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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생후 5일 신생아, 엄동설한에 쇼핑백에 담겨 버려져

    [여기는 중국] 생후 5일 신생아, 엄동설한에 쇼핑백에 담겨 버려져

    태어난 지 불과 5일 만에 친부모에게 버려진 영아가 발견돼 구조됐다. 영하의 날씨에 아이가 발견된 장소는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숲속이었다. 발견 장소에는 분유세 통과 출생 일자가 적힌 한 장의 종이가 남아있었다.  중국 시안시에 거주하는 여성 주 모 씨는 현지 온라인 영상 공유 플랫폼에 “얼마 전 주택가 인근 숲속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풀숲을 겨우 헤치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울고 있었다”면서 이 소식을 전했다.  영하의 겨울 날씨에 숲속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리 없다고 여겼던 그는 남편에게 “근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으나 남편 역시 그에게 “이렇게 추운 날 누가 아이를 밖에 내놓겠느냐. 잘못 들은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주 씨와 남편이 몇 발자국 걸음을 옮기는 동안에도 숲속에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영아의 울음소리가 새어나왔다.  이때부터 주 씨는 남편과 함께 숲속 안쪽의 울창한 풀들을 헤치고 들어가며 아기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찾기 시작했다. 이들은 울음소리를 따라가 숲속 깊숙한 곳에 방치된 영아를 발견, 조심스럽게 울고 있던 아이를 들어 안고 달래주기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면서 “아기의 곁에는 뜯지 않은 분유 3통과 생년월일, 아기의 체중 등 간단한 정보를 적은 쪽지가 같이 발견됐다”면서 “남편과 함께 일단 울고 있던 아이를 안아서 달랜 뒤 인근 주민위원회에 전화를 걸어 후속 조치를 요청했다”고 했다. 이 여성이 직접 촬영해 공개한 영상 속에는 얇고 비좁은 쇼핑백 속에 낡은 담요를 덮고 있는 아이가 놓여진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이 아기의 작은 얼굴은 찬 공기에 한동안 노출된 듯 추위에 새파할게 얼어있었는데, 주 씨는 이 아이를 안고 한동안 울음이 그칠 때까지 달래주는 모습이었다.  주 씨가 발견한 아이는 인근 아동전문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검진을 마친 상태이며 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주 씨는 사건을 전하면서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숲속 안쪽으로 걸어 들어갈 때도 설마 누군가 아이를 버렸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면서 “일단 버려진 아이가 태어난 지 불과 5일 된 어린 아이라는 점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나도 집에 유치원생 딸 아이가 있는데 아이를 버리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은 아이를 버린 친부모를 찾아서 무거운 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주 씨가 촬영한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새해 첫날 아침부터 마음이 몹시 무거워졌다”면서 “마땅히 키울 환경이 아니라면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한다. 무작정 낳고 보자는 무책임한 행위는 법적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를 버린 부모는 숲속 외진 곳에 영하의 날씨에 아이를 내려 놓고도 아이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을까”라면서 "부디 좋은 양부모를 만나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지금의 아픔을 잊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월드피플+] 손으로 그린 지도로 33년 만에 친부모 찾은 中 남성

    [월드피플+] 손으로 그린 지도로 33년 만에 친부모 찾은 中 남성

    4세 때 인신매매조직에게 납치됐던 피해자가 33년 만에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 손으로 그린 고향 지도로 가족들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윈난성에서 허난 카이펑으로 유괴된 채 친부모와 생이별을 해야 했던 리징웨이 씨. 리 씨가 무려 33년 만에 늦게라도 반드시 가족을 되찾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최근 중국에서 연이어 보도됐던 인신매매 후 가족을 잃었던 또 다른 피해자들이 가족을 되찾은 사연들이었다.   그는 “최근 산둥성의 궈강탕 씨가 24년 전 실종된 아들 궈신전 씨와 극적으로 상봉해 화제가 된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들었다”면서 “아들을 찾아 100만 리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평생을 헤매던 궈 씨 가족들의 사연을 접한 이후 (나도)용기를 내서 가족들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이후 리 씨는 어릴 적 자신이 살았던 윈난성 자오퉁 일대에 대한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4세 무렵 납치된 후 고향을 떠나야 했던 탓에 고향의 모습이 현재와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기억을 재생시키기 위해 수시로 고향 마을 입구와 살았던 집 등의 구조를 종이에 그려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리 씨의 가족 찾기는 그가 온라인 SNS에 자신의 고향을 손으로 직접 그려 넣은 지도를 공유하면서 본격화 됐다.  그는 또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에 공개하고,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했다. 이 무렵까지 리 씨는 자신이 거주했던 고향 일대의 전경만 어렴풋하게 기억했을 뿐, 정확한 지역 명칭이나 가족들의 이름 조차 알지 못했다. 하지만 막연하게 시작됐던 리 씨의 가족 찾기는 현지 누리꾼들의 제보로 빠르게 실마리를 찾아갔다.  리 씨가 직접 그린 지도 그림을 본 누리꾼들이 해당 지역이 윈난성 자오퉁의 작은 농촌 마을이라면서 지역을 특정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리 씨의 가족 찾기는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역이 특정된 이후 관할 공안국에 사건이 이관, 담당 지국에서는 리 씨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사건 내역에 따라 친부모 찾기를 시작했다.   얼마 후 리 씨는 공안국으로부터 리 씨의 친부모로 짐작되는 한 할머니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리 씨가 유괴됐을 무렵 20세였던 그의 친모는 당시 공장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리 씨가 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리 씨의 친부는 리 씨의 소식을 찾아 쓰촨성과 윈난 일대를 헤매던 중 수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를 확인한 직후 리 씨와 친모는 영상 통화를 통해 무려 33년 만에 감격스러운 재회에 성공했다. 영상 통화로 친아들과 재회한 리징웨이 씨의 친모는 “그동안 하루도 아들을 잊고 산 날이 없었다”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다. 어릴 적과 모습이 거의 비슷한데, (나의)입술과 치아 모양을 그대로 닮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몇 해 전에 리징웨이의 형 가족들과 누나가 뜻밖에 목숨을 잃고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11세의 손자도 우물에 빠져서 죽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늘이 불쌍한 나를 굽어 살펴서 리징웨이를 33년 만에 되찾게 도와준 것 같다”‘고 했다. 
  • 의류수거함 탯줄 달린 아기…엄마는 이틀 후 “문신 새겼다” 자랑

