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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판 민며느리제?…홍콩 16세 입양 소녀, 혼인 강요 폭로 파문

    현대판 민며느리제?…홍콩 16세 입양 소녀, 혼인 강요 폭로 파문

    신중국 수립 후 중국 대륙과 대만 양쪽 모두에게 '분홍색 작가'라는 비판을 받은 인물이 있었다. 베이징대 교수 출신의 작가 선충원으로 그는 마르크스주의 세계관을 관철하거나 학설을 이야기 하는 대신 중국인과 자연에 대한 글을 썼는데, 대표 작품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소소’(萧萧)다. ‘후난에서 온 소녀’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제작됐던 이 작품의 배경은 1920년대 중국 향촌에서 성행했던 중국판 민며느리제도인 ‘통양시’(童养媳)의 야만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작품 속 주인공 소소는 12살에 3살 남편에게 시집온 민며느리였다. 소소는 시댁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남편의 보모처럼 성장한다. 성인이 된 소소는 스스로가 민며느리제의 희생자이면서도 자신이 낳은 아들이 3살이 되던 해 그와 똑같은 처지의 민며느리를 새로 들이는 것으로 작품은 끝을 맺는다. 실제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나이의 여성을 불법으로 매매해 성인이 될 때까지 노동력을 착취하고, 이후에는 친아들과 혼인을 강제했던 ‘민며느리’ 풍습은 1950년대 중국에서 현대식 혼인법이 제정되기 이전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중국 신문학 시대의 작품에서나 등장할 법한 악명높은 민며느리 사건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올해 16세의 미성년자인 A양이 최근 페이스북 익명의 제보 페이지에 ‘양부모 두 사람이 자신을 민며느리로 삼기 위해 입양했고, 청각 장애를 앓는 친오빠와의 결혼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고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 거주 중인 A양은 그가 출생한 지 불과 4개월이었을 무렵 현재의 양부모에게 입양됐고, 입양 당시 이미 양부모에게는 생후 10개월의 친오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자신이 장차 민며느리를 삼기 위해 데려와서 기른 여자 아이에 불과했다는 것을 눈치 챈 것은 불과 얼마 전의 일이었다. 그는 “얼마 전부터 엄마가 내게 어떤 남자와도 데이트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요했다”면서 “엄마는 매일 집 밖의 남자들은 모두 나를 해치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주장했고, 아빠는 한술 더 떠서 친오빠와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비상식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A양은 “아빠는 내게 친오빠를 볼 때 그가 남자로 느껴지는 지를 물었고, 또 그가 얼마나 매력적인 남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이상한 질문을 했다”면서 “오랜 고민 끝에 내가 이 집에 민며느리를 목적으로 입양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청각 장애가 있는 오빠의 혼인을 위한 목적으로 나를 입양했다”고 했다. 이 같은 A양의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A양의 양부모의 행동에 대해 ‘소름끼친다’, ‘누구도 A양에게 민며느리가 될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A양의 결혼 상대자를 결정하는 것은 그녀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젠성 부녀인권연합회 권익부 궈옌 부부장은 “민며느리 문제는 혼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 혼인법 위반 사건으로 인간성에 대한 훼손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푸젠성 사회과학원 옌정 원장 역시 “민며느리 사건의 핵심은 낙후된 경제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 지역의 균등한 경제 발전이 필수”라면서 “사회 전체가 이 특수한 집단인 민며느리들에게 집중해 그들이 조기에 친부모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반면, 정부 당국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둥하이현 천칭수이 당서기는 “민며느리 사건은 역사적 유산이 남아 있는 탓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자유로운 연애가 대부분인 현대 사회에서 문제가 될 만한 민며느리 사례는 가능성이 적다. 또, 양부모가 길러준 은혜에 갚기 위해 친오빠나 친남동생과 결혼하려는 여성의 자율적인 선택까지 정부가 직접 관여할 권한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故죠앤 친오빠’ 이승현♥척미, 놀이공원 ‘포착’

    ‘故죠앤 친오빠’ 이승현♥척미, 놀이공원 ‘포착’

    배우 이승현 치웨이(척미)가 놀이공원 데이트 모습이 포착됐다. 5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현과 치웨이 부부가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포착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편안한 나들이 옷차림이다. 팬이 찍은 사진 속 두 사람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휴대전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다.이들이 베이징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은 건 처음이 아니다. 시운영 중이던 지난해 9월에는 딸 럭키를 데리고 가족이 나들이를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한편 이승현은 그룹 테이크 출신이자 가수 고(故) 죠앤의 오빠다. 중국에서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중국의 톱스타인 치웨이를 만나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5년 1월 딸을 낳았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우리_사이(JTBC 밤 11시) 배우 박지빈(왼쪽)과 그의 6년차 친구인 악동뮤지션 이수현(오른쪽)의 사적인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날 박지빈은 ‘노래방 친구’인 이수현을 초대해 서로의 속마음을 묻는 시간을 갖는다. 박지빈은 이수현과 “매일 통화하는 사이”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보고 또 보고 싶은 사이”라고 표현하는 등 묘한 기류를 조성해 이성 관계가 아니냐는 MC 유인나·이용진·아이키의 의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이수현은 그러한 의심을 타파하고자 과거 그녀의 친오빠인 악동뮤지션 이찬혁 덕분에 열애설 위기를 넘긴 사연을 꺼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세 MC는 의심을 거두고 “친구 맞다”며 인정했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두 사람의 열애설 비하인드가 호기심을 돋운다.
  • [월드피플+] 패션디자이너 꿈꾸며 드레스 만드는 美 소녀, 베라왕 찬사받아

