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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환풍구 참사] “내년 2월이면 가족과 합친다고 들떴던 기러기 아빠인데…”

    [판교 환풍구 참사] “내년 2월이면 가족과 합친다고 들떴던 기러기 아빠인데…”

    “곧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다고 그렇게 좋아했는데….” 19일 경기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의 한 빈소에는 미소를 띤 40대 남성의 사진이 국화꽃 옆에 놓여 있었다. 지난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로 숨진 이영삼(45)씨의 빈소다. 분당의 엔지니어링 회사에 다니던 이씨는 각각 고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중국에서 유학 중인 두 아들 및 아내와 떨어져 살던 ‘기러기 아빠’였다. 내년 2월 가족들과 한국에 다시 모여 살기로 약속했던 터였다. 그는 사고 당시 아이돌 걸그룹인 ‘포미닛’의 공연 영상을 찍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씨의 한 지인은 “1년에 한두 번 중국에 찾아가 가족들을 만나는 게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아버지였다”면서 “평소 가족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전했다. 이씨의 매제인 유모(48)씨는 “일주일에 서너 번씩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할 만큼 가족밖에 모르던 사람이었다”면서 “아들에게 동영상을 보내 주려고 환풍구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전날 아이들과 급히 귀국한 아내는 영정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참사 희생자 가운데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다. 고 김민정(27·여)씨도 그중 한 명이다. 4남매 중 첫째인 김씨는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던 까닭에 빈소에는 이날 지인들의 조문이 잇따랐다. 여리면서도 속 깊던 김씨는 맏이답게 자립심도 강했다. 친동생 영은(26·여)씨는 “언니는 대학 다닐 때도 등록금을 스스로 벌었다”면서 “직장에 들어가서도 저축을 열심히 했다. 나중에 결혼해서 집을 장만할 때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으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모 장윤철(56)씨는 “민정이는 회사에 도시락을 싸서 다닐 만큼 알뜰했다”며 생전의 김씨를 회상하며 슬퍼했다. 김씨는 1년 6개월 전 한 어학 전문학원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곧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김씨는 강희선(24·여)씨 등 직장 동료들과 함께 퇴근 전 회사 앞 공연장을 찾았다가 강씨와 함께 변을 당했다. 김씨의 직장 동료 10여명은 이날 빈소를 찾아 황망하게 떠난 김씨를 잇따라 조문했다. 동료 김모(27·여)씨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민정이는 회사 내에서도 성실하고 인사성이 밝은 직원으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고 손진호(30)씨도 내년 2월 대학 졸업을 앞둔 새내기 직장인이다. 인턴을 마친 뒤 회사 정직원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다. 급히 준비한 영정 사진에서 손씨는 활짝 웃고 있었다. 충격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는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빈소를 지키고 있었다. 한편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에서 고 홍석범(29)씨의 발인식이 희생자 중 처음 진행됐다. 주변 정보기술(IT) 업체에서 근무하던 홍씨는 동료들과 공연을 보다가 사고를 당했다. 유해는 경기 광주 분당추모공원에 안치됐다. 희생자 16명 중 장례를 치른 홍씨를 제외한 15명의 빈소는 성남중앙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각 5곳), 분당제생병원·용인 강남병원·평촌 한림대성심병원·서울 을지병원(각 1곳)에 마련돼 있다. 부부 희생자인 고 정연태(47)·권복녀(46·여)씨의 합동 빈소는 분당제생병원에 차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진핑 남동생도 유명 연예인과 재혼

