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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가장 딸입니다” 울분에…靑청원 40만명 동의(종합)

    “교통사고 가장 딸입니다” 울분에…靑청원 40만명 동의(종합)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다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며 제기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40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전날 올라온 청원 글에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40만명 넘게 동의했다. 게시 한 달 안에 20만명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한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 글에서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토로했다. ●“아버지가 죽었고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났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영안실에서 미친 사람처럼 울며 ‘정말 우리 아버지가 맞을까’ 얼굴을 들춰봤는데 진짜 우리 아빠였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촉구했다. 당일 사고로 치킨을 받지 못한 고객이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남긴 불만 글에 A씨 딸이 답변을 남긴 사실도 알려져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객은 “배달시간이 한참 지나고 연락 받지도, 오지도 않고, 못 온다는 연락도 없고, 전화는 왜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거리가 300m인데 특수지역의 텃세냐”라고 항의한다.A씨의 딸은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사장님 딸이다. 손님 치킨 배달을 가다가 아버지가 교통사고 참변을 당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현재 고객의 글은 삭제됐으며 A씨 딸이 쓴 것으로 보이는 답변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경황 없는 중에 “죄송하다” 고객에게 사과도 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3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치킨배달 父 참변” 하루 만에 37만명 동의…경찰청장 “엄정수사”

    “치킨배달 父 참변” 하루 만에 37만명 동의…경찰청장 “엄정수사”

    김창룡 경찰청장이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냈다.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가장을 떠나보내신 유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및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3세 여성 A씨는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B(54·남)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치킨집을 운영하던 B씨는 이날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해당 사건은 10일 오전 B씨의 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9월9일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딸은 “본인 가게니까 책임감 때문에 배달을 했고, 알바를 쓰면 친절하게 못한다고 직접 배달을 하다 변을 당했다”며 “제발 가해 운전자에게 최고 형량이 떨어질 수 있도록,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해당 게시글은 올린 지 하루 만인 11일 청와대 답변 요건인 20만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오후 2시 20분 기준 37만명을 넘어섰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딸 분노의 청원...24만 동의 얻었다

    을왕리 음주운전 참변, 딸 분노의 청원...24만 동의 얻었다

    새벽에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가운데, 24만명이 넘는 네티즌의 동의를 얻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작성한 이 글은 하루 만인 이날 오전 7시 20분 현재 24만7000여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을 갖췄다. 게시 한 달 안에 20만명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한다. 청원인은 해당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울분을 토했다. 청원인은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사고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촉구했다.A씨는 앞서 지난 9일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치킨을 배달하다가 B(33·여)씨가 술에 취해 몰던 벤츠 차량에 치여 숨졌다. B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네티즌도 울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네티즌도 울었다

    알코올 농도 0.1% 이상 만취 운전자에치킨집 운영 50대 가장 희생돼딸 추정 인물, 고객에 사과 메시지“아버지 참변…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마지막 배달이라고 나갔는데…”“가해자, 119보다 변호사부터 찾아”인천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고객에게 남긴 답변이 네티즌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9일 술에 취해 벤츠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이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바람에 이 가장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A(33)씨는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던 B(54)씨가 숨졌다.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A씨에게 적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인과 인근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다른 지역에 있는 거주지에 귀가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당시 치킨을 주문했던 고객의 항의와 딸이 사과하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배달앱 캡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고객은 “배달시간이 한참 지나고 연락 받지도, 오지도 않고, 못 온다는 연락도 없고, 전화는 왜 안 받는지 모르겠다”며 “거리가 300m인데 특수지역의 텃세냐”라고 항의한다. 이에 50대 피해자 딸로 추정되는 인물은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사장님 딸이다. 손님 치킨 배달을 가다가 아버지가 교통사고 참변을 당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치킨이 안 와서 속상하셨을 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양해를 구한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퍼 읽자마자 눈물이 흘렀다”, “글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 고개를 돌렸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피해자의 딸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그는 당시 술에 취한 가해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변호사를 먼저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며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19보다 변호사 찾아” 만취 벤츠에 참변…딸의 호소

