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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제이홉 친누나 정지우,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BTS 제이홉 친누나 정지우,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의 친누나인 정지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정지우는 패션 회사인 에이제이룩(AJLOOK), 인터넷 쇼핑몰 미지우(MEJIWOO) 등의 대표이사로, 구독자가 167만명인 유튜브 채널 ‘미지우’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도 750만명이 넘는 등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플루언서로 꼽힌다. 그가 둥지를 튼 큐브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펜타곤, 코미디언 이휘재, 박미선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사도세자 친누나 화협옹주의 화장품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제품 3종 공개

    사도세자 친누나 화협옹주의 화장품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제품 3종 공개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인 화협옹주(1733~1752)의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 유물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 화장품 제조회사 코스맥스는 22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통화장품 재현과 전통 화장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한 크림과 파운데이션, 입술보호제 등 화장품 3종을 공개했다. 청화백자 문양과 형태를 살린 화장품 용기와 화협옹주를 상상해서 만든 캐릭터도 선보였다. 영조와 후궁 영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화협옹주는 11살 때 영의정 신만의 아들 신광수와 혼인했으나 자손을 낳지 못하고 스무 살에 홍역으로 세상을 떠났다. 기록에 따르면 화협옹주는 용모가 뛰어나고, 맑고 침착하며 효성이 깊었다고 한다. 2016년 화협옹주묘 발굴 과정에서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와 갈색고체 크림류, 적색가루, 액체류 등 화장품, 그리고 화장품이 담겨 있던 소형 도자기가 한 묶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출토 화장품 유물 53건 93점에 대한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를 거쳐 지난해 10월 ‘조선왕실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 특별전을 열었다. 시제품은 유물분석과 문헌조사에서 확인된 홍화, 쌀가루, 익모초 등 전통 재료를 재현했다. 총괄연구책임자인 한국전통문화대 정용재 교수는 “출토 유물에서 나온 탄산납과 수은 등 인체 유해성분을 제외하고, 발색력 향상과 보관 기간 연장을 위해 현대적인 안료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은 올 연말 한국전통문화대 학교기업에서 ‘프린세스 화협’이란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사도세자 누이 화협옹주 화장품 나온다

    사도세자 누이 화협옹주 화장품 나온다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친누나인 화협옹주(1733~1752)의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 유물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화장품 제조회사 코스맥스는 22일 박물관 강당에서 ‘전통화장품 재현과 전통 화장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한 크림과 파운데이션, 입술보호제 등 화장품 3종을 공개했다. 청화백자 문양과 형태를 살린 화장품 용기와 화협옹주를 상상해서 만든 캐릭터도 선보였다. 영조와 후궁 영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화협옹주는 11살 때 영의정 신만의 아들 신광수와 혼인했으나 자손을 낳지 못하고 스무 살에 홍역으로 세상을 떠났다. 기록에 따르면 화협옹주는 용모가 뛰어나고, 맑고 침착하며 효성이 깊었다고 한다. 2016년 화협옹주묘 발굴 과정에서 빗, 거울, 눈썹먹 등 화장도구와 갈색고체 크림류, 적색가루, 액체류 등 화장품, 그리고 화장품이 담겨 있던 소형 도자기가 한묶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출토 화장품 유물 53건 93점에 대한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를 거쳐 지난해 10월 ‘조선왕실 화협옹주의 얼굴 단장‘특별전을 열었다.시제품은 유물분석과 문헌조사에서 확인된 홍화, 쌀가루, 익모초 등 전통 재료를 재현했다. 총괄연구책임자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용재 교수는 “출토 유물에서 나온 탄산납과 수은 등 인체 유해성분을 제외하고, 발색력 향상과 보관 기간 연장을 위해 현대적인 안료 등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준배 코스맥스 랩장은 “해외에서도 전통 문화에 기반한 화장품 브랜드가 출시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마케팅과 스토리 발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화협옹주 화장품은 올 연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교기업에서 ‘프린세스 화협’이란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온라인숍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숍과 면세점 등으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김동영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전통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문화유산 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아론 카터, 팝스타→성인배우 데뷔 “여러가지 보여줄 것”

    아론 카터, 팝스타→성인배우 데뷔 “여러가지 보여줄 것”

    팝스타 아론 카터(33)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아론 카터가 한 성인 웹사이트의 생방송 캠 쇼에 출연하며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 측은 “아론 카터가 쇼에 출연해서 여러 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론 카터도 5일 SNS를 통해 “오늘 밤 라이브를 확인해 달라”며 출연을 직접 예고했다. 그는 몇 달 전에도 유료 성인사이트에 음란 영상물을 올리고 수위 높은 장면을 노출한 바 있다. 한편 아론 카터는 1998년 11살의 나이로 데뷔한 하이틴 스타 출신으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닉 카터의 동생이다. 2017년 그는 공연을 앞두고 마리화나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조지아 주에서 체포돼 물의를 일으켰고, 같은 해 양성애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10살 무렵 친누나 레슬리 카터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으며, 형 닉 카터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올해 6월 멜라니 마틴과 약혼한 그는 가정 폭력으로 체포되며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비판에 친누나도 가세…“내 동생은 거짓말·트위터만 해“

