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친선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인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디오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5-1 승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포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86
  • 북, 미국에 수해구호 요청하면서 중국은 안해

    북한이 사상 최악의 수해 피해때문에 미국에까지 구호를 요청하면서도 정작 ‘최대 우방’인 중국에는 구호를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16일 “북한이 중국 측에는 공식적인 수해 복구 지원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국 중앙정부 역시 공식 요청이 없으면 지원에 나서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외신보도 등을 종합하면 북한은 함경북도에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이후 국제구호단체는 물론 미국의 대북지원 단체들에까지 지원을 요청했다. 15일 미국의 워싱턴타임스에 따르면 북한 유엔대표부 권정근 참사는 미국의 대북 지원단체들에 이메일을 보내 최근 발생한 함북지역 수해현황을 설명하며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또 자신들과 가까운 아시아 9개국에도 공식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국은 제외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14일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 대사들을 초청한 모임에서 수해복구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공식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 자리에 리진쥔(李進軍) 주북 중국대사는 초대받지 못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지난 14일 몽골,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이란, 파키스탄 등 아시아 9개국 대사 또는 대리대사를 불러 ‘정세 통보모임’을 개최했다. 통신은 초청 대상국에 대해 “조선(북한)과 오랜 친선협조 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들”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은 북한 외무성의 모임 개최 소식을 보도하면서 “평양의 긴밀한 동맹국인 중국이 이들 9개 나라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은 의외”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외교가에서는 제5차 핵실험 이후 더욱 냉랭해진 북·중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대북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중국에 대한 북한의 불만을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결연한 반대” 입장을 표시하고 다음 날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초치해 항의하는가 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김인경, 유럽마스터스대회 우승 김인경(28·한화)은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후벨라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김인경은 2014년에 이어 이 대회 패권을 2년 만에 탈환하며 우승 상금 7만 5000유로(약 9300만원)를 챙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기록 중인 김인경은 15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U19 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출전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19~2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19일 세네갈, 22일 우루과이, 25일 카타르와 풀리그를 치른다. 29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예정돼 있다. 대표팀에는 이동준(숭실대), 우찬양(포항) 등 기존 선수들과 지난해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 당시 멤버인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김진야(대건고) 등 23명이 선발됐다.
  • [亞농구챌린지] 테헤란로의 달콤쌉싸래한 기억, 아자디 스타디움의 저주

