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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 설득 안 되면 지명철회 불가피”… ‘文사태’ 주초 중대고비

    “사퇴 설득 안 되면 지명철회 불가피”… ‘文사태’ 주초 중대고비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밤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태’가 중대 고비를 맞게 됐다. 문 후보자는 20일에도 자신은 친일(親日)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면서 사퇴를 거부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직접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권 소식통은 “박 대통령이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을 강행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면서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문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 귀국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문 후보자에 대한 자진 사퇴 설득으로 예상된다. 문 후보자가 “(어느 누구로부터도) 사퇴하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실제 의중을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직접 문 후보자를 만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나 청와대 비서실장이 직접 문 후보자를 만나 자진 사퇴를 설득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통해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했다. 문제는 문 후보자가 박 대통령의 뜻을 전달받은 뒤에도 인사청문회까지 가겠다면서 사퇴를 거부하는 경우다. 이렇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박 대통령이 ‘지명 철회’라는 최후의 수단을 동원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론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하염없이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3%)보다 5% 포인트 높았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취임 후 처음이어서 심상치 않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문 후보자 문제에 따른 지지율 하락세를 조속히 반전시켜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지명 철회 카드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다. 대통령이 총리 후보자와 충돌하는 모습인 데다 대통령 스스로 인사 잘못을 시인하는 격이 되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21일 밤 귀국하면 주말을 거쳐 주초까지 문 후보자에 대한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다음주 중반까지도 문 후보자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부득이 지명 철회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아슈하바트(투르크메니스탄)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MBC 문창극 긴급대담, 홍성걸 “간증은 간증일 뿐” vs 유창선 “할 말이 따로 있지”…MBC 문창극 대담으로 ‘나 혼자 산다’는 결방