    트럼프 비판에 친누나도 가세…“내 동생은 거짓말·트위터만 해“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의 조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을 폭로한 것과 관련, 해당 주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누나에게서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누나이자 연방판사 출신인 메리앤 트럼프 배리(83)와 조카 메리 트럼프(55)의 대화 녹음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근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두운 개인사를 폭로한 책 ‘이미 과한데도 만족을 모르는’에서 대리시험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메리는 2018∼2019년 고모와 대화를 나누며 이를 몰래 녹음해 WP에 제보했다. 메리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시험과 관련, “걔는 철부지였다. 내가 대신 숙제를 해주기도 했다”면서 “대학에 보내려고 차를 끌고 뉴욕을 돌아다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포덤대(뉴욕의 사립대)에 다니다가 누군가 대신 시험을 봐줘서 펜실베이니아대에 입학했다”고 털어놨다.조카가 “입학시험을 대신 쳐주다니 말도 안된다”고 놀라움을 표시하자 메리앤은 “그게 대학입학 자격시험(SAT)이었는지 아닌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쨋든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시험을 대신 쳐준 사람 이름도 기억하는데 그건 조 셔피로였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국경 장벽을 설치하는 데 대해 “걔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진영의 지지를 얻는 것”이라면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해선 안 된다. 내 동생은 원칙이라는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는 거짓말하고 트위터만 한다”면서 트럼프는 모든 게 가짜고 또 매우 잔인하다”고 지적했다. 그간 메리앤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적이 없다. 하지만 녹음 속 대화를 들어보면 형제·남매들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WP가 전했다.WP는 백악관에 녹취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가 온라인에 게재된 뒤 “나는 미국 국민을 위해 열심히 계속 일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결과는 명확하다. 우리나라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종국 “차태현 아내, 첫 만남 당시 차태현 친누나인 줄”

    김종국 “차태현 아내, 첫 만남 당시 차태현 친누나인 줄”

    김종국이 차태현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 집에 모인 절친 차태현, 홍경민 그리고 그의 딸 홍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맨 처음에 알지? 21세~22세 때 얘네 집에 가서 제수씨를 처음 봤다. 그때 말 못했는데 누난 줄 알았다. 얘가 누나가 있었나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태현은 “닮아서? 늙어보여서?”라고 질문했다.이에 김종국은 “여자친구 있다는 얘길 안 해서 몰랐다. 약간 여자친구 느낌이 아니고 뭔가 인자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얘(차태현)랑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폭소했다. 김종국은 “인자한 표정이었다는 거다. 제수씨가 인상이 좋잖아”라고 수습했지만 차태현은 “김종국 이미 늦음”이라고 말했다. 홍경민도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래”라고 말했고, 차태현도 “너 길가다 우리 마누라한테 맞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주 스쿨존 피해자 가족 “고의성 없다는 말 분통” [인터뷰]

    경주 스쿨존 피해자 가족 “고의성 없다는 말 분통” [인터뷰]

    아이들 다툼에 차량 돌진…정상적인 행위인가동생 다쳤는데 “아들 가진 집안 태도” 악플도 경주 스쿨존에서 9살 아이가 탄 자전거를 들이받은 SUV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가 논쟁이 되는 것과 관련 피해자 측이 “억울하고 분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피해자의 친누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고이니만큼 전문가들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는데 일부 장면만 보고 유튜브와 방송에서 ‘고의성은 보이지 않는다’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일과 9일 두 번에 걸쳐 운전자 A씨를 불러 사고 상황을 재현했다. A씨는 여전히 고의성이 없었다는 입장이고, 사건 발생후부터 현장검증까지 모두 지켜본 피해자의 누나는 “진심어린 사과없이 말바꾸기에 급급하다”고 분통해했다. A씨는 9살 아이가 놀이터에서 만난 자신의 딸아이를 사고 전날에도 괴롭힌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누나는 “사고 당일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며 전날 동생이 가족과 함께 경주가 아닌 부산에 있었다고 황당해했다. A씨는 11살 아이도 쫓아갔고 이 아이를 놓치자 9살 아이를 따라와 사고를 냈다. 다친 아이가 아닌 자전거를 가장 먼저 일으켜 세운 점, 넘어진 아이가 절뚝거리며 아파하는 데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점은 피해자의 가족으로 하여금 고의성을 확신하게 했고, 이후 공개된 CCTV 영상들은 이를 뒷받침했다. 가해자가 가장 먼저 한 말 역시 ‘왜 때렸노’였다. 피해자 누나는 “어른이 차를 가지고 애를 미는 것이 말이 되냐”면서 9살 동생이 지속적으로 폭력을 가한 것 아니냐, 아들 가진 집안의 전형적인 태도 아니냐는 추측성 악성댓글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아이와 이야기하려고 쫓아갔다는 가해자의 말도 납득이 안 간다고 했다. 피해자 누나는 “그 좁은 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않았다. 미안한 태도는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9살 아이는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누나는 “동생이 병원에서도 가해자 아줌마 안 왔으면 좋겠다고 무서워한다. 자신의 아이만 소중하냐. 내게도 소중한 동생이다”라며 응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목격자인 신고자와 놀이터에 함께 있었던 남자아이의 동네 형도 잇따라 불러 조사했다.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가해자의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적용 법률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고를 일부러 냈는지, 사고 당시 차가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렸는지 등을 분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합동수사팀 관계자는 “운전자의 추가 조사 등을 통해 고의성이 밝혀지면 형법을,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다쳐 민식이법이 적용될 것”이라며 “사고 전반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수사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쟁점은 과실인지 고의인지 여부다. 과실이라면 지난 3월25일 시행된 ‘민식이법’에 의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13(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차사상의 가중처벌)이 적용된다. 이 조항을 위반해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히면 1년 이상~1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만원 이상~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고의라면 형법 제258조의2(특수상해)가 적용된다. 이 조항을 위반하면 1년 이상~10년 이하의 징역형(중상해가 아닌 경우)으로 처벌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경찰,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성 여부 규명 수사력 집중