    의류수거함 탯줄 달린 아기…엄마는 이틀 후 “문신 새겼다” 자랑

    의류수거함에 아이 버린 친모영아살해 혐의로 송치 갓 태어난 아기를 출산하자마자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의류수거함에 버리고 달아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남편은 무에타이 체육관을 함께 다니고, 문신을 새기는 등의 모습에 아내 A씨의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A씨는 아기를 의류수거함에 버린 후, 문신을 새기고 이를 친구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31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YTN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영아 시신 발견 보도가 나온 지난 20일 오후, 친구에게 “문신을 새겼다”고 문신 사진을 전송했다. A씨가 아이를 유기한 지 불과 이틀 후다. 실제로 A씨는 남편과 함께 인천에 있는 한 타투샵을 찾아 문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남편은 “화상 자국이 있어서 그걸 가리기 위해서 문신하러 갔었다”며 “20일에 아내도 일을 쉬는 상황이었고, 같이 구경도 시켜줄 겸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화장실서 출산 후 방치…아기 숨지자 유기 추정”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아기는 이튿날 오후 11시 30분쯤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려던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기는 수건에 싸여 숨져 있었다. 경찰은 영아의 몸에 탯줄이 붙어있는 점을 토대로 출생 직후 버려진 것으로 보고, 의류수거함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지난 23일 오산시에 있는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남편의 친자가 아니라서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버렸다”며 “남편이 거실에 있을 때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아기를 몰래 낳은 뒤 곧바로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남편은 지난 3월 별거하다가 두 달 전 다시 함께 살기 시작했다. A씨 남편은 “평상시와 똑같은 표정으로 다니고 평상시대로 행동하니까 사람들이 전혀 애 낳고 온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출산 전에도 남편과 함께 무에타이 체육관을 함께 다녔다고 했다. 무에타이 체육관장 역시 “격한 운동이고, 다이어트 약도 먹고 계신다고 했다”며 “A씨의 임신을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기된 아기의 친부가 누구인지와 사망 원인, 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아기에 대한 유전자 검사와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 남편 몰래 출산 의료수거함에 버린 엄마 영아살해 혐의 검찰 송치

    남편 몰래 출산 의료수거함에 버린 엄마 영아살해 혐의 검찰 송치

    남편 몰래 출산한 아기를 화장실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의류수거함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검거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오산경찰서는 영아살해 등 혐의로 A(20대) 씨를 3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20분쯤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 출산한 남자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기는 이튿날 오후 11시 30분쯤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려던 한 남성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기는 탯줄이 붙어 있는 채 수건에 싸여 숨져 있었다. 경찰은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끝에 지난 23일 오산시에 있는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남편 모르게 임신해 낳은 아기여서 이를 숨기기 위해 의류수거함에 버렸다”며 “남편이 거실에 있을 때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아기를 몰래 낳은 뒤 곧바로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사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추가 조사를 통해 A씨가 출산한 아기를 화장실에 수십분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유기했다는 점을 파악해 영아살해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조치를 하지 않아 부작위에 의한 살인을 범했다고 보고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28일 경남 창원시 한 전세방에 한 살과 세 살짜리 아들을 방치한 채 외출한 혐의(아동복지법상 방임)로도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기된 아기의 친부가 누구인지와 사망 원인,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아기에 대한 유전자(DNA) 검사와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 “난 치매 노인이 아니오”...86세 할머니가 파출소를 찾은 이유는?

