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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카페, GD는 되고 이효리는 왜 안돼?” 반박에…전여옥 답했다

    “제주카페, GD는 되고 이효리는 왜 안돼?” 반박에…전여옥 답했다

    “진보 가치에 일관성이 있어야”“사람들 시선 부담스러워 떠났는데 커피숍 이해 안돼”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커피숍 개업을 비판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다시 한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아주 살벌하게 묻더군요”라면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커피숍 개업을 비판한 것과 관련한 장문의 Q&A 형식의 글을 게재했다. ● “GD는 엔터테이너, 이효리는 소셜테이너” 전 전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효리씨가 노래하는 것 뭐라 하지 않는다. 근데 커피숍은 안 해도 되지 않냐는 것이다”라며 “‘은퇴자 치킨집’ 못지않게 제주도에 쌔고 쌘 것이 커피숍이다. 이효리씨 부부라면 클래스가 있잖나. 그런데 굳이 커피숍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드래곤(GD)도, 박한별도 커피숍 하는데 왜 이효리는 안 되나? 전여옥, 완전 빨갱이네!’라는 한 네티즌의 의견을 소개하며 “지드래곤은 철저한 엔터테이너지만 이효리씨는 소셜테이너다. 쌍용차 해고자 지지 등 이효리씨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전 의원은 “물론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있어야 하지만 제주도에서 커피숍을 하는 분들의 처지를 둘러봐야 한다”면서 “진보 가치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전 많은 연예인들이 ‘생계를 위해’ 식당이나 커피숍을 하는 것은 존경한다. 부정기적인 수입, 퇴직금도 없는 ‘승자독식의 세계’ 연예계에서 처절한 생존수단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효리씨는 고액의 출연료가 보장되는 ‘예능’이, ‘무대’가 널려있다. 이효리씨는 생계를 위해 커피숍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왜 이효리만 갖고 그러냐, 만만해서냐’라는 질문에는 “이효리씨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며 제주도로 떠나더니 ‘사람들이 백 미터 줄 서는’ 이효리·이상순 커피숍이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정용진은 스타벅스, 백종원은 여러 개의 음식점을 하는데 이효리는 왜 못하냐’는 질문에 전 전 의원은 “이효리, 이상순씨 정도의 탑클래스는 커피숍을 하기로 했으면 취미가 아니라 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용진에 맞서 ‘효리벅스’ 체인으로 제주도를 커피의 섬으로 만든다? 이효리 부부의 자본과 노력을 투자해 영세 커피숍 주인들과 콜라보를 한다면 대환영”이라고 덧붙였다. ● 하루만에 ‘핫플’된 카페…3일 일시 영업중단 앞서 지난 1일 이상순은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열었다. 이상순이 직접 커피를 내렸고, 이효리도 편한 옷차림으로 카페를 찾은 손님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줬다.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카페를 열었다는 소식은 순식간에 퍼졌고, 화제의 장소가 됐다. 관광객은 물론 동네 주민들이 몰려들었고, 대기 줄이 100m가 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개점 이튿날인 2일에는 재료가 소진돼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기도 했다. 결국 카페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대로 영업하기에는 근처 주민분들께 불편함을 끼칠 것 같아, 당분간은 예약제로 운영해야 할 것 같다”며 3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
  • 野 “권, 공항 말고 국회 체크인을” 與 “민주당 입법독재 신호탄”

