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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총리에 친서 전달

    【도쿄 연합】 노태우 대통령의 특사로 방일중인 이원경 전 주일대사는 22일 상오 미야자와(궁택)일 총리를 방문,방한을 요청하는 노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 미야자와 취임 축하/노 대통령 친서 전달/이원경특사 방일

    이원경 전외무장관이 노태우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0일 상오 출국했다. 이특사는 오는 22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총리를 예방,총리취임을 축하하고 빠른 시일내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초청하는 내용의 노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옐친 방한 초청/노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상오 청와대에서 블라디미르 루킨 러시아공화국 특사를 접견,경제협력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루킨 특사는 이 자리에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옐친 대통령이 외국순방이 가능한 시기에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옐친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루킨 특사는 또 그동안 한국의 경협에 감사를 표시하고 사할린지역등의 자원공동개발등 경제협력의 확대를 원한다는 뜻도 전했다. 노대통령은 러시아공화국의 민주화와 개혁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옐친 대통령의 친서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 러시아공,쌀 무상제공 요청/옐친대통령 특사 내한

    ◎“한국 비핵화정책 지지”/오늘 노 대통령에 친서 전달 이상옥외무장관은 15일 하오 외무부에서 이날 방한한 루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특사와 회담을 갖고 옐친대통령의 조기방한문제를 비롯,상호 협력증진방안등을 논의했다. 루킨특사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공화국이 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쌀을 비롯한 소비재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의 남는 쌀을 무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장관은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규정과 쌀수출국의 입장등을 고려 쌀무상제공이 어렵다고 밝혔다. 루키특사는 또 러시아공화국의 기업민영화및 가격자유화 추진정책이 외국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한국기업도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하고 『노 대통령의 비핵·비생화학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외무위원장인 루킨특사는 16일 청와대로 노태우대통령을 예방,옐친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옐친대통령의 친서는 러시아공화국의 개혁정책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한국의 이해와 협조를당부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시 방한 연기/유감 친서 보내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6일 한국등 아태지역 국가 순방계획을 연기한데 대한 사과친서를 그레그 주한미국대사를 통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내왔다.
  • “한·카자흐공 경협 강화”

    ◎노 대통령,아산바예프 최고회의의장 접견 노태우대통령은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에릭 마크추모비치 아산바아프 소련카자흐공화국 최고회의의장을 접견하고 나자르 바예프 카자흐공화국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나자르 바예프대통령은 이 친서에서 카자흐공화국과 한국간 협력관계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노대통령의 카자흐공화국방문을 초청했다. 이날 아산바예프 최고회의의장은 알마타∼북경∼서울을 잇는 항로의 개설을 희망하면서 이미 중국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말하고 『알마타에 대한 한국 영사관설치를 요망한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김종휘청와대외교안보보좌관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소관계,한­카자흐공화국관계는 일천하지만 그동안의 쌍무협력·교류관계발전을 높이 평가한뒤 항로개설,영사관 설치문제는 관계부처에 검토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카자흐공화국정부가 10만명이나 되는 한국교포를 잘 돌보아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부시의 핵폐기 선언을 듣고/은인영 국방대학원 교수(특별기고)

    ◎이제 「공」은 평양측에 넘어갔다/「한반도 비핵화」에 성실히 동참해야 부시 미국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의 의미는 그가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핵무기의 「내역」에 있는 것이 아니고 「폐기선언」그 자체에 있다.그것은 냉전시대를 대체할 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89년 12월3일 지중해의 몰타도에서 미·소정상회담이 끝난후 소련외무부 대변인 게라시모프가 『냉전은 결국 끝났다.정확하게 1989년 12월3일 상오 11시35분에 끝났다』고 발표했을 때 우리들은 그것을 실감하지 못했었다.그러나 지금은 「핵무기폐기선언」으로 시작되는 한 새로운 시대의 조짐을 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완전 폐기엔 시간 소요 더욱이 부시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이 나오기 이전인 지난 9월24일에 있었던 노태우대통령의 유엔총회연설속에 부시선언과 맥을 같이하는 「한반도의 핵에 대한 자주적 협상」문제가 포함될 수 있을 만큼 한미 양국의 정상간에 긴밀한 협의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우리들은 「한미간의 우의」를 다시 다짐할 수 있었으며 그것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한덩이 바위처럼 견고­rock solid』하다는 부시대통령의 친서속에서도 명확하게 표명되었었다. 그러나 몰타도 정상회의의 냉전종식선언이나 부시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에도 불구하고 「남북대치」라는 냉전체제의 유산 속에서 생존해야 되는 우리들로서는 몇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점들이 있다. 첫째,부시대통령은 그의 핵무기감축계획을 발표하면서 소련에 대해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였던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즉,아직은 핵무기가 폐기된 것이 아니고 폐기계획이 발표되었을 뿐이며 실제로 핵무기의 폐기에 도달하기 까지에는 그 절차와 그에 대한 협상의 과정이 남아있어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 미국이외의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의 향배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지금부터라도 핵무기를 보유하겠다는 몇몇 국가들의 강력한 의지에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한반도주변에는 미국외에도 소련·중국및 일본이라는 이른바강대국들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그중에서 소련은 부시 미국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속에서 「상응한 책치」를 취하도록 요구되었으나 중국은 거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반도의 안보상황이라는 시각에서 금후의 중국·북한관계를 상정하고 핵기술협력의 가능성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핵무기가 갖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그냥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일본의 경우에도 우리들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새로운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만약 부시 미국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이 소련을 비롯한 영국·프랑스·중국등의 핵보유국들에 의해서 보편적으로 수용되어서 그들 국가들의 무기체계의 주류가 정도높은 재래식무기로 대체되는 시대에 접어든다면 고도로 발달된 첨단과학기술과 산업능력을 갖춘 일본이 종래의 「핵금3원칙」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상태에서 급속한 군사대국화를 성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마지막으로,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와 북한과의 관계이다.북한은 최근 우리들이 보기에너무 답답하리만큼 핵무기개발에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다.1950년의 한국전쟁 이래 북한의 대남전략에서 단 한가지 변화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김일성이 그 당시보다 더 현명하여졌다는 사실뿐이다』라고 갈파한 한 노전략가의 말을 우리들은 그냥 흘려 들을 수가 없다. 부시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이 발표된 지금도 남북한관계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냉엄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그리고 부시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이 현실화되더라도 남북한관계가 크게 변화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우리들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그것은 남북한의 평화로운 재결합을 위한 일정표의 시간은 우리들의 인내를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이다.다만 북한도 핵안전협정에 포함되는 모든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랄 뿐이다. 끝으로 부시 미국대통령의 핵무기포기선언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대단히 긍정적인 것이었다. ◎일 군사 대국화 경계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이번 부시대통령의 제안으로 군축과정은 핵없는 세계를 향해 거대한 일보를 내디디게 됐다』고 말했으며 영국을 비롯한 북태평양조약기구가맹국들도 모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부시대통령의 핵무기폐기선언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주한미군의 핵에 대한 철수의 절차와 시기에 관해서도 최근에 있었던 것과 같은 「한·미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결정이 내려지기를 우리들은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두고 싶다.
  • 노 대통령,유엔·멕시코 순방 결산 기자간담 내용

