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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게임중독·목검 살인… 사회안전망은 작동하나

    최근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의붓딸이 계모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데 이어 이번에는 친아버지에 의한 자녀 학대·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0대 아버지는 게임에 빠져 아기를 방치하다 무참히 죽이고, 30대 부친은 목검으로 중학생 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우리 사회와 가정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됐는지 통탄할 노릇이다. 대구에서 부인과 별거하며 28개월 된 아들을 혼자 키우던 정모(22)씨는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며 아들을 방치했다. 며칠씩 집을 비우다 아이를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뒤 정씨는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집에서 1.5㎞ 떨어진 곳에 내버리는 엽기 행각을 보였다. 또 충남 천안에 사는 강모(39)씨는 고교 입학을 앞둔 딸(15)이 새엄마와의 불화 등을 이유로 2~3차례 가출하자 길이 1m의 목검과 주먹 등으로 딸의 온몸을 50여 차례나 때려 숨지게 했다. 친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 및 폭력 범죄가 충격적이다 못해 경악할 지경에 이르고 있다. 정씨의 사례는 게임 중독이 사회와 가정에 미치는 해악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갓 두 돌을 넘긴 아이를 내버려두고 길게는 1주일 동안 PC방에 머물며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고 한다. 게임 중독에 따른 부작용은 여러 차례 제기돼 왔다. 오죽하면 게임중독법까지 거론되겠는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청소년 가운데 2%인 2400여명이, 만 19~35세 성인은 17%인 561명이 게임 중독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번 사건은 게임 중독이 알코올이나 마약류 못지않게 사회 병리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씨가 아들을 방치한 것은 친부모에 의한 방임학대에도 해당한다. 아동보호기관 전문가에 따르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방임학대가 한해 평균 2500건 정도 접수된다고 한다. 친아버지가 목검으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은 훈육이라는 미명하에 체벌 등 자녀 학대가 얼마나 심각하게 자행되고 있는지를 거듭 일깨워준다. 가정은 사회의 거울이다. 상식과 이성에 어긋나는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의 어두운 그림자는 사회 전체가 짊어져야 할 비극이며, 풀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다. 성장기 때부터 게임 중독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정은 물론 사회와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모의 아동학대와 가정 폭력에 대한 예방·관리 시스템에 눈을 돌려야 함은 물론이다.
  • 두살 아들 살해해 쓰레기봉투에…

    두 살배기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린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아버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경북 구미시 인동동의 길가에서 버려진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동대구역에서 노숙하던 중 아이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별거 중인 부인과 함께 조사를 받다가 심경의 변화로 범행을 실토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 인물을 상대로 살인 및 시체 유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규명키로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울산 계모 판결 때문에 살인죄 적용 난망?

    칠곡 계모 사건, 울산 계모 판결 때문에 살인죄 적용 난망?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된 가운데 대구지검이 11일 항소심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를 한다. 그러나 임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공소장 변경을 하지는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가 학대받다가 숨진 사건의 중대성과 그 죄질에 상응하는 충분한 형이 선고되지 않아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숨진 A(8)양의 주변에 대한 조사와 지난 10일 친아버지 집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 피고인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방침을 두고 구형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 선고에 분노하는 국민의 감정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검찰은 선고 하루전인 10일 공소장을 변경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세웠다. 공소장 변경 불가 방침은 이날 오후 울산지법의 ‘계모 학대 사건’에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은 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박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선고 뒤 곧바로 살인죄와 검찰이 구형한 사형 형량을 인정받기 위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박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가 아이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심각한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검찰이 기소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날 법정에서는 선고가 나자 이양 생모를 비롯한 방청객들이 일제히 눈물을 흘리며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15년을 선고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검찰은 살인죄를 입증하기 위해 해외에서 연수하거나 파견중인 검사들로부터 유사한 아동학대 사건의 판례를 찾는 노력까지 했다. 대법원은 살인죄 적용여부와 관련해 피고인이 범행 당시 살인의 범의는 없었고 단지 상해의 범의만 있었을 뿐이라고 다투는 경우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동기, 사용된 흉기의 유무·종류·용법, 공격의 부위와 반복성, 사망의 결과발생 가능성 정도 등 범행 전후의 객관적인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항고심에서 범행 경위, 공격의 반복성, 결과 등을 들며 살인죄 입증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기소과정에서 상해치사보다는 살인 혐의를 적용했으면 좀 더 많은 형이 선고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검찰이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바람에 선고 형량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변호사계에서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선고 형량이 낮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도 “피고인들의 범행에 비춰 형량이 터무니없이 낮다. 검찰이 제대로 추가조사해서 항소심에선 죄명을 바꾸야 한다. 검찰이 반드시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재판부가 대법원 양형위원회 양형기준을 고려해 판결을 내린 것 같은데 양형기준 자체가 너무 낮다”며 “일본 등 외국의 경우 ‘칠곡 계모’사건 같은 사례는 예외없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무기·종신형에 처한다”고 했다. 그러나 법원은 선고 형량이 적정했다는 입장이다. 대구지법은 선고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인 행위에 대한 비난가능성, 범행이후 재판에 이르기까지 피고인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정한 상해치사죄의 양형기준을 종합하면 적당한 형량이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임씨의 선고형량은 최근에 선고된 아동학대치사죄의 형량보다는 다소 높다”고 강조하며,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도 판결에 반영했다는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 능가하는 비율 ‘충격’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 능가하는 비율 ‘충격’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796건으로 전년 보다 393건 늘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80%를 차지했다. 친부가 41.1%, 친모가 35.1%로 나타난 것. 계모 2.1%, 계부 1.6%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시설 가해자 비율은 각각 5.3%와 3.0%였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충격이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친부모가 계부모보다 더 하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요즘 아동학대 심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캡처(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살인죄 적용 왜 안하나…울산 계모 판결 영향?

