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코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한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장마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예비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옷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5
  • ‘윤식당2’ 나영석PD♥이서진, 하트 애교 ‘많이 시청해주세요~’

    ‘윤식당2’ 나영석PD♥이서진, 하트 애교 ‘많이 시청해주세요~’

    ‘윤식당2’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PD가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애교를 선보였다.4일 tvN 티빙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개업식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PD는 ‘윤식당1’과의 차이점에 대해 “시즌1이 전세계 사람들을 상대로 연 식당이라면, 이번에는 손님들이 그렇게 북적거리지 않는다. 동네 주민들을 상대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다. 그런 모습들을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자 박슬기는 “라이브 방송에서 하트가 30만 개가 넘으면 나노의 애교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노’는 나영석 PD 노예의 줄임말로, 최근 종영한 tvN ‘강식당’에서 생긴 나영석 PD의 별명이다. 나영석 PD는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며 쑥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던 중 하트가 30만을 돌파했고, 박슬기는 애교를 부탁했다. 결국 나영석PD는 이서진과 하트를 함께 그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티빙 라이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식당2’ 박서준 “형님 제가 할게요” 씩씩한 알바생의 한 마디

    ‘윤식당2’ 박서준 “형님 제가 할게요” 씩씩한 알바생의 한 마디

    ‘윤식당2’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2일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측은 “4인4색 멤버들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한식당을 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담겼다. 전무를 맡은 이서진은 “장사가 얼마나 되는지 봐야지”라며 윤식당2 장사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알바생으로 등장한 박서준은 “형님 제가 할게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유미는 “이따 알려줄게, 선생님 뭐 좋아하시는지”라고 말해 박서준과의 돈독한 케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특유의 말투로 “팔자에 없는 비빔밥 장사를 해보겠다고... 근데 내일 손님 하나도 안 오면 어떻게 해?”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윤식당2’는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윤식당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식당2’ 정유미X박서준, 과장님과 알바생 ‘훈훈 케미 예고’

    ‘윤식당2’ 정유미X박서준, 과장님과 알바생 ‘훈훈 케미 예고’

    ‘윤식당2’ 박서준, 정유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28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과장님과 알바생. #세상진지 #세상훈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부엌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집중하고 있는 박서준과 정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식당’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정유미와 알바생으로 새로 합류하게 된 박서준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는 스페인 가라치코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오는 2018년 1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페이스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별별영상] 흔들침대 밀어 아기 재우는 시바견

    [별별영상] 흔들침대 밀어 아기 재우는 시바견

    아기를 돌보는 시바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카터스 클립’(Caters Clips)은 홍콩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영상에는 ‘치코’라는 이름의 시바견이 앞발로 흔들 침대를 밀어 아기를 재우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의 엄마는 우연히 이런 광경을 접하고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그는 “아이와 시바견은 이미 엄청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84세 생일 맞은 아키히토 일왕 “퇴진까지 남은 날 최선 다할 것”

    84세 생일 맞은 아키히토 일왕 “퇴진까지 남은 날 최선 다할 것”

    아키히토 일왕이 자신의 84세 생일인 23일, 1989년 즉위 이후 가장 많은 축하객을 맞았다. 일반인이 일왕을 볼 수 있는 세 차례의 축하행사에 5만 2300여명이 방문했다고 24일 도쿄신문 등이 전했다.아키히토 일왕은 미치코 왕비, 나루히토 왕세자 부부, 차남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자 부부 등과 함께 황거 발코니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하례 행사를 가졌다.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아키히토 일왕이 2019년 4월 퇴위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부터 80대 이상 고령자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행사장을 찾았다. 일왕은 축하행사에서 “태풍과 호우 피해 지역의 사람들, 동일본 대지진 등 과거의 재해로 아직도 부자유스러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깊이 염려하고 있다”며 “오는 해가 국민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더 평온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일왕은 기자회견에서 1년 4개월가량 남은 재위 기간에 대해 “남은 날들 동안 책무를 다하면서 다음 시대로 계승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월 국회에서 일왕의 중도 퇴위 관련 특례법이 통과한 이후 아키히토 일왕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8월 퇴위 의향을 밝힌 아키히토 일왕은 2019년 4월 30일 물러나며 다음날인 5월 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즉위하게 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윤식당 2호점’ 오픈 앞둔 이서진 “힐링이 될까?”

