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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인아, 결별 이유 공개…“남자친구가 ‘이것’ 감당 힘들다고”

    설인아, 결별 이유 공개…“남자친구가 ‘이것’ 감당 힘들다고”

    배우 설인아가 과거 연인과 헤어진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설인아와 배우 정경호, 차학연이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경호가 “넌 연애 안 하냐”라고 묻자 설인아는 “오빠가 나보고 연애 못 할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너는 연애 안 될 것 같다. 너를 감당해 줄 사람은”이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설인아는 “빨리 수습해. 남자들이 보면 나 연애 못해”라며 억울해했다.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던 설인아는 남자친구에게 “너 너무 자유로워. 감당 못 하겠어”라는 말을 듣고 차였다고 밝혔다. 설인아는 “바다를 보면서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당일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책을 읽다가 연락했는데 애인이 당황해했다”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그걸 가지고 남자친구가 ‘감당이 안 된다’고 하면 빨리 걸러낸 거다”라며 위로했다. ‘남자친구로서 정경호와 차학연은 어떤지’라는 질문에 설인아는 “최고다”라며 “정경호가 장수 연애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섬세하고, 진심으로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12년째 연애 중인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에 대해 “저는 이 여자 아니면 안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었다”라며 “고마운 존재”라고 밝혔다. 한편 정경호와 설인아, 차학연은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이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 된다.
  • 로맨스는 역시 일본영화…CGV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 등 기획전

    로맨스는 역시 일본영화…CGV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 등 기획전

    CGV가 독특한 세계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일본 로맨스 영화를 모아 선보이는 ‘로맨스 폭발 세계관’ 기획전을 전국 15개 극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2일 개봉하는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를 비롯해 과거 인기를 끌었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세 편을 상영한다. ‘나를 모르는 그녀의 세계에서’는 개봉에 앞서 17~18일 이틀간 먼저 상영한다. 연인이었던 미나미와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린 낯선 세계에서 눈을 뜬 리쿠가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감성 평행 세계의 이야기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 작품이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국내 누적관객 121만명을 모으며 일본 로맨스 영화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상영한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함께 상영하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다. 과거의 상처로 말을 봉인한 소녀 나루세 준과 세 명의 친구가 모여 지역 교류회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기획전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이유는? [핫이슈]

    중국의 60대 경비원이 경비실에서 근무 중 연인과 성관계를 하다 숨진 사건이 10년이 지나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베이징에 있는 작은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이었던 60대 남성 장씨는 2014년 10월 6일 경비실에서 연인과 성관계를 갖던 중 돌연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사망에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없다며 자연적인 급사로 조사를 종결했다.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베이징시 사회부보장국에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당국은 장씨가 직무를 수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신청을 거부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아버지가 일했던 공장과 베이징시 사회보장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는 24시간 내내 경비 일을 해야 했고, 근무지를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났다”면서 “24시간 근무해야 하는 환경 탓에 벌어진 일이므로 산업재해로 분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인 남성으로서 아버지가 감정적 욕구를 가진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또한 연애는 휴식의 일부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근로자의 권리”라면서 “아버지는 작업 공간을 벗어나지 않은 채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중국 법원은 장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라고 판결하며 유족 측 손을 들어줬다. 공장과 베이징시 측은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래의 판결을 유지했다. 이 사건의 전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현지에서는 장씨의 사망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법원의 판결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충칭의 한 변호사는 SCMP에 “이번 소송이 유가족의 승리로 끝난 요인 중 하나는 사망한 장씨가 1년 내내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일해야 했던 사실이 인정됐기 때문”이라면서 “그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것은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처럼 적절한 욕구로 해석됐다”고 분석했다. “장씨가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연인과 합의된 교제 중이었다는 사실”을 중요한 이유로 들며 “그의 행동이 사회적 관습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법원이 유가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부연했다.
  • 햄버거 영수증서 “도와주세요” 소름 돋는 메시지 발견…경찰 신고했더니 돌아온 황당 대답