    시진핑 남동생도 유명 연예인과 재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친동생인 시위안핑(習遠平·58)이 시 주석과 마찬가지로 인민해방군 가무단 출신 유명 연예인과 재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홍콩 명보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위안핑이 부친 시중쉰(習仲勛) 출생 101주년을 맞아 15일 선전특구보(深?特區報)에 게재한 칼럼에서 24세 연하인 장란란(張瀾瀾·34)과의 결혼 스토리를 처음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시위안핑이 부인 장란란을 공개한 것은 그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루머’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란란은 시진핑의 반부패 드라이브 속에 지난 6월 낙마한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내연의 관계라는 소문에 휩싸였던 인물이다. 시위안핑은 칼럼에서 “아내는 2008년 아들이 생겨 잠시 배우의 길을 중단한 것”이라면서 “우리 부부는 각종 오해와 억측에 시달리지만 그때마다 그저 웃어넘긴다”고 말했다. 2005년에 만나 2008년에 결혼한 이들은 둘 다 재혼이며 슬하에 아들 시밍정(習明正)을 두고 있다. 장란란은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신문은 시진핑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의 중매로 두 사람이 만났다는 설도 있다고 소개했다. 펑리위안과 장란란은 모두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가무단 출신이다. 그러나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크게 갈린다. 펑리위안은 시진핑을 만나기 전부터 이미 유명 인사였다. 두 사람이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한 1987년 9월 당시 시진핑은 샤먼(厦門)시 부시장이었지만 펑리위안은 1980년 초부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장란란은 2000년 쉬차이허우의 지원을 받아 TV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오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1박 2일 김종도, 김주혁 절친 “과거 김무생 선생님이 나를 부르더니..” 고백

    1박 2일 김종도, 김주혁 절친 “과거 김무생 선생님이 나를 부르더니..” 고백

    ‘1박 2일 김종도’ ‘1박2일’에서 배우 김주혁의 절친으로 출연한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가 고 김무생의 말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는 인천광역시 무의도에서 펼쳐진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하루 일과를 마친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은 함께 밤 산책을 나섰다. 김종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주혁은 “같이 여행오자고 했는데 둘이 오면 재미가 없어서”라면서 “이렇게 여행을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이 형은 나한테 친형같은 존재”라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김종도 대표는 “내가 가장 기뻤던 때가 김주혁이 아버님인 故 김무생 선생님과 CF를 찍었을 때다”며 “당시 몸이 안 좋았는데 내 차에 앉아보라고 하시더니 앞으로도 주혁이를 친동생처럼 보살펴달라는 말을 하셨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평생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내게 큰 보람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1박 2일 김종도 발언에 네티즌들은 “1박 2일 김종도..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생전 말,김종도 대표 말 들어보니 가슴 뭉클”, “김주혁 아버지 김무생, 1박 2일 김종도에게 부탁했던 말 애잔해”, “1박 2일 김종도..김무생, 아들 김주혁 부탁받은 김종도 대표 마음 아팠을 듯”, “김주혁 김종도 정말 형제 같네요”, “1박 2일 김종도..절찐 특집으로 김주혁과 김종도 대표 더욱 끈끈해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1박 2일 김종도) 연예팀 chkim@seoul.co.kr
  • 제시카 공식입장, 친동생 크리스탈 뭐했나? ‘제시카 블랑 대해서..’

    제시카 공식입장, 친동생 크리스탈 뭐했나? ‘제시카 블랑 대해서..’

    ‘제시카 공식입장’ 제시카와 소녀시대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패션 사업으로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알린 제시카는 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8월초 블랑(BLANC) 사업을 론칭하고 한 달 만인 9월초 멤버들이 돌연 입장을 바꾸고 사업과 소녀시대 활동 양자 택일을 요구했다”며 “결국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양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은 지난달 30일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크리스탈의 한 측근에 따르면 “마음이 무거웠을 텐데도 가장 밝은 표정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이미 언니와 소녀시대 그리고 SM측과 갈등을 충분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스탈의 에프엑스 활동까지 영향을 받을 지에 대해서는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만,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크리스탈의 경우 공과 사를 뚜렷이 구분하는 친구인데다 가수로서 활동을 굉장히 원하고 있다. 애초부터 언니와 별개로 활동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시카 공식입장, 소녀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공식입장,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제시카 공식입장,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닌 듯”, “제시카 공식입장, 이제 어떻게 되는 거지?”, “제시카와 소녀시대..제시카 공식입장, 진짜 제시카는 나가는 건가?”, “제시카와 소녀시대, 제시카 공식입장..크리스탈도 생각이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월 3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리얼스타(Real Star)시리즈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LA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크리스탈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만약에 언니가 다음 달에 당장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리스탈은 “그러면 안 되는데”라며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크리스탈을 보며 제시카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에게 “시집가지마”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제시카는 “너도 하지마. 계속 그냥 노처녀로 살아”라며 자매간의 우애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제시카 공식입장) 뉴스팀 chkim@seoul.co.kr
  • 제시카 탈퇴, 과거 방송봤더니..

