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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학교는 공장이 아니다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학교는 공장이 아니다

    “우리는 교육이 필요 없어. 우리는 사상 통제가 필요 없어…. 여봐 선생, 애들을 그냥 내버려둬.” 1979년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인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더 월’에 실린 ‘어나더 브릭 인 더 월’에 나오는 가사다. 이 가사만큼 학교 교육에 대한 전면적 거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노래를 아직 보지 못했다. 이제는 잘 인용하지 않지만,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가 이데올로기 장치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학교를 대표적인 국가 이데올로기 장치로 분석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학교 다니기가 너무 싫었을 때 핑크 플로이드 노래를 들으면서 하루하루를 겨우겨우 버텼다. 대학에 가서도 학교 다니는 게 계속 싫었다. 자퇴하려고 자퇴원을 들고 가다가 친구들을 만났고, 친구들과 낮술 마시면서 겨우겨우 학교를 졸업했다. 그래도 박사까지 공부한 것은 학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경제학이 너무 재밌었기 때문이다. 평생을 경제학자로 살면서, 단 한 번도 경제학을 전공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 재밌는 것을 매일매일 하면서, 밥도 먹고 살았다. 이런 인생을 산 덕분에 이제는 ‘행복’에 대해서 얘기할 자격이 조금은 생겨난 것 같다. 교육감 선거가 이제 코앞이다. 공약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되면 학교가 즐거워질까 혹은 재밌어질까, 이런 질문을 해봤다. 한국 자본주의의 강점이자 약점은 역시 학교다. 세계사에 전무후무할 정도의 사교육 열풍에, 역시 인류가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영어유치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자녀 교육비가 무서워서 많은 청년들이 출산은커녕 연애도 포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게 중요한 선거가 교육감 선거지만, 정작 누가 교육감 후보인지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국민이 태반이다. 그럼, 교육부 장관이 누군지는 알까. 거의 모를 것 같다. 시민사회의 대안교육 논의 시절부터 교육 논의를 같이 했었다. 그 후 혁신학교 논의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특목고는? 그런 질문들이 생겨났다. 특목고 폐지는 방향으로는 맞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정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진보 교육은, 특수학교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논의가 주로 끌고 왔던 것 같다. 중학교 2학년인 큰애가 1박2일 수련회를 갔다 오는 걸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가 너무 부러워했다. 둘째네 학교는 요즘 체험학습 같은 것을 못 한다. 이걸 보면서 유네스코 공식 프로그램인 ‘행복한 학교’가 생각났다. 일본도 최근 이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어떻게 하면 학교를 행복한 곳으로 만들 것인가, 이게 세계적 논의의 주제다. 아직 우리는 학교를 너무 공장 같은 곳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교사는 교육을 팔고, 학생은 교육을 사고, 국가는 학교를 인적 자본을 확보하는 공장으로 본다. 좋은 제품을 잘 만드는 공장에는 국가가 돈을 더 준다. 학생들도 우울하고, 선생님들도 피곤해하는 곳. 과연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학교의 모습일까. 소풍은 위험해서 못 가고, 운동회는 시끄러워서 못 하는 것, 그게 학교의 최적 모습일까. 그건 ‘불행한 학교’다. 교육기본법에 ‘행복한 학교’ 조항을 넣고, 이제 모두 학교가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면 좋겠다. 학생도 행복하고, 선생님도 행복한 것, 그게 제대로 된 자본주의 학교 아니겠나. 학교가 행복하지 않은 사회에선 많은 사람들이 불행할 수밖에 없고 우리의 미래도 불행해진다. 이제는 여기에 돈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한국 자본주의가 커졌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정부 예산의 1% 정도는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폭에서 10대 자살 문제, 혐오 문화까지 10대의 문제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해법은 행복한 학교다. 밥 먹는 재미로 억지로 학교에 간다는 학생들 얘기를 들으면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행복한 학교가 우리의 다음 과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쪼록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어 하는 많은 교육감들이 당선되어 교육부는 물론 경찰청 등 관련 기관들과 ‘행복한 학교 MOU’를 체결하는 모습을 보면 소원이 없겠다.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건 인권이자 권리다. 인공지능(AI) 시대, 학교는 획일적으로 제품 찍어내는 공장이 되어서는 안 되고 행복을 배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 우석훈 경제학자
  • ‘카톡 개편’ 논란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한다

    ‘카톡 개편’ 논란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한다

    지난해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을 이끈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카카오를 떠난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회사에 사의를 밝히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 퇴사 절차는 다음 달 초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업계에서는 작년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홍 CPO의 거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논란은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불거졌다. 카카오는 첫 화면인 ‘친구’ 탭에 격자형 피드를 도입하고 지인 게시물과 소식 노출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전화번호부처럼 친구 목록을 확인하던 공간이었지만, 개편 뒤에는 소셜미디어(SNS)형 화면에 가까워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친구 목록을 찾기 불편해졌고 메신저 본질이 약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카카오는 친구 목록을 다시 전면에 배치하는 방향으로 일부 기능을 되돌렸다. 카카오는 홍 CPO가 물러나면 카톡을 포함한 자사 제품 조직도 새 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결합 서비스와 광고·커머스 등 수익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후임 인선은 업무 공백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 CPO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거쳐 토스뱅크 대표를 지낸 뒤 지난해 2월 카카오에 합류했다. 카카오에서는 주요 서비스의 제품 전략을 총괄해왔다.
  • “전 여친, 낙태 후 돈 요구” 농구선수 허웅, 첫 공판서 “정당 방위였다”