    “난 치매 노인이 아니오”...86세 할머니가 파출소를 찾은 이유는?

    참혹한 전쟁 중에 헤어진 친부를 찾는 애끓는 80대 노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40년대 중국에 있었던 전쟁으로 연락이 끊어진 뒤 생사 확인을 할 수 없었던 친부를 찾아달라는 할머니의 사연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충칭시 샤핑바구에 거주하는 80대 노인 A씨다. 올해 86세의 백발이 성성한 그는 최근 방영된 TV드라마 ‘경여년’(庆余年)을 시청하던 중 어릴 적 전란으로 헤어져 여지껏 생사를 알 수 없었던 친부와 이름이 같은 배우가 등장하자, 생애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 끝에 용기를 내어 파출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친부와 헤어진 것은 지난 1940년대 전란이 쓰촨성 일대를 휩쓸던 시기였다. 당시 쓰촨성 내의 따현에서 거주했던 A씨의 가족들은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소문난 도시 충칭으로 이동하던 중 폭탄이 터진 거리에서 뿔뿔이 흩어지면서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생사 확인을 못 한 채 살아왔다. 평소 A씨는 잃어버린 친부와는 영영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며 살아왔지만 최근 한 편의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 친부와 동명이인의 배우를 발견한 뒤 곧장 파출소를 찾아 지난 세월에 대한 회한을 털어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가 방문했던 파출소 직원들은 “고령의 할머니가 지팡이를 집고 사무실에 들어왔을 때 모두들 무슨 일인지 놀라서 집중했다”면서 “한참 계속된 할머니의 설명을 들으면서 일부 직원들은 이미 사망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을 것으로 보이는 친부를 찾는다는 요구에 A씨가 치매 등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하지만 A씨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한 결과, A씨의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관할 파출소 직원들에게 “6세 무렵 큰 전쟁이 발발했고, 죽지 않기 위해서는 고향 마을을 떠나야 했다”면서 “당시 가족들 모두 전란을 피해 도시로 이동했는데, 포탄이 거리에 터지면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나와 동생을 맡기고 일을 끝내고 가족 곁에 합류하기로 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떨어진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 그 때의 말이 A씨를 향한 친부의 마지막 말이 될 것이라고 당시 그는 예상하지 못했다. A씨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후 단 한 번도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못했는데, (내가)살아있는 동안 친부의 생사를 확인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으니 꼭 도와달라”고 거듭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파출소 직원들의 손을 잡고 한동안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직원들은 A씨가 접수한 친부의 인상착의와 전란 당시의 상황을 미루어 친부와 관련된 개인 정보 등을 수차례 확인했지만, 특정한 인물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파출소 측의 연락을 받은 가족들에게 A씨를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소식이 현지 유력 언론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A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 생사만이라고 한번 확인하고 싶다는 80대 할머니의 애끊는 사연을 듣고 감히 누가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겠느냐”면서 “과거 가슴 아픈 우리 역사 속에 무수한 가족들이 생이별한 가족의 생사를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다시는 이런 아픔과 슬픔의 역사가 없어야 한다”고 했다.
  • “내연녀와 아이 낳고파”...친남매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父 ‘사형’

    “내연녀와 아이 낳고파”...친남매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父 ‘사형’

