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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비밀연애 들통 위기 “우리 직원인듯”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유이, 비밀연애 들통 위기 “우리 직원인듯”

    “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 유이의 비밀 연애가 들통날까. 3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과 왕대륙(이장우)의 비밀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한다. ‘하나뿐인 내편’ 29,30회 예고편에는 서로를 향해 한걸음 더 가까워진 김도란과 왕대륙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들의 비밀스러운 만남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불쑥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란씨. 예쁘게 하고 나와요. 하트 뿅” 이란 대륙의 목소리 위로 설렘 가득한 얼굴로 꽃단장에 한창인 도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도란은 자신과 대륙을 근거리에서 마주하고 있는 홍비서(김창회 분)로부터 “빅뉴스다. 본부장님이 좋아하는 여자, 우리 회사 직원인 것 같다” 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아연실색한다. 이에 도란은 황급히 대륙을 찾아 “본부장님. 우리 큰일 났다. 우리 다 들키게 생겼다” 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초조한 도란과 달리, 대수롭지 않다는 듯 환하게 웃는 대륙의 모습이 이어져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는 여전히 도란을 향한 질투의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새로운 갈등을 야기 시킬 장다야(윤진이 분)의 모습도 함께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과 마주한 다야는 “어머니. 김비서 대신 다른 요양사 구하면 안되냐” 며 부탁했고 뒤이어 어머니 나홍실(이혜숙 분)과 의문의 여성이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이어져 이를 둘러싼 사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마 죽인 아빠의 보복 두렵다…국가가 남은 가족 보호해 줘야”

    “엄마 죽인 아빠의 보복 두렵다…국가가 남은 가족 보호해 줘야”

    ‘엄마를 살해한 아빠를 사형시켜 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린 ‘등촌동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 A씨가 30일 국회에 직접 나와 절규했다. 지난 22일 어머니를 잃은 A씨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30분간 출석해 “가정폭력은 더이상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남은 유가족을 국가가 돌봐줄 수 있는 실질적인 법이 마련되길 원한다”고 호소했다.이날 여가위는 A씨의 신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회의장 모퉁이에 참고인이 앉을 수 있는 별도의 의자를 놓고, 90도로 접히는 경첩 모양의 가림막을 쳤다. 가림막 틈에도 흰 종이를 추가로 부착해 노출을 완전히 차단했다. 또 참고인이 입장할 때는 소회의실과 대회의실 연결문을 국회 관계자들이 우산을 펼쳐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국회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A씨의 목소리도 음성변조를 거쳐 중계됐다. 전혜숙 여가위원장도 “참고인의 신상에 관한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도록 언론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A씨는 허술한 가정폭력 가해자 격리조치 및 임시조치 이후 모니터링 제도를 개선하고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달라는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에 용기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증언에서 “(아버지가 우리를) 손을 묶고 때린 적도 있었다”며 “지금도 저희 가족 모두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가해자인 아빠가 우발적 범행이나 심신미약으로 감형돼 출소 후 가족에게 보복할까 너무 두렵다”며 “본인은 6개월만 살고 나오면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속적 가정폭력과 사회적 방관으로 인한 제2, 제3의 피해자가 없도록 실질적인 법 개정, 피해자 신변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법 제정을 원한다”고 호소했다. A씨는 “2015년 2월 엄마가 아빠에게 폭행당한 상태로 들어왔다”며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맞아 부은 상태였다. 얼굴이 전부 피멍투성이에 눈도 못 뜨고 말을 못할 정도로 입이 부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복이 두려워 선뜻 신고를 하지 못하다 제가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전 가정폭력 신고기록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친부를 불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제가 신고했고 가해자(아빠)는 겨우 2시간 만에 풀려났다. 추가 기소도 없었다. 용기를 내 신고했음에도 무시당했었다”며 “(경찰에서 풀려난 후) 집에 돌아와서 집기를 던지며 엄마를 데려오라고 저희 가족을 밤새 괴롭혔다”고 말했다. 2016년 두 번째 경찰 신고 당시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A씨는 “경찰서에 갔더니 경찰이 엄마에게 처벌을 원하느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보복이 두려워서 처벌하더라도 처벌의 강도가 미미하지 않으냐고 물었더니 경찰이 ‘맞다’, ‘실질적으로 가해를 가하지 않아서 처벌은 미미할 것이니 이런 일이 또 생기면 신고앱을 깔아서 신고하라’고 했다. 그러고 나서 아빠는 다시 집에 와서 우리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떨리는 목소리지만 담담하게 답변을 이어 간 A씨의 발언에 회의장 공기가 무거워졌다. 답변을 듣던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진 장관은 “어제 A씨의 이모부, 이모님, 세 자매를 만났다”며 “다음 피해자가 나일 수도, 내 자매일 수도, 내 이모일 수도 있는 그런 불안감에 떠는 가족들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철저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남편 김모(49)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다음날 A씨를 비롯해 피해자 자녀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구 아파트 살인사건 피해자의 딸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가해자인 친부를 사형시켜 달라고 했고, 3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15만여명이 청원에 동참했다. 20만명이 넘으면 청와대나 관련 부처가 답변을 내놓는다. 사건 당일 체포된 김씨는 지난 25일 법원의 영장 발부에 따라 구속됐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월드피플+] 입양된 지 72년 만에 친형제와 재회한 할아버지