    野 “권, 공항 말고 국회 체크인을” 與 “민주당 입법독재 신호탄”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가 끝난 이후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한 달째 ‘치킨게임’을 벌여 온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70석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단독 국회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밀어붙일 태세이고,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다음달 1일부터 비상대기 발령을 내렸다. 여기에 여당 협상 사령탑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필리핀 출장을 떠난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상황까지 겹쳤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를 향해 “비상시국에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행에 올랐고, 원내대표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며 “지금은 공항 체크인을 할 때가 아니라 민생·국회 체크인이 급선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출국, 7일 1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며 “야당 원내대표가 통 큰 결단으로 법사위원장을 줄 테니 국민의힘도 양당 간 합의를 지키라고 얘기했는데, 여당은 그 어떤 양보도 없이 절벽같이 고집만 피우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170명 의원 전원 명의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규정상 이날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를 열 수 있다. ‘협상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부터 원 구성까지 일사천리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여야 대립이 첨예한 원 구성 전에 적어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라도 구성,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제가 특사로 가기로 결정된 건 3주 전의 일이고 이미 일주일 전에 공개됐다”며 “여당 원내대표의 부재를 틈타 국회를 독단적,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기본적인 정치 도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검수완박’ 악법 완성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 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고, 국회법상 국회 개의 근거 규정도 없다”며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본회의 소집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7월 1일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달라”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권 원내대표가 부재 중이어서 이달 내 협상 타결은 불가능해 보인다.
  • 파국으로 치닫는 여야…야 “권성동 공항 말고 국회 체크인” VS 여 “민주당 입법독재 신호탄”

    지난달 29일 전반기 국회가 끝난 이후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을 내세우며 한 달째 ‘치킨게임’을 벌여 온 여야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170석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단독 국회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을 밀어붙일 태세이고,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다음달 1일부터 비상대기 발령을 내렸다. 여기에 여당 협상 사령탑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필리핀 출장을 떠난 것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상황까지 겹쳤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를 향해 “비상시국에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행에 올랐고, 원내대표는 필리핀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며 “지금은 공항 체크인을 할 때가 아니라 민생·국회 체크인이 급선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출국, 7일 1일 새벽 귀국할 예정이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국회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며 “야당 원내대표가 통 큰 결단으로 법사위원장을 줄 테니 국민의힘도 양당 간 합의를 지키라고 얘기했는데, 여당은 그 어떤 양보도 없이 절벽같이 고집만 피우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170명 의원 전원 명의로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규정상 이날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 사흘 뒤인 7월 1일부터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돼 본회의를 열 수 있다. ‘협상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부터 원 구성까지 일사천리로 밀어붙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여야 대립이 첨예한 원 구성 전에 적어도 인사청문특별위원회라도 구성,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제가 특사로 가기로 결정된 건 3주 전의 일이고 이미 일주일 전에 공개됐다”며 “여당 원내대표의 부재를 틈타 국회를 독단적,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건 기본적인 정치 도의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검수완박’ 악법 완성이라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국회의장이 공석인 상황으로 의사 일정을 작성할 주체가 없고, 국회법상 국회 개의 근거 규정도 없다”며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 본회의 소집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7월 1일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달라”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협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권 원내대표가 부재 중이어서 이달 내 협상 타결은 불가능해 보인다.
  • ‘치킨 누들 수프’ 이어…BTS 제이홉, 새달 1일 ‘모어’ 선공개

    ‘치킨 누들 수프’ 이어…BTS 제이홉, 새달 1일 ‘모어’ 선공개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다음 달 1일 솔로 음반에 수록될 곡을 공개한다. 2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한국 기준으로 7월 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신곡 ‘모어’(MORE)를 발표한다. 이 곡은 다음 달 15일 선보일 솔로 음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선공개다. 소속사는 “선공개 곡 ‘모어’는 제이홉의 솔로 음반의 핵심 메시지가 드러나는 곡 중 하나로,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는 제이홉의 바람을 이야기한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번 음반  곡 작업 외에도 음반 콘셉트, 구성 등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음반은 ‘위버스 앨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QR 코드를 인식하면 전곡과 사진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위버스 앨범’(Weverse Albums)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데뷔한 제이홉은 팀에서 래퍼와 댄서로 활약했다. 그는 2018년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 ‘호프 월드’(Hope World)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8위에 올랐으며 가수 겸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를 발표했다.
  • 오븐에 구운 닭다리살을 야채·소스와 싸 먹는 ‘쌈닭’ 메뉴 차별화

