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친부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체니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2억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입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 열대
    2026-06-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11
  • 국·공립 공연장 초대권 사라진다

    공연계의 해묵은 관행으로 지적돼온 무료 초대권이 국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012년까지 초등학생 2명 중 1명은 학교에서 피아노·그림 등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강사를 늘린다. 음악, 연극, 미술 등 장르별 명예의전당이 조성되고 국립현대무용단도 창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하반기 중점추진 예술정책’을 9일 발표했다. 국공립 예술기관 중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서울예술단, 정동극장,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7개 기관은 당장 7월부터 초대권을 내지 않는다. 또 명동예술극장,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 등 3개 기관은 7월부터 전체 객석의 20%로 초대권 물량이 축소되고 내년 1월엔 전면 폐지된다. 문화부는 초대권 폐지를 통해 관람료 인상을 막고, 다양한 형태의 할인 제도를 확대해 일반 관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500개 유치원에 파견하고 있는 예술강사를 2600개로 확대하고, 초등학생에 대한 예술교육 수혜율도 현 35% 수준인 122만명에서 2012년까지 50%인 173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명예의전당은 국립국악원(전통예술), 대학로 예술가의 집(연극·무용·문학), 예술의전당(음악) 등 장르별 공연 및 전시장의 로비 공간 등에 해당 분야의 명인 사진이나 흉상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국공립 예술기관의 공간 재배치도 추진된다. 조만간 법인 발족 내지 신설 예정인 국립극단과 국립현대무용단은 명동예술극장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을, 서울예술단은 올림픽공원내 우리금융아트홀을 각각 주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대학로 예술극장 안에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고, 옛 한국문화예술위 본관 건물은 예술인 지원컨설팅 등 기능을 갖춘 ‘예술가의 집’으로 조성, ‘문화의 날’인 10월20일 개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국립창극단, 무용단 등 단원들에 대한 기량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들이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개인 레슨 금지 등 외부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문화부는 서울 종로 소격동 옛 기무사 터에 있다가 1981년 신군부에 의해 이전돼 현재 화동 정독도서관으로 밀려난 조선시대 종친부(宗親府) 건물을 제자리에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순수 미술관 규모가 3만 3000㎡에서 2만 6000㎡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가족관계부 정정·자녀 성본 변경…“말하기 힘든 민원 걱정마세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새 배우자를 맞았어요. 새 아빠의 성(姓)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지 막막하기만 해요.”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 놓고 말하기 힘든 민원을 상담하는 ‘올빼미 코너’가 서초구에서 잔잔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가족 모두를 가리키는 ‘올 패밀리(All family)’와 지혜의 여신 아테네를 상징하는 새 올빼미에서 따온 상담실 ‘올빼미 코너를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족관계 업무를 담당하는 베테랑 공무원 2명이 논스톱으로 해결한다. 상담 내용으로는 본인, 또는 자녀의 성본 변경, 친양자 제도, 가족관계부 정정, 가족관계등록부 기재사항 변경과 처리방법 등 매우 다양하다. 친양자 제도란 양자와 친부모의 관계를 완전히 끊고 양자를 양부모의 친자와 동일하게 취급하도록 하는 것이다. ‘올빼미 코너’에서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면 법무사나 변호사 상담에서 내야만 하는 수만원의 상담료를 줄일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애까지 둔 동거남녀, 알고보니 이복남매 ‘충격’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기구한 사연을 가진 영국 남녀의 이야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잉글랜드에 사는 20대 후반의 캐머런은 몇 해 전 파티에 갔다가 자신보다 2살 어린 마우라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첫 눈에 반한 뒤 2년간 교재를 했고, 동거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사이에서 아들인 마이크가 태어났다. 그러나 지난 해, 어머니에게 아내를 소개하던 캐머런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마우라가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캐머런의 어머니는 결혼한 뒤 딱 한번 외도를 하였고 이로 인해 캐머런이 탄생했다. 이후 캐머런의 어머니는 외도 상대인 캐머런의 친부 뿐 아니라 자신의 남편과도 인연을 끊었다. 그러다 지난 해 캐머런이 어머니에게 여자친구와 그녀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자, 어머니는 이것저것을 묻기 시작했고, 결국 아무래도 두 사람의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보이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DNA검사 결과, 두 사람은 실제 이복남매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고, 절망에 빠졌지만 이미 두 사람에게는 피가 섞인 아들 마이크가 있었다. 캐머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검사 결과를 받고 충격이었지만, 우리는 서로에 대한 느낌이 매우 좋았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엔 변함없다.”면서 “우리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며, 정식으로 결혼해 더 많은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가지 모습의 사람과 사랑 이야기