    [월드피플+] 입양된 지 72년 만에 친형제와 재회한 할아버지

    72년 만에 자신의 핏줄을 처음 만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 ABC 소속의 라스베이거스 지역방송 KTNV-TV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70대 남성 테드 하드만은 어린 시절 입양된 지 몇 십 년 간 자신의 생물학적 가족을 찾으려 노력해 왔다. 백발노인이 되고 난 후에도 자신의 뿌리를 찾는 것을 멈추지 않은 그는 유전자 정보 분석 기업인 23앤드미(23andMe)에서 유전자 검사 키트를 구매했다. 이 키트는 침을 2㎖ 정도 뱉은 후 이 안에 포함된 세포 속 DNA를 검사하는 기구다. 이후 이 정보를 23앤드미에 등록한 뒤 혹시 자신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길 기다렸다. 물론, 그의 가족들은 그가 입양됐다는 사실 조차 알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실제로 하드만의 형제들은 자신에게 첫째 오빠 또는 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하드만의 동생 중 한 명인 엘렌 크리머가 우연히 23앤드미를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하던 중 자신과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크리머는 또 다른 동생인 다이아나 코르친스키에게 같은 유전자 검사를 받게 했다. 이 과정에서 하드만의 존재를 확인한 코르친스키는 “(나와 유전자 정보가 일치하는) 하드만의 이름이 컴퓨터에 떴을 때, 나는 너무 놀라 컴퓨터를 꺼버렸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는 그의 존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자랐다”고 당시 기분을 털어놓았다. 하드만과 그의 형제 중 두 여동생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침내 재회했다. 무려 72년 만에 자신에게 5명의 동생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드만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동생들이 나와 닮은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며 이들과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았다. 하드만의 친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가 입양된 정확한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하드만은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 많지만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이미 친형제들을 얻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맛의 향연,부산 국제음식박람회 18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맛의 향연,부산 국제음식박람회 18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맛있는 도시,코리아 키친부산으로 오세요” ’ 부산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벡스코에서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음식홍보관,건강테마관,글로벌음식관,세계빵전시관,부산식품기업관 등으로 나눠 열린다. 부산 향토음식,조선통신사 해신제 음식,송별연 음식 등을 재연해 전시하고 최근 남북교류 환경변화를 반영한 북한 음식도 선보인다. 부산 우수식품 제조업체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와 일자리 미스매칭 등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기미카엘,이원일 등 스타 요리사와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 쇼,푸드트럭 시네마 등도 마련된다. 부산의 음식 명장과 함께하는 부산 향토음식 이야기와 미식도시 부산의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는 푸드 콘서트도 연다. 박람회 기간 동안 부산시장배 요리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전문가와 조리 전공 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요리를 직접 즐길 수 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보건위생과(051-888-3394)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070-4349-1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어디선가 고통받는 ‘지은’이를 구하는 불씨 되길”

    “어디선가 고통받는 ‘지은’이를 구하는 불씨 되길”

