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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 191번 찔러 죽였는데, “내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는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여자친구’ 191번 찔러 죽였는데, “내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는 엄마[전국부 사건창고]

    결혼 8개월 앞두고, 범행동기 모호“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었다”‘층간소음 갈등’ ‘경제적 곤궁함’“제가 여자친구를 죽였거든요. (흉기로) ××질해서 죽였어요.” 지난해 7월 24일 낮 12시 53분쯤 강원경찰청 112 상황실에 한 남성의 전화가 걸려 왔다. 남성이 알려준 대로 영월경찰서 경찰관들이 영월읍에 있는 한 아파트 5층으로 출동했다. 신고대로 여성의 시신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있었다. 여성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손을 댈 수도 없이 숨졌다. 신고자는 류모(당시 28세)씨, 피살자는 류씨와 2024년 3월 결혼하기로 하고 2022년 11월부터 동거하던 A(당시 24세)씨다. 사건 직후 경찰과 병원 측은 “시신 확인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유가족을 말렸다. 대신 시신을 확인한 A씨 외삼촌은 “어떤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참혹했다”며 “얼굴도 못 알아볼 정도로…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분노했다. 부검 결과 흉기 자국이 191곳에 달했다. 류씨는 경찰 신고 6분 전인 이날 낮 12시 47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기 집에 도착했다. 직장에 있다 갑자기 나와서였다. 그는 집에 도착하자 다짜고짜 “너를 죽이려고 왔다”고 했다. A씨는 “정신지체냐”(류씨의 일방적 진술)고 말했다. 류씨는 주방에 가더니 흉기를 들고 왔고, 곧바로 A씨의 가슴 등을 마구 찔렀다. A씨가 황급히 “오빠”라고 소리치자 손으로 입을 막고 목과 얼굴 등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어 피를 흘리며 쓰러진 A씨의 옆구리 등 온몸을 찌르는 잔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때만 100번이 넘었다.그는 범행 후 목숨을 끊으려고 자해 행위를 한 뒤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할 때까지 현장에 있다 체포됐다. 그는 검경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 갑자기 ‘A씨를 죽이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옆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경찰 신고 및 상호 고소하고, 결혼을 앞두고 경제적 곤궁함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류씨는 이처럼 이례적인 잔혹 범행을 저지를 만한 정신질환 등의 기록이나 자료가 없었다. A씨는 몸이 약했지만 가계에 보탬이 되려고 틈틈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고, 류씨와 일상생활은 물론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다툼이 별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후 류씨 엄마가 방송에서 한 발언은 어이없었다. 그의 어머니는 “내 자식이라 그런 게 아니라 (아들이) 너무 착해서…”라며 “할 말이 많으나 죄인이니까 일단 꾹 참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범행 동기는) 따로 살았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아느냐”면서 “너무너무 억울하고, 나도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1심 징역 17년, ‘유족구조금’ 반영2심 징역 23년 확정, “112 신고 직전…범행 6분간 판단능력 상실 없었다”1심을 진행한 춘천지법 영월지원 제1형사부(부장 김신유)는 지난 1월 류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 직전 1시간여 동안 류씨와 A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집에 들어가는 폐쇄회로(CC)TV를 보면 류씨의 사물변별 및 의사결정 능력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층간소음·경제적 곤궁 등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A씨 살인을 생각했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오히려 류씨의 부친이 지적장애 3급이어서 ‘정신지체냐’는 말에 민감했다는 게 설득력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류씨가 범행 후 자기 직장의 작업반장에게 전화해 ‘저 너무 힘들어 여자친구 죽였어요. 그냥’이라고 말하는 등 자기 행동의 내용과 의미를 명확히 인식했다”며 “류씨는 범행 내용을 스스로 신고했고, A씨 유가족은 검찰이 지급한 범죄 피해 유족구조금 4273만원을 받았다. 이 돈은 검찰이 구상권을 청구해 류씨가 전액 지급했다. 그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보이는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 판결에 A씨 어머니는 “딸이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건 류씨의 주장일 뿐이다. 평생 당뇨로 아파온 딸이 마지막 순간에도 고통스럽게 갔다. 도대체 왜 죽였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구조금을 받을 때도 ‘가해자와 합의 보지 않겠다’고 각서 썼는데 국가가 류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합의금처럼 바뀌고 감형이 됐다. 대체 어느 부모가 그 돈 받고 아이 목숨을 내주겠냐. 국가가 우리를 속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구조금은 국가가 범죄 피해자나 유족에게 합의와 관계없이 지원하고 이를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피해자의 기본권이지만 감형 요소로 삼는 판결이 적잖아 ‘가해자 조력 제도’라는 비판이 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못 보고,어려움을 외부로 돌리는 성격”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 민지현)는 지난 4월 1심을 파기하고 류씨에게 6년 더 늘어난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 행위가 범죄임을 잘 알고 있었다. 112에 신고할 때 온전했던 류씨가 불과 6분 전 범행할 때 판단능력이 잠시 상실됐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다”며 “류씨가 충동조절 장애가 심하다고 해도 정신질환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스트레스 해방이나 모욕적 표현을 범행 동기로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류씨는 자신의 어려움과 고통을 잘 표현하지 않고, 수사·재판에 과도하게 신경 써 불안해하고, 자기 상황을 합리적·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어려움을 외부로 돌리거나 타인을 원망하는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판부는 “처벌 전력이 없고, 신고 후 체포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범행 방법이 매우 잔인하고 무참하게 살해한 것을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유족이 가늠할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한다”고 밝혔다. “‘잘 못했다’라는 말 한마디 않더라”검찰은 “부검 서류를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며 징역 25년을 구형했고, A씨 어머니는 1심에서 17년이 나오자 딸의 이름과 사진 등을 공개하며 폐지나 다름없는 사형 대신 거론되는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탄원했었다. 항소심 과정에서 류씨를 만났다는 A씨의 어머니는 법정에서 “걔가 나를 보면 ‘어머니 잘못했습니다’라고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 말 안 하고 울기만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반성을 판사님한테 하냐, 나한테 해야지. 누가 용서하는 거냐”고 분노했다. 어머니는 “‘죗값 다 받고 나와라. 네가 ○○(A씨)를 사랑했으니까 다 받고…그럼 내가 용서할게’라고 얘기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1, 2심 재판부는 “형사처벌 전력 전무, 과거 폭력적 정황 보이지 않음, 재범 위험성 ‘중간’ 등을 이유로 류씨가 다시 살인을 할 개연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전자발찌 부착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어머니는 “그가 죗값을 받고 나와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지만 교도소 안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도 아니고,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환경에서 출소할 때 ‘제2의 우리 딸’이 나올까 걱정된다”고 했다. 류씨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징역 23년이 확정됐다.
  • 박춘선 부위원장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으로 ‘이로운 공동체’ 만들어 나가자”

