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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친서방 노선 걷는 실용주의자(뉴스인물)

    4년전 대통령선거때보다 다소 낮은 득표율로 재선된 아르바크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58)은 호메이니 신봉자이면서도 친서방 온건노선을 걷는 이란내 대표적인 실용주의 인물. 「중동강국 복귀」란 슬로건 아래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2백억달러의 외국투자유치 등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주도했으나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 하루 2시간 이상 경제공부를 하고 집무실에서 미 CNN­TV를 청취하는가 하면 설교때도 코란보다는 통계수치를 자주 인용한다.또 전화로 해당부처에 직접 업무를 지시하거나 해외대사를 불러 현안을 논의할 정도로 매사에 적극적인 인물.
  • 바웬사 방한초청/한 외무/한­파 투자확대 등 논의

    【바르샤바 연합】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폴란드에 도착한 한승주외무장관은 9일 하오(한국시간) 폴란드대통령궁으로 레흐 바웬사대통령을 예방,바웬사대통령이 올해안에 우리나라를 방문해주도록 초청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 바웬사대통령은 『지난 89년 수교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가 한국 새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더욱 확대,증진되기를 희망한다』며 방한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시한뒤 『구체적인 일정은 앞으로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토록 하자』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어 폴란드 외무부에서 스쿠비제프스키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와 유럽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폴란드간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스쿠비제프스키장관은 한국기업의 대폴란드 투자진출을 확대하고 폴란드에 한국 경제개발협력기금(EDCF)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 한­러,“북핵해결 공조”/옐친,김 대통령 방러 초청

    ◎한 외무,친서전달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8일 상오 크렘린궁에서 한승주외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과 관련해 양국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재강조하고 김영삼대통령의 러시아방문 초청장을 전달했다.옐친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보유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러시아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히고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체제와 관련,유엔안보리·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감시기능이 더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옐친대통령에게 북한핵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감사의 뜻을 담은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새 정부가 추진중인 신외교정책노선 등에 대해 설명,옐친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옐친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동북아지역 협력체 구상에 대해서도 러시아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8일 하오 모스크바를 출발,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했다.한장관은 오는 10일까지 폴란드를 공식방문하며 9일 상오 바웬사대통령을 예방,연내 방한토록 초청할 계획이다.
  • 한­러,북핵 단호제재 합의/「동북아안보협력체」 실현 적극 협조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러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한승주외무장관과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7일 하오(이하 한국시간)러시아 외무부 영빈관에서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을 번복시키기위해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합의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조체제 강화방안에 관해 중점 협의,북한이 NPT 탈퇴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국제사회가 단호한 의지를 보인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관련,코지레프 장관은 『북한이 NPT에 북귀해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유엔안보리를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북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데 대해 한국과 입장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또 동북아 안보협력체제와 관련,이 체제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러시아도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두나라 장관은 회담을 마친뒤 한·러시아 기본관계조약 비준서를 교환,이를 토대로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이 비준서는 30일 뒤인 오는 7월7일 정식 발효된다. 한편 한장관은 8일 크렘린궁으로 옐친대통령을 예방,북한의 NPT 탈퇴결정을 유도해내기 위한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유럽5개국 순방/한 외무 오늘 출국

    한승주외무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인권회의 참석차 6일 상오 출국한다. 한장관은 인권회의 참석에 앞서 6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폴란드·프랑스를 차례로 방문,각국 정상을 예방하고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등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귀국하는 길에 15일 영국을 방문,한·영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우리의 신외교방침을 설명한뒤 18일 하오 귀국한다.
  • 한 외무,유럽 5국 순방/한반도 통일정책·신외교 기조 설명

