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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중독’ 美 여성 체중 240㎏ 빠져

    “인터넷 중독이 내 삶을 이처럼 환하게 바꿔놨지 뭐예요.” 미국의 한 여성이 인터넷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 무려 240㎏이나 줄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지금 78㎏의 날씬한 몸맵시를 뽐낸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원룸에 사는 낸시 매킨(51)은 15년 전부터 걷잡을 수 없이 살찌기 시작해 1995년엔 몸무게가 자그마치 319㎏으로 늘어났다. 이혼 뒤 찾아든 고독과 직장에서 생긴 공포를 극복하려고 자꾸 먹을거리를 찾게 되면서 ‘더블 치즈버거’를 한꺼번에 10개씩이나 해치울 만큼 폭식했다. 그런데 살을 뺄 기회는 우연찮게 찾아왔다.2004년 어느 날 여동생이 컴퓨터를 사준 게 꿈같은 현실을 만들어냈다. 인터넷 접근방법을 배운 뒤부터다. 온라인채팅을 즐기는 시간이 늘자 음식 욕심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외모 때문에 생긴 대인기피증은 고독을 불렀고, 포만감을 채우며 고독을 이겨내려는 의식이 식탐(食貪)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었다.매킨은 “지난 12년 동안 외출한 게 여덟 차례뿐일 것”이라면서 “3년 넘도록 한 번도 집밖으로 나가지 않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20∼30㎏만 빠져도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요즘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나의 경험담이 삶의 변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코카콜라 게이트/윌리엄 레이몽 지음

    나치가 패망한 뒤 미국은 본토에 포로수용소를 여러 군데 설치했다. 독일군 포로들이 뉴저지로 들어가던 어느날 경비병들은 술렁거리는 분위기를 감지했다. 포로들은 벽에 붙은 코카콜라 광고를 보고 ‘독일 음료수’가 미국에도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것이다. 가장 미국적인 음료수를 독일사람들이 자기 나라 것으로 알고 있을 만큼 코카콜라는 독일에서 성공적이었다. 코카콜라는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는 동안 원산지인 미국보다 앞선 1941년 독일에서 공식 전쟁물자 공급업체가 된다.1942년 말에서 1945년 초까지 정신차릴 사이 없이 쏟아지는 폭탄 속에서도 독일 코카콜라는 1억병이 넘는 음료수를 생산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독일 코카콜라가 콜라만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 에센에 있는 본사는 물론 43개 공장이 모두 폭격당하자 독일 코카콜라는 생산 시설을 도시 외곽의 낡은 창고나 우유 공장으로 옮겨야 했다. 비축된 원액이 떨어져 가자 대용음료 개발에 나섰고 전쟁 중에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치즈찌꺼기와 사과즙을 짜고 남은 섬유질 등을 이용하여 과일 맛이 나는 음료를 개발했다. 그것이 바로 환타(Fanta)이다. 코카콜라가 유럽시장의 주도권을 잡고자 나치에 부역한 실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코카콜라 게이트’(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는 오늘날 다국적(多國籍) 기업을 넘어 초국적(超國籍) 기업으로 성장한 코카콜라가 성공하기까지 그 이면에 감춰진 씁쓸한 진실을 파헤친 책이다. 코카콜라가 ‘세계인의 음료’가 되기까지 어떤 길을 걸었고, 그 과정에서 자랑스럽지 못한 과거를 어떻게 감추었고, 어떻게 윤색했는지를 보여준다. 프랑스의 저널리스트인 지은이는 한때 광적인 코카콜라 마니아였다고 한다. 프랑스에 코카콜라가 정착한 과정을 쓰고 싶어서 자료를 요청했지만, 코카콜라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거부했다. 나아가 코카콜라는 “원고를 미리 내놓으면 자료를 주겠다.”고 사실상 ‘사전 검열’을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과정에서 대중적 이미지와는 달리 성공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코카콜라의 비정한 모습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1886년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났다. 코카콜라를 만든 존 S 펨버튼은 만병통치약을 비롯해서 잡다한 약을 만들던 사람이었다. 코카콜라라는 이름도 코카인과 콜라열매 추출물이라는 두 가지 주재료에서 비롯되었다. 코카콜라는 당시 코카인의 치료와 자양강장 효과를 적극 홍보했는데, 코카콜라가 ‘코크(Coke)’와 함께 마약의 속어인 ‘도프(Dope)’로 불린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후 코카콜라는 서류조작, 증거조작, 권력과의 결탁으로 시장을 장악해 나갔고, 오늘날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코카콜라의 이미지도 시장과 소비자를 자기 입맛대로 조정하려는 의도된 조작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코카콜라가 아무리 오만해 보여도 역사를 되돌아보면 약점투성이이고 자칫 불똥이 튀어 큰 불로 번질까 안간힘을 쓰며 막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책에서 다룬 은폐된 진실이 적어도 조그만 불씨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1만 2000원.