    박춘선 부위원장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으로 ‘이로운 공동체’ 만들어 나가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7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로운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정원도시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이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 정원도시 정책이 생태친화적 공원녹지 조성과 정원박람회를 통한 도시정체성 구축이라는 두 단계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평가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주도하는 이로운 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라며정원 가꾸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이로운 지역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전의 생활정원 조성사업, 경기도의 마을정원 조성사업, 수원시의 손바닥정원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언급,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전주시의 ‘천만그루 정원친구들’ 사례를 들며 시민 참여와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가 2026년까지 1007개소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원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와 가꾸고 지키는 정원문화의 정착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단 하나의 정원이라도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가꾸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정원이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정원문화 조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원도시국장은 “정원은 단순히 예산 투입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열정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이로운 시민중심의 정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고 지지하겠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 지상렬 “연예인 사귀었다” 고백…“대장금 탤런트?”

    지상렬 “연예인 사귀었다” 고백…“대장금 탤런트?”

    개그맨 지상렬이 자신의 연애사를 풀었다. 지상렬은 6일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렬은 “나는 진짜 ‘낭자’들을 많이 못 만나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한 사람을 만나면 ‘롱타임’(장기 연애)으로 가는데, 상대가 매우 훌륭한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연애 기간에 내게 가르침을 많이 줬다. 배운 게 많다. 내가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도 있었다”며 전(前) 연인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최양락은 “연예계 생활 지금 20년 넘게 했는데 연예인 중에 여자친구 없었냐”고 물었다. 지상렬이 “있긴 있었다”고 답하자 최양락은 “대장금 할 때 탤런트랑?”이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궁금한 게 꽤 많네요. 지금 멘트가 거의 뭐 검사인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2004년 MBC TV 대하드라마 ‘대장금’에서 조치복 역을 맡은 바 있다.
  • 칠성파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신분 몰랐다 우리도 황당”

    칠성파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신분 몰랐다 우리도 황당”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인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부산지여 국회의원 2명의 축기가 놓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내 한 호텔에서 칠성파 간부 A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A씨는 60대로, 과거에는 칠성파의 행동대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지금은 영향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간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날 A씨의 결혼식에는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2명의 축기가 놓여 있었다. 이 때문에 적절한 처신이었는지 뒷말이 나오는 중이다. 두 국회의원은 모두 A씨의 신분을 몰랐으며 실수라고 해명한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지역 주민 결혼식에 축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대부분 보내 주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다. 폭력조직원인 줄 알았다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국회의원 관계자도 “당원 중 한 명이 친구 결혼식이라고 요청해서 보냈는데, 신분을 알았다면 축기를 보냈을 리가 있겠나. 우리도 황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조세호 결혼식 불참’ 김구라, 불화설에 결국 입 열었다