    햄버거 영수증서 “도와주세요” 소름 돋는 메시지 발견…경찰 신고했더니 돌아온 황당 대답

    패스트푸드점에서 받은 햄버거 포장 상자와 영수증에 적힌 “도와주세요”라는 글자에 한 고객이 실제로 경찰에 신고했다가 황당한 결말을 맞이했다. 직원의 단순한 장난으로 벌어진 이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1만개 이상 댓글이 달리는 한바탕 소동으로 번졌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웨일스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프레디스’에서 한 고객이 소름 끼치는 쪽지를 발견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주문한 햄버거 포장 상자와 영수증에는 “도와주세요(help)”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고객은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이 사진을 올리며 “경찰에 신고해야 할까요? 남자친구는 직원들이 그냥 장난친 것 같다고 하는데 정말 모르겠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24시간도 안 돼 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대부분은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라는 내용이었다. 한 사용자는 “이건 진짜 같아요. 일단 신고하는 게 낫겠죠. 만일 장난이라면 너무 심한 거잖아요”라고 했다. 다른 사용자는 “911에 전화하세요. 장난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넘기면 안 돼요”라고 조언했다. 자신을 경찰관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도 “신고해도 괜찮아요. 대개 경찰이 이런 신고를 받으면 2~3명을 보내 상황을 조사하는데, 최악의 경우는 지금 직원이 인질로 잡혀있을 수 있어요. 장난이라면 그 사람을 체포하진 않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겠죠”라고 댓글을 달았다. 결국 글쓴이는 “10분 전에 경찰에 신고했어요! 경찰이 누군가를 보낸다고 했어요. 제 남자친구가 장난일 거라고 계속 말해서 망설였지만, 혹시 몰라 신고했어요”라는 글을 추가로 올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직원의 ‘장난’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글쓴이는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했다고 하는데, 직원이 장난을 쳤다는 게 결론이네요”라고 밝혔다.
  • 차은우, 7월 연예계 떠날 수도…“조용히 면접 봤다”

    차은우, 7월 연예계 떠날 수도…“조용히 면접 봤다”

    배우 차은우(28)가 군 입대를 앞두고 육군 군악대에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9일 “차은우가 최근 육군 군악대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군악대는 지난 3~4월 병무청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았으며, 면접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진행됐다. 차은우의 군악대 합격 여부는 오는 29일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합격할 경우 오는 7월 입대하게 된다. 1997년생인 차은우는 올해 만 28세로, 병역 의무를 더는 미룰 수 없는 시점에 놓여 있다. 한편 차은우는 최근 영화 퍼스트 라이드 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첫 해외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우정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차은우는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연민’ 역을 맡았다.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 등이 함께 출연한다.
  • “이혼 후 결혼 생각한 직장인 남친 있었다”…‘돌싱’ 오정연, 깜짝 고백

    “이혼 후 결혼 생각한 직장인 남친 있었다”…‘돌싱’ 오정연, 깜짝 고백

    방송인 오정연이 재혼을 고려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 19회에서는 오정연이 배우 이수경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러한 사실을 밝힌다. 오정연과 이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폴댄스부터 타로점 보기, 맛집 투어를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경은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 하루 종일 같이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사람”이라고 운을 뗀 후 “바로 오정연이다. 처음 봤을 때부터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 친해지고 싶어서 소셜미디어(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오정연이 최근 취미로 시작했다는 폴댄스를 배운 뒤 타로점을 보러 간다. 타로 마스터는 두 사람의 연애·결혼 운에 대해 “모두 자식 운이 강하고, 올해부터 3년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이수경은 ‘남사친’이 운영하는 한 식당으로 오정연을 데려간다. 식당에서 연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정연은 “좋았던 사람 기억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면서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확 왔을 때 우울한 시기를 지나고, 그때 이제 만났던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다. 오정연은 “진짜 맨날 만나고 내 주변 사람들, 가족들이랑도 다 친하고 다 좋았다”며 “(상대방이) 직장인이었는데도 내가 원하면 언제든 만났다”고 말한다. 그는 “(만난 지) 2년 다 되어가고 있는데 (그 사람이) 결혼하고 싶어했다”며 “나는 3년, 4년은 더 일하고 싶었다. 나는 결혼을 좀 더 이따가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에 대한 이견이 (서로) 안 좁혀졌다”고 한다. 이어 “그러다 보니 결국 서운함도 쌓이고 사랑의 마음에도 영향이 안 갈 수가 없더라”라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내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이제는 (새로운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3일