    MBC 문창극 긴급대담, 홍성걸 “간증은 간증일 뿐” vs 유창선 “할 말이 따로 있지”…MBC 문창극 대담으로 ‘나 혼자 산다’는 결방

    MBC 문창극 긴급대담, 홍성걸 “간증은 간증일 뿐” vs 유창선 “할 말이 따로 있지”…MBC 문창극 대담으로 ‘나 혼자 산다’는 결방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BC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 20일 MBC는 “오후 9시 50분부터 밤 12시 20분까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은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토론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간증을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하나님에게 갖다 바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다니고 그러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됐지만 서울시장이었다. 저 사람(문창극 후보자)은 장로의 자격으로 한 것이다.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저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그건 그냥 간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왜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서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그건 아니다. 칼럼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나온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후보자 기본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회적 약자 비하로 본다. 복지 필요성은 여야 막론하고 공감대 형성되는 것인데 남한테 기대가지고 살려는 사람이라고 굳이 질타하고 비하하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문제 있다”고 밝혔다. 문창극 후보가 인사청문회까지 가겠다며 ‘버티기’에 들어간 것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지곤·홍성걸 교수는 ‘찬성’ 입장을 유창선 평론가와 손석춘 교수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 교수는 “이분이 잘못한 것은 일제하고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잇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도가 있다. 제도적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하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더 국격에 문제다.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문제가 되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정말 생각하는 것을 끌어내는 질문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냥 한두가지 칼럼 나온 것, 몇사람 주장 동조해서 친일파 논쟁 휩쓸려가는 것이 얼마나 민주주의 위협하는 지 이번 기회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청문회 건은 이래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이런 믿음이 있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씨가 그런 칼럼을 썼는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런 사실이 다드러났는데도 청문회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이진곤 교수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청문회 가는데만 최소한 한달이 걸린다. 그런데 또 한달을 지체해버릴 수 있지 않나. 나하고 이념적 시각이 다르다고 내쫓아버린다고 하면 민주적 성숙이 아니다”며 “내 상각과 다르다는 차이가 바로 민주적인 것이다. 차이를 인정하자. 인간적 감정과 증오심을 분출한다면 성숙된 논의의 장인 민주정치로 볼 수 없다. 우리 모두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했다 유창선 평론가는 “지금 누가 정상적으로 총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나. 국가 대개혁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누가 생각하겠나. 저는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듭되는 인사실패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사과일 것이다”며 “인사를 잘못했다고 물러날 수도 없는 것이고 다만 청와대 인사 책임자인 김기춘 실장이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다시 개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뺄 사람 빼고 번복하더라도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내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하는 것은 감정에 치우쳐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사 문제도 마냥 두고 보다가 총리가 되면 일본이 무슨 말을 해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건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손석춘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어도 사람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2010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좋아했던 사람 중에서 복지나 경제민주화 의제 가진 사람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데 그런 사람은 왜 멀리하는지 모르겠다. 경제민주화, 복지 약속한 사람과 함께 임기를 같이 해서 남은 임기동안 내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BC 문창극 긴급대담이 방송되면서 예능 프로그램인 ‘7인의 식객과’ ‘나 혼자 산다’는 결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석춘 교수 “박 대통령이 문창극 그런 칼럼 썼는 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손석춘 교수 “박 대통령이 문창극 그런 칼럼 썼는 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홍성걸 국민대 교수 “간증은 간증으로 봐야” vs 유창선 평론가 “서울대 강연도 간증인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BC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 20일 MBC는 “오후 9시 50분부터 밤 12시 20분까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은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토론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간증을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하나님에게 갖다 바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다니고 그러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됐지만 그 때는 서울시장 아니었나. 저 사람(문창극 후보자)은 장로의 자격으로 한 것이다.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저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그건 그냥 간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왜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서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그건 아니다. 칼럼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나온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후보자 기본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회적 약자 비하로 본다. 복지 필요성은 여야 막론하고 공감대 형성되는 것인데 남한테 기대가지고 살려는 사람이라고 굳이 질타하고 비하하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문제 있다”고 밝혔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 교수는 “이분이 잘못한 것은 일제하고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잇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도가 있다. 제도적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하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더 국격에 문제다.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문제가 되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정말 생각하는 것을 끌어내는 질문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냥 한두가지 칼럼 나온 것, 몇사람 주장 동조해서 친일파 논쟁 휩쓸려가는 것이 얼마나 민주주의 위협하는 지 이번 기회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청문회 건은 이래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이런 믿음이 있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씨가 그런 칼럼을 썼는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런 사실이 다드러났는데도 청문회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부정평가 48% vs 긍정평가 43% 첫 추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친일 역사관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평가가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3%)보다 5%p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부정 평가 비율은 5%p 상승한 반면 긍정 평가는 4%p 하락했다. 부정 평가를 한 응답자가 지적한 이유로는 ‘인사 문제’가 지난주 20%에서 이번 주 39%로 2배 가까이 상승해 문 후보자의 영향이 컸음을 보여줬다. 정당별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2%, 새정치민주연합 31%,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각각 3%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4주째 42%를 유지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p 상승해 6주 연속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카드 버린 與 “이병기 지켜라”… 안철수, 문·이·김 콕 찍어 “NO”

    새누리당이 여전히 청와대의 거수기 노릇만 한다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개각 국면에서 빚어진 ‘인사 파동’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치만 보며 말을 바꾸는 등 소신 없는 태도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새누리당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카드를 버리자마자 이번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지키기로 자세를 바꿨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2002년 단순 정치자금 전달자 역할만 했다. 만약 정식 재판을 받았다면 무죄 선고가 나왔을 것”이라며 비호했다. 새누리당이 각별히 이 후보자의 방패막이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그가 친박(친박근혜)계 원로그룹 핵심이라는 이유가 크다. 야권이 이 후보자에 대한 화력을 높이는 것도 그가 친박계라는 딱지를 달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또 인사 책임자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지킴이’를 자임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나랏일은 신중하게 해야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김 실장의 책임론과 사퇴론을 일축했다. 다른 의원들도 문 후보자의 인사 참극을 ‘인사 검증 시스템’ 탓으로 돌리며 김 실장을 겨냥하고 있는 활의 방향을 돌리는 데 힘썼다. ‘문창극 파동’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행보는 그야말로 ‘청와대 바라기’였다. 문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이 예정됐던 지난 16일 박 대통령이 동의안에 재가를 하지 않고 중앙아시아 순방을 떠나자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고 ‘귀국 후 재가 검토’ 결정을 내리자 새누리당은 결국 ‘문창극 버리기’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청와대의 꼭두각시”라는 비판도 함께 쏟아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문 후보자뿐 아니라 이 후보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세 명의 임명은 “절대 안 된다”며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의 흠결이 모두 직무 연관성이 있거나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심각한 결함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도 국제사회에도 도저히 통할 수 없는 총리, 국정원을 개혁하는 게 아니라 개악하려는 게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 국정원장, 역대 어느 정부·국회에서도 용납되지 않았던 논문 표절의 교육부 장관, 이 세 분은 한마디로 자격이 없다”며 세 후보를 콕 찍어 ‘입각 불가론’을 피력했다. 안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인사 파동은 과거 방식, 옛날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20세기 낡은 사고와 21세기 국민의 눈높이가 충돌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안 대표는 연일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는 ‘초강경 발언’을 이어 가고 있다. 당내에서는 “안 대표가 드디어 현실 정치에 눈을 떠 가는 것 같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지막 시험대인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해석도 나온다. 한편 이종걸 의원은 이날 친일·반민족 행위를 찬양·정당화하거나 일제 항거를 비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일명 ‘문창극법’(일제 식민 지배 옹호행위자 처벌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MBC 문창극 논란 긴급대담 “간증은 그냥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 한다” vs “철학 근본적 문제”

