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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이상 사귀다 결혼하면 보험금 준다?…中 ‘연애보험’ 화제

    3년 이상 사귀다 결혼하면 보험금 준다?…中 ‘연애보험’ 화제

    중국에서 연인과 3년 이상 교제한 뒤 결혼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연애보험’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10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하면서 연애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 여성이 가입한 상품은 10년 전 대학생 시절 학생 할인으로 199위안에 가입한 온라인 보험이었다 한화로는 약 4만 원 수준이다. 당시 보험 약관에는 계약 체결 후 3년이 지난 뒤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하고 혼인신고를 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즉 가입 후 3년이 지나 처음 계약 당시 사귀던 연인과 결혼할 경우 보험금 1만 위안이나 장미 1만 송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두 사람은 2015년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10년간의 교제 끝에 2025년 결혼하며 약관에 적힌 조건을 충족했다. 이 부부는 고민 끝에 현금 지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애보험은 출시 당시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상품이었다. 중국 대형 보험사인 인수보험과 알리페이 산하 보험사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장미 지급형, 현금 지급형, 다이아몬드 반지 지급형 등 여러 형태로 판매됐다. 가입 후 3년이 지나고 10년 이내에 지정한 상대와 혼인 신고를 하면 보상이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다만 논란도 뒤따랐다 2017년 유사한 연애보험에 가입했던 소비자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당시 법원은 해당 계약을 실질적인 보험 이익이 없는 무효 계약으로 판단하고 보험금 지급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납입한 보험료는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 이후 금융당국은 개념만 앞세운 화제성 보험 상품을 금지했고 결혼보험 연애보험과 같은 상품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현재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며 기존 계약만 정상적으로 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나도 샀는데 장미로 받았다” “2년 만에 결혼해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보험은 아직 있는데 상대가 사라졌다” “나도 가입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품이 사랑을 거래 대상으로 만들고 공서양속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계약 기간이 긴 데 비해 판매 주체가 영세한 경우가 많아 도중에 회사가 사라질 위험도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 3년 이상 사귀다 결혼하면 보험금 준다?…中 ‘연애보험’ 화제 [여기는 중국]

    3년 이상 사귀다 결혼하면 보험금 준다?…中 ‘연애보험’ 화제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연인과 3년 이상 교제한 뒤 결혼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연애보험’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5일 중국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10년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하면서 연애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 여성이 가입한 상품은 10년 전 대학생 시절 학생 할인으로 199위안에 가입한 온라인 보험이었다 한화로는 약 4만 원 수준이다. 당시 보험 약관에는 계약 체결 후 3년이 지난 뒤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하고 혼인신고를 하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즉 가입 후 3년이 지나 처음 계약 당시 사귀던 연인과 결혼할 경우 보험금 1만 위안이나 장미 1만 송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였다. 두 사람은 2015년 대학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10년간의 교제 끝에 2025년 결혼하며 약관에 적힌 조건을 충족했다. 이 부부는 고민 끝에 현금 지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애보험은 출시 당시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상품이었다. 중국 대형 보험사인 인수보험과 알리페이 산하 보험사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장미 지급형, 현금 지급형, 다이아몬드 반지 지급형 등 여러 형태로 판매됐다. 가입 후 3년이 지나고 10년 이내에 지정한 상대와 혼인 신고를 하면 보상이 이뤄지는 방식이었다. 다만 논란도 뒤따랐다 2017년 유사한 연애보험에 가입했던 소비자가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당시 법원은 해당 계약을 실질적인 보험 이익이 없는 무효 계약으로 판단하고 보험금 지급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납입한 보험료는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이 판결 이후 금융당국은 개념만 앞세운 화제성 보험 상품을 금지했고 결혼보험 연애보험과 같은 상품은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현재는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며 기존 계약만 정상적으로 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나도 샀는데 장미로 받았다” “2년 만에 결혼해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보험은 아직 있는데 상대가 사라졌다” “나도 가입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품이 사랑을 거래 대상으로 만들고 공서양속에 어긋날 소지가 크다고 지적한다. 계약 기간이 긴 데 비해 판매 주체가 영세한 경우가 많아 도중에 회사가 사라질 위험도 크다는 점을 경고했다.
  • 브래드 피트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신세계 강남서 팝업스토어 진행