    [월드피플+] 패션디자이너 꿈꾸며 드레스 만드는 美 소녀, 베라왕 찬사받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드레스를 만드는 9세 소녀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콜로라도주 우드랜드파크에 사는 카이아 애러건(9)은 안 입는 옷 등을 사용해 자신만의 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카이아의 영상은 어머니 토냐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 공개돼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라 왕이 토냐의 SNS에 아이가 만든 드레스를 칭찬하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카이아가 알라딘의 재스민 공주 의상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해당게시물은 조회 수가 140만 회를 넘겼다.베라 왕은 또 카이아에게 보라색 백팩 선물과 함께 “패션디자이너라는 꿈을 꾸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행운을 빈다”라는 손편지를 보냈다. 현재 카이아는 하루 평균 한 벌의 드레스를 만들 만큼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카이아는 인터뷰에서 “4살 때부터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5살 때부터는 바느질을 반복했다”고 밝혔다.덕분에 카이아는 바느질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됐다. 1년 전쯤부터는 어머니를 졸라 산 재봉틀과 드레스폼(가봉을 위한 인체모형)으로 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카이아는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게 꿈이다. 친구들과 여동생 켈시는 패션디자이너로, 친오빠 라이버는 헤어디자이너로 고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실 많은 사람이 카이아가 만든 드레스를 사고 싶다고 했지만, 토냐는 아직 그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냐는 “아이가 옷을 디자인하는 것 자체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이혜리 “밝고 씩씩한 이미지? 제가 되고 싶은 모습이죠”

    이혜리 “밝고 씩씩한 이미지? 제가 되고 싶은 모습이죠”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로서역“저와 달리 당찬 행동파라 매력적 덕선이와 비교? 부담보다 행복감”‘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 조선시대 밀주꾼로 돌아왔다. KBS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마친 배우 이혜리(28)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덕선이와 비교되는 건 부담 되지 않는다”며 “인생작을 했다는 감사함과 행복이 더 크다”고 했다. 지난 22일 종영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그는 양반 가문 여식이지만 친오빠의 과거 준비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강로서를 연기했다. 돈을 위해 거름밭에 들어가기도 하고, 금주령을 어겨가며 밀주꾼이 되기도 한다.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에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 남영(유승호)과의 ‘밀당’ 로맨스는 물론 액션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첫 사극 드라마라 애정이 깊다”는 이혜리는 로서에 대해 “저와 다른점이 있어 더 매력적”이라고 했다. “로서는 아버지를 여의고 혼자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잖아요. 그럼에도 당차고 자기가 추구해 나가고 싶은 게 있는 인물이라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자신은 틀을 잘 못깨고 하지 말라면 안하는 사람이라지만, 그는 “사람들이 생각만 하는 것들을 생각에서 안 끝내고 행동하는 친구라 로서가 좋았다”고 했다.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한 이혜리는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매일 일기를 썼다고 한다. 어릴때 일을 시작하고 매일 소화한 비슷한 일정들이 기억에 남지 않고 흘러가는 게 아까워 기록해놓았다. 10년을 지속한 긴 습관이지만, 올해는 일기를 멈추는 결단을 했다. “이런게 절 얽매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10년을 썼으니, 이제 그만 써보자, 그만 얽매이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일기 쓰기는 놓았지만 이번 작품까지 쭉 이어온 것이 있다면 누구보다 밝고 당찬 이미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2015~2016)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이혜리는 ‘딴따라’(2016) ‘투깝스’(2017~2018) ‘청일전자 미쓰리’(2019), 영화 ‘판소리 복서’(2019) 등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활달한 ‘파워 연예인’이라는 별명답게 “제 성격은 여러 면이 있지만 분명한 건 밝은 이미지가 제가 살고 싶은 삶이라는 점”이라고 했다. 굳은 이미지가 있다는 점을 오히려 장점이자 지향점으로 삼은 것이다. 6개월의 긴 촬영을 마치고도 이혜리는 다음 작품을 할 생각에 힘이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살아서 30대를 잘 맞이하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민주, 尹장모 토지 차명투자·尹 부동시 면제 의혹 맹공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족 지인 동원 정황”“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 검증은 커녕 모르쇠 일관”국민의힘 “尹장모, 토지 차명 보유한 적 없어” 반박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의 신도시 인근 토지 차명 투자에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와 김씨 가족 인맥 등을 동원한 정황을 판결문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 ‘부동시 병역 면제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의 사문서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징역 1년 판결문과 동업자 안모씨의 대법원 확정 2심 판결문을 확인한 결과, 부동산 차명 투기로 90억원대 차익을 얻은 최씨 일당의 사문서 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범죄 행각에 윤 후보의 배우자 김씨 4남매와 그들의 지인까지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與 “투자에 김건희씨 친오빠 인맥도 동원” TF는 “안씨에 대한 유죄 판결문에 따르면 최씨 일당의 범죄에는 딸 김건희씨가 EMBA(서울대 경영전문대 경영학과 석사) 과정에서 알게 된 김모씨가 최씨의 지시로 허위 잔고증명서를 위조했으며, 김건희씨 친오빠의 지인도 최씨의 범행에 관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최씨가 분당신도시 인근 도촌동 일대 16만평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민이던 아들 김씨 지인 명의를 빌려 토지거래허가구역인 해당 토지를 차명 취득하려 했다는게 TF의 주장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최씨는 안모씨에게 사기당한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해 토지 계약금을 빌려준 사실만 있을 뿐,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요양급여 사건과 마찬가지로, 토지 차명 보유 부분도 항소심에서 무죄가 날 것으로 확신하고 현재 혐의를 다투고 있다”며 “민주당은 아무런 근거 없이 ‘패밀리 비즈니스 범죄’라고 주장하지만, 내로남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 후보의 병역 면제 사유인 ‘부동시’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모종화 선대위 평화번영위 국방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남국·김병주·이용빈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 통수권자가 되겠다고 나선 윤석열 후보가 허위 부동시 관련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검증은 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무청장 출신인 모 위원장은 윤 후보가 1982년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양안 시력 차이가 0.7(좌안 0.8, 우안 0.1)로 부동시 판정을 받았다며 “좌우 눈의 굴절률(곡광도) 차이를 측정해 3.0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야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굴절률 측정을 수동으로 했기 때문에 윤 후보의 시력검사 자료에 더욱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80년대 부동시는 시력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신장이나 간 이식수술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병역면탈 중점 관리 질환으로 지정돼 관리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의 디옵터 값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으나 시력과 디옵터는 굉장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밝혔다. ●“부동시 의혹, 무제한 검증 응해야…자료 공개하라” 모 위원장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이미 해소된 사안이라며 발뺌할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자신의 시력에 대한 무제한 검증에 응해야 한다”며 “병역 면제 당시 시력 자료와 검사 임용·재임용 당시 신체검사 자료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의원도 모 위원장과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윤 후보는) 1982년 당시 입대 면제를 받기 위해 당시 시력 검사를 시행, 수동 굴절률 검사라는 방식 통해 디옵터 검사를 했을 것”이라며 “이 검사 결과는 당시 병역 관련해서 신체검사 기록지에 기재하지 않는 관계로 얼마든지 주관적으로 병역 면탈 관련 행위가 개입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측은 민주당의 ‘부동시’ 의혹에 지난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윤 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까지 한 사안”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원일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는 부동시 때문에 평생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 분노로 열린 믹스트존 미소로 닫았다 [베이징 톡]

