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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로 토익 정답 확인하면 선물이 쏟아진다!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로 토익 정답 확인하면 선물이 쏟아진다!

    영단기, 오는 20일 토익 시험 대비해 ‘토익 풀 서비스’ 진행. 누적 이용건 수 95만 돌파!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2015년의 마지막 토익 시험을 대비해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를 진행한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 1위)의 ‘토익 풀 서비스’는 누적 이용건수가 95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토익커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익시험 전후 서비스다. 영단기는 토익 풀 서비스를 통해 20일에 진행되는 토익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적중특강은 물론, 시험 당일 영단기 스타강사의 토익 분석과 총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중계 총평 강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단기는 2015년의 마지막 토익 시험을 위해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토익 풀 서비스 사전예약 후 시험 당일 풀서비스를 시청하는 수험생 전원에게 바나나우유를 제공하며, 풀서비스 생중계 참여자 중 채팅창의 퀴즈를 맞춘 수험생을 추첨해 CGV영화관람권(10명), BHC후라이드치킨(5명)도 제공한다. 또 본인의 토익점수를 예측해 100%일치할 경우에 토익응시료 4만2000원을 전액 환급해주는 ‘토익 응시료 환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단기 토익 풀 서비스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토익 시험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영단기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토익 풀 서비스를 시청하며 토익정답 및 당일 논란 문제 확인도 하고 바나나우유, CGV영화 관람권, BHC후라이드치킨 등 영단기가 준비한 선물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ownews@seoul.co.kr
  • 유가, 1년 반 만에 3분의1 토막… 美 석유업체 파산 신청 ‘도미노’

    유가, 1년 반 만에 3분의1 토막… 美 석유업체 파산 신청 ‘도미노’

    미국의 석유관련 업체들이 줄줄이 파산보호 신청을 내고 있다. 큐빅에너지가 14일(현지시간) 저유가로 경영난이 가중돼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보호)을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큐빅에너지는 웰스파고 에너지 캐피털과 앵커리지 캐피털 그룹 관계사 등 채권자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넘겨주는데 합의했다. 큐빅에너지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하는 업체이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35달러 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등 6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부채 1억 2640만 달러(약 1495억 9440만원)를 갚지 못해 끝내 파산보호 신청을 내야 했다. 지난 1월 4일 텍사스 석유시추업체인 WBH에너지를 포함해 북미지역 유전 및 천연가스 업체 3곳 이상이 이미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특히 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석유관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앞으로 파산보호 신청을 내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 원유가의 날개 없는 추락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경쟁자를 서로 몰아내려는 ‘치킨게임’(겁쟁이 게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멕시코 혼합 원유는 11일 현재 배럴당 27.74달러로 거래되는 등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합원유는 유황 성분이 많아 정유가 까다로운 저품질로 분류된다. 이라크는 아시아 국가들에 배럴당 25달러씩 수출하고 있고, 서부 캐나다산 원유는 22달러 아래로 거래되고 있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선 오전 장중 한때 WTI 가격이 배럴당 34.53달러를 기록, 35달러 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인 2009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도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2008년12월 24일 이후 최저가인 배럴당 37.92달러에 마감했다. WTI 내년 1월 인도분은 그러나 이날 장이 끝날 무렵 매수주문이 늘어나며 배럴당 간신히 36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7월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으나 1년 6개월 만에 65% 이상 곤두박질친 것이다. 이에 따라 에너지 기업들은 매출은 급감하는 반면 부채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애버뉴 캐피털 그룹의 마크 래스리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올해 초 1000억 달러에서 현재 2500억~3000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달러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국제 유가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등 신흥국 수요가 과거처럼 증가하기 어렵다는 것도 유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때문에 석유관련 업체에 자금줄 역할을 하던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등 대형 투자은행들이 이들 기업에 대한 대출을 점차 줄여나가는 실정이다. 컨설팅업체 그레이브스 앤 코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1000개 이상 기업이 시추를 중단하고 1000억 달러 이상의 설비투자 비용을 줄였다. 일부 기업은 자산 매각과 지출 삭감, 신주 발행 등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저유가의 희생자가 돼 파산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이들 석유관련 기업의 디폴트 발생이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혼자 사는 사람들의 ‘함께 사는 즐거움’

    혼자 사는 사람들의 ‘함께 사는 즐거움’

    “오프라인 모임은 이제 겨우 시작이에요. 함께 사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변화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거죠.”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6가의 한 치킨집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 9명이 모여 함께 밥을 먹는 생소한 광경이 펼쳐졌다. 수십 년을 알아 온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은 모두 ‘쌀롱 드 노들’이라는 마을 소식지를 보고 자리에 나왔다. 이들을 모이게 한 주인공은 소식지를 발간하는 강민지(33·여)씨. 그는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식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산동 6가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원룸 밀집지역이다. 그만큼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 좁은 반경에 800여 가구가 몰려 있지만 저마다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이웃과의 교류를 꺼린다. 적막했던 동네에 생소한 이름의 소식지가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은 2013년. 강씨는 소식지에 주변 식당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나 각종 동네 소식들을 담았다. 하지만 작은 변화를 가져 오는 데는 2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관심을 갖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왜 굳이 나서서 일을 만드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요.” 소식지는 초창기 발행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올 들어서는 2달에 한 번 꼬박꼬박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최근 동네에서 벼룩시장이 열리거나 봉사 활동이 진행된 것도 소식지의 역할이 크다. 관련 내용이 소식지에 실리면서 참여도가 높아지고 호응도 뒤따른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주민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1300장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 주민 4명에게 배달한 사실이 소식지에 실리기도 했다. 강씨는 “옆집이나 앞집에 사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그저 살아가기만 하고 있다”며 “소식지에 실리는 소식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2개월에 한 번 1000부 정도 발행되는 소식지를 만드는 일은 이제 마을 사람 모두의 몫이 됐다. 교회에서 발행 비용을 기꺼이 부담해 주고 가게들은 소식지 배포에 도움을 준다. 지난달부터는 함께 밥을 먹는 모임도 시작됐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정지훈씨가 선뜻 장소를 내준 덕분이다. 모임에 참여한 정하은(26·여)씨는 “같이 모여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양영길(33)씨는 “서울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런 모임은 처음”이라며 “올해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앞으로 어려운 이웃 주민을 돕거나 벼룩시장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공생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소식지의 부제처럼 자그마한 동네에서부터 시작되는 작은 변화를 꿈꾸기 때문이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경형 칼럼] 野 분화, 다당제 시험대다