    브래드 피트 만든 캐시미어 브랜드, 신세계 강남서 팝업스토어 진행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6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2층에 럭셔리 캐시미어 브랜드 ‘갓스 트루 캐시미어’(God’s True Cashmere)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팝업 매장으로 3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된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유명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그의 친구인 보석 디자이너 삿 하리가 201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브랜드다. 삿 하리는 당시 꿈에 브래드 피트가 나와 “내 인생에는 더 많은 부드러움이 필요해”라면서 녹색 캐시미어 셔츠를 갖고 싶어 했던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녀는 브래드 피트에게 선물할 부드러운 녹색 캐시미어 셔츠를 찾다 만족하지 못해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고, 전 세계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셔츠를 제작하던 것을 계기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 갓스 트루 캐시미어는 100% 최고급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만을 선별한 최상급 소재를 앞세워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희소성, 장인 정신 등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모든 셔츠에는 차크라(고대 인도 철학 전통에서 비롯한 인간의 에너지 센터)를 상징하는 7개 단추를 포함해 총 11개의 보석이 장식되어 있으며 인도 장인들이 다듬은 자수정, 로즈 쿼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등 셔츠별로 각기 다른 원석을 사용한다. 이번 매장에선 브랜드의 주력 제품인 캐시미어 셔츠를 비롯해 25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과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300만원대 캐시미어 셔츠는 매 시즌 한정으로 소량 제작되는 타탄 체크 패턴부터 단색까지 총 18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캐시미어 팬츠와 재킷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팝업 운영 기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의 정수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훠궈 냄비에 소변’ 10대 소년, 참교육 받았다…배상금 액수 얼마? [여기는 중국]

    ‘훠궈 냄비에 소변’ 10대 소년, 참교육 받았다…배상금 액수 얼마? [여기는 중국]

    지난해 2월 중국 상하이의 한 유명 식당에서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본 10대 소년들이 엄청난 액수의 배상금을 내고 반성문까지 공개했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8일 “지난해 2월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가 논란이 된 10대 소년들이 220만 위안(약 4억 6000만 원)을 내라는 판결을 받았다. 더불어 언론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소년 중 한 명 탕 씨(18)는 당시 중국 훠궈 체인인 하이디라오를 방문했다가 술을 마신 뒤 테이블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친구 우 씨가 촬영해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후 전 세계적인 논란이 됐다. 당시 업체 측은 해당 매장의 모든 훠궈 냄비와 식기를 교체해야 했다. 이후 업체는 두 17세 소년들에게 230만 위안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9월 상하이 황푸구 인민법원은 이들에게 식기 손실비, 세척비, 경영 손실 등 관련 비용 220만 위안을 배상하고 지정된 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또 소년들이 아직 미성년자이므로 부모가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탕 씨와 그의 부모는 법원 판결을 이행하기 위해 중국 런민법원보를 통해 사과 성명을 올렸다. 탕 씨는 지난 8일 공개된 사과문에서 “잘못된 행동을 깊이 인식한다. 하이디라오를 운영하는 기업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학부모, 학교, 공안, 법원, 많은 온라인 소비자로부터 비판과 가르침을 받았고 깊은 교훈을 얻고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그의 부모도 “보호자로서 아이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판결 결과에 이의가 없으며 아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그가 행동과 규범이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법원은 한화로 4억원이 훌쩍 넘는 배상은 탕 씨와 그의 친구에게 먼저 책임이 있지만, 부모도 보호·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법적 책임을 함께 지도록 했다. 따라서 법원이 명령한 배상금은 소년 개인의 재산이 있을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우선 배상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은 부모가 채우도록 하는 구조다. 또 소변을 본 행위자, 그것을 알고 촬영·유포한 촬영자 모두 사건 성립에 필수적으로 기여했다고 보고 두 소년과 그들의 부모가 공동으로 배상금 220만 위안을 내도록 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소년 2명과 부모가 각각 얼마를 배상해야 하는지는 판결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가족 간 합의에 따른다.
  • “37살 중에 배구 제일 잘해”…칭찬이야 욕이야? 황민경은 알쏭달쏭