    분노로 열린 믹스트존 미소로 닫았다 [베이징 톡]

    최악의 시작에서 최고의 마무리로 대회를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과 취재진이 만나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은 희로애락이 한데 뒤섞인 공간이었다. 많은 선수가 많은 종목에 출전했던 만큼 경기마다 나타난 감정도 다양했다. 선수들은 때론 침묵했고, 때론 울었으며, 때론 분노했고 또 활짝 웃었다. 혼성계주 예선에서 탈락했을 때 선수들은 “다 끝나면 할게요”(최민정), “죄송합니다”(박장혁)라며 인터뷰를 피했다. 취재진 역시 침울한 표정을 짓는 선수들에게 추가 질문을 할 수 없었다. 믹스트존 분위기가 가장 예민해진 것은 남자 1000m에서 편파 판정이 나온 직후다. 황대헌은 “나중에 할게요”라고 믹스트존을 지나쳤고, 이준서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같은 날 여자 500m에서 넘어진 최민정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믹스트존을 떠났다. 초반부터 예상 밖의 부진에 취재진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선수들이 누구보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을 잘 알기에 인터뷰를 강요할 수도 없었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 곽윤기가 나섰다. 곽윤기는 “‘내가 원했던 금메달의 자리가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 때문에 허무했다”고 말하는 등 어린 선수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말을 대신했다. 취재진도 그의 말을 통해 선수단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답답했던 믹스트존의 공기는 황대헌의 1500m 금메달이 나온 것을 계기로 확 달라졌다.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황대헌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최민정은 밝게 웃었고, 황대헌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의 치킨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한층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도 눈물이 이어졌다. 최민정은 1000m 은메달을 딴 직후 한참을 울었고, 이유빈도 군 복무 중인 친오빠를 위해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며 울었다. 그래도 끝은 결국 미소였다. 남자 선수들이 계주 은메달 인터뷰를 하는 도중 최민정이 합류해 축하해 주느라 난리가 났다. 이번 대회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최민정은 1500m 금메달과 함께 활짝 웃으며 취재진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다.
  • “군인 오빠 요새 바쁜가봐요” 이유빈 ‘거수경례’ 또 볼 수 있을까