    제시카 탈퇴, 과거 방송봤더니..

    ‘SM 공식입장’ 제시카 크리스탈 소녀시대 제시카의 팀 탈퇴가 확실시 된 가운데 제시카의 친동생이자 걸그룹 f(x)멤버 크리스탈의 과거 발언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리얼스타(Real Star)시리즈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LA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크리스탈은 제작진과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언니 제시카의 깜짝 생일 파티를 무사히 해냈고, 제시카는 생각지도 못한 파티에 감동을 받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SM 공식입장’ 제시카 탈퇴, 동생 크리스탈 과거 눈물 흘린 이유? “결혼하지마”

    ‘SM 공식입장’ 제시카 탈퇴, 동생 크리스탈 과거 눈물 흘린 이유? “결혼하지마”

    ‘SM 공식입장’ 제시카 크리스탈 소녀시대 제시카의 팀 탈퇴가 확실시 된 가운데 제시카의 친동생이자 걸그룹 f(x)멤버 크리스탈의 과거 발언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리얼스타(Real Star)시리즈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LA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화보 촬영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도도한 정자매’는 멋진 화보 촬영을 마치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크리스탈은 LA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은 언니 제시카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크리스탈은 제작진과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언니 제시카의 깜짝 생일 파티를 무사히 해냈고, 제시카는 생각지도 못한 파티에 감동을 받고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이 자리를 피하자 제시카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제시카는 “나도 몰라,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잠시 뒤 제시카는 다시 울컥했던 감정을 추슬렀지만 이번에는 그런 제시카를 보면서 크리스탈이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크리스탈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만약에 언니가 다음 달에 당장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러면 안 되는데”라며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크리스탈을 보며 제시카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마음을 정리한 크리스탈은 제시카에게 “시집가지마”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제시카는 “너도 하지마. 계속 그냥 노처녀로 살아”라며 남다른 자매애를 드러낸 바 있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 제시카-타일러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 제시카-타일러권. 타일러권 때문?”,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 제시카-타일러권..충격이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 제시카-타일러권..타일러권과 정말 결혼하는 거 아니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SM 공식입장, 제시카-타일러권..SM 공식입장 멘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자매’의 당시 대화가 새삼 화제가 된 것은 제시카의 이번 팀 탈퇴에 타일러권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이다. 타일러권은 지난해부터 수 차례 제시카와 열애설이 불거진 인물로, 제시카의 팀 탈퇴가 불거진 30일 오전에도 시간차를 두고 입국하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chkim@seoul.co.kr
  • ‘SM 공식입장’ 제시카, 동생 크리스탈 반응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동생 크리스탈 반응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크리스탈 소녀시대 제시카의 팀 탈퇴가 확실시 된 가운데 제시카의 친동생이자 걸그룹 f(x)멤버 크리스탈의 과거 발언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3일 방송된 온스타일의 리얼스타(Real Star)시리즈 ‘제시카&크리스탈’에서는 제시카와 크리스탈의 LA 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크리스탈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만약에 언니가 다음 달에 당장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러면 안 되는데”라며 질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바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크리스탈을 보며 제시카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효주 통역, 통역과 너무 닮아서 친자매 오해까지? ‘여고생 반전 통역’

    김효주 통역, 통역과 너무 닮아서 친자매 오해까지? ‘여고생 반전 통역’

