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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리더십 도마 위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개혁이 시험대에 올랐다. 전략공천 지역 확정을 놓고 비주류가 반발하는 데다, 광주시장 후보 선출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할지를 둘러싼 논의 과정에서도 잡음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야5당 정책 연합을 넘어선 후보 단일화 문제와 함께 제1야당의 정치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할 지역 9곳을 우선 확정했다. 광역단체장은 대전 한 곳이고, 기초단체장은 광주 남구, 전남 무안, 전북 임실 등 호남 3곳을 비롯해 서울 은평, 경기 오산 및 화성, 인천 연수, 충북 음성 등 모두 8곳이다.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은 오는 20일 충북과 충남을 시작으로 27일 대전, 4월4일 경기, 4월10일 광주 등을 거쳐 4월25일 서울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주 안에 시민공천배심원제 적용 지역을 추가로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비주류·광주 “배심원제 부당” 민주당이 지역별 후보 선출 방식의 윤곽을 발표하면서 한나라당보다 한발 앞서 선거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지만, 속사정은 그리 편하지 않다. 당초 지도부는 이달 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광주시장 후보를 뽑는 것을 시작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텃밭인 호남에서 공천 개혁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까지 ‘북상(北上)’시키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광주시당과 지역구 의원들의 불만으로 제동이 걸렸다. 광주 동구 출신인 박주선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서 16개 시·도지사 후보 선출은 국민경선이나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되 예외적 사유가 있는 곳에서만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하도록 했는데, 특별한 사유도 없이 무턱대고 광주부터 시민공천배심원제로 후보를 뽑겠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에 최고위원회의도 광주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대전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한발 물러섰다. 광주 쪽에서는 예비심사(컷오프) 단계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적용하는 정도는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공천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친노·386그룹에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다.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로서는 비주류와 광주지역의 반발을 누르고 공천개혁을 감행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줄지, 한 발 물러서 타협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야 5, 무상급식 등 정책연합 합의 한편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정책연합 1차 합의문을 발표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세종시 수정안 반대 등 진보개혁적 공동정책을 기반으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교사·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교통·에너지환경세의 환경세로의 전환 등은 아직 추가 협의가 필요한 쟁점으로 남은 데다, 가장 중요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아 최종적인 야권 연대가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민주 ‘한명숙 카드’ 올인?

    민주당에 ‘한명숙 카드’는 6·2 지방선거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만하다. 당 지도부는 전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서울시장 후보로 다른 인물은 고려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다. “사실상 전략공천으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여론조사로 볼 때 여권 후보와 유일하게 붙어볼 만한 후보가 한 전 총리이기 때문이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은 한명숙으로 충분하다.”며 경기지사 쪽으로 선회하면서 한 전 총리로의 후보단일화 가능성도 커졌다. 한 전 총리도 적극적이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전세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선거법상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해당 지역에 선거일 전 6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한 전 총리는 최근 출판기념회에서 “6·2 심판의 날 맨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전 총리는 ‘양날의 칼’이다. 당장 8일부터 뇌물수수 관련 첫 재판이 열린다. 22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총리공관에서 현장검증도 실시된다. 다음달 9일에는 1심 법원이 유·무죄를 판결한다. 한 전 총리 쪽은 “유·무죄에 상관없이 지방선거를 끝까지 치른다.”는 입장이지만, 선고 결과는 지방선거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무죄라면 “검찰 수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며 ‘대세론’이 형성되겠지만, 유죄가 나오면 선거기간 내내 도덕성 시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 카드’는 친노(親)·386그룹으로 대표되는 민주당 주류와 비주류 간 다툼의 근원이기도 하다. 비주류는 지도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명숙-김진표(경기지사 후보)-송영길(인천시장 후보)-이광재(강원지사 후보)-안희정(충남지사 후보)으로 이어지는 중부권 라인업에 불만이 많다. 비주류 쪽 인사는 “서울시장의 경우 지도부가 다음달 9일 전까지는 대안 후보도 물색하지 않고 손을 놓겠다는 자세인데, 이렇게 무책임한 전략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종걸(경기) 의원, 이계안(서울) 전 의원, 유필우(인천) 전 의원 등은 7일 기자회견에서 “특정 후보를 세우기 위해 국민경선 없이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하려는 정세균 대표 체제는 정당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스케이트 金’ 3남매’ TV 예능프로 첫 출연