    [亞농구챌린지] 테헤란로의 달콤쌉싸래한 기억, 아자디 스타디움의 저주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단지 안의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열리고 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12일 시작하는 2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14일 오후 10시 30분 이란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F조 1위와 2위를 다투는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와 중동 스포츠를 대표하는 한국과 이란은 주요 종목마다 악연으로 얽혀 있는데 농구는 약간 달콤쌉싸래한 추억을, 축구는 쓰라린 기억을 품고 있다. 남자농구 대표팀의 박한 단장은 이번이 세 번째 테헤란 방문이다. 1973년 대표팀 선수로 이곳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감독이 김영기 프로농구연맹(KBL) 총재였다.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이란과 두 차례 연습경기 얘기가 나왔다. 당시 이란은 한국의 경쟁 상대가 안 돼 그렇게 먼거리를 날아가야 하느냐는 반박이 있었다. 당시 한국은 산유국 이란과의 경제 협력이 절실했고 우리 정부 특사가 번번이 이란 정부에게 퇴짜를 맞자 일종의 스포츠 외교로 대표팀이 테헤란까지 가게 됐다.  한 수 위의 한국 대표팀을 꽤나 환대하고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열심히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는데 한국이 1차전을 이겨버려 분위기가 한껏 냉랭해졌다. 그래서 이란과의 경제 협력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던 정부 고위 인사와 막역했던 농구협회장이 김 감독에게 2차전은 져달라고 으르고 달랬다. 김 감독은 ´스포츠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버텼지만 협회장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2차전은 이란이 이겼다. 그러나 아시아선수권에서 이란을 만났을 때 60점 차로 이겨 갚아줬다.  2차전 승리를 계기로 이란 정부는 분위기가 바뀌어 우리 정부 특사도 만나주고 두 나라 관계가 급격히 좋아져 1977년 서울특별시와 테헤란시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또 이를 기념해 서울 강남에 테헤란로란 지명이 탄생했다. 요즘의 잣대로 볼 때는 정부가 ´승부조작´을 획책한 것이 틀림 없지만 당시 절박한 우리 경제 사정을 아는 이들이나 ´개발독재´의 체취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있을 법한 일´로 여겨질 것이다.  또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국내 축구팬들의 뇌리에도 뼈아픈 기억이 선명한 아자디 스타디움이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1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을 이곳에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과 맞붙는다. 케이로스 감독은 고도의 심리전에다 ´침대축구´도 마다하지 않는 등 한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므로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은 1974년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4년 11월 친선경기까지 여섯 차례 대결해 이란에 2무4패로 완전히 밀렸다. 이곳에서 골망을 흔든 선수도 이영무와 박지성 밖에 없다. 다만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이천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였다. 2010년대 이란이 이곳에서 진 것이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이란 대표팀에겐 ´약속의 땅´이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로 한국에 앞선 아시아 최강이다. 한국은 A조 최고의 맞수인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해야만 남은 일정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다. 문제는 해발고도 1200m의 고원지대라 체력이 빨리 바닥나고 아자디 스타디움이 최대 9만명이 들어가는 ´호랑이굴´이란 점이다. 지난 9일 아시아 챌린지 한국과 일본의 경기 막판 ´니폰´을 연호하며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낸 이란 관중이 부부젤라 등을 동원해 열광적인 응원을 보낼 것이라는 점은 슈틸리케호를 단단히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친선, 평화’ 북한 패럴림픽 단장의 글귀

    [서울포토] ‘친선, 평화’ 북한 패럴림픽 단장의 글귀

    7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선수촌 플라자에서 북한 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선수촌 기념타일에 북한 선수단의 김문철 단장이 쓴 친선, 평화라는 글귀가 보인다.북한은 이번 패럴림픽에 선수 2명등 총 1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리우데자네이루 = 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내 기술이 최고” 기능경기대회 열전 돌입