    ◎“북한도 정상회담 필요성 절감할것”/「연방제 통일 방안 수용」 보도는 과민한 해석/“북의 핵무장 저지” 한·미 공동인식/핵사찰 거부 계속땐 안보리 결의 추진 가능/한·멕시코의 중남미·동북아 교차진출에 상조 가능성 확인 ▷한미정상회담◁ ­이번 미국의 핵정책 변화와 관련해 부시 미대통령으로부터 두번 친서를 받았는데요. ▲그만큼 미국이 우리의 입장을 중요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하겠지요.친서는 나와 부시 미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과 신뢰관계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오늘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대변해 주는 것으로 국민과 함께 보람을 느낄 수도있겠지요. ­부시대통령과의 뉴욕 정상회담에서는 무슨 말씀이 계셨습니까. ▲핵과 관련해 깊은 논의가 있었습니다.부시대통령으로서는 그간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과 협조가 잘 돼 왔는데 쿠데타와 각 공화국의 독립으로 통제권한이 약해졌고 그러니 염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부시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중점을 이라크의 후세인에게 두었지만 내면에 깔린 것은 이같은 소련의 상황과 핵개발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을 걱정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과거 양극체제 하에서는 타협하면서 해 나올 수 있었는데 이제 미국이 주도해야하는 마당인 만큼 스스로 판단해 뭔가를 해야겠지요.미국으로서는 세계안보와 질서를 형성해 나가는데 수범을 보이고 앞장을 서야 했던 것입니다.여러 나라의 공감을 얻으면서 위험한 국가들의 핵개발을 사전 예방하고….부시대통령이 나에게 보낸 친서도 그런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나도 핵의 평화적 이용을 강조했고 궁극적으로는 없어져야 한다고 유엔에서 연설한 바 있습니다.특히 북한의 핵개발 위험성을 지적하고 모든 외교수단을 동원,저지해야 한다고 한 것이지요.결국 부시대통령과 내 의도는 같은 맥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안보◁ ­한반도에 전술핵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정부당국이 지금까지 확인한 바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한반도에서 전술핵이 철수돼도 한국은 계속 미국의 핵우산속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미국의 핵우산속에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부시대통령은 대륙간탄도탄(ICBM)중에서 다탄두는 없애고 단탄두체제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그리고 미국의 대한 안보공약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습니다.지난 23일 뉴욕에서 가졌던 정상회담에서도 부시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철석같이 굳다고 다짐했습니다. ­남북군축협상에도 좋은 전망이 있을 것 같습니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북한의 핵개발과 미국의 핵철수 정책과는 연계된 것으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북한은 엄청난 위험요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다해도 이를 막아야 합니다. ­미국이 즉각 철수한다고 했는데 그 시기는 언제로 보십니까. ▲부시대통령의 발표가운데 「소련등 다른 나라들이 상응한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한 대목에 착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의 핵정책 변화에 따라 우리도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했는데 남북한간의 군축조치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군비통제문제도 구상단계를 지난 실천하자는데 와 있습니다.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 다시 챙기기도 하고 북한의 의심을 씻기위해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면서 구체적으로 준비해 가야겠습니다. ▷북한의 태도◁ ­미국의 새 핵정책으로 북한이 어떤 변화를 보일 것 같습니까. ▲처음에는 쉽게 응하지 않겠지만 지금까지 북한의 태도 변화과정을 보면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유엔가입만 해도 「민족분단의 영구화」니 하면서 전혀 타협점을 보이지 않다가 결국 가입하지 않았습니까.역사는 명분이 큰 쪽으로 가게 돼 있습니다.핵무기의 개발이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지 불행을 가져다줄지는 너무나 분명한일 아닙니까. ­다음달에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데 핵문제가 거론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되겠지요(김종휘 외교안보보좌관에게 확인하듯이) 맞지요? (김보좌관 「그렇다」고 응답). ▷통일방안원칙◁ ­유엔연설후 주미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연방제 통일방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시사를 해 과거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론에서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인 것 같더군요.원칙은 달라진게 하나도 없습니다.우리가 내놓은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도 여러단계 즉 정상회담,각료회담,국회회담등을 거쳐 통일헌법이 만들어지고 그를 기조로 해서 정치적 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이지요.우리는 「단일국가 단일체제」인데 북한은 「단일국가 2개체제 2개정부」안을 내놓고 중간단계의 일부분으로서 국가연합을 하자는게 고려연방제의 뜻이지요. 정상회담이든 뭐든 서로간에 대화를 하자는 입장에서는 그들의 주장중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조정할 것은 조정할 수 있다,고려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했는데 너무 과민하게 해석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우리 통일방안의 원칙을 수정한 것은 아닙니다. ­북한 내부가 심상치 않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보고가 있었습니까. ▲북한 내부에서도 이제는 세계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세력과 그래서는 안된다는 수구적인 보수세력 즉 김일성 주체사상을 고집하는 세력간의 상당한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는 부분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결정적인 분석단계는 아직 아니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남북한 유엔가입과 부시 미대통령의 전술핵 철수발표등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에 일련의 변화가 이어지고있습니다.이것이 국내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겠습니까. ▲핵에 대한 두려움을 국민들이 실감나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핵전쟁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죠.그러나 부시대통령등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에게는 핵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가공스런 핵무기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우리도 이제는 이런 문제를 놓고 미국의 진지한 협의대상이 됐다는 점에 우리도 관심을 가져야 될 문제이며 또한 우리의 유엔가입으로 그만큼 국제적인 영향력을 지니게 됐다는 것을 부시 미대통령과 핵문제를 협의하면서 실감했습니다.특히 한반도에는 1백70만명이나 되는 병력이 대치하고 있고 가공할 화력이 이만큼 밀도있게 배치된 지역이 세계 어느곳에 있겠습니까.더구나 우리의 안보의식이 무디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제일 큰 관심사인 것입니다.왜냐하면 이제 충돌이 빚어진다면 그것은 6·25와는 비교가 안될 엄청난 민족적 희생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이것을 어떻게 막느냐가 가장 중대한 문제입니다.수출이 좀 더 되고 덜되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그래서 남북한의 정상끼리 만나서 대화하자는 것이 아닙니까.저쪽(북한)에서도 아마도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국내정치도 이제는 여야간에 작은 문제를 놓고 아옹다옹 할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과 그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을 하십니까. ▲다음달에 있을 남북총리회담에서 가능성여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타협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판단될 때 오히려 저 사람들은(북한)단기적으로 강하게 나오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그들의 전술이란 것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북이 핵개발 포기를 거부하면 유엔안보리등에서 강제 사찰결의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좋은 착안을 하고 있군요,그런 가능성을 배제못하죠. ▷총선일정 구상◁ ­다음총선 일정에 대해 구상이 있으신지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제할 것인가에 대해 구상을 세부적으로 해보지 않았습니다.급할게 있겠습니까.법의 테두리 내에서 선거일정을 결정할 것입니다.지난번 지방의회선거때도 시기를 놓고 왈가왈부했지만 내각과 국민들의얘기 들어서 선거날짜를 정해 잘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김대중공동대표가 이번 소련 유엔 방문기간동안 정부와 야당간의 협조문제에 대해 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앞으로 여야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까요. ▲그럴리가 있겠습니까.이번에 유엔에 같이 가자고 한 것은 유엔가입이 우리국민의 오랜 숙원이었고 이를 이룬 보람을 여야가 같이 나누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보기도 좋고 협력관계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소련사정이 매우 복잡하지 않습니까.심지어 독일의 콜총리도 한시간이상 기다려야 했고 그런일이 수두룩 하지 않습니까.나도 샌프란시스코에서 기다리게 하지 않았습니까.이해 해야지요.그분도 당초 예정대로 소련지도자들을 만났으면 좋았을텐데,서운하겠지요.김민주대표의 본심이 그렇겠습니까.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때 부시대통령에게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을 소개시킨 것을 두고 국내에서 여러가지 정치적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을 내가 어떻게 합니까. 내가 여당대표와 동행했는데 누구라도 소개시켜주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일을 두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순방성과◁ ­유엔총회연설과 멕시코 방문의 소감과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소련과 동구는 냉전이 종식되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체제로 이행해 나가고 있는데 아직 한반도에는 냉전이 종식 안된 상태입니다. 이번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은 한반도에도 냉전이 종식될 것이란 신호라고 할수 있습니다. 유엔가입으로 타율에 의해 결정될 국제문제에 우리가 따라가던 것도 종식됐고 우리가 세계질서에 앞장서 나가는 주역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편되는 세계질서의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이제 다른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사에 있어 지금처럼 보람과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미국이 믿을수 있는 세계질서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부시대통령의 의지에 나도 지지를 표했습니다. 한반도의 안보전략개념에도 완전한 일치를 봤고 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은 더욱 확고하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멕시코대통령과는 상호투자협력문제와 미국,멕시코,캐나다의 자유무역지대 형성에 있어 협력할 분야가 많음을 확인했습니다. 살라나스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도가 높고 능력도 크며 특히 미국과의 관계도 아주 좋아 앞으로 멕시코는 우리의 중남미진출,우리는 멕시코의 동북아진출을 위해 서로가 교두보의 역할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핵감축 관련 친서외교는 우리 위상 반영”