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07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밤 12시45분) 무등산.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길 수 없다는 의미의 무등(無等)을 이름으로 갖고 있는 산. 화려하지 않지만 넉넉하고, 둥그스름한 산세가 한결같아 믿음직스러운 느낌이 든다. 아픈 광주의 역사를 이야기한 영화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 배우 박원상씨와 함께 광주 무등산을 찾는다.   ●로봇파워(EBS 오후 7시20분) 제41대 배틀제왕으로 등극한 대한민국 로봇의 진정한 영파워. 인천기계공고 로봇동아리 메카 소속 베놈의 2연승 도전이 시작된다. 베놈이 소속돼 있는 인천기계공고의 최고참 선배 양광현 선수가 직접 네오메카3로 후배들에게 선의의 도전장을 내민다. 새로운 로봇으로 과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가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들이 나타났다. 바로 중소기업의 CEO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통해 실무와 현실적인 교육으로 학업에 도움을 준다. 또한 중소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성과 장점을 알린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12월29일로 예약해놓고 취소하지 않았던 웨딩홀에서 연락이 오자 혜영은 신구에게 성화를 부리며 직접 웨딩홀 예약을 취소하러 간다. 한편 지우에게 실업팀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오고, 처음엔 진심으로 축하해주던 수영부원들은 차츰 지우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심리극장 천인야화(SBS 오후 8시50분) 성(性)에 빠르게 눈떠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줄 수는 없을까. 부모의 대응 방법을 알려주고, 위기의 상황에 처하면 너무 쉽게 거짓말을 해버리는 남편의 심리를 들여다 본다. 자신의 거짓말에 갇혀 자신을 부잣집 딸이라고 믿어버리는 한 여자를 통해 병적인 거짓말의 심리도 알아본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15분) 박민혜의 ‘당신의 의미’, 신연아의 ‘몰래한 사랑’, 이지영의 ‘당돌한 여자’, 이영현의 ‘자기야’까지 빅마마 멤버 개개인이 보여주는 정통 트로트의 세계에 빠져본다. 결혼식 축가 1위 곡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와 ‘순애보’. 그리고 유리상자의 첫 캐롤 앨범 ‘12월의 로망스’를 들어본다.
  • 성탄절·연말연시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에서 전하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찾아가 보면 좋을 여행지들이다. ▲충남 서천 : 최초 성경전래지 답사와 일출·일몰 감상 마량포구는 조선 순조 16년(1816) 9월6일, 영국의 맥스웰과 바실홀 해군 대령이 우리나라 서해안을 탐사하던 중 마량진첨사 조대복에게 최초로 성경을 전달한 곳이다. 이 사건을 기념한 비석이 마량포구에 세워져 있다. 인근에 15만 점의 바다생물을 전시한 서천해양박물관(041-952-0020), 철새들의 천국 금강하구둑, 신성리 갈대밭 등 볼거리도 많다.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950-4018. ▲대전 : 메타세쿼이아 숲길 거닐고 교육여행 즐기기 대전시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042-585-8061)은 메타세쿼이아나무가 울창한 곳이다. 겨울철, 하늘로 곧게 뻗어나간 메타세쿼이아 숲길 산책은 참으로 독특한 맛을 안겨준다. 국립중앙과학관(601-7894) 등 박물관들이 산재해 있어 교육여행으로도 그만이다. 여행의 마무리로 유성온천을 찾아도 좋겠다. 대전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 600-2433. ▲전북 남원·임실 : 춘향의 사랑 되새기고 치즈만들기 ‘한국이 낳은 최고의 러브스토리´ 춘향전의 고장 남원. 가족간, 혹은 연인끼리 사랑을 나누기 좋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찾아 볼만 한 여행지다.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임실의 옥정호 등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면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될 듯. 임실 치즈마을(063-643-3700)은 치즈만들기체험으로 유명하다. 치즈체험도 하고 선물용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620-6150,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640-2540. ▲경북 청도 : 와인터널 구경하고 와인시음 와인은 사랑의 묘약.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임에 잘 어울리는 술이다. 경북 청도의 와인은 포도가 아니라 청도 특산물 감으로 만든 것이라서 주목을 끈다. 와인터널을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감와인을 시음해보는 것도 훌륭한 겨울여행 테마. 청도와인은 24일 오후 2시 ‘감와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회´를 연다.gamwine.com, (054)371-1100. 청도석빙고와 운강고택, 운문사 등도 둘러볼 만하다.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370-6372.