    ‘스케이트 金’ 3남매’ TV 예능프로 첫 출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가 TV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들 세 명은 5일 SBS 예능 ‘절친노트3’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꼽친구로 유명한 세 사람은 15년 동안 빙판에서 우정을 쌓아왔다. 방송에선 유년시절 모태범이 이상화를 미워한 이유, 모태범이 사춘기 때 이승훈과 이상화의 반응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올림픽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모태범이 금메달을 목게 걸었어도 친구 이승훈을 위해 웃지 못했던 사연과 팬들이 궁금해하는 ‘이상화-모태범 열애설’의 진실 등이 밝혀질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나라-민주당 ‘삐걱삐걱’

    한나라-민주당 ‘삐걱삐걱’

    ■한나라 한나라당이 6·2지방선거 90일 전인 4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출범시키려다 실패했다. 당초 당 지도부는 당협위원장 12명과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중앙당 공심위를 이날 발표하고 선거 체제를 가동하려 했다. 하지만 친박·친이 간 일부 이견과 당사자들의 반발로 발표 자체를 다음 주로 미뤘다. 당 지도부가 친박계와 당사자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공심위원을 내정한 것이 화근이 됐다. ‘D-90일’의 분위기는 다소 김이 빠졌지만, 그렇다고 중앙당 공심위 출범이 삐걱거린 것이 그다지 치명적일 것 같지는 않다. ●기초단체장 공천 대충돌 예상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공천권은 당헌·당규상 시·도당에 거의 넘어가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시절 ‘제왕적 총재’의 권한을 분산하겠다며 도입한 제도다. 중앙당 공심위는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도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는 시·도당 공심위가 공천을 의결하면 바로 중앙당 최고위원회로 넘어가며, 최고위원회의 형식적인 추인을 거쳐 최종 확정하는 구조다. 중앙당 공심위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적다. 전략 공천 지역 선정 정도만 중앙당 공심위가 간여한다. 때문에 향후 공천을 둘러싼 당내 파워게임은 각 시·도당 공심위로 분산돼 지역별로 펼쳐질 전망이다. 중앙당 공심위원으로 내정된 한 친박계 의원이 “시당 공심위원을 맡겠다.”며 자리를 거절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친이·친박계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 경쟁을 오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에 전국적인 ‘세포 조직’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면 다음 세(勢) 대결에서 곤란을 겪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국회의원들에게는 생사(生死)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특히 기초단체장 공천 문제로 친이·친박 간 대충돌이 예상되기도 한다. 한편 한나라당은 지역 민심을 탐방한다는 취지로 중앙당 사무처 및 16개 시·도당 당직자 260명을 3개조로 나눠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을 시작했다. ■민주당 6·2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에서 잇따라 패배한 뒤 권토중래를 노리는 인사들이 많은 데다, 민심이 현 정권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판단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 승산이 있다고 보는 예비후보들도 있다. 호남과 수도권 등에서는 당내 후보 경쟁률이 5대1 이상이다. 지난 3일 입당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나 18대 총선에서 낙선한 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지방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하방(下方)’에 나서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허리를 맡았던 386그룹은 지방선거를 총괄하며 중앙당 핵심으로 떠올랐고, 집단 세력화도 꿈꾸고 있다. ●우근민·정동일 입당 논란 그러나 마냥 행복한 것은 아니다. 주류·비주류 간 힘겨루기, 경선 방식을 둘러싼 잡음, 지도부의 구심력 부족, 진보세력과의 선거연합 지지부진 등으로 오랜만에 맞이한 ‘정치 특수’를 제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다. 성희롱 파문과 선거법 위반으로 지사직에서 중도하차했던 우근민 전 제주지사를 영입한 것에 시민단체와 여성계가 반발하고 있고, 한나라당 소속이던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의 입당은 ‘철새’ 논란을 빚고 있다. 지도부가 공천 개혁의 핵심으로 꼽은 시민공천배심원제는 호남에서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노리는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의 기싸움도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시장 후보에서 경기지사 쪽으로 방향을 틀려는 조짐을 보이자 친노(親)세력 간 ‘거래’가 시작됐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이계안 전 의원,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종걸 의원,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유필우 전 의원 등 비주류 후보들이 4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터넷·모바일 투표를 통한 대규모 국민경선을 실시해야 하고, 광역단체장에 도전한 김진표 최고위원 등은 경선원칙을 심의하는 최고위원회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직격탄을 날린 것도 지도부엔 부담이다. 이지운 홍성규 이창구기자 jj@seoul.co.kr
  • 한명숙 “6월2일 제가 맨앞에 설것”