    “37살 중에 배구 제일 잘해”…칭찬이야 욕이야? 황민경은 알쏭달쏭

    “37살 중에 수비 제일 잘해. 37살 중에 제일 빨라.” 나이가 많아서 문제일까. 배구를 잘해서 문제일까. 요즘 같은 세상에는 한창때인 나이지만 팀에서는 나이가 많은데 배구를 잘하는 선수 취급이다.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으니 화낼 수도 없고 화를 안 낼 수도 없고 그렇단다. 1990년생 황민경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8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1(25-21 21-25 25-22 25-23)로 승리했다. 세트마다 두 팀 모두 20점 이상씩 득점하는 치열한 경기였지만 끝내 웃은 건 기업은행이었다. 이날 득점은 없었지만 황민경은 경기 막판 결정적인 수비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기업은행은 4세트 경기 중반 13-16으로 끌려가 위기를 맞았지만 단숨에 6연속 득점으로 19-16으로 승기를 잡더니 경기까지 끝냈다. 이 과정에서 황민경의 명품 디그가 빛을 발하며 팀이 점수를 얻는 결과로 이어졌다. 황민경은 “오랜만에 도파민이 터졌다”며 “중요한 상황에서 수비가 됐는데 득점이 나지 않았으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데 득점으로 연결해준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황민경의 수비는 현재 그의 위치와 역할을 보여준다. 세월이 흘러 과거처럼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할 수는 없지만 황민경은 주장답게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황민경은 “팀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들어가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팀이 힘들었던 기간에도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밝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황민경의 응원 속에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팀도 어느덧 봄배구를 바라보는 위치까지 왔다. 이날 경기는 황민경의 501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하다. 황민경은 “500경기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면서 “어떻게 하다 보니 그런 기록도 하나씩 생겨간다”고 말했다. 501경기를 뛰는 동안 1990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은 하나둘 코트를 떠났다. 그래서 황민경은 동료 선수들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37살 중에 가장 배구를 잘하는 선수다. 황민경은 “예전만큼 운동능력을 발휘하기는 사실 어려운데 동생들이 장난으로 37살 중에 제일 빠르고 수비 제일 잘한다고 말해준다”고 했다. 키도 작은데 어떻게 잘하냐는 놀림도 받는단다. 선수들은 황민경에게 고마워서 하는 건네는 농담이겠지만 정작 당사자인 황민경은 칭찬인지 뭔지 모르겠다며 헷갈린다고.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9승 11패 승점 30을 만들었다. 시즌 초반 7연패에 빠진 후 김호철 전 감독이 물러났지만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8승 3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대로 기세를 이어간다면 더 높은 순위도 충분히 가능하다. 황민경은 “당장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봄배구하면 또 모르는 거라 최대한 승점을 많이 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4의 재판(도진기 지음, 황금가지) “판결이 범죄를 격려했다. 잠자던 양길을 각성시켰고, 그로 하여금 마지막 걸음을 내딛게 했다. 성공하면 무죄에다 돈까지 얹어줄게. 살인마의 등을 두드리며 괜찮아, 해보는 거야, 용기를 주었다. 사법부가 이 사회에 커다란 죄를 지었어. 법원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협력하면서 살인의 하이웨이를 탄탄하게 닦아놓은 거야….” 20년 법조인 삶을 바탕으로 추리소설을 써온 도진기 작가의 신작. 친구와 필리핀 여행을 떠난 약혼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완벽한 법리 뒤에 숨은 범인이 피해자를 조롱하고 공격하면서 법에 문외한이던 주인공은 냉철한 추격자가 된다.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작품은 법체계와 실체적 정의의 괴리를 파헤치면서 반전까지 더해 장르적 재미도 잡았다. 328쪽, 1만 8000원. 코미디의 영광(권석 지음, 자음과모음) “교회에 십계명이 있다면 코미디언실에는 신입 코미디언 수칙 20조가 있다. 원래는 10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이 당한 게 억울해서 하나씩 늘렸다고 전한다. …‘8. 선배 문자에는 1분 이내 응답. …11. 개인 통화는 코미디언실 밖에서 1분 이내로. …18. 선배들 애경사에 필참. 본인 입원 시에만 예외.’ …옛날을 그리워하는 선배도 있다. 그때는 끈끈한 동료애와 의리가 살아 있었다고.” MBC 예능PD 출신 소설가 권석이 화려한 조명과 붉은 커튼 뒤에 감춰진 코미디언들의 ‘짠내’ 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폭소가 터지는 무대 뒤엔 폐쇄적인 조직 문화와 가혹행위, 부의 양극화가 존재했다. 어이없는 스캔들로 뿔뿔이 흩어진 이들이 18년 후 다시 만나며 돌아본 인생은 소시민의 현실이다. 388쪽, 1만 8000원. 안녕, 바닷속 친구들!(홍나리 지음, 창비교육) “오! 슬금슬금 옆으로 걷는 꽃게구나. 꽃게야, 안녕? 물풀 뒤에는 누구지? …흰동가리구나! 안녕? 지느러미를 이리 살랑 저리 살랑 무얼 하고 있니? 아하,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구나? 말미잘 사이로 보이는 건 누굴까?” 그림책 작가이자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인 홍나리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인 아기 그림책이다. 책 속 구멍을 만지며 숨을 동물을 찾는 까꿍 놀이 형식으로, 밝고 경쾌한 그림을 따라 물속 생물들을 만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채운다. 20쪽, 1만 7000원.
  • 손끝으로 만난 친구들 “졸업 축하해”