    ‘윤식당 2호점’ 오픈 앞둔 이서진 “힐링이 될까?”

    ‘윤식당2’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22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 측은 “윤식당 2호점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는 환한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섰다. 이들은 “메리 크리스마스. 드디어 윤식당 2호점이 오픈합니다. 매주 금요일에 힐링하러 오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옆에 있던 이서진은 “힐링이 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식당2’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호점 오픈 공지. 주소: 스페인 테네리페 가라치코. 메뉴: 비빔밥. 윤여정 메인셰프, 이서진 전무, 정유미 과장, 박서준 알바생. 1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오픈!”이라는 글을 올렸다. 티저 영상에 이어 메인 요리까지 공개된 만큼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오윤아, 늘씬한 각선미 뽐내는 명품 몸매

    [포토] 오윤아, 늘씬한 각선미 뽐내는 명품 몸매

    컨템포러리 모피의류 브랜드 잘루즈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주최한 2018 가죽라인 출시기념 행사에서 배우 오윤아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잘루즈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가죽라인은 오버사이즈 가죽 셔츠, 컬러감 있는 팬츠와 스커트, 파스텔톤의 밍크가 트리밍된 가죽 재킷, 데님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재킷, 가죽 트렌치코트 등 새로운 시각과 위트가 가미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잘루즈제공=연합뉴스
  • [포토] 이민정, 가을 분위기 물씬 ‘단발 여신’

    [포토] 이민정, 가을 분위기 물씬 ‘단발 여신’

    컨템포러리 모피의류 브랜드 잘루즈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주최한 2018 가죽라인 출시기념 행사에서 배우 이민정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잘루즈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가죽라인은 오버사이즈 가죽 셔츠, 컬러감 있는 팬츠와 스커트, 파스텔톤의 밍크가 트리밍된 가죽 재킷, 데님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재킷, 가죽 트렌치코트 등 새로운 시각과 위트가 가미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잘루즈제공=연합뉴스
  •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불임 딸 위해 첫째 낳아준 美 할머니, 한 번 더 임신

    1년 전 자신의 손자를 직접 낳아 화제를 모은 할머니가 또다시 손주를 임신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캘리포니아 주 치코에 사는 메간 바커(49)가 딸과 사위를 통해 생긴 배아로 두 번째 임신을 했다고 보도했다. 할머니 바커에게 손주인지 자식인지 알쏭달쏭한 이번 사례는 딸 매디 콜먼(25)의 희소 질환 때문에 시작됐다. 콜먼은 14살 무렵 자궁의 일부가 없이 태어나는 마이어-로키탄스키-퀸스터-하우저 증후군(MRKH)이라는 희소병 진단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지난해 초 남편 타일러는 그녀와 결혼했다. 그러나 부부에게 있어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늘의 선물. 이에 부부는 의사의 상담을 거쳐 대리모를 통한 시험관아기시술(IVF)을 결정했다. 그러나 난관은 역시 IVF 성공률과 대리모를 구하는 것이었다. 이때 대리모로 나선 것이 바로 콜먼의 엄마인 바커였다. 그리고 그녀는 딸과 사위가 만든 배아를 9개월 동안 배 속에 품고 지난해 11월 손자 거스 와이엇을 무사히 낳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바커는 "태어나서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었으며 최고의 경험이었다"면서 "딸 부부와 아기가 배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했다"며 기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최근 또다시 바커가 임신을 하며 두 번째 손주 탄생을 예고했다. 바커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좀 많기는 하지만 출산에 문제는 없다"면서 "내가 딸 부부를 위해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가 엄마가 되고 싶어도 될 수 없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랑의 온도’ 조보아, 현장에서는 애교 만발 ‘김재욱과 훈훈 투샷’

    ‘사랑의 온도’ 조보아, 현장에서는 애교 만발 ‘김재욱과 훈훈 투샷’

