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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급속한 경제 발전을 위해 무한 경쟁에 내몰렸던 우리나라의 가장들은 ‘100세 시대’라는 말에 무색하게 이른 나이에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에 내몰린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60세 정년을 맞이한 베이비붐 세대가 쏟아져 나온다. 현재 직장에서 퇴직한 이들이 치킨집 등 자영업을 창업해 실패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4년 창업자 절반이 60대고 이들의 창업 업종이 대부분 도소매·음식점이라는 점, 우리나라의 치킨집이 세계의 맥도널드 매장 수보다 많다는 사실은 이들이 처한 환경을 잘 보여 준다. 최근 인생 이모작 관련 연구를 위해 은퇴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퇴직자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무런 준비 없이 닥쳐 온 퇴직이었다. 이들은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몸담았던 분야에서 “하버드대, 서울대를 나온 젊은 사람들도 취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취업이 거절됐고, 이후 직업 세계와 단절됐다고 말한다. 퇴직자들이 치킨집과 같은 자영업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2010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당시 47~55세)들은 부모와 자녀를 여전히 부양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올해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서는 중고령자의 평균 자산이 3억 4000만원이었지만, 중위 값은 1억 9000만원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자산이 평균 자산에 비해 적고, 금융·비금융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자산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13년 한국은행이 조사한 연령대별 가구주 부채 비율은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 등 때문에 부동산 매입으로 발생한 가계부채 상환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4~60세 중고령층이 생계 유지를 위해 마지못해 일자리를 선택한 비율이 86.7%나 된다고 보고했다. 정리하면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했지만, 여전히 부모 부양이나 자녀 교육을 위해 안정된 소득이 필요한데, 사회경제적 상황은 재취업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기 퇴직자와 예정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퇴직 후 삶에 대한 계획을 준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령화 대책을 퇴직 예정자에게 확대 적용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관계 부처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위한 장년고용 종합대책’에서 평생 현역 준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도입, 퇴직 예정자 이모작 지원제도 신설, 평생 직업능력 향상을 모색했다. 올 6월에 입안한 ‘노후준비지원법’에선 장년층을 복지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포함했다. 이는 정부가 시책을 수립하고 사업주는 이에 적극 협조, 직원의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을 규정했다. 서울시는 조기 퇴직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는 2013년 은평구에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지난해에는 종로구에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열어 50+(50~64세)를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에 대한 교육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로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위해선 기업이 나서야 한다. 특히 중고령 조기 예정자들을 위한 기업 내 경력 개발과 퇴직준비 교육이 필요하다. 기업은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장단기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퇴직 전에는 기업이, 퇴직 후에는 정부가 담당하는 등 퇴직자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중앙·지방 정부와 기업, 민간비영리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각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다만, 비자발적 퇴직자에 대한 심리적 접근 및 인생 이모작 설계,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퇴직자 일자리 매칭에 대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퇴직 예정자들에 대한 심리적 접근과 적성·흥미 조사에서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퇴직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훈련 직종과 교육기관을 설립·지원하고, 교육훈련 과정에도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런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 협력 체계는 결국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전국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전국 치킨집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영세 자영업의 대표격인 치킨집이 전국에 3만 60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보다 많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생계형 창업이 늘어서다. 경기는 살아나지 않는데 치킨집 등 자영업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실패하는 창업자가 많아져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치킨 전문점은 전국에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숫자만 집계한 것으로 치킨을 파는 호프집이나 개인 치킨집을 합치면 더 많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국내 치킨집은 3만 6000개에 이른다. 치킨집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차릴 수 있어 은퇴자가 생계형 창업으로 많이 도전한다. 자영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562만 1000명으로 2005년(617만 2000명) 이후 내리막을 타고 있지만 치킨집을 포함한 숙박 및 음식점업은 늘고 있다. 숙박 및 음식점 사업체는 2014년 70만 3619개로 1년 새 12.4% 늘었다. 문제는 문을 닫는 자영업자가 많고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국세청 조사 결과 2004~2013년 개인사업자 창업은 949만개, 폐업은 793만개로 자영업자 생존율이 16.4%에 불과하다. 특히 치킨집 등 음식점 폐업률은 전체의 22.0%로 1위였다. 김희삼 한국개발연구원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은 “정부가 생계형 창업보다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층과 재무·회계·영업 등에 노하우가 있는 중장년층이 함께하는 ‘세대 공존형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예산, 세제,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광명시·부천시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나/문소영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광명시·부천시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성공했나/문소영 사회2부장