  • [04일 TV 하이라이트]

    ●착한여자 백일홍(KBS2 오전 9시) 현명은 승표와 아영이 곧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난처한 일홍은 현명을 데리고 서둘러 나오다 그만 현명의 다이어리를 떨어뜨리고 만다. 다이어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승표는 다이어리 속 자신에 대한 내용을 보며 일홍에 대한 상념에 빠지게 된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신구는 수영이 월도의 놀이 선생을 돈을 주고 구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이 놀이 선생이 되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신구와 공부를 하고 난 월도는 신구에게 배웠다며 자꾸 이상한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 한편, 기준은 자신의 인터뷰 기사가 실린 신문을 기념으로 한 부씩 가지라며 식구 수대로 사온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30분) 아무 이유 없이 떼쓰는 구제불능 네살배기. 집에서도, 길을 가다가도, 다른 사람 집에서도 바닥에 누워 주위 사람들이 경악할 정도로 떼를 부리는 아이. 덕분에 동네에서도 유명한 두 형제가 있다. 엄마의 힘으로는 도저히 연년생 형제를 감당할 수 없어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기존의 치과에 스파 개념을 접목시킨 `덴탈스파´. 은은한 촛불과 아름다운 꽃, 잔잔한 음악에 둘러싸여 편안히 마사지도 받는다. 허브 성분이 들어간 목 받침대와 따뜻한 수건, 신경을 안정시키는 음료 등이 기본제공된다. 이밖에도 피부재생 마사지와 파라핀 손 마사지, 매니큐어, 지압 등도 두루 제공된다.   ●TV 갤러리 호가드의 `정략결혼´(EBS 오후 8시20분) 영국의 국민 화가이자 18세기 풍속화가로 알려진 윌리엄 호가드. 그와 그의 그림들을 만나본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비해 미술의 불모지였던 영국. 호가드로 인해 영국 미술이 주목받기 시작한 배경을 들어본다. 은 세공사와 판화가, 궁정화가까지 여러 분야에 도전했던 호가드를 만나본다.   ●아름다운 시절(KBS1 오전 7시50분) 진숙은 여전히 자기를 소매치기로 알아보는 경호를 따돌려 도망가고, 경호는 그릇을 치우고 있는 한씨를 통해 진숙이 국밥집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재혁의 합의금을 들고 경찰서에 간 순애는 상대편에서 갑자기 합의를 안 해주겠다는 소리에 기가 막힌다.
  • 1인당 소주 반병 정도가 적당

    연말이면 피할 수 없는 술자리,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로 마음이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땐 건강과 분위기를 함께 챙기는 음주법을 숙지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된다. 정상적인 성인이 하루에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소주 2병 수준인 200g. 그러나 소주 2병의 알코올을 매일 8년 이상 마시면 알코올성 간경변이 생기고, 하루 소주 1병꼴인 100g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 마시는 것도 위험하다. 사람의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건강에 무리 없이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소주로 반병(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수준이다. 알코올의 흡수 속도는 술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위스키 등의 증류주가 맥주 등의 발효주에 비해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다른 종류의 술을 섞어 마셔도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져 빨리 취하게 된다. 술은 약한 것부터 독한 순서로, 알코올 흡수율을 낮추기 위해 안주와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즈, 두부, 고기, 생선 등의 고단백질 음식은 간세포의 재생력을 높이고 알코올 대사 효소를 활성화시키며,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안주로 적당하다. 단 스낵류와 같이 소금기가 많은 음식은 술을 더 많이 마시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에는 2∼3일 동안 간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연말 술자리를 최소 1∼2일 건너 약속하는 방법도 지혜로운 일이다. 또한 과음한 다음날 아침 숙취를 해소한다고 해서 약을 사먹는 일은 간에 오히려 부담만 더 줄 수 있다. 아울러 해장술 또한 되도록 삼가야 한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도움말:한림대 강남성심병원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
  • [김석의 Let’s wine] 퓨전의 완성

    [김석의 Let’s wine] 퓨전의 완성