    ‘김효주 통역’ 19세에 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효주를 위해 통역사를 자처한 여고생이 화제다. 김효주는 지난 15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커리 웹(호주, 10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우승했는데도 차분해 보인다는 질문에 김효주는 “엄청 떨린다. 입이 바짝바짝 떨린다”고 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묻자 “(공을 홀에) 넣을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 경기 진행요원(캐디)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마지막 퍼팅에서는 별로 긴장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김효주의 통역을 담당한 여고생은 유창한 영어실력 외에도 김효주와 닮은 외모로 ‘친동생’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19세에 불과한 김효주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앞으로 5년간 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는 투어카드를 획득했으며, 우승 상금 48만7500달러(약 5억417만원)와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효주 통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효주 통역, 영어 실력 출중하네”, “김효주 통역, 나란히 앉아있으니 둘이 정말 닮았다”, “김효주 통역, 부럽다”, “김효주 통역..김효주 앞으로 더 기대되는 선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김효주 통역)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 ‘결혼반지 안 맞을정도..어떤 병?’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 ‘결혼반지 안 맞을정도..어떤 병?’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 배우 김진아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한 가운데 시누이인 배우 정애연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진아 동생인 배우 김진근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는 21일 “김진근 씨와 가족들이 김진아 씨의 임종을 지켰다”면서 “김진근 씨가 누나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두 달 전 하와이로 떠났고 오늘 아침 부고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진아는 정확한 병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올 초 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아의 사망 소식에 김진근의 아내인 배우 정애연은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시누이 김진아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앞서 정애연은 김진아가 사망하기 전인 지난 17일과 20일에도 트위터에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탁드려요”라고 시누이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심경 글을 연이어 남기기도 했다. 고인은 영화배우 故김진규·김보애 부부의 둘째 딸이며, 정애연은 고인의 친동생 김진근와 부부사이다. 갑작스런 고인의 사망소식에 정애연의 비통한 심경이 담긴 글까지 전해지며 고인에 대한 애도물결이 끊이질 않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하고, 아들 매튜 오제이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한편 고인의 장례 절차는 미국에서 가족과 진행한 뒤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 소식에 네티즌은 “정애연 김진아 애도..저도 기도할게요”,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애연 김진아 애도..정말 힘들어할 것 같네요”, “정애연 김진아 애도..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진아 사망원인, 정애연 김진아 애도) 연예팀 chkim@seoul.co.kr
  •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동생 김진근 “누나 암 말기, 시한부 판정 받았다”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동생 김진근 “누나 암 말기, 시한부 판정 받았다”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배우 김진근’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0세. 21일 한 매체는 김진아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보도했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진아의 친동생인 배우 김진근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말 김진근 정애연 부부가 누나 김진아가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검토 중인 차기작도 고사하고 하와이로 건너갔다”며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진아는 병원에서 올해 말까지라고 했지만, 합병증 때문에 너무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진아는 2010년 한 방송에 출연해 치유가 불가능한 불치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진아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다”고 털어놔 병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됐음을 전했다. 이어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 까지 늘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한 김진아는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2007년 영화 ‘못된 사랑’, 2010년 영화 ‘하녀’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 방송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알렸다. 지난 4월에는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배우 김진아 사망 안타깝다. 김진근이 동생이었구나”, “배우 김진아 사망, 건강해보였는데..”, “배우 김진아 사망 원인, 암이었구나. 안타깝다”, “배우 김진아 사망,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배우 김진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진아 남편 단란했던 한때 “말기암으로 세상 떠나”

    김진아 남편 단란했던 한때 “말기암으로 세상 떠나”

    김진아 남편 단란했던 한때 “말기암으로 세상 떠나”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50세의 나이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진아는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으로 돌아와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진아의 친동생인 배우 김진근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6월 말 김진근 정애연 부부가 누나 김진아가 몸이 안 좋아졌다는 소식에 검토 중인 차기작도 고사하고 하와이로 건너갔다”면서 “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진아는 병원에서 올해 말까지라고 했지만, 합병증 때문에 너무 급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하와이에서 아들 매튜와 함께 생활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케빈과 아들 매튜와의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뒤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순결한 당신’ 등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김진아는 원로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이다. 네티즌들은 “김진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사망, 갑자기 말기암이라니. 아직 한창인 나이인데”, “김진아 사망, 정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2명 사망 비극