    경찰,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성 여부 규명 수사력 집중

    경찰이 경북 경주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고의성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3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및 사고 차량 운전자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차량 속도 분석 등을 의뢰했다.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사고 당시 차량이 어느 정도 속도로 달렸는지 등을 분석해 위법 유무를 가리기 위해서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29일 사고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이후 운전자가 한 말 등을 조사했다. 28일엔 교통 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한 뒤 피해 초등학생 A군(9)을 상대로 조사했다. A군은 경찰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는데 뒤에서 ‘멈춰라.’는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 차가 ?아와 무서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인 25일 가해 차량 운전자 B씨를 1차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의로 낸 사고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 승용차를 몰던 여성이 A군이 타고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군 가족은 “A군이 놀이터에서 운전자 자녀와 다퉜는데 B씨가 ‘우리 애를 때리고 사과를 하지 않는다’며 쫓아왔다”고 주장했다. A군의 친누나는 “(사고 발생 전 놀이터에 찍힌) CCTV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동생을 10분 넘게 혼냈다”며 “동생이 아니를 때리고 사과 없이 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쿨존에서 사고가 난 만큼 운전자는 일명 ‘민식이법’(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 위반에 해당한다”며 “제한속도를 넘었는지, 고의로 사고를 냈는지 등을 조사해 추가로 적용할 법이 있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사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적용된다면 1년에서 15년까지의 징역형, 또는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학생의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의 ‘벌금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고의성이 인정돼서 특수상해죄가 적용되면 징역 1년에서 10년까지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침몰 3년 지나도 원인 몰라… 외교부, 수색 정보공개 시간끌기”