    “전 여친, 낙태 후 돈 요구” 농구선수 허웅, 첫 공판서 “정당 방위였다”

    전 여자친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프로농구선수 허웅(33·KCC)이 첫 정식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27일 허웅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어 “2024년 7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은 취지로 전씨가 두 차례 임신 및 임신 중절 수술을 하고 금전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며 “전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허웅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허웅의 변호인은 “당시 법률 대리인이었던 변호사가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고, 이에 대해 허웅이 사전에 공모하거나 지시한 적 없다. 이런 내용에 대해 당시 알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튜브에 출연한 사실은 있으나 비방 목적이 아닌 허위 사실에 대한 반박 및 진실 규명을 위한 것이었다”며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의견을 들은 재판부는 검찰 측에 인터뷰 관련 혐의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 아닌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공소장 변경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날 허웅의 전 연인이자 피해자인 전씨를 증인으로 불러 약 100분간 신문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허웅의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고려해 다음 기일을 8월 27일로 지정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해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샤넬, 서울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2026 공방 컬렉션 개최

    2026년 5월 26일 마티유 블라지가 이끄는 ‘샤넬 2026 공방(Métiers d’art) 컬렉션’이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첫선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던 이번 컬렉션은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는 ‘퐁피두센터 한화’의 정식 개관 전 특별 무대로 재현돼 의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런웨이에 앞서 샤넬은 하우스 앰배서더인 바비타 만다바(Bhavitha Mandava)와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퐁피두센터 한화로 향하는 감각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거대한 메트로폴리스 뉴욕을 테마로 했던 컬렉션의 서사를 자연스럽게 서울로 이어오며, 바비타가 지하철역으로 걸어 들어가던 뉴욕 쇼의 강렬한 오프닝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번 공방 컬렉션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도시 내부에서 교차하는 구조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샤넬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영화에 대한 레퍼런스에서 슈퍼히로인을 연상시키는 의상들까지, 대담한 애니멀 프린트가 돋보이는 컬러풀한 실루엣은 유쾌하면서도 정교한 액세서리와 어우러진다. 아이코닉 수트, 투톤 슈즈, 진주와 까멜리아도 새롭게 해석해 하우스의 코드를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였다. 사용된 패브릭과 텍스처는 2021년 샤넬이 파리에 설립한 창조 허브 ‘le19M’에 입주한 공방들의 제조 공정을 반영한다. 르사주와 몽텍스의 정교한 자수에서 르사주의 트위드, 르마리에의 플라워 장식, 구센의 커스텀 주얼리, 메종 미셸의 패시네이터(fascinator, 장식적 요소가 짙은 모자), 그리고 마사로의 슬링백까지 장인정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샤넬 공방 컬렉션은 2002년부터 매년 하우스 창작의 근간을 이루는 뛰어난 장인 정신을 기리고 있다. 오직 샤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방 컬렉션은 일 년 내내 샤넬 컬렉션에 헌신하는 장인들을 조명한다. 이번 쇼에는 샤넬 앰배서더 지드래곤, 제니, 김고은, 고윤정, 박서준을 비롯해 하우스의 친구인 김민하, 홍경, 카즈하, 코르티스 건호와 마틴, 이정재, 장윤주, 아이린, 윤여정, 이병헌, 김다미, 전여빈, 원희, 지창욱, 이수혁, 구교환, 원빈, 김나영이 참석했다. 본 행사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동해 제니의 공연과 페기 구의 DJ 세션이 포함된 사후 행사를 즐겼다. 2026 샤넬 공방 컬렉션은 서울에서 5월 27일 우선 공개하며, 오는 6월 4일부터 전 세계 오프라인 부티크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얼굴 다 가렸어도 ‘잘생김’ 분출…유튜브 ‘8초 등장’에 화제 된 배우

    얼굴 다 가렸어도 ‘잘생김’ 분출…유튜브 ‘8초 등장’에 화제 된 배우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유튜브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는 ‘55세 초동안 고소영이 30년째 지켜온 모닝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편안한 잠옷 차림에 화장기 없는 민낯 상태로 등장해 현실 밀착형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침대에서 막 깨어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고소영은 “방금 일어났다”며 부스스한 상태임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 “나는 원래 잘 안 붓는다. 라면 먹고 자도 안 붓는다”고 덧붙이며 타고난 체질과 자신만의 솔직한 관리 루틴을 소개했다. 또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하는 의외의 취미를 공개하기도 했다. 고소영이 거실 소파에 앉아 게임에 집중력을 발휘하던 순간 한 남성이 지나가며 “고소영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그 남성은 다름 아닌 남편 장동건이었다. 고소영은 환하게 웃으며 “어? 아빠다”라고 말했고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아빠가 누구냐”고 물었다. 고소영은 “장 배우님”이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이어 고소영이 집을 나서려는 남편을 향해 “자기야 인사 좀 하고 가”라며 카메라 쪽으로 그를 유도했다. 제작진이 “어디 가시냐”고 질문을 던지자 장동건은 “골프 라운딩 하러 간다”고 답하며 “(고소영) 잘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사실상 얼굴의 대부분을 가린 상태였지만 마스크 위로 드러난 깊고 또렷한 눈매를 드러낸 채 가릴 수 없는 특유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장동건의 실물을 눈앞에서 직관한 제작진은 “너무 잘생겼다. 눈만 봤는데…”라며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더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8초 나왔는데 존재감 미쳤다”, “마스크 써도 장동건은 장동건”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드라마 ‘엄마의 바다’, ‘푸른 물고기’, 영화 ‘비트’, ‘구미호’, ‘연풍연가’ 등에 출연했다. 장동건과는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2010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신고할게요” 뽀로로 경악한 국세청 영상…경찰도 “출동했다” 무슨 일?