    샴페인과 일식의 만남,‘퓨전의 완성´. ‘아듀 2007!’ 어느덧 저물어가는 한 해를 정리하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의미 있는 송년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특별한 날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입맛을 만족시키면서도 엔돌핀을 선사해 대화를 나누며 즐기기에 부담 없는 테이블의 주인공을 선택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일이다. 만약 와인을 한 병 곁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면, 기포가 풍성한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이 좋다. 특히 송년모임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함께 애틋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움이 묻어나는 시간이기에 잔 바닥에서부터 표면 위로 치솟는 샴페인의 기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축배의 계절’임을 더욱 실감나게 해준다. 또한 샴페인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이켜보며 다가오는 해의 소망을 비는 의미를 담아 서로 잔을 부딪치며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시원스레 ‘펑!’하고 샴페인을 오픈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만한 상식이 한 가지 있다. 샴페인이라고 전부 샴페인은 아니라는 것. 흔히 탄산가스가 포함되어 알알이 터지는 거품을 가지고 있는 발포성 와인을 모두 샴페인이라고 일컫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샴페인이란 명칭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샴페인은 샹파뉴의 영어식 발음)지역에서 생산된 발포성 와인에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나라마다 생산되는 발포성 와인은 각각 다른 명칭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내 샹파뉴 지역 외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발포성 와인은 뱅 무스(Vins Mousseux) 또는 크레망(Cremant)이라고 불리며 영어권 국가에서는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이탈리아에서는 스푸만테(Spumante), 스페인에서는 카바(Cava), 독일은 섹트(Sek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중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보다 넓은 의미를 안고 있어 발포성 와인을 총칭하기도 한다. 샴페인은 다 비슷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당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구분되며, 각각의 샴페인마다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당도에 따라 샴페인은 브륏 네이처(Brut nature·드라이한 맛이 강함)- 브륏(Brut·약간 드라이함과 단맛이 전혀 없음)-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약간의 단맛과 약간의 드라이함)-섹(Sec·단맛)-데미 섹(Demi Sec·단맛이 Sec보다 진함)-두(Doux·단맛이 진함)의 6단계로 분류된다. 함유된 당분에 따라 음식과의 매칭을 조절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데,‘데미 섹’이나 ‘두’에 해당하는 샴페인은 대개 단맛의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 좋다. 식사를 마친 후 보통 달콤한 쿠키와 케이크에 약간 씁쓸하면서도 구수한 향의 커피를 곁들여 디저트의 뒷맛을 깔끔하게 즐기는 데 반해, 샴페인과 함께 하면 디저트 본래의 맛이 더욱 돋보이면서 한 가지의 단맛이 도드라지지 않아 조화가 훌륭하다. 디저트와 함께 드라이한 브륏 샴페인을 마실 경우, 브륏 샴페인의 쓴맛이 달콤함과 상반되어 어울리지 않으니 주의하자. 그 외 대부분 음식과의 조화가 훌륭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식’과의 조화는 일품이다. 일식 하면 청주가 공식처럼 떠오르지만 샴페인과의 만남은 ‘퓨전의 완성’이라고 할 만하다. 일식은 조미료나 향신료를 비교적 적게 사용해 맵고 짠맛이 강하지 않으며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샴페인뿐만 아니라 와인과도 궁합이 뛰어나다. 또한 육류보다 담백한 해산물, 야채 등이 주 재료가 되기 때문에 샴페인의 깔끔함과도 조화롭다. 약간 기름진 참치회나 연어회와 함께 하면 뒷맛이 개운해 질리지 않고, 회 한 점을 올린 스시와 함께 해도 부족함이 없다. 회나 스시에 별도의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곁들여지는 샴페인이 맛의 빈틈을 채워 준다. 일식 외에도 오랜 숙성기간을 거친 샴페인에는 구다 또는 파마산 치즈가 잘 어울리고, 신선한 과일과는 적당한 단맛을 함유한 데미섹 샴페인이 좋다. 파스타하고도 훌륭한 매칭을 보이는데, 파스타 소스가 강하면 입안에서 묵직함을 선사하는 풀바디 샴페인을 함께 하면 좋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23일 TV 하이라이트]