    2017년 3월 31일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 우루과이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은 8명. 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선원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그리고 배가 왜 침몰했는지 밝혀진 게 없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심해 수색을 통해 사람 뼈로 보이는 유해 일부를 발견했지만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수색업체와 계약을 할 때 유해 수습 문제는 빠져 있었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심해 수색을 한다고 발표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한 차례로 끝났다. 실종자 가족은 주무부처인 외교부를 상대로 심해수색용역 계약서 등을 공개하라고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외교부는 거부했고 결국 법원으로 갔다. 1심은 지난달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그러자 외교부가 다시 항소했다. 실종자 허재용(침몰 당시 33세) 2등 항해사의 친누나들이자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영주(오른쪽·43)·경주(왼쪽·41)씨는 지난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교부가 시간 끌기를 한다”며 “침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나선 지난 3년간 살아남은 가족들의 시계도 멈췄다”고 말했다.-시간 끌기라고 보는 이유는. “1심은 대법원 정보공개법 판례에 충실했다. 유해는 점점 부식되고 사라지는데 외교부는 3심까지 갈 모양이다. 그사이 인사발령이 나서 담당자는 바뀔 것이고, 가족들 힘빼기로 가는 것 같다.” 지난달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성용)는 허씨 측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허씨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만일 공공기관이 계약 상대방과의 비공개 합의만으로 해당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면, 공공기관이 정보공개를 회피할 목적으로 계약 내용에 비공개 합의를 넣어 정보공개법 규정을 형해화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유해 수습이 시급한데. “확인된 게 없으니 사망신고를 못 하고 있다. 그러니 동생은 법적으로 자연인이다. 주민세도 내고 운전면허증도 갱신하라고 해서 어머니가 직접 다녀왔다.” -2차 수색은 진척이 없나. “예산이 없다고 한다. 선사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해도 외교부는 ‘세월호도 못했는데 어떻게 가능하겠냐’고 반문하더라. 그런데 지난 1월 세월호 참사 관련 구상권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승소했다.”-정부 입장이 달라졌나. “우리도 궁금하다. 문제는 그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외교부 담당자를 못 만났다.” -문재인 정부 ‘1호 민원’인데 정부의 해결 의지가 안 보인다. “초반에는 주무부처를 인정하는 데도 오래 걸렸다. 김영춘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외교부가 주무부처라고 해서 외교부에 찾아갔더니 ‘여기 와서 왜 이러느냐’고 하더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는 해외 재난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외교부 장관이라고 명시돼 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하면 외교부에 수습본부를 둔다’는 조항이 2012년 ‘외교부 장관이 중앙대책본부장 권한을 행사한다’는 규정으로 개정됐다. 외교부 장관도 이를 모르고 있었다. 2017년 8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태규 당시 국민의당 의원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건과 관련해 정부 대응이 미흡하다는 것을 질타하기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이렇게 물었다. “해외 재난이 발생할 경우 중앙안전대책본부장이 (외교부) 장관님이신 것은 알고 계시지요?” 취임 후 두 달 지난 강 장관은 “죄송하다.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다”고 답했다. -정부가 법을 모른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침몰 이후 5개월 동안 실무자들이 어떻게 보고했길래 장관이 모른다고 했을까 싶다. 그 무렵 우리끼리 머리(대통령)가 바뀌어도 수족(관료)은 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서명운동이라도 다시 해야 하나. “2017년 8월부터 10만명 서명운동을 해서 2018년 1월 2일 청와대에 박스째로 들고 가 직접 냈다. 2019년 3월 2주기 때도 2차 서명운동지를 냈고, 올해 3월에도 3차 서명운동지를 제출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지금까지 서명운동 받은 인원만 20만명이 넘는다.” -서명운동이 쉽지 않았을 텐데. “부모님이 광화문광장에서 일일이 시민들한테 설명해서 받아냈다. 더운 여름 10분도 쉬지 않고 생수를 머리에 쏟아부으면서 그렇게 다니셨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욕하고 때리고,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면서 ‘이거 먹고 떨어지라’고 해도 버티셨다.” -그 덕분에 1차 수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2월 심해 수색에서 블랙박스(1개)를 수거하고 유해가 발견됐다고 했을 때는 ‘이제 수색 결과를 분석하고 복원하면 끝이겠구나’ 생각했다. 더이상 광화문에서 팻말 안 들고 서명 받으려고 사람들한테 매달리지 않아도 될 줄 알았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는. “영국 전문기관에 맡겼는데 데이터칩 두 개 중 하나는 깨져 있고 멀쩡해 보였던 나머지 하나도 7%밖에 복원이 안 됐다. 복원 내용도 유의미한 게 없었다. 더 깊은 바다에서 발견된 블랙박스도 복원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의구심이 든다.” -침몰 원인을 밝혀내야 할 텐데. “스텔라데이지호는 일본에서 만든 유조선으로 2010년 폐선돼야 할 운명이었다. 한국 선사가 헐값에 사들여 중국에서 화물선으로 개조했는데 이명박 정부가 이 배를 운항할 수 있게 승인해 줬다. 우연히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예견된 인재(人災)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런 개조 화물선을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브라질 최대 철광석 회사인 발레사가 최근 개조 화물선을 단계적으로 퇴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을 때 이 회사 철광석을 운반 중이었다. 외국 기업이 이렇게 나선 건 스텔라데이지호뿐 아니라 개조한 유조선 전체가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선사는 책임을 졌나. “선사 회장이 선박안전법 위반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침몰 전 상황을 가지고 판결이 난 것이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선사는 어떤 입장인가. “침몰 직후 회장은 회사가 부도 날 거라면서 그전에 빨리 합의하자고 하더라. 합의금 좀더 챙겨줄 수 있을 때 하자는 식이었다. 심지어 해양수산부 국장도 2주 만에 처음 나타나서 ‘회사가 배·보상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 -선사 직원이 ‘허씨 자매가 회사에 합의금 5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무근이라는 점은 이미 사법부 판단을 받았다. 동생이 다들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원인을 규명한다고 해서 죽은 애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저희도 그게 너무 슬프다. 그래도 원인을 규명하려는 건 문제점을 밝혀 해상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동료들이 악플을 다는 건 너무 상처가 된다.” -이 직원은 명예훼손·모욕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일반인이었다면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이 직원은 이 회사 공무감독이다. 누구보다 선원들과 많은 교류를 해 왔던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충격이 컸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은 거짓된 사실에 기초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저급한 표현을 사용해 모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확정됐다. -진상 규명도 쉽지 않은데 싸워야 할 대상이 많다.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졌다고 한다. 저희는 이 힘든 시간을 3년 넘게 견뎌내고 있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노숙 농성을 하다 이명 현상이 심해져 왼쪽 귀가 잘 안 들린다. 약을 복용하시라고 해도 ‘내 몸 편하면 죄인’이라면서 참으신다.” -얼마 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유가족들을 만나러 갔다.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재난을 직접 겪기 전에는 알 수가 없다.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곁에서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글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美 간호사 누나 위해 1700㎞ 주행…마스크 직접 전한 남동생 사연