    “119보다 변호사 찾아” 만취 벤츠에 참변…딸의 호소

    치킨 배달 중 음주운전 차에 숨진 가장딸, 엄정 수사·처벌 촉구 국민청원 올려30대 운전자 구속영장…‘윤창호법’ 적용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검토 치킨 배달을 하던 중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50대 가장의 딸이 제대로 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는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54·남)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술에 취한 가해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변호사를 먼저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다고 한다.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다.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책임감 때문에 가게 시작 후 늘 치킨을 직접 배달하셨다.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2만 2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앞서 전날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B(33·여)씨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던 A씨가 숨졌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해 부르는 말이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사실을 알고서도 운전을 하게끔 하는 등 적극적인 방조 행위가 있었다면 동승자도 입건할 수 있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당시 차량 속도나 운전한 거리 등 자세한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근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몰고 다른 지역에 있는 거주지에 귀가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메가피셋, 오늘 ‘7급 PSAT 합격전략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메가피셋, 오늘 ‘7급 PSAT 합격전략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2020년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시험 막바지 마무리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개편될 예정인 PSAT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물론 1년 동안 준비하고 7급 공무원에 합격한다면 좋겠지만, 2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장 2021년부터 변경되는 제도에 따라 PSAT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기존의 국어와 한국사 과목이 없어지고, PSAT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PSAT 시험은 현재 공개된 정보가 매우 적고, 2020년 12월에 모의시험을 통해 세부 문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PSAT 시험을 통과해야만 2차 직렬별 전공과목을 응시할 수 있기에 수험생들이 12월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가운데 PSAT 전문 브랜드인 메가피셋은 10일 17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설명회 사전예약 시 입력한 질문들을 분석한 결과 약 63%의 회원이 7급 PSAT의 학습방법이나 난이도를 묻는 질문을 업로드했다”며 “올 7월만 하더라도 5급 공무원 준비생의 유입을 걱정했지만, 이제는 실질적인 학습이나 합격전략이 필요한 시기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고 전했다. 본 온라인 설명회는 오프닝과 함께 총 3부로 이뤄져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에서는 설명회 프로그램 소개와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7급 PSAT 오해와 진실’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7급 PSAT 제도 및 주요 일정을 소개하고 기존 시험과의 비교와 대응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2부에서는 PSAT 합격 가이드를 주제로 PSAT 학습방법 및 준비기간과 과목별, 시기별 합격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부는 PSAT Q&A가 진행된다. 해당 파트에서는 사전 질문에 대한 답편과 함께 메가피셋 콘텐츠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7급 PSAT 온라인 설명회’는 10일 당일 17시부터 20시까지만 시청 가능하며, 메가피셋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본 설명회를 본방 시청한 전원에게 100%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메가 피셋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명회 본방 예약 후 방송 설명회를 20분 이상 시청하면 된다. 전원에게 지급되는 100% 선물은 유형공략집 필수 기본 교재 1종과 2021 Preview 전국 모의고사집, M포인트 10,000P 적립이 있다. 또 추첨을 통해 BHC 뿌링클+콜라 치킨세트 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Tall 40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50명 총 1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메가피셋은 전문연구원 79명이 속해있는 PSAT 전문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전문연구원의 적성시험 콘텐츠 개발 평균 경험이 7년으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PSAT 훈련을 위해 압축된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을 가지고 있어 수험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취 상태” 중앙선 넘은 벤츠…치킨 배달 50대 사망

    “만취 상태” 중앙선 넘은 벤츠…치킨 배달 50대 사망

    음주운전 승용차에 들이받혀 1명 숨져 인천에서 30대 여성이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9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A(33)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B씨가 119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고 원인과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낙연, 갈등 해결사 이미지 부각… 상황 수습형 리더 한계도

    이낙연, 갈등 해결사 이미지 부각… 상황 수습형 리더 한계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얼굴) 대표가 취임 첫 주를 ‘해결사 이미지’로 채웠다. 6일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자신의 뜻대로 관철시켰고, 앞서 4일에는 정부와 의료계가 치킨게임으로 치닫던 갈등도 한정애 당 정책위의장을 협상 대표로 내세워 봉합했다. 최장수 총리 출신답게 위기관리 능력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위기의 본질을 돌파하기보다는 상황 수습형 리더로서의 한계를 보였다는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여권 내 이견이 표출된 2차 재난지원금을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선별지원’으로 정리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선별 지급은 보수정당의 논리’라고 반발했으나, 대응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갔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내린 전 국민 지급이 왜 선별 지급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 이 대표는 “4차 추경은 전액 국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다소 빈약한 논리로 설명했다. 업종별·계층별 선별에 따른 불평등과 불공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 대표가 차후 넘어야 할 과제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벌어진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사태도 막후에서 조정했다. 첫 당직 인선인 한 정책위의장이 전면에 나서 협상 타결을 이끌면서 이 대표의 ‘사람 보는 눈’이 강조되는 효과도 얻었다. 다만,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백기투항해 공공의료 강화 정책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해명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국무총리 시절부터 정평이 나있던 절제된 언어는 당무에도 이어졌다. 전임 이해찬 대표가 야당을 향해 “용서하지 않겠다”, “필리버스터는 쿠데타” 등의 과격한 언어를 썼던 것과 비교된다. 최고위원들은 발언 시간과 중점 메시지 분야를 교통정리했고, 누구든 이 대표보다 길게 발언하지 않도록 룰을 정했다. 이처럼 이 대표가 위기 관리에 방점을 찍는 것은 아직 독자적인 ‘이낙연 정치’를 선보일 때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 대표의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에서 시작됐고, 이 대표가 청와대보다 앞서 나가기는 이른 시점이다. 불협화음이 나는 순간 친문들은 지지를 거둘 수 있다”며 “당분간 안정감을 보여주고 후에 치고 나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도 야당과의 협치 방안,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 등을 역설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낙연 취임 첫 주는 ‘해결사 이미지’…위기관리 강점·수습형 한계