    [이경형 칼럼] 野 분화, 다당제 시험대다

    한국 정치사에서 총선을 앞두고 정당들의 이합집산은 흔히 있는 일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지난 13일 탈당을 선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보면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맞짱을 떠야 할 원내 제1 야당의 지도급 인물이 당의 전열을 흩뜨리는 정치적 선택을 한 데 대해 비난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치킨게임 식으로 대결하는 지금의 여의도 정치를 돌아보면, 그의 탈당이 양당제 대결 정치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 본다. 제1, 제2당이 원내 의석을 양분하고 있는 양당제 대의정치가 우리 국가 발전 현실에 과연 적합한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미국도 양당제 정치를 하지만 상·하원 양원제라는 완충 장치가 있고, 우리처럼 당론 중심으로 의원의 의사를 강제하지 않는다. 정기국회에 이어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노동개혁 관련법을 비롯한 시급한 입법 과제들은 계속 방치되고 있다. 내홍 속에 파묻힌 야당은 원내 교섭단체 역할도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국회의 미작동 상태는 여야가 합의를 하지 않으면 입법을 못 하는 국회선진화법 탓이라고만 할 수 없다. 보다 본질적인 원인은 고질화한 양당의 정치 행태 때문이다. 양당 간에 저급한 거래의 흥정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여의도 정치’는 설상가상으로 진영 논리까지 무장하고 있다. 진영 논리는 완강한 이분법적인 사고로 피아 구분을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삼는다. 이런 병폐는 여야가 역사 교과서, 폭력시위 문제를 바라보는 판이한 시각에서부터 노동개혁법 등 쟁점 법안을 다루는 양당의 태도에 이르기까지 잘 드러나고 있다. 1987년 현행 헌법 체제의 여의도 국회는 노태우 정권의 과도기를 거쳐 보수개혁 정권의 YS에 이어 DJ, 노무현의 진보정권 10년, 다시 MB, 박근혜 보수정권 10년의 구도로 움직이고 있다. 양당이 지배하는 여의도 정치는 보수~진보~보수 정권 간에 시계추 운동을 하면서 더욱 진영의 성벽을 강고하게 쌓아 갔다. 가령 국가 경영을 두고 여야가 ‘성장 대 분배’의 치열한 노선 논쟁을 하면서 의회주의를 존중했다면, ‘성장 6, 분배 4’와 같은 중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양당 정치는 지독한 이분법적 진영 논리의 덫에 걸려 이런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더이상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양당제 정치 때문이라고 본다. 중진국에서 선진국 문턱으로 가고 있는 한국 사회 복잡다단한 이해집단의 정치적 의사를 양당제와 같은 이분법적인 틀에 가둬 놓기는 어렵다. 거의 모든 의사 결정이 51대49로 판가름 나는 다원화한 사회에서 다수결의 원칙만을 고집할 수도 없다. 미세한 차이로 승자가 되었다고 독식하다가는 감당할 수 없는 갈등만 키운다.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다양하게 대변하는 다당제는 의원내각제가 아니더라도 현행 헌법 아래서도 가능하다. 현행 국회의원선거법은 소선거구제 등 양당제를 촉진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정당들의 기득권 보호가 도를 넘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아래서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제3, 제4당으로 정치적 의사를 촘촘하게 반영하는 다당제로 유도하는 수밖에 없다. 만약 내년 4월 총선에서 제1, 제2, 제3, 제4당이 ‘4:3:2:1’이나 ‘5:3:1:1’의 비율로 원내 의석을 얻었다고 하자. ‘60%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을 강제하고 있는 지금의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내년부터 여의도 정치는 제1당과 제3당이 정책 연대를 하거나 정당 연대의 새로운 타협의 정치로 크게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 의미 있는 야권의 분화, 중도개혁 노선을 표방하는 ‘새정치’의 깃발을 올린다면 양당 구조의 정계를 개편하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제3의 원내 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정당이 태동한다면 한국 정치의 발전 측면에서 결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주필
  • 중고거래 사기 신고했더니 치킨·피자 ‘산더미 배달’

    중고거래 사기 신고했더니 치킨·피자 ‘산더미 배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스마트폰을 사려던 심모씨는 꽤 괜찮은 조건을 제시한 ‘박○○’라는 이름의 판매자를 발견하고 그에게 돈을 입금했다. 그러나 기다리던 스마트폰은 며칠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박○○’가 돈만 받아 챙기는 사기꾼이란 사실을 다른 피해자가 올린 글을 보고 알게 된 심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그때부터 상상도 못했던 봉변이 이어졌다. 사기꾼 ‘박○○’는 스마트폰 주문 과정에서 알게 된 심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치킨 7만 2700원어치, 피자 8만 4000원어치를 주문해 심씨의 집으로 배달시켰다.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심씨의 이름으로 성매매 글을 올리고 중고 스마트폰을 판다는 허위 판매글을 띄우기도 했다. 오디오 중고거래 장터인 ‘하이파이클럽’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남○○’라는 판매자가 고급 앰프 등을 판다며 글을 올린 뒤 돈만 들고 튄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최모씨가 ‘남○○는 사기꾼’이라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고 이것 때문에 최씨는 큰 보복을 당했다. 사기꾼 ‘남○○’가 최씨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이용해 각종 인터넷 대출 사이트에 예약 신청을 마구잡이로 해 놓은 것. 최씨는 하루에 100통 이상 걸려 오는 대출 스팸전화 때문에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의 고통을 겪고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 등에게 사기꾼들이 보복을 하는 ‘적반하장’의 2차 범죄가 늘고 있다. 이들은 물품 거래 과정에서 노출된 전화번호, 주소 등을 보복 범죄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검거하기는 쉽지 않다. ‘박○○’와 ‘남○○’도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꾼들은 여러 개의 아이디를 번갈아 쓰며 범행을 하는 데다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검거가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인력에 비해 사기 발생 건수가 과도하게 많은 것도 이유다. 경찰청에 따르면 중고거래 사기 접수 건수는 지난해 4만 5877건에서 올해 10월까지 6만 2810건으로 40%가량 증가했다. 피해 건수가 증가하자 경찰도 악성 사이버 범죄 특별 단속을 벌여 검거율을 지난해 73.0%에서 올해 85.2%로 높였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과거에는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협박이 많았지만 요즘엔 귀찮게 만들거나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중고거래를 할 경우 가능하면 직접 판매자를 만나 물건을 교환하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직접 판매자를 만나는 것이 불가능할 경우 이름, 전화번호, 계좌번호 등 판매자 정보를 확인해 달라면서 이런 보복도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대 편의점 도시락전쟁 ‘후끈’

    3대 편의점 도시락전쟁 ‘후끈’

    ‘백종원과 신동엽, 혜리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 승자는 누가 될까.’ 7000억원대 편의점 도시락 시장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이 유명인을 모델로 한 도시락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만든 ‘백종원도시락’을 10일 출시했다. 이 도시락은 백씨가 상품 기획부터 제조 레시피, 맛 평가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게 특징이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가 크게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으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CU의 올해(1~11월)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46.1%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인 10.2%를 4배 가까이 넘어섰다. 특히 CU는 편의점 도시락으로서는 고가인 3500원대의 도시락 매출 비중이 올해 52%를 넘어섰다. 과거와 달리 도시락을 식사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도시락의 가격보다 품질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15종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이 붙은 ‘김혜자도시락’과 치킨을 중심으로 한 ‘홍석천도시락’이 인기다. 이 가운데 대표 상품인 ‘김혜자도시락’의 올해 매출 신장률은 59.6%, 판매수량만 1400만개에 달한다. 덕분에 GS25의 올해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53.9%를 기록했다. 이런 성장에 힘입어 GS25는 지난달 20일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도시락을 비롯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도시락’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혜리도시락의 인기로 세븐일레븐의 전체 푸드 부문 매출도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89.4% 증가한 가운데 전체 푸드 부문 매출은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락은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대에 불과하지만 손님을 모으는 효과가 큰 품목이기 때문에 앞으로 편의점 도시락 출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 핫 플레이스] 동작구 노량진의 ‘속살’ 엿보다