    한명숙 “6월2일 제가 맨앞에 설것”

    한명숙 전 총리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6월2일 심판의 날, 제가 맨 앞에 설 것이고, 승리의 기쁨을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와 관련, 한 전 총리는 “두 전직 대통령 서거 이후 저도 조용히 짐을 내려 놓으려고 했으나, 불의의 화살이 등에 박혔다.”면서 “이 시련을 발판 삼아 싸움의 최전선에 설 것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는 물론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와 범야권·시민사회·종교계·여성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한 전 총리는 다음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출판 사인회’를 열어 세를 모을 예정이다. 이해찬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초당적 선거캠프도 꾸려진다. 한 전 총리의 출마 공식화로 김진표 최고위원(경기), 안희정 최고위원(충남), 이광재 의원(강원) 등 친노(親) 세력이 민주당 후보로 지방선거의 전면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친노 진영 지방선거 앞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와신상담해 오던 친노(親) 진영이 대거 6·2 지방선거에 나서고 있다. ‘노무현의 오른팔’이었던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24일 강원 원주시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세균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당내 지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고,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 등 친노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사실상 강원지사 후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 의원은 “아비 없는 자식이 된 현실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이 자리에 섰다. 정치 환멸로 정치계를 떠날까 생각했지만, 제가 일하기를 바라는 강원도민 곁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출마 의사를 피력했다.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된 바 있고, 재판이 진행 중인 데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상태여서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숙제다. 한 전 총리도 26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서울시장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 전 총리는 이를 ‘정치보복’으로 보고 정면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다. ‘노무현의 왼팔’이었던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각각 경남지사, 광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을 노리는 인사도 많다.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부천),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수원), 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안양), 권오중 전 청와대 행정관(고양) 등 20여명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정안 채택 신뢰훼손 아니다” “한나라당은 거짓말당”