    오븐에 구운 닭다리살을 야채·소스와 싸 먹는 ‘쌈닭’ 메뉴 차별화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쌈닭’을 대표 메뉴로 내세운다. 쌈닭은 100% 국내산 신선 냉장육에서 선별한 닭다리살을 사용해 오븐에서 조리한다. ‘후레쉬쌈닭’, ‘바베큐쌈닭’, ‘쌈닭화히타’의 3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후레쉬쌈닭은 업체 매출 1위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온라인·배달앱 등에서 리뷰 수와 인증샷이 다른 메뉴보다 가장 많다고 한다. 메뉴는 파프리카(2색), 오이, 무순, 오븐에 구운 치킨 순살, 무쌈으로 구성됐다. 파프리카, 오이, 무순 등의 야채를 치킨과 함께 무쌈에 싸서 먹으면 된다. 손님맞이용 음식이나 파티 음식으로 추천된다. 바비큐쌈닭은 매콤한 바비큐소스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재구매율이 높고, 업체 매출 2위를 차지한다. 메뉴는 바비큐소스를 발라 구워낸 치킨 순살, 깻잎, 칠리소스, 갈릭치즈소스, 땡초소스, 마요네즈소스, 날치알로 구성됐다. 숯불 향이 풍기는 치킨 순살을 날치알과 함께 깻잎에 싸 먹으면 향긋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곁들이면 색다르게 맛볼 수 있다. 쌈닭화히타는 멕시칸 요리를 접목한 퓨전 치킨 요리다. 메뉴 구성은 오븐에 구운 치킨 순살, 야채볶음, 토르티야, 칠리소소, 갈릭치즈소소, 립소스, 과카몰레, 사워크림으로 이뤄졌다. 불향 나는 야채볶음과 과카몰레, 사워크림을 치킨과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으면 된다. 매콤하고 상큼한 조합으로 후레쉬쌈닭과 함께 2030 여성들의 인기를 얻는 메뉴다.
  • BTS 제2막 솔로 제이홉

    BTS 제2막 솔로 제이홉

    그룹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BTS)이 다음달 15일 개별 활동 2막을 올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한국 시간으로 7월 15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솔로 음반 ‘잭 인 더 박스’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BTS가 그룹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당분간 개별적으로 활동하겠다는 내용의 ‘2막’ 계획을 밝힌 뒤 첫 솔로 출격이다. 제이홉은 다음달 1일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시작해 볼게요! 레츠 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는 “제목에 함축된 의미처럼 기존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제이홉만의 음악 세계와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홉의 정식 솔로 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8년 3월 발표한 믹스테이프(비정규 음반) ‘호프 월드’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8위까지 오르며 2주간 차트에 머문 바 있다. 이듬해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베키 지와 협업한 ‘치킨 누들 수프’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8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만약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상표 관련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를 통해 거액을 받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이례적으로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으나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한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후이리처럼 작심하고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중국 기업이 커진 이후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지적재산권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로 거액을 챙기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상표 사냥꾼들과 달리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대놓고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로고 역시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정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할 수 있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산업계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사례가 프로스펙스 하나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후이리처럼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작심하고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거대 기업이 된 중국 업체와의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빌보드와 기록 쓴 BTS…‘DNA’부터 ‘옛투컴’까지