    “신고할게요” 뽀로로 경악한 국세청 영상…경찰도 “출동했다” 무슨 일?

    “(소득세) 신고가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언제나 즐거워~” 5월은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이다. 국세청이 5월 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소득세 신고 홍보 영상이 네티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 5일 어린이날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득세 신고의 달 맞이 명작극장’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 뽀로로, 루피, 크롱 등으로 분장한 국세청 직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뽀로로 주제가를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춘다. 영상은 ‘소득세 신고는 홈택스에서’라는 문구를 띄우며 마무리된다. 평소 국세공무원의 진지한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과감하게 변신한 직원들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뽀로로 공식 계정은 자신들을 패러디한 콘텐츠에 “신고할게요”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이어 “소득세 신고”라고 대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전북경찰 공식 계정도 “신고 받고 출동했습니다”며 유쾌한 분위기에 동참했다. 관세청은 “와, 감탄만”이라며 과감하게 변신한 국세청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네티즌들은 “소득세 신고 잘할게요”, “공무원의 꿈을 포기하겠다”, “요즘 공무원 기준 높다”, “포상휴가 줘라”, “분장해서 뽀로로라니. 얼마나 절세하고 싶은지 감도 안 온다”, “저분들은 미납자분들이시냐”, “직원분들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거면 당근을 흔들어라” 등의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해당 게시물은 좋아요 1만 6000개와 댓글 400여 개가 달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세청은 유쾌한 콘셉트의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디지털을 통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포토] ‘못 알아볼 뻔’ 이의정, 확 달라진 근황

    [포토] ‘못 알아볼 뻔’ 이의정, 확 달라진 근황

    배우 이의정이 180도 달라진 비주얼의 근황을 공유했다. 이의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여자의 변신”, “화장빨”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긴 갈색 웨이브 헤어와 짙은 메이크업, 한층 성숙해진 스타일링으로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볼을 감싸 쥐는 등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포즈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몰라보게 예뻐졌다”, “방부제 미모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75년생인 그는 1990년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과거 뇌종양 진단으로 긴 투병 생활을 겪었으나 이를 완치했으며, 최근에는 9세 연하의 남자친구와 6년째 굳건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손맛’에 빠진 청춘… 문구를 덕질하다

    “정성스레 글씨를 쓰고 예쁜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완성해 놓은 걸 보면 뿌듯하죠. 별거 아닌 일상이지만, 그래도 충실하고 온전하게 살아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디지털 시대 문구류 인기 역주행 경기 성남시에 사는 직장인 박은혜(36·가명)씨는 주말마다 남자친구와 ‘문구점’ 데이트를 나선다. 다이어리를 꾸밀 때 쓰는 스티커나 책 속 문장을 필사할 필기구 같은 걸 구매하기 위해서다. 요즘 문구에 푹 빠진 사람이 박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 망원·합정·성수 등에 밀집한 문구 편집숍은 평일과 주말을 막론하고 문전성시를 이룬다. 디지털이 점령한 시대, 아날로그의 전유물인 ‘읽고 쓰는’ 일이 재발견되고 있다. 최근 필기구를 비롯한 문구와 독서용 소품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6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문구·선물’ 분야 판매량은 2024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7.8% 성장했고 지난해에도 16.5% 늘어나며 열기를 이어갔다. 문구 소비를 주도하는 건 젊은 층이다. 지난해 기준 10대의 전년 대비 소비가 104.4%로 2배 넘게 뛰었고 30대(45.8%)와 20대(38.3%)가 뒤를 이었다. 물론 온라인 판매량이 전체 문구 열기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구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온라인 데이터에 잡히지 않는 판매도 상당하다. ●손글씨 잘 쓰는 건 ‘힙’하다 이는 젊은 세대가 문학을 유행에 앞서가는 ‘힙한’ 것으로 인식하고 소비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텍스트힙’의 연장선이다. 텍스트힙이 처음 나타난 것이 2024년쯤인데 이것이 2년 이상 지속되면서 다채로운 현상으로 분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읽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쓰는 행위에서도 매력을 느끼는 ‘라이팅힙’이라는 새로운 유행어도 나왔다. 태블릿 PC 등 디지털 대체재의 홍수 속에서도 예스24의 지난해 필기구 판매량은 전년보다 8.4% 늘었다. 형형색색 문양이 그려진 테이프를 뜻하는 마스킹테이프(44.9%)를 비롯해 인덱스 라벨 스티커(85.0%), 북커버(194.2%) 등 ‘다이어리 꾸미기’(다꾸)나 독서 주변 용품의 성장세도 높다. 이는 대형서점이나 출판사가 책뿐만 아니라 책의 디자인을 활용한 다이어리 등 독서 관련 굿즈를 꾸준히 만들어 판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온라인 서점 알라딘은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은 출판사 민음사와 협업해 세계문학전집 디자인을 활용한 크로스백, 키링 파우치 등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문구페어 티켓에 ‘웃돈’까지 붙어 문구 애호가들의 시선은 다음달 10~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예정된 ‘인벤타리오 2026’에 쏠리고 있다. ‘인벤타리오’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오프라인 문구 페어다. 문구를 향한 젊은 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행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문구 관련 브랜드 60여곳이 모였는데 총 2만 2000명이 다녀갔다. 당시 사전 판매를 진행한 입장권은 일찍이 매진됐고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웃돈까지 얹어서 거래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올해 ‘인벤타리오’에는 총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행사장 크기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 LIV 골프 부산 대회 앞둔 코리안GC “홈 대회를 기다렸다”

