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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부터 출산후 7일 지나야 입양가능

    올 8월부터 친부모가 신생아의 입양에 동의했더라도 출산 후 소정의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입양도 기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입양특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친부모가 신생아 입양에 동의했더라도 출산 후 7일간 숙려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따로 규정이 없어 임신 중에 입양에 동의하면 출산 뒤 아이를 바로 입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숙려기간 동안 아동을 직접 양육할 때의 지원 내용 등에 관해 충분히 숙고하고 상담을 거친 뒤에야 입양 동의를 할 수 있다. 여성계 등에서는 현재의 입양제도가 양육보다 입양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모성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입양 숙려기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입양 절차도 깐깐해진다. 입양 전에 양부모의 아동학대나 성폭력·가정폭력·마약 등 범죄경력을 확인한다. 또 양부모는 입양 전 아동 양육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입양 뒤에도 1년간 입양기관으로부터 적응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양도 허가제로 바뀐다. 양부모는 가정법원에 아동의 가족관계등록부와 양친의 범죄경력조회서, 교육이수 증명서 등을 제출한 뒤 법원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 또 입양한 아동이 양부모의 친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갖도록 ‘친양자 지위’를 부여하게 된다. 입양 아동이 추후 입양정보 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범위도 정했다. 입양 당시 친부모의 연령과 거주지역 등은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기타 신상 관련 정보는 본인 동의가 있을 때만 공개하도록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지난해 7월, 강원도 평창이 삼수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그리고 2000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시작된 이후 평창 지역의 땅을 사들인 사람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그 결과 재벌가와 고위공직자 등 이른바 사회 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땅을 사들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 밤 11시 5분) 가수 은지원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다. 그동안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면서 많은 이슈를 모아 ‘은초딩’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은지원. 그는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단독 토크쇼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숨겨진 사연을 함께 들어 본다.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MBC 밤 8시 15분) 효진은 해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들어간다. 지완은 희주와 만나 그간의 안부를 묻고, 함께 효진의 걱정을 한다. 미호는 그런 지완에게 심술이 나 전화기를 꺼 둔다. 한편 춘복은 희주의 귀국으로 해준의 상황이 더 안 좋아졌음을 알지만, 여전히 모든 진실을 재경에게 말하지 못한다.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미선은 효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인숙은 태아 친자 검사가 합법인 미국의 병원을 이용해 효원의 친자 검사를 강행하기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산모인 효원의 동의를 강제적으로 받아 내려 한다. 한편 예련은 진혁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찾아 가지만, 효원을 향한 진혁의 깊은 마음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다. ●아름다운 소원(EBS 오전 6시 30분) 경기도 김포에는 김동선·이인숙 노부부의 소박한 교실이 있다. 이 교실은 시력을 잃고 교직을 떠나야 했던 아내를 위해 지난 1996년 남편이 손수 만들었다. 그리고 또 한 번 남편은 아내에게 옛 제자들을 찾아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 아내를 위해 30년 전 제자들을 찾아 주려는 남편의 가슴 뭉클한 사랑을 따라가 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경북 봉화군. 인적 드문 깊은 산골 청량산에 아직도 물을 길어 드시는 최방윤 할아버지가 있다. 평생을 이곳 청량산에서 지냈다고 하는 토박이 할아버지.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600m나 떨어져 있는 계곡에서 물을 길어 오기 위해 물지게를 지신다고 하는데…. 소박하지만 행복한 최방윤 할아버지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땅위에서는 짧은 다리와 엉성한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펭귄들. 하지만 물속에 들어가면 그 어떤 물고기보다 빠르고 날렵한 수영 실력을 자랑한다. 펭귄이 물속에서 자유로운 이유는 바로 작은 날개와 물 한 방울 스며들 틈 없이 반질반질한 깃털에 있다고 한다. ‘과학카페’에서는 바닷속을 가르는 펭귄 수영의 비밀을 풀어본다. ●키오카(KBS2 오후 5시) 공을 튕기며 놀던 코코가 던진 공이 나뭇가지에 걸린다. 코코가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 피피가 높이 뛰어 공을 꺼내 준다. 코코는 그 모습에 높이 뛰기를 잘하고 싶어 하지만 잘 안되자 시무룩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 스노볼 맨에게 도움을 주려한다. 하지만 힘이 약해 도움이 되지 못한다. 코코는 펭귄들 놀이에도 껴보지만 그마저도 잘하지 못하는데….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강 회장은 도희(김보연)에게도 친자 확인에 관해 물어 본다. 그러자 도희는 신 여사의 지시로 최 이사가 소라가 강 회장의 친딸인지를 알아본 것이라고 둘러댄다. 한편 유라와 지원은 소라가 강 회장의 딸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최 이사와 소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또 하나의 덫을 놓기로 한다. ●메디컬 스토리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한용수씨는 지난해 여름을 떠올리면 아찔하기만 하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낸 한용수씨. 하지만 해외에 있는 자녀와 전화 통화를 마친 직후 그의 기억은 백지 상태가 되었다. 의식 불명으로 응급실에 이송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검사 결과 한용수씨의 병명은 뇌졸중으로 판명된다. ●EBS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고대 이집트와 잉카 제국, 세계 금 수요 1위 국가인 인도와 중국, 미얀마 셰다곤 파고다에서부터 스페인 세비야 대성당까지. 시간과 공간, 종교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황금 숭배의 근원을 찾아본다. 또 최초의 금화는 언제 어떻게 발명됐으며, 그것이 지닌 가치는 무엇이었는지 함께 따라가 본다. ●차인태의 명불허전(OBS 밤 10시) 오랜 세월 미술계에 몸담으며, 한국 미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이종상화가. 고등학교 선생님 권유로 미술 대학에 입학한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최연소 국전 추천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세계 여러 나라를 누비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동시에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게 되는데….
  • 부산 교정, 숲을 품는다