    손끝으로 만난 친구들 “졸업 축하해”

    8일 대구 남구 시각장애인 교육기관인 대구광명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졸업식에서 한 졸업생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졸업 앨범 속 친구 얼굴을 손끝으로 만져 보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 영상 단 1개로 연 2억원씩 벌었다는 유튜브 채널…벽난로 ‘불멍’ 콘텐츠의 힘

    영상 단 1개로 연 2억원씩 벌었다는 유튜브 채널…벽난로 ‘불멍’ 콘텐츠의 힘

    영상 단 1개로 9년 동안 1억 57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린 유튜브 채널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기준 유튜브 채널 ‘Fireplace 10 hours’(벽난로 10시간)에 2016년 올라온 ‘Fireplace 10 hours full HD’라는 제목의 영상 조회 수는 약 1억 5700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루마니아에서 개설된 것으로 알려진 이 채널에는 이 영상 하나만 올라와 있음에도 구독자는 11만 6000명이 넘는다. 영상 내용은 그저 장작이 타오르는 벽난로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벽난로의 모습과 함께 타닥거리는 소리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다. 10시간이 넘는 동안 타고 있는 장작에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실제 촬영한 영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개의치 않고 해당 영상을 꾸준히 찾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로 겨울철이나 크리스마스 시기에 집이나 카페, 사람들이 모인 자리 등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용도로 해당 영상을 재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채널이 크게 성공을 거둔 데는 콘텐츠를 ‘보게 만든 것’이 아니라 ‘꺼지지 않게 만든 것’, 그리고 계속 틀어놔도 별다른 문제가 없게 만든 것이 주효했으리란 분석이 나온다.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틀어놓고 이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장시간 재생이 가능했고 그 결과 광고 노출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이 영상은 이사 온 이후로 제 작은 아파트에서 친구가 되어 줬다”고 적었다. 그밖에도 “사용하지 않는 벽난로 안에 TV를 설치해두고 이 영상을 전체화면으로 틀어놓곤 한다. 방과 집 전체에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는 댓글도 있었다. 그렇다면 해당 영상은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렸을까. 유튜브 통계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해당 채널은 9년 동안 약 120만 달러(약 17억 4000만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수익으로 따지면 약 14만 달러, 1년에 약 2억 28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다만 최근 해외 한 매체는 해당 채널이 수익 창출 채널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는데, 8일 현재는 수익 창출 채널로 표시되고 있어 최근에서야 수익 창출 채널로 전환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류의 영상은 때로는 수면을 도와주는 백색소음 영상으로도 활용되고 있어 장시간 재생될 가능성이 크다. ‘창문에 떨어지는 빗소리와 천둥소리’라는 8시간 분량의 영상은 업로드된 지 6년 만에 1억 2000만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 광진구, 1인 가구의 든든한 친구…무료 건강검진 지원

    광진구, 1인 가구의 든든한 친구…무료 건강검진 지원

    서울 광진구가 1인가구의 질병 조기 발견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광진구인 19세~64세의 1인 가구다. 타 자치구 거주자라도 관내 학교 재학 또는 직장 재직을 증명하는 서류 지참 시 검사 가능하다. 단,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건강검진은 광진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접수 후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검사 전날부터 10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으며,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검진 항목으로는 ▲흉부방사선검사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등) ▲B형간염검사 ▲혈당검사 ▲신장기능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검사 등 총 19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결과는 직접 방문 및 공공보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전문의와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 가구는 생활 여건상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생활 밀착형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초등생 목덜미 잡고 교실 밖 쫓아낸 교사… 법원 “아동 학대, 해임 정당”

    초등생 목덜미 잡고 교실 밖 쫓아낸 교사… 법원 “아동 학대, 해임 정당”

    수업 중 학생의 목덜미를 잡고 교실 밖으로 끌어낸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행정1부(부장 이윤직)는 초등학교 교사 A씨가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A씨는 2023년 1월 초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던 중 B(9)군이 반 친구들이 쌓아올린 탑에 컵을 던져 무너뜨린 것에 화가 나 B군에게 소리를 치면서 목덜미를 잡아끌고 복도로 던지듯이 내보냈다. B군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20여 분간 교실 밖 복도에 혼자 있었다. A씨는 이미 유사한 2건의 아동학대 관련 비위 행위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행위를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울산교육청은 A씨가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해임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해임이 너무 과한 징계 처분이라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교육청이 권한을 남용해 과도한 징계를 내린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서적 학대 행위에 해당하며, 훈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학생의 인격을 교육하거나 교육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목적의 지도 행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평균적인 교원을 기준으로 볼 때 A씨가 교육자로서 교원 사회 전체의 신뢰를 실추시킬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초등학교 교사가 보호하는 아동을 상대로 저지른 학대 행위는 가중 처벌되고,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며 “해임 처분이 사회 통념상 타당성을 상실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 걷는 시간 차이, 수명은 이렇게 달라졌다…최대 11년