    4가지 모습의 사람과 사랑 이야기

    진한 감동을 안겨주는 MBC의 ‘휴먼다큐 사랑’ 4편이 매주 금요일 밤 10시55분마다 방영된다. 첫 번째는 1990년대 대표 개그팀 ‘틴틴파이브’의 멤버로 사랑받았던 이동우(41)씨의 이야기를 다룬 ‘내게 남은 5%’다. 알려진 대로 이씨는 신혼 초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시력을 차츰 잃어가는 이 병은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다. 이씨는 지금 시력이 정상인의 5% 수준으로 1급 시각장애우다. 이런 이씨를 일으켜 세운 것은 아내 은숙(36)씨와 예쁜 딸 지우(5)의 사랑. 화려한 연예인의 아내가 아니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교감을 보여준다. 다음달 4일 방영되는 ‘고마워요 내사랑’은 말기암 판정을 받은 세 아이의 엄마 안은숙(46)씨의 사연을 다룬다. 안씨는 1년 시한부에, 항암치료를 해봤자 3개월 정도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암울한 진단을 받았다. 이혼 후 두 번째 만난 남편, 그리고 전 남편과 현재 남편 사이에서 얻은 세 아이들을 보며 안씨는 ‘암환자’로 눈물짓기 보다 행복하게 마무리하기로 한다. 안씨와 가족들이 나누는 속 깊은 대화를 그대로 다 담았다. 다음달 18일 방영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때 서울의 한 빌라 복도에서 발견된 갓난아이의 뒷이야기를 쫓았다. 이 아기는 ‘성탄이’로 불리며 각별한 보호 속에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로 옮겨진다. 센터에는 갖가지 사연을 지닌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은 다시 친부모에게로, 양부모에게로 혹은 다른 보호시설로 옮겨질 예정. 성탄이에게는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까. 마지막으로 25일 방영되는 ‘아빠의 집으로’는 경남 산청 산골마을에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가은(11)양의 얘기를 다뤘다.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홀로 시골에 맡겨진 가은이는 할머니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메추리알 반찬도 챙겨주고, 파스도 붙여주고, 바늘귀에 실도 매어준다. 그러나 아버지는 교육을 위해 가은이를 시내로 불러내려 한다. 나이 든 할머니는 손녀 뒷바라지에 힘들어하면서도 정든 손녀를 떠나보내기 싫어한다. 결국 가은이는 5년간의 동거를 끝내고 시내로 가고, 세 아들 보다 더 애틋했던 손녀를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할머니의 외로운 일상이 시작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마이클 잭슨, 화상환자로 변장?” 루머 확산

    “마이클 잭슨, 화상환자로 변장?” 루머 확산

    “팝의 황제가 여전히 살아 있다?” 마이클 잭슨 사망한 지 1년이 흘렀지만 최근 미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마이클 잭슨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중심으로 “잭슨이 여전히 살아 있으며 화상 장애를 가진 33세 청년으로 변장해 방송에도 출연했다.”는 믿기 힘든 내용이 퍼지고 있다. 잭슨의 생존설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잭슨으로 지목한 인물은 데이브 데이브(33)란 남성. 6세 때 친부의 학대로 얼굴과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그는 생전 네버랜드 랜치에 초대돼 잭슨과 남다른 우정을 다졌으며 잭슨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 지인들과 출연해 잭슨을 추모했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데이브의 모습을 보고 잭슨이 변장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 이 네티즌들은 “얼굴은 감췄지만 잭슨 특유의 고음 목소리가 그대로 드러났다.”면서 “잭슨은 죽지 않았으며 방송에도 출연해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미 잭슨의 시신은 부검을 마쳤으며 가족들의 장례절차에 따라 미국 LA 할리우드 근처 묘지에 묻힌 상태라 이들의 주장은 신뢰를 얻기 힘들다. 또 데이브와 잭슨의 눈 색깔은 다르다. 데이브의 대변인은 “그는 현재 변호사를 준비하느라 우타 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마이클 잭슨 장난의 포럼’(michaeljacksonhoaxforum.com)이라는 블로그를 만들었으며 “잭슨이 살아 있다는 강력한 증거도 있으며 곧 사람들에게도 공개하겠다.”고 주장해 당분간 루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데이브 데이브(좌), 마이클 잭슨(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삼’ 방중현 “10회 출연인데 30회나 나왔어요”(인터뷰)

    ‘수삼’ 방중현 “10회 출연인데 30회나 나왔어요”(인터뷰)