    ◎수행기자 간담회 이모저모/군축·안보문제에 자신있게 소상한 설명/“방문국 정상에 여당대표 소개 당연한 일” 28일 상오 8시(한국시간 29일 새벽 3시)부터 미하와이 카할라 힐튼호텔의 마우카룸에서 진행된 노태우대통령과 수행기자단과의 조찬간담회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 노대통령은 특히 유엔및 멕시코방문등 공식일정이 모두 끝났고 하와이가 유명 휴양지인 것을 감안한 듯 남방셔츠차림이었으며 이상옥외무·이봉서상공장관과 정해창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비서관등 배석자와 수행기자 모두 간소복 차림으로 참석. 노대통령은 이날 밝은 모습으로 조찬간담회장에 들어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수행중의 노고를 치하한뒤 간담회를 주재. 귀국을 하루 앞둔 노대통령은 『하와이에 와보니 좋은 공기가 고맙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고 기분좋은 말로 운을 떼 유엔총회연설및 멕시코방문 결과가 만족스러웠음을 시사. 노대통령은 앞으로의 정치일정등 국내정치문제에는 원칙만 짤막하게 설명했으나 핵군축문제·안보문제등 부시미대통령의 단거리 핵무기철수선언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있는 목소리로 소상하게 설명. 노대통령은 부시대통령이 새 핵정책을 발표하면서 두차례나 친서를 보낸데 대해 『부시대통령과는 피차간에 각별한 친밀감을 가지고 있고 부시대통령이 세계 중요 정책을 구상하는데 있어 내 의견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며 나와 상의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신케 해주었다』고 밝혀 부시대통령과의 관계가 「평범」이상임을 암시. 노대통령은 또 『김영삼 민자당대표를 부시대통령에게 소개한 것이 정치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자기들 마음대로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라고 웃으면서 받은뒤 『여당대표가 함께 갔는데 소개시키는 것이 좋고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냐』고 대답.
  • 멕시코 방문 노 대통령,긴박의 28일 아침