    걷는 시간 차이, 수명은 이렇게 달라졌다…최대 11년

    걷기처럼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기대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다시 주목받는다.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걷기를 시작했을 때 얻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 2025년 3월호에 실린 연구를 재조명하며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 수준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성인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문이 아니라 활동량을 실제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으며,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미국 인구 사망 통계와 결합해 기대수명을 계산했다. 즉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움직였는지”를 실제 수치로 확인한 뒤 그 차이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미국인 40세 이상 가운데 평소 가장 많이 움직이는 상위 25%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평균 5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에 약 2시간 40분을 시속 4.8㎞ 정도의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이 정도만 꾸준히 걸어도 인구 전체의 평균 수명이 의미 있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이 집단에서도 걷기 시간을 늘렸을 때 변화 폭은 가장 컸다. 평소 활동량이 가장 적었던 사람들의 경우 하루 걷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기대수명은 평균 6시간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벤션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평소 활동량이 매우 적던 사람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크게 늘릴 경우 개인에 따라 수명 격차가 최대 11년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이론적 추정치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왜 ‘걷기’가 수명에 영향을 줄까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걷기가 몸의 한 부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관리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변화들이 오랜 시간 누적되면서 결국 기대수명에도 차이를 만든다. 격한 운동이 아니어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 자체가 장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분석은 보여준다. ◆ 하루 160분이 아니어도 괜찮다 연구진은 걷기를 ‘운동 과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생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차를 조금 더 멀리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한 번에 오래 걷지 못해도 짧은 산책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해도 효과는 같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을 커피숍 대신 공원 산책으로 바꾸는 것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걷기만 해도 수명이 달라진다?”…최대 11년 차이 만든 ‘하루의 시간’은 [건강을 부탁해]

    “걷기만 해도 수명이 달라진다?”…최대 11년 차이 만든 ‘하루의 시간’은 [건강을 부탁해]

    걷기처럼 일상적인 움직임만으로도 기대수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다시 주목받는다.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걷기를 시작했을 때 얻는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은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JSM) 2025년 3월호에 실린 연구를 재조명하며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 수준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성인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설문이 아니라 활동량을 실제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했으며,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미국 인구 사망 통계와 결합해 기대수명을 계산했다. 즉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움직였는지”를 실제 수치로 확인한 뒤 그 차이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미국인 40세 이상 가운데 평소 가장 많이 움직이는 상위 25%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평균 5년 이상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하루에 약 2시간 40분을 시속 4.8㎞ 정도의 비교적 빠른 걸음으로, 대화는 가능하지만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이 이 정도만 꾸준히 걸어도 인구 전체의 평균 수명이 의미 있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거의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이 집단에서도 걷기 시간을 늘렸을 때 변화 폭은 가장 컸다. 평소 활동량이 가장 적었던 사람들의 경우 하루 걷는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날 때마다 기대수명은 평균 6시간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리벤션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평소 활동량이 매우 적던 사람이 걷기 등 신체활동을 크게 늘릴 경우 개인에 따라 수명 격차가 최대 11년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이론적 추정치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왜 ‘걷기’가 수명에 영향을 줄까 연구진과 전문가들은 걷기가 몸의 한 부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심장과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관리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개선하는 등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변화들이 오랜 시간 누적되면서 결국 기대수명에도 차이를 만든다. 격한 운동이 아니어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 자체가 장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분석은 보여준다. ◆ 하루 160분이 아니어도 괜찮다 연구진은 걷기를 ‘운동 과제’로 받아들이기보다 생활 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차를 조금 더 멀리 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한 번에 오래 걷지 못해도 짧은 산책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해도 효과는 같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을 커피숍 대신 공원 산책으로 바꾸는 것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 “브래지어 차자” 노브라에 열린 지퍼까지 포착된 女배우… 털털 일상