    MBC 문창극 논란 긴급대담 “간증은 그냥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 한다” vs “철학 근본적 문제”

    MBC 문창극 논란 긴급대담 “간증은 그냥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 한다” vs “철학 근본적 문제”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BC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 20일 MBC는 “오후 9시 50분부터 밤 12시 20분까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은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토론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간증을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하나님에게 갖다 바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다니고 그러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됐지만 서울시장이었다. 저 사람(문창극 후보자)은 장로의 자격으로 한 것이다.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저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그건 그냥 간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왜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서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그건 아니다. 칼럼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나온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후보자 기본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회적 약자 비하로 본다. 복지 필요성은 여야 막론하고 공감대 형성되는 것인데 남한테 기대가지고 살려는 사람이라고 굳이 질타하고 비하하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문제 있다”고 밝혔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 교수는 “이분이 잘못한 것은 일제하고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잇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도가 있다. 제도적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하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더 국격에 문제다.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문제가 되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정말 생각하는 것을 끌어내는 질문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냥 한두가지 칼럼 나온 것, 몇사람 주장 동조해서 친일파 논쟁 휩쓸려가는 것이 얼마나 민주주의 위협하는 지 이번 기회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청문회 건은 이래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이런 믿음이 있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씨가 그런 칼럼을 썼는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런 사실이 다드러났는데도 청문회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성걸·손석춘·이진곤 교수·유창선 평론가 ‘MBC 문창극 긴급대담’ 설전