    시청률 40%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는 KBS2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 최근 이 드라마는 인기의 한 축을 담당하던 한 등장인물의 퇴장이 시청자들에게 적지않은 여운을 남겼다. 폭력전과의 막무가내 남편이었다 마지막에는 부성애를 짓누르며 남에게 자신의 아들을 양보하며 아름답게 퇴장한 하행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행선 역의 방중현은 “당초 10회만 출연하기로 했는데 30회나 나왔으니 영광이다.”며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수삼’ 퇴장 후의 큰 아쉬움을 전했다. 애초 ‘수삼’에서 방중현은 그야말로 단역에 불과했다. 엄청난(도지원)의 남편이자 종남의 친부로 나와 김건강(안내상)과 삼각관계를 설정하다 곧바로 퇴장하는 게 하행선의 정해진 행로였다. 하지만 방송이후 하행선은 폭력적이고 무식한 이미지이지만 순수한 마음씨와 청난을 향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여준 까닭에 어느덧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엄친 캐릭터’로 돌변(?)했다. 당초 단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감초 역으로 ”작가님께 감사하죠. 저도 몰랐던 하행선의 매력을 작가님이 잘 입혀주셨거든요. “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그. 하지만 단역에 불과했던 하행선이 ‘수삼’의 인기몰이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방중현의 탄탄한 연기력이 하행선에 그대로 덮혀진 게 컸다. 사실 그는 올해로 자그마치 연기경력이 17년째다. 그동안 줄곧 영화에 주력했고 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한 탓에 그를 알아보는 이가 많지 않았을 뿐이다. 그의 연기 경력의 첫 테이프를 끊게 한 것은 지난 2005년 출연한 단편영화 ‘가발’. 그 이전까지는 독립영화나 연극, 뮤지컬 등에 출연했었다. 그러다 방중현은 ‘가발’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을 서서히 인정받았고, 이후 영화 ‘미스터 로빈꼬시기’와 ‘백야행’ ‘환심’ 등에, 드라마로는 TV소설, 드라마시티 등 단막극에서 연기파 배우로 기반을 탄탄히 잡아왔다. ”우동카페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데 ‘수삼’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제의가 왔어요. 그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인기 드라마가 될 줄은 몰랐어요. ‘수삼’은 제게 있어 ‘방중현’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리는 가장 계기를 만들어 준 의미있는 작품이죠.” 17년간 무명의 설움을 씻게 해 준 것도 그렇지만 ‘수삼’은 방중현에게 연기인생의 전성기를 맛보게 하고 있다. 17년간 무명생활, 이제는 할인마트 가도 알아봐 최근 들어 할인마트라도 가면 열 명중 아홉 명은 “하행선이다!”며 자신을 알아보는 것부터가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라는 게 방중현이 말하는 ‘수삼’ 후유증(?). 이같은 인기를 실감하는 것은 그의 아내도 마찬가지다. 7년의 열애끝에 4년 전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 부부는 요즘엔 길을 가다가도 아내는 한참 뒤쳐져서 방중현의 뒤를 쫓아간다고 한다.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싶어서라는 게 이유인데 아내말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남편을 알아본다고. 특히 일러스트 작가인 그의 아내는 얼마 전 방송에 출연하면서 ‘미모의 방중현 아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기도 하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제가 총각인 줄 알아요. 여성 팬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면 굳이 총각이 아니다는 점을 밝힐 필요도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총각행세하는 것도 제 스타일 아닙니다.(웃음)” 방중현의 인생 모토는 이처럼 ‘솔직함’이다. 거짓과 꾸미는 것은 그가 제일 싫어하는 말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너무 솔직했던 탓인지 그의 연기인생은 파란만장했다. 그는 처음 밴드 보컬로 연예계의 꿈을 키웠다. 지난 1992년 보컬로 한 대기업이 주최한 가요제에 출전한 게 계기였는데 당시 고영욱, 유리(쿨 소속)와 함께 당당히 입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은상에 입상했던 방중현은 대상탄 사람에게 주어지는 해당 기업의 모델로 기용되는 기회까지 얻었을 만큼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음반발매를 준비하던 차에 군대를 가게됐고 이후 군에서도 군악대에 근무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지만, 고민 끝에 연기자로 자신의 꿈을 전환했다. 그 출발은 바로 단편영화였다. ”용의 꼬리가 되느니 차라리 뱀의 머리가 되자는 생각에서 이왕 시작하는 거 단역보다는 단편이라도 주연이 되자고 생각했어요. 내 힘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러다 단편영화 ‘가발’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밴드 보컬 출신, 군에서 연기자로 변신 다짐 영화로 출발했다 TV드라마에서 자신의 이름이 알려진 지금 방중현은 하행선의 매력은 단순하면서도 자기감정을 속일 줄 모른다는 점을 강조한다. 청난과 종남, 이 세 명이서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 그것이 하행선이 추구하는 유일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청난이에게 맞는 것도 사랑하니까 맞아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처럼 뒹굴기도 하고 떼를 쓰는 것도 그렇고요.” 많은 사람들은 이같은 방중현에게 ’하행선과 현실의 방중현이 얼마나 닮았을까.’라며 궁금증을 갖는다. 그는 이에 대해서도 “절대 폭력적이지 않다.”며 웃고는 “거짓말을 못하는 것, 감정을 속여서 말 못하는 것은 비슷하다.”며 하행선과의 싱크로율을 설명했다. 한 작품이 끝날 때 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습관이 있다는 방중현. 그는 아마 지금쯤이면 또 한번의 해외여행을 위해 배낭을 싸고 있을 줄 모른다. 그 어느 때보다 편안 마음을 갖고 말이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입양가족 전통운동회 오세요”