    방송인 김구라(54)가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 속 영상에서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조세호의 결혼식 날짜를 받은 것은 한두 달 전이고 건강검진도 같은 시기에 예약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조세호의 결혼식이 일요일, 김구라의 건강검진이 월요일로 예정돼 참석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특히 건강검진 시 복용해야 하는 약 ‘오라팡’을 언급하며 “약을 먹으면 계속 화장실을 가게 되기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오후 5시부터 약을 복용하면 계속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상황인데, 결혼식 당일 화장실로 계속 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예의가 아닌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가 뭐라고 ×을 싸가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해서 매니저한테 돈 봉투는 보내고 세호한테 문자를 보냈다. ‘세호야 미안하다. 형이 건강검진 대장 내시경이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어떤 이들은 그런다. ‘그래도 조세호 결혼식 맞춰서 빼야지’ 하는데 조세호가 나한테 그렇게 중요하냐. 그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 중에 친구 결혼식인데 다음날 대장내시경이 있는데 간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해. 그건 못 가는 거다. ×을 싸는데 어떻게 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지난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조세호의 결혼식에서는 하객만 900여명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8일

    쥐 48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60년생 : 근신하면 길하다. 72년생 : 시비가 생기나 해결된다. 84년생 : 횡재할 운이 왔구나. 96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행운이 기다린다. 소 49년생 : 기분 좋은 하루다. 61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73년생 : 뜻한바 이루겠다. 85년생 : 장기적인 투자 대길하다. 97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면 소득이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62년생 : 행운의 하루. 74년생 : 재물과 명예운이 높다. 86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 98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토끼 51년생 : 신뢰를 얻어 만사형통. 63년생 : 정도를 걸으면 즐거운 하루. 75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짐. 87년생 : 도움으로 일이 잘 풀린다. 99년생 : 애정이 싹튼다. 용 52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64년생 : 이익이 있다. 76년생 : 움직이면 대길하다. 88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가 있다. 00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 운이다. 뱀 53년생 : 좋은 기회가 생긴다. 65년생 : 작은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대하면 행운이 있다. 77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89년생 : 기분이 상쾌한 하루. 01년생 : 주변 사람이 당신에게 도움을 준다. 말 54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66년생 : 새로운 일에 접근하라. 78년생 : 경쟁에 유리한 날이다. 90년생 : 하는 일마다 즐겁다. 02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양 43년생 : 기쁜 소식이 가득하다. 55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좋다. 67년생 : 재운이 트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 79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1년생 : 뜻밖의 횡재 있다. 원숭이 44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56년생 : 소문이 좋으니 잘 처신하라. 68년생 : 시비가 있으니 조심해라. 80년생 : 큰 성과 있으니 행운 있다. 92년생 : 먼 곳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닭 45년생 : 나중이 좋아진다. 57년생 :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겠다. 69년생 : 마음 놓고 일을 추진하라. 8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93년생 : 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개 46년생 : 가정이 화평하니 웃음 가득. 58년생 : 활기찬 하루 되겠다. 70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82년생 : 친구와 가까워진다. 94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돼지 47년생 : 타인을 인정해야 길하다. 59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71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이 생긴다. 83년생 : 운이 상승하는 하루이다. 95년생 : 일찍 귀가하면 좋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0일

    쥐 48년생 : 베푼 만큼 돌아온다. 60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72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84년생 : 재물운이 좋아 소득이 많겠다. 96년생 : 서두르지 말고 해결하라. 소 49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이다. 61년생 : 기쁨이 들어올 운이다. 73년생 : 모든 일에 안정을 취하라. 85년생 : 시험에 유리한 날이다. 97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호랑이 50년생 : 노력하면 얻는다. 62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74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86년생 : 소신껏 하면 기회 잡는다. 98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 대통. 토끼 51년생 : 뜻밖의 행운이 있다. 63년생 : 일을 추진하면 얻는 것 있겠다. 87년생 : 이익이 생겨나는 날이다. 87년생 : 운이 상승한다. 99년생 : 친구가 도움을 준다. 용 52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것 좋다. 64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76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행운이 온다. 88년생 : 어려움이 해소된다. 00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뱀 53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65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면 희망 있다. 7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89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01년생 : 도와줄 사람이 많다. 말 54년생 : 막혔던 일이 풀린다. 66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구나. 78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라. 인정받는다. 90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된다. 02년생 : 문서에서 이득을 본다. 양 43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좋아진다. 55년생 : 열심히 노력하면 대가 있다. 67년생 : 인내하면 좋아진다. 79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91년생 : 기쁘고 편안한 하루. 원숭이 44년생 : 복록이 있겠다. 56년생 : 오해 풀리고 기쁜 소식 있다. 68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80년생 : 친지와 즐거움 나눈다. 92년생 : 인정을 받는다. 닭 45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57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짐. 69년생 : 주위 사람이 도와 일이 잘 해결된다. 81년생 : 분실 사고를 주의하라. 93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개 46년생 : 무리하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 58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70년생 : 성공의 길로 접어드는 날이다. 82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94년생 : 대인 관계가 좋아진다. 돼지 47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59년생 : 길운이 오니 일이 잘 풀린다. 71년생 : 이익이 짭짤하다. 83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 대통. 95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 [단독] “스포츠의사 되고 싶어”… 모처럼 웃은 우크라 소녀