    내연녀와 공모해 남매를 잔인하게 살해한 친부에 대해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중국 충칭시 제5중급인민법원은 피고인 장 씨의 고의 살인 혐의를 둔 2심 재판에서 1심과 동일한 사형을 확정 판결했다고 28일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돌연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남매 사건과 관련해 친부 장 씨와 내연녀 예 모 씨에 대해 고의살인죄를 인정해 사형을 확정했다고 밝힌 것. 사건은 지난해 11월 2일 오후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남매 사건의 진상이 친부와 내연녀가 공모한 살인 사건으로 확인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친부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남매는 각각 3세, 생후 18개월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다. 수사 결과, 내연녀와 함께 살기 위해 두 친자녀를 잔인하게 창밖으로 던진 장 씨의 행각으로 아이들은 심각한 뇌 손상과 장기 파열로 인한 호흡 곤란을 호소하다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충격적이게도 아이들의 사고 당시 범인이자 친부인 장 씨가 직접 사건을 공안에 신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사건을 치밀하게 조작하려 한 혐의도 확인됐다. 실제로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이 촬영한 영상 속 장 씨는 사건 현장 바닥에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렇게 우연한 사고로 위장될 뻔 했던 잔혹한 살인 행각은 사고 당일 남편 장 씨의 언행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수사를 의뢰한 피해 아동의 친모의 신고에 의해 밝혀졌다. 친모 진 씨는 사건 경위를 묻는 남편 장 씨가 사건 초기에는 ‘잠을 자고 있어서 사고 내역을 자세히 모른다’고 답변한 뒤 추가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못했다는 점과 아이들이 베란다 문을 직접 열고 난간을 뛰어 넘어 추락할 정도로 체구가 크지 않았다는 점, 평소 아이들의 양육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남편 장 씨가 과장해 오열하는 모습 등에게 사건이 조작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던 것. 관할 공안국의 재수사 결과, 친부 장 씨와 내연녀는 평소 함께 거주했던 모친이 외출한 틈을 타 두 남매를 강제로 베란다 밖으로 끌고 온 뒤 고층 아파트 밖으로 추락해 사망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관할 법원은 장 씨와 내연녀 예 씨에 대해 고의살인죄를 적용, 1심과 2심에서 사형과 정치적 권리의 복원 가능성을 완전히 박탈하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 대한 재판 과정은 모두 공개 인민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내연녀 예 씨가 친부 장 씨에게 두 아이의 살인을 종용하면서 아이가 생존해 있을 시 두 사람 사이에 추가로 아이를 낳아 양육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그의 이 같은 언행에서 예 씨가 장 씨의 친자녀 살인 행각에 깊이 관여했으며, 살인 행각 전반을 계획한 인물이 예 씨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살인을 직접 실행한 것은 친부 장 씨이지만, 그가 범죄를 저지르도록 지시하고 범죄 과정에서 강요한 것은 내연녀 예 씨였다”고 두 사람 모두에게 사형을 부과한 사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피고인의 행동은 법과 도덕, 인간이라면 마땅히 지켜야 할 기준을 넘은 행각이다”면서 “살인 행각의 동기가 매우 비열하고, 잔인한 범죄 수단을 동원했다. 그 결과 이들의 범죄가 사회 전반에 미친 악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마음에 안 들어” 10대 아들 때려 치아 부러뜨린 친부 집행유예

    “마음에 안 들어” 10대 아들 때려 치아 부러뜨린 친부 집행유예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14살 아들을 때려 치아를 부러뜨린 50대 친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낮 12시쯤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들 B(14)군의 입 부위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 B군은 아버지 A씨의 폭행으로 치아가 부러지고 입술이 찢어지는 열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조사 결과 A씨는 그저 아들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아이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입 부위를 때려 상해를 가하고 신체적 학대를 했다”면서 “범행 내용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아이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 아동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과 피고인에게 폭력 전력이나 벌금형을 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부모 있어도… 조부모, 손주 입양할 수 있다

    부모 있어도… 조부모, 손주 입양할 수 있다

    아이에게 이익이 된다면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3일 A씨 부부가 외손자를 입양하겠다며 낸 미성년자 입양 허가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의 딸은 이혼 후 양육이 어렵다며 생후 7개월 된 아들을 A씨 부부에게 두고 갔다. 외손자를 맡아 기르던 A씨 부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가 되자 입양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때까지도 A씨 부부를 친부모로 알던 아이가 훗날 받을 충격을 염려해서다. 친모도 이에 동의했다. 1·2심 법원은 A씨 부부의 청구를 받아주지 않았다. 친모가 살아 있는데 외손자를 입양하면 가족 질서가 무너진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법관 다수(10명)는 “친모가 살아 있는 게 조부모의 입양을 불허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면서 “요건을 갖추고 입양이 자녀의 복리에 부합한다면 허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성년자 입양 시 무엇보다 ‘자녀 복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 추운 밤거리에 4살 딸 버린 30대 엄마 등 구속기소

    추운 밤거리에 4살 딸 버린 30대 엄마 등 구속기소

    온라인 게임을 통해 처음 만난 20대 남성과 공모해 추운 밤거리에 4살 딸을 버린 30대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은 30대 친모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 및 방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도로에 C(4)양을 버리고, 인근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이 홀로 있던 당시 고양시 기온은 영하 0.8도였다. C양은 버려진 지 3분만에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친부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C양이 메고 있던 어린이집 가방을 통해 C양의 신원을 확인해 친모인 A씨를 특정, 다음날인 27일 C양을 버린 지역 인근 각각 다른 장소에 있던 A씨와 B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개월 전 온라인 게임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다”면서 “게임방 단체 채팅방에 ‘아이 키우기 힘들다’고 올렸더니 B씨가 ‘(아이를 버릴 수 있도록)도와 주겠다’고 해 만났다”고 진술했다.
  • 한밤 영하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 구속 기소

    한밤 영하 도로에 4살 딸 버린 엄마 구속 기소

    인터넷 게임하다 만나 범행 가담한 20대도 기소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한밤에 4살 딸을 인적이 드문 도로에 버린 30대 친모와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쯤 경기 고양시 한 이면도로에 딸 C(4)양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차량에서 C양을 내리게 한 뒤 도로에 그대로 두고 인근 모텔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일 오후 5시쯤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딸을 데리고 B씨 차량에 탔고, 인천 월미도와 서울 강남을 거쳐 고양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이 도로에 버려질 당시 고양시 일대의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였다. 경찰은 혼자 울고 있던 C양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어린이집 가방을 토대로 C양의 신원을 확인해 친부에게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2개월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서 평소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아이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 함께 만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생후 2개월 아기 두고 집 비운 부모...결국 숨진 아기