    LIV 골프 부산 대회 앞둔 코리안GC “홈 대회를 기다렸다”

    안병훈, 김민규, 송영한, 문도엽으로 구성된 LIV 골프 코리안GC 선수들이 홈 코스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아시아드 CC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개막을 이틀 앞둔 26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병훈은 “한국에 와서 시합할 때마다 많은 응원을 받았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해 내내 홈 팬들 앞에서 경기하길 기대했다. 많은 팬께서 오셔서 많은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민규는 “LIV 골프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있다. 부산에서 시합하게 돼 선수로서 자부심도 있고 기대된다. 선수들도 힘을 받아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영한은 “(LIV 골프는) 비행과 시차가 조금 힘들긴 하지만, 골프를 치기에 완벽한 투어다. 완벽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플러스 요소”라며 “부산이라는 ‘핫’한 곳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로 합류한 문도엽은 “(팀원들이) 평소 알고 있었던 친구들인데, 따뜻하게 반겨줘서 너무 감사하다. LIV 투어는 처음인데, 좋은 기회가 와서 출전하게 됐다. 앞으로 시합들이 너무 기대된다”고 얘기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누비다 올해 LIV 골프에 합류한 안병훈은 현재까지 치른 7개 대회 중 리야드 대회에서 거둔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이다.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한국 대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안병훈은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니 리(뉴질랜드)를 빼고 문도엽을 합류한 데 대해선 “모두의 합의 하에 내린 결정이다. 우리와도 너무 잘 맞는 형이었지만,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분위기는 안팎으로 너무 좋다. 다들 워낙 골프를 잘 치니 팀워크 같은 부분도 내가 신경 쓸 문제는 아니다. 다만 단체전에선 점수가 합산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될 수도 있는데, 최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는 게 주장으로서 역할 같다. 다들 부담 없이 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IV골프를 지원하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철수를 선언했지만 이번 대회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축하 공연 등이 축소됐을 뿐 총상금 3000만 달러(약 452억 원)는 예정대로 지급한다. 개인전 챔피언에게는 400만 달러(약 60억 원), 단체전 우승팀에는 300만 달러(약 45억 원)가 돌아간다. 지난해 인천에서 치러진 LIV골프 코리아 우승자로 2연패를 노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는 “지난해 우승했던 곳인 만큼 한국에 대한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PIF의 재정 지원 중단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밖에는 못 하겠다. 프로로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라고 말했다. 2월 LIV골프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교포 앤서니 김(미국)도 “경기력이 좋을 땐 두 나라가 다 나를 반겨주는 것 같다”며 농담한 뒤 “한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내 딸 벨라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돌 출근길인 줄”…43세 이지현, 걸그룹 뺨치는 ‘미용실 출근룩’

    “아이돌 출근길인 줄”…43세 이지현, 걸그룹 뺨치는 ‘미용실 출근룩’

    헤어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이돌 못지않은 출근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배우 김현숙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는 이지현의 헤어디자이너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한 미용실에서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를 응원하기 위해 김현숙이 직접 매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현숙은 화려한 헤어밴드와 감각적인 미니스커트로 한껏 멋을 낸 이지현을 마주하고 감탄을 쏟아냈다. 김현숙은 “왜 그렇게 걸그룹처럼 있는 거야. 예쁘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걸그룹 같다. 너 진짜 쥬얼리 같고 너무 예쁘다”며 변함없는 비주얼을 극찬했다. 이에 이지현은 “언니 온다고 해서 힘 좀 줬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김현숙의 칭찬에 이지현은 “나도 발악하는 거다”라며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르게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여기 선생님들이 다 젊다. 대표 원장님도 나보다 어려서 더 노력하게 된다”며 “어린 친구들을 보면 빛부터 다르다”고 토로했다. 이지현은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매장의 성장을 위해 밑바닥부터 발로 뛰는 열정적인 마케팅 원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근 미용실 앞에서 가수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저는 나가서 홍보 쿠폰을 돌렸다”며 새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근황을 공유했다. 헤어디자이너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이지현은 “우연히 하게 됐다. 우리가 미용실로 매일 출근하지 않나 아침에. 저도 같이 유튜브 했던 원장님이 우리 대표님 친구인데 미용실 원장님이셨다. ‘미용을 배워 봐, 어때?’라고 해서 미용이라면 우리가 집만큼 왔다 갔다 했던 곳이니까 좋을 것 같아 하고 시작했는데 웬걸..”이라며 현장에서 겪은 혹독함을 내비쳤다. 이에 김현숙이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지? 원래 멋모르면 용감하다. 그래도 멋모를 때 시작하니까 하지 않나. 지금 알았으면 하겠냐”고 하자 이지현은 깊이 공감하며 “못한다. 그냥 다른 거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합류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이후 2006년 쥬얼리 4집 활동을 마친 후 팀을 탈퇴했다. 그는 두 번의 이혼 후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 미용실에서 근무 중이다.
  • 하지원, 23년 전 노래 ‘역주행’…음악방송 무대 오른다