    ◎새벽 7시 부시 친서 받고/관계대책회의 긴급 소집/하와이행 「날으는 청와대서」서 「4개항」 발표 ○…미국정부가 부시미대통령의 「전술핵무기 즉각철수」정책을 우리나라에 통보해 온 것은 27일 하오 5시15분(한국시간). 그레그주한미대사가 우리 외무부에 부시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미국정부의 방침을 통보했고 이에 외무부는 즉각 노대통령이 공식방문중에 있는 멕시코의 우리대사관에 긴급 타전. ◎그레그대사 통보 이때의 멕시코시간은 27일 상오 3시30분.비록 한밤중이었지만 대사관측은 급히 노대통령이 묵고 있는 카미노 레알 호텔로 이 친서 전문을 갖고와 노대통령을 수행중인 이상옥외무장관에게 전달. 이장관은 김종휘청와대외교안보보좌관및 정호근합장의장 등과 협의,상오 7시쯤(한국시간 27일 하오 10시) 노대통령에게 보고. 보고를 받은 노대통령은 곧바로 7시30분부터 숙소에서 관계장관및 비서관회의를 소집토록 지시. 상오 7시30분부터 약1시간에 걸쳐 진행된 노대통령 주재의 이날 회의에는 이외무장관·정해창비서실장·정합참의장·김외교안보보좌관·이수정공보수석등이 참석. ◎숙소 1시간 회의 회의결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미국의 새 핵정책 환영 ▲다른 핵보유국가의 상응된 조처 희망및 한반도 긴장완화 ▲북한의 핵개발포기 재촉구 ▲한미간의 긴밀한 협의등 4개항으로 정리,발표키로 결정.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상오 11시쯤(한국시간 28일 상오 2시45분)노대통령이 멕시코의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있은 환송행사를 마치고 특별기에 탑승한뒤 특별기가 다음 기착지인 호놀룰루를 향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부시대통령의 새로운 핵정책내용과 함께 우리 정부의 입장을 특별기에 동승한 보도진들에게 발표. ◎부시 발표전 공개 특별기가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시간이 하오 3시10분(한국시간 28일 상오 10시10분)이므로 워싱턴의 하오 8시 발표시간(한국시간 28일 상오 9시)을 자연히 넘게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같이 기내사전발표를 하게된 것. ○…김종휘외교안보보좌관은 『한미간에 한반도핵문제에 관해 어느정도까지 사전협의를 했느냐』고묻자 『지난 7월 노·부시 워싱턴회담,8월5일부터 7일까지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고위안보당국자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됐다』면서 『지난 23일 노·부시 뉴욕회담에서도 협의가 있었을 뿐만아니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2일에는 폴 월포비츠미국방차관이 뉴욕으로 출장와서 나와 상당시간 협의했다』고 답변. 김보좌관은 『양국간의 일련의 협의에서 이날 발표한 전술핵무기의 즉각철수도 논의됐느냐』는 물음에 구체적인 답변은 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한반도의 비핵화문제를 포함,우리의 정책선택과 미국의 정책선택을 두고 폭넓게 협의했다』고 부연. ◎“미와 사전에 협의” 김보좌관은 미국의 「즉각」철수가 언제까지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언급을 할 입장이 아니라면서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것이며 기술적으로도 그런것으로 안다』고 답변. 김보좌관은 또 미국의 대한핵우산보호도 없어지는냐는 질문에 『노대통령에게 보낸 부시대통령의 친서에 대한안보공약과 관련,「Our commitment remains rock solid」라고 표현되어있다』면서 「반석과 같이 공고하다」는 의미를 새겨보라고 우회적으로 답변.
  • “한반도·동북아 핵 제거돼야”/노 대통령