    쥐 48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60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72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84년생 : 무슨 일이든 사전에 살펴라. 96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소 49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61년생 :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 73년생 : 가까운 친구와 다툼이 생긴다. 85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97년생 : 지금의 일에 큰 기대 마라. 호랑이 50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62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74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 86년생 : 시비가 생겨 걱정이 많다. 98년생 : 뜻대로 모든 일이 된다. 토끼 51년생 :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다. 63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75년생 : 한꺼번에 결과 얻으려 하지 마라. 87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99년생 : 새로운 인연 관계 특히 좋다. 용 52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64년생 : 욕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76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88년생 : 하는 일마다 이룬다. 00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뱀 53년생 : 분실 사고를 주의하라. 65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77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이 행운이 온다. 89년생 : 충분한 검토 후에 실행하라. 01년생 : 이득이 여기저기서 생긴다. 말 54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66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8년생 : 계약 관계를 잘해야 하겠다. 90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02년생 : 허황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양 43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55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67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79년생 : 활기찬 하루 되겠다. 91년생 : 좋은 기회가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진다. 56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68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80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92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닭 45년생 : 자신을 지나치게 내세우면 반감이 크다. 57년생 : 어려운 이웃 돌보면 대길하다. 69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81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 하겠다. 93년생 :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대응하지 마라. 개 46년생 :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 생긴다. 58년생 : 여러 사람과 만나 기쁨 나눈다. 70년생 : 오후엔 운이 좋아진다. 82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94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는 법이다. 돼지 47년생 : 가족의 화합을 위해 애써야겠다. 59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1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83년생 : 먼 곳으로부터 전화나 편지 받는다. 95년생 : 분수를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 ‘630년 역사’ 종로, 공존의 미래 밝히다[현장 행정]

    ‘630년 역사’ 종로, 공존의 미래 밝히다[현장 행정]

    재개발·생활 인프라 등 비전 제시타임머신 콘셉트 ‘기념 영상’ 상영“작은 행복 모여 풍요로운 삶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는 여러분 덕분에 종로는 더 나은 내일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9일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로구민의 날’ 기념사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공존공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주민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정 구청장은 내수 부진, 정치적 불확실성 등을 거론하면서 “계절이 기어코 겨울을 밀어내고 봄을 데리고 온 것처럼 우리만의 잠재력으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느끼는 행복을 바탕으로 공동체가 연대하고 상생하는 회복 탄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상의 행복’을 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영주차장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종로형 통합돌봄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삼청제1공영주차장에 더해 옥인동, 창신소담, 신영동 등에 공영주차장이 추가된다.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의료 돌봄과 사회적 돌봄을 융합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도 개선된다. 또 노후 주거지 개발에 대해 정 구청장은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일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30년 이상 된 저층 및 노후화 주택 밀집 지역이 본격적인 재개발에 돌입하며 옥인동과 신영동의 ‘뉴빌리지’ 사업도 준비 중”이라면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자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종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구민의 날 행사에서는 함신익 지휘자가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졌다. 종로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타임머신 콘셉트의 기념영상 ‘630년의 친구 종로’도 상영됐다. 1980년대 종로서적, 피맛골에서부터 현재 종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어 옥외광고 명소인 ‘광화문 스퀘어’로 바뀔 미래도 그렸다. 종로 전역이 공연 무대로 탈바꿈하는 ‘어디나 스테이지’도 지난 8일 ‘개막 갈라 콘서트’로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다. 다음달 초여름에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연, 오는 7월에는 물놀이터에서 온 가족이 즐기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이 모여 공동체의 풍요로운 삶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은평, 청년 캐릭터 공모… 최우수상 ‘영꾸꾸’

    은평, 청년 캐릭터 공모… 최우수상 ‘영꾸꾸’

    서울 은평구는 청년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캐릭터 16개 작품과 네이밍 177개 작품 등 총 193개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공모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1차 예비 심사를 거쳤으며 내외부 2차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주민 534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결과 캐릭터 공모 최우수상에 ‘영꾸꾸’가 선정됐다. 영꾸꾸는 젊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young’)와 구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의 울음소리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는 친구이자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에는 ‘러키나리’, 장려상에는 ‘은꾹이’가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청년들과 최종 작품 선정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평생 반성하며 살 것”…‘환승연애’ 김태이, 음주운전 징역 2년 구형

    “평생 반성하며 살 것”…‘환승연애’ 김태이, 음주운전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김태이(29)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다. 12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첫 재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를 대신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는 지인 A(30)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최종 변론을 통해 “피고인은 대리기사 호출을 기다리던 중 주차 요원의 요구를 참지 못하고 차량을 옆으로 이동하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기다리면 됐는데 깊이 후회하고 있고 차량을 지인에게 넘겨 재범 방지를 했고 사고 직후 피해자를 적극 구호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를 구한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이날 “선처해 주시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평생 반성하면서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인 A씨도 “제 생각 없는 행동으로 친구와 수사관들에게 혼란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행인은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 오전으로 선고기일을 지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황후의 품격’(2019) 등에 출연했으며 모델로도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22년 ‘환연 신드롬’을 일으켰던 연애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오월 그 소년들 뜻, 투표의 힘으로 이어가야”