    “군인 오빠 요새 바쁜가봐요” 이유빈 ‘거수경례’ 또 볼 수 있을까

    약 53만명의 현역병과 약 275만명의 예비역(2021년 기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빈(21·연세대)의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또 볼 수 있을까. 현역병인 이유빈의 친오빠 하기 나름이지만 이대로라면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유빈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빛낼 준비된 스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넘어진 선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이제는 세계무대에서 가장 높이 오를 정도로 성장한 덕분이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위상을 지키는 임무는 최민정(24·성남시청)과 이유빈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일 동료와 함께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이유빈은 “대관 시간이 매일 다른 것만 빼고는 괜찮은 것 같다”며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매일 미세하게 달라지는 빙질 적응에 어려움은 있지만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기억이 있는 만큼 이유빈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올림픽 한국의 첫 메달은 5일 열리는 쇼트트랙 혼성 계주일 가능성이 크다. 대표선발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2명의 선수가 나가는 만큼 금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유빈 역시 혼성 계주 멤버로 참가한다. 이유빈은 “월드컵 끝나고 대표팀 선수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연습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다”면서 “준비한 대로 실수 없이 잘 보여드리면 좋은 단추를 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0m를 달리는 혼성 계주는 각자 두 번씩만 타는 짧은 경기인 만큼 이유빈도 ‘빠른 속도’를 포인트로 짚었다.혼성계주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쇼트트랙은 물론 다른 종목 선수들까지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유빈도 개인 종목과 여자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어느 종목이든 메달을 딴다면 이유빈의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또 볼 가능성이 있다. 이유빈은 지난해 군대에 간 오빠를 위해 월드컵에서 거수경례를 세리머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유빈은 “오빠가 전부터 거수경례 부탁을 했었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한 번 거수경례를 안 했더니 이유빈의 오빠는 “올림픽에서 해주려고 아낀 거지?”라고 애정 섞인 핀잔을 줬을 정도로 동생의 세리머니에 대한 욕심이 크다. 다만 이유빈의 거수경례를 보려면 오빠가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유빈은 전에 “오빠 하는 거 봐서 고민하겠다”고 귀띔했는데 지금은 소홀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오빠 소식을 묻자 이유빈은 “요새 군생활 잘 즐기는 것 같다. 나보다 바쁜지 연락이 잘 안 된다”고 웃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인지라 이렇게 소홀하다가는 세리머니 선물을 못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쇼트트랙도, 취미인 춤도 즐기는 흥 넘치는 이유빈은 즐길 수 없게 폐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올림픽이 조금은 아쉽다. 그러나 그런 잠깐의 아쉬움보다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더 크다. 외신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는 소식에 이유빈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예상한 만큼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외국선수들도 성장했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월등하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준비한 것을 토대로 뺏어와서 다시 강세를 잡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
  • 김건희 친오빠, 동생 둘러싼 의혹에 가수 ‘타블로’ 언급한 이유

    김건희 친오빠, 동생 둘러싼 의혹에 가수 ‘타블로’ 언급한 이유

    김건희씨 친오빠 언론 인터뷰“옛날 타블로처럼 계속 의심받아”“맥주 한 잔도 입에 안 댔다”“양평 땅 투기? 선산으로 뭘 하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친오빠 김모씨가 동생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과도한 비난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권에서 김건희씨에게 제기한 의혹 대부분이 정치 공작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와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30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증명서를 갖다 내면 졸업증명서가 진짜인지 증명하는 거랑 똑같은 것”이라며 “옛날 타블로처럼”이라고 말했다.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가 증거를 내도 계속 의심하는 것처럼 지금 동생도 그런 구도에 있다는 생각이냐’는 질문에 김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타진요’는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다. 이들은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장과 성적표를 공개하고 대학도 그가 학교를 졸업한 것이 맞는다고 공식 답변까지 했음에도 타블로와 가족들에 대한 모욕을 멈추지 않았다. 2012년 항소심은 이들에 대한 실형을 확정했다. 친오빠 김씨는 타진요를 예로 들면서 동생의 경력 부풀리기 의혹 등이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김씨는 “동생은 단 하나도 위조를 하거나 사본을 낸 게 없이 전부 다 원본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밑에 있던 직원이 다른 회사에 갈 때 유리하게 경력을 써서 경력증명서를 해주는 건 그냥 일반적이었다”고 했다.김건희 오빠 “동생 사석에서 아예 한 잔도 안 한다” 김씨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평생 동생이 사석에서도 술 먹는 걸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아예 한 잔도 안 한다. 맥주 한 잔도 입에 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달 27일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14쪽 분량의 해명 자료를 내놨다. 그중 ‘유흥접객원 종사 의혹’에 대해, “김건희 대표는 ‘쥴리’로 불리거나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이 없음을 국민들 앞에 분명히 밝힌다”며 “터무니 없는 얘기로, 일고의 가치도 없지만, 이번 기회에 국민들께 거짓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혀드리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다. ▶ “1996∼1998년 당시 김건희 대표는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이었고, 야간대학원으로 수업이 저녁 18:00∼22:30까지 있었으며, 당시 남양주시 자택에서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학교까지 1시간 넘는 거리를 직접 운전해 등하교함” ▶ “석사학위 과정 동안 총 32학점을 취득했으며, 총평점 평균은 3.87(4.3만점)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했으며, 석사 정규교과목 외에도 교직보충과목(4과목 총 8학점)을 이수하기 위해 주간에도 수업을 들었음” 한편 김씨는 양평 땅 투기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김씨는 “양평 땅은 보시면 알겠지만, 저희 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선산”이라며 “선산을 가지고 뭘 한다니, 참 해도 해도 너무하고 아니면 진짜 나오는 게 없으니까 그걸 갖고 (의혹 제기를) 하나 보다 생각한다”고 했다.
  • 미스 아메리카 알고보니 최초로 한국계가 “믿기지 않을만큼 진보”

    미스 아메리카 알고보니 최초로 한국계가 “믿기지 않을만큼 진보”