    다음은 22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의 주요 발언 요지. ●친이계 진수희 의원 박근혜 전 대표가 말하는 신뢰의 가치는 이미 국민에게 각인됐다. 수정안이 채택되더라도 신뢰의 정신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권력게임 구조로 접근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권택기 의원 선거 때 공약은 못 지킬 수 있다. 대통령께서 사과하고 그 진정성을 인정했다면 검토하고 토론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실패하면 정권 재창출은 안 된다. 조진래 의원 원안은 당론 형성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원안을 당론으로 결정했을 당시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의 임기가 끝나면 당론도 소멸하는 것이다. ●친박계 유정복 의원 ‘원안대로 하면 거덜난다.’, ‘원안은 수도분할이다.’ 등은 거짓말이다. 표 때문에 원안을 주장한다고 말하는 것은 음해다. 이진복 의원 오늘 의총에 ‘한나라당은 거짓말당’이라고 피켓 만들어 오려고 했는데 창피해서 못 가져 왔다. 토론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내고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김무성 의원 한나라당 최고의 과제는 정권 재창출이다. 원안과 수정안, 모두 의미 있어 절충안을 냈다. 더 좋은 안이 있으면 토론하자. 협상과 타협을 기대한다. ●중도 성향 조전혁 의원 원안과 수정안을 덮을 수 있는 프레임이 필요한데 그런 차원에서 나는 친이도 친박도 아닌 친노가 되고 싶다. 누구는 노무현의 망령이라고 말하지만, 노 대통령이 살아서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원안대로 일단 추진하다가 수도이전을 논의해야 한다. 남경필 의원 지금은 원안대로 가고 개헌할 때 수도이전 자체를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대통령 후보들이 공약을 걸고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심판 받아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허참 “조용필-조영남에게 맞았다”

    허참 “조용필-조영남에게 맞았다”

    MC 허참이 가수 조용필과 조영남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허참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에 이홍렬과 함께 출연하여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참은 절친한 조용필ㆍ조영남과 연관된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허참은 “70년대 동아방송에서 DJ를 할 때 게스트가 대부분 가수였다.”며 “당시 친해진 가수들과 방송이 끝나면 술집으로 모여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허참은 “한 번은 술에 취한 조용필이 아무 이유 없이 내 뺨을 때리더라.”며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조용남은 내 뒤통수를 때린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이 “불쌍하게 왜 맞고 다니냐?”라고 질문하자 허참은 “과거에는 조용필, 요즘엔 조영남에게 주로 맞는다. 조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두렵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사진 = SBS ’절친노트3’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미화, 독립신문에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 박상길 판사는 17일 방송인 김미화씨가 “허위사실과 비방성 표현으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인터넷 독립신문’ 대표 신혜식씨와 기자 2명을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기사에서 ‘원고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등의 부분은 허위사실이고, 칼럼에서 ‘반인륜적 독선’, ‘패륜을 즐기는 정신나간 여자’ 등으로 표현한 부분은 악의적 인신공격에 해당하거나 의견표현의 한계를 벗어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피고 가운데 신씨는 운영자로서 그런 칼럼이 게재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를 ‘친노연예인’, ‘좌파기득권세력’, ‘친북좌익 선동가’ 등으로 표현한 대목에 대해서는 “논평이나 의견표현으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구체적 사실을 나타낸 것이 아니다.”며 기각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鄭의 복당 역동성 회복-내분가속 기로

    鄭의 복당 역동성 회복-내분가속 기로

    지난해 4월 민주당 지도부의 재·보선 공천 배제에 반발, 탈당했던 무소속 정동영(얼굴) 의원이 10일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복당한다. 정 의원의 복귀로 당권·대권후보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민주당이 모처럼 역동적으로 움직이겠지만, 내분이 가속화할 수도 있다. 정세균 대표와 정 의원, 손학규 전 대표 간 ‘진검 승부’가 시작되는 셈이다. 정 의원은 당분간 자세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복당 과정에서 정 대표 등 주류 쪽과 갈등을 빚는 모양새가 연출된 만큼 복당하자마자 대립각을 세울 분위기가 아니다.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정치인이 당의 결정에 반발해 고향인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당 안팎에서 여전하다. 정 의원은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탈당에 대해 사과하는 등 친노(親) 진영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6월 지방선거 정국에서는 꾸준히 세 확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사, 인천시장, 광주시장 후보 경쟁에서는 이미 정 대표와 정 의원이 지원하는 후보가 서로 달라 경쟁이 불가피하다. 비주류 및 전북 지역 의원들을 등에 업은 정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확대한 뒤 7월 전당대회에서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 정 대표는 일단 6월 지방선거에 온힘을 쏟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전당대회에서 재신임을 묻겠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손 전 대표로 꼽힌다. 강원 춘천에서 칩거하고 있는 손 전 대표는 최근 지방선거 후보들의 출판기념회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손 전 대표가 지방선거 뒤 “당원에게 직접 검증받겠다.”며 당권에 도전하면 세 사람 사이에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지게 된다. 현재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정 대표와 손 전 대표의 ‘밀월’도 ‘경쟁’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크다. 정 대표의 지지기반인 친노·386그룹 가운데 일부는 손 전 대표에게도 한 발을 걸쳐 놓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고은미, “이휘향 아들은 내 이상형” 깜짝 고백