    빌보드와 기록 쓴 BTS…‘DNA’부터 ‘옛투컴’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발표한 신곡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동시에 올렸다. 동시에 이들이 써온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핫 100’ 13위를 차지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5년 차였던 2017년부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해 9월 발매된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타이틀곡 ‘DNA’는 ‘핫 100’ 85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기는 차트의 ‘벽’을 넘어선 것이다. 가사 대부분이 한국어로 돼 있었는데, 한국어 노래가 ‘핫 100’에 오른 것은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년)에 이어 두 번째라 더 의미가 컸다. DNA는 일주일 만에 K팝 그룹 기록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67위까지 올랐다. 빌보드의 빗장을 푼 뒤에는 승승장구였다. BTS는 2018년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10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10위권 성적을 거둔 뒤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 ‘온’(ON·4위) 등으로 주류 팝 시장에서 계단식 성장을 보여줬다. 2020년에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가수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고지에 도달했다. 펑키한 디스코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 세계인에게 희망찬 위로를 전하며 ‘핫 100’ 차트에서 3주간 왕좌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시작으로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Savege Love)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을 줄줄이 ‘핫 100’ 정상에 올렸다.  ‘버터’는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워 월드 위상을 굳건히 했다. 평소 작사·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 온 멤버들의 개인별 성적도 돋보였다. 제이홉은 2019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핫 100’ 81위에 올랐고, 뷔와 정국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곡인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로 각각 79위와 95위를 기록했다. 팬들 사이에서 ‘민 PD’로 불리는 슈가는 2020년 ‘대취타’(76위)로 ‘핫 100’에 처음 입성했다. 이후 피처링에 참여한 고(故) 주스월드(Juice WRLD)의 곡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Dreams)로 차트 29위에 올랐고, 싸이와 협업한 ‘댓댓’(That That·80위)으로 또 한 번 성적을 냈다.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팀 차원의 음악 활동을 멈추고 솔로 활동으로 ‘활동 2막’을 열 예정이다. 솔로 활동 첫 주자는 제이홉이다. 그는 다음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 박순애·김승희 인사청문 기한 마감… 여야, 서로 역풍 맞기만 기다린다

    박순애·김승희 인사청문 기한 마감… 여야, 서로 역풍 맞기만 기다린다

    국회 법사위원장 등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공전으로 입법부 공백 사태가 3주째 지속되면서 국회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절차와 각종 민생 현안을 외면한다는 여론의 비판이 비등하다. 그럼에도 여야는 협상은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치킨게임을 하는 모습이어서 국회의 개점 휴업이 다음달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체 여당이 꽉 막힌 정국을 풀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지금까지 인사와 예산 관련 사안을 다 야당이 협조했지, 여당이 대체 무엇을 양보했나. 이 정도 도와줬으면 원구성이든 뭐든 여당이 꽉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양보안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반면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몽니로 국회 공전 사태가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언제까지 국회의 시간을 정체시킬 것인가. 내부 자성의 목소리와 국민의 목소리에 이제는 답하길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여야가 대치하는 사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잇따라 시한을 넘겼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8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는 19일이 청문 기한이었다. 다만 주말인 관계로 청문 기한은 20일로 자동 변경됐다. 대통령실은 국회의 상황과 여론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여부를 21일 결정할 방침이다. 말로만 원구성 협상을 촉구할 뿐 여야 어느 쪽도 먼저 손을 내밀며 협상에 나서지는 않는 모양새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국회가 지연될 경우 법사위원장 약속을 파기한 민주당에 여론의 화살이 돌아갈 것으로 보는 것 같고,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각종 의혹으로 점철된 박순애·김승희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여야가 각각 당내 당권 투쟁에 몰두해 있는 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밀린 외유를 나가느라 국회에 관심이 적은 것도 같다”고 했다.
  • 제40회 교정대상 [교정 참여 인사-봉사상] 최병오 경주교도소 교정위원

    제40회 교정대상 [교정 참여 인사-봉사상] 최병오 경주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26년여간 경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의 교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자매결연상담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수형자 656명의 애로 사항과 고민을 해소하는 데 힘써 안정된 수용생활을 독려했다. 2001년부터 21회에 걸쳐 아이스크림, 치킨, 생수 등 2991만원 상당의 간식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2018년 4월에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노역 수형자의 벌금 80만원을 대납해 안정된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2020년 12월에는 KF마스크 5000장을 지원했다.
  • 홈플러스 치킨 대전… 최대 33% 할인

    홈플러스 치킨 대전… 최대 33% 할인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생닭, 간편식, 프라이드 치킨 등의 품목을 최대 33% 할인하는 ‘홈플러스 치킨 대전’을 연다. 15일 모델들이 치킨 대전 행사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 홈플러스 치킨 대전… 최대 33% 할인

    홈플러스 치킨 대전… 최대 33% 할인

    장바구니 물가가 꼭짓점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생닭, 간편식, 프라이드 치킨 등의 품목을 최대 33% 할인하는 ‘홈플러스 치킨 대전’을 연다. 15일 모델들이 치킨 대전 행사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 치솟는 물가에 파업 영향도 우려…‘산 넘어 산’ 시름 깊어지는 자영업자