    100회를 맞은 미스 아메리카 2022 선발대회에서 최초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스 알래스카로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코네티컷주 언캐스빌의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한 엠마 브로일스(19). 미국 매체 인사이더는 그녀의 우승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새로운 미인 선발대회의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고 다음날 전하며 브로일스가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자치구를 대표한 51명의 참가자 중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미스 알래스카이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도 영예의 왕관을 최초로 썼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대회가 끝난 지 12시간 만에 줌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그녀와 인터뷰했는데 그녀가 “엄마는 완전 한국인이지만 이곳 앵커리지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말했다. 본인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했다. 친오빠 브랜단 역시 다운증후군 환자로 스페셜올림픽에 나섰고, 어머니가 특수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오빠를 따라 스페셜올림픽에 나가 많은 경험을 했다고 했다. 그녀는 다른 인터뷰를 통해 “난 진짜 사람이다. 약점이 참 많다”고 밝힌 것도 인상적이다. 미스 아메리카 대회는 1921년 시작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취소돼 이번이 100회가 됐다. 100회를 기념해 특별히 제작한 왕관과 10만 달러(약 1억 186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고 전했다. 애리조나주립대 바렛 아너스 칼리지에서 생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특별히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승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인사이더에 털어놓았다. 브로일스는 “그들(백인들)처럼 보이지 않는 이 나라의 많은 젊은 남녀들에게 미스 아메리카 같은 지위에도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용기를 북돋는 어떤 것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난 모든 면에서 존중받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나아가 대회 조직이 최근 들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내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우승했다는 사실이 이 조직이 보여준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진보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도 더불어 변하고 있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과거 몇십년 동안에도 미스 아메리카에 다양한 집단이 참여하고 있었다. 심지어 톱 10 안에 들기도 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영복 심사가 없어진 것도 아주 반갑다고 했다. “당신이 어떻게 보이느냐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당신의 배경이 어떤 것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누굴 사랑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진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느냐, 당신이 세상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것이냐다.”
  • 與 “윤석열 장모·부인, 양평 땅 차명관리 정황…자수시켜라”

    與 “윤석열 장모·부인, 양평 땅 차명관리 정황…자수시켜라”

    “경기 양평 부동산 5개 필지 차명 관리 정황”추미애 “부동산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불법”윤 후보 선대위 “부동산 투기와 무관…차명 아냐”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와 장모 최은순씨가 경기 양평 병산리 부동산 5개 필지를 차명 관리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TF는 김씨가 2008~2010년 사촌 소유로 등록돼 있는 2개 필지에 대해 가등기를 설정했던 것과 이후 최씨가 이들 땅을 담보로 총 25억 6050만원을 대출받은 사실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TF 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친인척과 동업자 명의로 부동산을 숨겨 관리하는 것은 최은순 일가 ‘패밀리 비즈니스’의 한 수법”이라며 “윤 후보가 부동산 실명법 위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장모와 부인을 설득해 다른 차명재산도 정리하고 수사기관에 자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장모와 배우자가 검사들과 스폰서 사업자와 함께 어울리며 쌓은 인맥을 동원해 저지른 불법·탈법과 쟁송을 ‘백’을 이용해 덮으면서 엄청난 부를 쌓았다는 의혹은 ‘결혼 전 일이다’, ‘사생활이다’ 하며 비껴갈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그 중 하나가 부동산 개발 전문가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불법 특혜가 드러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김건희씨가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윤 후보 측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 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공지문에서 “양평 토지 의혹은 허위 사실임이 명백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해당 토지가 최은순씨 시댁의 조상 묘와 납골당이 위치한 ‘선산’으로, 부동산 투기와 무관하고 차명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선산 진입에 필요해 양평군에서 농사를 짓던 (최씨의) 친오빠에게 매입을 부탁했고, 오빠 돈으로 매입했다”고 주장했다. 최은순씨 가족은 선산 약 7500평을 소유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선대로부터 상속된 것이고, 최씨 친오빠 소유 토지는 선산 진입로 쪽 약 100평 남짓의 ‘자투리땅’이라는 게 이 대변인의 설명이다. 이 대변인은 “오빠가 돌아가신 후 그 자녀에게 토지가 상속됐고, ‘선산 진입로’라서 그 토지를 최은순씨 자녀가 돈을 내고 매입했다”며 2008년 김건희 씨 명의로 일시 가등기했고, 2019년 최씨 아들이 돈을 내고 이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산을 두고 패밀리 비즈니스라니 당치 않다”고 말했다. 또 “지인도 창고를 지을 목적으로 (진입로) 인근 270평을 매입했고 실제 창고를 지어 사용했다”며 “역시 차명재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담보 대출 과정에 대해서는 “선산을 담보로 대출받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진입로 쪽 인접 토지도 함께 담보로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며 “전체 부지의 5%에 불과한 370평 정도이고 당시 시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친인척과 지인에게 부탁해 함께 담보로 제공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윤 후보가 제기한 검찰총장 직무 정지 취소소송이 지난 10일 법원에서 각하된 것과 관련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들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판결문에는 ‘직무 정지 처분 자체가 위법하지 않다’고 적시돼 있다”며 “윤 (당시)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가 정당했다는 사실을 사법부가 재차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총장 권력을 농단한 사람에게 대통령 권력을 주면 더 엄청난 국정농단으로 이어지리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능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로부터 검찰총장 자격이 없다고 판결받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욕심을 부리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전형적 내로남불”이라며 “윤 후보는 선거 출마에 앞서 자신과 가족을 감싸기 위해 습관적으로 권력을 남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법원의 판결은 윤 후보가 총장 재임 기간 벌인 일이 법과 명령을 어긴 검찰총장의 반란임을 확인시켰다”며 “검찰총장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대선후보로 나선 윤 후보의 정치적 명분은 사라졌다.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5개월 영아 안고 병원 온 12살 아이 “제가 엄마인데요?”

