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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성완종 리스트’, 여야 불문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커지면서 야권 인사 연루설이 현실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야당 중진의원 7~8명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언론 보도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까지 나서서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작전’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마당발로 알려진 성 전 회장이 그동안 정치인 다수에게 검은돈을 뿌렸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야권 인사들이 연루됐다면 야당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우리 정치가 그동안 검은돈의 먹이 사슬에서 정경유착이란 형태로 최상의 포식자로 군림해 온 것이 사실이다.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특권을 이용해 입법 권력의 뒤에서 사리사욕을 챙겼던 구태 정치가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성완종 파문은 단발성 불법 정치자금 사건 아니라 그동안 곪아 왔던 우리 정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봐야 한다. 우리 정치는 스스로 개혁할 자정 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이번 파문을 비리 정치, 부조리 정치를 근절하는 정치 개혁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은 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전·현직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친박계 권력 실세들이 한꺼번에 ‘검은돈 의혹’에 휩싸인 ‘권력형 게이트’라는 점이다. 그동안 성 전 회장의 로비 스타일로 봐서 야당 의원들도 정치자금을 받았을 개연성은 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집권 세력은 물론 검찰 수뇌부 역시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어떠한 시도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연루된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이 좌고우면해선 안 된다는 점을 직접 분명히 밝히고 검찰 조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아예 검찰 수사 진행 사항을 보고받지 말라는 지시를 해야 한다. 국민이 검찰 수사 결과를 불신하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박 대통령 역시 유체이탈식 화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파문을 불러온 당사자들은 박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자신의 주변 인물들이 대거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 순서다. 야당에 대한 검찰 수사는 이뤄져야 하지만 “과거부터 현재까지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메시지’나 야당의 대선자금을 언급한 여당 대표의 뜻을 검찰이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에 나선 직후 야권의 연루 리스트가 나도는 것도 석연치 않다. ‘성완종 리스트’가 불법 대선자금 의혹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당을 끌어들인다는 의심을 사서는 안 된다. 과거의 문제도 파헤치자는 주장이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지려면 현재의 살아 있는 권력부터 가차 없이 수사해야 한다. 그래야 야권 일각에서 주장하는 ‘물타기 전략’이란 비판을 잠재울 수 있다.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야권으로 번지는 ‘성완종 파문’…野 “물타기 시도” 강력 반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여권 인사뿐 아니라 야권까지 확산되면서 정치권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장부를 입수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야당 중진 의원 7~8명이 포함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중진인 K, C의원’으로 거론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측과 추미애 최고위원은 펄쩍 뛰며 부인했다. 야당은 혹여나 금품 수수 의혹이 사실로 판명되는 사례가 생길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야당 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정체불명의 리스트가 떠돌고 있다. 특히 김 전 대표와 추 최고위원의 이름이 거명된 이유는 성 전 회장의 핵심 측근들 중 박준호 온양관광호텔 대표와 정낙민 경남기업 인사 총무팀장이 각각 추 최고위원의 비서관, 김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 대표는 성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성 전 회장이 야당 인맥 관리에 이들을 활용했을 거라는 의혹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은 또 친분이 있는 김 전 대표와 만난 뒤에 대화 내용을 청와대 등 여권의 고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정치권 관계자는 말했다. 여권과 야권 사이를 오가며 줄타기를 한 셈이다. 이날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은 극구 부인했다. 추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경남기업을 전혀 모르고 성완종이라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며 “박준호라는 친구도 보좌관들이 알아서 채용한 7급 비서관으로 별로 기억이 없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추 최고위원은 해당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 측도 관련 보도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 성 전 회장과 친분은 있지만 돈 문제에 대해서는 떳떳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전 대표 의원실 명의로 “오늘자로 저를 포함한 몇몇 야당 의원들이 성완종 로비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돌고 있다. 