    전국의 우수기능인이 기량을 뽐내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대회엔 선수 1916명과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49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본경기는 6~11일 마포구 월드컵 평화의공원 등 서울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2일이다. 1966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개최한 뒤 반세기 넘어 다시 열린 서울 대회다. 지난 대회까지 2247개 직종에서 선수 6만 4000여명이 참가해 7831명이 금·은·동메달을 받았다. 고용부는 전자채점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술위원 다자간 평가제도를 적용해 대회 공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대회 경기직종인 ‘항공정비’ 직종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웨어러블 컴퓨터, 미디어아트, 드론 등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군과 삼성 홍보관을 마련해 산업체 관계자 투어도 진행한다. 러시아, 싱가포르 등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원국 6개국과의 친선경기도 펼쳐진다. 이 밖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대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주니어 기능경기대회’와 국제대회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경기장 투어, 숙련기술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내년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 전문…“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 전문…“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황교안 국무총리, 황찬현 감사원장,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던 한여름 폭염이 지나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함을 느낍니다. 새삼 정해진 계절의 이치를 느끼게 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삶의 현장에서 애쓰셨던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20대 국회 첫 정기회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력의 정치를 명령하셨습니다. 저는 총선 결과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의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변했음을 느꼈습니다. 과거에 비해 민주주의 제도 운영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졌고, 성숙해졌습니다. 현실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방식 역시 아주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이제 과거처럼 특정 정당에 대해 무조건 지지를 보내거나 무한 신뢰를 주지 않습니다. 설사 선거 때 표를 줬다고 해도 현실 정치에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지지를 거둬들일 수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읽고 받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우리 20대 국회가 출범한 지난 3개월의 시간 동안 부족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많은 노력을해왔습니다. 먼저 그동안 국민들께서 걱정하셨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관련하여 국회의원의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의장 직속 자문기구를 구성하였습니다. 3개월을 활동시한으로 잡아, 국민의 입장에서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그 결과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특권 내려놓기는 국민 신뢰 회복의 첫 단추일 뿐입니다. 우리 국민이 바라는 국회는 바로 ‘일하는 국회’입니다. 의장으로서 의원 여러분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능동적인 국회 운영을 위한 몇 가지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국회의원 표결정보시스템’입니다. 어제 보내드린 친전을 통해 설명 드렸지만, 이는 의원님들의 본회의장 표결 결과를 국민들께 공개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 같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정책이나 법률을 다루고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서, 의원 여러분의 판단과 선택의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고 공유하는것은 우리 국회가 국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입법 활동에 대한 의원 여러분의 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의안에 대한 표결 집중성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 합니다. 이 표결정보시스템은 이번 정기국회부터 바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선 이 점 유념하셔서 본회의 표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국회의원 표결정보시스템’ 도입이 국회에서의 완결성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과거 국회운영의 사례를 보면, 여야가 특정사안을 놓고 대치하게 되면 이견이 전혀 없는 무쟁점 민생법안마저도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종종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30일의 회기 동안 단 한 건의 법률도 처리하지 못하는 때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식물국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국회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와 관련하여 ‘무쟁점 민생법안’을 제때 처리하는 시스템과 문화가 자리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인 방법 이전에 국회의 ‘불문율’로 만들어가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국회의원 표결정보시스템 도입과 무쟁점 민생법안의 합의 처리를 통해 국회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이번 정기 국회부터 실천될 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와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저는 20대 국회 개원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오로지 국민을 위해 사용할 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최근 추경안 처리 과정이나 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갈등, 그리고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난맥상 등, 일련의상황들을 접하면서 뭔가 우리 국회와 정치의 권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국회는 여와 야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대표해서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고유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 국회가 헌법에서 부여받은 감시와 견제의 역할보다는, 정파적 이해를 우선시했던 것을 부정하기 어렵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편에 서서, 잘못된 것은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께서 우리 국회를 신뢰합니다. 국회의장을 영어로 ‘Speaker’라고 합니다. 상석에 앉아 위엄을 지키는 Chairman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Speaker인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쓴 소리 좀 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한 논란은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일입니다. 국민의 공복(公僕)인 고위공직자, 특히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는 자리는 티끌만한 허물도 태산처럼 관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은 실질적으로 검찰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그 당사자가, 그 직을 유지한 채, 검찰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저는 최근 우리 사회 권력자들의 특권, 공직사회에 아직 남아 있는 부정과 부패를 보면서 이제 더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사기관의 신설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는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됩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친분 관계에 의한 작은 청탁이나 소소한 접대 행위마저도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하물며 고위공직자가 그가 가진 특권으로 법의 단죄를 회피하려는 시도는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저는 차제에 특권과 부패 없는 대한민국, 투명하고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적 정비가 완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란법에 이은 ‘고위공직자 비리 전담 특별 수사기관’의 신설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의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기회의 기간 내에 고위공직자 비리를 전담하는 특별수사기관 설치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핵문제로 촉발된 국제사회의 제재와 남북 긴장상태 고조, 그리고 이에 맞선 북한의 지속적인 무력시위로 동북아 전체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북핵문제는 동북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 우리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당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북핵 문제에 대한 해법도 우리가 먼저 만들어야 하고, 그에 따른 대화나 행동도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파국을 막을 수 있고, 또 북핵 문제를 넘어한반도 통일 과정에서의 이니셔티브(Initiative)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드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 주도의 북핵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떠나서 우리 내부에서의 소통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한 주변국과의 관계변화 또한 깊이 고려한 것 같지않습니다. 