    “해외입양가족 전통운동회 오세요”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언제나 마음 한켠에서는 제 뿌리가 있는 한국이 어떤 나라였는지 궁금했습니다. 실제로 만난 한국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종로 북촌에서 처음 본 한옥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달 말 서울 종로구가 연 ‘해외입양가족 종로구 체험행사’에 참석한 입양인이 최근 종로구에 보낸 감사의 편지 내용이다. 이 편지에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느낀 감동과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었다. 종로구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해외입양가족 종로구 체험행사’가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구는 연간 2000여명의 해외 입양 동포들에게 우리 전통과 문화를 알리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6월 홀트와 ‘문화·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고국을 방문한 입양 가족들이 돌아보는 서울 관광 코스 중 80%가 종로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다. 홀트 관계자는 “홀트는 1970년부터 해외입양아의 친부모를 찾아주기 위해 모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면서 “여기서 더 나아가 이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자는 종로구의 제안을 받아들여 체험행사를 계획했다.”고 소개했다. 북촌문화센터, 청원산방, 북촌 5·6·7경 관람, 동양문화박물관, 북촌 8경, 삼청동, 광장시장 체험 및 쇼핑, 광화문 아트홀 전통연희 ‘판’ 관람 등 서양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전통 행사들이 관광 대상이다. 지금까지 미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지에서 해외입양가족들이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만끽했다. 지난 3월말 노르웨이 입양가족 60명의 종로 체험행사를 주관한 이성우 관광산업팀장은 “노르웨이 사람들은 전통가옥에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슷한 형태인 한옥에 관심이 높다.”면서 “소목장 인간문화재 심용식 선생이 전통 가옥이 현대에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있었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독일, 벨기에, 덴마크 방문단이 차례로 종로를 찾을 예정이다. 행사 2주년을 맞는 6월에는 홀트 입양가족들이 종로구민과 함께 ‘전통운동회’를 즐기는 행사도 계획돼 있다. 구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방문 대상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지역내 한옥 게스트하우스, 공연장, 호텔 등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해외입양아들의 고국 방문 프로그램은 관광산업 진흥을 시도하는 종로구 입장에서도 새로운 기회”라며 “이들의 기호와 취향, 관심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른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자의 탄생’, 신다은-이지훈 ‘빵상 커플’ 탄생?

    ‘부자의 탄생’, 신다은-이지훈 ‘빵상 커플’ 탄생?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 새로운 감초 커플, 일명 ‘빵상 커플’이 탄생할 조짐이다. 극 중 오성그룹의 짠순이 재벌 이신미(이보영 분)의 수행비서인 한소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다은과 오성카드의 까칠 결벽남 명문대 역의 이지훈이 그 주인공들이다. 까칠한 상사 밑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말 다하는 엉뚱하면서도 당찬 비서 한소정과 최석봉(지현우 분)의 직속 상사로 평소 흐트러짐 없이 꼼꼼하고 구강스프레이를 달고 사는 명문대는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와 연기로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평범하지 않은 이 둘의 만남은 다소 의외스럽지만 지난 12일 방송된 ‘부자의 탄생’ 13회에선 개성 넘치는 이들의 새로운 콤비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최석봉이 윈윈카드의 저조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다시 고안해낸 자신의 새로운 카드 개발 기획안을 명문대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만들려 하지만 오히려 문대는 함께 있던 소정에게 빵을 좋아하냐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석봉은 눈치 빠르게 이를 알아채고 빵은 별로라는 소정을 ‘빵상녀’로 둔갑시켜 자리 만들기에 성공하고 이어 밀가루 음식은 별루라던 소정이 언제 그랬냐는 듯 문대가 사주는 빵을 맛있게 먹는 대목에서 새로운 ‘빵상’ 커플 탄생 가능성을 예고한데 이어, 다른 사람에겐 시종일관 까칠한 독설을 서슴지 않는 문대가 소정에겐 관대한 모습들이 비춰지며 극의 색다른 재미를 배가시켰다. 석봉의 친부 찾기가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부자의 탄생’ 속의 두 감초 연기자의 만남이 앞으로 어떠한 재미와 웃음을 던져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입양 미국 배우 “친부모 찾을 생각 없다”