    美 간호사 누나 위해 1700㎞ 주행…마스크 직접 전한 남동생 사연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한 남매의 우애가 돋보이는 훈훈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방송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한 남성은 현재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는 간호사인 친누나를 위해 친구와 교대로 차를 몰고 약 850㎞를 주행한 끝에 의료용 N95 마스크 몇백 장을 직접 전하는 수고를 자청했다. 이는 그가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병원으로 자원 봉사하러 간 친누나와 동료 간호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 때문이었다. 조슈아 야즈카지라는 이름의 이 30세 남성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비빈트 솔라라는 이름의 태양광에너지회사에 의료종사자를 위한 마스크 지원을 제안했다. 자신을 포함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작업자들에게는 실외 환경에서 간단한 얼굴 가리개로도 충분하다는 견해가 있어 이미 구비해둔 N95 마스크를 친누나가 지원을 간 병원과 같이 꼭 필요한 곳에 먼저 기부하자는 것이었다. 물론 택배업체를 이용하면 쉽고 빠르지만, 그는 지난 몇 년간 친누나를 실제로 만나지 못해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그는 “우리 남매를 이어주는 무언가를 내가 직접 가져감으로써 언제나 곁에 있다는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리하여 그는 절친한 한 친구와 함께 지난 7일 오전 3시쯤 뉴저지주를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에 있는 콘헬스라는 이름의 민간 병원까지 약 850㎞를 주행했다. 이 남성의 친누나인 알렉시스 셜먼(34)은 “사실 놀라지는 않았다. 동생에게는 늘 있는 일”이라면서 “동생은 돌봐야 할 상대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말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이어 “(그런 동생) 덕분에 앞으로 몇 주간은 나 자신도 충분히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남매는 마스크 395장이 든 상자를 건넨 뒤 오랜만에 만나 인사할 때도 1.8m 이상 떨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 참고로 공개된 사진에서 남매가 포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이들이 좌우로 거리를 둔 채 포옹하는 것처럼 자세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남동생은 이후 다시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회사로 복귀했다. 이들이 왕복한 거리는 약 1700㎞ 정도로, 교통 상황과 휴식 시간을 고려했을 때 최소 20시간 이상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조슈아 야즈카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뒷돈 수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하청업체에서 수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전 한국타이어) 대표에게 법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부장 박진환)은 17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6얼 1500만원의 추징금을 부여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마련했고 수수 금액도 매우 크다”며 “돈을 받은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 사실상 업무 편의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 전부를 반환해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고 있다”면서 “더는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을’ 위치에 있는 협력업체에 납품을 대가로 뒷돈을 요구했고, 피고인이 사용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임직원들은 불법에 내몰렸다”면서 징역 4년과 6억 1500만원의 추징을 구형한 바 있다.  조 대표는 하청업체에서 납품을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6억원 가량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 600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 됐다. 또 지인의 매형 명의로 개설된 차명통장을 제공받는가 하면, 하청업체나 관계사에게 받은 돈을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고급주점 여종업원의 아버지 명의로 개설된 차명계좌를 주점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기소된 조 대표의 형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에게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조 부회장은 친누나에게 1억원 가량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마찬가지로 조 부회장이 범행을 반성하며 횡령 금액을 전부 반환한 점을 고려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둘째 아들인 조 대표는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2018년 한국타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노지훈, 레이싱모델 아내 이은혜 공개…아침 민낯에 “정말 예뻐”

    노지훈, 레이싱모델 아내 이은혜 공개…아침 민낯에 “정말 예뻐”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레이싱모델 아내 이은혜, 아들 이안 군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노지훈-이은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자신이 출연한 ‘미스터트롯’을 보며 운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노지훈 팬이다”며 자신이 TV에 나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어 생후 15개월인 아들 이안 군이 깼다. 이안 군은 아빠 노지훈과 닮은 귀여운 외모로 시선을 모았다.마지막으로 아내 이은혜가 잠에서 깼다. 자다 일어난 모습에도 여신 같은 외모에 다른 출연진은 “자다 일어났는데 저 정도면 정말 예쁜 거”라며 감탄했다. 노지훈은 아내에 대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싱 모델”이라 소개했다. 또 “저보다 세 살 많다”며 “트로트도 아내에게 배웠다. 워낙 흥이 많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날 노지훈의 친누나들이 집에 급습했고 함께 저녁을 먹은 후 노지훈이 출연한 ‘미스터트롯’ 본 방송을 시청했다. 안타깝게도 탈락의 순간을 함께 본 가족들은 순간적으로 어색해졌지만, 이내 현실 남매다운 털털한 위로를 건네며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이름 난 ‘주먹’이 올레길 ‘산파’로, 서동철 시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이름 난 ‘주먹’이 올레길 ‘산파’로, 서동철 시인

