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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월 딸 폭행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징역 20년’ 구형

    11개월 딸 폭행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징역 20년’ 구형

    생후 1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3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친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폭력적인 행동으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재발을 막기 위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와 가슴 부분을 때려 11개월의 딸을 숨지게 했다. 이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술에 취해 아이에게 해선 안 될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수감생활을 하며 많이 반성했다”며 “반성하는 마음으로 평생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구형했다.
  • ‘김승현♥’ 장정윤, 9개월 딸 데리고 친정으로

    ‘김승현♥’ 장정윤, 9개월 딸 데리고 친정으로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작가 장정윤이 딸과 함께 친정집을 방문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의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11일 ‘근데 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정윤은 오전 9시부터 딸 리윤양과 친정집으로 갈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김승현은 육아에서 탈출했다는 생각에 한껏 신나 했고, 이를 본 장정윤은 “신났네, 신났어”라며 “리윤아 아빠는 너랑 떨어져 있는 게 좋은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정으로 가는 길 장정윤은 “리윤이가 지난해 8월에 태어났으니 벌써 생후 9개월이 됐다. 그동안 육아를 잘한 것 같다”면서도 곧바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나 저나 (일정하게) 출퇴근하는 직업을 가진 게 아니라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며 “그렇게 붙어 있다 보면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너무 붙어 있으니 지루하다고 해야 할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요즘에는 제가 기회가 되면 리윤이를 데리고 나가는데 그러면 숨통이 트인다”고 덧붙였다. 장정윤은 “남편도 푹 쉬겠다는 생각을 하면 기분도 좋아진다”며 “둘 중 한 명이라도 쉬어야 (한다). 다음 날 제가 지치면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곤 한다”고 말했다. 친정에 있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그는 “친정 부모님과 육아를 하면 하루가 빨리 편하게 간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승현은 딸 수빈양의 친모와 헤어진 후 수빈양을 홀로 키우다 2020년 장정윤과 결혼했다. 결혼 후 지난해 둘째 딸을 출산했다.
  • ‘아이 암매장’ 사건에 대한 중국 법원 판결은 [여기는 중국]

    ‘아이 암매장’ 사건에 대한 중국 법원 판결은 [여기는 중국]

    열 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의붓아빠에게 중국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자신이 낳은 아들을 폭행하는 데 동참한 친모는 무기징역형을 받았다. 산시성 린이현 중급인민법원은 아들을 1년 2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계부 왕모와 친모 셰모에게 각각 사형과 종신형을 선고했다. 사건이 알려진 시점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 5월 4일 윈청시 경찰에 열 살 아들이 가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셰는 당시 아들이 전날 새벽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 접수 나흘 뒤 실종자 수배 전단을 발부하고 수색에 나섰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경찰은 신고접수 19일 만에 아이의 시신을 발견하고 친모와 계부를 긴급 체포했다. 이들이 재판에 넘겨지고 심리를 진행하던 중 속속 드러난 사실에 중국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아이는 가출 신고 이틀 전 사망했다. 사인은 폭행이었다. 친모와 계부는 ‘훈육’을 명복으로 아이를 때렸다. 특히 친모는 집안 현금을 훔쳤다는 이유로 아들의 허리, 등, 엉덩이, 팔다리 등을 집요하게 때렸다. 새벽 2시쯤 아이가 그 자리에서 대소변을 본 뒤에야 폭행이 멈췄다. 그러나 아이는 이미 심각한 손상을 입어 몇 시간 뒤에 사망했다. 부부는 4일 오전 6시에 아이가 숨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을에 있던 조부의 묘지에 몰래 아이를 매장했다. 가출 신고를 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가 되려 경찰 수사를 키워 더 빠르게 악행이 드러났다. 검찰은 두 사람을 공범으로 규정하고 “범행 수법이 극히 잔인하고 결과 역시 심각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고의 상해죄와 아동학대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법원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사회에 끼친 해악이 막대하다”며 두 사람에게 중형을 판결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기며,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 신생아 비닐봉지에 넣어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징역형

