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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고동창생 20여년간 등쳐 8억 뜯어내 호화생활

    여고동창생 20여년간 등쳐 8억 뜯어내 호화생활

    여고 동창생을 꼬드겨 20여년간 8억원의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권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199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고 동창인 김모(44)씨로부터 모두 2389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와 김씨의 악연은 1994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권씨는 1997년 7월 다른 고교 동창 소개로 알게 된 김씨에게 친구의 교통사고 합의금과 사채업자에게 줘야 할 급전 등이 필요하다며 각각 300만원과 400만원을 받았다. 권씨는 심성이 여린 김씨가 자신을 의심하지 않자 본격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권씨는 김씨의 사주가 나빠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주변 사람이 죽는다며 제사비용으로 수천만원을 빼앗기도 했다. 1998년 일본으로 건넌 간 김씨는 게임장 등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번 돈을 한국에 있던 권씨에게 수년간 제사비용 등으로 상납했다. 권씨는 돈을 더 뜯어내려고 2009년 김씨를 국내로 불러들여 유흥주점에서 일하게 했다. 이어 김씨의 “성관계 동영상이 시중에 유포됐다”며 거짓말한 뒤 해결하려고 사채 6000만원을 빌려 썼다며 6년간 5억여원을 김씨에게 빼앗았다. 또 권씨는 굿이나 제사에 필요하다며 김씨에게 치킨, 김밥, 해물탕 등을 배달하게 하기도 했다. 권씨의 사기 행각은 김씨에게 더 많은 돈을 가로채기 위해 사채 때문에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거짓말하면서 들통이 났다. 김씨가 실제 교도소에 가서 확인한 결과 권씨가 수감돼 있지 않았고 그제야 권씨의 꾐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20년 가까이 권씨가 김씨에게서 받은 돈은 경찰이 확인한 액수만 8억원, 김씨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12억∼13억원에 달한다. 권씨는 이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거나 부산 강서구에 전세 아파트를 구해 생활했다. 권씨는 백화점에서 흥청망청 돈을 써 VIP 고객이 됐고, 검거 당시 금고 속에는 현금 7000만원이 있을 정도로 호화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일하고 손님과 성관계하며 번 돈을 매일 권씨에게 송금했고, 찜질방·고시텔을 전전하며 앵벌이 노예 같은 비참한 삶을 살았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갚으려 노예 같은 생활한 김씨와 대조적으로 권씨는 김씨의 돈으로 부유한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러 요트 소치킨 리우 무대 설까, 개막 이틀 앞두고도 갈팡질팡

    러 요트 소치킨 리우 무대 설까, 개막 이틀 앞두고도 갈팡질팡

     리우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러시아 요트 선수 파벨 소치킨이 금지약물 복용(도핑)으로 인한 출전 금지 징계를 모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요트연맹(WS)는 4일 리우 대회 남자 470급에 출전하려다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언급돼 출전 정지당했던 소치킨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그가 도핑을 저질렀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그의 출전 정지 징계를 풀었다. 이제 그는 IOC의 3인 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면 리우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WS는 이날 성명을 내고 소치킨이 두 차례 연속된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맥라렌 보고서에 이름이 오르긴 했지만 “경기 중이나 경기 외 시점 중 어느 때 검사를 해 양성반응이 나왔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만약 그의 샘플이 경기가 열리지 않는 시점에 제출받은 것이라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제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언론은 국제수영연맹(FINA)이 러시아 수영 선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와 니키타 로빈체프의 리우올림픽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P통신은 연맹이 “IOC 3인 위원회가 여전히 모로조프와 로빈체프의 항소를 심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IOC도 지난 3일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러시아 선수 숫자에 대해 며칠 안으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개막 직전까지 IOC 3인위원회의 심사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당초 387명으로 꾸릴 예정이었던 러시아 선수단은 IOC 이사회가 출전 허용 여부를 각 경기단체가 판단하도록 함에 따라 지금까지 190여명의 출전이 허용되고 114명은 출전을 거부당했다. 80여명에 대한 해당 경기단체의 판단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심사가 3인 위원회에 맡겨져 있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러시아 선수가 몇명이 될지 추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리우 현지에 사무소를 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지난주 8명의 러시아 역도 선수들이 지난주 국제역도연맹(IWF)의 출전 정지 징계가 부당하다는 항소를 기각했다. 역시 17명의 러시아 조정 선수들이 제출한 항소 역시 이유없다고 결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특수 ‘증시 올림픽’ 금메달을 찾아라