    韓입양 미국 배우 “친부모 찾을 생각 없다”

    어릴 때 한국에서 입양된 미국 배우 제나 어시코비츠가 친부모 찾기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음악 드라마 ‘글리’(Glee)의 아시아계 학생 ‘티나 코헨 장’으로 유명한 제나는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이후 미국에서 자란 입양아 출신이다. 이 같은 과거와 관련해 제나는 미국 잡지 ‘스테핑아웃’(Steppin‘ Out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가족이 우리 가족”이라고 잘라 말했다. 입양 사실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의미다. 친부모를 찾으려 시도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 (서울에) 가보고 싶기는 하다.”면서도 “내가 어디서 왔는지는 흥미로운 부분이지만 친부모님과의 만남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오게 됐는지 부모님과 얘기해 본 적 없다.”면서 “(입양 사실을) 그냥 알고만 있었다. 가족 간 대화에서 그것이 주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 “나는 축복받았다고 느끼며 부족함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리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생활을 뮤지컬 코미디 형식으로 담아낸 드라마다. 2010년 골든글러브 최우수 코미디TV 부문 수상작으로 미국 폭스TV에서 방영 중이다. 사진=제나 어시코비츠(위 사진, 스테핑아웃) 드라마 ‘글리’ 출연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삼’ 3형제 방해꾼들의 ‘3인3색’ 끼어들기

    ‘수삼’ 3형제 방해꾼들의 ‘3인3색’ 끼어들기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가 5주 연속 주간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삼형제의 방해꾼으로 등장하는 ‘연적 3인방’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에서 삼형제는 모두 결혼한 유부남이지만 각각 가정의 평화를 방해하는 훼방꾼들이 포진해 있는 상태. 첫째인 김건강에는 종남이 친아버지인 하행선이, 김현찰에는 동창이자 찜질방 관리를 맡고 있는 태연희, 그리고 김이상에겐 직속상관인 이태백이 각 부부사이를 ‘갈라놓을’ 방해꾼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마음을 다잡고 남편과 아버지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중인 김건강 앞에 나타난 하행선은 존재감 자체만으로 건강-청난 부부사이의 최대 위협요소로 떠올랐다. 종남이를 법적으로 아들에 올려놓으며 ‘지키기’에 나서고는 있지만 엄연히 종남이의 친부는 하행선인 탓에 그의 동의 없이 임의적인 ‘가족관계 맺기’는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 지난 주말 방송분에서도 김건강은 하행선과 엄청난-종남 모자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혈투까지 벌이는 등 팽팽한 대결양상을 보였다. 물론 건강과 가족들이 자신을 여전히 부담스러워 한다는 사실에 청난이 종남이를 데리고 다시 몰래 집을 나가버리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가 되긴 했지만, 행선과 건강의 ‘모자 찾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현찰과의 불륜을 연상케 하는 행동으로 하반기에 접어든 ‘수삼’의 긴장감 수위를 높이는 데 가장 크게 일조(?)하고 있는 태실장, 연희 역시 만만치 않은 ‘훼방꾼’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말 방송에서는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취하며 강력한 ‘불륜코드’를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지방의 해수탕 경영권을 양도하겠다며 현찰과 단 둘이 출장을 떠나도록 유도한 연희는 늦은 밤 택시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호텔로 들이닥친 도우미의 태도에 깜짝 놀라며 현찰이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과자가 불륜에 집착하는 우미를 위해 현찰의 사무실에 들러 자신을 크게 호통쳤을 때에는, “이럴 수록 더 오기가 생긴다.”며 아예 현찰을 호텔로 불러 이왕 이렇게 된 것 차라리 불륜거리라도 만들어보자는 속내를 내비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선 두 형의 방해꾼들에 비해 비교적 세력이 미미한(?) 듯 보이지만 이태백 검사도 이상-어영 부부의 유일한 ‘장애물’인 것은 분명하다. 이상이 유부남인 것을 알면서 그에게 필요이상의 친절과 관심을 표하며 어영이에게 불안감을 안겨주는 존재여서다. 무엇보다 이상이 철부지 같은 아내 주어영에 대해 조금씩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오는 만큼 향후 ’친절녀’ 이태백의 존재는 이상을 흔들어 놓을 최대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형제의 ‘가족 지키기’냐, 훼방꾼들의 ‘인터셉터’냐.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자의 탄생’ 방송 3주 만에 월화극 1위 ‘탈환’