    “브래지어 차자” 노브라에 열린 지퍼까지 포착된 女배우… 털털 일상

    배우 김정난(54)이 털털한 매력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7일 김정난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양제만 무려 7개 고양이 4마리 육아하느라 체력 방전된 김정난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정난은 침대 위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스트레칭을 안 할 수가 없다. 몸이 뻣뻣해졌다”며 “갑자기 일어나면 다친다. 확 움직이다가 계단 오르락내리락할 때 여기서 구르면 그냥 끝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침대에서 일어난 김정난은 “브래지어 좀 차자”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김정난은 주방으로 가 영양제를 잔뜩 챙겨 먹었다. 그러면서 “요즘에 에너지가 너무 다운되고 몸이 막 처질까 봐 먹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난은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 시즌4를 보면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쳤다. 이후 반려묘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으로 향했다.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온 김정난은 반려묘에게 츄르를 준 뒤 자신은 녹용을 먹으며 독서를 했다. 이 때 제작진은 “언니, 바지 지퍼 열렸다”며 당황해 했다. 김정난은 “계속 열고 다녔냐. (화면에) 나왔냐. 카메라에 잡혔냐”고 연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평소에도 지퍼 잘 열고 다니냐”고 물었고, 김정난은 “우아하게 책 읽고 있었는데”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지퍼와 관련한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하나를 꺼냈다. 그는 “중학교 때 좋아하는 애가 있었다. 학교 가는 길에 걔를 만나서 너무 설렜는데 티 안 내려고 걔를 앞서서 걸어갔다. 그 애 앞에서 실내화를 딱 내려놓고 신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도도하게 교실에 들어갔는데 친구가 ‘너 뒤에 지퍼 열렸어’라고 했다. 그때 이후로 오늘이 처음”이라고 말해 주변을 웃겼다.
  • “저녁마다 李대통령과 1일 1팩” 金여사 말에… ‘중국인 멤버’ 차오루 반응은?

    “저녁마다 李대통령과 1일 1팩” 金여사 말에… ‘중국인 멤버’ 차오루 반응은?

    金여사, 中서 K뷰티 행사장 찾아 韓화장품 홍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K뷰티 행사장을 찾았다가 K팝 그룹 피에스타에서 중국인 멤버로 활동했던 차오루를 만나 “저희 남편 대통령도 퇴근하면 저희가 1일1팩을 한다. 팩이 진짜 가성비가 좋다”며 한국 화장품을 홍보했다. 김 여사는 7일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 50여개사와 현지 바이어, 중국 왕훙(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 여사는 현재 중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차오루의 즉석 인터뷰에 응했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대학교 나오고, 연예인 활동도 했다”며 “K팝 아이돌 그룹의 중국 멤버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 한국에서 군대도 나왔다. (MBC 예능) ‘진짜 사나이’에 나갔었다. 군대 나온 여자”라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웃으면서 “그래서 제가 눈에 익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한국 화장품은 어떤 것을 써봤느냐’는 김 여사의 질문에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계속 한국 화장품을 썼다. 한국 화장품이 아시아 사람에게 잘 맞는다. 얇고 예민한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며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중국 친구들에게 K뷰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중국 친구들이 K뷰티에 관심이 매우 많다”고 답했다. 김 여사가 이 대통령과의 ‘1일 1팩’을 언급하며 가성비 좋은 한국 화장품으로 마스크팩을 꼽자 차오루는 “한국 팩 인기가 굉장히 많다. 새로운 제품 업그레이드를 많이 하니까 써도 써도 ‘화장품이 이 정도야?’라고 항상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며 립버터, 헤어에센스, 립앤치크 등을 체험했다. 김 여사는 일부 브랜드에 대해 “한국에서 봤다”, “지금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K뷰티 제품들에 반가워했다. 김 여사는 주름 개선 제품 코너에선 “한 번 쓰면 좋아진다는 거냐, 그러면 약속”이라고 말하면서 해당 브랜드 직원과 새끼손가락을 걸어 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탈모 제품 코너에선 제품 설명을 들은 뒤 “저도 앞머리가 빠져서 두피 관심이 정말 많다”고 토로한 뒤 제품을 직접 바른 것을 보여주는 직원의 머리카락을 직접 만져보며 “효과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한중 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서해 구조물 문제, 혐한·혐중 정서 이슈, 중국 정부의 ‘한한령’ 등 양국 간의 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해법 모색에 노력했다.
  • [씨줄날줄] 라면, 선배, 아줌마