    ‘사랑의 온도’ 조보아가 작가 성공 기원 투샷을 남겼다. 17일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조보아와 김재욱의 드라마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6일 방송분의 촬영장 모습. 조보아는 트렌치코트와 브라운 컬러의 헤어로 차분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가 하면, 계약서를 꼼꼼하게 보며 사인하는 모습이 이제 정식 작가로 발돋움하며 서현진에 대한 자격지심을 버릴 수 있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또 김재욱과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들의 눈을 호강시키는 동시에 쉬는 시간에도 마주 보고 앉아 진지하게 합을 맞추는 연기 열정이 훈훈함을 더하기도. 한편 지난 방송에서 홍아(조보아 분)는 정우(김재욱 분)를 만나 “대표님 현수언니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왜 제자리죠? 완벽한 남자 조건은 다 가졌으면서. 저는 당연히 저는 현수언니랑 애인이 되고 결혼할 줄 알았어요. 대체 5년이란 시간 동안 뭐 한 거예요? 대체 왜 밀려요? 밀리는 상대가 누군지 알아요?”라고 일부러 정우를 자극시키며 사각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도.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찬 바람 가볍게 막는다

    찬 바람 가볍게 막는다

    패딩이 가벼워지고 있다. 한겨울에 추위를 막아 주는 방한의류에서 겉옷 아래에 한 겹 더 껴입어 보온성을 높여 주는 보조 의류로, 다시 간절기 패션 아이템으로 그 영역을 점차 넓혀 가는 추세다. 올해에는 ‘기능성’을 앞세운 아웃도어 의류업계부터 ‘가성비’를 강조한 스파(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일찌감치 경량 패딩을 출시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코트처럼 긴 기장과 ‘퀼팅’(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이나 양모 등을 넓게 펴 넣고 박음질한 형태) 공법을 활용해 패딩의 단점으로 꼽히던 둔한 느낌을 최소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기존의 경량 패딩이 옷 사이에 껴입는 보조 의류의 성격이 강한 데다 가볍다는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짧은 기장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트렌치코트 등을 대체할 단독 가을 의상으로 쓰임새의 폭이 넓어지면서 긴 기장과 다양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경량 패딩 ‘키퍼’를 짧은 기장, 중간 기장, 긴 기장, 후드 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확대해 출시했다. 또 전면 퀼팅으로 따뜻하면서도 쉽게 구겨지지 않아 휴대가 용이한 ‘패커블 패딩’도 짧은 기장과 중간 기장, 긴 기장 3가지 디자인으로 세분해 내놨다. 색상도 갈색, 회색, 검정색 등으로 구성해 가을에는 겉옷으로 단독 착용하다가 겨울에는 큰 겉옷 안에 껴입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코오롱스포츠 측의 설명이다. 노스페이스도 디자인을 강조한 코트 형태의 경량 패딩을 내놨다. 여성 전용으로 출시된 ‘브이컴포트 코트’는 허리 쪽에 좁은 퀼팅 라인을 넣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 무릎 길이의 롱코트 형태의 제품이다. 목까지 올라오는 터틀넥 디자인과 무릎까지 덮는 기장으로 보온 효과도 높였다. 이 밖에도 대표 제품인 ‘브이모션 맥머도 재킷’은 옆구리와 소매 하단에 니트 원단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선 절개와 퀼팅 디자인으로 몸매 보정 효과도 갖췄다.빈폴아웃도어는 셔츠나 터틀넥 이너와 코디하기 쉬운 ‘칼라리스’(목둘레에 옷깃이 따로 없는 형태) 디자인과 목의 절반 정도를 덮는 ‘립 니트 네크라인’ 디자인 등 목둘레와 옷깃의 형태로 포인트를 준 다양한 경량 다운 재킷을 내놨다. 항공점퍼를 연상케 하는 긴 기장의 경량 조끼도 인기다. 다운 프루프 소재를 사용해 털빠짐을 최소화하고, 덕 다운 충전재(솜털 80%·깃털 20%)로 얇으면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그런가 하면 블랙야크가 선보인 ‘AWC 패딩 시리즈’는 내부가 비어 공기층이 형성된 ‘중공사’와 자체 개발한 ‘야크모’ 등 기능성 소재로 차별화를 꾀했다. 중공사와 야크모를 볼과 판 형태의 충전재로 만들어 땀에 젖었을 때도 공기층이 그대로 유지돼 보온 효과가 높다. 이 중에서도 ‘B2XT6 재킷W’는 의상의 부위별로 볼과 판 형태의 패딩을 다르게 적용하고, 가슴 부분에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변온 소재의 야크 모양을 더해 외형의 단조로움을 피했다.이 밖에 마모트는 봉제선을 없앤 무봉제 퀼팅 기법으로 세련된 인상을 주는 ‘웨이퍼 다운 베스트’와 광택이 나는 나일론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긴 기장의 ‘에일린 다운 베스트’ 등 활용도가 높은 조끼 형태의 경량 패딩을 잇따라 출시했다. 스파 브랜드들도 경량 패딩 열풍에 뛰어들었다. 대표주자는 유니클로다. 유니클로는 국내에 경량 패딩이 생소하던 2007년에 이미 스파 브랜드 최초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을 선보이며 경량 패딩의 대중화에 일조했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얇은 나일론 섬유를 압착해 충전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하는 특수 봉제기술을 적용했다. 올해 유니클로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오리지널’과 두께가 더욱 얇아진 ‘컴팩트’ 라인으로 세분화됐다.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여성용 컴팩트 재킷과 베스트는 옷 안쪽에 달린 버튼을 활용해 목선 디자인을 크루넥과 V넥으로 변형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긴 패딩 유행을 반영해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여성용 ‘울트라 라이트 다운 스트레치 롱 코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 심리스 파카’는 봉제선을 완전히 없앤 것이 특징이다. 에잇세컨즈도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강조한 블루종(엉덩이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재킷) 점퍼와 긴 기장의 후드 코트, 퀼팅 조끼 등 다양한 형태의 경량 패딩을 내놨다. 특히 가로로 퀼팅 무늬를 넣어 젊은 디자인을 강조한 남성용 경량 다운 브이넥 베스트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2000개를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혜정 에잇세컨즈 과장은 “경량 패딩은 얇은 셔츠에서부터 니트, 코트, 패딩에 이르기까지 어떤 의상과 함께 입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일반 패딩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최근의 ‘가성비’ 소비 성향과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한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경량 패딩을 선호하는 경향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최악 식량난…길고양이 잡아먹는 베네수엘라 노인