본 의원실에서는 그런 내용의 작성과 유포자에 대해 검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는 괴문자가 돌아 의원실에서 “우리 쪽에서 발송한 문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은 ‘야당 인사 연루설’이 친여 세력의 물타기 시도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대학동 고시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안을 야당까지 끌어들여 물타기로 가려는 것 아닌가. 그런 시도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특별사면 논란과 관련, 사면 당시 청와대 법무비서관이었던 박성수 ‘친박게이트 대책위’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당시 75명이나 사면을 받았는데 이제 와 (성 전 회장만) 물고 늘어지는 것은 억지”라며 “2007년 지역경제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날 새정치연합은 ‘성완종 장부’에 야당 중진 의원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슈정리]檢 ‘성완종 장부’ 정치인 14명 명단 확보

    [이슈정리]檢 ‘성완종 장부’ 정치인 14명 명단 확보

    1. 말 바뀌는 김기춘 “성완종, 만난 적은 있다” ‘비서실장이 된 이후 성완종 전 회장을 만난 적 없다’고 말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11월 6일 오후 6시 30분쯤 성 전 회장을 비롯해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등 충청도 의원 5명과 저녁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FGRIJgVT 김기춘 전 실장이 말을 번복한 것은 중앙일보가 입수한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 두 사람이 만난 일정이 기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김기춘 전 실장은 2006년 9월 미화 10만 달러를 받았다는 사실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2. 검찰 ‘성완종 장부’ 정치인 14명 명단 확보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에게 로비를 받은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의 명단이 담긴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14명으로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친박 핵심 정치인 가운데 4~5명, 그리고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FoZGVg3Z (MBN) http://me2.do/F1mCc0Mf (조선일보) 3. “성완종, 홍준표에 돈 준 뒤 확인전화까지 했다” 성완종 전 회장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2011년 5~6월쯤 1억원을 건넬 당시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이 2011년 6월 홍준표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뒤 홍준표 지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한 장 잘 받으셨냐”고 확인을 했다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me2.do/Gu87pGh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12일 동안 대통령 부재중… 2인자 놔두고 새 해결사로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독대’ 형식으로 40분간 긴급 회동한 데 대해 냉랭한 당청 관계가 변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황우여 당시 대표와 1시간 동안 배석자 없이 독대한 적이 있다. 김 대표가 지난해 7월 14일 당대표에 선출된 다음날 청와대 초청으로 박 대통령과 별도로 만났지만 시간은 ‘5분’에 그쳤다. 독대로 보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박 대통령이 이날 당초 계획했던 중남미 4개국 순방 출발 일정을 2시간가량 늦추며, 예정에 없던 독대를 한 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선택한 ‘독대’의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이 국정 2인자인 이완구 총리와 친박(친박근혜) 핵심들이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줄줄이 연루된 상황에서 국정 수습의 책임을 김 대표와 일정 부분 나누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 총리는 고립무원이고, 이병기 비서실장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최경환 부총리(16~19일 미국 출장)와 황우여 부총리(22~24일 인도네시아 출장)마저 순방 기간 중 부재해 김 대표에 쏠리는 정치적 주목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김 대표로서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여권 내 정치적 무게감을 키우는 동시에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인 ‘12일’ 동안 일어날 여러 변수와 위기를 관리해야 하는 책임도 지게 됐다. 정치적으로 ‘양날의 칼’에 해당하지만, 당·청 관계의 추를 김 대표 쪽으로 끌어올 기회도 갖게 된 셈이다. 김 대표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후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하자 당시 당 대표로 구원등판한 박 대통령과 함께 사무총장으로 당 재건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친박 좌장으로 부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무슨 얘기 나눴나?”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무슨 얘기 나눴나?”