    홍성걸·손석춘·이진곤 교수·유창선 평론가 ‘MBC 문창극 긴급대담’ 설전

    홍성걸·손석춘·이진곤 교수·유창선 평론가 ‘MBC 문창극 긴급대담’ 설전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BC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 20일 MBC는 “오후 9시 50분부터 밤 12시 20분까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MBC는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토론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먼저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간증을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하나님에게 갖다 바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다니고 그러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됐지만 그 때는 서울시장 아니었나. 저 사람(문창극 후보자)은 장로의 자격으로 한 것이다.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저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그건 그냥 간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서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그건 아니다. 칼럼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나온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후보자 기본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회적 약자 비하로 본다. 복지 필요성은 여야 막론하고 공감대 형성되는 것인데 남한테 기대가지고 살려는 사람이라고 굳이 질타하고 비하하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문제 있다”고 밝혔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는 “이분이 잘못한 것은 일제하고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잇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도가 있다. 제도적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하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성걸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더 국격에 문제다.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문제가 되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정말 생각하는 것을 끌어내는 질문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냥 한두가지 칼럼 나온 것, 몇사람 주장 동조해서 친일파 논쟁 휩쓸려가는 것이 얼마나 민주주의 위협하는 지 이번 기회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청문회 건은 이렇다.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이런 믿음이 있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씨가 그런 칼럼을 썼는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런 사실이 다드러났는데도 청문회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이진곤 교수는 “현실적으로 봤을 때 청문회 가는데만 최소한 한달이 걸린다. 그런데 또 한달을 지체해버릴 수 있지 않나. 나하고 이념적 시각이 다르다고 내쫓아버린다고 하면 민주적 성숙이 아니다. 내 상각과 다르다는 차이가 바로 민주적인 것이다. 차이를 인정하자. 인간적 감정과 증오심을 분출한다면 성숙된 논의의 장인 민주정치로 볼 수 없다. 우리 모두 마음을 가라앉히자”라고 지적했다. 손석춘 교수 ”앞서 밝혔듯이 전 적어도 박 대통령이 이런 사실에 대해서 모르고 지명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지명을 한다는 것은 생각이 같다는 얘기다.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다. 문창극 후보자도 억울하다고 하지만 세상에 억울하지 않은 사람 어디 있겠나. 언론인 후배들을 위해서도 깨끗한 모습 보여 줘야한다”고 말했다. 유창선 평론가는 ”지금 누가 정상적으로 총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겠나. 국가 대개혁 진두지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누가 생각하겠나. 저는 과감히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듭되는 인사실패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사과일 것이다. 인사 잘못했다고 물러날 수도 없는 것이고 다만 청와대 인사 책임자인 김기춘 실장이 인사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다시 개각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뺄사람 빼고 번복하더라도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내각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문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하는 것은 감정에 치우쳐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과거사 문제도 마냥 두고 보다가 총리가 되면 일본이 무슨 말을 해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건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걸 교수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야당지도부에 얘기하고 조율을 하고 절대로 안된다고 하면 여러 과정을 거쳐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것이 정치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석춘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어도 사람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 2010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좋아했던 사람 중에서 복지나 경제민주화 의제 가진 사람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왜 멀리하는지 모르겠다. 경제민주화, 복지 약속한 사람과 함께 임기를 같이 해서 남은 임기동안 내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인사를 해야 한다”고 마무리지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성걸 국민대 교수 “간증은 간증으로 봐야” vs 유창선 평론가 “서울대 강연도 간증인가”

    홍성걸 국민대 교수 “간증은 간증으로 봐야” vs 유창선 평론가 “서울대 강연도 간증인가”

    홍성걸 국민대 교수 “간증은 간증으로 봐야” vs 유창선 평론가 “서울대 강연도 간증인가” 문창극 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MBC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 20일 MBC는 “오후 9시 50분부터 밤 12시 20분까지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창극 총리 후보자 자격논란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은 문창극 후보자의 교회강연 동영상 전체를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했다. 토론은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 찬반 토론에서 양측은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간증을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하나님에게 갖다 바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교회다니고 그러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됐지만 그 때는 서울시장 아니었나. 저 사람(문창극 후보자)은 장로의 자격으로 한 것이다. 앞 뒤 다 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똑바로 보자. 종교적 간증으로 봐야지. 역사로 보면 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저 강연 내용도 문제지만, 그건 그냥 간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면 서울대 학생 강의에 나가서 ‘위안부 문제 사과할 필요없다’ 말한 것도 종교적 간증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그건 아니다. 칼럼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나온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후보자 기본적인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회적 약자 비하로 본다. 복지 필요성은 여야 막론하고 공감대 형성되는 것인데 남한테 기대가지고 살려는 사람이라고 굳이 질타하고 비하하는 철학은 근본적으로 문제 있다”고 밝혔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 교수는 “이분이 잘못한 것은 일제하고 연관시킨 것이다. 응어리 맺혀잇는데 아무리 간증이라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하필이면 일제하고 결부시킨 것에 국민들이 분개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제도가 있다. 제도적으로 승격시켜야 할 것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자격이 미달하다고 한다면 비난할 게 많을 수록 오히려 국회의 인사청문회장에서 따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창선 평론가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지만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 일국의 총리 후보자 될 사람을 앉혀놓고 이런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국가적 수치이기 때문에 가급적 그렇게 가면 안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는 “여론 70%가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칼럼 나온 것 등 여러가지 진실을 만약에 청문회를 안하면 우리사회에 중견 언론인이 친일파 역사왜곡했는 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다. 그것이 더 국격에 문제다. 이 사람이 정말 친일파 역사 인식 문제가 있다는 근거가 오로지 그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 말씀은 강연은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정말 문제가 되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 정말 생각하는 것을 끌어내는 질문을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냥 한두가지 칼럼 나온 것, 몇사람 주장 동조해서 친일파 논쟁 휩쓸려가는 것이 얼마나 민주주의 위협하는 지 이번 기회로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청문회 건은 이래요.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직 이런 믿음이 있다. 박 대통령이 문창극 씨가 그런 칼럼을 썼는지 모르고 기용했다는 믿음이 있다. 이런 사실이 다드러났는데도 청문회 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청원 “문창극,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자진 사퇴하라”