    인구 35만명의 경기 광명시는 서울의 위성도시이자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다. 분당·평촌·산본·일산 등 신도시의 집값이 서울 강남 등 버블세븐이 고공행진할 때도 광명의 집값은 안정적이다 못해 소외됐다. 이 광명이 최근 2~3년 사이 전국에서 땅값·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다. 광명(光明)이 글자 그대로 밝게 빛나는 도시로 각인된 이유는 2013년 6월 개장한 ‘광명동굴’ 덕분이다.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한 시흥광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금과 아연 등을 채굴했던 곳으로 폐광된 후 새우젓을 발효시키는 사유지였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2010년 7월 취임한 뒤 “매몰비용”이라며 반대하는 시의회를 설득해 2011년 1월 시비 43억원을 들여 구매했다. 양 시장은 이후 김문수·남경필 경기도지사를 설득해 시와 경기도가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250억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동굴 공연장을 개관했다. 올 4월부터 유료화를 결정했는데 4일 현재 관람객이 75만명이다.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순회전도 유치했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컴퓨터그래픽팀이 광명동굴의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광명동굴 신화’라고 할 만하다. 올해 100만명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한다. 광명동굴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자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며, 무엇보다 일자리가 창출됐다. 검표원, 질서유지 요원, 와인동굴 판매·서비스 요원, 와인카페 직원, 주차관리, 3D영화 관리자 등 217개가 생겨났다. 이것은 광명시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실체가 아니냐”고 목청 높였다. 인구 90만명의 경기 부천 김만수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3학년 265학급 7000여명에게 ‘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을 도입했다. 무료다. 김 시장은 “생존을 위해 필수인 수영을 책으로만 배우고 있더라”며 결단했다. 소요 예산은 7억 7000만원. 부천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만족도가 98%로 나온다. 일자리도 창출됐다. 수영 강사 36명이 일자리를 얻었고, 또 민간 수영장 6개를 포함해 모두 11개의 수영장이 풀 가동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의 운전기사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부천FC 구단주인 김 시장은 ‘제2의 박지성 선수’와 같은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정규 체육시간에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역시 축구선수 지도자들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다. 1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해서 승마 교육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일각에서 비용으로 치부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확신한다. 부천시 산하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문화융성의 효자 노릇도 하고, 예비 만화가의 인큐베이팅 역할도 한다. 매년 열리는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유로화(5000원, 2000원)해 1억원의 매출을 냈다. 웹툰의 인기로 만화 인구가 증가하고 신진 만화가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스마트폰에 장착할 콘텐츠가 부족한 중국의 30여개의 문화창의단지로부터 웹툰 등 한국 만화가 러브콜을 받고 있으니, 언젠가는 일본의 ‘망가’를 능가할 킬러 케이콘텐츠로 전환될 수도 있다. 창조경제의 본령은 일자리 창출이지만, 한국은 창업 5년 내 70%가 폐업한다는 자영업만 암세포처럼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동네 치킨집이 많다는 통계는 과당경쟁이 낳은 비극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안 된다고 걱정할 게 아니라, 부천시와 광명시처럼 남다르게 투자하고, 현재 돈은 안 되지만 미래를 위해 투자하다 보면 선순환의 고리로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지 않을까. symu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 “자영업의 현실이 그대로”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한국의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5429개·2013년 기준)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의 그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인의 치킨 사랑? ‘폐업률도 1위’ 이유 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맥도날드 전 세계 매장수보다 많다? 우후죽순 늘어난 이유보니 ‘한국 치킨집 3만6천곳’ 한국의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에 따르면, 한국의 치킨집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5천429개·2013년)보다도 많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많아”…폐업률도 1위 한국 치킨집 3만 6천곳 한국의 치킨집이 해마다 늘어나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5일 통계청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 2529개로 편의점(2만 5039개)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치킨전문점은 원래 표준산업분류상 피자·햄버거와 함께 하나의 항목군으로 분류됐지만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금은 치킨집만 따로 떼어내 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훌쩍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치킨전문점수는 10년간 연평균 9.5% 늘어나 약 3만 6000개에 달한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5429개·2013년 기준)보다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 치킨집이 우후죽순 늘어나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으로 치킨전문점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폐업률 역시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 등 음식점이 전체의 2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자영업의 그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 몸값은 1kg당 1105원인데…치킨은 2만원 너무 튀겼닭!

