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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한 DJ 친서에 큰 관심/JP의 첫 중국 방문

    ◎새 중·중 관계 언급… 달러 지원 요청 가능성도 【북경=박대출 기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중국땅을 밟았다.30년 넘는 정치생활중 처음이다.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갔다.자민련과 중국공산당간 교류협력의 길을 튼 것이다.또 ‘공동정권’의 한 축이라는 간판을 달고 갔다.중국측은 ‘한국의 새 총리’로도 인식할 법하다. 이번 방중에는 강창희 사무총장과 이태섭 정책위의장,이동복 비서실장,변웅전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이정무 총무도 금명 합류를 검토중이다.사실상 ‘당5역’의 북경행이다. 김명예총재는 중국 최고지도자인 강택민 국가주석에게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한다.새로운 한중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듯하다.더 ‘은밀한’내용이 있는지 주목된다. JP는 첫날인 8일 양당 실무회담에 잠시 참석했다.저녁에는 재병국 공산당대외연락부장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이틀째인 9일 호금도 공산당중앙상무위원과의 회담,10일 한국기업인 초청만찬에 이어 11일 강국가주석 예방을 끝으로 귀국한다.그의 방중을 놓고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다.중국이 최대의 달러보유국인 점을 감안,외환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뜻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대두된다.남북정상회담과 4자회담 여건조성,남북이산가족의 중국 상봉 추진설 등도 나온다.
  • 불 “TGV 재검토”에 촉각 곤두/DJ 조스팽 총리 특사 접견

    ◎“고속철 좋은결과 바란다” 긍정적 답변/불 정부에 외환위기 극복 협력도 당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5일 하오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집무실에서 프랑스 조스팽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J.M.캉바세르 프랑스·아시아친선협회장을 접견했다. 조스펭 총리가 국회의원을 역임한 개인고문인 캉바세르 특사를 김당선자에게 보낸 것은 경부고속철도 사업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프랑스 정부는 김당선자측이 경부고속철도 추진과정의 난맥상을 파헤치며 사업을 재검토하는데 바짝 긴장해있다.프랑스의 TGV 수출은 지중해부터 시베리아까지 전세계를 TGV로 잇겠다는 야심찬 국가 사업이다.독일 ICE와 일본 신깐센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한국이 TGV 건설을 포기하면 프랑스가 받는 타격은 적지 않다. 김당선자는 이날 캉바세르 특사로부터 이같은 조스펭 총리의 입장을 전달받은뒤 경부고속철도 사업이 좋은 결과를 맺기 바란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이 자리에 배석했던 박선숙 부대변인은 “김당선자의 답변은 중립적인 것으로 본다”고 말했지만,김당선자측은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 같다.TGV사업의 계속 여부는 캉바세르 특사와 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원장간의 6일 면담에서 구체적으로 협의된다. 김당선자는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협력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캉바세르 특사는 이날 조스펭 총리의 친서와 함께 올랑드 사회당 당수의 친서도 전달했으며,배석한 장 폴 레오 주한 프랑스 대사는 “김당선자는 국제적인 도움으로 한국을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한시를 대만인 부인 왕수혜씨가 지었다며 김당선자에 선물했다.
  • DJT와 정치개혁(김호준 정치평론)