    ◎6일부터 러·파·불·오·영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등 유럽 5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고 외무부가 1일 발표했다. 한장관은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엔주관 세계인권회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인권향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과 유엔 인권분야 활동에 대한 적극 참여를 천명할 계획이다.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본부를 방문,한스 블릭스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에 앞서 러시아(6∼8일)폴란드(8∼10일)프랑스(10∼13일)를 방문,이들 국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가원수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레흐 바웬사 폴란드대통령에게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한편 한·러 기본조약 비준서를 교환하고 한·폴란드 문화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장관은 귀로에 영국에 들러 허드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메이저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이번 유럽순방에서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과 신외교 기조를 알리고 지역정세와 상호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한다.
  • 옐친,“제헌의회 5∼6월 소집”

    ◎“국민들 개혁지지”… 보수파에 굴복 촉구/보수파 역공세… 대결 가열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새로운 러시아 헌법을 승인하게 될 제헌의회를 오는 5월말이나 6월초까지 소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옐친 대통령은 또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타난 국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파에 대한 공세를 강화,의회에 대해 자신의 정책에 굴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보수진영은 이에맞서 옐친 측근의 부패와 옐친의 친서방적 유고정책등을 문제삼아 역공을 가하는등 보혁세력간 우위독점을 위한 맞공세가 가열되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각 지역및 공화국 지도자들에게 신헌법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를 촉구하면서 제헌의회소집과 관련,오는 5월20일까지 헌법초안에 대한 의견을 통보해주고 곧바로 제헌의회 대표들을 지명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어 각료회의 연설을 통해 『이제 개혁은 국민의 보호를 받고 있다』면서 의회가 자신의 정책에 굴복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대항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해 국민투표이후 최강성 경고발언을 했다. 반면 보수파가 주도하고 있는 최고회의는 28일 옐친정부내의 부패문제를 조사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하는등 옐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 미야자와 일 총리 6월 방한/실무방문 형식… 제주서 정상회담

    【방콕=문호영기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가 오는 7월 도쿄에서 열리는 서방공업선진7개국(G7)정상회담에 앞서 이 회담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6월 방한,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승주외무부장관의 태국방문을 수행한 외무부 당국자가 21일 밝혔다. 미야자와총리는 자신의 이번 방한이 지난해 11월8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교토방문처럼 실무방문(WorkingVisit)형식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 회담장소로 제주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야자와총리는 이같은 희망을 20일 내한한 가지야마 세로쿠 자민당 간사장을 통해 김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에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자와총리는 또 이 친서에서 한국의 새정부가 정신대피해의 물질적 배상을 요구치 않기로 한 결정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으로 높이 평가한다는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김 대통령 방일초청/미야자와 친서 전달/일 자민 간사장

    김영삼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일본 자민당의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간사장 일행을 접견,「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일내에 일본을 방문해달라」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미야자와총리는 이 친서에서 『한일간 산적해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동북아및 아시아의 국제정세와 유엔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대통령과 직접 만나 의논하고 싶다』면서 『가장 빠른 시일내에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친서를 보내준데 감사하며 하루속히 미야자와 총리와 만나 한일간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그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충분한 검토후 연락하겠다』고 답했다고 이대변인은 전했다.
  • 일 자민간사장 방한/20일 김 대통령 면담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방한중인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간사장 등 일본 자민당대표단의 방문을 받고 한일양국간 협력확대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는 과거의 문제를 과감히 털어버리자는 것이 새정부의 의지』라고 밝히고 무역불균형 및 기술교류 확대문제에 대해서도 일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가지야마간사장은 이에 대해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일 김대통령에게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구소 붕괴·냉전종식 원인/부시,고르비개혁 신뢰 안했다