    신생아 비닐봉지에 넣어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징역형

    모텔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넣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6부(부장 김용균)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치사)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8월 부산 한 모텔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했으며, 아이를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고 입구를 묶은 뒤 이 비닐봉지를 책가방에 넣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미성년자일 때 원치 않은 임신을 했으며, 아이를 혼자 출산해 베이비박스에 유기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아기라 하더라도 독립적인 생명체이므로, 그 생명은 부모의 것이 아니라 아기의 것인데도, A씨는 아기의 인생을 출발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A씨는 임신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거의 만삭인 상태에서 출산했지만, 예정일을 정확하게 계산하지 못한 탓으로 돌리는 등 범행 전후의 정황이 좋지 않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윤현민, 가정사 고백 “어머니가 두 분…아버지 병간호로 활동 중단”

    윤현민, 가정사 고백 “어머니가 두 분…아버지 병간호로 활동 중단”

    배우 윤현민(40)이 숨겨진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윤현민은 어머니를 만나 카네이션과 신용카드를 선물했다. 윤현민은 “아버지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납골당에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윤현민의 친모는 “제사는 거기서 지내는 거야? 그 어머니도 금일봉 드려야 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이후 아버지가 재혼해 두 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밝힌 윤현민은 새어머니도 어머니라고 불러 놀라움을 안겼다. 윤현민은 “내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걸 친구들이 되게 신기해한다”라고 말했다. 윤현민의 어머니는 “아빠랑 사시는 분께 ‘아줌마’라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배려해주셔서 아빠 돌아가시기 전에 볼 수 있었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윤현민은 새어머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윤현민은 “곧 아버지 기일과 어버이날이 다가오니까”라고 말했다. 윤현민은 “초등학생도 안됐을 때 어머니를 처음 뵀다”며 “어머니는 저 만났을 때 힘들지 않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윤현민의 새어머니는 “네가 나한테 잘해줬고 아버지도 중간 역할을 잘 해주셔서 불편한 건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윤현민은 “2년 동안 일을 쉬었는데 아버지가 ‘너 이제 망했어? 왜 일 안 해?’ 물어보셨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 건강이 나아질 수도 있겠다는 희망으로 가장 빠르게 방영되는 예능을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함께 살기 위해 집을 지었다는 윤현민은 “시한부 선고를 받고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반신 마비가 찾아와 계단이 많은 집에서는 함께 살 수 없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친모 징역 4년 선고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친모 징역 4년 선고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산후조리원에서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한상원)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의 남편 B(30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6시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1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놓아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부장판사는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다”라며 “피고인들은 책임을 망각하고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 아동이 살면서 겪을 어려움과 장애아동을 양육해야 하는 삶에 대한 두려움이 범행에 이르게 했다”면서 “평생 자녀를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살아갈 것으로 보이는 점, 양육해야 할 다른 자녀가 있는 점, B씨가 살인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부에게 CCTV가 없는 산후조리원 내 위치를 알려주는 등 범행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의사 재판은 분리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의사가 출산 전에 초음파 검사를 수차례 했는데도 영아의 장애 사실을 왜 몰랐냐는 부모 항의를 받자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순돌이’ 이건주, 44년 만에 母 만나 오열…“두 살 차이 친동생 있다” 고백

    ‘순돌이’ 이건주, 44년 만에 母 만나 오열…“두 살 차이 친동생 있다” 고백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친모를 만나 오랜 오해를 풀었다. 이건주는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생이별하고 할머니와 고모 손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이건주는 어머니를 찾아갔다. 44년 만에 이건주를 만난 어머니는 아들을 껴안고 오열했다. “보고 싶었어”라는 어머니의 말에 이건주의 눈시울 역시 붉어졌다. 두 사람은 한동안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이건주를 향해 “밥은 먹었어? 아픈 데는 없고?”라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건주의 어머니는 이후 인터뷰에서 ‘이건주를 만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말은?’이라는 질문에 “보고 싶었다고, 예쁘게 잘 커 줘서 고맙다고”라며 “엄마 가슴 속에서 너를 잊은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혼 후 건주를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건주 아빠가 ‘절대 안 된다’고 해서 못 데리고 나왔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혼 후에도 근처에 살았다. 같은 동네에서 건주를 지켜보고 울기만 했다”며 “내가 가까이서 보면 뭐라고 할 것 같아서 멀리서만 보고 혼자 가슴앓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에 쌓인 오해를 풀기도 했다. 앞서 이건주는 15년 전 방송을 통해 어머니를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쟤 돈 잘 벌어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만남을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머니는 “난 그런 소리 한 적 없다. 그 이야기를 듣고 황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건주는 “지금이면 얘기가 와전됐다고 생각하거나 직접 만나서 여쭤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때는 너무 어리고 철이 없어서 반발심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주는 어머니를 찾은 데 이어 2살 터울의 친동생을 찾고 싶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건주는 “고모가 말씀해 주셨는데 나에게 두 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 엄마가 재혼 전 낳은 친동생”이라며 “태어나자마자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됐고 지금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동생을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엄마, 아빠를 대신해서 안아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로 활약하던 어린 시절부터 아빠로부터 금전 요구와 협박을 받아왔고, 10년째 절연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아들 굶기고 방치해 결국 사망…20대 친모 징역 15년