    옆집 학대받던 아이를 본 경험서 시작 아동학대는 정신을 죽이는 것과 같아 영화 본 관객들이 주위 둘러봐 주시길 고생한 아역 시아양에게 짠하고 고마워영화 ‘미쓰백’은 편한 마음으로 보기에는 꽤 무거운 작품이다. 가슴을 들끓게 하는 분노의 순간과 자주 맞닥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어린 시절 엄마로부터 학대받고 버림받은 상처를 지닌 백상아(한지민)가 친부와 친부의 애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아이 지은(김시아)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깡마른 몸에 온몸이 시퍼런 멍투성이인 지은은 게임 중독인 아빠와 동거녀로부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한다. 어두컴컴한 화장실에 숨어 지내다가 가스 배관을 타고 집을 탈출하는 지은이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쓰라릴 정도로 애처롭다. 그래서일까.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이 작고 힘없는 아이를 온몸으로 지키는 상아를 향한 지지는 영화를 볼수록 단단해진다.아이에 대한 연대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는 백상아는 이 작품을 연출한 이지원(37) 감독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수년 전 이 감독이 실제 경험했던 일이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의 바탕이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이 감독은 “6~7년간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져서 매일 수면제를 먹고 잠들 정도로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옆집에서 (나보다) 더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화장을 하고 옷도 잘 차려입은 옆집 엄마가 아이를 끌고 가듯이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그때 나를 바라본 아이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꿈에서 ‘저 아이를 데리고 도망쳐서 세상 밖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어요. 정신을 차리고 나니 옆집이 이사를 했더라고요. 결국 ‘내 고통에 사로잡혀서 그 아이에게 아무것도 못해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미쓰백’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죠.” 이 감독은 아동보호센터와 전문가들을 통해 알게 된 6~7건의 실제 아동학대 사건을 종합해 이야기를 구성했다. 피해 아동들을 상담했던 정신과 전문의를 통해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참담한 실태에 너무 화가 나서 정신이 멍해질 정도였다고 한다. “충격적이고 가슴 아팠던 사실은 ‘지은’이와 같은 아이들을 발견한다고 해도 고통은 계속된다는 사실이었어요. 폭력이 끊임없이 대물림되고 그 폭력이 남긴 상처가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는 거죠. 아동학대는 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아이의 어린 시절 멘탈(정신)을 죽이는 것과 똑같아요. 살인과 비슷한 행위를 저지르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그야말로 솜방망이이고, 처벌을 받는다고 해도 5~6년 지나 (감옥에서)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죠. 아이는 또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 하고요.” 영화는 시종일관 현실의 어두컴컴한 그림자를 보여 주지만 마냥 암울한 것만은 아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디딘 지은이가 평범한 일상생활을 누리며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관객들이 지은이를 보며 ‘우리는 어쩌다가 이렇게 예쁜 아이를 저 지경으로 만들었나’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사실 마주하기엔 불편한 현실이지만 영화를 보신 관객들이 주위를 둘러보게 되면 좋겠어요. 지금도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는 ‘지은’이들을 구해 낼 수 있는 데 이 영화가 미약하나마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영화를 고생해서 만든 보람이 있을 것 같아요.” 영화에 오롯이 빠져들게 하는 데에는 6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지은 역에 캐스팅된 김시아(10)양의 역할이 크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우수에 찬 깊은 눈빛은 영화를 보는 내내 시선을 붙든다. 이 감독 역시 시아양에 대한 감정이 남달라 보였다. “보통 아이들은 오디션 볼 때 겁에 질리거나 무서워하는데 시아는 고목나무가 들어앉은 것처럼 흔들림이 없더라고요. 제 눈을 똑바로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른이랑 대화하는 느낌이었죠. 연기를 처음 해 보는 아이인데 촬영만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고요. 사실 촬영할 때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시아를 볼 때마다 짠했어요. 영화 개봉도 예정보다 미뤄져서 내심 미안했는데 윤가은 감독님 신작의 주연으로 캐스팅되고 그다음 작품까지 예약돼 있다는 소식 듣고 울었어요. 마음으로 낳은 자식 같은 아이거든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딸 유이 향한 아빠의 헌신 “도란아, 걱정마”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딸 유이 향한 아빠의 헌신 “도란아, 걱정마”

    딸 유이를 향한 ‘그림자 아빠’ 최수종의 눈물겨운 헌신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13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딸 김도란(유이 분)을 갑작스런 위기에서 구해내는 한편, 그녀를 향한 무한 내리사랑을 다짐하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양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가 진 빛 탓에 사채업자들은 도란을 찾아 협박했고, 때마침 이를 목격한 수일은 그녀를 위협하던 사채업자 손을 낚아채며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이어 수일은 양자의 사채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도란을 걱정, 돈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장면이 이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중화장실에 붙어 있는 긴급대출 관련 스티커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선금지급가능’이라는 문구가 선명한 원양어선 선원모집 공고에도 눈길을 주는 등 시종일관 다급하고 애타는 수일의 내면이 짐작되는 가운데, 무거운 과일상자를 나르는 수일의 모습 뒤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아빠가 해결할게. 도란아, 걱정마” 라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애틋함을 더하며 먹먹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사채업자들과 맞닥뜨린 양자-김미란(나혜미 분) 모녀는 무릎까지 꿇으며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돈 대신 갚아주는 남자도 있고. 봄앤푸드 대기업에 다니는 큰딸도 있고. 언제든 돈 필요하면 또 와요” 란 뜻밖의 얘기에 반신반의했다. 또 도란이 취직했다는 소식에 묘하게 달라지는 양자의 눈빛이 이어지는 등 이를 둘러싼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도란을 향한 수일의 마음과 180도 상반된 양자의 내면은 새로운 갈등의 시작을 예고한다” 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비 시어머니 무덤가에서 결혼식 올린 신부의 사연