    생후 2개월 아기 두고 집 비운 부모...결국 숨진 아기

    경남 거제에서 생후 2개월 아기가 부모 방임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건 당시 아기의 친부모 모두 집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 오후 6시 4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자는 친부인 A(21)씨였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호흡, 맥박도 없이 숨진 상태였다. 당일 친모 B(18)양은 친정에 가 있었고, A씨도 아기를 방에 방치한 채 몇 시간 동안 외출했다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집에 돌아온 뒤에도 몇 시간이 지나서야 방에 있던 아기 상태를 확인했고, 아기가 숨을 쉬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간 친부모가 아기를 집에 놔두고 수차례 외출한 것으로 확인했다.  부검 결과, 아기의 사망 이유는 탈수와 영양결핍 때문으로 나타났다. 또 당시 아기의 엉덩이는 짓무른 상태였는데,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서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배에 멍 비슷한 자국이 있었지만, 경찰은 이 자국은 시신 부패 과정에서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골절 등 외상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직접적인 신체 학대 정황은 따로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친부에게 유기치사 등 혐의를, 친모에게 방임 혐의로 각각 입건했지만 아동학대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부모 동의 없이 집을 나와 아기를 키우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들이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사실은 인정하나 위해를 가할 의도는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친부·친모의 행적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생후 77일 된 아기 혼자 두고…아빠는 5시간 PC방에 있었다

    생후 77일 된 아기 혼자 두고…아빠는 5시간 PC방에 있었다

    생후 두 달 된 아기 방치 사망경찰, 부모 ‘학대 방임’ 조사 중 생후 77일 된 아기가 방치된 뒤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3일 거제시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사람의 아기의 친부 A씨(21)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생후 77일된 아기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는 신고 당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어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 배에는 멍 자국이 있었고, 엉덩이와 항문에서 진물이 심한 상태였다. 사건 당일 친모 B씨(18)는 친정에 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친부는 자정쯤 아기를 두고 5시간 동안 PC방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친부 A씨에 대해서는 아동방임 유기치사 혐의, 친모 B씨에 대해서는 아동방임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학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태어난지 70여일이 된 아기는 최소 3시간 마다 분유를 먹어야 하지만 이들 부부는 평소 아기에게 하루 3번만 분유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새벽 5시쯤 집에 돌아온 A씨는 아기에게 분유를 먹였고, 7시간이 지난 낮 12시쯤 다시 분유를 준 뒤 다른 방에서 잠을 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아이에게 사용한 일회용 기저귀를 말려서 다시 사용했으며, 아기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이나 병원 치료 이력도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아기의 기저귀를 사지 못할 정도로 돈이 부족했지만 일을 구하지도, 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 30대 계모 ‘의붓아들 학대 살해’ 기소…친부는 ‘아동유기·방임’

    30대 계모 ‘의붓아들 학대 살해’ 기소…친부는 ‘아동유기·방임’

    3살 된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계모가 구속 기소됐다. 이 계모의 아동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30대 남성인 피해아동 친부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원호)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계모 이모(33)씨를 구속 기소하고, 친부 오모(38)씨를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0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서울 강동구의 한 빌라에서 의붓아들인 피해아동을 효자손 등으로 수차례 때리고, 지난달 20일쯤 피해아동 배를 수차례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피해아동 배를 강하게 가격하고도 피해아동을 즉시 병원에 후송하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범행 당시 술을 상당량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아동 몸에 남은 상흔의 위치와 장기 손상 정도, 이씨의 문자메시지 내용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이씨가 지난 5월부터 피해아동과 갓 태어난 둘째 아이를 홀로 양육하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고 지난 10월 말 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무렵부터 피해아동을 때린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지하거나 피해아동을 보호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피의자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작 3000만원에”...10년간 친자녀 5명 팔아넘긴 비정한 父