    [서울 핫 플레이스] 동작구 노량진의 ‘속살’ 엿보다

    추위에 종종걸음치는 수험생의 거리로 알려진 노량진. 그 거리를 지난 4일 5시간가량 누비고 다닌 이유는 ‘겉핥기로 알고 있다’며 샅샅이 구석구석 걸어 보라고 추천한 지인 때문이었다. 노량진이 변하지 않은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는 것도 사실이다. ‘재수생·고시생의 고향’으로 불릴 만한 학원들의 흔적과 단돈 3000원이면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노점들, 오래된 가게들 사이에 10년 정도 장사한 이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위기가 그렇다. 하지만 노량진의 속살은 젠트리피케이션(자본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앓기 전, 서촌이나 가로수길에서 볼 수 있었던 숨은 보석이다. 바쁜 수험생들이 만드는 역동적인 낮의 풍경, 연인이 꼭 붙어야 지날 수 있는 연인 골목길, 하늘, 강, 도시가 제각각 별빛을 품은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이다. [낮에는 열정] 뜨거운 청춘들이 만드는 역동적인 낮 노량진로에서 CTS기독교TV 건물을 끼고 노량진로8길로 접어든 후 사거리를 지나자마자 왼편의 노량진로6가길을 타고 걷다 보면 ‘연인길’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 곰과 토끼가 연인처럼 나란히 손을 잡고 있어 금방 알 수 있다. 길 폭이 50㎝에 불과해 연인끼리 꼭 안다시피 하고 걷지 않으면 지나갈 수 없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연인길·벽화 가득 등용로길 ‘사랑’ 꽃피네 연인길 초입에서 만난 주민 이모(65·여)씨는 “2013년도 이맘때 학생들이 와서 5일간 벽화를 그렸는데 봄가을이면 젊은 연인들이 꼭 붙어 지나다니곤 한다”면서 “이 길을 쭉 타고 가면 학생들이나 구청에서 만든 벽화를 계속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인길을 따라가다 노량진로6길을 만나 좌회전한 후 조금 걸으면 오른쪽으로 등용로4길이 있다. 이 길에서는 꽃이 핀 계단과 하트가 가득한 벽을 볼 수 있다. 이후 KT동작지사의 담이 앞을 가로막으면 왼쪽으로 내려가다 노량진로6나길로 진입할 수 있다. 동작구에서 연인을 상징하는 꿀벌 그림을 가득 그려 놓았다. 역시 폭이 80㎝에 불과해 ‘썸’을 타는 누군가와 자연스레 손을 잡기 좋다. 동도중학교, 수도여고, 경희대 등 곳곳의 벽화마다 그린 이들의 소속이나 이름을 써 놓은 것도 특징이다. 동작구청 뒷길인 노량진로8길은 먹자골목이다. 칼국수와 부대찌개, 진한 맥주를 파는 치킨집을 만날 수 있다. 구청 바로 뒤 건물 2층에 있는 양꼬치구이집은 꽤 알려졌다. 만일 노량진 재수생 시절의 옛 맛을 찾는다면 삼거리시장 가운데 순댓국집이 있다. 재난등급 E등급을 받아 곧 철거될 곳이니 서둘러야 한다. 32년 된 순댓국 맛은 한결같다. 아침마다 사골 국물을 내고 순대를 직접 만드는 방식도 그간 변하지 않았다. ●‘수험생들의 낙원’ 먹자골목·거리가게 노량진 수산시장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소다. 10월마다 열리는 ‘도심 속 바다축제’가 유명하다. 올해 축제에는 2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다만, 내년이면 바로 옆에 지은 새 건물로 이전하기 때문에 왁자지껄한 재래시장의 활기와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걷다가 목이 마르다면 노량진역 건너편 만양로에 있는 G마트를 추천한다. 50% 할인된 과자, 75% 할인된 음료수 등을 쉽게 만날 수 있어 고시생들이 붐빈다. 임모(29)씨는 “각종 식료품을 싸게 팔기 때문에 돈이 없는 고시생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라면서 “요즘에는 다른 지역에서 싼 가격에 장을 보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면 삼익플라자 지하 1층에 음식백화점이 있다. 5단 덮밥, 칼국수 등을 파는 음식점이 10여개 있는데 웬만한 먹보가 아니라면 혼자 먹을 수 없는 양이다. 만양로 옆 노량진로16길은 대표적인 젊은이의 먹자골목이다.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3500원 베트남 쌀국수집도 유명하다. 3000원에 숙주덮밥, 소유라멘, 닭갈비덮밥, 컵밥, 햄버거, 와플 등을 골라 먹고 싶다면 최근 이전한 ‘노량진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가면 된다. 노량진소방서 건너편의 270m 구간에 규격화된 박스형 거리가게 28곳이 있다. 구청은 노점상을 합법화하는 대신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음식을 팔도록 했다. 주변 상권과 마을을 위해 거리가게 업주들은 매달 기금을 낸다. 일반 점포와 달리 거리가게는 사고팔 수 없고 담보로 제공할 수 없다. 위반하면 시정명령 후 영업 정지되거나 철거된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는데도 꽤 많은 이들이 거리에 서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와플을 먹던 이모(21)씨는 “겨울이 되니 그나마 괜찮은데 지난달만 해도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밥을 사 먹기가 힘들었다”고 전했다. [밤에는 힐링] 하늘·강·도시가 빚어낸 아름다운 밤 ●용봉정·근린공원에서 본 야경 끝내줘요 날이 어둑해지면 사육신공원으로 발길을 옮겨 보자. 사육신묘소, 사육신역사관, 한강의 전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역사관은 3층 규모로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등을 기리는 전시물들이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지만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옆에 있는 근린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야경은 백미로 꼽힌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곳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고, 성공을 기뻐하며, 실패를 위로한다. 마침 눈이 온 날이라 한옥식 사당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이었다. 더 높은 곳에서 서울 최고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에서 동산 위로 올라가자. 10분 정도면 용봉정에 닿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힐링 그 자체다. 하늘의 별과 건물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땅 위의 별, 한강에 비친 별까지 온 세상이 별빛이다. 내려오는 길에 용양봉저정(서울시유형문화재 제6호)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조선의 왕 정조가 아버지의 무덤이 있는 경기 화성을 참배하러 갈 때마다 쉬던 정자다. 이달 말까지 동작구가 5곳의 골목길에 설치할 ‘노량진 응원 가로등’도 시범 운영을 마치고 장소 선정만 남았다. 한 청년이 노량진 청춘들을 응원하려고 땅바닥에 응원 글이 비치는 가로등을 설치하자고 한 게 계기였다. 문구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힘내’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힘든 하루였죠? 수고했어요’ ‘당신은 지금도 아름답지만 웃을 때 더욱 아름다워요’ 등이다. ●‘수험생의 고향’에서 ‘힐링 관광지’로 동작구 전체를 돌아보고 싶다면 동작충효길이 있다. 노량진 노들역에서 1코스가 시작된다. 고구동산, 중앙대 후문, 잣나무길 등을 지나는 3.2㎞다. 전체 7개 코스가 서로 이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25㎞에 달한다. 자세한 코스는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찾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노량진이 ‘수험생의 고향’에서 ‘힐링 관광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면서 “수험생뿐 아니라 거친 세상에 지친 사람들이 모두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파·스모그 뚫고 시장조사…中베이징 누빈 ‘제2 마윈’들