    5개월 영아 안고 병원 온 12살 아이 “제가 엄마인데요?”

    친동생을 성폭행해 12살 난 아기엄마로 만든 인면수심 오빠가 도피행각 3년 만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성폭행 혐의로 수배 중이던 용의자 루이스를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티그레에서 검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과정에서 저항은 없었고 바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는 3년 전인 2018년 8월 극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메를로에 있는 한 병원에 한 여자 어린이가 5개월 된 영아를 품에 안고 들어섰다. 아기의 예방접종을 위해서였다. 번호표를 들고 아기를 데리고 들어간 여자 어린이에게 간호사는 “동생 예방접종 하려고 왔구나, 그런데 엄마가 오셔야 해”라고 말해줬다.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여자어린이는 “제가 아기 엄마인데요?”라면서 멀뚱멀뚱 간호사를 쳐다봤다. 당시 이 여자어린이는 12살이었다. 간호사는 “너무 깜짝 놀라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당시를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장 신고부터 해야 할 일이었지만 간호사는 정신을 가다듬고 여자어린이와 대화를 시작했다. 사건의 전모를 알려면 여자 어린이와 신뢰 관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간호사는 다정하게 아이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자 아기를 안는 여자어린이는 자신의 사연을 하나둘 털어놓기 시작했다. 아기의 아버지가 친오빠라는 것과 11살 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 등을 이야기 했다. 친오빠의 성폭행으로 임신하게 됐고 결국 2018년 3월 28일 딸을 낳았다고 했다.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 간호사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여자어린이에겐 심리치료를 받도록 주선했다. 심리전문가 마르티나 플라노는 아직도 인연을 이어가며 아이의 정신적 회복을 돕고 있다. 그는 “첫 상담 때 아이를 보니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면서 “심리치료를 받을 상태조차 아닌 것 같아 언제든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다시 찾아오라는 말을 하고 돌려보냈다”고 했다. 9개월 후 아이는 스스로 심리전문가를 다시 찾았고 지금까지 심리치료는 이어지고 있다. 그는 “12살에 엄마가 된 여자어린이가 가족들로부터 버림(외면)을 받아 아이 기저귀마저 스스로 벌어 해결해야 했다”면서 “최대한 돕고 있지만, 상처가 치유될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 상흔만 바라보지 않고 상처안으로 파고들다

    상흔만 바라보지 않고 상처안으로 파고들다

    친오빠 잃었던 작가의 성장 소설부모의 극단적 종교 신념에 구속돼아이가 길 잃고 치유받지 못한다면…아버지 독선… 극우화된 유럽 꼬집어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은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 어린 시절 이런 트라우마가 생기면 슬픔의 깊이만큼이나 위로하기는 더욱 힘들다. 더군다나 부모가 극단적 종교적 신념에 구속돼 아이를 제대로 위로하지 못하는 세상에 놓인다면 아이의 인생은 어떻게 될까. 네덜란드 작가 마리커 뤼카스 레이네펠트(30)의 장편소설 ‘그날 저녁의 불편함’은 이 같은 아이의 시선을 바탕으로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는 가정과 종교, 사회를 비판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지난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국제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자에 선정돼 세계 문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설은 어느 겨울날 네덜란드 농촌에서 시작된다. 갓 사춘기에 접어든 열 살 소녀 ‘야스’는 빙판 스케이트 대회에 나갔다가 호수에 빠져 돌아오지 못한 큰오빠 ‘맛히스’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그날 입었던 빨간 코트를 한여름이 돼도 벗지 못한다. 부모는 벅찬 상실감에 아이들을 보듬을 수 없다. 얼마 후 마을에 구제역이 돌고 100여 마리가 넘는 소들이 살처분되면서 야스와 또 다른 오빠 ‘오버’ 등은 선명한 슬픔과 맹렬히 솟는 폭력성, 성적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 야스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통 폐허나 다름없다. 형제의 죽음을 이해하기에 아이들은 너무 어리다. 성경 말씀을 금과옥조로 여기며 금욕적 생활을 이어 온 부모는 장남의 죽음을 일종의 형벌이나 저주로 여긴다. 애지중지 키운 소들이 죄다 살처분되는 현장에서도 부모는 아이들의 눈을 가려 주지 않고, 어른들의 보살핌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작은 동물을 해치고 친구와 형제자매를 성적으로 괴롭히며 자신의 신체에 위해를 가한다. ‘그날 저녁의 불편함’이란 제목에서 보듯 우울한 소설을 읽는 독자의 마음도 편치 않다.실제 세 살 때 친오빠를 잃은 작가는 성장소설 형식을 빌린 이 책으로 야스가 죽음과 고통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한발 물러나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라, 이야기의 일부가 돼 생생히 경험하는 소설”이라는 부커상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적확하다. 상흔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상처 안으로 파고드는 느낌이다. “자기 자신을 찾음으로써 하나님을 잃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자기 자신을 잃음으로써 하나님까지 잃는 사람들도 있다”(84쪽)는 야스의 독백은 무조건적 믿음만을 강요한 이 시대 교회가 길 잃은 영혼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반영했다. 반면 야스의 자기 파괴 행위는 결국 이미 소통할 수 없게 된 큰오빠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고자 했던 나름의 소통 방식으로 풀이된다. 독실한 네덜란드 개혁교회 신자인 부모 밑에서 자란 작가는 이를 통해 주변의 시선만 의식하고 아이들에게 귀 기울이지 않는 부모의 독선이 가져올 악영향을 경고하고자 했다. 한편으로는 이교도를 배척하는 야스의 아버지를 통해 극우화되는 유럽의 현실도 꼬집었다. 어린 시절로 시선을 돌려 내면에 묻힌 어두운 기억까지 끌어올리는 작가의 화법이 돋보인다. 슬픔과 광기, 죽음, 절망으로 가득한 유년의 서사는 읽는 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죽음과 삶의 문제를 소녀의 시각으로 조명한 슬픈 이야기는 아동 학대와 방치가 신문 지면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오늘날 한국 사회에도 유효한 교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복통으로 실려간 병원서 친오빠 아기 낳은 英 12세 소녀…“레슬링 했다”는 오빠