    [단독] “스포츠의사 되고 싶어”… 모처럼 웃은 우크라 소녀

    참전 아버지 2년째 생사 불투명5·18기록관서 전쟁 참혹함 전해“韓학생들과 축구·롯데월드 즐겨”이태석재단 전쟁고아 학교 지원 “감사합니다.” 또박또박 한국어로 말하는 이바나 볼바네츠(15)의 얼굴에 미소가 활짝 번졌다. 아버지가 러시아와 맞서 싸우기 위해 자진 참전한 지 2년째. 전쟁터로 떠난 아버지의 소식이 끊겨 그간 웃음을 잃고 지냈던 볼바네츠가 참 오랜만에 보인 미소였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는 볼바네츠 같은 전쟁고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볼바네츠와 보호 교사인 올레나 루다(36), 그리고 이들을 돕는 ‘우크라이나의 쉰들러’ 아르멘 멜리키안(45)을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들은 ‘남수단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태석(1962~ 2010) 신부의 뜻을 계승하는 이태석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7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전하는 등 방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볼바네츠의 아버지는 최근 북한군이 참전한 것으로 알려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망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생사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한다. 전쟁 초기 9인승 승합차 하나로 민간인 300여명을 인접 국가로 대피시켜 화제가 된 멜리키안은 “예산을 전쟁에 쓰고 있어 정부가 볼바네츠 같은 학생들을 지원해 줄 수 없다”면서 “전쟁고아인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고 자며 교육받는 특수학교가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멜리키안은 현재 이태석재단과 함께 10개 특수학교를 돕는 한편 현지 노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권과 비자 발급 문제로 학생들이 외국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다행히 여권이 있던 볼바네츠가 학생들을 대표해 이번에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웃음을 잊고 지냈던 볼바네츠가 활짝 웃은 이유는 한국 학생들과 축구를 함께 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친구들과 같이 운동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축구 용품을 사줬는데 마침 근처 운동장에서 또래 한국 친구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 볼바네츠도 함께 뛸 수 있었다. 볼바네츠에게 한국의 어떤 점이 좋은지 물었더니 “음식도 맛있고 환경도 좋다. 롯데월드타워에 갔는데 거기도 좋았다”며 활짝 웃었다. 이태석재단이 운영하는 리더십아카데미의 구진성 대표는 “저도 볼바네츠가 웃는 건 처음 본다”고 말했다.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미사일이 날아오고 공습경보가 울리는 절망적인 상황이다. 볼바네츠에게 꿈을 묻자 “전쟁이 끝나고 옛날 보통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가장 먼저 말한 이유다. 볼바네츠는 학교에서 현재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이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여자 축구 선수의 길은 사실상 막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꿈을 살짝 바꿨다. 볼바네츠는 “대학 가서 공부해 의사가 되고 싶다”면서 “스포츠를 좋아하니까 스포츠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했다.
  • 골수 충성파들 ‘이너 서클’… 트럼프 장남 문고리 역할 가능성