    ○구조조정·체질개선 불가피 정치권의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이 불가피해졌다.아니 강요당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야당에 의한 정권교체로 여야의 위상이 뒤바뀐데다가 ‘IMF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정치권이 예전만한 ‘경기’를 기대할 수 없게 된 때문이다.“돈 백만원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는 한 유력 정치인의 토로는 요즘 정치권의 썰렁한 자금사정을 잘 말해주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이룩한 정권교체의 여파도 간단치 않다.정권이란 주고 받는 것,이제는 영원한 여당도 영원한 야당도 없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공동집권에 성공한 소수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책임있는 여당으로 변신해야 하고,야당으로 전락한 다수파 한나라당은 조직과 자금에서 엄청난 감량을 요구받고 있다.정권교체가 여야의 위상뿐 아니라 체질까지도 변하게 만들었다면 IMF 한파는 ‘저비용 정치’의 구현을 앞당기도록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고 하겠다. 차기정권을 이끌 트로이카,DJT(김대중 김종필 박태준)가 지방선거 이전에 정치구조를 개혁키로 단안을 내린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본다.만일 이 결단이 없었다면 ‘게으른 정치권’은 아마 지금까지도 “구조조정은 우리와 무관하다”는 식으로 팔짱을 끼고 있었을 것이다. DJT의 정치개혁 선언은 과거정치에 대한 ‘정치 9단’들의 자기반성이자 신여권의 세 불리기를 겨냥한 정계개편의 신호일 수 있다.원내 안정의석의 확보가 절실한 과제인 소수 여당으로서는 개혁의 궤도 위에서 세를 늘리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명분있는 방법일 것이다.정계개편이 이루어진다면 대선 패배후 사실상 표류중인 거대야당 한나라당이 ‘대패질’의 표적이 될 것은 자명하다.‘정치권 구조개혁’ 소리가 나오자 한나라당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 까닭을 이해할 법하다. 우리는 과거에도 정권이 바뀌거나 선거를 앞두고 정치개혁이 외쳐지는 것을 숱하게 보아왔다.또 그때마다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사실도 기억하고 있다.바로 지난 11월에도 여야는 국회에서 일련의 정치개혁법을 통과시켰다.그런데 불과 2,3개월만에 또 정치개혁을 논하고 있다.이유는 간단하다.개혁이철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대선을 목전에 두고 시간에 쫓긴 정치협상에서 개혁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정파간 이해가 일치하는 범위내의 땜질식 보완에 그쳤던 것이다.지금은 6월 지방선거를 제외한다면 총선·대선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다.정치적 이해관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시간적 여유속에 합리적 개혁안을 만들기에 적기라는 이야기다. ○합리적 개혁안 창출에 적기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권 구조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 축소 △선거구제 개편 △중앙당 축소 및 지구당 폐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모두 우리가 공략해야 할 과제들이다.사실 돈 안드는 선거·깨끗한 정치를 구현하자면 정당살림과 의원 수부터 줄이는 것이 손쉬운 방안일 것이다.또 현행 소선거구 대신에 중대선거구의 도입도 고려해 봄직하다.그러나 제도는 운영이 중요하지 절대선이 없다는 것도 아울러 유념할 필요가 있다.공연히 제도만 탓하며 이리저리 뜯어고치기 보다는 정치권의 의식개혁,즉 잘못된 관행과 행태를 고치는 노력을 더 중시해야 한다.문제는누가 이를 선도하느냐다. 정치권의 의식개혁은 보스들이 수범해야 한다.정치자금을 만져도 보스들이 더 큰 뭉치를 만졌고 영향력을 행사해도 보스들이 더 막강하게 행사했기 때문이다.한국정치의 왜곡과 비리는 사실 이들에게서 기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들의 독선과 패거리주의가 발전을 방해했던 것이 한국정치의 이면사다.그들을 놔둔채 다른 정치인에게만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나는 ‘바담 풍’하지만 너는 ‘바람 풍’하라”는 억지와 다를 바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치개혁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도 DJT가 담당해야 할 몫이 커야 한다고 본다.우선 핵심과제인 정당운영의 감량문제부터 보자.지금까지의 표적은 비대한 여당이었지 찬밥 먹는 야당이 아니었다.이번도 마찬가지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여당으로의 구조조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DJT의 구상과 결단이 ‘저비용 여당형’이냐 아니냐에 따라 개혁의 물길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정당 민주화도 DJT 몫이다.국민회의 자민련은 하의상달의 당내민주주의보다는 가부장적 상의하달이 많았고,당총재가 국민과의 대화는 가져도 당원과의 진지한 대화는 없었던 정당이었다.DJT는 이제 집권의 꿈을 이뤘으니 마음을 비우고 후진에게 선진 정치기반을 남겨 주는데 힘써야 한다.그것이 바로 개혁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을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공당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지명권·공천권을 과감하게 당원에게 넘겨주어 당내 민주주의를 활성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보스들 수범이 성공 관건 끝으로,정치개혁을 정착시키려면 정치권에 대한 감시와 관리가 필수적이다.대통령 혼자 칼국수를 먹는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김영삼정부가 잘 보여 주었다.지도자가 챙겨야 한다.정치권 비리를 사법처리에만 맡겨 사후에 법석을 떨 일이 아니라 사전 검색·차단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정치인과 고위관료를 상대로 사용했던 ‘경고친서’ 같은 것은 다시 살릴만 하다.‘777 DJT’의 정치개혁은 신선하지는 않더라도 그 경륜만큼이나 원숙하고 치밀한 것이어야 한다.
  • 3자 주례회동 무슨 말 오갔나