    [씨줄날줄] 라면, 선배, 아줌마

    2000년대 후반 미국 연수 시절 만났던 영국인 친구는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한국어를 배워 볼까 싶다며 이렇게 묻곤 했다. “네가 다른 한국인들을 만날 때마다 말하는 ‘선배님’은 무슨 뜻이야?” 영어로는 ‘시니어’(senior)와 비슷한데 나이와 경험 등이 많은 사람 또는 존경하는 분한테 붙이는 호칭이라고 답했다. 그 후 그 친구는 내 주변의 한국인들을 만날 때마다 무조건 “선배님, 선배님”이라고 불러 인기를 톡톡히 누렸다. 16년여가 지난 오늘 다시 그 친구가 떠올랐다. 영어권에서 가장 권위 있고 많이 쓰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선배’(sunbae)라는 한국어가 새로 등재됐다는 소식을 듣고서다. 한국 사회의 선후배 중시 문화를 상징하는 단어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회자되다가 결국 OED에 포함된 것 아닌가 싶다. OED는 선배의 뜻을 설명하면서 ‘나이와 경험이 많은 K팝 아티스트 또는 그룹’이라는 깨알 예시도 붙여 놓았다. OED에 가장 먼저 등재된 한국어 단어는 1976년 ‘한글’(hangul)과 ‘김치’(kimchi) 등이다. 1980년대 들어 하나둘 추가되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 전후로 ‘태권도’(taekwondo), ‘비빔밥’(bibimbap), ‘재벌’(chaebol) 등 10여개 단어가 편입됐다. 2000년대 들어 확산한 한류 붐으로 OED가 한국어 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2021년에는 ‘한류’(hallyu), ‘오빠’(oppa), ‘김밥’(kimbap) 등 26개 단어가 무더기 등재됐다. 지난해에는 ‘형’(hyung),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 단어가 올랐다. 올해에는 ‘선배’와 함께 ‘라면’(ramyeon), ‘아줌마’(ajumma), ‘해녀’(haenyeo) 등 8개 단어가 추가됐다. K드라마·K푸드 등의 인기로 한국어 단어가 등재될 환경이 한결 탄탄해진 덕분이다. 한국어 단어를 섞어 쓰면서 외국인과 대화할 날이 가까워지는 것 같다. 한류의 위력을 또 한번 절감하게 된다. 한국어의 세계화를 향한 욕심도 자꾸 커진다. 영어권에서 한류 관련 출판과 연구 발표가 왕성해져 한국어를 세계인이 더 주목했으면 좋겠다.
  • ‘귀국’ 李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北에도 새해 복 내리길”

    ‘귀국’ 李대통령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北에도 새해 복 내리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중국 국빈 방중을 마친 후 “한반도에도 언젠가는 혼란과 적대의 비정상이 극복되고, 서로 존중하며 공존 공영하는 날이 오겠지요”라며 북한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북측에도 새해 복 많이 내리기를”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게시물에 펭귄 한 쌍이 다정한 친구처럼 어깨동무하고 있는 기사 사진을 공유하며 “만나라, 뽀재명과 뽀정은”이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이는 해당 기사의 제목이기도 하다. 기사는 펭귄이 동료애가 대단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남북 정상도 ‘뽀로로’를 사이에 두고 ‘뽀재명과 뽀정은이 만날 수는 없을까’라고 제안했다. ‘뽀롱뽀롱 뽀로로’는 2003년 남북이 합작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뽀재명은 이 대통령을, 뽀정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李대통령, 3박4일 방중 마치고 서울 도착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성남공항에 도착했다.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지 사흘 만이다. 이 대통령은 3박 4일 동안 중국에 머무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중국 권력 서열 2·3위와 연쇄 회동을 가지는 등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이어갔다. 방중 첫날 재중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시 주석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후 두 달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예정된 1시간을 넘겨 90분간 마주 앉은 양 정상은 14건의 양해각서(MOU) 및 석사장 중국 기증 협약 등 체결과 국빈만찬으로 이어지는 정상외교로 양국 간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는 4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중재자 역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단계적 북한 비핵화에 대해 중국 측의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정에 복귀한다.
  • 인도서 40대 한국인男, 흉기 찔려 사망…22세 현지인 여자친구 구속

    인도서 40대 한국인男, 흉기 찔려 사망…22세 현지인 여자친구 구속

    인도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살던 20대 현지인 여자친구와 말다툼하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인도 방송사 NDTV와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수도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 있는 아파트에서 20대 인도인 여성 A(22)씨가 함께 살던 한국인 남자친구 B(47)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의 운전기사를 불러 B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사건 발생 당일 함께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남자친구가 술에 취하면 폭력적으로 변했다”며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남자친구를 살해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운전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에도 자주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구체적 사인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B씨 시신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씨는 지난 10년 동안 그레이터 노이다의 한 물류회사에서 근무한 회사원이며 A씨는 마니푸르주 출신으로 둘은 지난 2년간 동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 8천만원 빚 갚았더니 “너 가짜지?” 비난…中 인플루언서 ‘뇌성마비 위장’ 논란