    “오월 그 소년들 뜻, 투표의 힘으로 이어가야”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80년 5월 ‘그 소년들’이 있었습니다. 민주세상을 꿈꿨던 소년들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우리는 투표의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2일 실·국장단과 국립5·18민주묘지 추모탑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오월 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는 오월 손님맞이에 앞서 오월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오월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잘 치르겠다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참배를 시작으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에 본격 돌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탑 분향 뒤 국립5·18민주묘지 1·2묘역과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를 찾았다. 특히 1묘역에 안장된 양창근, 문재학, 안종필 열사의 묘역을 잇따라 찾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년들’이 꿈꿨던 민주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실제인물이기도 한 문재학 열사는 당시 광주상고 1학년으로 1980년 5월21일 집단발포에 초등학교 동창 양창근 열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위에 참여했다. 어머니 김길자 씨는 시민군으로 활동 중인 아들에게 “집으로 가자”고 소매를 잡아 끌었지만, 문재학 열사는 “친구가 죽었는데 나만 집에 갈 수 없다”며 친구인 안종필 열사와 시민군으로 활동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들은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결사 항전을 벌였다. 두 학생은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탄을 맞고 함께 산화했지만 그들이 꿈꾼 민주세상은 많은 이들에게 민주·인권·평화를 상징하는 등불이 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광주와 인근지역 사망 희생자는 총 166명이다. 이 가운데 10대가 58명, 20대가 64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3.5%가 미성년자와 청년층으로 조사됐다. 강 시장은 소년 열사들이 꿈꿨던 민주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열흘간의 항쟁 속에서 숨지거나 다친 20대 이하의 많은 소년들이 있다”며 “이제 ‘그 소년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많은·더 편한 투표 참여가 가능한 광주를 만들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민주세상을 만드는 일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사 외벽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내용 일부를 발췌한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귀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오월주간을 맞아 국기게양대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깃발’을 걸고,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풍성한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를 펼친다. 17~18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교통약자이동 지원차량의 전면 무료를 비롯해 5·18전야제 ‘오월텐트촌’ 운영, 한강 작가 소설 ‘소년이 온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소년의 길’ 투어, 주먹밥 무료나눔과 49개 제과점이 참여하는 빵 나눔세일,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21대 대선 광주 투표율, 역대 최고 92.5% 목표로”

    “21대 대선 광주 투표율, 역대 최고 92.5% 목표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시교육청이 다음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지역 투표율 92.5%를 목표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투표율 92.5%는 광주지역 역대 최고 기록인 13대 대선의 92.4%보다 0.1%P높은 수치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김이강 서구청장·김병내 남구청장·문인 북구청장·박병규 광산구청장그리고 이정선 시교육감은 12일 광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3일 진행되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광주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단체장들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펼치는 기회인 동시에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을 확인하는 기회”라며 “광주는 1987년 직선제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대선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역대 최고인 92.5%를 향해 투표 독려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은 13대(노태우) 92.4%, 14대(김영삼) 89.1%, 15대(김대중) 89.9%, 16대(노무현) 78.1%였다. 이어 17대(이명박) 64.3%, 18대(박근혜) 80.4%, 19대 문재인(82%), 20대(윤석열) 81.5%로 17대 선거를 제외하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직선제가 시작된 13대 보다 높게 설정된 투표율 달성을 위해 광주시와 시교육청, 5개 자치구는 우선 거소투표소를 확대한다. 요양시설과 병원 등 447개소에 거소투표소 설치해 이동이 어려운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청년층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8개 대학 총장·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친구랑 투표랑 1+1’ 캠페인을 추진하고, 사전투표 기간(29일~30일)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노동자의 투표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경제 3단체, 노동단체, 주요 기업체 및 산업단지를 찾아 투표를 권장하고 투표 참여 시민에게는 제과, 음식, 커피 할인, 6·3투표빵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투표에 나서는 고3 학생들에게도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투표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57개 투표소 설치 장소를 1층에 마련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는 1층 임시 기표소를 운영하는 등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늘, 광주는 ‘더 많은·더 편한 투표 참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약속한다”며 “광주의 행정은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반보 앞서 걷겠다”고 말했다.
  •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24시 근무 경비실서 성관계로 사망, 그런데 ‘반전’ 판결이…中 법정서 밝혀진 진실은?