    “고작 3000만원에”...10년간 친자녀 5명 팔아넘긴 비정한 父

    친자녀 5명을 팔아 수천만 원의 이득을 올린 인면수심의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12년 첫 딸을 얻은 직후 지인 소개로 만난 인신매매 조직원들에게 아이를 팔아넘겼고 그 후에도 지난해까지 총 5명의 아이들을 불법 매매한 혐의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위현(蔚县)인민법원은 친자녀 매매로 돈을 받아 챙긴 아버지 양 씨와 인신매매조직원 2명을 붙잡아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씨는 동거 1년 만에 첫 딸을 얻었지만, 그에게 아이는 돈벌이 수단에 불과했다. 아내 원 모 씨로부터 아이를 빼앗은 후 인신매매 일당에게 갓 출산한 첫 딸을 팔아넘기며 2만 위안(약 3백 6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후 양 씨의 자녀 매매는 갈수록 노골적으로 변해갔다. 아내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자, 이번엔 또 산후조리원에서 처음 만난 여성에게 아이를 팔아넘겼다.평소 아들이 없어 고민이라는 여성에게 친아들을 넘기고 받은 동은 8만 위안(약 1490만 원)이었다. 이 과정에서 친모는 절규하며 말렸지만 비정한 아버지는 꺼리낌없이 범행을 이어나갔다. 이후에도 아내가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갓 출생한 아이들을 모두 인신매매 조직원들에게 팔아넘겼다. 셋째 딸, 넷째 아들, 다섯째 딸까지 총 5명의 아이들을 팔아넘기며 그가 챙긴 돈은 18만 위안(약 3350만원)에 불과했다. 범행 과정에서 인신매매 행각이 드러날 것이 두려웠던 양 씨는 중년 여성을 섭외해 친할머니로 위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양 씨의 파렴치한 행각에 대해 관할 인민법원은 양 씨와 그의 지인 리 씨, 인신매매단 조직원 단 모 씨에 대해 아동 유괴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양 씨가 아내에게 아이를 출산하도록 강제할 때부터 이미 아이를 불법 매매 할 목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친부 양 씨에게 징역 10년 형과 벌금 1만 5000위안을 선고했다. 양 씨가 아이들을 팔아 넘기며 챙긴 불법 이득 18만 위안도 강제 추징했다.
  •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돼” 아들 흉기 위협했는데 집유 판결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돼” 아들 흉기 위협했는데 집유 판결

    10대 아들과 대화를 하다가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자 흉기까지 들고 “너 죽이고 난 감옥 가면 끝”이라며 위협한 40대 친부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옥살이를 면했다. 14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과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자택에서 10대 아들 B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질문에 답하는 아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B군은 아버지로부터 폭행당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아버지 A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B군에게 들이대며 “야, 너 신고했냐? 나는 널 죽이고 감옥에 가면 끝이다”라며 위협했다. 이 같은 일 등으로 A씨는 법원으로부터 ‘B군이 있는 주거지에서 즉시 퇴거하고, 약 두달간 B군의 학교와 학원 등에서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후에도 B군과 함께 거주하는 등 법원의 임시조치 결정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A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 아동의 아버지로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과 피해 아동과 아내의 동의를 받고 주거에 들어간 점, 피해 아동과 아내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월드피플+] ‘아들 찾는 가게’ 운영하던 中부부, 14년전 유괴된 아들과 재회

    [월드피플+] ‘아들 찾는 가게’ 운영하던 中부부, 14년전 유괴된 아들과 재회

    14년 전 실종된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던 중국 부부가 결국 아들과 재회하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인민일보 해외망 등 현지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쑨하이양과 그의 아내는 14년 전 부부가 운영하던 만두가게 앞에서 아들 쑨줘를 유괴당했다. 당시 유괴범들은 쑨 씨 부부가 일하는 동안 사탕으로 아이를 유인했다. 당시 아들의 나이는 고작 4살이었다. 쑨 씨 부부는 광둥성 공안에 곧바로 아들의 유괴 사실을 알렸다. 공안도 쑨 군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아이가 유괴됐다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쑨 씨와 아내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쑨 씨는 이후 만두가게 이름을 ‘아들 찾는 가게’로 바꿨다. 혹시나 아들이 집을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희망 때문이었다. 쑨 씨의 애끓는 사연은 2014년 ‘디어리스트'(중국명 '친아이더’)라는 제목의 영화로 개봉되기도 했다. 쑨 씨는 아들을 찾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영화의 소재를 제공하는 것을 허락했다. 거액의 포상금도 내걸었다. 쑨 씨는 가게 문을 닫는 날이면 어김없이 다른 도시로 떠났다. 중국의 드넓은 대륙을 밟고 또 밟아가며 아들을 찾아 헤맸다. 그렇게 1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최근, 광둥성 공안 당국은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쑨줘 군을 찾는 데 성공했다. 실종 당시 4살이었던 쑨 군은 어느새 18살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가게 이름을 바꾸고 영화에까지 출연하며 아들과의 재회를 기다렸던 쑨 씨 부부는 아들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친부모와 만난 쑨 군 역시 자신 앞에서 오열하는 부모님을 마주하고서 고개를 숙였다. 경찰 조사 결과 쑨 군은 14년 전 현재의 양부모에게 유괴되고 나서 비교적 평범하게 자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공안은 당시 쑨 군을 유괴하는데 가담한 양부모 등 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쑨 군운 “내가 유괴됐다는 사실을 모르고 컸다. 누나 두 명과 가족들은 내게 매우 잘 대해줬다”면서 “10년 넘도록 나를 찾아다닌 친부모님께 매우 감사하다. 이분들도 내 부모이고, 저분(양부모)들도 내 부모”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 자녀 정책’이 완화되기 직전까지 가족의 대를 잇기 위한 인신매매와 유괴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인신매매가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음에도,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남자아이가 가족을 부양하고 가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해 남자아이만을 거래하는 암시장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매년 중국에서 실종되는 어린이는 어림잡아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과거 납치됐던 아이 8000여 명이 부모와 상봉했으며, 여기에는 중국 공안이 보유한 방대한 DNA 데이터 및 안면인식 기술 등이 사용됐다.
  • 중국 실종영화 ‘친아이더’ 실제 주인공, 14년만에 아들 찾았다