    ◎세계평화 주도의 획기적 조치/「핵 감축」 부시 친서 전달 받아 【호놀룰루=이경형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은 28일 『부시 미국대통령이 발표한 핵정책은 범세계적인 차원에서 세계평화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조치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소련과 다른 모든 핵보유국들이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하며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있어 모든 관계국들이 핵의 제거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유엔및 멕시코방문 귀로에 하와이에서 이수정청와대 대변인의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긴장완화와 군사적 신뢰조치 및 군비감축,나아가 적극적인 평화구축 조치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국과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즉각 포기하고 무조건 국제원자력기구와 핵안전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적인 핵사찰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호놀룰루=이경형특파원】 부시 미국대통령은 27일 하오 4시(한국시간 28일 상오 11시)미태평양함대사령관 라슨 제독(대장)을 노태우대통령의 숙소인 카할라 힐튼 호텔로 보내 이날 발표된 미국의 전술핵 철수정책내용을 설명토록 하고 별도의 친서도 보내왔다.
  • 남북한 군축협상 앞당긴다/전술핵 폐기와 우리 정부의 대응

    ◎한반도 비핵화 돌파구/새 달 총리회담 합의 도출 기대/핵 우산보호 전략핵 통해 가능 부시미국대통령의 「전술핵 즉각철수」등 새로운 핵정책발표에 이어 노태우대통령이 이와관련,한반도의 군비감축등이 이행될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힘으로써 향후 남북한간의 평화정착구도는 더욱 확실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대통령은 미국의 획기적인 핵정책전환과 관련하여 3가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첫째는 북한의 즉각적인 핵개발포기는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협정을 무조건 체결하고 국제핵사찰에 응할 것을 재촉구했다. 노대통령이 북한핵개발포기를 재촉구한 것은 『북한이 계속 핵사찰수용등을 거부하면 국제적인 강제사찰을 집행할수 밖에 없다』는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둘째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이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긴장완화와 군비감축,나아가 평화구축조처로 이행될수 있도록 필요한 조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이 언급한 「필요한 조처」에 대해 청와대당국은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대충 ▲남북한간의 군사적 신뢰구축조치 ▲한반도주변국과의 적극적인 협력등을 상정할수 있다. 셋째 한반도와 동북아의 모든 관계국이 핵의 감축및 제거조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의 전술핵 철수에 따라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한국의 안보환경 변화여부 문제이다. 이번 미국의 전술핵 철수천명으로 『남한에는 이제 핵이 없다』는 것을 공표한 것과 다름없다. 그러므로 『만약 한국에서 핵전상황이 발생되었을 경우 한국은 미국의 핵우산 보호를 받을 수 있는가』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에 관해 청와대 당국자는 『비록 전술핵이 철수된다 해도 전략핵을 통한 보호는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부시대통령의 전술핵 철수와 노대통령의 이에대한 「필요한 조처」발표로 남북한간 군비감축과 휴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등 긴장완화및 평화정착은 의외로 크게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오는 10월 평양에서 열릴 제4차 남북총리회담은 미국의 이같은 획기적인 핵정책 전환에 따라 남북한 신뢰구축을 위한어떤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북한이 국제핵사찰을 수용하고 핵개발 포기를 선언한다면 그들의 「한반도 비핵지대화」는 저절로 달성되는 것이므로 이제 한반도 핵문제의 공은 북측에 넘어갔다고 할 수 있다. ◎청와대 발표문 전문 1.노태우대통령은 오늘 부시 미국대통령이 발표한 핵정책을 범세계적인 차원에서 세계평화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조치로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9월24일 유엔총회연설을 통해 핵에너지는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이 세계에 공포(핵)의 균형을 정당화해온 냉전체제가 사라졌음』을 지적하고 핵무기의 세계적인 감축을 강조한 바 있다. 2.노 대통령은 소련과 다른 모든 핵 보유국들이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하며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에 있어 모든 관계국들이 핵의 제거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새로운 핵정책이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긴장와화와 군사적 신뢰조치및군비감축,나아가 적극적인 평화구축조치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국과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 3.노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즉각포기하고 무조건 국제원자력기구와 핵안전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적인 핵사찰에 응할것을 재차 촉구했다. 4.미국정부는 새로운 핵정책과 관련해 그간 우리 정부와 협의해 왔으며 부시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책발표와 관련해 이날 친서에서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반석과 같이 공고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 부시,11월 한국방문/유엔가입 축하 친서