    ◎“지지” 외치며 경원은 최소화/미 사학자 비슐로스·언론인 탈보트 공저 화제 최근 러시아의 정치상황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저명한 소련전문학자와 외교문제 칼럼니스트가 공동으로 냉전종식의 내막을 기술한 저서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화제의 책은 역사학자인 마이클 비슐로스와 타임지의 외교문제 칼럼니스트 스트로브 탈보트가 함께 집필한 「최고위급에서 이뤄진 냉전종식의 내막」­.특히 탈보트는 클린턴 미대통령으로부터 현재 구소련지원 관련업무를 책임맡고 있는데다 러시아대사로 내정돼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미 냉전시대의 미국과 소련관계에 관한 수권의 저작을 낸자 있는 이 두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고르바초프 소련전대통령을 비롯,세바르드나제 전외무장관,전베이커미국무,스코크로프트 전백악관안보보좌관등 소련붕괴 당시의 미소외교정책결정 핵심인물들을 수없이 면담하여 자료를 확보했다. 이 책은 부시미대통령과 고르바초프소련대통령간의 개인적 유대관계를 비롯,부시의 대소전략,고르바초프의 실각과정등을 소상하게 적고 있다. 책내용은 크게 3부로 나뉘어 있는데 1부는 소련의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급진 개혁파와 공산주의 강경파 사이에 줄타기를 하면서 동구에 대한 통제포기,독일통일의 수용,사담 후세인의 비판등 친서방정책으로 선회해나가는 과정을 기술했다.1부 후반에는 부시대통령의 전화외교,중동에서의 소련영향력 배제전략등을 소개하고 있다. 베이커는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 암살 이후 질서회복을 위해 소련이 개입하기를 희망했다면 미국은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제2부는 부시대통령이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냉전을 종식시키는 정책을 어떻게 구사했는가를 적고 있다.부시행정부가 91년1월 소련의 대학살 이후 리투아니아를 지원하기를 꺼린 것이나 고르비의 정적인 옐친과의 관계를 확립하라는 현지 대사의 건의를 받아들이지않은 것등은 소련의 안정이라든가 나토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독일통일에 협력을 구하려는데 너무 집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시대통령이 모스크바에 대한 원조를 최소화한 이유는 소련지도자들의 개혁정책 추진능력을 신뢰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3부는 고르바초프가 몰락한 과정과 그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고르비는 과감하면서도 온화한 면이 있는가 하면 혼란스럽고도 자만신이 넘치는 등 매우 복합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기술하고 있다.고르비는 개혁을 추진하는 방향을 잡긴했으나 분명한 개혁의 청사진이 없어 결국 실패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책은 두가지의 결론을 내리고 있다.하나는 부시나 고르비나 할것 없이 소련이나 미국의 국민저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는 것이다.고르비는 옐친에 의해 밀려났고 부시는 재선에 실패했다.또하나는 부시대통령이 고르비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지 않았지만 소련의 원조요구에 끝까지 버틴것은 옳았다고 평가된다는 것이다.왜냐하면 원조를 해주었더라면 소련 구체제의 생명만 연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4백98쪽,24달러 95센트.
  • “북 핵사찰은 국제적의무 팀훈련과 연계될수 없다”

    ◎외무부,언론보도 부인 【워싱턴=문호영특파원】 한승주외무부장관의 미국방문을 수행중인 유명환외무부대변인은 29일(한국시간 30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번복할 경우 정부가 팀스피리트훈련을 영구히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유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핵사찰의무는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로 면제될 수 없는 국제적 의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이는 팀스피리트훈련과 연계될 수 없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클린턴 7월 방한” 한장관은 이에앞서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보좌관및 새뮤얼 버거 부보좌관과도 만나 클린턴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클린턴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요청했다. 레이크 보좌관은 이에대해 오는 7월로 에정된 도쿄G­7(선진7개국)정상회담을 전후해 클린턴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클린턴 방한 초청/김 대통령친서 오늘 전달/한 외무 워싱턴에

    【워싱턴=문호영특파원】 유엔방문을 끝내고 26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한승주 외무부장관은 27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친서에서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는 한편,한국 문민정부의 과거 정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외교를 비롯한 정책 전반에 관해 설명할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특히 오는 7월 동경 G­7(서방선진7개국)정상회담과 관계없이 조기에 정상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할것으로 전해졌다.
  • 강경·신속조치… 후유증 차단/재산 물의 의원 처리 어떻게