    이낙연 취임 첫 주는 ‘해결사 이미지’…위기관리 강점·수습형 한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취임 첫 주를 ‘해결사 이미지’로 채웠다. 6일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자신의 뜻대로 관철시켰고, 앞서 4일에는 정부와 의료계가 치킨게임으로 치닫던 갈등도 한정애 당 정책위의장을 협상 대표로 내세워 봉합했다. 최장수 총리 출신답게 위기관리 능력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위기의 본질을 돌파하기보다는 상황 수습형 리더로서의 한계를 보였다는 시각도 있다. 이 대표는 여권 내 이견이 표출된 2차 재난지원금을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선별지원’으로 정리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선별 지급은 보수정당의 논리’라고 반발했으나, 대응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갔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내린 전 국민 지급이 왜 선별 지급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 이 대표는 “4차 추경은 전액 국채로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다소 빈약한 논리로 설명했다. 업종별·계층별 선별에 따른 불평등과 불공정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 대표가 차후 넘어야 할 과제다.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벌어진 의사들의 집단 진료 거부 사태도 막후에서 조정했다. 첫 당직 인선인 한 정책위의장이 전면에 나서 협상 타결을 이끌면서 이 대표의 ‘사람 보는 눈’이 강조되는 효과도 얻었다. 다만,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백기투항해 공공의료 강화 정책도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해명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국무총리 시절부터 정평이 나있던 절제된 언어는 당무에도 이어졌다. 전임 이해찬 대표가 야당을 향해 “용서하지 않겠다”, “필리버스터는 쿠데타” 등의 과격한 언어를 썼던 것과 비교된다. 최고위원들은 발언 시간과 중점 메시지 분야를 교통정리했고, 누구든 이 대표보다 길게 발언하지 않도록 룰을 정했다.이처럼 이 대표가 위기 관리에 방점을 찍는 것은 아직 독자적인 ‘이낙연 정치’를 선보일 때가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이 대표의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에서 시작됐고, 이 대표가 청와대보다 앞서 나가기는 이른 시점이다. 불협화음이 나는 순간 친문들은 지지를 거둘 수 있다”며 “당분간 안정감을 보여주고 후에 치고 나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1차 지원금 때와 달리 당정 간 잡음 없는 마무리에서 국정운영 경험이 엿보인다”며 “나라가 위기인 상황에서 일을 벌이기만 하고 수습하지 못하면 안 된다. 현재는 국민들이 역동적 리더십이 아니라 안정적 리더십을 원하는 때”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7일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도 야당과의 협치 방안,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 등을 역설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로, 3일 연속 2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51명, 경기 50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대다 수 발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3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의 변화 추이를 보였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4.86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닷새째 감소세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8월15일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다른 집단유행지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혹은 감염경로 미궁 사례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사례를 보면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1명 △도봉구 운동시설 3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1명 △노원구 기도모임 2명 △다래경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 23명 △경로 확인 중 18명 등이다. 기타와 감염경로 확인 중인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과 관련해 성남 349번 확진자(30대·수진1동)와 350번 확진자(40대·성남동)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장과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 한울농산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운곡면 거주 70대 남성(청양19번)으로, 청양 13번 환자인 60대 김치공장청 직원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늦게 보령과 충북 음성에서 확진된 환자를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맘스터치 창업 1년여 만에 맘스터치 또 창업했어요”… 새벽에도 도움 주는 본사 AC에 감동