    ‘칠곡 계모 사건’ 살인죄 적용 왜 안하나…울산 계모 판결 영향?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된 가운데 대구지검이 11일 항소심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를 한다. 그러나 임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공소장 변경을 하지는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가 학대받다가 숨진 사건의 중대성과 그 죄질에 상응하는 충분한 형이 선고되지 않아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숨진 A(8)양의 주변에 대한 조사와 지난 10일 친아버지 집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 피고인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방침을 두고 구형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 선고에 분노하는 국민의 감정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검찰은 선고 하루전인 10일 공소장을 변경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세웠다. 공소장 변경 불가 방침은 이날 오후 울산지법의 ‘계모 학대 사건’에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은 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박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선고 뒤 곧바로 살인죄와 검찰이 구형한 사형 형량을 인정받기 위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박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가 아이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심각한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검찰이 기소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살인죄는 살인의 고의를 가지고 사람을 숨지게 했을 경우 적용되는 형법이다. 법정 형량은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고, 최소 징역 5년 이상이다. 상해치사죄는 살인의 고의 없이 사람을 다치게 할 의도로 때렸는데 살인의 결과가 발생할 경우 적용된다. 형량은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없고, 3년 이상의 유기징역만 선고할 수 있다. 이처럼 적용 법에 따라 형량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학대치사의 경우는 보호나 감독을 받는 사람을 학대해 사망하는 결과에 이르렀을 경우로 상해치사와 같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 법정 형량이다. 대법원은 살인죄 적용여부와 관련해 피고인이 범행 당시 살인의 범의는 없었고 단지 상해의 범의만 있었을 뿐이라고 다투는 경우에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동기, 사용된 흉기의 유무·종류·용법, 공격의 부위와 반복성, 사망의 결과발생 가능성 정도 등 범행 전후의 객관적인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계모사건 10년+울산 계모 징역 15년, 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졌는데..

    칠곡계모사건 10년+울산 계모 징역 15년, 갈비뼈 16개 부러져 숨졌는데..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 소식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1일 오후 울산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의 피고인 박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사 범행방법에 대한 살인죄 인정 국내 판례와 유사 아동학대 사망 사건에 대한 최근 해외 판례 등을 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구형 당시 검찰은 피고인이 처음부터 의도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피해자의 사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숨질 가능성을 인식하는 정도의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살인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범행 방법의 잔혹성, 보호의무자의 범행, 기간의 지속성, 피해자 연령·성별·피고인과의 관계 등을 고려했다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 피고인 박씨는 지난해 10월 소풍을 앞둔 8세 여아를 자신의 집에서 주먹과 발로 무차별적으로 수차례 가격해 늑골 16개 골절로 인한 양 폐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대구지검 형사 3부(이태형 부장검사)는 경북 칠곡에서 계모가 8살 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계모에게는 징역 10년, 친부 김 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 씨는 지난해 8월 칠곡의 자택에서 당시 8살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김 씨는 친딸들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정말 황당한 결과”,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말도 안되는 처벌”,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너무한 거 아닌가? 아이를 학대해서 죽여 놨는데”,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우리나라 법 큰일났네”, “칠곡계모사건 10년. 울산 계모 징역 15년..믿을 수 없는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 (칠곡 계모 징역 10년ㆍ울산 계모 징역 15년)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 제출…계모 징역 10년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 제출…계모 징역 10년