    부산 교정, 숲을 품는다

    “학교에 숲을 입혀라.” 부산시는 학교 안에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을 만드는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키로 올해는 10개 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학교 숲은 친자연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학습에 도움을 주는 한편 인근 주민들의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생태체험형, 미래숲, 자연관찰원숲 등 학교 여건 및 주변환경을 반영한 유형별 학교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반송·서곡·승학·신진 초등학교, 안락·부곡·광안·동주 중학교, 대덕여자·해운 고등학교 등 모두 10곳에 학교 숲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구·군별 참여학교를 공모했다. 교정과 주변 지역에 녹지의 양이 적어 숲 조성 효과가 높은 학교와 학교 숲을 이용한 자연환경학습 등 활용 가능성이 큰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설계와 시공 과정에 자연체험 또는 생태교육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학교 숲의 조성부터 사후관리를 담당할 학교 숲 코디네이터 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숲의 효율적인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 학교 숲의 원활한 사후관리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탐방객 안내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학교 숲 코디네이터는 학교 숲 조성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숲 코디 채용 등 전문성 살려 시 푸른산림과장은 “학교 숲 관련 사업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교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살해된 여성의 페이스북 글 덕분에 살인범 검거

    살해된 여성의 페이스북 글 덕분에 살인범 검거

    한 여성이 살해되기 직전 페이스북에 남긴 글 덕분에 잔혹한 살인범이 잡혔다. 지난 15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라루더데일 레이크 아파트에 사는 옥타비아 바넷(21)의 집에 예고없이 한 남자가 찾아왔다. 이 남자는 총기를 난사해 바넷을 포함, 룸메이트인 나타샤 플루머(25)와 그녀의 6개월된 아기까지 숨지게 했다. 그러나 다행히 바넷의 11개월된 아기는 무사히 살아남았다. 수사에 착수한 마이애미 경찰은 사건 발생 후 5일이 지난 20일 바넷의 전 남자친구인 리네튼 블리자(20)를 1급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마이애미 경찰이 블리자를 체포하게 된 결정적 단서는 뜻밖에도 죽기직전 바넷이 남긴 페이스북의 글이었다. 바넷은 숨지기 직전 페이스북에 ‘누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너의 아버지가 돌아왔다’라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현지 경찰 알 라버티는 “꽤 복잡한 사건이었는데 바넷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면서 “전 남자친구인 용의자 블리자는 바넷이 안고있던 아기를 친자로 여겨 살려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녀가 살해되기 직전 어떤 예감을 느껴 이 글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며 “현재 자세한 살해 동기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6세 ‘숫총각’에게 14명의 친자식이 있다?

    36세 ‘숫총각’에게 14명의 친자식이 있다?

    한번도 여성과 성관계를 갖지 않은 36세 노총각에게 14명의 친자식이 있다? 지난달 불임부부들에게 공짜로 정자를 기증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트렌트 아스널(36)이 한 TV토크쇼에 출연해 ‘숫총각’임을 밝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사는 아스널은 최근 CNN 앵커인 앤더슨 쿠퍼가 진행하는 ‘데이타임 쇼’(Anderson Cooper’s daytime show)에 출연해 무료 정자기증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특히 “나는 한번도 여성과 성경험이 없는 숫총각”이라며 “아마 40세가 되면 15명의 자식이 있는 숫총각일 것”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아스널은 그간 자신의 정자를 불임부부 75쌍에게 무료 기증해 그중 14명의 아기가 탄생시켰다. 그러나 그의 이런 행동에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FDA측은 “아스널의 행동은 불법이며 그만두지 않으면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의 벌금과 1년의 징역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대해 아스널은 자신의 병력기록을 공개하며 “난 건강하며 값비싼 정자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임 부부를 위한 행동”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토크쇼에는 아스널이 정자를 제공해 낳은 아이중 1명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는 레즈비언 커플이 낳은 여아로 아스널은 “보자마자 전율을 느꼈다.”며 기뻐했다. 아스널은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된다. 너무 행복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혼외자녀도 국가유공자 유족에