    박근혜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무슨 얘기 나눴나?” 이른바 ‘성완종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독대’ 형식으로 40분간 긴급 회동했다. 박 대통령과 여당 대표와의 단독회동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 2개월간 새누리당 또는 여야 지도부와 총 9차례 회동했지만 사전에 실무조율을 거쳤고, 회동 모습을 언론에 일부 공개할 정도로 ‘투명’하게 진행해왔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가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된 뒤인 작년 7월 15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김 대표와 별도로 만나긴 했지만 고작 ‘5분’에 불과했다. 깊은 얘기를 주고받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독대’라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충분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단독회동은 여러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이날 회동은 예정에 없었으나 긴급하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낮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뒤 광주공항을 통해 중남미 4개국 방문을 위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급히 수정,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들였다. 이 때문에 출국 시간도 예정보다 두 시간이나 늦췄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파장이 가라앉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가자 박 대통령이 집권여당 대표인 김 대표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성완종 리스트’에 국정 2인자인 이완구 총리와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언급되는 등 정권 핵심실세들이 줄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결국 의지할 대상은 김 대표 뿐이라고 박 대통령이 판단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나갈 때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를 불러서 여러 국정운영에 대해 당부해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급히 찾은 것만으로도 김 대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배석자 없이 40분간 만났다는 점은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다. 단 두 사람만이 대좌했다는 것은 그 만큼 친밀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관계는 때때로 냉랭한 것으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이날 회동을 계기로 두 사람이 정치적 운명공동체임이 다시 확인된 셈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최근 현직 총리와 현직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된 ‘성완종 리스트’가 터져 나오자 그동안 당정청간 소통의 채널로 활용했던 고위당정청협의회도 당분간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와 의혹의 한 복판에 있는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이 만나면 ‘성완종 파문’ 대책을 숙의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는 오해를 살 것이라는 게 그 이유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성완종 리스트’라는 핵폭탄이 터지자 김 대표가 현정부와 선긋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단독회동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의 해결사로 김 대표를 선택한 모양새가 됐다. 김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저는 당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 의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진솔한 대화가 오갔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김 대표는 박 대통령으로선 가장 민감한 문제일 수 있는 이 총리 거취문제까지 거론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또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의견에 대해 ‘순방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김 대표는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나름대로 성완종 파문 해법찾기에 골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박 대통령이 대표를 맡아 구원투수로 등판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아 함께 당재건작업에 나서며 ‘원조친박’의 좌장을 맡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한 배를 탄 입장임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장부 “검찰, 여야 로비 인사 14명 명단 확보”

    성완종 장부 “검찰, 여야 로비 인사 14명 명단 확보”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가 향후 정국을 뒤흔들 ‘폭탄’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14명으로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친박 핵심 정치인 가운데 4~5명, 그리고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에 담긴 디지털 정보 중 성완종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있는 상당량의 내용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이날 복원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원분 중에는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이 2013년에 정치 후원금을 낸 국회의원들의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4곳 전패’ 위기감… 野 ‘정권 심판’ 목소리

    여야는 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6일부터 28일까지 13일간의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저울질하면서도 최대한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각오다. 여당은 ‘성완종 파문’으로 불리해진 여론을 만회할 방안을, 야당은 기존의 ‘유능한 경제정당론’과는 달라진 환경에서 새로운 전략을 짜느라 부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경기 성남 중원에서 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여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으로서는 가장 승리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초반 기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당 지도부는 현장 대책회의에 이어 노인종합복지관, 성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주민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성남 중원을 시작으로 광주 서을, 인천 서·강화을, 서울 관악을 순으로 강행군을 이어 가며 초반 선거전을 진두지휘한다. 김 대표가 이처럼 빡빡한 일정을 잡은 이유는 성완종 파문 이후 4곳 전패 위기감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인천 서강화을과 서울 관악을에서도 야당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악화된 선거 분위기를 전했다.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면서 야당이 정권심판론을 제기할 경우 노무현 정부 시절 성완종 전 회장의 두 차례 특별사면 의혹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 행사로 공식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의원 110여명은 오전 안산 합동분향소에 집결해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새정치연합은 조용한 선거운동 기조를 이어 갔다. 문 대표는 성남 중원의 정환석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뒤 인천 서·강화을로 이동해 신동근 후보 지원에 나서는 등 수도권 지원사격에 집중했다. 당 내에서는 ‘성완종 파문’ 이후 ‘유능한 경제정당론’에서 ‘정권심판론’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초반 4곳 전패 위기 목소리도 나왔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의 격차가 좁혀지거나 오히려 앞서는 조사가 나오면서 고무된 상태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아직 정권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기는 힘들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재보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결국 심판론으로 분위기가 쏠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석키로 했다. 주말 유세를 ‘친박 비리게이트 규탄대회’로 치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등 강경 대응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도대체 왜?”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도대체 왜?”