    옛적 로마에서는 승리를 거두고 개선하는 장군이 시가 행진을 할때 노예를 시켜 행렬 뒤에서 큰소리로 “메멘토 모리!”라고 외치게 했다.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인데,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너무 우쭐대지 말라. 오늘은 개선 장군이지만, 너도 언젠가는 죽는다. 그러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에게도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는 가르침이 전해진다. 죽음이 곧 삶이다. 의미있는 삶을 마치고 죽음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들의 자취를 좇는다.제주 조직폭력 ‘땅벌파’ 두목이었으나 제주 올레길의 숨은 산파로 변신한 시인 서동철 씨가 이승의 강을 건넜다. 향년 61.  섬 여행가 강제윤 시인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007년 친누나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이 올레 길을 내겠다고 귀향하자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올레길을 만드는 탐사대장으로 활동했던 서씨가 세상을 떠나 전날 제주 빈소에 다녀왔다고 알렸다. 고인은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숨을 거뒀고 18일 오전 발인했다. 중앙 일간지 가운데 딱 하나, 한겨레신문만 그의 부음을 전했다. 보고 들은 게 적은 기자는 19일 저녁에야 부음을 접했다.  어줍잖게 서 시인의 삶을 요약하기보다 강 시인의 글을 옮긴다.  ‘또 한 생이 레테의 강을 건넜다. 가파도에 살던 나의 형, 서동철 형이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그는 한때 제주 조폭 두목이었다. 세상에 좋은 조폭은 없다. 그래서 조폭 시절의 그를 두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개심한 뒤 그는 제주를 위해 또 세상을 위해 아주 귀한 일을 했다. 제주 올레를 만든 것이다. 세상은 서명숙 이사장만을 기억하지만 실상 그는 서 이사장과 함께 제주 올레의 공동 창시자다. 단언컨데 그가 없었다면 제주올레는 시작도 못했을 것이다. 이것은 서이사장도 인정한다.  서동철 형은 서 이사장이 처음 제주에 걷기 길을 만들기로 했을 때 그 뜻을 이해하고 함께한 첫 번째 동지였다. 그는 제주 올레 초대 탐사대장으로 서 이사장과 함께 올레길을 개척했다. 다들 가망없는 시도라고 반대할 때 그만 적극 찬성하며 서 이사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의 적극적인 노력이 아니었다면 제주올레가 마을길들을 통과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 드센 마을청년회원들을 밤낮으로 만나 술까지 사주며 설득한 것은 그였다. 어둠을 위해 쓰던 힘을, 빛을 위해 썼고 그러자 그 힘은 더욱 강력했다. 제주올레의 핵심은 길 그 자체다. 길을 내는 것이 거의 전부다. 그가 그 물꼬를 터주었다. 제주도 지사도, 공무원들도 설득할 수 없는 이들을 그가 설득했다. 서 이사장도 할 수 없는 일을 그가 했다. 그가 없었다면 제주올레도 없었을 것이다. 제주 올레와 서명숙 이사장이 세상의 조명을 받을 때 그는 뒤에 물러나 숨어 살았다.  자신의 과거가 누이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어제 이주빈 아우와 제주로 건너가서 서명숙 누이와 함께 그를 추모하고 돌아왔다. 봄이 오면 그와 같이 도모하기로 한 일이 있었는데 그는 끝내 봄을 보지 못하고 떠났다. 누군가 겨울을 사는 덕에 누군가는 봄을 산다. 형이 영원한 안식의 봄이 돼서 산하에 깃들기를 기원한다.’  서 시인은 2012년 가파도에서 길을 내다 가장 심하게 반대한 51년 물질의 해녀 강수자 씨를 만나 여섯 번째로 결혼해 가파도에서 죽 투병해왔다. 강씨는 다큐멘터리 독립 영화 ‘숨비’ 주인공이다. 마침 병석에 누운 그녀를 살뜰히 보살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듬해 12월 한국 국보문학 64기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1985년 다른 폭력조직 선배의 밀고로 악명 높은 대공분실에 끌려갔다. 그는 이북 출신 아버지에 제주 출신 어머니, 유신 반대에 앞장 선 누이 등 정권이 간첩으로 몰기에 최상의 인적 자원을 갖고 있었다. 마침 사상이 의심스러운 재일교포와 만날 참이었다. 해서 주전자 안에 유리병 조각을 넣어 던졌다. 함께 연행돼 조사받던 조직의 부하들까지 자해하겠다고 수사관들을 겁박해 어머니를 면회해 재일교포 에게 피신하라는 메모를 건넸다.  전기고문 끝에 그는 간첩이었다고 거짓 실토를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형사가 쓴 진술 조서를 신발 밑창에 숨겼다. 교도소는 물론 검찰에 가도 고문 끝에 거짓 자백을 했음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법정에 가서야 원본은 따로 있고 자신은 거짓 자백을 남긴 것이라며 형사가 쓴 조서를 증거 보전 신청했다. 그렇게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아는 것이 많았다. 순전히 ‘꼬붕’들에게 존경받기 위해 ‘국립대학’(교도소)에서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어 제주의 역사, 사투리, 희귀한 동식물 이름까지 뚜르르 뀄다. 제주 목사가 섬을 한 바퀴 도는 탐라 순력을 할 때 시흥(始興)에서 시작해 종달(終達)에서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해서 올레의 시작점 1코스로 누나에게 추천했다. 두 마을은 해녀의 바다 구역과 농지를 두고 오랜 세월 반목해온 사이였으니, 평화를 지향하는 ‘올레 정신’과도 맞아떨어졌다.  고인은 올레길에서 만난 이들에게 난데 없이 끝말 잇기를 하자며 ‘제주’를 외치곤 했다. 제주-주전자-자리돔-돔구장-장소-소름 하면 끝이었다. ‘름’ 자로 시작하는 단어는 없기 때문이다. 강제윤 시인은 올레길에서 누군가 불쑥 나타나 끝말 잇기를 하자고 하면 틀림없이 서동철 시인일 것이라고 했는데 이제 그를 만날 일은 없게 됐다.  그가 어떻게 생과 작별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그의 명복을 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고은아 “남동생과 뽀뽀 사건, 열정 넘칠 때 했던 일”