    ‘부자의 탄생’ 방송 3주 만에 월화극 1위 ‘탈환’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 이 방송 3주 만에 월화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부자의 탄생’ 은 시청률 16.1%(전국시청률)를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9일 방송분(12.6%)보다 3.5% 상승한 수치다. 15일 방송분에서는 석봉(지현우 분)이 ‘재벌아빠’ 가 있다는 징표로 항상 몸에 지녔던 목걸이를 잃어버린 뒤, 고군분투 끝에 이중헌(윤주상 분) 회장의 머리카락을 얻어 유전자 검사를 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유전자 검사 결과 “두 사람이 친부자 관계일 가능성이 99.9%로 친부자 관계가 성립한다.” 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추리했던 것과 전혀 다른 스토리 전개다. 놀랍다.” “진짜 석봉과 신미(이보영 분)가 이복남매냐? 반전이 있는 게 아니냐?” 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해 강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방송은 16일 밤 9시 55분. 사진 =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스크린에 복원된 ‘잔혹동화’, 관객 시선 집중

    동화는 원래 착한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들의 유년기와 함께하는 ‘그림동화’의 원작에서 ‘백설공주’를 독살한 마녀왕비는 계모가 아니라 친엄마였고, ‘헨젤과 그레텔’을 숲에 버린 것도 친부모가 자행한 일로, 중세 유럽에서는 드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동화가 아이들의 악몽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작의 사나운 이야기들은 부드럽게 각색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복잡한 기호와 알 수 없는 의미들이 난무하는 수학자 루이스 캐롤의 작품을 사랑스럽게 다듬은 결과물이다. 이런 ‘잔혹동화’의 원형은 유럽의 동화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전래동화 ‘콩쥐팥쥐’ 역시 현대의 아이들을 위해 상냥한 각색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스크린으로 옮겨진 동화들은 그 원형에 가까운 잔혹동화로 다시 한 번 재탄생돼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1997년 시고니 위버가 마녀 왕비로 열연한 ‘스노우 화이트’, 맷 데이먼과 고(故) 히스 레저의 2005년작 ‘그림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등이 대표적이고, 국내 영화로는 천정명 주연의 2007년작 ‘헨젤과 그레텔’이 대표적인 예다. 올해도 2편의 잔혹동화가 관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4일 개봉해 국내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개봉을 앞둔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푸른 수염’이 그 주인공이다. 팀 버튼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뭉친 7번째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원작과 달리 19세 소녀로 성장한 앨리스의 판타지 모험을 다뤘다. 팀 버튼의 ‘앨리스’(미아 와시코스카 분)는 훌쩍 성장했기 때문에 기존 12세 소녀가 겪는 이상한 사건 이상으로 위험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스위니 토드’나 ‘슬리피 할로우’ 등 팀 버튼 감독의 전작과 비교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층 사랑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괴물 밴더스내치와 싸우며 안구를 뽑는거나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분)이 처형한 시체들이 떠다니는 해자 등은 이 영화가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님을 재확인시킨다. 내달 1일 개봉하는 ‘푸른 수염’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잔혹동화의 맥을 잇는다.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동명 원작은 연쇄살인, 부녀자 감금 등 현대 스릴러 못지않은 소재를 다룬다. 극중 푸른 수염이란 연쇄 살인범은 금기의 방과 열쇠로 아내의 호기심을 자극해 차례로 살해하고 결국 마지막 아내와 그녀를 구하러 온 혈육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미스트리스’, ‘팻걸’ 등을 연출한 카트린느 브레야 감독의 동화 3부작 중 첫 작품인 ‘푸른 수염’은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푸른 수염’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부모 친권승계 법원서 적격심사

    앞으로 이혼 가정의 미성년 자녀에 대한 친권 승계는 친부모에게 자동승계되지 않고 법원이 심사해 결정한다.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자녀양육권 논란이 불거진 뒤 법 개정에 나선 법무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혼으로 미성년 자녀의 단독 친권자가 된 부친 혹은 모친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될 경우 가정법원이 살아 있는 나머지 부모 한쪽의 양육 능력 및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심사해 친권자를 지정한다. 만약 법원이 생존 부모를 친권자로 지정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사촌 이내의 친족 또는 기타 적합한 사람을 후견인으로 선임한다. 생존 부모나 미성년 자녀 본인 또는 친족은 친권자의 사망을 알게 된 날부터 1개월, 사망일부터 6개월 이내에 친권자 지정을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가 없을 때는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 또 미성년 자녀의 입양이 취소되거나 파양될 경우, 또는 양부모가 모두 숨진 경우에도 친생부모가 자동으로 친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법원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같은 개정안은 부적격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친권을 자동으로 이어받아 자녀의 실질적인 복리에 해를 끼치는 결과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에는 이혼 후 친권을 갖고 있던 한쪽 부모가 숨질 경우 다른 한쪽이 자동으로 친권을 행사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 밖에 미성년 자녀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법원이 미성년자의 친권자 또는 후견인이 정해질 때까지 후견인 임무대행자를 선임할 수 있게 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귀엽던 케빈이…” 아저씨 된 매컬리 컬킨