    ‘칠곡계모 종교’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모(35)씨가 다니던 종교단체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칠곡 계모 종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 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돈이 없었고 이 때문에 A양을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했다고 변론한 데 대해선 “특정 종교 모임에 참가하느라 5만 원의 버스비를 내고, 수십만 원씩 들여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7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검찰은 10일 경북 칠곡군 B양의 친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했다. 동생을 촬영한 동영상 등 B양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계모와 친아버지를 추가 기소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다. 검찰은 당장은 살인죄 적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1심에서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살인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지법은 11일 계모 임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망한 A(당시 8세)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겨우 10년?” 분노 폭발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겨우 10년?” 분노 폭발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겨우 10년?” 분노 폭발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모(35)씨가 다니던 종교단체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칠곡 계모 종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 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돈이 없었고 이 때문에 A양을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했다고 변론한 데 대해선 “특정 종교 모임에 참가하느라 5만 원의 버스비를 내고, 수십만 원씩 들여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7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검찰은 10일 경북 칠곡군 B양의 친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했다. 동생을 촬영한 동영상 등 B양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계모와 친아버지를 추가 기소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다. 검찰은 당장은 살인죄 적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1심에서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살인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지법은 11일 계모 임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망한 A(당시 8세)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10년형은 너무했다”, “칠곡 계모 사건, 10년형이라니 이건 말이 안돼잖아”, “칠곡 계모 사건, 불쌍한 아이 눈도 못 감을 듯”, “칠곡 계모 사건, 천인공노할 살인자에게 10년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과 비교해보니…같은 날 잇따라 선고

    울산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과 비교해보니…같은 날 잇따라 선고

    ‘울산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1심 선고공판 결과 계모 임모(36)씨에게 징역 10년형이 내려진 가운데 이날 역시 선고공판이 예정된 ‘울산 계모 사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은 유사한 점이 많지만 검찰이 각각 다른 법적용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은 모두 계모의 학대로 의붓딸이 사망했다. 희생된 의붓딸의 나이도 둘 다 8살이었다. ‘칠곡 계모’ 임씨는 지난해 8월 의붓딸 A양(8)을 때리고 발로 마구 밟아 장 파열로 사망하게 했다. 울산 계모 박모(40)씨는 지난해 10월 소풍에 가고 싶다는 의붓딸(8)을 마구 폭행해 갈비뼈 16개가 부러뜨렸고,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결국 숨지게 했다. 두 계모는 의붓딸을 폭행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끝에 사망에 이르게 했다. 계모가 지속적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도 닮았다. 하지만 검찰은 울산 계모에겐 살인 혐의로 사형을 구형한 반면 칠곡 계모에겐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A양이 폭행당한 뒤 장간막(腸間膜·창자와 창자사이에 있는 얇은 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이 생겼고 복막염이 악화돼 소장에 구멍이 생겨 이틀 뒤에 숨진 만큼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한 것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필적 고의란 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결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결과의 발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즉 계모 스스로 자신의 폭행이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사건 희생자의 친모가 계모를 사형에 처해달라고 호소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두 계모가 거짓말을 하거나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비슷하다. 임씨는 상습폭행을 일삼았음에도 담임교사에겐 ‘계단에서 굴렀다’고 했으며, 경찰에선 ‘언니가 폭행했다’고 말하고, 상담사에겐 ‘계모라서 억울하다’고 둘러댔다. 박씨도 의붓딸의 상처에 대해 넘어져서 다쳤다고 거짓말을 일삼곤 했다. 친부들이 계모의 폭행과 학대를 방관한 것도 똑같다. 주변에서는 친부들이 계모를 두둔하기에 급급했다고 전하고 있다. 교사들이 관계기관에 신고를 했지만 유야무야 넘어간 것도 공통점이다. 울산의 경우 아이가 포항에서 유치원에 다닐 때 유치원 교사가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지만 이 기관은 엄마가 계모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반성문 한 장 받는 것으로 끝냈다. 아이가 울산으로 이사 간 뒤 그쪽 보호기관에 알려주지도 않았다. 이번 칠곡 계모 사건도 담임교사가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의심신고센터 등에 신고를 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격리절차가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 한편 이날 선고 결과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임씨가 저지른 죄에 비해 형량이 너무 낮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 비교해보니…‘울산 계모 사건’도 11일 선고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 비교해보니…‘울산 계모 사건’도 11일 선고