    최악 식량난…길고양이 잡아먹는 베네수엘라 노인

    최악의 경제난으로 국민이 배를 곯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는 베네수엘라 여성의 영상이 언론에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곳은 미란다주 리오치코의 길거리. 건물 벽을 등지고 앉은, 노숙인으로 보이는 여성 주변에 비닐봉투 등 짐이 잔뜩 놓여 있다. 여성은 펼쳐 놓은 종이상자 위에 무언가를 놓고 칼로 잘라 먹고 있다. 가죽을 벗긴 작은 몸집의 동물은 다름 아닌 고양이다. 익히지도 않은 고양이를 잘라 먹는 모습에 깜짝 놀란 사람들이 모여들어 웅성거리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귀찮다는 듯 손을 내저으며 “상관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한 남자가 “(길에서 여자가) 고양이를 먹고 있다”고 깜짝 놀라면서 사람들은 더욱 모여들지만 여성은 계속 고기를 잘라 먹었다. 사람들 사이에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터져나온다. 한 남자는 “이 여자가 뭘 잘못했냐. 대통령이 국민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탄식했다. 또 다른 남자는“"당신이 길에서 고양이를 잡아먹고 있을 때 엑토르 로드리게스는 유로빌딩에서 고급 식사를 한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엑토르 로드리게스는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는 제헌위원이다. 누군가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충격적인 영상을 현지 언론이 발견해 보도하면서 사건은 중남미 전역에 알려졌다. 중남미 언론은 “유가가 폭락하면서 시작된 베네수엘라의 경제위기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식품과 의약품의 부족으로 피폐해진 베네수엘라 국민의 삶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오드리 헵번 손때 묻은 영화 대본…10억원에 팔려