    생후 18개월 된 자녀를 굶겨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23일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들 B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하루 5번 이상 먹여야 하는 분유를 2회 밖에 주지 않았으며, 때로는 며칠 동안 아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탓에 사망 당시 B군의 체중은 5㎏ 미만으로, 정상 체중의 40%에 불과했다. B군은 숨지기 사흘 전부터 경련을 일으키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A씨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으며, 사망 당일에는 B군을 혼자 집에 둔 채 지인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B군이 극심한 영양실조 탓에 의식 없이 저체온 상태인데도, A씨가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판단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던 점은 인정하지만, 아동을 살해해 험히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판결했다.
  • 딸 살해·아들 살인미수 40대 친모 항소심도 실형

    딸 살해·아들 살인미수 40대 친모 항소심도 실형

    심신 미약 상태에서 딸을 살해하고 아들도 살해하려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1일 A씨는 경남 김해에 있는 스케이트장에 자녀 B(9)양과 C(13)군, 배우자와 함께 놀러 갔다가 자녀 3명과 함께 온 한 남자를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그 남자의 자녀 중 1명이 보이지 않자 자신 때문에 실종된 것으로 생각하고 죄책감을 느꼈다. A씨는 자기 자식을 희생해 죗값을 치러야겠다고 마음먹었고, 같은 달 22일 배후자가 출근한 직후 주거지에서 B양 목을 졸라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직후 학교에 있는 C군에게 “할머니가 아프니 병문안을 가야 한다”며 주거지에 오라고 해 같은 방법으로 C군을 살해하려 했다. C군이 저항하고 집 밖으로 탈출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런 범행은 A씨가 장기간 정신질환을 앓던 중 발생했다. A씨는 20대 때부터 ‘자고 일어나니 성폭행당한 것 같다’는 생각에 문을 닫고 지냈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욕하는 것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2022년부터 범행 며칠 전까지는 병원에서 치료 받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나 때문에 처음 본 집 아이가 실종됐기 때문에 남의 집을 파탄 내고 우리만 잘 사면 안 된다는 죄책감이 들어 우리 집도 똑같이 파탄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아온 점과 진술 등에 비춰 범행 당시 그가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이후 검사와 A씨는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검사와 A씨가 주장하는 양형 부당 내용들은 이미 원심이 적절히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 법원에서 A씨 정신감정 평가를 한 결과 당시 A씨가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것 역시 1심이 모두 반영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 유명 가수 “미군 겁탈로 태어나, 친모 몰라…친부 만나보니” 출생 비밀 고백