    ◎DJT “대기업 자발적 개혁” 한 목소리/노·사·정 대타협·정치개혁 논의/“생필품값 안정 긴요” 의견 일치/새 정부 내각 인선 방향 등 거론 4일 하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가진 3자 주례회동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다졌다.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두사람을 맞은 김당선자는 반갑게 악수를 나눈뒤 최대 관심사인 노사정위 활동을 화제로 삼았다. 김당선자가 전날 박총재의 한국노총 방문을 거론하며 “완전히 노총과 한패가 됐더라”고 농을 건네자 박총재는 “내일은 민노총 사람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김명예총재가 “양대 노총이 거의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금주중에는 합의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하자 김당선자는 “마무리가 잘 돼야 할텐데…”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세사람은 이어 하오 4시35분부터 40여분동안 곧바로 대기업 구조조정과 노사정 대타협,물가문제,정치구조 개혁과 임시국회 쟁점 등 산적한 정치·경제현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조율했다. 세사람은 특히 일부 대기업 총수와 정치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등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6일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도 새정부의 대기업 정책기조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위와 정부가 마련한 경제개혁입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야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이와관련 세사람은 입법안의 최종 확정을 위해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이 협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세사람은 이와함께 시급한 당면과제인 물가안정,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을 서둘러 마련키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일 방중길에 오르는 김명예총재가 중국에 전달할 김당선자의 친서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개선과 한중 경제협력강화 방안 등이 쟁점으로 꼽혔다.이와함께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으로 구성할 새정부의 내각인선 방향과 원칙에 대해 세사람이 처음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사람은 3자회동 직전 임창열 경제부총리 등이 배석한 가운데 비대위 당선자쪽 대표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를 만나 경제개혁안을 보고 받았다.앞서 김당선자는 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단독 면담,정국운영방안에 대한 의견과 여론동향을 청취한뒤 “경제위기를 완전히 넘긴 것이 아니므로 여야가 정쟁에만 얽매이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고문이 전했다.
  • 이라크,유엔 추가사찰 허용/걸프만 긴장 일단 진정

    ◎후세인 무기은닉 의혹 8개 장소 공개 동의 이라크가 미국의 군사공격 위협에 굴복,그동안 사찰을 거부해온 8개 장소에 대한 유엔의 추가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통신은 2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무기를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8개 장소역에 대한 유엔의 추가 사찰을 허용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의 군사공격 위협을 배경으로 한 러시아,프랑스 등의 외교적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1일 성명을 통해 “고위 외무관리인 베르트랑 뤼푸르크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친서를 소지하고 이라크를 방문해 이라크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중동특사인 빅토르 포수발류크 외무차관도 1주일 만에 두번째로 이라크를 방문,정치적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으며 터키와 이슬람회의기구(OIC) 등도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미국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프랑스가 평화적 해결을 위한 행동을 하고 나선 것은 사전에 미국과 교감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군사행동 이전 마지막으로 이라크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비용을 안들이고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미국의 의도가 있다고 해석되며 이라크 문제를 둘러싸고 극한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전망했었다. 미국은 그러나 한편으로 중재활동이 실패한다면 이라크를 무력 응징할 것이라고 이날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서 이미 무력행동에 모든 준비를 완료한 가운데 강온 양면책을 모두 구사하는 모습이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이날 유럽방문에 이어 중동순방에 나서 예루살렘에서 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이를 위한 시한은 불과 수주 밖에 남아 있지 않으며 외교 노력이 무산된다면 미국은 ‘상당한 규모“의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음을 내비치는 한편 “미국의 주요 공격목표는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고 이웃 국가를 위협할 수 있는 시설들이 될 것”이라고 말해 무력응징을 하더라도 명분을 잃지 않으려는 여론합리화노력을 계속했다. 이같은 분석에 힘입어 모하마드 사이드 알 사하프 이라크외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외교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점차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었다.이라크는 결국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유엔의 추가사찰을 허용함으로써 이라크사태를 둘러싼 긴장은 당부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중 호금도 3월 방한/정치국 상무위원