    “맘스터치 창업 1년여 만에 맘스터치 또 창업했어요”… 새벽에도 도움 주는 본사 AC에 감동

    “내가 외식 프랜차이즈를 창업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3년 전 우연한 기회에 맘스터치 창업을 시작한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맘스터치 브랜드에 푹 빠지게 됐다. 브랜드 조사도 직접 해봤는데, 워낙 평판도 좋고 이거다 싶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해마로푸드서비스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시정일 가맹점주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 미아사거리역점을 오픈했다. 그는 또 매장 오픈 이후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첫 창업 1년 반 만에 2019년 6월에는 성북종암점을 추가 매장을 오픈 했다. 시정일 점주는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이 위축돼 있지만, 미아사거리역점과 성북종암점 등 2개 매장을 운영하며 관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성공 노하우를 묻자 그는 “매장마다 위치적 요인을 통해 매장의 특색이 구분되는 것 같다. 미아사거리역점의 경우 번화가와 주택가가 모두 근접한 위치에 있어 시장이 큰 편인데, 오픈 초기에는 맘스터치의 주요 고객층인 10대, 20대의 젊은 고객분들 이용이 많았지만 현재는 30대는 물론 시니어층의 단골 고객분들이 늘었다. 성북종암점의 경우 주택가에 위치해 미아사거리역점 보다는 가족단위 고객분들의 비중이 더 높은 편이다. 주요 이용 고객분들의 연령대가 넓다 보니 각 매장별 인기 메뉴도 차이가 있는데, 미아사거리역점의 인기메뉴로는 싸이버거가 손꼽히지만, 성북종암점의 경우 치킨패티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층의 고객분들이 좀 많은 편이어서 불고기버거와 통새우버거도 함께 잘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빠르게 보다 올바르게’를 지향하며 주문 후 조리 방식인 ‘애프터 오더 쿡(after order cook)’ 시스템을 고수하며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정일 가맹점주는 매장 운영 초기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맘스터치를 처음 접하는 고객분들에게 맘스터치 메뉴 조리 과정과 시간이 소요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었다며, 지금은 오히려 고객분들이 먼저 맘스터치의 정성을 알아주셔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맘스터치 창업을 결심한 이후부터 두 지점을 운영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본사의 지원센터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오픈 준비 단계에서부터 부동산 계약, 월세 조정 등 세세한 부분의 조언이 있었다”라며 “오픈 이후에는 메뉴 제조는 물론 운영 관리, 인원 관리 등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많았다며 첫 오픈 당시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첫 오픈 당시 새벽 3시가 되어도 마감 청소가 끝이 나질 않았다. 늦은 시간이라 직원들을 다 보내고 혼자 마무리를 할 즈음 본사 지원센터 담당AC(Area Coach)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혹시 마감이 안 끝났다면 바로 와서 도와주겠다고 선뜻 말해주는 그 전화 한 통에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직장 생활과는 달리 창업은 제 사업이다 보니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누군가 먼저 손 내밀어 주고 걱정해 준다는 것이 상당히 든든했다”맘스터치는 코로나 19 감염에 대비해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 19 예방 안전 수칙’을 더욱 강화했다. 가맹점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및 손 소독제 상시 비치, 조리 시 위생장갑 반드시 착용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 1일 4회 이상 ‘클리닝 타임’을 갖고, 매장 환기와 고객 테이블을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다. 매장 직원 체온 점검도 매일 진행하며, 본사 지원센터도 담당AC들도 수시로 매장을 방문하여 ‘코로나 19 예방 안전수칙’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 가맹점주 역시 이전보다도 매장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혹 소독에 예민하신 고객분들께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소독제의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드리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라며 “고객분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자제해달라 부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게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묻자 현재 맘스터치 2개의 매장을 잘 운영하면서, 가능하다면 추가로매장을 더 오픈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hc 치킨, 민식이법 동참을 위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기증식 진행

    bhc 치킨, 민식이법 동참을 위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기증식 진행

    bhc 치킨(대표 임금옥)이 ‘민식이법’ 취지에 함께 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bhc 치킨은 올해 1월부터 서울시 노원구를 시작으로, 광진구, 강북구, 구로구, 충남 아산시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3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관련 기증식을 진행했다. bhc 치킨은 첨단초등학교, 월봉초등학교, 비아초등학교, 풍영초등학교, 수문초등학교, 큰별초등학교, 고실중학교 등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미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표지판 7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해 이용성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 했다.임금옥 bhc 대표는 “서울시, 아산시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면 목표치의 약 85%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올해 3·4분기 내 교통안전체계 확충이 필요한 곳을 추가 선정해 표지판 무료 설치를 지속,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bhc 치킨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설치는 ‘민식이법’ 취지에 동참하고자 올 1월부터 1년간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프에 들어간 못생긴 당근 누가 신경 쓰나… ‘못난이’의 재발견