    한파·스모그 뚫고 시장조사…中베이징 누빈 ‘제2 마윈’들

    “이광수하고 김종국 사진 좀 봐.”, “표지판마다 QR 코드가 달렸네.” 지난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싼리툰(三裏屯) 거리.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시내를 덮쳤다. 영하의 날씨에 입에서 하얀 김이 연방 나온다. 하지만, 거리를 누비는 학생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배현길(25)씨를 조장으로 한 인덕대 학생 6명이 요즘 중국 젊은이들의 최신 경향을 살피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40층이 넘는 고층 건물 10여동이 위상을 뽐내는 곳곳마다 이국적인 카페와 바가 즐비해 한국의 강남 번화가나 이태원 같은 분위기가 난다.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열심히 메모장에 기록을 남겼다. 배씨는 휴대전화로 싼리툰의 최신 카페와 상점을 찍은 중국 친구들의 페이스북을 보여주며 “직접 보니 사진으로 접했던 것과 많이 다르다”고 했다. 같은 팀원인 한상원(23)씨는 “QR 코드가 많이 쓰이는데, 창업 때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들의 창업아이템은 ‘한류 테마파크’다. 중국에 2500여개의 테마파크가 있는데, 70%가 적자이고 이윤이 나는 곳은 10%밖에 안 된다는 뉴스를 보고 결정한 것이다. 이들은 2층 규모의 노쇠한 테마파크를 임대하거나 인수해 한류 테마파크로 바꿀 예정이다. 1층에는 대장금에서 나오는 윷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하거나,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2층에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와 중국에서 인기를 끈 ‘치맥’(치킨과 맥주)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같은 시간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등 학생들로 구성된 다른 8개 조도 미니버스를 타고 베이징 시내를 활보하며 현지 시장조사를 벌였다. 조별로 준비 중인 창업 아이템과 유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 자신들의 아이템이 현지에 맞는지 따져 보는 작업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 지원 예산을 바탕으로 인덕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한·중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행사의 일부다. 지난해에는 인덕대 학생 35명과 중국 측 학생 12명만 참가했지만, 한국의 4년제 대학 12곳이 중국의 학생들과 함께 겨뤄보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면서 대회가 2배 이상 커졌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등 국내 13개 대학 18개 팀(총 58명)이 참가했고 중국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교통대, 베이징지질대 등 4개 대학 11개 팀(총 30명)이 나왔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창업으로 대박을 낸 중국의 마윈을 꿈꾸는 이들은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내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2일 칭화대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동국대팀이 최고상인 특등상을 차지했다. 휴대전화를 카드에 올려놓으면 작은 괴물이 나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코드몽’을 선보였다. 이상곤(27) 팀장은 “이번 창업 프로그램에서 중국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스마트폰으로 증강 현실을 쉽게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한국의 마윈’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사진 베이징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히치하이킹, 인도 경제] (4) 현지 기업의 공세에 맞서라

    [히치하이킹, 인도 경제] (4) 현지 기업의 공세에 맞서라

    삼성, LG, 현대차 등은 인도에서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1년 인도 소비시장 개방 뒤 선발 주자로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 영국, 일본 등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고 인도인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켜 온 결과다. 최근 한국 기업들 앞에 추가된 또 다른 경쟁자는 인도 현지 기업들이다. 전자의 마이크로맥스, 자동차의 타타와 마힌드라 등 토종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다. 한국 대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인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층 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도 토종 커피전문점 카페커피데이, 기업공개(IPO)로 1억 7000만 달러(약 1983억원)를 모으다.’ 지난 10월 카페커피데이의 상장 결과를 포브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이 주목했던 상장답게 흥행은 성공적이어서 1.8대1의 공모 경쟁이 벌어졌다. 카페커피데이가 모은 공모가액은 지난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의 커피 체인점인 필즈커피가 벤처 투자자로부터 끌어모은 투자금(약 160억원)의 12배에 달했다. 이 금액은 인도 외식산업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도의 전국레스토랑연합회에 따르면 인도의 외식산업은 2013년 43조원에서 2018년 71조원 규모로 5년 동안 약 65% 성장할 전망이다. 카페커피데이의 인도 내 점포 수는 1550개로 인도에 진출한 세계적인 외식업체인 도미노 피자(921개), 서브웨이(531개), 맥도날드(213개)의 점포 수를 상회한다. 정보기술(IT) 기업을 주고객으로 둔 필즈커피처럼 카페커피데이도 인도판 실리콘밸리인 벵갈루루에서 1996년 탄생했다. 이어 2001년까지 벵갈루루 인근에 18개 지점을 내고 현재 인도 전역에 1550여개 매장을 뒀다. 서울신문이 카페커피데이 1호점을 지난달 21일 찾았다. 150여년 전부터 커피 농장을 소유한 가문 출신인 V G 싯다르타가 1호점을 개장했을 때 이곳의 커피 한 잔 값은 25루피로 주변 가게에서 팔던 필터 커피보다 5배 더 비쌌다. 하지만 고객들이 자유롭게 쓰도록 개인용 컴퓨터 2대를 배치하고, 가족끼리 들러 간단한 식사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신경을 쓰자 고객이 늘었다고 한다. 고객 중엔 사업가와 프리랜서들이 특히 많았다. 인도 토종 재벌인 타타와 손잡고 진출한 스타벅스가 75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소 커졌고, 이에 따라 카페커피데이 메뉴 가격(카푸치노 79루피·약 1380원)이 스타벅스의 가격(카푸치노 120루피·약 2100원)보다 다소 저렴해지는 변화가 있었지만 인도인의 취향을 공략한다는 카페커피데이 전략엔 큰 변화가 없어 보였다. 2개 층(연면적 185㎡)으로 이뤄진 1호점 안은 연인, 부부, 친구 등 다양한 조합의 사람들이 가득했다. 심지어 고객과 상담하는 사업가도 여럿 있었다. 1호점 점장인 지노 조세프는 스타벅스가 카페커피데이에 위협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메뉴판을 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음료 말고도 햄버거, 샌드위치, 탄두리 치킨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저렴하게 한곳에서 식사, 음료, 디저트를 해결하려는 인도인을 공략하는 등 인도에 최적화된 시스템은 자신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조세프는 “카페커피데이의 오랜 고객들이 스타벅스로 옮겨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매장에서 만난 프리랜서 성격 교정 상담가 스네하 사텐드라 역시 “스타벅스가 1분 거리에 있지만 카페커피데이에 계속 올 생각”이라면서 “점원들이 친절하고 오래 있어도 눈치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토론을 좋아하는 인도인들이 3~4시간씩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도 토종 기업인 카페커피데이에선 그러려니 한다는 설명이다. 글 사진 벵갈루루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경덕 교수 ‘하시마 강제징용’ 구글에 동영상 광고