    중국의 한 60대 경비원이 근무 중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다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인정받아 현지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4시간 연속 근무를 강요받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는 성적인 행위 역시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생리적 활동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한 공장에서 60대 장씨가 근무 시간 도중 사망한 사건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최종 판결받은 사례가 중국 현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사건은 2014년 10월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씨는 해당 공장의 유일한 경비원으로,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하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장씨는 휴식 시간에 경비실에서 여자친구와 만나 성관계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사 끝에 그의 사망이 타살 등 의심스러운 정황 없는 자연적인 급사였다고 결론지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장씨의 아들은 아버지의 사망이 산업재해에 해당한다며 사회보장부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사회보장부는 장씨가 연인과의 성관계 중 사망했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장씨의 아들은 2016년 해당 공장과 사회보장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24시간 근무를 요구받았기 때문에 근무지를 떠날 수 없었고, 그로 인해 경비실에서 여자친구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인 남성이 연인과 성관계를 맺는 것은 휴식의 일부이며, 근무 장소도 떠나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재해로 인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법원은 장씨 아들의 손을 들어줬다. 장씨 사망이 근무 시간 중 근무 장소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장 측과 사회보장부는 항소했으나 상급 법원도 원심을 지지했다. 결국 2017년 2월 사회보장부는 장씨 사망을 산업재해 범주에 포함시켰다. 다만 가족이 받게 될 보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판결은 중국 사회에서 근로자의 기본적 권리와 산업재해 범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충칭의 변호사 천루이는 SNS를 통해 장씨 아들의 소송 승소 요인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첫 번째 요인은 장씨가 휴일 없이 24시간 근무를 강요받는 환경에서 여자친구와의 만남이 물 마시기나 화장실 이용과 동등한 기본적인 생리 활동으로 법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그의 행위가 매춘이 아닌 정상적 연인 관계에서 이뤄져 사회적 규범에 어긋나지 않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는 점이었다.
  •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2800명 참가 신청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2800명 참가 신청

    경기 오산시가 오는 6월 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 참여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당초 2천 명 규모로 준비했는데, 2천800명 이상의 시민이 몰렸다.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접수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천 4km 구간을 걷게 된다. 반환점에서는 생수와 기념품, 행운권이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오산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여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이 자연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은평구, 청년 캐릭터로 뽑힌 ‘영꾸꾸’…“청년들의 희망 메신저”

    은평구, 청년 캐릭터로 뽑힌 ‘영꾸꾸’…“청년들의 희망 메신저”

    서울 은평구는 청년 친화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청년 캐릭터 및 정책 네이밍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캐릭터 16작품과 네이밍 177작품 등 총 193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은 공모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1차 예비 심사를 거쳤으며, 내외부 2차 심사위원단이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활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주민 5348명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결과 캐릭터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영꾸꾸’가 선정됐다. 영꾸꾸는 젊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와 구를 상징하는 새인 비둘기의 울음소리를 합쳐 만들었다.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는 친구이자 희망의 메신저라는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러키나리’, 장려상은 ‘은꾹이’가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모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출해 준 청년들과 최종 작품 선정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선정된 작품은 청년 정책 홍보물과 상품 제작에 활용되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술관 지키는 고양이부터 불시착 외계인까지…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

    미술관 지키는 고양이부터 불시착 외계인까지…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이 14일과 21일 잇따라 개봉한다.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니, 손잡고 함께 극장 나들이 가도 좋겠다. 1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고양이 수비대: 모나리자를 지켜라!’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홍수로 집을 잃은 고양이 빈센트가 치즈보다 명화 먹는 것을 즐기는 특이한 생쥐 모리스와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관을 지키는 고양이 수비대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목숨 걸고 명화 모나리자를 지켜야 하는 고양이 수비대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림을 먹으려는 생쥐 모리스 사이에서 고양이 빈센트는 등이 터질 지경이다. ‘아이스 에이지 2’,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물론, 드가, 렘브란트, 라파엘로, 모네와 같은 대가들의 작품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80분. 전체 관람가.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보이 인 더 풀’은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과 발에 물갈퀴가 있는 소년 우주의 이야기다. 서울에서 바닷가로 이사를 간 석영은 발에 물갈퀴가 있는 소년 우주를 만나 친구가 된다. 석영은 재능이 부족해 바라던 수영 선수가 되지 못했지만, 우주는 물갈퀴 덕분에 특출한 실력을 보인다. 수영 천재로 주목 받고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던 우주는 커가면서 물갈퀴가 점차 줄어들고 방황하다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석영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꾼다. 2007년 12살·13살 소년과 소녀가 2013년 18·19살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꿈과 재능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름 바다처럼 청량하면서도 다소 알싸하게 펼친다. 댄서인 효우와 배우 이민재은 물론, 아역 배우 이예원·양희원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89분. 12세 이상 관람가. 21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한 ‘릴로 & 스티치’가 개봉한다. 외계인들이 불법으로 유전자 실험하다 만든 생명체 626호는 뭐든 부숴버리는 파괴본능을 보이면서 폐기가 결정된다. 그러나 626호는 이를 피해 지구로 도망치고, 하와이에 불시착해 천방지축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를 만난다. 사고뭉치에 친구 하나 없는 릴로는 언니인 니나(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와 살고 있다.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626호를 만나 ‘스티치’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영화는 원작 설정을 바탕으로, 지구에 정착하게 된 스티치의 좌충우돌과 스티치를 잡으러 지구에 온 외계 일당의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다. 그 속에서 ‘가족’을 의미하는 하와이어 ‘오하나’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했다. 파란털북숭이 스티치의 귀여움을 잘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싱크로율도 높은 데다 즐거운 유머 장면으로 예고편 이후 좋은 평가가 나온다.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등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거듭 실패했던 디즈니가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08분. 전체 관람가. 2017년 국내 개봉했던 무공해 첫사랑 영화 ‘플립’이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재개봉한다. 어린 시절 이웃으로 만난 줄리(매들린 캐롤)와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어퓨굿맨’,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등으로 유명한 랍 라이너 감독의 숨겨진 명작으로도 불린다. 브라이스와의 만남을 숨이 멎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는 줄리, 반대로 줄리와의 만남을 최악으로 여기는 브라이스의 이야기다. 중학생이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가도 멀어지고, 서로 엇갈리기도 한다. 이해심 많고 똑부러지는 줄리와, 얼굴은 잘 생겼지만 철없는 브라이스의 알콩달콩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랑을 만난다’, ‘개별적인 사물이지만, 모이면 마법같은 일이 생긴다’는 명대사는 다시 봐도 설렌다. 90분. 12세 이상 관람가.
  • “매일 울고 이렇게 야위었다”…구준엽, 서희원 잃고 ‘상심증후군’ 우려