    ◎“뉴욕서 한미정상회담 기대”/가이후 일 총리도 축하 친서 조지 부시미국대통령은 18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한국의 유엔가입을 충심으로 축하하며 노대통령이 유엔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동안 회담을 가질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한 올해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이날 하오 전했다.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일본총리도 이날 노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국의 오랜 숙원인 남·북한의 유엔가입이 실현된 것은 노대통령의 높은 지도력 덕분으로 이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대화가 진전되어 평화통일이 달성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부시대통령의 연내 방한계획과 관련,『부시대통령은 오는 11월쯤 한국을 비롯,일본·호주·싱가포르(동남아국가연합중 1국)를 연쇄방문하는 계획을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우리나라의 포함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이번 친서로 그의 방한이 확정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고르바초프 특사/메드베데프 내한/오늘 청와대 예방

    바딤 안드레예비치 메드베데프 소련대통령고문이 고르바초프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16일 상오 내한했다. 메드베데프특사는 오는 20일까지 체한하며 특히 17일 노태우대통령을 예방,고르바초프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소관계 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고르비 특사 메드베데프는 누구인가

    ◎경제고문 맡은 심복,손꼽히는 지한파/“경협 자금 30억불 집행 요청” 임무 띤듯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 특사로 오는 16일 방한하는 바딤 메드베데프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경제담당고문으로 소정부내에서 손꼽히는 지한파인사. 이번 그의 방한 주목적은 30억달러의 대소경협자금을 예정대로 집행해 줄것을 요청,이에대한 확답을 받아내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내한은 장만순외무제1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우리 정부대표단의 소련방문이 끝난 직후 이어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소련은 현재 보리스 판킨외무장관이 서방원조 필요분의 구체적인 액수까지 제시할 정도로 경협자금 확보가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메드베데프특사는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을 예방,소련정변 기간중 한국 정부가 취한 조치와 지지에 대해 감사한다는 고르바초프대통령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메드베데프특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소대통령위원회 위원자격으로 방한,고르비의 친서를 노대통령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모스크바 한소정상회담 당시에는 해외출장중이던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당시 외무장관을 대신해 노대통령의 모든 일정을 수행하기도 했다. 지난 88년 9월 공산당중앙위 전체회의에서 후보위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치국 정위원으로 기용되는등 고르비의 측근으로 꼽힌다.정치국에서는 통상 당의 제2인자가 맡는 이념담당 정치국원을 역임했다.
  • 옐친 11월께 방한/노 대통령에 친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은 13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러시아공화국과 한국간의 직접적인 협력이 시작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옐친대통령은 소련을 방문중인 한국 정부대표단에게 12일 전달된 이 친서에서 소련사태 당시 한국이 보낸 지지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러시아공화국과 한국간의 관계가 양국 국민의 번영을 위해 한­소관계와 같이 상호 유익한 협력의 기반위에서 활발히 전개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방문을 희망했다. 옐친대통령은 방한시기는 언급치 않았으나 정부대표단은 11월경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보고해왔다.
  • 고르비 특사 16일 내한/메드베데프 친서 전달·경협 요청

    바딤 안드리예비치 메드베데프 소련대통령 고문이 고르바초프 소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오는 16일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메드베데프특사는 방한기간중 노태우대통령을 예방,소련 정변때 노대통령과 한국정부및 국민들이 고르바초프대통령을 지지해준데 대한 사의를 담은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드베데프특사는 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상옥외무장관등 정부각료와 재계인사를 만나 소련정세를 설명하고 30억달러의 대소경협자금을 예정대로 집행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일 북방4도 반환/경협­명분 갈등 묘수 찾는 소련