    치솟는 물가에 파업 영향도 우려…‘산 넘어 산’ 시름 깊어지는 자영업자

    고물가에 파업 겹쳐, 자영업자들 걱정18일 우체국 택배노조 경고 파업 예고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7일 만에 마무리되면서 소주 등 물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은 파국으로 가진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물가 폭등에 택배기사 파업까지 예고된 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강정아(46)씨는 15일 “화물연대 파업 초기에 주류 도매상이 직접 지방에 가서 주류를 직접 싣고 오는 방식으로 조달을 해줘 큰 어려움은 없었다”면서도 “기름값이 한 달 전부터 3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올랐다. 사용하는 기름양은 똑같은데 가격만 1.5배 이상 뛴 것”이라며 물가 급등을 우려했다. 인근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양현준(48)씨는 가게 뒤편에서 노련하게 등갈비를 굽다가 지친 목소리로 “가게에서 주로 쓰는 죽염 가격이 하루 아침에 50%가 올랐다”고 했다. 양씨는 “물가가 너무 올라서 단가 맞추려고 하면 손님들이 외식을 안 할 거고 갈수록 경제가 더 안 좋아져 코로나로 위축됐던 상황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영업시간 제한에 묶여 한동안 장사가 어려웠다가 이제서야 한시름 놓았는데 파업에 경제 위기까지 닥치면서 ‘암흑기’가 다시 올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다. 양씨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식자재나 공산품 가격이 최소 20% 비싸졌지만 가격을 함부로 올렸다가는 손님에게 ‘먹은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는 소리 듣기 십상”이라면서 “고기나 소금 등 식자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우체국과 계약한 거래처의 택배 배송이 늦어질까 조금 걱정된다”고 했다.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부터 적용하기로 한 우체국 위탁배달원 계약 문제를 두고 노사 간 이견을 풀기 위해 18일 하루 경고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택배노조 측은 “위탁배달원 계약서가 2년 주기 계약으로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하는 등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고 임금삭감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지난달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의 계약 해지가 쉬워졌다는 점과 함께 최소한의 위탁 물량인 ‘기준물량’을 일·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로 계산하고 상호 협의를 거쳐 줄일 수 있게 한 조항 등이 결국 임금 삭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18일 이후 총파업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택배 파업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기름값 급등에 OECD 물가상승률 9%… 외식물가 상승 1위는 치킨

    기름값 급등에 OECD 물가상승률 9%… 외식물가 상승 1위는 치킨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세계 주요국의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에서도 기름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고물가를 주도하고 있다.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2%로 1998년 9월 9.3%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터키가 70.0%로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에스토니아(18.9%), 리투아니아(16.8%), 체코(14.2%)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일본과 스위스는 2.5%로 가장 낮았고 이스라엘(4.0%), 한국·프랑스(4.8%) 등이 뒤를 이었다. 4월 에너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5%로, 지난달 33.7%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식료품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1.5%로 지난달 10.0%보다 올랐다. 국내에서도 기름값이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형국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ℓ당 2067.14원, 경유는 2066.4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5원, 3.47원 각각 올랐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11일 2065.20원까지 치솟으며 2012년 4월 18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기록(2062.55원)을 10년 2개월 만에 경신한 이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경유도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찍으며 2008년 7월 16일의 최고가(1947.74원)를 14년 만에 경신한 뒤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급등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석유제품 수급난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118.94달러(약 15만 2000원)로 1년 전(71.18달러)보다 67.1% 상승했고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도 배럴당 각각 115.73달러, 180.11달러로 치솟았다. 원유 재고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국의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6∼8월)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유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쓸 수 있는 정책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책 효과가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유류세의 탄력세율 조정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정부가 유류세 중 교통세에 대해 탄력세율(ℓ당 529원) 대신 법정세율(ℓ당 475원)을 적용하고 이를 기준으로 30% 인하 조치를 시행할 경우 유류세는 ℓ당 57원 추가 인하된다. 하지만 국제 휘발유 가격이 이달 들어 약 63원 오른 것을 고려하면 탄력세율 조정으로도 유가 인상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식료품 가격 상승도 외식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4%)을 상회했다. 39개 외식 품목 모두 지난해 말보다 올랐다. 치킨이 6.6%로 제일 높았고 짜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등 순이었다.
  • ‘매운맛 대명사’ 스리라차 소스 너마저…고추 부족에 생산 중단