    리우 특수 ‘증시 올림픽’ 금메달을 찾아라

    ‘지카’ 관련 기업도 수혜주 주목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브라질 증시가 연일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관련 펀드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에 맞춰 관련 수혜주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11개 브라질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수익률은 지난달 27일 기준 44.2%로 지역별 펀드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모든 펀드 유형을 통틀어도 금·은 등 천연자원과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기초소재섹터 펀드(47.97%)에 이어 두 번째다.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5만 7308.21을 기록하며 지난 1월 26일 저점 대비 52.83%나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국제유가 급락과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연일 폭락했던 증시 흐름은 올 들어 180도 바뀌어 이미 지난해 최고점(5월 15일·5만 7248.63)을 넘어섰다. 브라질 증시의 강세에는 올림픽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림픽을 계기로 열악했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향후 경제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브라질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어 ‘올림픽 저주’ 같은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와 철광석 등 원자재 수출이 경제의 한 축인 브라질은 올 들어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신흥국 증시로 글로벌 자금이 몰려든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에서는 올림픽 수혜주 찾기에 바쁘다.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광고 물량 확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 기대되는 제일기획의 주가는 최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이 지구 정반대편에서 열리기 때문에 ‘치맥’(치킨+맥주) 관련 기업도 수혜주로 거론된다. 올해 초 급등했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도 진원지인 브라질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은 대부분 잠잠하다. 이벤트성 호재는 실제 기업 실적과 무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맥도날드 건강혁신’…인공 방부제 빼고 항생제 닭도 퇴출

    ‘맥도날드 건강혁신’…인공 방부제 빼고 항생제 닭도 퇴출

    맥도날드가 방부제, 액상과당 등 유해성 논란이 있는 첨가물의 사용을 중단해 자사 메뉴를 ‘건강식’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아침메뉴(맥모닝)의 주요 음식 소재인 소시지 패티와 달걀, 그리고 인기 메뉴인 ’치킨 맥너겟’에 인공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유해성 논란에… ‘건강식’으로 햄버거 빵에는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액상과당 대신 일반 설탕을 사용한다는 조치도 내놨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해피밀’에 포함된 치킨 맥너겟에 방부제 사용을 금지해 자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를 어느 정도 안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마이크 안드레스 미국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 전체 메뉴의 50%에 적용되는 전면적인 변화”라고 이번 조치를 평가하면서 “맥도날드는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또 항생제 처방을 받은 닭을 메뉴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계획을 목표보다 1년 앞당겨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지점을 기준으로 3년 연속 고객이 감소하고 있고 인공첨가물이 적은 건강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음식 재료와 조리 방법의 변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맥머핀에 들어가는 마가린을 버터로 대체하고 샐러드에 케일과 시금치의 비중을 늘렸다. 인공 성장 호르몬을 주입하지 않은 젖소의 우유와 요구르트만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2025년까지 방목된 닭이 낳은 달걀만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늦은 감 있지만… 변화 긍정적” 마크 칼리노스키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몇 가지 변화는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방목 닭의 달걀만 쓰기로 한 것은 맥도날드가 최초”라며 “여러 식당이 맥도날드의 움직임에 동참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식품 소비자단체 관계자인 스티븐 로치는 “맥도날드가 이런 정책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등 다른 메뉴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뜨거웠던 대구 치맥

    ‘2016 대구치맥축제’가 역대 최고 기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외국인 7만여명을 포함해 모두 11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것이다. 40여개 치킨 업체와 20여개 맥주 브랜드를 비롯한 92개 업체에서 참가했고 222개 부스가 설치됐다. 축제 기간 동안 닭 40여만 마리(60억원 상당)와 맥주 30여만ℓ(18억원 상당)가 소비됐다. 대구시는 225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 79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두류공원 야구장과 2·28 주차장에 마련한 1000여석 규모의 식음료 테이블과 좌석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두류공원에서는 70여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축제 후원사인 오비맥주와 교촌치킨·땅땅치킨 등은 대형부스를 차려놓고 마케팅전을 펼쳤고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역 치맥업체들도 참가했다.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등 7개국 12명의 해외 바이어가 치맥축제에 참여한 6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운영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오는 7일까지 칭다오맥주페스티벌에서 대구치맥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3일에는 대구의 날 행사를 열어 대구의 문화와 산업을 알린다. 칭다오 방문에는 대구시립예술단과 치맥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산업축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4명의 딸 둔 싱글맘 도운 노신사의 배려 감동