    서경덕 교수 ‘하시마 강제징용’ 구글에 동영상 광고

    MBC 무한도전팀과 ‘하시마섬의 비밀’을 함께 제작하여 일본의 강제징용 사실을 널리 알린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하시마의 숨겨진 진실’ 동영상을 제작하여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광고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을 통해 화면의 상하좌우 광고란에 ‘The Truth behind Hashima(하시마의 숨겨진 진실)’라는 제목 아래 ‘The Japanese governments distortion of historical fact must cease(일본 정부는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중단해야만 한다)’를 노출해 클릭하면 유튜브의 동영상(http://is.gd/aqkLQh)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5분 분량의 이번 영어 동영상은 하시마 등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약속했던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안에는 사토 구니 일본 유네스코 대사의 공개 발언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외부 발언의 실제 영상을 삽입해 말 바꾸기와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 말미에는 최근 중국의 난징대학살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유네스코 분담금의 지급정지를 언급하며 압력을 가한 사실을 넣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받았던 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하시마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때 ‘강제징용’에 대한 정보센터 설치 등을 약속해 놓고 등재 후의 새로운 나가사키시 안내서 발간 및 최근에 개관한 ‘군칸지마 디지털 뮤지엄’에서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이런 일본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을 구글의 광고를 통해 미국,일본,중국,호주,브라질,영국,남아공 등 전 세계 주요 10개국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광고 비용은 치킨마루에서 전액 후원했으며 12월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시대,레드딕,디셀 등 젊은 청년 기업들이 동영상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安 혁신안 받겠다” 명분 쌓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안철수 의원이 제안했던 10대 혁신안을 전폭 수용키로 했다. 문·안 갈등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는데 대한 당 안팎의 우려 속에 관계 회복에 나서는 동시에 혁신전당대회를 거부당한 안 의원에게 ‘퇴로’를 열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은 “뒤늦은 결정”이라며 고민을 거듭했다. ●최종 반영 땐 박지원·신계륜 등 공천 물 건너가 파장 김성수 대변인은 “문 대표의 제안으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까지 이뤄졌다”며 “(안 의원의 혁신안을) 당헌·당규에 반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표가 내년 총선에 새 인물을 수혈하기 위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안 의원은 지난 9~10월 ▲부패 혐의 기소자에 대한 즉시 당원권 정지 및 공직후보 자격심사 대상 배제 ▲부패 혐의 유죄 확정자에 대한 당원 제명 ▲부적절한 언행에 대한 엄정한 조치 등 혁신안을 내놓았다. ‘안철수 혁신안’이 고스란히 현실화된다면 파장이 예상된다. 부패 혐의 기소자에 대한 공직후보 자격심사 배제 조항이 적용되면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박지원 의원과 ‘입법로비’ 의혹으로 재판 중인 신계륜·신학용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된다. 정청래 최고위원 등 막말 전력자도 영향을 받는다. 당 관계자는 “문 대표로선 양수겸장이다. 안 의원의 탈당 명분도 사라질 뿐더러 현역 물갈이 칼날을 명분 있게 휘두를 수 있다”고 말했다. ●安, 냉담한 반응 보인 듯… 이르면 주말 입장 발표 하지만, 안 의원은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까운 의원들과의 통화에서 혁신전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기존 입장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탈당까지 결행할지는 미지수다. 자신의 혁신안까지 수용된 터에 공동창업주인 그가 당을 박차고 나가기엔 ‘명분’이 부족하다. 지난 대선과 달리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독자세력화를 꾀하거나 입지가 불안정한 ‘천정배 신당’과의 결합도 쉽지 않다. 안 의원 측은 비주류 및 신당파 인사들과 두루 접촉한 뒤 이르면 주말쯤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안 의원 측 핵심관계자는 “(문 대표의 혁신안 수용은) 타이밍을 놓쳤다. 어제는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내겠다고 하다가 오늘 수용한다니 (어리둥절하다)”라며 “백의종군, 탈당, 극적인 타협까지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 문병호·김영환·김동철·최원식·유성엽·권은희 의원 등 비주류도 긴급회동을 가졌다. 한편, 황주홍 의원(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 영암에서 열린 전남도당 핵심당원 연수에서 “야권 대통합을 위해 문 대표의 퇴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文, 혁신전대 거부… 또 치킨게임

    文, 혁신전대 거부… 또 치킨게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얼굴) 대표는 3일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하고 본인 주도로 혁신을 매듭짓고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부’를 거절하고 혁신전대를 역제안한 지 4일 만이다. 문 대표는 “오직 당원과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지만 벼랑 끝에 몰린 안 의원 및 비주류와의 충돌은 불가피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긋지긋한 상황을 끝내야 한다.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분열만 계속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면서 “(혁신전대는) 사생결단, 분열의 전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간 공멸”이라고 말했다. 문·안·박 구상을 안 의원이 거부한 데 대해선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상식적 일이 왜 안 되는지 잘 모르겠다. 안 되는 일에 매달려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문을 열어 둘 것”이라면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총선을 준비하겠다”며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인재영입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총선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는 당을 바꿀 수 없고 이길 수 없다”면서 “꺾일 때 꺾이더라도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비주류의 ‘흔들기’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당의 앞길이 걱정이다. 당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오늘 발표는 (안 의원에게) 일말의 퇴로도 열어 놓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짜장면집·초밥집 창업 어디가 좋을까