    8천만원 빚 갚았더니 “너 가짜지?” 비난…中 인플루언서 ‘뇌성마비 위장’ 논란

    뇌성마비를 이겨내고 8000만원이 넘는 가족 빚을 3년 만에 청산한 중국 뷰티 인플루언서에게 “가짜 장애인” 공격이 쏟아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출신의 뇌성마비 뷰티 인플루언서 린링(25)이 가족 빚을 갚은 후 장애를 가짜로 꾸몄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린링은 중국 구이저우성 비제의 가난한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온라인에서는 ‘찹쌀떡 린’으로 알려져 있다. 린링은 태어나자마자 황달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부모가 의학 지식이 부족해 치료 시기를 놓쳤고, 돌이 되기 전에 뇌성마비가 발병했다. 린링은 구부러진 팔다리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의식이 강했고, 혼자 외출하기가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집을 담보로 잡아 빚을 많이 졌고, 어머니는 집을 떠나 일하며 세 자녀를 마을에 남겨뒀다고 전해진다. 린링이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시작한 건 2022년이다. 독학으로 메이크업을 배운 그는 장애와 씨름하며 떨리는 손으로 몇 시간씩 화장했다. 마스카라를 바르다가 눈을 찌르는 일도 많았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린링은 자신의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했다. 유명인의 메이크업을 따라 하거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개발했다. 그녀는 곧 소셜미디어에서 8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팬들은 그의 “섬세하고 깨끗하며 창의적인” 메이크업 기술을 칭찬했다. 린링은 콘텐츠를 확장해 장애인 팬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스스로 머리를 염색하기도 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으로 뷰티 제품을 판매하고 광고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단 3년 만에 가족의 40만 위안(약 8300만원) 빚을 갚았다. 그의 20초짜리 광고 영상 가격은 2만 7000위안(약 56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린링의 성공에 일부 네티즌은 악의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장애인의 역전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뇌성마비 환자가 어떻게 그렇게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나. 그럴 리 없다”며 린링이 장애를 지어냈다고 공격했다. 또 다른 사람은 “장애로 돈을 번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린링은 자신의 장애인 등록증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올리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단지 집안의 짐을 덜고 싶을 뿐이다. 내 몸은 불편하지만 지능은 낮지 않다. 정상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나도 충분히 노력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댓글창에는 지지의 글이 쏟아졌다. 한 팬은 “린링은 이미 아름답고 화장 기술도 정말 뛰어나다. 작은 요정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녀를 두고 “부러진 날개를 가진 천사”라고 불렀다. 린링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SCMP는 덧붙였다.
  •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접근금지도 어긴 20대 구속 송치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접근금지도 어긴 20대 구속 송치

    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연락하고 경찰의 접근금지도 무시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에게 약 일주일간 문자메시지와 전화, 계좌 송금 등 방식으로 총 38차례 연락하고 자택까지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이 기간 A씨는 B씨 직장 인근을 서성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에게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해 지난달 24일 고지했다. 그럼에도 A씨는 다음날인 25일 새벽 B씨 자택까지 찾아가 집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누르는 등 접근금지 조치를 어겼다. 결국 그는 같은 날 오전 5시쯤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3개월가량 교제하다 헤어진 B씨에게 ‘다시 만나달라’는 뜻에서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수십차례에 걸쳐 B씨에게 연락한 점, 긴급응급조치까지 무시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새해 ‘전광판 뽀뽀’ 생중계된 男男커플…충격 받은 앵커 반응이 더 화제

    새해 ‘전광판 뽀뽀’ 생중계된 男男커플…충격 받은 앵커 반응이 더 화제

    새해 첫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비친 게이 커플의 키스 장면이 방송에 생중계되면서 논란이 됐다. 앵커의 당황한 표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당사자들은 “그냥 놀랐을 뿐”이라며 악의적 해석을 일축했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키스를 나눈 게이 커플이 예상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개인 트레이너 리키 로치와 남자친구 디제이 페트로시노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키스를 나눴다. 이 모습은 현장을 중계하던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에 포착됐다. 진행자 스콧 밴 펠트는 이 장면을 본 직후 어깨를 으쓱이며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 반응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졌다. 논란이 일자 해당 커플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TV로 생중계될 줄은 몰랐다. 평소에도 항상 키스하기 때문에 그렇게 큰 일인 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앵커의 표정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을 두고서도 두 사람은 그 반응에 악의가 없었다며 온라인 사용자들의 과도한 해석을 비판했다. 로치는 “친구들은 내가 지옥에 갈 거라며 연락을 끊었다”면서도 “가족이 잘 받아들여줘서 진짜 내 모습으로 살 수 있었다. 커밍아웃이 두려웠는데 가족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페트로시노는 “성소수자는 수백 년 동안 있어왔던 존재다. 새로운 게 아니다”라며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 모습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본다. 우리가 그런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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