    ◎사안별 징계대상자 분류… 최종결심만 남겨 공직등에 있으면서 축재한 것으로 보이는 민자당의원들에 대한 「조치」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청와대와 민자당은 다음주 초에는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의원들을 제재함으로써 재산공개 파문을 수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과연 어느 수준이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재산공개파문을 일단 봉합했다가 계속해서 비난의 여론과 폭로가 잇따르면 후유증이 더 오래 갈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민자당은 수습조치를 그이상 늦추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27일 차관급들의 재산공개가 있는데다 민주당도 오는 4월6일 국회의원과 당무위원들의 재산을 공개한다는 계획인만큼 국민들의 시선이 이제는 그쪽으로 쏠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문제의원들에 대한 제재는 청와대에서 주도적으로 결정할 전망이다.청와대는 이미 안기부 국세청 경찰등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언론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20여명의 의원들에 대해 내사를 끝내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청와대는 특히 권력형 축재자를 엄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내에 재산공개파악특위(위원장 권해옥사무제1부총장)가 구성돼 실사하고는 있으나 이는 스스로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에 불과하며,사실은 청와대에서 결정한 사항을 통보하는 역할정도만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제재대상의원을 경고까지 포함해 20명안팎으로 잡고 있다.당쪽에서는 10명안쪽을 기대하고 있으나 청와대의 입장이 관철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김대통령의 성격상 마지막으로 결재하는 과정에서 제재의 종류를 달리하거나 예상치 못한 인물을 포함시키도록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형사처벌의 대상으로는 김문기의원이 지목되기도 했으나 그린벨트훼손이 임대업자에 의해 이루어진데다 공소시효까지 만료돼 의원직만 사퇴시키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사퇴의 대상으로 지목됐던 임춘원의원은 민주당에서 입당한 점과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430 세림의료재단이 비영리법인라는 점,전북 군산시 군산관광호텔은 재산공개명세에서 밝혔듯이 장·차남명의로 10%정도의 주식만을 갖고 있는 것등이 확인돼 출당 또는 경고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3∼4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 당원권정지의 대상은 김재순 정호용 박박식의원과 최근 부동산재벌로 떠오르면서 재산은닉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남평우의원과 도로공사사장등 공직에 있으면서 곳곳에 땅투기를 한 정동호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당원권정지에는 국회직과 당직뿐 아니라 지구당위원장직의 박탈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구당위원장직을 박탈한다는 것은 제15대 공천대상에서 제외해 더이상 정치를 할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같은 조치이외에 경고대상도 10여명선인 것으로 전해진다.김대통령이 직접 총재명의로 친서를 보낼 대상으로는 이원조 이명박 이환의 금진호 김영진 오세응 이순재 김인영 서정화 박세직 정재문 정재철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원조의원은 사퇴의 대상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8세 손자명의로 된 서대문구 연희동 대지 1백2평,건평 98평짜리 주택은 부친의 재산을 손자에게 상속시키려했다는 점등이 참작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문환의원도 경고의 대상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개인적인 소명등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이경재공보수석은 총재명의의 경고는 단순하게 경고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이수석은 『경고를 받은 사람가운데 다음 공천에서 영향을 받을수도 있다』고 밝혀 앞으로 행동여하에 따라 정치생명이 끝날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 김 대통령,간부공무원들에 신한국창조 당부친서