    예비 시어머니 무덤가에서 결혼식 올린 신부의 사연

    결혼은 신랑과 신부 두 사람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온가족이 함께하는 축복을 누린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사려 깊은 한 신부는 고인이 된 신랑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FOX뉴스 등 외신은 오클라호마 주 출신의 신랑 닉 노우드(26)와 신부 샤이앤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닉은 2년 전 안타깝게도 그의 양어머니 도로시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결혼식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비극이 벌어지면서 그는 어머니가 특별한 날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에 큰 비탄에 빠졌다. 괴로워하는 신랑의 모습에 신부 샤이앤은 매우 특별한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려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닉이 힘든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쌍둥이 형제인 그는 친부모님을 잃고 양어머니에게 입양됐다. 살아생전 100명이 넘는 수양자녀를 둔 양어머니는 닉에게 한없이 너그럽고 따뜻한 분이셨다”고 설명했다. 샤이앤은 닉에게 안대를 쓰게 한 다음, 자신의 어머니에게 부탁해 닉을 데리고 결혼식 장소까지 우회해서 뒷길로 오도록 부탁했다.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전혀 예상치 못한 닉은 신부가 안내한 장소에 도착해 안대를 풀었다. 웨딩드레스 차림의 신부를 처음 본 그는 몇 초 동안은 신부에게만 시선을 집중했다. 그러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깨달았다. 바로 어머니의 무덤가였다. 그는 “어떻게든지 어머니가 결혼식에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계속 났다. 인생의 반려자와 아들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좋아하실까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눈 앞에서 어머니 묘비를 보자마자 마치 함께 계시는 것처럼 어머니 영혼이 느껴져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이어 “샤이앤은 내가 무덤에서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얼마나 평온해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내가 어머니를 여의고 상실감을 극복하는데 큰 위로가 돼주었다”며 “결혼식 날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내게 의미 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내년에 엄마아빠가 된다. 두 사람은 어머니가 그 어느 때보다 자신들을 내려다보며 미소 짓고 있을 거라며 웃었다. 사진=폭스뉴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못 키워” 젖먹이자녀 양육 서로 미루다 집 앞 방치한 20대

    별거 중 갓 태어난 두 자녀의 양육을 미루다 서로 집 앞에 내다버린 20대 부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7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24·서비스업)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부인 오모(23·서비스업)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또 이씨에게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 40시간, 부인 오씨에게 재범예방 강의 수강 40시간과 함께 3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각각 내렸다. 이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8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오씨의 아파트 복도에 생후 20개월 된 딸과 8개월 된 아들을 두고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자 오씨는 같은 날 오후 4시쯤 두 자녀를 이씨 집으로 도로 데려가 앞마당에 버리고 떠나는 등 부모로서 해야 할 의무를 서로 미뤘다. 친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두 자녀는 현재 아동보호기관에 위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부부는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 이씨는 법정에서 “아내로부터 약속된 양육비를 받지 못해 혼자 아이들을 키우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부모로서 인륜을 저버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사건이 남편 이씨로부터 비롯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씨의 집이 연립주택 3층에 있는데 보행할 수 있는 생후 20개월 된 큰아이는 돌아다니다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항소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정은우 결혼식장에서 무슨 일이? ‘일촉즉발’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정은우 결혼식장에서 무슨 일이? ‘일촉즉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속 윤진이-정은우 커플의 결혼식장에서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발생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극중, 순탄치 않았던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된 장다야(윤진이 분)-왕이륙(정은우 분) 커플의 웨딩마치를 예고한 가운데, 결혼식장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스틸 컷 속 멍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정재순(박금병 역)의 모습에서 또다시 찾아온 치매증상이 연상되는 한편, 그런 그녀를 발견하고 몸을 내던진 최수종(강수일 역)의 모습이 긴박했던 분위기를 대변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의식을 잃은 정재순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축하는 박상원(왕진국 역)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나머지 주저앉고 만 차화연(오은영 역),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혜숙(나홍실 역)의 모습이 차례로 연출되며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짐작케 했다. 제작진은 “갈수록 악화되어 가는 정재순의 병세는 등장인물간의 관계변화 측면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며 “행복만 가득했던 결혼식장을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린 ‘일촉즉발’ 위기상황이 공개될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친부살해 무죄’ 호소했지만…무기수 김신혜 18년 만에 다시 재판

    ‘친부살해 무죄’ 호소했지만…무기수 김신혜 18년 만에 다시 재판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후 무죄를 호소했지만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올해로 18년째 복역 중인 김신혜(41)씨가 다시 재판을 받는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는 2001년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씨에 대해 지난달 28일 재심을 최종 확정했다.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재심 확정은 사상 처음이다. 김씨는 2000년 3월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김신혜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김씨의 고모부 말을 듣고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김씨는 무죄를 호소했다. 사건 발생 당시 “김씨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 말에 동생 대신 자신이 감옥에 갈 생각으로 거짓 자백을 했다는 것이다. 1심 법원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고, 고등법원과 대법원을 거쳐 2001년 3월 23일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김씨는 2015년 1월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 법률구조단의 도움을 받고 재심을 청구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이 2인1조 압수수색 규정을 어기고 영장 없이 김씨 집을 압수수색 했는데도 둘이 한 것처럼 허위로 수사기록을 작성했고, 김씨가 현장검증을 거부했는데도 영장 없이 범행을 재연하게 한 점 등을 재심 사유로 들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은 2015년 11월 경찰 수사의 위법성과 강압성이 인정된다면서 김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검찰은 즉각 항소했지만 지난해 2월 광주고법이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이후에도 대법원에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이 재심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의 재심 확정으로 김씨의 재심 공판은 1심 재판을 맡았던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열린다. 재심 또한 검찰과 피고 한쪽이라도 불복할 경우 항고가 가능하고, 대법원 판결까지 받을 수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재란, 포연 속 목숨 걸고 싸운 ‘백성’ 1만명이 있었다