    프란치스코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2명 사망 비극

    프란치스코 교황의 종손자 2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사고는 19일 새벽(현지시간) 아르네티나 코르도바-로사리오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35)가 몰던 승용차가 곡물을 운반하던 트럭과 추돌했다.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찌그러지면서 트럭 밑으로 들어가버렸다. 차에는 부인 발레리아 카르모나(36), 아들 안토니오(2), 호세(6개월) 등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의 일가족이 타고 있었다. 끔찍한 사고가 나면서 부인과 2명의 자식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크게 다친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가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이 라이트를 모두 켜고 정상적으로 운행했다.”면서 “추돌사고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동생 알베르토 베르고글리오의 아들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5형제 중 장남이다. 여동생 1명이 생존해 있을 뿐 다른 형제들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교황 ‘조카 일가족 3명’ 교통사고로 숨져…트럭 밑 찌그러져버린 승용차 속 조카만 살아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가 친척 3명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는 19일 새벽(현지시간) 아르네티나 코르도바-로사리오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베르고글리오(35)가 몰던 승용차가 곡물을 운반하던 트럭과 충돌,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지면서 트럭 밑으로 들어가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부인 발레리아 카르모나(36), 아들 안토니오(2), 호세(6개월)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에마누엘 베르고글리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크게 다친 에마누엘 베르고글리오가 긴급수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이 라이트를 모두 켜고 정상적으로 운행했다.”면서 “추돌사고의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고글리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동생 알베르토 베르고글리오의 아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SK 김광현이 받아준 조금 특별한 시구 “친동생같은 창식이”

    [프로야구] SK 김광현이 받아준 조금 특별한 시구 “친동생같은 창식이”

    프로야구 시구는 어느 새 여성 걸그룹 멤버, 탤런트, 영화배우 등 연예인들의 독차지가 됐다. 관중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연예인들에게는 유명세를 알릴 기회가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야구와 무관한 연예인들의 홍보 수단으로 전락해 버렸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이 와중에 7일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3차전이 펼쳐진 인천 문학구장에서 이뤄진 시구는 조금 특별했다. 이날 시구자로 나선 파주 문산동초 6년에 재학 중인 김창식(13)군은 SK 에이스 김광현(26)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2009년 1월 김광현은 부천 세종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고 당시 8세였던 김군이 그 기부금으로 5년 전부터 앓았던 승모판역류증이라는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김광현의 도움으로 완치된 김군은 자연스레 김광현의 열혈 팬이 됐다. 김광현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창식이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SK 구단은 5년 만에 김광현과 김군이 재회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포수 자리에는 김광현이 앉아 김군이 던진 공을 직접 받아줬다. 이후 김광현은 김군에게 따뜻한 말과 함께 “우리 건강하자”라고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혜진 “이채영 언니 서승아와 10년 친구”…이채영 언니 서승하는 누구?

    한혜진 “이채영 언니 서승아와 10년 친구”…이채영 언니 서승하는 누구?

    한혜진 “이채영 언니 서승아와 10년 친구”…이채영 언니 서승하는 누구? 모델 한혜진이 이채영의 언니 서승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18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마녀사냥’에 출연해 “이채영은 10년 넘은 친구의 친동생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봤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채영은 배우 서승아의 친동생. 서승아는 KBS2 ‘학교4’, ‘드라마시티-쑥과 마늘에 관한 진실’, EBS ‘네 꿈을 펼쳐라’ 등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7인의 새벽’에도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oeul@seoul.co.kr
  • 황보라, 하정우 친동생 차현우와 교제

    황보라, 하정우 친동생 차현우와 교제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가 공식 연인을 선언했다. 11일 두 사람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보라 차현우가 1년째 좋은 만남으로 핑크빛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며 “행복한 인연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보라 차현우는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달 말 차현우가 있는 판타지오로 소속사를 옮겼고 두 사람은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현석 공식입장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전문)

    양현석 공식입장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전문)