    중국 실종영화 ‘친아이더’ 실제 주인공, 14년만에 아들 찾았다

    14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운영하던 만두 가게 상호명을 ‘아들 찾는 가게’로 바꾸고 거액의 포상금까지 내걸었던 중국 부부가 14년 만에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 이들의 사연은 2014년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지난 7일 인민일보 해외판인 해외망에 따르면, 영화의 실제 모델인 쑨하이양씨는 14년 만에 잃어버린 아들을 품에 안았다. 실종 당시 4살이던 아이는 어느새 18살 청년으로 성장해 있었다. 쑨씨와 아내는 자신들보다 키가 더 커진 아들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쑨씨는 2007년 선전에서 운영하던 만두 가게 앞에서 아들 쑨줘를 유괴당했다. 당시 유괴범들은 쑨씨가 일을 하는 사이 쑨줘를 사탕으로 유인해 유괴했다.이후 쑨씨는 만두 가게 이름을 ‘아들 찾는 가게’로 바꾸고, 20만 위안(한화로 약 3700만원)의 포상금 내걸고 아들을 찾았다. 쑨씨의 사연은 널리 알려졌고, 2014년에는 영화로까지 제작됐다. 쑨씨는 아들을 찾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리기 위해 영화 촬영을 허락했다. 그는 아들과 닮은 아이가 있다는 제보가 있으면 전국을 다 찾아다녔지만, 성과는 없었다. 광둥성 공안 당국은 쑨씨의 아들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실종자 찾기에 나섰고, 마침내 안면인식 기술 등을 이용해 쑨줘를 찾아냈다. 또 쑨줘를 유괴한 우모씨 등 9명을 검거했다. 쑨줘는 친부모와 만난 뒤 “유괴된 사실을 모르고 컸다. 두 명의 누나와 가족들도 나에게 잘해줬다”면서 “나를 10년 넘게 찾아다닌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가족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면서 “이분들도 내 부모이고, 저분(양부모)들도 내 부모다”고 솔직한 감회를 밝혔다.
  • [여기는 베트남]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女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영예의 대상

    [여기는 베트남]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女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영예의 대상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베트남 여성 응웬 특 투이 디엔(28)이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단비엣은 불우했던 삶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삶을 소개했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2021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 투이 디엔은 60명의 경쟁자를 이기고 왕관을 차지했다. 대회에서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저는 핑크빛 성에 사는 공주가 아닙니다. 부모님의 사랑 없이 살아야 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4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이모의 손에 맡겨졌다. 친부모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었기에 어려서부터 독립심을 키웠다. 이모 댁에서 성인이 되는 18살까지 살았고, 이후 홀로 삶을 꾸려나갔다. 대학교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호텔 리셉셔니스트, 사진 모델 등의 일을 닥치는 대로 하면서 돈을 모았다. 하루 18시간 일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도 긍정적인 사고와 밝은 웃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후 투이 디엔은 각종 미인 대회에 참가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17년 미스 사우스베트남 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했고, 2018 미스 베트남 대회에서 Top 5위에 올랐다. 2019년 일본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베트남 대표로 참여했다. 이후 각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래퍼 Mr.T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참여했고, 이 외 2020 미스 베트남 준결승, 결승전 등 각종 큰 행사의 MC를 맡았다.  평소 어학 공부에 매진했던 그녀는 영어, 태국어, 프랑스어에 능통해 이번 대회에서 유창한 영어와 태국어 실력을 뽐냈다. 덕분에 그녀는 국내외 언론과 팬들의 각별한 주목을 받았고, 팬들이 투표한 수영복 심사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순서로 열린 폭력과 전쟁을 막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에서 투이 디엔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 사랑과 이해가 자라나 다시는 전쟁과 폭력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자선 활동과 친절은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호찌민에서 수천 개의 무료 식사와 쌀, 생필품 등을 제공했고, 병원에는 인공호흡기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꿈이 있다면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도전하세요"라면서 "오늘 저의 꿈이 이루어졌고, 여러분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 여섯 살 英 소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종신형 선고됐지만