    수프에 들어간 못생긴 당근 누가 신경 쓰나… ‘못난이’의 재발견

    ‘외면받던 농산물’ 유럽·미국서 인식 개선싸게 팔고 음식 만들어 저소득층에 제공자원낭비·환경오염 최소화 착한소비 추구일본선 전문점포 4개월 새 1000개 생겨남는 식재료 음식 최대 70% 싸게 팔기도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못난이’(등급 외)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지만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져 왔다. 농민에게는 추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최소화하는 ‘착한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등급 외 농산물을 가장 먼저 활용하기 시작한 ‘원조’ 지역은 유럽이다. 2013년 네덜란드에서 등급 외 농산물로 만든 과일·야채수프 전문 유통업체 ‘크롬코마’가 등장했다. 수프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2017년에는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크롬코마는 올해부터 수프 생산을 중단하고 등급 외 농산물 인식 개선을 위한 근본 해법을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등급 외 농산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관련 아동 도서도 내놨다.프랑스에서는 2014년 대형마트 ‘인터 마르셰’가 등급 외 농산물 소비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프에 들어간 못생긴 당근을 누가 신경쓰나?’라는 포스터 문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등급 외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판매량도 점점 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등급 외 농산물 판매와 인식 개선 운동은 미국으로 빠르게 퍼졌다. 2014년 등급 외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에게 제공하는 비영리 슈퍼마켓 ‘데일리 테이블’이 문을 열었다. 대형마트 ‘트레이더 조’의 더그 라우치 전 회장이 버려지는 음식물은 많은데 미국인 7명 중 1명은 끼니를 걱정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시작했다. 등급 외 농산물을 싼값에 파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타코와 치킨커리 등 음식을 만들어 패스트푸드보다 싸게 판다. 2015년 등장한 온라인 쇼핑몰 ‘임퍼펙트 프로듀스’는 등급 외 농산물을 정상 가격보다 30~50% 싸게 판다. 2016년에는 미국 최대 유기농 농산물 유통업체인 홀푸드마켓 매장에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헝그리 하베스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 및 유통 현장에서 버려지는 잉여 농산물을 파악한 뒤 재가공해 저가로 판매한다. 미국 중서부 최대 슈퍼마켓 업체인 ‘크로거’도 지난해부터 자체 등급 외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러브 어글리 푸드’(#LoveUglyFood) 해시태그 운동도 활발하다. 등급 외 농산물을 산 소비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가치 소비를 알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 사진과 맛 평가를 남긴다. 댄 바버 셰프가 시작한 ‘웨이스티드’ 캠페인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샐러드 식당 체인인 스위트그린과 협업해 등급 외 농산물로 샐러드를 만들었다. 맛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등급 외 농산물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바버 셰프에 이어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비슷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2018년 요식업 컨설팅 기업인 밸류드라이버즈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다베루프’가 대표적이다. 등급 외 농산물이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싸게 판다.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1000개 이상의 점포가 등록했다. 밸류드라이버즈가 받는 수수료는 음식값의 15%인데 1~2%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에 기부해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다. 외식업체나 마트에서 남은 식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에이프론’도 인기다. 식당과 마트에서 당일 팔지 못하고 남은 음식을 앱에 올리면 소비자가 이를 보고 예약한 뒤 가게를 방문해 사 간다. ‘다베테’는 포장음식 땡처리 애플리케이션이다. 일본말로 ‘먹어줘’라는 뜻인데 포장음식을 파는 식당에서 남는 식재료와 음식으로 도시락이나 반찬을 만들어 앱에 띄우면 소비자가 정상가격보다 최대 70% 싸게 살 수 있다. 두 앱 모두 소비자가 따로 내는 이용료는 없고, 점포들이 수수료를 내면 운영업체가 수익의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국내에서도 이런 해외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권승구 동국대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는 “정상 농산물과 품질이 같은 등급 외도 먹는 데 지장이 없는데 못생겼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건 문제”라며 “등급 외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나서 사회운동 차원으로 해외 선진국과 같은 등급 외 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shjang@seoul.co.kr
  •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4) ‘희망’이라는 값진 선물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4) ‘희망’이라는 값진 선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데, 특히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어렵다고 한다. 지난해 신용회복 수기공모전 당선작중 자영업 실패의 어려움을 담은「‘희망’이라는 값진 선물」로 신용회복의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나리(가명)씨 부부는 지난 1997년 IMF경제위기 때 남편이 직장에서 해고되면서 퇴직금으로 중식당을 시작했다.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나리씨가 주방을 맡고 남편은 배달을 했다. 그러나 가게 사정이 계속 나빠지면서 가게 월세와 생활비 등을 감당이 어려워졌다. 사정이 급한대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소위 말해서 카드 돌려막기... 그렇게 시작된 빚의 굴레 속에서 족발집에서 노래방까지 업종을 변경해보았지만, 매번 실패로 끝났고 결국 빚더미에 앉아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아야만 했었다. 결국 힘들게 마련한 아파트를 처분해 부채의 일부를 정리한 후 시골 변두리에 있는 빌라에 전세로 들어갔다. 하늘마저 등을 돌려 버린 것일까? 갑자기 집주인이 사망하면서 빌라가 법원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고, 나리씨 부부의 전 재산이었던 전세보증금 마저 날아가버리면서 결국 채무불이행자가 되고 말았다. 채무불이행자로 이 사회에서 산다는 것은 마치 유령인간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한다. 본인명의로 된 통장·휴대폰은 물론 인터넷 가입도 불가능하다. 나리씨는 살아보려 발버둥을 쳤다. 우유배달·파출부·찜질방·야간 아르바이트 등 몸을 사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다단계, 불법 투자 등에 자꾸 눈을 돌리더니 결국 부모님과 친척, 친구들 돈까지 다 날려 버리고 파멸의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빚의 굴레와 절망뿐인 현실 속에서 더 무서운 것은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암흑 같은 미래가 남아 있는 것이었다. 절망 속에 내린 한 줄기 빛 나리씨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 지인의 소개로 신용회복위원회를 알게 되었고, 조심스럽게 방문하게 되었다. 절망과 포기뿐이던 가슴 한편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연체단계별로 채무조정제도를 운영중이었으며, 나리씨는 3개월 이상 장기연체로 이 제도를 신청할 수 있었다. 나리씨의 총채무금액은 연체이자까지 1억5천만원이였으며, 그중 연체이자 7천6백만원은 전액 감면하고, 채무원금 4천8백만원 중 60%를 감면받아서 1천9백만원을 8년간 월 20만원씩 나누어 갚을 수 있게 되었다. 나리씨는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만난 것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은 것이다. 채무조정이후 본인 명의의 통장과 휴대폰도 가질 수 있었고, 나리씨는 공공기관 미화원으로 남편은 택시기사로 일하게 되면서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면서 더 이상 월세도 공과금도 연체되지 않았다. 가족들과 소소하게 마주 앉아 치킨 한 마리를 먹을 정도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나리씨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제도를 통해 모든 것을 포기했던 인생에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감사해했다. 수기 사례와 같이 우리 사회에는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채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채무문제는 병과 같다. 우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통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하듯이, 채무문제가 있을 때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정책대출이나 맞춤대출을 안내해주고, 과도한 채무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연체단계별 채무조정지원제도로 채무독촉과 압류추심없이 안정적으로 채무를 상환하면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채무문제로 어려울 때, 부담 갖지 말고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로 연락하거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상담받기를 바란다.
  • [김주대의 방방곡곡 삶] ‘양심을 찍는 도끼’와 ‘쇤네 근성’