    하지원, 23년 전 노래 ‘역주행’…음악방송 무대 오른다

    배우 하지원이 2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는 배우 하지원이 깜짝 출연을 예고했다. 하지원은 이번 무대를 통해 2003년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홈런’ 무대를 전격 재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방송 복귀는 최근 지속적으로 회자되는 ‘홈런’ 무대에 대한 궁금증과 팬들의 뜨거운 화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지원은 지난 4월 30일 공개된 JTBC 디지털스튜디오 웹 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기안84와 강남의 유쾌한 도발에 넘어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홈런’ 무대에 대한 언급이 계속되자 그는 “공약을 걸겠다”며 “조회수 120만이 넘으면 ‘홈런’ 무대를 다시 하겠다”고 호기롭게 선언했다. 이후 해당 에피소드는 팬들의 든든한 화력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목표치를 돌파했다. ‘홈런’ 역주행 신드롬은 앞서 하지원이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부터 시작됐다. 강남은 “이상화가 노래방 가면 아직도 ‘홈런’을 부른다”며 하지원의 숨겨진 가수 활동 시절 영상을 기습적으로 소환했다. 갑작스러운 흑역사(?) 방출에 하지원은 얼굴을 붉히며 “아무도 이 영상을 안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관련 숏폼 영상과 편집본의 누적 조회수만 3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하지원의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하지원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영화 OST에 들어가는 거라 불렀다. 영화 홍보도 해야 하니까 무대에도 섰다”며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앨범을 낸 줄 알더라”고 밝혔다. ‘홈런’은 영화 ‘역전에 산다’의 OST다. 그러면서 “나에게는 그렇게 좋은 기억도 아니고 민망하다. 왜 그런 옷을 입었는지 모르겠다”며 과감한 무대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본인의 민망함과 상관없이 팬들은 23년 만에 성사된 그의 음악방송 복귀에 열광하고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하지원의 모습은 30일 ‘쇼! 음악중심’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아파트 단지 뛰어든 말에 참변…5살 여아, 2㎞ 끌려가 숨져 [여기는 중국]

    아파트 단지 뛰어든 말에 참변…5살 여아, 2㎞ 끌려가 숨져 [여기는 중국]

    집 앞 놀이터에서 놀던 5살 여자아이가 갑자기 뛰어든 말에 목이 감긴 채 2㎞ 가까이 끌려가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아이는 올해 9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 중국 언론 광밍망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바이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놀이터 인근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 사이로 검은 말과 흰 말 두 마리가 갑자기 뛰어들었다. 놀란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고, 이 과정에서 말 한 마리의 고삐가 5살 여아 샤오쉬안(가명)의 목을 감았다. 말은 그대로 질주했다. 아이는 고삐에 목이 걸린 채 단지 밖까지 끌려갔고, 사고 지점은 처음 놀던 곳에서 약 2㎞ 떨어진 곳이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은 급히 말을 쫓아갔지만 워낙 빠른 말의 속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이의 아버지 옌씨는 “말이 단지를 빠져나간 뒤 500m 정도 지나자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샤오쉬안은 유치원에서 하원한 뒤 친구들과 잠시 놀러 내려간 상태였다. 어머니는 집에서 10개월 된 둘째를 돌보고 있었다. 딸이 내려간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아이가 크게 다쳤다”는 이웃들의 외침이 들렸다고 한다. 어머니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기 직전 상태였다. 온몸에는 흙이 묻어 있었고, 목과 머리, 어깨 부위에 심각한 손상이 남아 있었다. 양말과 옷도 대부분 벗겨지거나 찢어진 상태였다. 가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아이는 숨졌다. 부검 결과 아이는 목이 졸리면서 발생한 질식과 머리 부위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말의 주인은 같은 단지 주민인 60대 허모씨로 알려졌다. 그는 단지 뒤편 야산 근처에서 수년간 말을 키워왔으며, 인근 관광지에서 관광객 승마 체험용으로 활용해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사육 환경이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말 사육 장소는 아파트와 불과 30m 정도 떨어져 있었고, 단지 뒤편에는 별다른 울타리도 없었다.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안전 문제를 제기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당일 허씨는 말을 단지 외부 공터에 묶어둔 채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이어진 비로 땅이 약해지면서 말 고정용 말뚝이 흔들렸고, 놀란 말들이 스스로 풀려나 단지 안으로 뛰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경찰은 현재 허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유족들은 단순한 개인 과실이 아니라 관리 부실 문제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왜 주거단지 바로 옆에서 말을 키우도록 방치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주민 민원이 반복됐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달 후 생일, 9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뒀던 샤오쉬안은 평범한 하루의 저녁, 집 앞에서 놀다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온라인에서도 충격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겠나”, “주거단지에서 말을 키운다는 것 자체가 이해 안 된다”, “사고 나기 전까지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 결혼 전 ‘동거 근황’ 전한 40대 연예인 “통장 잔액 2만원…이게 맞나”