    “매일 울고 이렇게 야위었다”…구준엽, 서희원 잃고 ‘상심증후군’ 우려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48)을 떠나보낸 구준엽(56)의 근황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내를 잃은 슬픔 속에서 눈에 띄게 수척해진 그의 모습이 가족모임 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메이는 자신의 SNS에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황춘메이는 “올해 어머니날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구준엽이 아내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 생각에 점점 야위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가족들과 자리했으나, 말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그는 아내 서희원을 잃은 이후 12kg 이상 체중이 감소했으며, 매일 울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구준엽의 지인은 “탄탄한 몸을 지녔던 구준엽이 최근 근육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근육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다”라고 말해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더했다. 건강 적신호...‘상심증후군’ 위험성 의료계에서는 구준엽과 같이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이 ‘상심증후군’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상심증후군은 극심한 슬픔·분노·공포 등의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때 심장 근육에 일시적인 이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좌심실이 수축되면서 좌심실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일본의 문어잡이 항아리와 비슷해 ‘타코츠보 심근증’이라고도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심한 경우 쇼크에 이를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상심증후군을 앓은 환자는 스트레스에 재노출될 경우 병이 재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정신적 치료도 병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끝없는 그리움... “영원히 사랑해”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가족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이틀 뒤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장례를 치렀으며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월 15일 대만 금보산 추모공원에서 장례가 엄수됐으며, 구준엽은 “언제든 희원을 찾아갈 수 있는 공간”을 이유로 금보산을 최종 장지로 택했다고 전했다. 황춘메이는 SNS를 통해 “쉬시디(서희원 동생)가 어머니를 위해 희원의 AI 영상을 만들어줬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많은 연예인과 친구들이 희원을 기억해주고 나를 축복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반드시 강해질 것”이라며 “아마도 바로는 아니지만, 천천히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데이팅앱에서 만난 ‘25세 연하남’…인생 바꿨다” 50대 창업주의 연애사