    앞으로 국가유공자의 유족 범위에 혼인 외 출생자 등 ‘사실상 친자관계’인 자녀도 포함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개선안을 만들어 관계 부처인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는 자녀의 범위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는 탓에 민법에 규정된 법률상 자녀만 유족으로 인정하고, 사실상 친자관계인 자녀는 유족 범위에서 배제됐다. 권익위는 “현재는 국가유공자의 사실상 친자관계인 자녀가 보훈처로부터 유족 등록이 거부되면 쟁송절차를 통해 인용결정을 받아야만 구제받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대상자의 대부분이 6·25 전사자의 자녀들로 나이가 많아 소송이나 행정심판을 수행하기 어려워 보훈수당, 의료 및 교육 지원 등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왕따’ 소녀 감싸주고 자살기도 아버지 돕고

    ‘왕따’ 소녀 감싸주고 자살기도 아버지 돕고

    2003년 겨울 울산 중구 남외동의 낡은 주택가. ‘한 중년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소리를 지르며 문을 두드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울산 병영지구대 소속 김성욱(41) 경사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 집 아줌마가 애들한테 엄마 없는 우리 딸하고 놀지 말라고 그랬대서….” A(49)씨는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김 경사는 처음 이렇게 그를 만났다. ●“애들 앞에서 부끄러운 짓 하지 마세요” 곰팡이 핀 춥고 눅눅한 반지하 월셋방. 옹기종기 모여 있던 A씨의 5세와 6세, 7세인 세 딸. A씨를 데려다 주러 함께 집을 찾았던 김 경사는 할 말을 잃었다. 신문 배달과 폐지 수집으로 근근이 먹고살던 A씨가 목디스크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김 경사는 수시로 A씨 집을 찾았다. 퇴근길에 들러 라면과 생필품을 사다 줬다. 또 아이들을 순찰차에 태워 주며 아픈 동심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인연을 맺어 오던 2004년. 아이들이 잠든 틈에 A씨가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큰딸이 발견해 줄을 자르고 119에 신고했다는 것이었다. “애들 앞에서 부끄러운 짓 하지 마세요.” 김 경사는 처음으로 A씨에게 화를 냈다. “죄송합니다. 애들 엄마도 집을 나가고,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술이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어요. 이런 제가 어떻게 아이들을 잘 키우겠습니까. 제가 죽어야 아이들을 나라에서 잘 키워 주겠죠.” 절규 어린 대답이 돌아왔다. ●‘감동 치안 페스티벌’ 최우수상 받아 그 뒤 김 경사는 A씨를 설득해 알코올중독 전문 치료병원에 입원시켰다. 놀란 아이들을 집으로 데리고 와 따뜻한 밥을 먹이며 보살폈다. 다행히 퇴원한 A씨도 다시 마음을 잡았다. 김 경사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호소하며 A씨 가족의 수호천사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역 어린이집 원장도 A씨 집을 찾아 아이들을 돌봤다. 한 교회에서는 음식을 보내 주고 청소를 하기도 했다. 김 경사 소개로 A씨는 집 근처 주유소에서 배달 일을 하게 됐다. 2년 전 A씨가 사소한 시비 끝에 주먹질을 하다 벌금형을 받고 구치소에 들어갔을 때는 “아빠가 멀리 일하러 갔다.”며 다독인 뒤 매일같이 애들을 보러 갔다. 아이들이 기가 죽을까 봐 운동회 날에는 과자와 음료수를 싸들고 학교를 찾았다. ‘혹여나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소외되지는 않을까’ 친구들을 데리고 경찰서에 오면 견학을 시켜 주고 “누가 또 놀리면 바로 아저씨를 찾으라.”며 힘을 줬다. 그의 사랑은 친자식 이상이었다. ●“아이들이 잘 자라줘 그게 기쁠 뿐” 김 경사는 그렇게 10년을 A씨 가족과 인연을 맺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해 11월엔 경찰청이 주관하는 ‘감동 치안 페스티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감동 치안 페스티벌은 경찰관들이 일선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사례를 매년 선정하는 것이다. 김 경사는 “부끄럽기만 하다. 별일 아니다.”면서 “애들이 잘 자라 줘서 그게 기쁘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살려달라” 구조 외면해 숨진 아이, 알고보니 친자식