    결혼 전 ‘동거 근황’ 전한 40대 연예인 “통장 잔액 2만원…이게 맞나”

    개그우먼 한윤서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의 본격적인 동거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한윤서가 예비 신랑 문준웅과 살림을 합치는 동거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이날 한윤서는 “좋은 소식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집을 합치기로 했다”며 결혼식에 앞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예비 시어머니도 만났고 요즘은 먼저 살아본다는 얘기도 있지 않나. 집을 합쳐야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움 없이 우리 둘 힘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싶었다”며 “가전, 가구까지 다 포함해서 1500만원 안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구체적인 예산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정된 재원 안에서 살림을 꾸려야 하는 현실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한윤서는 가전·가구 매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예비 신랑의 불필요한 지출을 꼬집었다. 그는 “우리가 지금 돈이 있나. 부족한 게 아니라 없지 않냐. 이럴 때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자기가 게임기를 샀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문준웅은 “원래 40만원 하는 건데 15만원에 샀다. 현명한 소비였다”고 항변했으나 한윤서는 곧바로 “그럼 지금 가격 올랐으니까 바로 팔자”라고 응수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 축구 게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는 문준웅은 “숨 쉴 구멍은 있어야 하지 않냐. 게임이 제일 돈 안 드는 취미”라고 항변했다. 구매 우선순위를 둘러싼 가전제품 신경전도 이어졌다. 한윤서는 기존에 쓰던 낡은 냉장고의 심한 소음 문제로 인해 새 냉장고 구입을 원한 반면 문준웅은 “콘텐츠 업계 종사하니까 TV가 우선순위”라며 “결국 또 제가 지겠지만 TV만큼은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이들의 갈등은 매장에 방문해 실제 가구와 가전의 높은 물가를 체감하면서 한층 더 심화됐다. 한윤서는 “나는 안 사고 아끼고 있는데 자기는 수염 제모에만 19만원을 쓰지 않았냐”며 “티셔츠를 16만 원에 사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 이사하고 나면 통장 잔액이 2만 4천원이다. 치킨 한 마리도 못 사 먹는다”며 당장 들이닥친 현실적인 재정 위기를 토로했다. 그는 결혼을 앞둔 솔직한 속내까지 드러냈다. “매일매일 화가 난다. 내 인생을 맡기는 거지 않냐”며 “막상 결혼을 결정하고 나니까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고민이 계속 반복된다”고 털어놨다. 2억원대의 예산으로 신혼집을 마련하기 위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한 두 사람은 긴 상의 끝에 월 200만 원대의 이자를 내야하는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했다. 한편 1986년생인 한윤서는 올해 40세로, 최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 햄버거 100개 주문한 아르헨티나 청년 “메시 마지막 월드컵 보려고 투자한 것” [여기는 남미]