    유명 가수 “미군 겁탈로 태어나, 친모 몰라…친부 만나보니” 출생 비밀 고백

    대한민국 1세대 다문화 가수 박일준이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15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박일준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양어머니가 자신을 키워줬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친어머니가 있었다. 저를 키워주신 양어머니는 친어머니와 언니 동생 하는 사이였다. 낳아준 어머니가 양어머니에게 ‘언니 나 임신했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또 “양어머니가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묻자 낳아준 어머니가 ‘겁탈당했다’라고 말했다 한다. 양어머니가 ‘방 하나 얻어 줄 테니 여기서 애를 낳고 키워라’라며 출산 때 나를 받았다고 한다. 산파 역할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일준은 이어 “태어났을 당시에는 다들 ‘그냥 애가 까무잡잡하구나’ 생각했는데, 100일 정도가 되니까 머리가 꼬부라지기 시작했단다. 양어머니가 물으니 낳아준 어머니가 그제야 미군과의 관계를 털어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친모가 미군의 겁탈로 인해 자신을 임신, 출산에 이르렀다는 고백이다. 박일준은 “내가 크면서 점점 외모가 (다른 아이들과) 달라지니까 친모가 고아원에 버리고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아원에 찾아온 양어머니를 보고 박일준은 “엄마”라고 부르며 품에 안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어머니와 함께 살며 숱한 오해를 받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박일준은 “오해를 많이 받았다. 양부모님이 아이가 없었다. 야채 장사를 하셨던 분이었는데 당시 시장에서 ‘저 엄마가 미군이랑 이렇게 해서 애를 낳았구나’라는 소문이 돌았다더라. 우리 어머니가 굉장히 강한 분이셨다. 누가 나를 놀리면 그냥 가서 싸웠다. 사실 마음이 속상했다”라고 말했다. 박일준은 15살이 되어서야 입양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기타만 치러 다니고 하도 속을 썩이니까 어머니가 나를 앉혀놓고 ‘나 친엄마 아니다’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친모 사진을 보여줬다. 친모가 예쁘장하게 생겼더라. 그 얘기를 듣고 정신을 차렸어야 했는데 더 삐뚤어졌다”라며 사춘기를 방황 속에서 보냈다고 했다. 박일준은 생모는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나, 미국에 있는 친부와는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평생 나를 그리워했다더라. 나에게 남미의 피가 흐른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친부가 친모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해 5명의 자식을 뒀더라. 그게 짜증이 났다”라고 떠올렸다. 또 “양부모님을 모시고 살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연탄가스로 한꺼번에 다 돌아가셨다. 효도하려고 했더니 일찍 돌아가셔서 정말 안타깝다. 사진도 다 태워서 아무것도 없다”라고 했다.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에 징역 8년 선고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에 징역 8년 선고

    ‘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10일 생후 7개월된 쌍둥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44)에 대해 ‘참작 동기 살인’ 유형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비난 가능성이 대단히 크고 죄질도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다만 “경제 문제, 임신·출산의 어려움, 배우자의 질타 등으로 극단적 우울감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적인 불안 상태가 범행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고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8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여아 쌍둥이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남편과 잦은 다툼으로 우울증과 육아스트레스 등을 겪으면서 삶을 비관하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단독] “딸 안 보여준 전처… 6년 싸워 친권·양육권 가져왔습니다”

    [단독] “딸 안 보여준 전처… 6년 싸워 친권·양육권 가져왔습니다”

    “전처, 술 자주 마시고 양육에는 소홀면접교섭 약속 안 지키고 만남 방해”딸 보려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강제할 수단 없어 과태료 처분뿐전문가 “적극적 의무 보장법 필요” “아이의 생일날 평소 좋아하던 하늘색 가방이랑 달걀모양 장난감을 사서 포항까지 내려갔지만 친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어요. 아이를 만나기 위해 몇 시간을 집 근처에서 서성였습니다.” 헤어진 배우자가 키우는 자녀와 만나지 못해 고통받는 부모를 담은 칸 영화제 출품작 ‘면접교섭’의 주인공 김재훈(46)씨의 이야기다. 김씨는 사실혼 관계인 전처와 불화를 겪어 헤어졌고 딸 A(11)양의 양육권은 친모에게 넘어갔다. 김씨는 월 2회 딸을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갖고 있었지만, 친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딸을 한 달에 한 차례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최근 1년 6개월간 딸을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 김씨는 “전처가 술을 자주 마시고 아이 영구치 2개가 다 썩을 때까지 방치하는 등 양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6년간의 소송 끝에 최근 친권자와 양육자로 인정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가사1단독 황인준 판사가 지난달 7일 김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친권자 및 양육자를 김씨로 변경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의 면접교섭 결과와 심문 등을 종합하면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이 딸의 복리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씨처럼 헤어진 배우자가 자녀와의 면접교섭을 막아 고통받는 경우가 많지만, 떨어져 사는 한쪽 부모가 법적 보호 속에서 자녀를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배우자가 면접교섭권 허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면접교섭을 방해받은 부모는 법원에 이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고통의 연속이다. 소송 과정에서 면접교섭이 이뤄지지 않은 게 누구 탓인지 옛 배우자와 지리한 법적 공방을 펼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내가 내 아이 보는 게 이렇게 힘든가’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한다. 김씨도 이행명령을 신청한 지 6개월이 지나서야 딸을 만날 수 있었다. 김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전처가 면접교섭 불이행에 대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부모 따돌림’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양육자가 면접교섭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녀가 헤어진 배우자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이다. ‘부모따돌림방지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인 15명이 “자녀가 양육자의 강요로 떨어져 사는 다른 부모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돼 면접교섭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법조계에서는 면접교섭권 이행을 의무화할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엄경천 법무법인 가족 변호사는 “가사소송법에 자녀와의 면접교섭 허용 의무가 명시돼 있지만 이는 소극적인 조치”라며 “양육자가 먼저 아이를 옛 배우자에게 데려가 보여주도록 적극적인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딸 안보여준 전처와 6년싸워 승소...영화 ‘면접교섭’ 주인공 친권자됐다