    서청원 “문창극,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자진 사퇴하라”

    서청원 “문창극,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자진 사퇴하라”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20일 친일 사관 논란에 휘말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총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서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문 후보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역사관이 아니라, 총리 지명 이후에 여러 가지 행보나 언행에 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그분이 친일이라고 주장해서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성의 신망이 없으면 재상으로서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보다는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퇴 촉구 이전에 여권 핵심부와 교감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에 맞는 시의적절한 때에 이야기하는 게 7선 의원의 도리”라며 “당 지도부에 사후에 얘기는 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야당이 제기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비서실장 자신이 검증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인사위원장이니까 비서실장이 직격탄을 맞고, 그러면 대통령에게도 직격탄이 간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서 의원은 야당의 박근혜 대통령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이 모든 것을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하면 참 문제가 있다”면서 “건건이 모든 부분을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하면 대통령은 사과만 하다가 세월을 다 보내지 않겠느냐”며 반대했다. 이어 “자기들도 옛날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총리들을 선보였다가 두 번이나 낙마를 연속해서 하지 않았느냐”면서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어른스럽게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친일 논란 불식’ 日 비판 발언 잇따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강한 어조로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친일·반민족 성향’으로 찍힌 명예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후보자는 20일 전날에 이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집무실에서 퇴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고노 담화 검증을 언급하며 “고노 담화가 뭡니까. 위안부를 강제 동원했다는 걸 자기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너무 당연한 걸 가지고 (한국 정부와) 협상했느니 안 했느니 뒤늦게 그러는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사과를 해라, 그러면 양국 신뢰 관계가 쌓일 거 아니냐, 저의 주장은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청문회에서 거론될 것”이라며 자신이 과거에 독도를 직접 방문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취지로 쓴 ‘독도의 밤’이라는 칼럼을 소개하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싼 여론에 대해서는 “하루 종일 공부하기 때문에 여론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까”라며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엔 자신의 ‘위안부 사과 불필요’ 발언 논란을 의식한 듯 “위안부 문제가 뭔가. 온 세계가 다 분노하는 반인륜적 범죄 행위인데 일본은 사과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일본이 우리 군의 동해상 사격 훈련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우리 영해에서 훈련을 하는데 왜 일본 사람들이 시비를 거나.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민방위 훈련을 맞아 정부청사 어린이집에서 실시된 화재 대피 훈련에 동참한 뒤 기자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나는 해군 장교 출신이다. 해군은 정기적으로 퇴함 훈련을 한다”면서 “내가 그 배에 탔다면 아이들을 좀 구해 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4.1%…하루만에 반등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4.1%…하루만에 반등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44.1%…하루만에 반등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된 분위기다. 지난 10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이후 꾸준히 하락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반전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4.1%로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41.4%보다 2.7%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1일에는 51.1%를 기록했으나 ‘문 후보자 친일발언’ 이후 급격하게 떨어져 일주일 만에 9.7%나 빠졌으나, 청와대가 문 후보자의 버티기에 곤혹스러워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독도 발언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항변