    ◎새 대통령 예방 우호증진 논의 중국의 핵심 국가지도자 가운데 한명인 호금도 공산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올 봄 한국을 방문한다.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가 오는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데 이어,현재 중국공산당 서열 5위이자 21세기초 중국의 유력한 후계구도 인물로 꼽히는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을 계기로 한 한·중 양국간 실세급 국가지도자들의 이례적인 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정부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은 1일 “한·중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꾀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포함한 동북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 집권당 초청으로 빠르면 3월중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 상무위원은 방한기간중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택민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전통적인 한·중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포함한 동북아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국회·정당지도자들과도 만난다.이에 따라 여건과 분위기가 성숙하는 대로 김 당선자가 취임 후 빠른 시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고,이어 강 주석 등 중국지도자들이 방한하는 등 양국정상 간의 교환방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중 공산당 상무위원 호금도 왜 오나

    ◎“전환기 한국 중시” 고위급 파견/당서열 5위… 요직 거친 차세대지도자/강 주석 친서 휴대… 새 정부와 관계 강화 호금도 중국공산당정치국 상무위원은 당서열 5위이나 강택민 국가주석과 함께 당을 이끄는 양두마차의 한 축이다.21세기초 강 주석을 이을 핵심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42년 12월 상해출생으로 명문인 청화대학을 졸업했다.정부나 국회보다도 당우위인 중국에서 줄곧 당직만을 맡아온 성골로 유일한 50대의 최연소 상무위원.현재 당서기처 서기와 당중앙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다. 지난 92년 서장자치구 당서기로 있다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다.2000년이 되어도 그의 연령은 58세에 불과하며 현재 국가 간판급 지도자군 가운데 가장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여겨지는 실세이다. 그러한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의 중국방문에 이은 것으로 새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양국의 실세급 지도자의 교환방문은 빠르면 연내에 김대중대통령당선자와 강택민 국가주석의 상호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예상한다. 호 상무위원의 방문은 특히 중국의 한반도정책과 관련,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중국은 김정일의 노동당총서기 취임이래 남북한 어느쪽에 먼저 고위급 지도자를 파견하느냐를 놓고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을 선택함으로써 김대중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또 호의 방문을 통해 통일·외교정책에서 중국을 중시해온 김 당선자가 이끄는 새정부의 의중을 탐색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분석한다.
  • JP 김 당선자 특사로 중국 간다