    강물에 빠져 숨진 6살 아이를 두고 1년 6개월가량 진행됐던 법정 소송에서, 최초 소송을 제기했던 아이의 부모가 결국 패했다. 현대쾌보 등 중국 현지 언론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 27일 저녁 6시 경, 장쑤성 우시시에 사는 야오(姚)씨는 퇴근길에 집 인근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발견했지만, 구조를 망설이다 그냥 지나쳐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놀랍게도 물에 빠진 아이는 다름 아닌 야오씨의 친아들이었고, 아이는 결국 익사하고 말았다. 아들이 사망한 뒤 야오씨와 아내 싱(邢)씨는 강둑의 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촌민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강둑의 관리가 소홀해 아들에게 사고가 발생했으며, 구조가 늦어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 부부는 촌민위원회와 이 지역 구조대를 상대로 손해배상금과 정신적 손해배상금, 장례비용 등 48만 위안을 요구했다. 하지만 오랜 법정 싸움에도 불구하고 우시시중급인민법원은 “야오씨와 싱씨 부부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법원 측은 “촌민위원회는 사고의 법적관리인이 아니므로 야오군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면서 “강둑을 관리하는 부서 역시 주변 안전관리 및 최대한의 구조에 소홀히 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리어 상소인인 타오씨 부부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인학대 가해자 60%가 자식

    노인을 학대한 가해자 가운데 60% 정도가 친자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올 들어 상담을 통해 확인된 노인학대 사례는 155건, 가해자는 195명(중복 계산)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는 87명(44.6%), 딸은 30명(15.3%)으로 전체 가해자의 59.9%가 자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복지시설 종사자(23명), 배우자(22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노인보호시설 종사자의 학대가 2009년 2건, 2010년 9건에서 올해는 23건으로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커버스토리-누군가 엿 보고 있다]불륜 탐정 “일주일 500만원만 주시면 남편…”

    [커버스토리-누군가 엿 보고 있다]불륜 탐정 “일주일 500만원만 주시면 남편…”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넘쳐나는 가운데 현실에서도 ‘막장 불륜’이 만연하며 ‘불륜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나이트클럽과 러브모텔은 물론이고 불륜을 찾아내려는 심부름센터, 불법 위치추적기나 도청기 산업, 심지어는 친자확인 소송을 위한 유전자 감식업체들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불륜의 성행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곳은 모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2만 7000여개(2010년 기준)가 성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숙박이 아닌 대실(낮에 3~5시간 이용하는 것) 손님을 위해 특급 호텔 이상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서대문구 신촌, 동대문구 장안동 등 유명한 모텔촌에서는 영화에서나 봄 직한 2인용 월풀 욕조와 초대형 TV, 노래방에 심지어는 수영장이 딸린 객실을 갖춘 곳도 있다. 최근 5억원가량을 들여 객실 20개를 리모델링했다는 L모텔의 김모(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장은 “수리비는 많이 들었지만 객실이 멋지다는 소문에 주말에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대실 손님도 있다.”면서 “보통 2~3년에 한 번씩은 리모델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모텔촌에 불륜 고객들이 몰리면서 주변 배달 음식점과 술집 등도 덩달아 매출이 오른다. 러브모텔을 소개하는 수십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들도 ‘불륜’으로 먹고산다. 이들 사이트는 러브모텔이 광고주다. 불륜이 증가하면서 심부름센터(흥신소)도 전국적으로 1000여개가 성업 중이다. 배우자의 불륜을 확인하고자 내는 비용은 막대하다. 인건비만 하루에 보통 30만~50만원. 불법 도청 장비나 복사폰 등 장비 사용 비용은 따로 청구된다. 이렇게 이들이 일주일 동안 장비비와 인건비 등으로 챙기는 돈은 300만~5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또 위치추적기, 도청기 등 장비 또한 첩보 영화에서처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불륜으로 인한 친자확인소송 등이 늘면서 유전자감식 사설업체도 100여곳이 넘게 생겼다. 대법원의 친자확인 소송은 2005년 2227건에서 2009년에는 4301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개인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한 해에 1만여건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또 요즘은 친자 확인보다는 배우자의 속옷에 다른 사람의 DNA가 묻었는지 검사를 요구하는 30~40대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국내 한 유전자 감식업체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몇 년 사이에 유전자나 불륜 감식 의뢰 건수가 많이 늘었고 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면서 “검사 가격보다는 정부 공인을 받은 업체인지 확인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불륜 덕에 먹고사는 한국인 숫자 세어보니…