    오드리 헵번 손때 묻은 영화 대본…10억원에 팔려

    전설적인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1993)의 손때가 묻은 대본 한 점이 경매에서 10억 원에 가까운 거액에 팔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크리스티 킹스트리트 본사에서 열린 ‘오드리 헵번의 개인 소장품’ 경매에서 헵번이 직접 글을 써넣으며 수정했던 ‘티파니에서 아침을’ 대본이 63만2750파운드(약 9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 예상 낙찰가인 6만~9만 파운드(약 9000만~1억3000만원)를 크게 넘어 이날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매업체 크리스티는 “이 기록은 지금까지 경매에 나와 낙찰됐던 영화 대본 중에서도 최고가”라고 밝혔다. 이날 경매는 무려 1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스위스에 있는 헵번의 자택에 보관돼 있던 소장품 약 500점 중 절반 가량이 나와 낙찰 총액 463만 5500파운드(약 71억 원)을 기록했다. 영화 대본 외에도 직접 그린 그림 ‘내 정원의 꽃들’과 편지는 물론 즐겨 착용했던 진주 목걸이, 귀걸이, 머리 장식 등 액세서리와 함께 즐겨 입었던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의상까지 총 246점이 출품됐다. 나머지 소장품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 경매로 진행된다. 헵번은 192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영국과 폴란드에서 잠시 살았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모델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에 출연해 하루아침에 ‘세기의 연인’이 된 헵번은 이 작품으로 195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사브리나’, ‘파계’, ‘아이의 시간’,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레이디’, ‘영혼은 그대 곁에’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헵번은 1988년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친선 대사가 된 뒤 아프리카와 남미 등 세계 곳곳의 구호지역을 다니며 굶주림과 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살폈다. 1993년 1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아 인도주의자로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판빙빙 연인 리천, 3억원 인형 프러포즈 ‘대륙의 스케일’

    판빙빙 연인 리천, 3억원 인형 프러포즈 ‘대륙의 스케일’

    중화권의 톱스타 판빙빙이 6살 연하 연인 배우 리천에게 3억 원대의 인형 선물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시나닷컴 등 외신은 18일 판빙빙의 연인 리천이 프러포즈 선물로 판빙빙을 꼭 닮은 인형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청혼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인형도 화제에 올랐다. 리천은 판빙빙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러시아계 캐나다인 인형 전문가 마리나 비치코바에게 인형을 주문제작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고 전해진다. 마리나 비치코바는 판빙빙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판빙빙을 꼭 닮은 아름다운 인형을 1년에 걸쳐 수작업으로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1년에 걸쳐 제작된 판빙빙의 인형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책꽂이]

    거장의 은밀한 식탁(피오나 로스 지음, 김민수 옮김, 이론과실천 펴냄) 살바도르 달리, 앨프리드 히치콕, 마이클 잭슨, 조지 오웰 등 먹는 것을 사랑한 위대한 예술가 45인의 음식 이야기를 소개한다. 476쪽. 2만 3000원. 더 저널리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영진 옮김, 사회비평 펴냄)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청년 시절 기자로서 현장을 누비면 쓴 기사들을 모았다. 256쪽. 1만 6000원. 시인 신경림(이경자 지음, 사람이야기 펴냄) 소설가 이경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시인 신경림의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문학 세계를 풀어썼다. 168쪽. 1만 2000원. 냉전, 분단 그리고 도시화(장세훈 지음, 알트 펴냄) 한국전쟁이 남북한 도시 경관 변화에 미친 영향과 남북 간 체제 경쟁 과정에서 파행적으로 진행된 도시화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628쪽. 3만원. 레고 건축가(톰 올핀 지음, 김은지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신고전주의, 아르데코,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 각 건축 양식에 해당하는 대표 건축물의 실제 사진과 전 세계 레고 아티스트들이 레고로 만든 작품 50가지를 소개한다. 192쪽. 2만 5000원.
  • 美파워볼 8500억원 ‘잭팟’ 당첨자 “몽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美파워볼 8500억원 ‘잭팟’ 당첨자 “몽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미국 복권 추첨 사상 역대 최고액의 당첨금을 거머쥔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그가 가져간 당첨금은 무려 7억 5870만달러(8548억원)다. 미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맞추기 복권 ‘파워볼’을 운영하는 멀티스테이트 복권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당첨 복권을 산 사람이 매사추세츠 주(州) 치코피의 머시메디컬센터 직원인 메이비스 웨인치크(53)라고 발표했다.웨인치크는 이날 복권위원회 회견장에 나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휴식”이라면서 “직장동료들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퇴사’를 알렸다. 웨인치크는 “복권은 언제나 내 몽상(pipe dream)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내 몽상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에도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당첨 번호는 6, 7, 16, 23, 26과 파워볼 4였다. 웨인치크는 세 장의 파워볼 복권을 샀는데, 2장은 기계에 넣어 번호를 받았고 나머지 한 장은 자신의 생년월일과 생각나는 숫자를 조합해 직접 기입했다. 당첨 복권은 직접 선택한 번호에서 나왔다. 그의 생일 중에 파워볼 숫자 4도 포함됐다. 웨인치크는 세금을 제외하고 4억 8000만 달러(5400억원)를 일시불로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활기의 착각/황성기 논설위원