    짜장면집·초밥집 창업 어디가 좋을까

    창업은 쉽지 않다. 서울 골목상권의 한식당과 중국집, 치킨집 등은 5년 내에 절반 이상이 폐업한 것으로 조사돼 창업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소규모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관련 컨설팅을 받으려면 적지 않은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 이런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는 1일 빅데이터를 이용해 제작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golmok.seoul.go.kr)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로변 상권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소상공인들이 창업하는 골목상권 정보는 부족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권분석은 43개 업종의 개·폐업 인허가 건수와 교통카드 데이터 신용카드 매출소비자료, 임대 시세 등 약 2000억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임의로 1008개의 골목상권으로 나눠 이뤄졌다. 시는 창업이 많은 외식업종 10개를 선정해 창업위험도를 알 수 있는 ▲점포 수요 대비 공급비율(과밀지수) ▲유동인구와 거래 건수(활성도지표) ▲폐업률·영업지속기간(안전성지표) ▲매출 증감률(성장성지표) 등을 만들었다. 외식업종 10개는 분식집, 양식집, 중국집, 일식집, 한식당, 제과점, 패스트푸드, 치킨집, 커피음료, 호프식주점 등이다. 창업할 사람들은 과밀지수가 낮은 곳을 고민해볼 만하다. 양식집을 개업하고 싶은 사람은 용산구 이태원로 19길을, 중국집을 차리고 싶다면 강남구 삼성로 57길을 눈여겨 봐야한다. 시 관계자는 “과밀지수는 단순히 해당 업종이 얼마나 운영되고 있느냐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얼마나 수요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만든 것”이라면서 “하지만 과밀지수 등 지표만 믿고 창업을 해선 낭패를 보기 쉽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삼성로D 골목상권은 분식집의 과밀지수가 34.65로 가장 낮지만 임대료가 높아 떡볶이를 팔아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 이런 분석은 상권분석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좋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예비 창업자는 ‘상권신호등 서비스’에서 4단계(주의-파랑, 의심-노랑, 위험-주황, 고위험-빨강)로 표시된 지역별 창업위험도를 확인한다. 상권신호등 서비스는 지역의 점포밀집도와 유동인구, 매출, 폐업건수 등에 가중치를 적용해 만들었다. 해당 지역의 폐업신고율과 3년 내 폐업신고율, 평균 영업기간, 점포증감률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지역의 폐업신고율이 높거나, 영업기간이 짧다면 창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008개 골목상권 현황을 보여주는 ‘맞춤형 상권검색 서비스’도 새내기 창업자에게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지역별 골목상권의 점포 수와 점포당 매출 평균액, 하루 유동인구, 창업생존율, 업종과밀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맞춤형 상권검색 서비스에선 지역의 주거인구와 근무자 수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다른 상권과 비교하고 싶다면 ‘원클릭 상권검색’에서 관심 상권을 보관함에 담으면 된다. 기존 상인들을 위한 ‘내 점포 마케팅’ 서비스도 있다. 골목상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지역의 성·연령·시간대·요일 등의 유동인구와 사람들을 모으는 집객시설, 아파트 가구 수 등을 분석할 수 있다. 지정 범위는 가로·세로 100~1000m다. 시 관계자는 “주변 유동인구에 대한 분석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인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신용보증재단 등 창업지원기관을 위한 전문가용 서비스(golmokxpert.seoul.go.kr)와 정책활용 서비스(golmokpolicy.seoul.go.kr)도 별도로 운영한다. 최영훈 시 정보기획관은 “요청이 있다면 전문가용 서비스와 정책활용 서비스의 일부 기능도 골목상권분석서비스에 포함시킬 것”이라면서 “시기는 이르면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생활밀착형 43개 업종의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 생존율은 19.9%에 불과했다. 특히 골목상권의 10년 생존율은 18.4%로 상가와 오피스 밀집 지역인 발달상권(21.2%)보다 낮았다. 평균 영업기간은 골목상권이 8.96년으로 발달상권(8.34년)보다 길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폐업한 업체만 따져 보면 골목상권이 2.09년으로 발달상권(2.11년)에 비해 짧다. 또 일반 점포의 3년 생존율(58.4%)은 프랜차이즈(73.0%)보다 훨씬 낮았다. 서울의 자영업자 수는 570만명, 평균 창업비용은 9230만원이며 평균 부채는 1억 2000만원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 TEPS(텝스) 마크 김 강좌 오픈!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 TEPS(텝스) 마크 김 강좌 오픈!

    마크 김 강좌 오픈 기념 환영 댓글 이벤트... 야쿠르트, 치킨,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선물 증정 토익과 텝스의 차이는 본질에 있다. 텝스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 시험으로, 스킬과 요령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시험이다. 영단기는 텝스 고득점을 가능하게 할 마크 김 선생님의 강의를 오픈했다. 마크 김은 편법이 통하지 않는 시험인 TEPS에서 스킬과 요령보다는 실력을 올려주는 본질적인 고득점 텝스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TEPS 3단계 고득점 학습전략’과 GRAMMAR, READING, VOCABULARY, LISTENING 등 텝스 영역별 전략을 함께 제시, 체계적인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텝스단기 마크김 강좌 수강생들은 텝스 공부에 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1:1 학습 질문 게시판’과 ‘학습자료실’을 통해 마크 김 선생님의 다양한 텝스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영단기는 텝스단기 마크 김 강좌 오픈을 기념해 12월 27일(일)까지 환영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크김 강사 환영 댓글을 작성하는 전원에게 야쿠르트 그랜드를 제공하며 이 중 추첨해 영단기 텝스 프리패스(10명), KFC 하프치킨버켓 기프티콘(5명), 메가박스 콤보패키지 기프티콘(3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환영인사는 모두 마크 김 선생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텝스 수험생들은 “텝스 인강 찾고 있었는데, 마크김 선생님 정말 반갑다”, “영단기가 알려주는 텝스 공부법으로 텝스도 단기에 성공해야지” “마크김 선생님 환영댓글 작성하고 상품도 받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단기의 텝스단기 마크김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영단기는 <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 1위’,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온라인 교육 외국어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토익인강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익 1위 정재현(55만 취준생이 선택한 Best 토익강사 1위), 유수연(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토익강사 1위), 토익스피킹 1위 그웬(20만이 선택한 토스강사 1위) 등 스타강사진을 보유한 영단기에서 새로 오픈 된 텝스 마크 김 강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븐마루치킨, 고객 성원 감사 ‘2016 캘린더 이벤트’ 진행

    오븐마루치킨, 고객 성원 감사 ‘2016 캘린더 이벤트’ 진행

    오엠푸드의 오븐치킨 브랜드 ‘오븐마루치킨(대표 박성우)’은 2016년도 캘린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해 동안 오븐마루치킨에 보내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3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캘린더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오븐마루치킨 2016년도 캘린더에는 3만원 이상의 쿠폰이 포함돼 있다. 캘린더를 받은 고객에게는 매달 해당 메뉴 2천 원 할인 또는 맥주, 음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는 매장별로 달력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달력증력 행사와 함께 2015 겨울이벤트 ‘니가가라 하와이~ 치킨탕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오븐마루치킨의 사이드메뉴 중 탕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트리모양 핫팩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탕 메뉴와 치킨을 함께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페셜 응모권을 제공하는 행사 등이다. 스페셜 응모권을 받은 뒤 이름, 연락처를 남기고 매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는 방식이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하와이여행권(200만원), 백화점상품권(50만원), 오븐마루치킨시식권(5만원), 오븐마루치킨시식권(1만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븐마루치킨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븐마루치킨 매장 이용 시 인증사진, 후기, 매장지점명을 업로드하고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면 음료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캘린더 이벤트 등 다채로운 연말연시 이벤트를 통해 2015년 한해 동안 오븐마루치킨을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고객 입에 맞는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븐마루치킨은 건강을 생각하는 치킨프랜차이즈 업체로 베이크치킨, 로스트치킨, 순살베이크치킨, 순살로스트치킨,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또 최근에는 SBS ‘런닝맨’,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등을 제작지원, 협찬하며 고객과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오븐마루치킨과 메뉴,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venmaru.co.kr)에 접속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1936년 앨런 튜링/황철성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시론] 1936년 앨런 튜링/황철성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