    문창극 독도 발언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항변

    문창극 독도 발언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항변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9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친일(식민)사관’ 논란과 관련,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로비를 통해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님과 안창호 선생님”이라며 “저는 나라를 사랑하셨던 분, 그 분을 가슴이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을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데 왜 저보고 친일이다, 왜 저보고 반민족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다른 얘기는 다 들어도 저보고 친일이라고 그러고, 반민족적이라고 말씀을 하면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이어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중국의 뤼순 감옥과 재판정을 자신이 직접 다녀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소감을 바탕으로 쓴 자신의 과거 칼럼의 일부를 읽기도 했다. 또 세종대에서 ‘국가와 정체성’이라는 강의를 나간 사실을 알리며 강의안의 일부도 낭독했으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에 자신이 헌화한 사진을 준비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사실이면 사실대로 보도해 달라. 여기서 이런 얘기, 저기서 이런 얘기 소문대로 보도하면 얼마나 나의 명예가 훼손되는가”라며 “그것을 모르는가. 언론인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확인”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로비에 선 채로 20여분 넘게 해명과 호소를 이어갔다. 총리 후보자가 이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문 후보자는 전날 오전 9시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칼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 칼럼은 그것 말고도 직접 독도 가서 쓴 칼럼이 있는데 분명 우리 땅이고 독도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동해가 있다는 걸 분명히 썼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여러분들 그런 거 읽어보시고 질문을 좀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문 후보자가 자신의 칼럼집 ‘자유와 공화’에서 ‘독도와 서해5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현실적 위협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는 독도를 내세워 이를 과장하고, 실제 위협이 있는 북한은 무조건 감싼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태도가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사퇴 기로] “안중근·안창호 가슴 시리게 존경… 왜 친일인가” 文, 사퇴는커녕 적극 해명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자진 사퇴는커녕 자신을 향한 친일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려 애썼다. 문 후보자는 이날 저녁 6시쯤 집무실을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자신이 쓴 칼럼 사본들을 보여 주며 작심한 듯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동안 취재진의 질문에 소극적으로 응했던 여느 퇴근길과는 대조적이었다. 문 후보자는 안 의사에 관해 쓴 자신의 칼럼을 소개하면서 “나는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선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역사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식민지 사관이 뭔지 뚜렷이 모르지만 나라를 사랑하셨던 그분은 내가 가슴이 진짜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며 “그런데 왜 나보고 친일이다, 반민족적이다라고 하는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안 의사가 재판을 받고 수감됐던 중국 뤼순의 감옥을 직접 다녀온 일을 공개하면서 “아, 가슴이 떨려오는 것을 느꼈다”고도 했다. 그는 세종대에서 ‘국가와 정체성’이란 강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여러분 내일 당장 (세종대에) 가서 일일이 잡고 물어보라. 정말로 문창극 교수가 너희한테 친일을 가르쳤느냐, 아니면 반민족을 가르쳤느냐. 나는 지금도 떳떳하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자랑일 것 같아 공개 안 하려 했는데 이건 사실”이라며 자신이 남산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헌화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대로 보도해 달라. 소문대로 보도하면 얼마나 내 명예가 훼손되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출퇴근하면서 느낀 소감을 한 가지씩 말씀드리려 한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 앞으로도 매일 이런 식의 해명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동안 논란에 대한 해명에 소극적이던 문 후보자가 이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돌변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에 대한 재가를 유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재가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최대한 해명함으로써 악화된 여론을 반전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설령 여론이 반전되지 않아 낙마하더라도 자신에게 씌워진 ‘친일 딱지’를 최대한 털어내려면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적극성을 보이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문 후보자 입장에서는 인사청문회도 가 보지 못하고 사퇴할 경우 ‘친일 매국노’라는 낙인만 남는 상황을 우려해 이판사판식으로 해명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문창극 독도 발언 해명 “여러분들 내 글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문창극 독도 발언 해명 “여러분들 내 글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문창극 독도 발언 해명 “여러분들 내 글 좀 읽어보고 질문하시라”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9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친일(식민)사관’ 논란과 관련,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로비를 통해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님과 안창호 선생님”이라며 “저는 나라를 사랑하셨던 분, 그 분을 가슴이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을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데 왜 저보고 친일이다, 왜 저보고 반민족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다른 얘기는 다 들어도 저보고 친일이라고 그러고, 반민족적이라고 말씀을 하면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이어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중국의 뤼순 감옥과 재판정을 자신이 직접 다녀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소감을 바탕으로 쓴 자신의 과거 칼럼의 일부를 읽기도 했다. 또 세종대에서 ‘국가와 정체성’이라는 강의를 나간 사실을 알리며 강의안의 일부도 낭독했으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에 자신이 헌화한 사진을 준비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사실이면 사실대로 보도해 달라. 여기서 이런 얘기, 저기서 이런 얘기 소문대로 보도하면 얼마나 나의 명예가 훼손되는가”라며 “그것을 모르는가. 언론인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확인”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로비에 선 채로 20여분 넘게 해명과 호소를 이어갔다. 총리 후보자가 이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문 후보자는 전날 오전 9시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칼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 칼럼은 그것 말고도 직접 독도 가서 쓴 칼럼이 있는데 분명 우리 땅이고 독도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동해가 있다는 걸 분명히 썼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여러분들 그런 거 읽어보시고 질문을 좀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문 후보자가 자신의 칼럼집 ‘자유와 공화’에서 ‘독도와 서해5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현실적 위협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는 독도를 내세워 이를 과장하고, 실제 위협이 있는 북한은 무조건 감싼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태도가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에서 반등, ‘靑, 문창극 버티기에 곤혹’ 보도에 분위기 반전?