    복통으로 실려간 병원서 친오빠 아기 낳은 英 12세 소녀…“레슬링 했다”는 오빠

    영국의 한 소녀가 복통으로 실려 간 병원에서 친오빠의 아기를 낳았다. 친오빠는 경찰 조사에서 “레슬링을 했다”고 진술했다. 2일 웨일스온라인은 얼마 전 출산한 웨일스주 스완지시의 한 12세 소녀가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스완지시형사법원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다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소녀는 진통 2시간 만에 친오빠의 아기를 낳았다. 11살이던 지난해 14살이던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에 이르렀다. 하지만 소녀는 성관계 경험이 있느냐는 병원 관계자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느냐고 묻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임신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녀의 친오빠를 불러 조사했다. 막 16살이 된 소녀의 오빠는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여동생과 ‘레슬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침대가 더 편해서 올라갔고 각자 옷을 벗은 뒤 성행위를 했다”고 시인했다. 얼마 전 재판에서도 자신에게 적용된 두 건의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오빠의 변호인은 “피고가 10살 때부터 집안에서 음란물에 노출된 채 자랐다”면서 “범행 배경에는 제 기능을 상실한 가정환경이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변호인은 “남매는 방치 상태였다. 부모는 통제나 지도 없이 거짓과 은폐가 난무하는 가정환경을 만들었고 흐릿한 성적 경계 속에 남매를 방치하며 사실상 학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노출된 환경과 성장 과정이 만들어내는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양부모 집에 머물고 있는 소녀의 오빠는 양부모의 호의에 잘 반응하고 있으며,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원고인 소녀 역시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 있었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게는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가, 병원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 강요나 협박이 개입되었다는 그 어떤 암시도 없다고 인정했다. 모든 정황을 참작해 재판부는 소녀의 오빠에게 2년 보호관찰을 선고하고 30개월간 성범죄자로 신상을 등록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어린 나이에 친오빠의 아기를 출산한 소녀는 “더는 그 집에서 살고 싶지 않다. 또래 소녀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아기를 최고로 키우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정경심 소유 상가 경매로 나와…친동생 지분 강제경매

    [속보] 정경심 소유 상가 경매로 나와…친동생 지분 강제경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친오빠·친동생과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성북구의 상가가 법원경매로 나왔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18일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2층짜리 상가에 대한 강제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 상가는 정 전 교수와 그의 친오빠·친동생이 각각 지분 3분의 1씩 공동으로 소유한 것이다. 법원의 강제경매 개시 결정이 나온 것은 정 전 교수의 친동생 정모(58)씨가 빚진 채무액 5억 459만원 때문이다. 채권자는 자신의 거주지 관할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 정씨의 상가 지분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했고, 고양지원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 7월 정씨의 지분을 가압류했다. 이어 서울북부지법이 지난달 정씨의 상가 지분에 대해 강제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조 전 장관이 2019년 장관 후보 인사청문 과정에서 공개한 재산 내용에 따르면 이 상가의 대지·건물 공시가액은 7억 9000여만원이다.
  • “성폭행한 친오빠와 삽니다” 10대 피해자 구한 국민청원

    “성폭행한 친오빠와 삽니다” 10대 피해자 구한 국민청원

    “더 이상 남매가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었음에도 살가움을 요구하는 부모님 밑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인지.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되지 않으면 처참하게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시도라 생각하고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한집에서 지낼 수 밖에 없는 19세 여학생. 그는 간절한 심정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9만여명의 국민으로부터 동의를 받았고, 청와대는 10일 “경찰은 보다 적극적인 분리 조치로 피해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답변했다.성폭행 피해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했던 여학생은 홀로 국선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가해자인 친오빠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태. 부모님은 피해자인 딸을 구제하려는 노력보다 가해자인 아들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며 사건을 덮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청와대는 “친족 성폭력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거주함으로써 추가 피해 발생이나 피해 진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부는 성폭력을 포함한 가정폭력 피해자 등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취약·위기계층에 사각지대 없이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해자는 청원이 접수된 직후 본인 의사에 따라 정부지원 시설에 입소했고, 정부로부터 맞춤형 보호·지원 조치를 받게 됐다.
  •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투병 중 39세로 세상 떠나