    골수 충성파들 ‘이너 서클’… 트럼프 장남 문고리 역할 가능성

    ‘친트럼프’ 해거티, 국무장관에 거론‘폭탄 관세’ 라이트하이저, 재무 전망‘아프간 병력 감축’ 밀러, 국방 언급‘대선 캠프’ 와일스, 비서실장 급부상트럼프 장남은 밴스 발탁에 기여경제적 후원자 머스크 역할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 비서진과 내각을 이끌 후보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1기 백악관·행정부 출신의 소수 백인 남성들로 꾸려진 충성파가 ‘이너 서클’이 되리라는 전망이 대세다. 특히 경제적 뒷배 역할을 자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경선 과정에서 사퇴하고 당선인을 지지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등 개인적 친분을 쌓은 이들의 역할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1기에 이어 직계 자녀들이 백악관 문고리 역할을 할 가능성도 높다. 트럼프 충성파들은 2020년 대선 패배와 이듬해 1·6 의사당 폭동, 투옥 등을 거치면서도 트럼프를 등지지 않은 이른바 ‘골수파’들이다. 6일(현지시간) 미 언론, 현지 정가에 따르면 리처드 그리넬 전 주독일 대사는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유력 거론되고 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방위비 부담 증가 등을 최근까지 노골적으로 촉구하며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최전방에 선 인사다. 트럼프 외교안보 책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의회 내 대표적 친트럼프 인사인 빌 해거티 의원 등은 국무장관에 거론된다. 그리넬과 오브라이언은 동맹의 방위비 분담, 대중국 강경책 지지론자다. 경제 통상 라인에선 1기 행정부에서 대중 무역 협상, 폭탄 관세 등을 주도했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재무장관 임명이 예상된다. 그는 중국과의 전략적 디커플링(공급망 분리)과 무역 적자 감축을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경제 책사인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요직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6 의사당 폭동 사건 관련 의회 조사를 거부해 실형을 받고 수감됐다가 지난 7월 출소, 곧바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의리파다. 국방장관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6일 당선 연설에서 언급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톰 코튼 상원의원,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 대행 등이 꼽힌다. 밀러 전 대행은 아프가니스탄 미군 병력 감축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던 인물이다. 트럼프와 10년 넘게 친분을 맺어 온 헤지펀드 ‘폴슨앤드컴퍼니’ 창립자 존 폴슨, 헤지펀드사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는 재무장관 후보군이다.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전략전력개발 부차관보는 충성파와는 살짝 결이 다르지만 2기 행정부에서 요직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는 인물이다. 현지 외교안보 소식통은 그에 대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무조건 어떤 역할이든 맡을 것이라는 얘기를 공화당 인사들이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 친구로 알려진 제이 클레이튼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각각 재무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번 대선에 새로 합류한 실세인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대선 캠프 인사들의 약진도 예상된다. 특히 와일스 선대위원장은 ‘마러라고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트럼프의 신임이 두터워 백악관 비서실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는 당선인이 승리 연설에서 7차례나 언급하며 무대로 불러들였지만 별명인 ‘얼음 여인’처럼 끈질기게 고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친트럼프계이자 친한파로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 재단 창립자,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등이 꼽힌다. 퓰너 창립자는 트럼프의 대표적 외교안보 멘토로 평가받는 인사로 지난해 한화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등 한화그룹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해거티 상원의원은 주일 미국대사를 지내 한국 사정에 밝고 LG전자 공장이 진출한 테네시주가 지역구이기도 해서 한국 정부 인사들의 접촉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머스크와 케네디 주니어의 행보와 역할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당선인과 머스크가 함께 구상한 정부효율위원회는 연방정부 각 부처 회계장부를 샅샅이 훑어 재정 지출을 삭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국면에서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케네디 주니어는 보건장관 등 연방정부 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진두 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 전 폭스뉴스 앵커, 차남 에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인 그의 부인 라라 등이 모두 어떤 식으로든 깊숙이 관여할 전망이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도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선거 과정에서 “(아버지가) 발탁해선 안 되는 사람을 걸러 내는 역할을 하겠다”며 백악관 인선 문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드러내 왔다. 부통령 당선인인 JD 밴스 상원의원의 러닝메이트 발탁 역시 그가 부친을 강력히 설득한 결과물이다.
  • 음주운전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20대 구속

    음주운전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20대 구속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나서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가 구속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나서 동승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처럼 허위 진술하도록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5시 30분쯤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동승자였던 친구 B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하고 B씨에게도 허위 진술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포렌식 등으로 A씨가 당시 진주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사천으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운전업에 종사 중인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 친구에게 허위 진술을 하도록 요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엄정하고 과학적인 수사로 운전자 바꿔치기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MZ세대 무당과 저승사자가 펼치는 유쾌한 귀신의 세계

    MZ세대 무당과 저승사자가 펼치는 유쾌한 귀신의 세계

    여고생 무당 ‘혜수’와 베테랑 저승사자 ‘해수’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악당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혜수, 해수’의 네 번째 이야기 ‘혜수, 해수 4-네크로맨서’(산지니)가 출간됐다. 여고생이었던 ‘혜수’가 대학생이 되면서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뱀파이어 ‘원영’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룬 부적이 인기를 끌면서 돈도 많이 벌게 됐고 친구 ‘채원’은 소개팅도 제안한다. ‘혜수’와 친구들은 가수가 된 친구 ‘유리’의 학교 음악회를 방문했다가 서늘한 기류를 감지한다. ‘예은’의 연주에는 관객들을 억지로 안정시키고 감정을 증폭시키는 사념이 있었던 것을 눈치챈다. 사람의 영혼을 조종할 수 있는 ‘예은’의 정체는 사실 ‘네크로맨서’였다. ‘예은’은 왜 영혼을 조종하는 것일까.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 임정연의 ‘혜수, 해수’ 시리즈는 많은 청소년 독자로부터 사랑받았다. 저승이라는 전통적이면서도 이질적인 공간에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현대 문물을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었다. 임정연은 지금껏 ‘스끼다시 내 인생’, ‘아웃’, ‘불’ 등의 소설집과 장편소설 ‘질러!’, ‘런런런’, ‘페어리랜드’, ‘지옥 만세’ 등을 펴냈다. “이제 저승도 봄이었다. 저승에도 하늘이 있고 햇살이 떨어진다. 그런데도 이승처럼 생기가 있다거나 따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는 머리를 저었다. 전에는 이런 생각을 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자꾸 이승과 저승을 비교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승에 더 관심이 가고 마음이 기울어진다.”(149쪽)
  • 대학생·무직자 대출 30억원 알선…수수료 9억 챙긴 불법 조직 검거