    양현석 공식입장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전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NE1의 멤버 박봄 마약 밀수 의혹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드리려 한다”며 공식입장 글을 올렸다. 양현석 대표는 먼저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 조사에 대해 “나는 4년 전 박봄의 가족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 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털어놓았다. 양현석 대표는 “박봄은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 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 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 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 대표는 또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이라면서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마약 복용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또 “제가 알기로도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는데 그런 박봄이 하루 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됐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한동안 박봄을 못봤는데 하필이면 어제 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왔고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 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이야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하다”면서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양현석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 드리고자 합니다. - 왜 YG의 공식입장이 아닌 양 대표의 글로 해명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기사의 내용은 4년 전의 일로서 그 당시 박봄 부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박봄 가족 측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더불어 박봄이 과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병력에 대해 저에게만 처음으로 말씀해주셨던 내용인지라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 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 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기사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심정은?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입니다. 9년 동안 지켜본 2NE1 멤버들의 성향은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지 않고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알던 그런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 같지도 않은 말에 굳이 설명하는 게 맞는지? 오히려 일을 더 키우지나 않을지? 잠시 고민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2NE1의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아침에 마약 밀수범이 된 바보 같고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가만히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일이 저에게 최선은 아닌 듯 합니다. -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박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같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 박봄은 그 사건 이후로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수로 꿈을 전환한 뒤 무작정 한국으로 와 처음으로 YG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수도 없는 오디션 인물들 중에서 제가 박봄 을 기억하는 이유는 처음 보자마자 “YG가 아니면 본인은 가수를 안 하겠다”는 다소 당돌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 당시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다음 해에 다시 찾아와서 또 떨어졌는데 3년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수천 명 중에 1등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박봄에 대한 저의 기억은 남다른 거 같습니다. 제가 굳이 상관도 없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 합니다.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 - 마약 성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있었는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저 또한 몇 년 전 “힐링 캠프” 출연을 통해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합니다.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저도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며 한없이 부족한 저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현석 해명 전문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

    양현석 해명 전문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

    양현석 해명 전문 “박봄 충격적인 과거 사건, 나만 알고 있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NE1의 멤버 박봄 마약 밀수 의혹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오전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드리려 한다”며 공식입장 글을 올렸다. 양현석 대표는 먼저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 조사에 대해 “나는 4년 전 박봄의 가족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 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라고 털어놓았다. 양현석 대표는 “박봄은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 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 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 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양현석 대표는 또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대표는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이라면서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마약 복용에 대해 오해라고 밝혔다. 또 “제가 알기로도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는데 그런 박봄이 하루 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됐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한동안 박봄을 못봤는데 하필이면 어제 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왔고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 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이야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하다”면서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양현석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 드리고자 합니다. - 왜 YG의 공식입장이 아닌 양 대표의 글로 해명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기사의 내용은 4년 전의 일로서 그 당시 박봄 부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박봄 가족 측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더불어 박봄이 과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병력에 대해 저에게만 처음으로 말씀해주셨던 내용인지라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 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 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기사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심정은?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입니다. 9년 동안 지켜본 2NE1 멤버들의 성향은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지 않고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알던 그런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 같지도 않은 말에 굳이 설명하는 게 맞는지? 오히려 일을 더 키우지나 않을지? 잠시 고민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2NE1의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아침에 마약 밀수범이 된 바보 같고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가만히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일이 저에게 최선은 아닌 듯 합니다. -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박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같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 박봄은 그 사건 이후로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수로 꿈을 전환한 뒤 무작정 한국으로 와 처음으로 YG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수도 없는 오디션 인물들 중에서 제가 박봄 을 기억하는 이유는 처음 보자마자 “YG가 아니면 본인은 가수를 안 하겠다”는 다소 당돌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 당시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다음 해에 다시 찾아와서 또 떨어졌는데 3년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수천 명 중에 1등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박봄에 대한 저의 기억은 남다른 거 같습니다. 제가 굳이 상관도 없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 합니다.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 - 마약 성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있었는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저 또한 몇 년 전 “힐링 캠프” 출연을 통해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합니다.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저도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며 한없이 부족한 저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봄 입건유예, 공식입장 아닌 양현석 글 “딸에게 마약을 구해준다?” [전문]