    고은미, “이휘향 아들은 내 이상형” 깜짝 고백

    배우 고은미가 이휘향의 아들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고은미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이휘향 선생님 아들을 마음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한 이휘향에게 “며느리로 나는 어떠냐.”고 물어 그를 당황케 했다. 이휘향은 고은미의 제안(?)에 “고은미는 우리 아들의 취향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은미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휘향에게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휘향과 고은미를 비롯해 윤문식, 이계인, 데니안, 정가은, 호란, 나르샤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한편 이휘향과 고은미는 현재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출연 중이다. 사진 = sbs 제공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동영 민주 복당

    지난해 4월 재보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했던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10개월 만에 복당한다. 민주당은 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정동영·신건 의원의 복당 신청을 수용했다. 10일쯤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함께 복당 신청을 했던 유성엽 의원의 복당은 유보됐다. 당내 최대 계파를 이끌고 있는 정 의원이 복당하면 정세균 대표와 친노(親)·386 그룹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당권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지도가 높은 정 의원이 가세해 민주당의 중량감이 커지겠지만 곧 손학규 전 대표까지 복귀하면 당권과 대선후보를 놓고 3인이 무한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노영민 대변인은 “유 의원은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있어 9일 다시 심사위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기 당 혁신통합위원장이 유 의원 복당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 유 의원은 지난 재보선에서 전북 정읍 공천을 놓고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정 의원은 최근 복당이 지연되자 “당원 동지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소명서를 제출했다. 정 의원 측은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에 헌신하겠다.”면서 “유 의원 복당도 당무위에서 함께 결정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시·도지사 선거 사전판세 분석

    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시·도지사 선거에서는 각 지역별로 거물급의 ‘빅 매치’가 예상된다. 특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비롯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텃밭인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공천권을 둘러싸고 당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승패를 좌우할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한나라당에서는 아직까지 오세훈 시장이 가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3선의 원희룡 의원이 전세 역전을 노리고 있고, 정두언·나경원 의원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정도다. 반면 야권에서는 거물급 정치인의 이름이 활발하게 오르내린다.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검찰 수사로 위기를 맞았지만, 무죄에 대한 자신감으로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이계안 전 의원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내고 정책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설 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신당은 31일 서울시당 후보 선출대회를 통해 노회찬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대권후보로도 언급되는 한나라당 김문수 지사의 재선 출마가 최대 관심사다. 김 지사는 재선과 당권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서는 4선의 김영선·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 노동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3선의 이종걸 의원에 이어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최고위원이 1일 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선거전에 대비하고 있다. 진보신당에서는 심상정 전 대표가 경기지사 후보로 낙점됐다. 국민참여당 대표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세종시 격전’이 될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완구 전 지사의 재출마가 변수다. 민주당에서는 친노(親)·386 그룹의 핵심인 안희정 최고위원이 나섰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에서는 김태호 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부산에선 현재까지 허남식 시장이 독주하고 있으나, 국민참여당의 ‘노풍(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향한 신경전이 치열하다. 전남지사를 놓고 3선 고지를 향해 깃발을 든 박준영 지사와 이석형 함평군수, 주승용 의원 등이 ‘빅3’ 예비후보로 거론된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김완주 지사를 상대로 정균환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고 추격중이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조영남 “윤여정 첫 눈에 반하지 않았다”