    ◎“부패 추방·경제회생에 헌신을” 김영삼대통령은 25일 전국5급이상 간부공무원 3만5천여명에게 신한국창조를 위해 솔선수범해 줄것을 당부하는 친서를 발송했다. 김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자기혁신과 자기정화를 통해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잡으며 경제를 살리는데 다함께 헌신하자』면서 『새 도약을 위해 공직자인 우리가 먼저 고통을 분담하자』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의 친서 요지는 다음과 같다. 자연의 봄은 저절로 오지만 인간사회의 변화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자기혁신,자기정화로 부터 시작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눈에 정의로워야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고 신한국 창조의 길에 기꺼이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먼저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공무원이라는 자리는 군림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줄 압니다.위를 보고 행정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보고 행정을 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불편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국민의 작은 소리,고통받는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그래서 따뜻한 정부가 되도록 하십시다. 부정부패 척결과 관련해서 공직사회 내부에 경색된 분위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그러나 우리의 개혁은 과거를 들추고 누구를 떼어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밝고 깨끗한 내일을 위한 것이요,모두가 새롭게 태어나 뜨겁게 하나되기 위해서 입니다.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성실하게 앞을 보고 일을 해 주십시오.대통령인 저 자신이 먼저 솔선하겠습니다.자기혁신과 자기정화를 통해 부정 부패를 추방하고,국가기강을 바로 잡으며 경제를 살리는데 다 함께 헌신합시다.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공무원의 봉급부터 동결하게 된 것을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그러나 다 함께 조금만 참읍시다.반드시 큰 보람이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직자인 우리가 먼저 고통을 분담합시다. 그리하여 깨끗한 정부,튼튼한 경제,건강한 사회,통일된 조국… 우리의 「신한국」을 창조합시다.
  • 보혁대결 쟁점/대통령·의회권한싸고 권력투쟁

    ◎경제개혁·친서방외교에 제동 「옐친함대」가 출항한 이후 개혁을 표방해온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보수적인 노선을 지켜온 의회의 관계는 마찰과 갈등으로 얼룩져 왔다. 권력분점·경제개혁등 주요 문제에 있어 두 세력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왔고 이같은 대결국면은 마침내 옐친대통령의 비상통치 선언과 이에 맞선 의회의 탄핵절차 착수로 러시아정국을 벼랑까지 몰아가고 말았다. 옐친과 의회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 권력투쟁의 주요 쟁점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권력분점◁ 옛 소련시대에 구성돼 보수파가 장악하고 있는 인민대표회의는 러시아정권에서도 최고입법기구로서의 강력한 권력을 계속 지키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 옐친은 대통령이 강력한 통치권을 행사하는 「대통령중심제공화국」을 목표로 인민대표대회를 해산하고 양원제의회를 구성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공산당 일당통치를 근거로 옛 소련때 만들어진 현헌법이 행정부와 의회 사이의 권력구분을 명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권력투쟁의 핵심은 새로운 헌법의 제정에 맞춰져 있는 것이다. ▷경제개혁◁ 의회는 옐친의 경제개혁에 대해 부작용이 지나치게 크고 심지어는 러시아를 파괴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어왔다.인민대표대회 대의원의 절대 다수는 보다 점진적이고 사회주의의 뼈대를 해치지 않는 경제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의회의 요구가 거세지자 옐친은 개혁의 속도를 늦추겠다고 약속하고 개혁파인 예고르 가이다르총리를 기술관료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으로 바꾸는등 일부 양보조치를 취하기도 했었다.그러나 옐친은 개혁의 근본 의지에는 변함이 없음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요직개편◁ 옐친은 총리교체 말고도 겐나디 부르불리스부총리와 미하일 폴토라닌공보장관을 경질,의회의 강경파 대의원들에게 부드러운 손짓을 보내기도 하는등 의회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인민대표대회 안에 구성된 상설기구인 최고회의의 루슬란 하스불라토프의장은 서방과 친한 안드레이 코지레프외무장관과 사유화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는 아나톨리 추바이스부총리도 몰아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합의위반◁ 지난해 12월 옐친과 의회는 러시아의 통치주체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오는 4월11일 치른다는 타협안에 합의했었다.그러나 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의에서 이를 취소하고 대통령의 포고령 선포권을 박탈하는등 옐친의 권한을 크게 약화시켰다. 이에 옐친은『경제개혁을 수행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특별권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0일 비상통치를 선언한 것이다.
  • “미 경제회생 위해 옐친 필요”/클린턴,지지배경