    [김주대의 방방곡곡 삶] ‘양심을 찍는 도끼’와 ‘쇤네 근성’

    코로나 사태 이전 이야기다. 문학 관련 행사가 있어서 사전 답사차 안상학 시인과 강화도엘 갔다. 강화도 토호 함민복 시인의 안내와 지시를 따를 참이었다.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인삼센터가 있고 거기에서 함민복 시인의 부인이 인삼가게를 한다. 부인께 인사를 드리고 생글생글 잘 웃는 허름한 차림의 함민복 시인을 인수받아(ㅎ) 나왔다. 시인의 배낭에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다. 강화도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안상학 시인이 말했다. “태어날 때의 별의 운행은 물론 지구의 날씨, 태어난 시간, 태어난 곳의 풍토, 사회적 분위기, 가족들의 심리 상태 등이 모두 사주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김주대는 태어난 때를 살펴보면 봄도 여름도 아닌 시기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로 끊임없이 방황하며 불안정한 삶을 살아야 할 운명인지도 모른다. 여자는 늘 있다.” 아, 좀 안 좋다. 여자가 늘 있다는 데서 다만 위안을 얻었다. 안상학 시인은 시인으로서도 훌륭하지만 껴, 껴 하는 안동 특유의 말투 속에 촌사람의 의리와 힘을 가지고 있었다. 뼈대도 굵고 키도 큰 시인이다. 고려시대 문인 백운거사 이규보 선생의 묘소에 가서 신발 벗고 큰절을 올렸다. 키가 크지 않은 함민복 시인이 말했다. “이규보 선생이 그런 말을 했어. 여자는 양심을 찍어내는 도끼라고.” 아름다운 여인 앞에서는 양심이고 뭐고 다 해체돼 버린다는 말이었다. 가만히 생각하니 무척 좋은 내용이었다. 늘 양심을 해체하고 싶었던 나는 솔깃했다. 함민복 시인은 소박하고 섬세한 체험에서 나오는 아주 재밌는 얘기들을 낮은 목소리로 느리게 잘했다. “아, 강화도 여기 하림치킨 공장이 있어. 친구가 개를 키우는데 개 주려고 닭대가리를 하림치킨 공장에서 얻어 와서 대형 믹서기에 물을 넣고 돌려. 그러면 갈려서 물이 되는데 닭의 눈알은 갈리지 않고 물 위에 전부 동동 떠. 눈알들 수백 개가 물 위에 떠. 눈알의 탄력 때문인지, 말랑거림 때문인지 믹서기 칼날이 먹히지 않아. 부드러운 걸 칼이 못 이겨.” 키 작은 내가 대꾸를 했다. “사람들을 대형 믹서기에 넣고 갈면 뼈도 근육도 다 갈리겠지만 혀들은 안 갈려 둥둥 뜨겠네요. 말은 칼보다 세니까 말입니다” 우리는 입을 벌려 혀를 단단하게 말고 공기를 크게 토하며 웃었다.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 전등사에 가서 오규원 선생의 소나무와 전 민예총 이사장 김용태 선생의 느티나무를 보았다. 몸은 떠났지만 영혼은 어쩌면 남아 영원히 푸르게 자라고 있는 수목장들이었다. 작은 항구의 횟집에서 소주를 마셨다. 술 끊은 지 4년째라는 함민복 시인은 물만 마셨지만 어울려 주려고 그랬는지 물에도 취하는 듯이 보였다. 술값 커피값 밥값. 돈은 언제나 서로 내려고 ‘내가 낼게, 내가 낼게’ 하며 막 다투어 계산대 앞으로 달려나갔다. 안상학 시인이 말했다. “우린 셋 다 쇤네 근성이 있어.” 쇤네 근성은 소인네 근성, 혹은 머슴 근성을 말한다. 노예 근성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며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는 태도를 말한다. 이런 근성을 가진 사람은 웬만해서 상대에게 싫은 소리를 못 하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다만 천한 비유이지만 한 번 화를 내면 식칼과 도끼를 든다. 쇤네 근성을 가진 우리들이 어찌하여 그토록 서로에게 친절하고 잘 어울렸는지는 지금도 알 수가 없다. 다만 지난날을 생각하면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그려진다. 코로나 사태가 어서 종식돼 사람 사이의 정과 대화가 무람없이 이어지는 시절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함민복 시인, 안상학 시인 부디 건강하게 살아내어서 다시 만나자.
  • ‘구원투수 이영구’ 등판에도 맥 못추는 롯데칠성