    4명의 딸 둔 싱글맘 도운 노신사의 배려 감동

    미국의 한 방송사 기자에게 제보된 한 싱글맘의 체험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KTVU의 프랭크 서머빌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여성의 체험담을 공개했다. 이후 이 게시글은 좋아요(추천) 3만 개, 댓글 2400개, 공유 1만5000회 이상을 기록했고 다른 외신을 통해 소개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체험담을 공개한 이는 플로리다주(州)에 사는 29세 여성 타우니 넬슨. 그녀는 4명의 딸을 둔 싱글맘이다. 넬슨은 남편이 집을 나간 뒤 9세, 5세, 2세, 6개월 된 딸을 혼자의 힘으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그녀는 세 딸(9세, 5세, 6개월)을 차에 태우고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쇼핑을 갔다. 딸들과 함께 무사히 쇼핑을 마친 그녀는 주차장에 세워둔 차로 돌아가 시동을 걸었다. 그런데 차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생각을 돌이켜보니 세 딸 중 한 명이 실수로 차량 등을 켜 놔 배터리가 그만 방전되고 말았던 것. 때마침 비까지 쏟아졌다. 그녀는 어떻게든 시동을 걸기 위해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전기 좀 나눠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여 명의 운전자는 보고도 못 본 척하고 지나가 버렸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5살 된 딸은 불안해했고 6개월 된 딸은 배가 고파 울기 시작했다. 넬슨 자신도 힘이 들어 그만 흐르는 눈물을 막을 수 없었다. 그때 누군가 차량 창문을 조심스럽게 노크했다. 그는 바로 74세의 한 노신사. 할아버지는 넬슨에게 치킨과 비스킷을 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딸에게 먹이세요. 지금 견인차를 불렀어요. 또 내 아내가 곧 차로 이곳에 오니 당신들을 집까지 바래다줄게요.” 이날 넬슨은 딸들과 함께 노신사 부부의 차를 타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오전 노신사가 넬슨의 집으로 정비공을 데려왔다. 정비공은 넬슨 가족 차의 배터리 교체 뿐만 아니라 깨져 있던 창문까지 수리해줬다. 이후 넬슨이 수리비를 내려고 하니 정비공은 이미 (노신사분이) 지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공은 노신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면서 “무언가 보답하고 싶다면 절대로 포기 말고 좋은 엄마로 계속 있어 달라”고 말했다. 넬슨은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울어본 것은 처음”이라고 회상하며 당시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내가 무너질 것만 같을 때 자신감을 되찾아줬다. 고맙다는 말조차 못했지만 언젠가 누군가에게 내가 받은 것과 같은 일로 보답하고 싶다”면서 “쓰라린 경험을 하는 사람이 이 글을 읽는다면 천사는 뜻밖의 순간에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런 사연을 소개한 서머빌 기자는 “친절한 노신사가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에는 “나쁜 소식이 아닌 이런 이야기를 전해줘 감사하다” “9살짜리 딸은 이날 받은 친절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등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Facebook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치맥축제 성황리 폐막…관광객 지난해보다 25% 증가

    치맥축제 성황리 폐막…관광객 지난해보다 25% 증가

    ‘2016 대구치맥축제’가 역대 최고 기록으로 5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외국인 7만여명을 포함해 모두 110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것이다. 40여개 치킨 업체와 20여개 맥주 브랜드를 비롯한 92개 업체에서 참가했고 222개 부스가 설치됐다. 축제 기간 동안 닭 40여만 마리(60억원 상당)와 맥주 30여만ℓ(18억원 상당)가 소비됐다. 대구시는 225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 79억여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5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두류공원 야구장과 2·28 주차장에 마련한 1000여석 규모의 식음료 테이블과 좌석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두류공원에서는 70여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축제 후원사인 오비백주와 교촌치킨·땅땅치킨 등은 대형부스를 차려놓고 마케팅전을 펼쳤고 서울과 부산 등 타지역 치맥업체들도 참가했다.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등 7개국 12명의 해외 바이어가 치맥축제에 참여한 6개 업체와 수출상당회를 운영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치맥산업협회는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가 오는 7일까지 칭다오맥주페스티벌에서 대구치맥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3일에는 대구의 날 행사를 열어 대구의 문화와 산업을 알린다. 칭다오 방문에는 대구시립예술단과 치맥(치킨+맥주)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산업축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카페창업 호황에 각 매장 별 매출하락 우려!“지속적 경쟁력 확보해야”

    카페창업 호황에 각 매장 별 매출하락 우려!“지속적 경쟁력 확보해야”