그런 과정이 생략됨으로 해서 국론은 분열되고, 국민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남북이 극단으로 치닫는 방식은 곤란합니다. 엊그제 한 일간지 칼럼에서 제재 때문에 무너진 나라는 없으며, 제제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일 순 없다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재는 수단입니다. 때론 유용하지만, 때론 위험한 수단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단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남북의 현실은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위태롭습니다. 우리 국민과 국회가 언제까지 남북한 정부가 벌이는 치킨게임(Chicken Game)의 관망자로 남아있어야 합니까.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는 동북아 지역 평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작은 것이라도 가능한 부분부터 대화해야 합니다. 여야가 이 문제에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 의회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미 여야 중진의원들을 주축으로‘동북아평화협력의원외교단’을 구성하였으며, 미?일?중?러를 포함한 주변국과의 의회외교가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저 역시 이달 추석연휴를 활용한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 안정을 위한 의장외교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의원친선협회 등 우리 국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외교채널을 풀가동하여 한반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현대사회는 직접 민주주의가 불가능한 사회입니다. 누군가는 국민을 대신해 나라를 경영하고, 또 그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대의제 민주주의라는 정치 시스템입니다. 정치의 역할을 부정하면 그 자리를 관료주의나 시장만능주의가 대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경쟁에서 밀려난 힘없는 서민들은 그 존엄성마저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정치가 사회를 바른 곳으로 인도하는 길잡이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존재로 자리매김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여기 계신 의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이자 사명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이번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100일간의 정기회 회기동안 국정감사를 포함해 예산심사 등중요한 의사일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정기국회를 ‘민생국회’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민생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산적해 있습니다.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 구조에 대한 해법이 필요합니다. 이른바 뉴노멀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과 분배의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심각한 청년실업을 포함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청년문제는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중첩돼 있습니다. 일자리의 문제, 소득격차의 문제, 출산과 보육의 문제,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의 문제 등이 모두 청년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청년문제는 우리 20대 국회가 역점을 두고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부터 청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이번 추경의 최대 명분이었던 조선·해운산업과 해당 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비단 조선? 해운업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힘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난제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민생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관심과 분발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국회가 밤 새워 일하면 국민들이 든든해하십니다.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는바로 ‘일하는 국회’입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20대 국회 첫 정기회가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 첫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대 은퇴’ 독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국대 은퇴’ 독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31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은퇴경기를 치른 독일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04년부터 12년간 독일 국가대표로 활약한 슈바인슈타이거는 이날 핀란드와의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직에서 은퇴했다. 독일은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AP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체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체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강북2)은 8월 29일 대한민국 국회헌정회관 2층에서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6 자랑스런 대한국민 大賞’은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스포츠, 기업경영, 자치행정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국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대한국민대상위원회 주최로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고, 안중근의사숭모회, 한국소비자협회, 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등 많은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올 7월 서울시의회 제9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성희 위원장은 혁신을 주도하며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제9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생활체육지도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속적인 활동을 해 왔으며 이 밖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일꾼으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더욱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자랑스런대한국민대상 지방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3)이 8월 29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런대한국민大賞’ 시상식에서 지방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6 자랑스런대한국민大賞’은 대한민국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엔디엔뉴스·서울시티·주한대사문화친선협회 등이 후원한 최대 연례행사로서, 매년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내외 정치·경제·사회·자치행정 등 각 분야의 대표 인물을 선정해왔다. 이번 시상식에서 김선갑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울살림포럼’ 대표를 역임하면서 서울시·교육청 재정 전반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예·결산 심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 개선을 위한 사회주택을 활성화하고 생활 지역에 따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발의하는 등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선갑 위원장은 시의회와 서울시가 서로 상생하고, 서울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당당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의원 전문성 제고를 위한 분야별 연구단체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방의회 최대 과제인 정책보좌관제 및 인사청문회 도입, 의회 인사권 독립 등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라는 의미로 이 상이 수여된 것 같다”며, “1천만 서울시민과 소통하고, 서울시와 상생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동시에, 지방의회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해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고, 김영란 법 시행에 따라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자매도시’ 부산 중구,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우리는 자매도시’ 부산 중구, 전북 부안군과 자매결연