    조영남 “윤여정 첫 눈에 반하지 않았다”

    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연애담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 에서 조영남은 “윤여정은 정말 예뻤고 착했고 아름다웠으며 똑똑하기까지 했다.” 면서 첫 눈에 반했냐고 묻자 “전혀 그렇지 않았다.” 고 답했다. 조영남은 또 “결혼 전 6년간 만났지만 5년간은 손목 한 번 잡지 않았다.” 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윤여정과의 본격적인 연애는 주위 사람들의 권유에서 시작됐다. 조영남은 “군대 간 후 아쉬울 때 마다 윤여정을 찾았고 주변의 만나보라는 의견에 힘입어 만나게 됐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여정과의 연애는 결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조영남은 “다른 한 여자가 더 좋았기 때문에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 면서 “이혼 후 윤여정을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그 쪽에서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고 말했다. 그 후 조영남은 전 부인보다 더 좋았던 여자와 재혼을 했지만 또 다시 이혼의 전철을 밟았다. 그는 “정이 떨어졌다. 이건 나도 상대방도 그랬다.” 며 “서로가 정이 떨어져서 이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고 고백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희정 충남지사 출마선언

    민주당내 친노(親)·386그룹의 핵심인 안희정 최고위원이 오는 6월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최고위원은 27일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줏대 없이 ‘센 쪽에 붙겠다.’는 과거 충청 지도자들의 2인자 노선, 그 실패한 역사를 따르지 않고 원칙과 소신으로 충청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청에서 민주당의 깃발로 승리하는 것이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꿈을 이어나가는 길”이라며 민주정부의 정통성 계승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선거자금을 받은 죄로 옥고를 치렀고, 이 때문에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부활했다. 최근엔 세종시 원안사수 싸움의 최일선인 충청권에서 바닥을 훑으며 세를 늘리고 있다. 같은 당 이종걸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조영남 “나훈아는 부자, 조용필은 젊은 女관객이 선호”

    조영남 “나훈아는 부자, 조용필은 젊은 女관객이 선호”

    대한민국 가요사를 40년 동안 풍미했던 조영남이 가요계 대부들인 나훈아, 조용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영남은 최근 SBS ‘절친노트3’에 출연해 “나훈아와 조용필과는 예전부터 무척 친한 사이”라며 “그 중에서 내가 가장 형”이라고 밝히며 각자의 다른 매력과 함께 셋 중 가장 인기 없는 사람에 대해 털어놓았다. 특히 조영남은 나훈아와 조용필, 그리고 자신의 콘서트에 찾아오는 여성 관객들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각각 어떤 매력이 있나요?”라는 MC들의 질문에 조영남은 “나훈아씨 콘서트에 가면 돈 많이 번 여자들이 많고, 조용필 콘서트에 가면 젊은 여자들이 불만에 쌓여 소리를 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조영남은 자신의 콘서트를 찾는 여성 관객들의 특징에 대해 말하는 순간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아울러 “조용필은 피곤하다.”고 말하기도. 조영남의 ‘절친’ 나훈아-조용필 이야기는 오는 29일 저녁 9시 55분 SBS ‘절친노트3 - 찬란한 식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이순재-정보석, 알고보니 24년지기