    내 몸값은 1kg당 1105원인데…치킨은 2만원 너무 튀겼닭!

    산지 닭값은 1㎏당 1000원 선으로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되레 2만원까지 올랐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재료 공급 및 유통 마진을 너무 많이 챙기는 탓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생닭 1년 새 10% 뚝… 치킨 가격은 상승 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산지 생닭 가격은 1㎏당 1105원으로 1년 새 10.1%, 평년 대비 31.2% 싸졌다. 닭고기 공급이 늘어나 다음달에는 9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치킨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BBQ의 ‘레드핫 갈릭스’와 BHC의 ‘순살 뿌링클핫’이 1만 9900원으로 가장 비싸다. 2004년 1만 1000원이었던 기본 프라이드치킨도 1만 6000원까지 올랐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신메뉴를 출시하면서 값을 올린 탓이 크다. ●치킨집 “마진 50% 떼… 우리도 돈 못 벌어”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가맹점에 닭고기, 기름, 무 등을 납품하면서 원가에 50%가량의 마진을 붙이고 있다. 네네치킨과 BHC의 원재료 납품 마진은 각각 53.8%, 47.5%라고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장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의 영업이익률은 제조업 평균(4.5%)보다 높은 5% 이상이다. 네네치킨이 32.2%로 가장 높고 BHC(16.9%), 처갓집 양념치킨(9.8%) 등의 순서다. 치킨과 함께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피자의 프랜차이즈 본사 영업이익률(도미노 피자 7%, 미스터피자 1%)보다도 훨씬 높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납품 단가 낮춰야” 한 치킨집 사장은 “산지 닭값이 급락했는데 치킨값은 왜 이렇게 비싸냐고 소비자들은 우리에게 항의하지만 정작 치킨집도 돈을 벌기 힘든 구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납품 단가를 내려야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이 줄고 치킨 소비가 늘어나 양계 농가에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책이 들린다, 사람이 보인다

    ‘실패왕부터 공부의 신까지 모두 경험을 나눠 드립니다.’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8일 관악책잔치 행사에서 책 대신 사람을 빌려주는 ‘리빙 라이브러리’ 행사를 연다. ‘리빙 라이브러리’에는 책 대신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주민들이 이들 8명의 ‘살아 있는 사람책’과 이야기를 나누는 지식공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리빙 라이브러리’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김종열 사진작가, 김천수 바리스타, 노진화 마케팅전문가, 박하재홍 인문학작가, 오민애 연극배우, 유상근 서울대 대학원생, 이동미 여행전문작가, 조성원 스포츠해설가 등이다. 김종열씨는 영화 조연출, 대출영업, 치킨집 등 다양한 실패경험 끝에 작은 성공을 한 경험을 나눈다. 동물복지에 관한 책인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의 저자 박하재홍씨는 래퍼로도 활동 중이라 랩과 힙합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민애씨는 누구나 연극 같은 삶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함께한다. 꼴찌에서 시작해 서울대를 장학금으로 입학하고 우수 3관왕 졸업까지 한 유상근씨는 ‘공부의 신’, ‘성적 급상승의 비밀’ 등의 책을 썼다. 행복해지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서울의 숨은 골목’ 등의 책을 지은 이동미씨는 가족여행을 하는 방법과 적절한 시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캥거루 슈터’로 불리는 조성원씨는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에서 스포츠해설가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법을 들려준다. 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리빙 라이브러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과(02-879-5704)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핀테크’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