    ●미워도 좋아(SBS 오전 8시30분) 준혁은 윤진에게 전화해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 둘만의 저녁시간을 갖는다. 준혁은 윤진에게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을 오 여사 탓으로 돌리고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동희에 대해서도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정 여사는 강 회장 댁에 반찬을 전해 주러 갔다 오 여사와 맞닥뜨린다.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넓은 정원과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영화관·카페 등 휴식공간을 만들어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에 발맞춰 직원들의 외국어 교육은 물론 헬스 등의 여가 생활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며, 봉사활동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 주는 중소기업을 소개한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은숙은 수영의 임신으로 사교댄스 학원의 파트너가 없자, 병진과 함께 탱고 연습을 시작한다. 탱고에 자신이 없는 병진은 주말 공연에서 은숙에게 망신을 주게 될까봐 걱정이 되는데…. 한편, 차기자는 산호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의심하게 되고, 흥신소 마 실장을 시켜 산호를 잡으라고 명을 내린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지난 5월 방송한 ‘왜 한국인은 유럽인보다 유전자재조합식품을 많이 먹나’편의 후속이다. 제품화되어 있는 유기농 분유와 이유식을 종류별로 수거해 조사한 결과 12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에서 유전자재조합성분이 검출됐다. 영유아의 먹을거리조차 안심할 수 없는 실태를 고발한다.   ●윤도현의 러브레터(KBS2 밤 12시20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오리지널 월드 투어팀의 첫 내한 공연을 미리 만나본다.6년 만에 돌아온 ‘행복한 딴따라’ 박진영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엿보고 그간의 히트곡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다재다능한 배우 오만석이 자신을 알린 뮤지컬 ‘헤드윅’에 나오는 노래들을 부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45분) ‘은하해방전선’과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에서 극과 극의 연기를 소화해 내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임지규를 만나 본다. 또 지난 8일 문을 연 ‘인디 스페이스’의 개관 상영작이었던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을 살펴 본다.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도 함께 감상해 본다.
  • 한-EU FTA 연내 타결될까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기 타결 여부를 결정지을 5차 협상이 19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우리측은 최근 최종안에 가까운 2차 수정 상품양허안을 제시하고 조기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EU측에서 상응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추가개방을 고집할 경우 협상이 장기화할 수도 있다. 자동차 기술표준과 원산지 등이 막판까지 갈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5차서 조기 타결 여부 결정 우리 측은 5차 협상에서 상품양허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 품목별 협상을 본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EU측에 보낸 수정 양허안에서 EU가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산업 보호나 협상 기술 차원에서 개방 시기를 미뤘던 정밀기계, 정밀화학 품목들의 관세철폐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EU측이 관세철폐를 최장인 7년으로 제시한 자동차나 전기·전자 등 우리 관심품목에 대한 양허 개선을 전제로 한 것이다. 따라서 EU가 계속 버틴다면 협상은 장기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EU측 추가개방 고집땐 협상교착 가능성 자동차 기술표준도 뜨거운 감자다.EU측은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 ECE)의 자동차 기술표준규정에 따라 만들어진 자동차의 한국 시장 진입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측은 한·미 FTA 수준에 EU측의 입장을 약간 반영한 안을 제시했지만 EU측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한·미 FTA 당시 우리 측은 안전기준의 경우 한국 내 판매량 6500대 이하인 업체에 대해서는 미국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양보했었다. 원산지에서도 난관이 예상된다.EU측의 ‘한국산’ 규정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개방폭을 넓히는 상품 양허안에서 의견이 접근해도 정작 특혜관세를 받을 수 있는 품목이 별로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산지 규정이 까다롭게 규정되면 부품·원자재의 역내 조달비율이 높은 EU와 달리 원자재 수입비율이 높고 해외 생산기지 등을 통한 부품 조달비율이 높은 우리측에 불리해진다. 농산물 협상의 최대 쟁점인 돼지고기에 대해 우리측은 10년 이상의 장기관세 철폐 입장을, 분유·치즈 등 낙농품에 대해서는 일정 물량에 무관세나 낮은 관세를 별도로 적용하는 관세율 할당제(TRQ)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씨줄날줄] 겁 없는 쥐/육철수 논설위원