    ‘매운맛 대명사’ 스리라차 소스 너마저…고추 부족에 생산 중단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사랑받아 온 스리라차 소스 품귀 현상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제품 원재료인 할라피뇨 고추의 작황 부진으로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생산업체가 5개월가량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미국 후이퐁 식품은 대표 제품인 스리라차 핫칠리 소스, 칠리 갈릭, 삼발 올렉 등 제품 3종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후이퐁 식품은 지난 4월 19일 고객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기상 여건 악화로 주재료인 고추의 품질에 문제가 생겨 심각한 수급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안타깝게도 우리 선에서 통제할 수 없는 문제이고, 필수 재료 없이는 제품을 만들 수 없다”며 “이후 모든 주문은 9월 6일 이후 순차적으로 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생산이 정상화될 때까지 신규 주문도 받지 않겠다고 후이퐁은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스리라차 소스 애호가들의 탄식이 이어졌다. “올해 최악의 뉴스다”, “좋은 날들이 끝났다”, “안돼” 등의 댓글이 게시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열대가 텅 비기 전에 스리라차 소스를 사재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스리라차 소스의 개발자는 베트남 난민 출신인 데이비드 트란(77)이다. 트란은 1979년 배를 타고 고국을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착한 ‘보트피플’이다. 후이퐁 식품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란은 미국에서 쌀국수에 넣을 매운 소스를 찾다가 동양풍의 핫소스를 개발하게 됐다. 회사 이름인 후이퐁은 베트남을 떠날 때 타고온 파나마 화물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스리라차 소스의 상징인 수탉은 트란이 1945년생 닭띠인 점에 착안했다. 1983년 첫 출시된 스리라차 소스는 할라피뇨 고추와 식초, 마늘, 소금, 설탕을 배합해 만들었다. 깔끔한 매운 맛으로 입 소문을 타면서 광고 한 번 없이 타바스코 소스와 어깨를 견주는 대표적인 핫소스 반열에 올랐다. 후이퐁 식품은 1986년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스리라차 소스 대량 생산을 시작했고 2010년 캘리포니아 어윈데일에 6만여㎡ 크기 제조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연간 최대 2000만병의 소스가 생산된다. 5개의 올림픽 규격 수영장(길이 50m, 폭 21m, 깊이 1.98m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창업주인 트란은 주재료인 할라피뇨 고추의 품질 관리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고추 전량을 캘리포니아 남부 벤추라 카운티의 언더우드 랜치스 계약 농장에서 공급받는다. 수입산 고추는 쓰지 않는다. 이 농장은 연간 약 4만 5359t의 고추를 수확해 후이퐁 식품에만 납품한다. 고추는 10주의 생육기간을 거치며 수학 후 24시간 내에 제품으로 가공된다. 하지만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서부가 3년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고추 생산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저수지 수량이 크게 줄어 물 공급량이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LA시는 야외 물 사용을 주 2회, 스프링클러 가동을 8분으로 제한하는 급수 제한 조치까지 도입했다.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기상이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맞물리면서 국제 식량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이미 분유, 치킨, 팝콘, 살라미, 감자튀김 등 식재료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 닭 이어 오리값 담합 적발의 부메랑… 복날 ‘몸값’ 오르나[경제 블로그]

    닭 이어 오리값 담합 적발의 부메랑… 복날 ‘몸값’ 오르나[경제 블로그]