    ▶ 경쟁력 있는 사업아이템에 대한 꼼꼼한 조사 필요 불황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창업업계에 대한 성장세가 주춤하다. 업종변경 신규창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반면, 편의점, 카페와 같이 1인 가구와 관련된 창업아이템들은 꾸준한 성장세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S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1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 중 이다. 이렇듯 커피숍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창업 아이템이 마땅치 않은 현실에서 저비용으로 비교적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총 카페수가 10만에 이른 반면, 창업의 단골손님이었던 치킨 창업, 편의점 창업 등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폐업이 속출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각에선 커피숍이 지금처럼 외형성장이 지속될 경우 치킨 창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치킨창업도 커피숍 창업처럼 퇴직자들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리다가 과도기에 접어들면서 폐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프랜차이즈컨설팅협회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카페창업 역시 매출이 부진하면 폐업을 할 수밖에 없는데 예전에 비해 해마다 폐업 점포가 늘고 있는 상황으로 단순 창업보다는 브랜드만의 경쟁력, 상권 정보, 점포 수 등에 대한 정보에 좀 더 민감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역세권 주변, 대형 아파트 등이 목이 좋은 곳으로 통하면서 각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다른 곳에 비해 몰려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곳일수록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와 다른 콘셉트의 카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디저트카페 “히트다 히트” 2016년 창업업계에서 인기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는 디저트 카페 창업이다. 기존 카페의 장점에 디저트라는 부가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고, 각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디저트가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 맛은 일반적으로 상향되었으며 이제 단순 가격 경쟁이 추세가 되었다. 이와 반대로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대형 제과 센터 설립 등을 통한 디저트카페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일례로 현재 국내 디저트 카페에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브랜드인 디저트39(dessert39)의 경우, 자체적인 제과센터와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 요소로 평가된다. 사업 아이템이 넘쳐나는 창업시장에서 독자적인 방법을 가진 것은 성공창업에 있어 이점으로 작용한다. 디저트39에서는 제과센터에서 직접 세계 각지의 디저트 트렌드를 분석해 연구&개발을 하고 자체 생산을 한다. 그리고 물류센터를 통해 각 가맹점으로 완제 디저트를 배송한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본사에서 책임지므로 타 브랜드의 모방을 방지할 수 있고, 가맹점과의 피드백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커피협회 관계자는 “최근 소형 커피숍 폐업이 늘면서 새로운 업종 변경 창업으로 디저트카페 창업이 늘고 있다”면서 “가맹본부에서 커피숍 창업 매출을 늘리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즌제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브랜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저가 제품은 절대로 프리미엄 제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중저가의 커피숍 창업은 잠깐의 유행 혹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을 수 있지만 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나면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불황 속 창업 호황을 누리고 있는 커피숍 창업계가 반짝 호황에 끝날 것인지 경쟁력과 기술력으로 유망 성공 창업 아이템의 성공가도를 달린 것인지 당분간 창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디저트카페창업, ‘베이글카페’ 사계절 운영 가능한 다양한 메뉴 선보여

    디저트카페창업, ‘베이글카페’ 사계절 운영 가능한 다양한 메뉴 선보여

    베이글전문점 ‘베이글카페(Beigel Caffe)’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투어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국설명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양재점을 시작으로 10일 대전충남대점, 11일 부산서면카페거리점, 12일 대구경북대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를 비롯해 운영 효율성 및 다양한 메뉴가 소개된다. 또한 이번 현장설명회에서 가맹 계약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창업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베이글카페는 ‘건강만점 에너지업’ 큐브생과일쥬스 10종과 스페셜베이글을 출시했다. 스페셜베이글은 버거베이글 3총사로 직화향이 가득한 직화불고기베이글, 식감이 느낄 수 있는 함박스테키베이글, 매콤한 맛의 핫치킨베이글로 구성됐다. 건강과 포만감을 겨냥한 이번 신메뉴는 베이글과 함께 한끼 식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개점한 생과일쥬스전문점 베이글카페 울산대점은 오픈 이벤트로 베이글과 크림치즈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베이글카페는 10평 소형 콘셉트로 새롭게 선보인 BI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70호점까지 10평 소형매장의 비용을 4,950만원에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차별화를 위해 메뉴를 보다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타에서 열리는 광주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자세한 창업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치킨집 뜨고, 빵집 지고...3분기 외식업 경기전망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반면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동네 빵집을 찾는 손님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내놓은 ‘2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2분기 지수는 70.55로 1분기(70.29)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어 3분기 기대치는 74.23으로 2분기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최근 3개월(현재)과 향후 3~6개월(미래) 동안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과 위축 정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3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가 나아진 이유로는 여름철 보양식을 포함한 계절 음식을 많이 찾는 데다 더운 날씨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경기전망지수를 보면 한식(69.22→73.11), 중식(69.11→74.97), 서양식(85.56→89.26), 비알코올음료점(84.96→87.39) 등 대부분의 음식점업 3분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치킨전문점의 회복세가 가장 뚜렷했다. 치킨전문점의 경기전망지수는 2분기 67.88에서 3분기 78.11로 무려 10.23 포인트 상승했다. 피자와 햄버거, 샌드위치 전문점 등도 성장세(2분기 80.23→87.15)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과점업은 85.33에서 77.00으로 유일하게 지수가 떨어져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독도 찾은 文…“독도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