    ◎중공당 초청 형식 8일부터 4일간/DJ 친서 휴대… 달러 도입 추진 관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평생 처음 중국에 간다.의전도 갖춘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이다.김당선자 친서를 갖고 간다.중국 공산당이 초청하는 형식이다.8일부터 4일간이다. JP(김명예총재)는 지난 93년 민자당대표때 중국방문을 추진했다.하지만 성사직전 팽당하자 무산됐다. 그러다가 자민련이 ‘공동집권당’이 되자 재추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지난달 ‘밀사’가 중국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진다.때맞춰 지난달 21일 장정연 주한중국대사는 JP를 예방했다. JP측은 이런 사실이 공개되자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오는 4일까지 보안을 유지키로 중국측과 합의했기 때문이다.양국간 관계개선을 위한 의례적인 방문만은 아님을 시사한다. 그가 전달할 ‘DJ 보따리’에 무엇이 담길지는 속단할 수 없다.다만 최근 국내외적 상황과 연관지어 유추해볼 수 있을 따름이다.우선 중국은 달러 보유에서 세계 1위다.‘금융경협’과 맞물려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김명예총재는 또‘총리인준’이라는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이를 보다 수월케 하기 위한 외교행보로 보인다.어쨋든 반공보수주의자인 JP가 방중하는 것은 다목적 포석인 것 같다.
  • 강 주석에 친서 보내기로/김 당선자,방중 JP 통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내달 8일 중국을 방문하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를 통해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키로 했다. 박지원 당선자 대변인은 30일 저녁 시내 신라호텔에서 김당선자와 자민련 김명예총재,박태준 총재의 3자 회동이 끝난뒤 “김명예총재가 내달초 중국을 방문,강주석을 예방할 때 김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 김 대통령 퇴임준비 바쁘다/각계인사·지기들 청와대 초청 면담

    ◎전두환씨에 축난… 측근 자리도 모색/우방 정상들엔 고별친서 보낼 준비 김영삼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옛 측근이나 지기들을 부쩍 챙기고 있다. 지난해말과 올해초 이원종·주돈식 전 정무수석,김정남 전 사회문화수석을 청와대로 불렀고 최근에는 김영수 전 민정수석과 한나라당의 김덕용·강삼재 의원과 개별면담했다.17일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했고,한나라당 이경재 의원과도 따로 만났다. 김대통령은 또 김광일 정치특보의 부산시장 출마희망도 미리 챙겨줬다.김특보는 지방선거출마자의 공직사퇴시한(2월6일)이전 특보자리를 내놓고 선거준비에 임할 계획이다.김대통령은 비서관·행정관을 포함,다른 청와대 인사들의 ‘자리봐주기’에는 아직 적극 나서지않고 있다.과거 정권 말기의 ‘낙하산 인사’를 안좋게 보았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게 ‘패키지 협조’를 요청,대다수가 ‘손해보지않게’ 조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통령은 18일로 67회 생일을 맞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 17일 조홍래 정무수석을 보내 축하 난화분을 전달했다.전직대통령들과의 ‘화해’의사도 표시한 셈이다.김대통령은 또 클린턴 미국대통령,하시모토 일본총리,강택민 중국국가 주석,옐친 러시아대통령과 ASEAN국가를 비롯한 우방국 정상들에게 ‘고별친서’를 보낼 예정이다.
  • DJ,클린턴 동생 면담 ‘눈길’

    ◎“IMF 관련 클린턴 친서 없었을까” 촉각/“가까운 시일내 방미 희망” 구두 메시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16일 일산 자택에서 가수 로저 클린턴과 조찬을 함께했다. 국내에서도 여러차례 공연한 바 있는 로저 클린턴과의 면담이 관심을 끈 것은 그가 클린턴 미 대통령의 친동생이기 때문이다. 혹 IMF체제와 관련한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 같은 것이 전달되지 않았을까 해서다. 그러나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의 구두메세지가 전해졌다고 했다.“민주발전과 인권신장에 기여해온 김당선자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취임후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다.로저 클린턴의 방문이 평소 김당선자를 좋아하고 존경한 데 따른 개인적인 차원이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었다.박대변인도 “순수한 개인 방문”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날 김당선자와 로저 클린턴과의 대화는 바쁜 와중에도 IMF체제 극복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시간을 쪼개는 김당선자의 심정을 짐작케 하는 단초가 되기에 충분했다.
  • 국제사회 아 경제위기 해소 본격화