    불륜 덕에 먹고사는 한국인 숫자 세어보니…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넘쳐나는 가운데 현실에서도 ‘막장 불륜’이 만연하며 ‘불륜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나이트클럽과 러브모텔은 물론이고 불륜을 찾아내려는 심부름센터, 불법 위치추적기나 도청기 산업, 심지어는 친자확인 소송을 위한 유전자 감식업체들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불륜의 성행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곳은 모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2만 7000여개(2010년 기준)가 성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숙박이 아닌 대실(낮에 3~5시간 이용하는 것) 손님을 위해 특급 호텔 이상으로 인테리어를 꾸미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서대문구 신촌, 동대문구 장안동 등 유명한 모텔촌에서는 영화에서나 봄 직한 2인용 월풀 욕조와 초대형 TV, 노래방에 심지어는 수영장이 딸린 객실을 갖춘 곳도 있다. 최근 5억원가량을 들여 객실 20개를 리모델링했다는 L모텔의 김모(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장은 “수리비는 많이 들었지만 객실이 멋지다는 소문에 주말에는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대실 손님도 있다.”면서 “보통 2~3년에 한 번씩은 리모델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모텔촌에 불륜 고객들이 몰리면서 주변 배달 음식점과 술집 등도 덩달아 매출이 오른다. 또 모텔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TV,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가전업체들은 전담 판촉팀을 운영하기도 한다. 러브모텔을 소개하는 수십개의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들도 ‘불륜’으로 먹고산다. 이들 사이트는 러브모텔이 광고주이다.  불륜이 증가하면서 심부름센터(흥신소)도 전국적으로 1000여개가 성업 중이다. 배우자의 불륜을 확인하고자 내는 비용은 막대하다. 인건비만 하루에 보통 30만~50만원. 불법 도청 장비나 복사폰 등 장비 사용 비용은 따로 청구된다. 이렇게 이들이 일주일 동안 장비비와 인건비 등으로 챙기는 돈은 300만~500만원이 넘는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또 위치추적기, 도청기 등 장비 또한 첩보 영화에서처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안경형, 볼펜형, 탁상시계형 등 첨단 도청·몰래 촬영 장비는 일반인들은 봐도 알 수 없을 정도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불륜으로 인한 친자확인소송 등이 늘면서 유전자감식 사설업체도 100여곳이 넘게 생겼다. 대법원의 친자확인 소송은 2005년 2227건에서 2009년에는 4301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개인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한 해에 1만여건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또 요즘은 친자 확인보다는 배우자의 속옷에 다른 사람의 DNA가 묻었는지 검사를 요구하는 30~40대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도 수백만원을 호가하던 것이 최근 40만~50만원대로 떨어지고 감식결과도 24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국내 한 유전자 감식업체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몇 년 사이에 유전자나 불륜 감식 의뢰 건수가 많이 늘었고 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면서 “검사 가격보다는 정부 공인을 받은 업체인지 확인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연대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전국에 성매매 여성이 189만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20~35세 여성 중 30%가량이 성매매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글로벌 시대] 방송에서 소멸되는 것, 부상하는 것/박영숙 유엔 미래포럼 대표

    [글로벌 시대] 방송에서 소멸되는 것, 부상하는 것/박영숙 유엔 미래포럼 대표

    드라마에서 출생의 비밀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급격히 소멸한다. 시청자들이 이제는 대부분 DNA 검사, 유전인자 검사를 통해 친자확인이 며칠 만에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친자확인소송도 종종 DNA 검사를 한다는 사실을 안다. 드라마는 대부분 결혼에 관한 스토리들이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 결혼이 모든 스토리텔링의 중심이 될 경우 사람들은 식상해진다. 결혼이 소멸한다는 사실, 사실혼 관계의 동거가 일상화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서유럽에서는 출산아동의 약 60%가 비결혼 관계, 즉 사실혼 관계에서 태어난다. 결혼하지 않는 인구가 거의 절반이 되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혼의 비극이라는 스토리들이 사라진다. 이혼은 비극이 아니다. 이혼은 일상사가 되었다. 드라마에서 시어머니의 구박이 소멸한다. 결혼 후 시집과 동떨어져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훈련시키는 일도 사라졌다. 시장에서, 마트에서 모든 것을 주문해서 먹는 사회가 됐기 때문이다. 뺄셈·덧셈은 계산기로 하지, 주판을 사용하거나 막대기를 사용하여 더하거나 빼지 않는 것과 같다. 드라마에 죽음이 중심 모티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암에 걸려서 살아나는 사람들도 많다. 이제 불치의 병들이 조금씩 소멸하고 있다. 미래기술을 예측하는 미국 조지워싱턴대 빌 하루 교수는 암은 2026년에 퇴치돼 완전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의료과학기술 발전 때문이다. 이때까지 참을 수 없는 암환자들을 위해 미국 등에서는 냉동보관, 즉 동면으로 겨울잠을 자게 하는 기술이 나와 있어 수백명을 현재 동면시키고 있다. 미국의 알코어사는 인간을 동면시키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 기술은 나사에서 개발했다. 우주인을 화성에 보내려면 동면시켜서 보내야 한다. 종래에는 화성까지 가는 데 100년이 걸렸는데 가다가 사망하기 때문에 동면을 시키면 1년에 한달만 늙는다고 한다. 이미 영화 ‘에일리언’에서 배우 시거니 위버가 동면으로 외계로 나가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암에 걸렸거나 죽을 병에 걸리면 냉동시켜 보관을 하고, 기술이 완벽하게 개발되는 2026년쯤에 깨우면 된다. 그러므로 죽음 또한 비극이 아니다. 똑똑한 국민이 권력을 가진다는 미래공식을 발표한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은 권력이동을 논하면서 농경시대는 종교가, 산업시대는 국가가, 정보화시대는 기업이, 이미 다가와 버린 후기정보화시대는 똑똑한 개개인이 각각 권력을 가진다고 40년 전에 예측한 바 있다. 똑똑한 개개인들이 특히 불만을 ‘표현’한다고 했다. 1인 시위, 1인 댓글,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국민여론조사가 실시간으로 되고 있기 때문에 민심을 살피는 정당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3권분립의 의미도 사라지고 있다. 똑똑한 개개인들은 의회가 하던 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무료통화, 무료문자 등을 통해 신(新)직접민주주의, 즉 ‘상시국민투표 의사결정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연예인들이 사회변혁가로 부상한다.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면 “웃통을 벗겠다.”라는 김제동의 한마디가 수많은 젊은이들을 투표장으로 몰아갔다. 대중펀딩을 원칙으로 그룹, 커뮤니티, 어떤 특정 명목의 운동을 위한 펀딩을 종족소싱이라 한다. 어떤 프로젝트나 캠페인을 지원하는 사회적 자원이다. 이 펀딩에 투자한 사람들은 사회적인 기여와 공헌을 하면서 단체 활동에서 삶의 의미도 찾고, 펀딩에서 나오는 이윤도 배당받을 수 있다. 이 사회적 자본은 주로 사회개혁가, 소셜디자이너를 지원한다. 월 10달러씩 사회변혁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후원하는 캠페인이 늘고 있다. 자본의 뒷받침 없이 사회 변혁을 꾀하기 힘들다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나온 사회적 펀딩의 예로, 사회혁신가 지원플랫폼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이슈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연예인이며, 이러한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수많은 뜻있는 연예인들이 부상하고 있다.
  • [독거노인 사랑잇기] “친자식보다 U- 케어가 낫죠”