    대학생·무직자 대출 30억원 알선…수수료 9억 챙긴 불법 조직 검거

    금융권에서 대출이 받기 어려운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의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게 해주고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작업 대출’ 조직의 총책 3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대출 희망자의 직장 정보를 허위로 작성한 서류를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617명의 이름으로 30억원 상당 대출을 받고, 총 9억원을 수수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친구, 선·후배 등으로 불법 대부 중개 조직을 만들고 인터넷, SNS 광고 등을 통해 무직자, 대학생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모집했다.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가 허술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대출 신청자의 직장 등을 허위로 써넣은 서류를 제출해 대출받았다. 대출 신청자가 사는 곳 주변의 작은 회사나, 영업점 상호를 무작위로 선택해 서류에 적고, 직장 전화번호에는 조직원 번호를 써넣었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 직장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가 오면 조직원이 받아 금융기관 담당자를 속이기 위해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조직원들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모든 소통을 텔레그램으로 하고, 조직원 간 사적 모임·대화 금지 등 규율도 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제2금융권 수십 곳에서 직접 대출 상담을 받으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은 이 사건을 포함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사금융 특별 단속 기간에 323억원을 대부하고 수수료 121억원을 챙긴 4개 대부 조직 등 불법 대부업자 90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다.
  • “악명높은 또 다른 한 명, 여기 왔다”…남경필 만난 전두환 손자, 무슨 일

    “악명높은 또 다른 한 명, 여기 왔다”…남경필 만난 전두환 손자, 무슨 일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남 전 지사는 지난 6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진행된 기도회에서 간증자로 참석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남 전 지사는 마약 투약으로 복역 중인 장남을 언급하며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남 전 지사의 아들은 지난 3월 용인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으나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결국 구속됐다.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정계를 은퇴한 남 전 지사는 현재 마약 예방·치유 운동 단체인 ‘은구’(NGU·Never Give Up)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남 전 지사는 “제 아들도 악명 높지만 여기 악명 높은 사람이 또 하나 와 있다”며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전우원 형제 기억하시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라며 전씨를 소개했다. 이어 “저 친구를 보고 이해하게 된 게 제 아들도 ‘남경필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이 친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라며 “제 아들이 받은 스트레스의 1만배는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처도, 아픔도, 결핍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정말 큰 문제아’라고 소개한 전씨는 “약을 끊은 지 2년 가까이 됐다”고 했다. 이어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데 정말 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를 품어주시고 인내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남 전 지사에 대해서는 “제 아버지처럼 신경 써 주시고 사랑을 많이 베풀어 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한 전씨는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 잠자는 친구 ‘망치 공격’한 말레이 10대, 종신형 선고 [여기는 동남아]

    잠자는 친구 ‘망치 공격’한 말레이 10대, 종신형 선고 [여기는 동남아]

    영국에 유학 중이던 17세 말레이시아 청소년이 기숙학교에서 두 명의 동급생과 교사를 망치로 공격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이 청소년은 최소 12년을 복역한 뒤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적의 토마스 웨이 황(17)은 10주간의 재판 끝에 살인미수 혐의 3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내년 1월 성년이 되는 황은 지난해 6월 9일 새벽, 기숙사에서 동급생들이 잠든 사이 망치로 공격을 감행했다.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15세와 16세로, 이들은 두개골 골절과 갈비뼈, 비장 손상, 내출혈 및 폐 부상 등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황 군은 동급생들이 잠들어 있던 침대로 올라가 새벽 1시 무렵에 이들을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당시 한 교사가 소란을 듣고 출동했으나, 황의 공격을 받아 머리에 6차례 타격을 입었다. 교사는 기숙사에서 소음이 나는 방을 찾아갔다가 방안에 서 있는 황을 발견했고, 뒤이어 여러 차례 머리를 망치로 맞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는 “머리를 맞고 복도 쪽으로 넘어지면서 두 번째 공격을 당했고, 그 후 기억이 희미해졌다”고 전했다. 다른 방에 있던 학생이 소란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 학생들과 교사를 발견했다. 황 군은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몽유병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정신 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황 군이 ‘망치 살해’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으며, ‘좀비’에 대비하기 위해 침대 옆에 세 개의 망치를 두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판사는 “황 군은 지능이 높은 소년”이라면서 “망치로 여러 차례 타격을 가할 경우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군이 범행을 계획했고 무기로 사용할 망치를 사들인 점을 지적하며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 풋풋한 청춘도, 애틋한 중년도… 다른 듯 닮은 ‘사랑’

    풋풋한 청춘도, 애틋한 중년도… 다른 듯 닮은 ‘사랑’