    ‘지붕킥’ 이순재-정보석, 알고보니 24년지기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앙숙으로 출연 중인 이순재와 정보석이 사실은 24년간 인연을 맺어온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순재와 정보석의 첫 만남은 지난 1987년 KBS ‘사모곡’으로 그 후에도 두 사람은 MBC‘야망’, ‘상도’, ‘보고 또 보고’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정보석은 SBS ‘절친노트3’에 출연해 ’사모곡’ 지방촬영 당시 “이순재 선생님과 한 방을 쓴 덕분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정보석은 또 “이순재 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고개를 들지 못해 첫 인상이 기억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이 “이순재 선생님은 정보석씨 첫 인상이 기억나세요?” 라고 묻자, 이순재는 “외모가 서양 사람 같아서 사극과 이미지가 안 맞는 것 같았는데, 연기를 잘했다.”고 신인 시절 정보석을 기억했다. 이어서 두 사람은 친해질 수 밖에 없었던 계기를 털어놓아 모두를 웃게 했다. 이순재와 정보석의 세대를 넘어선 인연은 오는 22일 저녁 9시55분 SBS ‘절친노트3 - 찬란한 식탁’ 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한편 ‘절친노트3 - 찬란한 식탁’은 2010년 각 분야의 대가 특집으로 배우 ‘이순재’편에 이어 가수 ‘조영남’편, MC ‘허참’편 방송이 예정돼 있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 박근혜가 무섭다/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박근혜가 무섭다/진경호 논설위원