    ‘핀테크’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

    다 기억하기도 힘든 쿠폰과 할인 혜택을 한 번에 정리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자산 관리 프로그램 ‘아까비(費)’에 매일 편의점이나 우체국, 식당 등에서 계산하고 받은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사용 내역을 등록하면 그날 할인 혜택으로 아낄 수 있었던 비용이 한번에 자동 계산된다. 예컨대 하루 지출액 6만 6750원의 영수증을 등록하면 편의점에서 통신사 할인 15%, 치킨집에서 소셜커머스 할인 50% 등을 받아 8800원을 아낄 수 있다. 아까비 애플리케이션에는 그날 쓴 할인 쿠폰이 광고와 함께 뜬다. 쿠폰 활용으로 아낀 비용은 ‘크라우드 펀딩’에 소액 투자할 수도 있다.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또 있다. 위치 정보를 활용한 P2P 거래(사용자간 직접 거래) 프로그램인 ‘로켓타임’을 이용하면 사용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외식권이나 상품권을 적절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다. 만약 직장인 김알뜰씨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카페에 가고자 하면 김씨의 위치와 함께 A카페 아메리카노 2000원, B카페 라떼 1500원, C카페 녹차 1000원 등 주변 지역 카페 정보와 등록된 상품권이 한눈에 표시된다. 앞으로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가 활성화되면 우리 생활에서 볼 수 있음직한 풍경들이다.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핀테크 대학생 공모전’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들이기도 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청아(건국대 산업공학3·여)씨는 ‘아까비’ 서비스를 내놓았다. 김씨는 “요즘 젊은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최신 정보기술(IT)에 친숙해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손쉽게 돈을 모으거나 거래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착안했다”면서 “기술의 도움이 조금만 있으면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진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로켓타임 팀(서강대 이경민, 조형재, 서울과학기술대 오용훈 씨)은 핀테크 정신인 ‘융합’을 최대한 활용했다. 3명의 팀원들이 각각 사학, 융합소프트웨어, 기술경영 등을 공부하며 일상생활의 핀테크 구현 방식을 고민했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은 “젊은 대학생들이 앞으로 핀테크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창업을 위한 멘토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가맹점주에게 인정받은 본사 지원관리시스템, “확신하고 창업했어요”

    가맹점주에게 인정받은 본사 지원관리시스템, “확신하고 창업했어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오픈은 창업상담부터 계약, 인테리어 공사 후 매장 오픈까지 한 달에서 한달 반의 기간에 걸쳐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햅쌀베이크치킨전문점 ‘땡큐맘치킨’ 수원광교점을 운영하고 있는 장정훈 점주 역시 이와 비슷한 오픈 과정을 거쳤지만 그에게는 남들에겐 없는 또다른 과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본사와의 창업 상담 전 1년 간 자체적으로 가졌던 땡큐맘치킨 브랜드 사전 공부기간이다. 실패 없는 창업을 위해서 그 정도 노력은 필수라고 말하는 장정훈 점주의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 지난해 초, 국내 유명 호텔 관리소장 10년차의 장정훈 점주는 모처럼만의 휴일을 맞아 친구와 집 근처 치킨집을 찾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맥주를 안주 삼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던 중 주문한 치킨이 나왔고 별 생각 없이 치킨을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던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입 안에서 느껴지는 치킨의 바삭함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었기 때문이다. 친구와의 대화도 잊은 채 치킨 맛에 빠져들다보니 어느새 접시는 비워졌고 치킨에 매료된 그는 매장을 찬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윽고 ‘땡큐맘치킨(Thank u mom)’이라는 브랜드 네임이 눈에 들어왔다. 장정훈 점주와 땡큐맘치킨의 운명적인 첫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막연하게 장사를 하고 싶다는 꿈은 있었지만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장사는 조금 더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그였다. 하지만 땡큐맘을 만나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퇴근 후에 땡큐맘치킨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수시로 드나들며 뉴스 기사, 고객들이 남긴 블로그 후기를 찾아봤다. 그리고 휴일마다 각 지역의 땡큐맘치킨 매장을 직접 방문해 메뉴를 시식해보고 점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렇게 두 달쯤 땡큐맘치킨에 매진해서 지내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확신이 섰다. 브랜드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분들의 만족도와 본사를 향한 깊은 신뢰, 또 가맹점을 대하는 본사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그 이후로도 한참의 시간을 직장 생활과 땡큐맘 창업 준비를 병행하며 보냈다. 그렇게 1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본사 ㈜이루에프씨의 문을 두드렸고 자금이 부족하지만 대출을 희망하지 않는 장점주를 위해 본사는 중고 기물을 구매 대행, 교육비 할인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매장 오픈 일주일 전까지 직장 근무를 병행해 오픈 교육을 제대로 수료하지 못한 장점주에게 추가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멘토 점주를 배정, 현장감 있는 교육 및 적응력을 키워줬다. 오픈 후에도 본사의 각 부서 직원들의 방문점검이 끊이지 않았다. 교육팀과 인테리어팀, 창업지원 본부에서 매장을 방문했다.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며 생긴 개선사항을 체크하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썼으며 담당SC가 주 2회 방문하며 특별관리를 실시했다. 장 점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까다롭지만 점주를 배려하는 본사의 교육을 통해 장 점주는 다시금 땡큐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땡큐맘치킨 수원광교점은 오픈한지 이제 한달 남짓한 새내기 매장이지만 주변에서는 벌써 대박매장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파트 상가 내 입지한 탓에 공사 기간 내내 오픈 일자를 묻는 주부 및 아파트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진데다 오픈한 이후에는 카페 못지 않은 깔끔하고 화사한 인테리어 덕분에 여성 고객을 비롯 가족단위 고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햅쌀파우더를 입혀 신안 천일염으로 맛을 내 오븐에 구운 건강한 치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 홍보가 더해져 단골고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장 점주는 “3년 이내에 지금 매장 크기의 2배 매장으로 확장 이전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땡큐맘치킨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카페형 고깃집 ‘나이스투미츄’, 소자본 창업에 안성맞춤