    동명 대만 영화 리메이크한 ‘청설’추억 더듬는 ‘하우치’ ‘4월… 그녀는’ 우연히 계속 만나는 연인들 ‘미망’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불현듯 애틋한 시절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가을 극장가에 잔잔한 로맨스물이 잇따라 개봉한다. 첫사랑과 옛사랑을 소환하는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을 슬그머니 노크한다.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은 용준(홍경 분)과 여름(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인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간다. 여름은 그런 용준이 싫지 않지만 동생 가을(김민주 분) 때문에 망설인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불편한 시선 속에서 사랑을 키워 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등장인물들은 수어를 사용해 대화한다. 말은 없지만 진심 어린 표정과 애틋한 몸짓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오는 13일에는 과거의 추억을 더듬는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하우치’는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경화의 딸에게 전화를 받은 뒤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의 영화다. 열혈 청년이었던 재학과 당찬 경화의 풋풋한 과거, 그리고 퍽퍽해진 지금의 삶을 오가며 재미를 준다. 다소 통속적인 내용에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각종 영화에서 조연을 맡아 유명한 배우 지대한과 MBC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오재무, 영화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손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 등이 출연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후지시로(사토 다케루 분)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 하루(모리 나나 분)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하루의 편지가 오고 난 뒤, 결혼 상대인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 분)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후지시로는 10년 만에 온 하루의 편지와 야요이의 실종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수수께끼를 풀듯 흥미롭게 연출했다. 하루가 돌아본 여행지의 시원한 풍광에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등으로 유명한 음악감독 고바야시 다케시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오는 20일에는 우연히 반복적으로 만나는 남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영화 ‘미망’이 개봉한다. 여자(이명하 분)와 남자(하성국 분)의 대화로 피고 지는 남녀 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여자가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를 우연히 만나는 내용의 ‘재회’,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인연과 걸으며 서로를 파악하는 ‘만남’. 친구의 장례식에서 여자가 다시 남자를 마주하고 남겨 둔 마음을 돌아보는 ‘이별’의 세 편으로 구성됐다. 을지로3가역부터 청계천 일대, 서울극장과 광화문 일대 등 익숙한 거리를 비추면서 켜켜이 쌓아 온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尹 “트럼프 당선 축하… 강한 리더십에 한미동맹 더욱 빛날 것”

    尹 “트럼프 당선 축하… 강한 리더십에 한미동맹 더욱 빛날 것”

    대통령실 “한미 정상 간 소통 기대”日 이시바 “미일동맹 관계 더 강화”佛 마크롱 “함께 일할 준비 돼 있다”네타냐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러 “관계 회복 차기 美정부에 달려” 6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자 윤석열(얼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보여 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하게 양국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면 윤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가 이른 시일 안에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캠프의 주요 참모들 그리고 과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력자들과 긴밀한 소통과 정책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말에 추진하기로 한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해선 “연내에 한 번 더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모두 확고하고 일본도 동의하고 있다”며 “다만 선거 결과가 나와야 그 시점과 장소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미국 국민의 민주주의 선택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협력해 미일동맹 관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다. 향후 접점을 빨리 만들겠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지난 4년간 그랬듯이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영미는 가까운 동맹으로서 자유와 민주주의, 기업이라는 공동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힘을 통한 평화’를 추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정의로운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내 친구 트럼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썼다. 극우 수장들의 반색도 이어졌다. 극우 성향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축하 행렬에 동참했다. 1년 넘게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진행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탈환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축하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할지 알지 못한다며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된 비우호적인 국가라는 것을 잊지 말자”고 지적했다. 또 “양국 관계는 역대 최악이며 향후 관계는 차기 미국 정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 ‘백인 남성·골프 친구’ 트럼프의 사람들… 이너서클 내각 핵심은 누구

    ‘백인 남성·골프 친구’ 트럼프의 사람들… 이너서클 내각 핵심은 누구

    국무장관 오브라이언·해거티 거론통상라인엔 라이트하이저 하마평경제책사 나바로, 요직 중용 전망 도널드 트럼프 2기 백악관 비서진과 행정부는 1기 때부터 이어져 온 백인 남성 위주의 충성파들과 골프 친구들로 이뤄진 ‘이너 서클’ 내각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충성파들은 2020년 대선 패배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투옥 등을 거치면서도 트럼프를 등지지 않은 인사들이다. 트럼프 외교안보 책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왼쪽 첫 번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친트럼프인 빌 해거티(왼쪽 두 번째) 상원의원 등은 국무장관에 거론된다.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리처드 그레넬(가운데) 전 주독일 대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오브라이언과 그레넬은 동맹의 방위비 분담, 대중국 강경책 지지론자다. 경제통상 라인에선 1기 행정부에서 대중 무역협상, 폭탄 관세 등을 주도했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 네 번째)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재무장관 임명이 예상된다. 그는 중국과의 전략적 디커플링(공급망 분리)과 무역적자 감축을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경제책사인 피터 나바로(왼쪽 다섯 번째)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요직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의회 폭동 사건 이후 의회 조사를 거부해 실형을 받고 수감됐다 지난 7월 출소해 곧바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의리파다. 국방장관에는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꼽힌다. 아프가니스탄 미군 병력 감축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보수 재집권 시나리오 ‘프로젝트 2025’의 국방 분야를 관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 친구로 알려진 제이 클레이턴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각각 재무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하마평에 올랐다. 이번 대선에 새로 합류한 실세인 크리스 라시비타와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대선 캠프 인사들의 새로운 등용도 예상된다. 경선 국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연방정부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 전 폭스뉴스 앵커, 차남 에릭과 그의 부인 라라 공화당 전국위원회(RCN) 공동의장 등은 백악관 의사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모두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도왔다. 다만 1기 때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번 대선 국면에선 물러나 있어 2기 활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 ‘양성애 고백’ 女아이돌, 동성 연인과 ‘입맞춤 사진’ 공개