    담합하면 시장가격이 오르니까 공정 당국이 담합을 제재하면 가격이 내리는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의 릴레이 담합 제재 뒤 다가올 복날 삼계탕과 치킨, 오리탕 가격이 오리무중이 됐다는 하소연이 나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가격조정 기능은 마비 위기입니다. 애당초 정책 목표가 무엇인지 의구심이 커지는 공정위 제재입니다. 공정위가 2017년 8월까지 64개월 동안 오리 신선육 생산량과 가격을 담합한 제조·판매업체 9곳과 한국오리협회에 시정명령과 총 62억 1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미 2019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종계·삼계·육계·토종닭 업체와 협회가 약 20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터입니다. 공정위의 처분 이유는 대동소이합니다. 업체들과 협회가 모여 종란 감축량을 상의해 생산량을 통제하거나 가격을 협의했답니다. 닭고기 생산이 늘면 시장에 내놓는 대신 냉동저장하는 방식으로 공급을 줄여 가격을 높인 혐의가 적용된 경우도 있습니다. 삼계부터 토종닭까지 업계 반발 역시 닮은꼴입니다. 닭과 오리는 연중 부화하지만 고기 소비는 복날이 낀 여름철에 늘기 때문에 수급 조절이 필요해 업체들이 농식품부 행정지도나 자조금과 같은 시스템에 따라 공급량과 가격을 조정했다는 겁니다. 즉 복날에 싸고 많은 닭·오리 고기를 공급해 온 노력을 공정위가 복날이 아닌 시기 가격을 올린 혐의로 제재했다는 게 업체들의 항변입니다. 어찌 됐든 가격 교란행위라고 보는 공정위에 반발하며 가금류 협회들이 내세운 근거는 최상위법입니다. 헌법 123조에 ‘국가는 농수산물의 수급 균형과 유통구조의 개선에 노력해 가격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농민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에 의거해 농식품부와 협회 주도로 이뤄지던 ‘복날을 중심으로 한 가금류 공급·가격 협의’가 일순간 공정거래법 위반이 됐습니다. ‘복날 닭고기’가 비싸지더라도 ‘일상의 치킨’이라도 싸지면 좋으련만 프랜차이즈 치킨값 중 닭고기 원가 비중이 20%라니 이 또한 요원합니다. 제재를 하더라도 최소한 ‘친절행정’을 펼 순 없었나 아쉬움도 남습니다. 과징금을 종류별이 아닌 업체별로 부과하는 정도의 친절 말입니다. 모든 종류의 닭을 취급하는 하림·올품·참프레·체리브로·마니커·사조원 등 6개 업체는 삼계·육계·토종닭이 다 걸려 열 달간 세 차례 공정위 처분을 받았습니다. 행정소송이라도 내려면 3건의 로펌 의뢰가 필요합니다. 적발된 삼계 사업자 7곳 중 6곳이 2019년 영업이익 적자여서 마른 수건 쥐어짜듯 과징금을 내야 한다고 항변 중인데, 닭값에 전이될 과징금과 소송비용마저 늘겠습니다.
  • 배달 확 준 외식업체 “매출 회복 3~6개월 소요”

    외식업체들이 코로나19 이전의 매출을 회복하는 데 3~6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조사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 전면 해제됐지만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번화가에 있지 않거나 배달이 많았던 업체는 거리두기 해제로 오히려 매출이 줄었다. 더욱이 예상하지 못했던 식재료값 폭등에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메뉴 가격 인상도 어려워 업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를 펴냈다. 커피숍·한식당·치킨집·술집·중식당 등 외식업체 운영자 5명에 대한 심층 면접 결과 4명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단체 손님이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늘어나 매출이 원상 회복되려면 앞으로 6개월, 최소한 여름은 지나야 체감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식업주들은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 식재료비가 평균 20% 이상 올라 메뉴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인상률은 평균 10% 수준이었다.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는 A씨는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면 물가 상승 폭에 준해서 가격 인상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임대료 및 식재료값 상승과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에 따른 인건비 상승 및 수익성 악화 등을 우려하며 세제 등 정부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에 대해 외식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일반 일회용품 대비 3배 이상인데 테이크아웃이 많은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은 감당이 안 된다”며 “두 명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상황이다. 장사를 접으라는 얘기”라고 토로했다.
  • 14년 만에 5%대 상승률 찍은 물가…돼지고기 20% ↑ 경유 45% ↑