    롤프 브레드니히의 ‘위트상식사전’에 나오는 유머 한 토막-. 쥐 세 마리가 술집에서 서로 무용담을 자랑하고 있었다. 첫 번째 쥐. 위스키 한 잔을 단숨에 들이켠 뒤,“난 쥐덫쯤은 겁도 안 나. 덫에 걸리면 강철을 이빨로 물어뜯고 미끼로 걸어둔 치즈를 빼먹고는 유유히 사라지지.” 두 번째 쥐. 데킬라를 쫘악 마신 뒤 술잔을 꽝 내려놓으며 “나는 쥐약만 보면 모조리 수거해 집에 갖다 놓지. 쥐약을 빻아 아침마다 커피에 조금씩 타서 마신다네.” 잠자코 듣고 있던 세번째 쥐. 맥주잔을 주욱 비우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역정을 내면서 하는 말,“사실 난 그런 시덥잖은 자네들 얘기 들어줄 시간이 없어. 내 머릿속은 ‘어서 집에 가서 고양이와 섹스를 해야지.’하는 생각으로 꽉 차 있거든!” 그야말로 유머에서나 가능한 얘기다. 그러나 생명공학은 이게 실제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최근 유전자 조작으로 ‘겁 없는 쥐’가 탄생해서다. 도쿄대 연구팀은 쥐의 뇌 속에 있는 후각망울(olfactory bulb)에서 특정 수용체를 없앴다고 한다. 그랬더니 쥐가 고양이에 대한 공포본능을 상실하고 고양이와 당당히 맞서 눈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머리에 올라타고 품에 안기는 등 대담한 행동을 보이더란다. 동물이 후각으로 천적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는 가설을 입증한 셈인데,‘겁 없는 쥐’로 ‘슈퍼 쥐’를 만들면 고양이도 좋은 시절 다 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하기야 개구리가 뱀을 잡아먹는 세상이다. 절대강자도, 영원한 밥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문제는 인위적 유전자 조작에 의해 천적관계가 희미해지면 생태계는 대혼란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더구나 동물실험의 결과로 미루어 언젠가 정신나간 과학자가 ‘겁 없는 인간’을 탄생시킨다면? 시도때도 없이 용감무쌍해서 아래 위를 모르고, 예의와 도리마저 잃은 인간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러잖아도 지금 정치판에는 국민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도 없는 대선후보들이 많아 걱정이다.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상식이고 원칙이고 싹 무시한다.‘겁 없는 후보’는 그저 국민이 엄중하게 심판해서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는 수밖에 없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TV소설 ‘그대의 풍경’(KBS1 오전 7시50분) 주리에게서 “엄마”라는 소리를 들은 모란은 눈물을 흘린다. 동혁은 병실에 누워있는 윤주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윤주는 끝내 외면해버린다. 정미는 종구와 수련에게 공장 일에서 손을 떼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한다. 한편 판수와 영옥은 집을 구하기 위해 보배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가는데….   ●시네마 천국(EBS 오후10시50분) 영화의 시각효과는 나날이 진화한다.‘화산고’와 같이 시각효과가 두드러지는 영화뿐만 아니라 ‘공동경비구역 JSA’의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네 주인공의 합성사진 등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각효과는 현실감을 살려낸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주인공의 심리상태까지 표현해내는 장성호 시각효과 감독을 만나본다.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비전이 없다, 환경이 열악하다,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다는 등 선입견으로 청년실업 31만명 시대에도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인다.‘세상에서 제일’이란 타이틀에 어울리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간다.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 중소기업의 장점을 알아본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을동 몰래 친구들과 곱창을 먹다가 딱 걸린 수영은 상황을 모면하고자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며 수영의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가는데…. 한편, 별 생각 없이 신구에게 디너쇼를 추천한 수현에게 혜영과 연지, 병진은 신구의 길고 질긴 뒤끝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승미가 사는 아파트와 이웃한 공원에서, 영림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경표를 발견한다. 하지만 영림은 경표를 모르는 체하는데, 경표는 얼굴 되찾은 것을 축하한다는 말한다. 그러자 영림은 실소를 삼키며 대단히 고맙긴 한데 왜 반말을 하느냐며 경표가 꼭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그동안 화재사고에 유독 사상자가 많았던 이유는 바로 비상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비상구가 있다고는 해도 이용하는 일이 드물다는 이유로 물품을 잔뜩 쌓아놓아, 정작 비상시엔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많았다.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제작진이 함께 긴급점검에 나섰다.
  • ‘1000달러’짜리 베이글은 어떤맛?