    부산 중구는 최근 전북 부안군과 우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부안군 위도면사무소에서 지난 20일 열린 협약식에는 김은숙 중구청장과 김종규 부안군수, 최진봉 중구의회 의장과 윤정운 운영자치위원장,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과 박병래 의원 및 양 자치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우호협력 강화와 민간교류 확대 등을 통해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한 민간단체 교류와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시책 공유는 물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교류 등이 추진된다. 부산 중구는 부안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경제·문화·예술·관광·교육·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학생·단체·기업 등 민간부문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두 지자체 간 소중한 인연을 더욱 발전시키고 비전을 공유해 경제·관광 등의 분야에서 상생발전과 우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신건택의원 캐나다 방문, 청년 일자리 교류 논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시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지난 8월 2일(화)부터 8월 11일(목)까지 열흘 간 캐나다를 공식방문하고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각종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방의원 외교활동에 매진했다. Yonah Martin 연방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 기간 중 신 의원은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과 Richard Stewart 시장(Coquitlam市 시장)을 비롯한 캐나다 측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를 포함한 서울시가 당면한 여러 현안에 대한 캐나다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 의원은 “연방상원 의원이자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이기도 한 Yonah Martin 의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방문을 통해 캐나다 지역의 도시농업 실태는 물론이고 청년일자리 해소방안, 지방자치단체간 우호협력 증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특히, Amrik Virk 장관(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technology, innovation and citizen service 장관)은 “한국의 능력있는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신 의원은 “한국의 우수한 청년들의 캐나다 진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지방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캐나다 방문기간 동안 신 의원은 공식방문외에 밴쿠버 순복음교회 신도들과 함께 캐나다 원주민 마을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나서는 등 지방의회 의원외교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리우 남자축구] 신태용호 4강행 준비 끝, 온두라스전 하루 앞으로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신태용호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벤다 누바 훈련장에서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앞서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대표팀은 중남미 국가들과의 경기에선 선제골 여부가 경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해 세트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8강전부터는 연장전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를 하기 때문에 페널티킥 연습도 병행했다. 또한 스리백(3-back)으로 탄탄한 수비를 펼치면서 빠른 역습에 능한 온두라스에 맞서기 위한 수비 전술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다. 특히 우리 수비진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온두라스에 역습을 허용할 경우 남은 수비진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협력수비에 대한 연습을 반복했다. 대표팀의 센터백 정승현(울산)은 “온두라스의 최전방 공격수 3명은 빠르고 탄력이 있는 데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며 “분석을 잘해 무실점으로 막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수비진들이 온두라스에 대해 밤마다 미팅하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힌 정승현은 최근 대표팀의 수비에 대해 “자신감이 붙은 것은 사실“이라며 “온두라스에 좋은 공격수가 있더라도 분석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센터백 자리에서 새롭게 파트너가 된 장현수(광저우 푸리)에 대해선 “(장)현수 형이 좋은 선수이다 보니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가 없다”라며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굉장히 잘맞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승현은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 대해선 “지난 멕시코전은 16강전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다”라며 “매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간절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인 장현수는 온두라스 선수들이 반칙을 당할 경우 과도한 액션으로 오심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에 “말리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단정했다. 특히 그는 “우리 팀이 공격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격 상황에서 우리 진영에 남은 수비들의 위치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수비수들끼리 잦은 미팅을 연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개인 기량은 한 번에 늘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해선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1위로 8강에 올라갔는데 런던올림픽에 이어 브라질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하겠다”고 장담했다. 신 감독은 이날 오전 숙소에서 팀 미팅을 통해 온두라스의 장단점을 선수들에게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공격은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테네리페 소속인 공격수 안토니 로사노와 알베르스 엘리스(올림피아)가 이끌고 있다. 로사노는 지난 6월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골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중남미 선수들 특유의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선수들끼리 창의적인 플레이를 잘한다”며 “대비를 잘해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핀토의 계획된 도발 선제골로 갚아 주마