    박근혜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긴급회동 “도대체 왜?” 이른바 ‘성완종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독대’ 형식으로 40분간 긴급 회동했다. 박 대통령과 여당 대표와의 단독회동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 2개월간 새누리당 또는 여야 지도부와 총 9차례 회동했지만 사전에 실무조율을 거쳤고, 회동 모습을 언론에 일부 공개할 정도로 ‘투명’하게 진행해왔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가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된 뒤인 작년 7월 15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김 대표와 별도로 만나긴 했지만 고작 ‘5분’에 불과했다. 깊은 얘기를 주고받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독대’라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충분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단독회동은 여러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이날 회동은 예정에 없었으나 긴급하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낮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뒤 광주공항을 통해 중남미 4개국 방문을 위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급히 수정,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들였다. 이 때문에 출국 시간도 예정보다 두 시간이나 늦췄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파장이 가라앉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가자 박 대통령이 집권여당 대표인 김 대표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성완종 리스트’에 국정 2인자인 이완구 총리와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언급되는 등 정권 핵심실세들이 줄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결국 의지할 대상은 김 대표 뿐이라고 박 대통령이 판단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나갈 때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를 불러서 여러 국정운영에 대해 당부해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급히 찾은 것만으로도 김 대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배석자 없이 40분간 만났다는 점은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다. 단 두 사람만이 대좌했다는 것은 그 만큼 친밀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관계는 때때로 냉랭한 것으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이날 회동을 계기로 두 사람이 정치적 운명공동체임이 다시 확인된 셈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최근 현직 총리와 현직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된 ‘성완종 리스트’가 터져 나오자 그동안 당정청간 소통의 채널로 활용했던 고위당정청협의회도 당분간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와 의혹의 한 복판에 있는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이 만나면 ‘성완종 파문’ 대책을 숙의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는 오해를 살 것이라는 게 그 이유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성완종 리스트’라는 핵폭탄이 터지자 김 대표가 현정부와 선긋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단독회동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의 해결사로 김 대표를 선택한 모양새가 됐다. 김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저는 당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 의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진솔한 대화가 오갔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김 대표는 박 대통령으로선 가장 민감한 문제일 수 있는 이 총리 거취문제까지 거론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또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의견에 대해 ‘순방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김 대표는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나름대로 성완종 파문 해법찾기에 골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박 대통령이 대표를 맡아 구원투수로 등판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아 함께 당재건작업에 나서며 ‘원조친박’의 좌장을 맡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한 배를 탄 입장임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지금이 과거 정권 부패 말할 때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당연한 처사다. 그런데 정작 주목해야 할 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한번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는 대목이다. 이전 정권의 비리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힐 수 있는 만큼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부패 척결에 관한 한 어떤 예외도 있을 수 없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한 꺼풀 뒤집어 보면 본질 흐리기식 ‘과거 덧씌우기’로 비칠 수 있으니 ‘오해’를 살 만도 하다.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의 지적은 지극히 원론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진정성을 오롯이 인정받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 않다. 진위를 떠나 대통령 주변 친박 인사들이 줄줄이 엮어 들어간 초대형 정치 스캔들에 직면해 왜 좀 더 스스로에 대해 엄격한 질책과 처방을 내놓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과거부터 현재까지’는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 등 부정부패, 나아가 그 전 정권의 정치적 비위까지 건드리겠다는 얘기로 들린다. 정치적 냉소가 극에 달한 마당에 성역 없는 전방위적 사정에 나서겠다는 데 박수를 치지 않을 국민은 없다. 그러나 일처리에는 선후가 있는 법이다. 이미 수차례 거짓말이 들통 난 이완구 국무총리의 경우 여권 내에서도 거센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식물총리’ 신세가 돼 내각을 통할할 수 없는 형편이다. 여당이 검찰에 ‘수사 대상 1호’로 조사해 달라고 나온 판이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최소한의 유감 표명도 하지 않았다. 어제 박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의 긴급 회동을 통해 이 총리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은 주목된다. 현 정권의 부패 스캔들부터 우선 처리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누구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식의 철 지난 권위주의 통치 방식을 버려야 한다. 다시금 강조하거니와 지금 여기 권력 핵심부의 정치부패 추문부터 근절하기 바란다. ‘내 탓이오’를 외쳐도 모자랄 판에 마치 남의 일인 듯 얘기하며 정치 전반을 개혁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 정치 승부수를 띄우는 식의 정치부패 청산 작업은 성공하기 어렵다. 원칙과 신뢰를 내세운 정부의 도덕성은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졌다. 문제의 본질을 우회하려 해선 안 된다. 가까운 주변부터 다스리지 않으면 두고두고 정권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해결사’로 선택했나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해결사’로 선택했나