    카페형 고깃집 ‘나이스투미츄’, 소자본 창업에 안성맞춤

    창업시장에서 치킨집, 고깃집 등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아이템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기본적으로 수요가 많은데다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소자본 창업까지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외식업은 어느 상권에서나 다수의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최근 외식업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 받는 ‘나이스투미츄’는 특화된 메뉴와 세련된 인테리어, 획기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을 두루 갖춘 곳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테이스티로드’, ‘생생정보통’, ‘찾아라 맛있는 TV’ 등 각종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고기가 가장 맛있게 익는 불판 온도인 250도에서 고기의 육즙을 가장 잘 살려주는 시간인 44초 동안 웨이트를 통해 고기를 눌러 굽는 것이 특징으로, 웨이트가 마치 다리미처럼 생겨 ‘다리미 삼겹살’로도 유명하다. 무쇠 그릴과 더불어 나이스투미츄만의 고기 숙성 방식을 결합시켜 고기 맛이 촉촉하고 고소하다. 치즈 계란찜, 매쉬드 포테이토, 맥 앤 치즈부터 자몽에이드, 청포도에이드, 진저오렌지에이드 등 젊은 층의 입맛을 공략하는 색다른 사이드 메뉴도 마련되어 있다. 고깃집 같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주목도 높은 세견된 외관에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카페 같은 내부 인테리어는 기존 고깃집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여기에 주방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든 획기적인 주방 시스템과 고기 맛의 극대화를 이룬 조리 시스템은 나이스투미츄만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나이스투미츄 관계자는 “나이스투미츄는 제대로 맛을 낸 전문적인 메뉴에 집중하고 그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를 수년에 걸쳐 개발했다”며 “쉽게 표준화되어 주방에 전문가가 필요 없으며 인건비 및 관리 효율이 뛰어나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이스투미츄는 점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놓고 있다. 매장 운영 지원 시스템과 교육 훈련 시스템은 물론 물류 배송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직접 운영하는 식자재 공장을 통하여 고품질의 원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 안정적인 물품 공급과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우수 가맹점 시상 및 슈퍼바이저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장점. 이에 힘입어 현재 나이스투미츄는 현재 홍대점, 라페스타점, 경북대점, 평택역점, 화성 병점점, 김포 사우점, 부산 서면점, 대구 광장점, 서울 대학로점, 성서계대점, 동성로점, 구미 인동점 등의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부산대점과 대구 상인동점이 곧 오픈할 예정이다. 만족스러운 매출로 추가 오픈하는 매장도 있다. 대구 경북대점은 오픈 6개월 만에 대구 동성로점을 추가 오픈했고 부산 서면점 역시 오픈 1개월 만에 추가 매장을 계획 중이다. 나이스투미츄 창업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icetwomeatu.co.kr) 또는 전화(1644-923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 분양나서 눈길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 분양나서 눈길