    핀토의 계획된 도발 선제골로 갚아 주마

    신 감독 “전력 분석 다하고 모른 척 연기… 선제골 넣고 리드해 무조건 이기겠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8강에서 격돌하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과 온두라스의 호르헤 루이스 핀토 감독의 심리전이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안팎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신 감독은 12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온두라스의 경기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온두라스 감독의 ‘비매너’에 말리지 않을 것이다. 감독이 아무리 매너가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대응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감독이 갑작스레 ‘비매너’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자 대표팀 통역이 당황한 듯 이를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넘어갔다. 기자회견이 끝나자 신 감독은 “내가 말한 것이 그대로 번역돼 알려졌어야 했다”고 혀를 끌끌 찼다. 전략가인 신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비매너’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핀토 감독을 자극하기 위해 철저한 계산에 따른 행동이었다.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 8강전을 앞두고 신 감독은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는 신사적이지 않다”며 요르단 감독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당시 요르단 감독은 이 발언에 미간을 찌푸리는 등 적지 않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당시 경기는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심리전은 핀토 감독이 먼저 시작했다. 기자회견에서 핀토 감독은 한국 기자에게 “한국 대표팀 선수 중 24세 이상 와일드카드가 누구냐”고 질문한 것이다. 이에 신 감독은 “핀토 감독이 우리 팀에 대해 다 분석했으면서 모른 척해 우리가 방심하도록 연기한 것”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앞서 지난 6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축구 친선대회’ 때도 핀토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먼저 심리전을 폈다. 당시 한국은 1-2로 끌려가다가 추가시간 터진 골로 2-2로 비겼다. 핀토 감독은 한국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무승부를 거뒀다고 한국의 코칭스태프를 자극했다. 신 감독은 다소 유치해 보이는 핀토 감독의 행동도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8강전 승리를 위해서는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중남미 국가와의 경기에선 선제골을 주면 안 된다”면서 “우리가 먼저 골을 넣고 계속 리드해야 온두라스의 거친 플레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온두라스전은 무조건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벽잠을 안 자고 경기를 보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선수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온두라스에 대해 “개인돌파가 뛰어나고 창의적인 플레이에 능한 팀”이라면서 “아르헨티나와의 D조 최종전 때를 보면 역습도 상당히 빠르고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감독은 이어 “멕시코전에서는 솔직히 의도와는 달리 수비 지향적인 플레이가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상적인 우리의 스타일대로 경기해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걸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남자축구] 핀토 “한국 와일드카드 누구? 신태용 ”비매너 상대 안할 것“