    ‘구원투수 이영구’ 등판에도 맥 못추는 롯데칠성

    일제 불매운동 여파로 타격을 받은 롯데칠성이 ‘구원투수’ 등판에도 추가 실적 악화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고민 대신 ‘빅모델’에만 의지한 것은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롯데칠성 통합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영구(58) 부사장 체제 이후 주류에 이어 잘나가던 음료부문까지 실적이 동반 악화됐다. 이 부사장은 음료부문 대표를 지내다 지난해 12월 구원투수 격으로 롯데칠성 통합 CEO로 선임됐다. 롯데칠성은 이전까지 주류와 음료부문 각자 대표 체제였지만,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주류부문 사업이 크게 흔들리면서 당시 주류부문 대표가 물러나고 이 부사장이 주류와 음료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제 역할을 못 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롯데칠성 음료부문의 부진은 경쟁사인 LG생활건강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시장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 탄산음료 시장도 특수를 누리면서 코카콜라 등을 생산·판매하는 경쟁사 LG생활건강은 상반기 매출이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의 올 2분기 실적 가운데 음료 매출(3977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탄산음료의 주 판매 채널인 외식업장들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지만, 상대적으로 온라인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구멍 난 매출을 상쇄했기 때문이다. 치킨, 피자 등 배달에 특화된 음식에는 탄산음료가 궁합이 잘 맞아 가장 많이 소비된다. 롯데칠성으로선 코로나 배달 특수를 누리지 못한 음료 실적 부진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주력 제품에 대한 전략 실패가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LG생활건강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겨냥해 코카콜라 제로 슈거 등으로 제품군을 늘렸지만 롯데칠성은 단순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펩시, 칠성사이다의 가격 인상에만 급급했다. 마케팅을 위해선 칠성사이다의 광고모델로 BTS를 기용하며 수십억원을 썼으나 실적 추락세를 이겨 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칠성은 ‘칠성사이다’라는 사이다 1위 제품과 펩시를 끼워팔기하고 있으면서도 코로나 탄산음료 특수를 보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 경쟁력과 영업력이 경쟁사에 밀린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이익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업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이 부사장은 주류사업부문을 대상으로 음료사업부문과 유사하게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나 음료부문까지 추락하면서 경영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컵라면·김밥·즉석 조리식품, 편의점에서 밤엔 못 먹어요

    컵라면·김밥·즉석 조리식품, 편의점에서 밤엔 못 먹어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편의점 매장 내에서 컵라면, 김밥 등 음식을 먹을 수 없다. ● 6일까지 오후 9시~오전 5시 취식 금지 3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은 오는 6일까지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수도권 점포 내 취식 공간을 운영하지 않도록 점주들에 권고했다. GS25는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치킨, 어묵 등 즉석 조리식품과 컵라면, 삼각김밥 등 간이식품의 취식을 모두 금지한다. 해당 제품들은 이 시간 동안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다. GS25는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발맞추기 위해 업계 최초로 파라솔 이용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 해당 제품,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 다른 편의점들은 이 시간 동안 즉석 조리식의 취식은 금지하되 간이식 포함 여부는 상황을 보고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심야 취식이 금지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30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심야 배달 주문 건수가 1주일 전(23~24일) 같은 시간 대비 156.2% 늘었다고 밝혔다. CU도 같은 기간 배달 주문 건수가 14.9% 늘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매출 10분의1로 ‘뚝’… “줄도산은 시간문제”

    매출 10분의1로 ‘뚝’… “줄도산은 시간문제”

    “저녁 장사 못해 문 닫을 판” 술집 직격탄“악 소리 한번 못내고 폐업 시간만 기다려”식당 손님 끊긴데다 임대료까지 겹쳐 고통 “여기 30여곳 음식점의 줄도산은 시간문제예요. 벌써 5곳은 문을 닫았어요.”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치킨·호프집과 식당, 헬스장 등이 ‘악’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폐업에 내몰렸다. 긴 장마와 폭염,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인한 불황의 진한 그늘에 자영업자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30일부터 정부의 강제 영업제한이 더해지면서 더 버틸 여력이 없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경기 안양역 안양일번가에서 7년째 면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이날 “코로나19로 매출이 반 토막이 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한 며칠 전부터는 10분의1로 줄었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몇 달째 수백만원이 넘는 임대료와 인건비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장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식점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치킨집과 호프집은 직격탄을 맞았다. 오후 5~7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오전 1~2시에 문을 닫는데 이번 조치로 영업시간이 4~5시간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 서강대 앞의 B치킨 주인인 강모(52)씨는 “오후 5시에 문을 여는데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 고작 4시간 영업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강제 폐업 요구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홍익대 인근의 H꼬치 사장인 이모(47)씨는 “정부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지원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대의명분에 우리는 ‘악’ 하는 비명 한 번 내지 못하고 폐업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 수원시에서 마사지숍을 운영 중인 이모(36·여)씨는 벌써 3개월째 가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이 오지 않는 것보다 가게 문이라도 닫아서 인건비를 아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면서 “월세만 나가고 수입은 전혀 없는 상황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막막하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는 13만 8000명(2.5%)이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직원을 둔 자영업자 위주로 감소하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늘었지만, 올해는 직원 유무와 관계없이 동시에 줄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35만 7000명으로 9만 1000명(6.3%)이 줄었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1만 6000명으로 4만 7000명(1.1%) 감소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르포] 거리두기 강화 첫날 안양일번가 상인들 ‘깊은 한숨’