    14년 만에 5%대 상승률 찍은 물가…돼지고기 20% ↑ 경유 45%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인 5.4%에 달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회복되면서 안 오른 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뛰었다. 5%대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정부 예상이다. 정부는 최근 물가 대책을 발표했지만, 물가를 낮추는 효과는 0.1% 포인트에 그쳐 체감도가 미미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1년 전보다 5.4% 상승했다. 2008년 8월(5.6%) 이래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률이 5%대로 올라선 것도 2008년 9월(5.1%) 이후 처음이다.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이 8.3% 올라 2008년 10월(9.1%)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난달 물가상승률 중 절반인 2.86%포인트가 공업제품 때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45.8%), 휘발유(27.0%), 등유(60.8%), 자동차용LPG(26.0%)도 모두 오르면서 석유류는 34.8% 상승했다. 경유 상승 폭은 2008년 7월(51.2%)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밀가루(26.0%), 식용유(22.7%), 빵(9.1%)을 비롯한 가공식품도 7.6% 상승했다. 개인서비스는 외식(7.4%)과 외식 외(3.5%)가 모두 올라 5.1% 상승했다. 외식 중에는 갈비탕(12.2%), 생선회(10.7%), 치킨(10.9%)이 많이 올랐다. 외식 외에는 보험서비스료(14.8%), 공동주택관리비(4.1%)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외 다른 품목도 줄줄이 올랐다. 특히 전기·가스·수도가 9.6% 올랐는데, 2010년 1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전기요금은 지난 4월 인상이 반영돼 11.0% 올랐고, 도시가스 요금 역시 4월과 5월 연달아 인상돼 11.0% 상승했다. 상수도료도 3.5%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2.1%)을 중심으로 4.2% 오르며 전월(1.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사료비와 물류비가 오른 영향으로 축산물 중 돼지고기(20.7%), 수입 쇠고기(27.9%), 닭고기(16.1%), 국산 쇠고기(2.7%) 가격이 뛰었다. 농산물 중에는 감자(32.1%), 배추(24.0%) 상승률이 높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6.7% 올라 2008년 7월(7.1%)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달 물가도 5%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은 4.3%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물가 대책을 위주로 한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수입 돼지고기와 밀가루 등에 무관세 조치를 취하고, 부동산 보유세를 인하하는 방안 등을 담았다. 하지만 이로 인한 물가 하락 폭은 0.1% 포인트 정도라는 게 정부 예상이다.
  • [속보] 이재명에 철제그릇 던진 뒤 구속된 60대 석방

    [속보] 이재명에 철제그릇 던진 뒤 구속된 60대 석방

    A씨, 구속 다음 날 구속적부심 청구법원 “석방할 만한 타당한 이유 있다”선거방해 혐의로 구속됐다가 풀려나경찰 “계양구의원 당선인만 피해 진술”이재명은 “선처해달라” 탄원서 제출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과정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현 국회의원 당선인) 등을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구속된 60대 남성이 최근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2일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60대 남성 A씨의 구속적부심을 진행한 뒤 인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재차 판단을 요구하는 절차다. A씨는 지난달 22일 구속되자 다음 날 곧바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석방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인용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달 25일 그를 석방했다. 법원은 앞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네,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5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모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걸으며 거리 유세를 하던 이 상임고문과 조덕제 계양구의원 당선인 등을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에는 지지자와 어린 학생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시끄러웠다”며 치킨뼈 담긴 그릇 던져이재명 맞진 않아… 경찰 “엄중 처벌해야” A씨는 1층 음식점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중 이 고문이 가게 앞을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시끄러웠다”면서 “술을 먹고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지만 선거 운동을 방해한 행위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상임고문은 A씨가 구속되자 대리인을 통해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처벌불원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했다. 이 상임고문은 앞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면서도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 당선인 혼자만 피해 진술을 했고, 이 상임고문은 피해 진술을 하지 않았다”면서 “A씨는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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