    사는 곳이 20~30대, 심지어는 10대까지 몰리는 지역과 가깝다. 몇 해 전 집을 구할 때 이런 곳이라면 나이 들어서도 젊은 사람들과 섞여 ‘노년의 활기’를 잃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일 것이라 생각했다. 시내에서 멀지 않고, 산책하기 편한 곳이란 점에 더해 ‘주말의 런치’를 걸어서 즐길 수 있는, 마치 광고 카피 같은 입지라는 생각에 아내도 동의했고, 해서 잠깐 고민한 끝에 이사를 했다. 옛날 같으면 큰마음 먹고 전철 타고 식사하러 올 곳인데 지금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구경거리도 많은 곳이라 처음에는 신기하고 즐거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젊은이들로 가득한 곳은 함께 앉아서 속 편히 밥 하나 먹기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을 요하지 않았다. 얼마 전 TV에서 주인공이 맛깔나게 즐기는 스튜가 먹고 싶어 맛집을 검색해 갔더니, 스무 살 전후의 남녀로 가득했다. 순간 당황했다. ‘다른 집에 가자’, ‘굳이 옮길 것 있냐’ 아내와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가게를 나섰다. 눈치코치 없는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활기도 나이에 어울려야 하는 것인가, 조금 더 생각해 볼 과제다.
  • 한여름 패딩 전쟁 ‘앗 뜨거’

    한여름 패딩 전쟁 ‘앗 뜨거’

    이례적인 7월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이지만 아웃도어 시장은 이미 겨울을 노린 다운재킷 경쟁으로 뜨겁다. 특히 기존의 역시즌 마케팅이 지난가을·겨울 시즌의 이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저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신상품을 일찌감치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고가에 유행 덜 타 재구매 주기 길어 밀레는 지난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이번 가을·겨울을 노린 신상품 ‘벤치파카’ 4종의 선판매에 나섰다. 한 달 만에 판매율 40%를 돌파했을 뿐 아니라 ‘세페우스’ 모델 검은색은 초기 물량의 약 70%까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벤치파카란 축구 등 운동경기장에서 선수나 감독이 대기석에 앉아 있을 때 입고 있는 겉옷에서 유래해 통상 무릎을 덮는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갖춘 다운재킷을 의미한다. ●공급과잉에 할인행사·쿠폰 경쟁 디스커버리도 다음달 22일까지 신상품 ‘레스터 벤치파카’의 선판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10% 할인과 4만원 추가 할인권을 제공해 저렴하게 겨울옷을 미리 장만할 수 있다. 레스터 벤치파카는 디스커버리가 지난해에도 출시해 전체 물량이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끈 주력 상품이다. 코오롱스포츠도 지난해 인기 상품이었던 ‘튜브 롱 다운재킷’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하며 7만원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문인영 코오롱스포츠 과장은 “할인행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내놓은 상품을 약 2주 만에 5000장 정도 판매하는 등 목표치의 80%를 이미 달성했다”고 말했다. 헤드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코오롱몰’ 회원 가입 고객에게 신상 벤치코트 9종의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네파도 이달 겨울 신상품 벤치파카를 30% 할인된 가격에 내놔 약 열흘 만에 550장을 판매했다. ●한겨울 제품 벌써부터 완판 행진도 다운재킷 시장이 공급과잉에 이르면서 고객 선점 효과를 노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고가인 데다 유행도 빠르게 변하지 않아 재구매 주기가 다른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다운재킷 시장은 이미 수년 전부터 과열되면서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한정적인 패딩·다운재킷 수요층을 선점하기 위해 해마다 신상품을 내놓는 시기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화 밀레 브랜드사업본부 전무는 “지난해 겨울 벤치파카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구입 문의가 이어져 올해는 본격적인 시즌에 앞서 이르게 판매에 나섰다”며 “미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점해 겨울까지 판매 동력을 이어 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아들 하정우가 선물했다는 김용건 3억 원 슈퍼카