    박근혜 지지율 하락세에서 반등, ‘靑, 문창극 버티기에 곤혹’ 보도에 분위기 반전?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반등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곤혹스러워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된 분위기다. 지난 10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이후 꾸준히 하락하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반전세로 돌아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4.1%로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41.4%보다 2.7%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1일에는 51.1%를 기록했으나 ‘문 후보자 친일발언’ 이후 급격하게 떨어져 일주일 만에 9.7%나 빠졌으나, 청와대가 문 후보자의 버티기에 곤혹스러워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전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청원 “문창극, 역사관보다 총리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

    서청원 “문창극, 역사관보다 총리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

    서청원 “문창극, 역사관보다 총리 지명 이후 언행이 더 문제”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20일 친일 사관 논란에 휘말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총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서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문 후보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역사관이 아니라, 총리 지명 이후에 여러 가지 행보나 언행에 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그분이 친일이라고 주장해서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성의 신망이 없으면 재상으로서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보다는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퇴 촉구 이전에 여권 핵심부와 교감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에 맞는 시의적절한 때에 이야기하는 게 7선 의원의 도리”라며 “당 지도부에 사후에 얘기는 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야당이 제기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비서실장 자신이 검증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인사위원장이니까 비서실장이 직격탄을 맞고, 그러면 대통령에게도 직격탄이 간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서 의원은 야당의 박근혜 대통령 사과 요구에 대해서도 “이 모든 것을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하면 참 문제가 있다”면서 “건건이 모든 부분을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하면 대통령은 사과만 하다가 세월을 다 보내지 않겠느냐”며 반대했다. 이어 “자기들도 옛날에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총리들을 선보였다가 두 번이나 낙마를 연속해서 하지 않았느냐”면서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어른스럽게 가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서청원 사퇴 압박 발언 또 “대통령 지명 철회보다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

    문창극 서청원 사퇴 압박 발언 또 “대통령 지명 철회보다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

    ‘문창극 서청원’ 서청원 ‘문창극 사퇴 압박’ 발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20일 친일 사관 논란에 휘말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총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서청원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문창극 후보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청원 의원은 “역사관이 아니라, 총리 지명 이후에 여러 가지 행보나 언행에 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그분이 친일이라고 주장해서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성의 신망이 없으면 재상으로서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보다는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사퇴 촉구 이전에 여권 핵심부와 교감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에 맞는 시의적절한 때에 이야기하는 게 7선 의원의 도리”라며 “당 지도부에 사후에 얘기는 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은 야당이 제기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비서실장 자신이 검증에 참여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인사위원장이니까 비서실장이 직격탄을 맞고, 그러면 대통령에게도 직격탄이 간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창극 독도 칼럼 도대체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시고…” 항변