    박근혜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대표 ‘해결사’로 선택했나 이른바 ‘성완종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독대’ 형식으로 40분간 긴급 회동했다. 박 대통령과 여당 대표와의 단독회동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2년 2개월간 새누리당 또는 여야 지도부와 총 9차례 회동했지만 사전에 실무조율을 거쳤고, 회동 모습을 언론에 일부 공개할 정도로 ‘투명’하게 진행해왔다. 박 대통령은 김 대표가 새누리당 대표로 선출된 뒤인 작년 7월 15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김 대표와 별도로 만나긴 했지만 고작 ‘5분’에 불과했다. 깊은 얘기를 주고받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으로 ‘독대’라는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충분치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성완종 리스트’가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단독회동은 여러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욱이 이날 회동은 예정에 없었으나 긴급하게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낮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뒤 광주공항을 통해 중남미 4개국 방문을 위해 곧바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급히 수정,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들였다. 이 때문에 출국 시간도 예정보다 두 시간이나 늦췄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파장이 가라앉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가자 박 대통령이 집권여당 대표인 김 대표에게 손을 내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성완종 리스트’에 국정 2인자인 이완구 총리와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언급되는 등 정권 핵심실세들이 줄줄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결국 의지할 대상은 김 대표 뿐이라고 박 대통령이 판단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나갈 때면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를 불러서 여러 국정운영에 대해 당부해왔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를 급히 찾은 것만으로도 김 대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배석자 없이 40분간 만났다는 점은 정치적 함의가 적지 않다. 단 두 사람만이 대좌했다는 것은 그 만큼 친밀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관계는 때때로 냉랭한 것으로 비쳐지기도 했지만 이날 회동을 계기로 두 사람이 정치적 운명공동체임이 다시 확인된 셈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 대표는 최근 현직 총리와 현직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거론된 ‘성완종 리스트’가 터져 나오자 그동안 당정청간 소통의 채널로 활용했던 고위당정청협의회도 당분간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와 의혹의 한 복판에 있는 총리와 청와대 비서실장이 만나면 ‘성완종 파문’ 대책을 숙의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는 오해를 살 것이라는 게 그 이유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성완종 리스트’라는 핵폭탄이 터지자 김 대표가 현정부와 선긋기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단독회동을 계기로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의 해결사로 김 대표를 선택한 모양새가 됐다. 김 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저는 당내외에서 분출되는 여러 의견들을 가감없이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며 진솔한 대화가 오갔음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김 대표는 박 대통령으로선 가장 민감한 문제일 수 있는 이 총리 거취문제까지 거론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또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의견에 대해 ‘순방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김 대표는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나름대로 성완종 파문 해법찾기에 골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박 대통령이 대표를 맡아 구원투수로 등판했을 때 사무총장을 맡아 함께 당재건작업에 나서며 ‘원조친박’의 좌장을 맡았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 세종시 문제로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지만 성완종 파문을 계기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한 배를 탄 입장임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정동영 진중권 정동영 비판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 “새누리 2중대” 잇따라 비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 “유체이탈 화법” 野 반응 싸늘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부정부패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말씀”이라면서 당청의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체이탈 화법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선 지역인 인천 강화 영농조합공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에서도 어떤 경우라도 부정이 있는 것은 우리가 누구라도 거기에 대해 보호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깨끗한 정치가 되게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대표는 “대통령이 어떤 말씀 하시더라도, 또 이 수사 관련된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원론적 말씀 하실 수밖에 없다”면서 “아주 시의적절한 옳은 말씀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검찰에서 빨리 엄정한 수사를 끝내주길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는 법과 원칙에 따르고 어떠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언급은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정부패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도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의혹이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책임이 있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족 같은 사람이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먼저 반성을 