    ‘칠곡 계모 사건’ ‘울산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1심 선고공판 결과 계모 임모(36)씨에게 징역 10년형이 내려진 가운데 이날 역시 선고공판이 예정된 ‘울산 계모 사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은 유사한 점이 많지만 검찰이 각각 다른 법적용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칠곡 계모 사건’과 ‘울산 계모 사건’은 모두 계모의 학대로 의붓딸이 사망했다. 희생된 의붓딸의 나이도 둘 다 8살이었다. ‘칠곡 계모’ 임씨는 지난해 8월 의붓딸 A양(8)을 때리고 발로 마구 밟아 장 파열로 사망하게 했다. 울산 계모 박모(40)씨는 지난해 10월 소풍에 가고 싶다는 의붓딸(8)을 마구 폭행해 갈비뼈 16개가 부러뜨렸고,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결국 숨지게 했다. 두 계모는 의붓딸을 폭행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지만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끝에 사망에 이르게 했다. 계모가 지속적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점도 닮았다. 하지만 검찰은 울산 계모에겐 살인 혐의로 사형을 구형한 반면 칠곡 계모에겐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A양이 폭행당한 뒤 장간막(腸間膜·창자와 창자사이에 있는 얇은 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이 생겼고 복막염이 악화돼 소장에 구멍이 생겨 이틀 뒤에 숨진 만큼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한 것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울산지검 관계자는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필적 고의란 자기의 행위로 인해 어떤 범죄결과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결과의 발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즉 계모 스스로 자신의 폭행이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사건 희생자의 친모가 계모를 사형에 처해달라고 호소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두 계모가 거짓말을 하거나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비슷하다. 임씨는 상습폭행을 일삼았음에도 담임교사에겐 ‘계단에서 굴렀다’고 했으며, 경찰에선 ‘언니가 폭행했다’고 말하고, 상담사에겐 ‘계모라서 억울하다’고 둘러댔다. 박씨도 의붓딸의 상처에 대해 넘어져서 다쳤다고 거짓말을 일삼곤 했다. 친부들이 계모의 폭행과 학대를 방관한 것도 똑같다. 주변에서는 친부들이 계모를 두둔하기에 급급했다고 전하고 있다. 교사들이 관계기관에 신고를 했지만 유야무야 넘어간 것도 공통점이다. 울산의 경우 아이가 포항에서 유치원에 다닐 때 유치원 교사가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했지만 이 기관은 엄마가 계모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반성문 한 장 받는 것으로 끝냈다. 아이가 울산으로 이사 간 뒤 그쪽 보호기관에 알려주지도 않았다. 이번 칠곡 계모 사건도 담임교사가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의심신고센터 등에 신고를 했지만 명확한 기준이 없어 격리절차가 어렵다는 답변만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씨에 징역 10년…예상 뒤엎은 형량 이유는?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씨에 징역 10년…예상 뒤엎은 형량 이유는?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성엽)는 11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임씨는 지난해 8월 경북 칠곡에서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해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재판부는 또 숨진 A(당시 8세·초교 2년)양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학대를 부인하고 있고 뉘우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숨진 A양 언니의 진술도 신빙성이 있다고 인정된다”며 “그러나 부검감정서에 사망원인이 1차례의 강한 충격에 있었다고 나오는 것으로 미뤄 무차별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아동학대는 성장기 아동에게 정신적·신체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그 상처는 성장한 뒤 인격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엄중하게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 임씨가 자신의 범행을 또 다른 의붓딸인 피해자의 언니에게 전가하려고 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들을 사랑해 과도한 훈육을 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 있어 의붓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지 조차 의심된다”고 했다. 이종길 대구지법 공보판사는 “공소사실 가운데 상해치사 혐의를 법원이 인정한 판결”이라며 “범행이후 피고인들의 태도, 범행을 숨기려는 의도 등 사건에 나타난 모든 양형조건을 고려해 법의 엄중한 잣대로 판단하면서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정한 상해치사죄의 양형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오후 의붓딸을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장간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선고 직후 대구지법 기자실을 찾은 한국여성변호사회 이명숙 변호사는 판결과 관련해 “피고인들의 범행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이 선고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구형량에 크게 못 미치는 판결이 나온 만큼 법리 검토를 한 뒤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대구지법에는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과 아동복지단체 관련 회원, 피해 어린이 가족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으러 나온 친부 김씨는 여성단체 회원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기도 했다. 선고 이후에는 아동복지단체 회원 등이 대구법원 마당에서 피고인 임씨 등을 겨냥해 “사형시키라”고 외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칠곡 계모 사건’ 판결…계모 징역 10년·친부 징역 3년