    고은아 “남동생과 뽀뽀 사건, 열정 넘칠 때 했던 일”

    배우 고은아가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TV’를 통해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명 ‘고은아 미르 뽀뽀 사건’에 대해 해명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미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배우 친누나와의 뽀뽀..10년동안 괴로웠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르가 친누나인 배우 고은아와 함께 과거 방송에서 했던 ‘뽀뽀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은 보통 남매들이 하는 것보다 과한 애정표현인 뽀뽀를 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고은아는 “사실 그 때 너무 어렸고 열정만 넘칠 때였다. 작가들이 시키는 것 이상으로 했을 때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터졌다. 지금은 손도 안 잡는다”고 해명했다. 고은아는 “당시 본방(사수)을 하고 있었는데 친언니가 ‘너네 사고쳤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날 ‘근친상간’이라는 말이 도배가 됐다”고 말했다. 미르 또한 “해명을 했는데도 10년째 그 꼬리표가 붙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미르는 “그 장면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캡처가 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실수인 것도 인정하지만 ‘근친상간’이라는 못된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 하셨다”고 말했다. 미르는 이를 뒤늦게 해명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한테 각인되는 것이 싫지만 얘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한편, 고은아는 지난 8일 ‘미르방TV’를 통해 한 여배우의 텃세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고은아의 발언에 따르면, 해당 여배우는 촬영장 내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고은아에 대한 이간질을 해 고은아를 피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은아는 시상식에서 자신이 선택한 드레스를 다른 선배에게 뺏긴 적도 있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분노주의* 이거는 진짜 너무했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전 소속사에 대해 폭로했다. 고은아는 “옆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내 머리를 때렸다. 번쩍 하고서 두개골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 눈 뜬 상태에서 반 기절을 했다”고 전 소속사에서 있었던 폭행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엎드려뻗쳐를 시키더라. 허벅지 아래를 때렸다”고도 덧붙였다. 고은아는 “엄마한테 전화를 했고, 엄마가 사무실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골에 있는 아빠한테 전화를 해 수억원의 위약금 이야기도 했다”며 “내가 울지도 않고 버티니까 ‘평생 쉬어라’고 말하고서 대표가 나가버렸다”고도 전했다. 이후 소속사의 감시는 더욱 심해졌다고 전했다. “내 핸드폰을 꺼두지 않고 책상 위에 올려놔 누가 연락 오는지 감시했다. 오피스텔 경비 아저씨한테 얘기를 해서 감시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CCTV를 봤다”고 말했다. 미르 또한 “그때 당시 누나의 일거수일투족이 보고가 됐어야 했다. 엄마도 소속사에서 전화가 오면 떨면서 공손하게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은아 미르, 10년 전 남매 뽀뽀사건 해명 “열정만 넘치던 시절”

    고은아 미르, 10년 전 남매 뽀뽀사건 해명 “열정만 넘치던 시절”

    배우 고은아와 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가 10년전 있었던 이른바 ‘남매 뽀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미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배우 친누나와의 뽀뽀..10년동안 괴로웠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미르가 친누나인 배우 고은아와 함께 과거 방송에서 했던 ‘뽀뽀 사건’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르는 해당 영상과 함께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업로드했던 영상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인것 같아요. 지금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이야기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언젠가 한번은 우리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자 해서 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영상일수도있고 누군가에게는 오해를 풀수있는 영상일수도 있으니 이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사실 그 때 너무 어렸고 열정만 넘칠 때였다. 작가들이 시키는 것 이상으로 했을 때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터졌다. 지금은 손도 안 잡는다”고 해명했다. 당시 두 사람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보통 남매들이 하는 것보다 과한 애정표현인 뽀뽀를 하면서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고은아는 “당시 본방(사수)을 하고 있었는데 친언니가 ‘너네 사고쳤다’고 하더라. 그리고 다음날 ‘근친상간’이라는 말이 도배가 됐다”고 말했다. 미르 또한 “해명을 했는데도 10년째 그 꼬리표가 붙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미르는 “그 장면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캡처가 된 것도 사실이다. 우리의 실수인 것도 인정하지만 ‘근친상간’이라는 못된 말이 더이상 나오지 않길 바란다.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 하셨다”고 말했다. 미르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 얘기를 꺼내는 게 용기였다”며 “사람들한테 각인되는 것이 싫지만 얘기하고 싶다”며 뒤늦은 해명의 이유를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석천, 딸과의 행복한 일상 “아기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홍석천, 딸과의 행복한 일상 “아기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홍석천이 딸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13년째 하고 있는 태국 식당”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홍석천은 훌쩍 자란 딸과 카메라를 바라봤다. 홍석천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우리 아기가 초등학생 때였는데 이제 다 컸다. 기특하게 착하고 철들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홍석천은 친누나의 이혼 이후 조카들을 입양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IS정보 금광 잡혔다”… 터키, 알바그다디 친누나 생포