    독도 찾은 文…“독도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독도의 시설물을 돌아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표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울릉도를 찾았으며, 전날 울릉도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이날 아침 독도로 향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오전 10시께 독도에 들어가 경비대장의 안내로 섬 주변 시설을 둘러봤다.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인사를 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경비대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메뉴로는 문 전 대표 측이 울릉도에서 준비해온 엉겅퀴 된장국과 김치 등이 밥상에 올랐다. 경비대 방명록에는 “독도 경비대 여러분,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경비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문 전 대표는 오후에도 독도를 돌면서 시설물을 검점하고 관광객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특히 등대에 방문해선 “동해의 우리땅 독도 지킴이, 민족과 함께 영원히!!”라고 방명록에 남겼다. 문 전 대표 측은 전날 독도·울릉도 방문 취지에 대해 “문 전 대표가 오래전부터 한일 역사 문제의 상징인 독도 방문을 생각해왔다”면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우리의 영토 주권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문 전 대표는 일정을 마친 뒤 저녁식사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저녁은 경비대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치킨과 피자”라면서 “애초 문 전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했으나 조리시설 등이 불편해 (메뉴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밤 독도관리사무소에서 하루를 머문 뒤 26일 독도를 떠날 계획이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도 이번 독도 방문에 동행했다. 문 전 대표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더민주의 8·27 전당대회와 관련, 불개입 원칙을 밝히면서 조용한 ‘외곽 행보’를 이어왔다. 다만 전대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활동 보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 찾은 문재인…섬 시설물 둘러보고 경비대원들 격려

    독도 찾은 문재인…섬 시설물 둘러보고 경비대원들 격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5일 독도의 시설물을 돌아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문 전 대표는 8·15 광복절을 앞두고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울릉도를 찾았으며, 전날 울릉도에서 주민들을 만난 뒤 이날 아침 독도로 향했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독도에 들어가 경비대장의 안내로 섬 주변 시설들을 둘러봤다. 독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인사를 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경비대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점심 메뉴로는 문 전 대표 측이 울릉도에서 준비해온 엉겅퀴 된장국과 김치 등이 밥상에 올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독도 시설물을 마저 돌아본 뒤 저녁도 경비대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저녁은 경비대원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는 치킨과 피자로 할 것”이라면서 “애초 문 전 대표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려고 했으나 조리시설 등이 불편해 (메뉴를)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밤 독도관리사무소에서 하루를 머문 뒤 26일 독도를 떠날 계획이다.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도 이번 독도방문에 동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대구 여름축제 개최…‘치맥’부터 ‘좀비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2016 대구 여름축제 개최…‘치맥’부터 ‘좀비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대구 곳곳에서 ‘2016 대구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대구 국제호러연극제’,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대구 포크페스티벌’, ‘청년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 등 다섯 가지 축제로 구성된 2016 대구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와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치킨, 맥주, 음료 등 92개 업체가 222개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수제 맥주 9개 브랜드와 수입 맥주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가수 및 댄스팀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40여개 체험 프로그램과 대형 워터슬라이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호러연극제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천막극장에서의 공연을 비롯, 도심형 호러 RPG ’좀비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올해 SNS에서 화제가 됐던 좀비댄스팀 ’네크로필리아‘와 뮤지컬 스타 이태원, 이혜경이 공연을 선보인다.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연주, 무용, 밴드 등 다양한 야외 공연과 회화, 설치, 미디어, 시각예술 등 생활예술가들의 야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포크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 김광석 길,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대에는 윤형주와 김세환을 비롯, 로이킴·변진섭·이한철·박강성 등의 스타 가수와 대구 지역의 인디 뮤지션 김종락 등이 참여한다. 청춘힙합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420분동안 진행되며 국내 유명 힙합팀 45명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대구 여름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대구축제닷컴(http://www.daegufestiva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별동물] 주방 들어와 치킨 육포 훔쳐달아나는 늑대

    [별별동물] 주방 들어와 치킨 육포 훔쳐달아나는 늑대

    미국의 한 늑대보호구역의 가정집에 들어와 음식을 훔치는 늑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 게재된 영상에는 늑대보호구역의 가정집 주방에 들어와 입으로 수납장을 뒤지며 치킨 육포를 훔쳐 달아나는 늑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야생 늑대들은 주인의 명령에만 의존하는 개와 달리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며 스스로 문제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랜드 ‘치맥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탈출