    박봄 입건유예, 공식입장 아닌 양현석 글 “딸에게 마약을 구해준다?” [전문]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공식입장 [전문] 지난 30일 한 매체는 “박봄이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으나, 해당 사건이 입건유예로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입건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지만,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한해 검찰이 내리는 조치다. 이에 1일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박봄의 입건유예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봄의 입건유예 부분에 대해서 양현석은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라고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박봄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합니다.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체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며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고 전하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 양현석 해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 드리고자 합니다. -왜 YG의 공식 입장이 아닌 양 대표의 글로 해명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기사의 내용은 4년 전의 일로서 그 당시 박봄 부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박봄 가족 측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더불어 박봄이 과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병력에 대해 저에게만 처음으로 말씀해주셨던 내용인지라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 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기사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심정은?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입니다. 9년 동안 지켜본 2NE1 멤버들의 성향은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지 않으며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알던 그런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 같지도 않은 말에 굳이 설명하는 게 맞는지, 오히려 일을 더 키우지나 않을지 잠시 고민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2NE1의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아침에 마약 밀수범이 된 바보 같고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가만히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일이 저에게 최선은 아닌 듯합니다.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박 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같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 박봄은 그 사건 이후로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수로 꿈을 전환한 뒤 무작정 한국으로 와 처음으로 YG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수도 없는 오디션 인물들 중에서 제가 박봄을 기억하는 이유는 처음 보자마자 “YG가 아니면 본인은 가수를 안 하겠다”는 다소 당돌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 당시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 다음 해에 다시 찾아와서 또 떨어졌는데 3년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수천 명 중에 1등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박봄에 대한 저의 기억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굳이 상관도 없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합니다.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 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 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 -마약 성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있었는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저 또한 몇 년 전 ‘힐링캠프’ 출연을 통해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합니다.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저도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며 한없이 부족한 저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봄 입건유예 소식에 네티즌은 “박봄 입건유예, 충격이다. 복용했던 처방전 공개했으면 좋겠네” “박봄 입건유예, 일단 지켜봐야 알 듯” “박봄 입건유예, 투애니원 어떡하냐” “입건유예 박봄..정말 사실일까? 믿을 수 없어” “박봄 입건유예..해명했는데 말이 많은 이유가 뭘까?” “박봄 입건유예..빨리 진실이 통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봄 입건유예)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양현석 해명, 박봄 입건유예 “멤버에게도 9년간 숨긴 비밀 때문..” [전문]

    양현석 해명, 박봄 입건유예 “멤버에게도 9년간 숨긴 비밀 때문..” [전문]

    ‘양현석 해명 박봄 입건유예’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과거 마약 밀수입에 대해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그러나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적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검찰이 당시 사건을 입건유예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봄 입건유예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양현석은 1일 오전 8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를 통해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의 해명 글에 따르면 박봄은 과거 미국에서 거주하던 시절 축구선수를 꿈꾸던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을 직접 목격하고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현지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왔다. 이후 귀국해 YG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양현석은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호소하며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뤄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냐.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전했다. ◆ 양현석 해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 어제 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 드리고자 합니다. -왜 YG의 공식 입장이 아닌 양 대표의 글로 해명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기사의 내용은 4년 전의 일로서 그 당시 박봄 부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박봄 가족 측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더불어 박봄이 과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병력에 대해 저에게만 처음으로 말씀해주셨던 내용인지라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 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기사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심정은?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입니다. 9년 동안 지켜본 2NE1 멤버들의 성향은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지 않으며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제가 알던 그런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 같지도 않은 말에 굳이 설명하는 게 맞는지, 오히려 일을 더 키우지나 않을지 잠시 고민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2NE1의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아침에 마약 밀수범이 된 바보 같고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가만히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일이 저에게 최선은 아닌 듯합니다.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박 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같은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 박봄은 그 사건 이후로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수로 꿈을 전환한 뒤 무작정 한국으로 와 처음으로 YG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수도 없는 오디션 인물들 중에서 제가 박봄을 기억하는 이유는 처음 보자마자 “YG가 아니면 본인은 가수를 안 하겠다”는 다소 당돌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 당시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 다음 해에 다시 찾아와서 또 떨어졌는데 3년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수천 명 중에 1등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박봄에 대한 저의 기억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굳이 상관도 없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 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합니다. 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 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 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 -마약 성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있었는가?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저 또한 몇 년 전 ‘힐링캠프’ 출연을 통해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 합니다.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저도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 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며 한없이 부족한 저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조만간 기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현석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봄 입건유예 충격이었는데 양현석 해명 보니 안타깝다”, “양현석 해명, 박봄 입건유예 과거 일을 굳이 들출 필요있나”,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해명 보니 박봄이 안 됐다”, “박봄 입건유예 양현석 해명 정말 진실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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