    ◎미·일·독 정상 수하르토 대통령 긴급 통화/IMF총재단·미 특사 동남아·중·한국 순방/금융위기 진정·신인도 회복 다각 외교전 【자카르타·워싱턴·도쿄 AP AFP 연합 】 인도네시아에 대해 과감한 경제개혁을 요구하는 국제적 압력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12일 로런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이 자카르타를 방문하고 미국·일본·독일 정상들이 수하르토 대통령과 긴급전화협의를 갖는 등 인도네시아와 아시아지역 구난을 위한 국제적 다각외교가 본격화됐다.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 일행에 이어 이날 자카르타에 도착한 서머스 미 재무 부장관은 인도네시아 고위 금융관계자들과 두차례에 걸친 회합을 갖고 당면 위기타개 방안을 협의했다.그는 13일 상오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나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신인도 회복조치’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스 부장관은 이어 당초 방문예정지인 싱가포르와 방콕,콸라룸푸르에 이어 홍콩과 베이징,서울을 일정에 추가해 금융위기에 빠져 있는 아시아 지역의 대외신인도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 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이날 각각 수하르토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인도네시아의 경제개혁 조치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고 위기해소 방안을 협의했다고 인도네시아 관리들이 전했다. IMF 개혁 조치 이행의지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된 금융시장의 대혼란으로 절박한 위기에 처한 인도네시아 외에 이밖에 이날 미셸 캉드쉬 IMF 총재가 서울을 방문하는 등 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도쿄 등지에서도 아시아 지역 금융위기 진정을 위한 국제적 접촉이 이어졌다. 도쿄를 방문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대표단은 “일본이 수출에만 의존하지말고 국내수요도 진작시키는 것이 일본 자체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전세계의 이익에 합치된다”면서 내수진작 조치를 촉구했다.
  • “한국 경수로 비용 67% 분담”/95년 김 대통령 보장서한

    정부는 대북 경수로사업비의 67% 이상을 부담하기로 미국측과 약속했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통일·외교·안보분과위의 한 위원이 12일 밝혔다. 이 위원은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 합의 직후인 94년 초 김영삼 대통령이 빌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보장서한을 통해 이같은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일본도 미국측에 보장서한을 보냈으나 확실한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이 위원은 밝혔다. 그러나 김현욱 통일·외교·안보분과위 간사는 “국제외교관례상 국가원수간 주고 받은 친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외무부에도 친서사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 “경수로 친서 공개 불가”/외무부,인수위에 입장 밝혀