하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도리”라며 “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친박 비리 게이트, 결국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직접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며 “결국 새누리당이 구사해 온 ‘물귀신 작전’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받기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도 대통령은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먼 산 불구경하듯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은 국정의 방관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본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발언에 여야 엇갈려… “시의적절” vs “유체이탈 화법” 朴대통령 누구도 용납안해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관련, “부정부패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 안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의적절하고 옳은 말씀”이라면서 당청의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체이탈 화법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29 재보선 지역인 인천 강화 영농조합공장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완전히 부정부패를 뿌리 뽑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에서도 어떤 경우라도 부정이 있는 것은 우리가 누구라도 거기에 대해 보호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깨끗한 정치가 되게 저희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김 대표는 “대통령이 어떤 말씀 하시더라도, 또 이 수사 관련된 시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원론적 말씀 하실 수밖에 없다”면서 “아주 시의적절한 옳은 말씀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검찰에서 빨리 엄정한 수사를 끝내주길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에는 법과 원칙에 따르고 어떠한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언급은 아주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정부패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에도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의혹이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반면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책임이 있는 사람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수족 같은 사람이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 먼저 반성을 하고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 도리”라며 “늘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비판했다. 유은혜 대변인도 “친박 비리 게이트, 결국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대통령께서 정말 부패를 뿌리 뽑겠다면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완구 총리와 이병기 비서실장을 즉각 사퇴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면죄부 주기 수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직접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며 “결국 새누리당이 구사해 온 ‘물귀신 작전’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을 받기 충분하다”고 질타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비서실장 3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도 대통령은 ‘국민도 그런 사람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먼 산 불구경하듯 말씀하셨는데, 대통령은 국정의 방관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새정치도 강력 반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진중권 “함량미달 정치꾼”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진중권 정동영 정동영 대변인 “성완종 특사, 대가성 의혹” 문재인에 화살…새정치 “새누리 2중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을 비난했다. 14일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 밝혔다. 이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공격한 정동영 전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은 것이다. 진중권 교수는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정동영 전 의원 측 임종인 대변인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2004년 1심에서 불법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실형을 받았다가 2005년 5월 석가탄신일 특별 사면을 받았고, 2007년 11월 2심에서 행담도게이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상고 포기 후 한 달 뒤 연말 특사를 받았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성완종 장부 확보…여야 인사 14명 명단 포함”

    “검찰, 성완종 장부 확보…여야 인사 14명 명단 포함”

    ’성완종 장부’ ’성완종 장부’가 향후 정국을 뒤흔들 ‘폭탄’이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MBN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넨 정치인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장부’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장부’는 A4 용지로 30장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인은 14명으로 성완종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친박 핵심 정치인 가운데 4~5명, 그리고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장부’는 검찰 특별수사팀이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이동식 저장장치(USB) 등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품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우선 분석하고 나머지는 대검찰청의 과학수사 지원부서인 디지털포렌식센터에 복원을 의뢰했다.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에 담긴 디지털 정보 중 성완종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있는 상당량의 내용이 삭제된 흔적을 발견하고 이날 복원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복원분 중에는 성 전 회장과 경남기업 측이 2013년에 정치 후원금을 낸 국회의원들의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복원된 자료를 차례로 넘겨받아 기존 압수품 분석 결과와 대조하며 금품거래 정황을 뒷받침할 유력한 수사 단서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성완종 장부’ 보도에 대해 ”아직 본격 소환수사 단계가 아니어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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