    정유재란, 포연 속 목숨 걸고 싸운 ‘백성’ 1만명이 있었다

    남원성/고형권 지음/구름바다/290쪽/1만 5000원 임진왜란은 알아도 정유재란은 잘 모른다. 남한산성에서 청과의 화친을 놓고 다퉜다는 김상헌과 최명길은 익숙하지만 남원성에서 6만여 왜적과 싸우다 죽어간 민중 1만여명은 모른다.소설 ‘남원성’은 후세가 잘 모르는 보통 사람들의 전쟁 이야기를 부지런히 좇았다. 정유재란은 임진왜란 중 화의 교섭이 결렬돼 1597년(선조 30년)에 일어난 두 번째 왜란이다. ‘명나라를 치기 위해 길을 빌린다’는 구실을 앞세웠던 임진왜란과 달리 정유재란은 ‘조선 정벌’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그중에서도 집중 포화를 맞은 호남, 그곳의 주요 거점이 남원성이었다. 저자에서 ‘대장’, ‘장군’으로 불리는 주인공 한물은 실상 대장도 장군도 아니다. 본디 승려였으나 전투에 참여한 이래 환속한 의병이다. 그의 친부는 무술도장을 운영하다 정여립 역모 사건에 연루돼 처형됐고, 이후 그는 ‘거상’ 윤 객주의 도움으로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장의 사범이 된다.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왜장 고니시의 부하 ‘검은 야차’를 죽여 왜군들에게는 두려움으로, 저자에서는 칭송을 받는 인물로 떠오른다. 소설은 ‘비겁한 양반님네’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는 백성들을 대비해 보여 준다. ‘사농공상’의 끄트머리인 윤 객주는 전투의 근간이 되는 조직과 물자를 대는 든든한 ‘뒷배’다. 전투에 참가해 활을 쏘고 화포를 나르는 이들은 광대, 백정의 아들, 농군, 기생의 딸이다. 반면 ‘반상의 법도’ 운운하던 고 진사는 살 길을 찾아 제일 먼저 내빼는 인물이다. 조선의 ‘상것’으로 태어나 왜적 길잡이 노릇을 하는 강대길의 말이 뼈를 때린다(?). “조선의 양반들은 왜군보다 역적을 더 걱정합니다. 조선 왕도 왜군보다 상감 자리를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책에는 전투 장면에 대한 묘사가 길다. 작가는 ‘(의병들이) 맨주먹 붉은 피로 승리했다’는 사서의 기술에 의문을 품고, 조선의 화력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러나 다양한 화포와 화차가 등장하지만 각각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지 않아 눈앞에 그림은 잘 안 그려진다. 왜적은 일종의 전리품으로 죽은 조선인들의 코를 베어 갔다고 한다. 책의 부제가 ‘코 없는 만인의 무덤’인 까닭이다. 이들 원혼을 ‘만인의총’으로 되돌리려면 이들을 기억하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되기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월드피플+] 어릴 적 각각 입양된 한인 남매…34년 만에 미국서 재회

    [월드피플+] 어릴 적 각각 입양된 한인 남매…34년 만에 미국서 재회

    추석을 앞두고 머나먼 미국에서 어린시절 각각 입양된 한인 남매가 극적으로 만난 기적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한인 입양아인 르네 알란코(38)와 저스틴 크랙트(36)가 지난 주 오리건 주 포틀랜드 공항에서 34년 만에 만났다고 보도했다. 만나자마자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린 이들 남매에 얽힌 사연은 지난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살의 사내 아이였던 저스틴은 3월 23일 저녁 서울 용산의 극장 앞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또 다음날인 24일에는 저스틴이 버려진 인근 지역 시장 앞에서 4살 소녀인 르네가 홀로 버려진 채 발견됐다. 당시 르네의 호주머니에는 1000원의 돈과 함께 '아이는 부모가 없다. 경찰을 통해 고아원으로 보내달라'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이렇게 부모에게 버림받은 남매는 이후 서로의 존재도 모른 채 각각 미국의 가정으로 입양됐다. 저스틴은 오리건 주 세일럼의 한 가정에, 르네는 동생과 약 1000km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 마린 카운티에서 살게된 것이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지난 2008년 누나 르네가 먼저 혈육 찾기에 나섰다. 입양서류에 남아있는 이름을 단서로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200통 이상의 편지를 보냈으며 한국도 직접 찾아왔으나 결국 가족을 찾는데 실패했다. 이렇게 친부모와 남동생의 존재도 모른 채 오랜시간을 살아온 르네에게 기적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은 최근이었다. 미국의 유전자검사기업인 23앤드미(23andMe)에서 친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게된 것이다. 지난 2014년 동생 저스틴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혈육을 찾고자 23앤드미의 DNA 검사를 받았고, 지난 여름 르네가 건강상의 문제로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된 것이었다. 이렇게 34년을 돌고돌아 이역만리 땅에서 재회한 남매는 기쁨과 또 감동의 눈물을 서로 닦았다. 르네는 "동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면서 "정말 놀랍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생 저스틴도 "항상 세상에는 나 혼자 뿐이라 생각했다"면서 34년 만에 만난 누나를 꼭 끌어안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첫방송, 최수종 명품연기+공감 드라마...관전포인트3