    ‘양성애 고백’ 女아이돌, 동성 연인과 ‘입맞춤 사진’ 공개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 연인과 입맞춤을 나눈 사진을 공개했다. 지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sweet girlfriend“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도 해시태그로 달았다. 사진 속 지애는 여자친구와 꼭 껴안고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리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각각 올 블랙 드레스와 수트를 차려 입고 부케와 비슷한 꽃다발도 들고 있었다. 흡사 웨딩사진을 촬영한 듯한 분위기를 엿보이게 했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애는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깜짝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도 “나는 남자와 여자를 모두 사랑한다. 25살까지 남자를 여럿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나는 사랑을 못 하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을 때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 가을, 사랑을 돌아보다…‘청설’, ‘하우치’, ‘4월이 되면 그녀는’,‘미망’

    가을, 사랑을 돌아보다…‘청설’, ‘하우치’, ‘4월이 되면 그녀는’,‘미망’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 불현듯 애틋한 시절이 생각나게 마련이다. 가을 극장가에 잔잔한 로맨스물이 잇따라 개봉한다. 첫사랑과 옛사랑을 소환하는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을 슬그머니 노크한다.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은 용준(홍경 분)과 여름(노윤서 분)의 첫사랑을 풋풋하게 담아냈다.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간 용준은 완벽한 이상형인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 서툴지만 솔직하게 다가간다. 여름은 그런 용준이 싫지 않지만, 동생 가을(김민주 분) 때문에 망설인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불편한 시선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등장인물들이 수어를 사용해 대화한다. 말은 없지만 진심 어린 표정과 애틋한 몸짓에 더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13일에는 과거의 추억을 더듬는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가 나란히 개봉한다. ‘하우치’는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건 의리 넘치는 친구들뿐인 재학이 과거 첫사랑이었던 경화의 딸에게 전화를 받은 뒤 과거를 돌아보는 내용의 영화다. 열혈청년이었던 재학과 당찬 경화의 풋풋한 과거, 그리고 퍽퍽해진 지금의 삶을 오가며 재미를 준다. 다소 통속적인 내용에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다. 각종 영화에서 조연 연기로 유명한 배우 지대한과 MBC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오재무, 영화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손지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 등이 출연한다. ‘4월이 되면 그녀는’은 결혼을 앞둔 후지시로(사토 타케루 분) 앞으로 10년 전 첫사랑 하루(모리 나나 분)의 편지가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하루의 편지가 오고 난 뒤, 결혼 상대인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 분)가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후지시로는 10년 만에 온 하루의 편지와 야요이의 실종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건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수수께끼 풀듯 흥미롭게 연출했다. 하루가 돌아본 여행지의 시원한 풍광에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2005) 등으로 유명한 코바야시 타케시 음악감독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20일에는 우연히 반복적으로 만나는 남녀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영화 ‘미망’이 개봉한다. 여자(이명하 분)와 남자(하성국 분)의 대화로 피고 지는 남녀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여자가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를 우연히 만나는 내용의 ‘재회’, 여자와 남자가 새로운 인연과 걸으며 서로를 파악하는 ‘만남’. 친구의 장례식에서 여자가 다시 남자를 마주하고 남겨둔 마음을 돌아보는 ‘이별’의 세 편으로 구성됐다. 을지로 3가역부터 청계천 일대, 서울극장과 광화문 일대 등 익숙한 거리를 비추면서 켜켜이 쌓아온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 암벽 타는 코스에 ‘형수’가 웬말?…하다하다 ‘돌림X’까지

    암벽 타는 코스에 ‘형수’가 웬말?…하다하다 ‘돌림X’까지

    지난 2020년 워싱턴포스트는 등반가의 91%가 성차별적·인종차별적 루트 이름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5일 국민신문고에는 암벽 등반 성지로 통하는 강원도 원주시 G암벽공원의 코스 이름을 바꿔달라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암벽 등반 성지로 통하는 이 공원에는 6개 암벽, 70개 루트가 마련돼 있는데 해당 코스들을 소개하는 안내판에 ‘돌림X’ ‘형수’ ‘형수2’ 등 부적절한 이름이 붙어 있었다. 일반적으로 암벽 코스는 최초로 개척한 사람이 그 이름을 붙이게 돼 있고 이 과정에서 별도의 심사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이름을 붙여도 시가 제재할 방법이 없고, 시는 “G암벽공원은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암벽동호회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한다. 문제의 이름이 붙어있는 줄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호회 관계자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루트의 난이도, 이름 등은 그 길을 개척한 사람이 짓는다. 전국 산에 수만 개의 길이 있는데 누구에게 다 검사를 받고 이름을 지어야 하냐. 지난 25년간 이름 갖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형수라는 이름은 (이름을 붙인) 그 친구가 길을 개척하면서 형수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낸 것”이라면서 “돌림X도 길을 옆으로 돌아가는 루트기 때문에 그렇게 붙인 것으로 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에 네티즌들은 “실명까지 다 나오는데 수치심이 없나” “20년 넘게 아무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더 어이없다”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게 더 문제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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