    아들 하정우가 선물했다는 김용건 3억 원 슈퍼카

    김용건이 최고급 슈퍼카가 화제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배우 김용건의 슈퍼카가 재조명됐다. 당시 김용건은 홀로 서울 근교 바닷가로 떠났다. 김용건은 패셔니스타답게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 파란색 바지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김용건은 직접 차를 몰고 홀로 덕포진으로 떠났는데,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최고급 슈퍼카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슈퍼카는 최근 아들 하정우가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용건은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대명항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김용건은 “가을에 먹는 것, 보는 것, 느끼는 것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게 떨어진 것 같다”며 “이 좋은 계절에 풍요롭게 살을 찌운 것 같다. 오늘 아주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패션은 삶이다

    패션은 삶이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은 “옷을 입는 것은 삶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패션이 일상의 문화가 되면서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업물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하나의 문화행사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년 가을·겨울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일반인 등 모두 28만명이 방문했다. 패션위크는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유행을 가늠할 척도이며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발판이다. 이번 시즌 헤라서울패션위크가 주목한 신진 디자이너 3명을 만나 예술과 상업의 경계에 선 그들의 고민과 철학을 들어봤다.■‘참스’ 강요한 디자이너 “패션은 재미있는 놀이” 무작정 거리로… 젊은 고민 담아 “패션쇼에 서는 의상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요. 예쁜 옷을 입는 건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재밌는 놀이라고 생각해요.” 강요한(27) 디자이너가 이끄는 캐주얼 브랜드 ‘참스’는 수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2016 봄·여름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 강씨는 국내 최연소 디자이너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력적인 것들’이라는 뜻인 참스는 ‘누구든 이 옷을 입으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스는 태생부터 온라인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패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군 전역 후 덜컥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의류 공장에 찾아가 실무를 배울 정도로 패기 넘치던 20대 초반의 강씨는 ‘패션과 가까워지고 싶어’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헤맸다. 가로수길, 홍대 등을 다니며 거리패션 사진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 과정에서 안면을 익힌 사람들과 옷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자연스레 어울리게 됐다. 그때의 인연이 2014년 강씨가 참스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돼 줬다. 소위 ‘SNS스타’인 지인들이 강씨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저절로 홍보가 됐다.2017 가을·겨울 서울패션위크에 오른 옷도 강씨 세대의 고민을 담았다. ‘사춘기’라는 쇼 주제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고민해 온 강씨의 평소 생각을 그대로 녹였다. 강씨는 “최근의 패션 트렌드가 ‘복고’라고 하지만 1970~80년대 복고 패션은 잘 와닿지 않는다”며 “더플코트나 아빠 옷장에서 훔친 무스탕처럼 우리 세대가 10대이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션을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사춘기 학생들을 억압하는 사회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그리고 싶은 마음에 쇼 무대도 록밴드 핑크플로이드의 노래 ‘벽’의 뮤직비디오에서 따왔다. 강씨의 서울패션위크를 보고 영국 ASOS 등 해외 각국 편집매장에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2015년 입양한 반려견 프렌치불도그를 ‘참스’라고 부를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강씨는 “강아지와 커플룩을 입고 싶어 강아지옷을 출시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참스가 제 인생과 함께 성장해 갔으면 해요. 제가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아동복을 출시할 수도 있겠죠. 어떤 형태가 됐든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요하닉스’ 김태근 디자이너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 中서 브랜드 론칭…역진출 행보 “거창한 사회 담론보다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요. 제 생각과 고민을 진솔하게 녹인 디자인에 사람들이 공감해 주면 행복을 느끼죠.” 