    “데이팅앱에서 만난 ‘25세 연하남’…인생 바꿨다” 50대 창업주의 연애사

    “저보다 25세 어린 남자친구와 연애하며 삶의 두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어요. 그저 과감히 도전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받아들이기로 했죠.” 영국 패션 잡지 편집자인 샬롯 앤 피들러(50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대 남자친구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연애에 대한 만족감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그는 ‘연하남’과의 연애가 “어떤 일이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인생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피들러가 지난 2월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을 재조명했다. 피들러는 이 글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말도 안 되게 잘생긴 사람”이라고 묘사하는 등 ‘매력적인 25세 연하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성공적인 커리어, 소중한 남편, 그리고 두 딸. 완벽한 삶을 사는 듯했던 피들러의 삶은 남편이 무려 6년 동안 외도를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한순간에 무너졌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피들러는 당시 큰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이혼의 상처를 딛고 10대들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스팟 앤 스트라이프’를 창업하며 새로운 길을 걸었다. 그렇게 일에 몰두하며 살던 피들러는 어느 순간 다시 연애할 준비가 됐다고 느꼈다. 이후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과의 대화 주제가 이혼, 자녀가 전부라는 것을 깨달은 피들러는 자신이 “뭔가 다른 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데이팅 앱에서 남성의 나이 설정을 27~39세로 바꿨다. 연하 남성들이 더 많이 보이게 설정을 변경한 것이다. 피들러는 “나이 설정을 바꿨더니 (남성들의) 사진이 훨씬 더 좋아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피들러는 그러면서 현재 연인인 25세 연하 남성을 만나게 됐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 그는 “남자친구가 왜 나이 많은 여성을 원하는지 의심하지 않았다”며 “우리 사이의 감정을 의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만남 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갔고,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피들러는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 평소 머릿속에서 쉼 없이 돌아가던 생각들이 조용히 멈춘다”며 안정감을 드러냈다. 피들러는 자신을 ‘쿠거족’(나이 어린 남자와 데이트하거나 결혼하는 여성)으로 정의하지 않았지만, 지인들, 심지어 자녀들은 그의 연애를 비판했다. 그는 “큰딸은 남자친구보다 겨우 10살 어리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자녀들은) 좀 더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서 자신들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랐다. 그래서 저는 ‘너흰 이미 아빠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피들러는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우린 그냥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아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 역시 남성 못지않게 연하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인 폴 이스트윅은 “소개팅을 한 후 참가자들은 어린 파트너에게 더 매력을 느꼈고, 이런 경향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구 장기전세주택 20년 만기 도래 입주민들 주거안정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구 장기전세주택 20년 만기 도래 입주민들 주거안정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장기전세주택 최초 입주자들의 20년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갑작스러운 퇴거를 통보함에따라 해당 입주민들의 주거 불안정 심화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서울시에 실질적인 대책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서울시는 지난 2월 7일 자에 임대의무기간 끝난 장기전세를 ‘신혼부부 위한 미리 내 집’ 공급으로 전환하고, 현 장기전세주택 거주자는 추가계약 연장이나 분양전환 등 일체의 지원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에 따라 20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 최초 입주자들은 새로운 거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단순한 주거지 이동의 문제를 넘어, 장기간 삶의 터전을 일궈온 입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단순히 계약기간 만료되어 퇴거 통보했다지만 서울시의 주거안정정책을 신뢰하여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해온 입주민들에게는 당장 급등한 전세가격과 집값을 마련하지 못해 길거리에 나앉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또한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정든 이웃, 익숙한 환경과 단절되어야한다는 사실은 입주민들에게는 큰 상실감을 안겨주고,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학교와 친구 관계변화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불 보듯 뻔한 현실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장기전세주거안정대책 강서지역위원회와의 간담회자리를 마련하여 입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2027년 만기도래 이전에 주거안정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강서구 소재 향후 5년간 20년 만기도래 장기전세는 481호이다. 김 위원장은 “장기전세주택 제도의 취지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 “만기도래 입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으며 “단순히 퇴거를 통보하는 것을 넘어, 이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바이킹을 넘어 오크니로” 하이랜드 파크의 새로운 이야기…리뉴얼 패키지 공개