    [속보]‘칠곡 계모 사건’ 판결…계모 징역 10년·친부 징역 3년

    ‘칠곡 계모 사건 판결’ ‘칠곡 계모 사건’ 가해자 계모 임모(36)씨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사망한 A(당시 8세)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형량 줄여달라” 탄원서 제출 ‘징역 10년으로 줄어..’ 분노

    칠곡계모 종교 “형량 줄여달라” 탄원서 제출 ‘징역 10년으로 줄어..’ 분노

    칠곡 계모가 속한 종교 단체에서 “형량을 줄여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계모 임모(36)씨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대구지검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36)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11일 대구지법은 계모 임씨에게 구형량에 크게 못 미치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천인공노할 살인자에 왜?” 분노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천인공노할 살인자에 왜?” 분노

    칠곡 계모 사건 징역 10년 선고…네티즌 “천인공노할 살인자에 왜?” 분노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모(35)씨가 다니던 종교단체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칠곡 계모 종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 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돈이 없었고 이 때문에 A양을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했다고 변론한 데 대해선 “특정 종교 모임에 참가하느라 5만 원의 버스비를 내고, 수십만 원씩 들여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7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검찰은 10일 경북 칠곡군 B양의 친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했다. 동생을 촬영한 동영상 등 B양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계모와 친아버지를 추가 기소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다. 검찰은 당장은 살인죄 적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1심에서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살인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지법은 11일 계모 임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망한 A(당시 8세)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사건 겨우 10년형이라니”, “칠곡 계모 사건 10년형 말도 안된다. 무조건 항소해야”, “칠곡 계모 사건 불쌍한 아이 때문에 눈물이 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형량 줄여달라” 탄원서 제출, 생모도 탄원서에.. ‘충격’

    칠곡계모 종교 “형량 줄여달라” 탄원서 제출, 생모도 탄원서에.. ‘충격’

    ‘칠곡계모 종교’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가 다니던 종교 단체에서 “계모의 형량을 줄여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대구지검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36)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탄원서 효력? “징역 10년”

    칠곡계모 종교 탄원서 효력? “징역 10년”

    ‘칠곡계모 종교’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가 다니던 종교 단체에서 “계모의 형량을 줄여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대구지검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36)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11일 대구지법은 계모 임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사망한 A(당시 8세)양의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A양 생모도 모르고 제출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A양 생모도 모르고 제출

    ‘칠곡계모 종교’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모(35)씨가 다니던 종교단체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칠곡 계모 종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 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돈이 없었고 이 때문에 A양을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했다고 변론한 데 대해선 “특정 종교 모임에 참가하느라 5만 원의 버스비를 내고, 수십만 원씩 들여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7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검찰은 10일 경북 칠곡군 B양의 친아버지 집을 압수수색했다. 동생을 촬영한 동영상 등 B양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 계모와 친아버지를 추가 기소할 증거를 찾기 위해서다. 검찰은 당장은 살인죄 적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1심에서 상해치사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살인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 ’칠곡 계모 사건’의 1심 선고공판은 11일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계모’ 때문에? ‘칠곡계모사건’ 항소심, 檢, 살인죄 적용 안한다…상해치사 혐의 유지