    ◎보수파 집권땐 국방비삭감계획에 차질/“국민이 뽑은 지도자 지키기” 명분도 한몫 미국이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거듭거듭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이 지금까지 「시장개혁과 자유」를 지지해왔으며 옐친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할것임을 다짐했다.전날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 공보국장과 레스 애스핀 국방장관도 옐친지지를 거듭해 밝혔다. 스테파노풀로스 백악관 공보국장이 옐친을 「러시아의 유일한 지도자」로 치켜세운데 이어 애스핀 국방장관은 러시아에서 보수파가 집권하게 되면 두나라의 핵무기 감축노력이 무산될 것이라고 경고함으로써 미국이 옐친의 개혁정책을 지지하고 있음을 강력히 천명했다. 이같은 미국 행정부의 연이은 옐친지지표명은 옐친의 건재가 미국의 이익과 일치한다는 미국 행정부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수 있다. 미국은 그동안 옐친의 개혁정책 덕분에 경제회생에 커다란 걸림돌인 국방비의 삭감계획을 추진해왔다.그런데 러시아보수파들은 옐친의친서방노선을 비난하며 군비감축에 반대해왔다. 미국의 옐친지지노력은 이같은 판단에 입각한 것이다.미국 농무부는 지난주 옐친에 대한 구체적 지지표시로 1억2백만달러 어치의 곡물을 기증할 것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미국안에서도 옐친에 대한 일방적 지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헨리 키신저 전미국국무장관은 러시아의 현상황은 권력투쟁의 차원이며 일방적으로 한쪽을 지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은 옐친의 건재가 미국의 이익에 직결된다는 점과 옐친이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된 지도자라는 명분을 들어 옐친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미국행정부의 옐친에 대한 최근의 잇단 지지표명은 클린턴 대통령의 이같은 확고한 의사와 러시아의 권력싸움이 막판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미국의 불안감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옐친 난국타개 능력 부재”/주러 미대사관,본국에 긴급 비밀보고서

    ◎독선 실각→군부집권가능성 예고 【워싱턴 AFP 연합】 주러시아 미대사관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현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더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본국에 비밀리에 긴급보고했다고 미CBS­TV가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비밀 보고서는 옐친 대통령이 그간 『위기를 그럭저럭 넘겨왔으나 이제 취할수 있는 운신폭이 위험할 정도로 좁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CBS는 전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옐친 대통령이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실각하고 말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CBS는 덧붙였다. 【워싱턴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멀지 않아 실각하고 군이 러시아 정권을 장악할 가능성이 명백하다고 독일정보기관 최고책임자를 역임한 파울 A 쉐레르 장군이 9일 말했다. 전후 서독군 창군주역의 한사람이자 고르바초프의 실각,소련의 붕괴등을 예언한바 있는 쉐레르 장군은 자신의 이같은 평가가 서구정보기관과의 긴밀한 접촉에 근거한 것이며 이같은 판단을 클린턴의 측근 보좌관,미의회 지도자,미정보기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그는 이날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과 요담하는 자리에서 『러시아 군지도자들의 감정이 격앙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상황은 개혁의 실패로 점점 폭발적인 환멸의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옐친은 친서방적이나 윌는 그가 이미 끝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친서 일 총리에 전달/김 한·일의원연 회장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김재순 한·일의원연맹신임회장은 4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를 방문,『가까운 시일안에 만나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의견교환을 하고 싶다』는 김영삼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대해 미야자와 총리도 『동감』이라고 밝히고 『김대통령의 한·일중시입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미야자와총리와의 단독회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을 위해 일본의 원만한 과거사 해결과 경제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야자와총리는 『한국경제가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는 발전단계에서 거쳐야할 과정이며 이러한 조정기를 거친뒤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정신대 등 적극청산 일에 촉구/김 대통령,미야자와총리에 친서

    ◎무역역조 시정도 요구 【도쿄=이창순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일본을 방문한 김재순 한일의원연맹회장을 통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에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구축」을 강조하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서울의 한일의원연맹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친서에는 한일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한일양국의 전후처리 현안의 해결,무역불균형 해소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는 특히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종군위안부문제 등의 청산에서 일본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할 것 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또 서울의 정계소식통을 인용,김대통령은 한국에서 32년만의 본격적인 문민정권에 어울리는 새로운 「한일인맥」을 형성하고 싶어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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