    1936년은 현대적인 디지털 컴퓨터의 개발에 시금석이 놓인 해로 기억된다. 1930년대는 인류의 과학 지식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기념비적인 시대였다. 1931년에 25세의 약관이었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출신의 쿠르트 괴델은 당시 수학계를 지배하던 형식주의를 완전히 허무는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해 수학계, 나아가 과학계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당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수학과 학생이었던 앨런 튜링은 1935년에 같은 학과의 맥스 뉴먼 교수가 개설한 강의를 통해 이 내용을 접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증명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정리해 1936년 ‘계산 가능한 수: 수학명제 자동 생성 문제에 적용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그는 무한히 많은 수의 단순한 튜링 기계를 제안하고, 이 모든 기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일반 튜링 기계가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원래 그의 목표는 이 일반 튜링 기계를 이용해 어떤 특정한 튜링 기계의 동작이 멈출지, 또는 무한히 계속될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존재함을 밝힘으로써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가 제안하고 실증한 일반 튜링 기계가 오늘날의 디지털 컴퓨터와 동작 원리가 완벽히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이런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이후 미국에서 주로 활동한 요한 폰 노이만 교수에 의해 구체화돼 오늘날의 컴퓨터가 만들어졌다. 이들 정보 혁명의 선구자들은 대개 그들의 20대와 30대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현대적인 컴퓨터는 1960년대에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 대규모 집적회로가 상용화되면서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해 현대의 폭발적인 정보 혁명의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산업계는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 일본 등의 반도체 선진 기술을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도입하고 내재해 적어도 D램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단군 이래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 기술로 세계를 제패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눈부신 업적이다. 그러나 이 기술들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고 인텔, 도시바 등이 개발한 것을 잘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990~2000년대 초반의 치열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구조조정과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은 우리나라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최근 지난 30년간 누려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지위를 향유하면서 이익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런 행복한 시기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중국이 올해부터 정부 차원의 공격적인 투자와 엄청난 인적 자원을 무기로 메모리 반도체를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움직이고 있어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월에는 미국 인텔·마이크론의 합작 기업이 컴퓨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메모리를 개발, 양산하겠다고 선언해 우리를 크게 당혹하게 하고 있다.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일까.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나는 스마트폰을 꼽고 싶다. 앞으로의 최고 발명품은 무엇이 될까.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칩? 뭐가 되든 간에 지금보다 훨씬 더 고기능화, 고집적화된 반도체 제품이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는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반도체 소자가 숨어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을 누가 만들까. 필자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의 눈빛 형형한 젊은이들일 것이다. 지금 대학에서는 반도체의 미래를 내다보는 많은 학생들이 이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려 한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정부의 반도체 분야 연구에 대한 투자는 급감했고, 기업은 단기 성과에 매몰돼 대학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 왔다. 그 결과 적어도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신진 교수를 찾아볼 수 없는 형편이다. 내가 그들에게 맥스 뉴먼 같은 교수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걱정된다. 지난 80년간 불행했던 천재 앨런 튜링의 어깨에 기대어 우리는 현대의 디지털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어느 한국의 젊은 천재가 앞으로의 80년을 떠받칠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를 자못 기대해 본다.
  • ‘서울은 중년’… 평균 나이 40대 첫 진입

    ‘서울은 중년’… 평균 나이 40대 첫 진입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이 40대가 됐다. 1961년 조사 이후 처음이다. 서울시는 26일 지난해 기준 ‘2015 서울통계연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연보에 따르면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2000년 33.1세에서 14년 만에 7.1세가 올라 40.2세가 됐다. 연령별 비율은 0∼14세 12.2%, 15∼64세 76.0%, 65세 이상이 11.8%다. 2000년에는 0∼14세 18.6%, 65세 이상은 5.4%였다. 2009년 59만 8514명이던 초등학생 수는 5년 만에 23%가 줄어 지난해 45만 7517명으로 조사됐다. 출산율이 떨어지고 수명은 늘면서 인구구조가 항아리 모양이 된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50.7%)이 남성보다 많았다. 45세 미만에서는 남성 비율이 더 높았고 65세 이상에서는 여성이 68만 5000명 많았다. 노인 5명 중 1명은 홀몸이고 홀몸 노인 10명 중 7명은 여성이다. 서울 인구는 1037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 8000명 감소했다. 전·월세 가격 상승과 함께 산업시설들이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한 인구는 24만 9701명이고 33만 2785명이 경기도로 빠져나갔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로 8만명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전입해 오는 인구로 인해 급격한 인구감소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구 수는 419만 4000가구로 늘어났고 가구원은 2.41명으로 줄었다. 2000년에는 평균 가구원 수가 2.91명이었다. 서울시 등록 외국인 수는 26만 6000명(2.6%)으로 전년보다 2만 2000여명 증가했다. 총주택 수는 360만 4000가구(주택보급률 97.9%)로 전년보다 1.6% 늘었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44.8%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00년에 비해 50% 상승했는데 이 중 하수도 요금이 380%, 짜장면과 치킨은 각각 60%와 50% 올랐다. 서울 고용률은 60.4%, 실업률은 4.5%로 각각 전년의 59.4%, 4.0%보다 높아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스카이에듀, 한국사 대표강사 강민성 영입 ‘눈길’

    스카이에듀, 한국사 대표강사 강민성 영입 ‘눈길’

    -수능에 최적화된 한국사 교재,강의 제공. 2만 5,000여 시간의 준비,검토 과정 거쳐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가 한국사 대표 강사인 강민성 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민성 강사는 이투스, 비상에듀, 대성마이맥에서 수능 한국사 강사로 활동하며 ‘한국사 부동의 1위’라는 기록을 지켜왔다. 서울대 문과생 10명 중 6명이 강민성 강사의 수강을 경험했으며(한국리서치 2014년 11월 서울대 재학생 대상 유료강의 강사 선호도 조사), 서울대 선배들의 77%가 강민성 강사의 한국사 수업을 완강(한국리서치 2014년 11월 서울대 재학생 대상 유료강의 강사 선호도 조사) 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은 강의를 제공해 수능 한국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민성 강사는 매년 시험 적중률이 높은 한국사 교재와 강의를 제작해 수험생들의 한국사 성적 향상을 이끌었다. 8종 교과서를 모두 비교해 각 교과서 별 차이점,공통점 등을 분석하고, 출제 가능 문제를 선별한다. 또 수험생들이 강의 중 교재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강의 흐름과 일치하는 교재를 제작한다. 이러한 강 강사의 노력은 수강 경험 1위, 성적향상 1위, 추천 선생님 1위(중앙일보, 2014년 서울대생 900명이 뽑은 1위 강사)등 수험생들이 직접 부여한 다수의 1위 타이틀로 증명했다. 스카이에듀는 강민성 강사의 스카이에듀 입성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민성 강사의 스카이에듀 입성 소식을 커뮤니티에 알리는 ‘패밀리 모집 이벤트’ 참여 시, 강민성 강사의 한국사 특강을 전원 제공하고, 이벤트 경품으로는 바나나맛 우유, 파리바게트 상품권(3천원), 문화상품권(5천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강민성 강사에게 환영의 인사, 한국사 학습 상담 등을 댓글로 남겨주는 수험생에게는 BBQ 치킨, 던킨 도너츠, 비타500, 강민성 강사 최신 교재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수능 한국사 부동의 1위 강민성 강사의 강의와 강의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카이에듀 이상제 부대표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돼 많은 수험생들이 한국사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카이에듀의 최고의 학습 시스템과 강민성 강사의 고퀄리티 강의를 들으며 학습 한다면 한국사 정복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에듀는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등 쟁쟁한 입시교육 업계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시스템 인프라의 안정적 구축으로 전국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준 높은 사이트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 최근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온라인 교육 입시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고등입시 교육 기업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1월 토익시험 정답 확인하면 영단기가 CGV영화관람권, BHC치킨 증정!