    ‘1000달러’짜리 베이글은 어떤맛?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베이글이 나왔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무려 1000달러(한화 약 90만원)나 하는 베이글이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베이글은 도넛 모양의 딱딱한 빵으로 맛이 담백하며 주로 햄·치즈·버터·크림치즈 등과 곁들여 먹는다. 서양에서는 주로 아침식사로 애용되며 특히 뉴욕을 상징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1000달러짜리 베이글을 만든 웨스틴 뉴욕 호텔(The Westin New York)의 주방장 프랭크 투야그(Frank Tujague)는 “요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이 같은 베이글을 만들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 베이글이 1000달러나 되는 이유는 캐비어, 푸아그라(거위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흰 송로버섯’(white truffle·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였기 때문. 흰 송로버섯은 ‘땅 속의 다이아몬드’ ‘식탁 위의 왕’ 등으로 불리는 고급 재료 중 하나로 캐비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음식에 속한다. 값비싼 흰 송로버섯에 히말라야산 과일 ‘고지’(goji)를 곁들인 베이글을 선보인 프랭크는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에 요리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랭크가 만든 이 베이글은 ‘23캐럿 식용 금을 올린 아이스크림’과 ‘6종류의 캐비어와 랍스터를 올린 피자’와 함께 ‘맨해튼 1000달러 명물’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stuff.co.nz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드름!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여드름!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이제 더 이상 여드름을 젊음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사실 여드름은 젊다고 해서 생기는 피부 트러블이 아니다.남녀노소 누구나 생길 수 있는 트러블이며 젊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몸 안에 많은 열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부로 발산시키는 일종의 질환이다.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면분자(面粉刺) 또는 면포(面泡)라고 하며,이러한 여드름은 무엇보다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한방 치료를 받을 때는 집에서도 치료의 연장이란 생각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단순히 약만 먹는다거나 한방 팩 등을 하기 때문에 안심한다면 증상이 낫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깨끗이 세안하는 것은 기본이다.여드름은 흔적이 남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치료시 환자 본인의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하다.특히 여드름은 치료하는 동안 다시 생겨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따라서 하루에 몇 번이라도 세안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화학 비누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사용하는 비누 등의 제품에 대해 상담을 받은 뒤 안전한 한방 제품 등으로 교체하거나 치료 시 바르는 세안 제품을 바르도록 하여야 한다.또 바르는 화장품에도 주의해야한다.색조 화장이 아니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특히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화장품의 주성분을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여드름이 많은 여성들은 파운데이션이나 트윈케이크 등으로 여드름을 가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화장을 하는 방법을 살펴보면 두껍게 발라서 여드름을 가리려고 하지만 오히려 여드름이 더 도드라져 보일 뿐이다.뿐만 아니라 두껍게 바르면 화장품 안에 있는 유분이 피지와 먼지,각질을 뭉치게 해서 모공을 막아버려 여드름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에 화장은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먹는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방에서는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의 체질을 보면 습열이 많다.그래서 여드름을 치료할 때는 이 ‘습열’이 많은 음식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습열이란 체내에서 순환되지 못하는 열을 말하는데,이런 음식은 음식을 먹은 뒤 만들어지는 부산물들이 소변이나 대변 그리고 피부를 통한 땀으로 나가지 못하고 몸 안에 남아서 독소로 변하게 된다.그래서 이런 독소는 피부로 가는 경락에 쉽게 쌓이게 되고 여드름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습열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은 튀기거나 기름이 많은 음식이기에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돼지고기,닭고기,술,밀가루,치즈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을까?우선 야채와 채소를 많이 섭취해서 피를 맑게 하는 것이 좋다.또 레시틴이 많은 된장,콩,참깨,두부,잣 등의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몸속의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 스트레스를 최대한 없애도록 노력해야한다.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된다.이런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순환을 막을 뿐만 아니라 몸속에 어혈 등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주 휴식을 취하고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등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풀어 주어야 한다. 네 번째,화학 성분이 많은 헤어 제품이나 피부에 닿는 화학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특히 무스,스프레이 등은 금기시해야 할 제품이다.또 여드름이 나면 손으로 자주 만지게 되는데,생활하면서 손에 가장 많은 세균이 머무른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는 것은 여드름을 곪게 하는 일이기에 적절한 도구를 이용하여야 한다. 깨끗한 얼굴,자신 있는 외모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력이 필요하다.치료에 중점을 두고 동시에 환자가 자신의 관리를 한다면 여드름은 그렇게 고치기 어려운 질병은 아니다. 도움글: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 전북 임실 옥정호