    서울랜드 ‘치맥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탈출

    서울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라이브음악과 치킨·맥주(치맥)로 무더위를 날리는 ‘치맥나이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랜드는 치맥 나이트 존으로 꾸며진 미래의 나라 베니스무대 일대에서 치맥을 맛보며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필리핀 듀오’의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열정적인 경연이 펼쳐지는 ‘2016 서울랜드 뮤직 서바이벌’이 진행된다. 7월 30일부터 8월 7일에는 4강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이며 8월 13일, 14일에는 준결승, 15일에는 결승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모든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치맥나이트 존 일대에서는 납량특집 로드 퍼포먼스 ‘호러 서프라이즈’도 진행된다. 또 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혀줄 5m 대포분수와 특수 조명이 동원된다. 매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치맥나이트에는 훈제치킨, 순살 닭강정,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시킨 정통 미국식 칠면조 바비큐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메뉴를 구입하면 생맥주 1+1을 3500원, 탄산음료를 2000원에 제공한다.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랜드 여름축제 ‘쿨 썸머 페스티발’도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서울랜드 워터쇼! 워터워즈’는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대결로 올해 주제는 ‘피터팬과 후크 해적단의 대결’이다. 유료로 물총을 대여하거나 직접 챙겨 온 물총으로 참여 가능하다. 물이 자동으로 분사되는 워터 캐논과 워터샷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 및 물 발사대에서 5t의 물이 공중으로 뿌려진다. 21일까지 야외수영장 ‘라바 야외풀장’과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25연발 너프 머신건과 대형 물총으로 타겟을 쏘는 ’너프 타겟 체험존‘도 운영된다. 실내에서는 장화 신은 고양이, 드래곤 길들이기 등 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쿨 썸머 시네마 하우스‘와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드리밍‘ 등도 있다. 서울랜드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7월 한달 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회원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만 2000원에, 비씨·신한·국민·농협·씨티카드 고객은 이용실적 충족 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1만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고객은 1일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2만원에,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SKT T멤버십 고객은 T해피패스를 이용해 자유이용권을 1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175메가바이트 데이터 쿠폰 및 11번가서 이용 가능한 더줌 포인트 1만 9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1일 자유이용권을 2만 1000원,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중고생 1일 자유이용권은 1만 5000원, 대학생 1일 자유이용권은 1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놀부’, 현장사업설명회 통해 듀얼 창업 선보여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놀부’, 현장사업설명회 통해 듀얼 창업 선보여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놀부가 오는 22일 오후 2시 현장사업설명회를 열고 두 가지 브랜드의 듀얼 창업을 선보인다. 놀부는 현장사업설명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놀부옛날통닭과 놀부족발보쌈EXPRESS의 듀얼 창업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현장에서는 듀얼창업과 함께 브랜드 콘셉트 및 창업조건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접수를 받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접수 시 별도로 안내된다. 놀부가 듀얼 창업으로 제사한 두 브랜드 중 놀부족발보쌈Express는 소자본 콘셉트 브랜드로 1인 가구의 배달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출범했다. ‘놀부옛날통닭’은 이연복 셰프를 수석고문 셰프로 임명해 중화풍 치킨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업체관계자는 “놀부족발보쌈Express와 놀부옛날통닭은 비싼 가맹비와 넓은 평수의 매장이 준비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놀부 브랜드를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 점주들의 창업자금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담전화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며 부득이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1:1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무료 창업상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놀부는 29주년을 맞아 ‘업종변경 파격혜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업종변경 시 2,000만원 이내로 가능하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대출과 창업금융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비, 교육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끼 살린 승무원, 氣 사는 탑승객 기내