    “바이킹을 넘어 오크니로” 하이랜드 파크의 새로운 이야기…리뉴얼 패키지 공개

    ‘마틴 마크바센’ 하이랜드 파크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방한 인터뷰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의 시니어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마크바센(Martin Markvardsen)이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지난 29일 셰리 피트(sherry & peat)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하이랜드 파크(Highland Park)의 새로운 패키징이 공개된 가운데, 이날 열린 행사에서 마틴 마크바센은 업계 주요 관계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하이랜드 파크와 19년 동안 함께해온 마틴 마크바센은 위스키 업계에서는 35년간 경력을 쌓아온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는 마스터 오브 더 쿼이크(Master of the Quaich)로서 세계 최고의 브랜드 앰배서더에게 수여되는 ‘아이콘 오브 위스키(Icon of Whisky)’ 상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은 마틴 마크바센과 일문일답. Q. 한국 방문의 주요 목적과 개인적인 소감을 전한다면? A. 이번 한국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하이랜드 파크의 새로운 브랜딩, 패키지를 미디어, 업계 관계자,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지막 방문 이후 꽤 시간이 흘렀는데, 한국의 바 문화는 여전히 정말 매력적이고, 이곳에서 우리 브랜드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친구들도 있다. 한국은 언제나 활기차고 아름다운 장소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멋진 사람들이 있어 늘 기대되는 곳이다. Q. 하이랜드파크 위스키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A. 하이랜드 파크는 1798년에 설립된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이다. 스코틀랜드 최북단에 위치한 오크니 제도(Orkney)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수작업으로 보리를 바닥에 펴 발아시키는 전통적인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점점 사라져가는 위스키 제조 기술로, 하이랜드 파크에서는 지역 특유의 피트를 사용하기 위해 해당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오크니 섬에는 나무가 자라기 힘든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기 때문에, 오크니의 피트는 일반적인 피트와는 다르게 나무 대신 향기로운 헤더(heather) 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헤더는 플로럴하면서도 달콤한 꿀 향을 위스키에 더해주며, 하이랜드 파크 특유의 ‘헤더 꿀의 달콤한 스모크’ 풍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하이랜드 파크는 단순한 피트 위스키가 아닌 셰리 피트 위스키로 유럽산과 미국산 오크로 만든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다. 캐스크들은 스페인 남부에서 하이랜드 파크의 기준에 따라 제작되며, 최소 18개월 동안 드라이 올로로소 셰리로 시즈닝된 후 오크니로 운송되어 증류 원액을 담게 된다. 퍼스트 필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여 원액이 한층 더 복합적이고 풍부한 풍미를 갖추게 되며, 셰리의 진한 달콤함에 아로마틱한 스모크의 풍미가 더해지며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다. 숙성은 오크니에 위치한 23개의 창고에서 이루어지는데, 오크니는 스코틀랜드 본토와는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다. 겨울은 평균 2-4도, 여름은 12-14도로 매우 춥지도 매우 덥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지만, 바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러한 환경은 위스키가 천천히 숙성되도록 하며, 동시에 스코틀랜드 다른 지역보다 엔젤스 셰어(숙성 중 증발되는 위스키의 양)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Q.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랜드 파크의 패키지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A. 실제로 오크니는 과거 바이킹의 땅으로, 하이랜드 파크는 오랫동안 바이킹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개해왔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오크니’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이킹에 대한 인식은 지역마다 다르다.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각기 다른 시선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바이킹 이미지가 하이랜드 파크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하이랜드 파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강한 피트와 스모크가 지배적인 위스키’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 리브랜딩에서는 바이킹에서 벗어나 오크니 그 자체, 그리고 하이랜드 파크의 진짜 맛의 원천에 주목하고자 한다. 오크니는 어둡고 거친 이미지만 있는 곳이 아니다. 맑은 하늘, 장엄한 풍경, 깊은 역사를 가진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새로운 패키징은 바로 이러한 오크니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한 첫걸음이며, 하이랜드 파크가 ‘진짜 중요한 것’, 즉 우리가 만든 싱글 몰트 셰리 위스키 그 자체에 더욱 집중하게 되는 계기이다. Q. 이번 리뉴얼이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혹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변화를 줄 거라고 기대하나? A. 전 세계 시장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위스키 애호가들이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이랜드 파크를 더욱 매력적이고 친근하게 느낀다고 전했다. 중요한 점은, 위스키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변화는 오직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이며, 우리의 전략은 여전히 동일하다. 최고의 싱글 몰트 셰리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로, 여기에 오크니라는 섬과 헤더 피트 사용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자 한다. Q. 앰버서더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하이랜드 파크를 소개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 A. 2014년 하이랜드 파크 ‘다크 오리진(Dark Origins)’을 론칭 할 때다.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오크니까지 1000년 전 바이킹처럼 북해를 항해하며 기자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처음엔 날씨가 괜찮았지만 노르웨이 남부에 가까워질수록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 노르웨이 해안 경비대는 라디오로 항구에 정박하라고 권유했다. 결국 우리는 선장과 긴 논의 끝에 항해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후로는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리는 듯한 폭풍이 몰아쳤고, 당시 12년 만에 가장 나쁜 날씨를 겪게 됐다. 2-3일면 도착할 항해가, 결국 4-5일이 걸릴 정도로 험난했다. 다행히 해군에서 10년을 복무한 경험 덕분에, 선장과 저만이 멀미 없이 버틸 수 있었다. 결국 오크니에 도착했고, 기자들은 무사히 하선했지만, 저는 그 배를 다시 스웨덴으로 돌려야 했다. 그날 저녁, 오크니에서 마신 하이랜드 파크는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한 잔이었다. Q. 한국 시장은 하이랜드 파크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한국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한국은 하이랜드 파크에게 항상 중요한 시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세련된 바 문화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고, 우리 브랜드에 대한 팬층도 탄탄하다고 느낀다.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는데, 많은 분들이 정말 열정적으로 질문하시고, 하이랜드 파크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하이랜드 파크를 계속 즐겨주시길 바란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 정말 소중한 존재이며, 보내주시는 피드백에 항상 감사드린다. 언제나 하이랜드 파크와 저를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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