    [리우 남자축구] 핀토 “한국 와일드카드 누구? 신태용 ”비매너 상대 안할 것“

    “한국 와일드카드 누구죠?”(호르헤 루이스 핀토 온두라스 감독) “온두라스 감독의 비매너에 말리지 않을 것이다.”(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14일 오전 7시 8강에서 맞붙는 두 사령탑이 장외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신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온두라스 감독의 비매너에 말리지 않을 것이다. 감독이 아무리 비매너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대응하지 않으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취재진은 온두라스 선수단의 경기 스타일에 대한 질문을 던졌는데 신 감독이 이렇게 맞받았다. 신 감독이 갑작스럽게 ‘비매너’란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하자 대표팀의 통역이 당황한 듯 신 감독의 발언을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넘어갔다. 그러자 신 감독은 “내가 말한 것이 그대로 번역돼 알려졌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매너’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핀토 감독을 자극하기 위해 철저히 의도한 것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신 감독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요르단과의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요르단 감독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도발했다. 당시 신 감독은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는 신사적이지 않다. 요르단은 침대축구를 하면 안 된다”고 도발했고, 요르단 감독은 신 감독의 발언에 미간을 찌푸렸다. 신 감독의 도발이 경기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한국이 1-0으로 이겼다. 또한 신 감독은 6월 경기 고양에서 열린 4개국 축구 친선대회 당시 핀토 감독이 먼저 한국에 대한 심리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은 온두라스에 1-2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골로 비겼다. 그 뒤 핀토 감독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국 코칭스태프를 자극했다. 한국이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 무승부를 거뒀다는 식으로 놀렸다는 것이다. 신 감독은 다소 유치해 보이는 핀토 감독의 행동이 올림픽에서 한국과 다시 상대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의도적인 도발이었다고 봤다. 핀토 감독은 또 한국 기자에게 “한국 대표팀 선수 중 24세 이상 와일드카드가 누구냐”고 물어봐 간접적으로 심리전을 도발했다. 질문을 액면대로 받아들이면 핀토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와일드카드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셈인데 신 감독은 “그건 심리전이에요. 우리 팀에 대해 다 분석했으면서 모른 척하는 거에요”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라오스 친구들과 희망 나누러 가요”

    “우리보다 더 어려운 라오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래요.” 경북도 내 아동양육시설(고아원) 학생들이 라오스 고아원생 등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도내 15개 아동양육시설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생 45명과 교사 17명 등 6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일 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4박 6일간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비엔티안 지역의 사판모 초등학교와 하노이 프렌드십 직업학교를 방문해 컴퓨터와 학용품, 축구공, 체육복 등을 나눠 주고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 이어 방비엥 지역의 국립 무앙 사이세타 고아원을 찾아 현지에서 구입한 150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이세타 고아원에는 어린이 30여명이 60여㎡의 좁은 공간에서 열악하게 산다. 단원들은 또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합기도 시범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출정식에 참가한 오모(17)양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내 꿈(간호장교)을 소개하고,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아동 대부분은 생전 처음 해외 봉사활동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긍지를 갖게 됨은 물론 나눔과 실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고아원생들의 아름다운 해외 봉사활동

    경북 고아원생들의 아름다운 해외 봉사활동

    “우리보다 더 어려운 라오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래요.” 경북도 내 아동양육시설(고아원) 학생들이 라오스 고아원생 등을 위한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캄보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도내 15개 아동양육시설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생 45명과 교사 17명 등 6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8일 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4박 6일간 라오스 해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비엔티엔 지역의 사판모 초등학교와 하노이 프렌드쉽 직업학교를 방문해 컴퓨터와 학용품, 축구공, 체육복 등을 나눠 주고 친선 축구경기를 벌인다. 이어 방비엥 지역의 국립 무앙 사이세타 고아원을 찾아 현지에서 구입한 150만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이세타 고아원에는 어린이 30여명이 60여㎡의 좁은 공간에서 열악하게 산다. 단원들은 또 현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플룻과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합기도 시범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네일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출정식에 참가한 오모(17)양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내 꿈(간호장교)을 소개하고,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고, 합기도 2단인 이모(16)군은 “합기도와 호연지기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아동 대부분은 생전 처음 해외 봉사 활동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긍지를 갖게 됨은 물론 나눔과 실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 기장군 야구 메카된다…기장-현대 드림볼파크 준공