    [르포] 거리두기 강화 첫날 안양일번가 상인들 ‘깊은 한숨’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일번가’ 상인들이 30일 매출 급감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첫날인 이날 안양 최고 상권의 모습이다. 수도권 남부 인구 60만의 안양시 최고 번화가이자 젊은이의 거리인 ‘안양일번가는 8월 마지막 휴일 정오인데도 오가는 행인이 거의 없어 썰렁한 분위기였다. 바로 옆 안양역 일대도 상황은 비슷했다. 안양일번가에서 7년째 면 전문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사장 김모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반 토막이 났는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한 며칠 전부터는 10분의 1로 더욱 줄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평소 이 시간(12시 30분)이면 만석에다 밖에 대기손님까지 있었는데 현재까지 다년간 사람이 4~5명 정도 밖에 없었다”며 하소연했다. 매장 유일한 손님인 60대 옥모씨도 “이곳은 안양일번가 유명한 맛집인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모습은 처음”이라며 “이번 영업 규제가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호텔예식장 등 일부는 음식을 제공하며 영업을 하고 있다”고 형평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무엇보다 임대료가 가장 큰 걱정이라는 김 사장은 “이곳은 안양 최고의 상권으로 적은 평수라도 임대료가 월 2~300만원은 기본이고 좋은 위치 1층은 1000만원까지도 나가는 곳”이라며 “임대료를 깎아 달리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헀다. “주변에도 임대인의 배려로 임대료를 적게 내는 업소는 없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2~3개월만 더 지속되면 문을 닫는 업소가 줄을 이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라며 한탄했다.그나마 음식점은 나은 편이다. 인근 생맥주와 튀긴 닭을 파는 한 주점은 이번 강화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다. 김 사장은 “인근 한 호프집은 이번 영업 제한 조치로 영업시간이 4~5시간 정도 줄었다”며 “호프집 사장은 이틀 정도 영업을 해보고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아예 문을 닫을 작정인듯 하다”라고 말했다. 주점 특성상 저녁부터 영업을 시작해 새벽 1~2시에 문을 닫는데 이번 조치로 영업시간이 크게 줄어 다른 업종보다 타격이 심한 편이다. 한 생고기 전문점은 줄어든 만큼 영업시간을 앞당겼다. 한 직원은 “영업규제로 인한 매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오후 3시에서 정오로 앞당겼다”며 “술집도 겸하고 있어 주로 늦은 시간에 손님이 찾는 특성 때문에 매출이 이전처럼 유지될지는 모르겠다”라고 걱정했다. 영업시간에 관계없이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12시경 방문한 안양역 부근 한 커피전문점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입구에서 열을 재고 주소를 확인한 후 손소독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상당히 넓은 매장이었지만 주문 손님은 3~4명 정도에 불과했고 오히려 점원들이 많았다. 다시 방문한 오후 1시 30분경에는 아예 손님이 한 명도 없이 점원들만 매장을 지키고 있었다. 12시 30분경 방문한 인근 또 다른 커피전문점도 아예 주문 손님은 없고 점원 3명만이 매장을 지키고 있었다. 1시간 후에 다시 둘러본 매장 역시 여전히 손님이 한 명도 없어 문을 닫은 듯 썰렁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치킨·호프집과 식당, 헬스장 등이 폐업 위기에 처했다. 긴 장마와 폭염, 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으로 인한 불황의 그늘이 자영업자들을 덮치고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닥칠 전망이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공정거래조정원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호식이두마리치킨, 공정거래조정원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가맹점을 위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펼쳐온 호식이두마라치킨(대표 홍윤원)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진행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 공정거래조정원에서는 코로나19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완화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착한 프랜차이즈를 인증해 주고 있다.이에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정부의 민생경제종합대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가맹점에 광고, 프로모션 비용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될 수 있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다양한 지원과 선행활동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발생 초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의 수급을 어려워하는 가맹점을 위해 전 가맹점에 위생용품을 공급하고 위생 포스터, 스티커 등을 제작해 줬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긴급 구호 지원금 2억 원을 전달하며 지역주민, 의료진의 고통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그동안 상생을 바탕으로 치킨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온 브랜드이다”며 “당분간은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맹점, 어려운 이웃들과 언제나 함께하며 창립 이후 지금까지 추구해온 상생의 가치를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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