    ‘울산계모’ 때문에? ‘칠곡계모사건’ 항소심, 檢, 살인죄 적용 안한다…상해치사 혐의 유지

    ‘울산 계모 칠곡 계모’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6)씨에 대해 징역 10년이 선고된 가운데 대구지검이 11일 항소심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를 한다. 그러나 임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를 살인 혐의로 공소장 변경을 하지는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린이가 학대받다가 숨진 사건의 중대성과 그 죄질에 상응하는 충분한 형이 선고되지 않아 임씨와 친부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검찰은 숨진 A(8)양의 주변에 대한 조사와 지난 10일 친아버지 집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 피고인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 같은 방침을 두고 구형량의 절반 수준에 그친 선고에 분노하는 국민의 감정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검찰은 선고 하루전인 10일 공소장을 변경한다는 방침을 사실상 세웠다. 공소장 변경 불가 방침은 이날 오후 울산지법의 ‘계모 학대 사건’에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은 점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계모 박모(4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선고 뒤 곧바로 살인죄와 검찰이 구형한 사형 형량을 인정받기 위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박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가 아이를 폭행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심각한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검찰이 기소한 살인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기소과정에서 상해치사보다는 살인 혐의를 적용했으면 좀 더 많은 형이 선고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검찰이 첫 단추를 잘못 끼우는 바람에 선고 형량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변호사계에서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법원의 선고 형량이 낮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명숙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도 “피고인들의 범행에 비춰 형량이 터무니없이 낮다. 검찰이 제대로 추가조사해서 항소심에선 죄명을 바꾸야 한다. 검찰이 반드시 항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재판부가 대법원 양형위원회 양형기준을 고려해 판결을 내린 것 같은데 양형기준 자체가 너무 낮다”며 “일본 등 외국의 경우 ‘칠곡 계모’사건 같은 사례는 예외없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무기·종신형에 처한다”고 했다. 그러나 법원은 선고 형량이 적정했다는 입장이다. 대구지법은 선고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인 행위에 대한 비난가능성, 범행이후 재판에 이르기까지 피고인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 정한 상해치사죄의 양형기준을 종합하면 적당한 형량이다”고 밝혔다. 특히 법원은 “임씨의 선고형량은 최근에 선고된 아동학대치사죄의 형량보다는 다소 높다”고 강조하며, 엄벌을 요구하는 국민 정서도 판결에 반영했다는 점을 내비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곡계모사건’ 충격적 아동학대-살인한 칠곡 계모, 징역 10년? 공분

    ‘칠곡계모사건’ 충격적 아동학대-살인한 칠곡 계모, 징역 10년? 공분

    ‘칠곡계모사건, 칠곡 계모 징역 10년’ 칠곡 계모가 속한 종교 단체에서 “형량을 줄여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계모 임모(36)씨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칠곡계모사건의 계모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칠곡계모사건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대구지검은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36)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11일 대구지법은 칠곡계모사건 계모 임씨에게 구형량에 크게 못 미치는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친아버지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칠곡 계모 징역 10년, 말도 안 된다”, “칠곡 계모 징역 10년, 20년도 적다고 생각했는데”, “칠곡 계모 징역 10년, 칠곡계모사건 종교 단체 탄원서가 영향 미쳤나”, “칠곡 계모 징역 10년, 터무니없는 형량”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사진 = SBS(칠곡계모사건, 칠곡 계모 징역 10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까지…A양 생모도 모르고 동참

    ‘칠곡계모’ 종교 단체, 계모 감형 위해 탄원서까지…A양 생모도 모르고 동참

    ‘칠곡계모 종교’ ‘칠곡 계모 사건’ ‘칠곡 계모 사건’ 계모 임모(35)씨가 다니던 종교단체에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칠곡 계모 종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세계일보는 숨진 A양의 친부 김모(36)씨가 임씨의 형량을 줄이기 위해 임씨가 구속된 직후부터 가족·친지를 비롯해 평소 임씨가 다니던 한 종교단체 신도들에게 탄원서 수십장을 받아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중에는 임씨의 학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A양 친모의 탄원서도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임씨는 특정 종교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을 뿐 그 외의 이력이나 경력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임씨의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 2일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이 평소 생활고에 시달려 돈이 없었고 이 때문에 A양을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했다고 변론한 데 대해선 “특정 종교 모임에 참가하느라 5만 원의 버스비를 내고, 수십만 원씩 들여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대구지검은 지난 7일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결심공판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아동학대를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김모(38)씨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임씨는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폭행·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자주 밀기’ ‘세탁기에 넣어 돌리기’ ‘밤새도록 손을 들고 벌 세우기’ ‘화장실 못 가게 하기’ ‘말 안 듣는다며 청양고추 먹이기’ ‘목 조르기’ 등 계모 임씨가 두 아이에게 저지른 학대는 상상을 초월한다. 친아버지도 아이들을 밤마다 ‘마구 때리는’ 똑같은 가해자였다. 이들은 아이들이 다치면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방치했다. ’칠곡 계모 사건’의 1심 선고공판은 11일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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