    문창극 독도 칼럼 도대체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시고…” 항변

    문창극 독도 칼럼 도대체 뭐길래 “다른 글도 좀 읽어보시고…” 항변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9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친일(식민)사관’ 논란과 관련,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안중근 의사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오후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로비를 통해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님과 안창호 선생님”이라며 “저는 나라를 사랑하셨던 분, 그 분을 가슴이 시려오도록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들을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데 왜 저보고 친일이다, 왜 저보고 반민족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문 후보자는 “다른 얘기는 다 들어도 저보고 친일이라고 그러고, 반민족적이라고 말씀을 하면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자는 이어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중국의 뤼순 감옥과 재판정을 자신이 직접 다녀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소감을 바탕으로 쓴 자신의 과거 칼럼의 일부를 읽기도 했다. 또 세종대에서 ‘국가와 정체성’이라는 강의를 나간 사실을 알리며 강의안의 일부도 낭독했으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에 자신이 헌화한 사진을 준비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사실이면 사실대로 보도해 달라. 여기서 이런 얘기, 저기서 이런 얘기 소문대로 보도하면 얼마나 나의 명예가 훼손되는가”라며 “그것을 모르는가. 언론인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 확인”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로비에 선 채로 20여분 넘게 해명과 호소를 이어갔다. 총리 후보자가 이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문 후보자는 전날 오전 9시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칼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 칼럼은 그것 말고도 직접 독도 가서 쓴 칼럼이 있는데 분명 우리 땅이고 독도가 있음으로 해서 우리의 동해가 있다는 걸 분명히 썼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자는 “여러분들 그런 거 읽어보시고 질문을 좀 하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문 후보자가 자신의 칼럼집 ‘자유와 공화’에서 ‘독도와 서해5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해 “현실적 위협이 없는 일본에 대해서는 독도를 내세워 이를 과장하고, 실제 위협이 있는 북한은 무조건 감싼다. 일본의 독도에 대한 태도가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나는 총리 앞 총리후보 비판… 맥 빠진 대정부질문

    6월 임시국회 포문을 열며 18일 개최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논란이 되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자 규명, 재발방지책을 집중 거론했다. 그러나 이날 대정부질문은 조만간 물러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면서 상당히 맥이 빠진 모양새가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은 “하나님까지 동원해 일본제국주의 논리를 대변하는 사람이 총리가 된다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선열들이 지하에서 통곡하시지 않겠느냐”고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당 서영교 의원도 “친일파 대통령에 친일파 총리, 부총리 지명으로 이제 드러내놓고 친일파 내각을 세운 것으로 이는 제2의 경술국치와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김현 의원도 청와대 인사검증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이재오 의원을 제외하고 문 후보자 문제에 대해 강도를 현격하게 낮추거나 언급을 회피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재오 의원은 “국민의 70%가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한다”면서 “일본의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문 후보자의 발언은 국무총리로서는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문 후보자를 비판했다. 이장우·송영근 의원 등은 문 후보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사퇴를 앞둔 정홍원 총리를 향해 답변을 해야 할 상황이다 보니 의원들의 질문은 상대적으로 힘이 빠졌다. 정 총리는 핵심 주제인 문 후보자 논란에 대해 “현직 총리가 차기 총리 후보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수를 틀리게 말하기도 했다. 황 장관은 애초 이 의원의 질문 때는 “302명의 피해자가 생겼다”고 답했다가 원 의원의 질문 때는 “304명이다. 아까 말씀을 잘못 드렸다”고 수정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 여파에 40%대 붕괴 초읽기…‘문창극 옹호’ 새누리도 동반하락

    박근혜 지지율, 문창극 논란 여파에 40%대 붕괴 초읽기…‘문창극 옹호’ 새누리도 동반하락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하루새 또 떨어져 40%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 논란에 발빠른 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17~18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4%에 그치며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날 42.7%였던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40%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종전 최저치는 김병관, 김학의, 한만수 등 장관후보자들이 줄줄이 낙마하던 지난해 3월의 43.7%였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문창극 친일발언이 보도되기 직전인 11일 51.1%였다가 일주일새 9.7%포인트나 대폭락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7%로, 전날 조사때 수립했던 취임후 최고치 기록 50.2%를 또다시 경신했다. 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는 지난 11일 41.8%였던 것이 1주일새 9.9%포인트나 급증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 폭락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날 38.1%에서 36.9%로 또다시 1.2%포인트 추가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전날보다 0.4%포인트 높아진 36.7%를 기록하면서 양당간 격차는 0.2%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유무선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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