    ◎고르비·옐친 둘다 지원조건으로 반환 원해/국민들에 “돈 받고 팔았다” 인식 안주려 고민/제주도 3배 크기의 전략 요충… 주변은 황금어장 ▷반환 가능성 진단◁ 반세기를 끌어온 일본과 소련간의 북방4개도서 영토문제가 최근의 정세변화와 경제난국등 일련의 소련 국내사정에 의해 협상테이블로 올려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을 방문중인 루스란 카스블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서리가 9일 가이후 도시키일본총리를 만나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의 북방4개도서 협상용의를 표명한 친서를 전달한데 이어 같은날 옐친의 경제분야 핵심참모인 게오르기 야블린스키 국민경제관리위부의장이 일본 교도통신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북방4개도서가 일본에 귀속된다고 밝히는등 소련 실력자들이 잇따라 이문제의 협상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옐친은 친서에서 이 영토문제를 앞으로는 러시아공화국이 전담할 것이며 지난해 1월 자신이 일본방문때 밝힌 북방영토문제에 대한 5단계해결책의 단계를 줄여 조기해결할 방침임을 전달했다.또 그같은 방침이연방정부와도 이미 의견조정을 끝냈음을 명백히 하고 있다. 이 친서는 또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에서 2차대전이후 존속해왔던 전승국과 패전국 구분을 없애고 진정으로 국제법상의 평등과 정의에 기초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옐친의 5단계해결책은 ①소련의 영토문제의 존재 인정 ②4도서의 자유경제지역화 ③4도서의 비군사화 ④평화조약체결 ⑤4도서 귀속문제의 다음세대 해결등으로 4단계까지 15∼20년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원조는 먼저받고 반환은 다음세대로 미룬다는 것으로 간주돼 일본측에는 현실성이 없는것으로 인식돼왔다. 일본은 이같은 최근 소련측 실력자들의 북방도서 협상용의 표명을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소련방의 권한 약화로 이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실상의 협상상대인 러시아공화국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모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가이후총리는 옐친러시아공대통령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일본을 방문해줄것을 요청했다.또 나카야마 다로일외상은 10일 러시아공화국측의 전향적 의사표명에 대해환영을 표시하고 협상절차를 앞당길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문제에 임하는 소련측의 태도는 국민감정을 바탕으로한 지도자의 정치적 입지와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북방도서를 돈을 받고 팔았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정경분리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지난 4월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의 일본방문때 북방도서 반환을 조건으로 2백80억달러의 경제협력을 요청했을때 반환하면 실각할 것이라는 강한 반발을 받기도 했다.옐친 역시 최근까지도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돈으로 알래스카를 산것처럼 일본이 북방도서를 돈으로 살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또한 전략적 가치로 볼때 북방도서는 소련함대의 태평양 통로이자 오호츠크해를 내해화시키는 중요한 요충이기 때문에 군부를 비롯한 보수진영에서는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카스블라토프의장서리가 북방도서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서는 러시아공화국내의 여론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힌것은 문제해결의 명분을 찾기 위한것으로 분석된다.즉 먼저 경제원조를 받은뒤 점차적으로 북방도서반환문제를 여론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측은 이문제에 있어서 북방도서반환의 보장을 받지않고는 경협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이다.또한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도 지난주 소련지도부에 일본과 분쟁을 낳고 있는 북방도서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국이 돌파구마련을 위해 1956년 국교정상화 공동선언에서 밝힌바 있는 시코탄 하보마이 2개 도서의 선반환문제로부터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일본측이 「4개도서 일괄반환」입장에서 「4개도서 주권인정,2개도서 선반환」입장으로 다소 후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문제는 일본과 소련 양국의 감정과 명분이 얽혀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대화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북방4도의 개요◁ 북방영토란 일본 홋카이도북부에 있는 에토로후(택착) 구나시리(국후) 시코탄(색단) 하보마이(치무)군도등 4개의 섬을 말한다.또 하보마이군도는 다라쿠,가이초,시보쓰,유리,아카유리,스이쇼,가이가라등 7개의 조그만 섬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 4섬은 총면적 4천9백96㎦(에토로후 3천1백39,구나시리 1천5백,시코탄 2백55,하보마이군도 1백2㎦)로 제주도의 약3배 정도에 달하며 2만4천여명의 러시아인들이 이주해 살고 있다. 이처럼 넓이나 인구수 측면에선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되는 이들 4섬은 그러나 경제적·군사적 측면에서 볼땐 대단한 가치를 지닌다.이는 이들 4개섬 주변의 해역에서 난류와 한류가 합쳐져 황금어장을 형성하고 있는데다 에토로후와 구나시리 두개섬엔 소련군및 KGB부대가 배치돼 있어 소련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권 분쟁 역사◁ 북방4개섬을 소련영토로 편입시킨 것은 1945년 얄타협정.그 이전까지 4개섬은 일본령,사할린은 노일양국민 혼재지역,쿠릴열도는 러시아령으로 분류돼 있었다. 일본이 4개섬을 일본령이라고 주장하는 역사적인 근거는 1855년에 체결된 노일통상수호조약.이 조약에 따라 양국국경은 에토로후섬과 에토로후섬 북쪽에 위치한 우루푸섬의중간지점 사이로 잡혀 4개섬은 일본령에 속해 있었다. 이후 1875년 사할린·쿠릴열도 교환조약을 통해 사할린은 러시아영토가 된 대신 쿠릴열도는 일본령으로 편입됐다.당시 쿠릴열도는 우루푸섬과 시무시르섬에 이르는 18개섬으로 규정됐다.그러나 1905년 노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일본은 사할린 남부를 다시 할양받았다. 소련은 노일전쟁은 일본이 도발한 것이므로 노일전쟁 이전의 조약은 무효라고 주장,2차대전후 사할린남부와 쿠릴열도는 물론 4개 도서까지 소련령에 편입시켰다. 전후 1951년 미국등과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서 일본은 쿠릴열도·사할린남부를 포기하는 대신 4개섬은 일본령임을 보장받았다.그러나 소련은 이 조약에 서명을 거부,지금껏 반환을 거부해왔다. 일본역사에 북방4개섬이 처음 언급된 것은 1615년의 일로 당시 원주민인 아이누족이 일본정부에 공물을 바친 기록이 있다. 이들 섬에 대한 반환교섭이 본격시작된 것은 1955년 양국국교회복 교섭이 시작되면서부터. 소련은 국교정상화 직후 시코탄·하보마이 2개섬의 반환을 약속했으나 일본이 2개섬만 반환에는 반대했고 소련도 60년 미일안보조약에 반발,일본에서 외국군대의 철수를 2개섬 반환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 이마저 실패로 끝났다. 이후 73년 다나카(전중)전일본총리가 방소,브레즈네프당시소련당서기장과 회담,영토문제를 의제로 삼는데는 성공했으나 소련은 78년부터 4개섬에 병력을 증강배치하는등 강경입장을 고수. ◎북방4개 도서 일지/2차대전 일 패전으로 얄타협정때 소 편입 ▲1856 일로 수호조약에서 4개도서일본령인정 ▲1857 사할린전체는 러시아영,쿠릴열도전체는 일본영으로함 ▲1905 일로전쟁의 일승리로 사할린남부 할양받음 ▲1945 2차대전후 전승국 소련이 사할린남부·쿠릴열도·4개도서 모두 편입 ▲1947 소,4개도서의 일본인 1만7천명 추방 ▲1951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일에 대한 4개도서 영유권보장(소,조인거부) ▲1956 일소국교정상화 공동선언,시코탄·하보마이 2개도서 반환약속(일본국민 반발) ▲1960 미일안보조약개정후 소,영토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강경입장선회 ▲1973 다나카·브레즈네프 회담,영토문제를 「미해결의 문제」로 인정함 ▲1978 소,4개도서에 군대배치등 방어강화 ▲1988 세바르드나제소외무 일방문,평화조약체결 실무위원회의 주의제로 4개도서문제 제기 ▲1990.1 보리스 옐친(소인민대의원)방일,북방4개도서 5단계해결책 제시 ▲1991.4 고르바초프방일,56년의 양국선언 재확인
  • 엘친,“북방 4섬문제 해결 용의”