    “귀엽던 케빈이…” 아저씨 된 매컬리 컬킨

    영화 속 귀엽던 ‘케빈’은 어디에….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악당들을 혼내주는 꼬마 주인공 ‘케빈’으로 등장했던 배우 매컬리 컬킨(30)의 최근 모습이 오랜만에 공개됐다. 어느새 30대가 된 컬킨은 이혼설과 마이클 잭슨 아들의 친부설 등 각종 스캔들에 휘말렸으나 공식석상 참석을 꺼리고 몇 년 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다. 그런 컬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화 시사회장에 친동생인 배우 키어란(29)과 함께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절친한 여배우 헤이든 파네티어도 함께 했다. 취재진의 눈을 사로잡은 건 몰라보게 변한 컬킨의 외모였다. 어깨까지 오는 다소 긴 헤어스타일을 한 컬킨은 다소 살이 찐 모습이었으며 어릴 적 앙증맞은 매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컬킨은 지난해 잭슨의 영결식장 참석 이후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다만 정자를 기증해 잭슨의 막내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라는 설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컬킨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친 영화 ‘나홀로 집에’ 1, 2편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였고 1993년 미국에서 가장 돈 많은 연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컬킨의 재산을 탐낸 부모가 몇 년 동안 양육권 분쟁을 벌이자 마음의 상처를 받고 청소년 시절을 약물에 빠져 보내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1998년 방황을 청산하고 18세 어린 나이에 동갑내기 여배우 레이첼 마이너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2년 만에 헤어지고 공식활동을 자제해 왔다. 둘 사이에 자녀는 없었다. 아래사진 설명=키어란 컬킨, 헤이든 파네티어, 매컬리 컬킨(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번째 임신한 英 ‘전문대리母’ 화제

    영국의 ‘전문 대리모’가 8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이턴에 사는 질 호킨스(45)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7명을 대리 출산한 전문 대리모다. 1992년, 1994년, 1998년, 2001년, 2002년, 2004년, 2005년에 아이를 한 명씩 출산한 그녀는 15년 간 자신의 자궁과 난자를 제공한 대리모로 살았다. 최근에는 임신이 불가능한 30대 부부의 정자와 난자를 받아 8번째 대리임신에 성공했다. 호킨스는 “7번째 아이까지는 모두 내 난자와 친부의 정자를 인공수정 한 뒤 내 자궁에서 키웠지만, 이번에는 정자와 난자 모두 나와 유전적으로 상관이 없어서 매우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영국에서 대리출산을 가장 많이 한 대리모’의 타이틀을 얻었지만, 남다른 ‘이력’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돈을 받고 생명을 거래하는 행위의 윤리적 인식이 확립되지 않아, 대리모를 향한 눈길이 곱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호킨스는 “임신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즐거운 일이다. 임신하지 않은 동안에는 이런 기쁨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나는 단지 아이가 자랄 수 있는 자궁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킨스의 대리 출산 예정일은 오는 10월이며, 그녀의 난자를 사용하지 않은 대리 출산의 대가는 1만 2000파운드(약 2180만원)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도 황제’ 우즈 숨겨놓은 딸 있다?

    ‘골프의 황제’가 아닌 ‘외도의 황제’로 전락한 타이거 우즈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내연녀 중 한명이 “우즈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8일 “우즈의 내연녀인 테레사 로저스가 자신의 6살 짜리 딸의 아버지가 우즈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48세의 로저스는 우즈가 결혼하기 전인 2004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결혼 뒤에도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우즈에게 명목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200만 파운드를 요구했으며, 유전자 감정 정보를 제출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로저스가 이미 LA에서 연예인 소송 전문변호사로 알려진 글로리아 얼레드를 고용해 적극적인 소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우즈가 로저스 딸의 친부라는 사실을 증명할 서류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로저스의 전 남편은 임신시킬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내연녀 11명도 모자라 사생아까지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은 우즈는 사면초가에 처했다. 부인인 엘린 노르데그렌은 이혼을 결심하고 두 아이와 함께 스웨덴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즈 자신도 골프를 무기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브라질의 두 살 된 남자아이 몸에서 50개에 달하는 바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바레이라스의 한 병원 원장인 루이즈 솔토스키는 아이가 복통을 호소해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몸에서 길이 5㎝ 가량의 바늘 수 십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즉각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일부 바늘이 폐 등의 주요 장기와 너무 가까이 있어 제거에 큰 어려움이 따른 것. 아이의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바늘이 어떻게 아이의 몸속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아이의 양아버지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담당경찰은 “용의자는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 미수혐의로 수배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자의적으로 바늘을 삼켰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누군가 고의적으로 벌인 일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친부는 “아이를 보러 집에 갔을 때, 주술도구를 본 적이 있다.”면서 잘못된 주술의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동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무사터 미술관 부지에 국군병원까지 포함