    끼 살린 승무원, 氣 사는 탑승객 기내

    “이 비행기는 금연 비행기입니다. 비행 도중에 꼭 담배를 피워야 하는 분은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흡연실은 비행기 날개 위에 있습니다. 오늘 흡연하면서 감상하실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흡연실은 비행기 날개 위”… 이색 금연방송 미국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의 금연 방송이다. 이 항공사의 승무원 데이비드 홈스는 승객들 앞에서 ‘랩’을 한다. 딱딱한 기내 방송에 아무도 집중을 안 하자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다. 2003년 ‘너츠’(Nuts)란 책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된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은 ‘펀(fun·재미있는) 경영’을 실제 현장에 적용한 회사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경쟁사보다 30% 싼 운임을 내걸면서도 서비스에 인색하지 않았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저가 정책 고수라는 모순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사우스웨스트 효과’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여기서 서비스는 기내식이 아니다. 이 회사 기내식은 땅콩 한 봉지뿐이다. 그런데도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자신이 일하는 회사를 미치도록(?) 좋아하는 직원들 덕분이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끼를 발산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시작됐다. ●기내식 빼고 군살 뺀 LCC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100여년 역사를 지닌 기내식은 메인 서비스로서의 위상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다. 군살을 뺀 저비용 항공사들이 기내식 유료화 정책을 도입하고 사전 주문을 받기로 하면서다. 국내에서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앞장서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전에 아일랜드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기내식 유료화를 시행했다. 그런데도 라이언에어는 유럽 지역에서 승승장구해 왔다. 국내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돈을 내야 기내식을 먹을 수 있는 제주항공이 LCC 업계 1위를 달린다. 더이상 기내식이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신 항공사들은 특별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내 방송에서 차별화를 꾀한 해외 항공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승무원들이 마술쇼를 진행하는가 하면, 승객들에게 화장법을 알려 줬다. 일종의 ‘체험 마케팅’이다. 기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특정 항공사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세계 첫 이벤트팀 만든 아시아나 기내 특화 서비스의 원조는 아시아나항공이다. 만년 2위 항공사인 아시아나가 1998년 매직팀을 만들고 마술을 선보였다. 전 세계 항공사 중 첫 시도였다. 일부 끼 있는 승무원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다. 2003년부터 매직팀에서 활동한 송지은 부사무장은 “비행기에는 들뜬 여행객뿐 아니라 말 못 할 사연을 가진 이들도 탄다”면서 “이들의 마음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직팀은 70여명의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다섯 그룹으로 나눠 팀별로 활동한다. 승무원들마다 비행 스케줄이 달라 매번 모이지는 못한다. 팀 비행은 한 달에 한두 번 꼴이다. 송 부사무장은 “그래도 비행기를 자주 탄 승객은 지루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다”면서 “외부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나 특화서비스팀은 원조답게 16개에 이른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매직팀, 전통의상 패션쇼팀(딜라이터스), 메이크업팀(차밍) 등 3개 팀이 운영돼 오다 저비용 항공사가 본격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팀이 생겨났다. 그중 하나가 2009년 만들어진 바리스타팀이다. 이 팀은 기내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한다. 원두를 고르는 일부터 ‘그라인딩’(원두를 가루로 만드는 작업)까지 모두 승무원들이 직접 한다. 이 팀은 ‘하늘을 나는 바리스타’로 알려진 심재범 선임 사무장이 이끌면서 더 유명해졌다. 심 사무장은 커피 생두를 감별해 등급을 매기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부산 바리스타팀 핸드드립 커피 제공 바리스타팀은 에어부산에도 있다. 2011년 매직팀을 시작으로 특화서비스에 나선 에어부산은 3년 뒤 바리스타팀을 만들었다. 그 중심에 조충경 객실서비스팀 파트장이 있다. 매직팀 창설 멤버로 활동하던 조 파트장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뒤 커피로 기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모회사인 아시아나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팀과 라테아트팀에 주목했다. 그러나 라테는 우유 거품을 낼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장착된 비행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부 기종)에서만 가능해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기로 했다. 기내가 좁고 단거리 노선이 많아 승무원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기가 쉽지 않았지만 아시아나에 조언을 구해 2014년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두 번째로 핸드드립 커피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 파트장은 “맨날 식사와 음료만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항공사마다 대표할 만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보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승객들도 좁은 기내에 퍼지는 그윽한 커피 향을 마다할 리 없다. 잠자던 승객들조차 커피 향에 취해 눈을 뜬다. 핸드드립 커피를 맛본 승객들은 직접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승무원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탑승한 한 승객은 “대만 여행의 흥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기내에서의 뜻밖의 커피 이벤트가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커피를 맛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는 승무원들의 모습을 보며 작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다. ●제주항공 풍선아트 등 9개 특화 서비스 마련 제주항공도 특화 서비스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항공사 중 한 곳이다. 제주 방언, 대구 사투리 등을 섞어 이색적인 기내 방송을 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이 항공사는 현재 9개의 특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첫 시행할 때 ‘제이제이팀’이라는 기내 이벤트팀으로 출발했다가 승무원들의 다양한 끼를 살리기 위해 점차 팀을 세분화했다. 승무원이 직접 공연하는 ‘딴따라팀’, 풍선 아트를 선보이는 ‘풍선의 달인팀’, 페이스페인팅 등으로 어린이 승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러스터팀’ 등이 있다. 제주항공 승무원 520명 중 130명가량이 특화 서비스팀 소속이다. 4명 중 1명꼴로 각자의 재능을 뽐내고 있는 셈이다. 윤홍천 제주항공 사무장은 “초반에는 승무원들이 개별 연습을 통해 장기를 개발했다면 이제는 회사의 지원을 받으면서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만간 승무원의 화장법 등을 전하는 ‘뷰티팀’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원 모집까지 끝난 상태다. 네일 아트, 메이크업, 마사지 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나 ‘차밍팀’, 손 마사지와 핸드 팩 서비스팀인 에어부산의 ‘블루뷰티팀’처럼 여성 승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기내 면세품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면세품 판매와 특화 서비스 연계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입단 경쟁 치열 특화 서비스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면서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도 뛰어들었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부터 매주 목요일 인천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마술, 기내체조, 공연, 사연 읽어 주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내 이벤트팀(ET)에 들어가려면 면접을 봐야 하는 등 나름 경쟁도 치열하다. ‘막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악기팀, 성악팀, 캘리그래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팀을 만들었다. 반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별다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진에어의 경우 기내 체조, 기내 요가 등이 전부다. 전통 서비스인 기내식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이달 초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에는 하와이 전통 음식인 훌리훌리 치킨(치킨덮밥의 일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계절타지 않는 디저트카페창업, 생과일쥬스전문점 ‘베이글카페’