    외무부는 10일 대통령직 인수위가 경수로비용분담에 대해 김영삼 대통령이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공개요구에 대해 “외교문서를 공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외교문서는 국가간 신의의 문제로 비공개가 원칙”이라면서 “만약 국내적으로 공개해야 할 사정이 있다면 상대국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에 큰 책임/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90년대 초반 러시아 젊은 민주주의 세력들은 서방으로부터 존경받는 한 회원국이 되려고 애썼다.미국과 유럽은 공산주의 이후의 정치·이념적 주요 동지로 인식됐다.서방국가들은 경제원조의 주요 원천이자 발전모델이었다. 그러나 모스크바 분위기는 곧 바뀌었다.친서방 일변도의 개혁이 어려움에 봉착했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문제가 걸렸다.안보우려를 없애는 것이 크렘린 외교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활발한 전방위 외교 관심 옐친이 대통령에 재선되면서 그러한 추세는 다시 바뀐다.러시아는 다시 국내개혁을 강조했고 국내적인 필요에 따라 국제전략을 택해 나갔다.91,92년과다르게 더 이상 ‘친서방 경사’를 만들지 않았다.대신 모스크바 정부는 다른 감을 느꼈다.보다 균형된 외교정책을 취하면,서방에서 동방까지,잘사는 나라뿐만 아니라 못사는 나라까지 모든 국가와 가까이 지낸다면,국내 개혁이 훨씬 수월해진다는 것을 알았다.국가안보에 대한 우려와 초강대국 야망때문에 러시아는 활발한 전방위 외교에 관심을 갖게 됐다. 최근 일본 중국과의 정상회담은 동북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야망을 보여준다.한반도는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새 이니셔티브 대상이다.한 고위 공직자는 “한국기업이 벌써 투자기반을 견고히 닦았다.많은 협정들이 맺어졌다.부족한 것은 한국의 안정에 대한 신뢰성과 러시아의 시장 전망이다”고 말했다.러시아가 일본·중국과 경제관계를 활발히 복원하면서 이것이 한국의 활동을 자극한다. 북한 역시 러시아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다.벌목공등 시베리아·극동의 북한인력을 이제 아무도 대체할 수 없다.러시아는 북한의 원자재에 관심이 있으며 북한의 원전과 다른 산업시설에도 관심이 크다.나진·선봉이 러시아의 관심을 끈다.나진·선봉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북경·도쿄 등과의 협력가능성도 보인다. 안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러시아는 한반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한반도는 이웃이며 이 지역에 평화가 깨지는 순간 러시아는 즉각 영향을 받는다.북한에서 쏟아지는 피난민이 러시아로 몰려들고 한반도에 있는 핵물질들이 러시아땅을 덮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우려 때문에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을 없애고 평화를 유지시키려 한다.때문에 크렘린은 평양과의 대화를 추구하고 북한을 개혁·개방 대열에 오르게 노력한다.러시아가 이렇게 하면 북한은 한국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될 것이며 남북한 협력이 보다 용이하게 될 것이다.90년 초반처럼 북한을 고립시키는 일이 더이상 반복돼서는 안된다.그러한 선택은 평양정부가 핵무기 개발 같은 보다 위험한 시도를 하게 될 것이다. ○북의 개혁·개방 대화 추구 옐친 대통령은 북한의 건설적인 외교정책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중국·일본 지도자와 의논했다.미국 뿐만 아니라 이들 3국은 북한을 코너에 몰기보다는 건설적인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모스크바 정부는 이해당사자들과 조화를 이루며 동시에 양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어한다.아직도 러시아는 한반도 4자회담에 러시아가 포함되기를 바라고 있다.분명한 것은 강대국들이 한반도에서 과거처럼 서로 경쟁 혹은 대결하길 원치 않으며 공동보조를 취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유엔의 창립멤버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다.러시아는 다른 상임이사국들과 함께 지구촌의 평화를 유지할 책임을 갖는다.한국은 확실히 그러한 장이다.러시아는 역사적으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 끼어야 할 역사적 당위성이 있다고 본다.북한을 있게 했으며 평양정부가 50년 6월 남한을 침공한 것을 승인해준 쪽도 소비에트 지도부였다.냉전의 마지막 장을 정리할 역사적 책무를 러시아 정부는 무시할 수 없다. ○통일한국 돼야 중·일 견제 또 다른 시각이 있다.러시아가 혹시 한반도에서 초강대국의 야망이 있지 않느냐는 시각이다.50~70년대 소련은 미국과 함께 초강대국의 지위를 다퉜고 미국쪽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모든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든 적이 있다.모스크바 정부는 다극화를 반대했고 특히 당시 중국처럼 양극구도를 깨려는 나라를 비난하기도 했다. 현재의 국제정치 상황은 다르다.러시아는 더이상 초강대국이 아니며 세계는 모두 미국이라는 하나의 극이 지배하는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이를 막기 위해 모스크바는 국제관계에서다극화를 주선하려 한다.크렘린은 특히 세계무대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지원하려 든다.독일이나 일본에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주려 한다.또 유럽에 대한 영향력 행사 때문에 프랑스·독일 등과 삼각동맹을 구사하려고도 한다.동북아시아에서 러시아는 통일 한국의 힘이 구사되길 기원한다.통일한국의 힘이 강할수록 중국이나 일본의 힘이 견제되기 때문이다.때문에 러시아는 한반도 통일에 다른 어느나라보다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 외교는 최근 이러한 경향을 강하게 심으려 한다.
  • 김 대통령 말련 총리에 친서/아세안회의 불참 양해구해

    대통령특사로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김용태 청와대비서실장은 7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총리를 면담,김영삼 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오는 15·16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김대통령 대신 고건 총리가 참석하게 된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김실장은 이날 저녁 귀국길에 올라 8일새벽 서울에 도착한다.
  • 알 지하드·가미아 주축 10여개 활동/이슬람 무장단체 실태