김태근(35) 디자이너는 자신의 의류 브랜드 ‘요하닉스’를 ‘스트리트 쿠튀르’(세밀한 수작업으로 화려하고 정교하게 만든 의상)라고 정의했다. 김씨는 “우리 옷을 입고 걸으면 길거리가 곧 레드카펫이 된다는 의미”라며 “내가 옷에 내 이야기를 담았듯 누구나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고도 없는 중국에서 브랜드를 시작해 한국으로 역진출한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김씨는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시절 직접 만든 청바지를 내다 팔다가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미치코 고시노의 눈에 들면서 미치코런던에서 디자이너의 길에 들어섰다. 졸업 후에는 2010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에 입사했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갖고 싶어 2011년 베이징으로 건너갔다. 중국에 안착한 뒤 2014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면서 한국으로도 발을 넓혔다. 현재는 전 세계 20개국 80개 편집매장에 입점하고 뉴욕·상하이·파리·밀라노 등에서도 패션쇼를 여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매 시즌 자신의 경험을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여 온 김씨는 현실에 치여 꿈을 포기하는 소녀가장을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2017 가을·겨울 시즌의 주제를 ‘꿈’으로 잡았다. “사실 가장 가성비가 안 좋은 게 꿈이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사람들은 꿈을 좇잖아요. 쓸모없는 것 같아도 행복하기 위해 꽃을 사듯이 말이죠. 그래서 꽃으로 꿈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이번 요하닉스의 무대는 억압되고 정형화된 사회를 대변하는 군복 의상으로 시작해 점점 꽃무늬가 등장해 쇼의 막판에는 완전히 꽃으로 뒤덮인 의상이 대미를 장식하도록 꾸며졌다. 배경음악으로는 가수 이은미의 ‘꽃’을 택했다. 김씨는 올해를 새로운 도전의 원년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초에는 좀더 젊은 감성을 담은 하위브랜드 ‘블락스’(BLACX)를 선보였다. 올해 말에는 여성복 하위 브랜드 ‘그레익스’(GREYX)도 출시 예정이다. 김씨는 “아직 스스로 ‘쿠튀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러울 때가 많다”며 “내공이 쌓여 언젠가는 정말 내가 만든 옷에 작품이라는 말을 붙이는 게 부끄럽지 않은 게 꿈”이라며 밝게 웃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HCL’ 이한철 디자이너 “지루한 남성복은 그만” 진화하는 디자인… 실험적 시도 “매년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는 화제가 되지만 언제나 남성들은 단정한 턱시도를 입는 게 의아했어요. 남성도 여성만큼이나 최고의 순간에 자신을 가장 빛낼 수 있는 옷이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죠.”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만난 이한철(40) 디자이너는 “여성복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조롭고 보수적인 남성복의 한계를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의 남성복 브랜드 ‘HCL’은 2년이 채 안 된 신생 업체지만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수주 박람회 ‘GNS트레이드쇼’에 참가해 유럽 등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한 이씨는 2008년 패션기업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타임’의 디자이너로 입사하며 패션업계에 첫발을 들였다. 그러나 “내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입사 2년 만에 탄탄한 직장을 포기하고 남성복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러 영국으로 떠났다.2013년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공모전 ‘이츠’ 우승과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가 선정하는 ‘보그 탤런트상’을 함께 거머쥐면서 이씨의 홀로서기가 시작됐다. 디자인공모전 이츠는 매년 전년도 우승자가 소규모 패션쇼를 무대에 올리는 전통이 있다. 이듬해 이 무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씨는 이후 밀라노에서 활동했지만,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열망에 지난해 가을 열린 2017 봄·여름 시즌부터 헤라서울패션위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씨는 2017 가을·겨울 시즌이 지금까지 자신의 디자인을 총정리하는 무대였다고 돌아봤다. 그는 “옷은 생물체와 같아서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살아남는다”며 “내 디자인이 환경에 적응해 온 진화의 과정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자인의 핵심이 되는 일부 기능만 남겨 놓은 옷이 다른 옷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를 구현해 나가는 디자인으로 이를 표현했다. 실제 이씨의 무대에는 옷깃만 달린 조끼를 코트에 겹쳐 입는 등 실험적인 의상들이 등장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옷이 재산이었어요. 함부로 사기도, 버리기도 어려웠죠. 자연히 경제력을 가진 성인이 트렌드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패스트 패션 열풍으로 패션의 중심이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옮겨 왔습니다. 여기에 맞춰 제 디자인도 다시 한번 진화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사진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