    [단독]딸 안보여준 전처와 6년싸워 승소...영화 ‘면접교섭’ 주인공 친권자됐다

    김씨 6년만에 친권자·양육권 소송 승소딸 보려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강제성 낮고 과태료 1000만원 뿐전문가 “적극적 의무 보장법 필요” “아이의 생일날 평소 좋아하던 하늘색 가방이랑 달걀모양 장난감을 사서 포항까지 내려갔지만 친모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어요. 아이를 만나기 위해 몇 시간을 집 근처에서 서성였습니다.” 헤어진 배우자가 키우는 자녀와 만나지 못해 고통받는 부모를 담은 칸 영화제 출품작 ‘면접교섭’의 주인공 김재훈(46)씨의 이야기다. 김씨는 사실혼 관계인 전처와 불화를 겪어 헤어졌고 딸 A(11)양의 양육권은 친모에게 넘어갔다. 김씨는 월 2회 딸을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갖고 있었지만 친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딸을 한 달에 한 차례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최근 1년 6개월간 딸을 아예 만나지도 못했다. 김씨는 “전처가 술을 자주 마시고 아이 영구치 2개가 다 썩을 때까지 방치하는 등 양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가 유괴범으로 몰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6년간의 소송 끝에 최근 친권자와 양육자로 인정받았다. 대구지방법원 영덕지원 가사1단독(판사 황인준)이 지난달 7일 김씨가 제기한 소송에서 “친권자 및 양육자를 김씨로 변경한다”고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재판부는 “장기간의 면접교섭 결과와 심문 등을 종합하면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이 딸의 복리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씨처럼 헤어진 배우자가 자녀와의 면접교섭을 막아 고통받는 경우가 많지만, 떨어져 사는 한쪽 부모가 법적 보호 속에서 자녀를 만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배우자가 면접교섭권 허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면접교섭을 방해받은 부모는 법원에 이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고통의 연속이다. 소송 과정에서 면접교섭이 이뤄지지 않은 게 누구 탓인지 옛 배우자와 지루한 법적 공방을 펼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내가 내 아이 보는 게 이렇게 힘든가’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한다. 김씨도 이행명령을 신청한 지 6개월이 지나서야 딸을 만날 수 있었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처가 면접교섭 불이행에 대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른바 ‘부모 따돌림’ 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양육자가 면접교섭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자녀가 헤어진 배우자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이다. ‘부모따돌림방지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36%인 15명이 “자녀가 양육자의 강요로 비양육자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갖게 돼 면접교섭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법조계에서는 면접교섭권 이행을 의무화할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엄경천 법무법인 가족 변호사는 “가사소송법에 자녀와의 면접교섭 허용 의무가 명시돼 있지만 이는 소극적인 조치”라며 “양육자가 먼저 아이를 비양육자에게 데려가 보여 줘야 하는 등 적극적 의무를 보장할 법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생 친모 입건…방임 혐의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의 친모가 방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 서구 자택에 초등학생 딸 B(12)양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다. 경찰은 B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토대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B양 친부는 건강 상태와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
  •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생 사건, 친모 입건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생 사건, 친모 입건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의 친모가 방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인천시 서구 자택에 초등학생 딸 B(12)양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당일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식당에 출근했고 아버지는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다. 경찰은 B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토대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A씨를 검찰에 넘겼다”며 “B양 아버지는 건강 상태와 인지 능력 등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단독] 입학해야 하는데…소재 파악 안되는 미취학 아동 60명 최다