    부산 기장군 야구 메카된다…기장-현대 드림볼파크 준공

    야구인들의 열망인 ‘기장·현대 드림볼파크’가 문을 연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야구테마파크에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비 200여억원이 투입된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기장군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정지 및 부대공사를 맡고, 현대자동차에서 정규야구장 4면을 조성해 기장군에 기부한다. 야구테마파크는 2014년 3월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유치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현대자동차에서 부산지역 사회인·유소년 야구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한 야구장 건립, 기부채납 의사를 제시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야구장 조성 착공에 들어가 지난 7월 완공됐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조성에 이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야구체험관, 실내연습장까지 완공되면 세계적 수준의 야구테마파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기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의료·관광·휴양의 중심지 등 최상의 입지여건을 활용해 수도권 야구인구 유입,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프로·실업, 사회인, 중·고교 야구팀 및 인접한 일본 및 동남아 야구팀 전지훈련지 등 ‘한국야구의 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준공식은 식전행사, 본 행사 및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시설관람과 함께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임태경, 서지석, 박광현, 심현섭, 허공, 박기량 등)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식후행사는 연예인야구단(박기량) 축하공연 후 조마조마 연예인야구단과 한국여자국가대표팀이 펼치는 친선경기가 진행된다. 드림볼파크에서는 오는 11일부터는 한·중 유소년 야구친선대회가 열리고 다음달 3일부터 12개국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야구테마파크 조성으로 국내 및 일본·동남아 야구인구 유입과 다양한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야구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즐라탄 데뷔골로 맨유 5대2 승리···루니를 춤추게 하다

    즐라탄 데뷔골로 맨유 5대2 승리···루니를 춤추게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합류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즐라탄은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분에 첫 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등에 힙입어 맨유는 5대2로 승리했다. 즐라탄은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슛은 약간 빗맞았지만 공은 원바운드로 골대 오른쪽에 꽂혔다. 그는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즐라탄은 스웨덴 방송 카날5와 인터뷰에서 계약이 임박한 폴 포그바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포그바가 합류하면 팀의 상황이 더 재밌어질 것 같다”라며 “포그바는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팀의 주장 웨인 루니는 즐라탄의 첫 골에 대해 “즐라탄의 득점은 정말 멋졌다”라면서 “앞으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축구팬이라면 2012년 11월 스톡홀름 경기를 잊을 수 없을 텐데, 즐라탄이 그때 모습을 맨유에서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즐라탄은 2012년 11월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잉글랜드 전에서 스웨덴 국가대표로 나와 4골을 넣어 4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즐라탄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당시 잉글랜드 언론들은 ‘즐라탄 매직’이라는 표현을 썼다. 4년 전 악몽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잉글랜드 언론들은 즐라탄의 맨유 데뷔골을 두고 “즐라탄 매직이 다시 시작됐다”라고 표현했다. 맨유를 이끄는 조제 모리뉴 신임 감독은 “현재 선수들은 경쟁 체제에 있다”라면서 “리그, 컵 대회 등 맨유는 새 시즌에 60경기 정도를 치러야 하는데 선수들 간의 경쟁 체제가 팀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시 뛰는 금발 메시

    다시 뛰는 금발 메시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실패한 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리오넬 메시(29)가 머리를 금발로 물들인 채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스태퍼드셔의 세인트 조지 파크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프리시즌에 참가한 메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메시는 턱수염을 길게 기르고 머리는 노랗게 염색했다. 메시는 지난 6월 끝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와 연이어 터진 탈세 혐의 재판 등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특히 메시는 당초 휴가 일정보다 일주일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 새 시즌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이날 훈련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까지 세인트 조지 파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영국 더블린에서 셀틱과 친선전을 치르고, 내달 4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지난 시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적 노리는 이청용 프리시즌 4연속 출전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프리시즌에서 4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청용은 26일 영국 콜체스터 웨스턴 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4분 제이슨 펀천과 교체돼 뛰었다. 콜체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원(3부리그)에서 뛰었던 팀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으로 승리했고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앨런 파듀 감독과 불편한 관계가 되면서 경기 출전을 거의 못했던 이청용은 지난 14일 북미 투어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17일 FC신시내티전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28분까지 뛰었다. 20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출전했다. 이청용이 프리시즌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은 이적시장에서 높은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한 소속팀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으로서도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서는 이적 말고 달리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유럽 빅리그 여름 이적시장은 7월 1일에 시작해 8월 31일에 끝난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8일 AFC 윔블던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