    [독거노인 사랑잇기] “친자식보다 U- 케어가 낫죠”

    “목숨을 잃을 뻔한 혼자 사는 노인을 구해 주거나 어르신들이 친딸처럼 반갑게 맞아 줄 때 큰 보람을 느껴요.” 경북 문경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센터에서 올해로 2년째 돌보미로 활동 중인 변숙희(53·문경시 점촌3동)씨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응급구호 체계인 ‘U-케어 시스템’은 친자식보다 나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문경시의 ‘U-케어 시스템’은 지역 내 혼자 사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와 119, 독거노인 응급 안전돌보미 센터 간 호출 장치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동안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통해 상황을 알리고 안전돌보미 등이 긴급 출동한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돌보미 29명과 혼자 사는 노인 1700명을 연결시켰다. 변씨는 “‘U-케어 시스템’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살면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61명을 직접 돌보고 있다.”면서 “매일 어르신 8~10가구씩을 번갈아 방문해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고 말벗되어 주기 등을 하며, 다른 가구와는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변씨의 일과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혼자 사는 노인 가구들이 시도 때도 없이 그를 찾기 때문이다. 변씨는 “홀몸으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도 “매월 보수로 60만원을 받지만 필수품인인 차량 기름값으로 20만원을 대고 나면 손에 쥐는 것이 별로 없다. 처우가 다소나마 개선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경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저스틴 비버 아이 가졌다”…20세女 친자확인 소송

    캐나다 출신 아이돌 팝스타 저스틴 비버(17)의 친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스타 매거진은 1일(현지시간) “머라이어 이터(20)라는 여성이 비버를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3달전 LA에 열린 비버의 콘서트 중 무대 뒤에서 그와 성관계를 가져 아이를 갖게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이터가 친자확인 소송과 더불어 충분한 양육비를 원하고 있다.” 면서 “올해내에 심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비버 측 관계자는 “이 여성과 비버는 안면도 없는 사이로 악의적인 모함” 이라고 반박하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 비버의 명예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유명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친자확인 소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9년에도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한때 자신과 연인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에게 친자확인 소송을 당한 바 있으나 DNA조사로 결백을 입증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산 상속’ 입양아들, 친아들이 나타나자…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양부모를 극진하게 봉양했던 영국 남성이 부모에게 전 재산을 상속 받았지만 최근 친자식들에 의해 모든 재산을 빼앗길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켄트 주에 사는 테리 말리(50)가 2003년과 2006년 각각 세상을 떠난 머리와 알프레드 롤링 부부로부터 7만 달러(1억 2000만원)을 상속 받았으나 친 아들로부터 무효소송을 당했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고아가 된 말리는 15세였던 1975년. 롤링스 부부 가정에 비공식적으로 입양됐다.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성장한 말리는 늙은 부모가 눈을 감을 때까지 한집에 살면서 극진하게 모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롤링스 부부는 친아들 2명이 있었지만 세상을 떠나면서 말리에게 모든 재산을 넘기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 노년을 함께 해준 양아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던 것. 부모가 사망한 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두 아들들은 유언장의 효력이 없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 이유는 부부가 실수로 자신의 유언장이 아닌 상대편의 유언장에 사인을 했기 때문. 영국 고등법원은 서명이 잘못된 유언장은 성립할 수 없다며 친아들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말리는 상고한 상태다. 말리 측 변호인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유언을 받아들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면서 단호하게 밝혔다. 이에 록 스타들의 전기 작가인 친아들 테리 롤링스(49)는 “유언장은 단순한 실수로 치부될 수 없다. 법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면서 되받아쳤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동병상련’ 인순이-美 판사 감동의 만남