    ‘보아 친오빠’ 권순욱 감독, 복막암 투병 중 39세로 세상 떠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권순욱(39)이 복막암으로 투병하다가 5일 세상을 떠났다. 권순욱의 친형 권순훤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확산 상황으로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한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권순욱은 인스타그램에 암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권순욱은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기적이란 걸 꿈꿔보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다”며 “처음 발병했던 몇해 전 한 해 동안 (뮤직비디오) 70편을 제작하고 온갖 스트레스와 직원들과의 트러블, 지옥 같던 촬영장, 회사 운영과 개인적인 문제들 등이 피해갈 곳 없이 한 구간에 묶여 저를 괴롭힌 시기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병에 걸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 권순욱은 “그리고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 한들 암 2기 이상인 경우에는 열에 아홉은 재발 예약이라고 한다. 왜 이런 사실을 나중에 알았는지”라고 후회했다. 그는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린다는 건 정말 치료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불과 며칠 만에 몇단 계씩 기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당시 권순욱은 장폐색으로 식사를 못해 체중이 36kg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치료는 계속해서 시도 중이고 매일매일 눈물을 흘리면서도 기약 없는 고통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해당 글에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 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 해”라며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고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권순욱은 2005년 팝핀현준 뮤직비디오 ‘사자후’로 데뷔했다. 이후 걸스데이 ‘반짝반짝’, ‘잘해줘 봐야’, 마마무 ‘피아노맨’ 레드벨벳 ‘비 내추럴(Be Natural)’ 등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또 웹드라마 ‘봉순이: 사랑하면 죽는 여자’, MBC 드라마넷 ‘연애 기다린 보람-내 사랑 울산 큰 애기’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7시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
  • 빌리 아일리시 2년 만의 정규앨범…스타로서의 희로애락 담아

    빌리 아일리시 2년 만의 정규앨범…스타로서의 희로애락 담아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가 팝스타로 성장하며 겪은 희로애락을 바탕으로 2년 만에 정규앨범을 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아일리시의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가 발매됐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등을 수상한 1집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친오빠 피니즈 오코널이 프로듀싱했다. 이번 앨범에는 데뷔 이후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면서 느낀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아이 디든트 체인지 마이 넘버’를 비롯해 리드 싱글로 발표한 ‘마이 퓨처’, ‘유어 파워’, ‘데어포 아이 엠’ 등 16곡을 수록했다. 아일리시는 이날 신보 발매 기념으로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수록곡 ‘NDA’와 ‘빌리 보사 노바’ 무대가 담겼다. 그는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다시 2022년 북미와 유럽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01년생인 아일리시는 불안하고 음울한 정서를 솔직하게 노래해 또래 음악 팬들로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팝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노래·앨범·레코드와 신인상 등 본상 4개를 최연소로 휩쓸었다.
  • 신호 착각해 장비 없이 번지점프…콜롬비아 20대 여성 50m 추락사

    신호 착각해 장비 없이 번지점프…콜롬비아 20대 여성 50m 추락사

    자신 차례 아닌데 뛰어내려 사망부검서 떨어지는 중간에 심장마비 진단당초 남친에 도약 신호… 정신적 충격 커숨진 여성은 현직 변호사…“기업가정신 가져”번지점프 시설은 무허가로 판명콜롬비아에서 번지점프를 즐기려던 20대 여성이 자신의 옆 사람에 주는 신호를 자신에게 주는 신호로 착각해 장비 없이 뛰어내리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여성은 떨어지는 순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부검결과 나왔다. 신호를 받고 뛸 준비를 하고 있던 남자친구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사고가 난 해당 번지점프 시설은 무허가 업체가 운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북서부 안타오키아주에 있는 50m 높이의 다리에서 현직 변호사였던 예세니아 모랄레스(25)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번지점프 업체 직원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채 모랄레스의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도약 신호를 보냈다. 그런데 모랄레스는 이를 자신에게 보낸 신호로 착각하고 다리 아래로 뛰어든 것이다. 모랄레스는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놀란 남자친구가 급히 뛰어내려가 모랄레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친구도 황급히 뛰어내려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랄레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번지점프 업체가 기획한 단체여행에 참여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100여명 정도가 번지점프 현장을 찾았고 이들은 90번째 고객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번지점프 명소로, 총 2개 업체가 번지점프 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 모두 인근 행정 당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모랄레스의 친오빠는 “동생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고, 친구를 사랑할 줄 아는 바른 가치관을 가진 여성이었다”면서 “독서와 춤을 좋아하고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며 슬퍼했다.
  • 이진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이진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진연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7)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여성폭력·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19일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이진연 의원은 “성폭력·가정폭력의 신고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할 증거가 부족하거나, 2차 가해를 두려워하여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보호받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다방면의 개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민·관·경이 협업할 수 있는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여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해 경기도, 경기남부·북부경찰청, 시·군, 관계 기관 및 단체 등 민·관·경이 함께 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기상담부터 지원·보호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폭력·가정폭력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 한 이진연 의원은 “범죄는 우리의 주변 어딘가, 지금 이 순간에도 발생하고 있을 수 있다”라며 “즉 본 조례는 머나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 삶 속에서 도움을 외치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민·관·경이 함께 협업해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만들고자 고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으로 국민청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슈가 됐던 ‘친오빠로부터의 성폭행 피해자’, ‘육군 장교에 의한 데이트폭력 피해자’ 등은 모두 초기 개입과 분리, 대처, 지원이 부실해 더 큰 문제가 나타나 공론화된 마음 아픈 사건들’”며 “초기상담부터 전문기관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사후관리, 홍보ㆍ교육 등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공동대응체계’가 경기도 전역에 구축돼 긴급대응과 후속관리를 통해 사건의 발생뿐만 아니라 재발 위험까지 감소시킬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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