    오는 4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임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미취학 아동이 6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취학 예정 아동은 줄어드는 반면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 의뢰된 아동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학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장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은 31만 6489명으로 이 가운데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 중인 아동은 60명이었다. 최근 5년간 경찰이 수사에 나섰음에도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명, 2022년 9명, 2023년 12명, 2024년 17명, 올해 60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수사에 앞서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아 학교와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 의뢰한 아동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수사 의뢰 아동 수는 4년 전인 2021년에 비해 117%나 증가했다. 2021년 155명, 2022년 166명, 2023년 201명, 2024년 318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과거 사례를 보면 취학 예정 아동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데는 해외 거주 등 이유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상황으로 학대받은 아동이 사망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되는 일도 있다. 2023년 울산에서 친모가 생후 100일 된 자녀를 유기했고 7년 지나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자 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뒤늦게 진상이 알려지기도 했다. 시도교육청별로 아동 소재 파악 수사 소요 기간도 차이가 컸다. 지난해 전북은 355일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반면 강원은 12일로 가장 짧았다. 지역별 수사 역량과 행정 처리 속도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 의원은 “곧 개학인 이 순간에도 아동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결국 학대와 방임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머스크, 14번째 아이 공개…친모는 뉴럴링크 임원

    머스크, 14번째 아이 공개…친모는 뉴럴링크 임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가 14번째 자녀를 얻었다.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한지 2주 만이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넷째 출산을 밝혔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아카디아를 낳았다. 머스크의 새로운 자녀 소식은 13번째 자녀 소식이 알려진 지 2주 만이다. 지난달 14일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엑스를 통해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낳았다”며 “머스크가 아버지”라고 밝혔다. 일주일 후 클레어는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 및 머스크를 상대로 한 양육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만나는 등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클레어의 주장이 맞다면 머스크는 총 1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된다. 머스크는 2000년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처음 결혼해 아들 5명을, 전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는 이번에 새로 태어난 아이를 포함해 총 4명을 낳았다. 머스크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고, 윌슨 사이에서 난 쌍둥이 중 하나인 비비안 제나 윌슨(20)은 성전환 수술을 해 2022년 법적으로 성적 정체성을 여성으로 전환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 및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언급하며 출산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 “입원시키니 편해”…1세·3세 아들에 성인 감기약 먹인 엄마

    “입원시키니 편해”…1세·3세 아들에 성인 감기약 먹인 엄마

    어린 두 아들이 병원에 입원하자 간호사들이 돌봐주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성인 감기약을 먹여 입원을 연장해 온 엄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기소된 친모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 관찰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을 명했다. A씨는 2023년 5월부터 9월 사이 7차례에 걸쳐 모 병원 입원 병실 등지에서 자신이 홀로 키우는 1세·3세 두 아들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먹이거나 수액에 섞어 투여해 구토를 유발,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들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식사가 제공되고 간호사들이 돌봐주는 상황을 편안하다고 여겨 입원을 연장하고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A씨는 홀로 어린 아들들을 육아하면서 집안일까지 하는 상황에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준 부장판사는 “피고인과 피해 아동과의 관계, 피해 아동의 나이, 범행 횟수와 방법, 그로 인한 위험성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초범인 점, 잘못을 인정하며 성실히 양육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보육원서 입양한 아들, 남편이 ‘가볍게 만난 여자’의 친자였습니다”

    “보육원서 입양한 아들, 남편이 ‘가볍게 만난 여자’의 친자였습니다”

    보육원에서 입양한 아들이 알고 보니 남편의 친아들이었다며 ‘사기 결혼’ 피해를 호소하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라이프 예능 ‘원탁의 변호사들’에서는 결혼 5년 차에 출산한 지 2개월밖에 안 된 35세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보육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나 결혼했다. 남편은 자상한 성격으로 결혼 생활 내내 다정했다. 부부는 아이를 간절히 원했지만, 임신이 쉽지 않았고 남편의 제안으로 보육원에서 아이를 입양했다. 이후 의뢰인을 임신에 성공, 네 가족의 단란한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주변에서 “입양한 아들과 남편이 닮았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 의뢰인은 결국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고, 남편과 아들이 친자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자 남편은 “과거에 가볍게 만났던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다. 8000만원을 주고 비밀 유지를 약속했다”고 실토했다. 이 사실에 함께 분노했던 시어머니 역시 사실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남편은 의뢰인에게 “친모는 사망했다”고 했지만, 아들의 친모는 여전히 살아 있었고 꾸준히 아이를 만나며 돈을 받아 가고 있었다. 사연을 들은 MC 이지혜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냐. 아이가 간절한 부부들도 많은데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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