    그랜저 광고는 이렇게 시작한다. “당신에 대해 그렇게 길게 얘기해야 합니까.” 말이 필요없다는 얘기, 그냥 그랜저 타고 다니면 절로 당신의 성공이 뿜어져 나온다는 얘기. 참 오만하다. 한데 이상하다. 끌린다. 거두절미, 단순함이 안겨주는 강렬함…. 복잡한 거 싫어하는 세태를 후볐다. 광고, 제대로 했다. ‘사람을 차로 평가하라니!’ 식의 아드레날린 듬뿍 담긴 항변은 그랜저 판매만 늘려주지 싶다. 말이 길어 안타까운 예도 있다. 김혜수-유해진 커플 얘기다. 두 사람이 연인사이임이 드러난 뒤 주변 연예인들은 유해진을 열심히 길게 설명했다. “알고보면 ○○한 사람이다.” 식이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에게 그런 ‘해설’이 붙었던 기억은 없다. 설명이 길다는 건 납득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스타커플에 대한 통념을 깬 미녀와 야수의 느닷없는 출현에 우리는 그렇게 납득시키고, 납득하려 애썼다. 단순명료한 스타카토식 단문에 막힌 장광설의 비애가 세종시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정부와 세종시 민·관 합동위원회가 해를 넘겨 두 달간 머리를 싸매고 만든 A4용지 63쪽 분량의 세종시 수정안이 딱 네 글자에 막혀버렸다. ‘정치 신뢰’. 굴지의 대기업과 대학·연구소가 줄줄이 들어설 것이고, 원주민은 전원 취업할 것이며, 2030년까지 236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어마어마한 청사진이 속절없게도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 “세종시에 대해 그렇게 길게 얘기해야 합니까.”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도 별무소용이다. 당론 변경을 추진하겠다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판단에 오류가 있는 분’이 돼버렸고, 국회가 수정안을 빨리 처리했으면 한다는 정운찬 총리는 ‘의회 시스템을 잘 모르는 분’이 됐다. 한판 붙자며 팔을 걷어붙였던 뭇 야당들은 시나브로 뒤로 밀려나 친이-친박 진영의 진검승부를 머쓱하게 지켜보는 구경꾼이 됐다. 근대화 30년, 민주화 20년의 척박한 정치여정을 헤쳐온 우리에게, 신뢰는, 원칙은, 그 말만으로도 가슴 메는 목마른 가치다. 명분, 그래서 있다. 밖으로 30%대 지지율과 안으로 60명의 친박 전사(戰士)를 지닌 ‘미래 권력’의 힘은, 우리 모두가 목도하듯, 넘친다. “약속을 지키라는 말이 제왕적이라면 그런 말 백번이라도 듣겠다.”는 결기는 잠들었던 세포마저 깨우는 듯하다. 분명 ‘약속 준수’라는 간결한 외침은 진한 감성의 호소력을 지녔다. 신뢰와 국익이라는 두 가치의 무게를 속시원히 가릴 집단지능을, 안타깝게도 우린 갖지 못했다. 그래서 세종시로 가는 길이 날로 진흙탕이 되어가는 모습을, 우리 앞에 놓인 답안지가 ‘원안 대 수정안 중 택일’에서 ‘친박 대 친이 중 택일’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그저 당혹스럽게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른다. 의문은 그래서 더 불안하다. 박근혜 전 대표는 ‘현재 권력’을 향해 단호히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만큼, 기꺼이 자신의 뜻에 반하는 목소리를 받아들일 용기를 지녔는가. 박근혜 사수에 나선 친박의원들이 대오를 갖추기 전에 이들에게 ‘노’라 말할 기회를 주었는가. ‘원안 준수는 오로지 내 개인의 뜻일 뿐’이라고 말해도 친박의원들은 임전태세에 돌입할 것임을, 그래서 세종시에 대한 논의는 온데간데없고 오직 친이-친박 간 권력쟁투만 남을 것임을 몰랐는가. 알았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라 봤다면, 장삼이사들은 어디까지를 정치적 향배에 대한 계산을 배제한 ‘약속 준수’라는 원칙의 순수함으로 봐야 하는가. “친이는 이명박이 대통령 될 것 같아 모인 사람들이고, 친박은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려 모인 사람들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한 친박 인사가 한 말이다. 친이 진영을 깎아내리고 저들의 충정을 강조한 말이겠으나, 김영삼의 상도동계나 김대중의 동교동계, 노무현의 친노세력들은 더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로 인해 그들의 주군은 집권 뒤 ‘노’의 가뭄에 시달렸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큰 나무 곁엔 풀이 없다. 조금은 친절한 옆집 박근혜, 어려운가. jade@seoul.co.kr
  • 야권통합 변수 떠오른 ‘親盧’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야권의 분열과 통합은 물론 지방선거 국면에서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친노를 가운데 놓고 주류-비주류 간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창당파’ 친노 인사들은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국민참여당을 띄웠다. 하지만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등 친노의 또다른 축은 옛 ‘동지’들의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다. 참여당 창당은 야권의 분열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호선 최고위원은 18일 “기존 정당(민주당)에서 새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 신당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은 “단결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특정 세력이 독점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다만 민주당과 참여당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서로 손을 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두 당 모두 지방정부 공동 구성에 긍정적이며, 한 전 총리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 참여당은 ‘유시민 카드’를 접을 수도 있다는 분위기다. 친노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 균열도 심해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친노·386그룹이 떠받치고 있는 정세균 대표, 손학규 전 대표, 비주류가 밀고 있는 정동영 의원, 옛 민주당 세력으로 나뉘었다. 비주류인 박주선 최고위원이 “선거용 가설정당이자 분열세력인 참여당과 연대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비판한 것도 참여당보다는 당내 친노 및 정 대표를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 갈등은 더 심해질 게 뻔하다. 친노 및 주류 쪽은 ‘정세균 체제 강화, 한명숙 서울시장, 김진표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구도를 그리고 있다. 반면 비주류 쪽은 ‘천정배 대표, 추미애 서울시장, 이종걸 경기지사’ 시나리오를 가시화할 조짐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親盧중심 국민참여당 공식 창당

    親盧중심 국민참여당 공식 창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을 주축으로 하는 국민참여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참여당은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당원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최고위원으로 천호선·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5명을 선출하는 등 지도부를 구성하고 당헌·당규와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국민참여당은 당원과 국민에 의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민주정부 10년의 발자취를 이어 계층, 지역, 세대의 차이를 아우르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시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당원의 삶과 당의 정치적 실천을 규율하는 거울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친노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참여당의 창당으로 야권의 분열이 예상된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같은 길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 창당 명분이 없다.”면서도 “일시적인 헤어짐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합쳐야 하는 형제요 동기이며, 다시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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