    ‘하나뿐인 내편’ 첫방송, 최수종 명품연기+공감 드라마...관전포인트3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오늘(15일) 첫 방송됐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중년배우 최수종을 비롯 임예진, 박상원, 차화연,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과연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킬링’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최수종표 ‘명품연기’의 부활 이름 석 자 만으로도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최수종의 전격 공중파 드라마 컴백은 ‘하나뿐인 내편’을 향한 가장 강력한 관심요인 중 하나다. 게다가 ‘드라마의 왕좌’로 손꼽히며 국민드라마로써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온 KBS 주말드라마라는 배경과 맞물리며 그가 펼쳐낼 ‘명불허전’ 명품연기를 기대하는 대중의 시선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이 사실.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행여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아버지 ‘강수일’ 캐릭터의 진정성, 굴곡 많은 삶의 이면 등이 시청자들의 감성과 어떻게 용합되며 감동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최수종은 “가정을 살리기 위해 벌어진 우발적 사건으로 인해 불행의 길로 접어든 아버지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고 출연배경을 밝히며 “처음으로 아버지다운 아버지 역할을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이어 “연기자가 궁금하면 작품이 히트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 나 또한 많이 궁금하다” 며 “지금까지의 주말극을 한 차원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과 웃음과 눈물, 모든 것이 함께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 역시 노력하고 있다” 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믿.보.조’ 케미가 그려낼 환상의 시너지 명실상부 ‘믿.보.조(믿고 보는 조합)’의 만남이다. ‘드라마의 왕’ 최수종을 비롯해 정재순, 박상원, 차화연, 이혜숙, 임예진, 진경 등 관록 있는 배우들과 ‘긍정의 아이콘’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 개성 넘친 젊은 배우들의 조화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부각되며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뛰어난 필력과 바탕으로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 모두 사로잡았던 김사경 작가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섬세한 연출로 정평난 홍석구 감독의 만남 역시, ‘웰메이드 주말극’ 탄생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김사경 작가의 탄탄한 대본 아래, 명품배우들의 열연이 홍석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살아 숨 쉬며 완벽한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 핵심키워드는 바로 ‘공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세대 불문 코드’ 작품의 가장 큰 화두는 무엇보다 ‘공감’이다. ‘하나뿐인 내편’ 또한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 키워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작발표회 당시,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KBS 주말드라마는 가족드라마, 휴먼드라마, 정통드라마로써 드라마 본연을 다하는 동시에 시대상과 트렌드를 반영,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역할을 해왔다” 며 “‘하나뿐인 내편’ 역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홍석구 감독 역시, “28년 만에 나타난 친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기본 축으로 강한 서사를 지닌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고 공감 측면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을 잡아줄 단 한 사람, 내편이라는 솔깃하면서도 정감 넘친 키워드를 전면에 배치,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등에 이르기까지 공감요소를 확장시키는 한편 시청자들의 정서에 보다 가깝게 다가가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이 ‘하나뿐인 내편’ 주말극 복귀 “역사상 최고 시청률 기대”

    유이 ‘하나뿐인 내편’ 주말극 복귀 “역사상 최고 시청률 기대”

    배우 유이가 KBS2 주말드라마로 복귀하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나혜미, 정은우, 박성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로 신인상을 받았었다. 이번 드라마로 우리 배우들이 좋은 상도 받고 KBS 역사상 최고 시청률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PD와 ‘불어라 미풍아’ ‘오자룡이 간다’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의 합작품으로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윤진이 정은우 박성훈 이두일 임예진 정재순 박상원 차화연 이혜숙 진경 등이 출연한다. ‘같이살래요’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살한 엄마 곁에서 4일간 빵과 버터로 버틴 3살 여아