    ◎방일 러시아공 의장,가이후에 친서 전달/“일의 대소 경원 확대와 연계” 시사 【도쿄 AP 로이터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은 소련과 일본 양국간의 2차세계대전 강화조약 체결을 가로막고 있는 영토 문제는 일본이 대소경제원조를 할 경우 해결할 결심을 갖고 있다고 일본 외무부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의 초청으로 이날 도쿄에 도착한 루슬란 하스브라토프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서리는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와 만난자리에서 옐친 대통령의 이같은 취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하스브라토프 의장서리는 가이후 총리에게 『나는 옐친 대통령이 양국간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결의를 갖고 있다는 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일본과 러시아 공화국간의 문화교류및 원조확대를 아울러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부 관리는 이날 열린 두 사람간의 회담 내용에 논평하면서 『나는 이 문제(영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옐친 대통령이 최선을 다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개인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옐친 방일 초청 한편 가이후총리는 이날 하스브라토프의장서리를 만난 자리에서 옐친을 일본에 초청했다고 외무부 관리가 밝혔다.
  • 「무단외유」의 전말/이목희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민자당이 공식 신고절차없이 출국했던 소속의원 3명에게 총재명의의 경고친서를 내리기로 한 것은 퍽 이례적인 일이다. 좁게 보자면 수차 물의를 일으켰던 의원외유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 것으로 이해된다.나아가 13대 마지막 국회인 올 정기국회가 느슨하게 운영되는 것을 방임치 않겠다는 뜻이 함축됐으리란 생각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정치풍토를 확립하겠다는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여권 수뇌부의 강력한 의지가 확연히 드러났다는 점이다. 사태의 전말은 이렇다. 소련 쿠데타 발생으로 국내외 상황이 예측키 어려웠던 지난달 23일 국회는 외무통일위를 소집,소련사태를 논의키로 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김종호총무는 외무·통일위 소속 의원들의 출국현황을 알아보고 의사정족수가 충분히 이뤄질수 있다고 판단해 상임위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실제 참석한 인원은 전체 정원 16명중 6명,의사정족수 3분의1은 가까스로 넘었으나 「전체회의」로서의 「모양」이 갖춰지지 않았다.결국 회의는 간담회로 전락했고여론은 중대사태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무관심을 비난했다. 이날 불참자가 이처럼 많았던 이유를 알아본즉 이상회·김두윤·도영심의원등 3명이 일반여권으로 국회신고절차없이 무단 출국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에도 국회의원들이 신고절차가 번거롭다며 일반여권으로 개인외유를 하는 경우가 허다했다.이상회의원은 최고위원 한사람에게 출국사실을 보고했다.출국목적은 「해외평통위원특강」을 위한 것이었다.김두윤의원은 재일교포출신으로 생활근거지가 일본이며 도영심의원은 직계가족간병차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되어있다. 어찌 보면 이들 세의원은 재수없이 걸려든 케이스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국민들은 「과거에도 그랬는데」 「나쁜 짓도 하지 않았는데」라고 되뇌이며 구태를 답습하는 국회의원들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 이제 국회의원들은 특권층이기를 자부하기이전에 스스로 법과 질서를 지키는 모범을 보여야한다. 일부 소문처럼 불법적으로 관용여권과 일반여권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의원이 있다면 즉시 일반여권을 반납해야한다.이번 조치를 일벌백계로 삼아 새 정치풍토확립을 바라는 수뇌부의 의지가 모든 정치인에 의해 수용되는 시간이 보다 단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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