    햄버거 100개 주문한 아르헨티나 청년 “메시 마지막 월드컵 보려고 투자한 것” [여기는 남미]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을 꼭 직관하고 싶다며 한꺼번에 햄버거 100개를 산 아르헨티나 청년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아르헨티나 축구팬이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직관하려면 최소한 1000만원을 지출해야 한다.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1분 40초 분량의 화제의 영상은 아르헨티나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청년과 친구들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청년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햄버거 100개를 주문한다. 주문을 접수한 직원이 “왜 이렇게 많은 햄버거를 한꺼번에 사는지 물어도 되겠느냐”고 하자 그는 “월드컵을 직관하러 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청년이 쟁반을 가득 채운 햄버거 100개를 받기 위해 지불한 돈은 125만 페소다. 미화로 환산하면 900달러, 한화로는 136만원에 달한다. 이 패스트푸드점은 개막을 앞둔 2026 북중미 월드컵 직관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추첨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일정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고객 중 추첨에서 행운을 잡은 고객 23명이 대상이다. 청년은 포인트 적립으로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해 햄버거 100개를 샀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에게 햄버거를 넉넉하게 나눠주더니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에게도 “와서 같이 먹자”고 권했다. 그래도 남은 햄버거는 행인들에게 나눠줬다. 영상에는 “단순히 추첨 행사 참가 자격을 얻으려고 너무 많은 돈을 쓴 것이 아니냐”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이에 대해 청년은 “월드컵 직관 경비가 너무 비싸 어차피 내 형편으론 직관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포기하느니 내 주머니 사정에 맞게 투자를 하고 희망을 가져보는 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과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다. 올해 서른여덟 살인 메시에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여 월드컵 2연패, 통산 4회 우승을 기대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갖는 관심은 특별하다. 하지만 북미 인플레이션과 항공요금 인상 등으로 월드컵 직관 비용은 천장 모르고 뛰어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직관하려면 입장권 840달러, 10박 숙박비 4100달러(조식 포함), 식비 및 교통비 1600달러,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도시(캔자스와 댈러스) 간 이동을 위한 미국 국내선 항공요금 1500달러 등을 포함해 1인당 최저 8040달러가 든다. 숙박 시설(호텔)과 이용할 식당의 급을 조금 높인다면 경비는 1인당 1만 2000달러 정도로 확 뛴다. 현지 언론은 “최저 비용을 기준으로 할 때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오스트리아의 국민은 2.80개월 월급을 모으면 되지만 아르헨티나 국민은 10개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면서 서민에게 북중미 월드컵 직관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 너무 긴장해서 시험 망쳤다? 일리 있었다…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너무 긴장해서 시험 망쳤다? 일리 있었다…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대학 수학능력시험 같은 큰 시험이나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지나치게 긴장을 하다 보면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망치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에 강력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독일 함부르크대 인지심리학과,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신경과학과, 심리학과, 학습·기억 연구 센터,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의학 신경과학과, 뇌·인지·행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급성 스트레스가 기억에 기반한 추론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5월 22일 자에 실렸다. 인간의 뇌는 매일 기억 통합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기억 통합은 뇌가 새로운 경험이나 정보를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억, 지식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완전한 장기 기억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억 통합은 연결과 추론 두 단계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친구가 연한 파란색 베스파 스쿠터를 새로 샀다고 보여줬는데 학교 도서관 앞에서 똑같은 스쿠터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 그 친구가 안에서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앞선 연구들에서는 이런 기억 통합이 해마에서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억에 관여하는 뇌 영역은 스트레스 매개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용체가 풍부하다. 연구팀은 심리사회적 급성 스트레스가 기억 통합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남녀 121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실험했다. 첫날은 이미지 쌍을 관찰해 A-B 연합 기억을 형성했다. 스쿠터 사례로 보면 이 단계는 친구와 연한 파란색 스쿠터를 연결해 기억하는 과정이다. 첫날과 둘째 날 사이에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유발 검사를 받은 뒤 둘째 날에는 B-C 이미지 연합쌍을 학습했다. 연한 파란색 스쿠터가 대학 도서관 앞에 세워져 있는 것을 보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스쿠터를 보고 친구가 도서관에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단계에 해당하는 A-C 이미지 쌍을 볼 때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해마의 활성화 양상을 관찰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은 참가자들은 A-B 기억과 B-C 기억을 잘 연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A-C로 이어지는 추론도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급성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은 ‘친구가 연한 파란색 스쿠터를 갖고 있다’는 지식과 ‘바깥에 똑같은 스쿠터가 세워져 있으니 친구가 도서관 안에 있을 것’이라는 추론 사이의 연결이 끊어졌다는 의미다. 연구를 이끈 라르스 슈바베 함부르크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 스트레스가 해마의 기억 연결 기능을 교란해 뇌가 별개의 사건들 사이에 연관성을 구축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핵심적인 기억 통합 과정을 방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교육, 법률, 임상 현장에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이 대통령 “핵잠 도입 속도…전작권 환수 신속 진행해야”

    이 대통령 “핵잠 도입 속도…전작권 환수 신속 진행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 자산인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에 속도를 내야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국방력에 대해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 현실에 맞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핵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자주국방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견고한 자세”라며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동남권의 공공기관 이전 신속 추진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에 이어 HMM 이전을 높이 평가한 이 대통령은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같은 과제도 완수해야한다”고 밝혔다.
  • 말투 어눌한 이경규…“뇌졸중 아니냐” 건강검진 결과 밝혔다

    말투 어눌한 이경규…“뇌졸중 아니냐” 건강검진 결과 밝혔다

    코미디언 이경규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김국진 김용만의 길’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이경규는 최근 골프 경기를 한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하면서 “지난번 라운딩을 했을 때 후반부에 목이 안 좋았다. 아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의) 친구가 ‘경규 형님 뇌졸중 아니냐. 말투가 많이 어눌하다’고 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김용만도 “건강 이상설 기사가 많이 나왔다”고 우려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어눌하지 않다. 화가 나서 목이 쉬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지난번 라운딩 전날 이경규씨가 3시간 동안 연습했다. 그러고 나서 불안해서 아침 8시에 또 연습하고 왔는데 시작하자마자 4홀 만에 8개 오버를 쳤다. 그러니 이 형이 울화가 치밀어서 움직일 때마다 소리를 질렀다”라고 이경규의 목 상태가 좋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경규 역시 “(목이 쉬어서) 말이 안 나왔다”라고 인정했다. 이와 함께 김용만은 “이경규씨가 얼마 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완벽하게 결과가 나왔다”라고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이경규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공개된 영상 속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당시 어눌한 말투가 담기면서 팬들의 우려가 깊어졌다.
  • 배우 윤승우♥전재희, 결혼했다…‘한예종 동문’ 안은진 축사