    자살한 엄마 곁에서 4일간 빵과 버터로 버틴 3살 여아

    엄마가 자살한 후 홀로 남은 세 살배기 딸이 사흘간 빵과 버터로 생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더선,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스 웨일스 출신의 두 아이 엄마 에이미 루이즈 에반스(28)는 지난 4월 7일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5일 사우스 웨일스 경찰은 검시 결과를 통해 그녀의 사인을 발표했다. 경찰 클라이브 모리스는 "침실에서 목을 맨 에반스를 발견했다. 집 안에는 세 살 딸도 있었는데 헝클어진 모습을 제외하면 상태가 양호해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가 집에서 3~4일 동안 혼자 머물며 빵 조각과 버터를 먹고 버틴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아이를 병원으로 보냈고, 당시 에반스의 아들은 친부와 함께 있어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찰은 "에반스의 죽음과 관련해서 의심스러운 정황이 전혀 없다. 정신 건강이상 이력도 없었다. 다만 그녀가 저녁에 술을 자주 마시곤 했고, 이전에 가정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녀가 자살로 숨졌다고 결론 내렸다. 검시관 콜린 필립스는 "사후 조사에서 그녀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혈액 100ml당 137mg이었다"면서 "이는 현재 음주운전 금지 법적 한계치인 혈액 100ml당 알코올 80mg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며 경찰의 결론을 뒷받침했다. 한편 죽기 나흘 전, 에반스는 엄마에게 '끝을 내고 싶으니 딸을 데려가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엄마는 '바보 같이 굴지 말라'며,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그것이 모녀가 주고받은 마지막 대화였다. 지난 며칠 사이 엄마는 딸네 집을 방문하는 등 딸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딸은 묵묵부답이었다. 에반스의 엄마는 "딸은 행복해했고, 외향적인 편이라 우울증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아이들도 잘 돌봤다"면서 딸의 죽음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친구들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나설 줄 아는 에이미가 우리 중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슬프다"며 "그녀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남편과 내연남의 정자 몰래 바꿔 아이 낳은 러 여성

    남편과 내연남의 정자 몰래 바꿔 아이 낳은 러 여성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험관 시술 끝에 가까스로 품에 안은 아이가 실은 자기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심정이 어땠을까. 최근 러시아에서 한 여성이 남편의 정자가 아닌 내연남의 정자로 아이를 낳은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로씨야24 등 현지언론은 모스크바에 사는 막심 아노힌이 겪었던 충격적인 일을 전했다. 막심 아노힌은 전처 야나 아노히나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장기간에 걸쳐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1년 만에 아이가 생겼을 때 아내보다 더 기뻐했고 직접 티모페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사랑과 정성을 쏟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났을 무렵 막심은 아내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아내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이혼을 요구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막심은 이혼을 결심하고 법적 절차를 밟았지만 양육권 문제로 두 사람의 의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는 막심에게 “티모페이는 그 남자(내연남)의 아이”라며 “내가 키우겠다”고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았다. 그 말에 막심은 아연실색하고 만다. 아내가 자신의 정자까지 바꿔치기해가며 이런 일을 벌였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나의 말로는 오랫동안 시험관 시술을 받으면서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고 그 남자의 아이가 갖고 싶어 남편의 정자를 내연남의 것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심지어 정자를 바꾸는 데 병원 측이 도와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막심은 야나와 이혼을 하고 나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한 병원 측을 고소했다. 실제로 DNA 검사에서도 티모페이는 막심의 친아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의사는 언론에 언급을 피했다. 법원은 막심에게 반도덕적인 행위를 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입힌 것을 인정하며 병원 측에 우리 돈으로 660만 원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막심은 어디까지나 “돈이 목적이 아니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나처럼 아내에게 속는 남성이 더는 늘어나지 않길 바라며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막심은 새로운 연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시험관 시술이 아닌 자연 임신이었다. 그의 전처는 여전히 티모페이의 친부와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막심은 “현재 난 행복하지만 전처에게 속아 내연남의 아이를 아들이라고 부르고 1년 동안 아끼고 키운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전처도 병원도 최악이다”, “이런 사기 방식은 너무 잔혹하다” “전처도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사노동 ‘경제적 가치’ 부여하고 도련님·아가씨 호칭도 수정