    계절타지 않는 디저트카페창업, 생과일쥬스전문점 ‘베이글카페’

    최근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계절을 타지 않는 디저트카페 등 사계절 아이템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1년 내내 큰 편차 없이 꾸준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생과일쥬스&디저트카페 ‘베이글카페(Beigel Caffe)’가 계절을 거의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아이템들에 비해 디저트카페는 계절에 따른 편차가 적게 나타나는 편이다. 또한 베이글카페의 경우 생과일쥬스와 각종 디저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베이글카페는 소형컨셉으로 새롭게 변신된 BI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70호점까지 본사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은 물론 소규모,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건강만점, 에너지업 큐브생과일쥬스 10종과 스페셜베이글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스페셜베이글은 직화향이 가득한 직화불고기베이글,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베이글, 맛있게 매운 핫치킨베이글 등 버거베이글 3총사를 말한다. 업체관계자는 “한층 안정적인 시스템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로 예비창업자와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별화를 위해 메뉴의 다양화 또한 끊임 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카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투어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2시 서울양재점을 시작으로 20일 대전충남대점, 21일 부산서면카페거리점, 22일 대구경북대점에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념치킨 반 마리에 하루치 나트륨

    양념치킨 반 마리에 하루치 나트륨

    당류는 호식이두마리·멕시카나 포화지방 네네·처갓집 후라이드 대표적인 배달 음식인 치킨의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거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맘스터치와 비비큐(BBQ)의 제품에서는 100g당 나트륨이 500㎎이 넘게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11개 브랜드의 2개 제품씩(일반 프라이드 치킨, 매운맛 치킨) 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나트륨이 가장 많은 치킨은 맘스터치의 ‘매운양념치킨’(552㎎)이었으며 이어 비비큐 ‘레드핫갈릭스’(542㎎), 멕시카나 ‘땡초치킨’(496㎎) 순이었다. 당류(100g당)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매운양념소스치킨’(12.6g), 멕시카나 ‘땡초치킨’(12.1g), 처갓집 ‘매운불양념치킨’(11.2g) 순으로 높았다. 포화지방(100g당)은 네네치킨의 ‘후라이드마일드’가 6.5g으로 가장 높고, 이어 처갓집 ‘후라이드치킨’(4.9g)과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4.8g)이었다. 매운맛 양념치킨의 경우 마리당 평균 나트륨은 3989㎎, 포화지방은 29.1g이 함유돼 반 마리만 먹어도 각각의 하루 영양성분 기준인 2000㎎과 15g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식후에… 초코파이 1상자·빵 8개·컵라면 2개·우유 3팩 먹여 ‘후임 잡는 해병’

    해병대 병사들이 후임병에게 억지로 먹이는 이른바 ‘식고문’ 가혹행위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이 구타를 엄격하게 금지하면서 외려 음성적으로 후임병을 괴롭히는 ‘식고문’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10일 해병대에 따르면 경북 포항 모 부대 소속 A상병 등 4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B일병을 식사 후 수차례 PX(국방마트)로 데려가 빵, 과자, 음료수를 강압적으로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들은 밥을 잔뜩 먹인 뒤 빵 8봉지와 초콜릿 파이 1상자, 우유 3팩, 컵라면 2개를 먹였다고 진술했다. 다른 날에는 식사 후 피자 한판에 과자 2봉지, 음료 1.5ℓ, 호떡빵 한 줄, 아이스크림 1통을 먹였고, 또 어떤 날에는 식사 후 치킨 2마리, 초콜릿 파이 1상자, 과자와 빵 각 3봉지, 음료 1.5ℓ를 먹였다. ‘식고문’을 3일에 한 번꼴로 10여 차례 당한 B일병은 호흡 곤란으로 괴로움을 호소했다. 욕설과 폭행도 가해졌다. 결국 B일병이 부모에게 “주말이면 식고문을 당해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정말 죽고 싶었다”며 알렸고, 부모의 신고로 조사가 이뤄졌다. B일병은 “이들은 열량을 직접 계산을 하면서 먹으라고 했고, 빵을 6300㎉까지 먹였다. 그리고 90㎏까지 살을 찌우는 게 목표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심리검사 결과 B일병은 ‘자살 전 단계’라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는 가해 병사 4명에게 영창 10일, 휴가 제한 등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다른 부대로 옮긴 B일병이 A상병에게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군 검찰이 추가 수사에 나섰다. 해병대 관계자는 “B일병도 똑같은 가혹행위를 후임병에게 가해 징계를 받았다”면서 “사소한 가혹행위도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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