    1∙2차 합쳐 총 4079가구가 공급돼 한강신도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한강센트럴자이가 오는 7월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총 49개 점포로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공급된다. 부동산에서 꼽는 상가의 특징은 크게 3가지 정도다. 먼저 상주인구만 1만 5000여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이지만 상가 수가 적어 희소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단지의 주택형이 중소형 위주로 돼 있어 입주민들의 소비가 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수요에 비해 상가의 수가 한정돼 있는 등 항아리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분양관계자는 “상가는 대단지 규모로 풍부한 배후수요에 비해 적은 점포수로 희소성이 높다” 며 “자체적 독립 상권 형성은 물론, 각 위치별 다양한 구성을 통한 기대감이 높아 벌써분터 문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내 상가는 1, 2, 3동 상가가 1단지(한강센트럴자이 1차)에, 4동 상가가 2단지(한강센트럴자이 2차)에 나뉘어져 조성된다. 각기 다른 입지에 위치한 만큼장소에 맞춘 설계와 MD구성을 선보일 예정. 1동은 이동이 가장 많은 1단지 주 출입구에 위치한다. 지하1층~지상3층 24실 규모다. 유동인구가 가장 만은 곳에 위치하는 만큼,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1층 에는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3층에는 삼육어학원의 입점이 확정됐다. 2동은 1단지 내 위치한 초등학교 앞에 들어선다. 지상 1층 5실 규모다. 실수는 적지만 학교라는 테마가 확실히 있는 곳이다. 그래서 MD는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등이다. 3동은 1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 옆에 조성된다. 지하 1층 10실 규모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등의 체육시설은 물론 독서실, 티하우스 등도 계획되어 있는 커뮤니티시설이다. 커뮤니티 시설 이용객이 대부분이 상가 이용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편의점, 치킨집, 카페, 제과점 등으로 예정돼 있다. 4동은 유일하게 2단지에 위치한 상가로, 2단지 주출입구, 대로변에 조성된다. 지하1층~지상1층 10실 규모다. 유동인구가 많은 특징에 맞춘 MD구성이 예상된다. 분양사무실은 김포 고촌읍사무소 인근(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블루오션 도전 자영업자 정부기금 지원

    지난달 희망퇴직을 신청한 은행원 A씨는 틈틈이 봐두었던 웰빙복합 멀티카페 창업에 본격 나섰다. 통닭집 창업도 한때 고민했다. 하지만 은행에서 돈을 빌려 치킨집을 차렸다가 퇴직금을 날리는 사례를 수없이 봐 왔던 터다. A씨는 미개척 영역이지만 앞으로는 ‘건강’이 대세일 것이라는 신념 아래 과감하게 웰빙카페 창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A씨처럼 블루오션에 도전하는 자영업자에게 정부가 나랏돈을 지원해 준다. 대출 형식이 아니어서 실패하더라도 자영업자가 빚더미에 앉을 위험이 덜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는 세금도 깎아 준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그만큼 가계소득이 늘어날 것을 겨냥한 조치다. 최저임금은 오르고 전기료, 교과서 가격, 이동통신 요금 등은 싸진다. 정부가 25일 내놓은 서민·중산층 생활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로 창업할 때 돈을 빌려 주는 용도였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지원금으로 대거 바뀐다. 돈을 빌려서 통닭집 등 포화 상태인 업종을 차렸다가 망하는 자영업자가 많아서다. 앞으로는 웰빙복합 멀티카페, 초크 아티스트 등 블루오션 업종을 차리는 자영업자에게 기금을 지원한다. 장사가 안 되는 자영업자를 돕는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도 시범 도입한다. 호텔 요리사가 동네식당에 와서 메뉴를 개발해 주고 서비스 교육, 주방시설 교체 등 컨설팅을 해 주는 방식이다. 다음달부터 지역신보가 자영업자에게 총 1조원을 특례보증해 준다. 지금은 대출금의 85%까지만 보증을 서주지만 앞으로는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전액 보증해 준다. 영세 자영업자가 직원을 채용하면 내야 하는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 부담도 줄어든다. 생활비 부담도 덜어준다. 내년부터 교과서값을 일정 금액 밑으로 묶거나 전년 대비 가격 인상률을 제한하는 교과서 가격상한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제4 이동통신사를 허용해 통신요금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알뜰폰 전파사용료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더 면제하기로 했다. 170여개 중증질환의 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을 늘리고 의약품의 유통단계별 마진을 분석해 약값도 내린다. 지역별 업종별 전반에 대한 노사정 논의를 거쳐 최저임금 상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메르스 비상-깨지는 통설] 메르스 ‘반사이익’ 골목 상권은 활기