    가사노동 ‘경제적 가치’ 부여하고 도련님·아가씨 호칭도 수정

    3차 건강가정기본계획 보완 사안 추가무급 가사노동 경제적 가치 환산하고‘도련님’ vs ‘처남’ 호칭문제도 개선정부가 가족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함에 따라 무급 가사노동을 가치화하고, ‘도련님’과 ‘처남’으로 대비되는 성차별적 가족 호칭을 개선한다. 자녀의 성(姓)과 본(本)을 결정하는 시기도 혼인신고 때에서 자녀출생 때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급속한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해 ‘3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16~2020)’에 평등하고 민주적인 가족관계 실현을 위한 사안을 보완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가정기본계획은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범정부 차원의 가족정책 로드맵으로 3차 계획은 2015년 만들어졌다. 우선 빨래, 청소, 음식 준비 등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 ‘가계생산 위성계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파악해 양성평등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다. 여성이 주로 담당하던 집안일은 오래도록 ‘노동’으로 인식되지 못했으며, 전업주부는 여전히 대학생이나 수험생과 함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고 있다. 2014년 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가사·돌봄 노동 시간도 여성이 3시간 13분으로 남성(41분)의 5배 수준으로 높다. 가족 내 성차별적인 호칭 문제도 개선한다. 2016년 국립국어원 조사에 따르면 남편의 동생을 ‘도련님’이나 ‘아가씨’로 높여 부르는 데 반해, 아내의 동생은 ‘처남’, ‘처제’로 부르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5%가 개선돼야 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부계에 친할 친(親)자를 붙여 친가라고 부르고, 모계를 바깥 외(外)자를 써서 외가라고 부르는 것이나,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장인, 장모’도 개선돼야 할 호칭으로 꼽힌다. 아울러 자녀의 성과 본을 결정하는 시점을 혼인신고 때에서 자녀출생 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부모 가정이나 미혼모 가정에서 친부가 자녀의 존재를 알게 되더라도 아동의 성을 기존대로 유지하되, 아동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한부모 가정이나 미혼모부 가정의 아동들이 차별을 겪지 않도록 출생 신고서에 ‘혼인 중·혼인 외 출생자’를 구분해 표기하는 방식도 개선한다. 주민등록표에 ‘계부·계모·배우자의 자녀’ 등의 표시도 삭제하는 등 다양한 가족 형태와 관련한 불합리한 법과 제도적인 차별 사항을 없앤다는 취지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가족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변화해야 하며, 다양한 가족 간, 가족 내 구성원 간 평등이 실현되는 일상 민주주의가 우리 의식과 생활 속에 더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윤진이 ‘하나뿐인 내편’으로 안방 컴백 “존경하는 분들과 호흡 영광”

    윤진이 ‘하나뿐인 내편’으로 안방 컴백 “존경하는 분들과 호흡 영광”

    배우 윤진이가 ‘하나뿐인 내편’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윤진이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이 가운데 윤진이는 플로리스트 ‘장다야’ 역을 맡았다. 장다야는 부유한 집안 환경 덕분에 모자람 없이 자랐지만, 어릴 적 돌아가신 부친의 부재로 인해 가슴 속 상처를 지닌 인물. 일련의 사건을 빌미로 유이(김도란 역)와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을 예고한다. 윤진이는 “존경하는 작가님과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진이는 SBS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역으로 데뷔, 풋풋하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후 KBS 2TV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연애의 발견’, MBC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윤진이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의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무부, 세월호 국가배상 사건 항소 포기… “국가 스스로 책임 인정, 사회통합 위해”

    법무부, 세월호 국가배상 사건 항소 포기… “국가 스스로 책임 인정, 사회통합 위해”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국가의 배상 책임을 물은 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의 법률상 대표자인 법무부는 10일 “국가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피해 유족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해양경찰인 123정장의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형사판결이 유죄 확정된 이상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이 인정될 수밖에 없다”면서 “법원이 인정한 배상금액은 대형재난 사고인 세월호 사고의 특수성, 희생자와 유족들이 겪었을 극심한 고통, 유사사고 예방 필요 등 여러 사정에 비춰볼 때 불합리하지 않고, 국가가 희생 학생들의 위자료 금액을 다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소송을 함께 수행하는 해경과 해양수산부도 같은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와 청해진해운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희생자 1명당 2억원, 친부모에겐 각 40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는 등 유가족 355명에게 총 72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청해진해운 임직원들과 목포해경 소속 123경장의 불법행위가 희생자들의 사망과 객관적으로 관련돼 있어 공동불법행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들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관제 실패, 구조본부의 부적절한 상황 지위, 현장 구조 실패, 국가재난 컨트롤타워 미작동 등 총체적인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불복해 지난 9일 항소를 제기했다. 청해진해운도 일부 원고에 대해 지난 3일 항소했다. 항소심에서는 형사 판결로 유죄가 확정된 청해진해운 임직원 및 김경일 123경장의 불법행위 외에 국가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배상 책임이 있는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나혜미, KBS2 ‘하나뿐인 내편’ 출연 확정..결혼 후 첫 작품

    나혜미, KBS2 ‘하나뿐인 내편’ 출연 확정..결혼 후 첫 작품

    배우 나혜미가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블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혜미는, KBS 2TV 새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유이 분)의 동생 김미란으로 분한다. 김미란은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단순 무식한 성격의 소유자. 이에 나혜미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부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앞서 MBC ‘거침 없이 하이킥’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나혜미는 이후 SBS ‘엽기적인 그녀’, 영화 ‘치인트’ 등에 출연, 또렷한 이목구비는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해 7월 신화 에릭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오는 10월 개봉 예정작인 영화 ‘멘소레! 식당하나’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 바 있는 그는 최근 웹드라마 ‘미스 미스터 한’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숏컷에 도전, 파격 이미지 변신을 예고하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나혜미가 열연을 예고한 ‘하나뿐인 내편’은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블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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