    “IS정보 금광 잡혔다”… 터키, 알바그다디 친누나 생포

    최근 미군 작전으로 사망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친누나가 터키 당국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고위관리는 이날 저녁 시리아 알레포주 앗자즈에서 알바그다디의 누나 라스미야 아와드(65)를 생포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아와드 역시 IS와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며, 아와드를 ‘정보의 금광’이라고 불렀다. 그는 “아와드가 IS에 대해 아는 정보는 IS에 대한 우리의 이해 폭을 상당히 넓히고 나쁜 자들을 더 많이 잡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에 따르면 터키는 아와드가 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트레일러를 급습해 그와 그의 남편과 며느리, 다섯 명의 자녀를 모두 붙잡았다. 아와드가 잡힌 시리아 북서부는 2016년 터키가 IS 세력과 쿠르드군을 몰아내려고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벌여 장악한 지역이다. 현재 친(親)터키 시리아 반군 단체들이 이 지역을 관리하고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앞서 알바그다디는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펼쳐진 미군 특수부대의 습격 과정에서 자폭해 숨졌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초등생 뺑소니’ 20대 카자흐스탄 남성, 27일만에 자진 귀국

    ‘초등생 뺑소니’ 20대 카자흐스탄 남성, 27일만에 자진 귀국

    대포차이라 신원 확인 지연 돼사고 이튿날 출국정지 전 도피사고 당한 초등학생은 뇌출혈 인터폴 통해 카자흐 소재 파악카자흐 대사관 통해 자수 설득친누나 한국에 억류…심적 부담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본국으로 달아났던 20대 카자흐스탄 남성이 27일 만에 자진 귀국했다. 경찰청은 A(20)씨가 14일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스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 30분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신호등이 없는 도로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이튿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우즈베키스탄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돌아갔다. 불법체류자인 A씨는 운전면허조차 없었다. A씨가 몰던 차량이 대포 차라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렸고 A씨는 출국 정지 전에 한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사고를 당한 B군은 뇌출혈로 쓰러졌다. B군 아버지는 뺑소니범을 잡아달라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기도 했다.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은 경찰은 카자흐스탄 인터폴을 통해 그의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은 또 법무부 협조로 카자흐스탄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는 한편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등을 통해 자진 입국을 설득했다. 법무부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카자흐스탄 정부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으며,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 역시 현지 외교당국을 수차례 방문해 송환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긴급인도구속 청구는 범죄인 인도에 앞서 현지에서 범죄인의 신병을 구금해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다. 이에 부담을 느낀 A씨는 카자흐스탄 인터폴에 범죄 사실을 시인하고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도피를 도운 친누나가 불법체류 등 혐의로 강제 출국 전 출입국당국에서 보호조치 중이란 사실도 영향을 미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은 카자흐스탄에 호송팀을 급파해 한국 국적기에 탑승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A씨는 경남 진해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 결혼’ 김민준 권다미, GD누나와 공통된 관심사 무엇?

    ‘오늘 결혼’ 김민준 권다미, GD누나와 공통된 관심사 무엇?

    김민준 권다미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민준(43)과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35) 씨가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해지게 됐으며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신부인 권다미는 현재 청담동에 패션숍을 운영 중이며 쇼핑몰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프 패션이 뽑은 패션피플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입문한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후 SBS ‘폭풍 속으로’, ‘프라하의 연인’, MBC ‘아일랜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패션 프로그램, 클럽 DJ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조국 청문회’ 무산 위기, 여야 모두 책임 통감해야

    여야가 당초 오늘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조 후보자 가족 증인채택 문제로 전체회의를 1분 만에 산회하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다만 어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부인과 동생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의 증인 채택 요구를 철회하고, 청문회 일정을 5∼6일로 연기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핵심 증인 협의 후 5~6일, 또는 9~10일 청문회 개최를 제안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를 소집해 청문회 개최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청문회 자체가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겉으로는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왔다. 하지만 청문회 일정과 증인 채택을 둘러싼 한 치 양보 없는 대결 구도를 보면 양당이 정말 청문회를 열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조 후보자 가족 증인 요구가 “법률 정신을 위배하는 인권 침해 주장”이라고 했다. 한국당의 ‘가족 청문회’ 요구가 이례적이긴 하나 2010년 김황식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에 친누나가 증인으로 출석한 사례에서 보듯 전례가 아주 없는 일은 아니다. 핵심 의혹 규명에 꼭 필요한다면 최소한의 범위에서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민주당이 합의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한국당도 조 후보자의 해명을 직접 듣고 싶어 하는 많은 국민의 뜻을 외면해선 안 된다. 한국당의 저인망식 가족 증인 요구가 청문회를 보이콧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의심이 제기된다. 가족 증인 없는 청문회를 ‘대국민 사기 청문회’ 프레임으로 엮어 여당을 공격하고, 그로 인해 청문회가 무산되면 책임을 여당과 청와대에 전가하려는 의도라면 국민의 지지를 얻기 어렵다. 민주당의 ‘국민 청문회’나 한국당의 장외투쟁은 당리당략적 구태 정치에 불과하다. 여야는 국민에게 약속한 청문회 일정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의 중재안을 받아서 국민을 위한 청문회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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