    메르스 여파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크게 위축됐으나 골목상권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 인파가 많이 몰리는 대형 매장은 고객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기피하고 있지만 소규모 동네 마트는 반대로 손님이 늘었다. 배달 주문도 늘어 골목 상권은 메르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대형마트 썰렁… 동네 마트 북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전북 전주시의 경우 지난주부터 대형 매장은 된서리를 맞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주시내 대형 마트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분위기다. 퇴근시간 무렵에는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손님들이 넘쳐나고 계산대에는 길게 줄이 늘어섰지만 요즘은 썰렁하기 그지 없다. 롯데백화점 전주점도 지난 주말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그동안 대형 매장에 손님을 빼앗겼던 골목상권은 반사적 이익을 누리고 있다. 대형 평수 아파트가 많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2가 일대 토종 마트는 요즘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대형 마트는 매출이 줄어 울상을 짓고 있는데 반해 동네 마트는 최근 들어 매출이 15~20% 늘었기 때문이다. 아파트 현관 앞까지 물건을 가져다 달라는 배달 주문도 부쩍 늘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동네 치킨·피자집 배달 급증 전주지역에서 토종 마트 3개를 운영하는 A씨는 “요즘 대형 매장들은 죽겠다고 하지만 동네 마트는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며 “이번 기회에 고객 확보를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자동 H마트 주인은 “메르스 사태 이후 안 보이던 손님들도 많이 오시고 생수, 과일, 식료품 등을 배달해 달라는 주문이 예전보다 증가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동네 통닭집과 피자집도 때 아닌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효자동 B치킨집은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은 약간 줄었지만 배달이 크게 늘어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 G치킨집 주인은 “중심가 큰 음식점들은 타격이 크다고 들었는데 골목 상권은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치킨집 냉방에도 빅데이터 활용”

    “치킨집 냉방에도 빅데이터 활용”

    24시간 무인지점을 운영하는 A은행은 점포 냉방에 애를 먹고 있다.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로 에어컨을 틀고 있지만 고객이 나간 뒤에야 점포가 시원해지는 게 문제다. 치킨집 주인 김상민(50)씨도 여름철 에어컨 전기 요금이 고민이다. 언제 손님이 찾을지 몰라 손님이 없는 이른 오후 시간에도 에어컨을 켜 놓고 있는 때가 잦다. 가게 주변의 유동인구, 시간대별 매출 등 각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방문 시간대를 예측할 수 있다면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제어 기기가 매장 냉난방을 최적화해 주는 SK텔레콤의 ‘스마트에너지관리서비스’가 4일 정부의 빅데이터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에너지관리서비스는 매장 주변의 유동·상주·거주 인구는 물론 영업장의 매출과 내방객, 에너지 사용 추이 등 내부 데이터를 온도와 습도, 날씨 등 공공 데이터와 접목해 매장 내방객을 예측한다. 점포주는 매장 내 에너지 소비 현황과 누적 추이 등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외부에서도 조절할 수 있다. 사업은 SK텔레콤이 상권 분석 시스템인 지오비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SGA가 사업 주관을, 중소기업 엔코디가 소프트웨어 장비와 알고리즘 개발을 맡는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발 비용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원한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냉난방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어 기존의 수동이나 센서에 기반을 둔 냉난방 관리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세상이란 무대’로 돌아온 노숙인