    11월 토익시험 정답 확인하면 영단기가 CGV영화관람권, BHC치킨 증정!

    -영단기 토익정답 풀 서비스 생중계 중 CGV영화관람권, BHC치킨 기프티콘 펑펑! ‘영단기’는 11월 29일 토익 시험일 오후 2시부터 토익정답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토익정답 풀 서비스’를 시행한다. 2015년 올해의 브랜드대상 영단기(외국어 온라인교육 부문 2년 연속 대상)의 ‘토익정답 풀 서비스’는 토익인강 업계 최초로 토익시험 직후 토익정답을 100% 라이브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서비스다. 하태경, 댄리, 홍진걸, 박재형 등 영단기 스타강사진이 총출동해 이번 11월토익 정답을 공개하고 논란 문제에 대한 분석을 빠르게 제공한다. 토익 응시생들은 강사진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고, 토익 정답 복원을 통해 예상 토익 점수도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영단기는 고생한 토익커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토익정답 풀 서비스 생중계 도중 댓글창에 제시되는 돌발 퀴즈를 맞춘 정답자 중 10명에게는 CGV영화관람권을, 5명에게는 BHC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본인의 토익 점수를 정확하게 예측하면 토익응시료를 환급하는 ‘점수 예측 이벤트’와 토익 풀 서비스를 사전 예약 후 시청하는 전원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영단기 3개월 프리패스를 증정하는 ‘사전예약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가장 빠른 토익정답을 공개하는 영단기 토익정답 풀 서비스는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11월토익 응시생들은 “이번 11월토익 후에 영단기 토익정답 풀 서비스 보고 꼭 치킨 받자”, “영단기에서 토익정답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CGV영화관람권도 받아야겠다”, “겨울방학 토익인강은 역시 영단기에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단기는 <2015 상반기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1위_영단기어학원, <201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온라인 교육 외국어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토익인강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재현, 유수연, 김성은, 권오경, 홍진걸, 그웬, 린한 등 스타강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영단기 토익정답 풀 서비스’는 누적이용건 수 92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토익커들의 필수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차 소주·삼겹살 +2차 치맥 = 2400㎉… 얼큰 해장은 속 상해

    1차 소주·삼겹살 +2차 치맥 = 2400㎉… 얼큰 해장은 속 상해

    동창회, 회식,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각종 송년 모임이 줄줄이 잡힌 연말에는 간 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일주일에 2번꼴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음주 내공이 깊은 사람도 간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알코올이 간에 흡수되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는데, 이 물질은 간의 지방을 파괴해 과산화지질로 변화시키고 이것이 축적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리게 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다. 증상이 거의 없으나 간혹 상복부 불편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장기간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일부 사람에게서 급격한 간 기능 장애를 보이는 알코올성 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반응을 동반하는 알코올성 간염에 걸리면 발열, 황달, 복통, 심한 간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술을 끊으면 회복되지만 음주를 계속하면 만성질환이나 간이 딱딱하게 굳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을 계속 마시는 약 20~30%의 사람에게서 알코올성 간염이 생기고 이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10% 정도가 간경변증에 걸린다고 한다. 보통 매일 소주 1병을 10~15년 이상 마시면 간경변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간경변증이 심해지면 복수나 황달, 정맥류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일단 병이 진행되면 술을 끊더라도 딱딱해진 간 조직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없다. 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알코올은 인체가 흡수한 발암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고, 아세트알데히드는 DNA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한다. 이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암 발병 위험은 그동안 먹은 알코올의 총량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평소 적게 마시려고 노력해야 한다.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의 전용준 원장은 “성인이 하루에 분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의 양은 160~180g으로, 보통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80g(소주 1병)을 넘으면 위험 수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간의 해독 능력을 고려하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50g을 넘지 않도록 자제할 필요가 있다. 알코올 50g은 맥주(500㏄) 2잔 또는 막걸리(760㎖) 1병, 소주(360㎖) 3분의2병, 위스키 3잔, 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폭탄주 3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체내 수분이나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어 똑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빨리 취하기 때문에 소주 5잔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술을 마셨을 때 숨이 가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은 알코올성 심근증으로 심한 경우 심장이 멎어 돌연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적정량을 지켜 마시도록 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 수축을 방해해 심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는 데는 맥주 1병이 3시간, 소주 1병은 15시간이 걸린다. 간의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72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적어도 사흘 정도 술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 공복에 마신 술은 어떤 술이든 독주가 된다.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해 상하게 하고 장내 흡수율이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된다. 음주 전 간단히 식사를 하면 포만감에 술을 덜 마시게 되고 술로 인한 위염을 방지할 수 있다. 술자리에서 물을 자주 마셔도 알코올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 또 안주를 충분히 먹으면서 천천히 술을 마시면 그만큼 알코올이 체내에 서서히 흡수된다. 알코올은 열량은 높지만 지방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낮아 체중을 증가시키진 않는다. 그러나 알코올이 식욕을 자극해 열량이 높은 음식을 안주로 먹으면 체중이 늘게 된다. 삼겹살 1인분에 소주 1병을 마시면 1058㎉를, 생맥주 2잔(1000㏄)에 양념치킨 3조각과 감자튀김 1인분을 먹으면 1407㎉를 섭취하게 된다. 술의 열량은 맥주 500㏄ 185㎉, 소주 1잔 54.4㎉, 막걸리 1잔 92㎉다. 1차에서 소주와 삼겹살을 먹고 2차에서 생맥주, 양념치킨, 감자튀김을 먹으면 2466㎉를 섭취하게 되는데, 이 정도 먹으면 성인의 일일 권장섭취량(남성 2400㎉, 여성 1900㎉)을 훌쩍 넘기게 된다.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막걸리 1잔만큼의 열량을 소비하려면 빠른 걸음으로 30분 이상 걸어야 한다. 술을 마실 때는 자극적이지 않고 수분이 많으며 열량과 기름기가 적은 수육, 생선회, 두부류 등을 안주로 곁들인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도 좋다. 과일 중 배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주독을 풀어 주고 감에 든 탄닌 성분은 위의 점막을 보호한다. 오이나 연근,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풍부한 콩나물국 등의 술안주도 숙취 해소에 좋다. 맥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땅콩이나 오징어보다는 신선한 과일이나 두부가 좋다. 땅콩의 지방 성분은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고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높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10% 정도는 호흡하는 과정에서 배출되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술자리에서 대화를 즐기며 술을 마시면 덜 취하게 된다. 설령 송년 모임 다음날이 휴일이더라도 ‘내일도 출근한다’는 마음으로 몇 시까지 술을 마실지 정하고 이를 반드시 지킨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신다. 속이 불편하더라도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게 좋다.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쓰여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쓰린 속을 풀겠다며 라면이나 짬뽕 같은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위가 더 자극을 받는다. 조갯국, 북엇국 등 맑은 국을 마시는 게 좋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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