    ‘동병상련’ 인순이-美 판사 감동의 만남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인 여판사와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에 힘써 온 가수 인순이(왼쪽)가 한국에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인순이 측 관계자는 23일 “인순이씨가 지난 20일 주(駐)세인트루이스 명예영사인 주디 드레이퍼(오른쪽) 판사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만났다.”면서 “두 사람은 여러 공통점이 있어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순이씨는 드레이퍼 판사가 혼혈의 어려움을 딛고 미국 사회에서 성공을 이룬 데 대해 자신의 일처럼 자랑스러워했다.”면서 “앞으로 미국에 갈 일이 있을 때는 드레이퍼 판사와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각각 54세와 56세인 인순이와 드레이퍼 판사는 당시 만남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친자매’와도 같은 정을 느꼈으며, 인순이는 그 자리에서 드레이퍼 판사의 어머니인 이순여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후문이다. 인순이는 이어 지난 22일 저녁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드레이퍼 판사를 초청해 드레이퍼 판사의 신청곡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직접 불러 주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드레이퍼 판사는 4살 때인 1959년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세인트루이스시 검사와 워싱턴주립대 법학과 조교수, 미주리주 교정국 국장 등을 거쳐 지방 순회법원 판사로 일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50분) 앵무새를 다른 새와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은 발가락과 부리다. 이는 그만큼 앵무새만의 신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앵무새는 다른 새와 달리 발을 손처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발로 거꾸로 매달릴 수도 있다. 또한 갈고리 모양의 부리는 견과류는 물론 얇은 철망을 끊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데…. ●가요무대(KBS1 밤 10시 10분) ‘라디오시대’ 편에서는 KBS 예술단의 ‘즐거운 우리집’, 안다성·주현미의 ‘청실홍실’, 신삼태기의 ‘열두 냥짜리 인생’, 김용임의 ‘진도아리랑’, 최희준의 ‘광복 20년’과 ‘하숙생’, 김성원의 ‘눈물 젖은 두만강’, 현미의 ‘떠날 때는 말없이’, 차중광의 ‘사랑의 종말’ 등을 들려준다. 추억의 노래를 통해 그 시절에 젖어 든다. ●아침드라마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강 회장은 도희가 건넨 소라의 물건으로 친자 확인을 의뢰하고 결과를 듣게 된다. 검사 결과에 강 회장은 소라를 자신의 딸로 인정하고, 모두 다 보상해 주겠다고 한다. 소라는 도희와 행복해하고, 강 회장은 소라에게 당장 출근하라고 한다. 그렇게 소라는 당당히 강 회장의 비서실로 입성하게 된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밤 11시 15분) 지난주에 이은 ‘최경주’ 편에서는 무서울 것 없어 뵈는 골프황제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과 최경주의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좌충우돌 PGA 적응기도 털어놓는다. 모두가 반대했던 PGA 진출로 편견을 딛고 세계 최고가 된 그. 3년4개월간의 악몽 같은 슬럼프를 뚫고 다시 부활하기까지 최경주의 탱크 같은 인생스토리를 함께한다. ●직업의 세계-일인자(EBS 밤 11시 20분)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풀처럼 돋아나는 신비로운 버섯이다. 동충하초 대량 배양 기술 개발로 한국 농가에 이바지한 성재모는 동충하초만 30년간 연구해온 동충하초의 달인이다. ‘대산 농촌문화상’,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제1의 농업과 기술상’ 등을 휩쓸어온 그를 만나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온 국민에게 존경받는 연기자 이순재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한다. 호통 한 번 제대로 치기 위해 담배를 끊은 사연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김명민보다 먼저 지휘자 역할을 했던 사연까지. 기성세대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비결과 함께 1970년대 말 이후 전혀 출연하지 않았던 영화에 다시 한번 도전했던 속내를 공개한다.
  • [굿바이, 잡스] ‘사생아’ 스티브 잡스, 여친이 자기 딸 낳자…