    ‘세상이란 무대’로 돌아온 노숙인

    “저도 이제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7년간 노숙인 생활을 하다 뮤지컬 무대에 선 이재길(54)씨는 1일 배우 데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31일 청소년예술대안학교인 꿈이룸학교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 소설을 5·18 민주화항쟁 배경으로 각색해 공연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인 코리아’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뮤지컬에는 직업 배우들과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주로 참여했다. 이씨가 맡은 역할은 기차역에서 신문을 보는 승객이나 치킨집 주인 같은 스쳐가는 역할에 불과했지만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했다. 이씨가 무대에 발을 들인 것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노숙인 지원기관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의 도움 덕분이다. 지난 4월 이씨를 꿈이룸학교에 배우로 추천한 곳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였다. 3년 전부터 이씨의 사회 복귀 노력을 계속 지켜본 결과다. 이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공사장 일을 찾아 경기와 강원 일대를 돌면서 노숙을 해 오다 2008년 서울역 광장으로 왔다. 그러다 3년 전 센터의 자활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회복귀 훈련을 하게 됐고, 이제는 다른 노숙인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인 활동보조인이 되고 싶다는 이씨는 “내가 도움을 받았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윤현민 전소민, 달콤한 키스 순간 포착 “사귈 때 아니었다” 왜?

    윤현민 전소민, 달콤한 키스 순간 포착 “사귈 때 아니었다” 왜?

    윤현민 전소민 윤현민 전소민, 달콤한 키스 순간 포착 “사귈 때 아니었다” 왜? ‘택시’에 출연한 배우 전소민이 연인 윤현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국민 썸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전소민과 손수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에 대해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준다. 그게 진심이 아니라도 내가 ‘이거 진짜 예쁘다’고 하면 ‘네가 더 예뻐’라고 해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전소민은 “윤현민과 알고 지낸지는 6개월 됐다. 교제한 건 5개월 됐다”면서 “예전엔 다정하고 세심하고 배려 깊은 사람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의리 있고 양심적이며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사람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전소민은 윤현민과 공개연애에 대해 “타인에 의해 밝혀졌는데 우리가 만나는 걸 일부러 숨기려 하지 않았다. 처음에 사진이 찍혔다. 치킨집에 있던 분이 사진을 찍으셔서 제보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그 사진이 뽀뽀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누가 봐도 귓속말이었다. 그땐 사귀고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현민 전소민 치킨집서 뽀뽀? “사귀는 사이 아니였다”

    윤현민 전소민 치킨집서 뽀뽀? “사귀는 사이 아니였다”

    윤현민 전소민 ‘택시’에 출연한 배우 전소민이 연인 윤현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국민 썸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전소민과 손수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에 대해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준다. 그게 진심이 아니라도 내가 ‘이거 진짜 예쁘다’고 하면 ‘네가 더 예뻐’라고 해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전소민은 “윤현민과 알고 지낸지는 6개월 됐다. 교제한 건 5개월 됐다”면서 “예전엔 다정하고 세심하고 배려 깊은 사람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의리 있고 양심적이며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사람이면 된다”고 말했다. 또 전소민은 윤현민과 공개연애에 대해 “타인에 의해 밝혀졌는데 우리가 만나는 걸 일부러 숨기려 하지 않았다. 처음에 사진이 찍혔다. 치킨집에 있던 분이 사진을 찍으셔서 제보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전소민은 “그 사진이 뽀뽀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누가 봐도 귓속말이었다. 그땐 사귀고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소민 연인 윤현민과 치킨집 데이트…볼뽀뽀 애정과시

    전소민 연인 윤현민과 치킨집 데이트…볼뽀뽀 애정과시

    전소민 연인 윤현민 ‘택시’에 출연한 배우 전소민이 연인 윤현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국민 썸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전소민과 손수현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연인 윤현민에 대해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준다. 그게 진심이 아니라도 내가 ‘이거 진짜 예쁘다’고 하면 ‘네가 더 예뻐’라고 해준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전소민은 “윤현민과 알고 지낸지는 6개월 됐다. 교제한 건 5개월 됐다”면서 “예전엔 다정하고 세심하고 배려 깊은 사람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의리 있고 양심적이며 자기가 한 말은 지키는 사람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한 커뮤니티에는 “친구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윤현민이랑 전소민이 왔다고 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소민과 윤현민이 커플 신발과 커플링을 하고 와서 마스크 팩을 사갔다”고 적혀 있었다. 두 사람의 맥주 데이트 장면도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소민과 윤현민은 최근 야외 테이블에 앉아 생맥주를 즐기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다정한 분위기가 무르익자 윤현민은 전소민의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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