    배우 윤승우♥전재희, 결혼했다…‘한예종 동문’ 안은진 축사

    배우 윤승우와 전재희가 오랜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선후배인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안은진을 비롯한 동문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현장을 빛냈다. 윤승우와 전재희는 지난 25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1년간 장기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예식에는 같은 학교 출신인 배우 안은진, 이상이, 박소담, 박세인 등 동문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에서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배우 안은진의 축사였다. 단상에 오른 안은진은 자신을 “신부 전재희 양의 17년 차 친구이자 신랑 윤승우 군의 13년 차 동문”이라고 소개했다. 안은진은 위트 있는 멘트로 예식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그는 “제가 준비하기 전에 신부와 약속한 것이 있다. 바로 챗GPT 안 쓰고 축사를 준비하기”라고 말해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래서 좀 많이 투박할 것 같은데 그래도 진심을 담아서 준비해 보았다”고 전했다. 하객으로 참석했던 배우 박세인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피재피 해피웨딩 재희 승우 결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박세인은 단상에 선 안은진을 두고 “AI 일절 안 쓴 축사와 함께”라는 글을 덧붙이며 안은진의 계정을 태그하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안은진과 전재희는 한예종 연극원 10학번 동기이고, 신랑 윤승우는 14학번이다. 한편 윤승우는 앞서 결혼식을 며칠 앞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2015년, 스물 여섯의 뜨거운 여름에 만난 한 사람과 이제는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했던 시절에 만나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해 왔다. 돌이켜 보면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도 아무 일 없던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늘 서로의 곁을 지켜줬다”고 함께한 세월을 돌아봤다. 이어 신부에 대해 “늘 내 곁을 지켜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준 사람 덕분에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승우는 2016년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으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쓰릴 미’, ‘은하철도의 밤’, ‘베어 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종의 기원’, ‘너를 위한 글자’ 등에 출연했다. 신부 전재희는 연극계를 중심으로 내공을 쌓아온 실력파 배우다. 그는 연극 ‘폭풍의 언덕’, ‘포쉬’, ‘정의의 사람들’ 등의 무대에 올랐다.
  • 최악의 성범죄 터졌다…아내에게 ‘약 500명 성매매’ 강요한 남편, 사회적 충격 [핫이슈]

    최악의 성범죄 터졌다…아내에게 ‘약 500명 성매매’ 강요한 남편, 사회적 충격 [핫이슈]

    프랑스의 한 여성이 7년 이상 남편의 강요와 고문, 협박 속에서 약 500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해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라에티티아 R.(42)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남편 기욤 부치(51)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받았다. 남편인 가해자는 피해 여성에게 자신의 소변을 마시게 하는 등 가학적인 고문을 했으며 낯선 남성들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하도록 종용했다. 피해 여성은 2017년 딸을 출산한 다음 날에도 남편의 강요로 낯선 트럭 운전사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어야 했다. 피해 여성인 라에티티아는 “남편은 나를 노예처럼 취급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른 남성과 잠자리를 갖게 했다”면서 “강제로 관계를 맺은 남성의 수는 487명까지 세다 그만뒀다. 그중에는 10번도 넘게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통해 성매매를 하려 찾아온 사람 중에는 그의 친구나 동료, 그리고 낯선 사람들이 섞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은 성매매가 남편의 폭력적인 학대 속에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또 남편이 자신의 피해 모습을 담은 영상 등 파일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강제로 성매매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지젤 펠리코 사건과 다른 점은?네 아이의 엄마인 피해 여성은 남편이 아내에게 약물을 투여해 낯선 사람들에게 강간당하게 한 프랑스 여성 지젤 펠리코의 사례에 용기를 얻어 사건을 공개했다. 이번 사건과 지젤 펠리코 사건의 다른 점은 가해자인 남편이 피해자의 의식을 잃지 않게 의도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이다.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에 “남편은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든 피해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주장했다.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가해자인 부치는 범행을 저지르던 시기 당시 은행 지점장이었으며, 가학적인 성행위를 핑계로 자신의 파트너를 조종해 고문과 강간을 자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재판부의 물음에 “모든 일은 아내와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 내가 아내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목졸림 등 몇몇 행위는 인정하지만 그건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이뤄진 합의된 성적 유희였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검찰은 해당 남성이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재범을 저지를 위험이 있다며 종신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25년 형을 선고했다. 단 최소 형기의 3분의 2를 복역해야 가석방 자격을 받을 수 있다고 판결했다.
  • “여친 집 안 데려다줘”…연일 논란된 양상국 “성숙해지겠다” 사과

    “여친 집 안 데려다줘”…연일 논란된 양상국 “성숙해지겠다” 사과

    코미디언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성숙한 코미디언이 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양상국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예능은 새내기다. 그래서 배울 부분은 배우고 고칠 부분은 고치면서 좋은 예능인이 되도록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선을 잘 조절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는 캐릭터로 하다 보니까, 또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항상 있다 보니까 조금 오버하고 실수하는 부분도 있다”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양상국은 최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을 전하며 “경상도에서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지 않는다. 버릇된다. 귀찮다”는 등의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선배 코미디언인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씨,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다른 출연진을 향해 발길질을 하는 모습 등이 비춰지면서 양상국의 언행이 지나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서도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제 잘못”이라며 “웃기고 싶어서 그랬다. 방송만 하면 술주정하듯 말을 하게 된다”고 해명했지만 부정적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편 양상국은 향후 행보에 대해 “시골에서 올라올 때 ‘개그콘서트’에 출연한다는 엄청난 꿈을 가지고 올라왔는데, 그걸 이루고 나니까 꿈이 없으니까 사람이 불행해지더라. 그때 약간 우울증이 오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 뒤로 ‘국민 MC가 돼야지’라는 생각을 가지자 ‘갈 길이 먼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나’(는 생각이 들어) 힘을 내서 달리게 됐다. ‘안 돼도 좋으니 꿈은 국민 MC로 가지자’라고 해서 항상 국민 MC를 (꿈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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