    [굿바이, 잡스] ‘사생아’ 스티브 잡스, 여친이 자기 딸 낳자…

    한없이 독선적이고 한없이 종잡을 수 없지만 한없이 천재적이어서 미워할 수 없는 남자. 스티브 잡스는 그런 사람이었다. 잡스를 잃고 전 세계가 큰 슬픔에 빠진 것은 그의 천재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처럼 독특한 인간형을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인지도 모른다. 애플 직원들은 어디서든 잡스와 마주칠까 늘 조마조마했다. 곤혹스러운 질문에 답해야 했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느닷없이 “우리 회사에 왜 당신이 필요한가.”란 질문을 받았다고 상상해 보라. 우물쭈물한다면 바로 해고 통보가 기다리고 있다. 잡스와 단독 면담을 가진 직원들은 잡스에게 혼이 다 빠지도록 혼나는 것을 각오해야 했다. 잡스는 직원들을 ‘천재’ 아니면 ‘바보’로만 분류했다. 여기에 변덕스러움까지 겹쳐 직원들은 늘 살얼음판을 걸어야 했다. 천재 직원이 하루아침에 바보가 되면서 해고되는 사례도 심심찮게 있었다. 그는 직원들의 관성적인 업무 스타일을 용인하지 않았다. 미국 표준 회계기준이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한 잡스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불러 “단순한 회계방식을 만들어 오라.”고 지시했지만 CFO가 그 일을 해내지 못하자 가차 없이 경질했다. 잡스는 사람과 만나 자기 얘기만 하고 사라지는 인간형이었다. 1983년 애플의 주식공개 후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라는 주주들의 요구를 받은 잡스는 펩시콜라를 키운 존 스컬리 당시 펩시 부사장을 만나러 갔다. 당시만 해도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 중 하나에 불과했던 애플이었지만, 잡스는 ‘당돌하게도’ 스컬리에게 단 한마디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평생 설탕물만 팔면서 살겠는가, 아니면 나와 함께 세상을 바꾸겠는가?” 며칠 후 스컬리는 애플로의 이직을 결정했다.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났다가 1997년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잡스는 오자마자 신제품 관련 부서를 순시한 뒤 진행 중이던 제품 개발 계획을 대부분 폐기했다. 항의가 빗발치자 잡스는 “다르게 생각하라.”라는 한마디로 일축했다. 그것이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이어진 혁신의 출발점이었다. 사생아로 태어났던 잡스는 고교시절부터 동거하던 여자친구 크리스 앤과의 사이에서 1978년 딸 리사를 낳았다. 하지만 23세의 잡스는 리사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며 양육비조차 주지 않은 ‘나쁜 남자’였다. 그는 10년 뒤 어른이 된 리사가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자신의 딸로 리사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리사의 하버드대 학비를 대는 등 못다한 사랑을 쏟아부었다. 리사의 이름을 딴 ‘애플 리사’라는 컴퓨터를 출시하기도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한국 생활 5년 차로 주부 9단이 다 된 수크랏 지라폰. 뭐든 척척 해내는 살림꾼인 그녀도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부족한 요리 실력 때문에 매번 시어머니에게 긴급 도움을 청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가 가장 행복하다는 지라폰. 고향에도 한국의 요리를 전하고 싶다는 그녀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작수목이 세워지고 외줄 하나가 걸린다. 팽팽한 줄 위로 오르는 한 남자, 이내 손에 든 부채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이 시대의 줄광대 김대균씨다. 바람을 타고 노는 이 시대 최고의 줄광대. 하지만 그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다. 바로 전통 줄타기의 맥을 과연 누구에게 잇게 할 것인가인데…. ●계백(MBC 밤 9시 55분) 의자는 무왕에게 신라를 정탐하러 떠나겠다고 말하고, 은고를 찾아가 상단을 꾸리라고 명한다. 번번이 자신을 피하듯 자리를 피하는 의자가 서운한 연태연은 의자를 찾아다니다 의자에게 향낭을 걸어주는 은고의 모습을 발견하고 화를 참지 못한다. 한편 거열군 군장을 죽이라는 사주를 받은 문근은 계백을 향해 칼을 겨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귀여운 외모의 모범생 4살 신유범. 하지만 밥상 앞에만 서면 돌변한다. 엄마가 겨우 달래 한 숟가락 먹여보지만 다시 뱉어내기 일쑤다. 그런 유범이가 24시간 내내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젖병에 든 우유다. 이렇게 우유만을 고집하는 유범이 때문에 까맣게 타들어 가는 엄마 아빠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얼마 전 예고 없이 다가온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로 대한민국은 혼란에 휩싸였다. 이번 사태는 에너지 수요의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한 전력 부족으로 정전이 얼마든지 되풀이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렇다면 이와 비슷한 계획 정전을 겪은 일본은 어떻게 에너지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는지 ‘하나뿐인 지구’에서 알아 본다. ●멜로다큐 가족(OBS 밤 11시) 경남 남해의 작은 어촌 마을에 친자매 못지않은 우애를 과시하는 정병여·이순애 두 할머니가 살고 있다. ‘올케와 시누이’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60평생 서로가 없으면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됐다. 전통방식 그대로 문어를 잡는 방법만큼이나 특별한 사이를 자랑한다는 두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들의 유일한 취미를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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