    여섯 살 英 소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종신형 선고됐지만

    영국 법원이 여섯 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적어도 29년 동안은 교도소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소년의 친아버지에게는 징역 21년형이 언도됐다. 지난달 말 영국 잉글랜드의 웨스트미들랜즈주에 사는 아서 라빈조휴즈가 숨지기 몇 시간 전에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돼 영국인들의 충격과 분노를 자아냈다. 지난해 6월에 촬영된 44초 길이의 동영상 가운데 아서는 일곱 차례나 울먹이며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란 말을 되풀이해 보는 사람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친부 토머스 휴즈(29)와 계모 엠마 투스틴(32)에게 학대 당해 숨진 사건의 재판이 지난달 23일 열렸는데 경찰이 배심원들에게 보여준 동영상 가운데 아서가 이불을 개키는 모습이 나온다. 곧 쓰러질 것처럼 절뚝거렸는데 닷새 연속 거실에서 잠을 자도록 강요당한 뒤 이불을 개키며 힘겨워하는 것이었다. 몇 시간 뒤 아서는 투스틴에게 구타 당해 의식을 잃은 뒤 근처 버밍엄의 아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새벽 1시쯤 숨졌다. 휴즈는 아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도록 독려하고 직접 폭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서에게 소금을 친 다량의 음식을 억지로 먹이고 주기적으로 폭행했으며 마실 것도 주지 않은 채 복도에 혼자 오래 서 있게 했다. 아서의 몸에선 부상 흔적이 130군데나 나왔다. 검사는 “봉쇄 중 매일 부상이 생긴 셈”이라며 “아서에겐 봉쇄 중 폭력이 삶의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마크 월 판사는 학대당한 아서의 몸에 가해진 힘은 고속으로 달리던 차량의 충돌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가장 괴로운 점은 투스틴의 4세와 5세 자녀들은 그 집에서 완벽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아서의 친부와 동거녀 둘 다 아무런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휴즈와 투스틴 부부는 아서를 살해하고 학대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우리네 정인이 학대 사건과 마찬가지로 왜 이런 비극을 미리 막지 못했는지 개탄이 쏟아지고 있다. BBC는 3일(현지시간) 법원 판결과 별개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을 조사하는 일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일단 아서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여러 차례 기회를 놓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4월 사회복지사가 아서의 집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의 친할머니가 아이 등의 상처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한 뒤였다. 하지만 아이가 숨을 거두기 두 달 전만 해도 복지사 등은 아이가 “행복한 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보고했다. 잉글랜드의 사회복지 규정은 45일 안에 초기 평가를 내려 아이가 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인지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어린이가 상당한 피해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조사를 진행하며 예방 조치로 복지사가 더 자주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최악의 상황이라면 아이를 그 가정에서 빼내오게 된다. 그런데 아서를 살펴본 복지사들은 “안전에 아무런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소년의 삼촌들은 여러 차례 아이의 상처 사진들을 경찰에 보냈지만 경관들은 복지사들이 관여하고 있어 “더 역할할 게 없다”고만 했다. 코로나 봉쇄가 아서의 죽음을 재촉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봄에 봉쇄 조치가 시작됐을 때 가정폭력 신고 전화가 23% 증가했다는 통계도 인용된다.가정이 압력밥솥처럼 돼 문제이고, 복지사들이 수많은 신고에 대응하느라 기진맥진하고 있다고 했다. 아서가 학교에 다니지 않아 여러 지원체계에서 소외된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른바 사회복지망에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존재가 됐다는 얘기다. 잉글랜드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해 죽는 어린이는 해마다 28명 정도로 꾸준히 나온다. 정부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해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68명의 미성년자가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보수당 의원으로 어린이부 장관을 지낸 팀 러프턴은 “우리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뭔가 잘못 돼간다는 의심이 상당히 든다면 문을 두드리고, 기웃거리며 돌아다녀야 한다. 이 사건에 있어 이유가 무엇이든,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 띄어쓰기 틀렸다고 빗자루로 아이 머리 마구 때린 계모·친부 벌금형

    띄어쓰기 틀렸다고 빗자루로 아이 머리 마구 때린 계모·친부 벌금형

    귀가 늦다고 옷걸이봉으로 종아리 20차례 판사 “학대, 신체·정서 발달에 부정 초래”“다만 훈육 목적, 화해 기회 필요” 집유띄어쓰기를 틀렸다는 이유로 아이의 머리를 빗자루로 마구 때려 뇌진탕을 일으키게 만든 계모와 친부가 징역형 집행유예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판사는 아동학대의 부정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훈육 목적과 화해의 기회가 필요하다며 집행 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김구년 부장판사는 1일 자식을 빗자루와 옷걸이 봉으로 때린 혐의(아동학대)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 A(44)씨와 친부 B(4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경남 자택에서 독서록 띄어쓰기가 틀렸다는 이유로 화가 나 그곳에 있던 빗자루로 피해 아동의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때려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가했다. B씨는 피해 아동이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다며 옷걸이 봉으로 종아리를 20차례 때렸다. 김 부장판사는 “학대는 아동의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정신적 발달과 자존감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일부 훈육의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화해의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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