    81년 사다트 대통령 암살사건에서부터 17일의 룩소르 관광객 테러에 이르기까지 이집트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테러사건의 범인은 이슬람 과격주의단체들이다. 이집트내 25개의 이슬람정치조직 및 단체 가운데 정부전복을 목표로 한 급진과격운동단체는 10여개에 달하며 이집트를 근본주의 회교국가로 건설하려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있다. ‘모자이크 형태로’ 분열상을 보이고 있는 이들 단체 가운데 테러수법과 세력면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알 지하드(성전)와 가미아 이슬라미아(이슬람그룹)다.이슬람국가를 세우고 이슬람법을 집행하는 유일한 방법을 성전에서 찾는 지하드는 81년 사다트 대통령 암살 이후 몇차례 요인암살을 기도했으나 ‘근본적인 변화’의 포괄적 준비를 위해 단기 무장투쟁을 지양,최근엔 무장투쟁을 사실상 중단했다.반면 가미아는 90년대초 무바라크 대통령의 친서방정책에 정면대응을 선언,현재까지 거의 매년 발생한 테러를 주도함으로써 이집트정부로부터 이번 테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 걸프사태 일단 진정

    ◎이라크 “사찰단 재입국 허용”… 미도 외교해결 노력 이라크가 16일 미국과의 대결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찰단의 재입국 허용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도 독자적인 군사행동보다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사태해결을 피력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사태에까지 돌입했던 이번 사태는 일단 전쟁은 피한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당사국들의 노력이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미국과의 대결을 바라지않고 유엔에서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또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부총리는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회견을 갖고 미국이 유엔사찰단에서 타국과 동등한 자격 및 인원 등 균형을 기할 경우 유엔사찰단의 재입국을 언제든지 수용할 태세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하산 2세 모로코 국왕을 만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이집트,튀니지,리비아,알제리 등을 돌며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이라크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은 지난15일 자크 시락 프랑스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라크의 설득을 부탁했다.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날 중동·북아프리카 경제회담이 개막된 카타르에 이어 바레인·쿠웨이트·사우디이라크 등 3개국을 급거 방문,이라크 행동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미국입장 지지를 요청함으로써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빌 리처드슨 유엔주재 미대사도 이날 CBS 회견에서 지난 6년간 유엔에서 채택된 대이라크 결의를 토대로 미국이 독자적 군사행동에 나설수도 있으나 국제사회와의 조화속에서의 사태 해결을 강조했다. 이같은 평화적 해결의 기운이 도는 가운데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이날 ABC 회견에서 이라크가 수백만명을 죽일수 있는 화학 및 생물무기를 갖고 있으며 사찰팀 거부의 와중에서 시간을 벌고 있다면서 사찰팀의 빠른 복귀를 촉구했다.
  • 유고연방 몬테네그로대선 개혁파 듀카노비치 당선

    【포드고리차 AFP 연합】 유고 연방을 구성하는 몬테네그로 대통령 선거에서 친서방 소장 개혁파 지도자인 밀로 듀카노비치 총리(35)가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의 개혁주의자인 듀카노비치는 19일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보수파인 모미르 불라토비치 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 콩고 전권 장악 응궤소(뉴스의 인물)

    ◎13년간 군부독재/92년 대선서 패배 콩고 내전 4개월만인 15일 콩고 반군이 수도 브라자빌과 제2의 도시 푸앵트 누아르를 완전 장악함으로써,반군을 이끄는 드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54)이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했다. 응궤소 전 대통령은 18살의 어린 나이로 군문에 들어선 군벌출신의 정치인.지난 68년 은구아비 사령관이 주도한 군사 쿠데타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안보국장·국방장관 등 핵심 요직에 기용됐다.쿠데타로 집권한 은구아비 대통령이 77년 암살되면서 응궤소는 조아킴 오판고 대통령을 몰아내고 79년 대통령직에 올랐다.집권에 성공한 그는 자유시장체제를 허용하는 등 친서방정책을 펴오다가 92년 다당제 아래 첫 대선에서 파스칼 리수바 현 대통령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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