    기무사터 미술관 부지에 국군병원까지 포함

    옛 기무사 터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국군지구병원 부지까지 포함해 건립된다. 서울관 설계는 국내 건축가가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국군지구병원은 새해 11월까지 서울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건물로 옮겨가는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이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새해 3월까지 대체 건물로 이전하기로 부처 간 협의를 끝냈다. 서울관은 모두 29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11월까지 연면적 3만 3000㎡ 규모로 건립된다. 등록문화재인 기무사 본관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방침이다. 기무사 본관은 벽면 등 일부를 보존하는 방안과 전체를 보존하는 방안을 놓고 문화재청등과 협의 중이다. 설계는 새해 1월까지 아이디어 공모로 선발한 5명 안팎의 설계자 중 최종 설계자를 그 해 4월까지 확정짓고 시공자는 국제 입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개관은 2013년 초로 예상된다. 박순태 문화부 문화예술국장은 “문화재 발굴로 인한 미술관 건립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표조사를 이미 끝냈다.”며 “공사 도중에라도 문화재가 발견되면 바로 설계에 반영해 미술관 관람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무사 터에 있다가 1981년 종로구 화동으로 옮겨진 종친부(宗親府)와 관련해서는 “원래 자리로 옮길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술평론가 정준모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술관의 성격을 규정하고 이에 걸맞은 소장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미디어·설치 중심 미술관으로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수명이 짧고 이미 한물 간 장르”라고 우려했다. 손원천 윤창수기자 angler@seoul.co.kr
  • 신생아 팔아 휴대폰 산 파렴치 아빠

    지난 3일, 중국 충칭시 완저우 경찰서에 제보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시장 한복판에서 아이를 매매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곧장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리(李·43)씨를 체포하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리씨는 “20대 남성 한 명이 와서 남자아이를 내게 팔았다.”고 진술했다. 수사망을 펼친 경찰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저우 인근 여관에서 버려진 아이의 친부모를 붙잡았다. 놀랍게도 아이의 부모는 각각 21세·19세. 사람들을 경악케 한 것은 이들이 불과 생후 6일 된 아이를 단돈 2500위안(약 43만원)에 팔았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개념이 부족한’ 아이 아빠는 이 중 650위안(약 12만원)으로 갓 출시된 휴대폰을 구입한 것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먼저 여자 친구에게 아이를 팔자고 설득했으며, 여자친구가 출산한 직후에도 제대로 된 몸조리조차 해주지 않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매매 현장에서 팔릴 뻔 한 아이를 구출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현지 주민들은 “아이를 위해 써 달라.”며 이불과 분유, 옷가지 등을 경찰서에 전달했다. 현지 언론은 아이를 산 리씨와 아이의 친부가 매매법 위반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모가 될 의식과 자격이 없는 아이들이 끔찍한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9월, 부모가 태어난 지 사흘 된 신생아를 단 돈 200만원에 팔아 넘겼다가 적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7년째…여야 4대강 접전으로 예산안 처리시한 넘길 듯

    7년째…여야 4대강 접전으로 예산안 처리시한 넘길 듯

    국회가 2일 본회의에서 민생 법안 등 82개의 안건을 처리한다. 하지만 4대강 사업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예산안 처리는 최근 7년 내리 법정시한을 넘기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현재 입양가족의 가족관계등록부(옛 호적)에는 친부모와 양부모가 모두 기재된다. 이에 입양가정의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지적이 일었고, 개정안에서는 이를 반영해 입양관계가 있는 경우 가족관계부에 양부모만 부모로 기록하게 했다. 대신 친부모는 입양관계증명서에 기록된다. 또 이혼 등 과거의 기록사항이 전부 드러나는 지금의 형식과 별도로 일부 기록사항만 나오는 일부 증명서 형식이 새로 만들어진다. 일선 경찰서장이 경미한 범죄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즉결심판’을 청구할 때 피고인에게 절차에 대해 사전에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회부됐다. 지금은 불복 방법 등 즉결심판 절차를 설명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4대강 예산을 다루는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1일에도 파행을 거듭해 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시한인 2일은 물론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힘들어 보인다. 헌법은 ‘국회는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예산안을 의결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내년 예산안을 심사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긴 상임위는 전체 16개 가운데 절반도 안 되는 6개에 불과하다. 1989년 이후 20차례 예산 심사에서 시한 내에 처리된 경우는 1992년, 1994년, 1995년, 1997년, 2002년 등 5차례에 불과하다. 민주당 우윤근 원내 수석부대표는 “4대강 관련 상임위가 진통을 겪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여야 합의로 본회의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