    전북 임실 옥정호

    갖가지 색으로 가을이 익어갑니다. 퇴락해가는 계절의 끝자락이 어찌 이리 아름다울까요. 그런가하면 수채화처럼 담담하고 차분하게 가을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습니다. 물안개지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극심한 이맘때 물안개도 절정을 이룹니다. 단풍들의 현란한 색깔에 멀미가 난다면 한번쯤 물안개 피는 호숫가를 찾는 것은 어떨까요. 도시생활에 찌든 손 내밀어 호수의 촉촉한 뺨을 어루만져 보세요. 손가락을 타고 온 몸으로 자연이 퍼져감을 느끼실 겁니다. 내 몸의 수분이 물안개와 어우러지려는 게지요. 전북 임실의 옥정호는 자연이 선물한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침 햇살이 물안개와 자리바꿈할 때 쯤 옥정호는 믿기 힘든 또다른 광경을 선사합니다. 호수 가득 파란 하늘이 담기는 장관을 펼쳐 보입니다. #자연이 선물한 수채화 물안개는 물과 대기의 온도차이에 의해 생긴다. 물 위의 따뜻하고 습도높은 공기가 찬 공기와 만나면서 미세한 물방울로 응결된다. 이 물방울들이 빛에 산란되면서 하얀 구름처럼 보이는 것.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아침이 물안개를 만나기 좋은 때다. 전날 가을비가 흩뿌리고, 다음 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 십중팔구 물안개가 벌이는 풍경의 축제와 만날 수 있다. 운암호, 섬진호, 갈담저수지 등으로도 불리는 옥정호는 섬진강 최상류의 호수다.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 등에 넓게 걸쳐져 있다. 면적은 26㎢ 남짓. 여느 대형 호수들처럼 넓게 펼쳐져 있지 않고, 물뱀이 유영하듯 산자락 구비구비를 에둘러 돌아간다. 옥정호가 지닌 매력의 절반은 물안개의 몫.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물길 위로 물안개가 차분히 내려 앉은 모습은 어디서고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경치좋은 곳이면 흔히 갖다 붙이는 ‘선경(仙境)’이란 단어가 상투성의 나락에서 벗어나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옥정호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단연 국사봉. 특히 동 트기 전에 올라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운암대교를 지나 5㎞남짓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운암면 입안리에서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과 만난다. 표지판이 없는데다 물안개에 가려져 자칫 그냥 지나기 십상.200m 아래 있는 국사봉 휴게소를 표지판 삼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새벽 6시. 등산로 초입의 주차장은 이른 시간인데도 전국 각 지의 번호판을 단 차들로 가득차 있다. 첫번째 전망 포인트는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서 잰 걸음으로 15분 거리다. 된비알을 쉽게 오르도록 조성해 놓은 230여개의 나무계단 끝에 송신탑이 있고, 여기서 5분 정도 더 오르면 목재로 조성된 전망대가 나온다.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지답게 새벽을 기다리는 서너명의 작가들이 진을 치고 있다. 어디서 밀려왔는지 새하얀 운무가 호수를 장악하고 있다. 산허리 골골마다 하얀 솜이 감싸안은 듯한 모습.1000m 이상의 고산준봉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이다. 내친 김에 국사봉 정상까지 올랐다. 해발 475m.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 30분 거리다. 정상에 서자 구름바다위로 방울토마토를 닮은 빠알간 해가 솟아 올랐다. 구름 아래서 주인의 아침을 깨우는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구름위로는 철새 서너마리가 헤엄치듯 날아간다. 몽환적인 풍경이다.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서울에서 295㎞를 달려온 노고에 대해 넘치도록 보상을 받는 순간이다. #물안개와 함께 한 호반도로 옥정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 중 하나가 호반도로. 가을바람따라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는 물안개를 보는 맛이 여간 각별하지 않다. 물안개는 아침햇살이 호수 전체에 퍼지는 오전 9시쯤이면 대부분 자취를 감춘다. 따라서 국사봉에서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난 다음, 곧바로 내려와 호반도로 드라이브에 나서길 권한다. 운암대교를 기준으로 강진면을 지나 태인 방향으로 가다 산내삼거리에서 산외 방향으로, 종산삼거리에서 운암 방향으로 가면 다시 운암교에 닿는다. 쉬엄쉬엄 달리면 2시간 가량 걸린다. 특히 범어리 들어가는 강변길은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차 한 대 지나갈 정도로 좁고 험한 길이지만 옥정호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명경지수 같은 수면 위로 수암리와 발아산 등 시골마을이 겹쳐지며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낸다. 때마침 제철을 맞은 구절초와 함께 사진을 찍어 놓으면 그대로 그림엽서가 된다. 호반도로에서 운암대교를 지나면 덕치면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길(27번 국도)과 호수를 끼고 도는 섬진댐 길(30번 국도)로 나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섬진강변길을 따라 덕치면 회문산 자락의 장산마을, 더 멀리 천담마을과 구담마을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물안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오전 10시. 구름에 가려졌던 옥정호 전경을 조망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국사봉에 올랐다. 붕어 모양의 섬(외안날)을 가운데 두고 호수의 물길과 주변 산자락들이 풍경화처럼 펼쳐져 있다. 파란 하늘과 채 걷히지 앉은 구름들이 그대로 호수에 담긴 모습이다. 아침 풍경이 담백한 수채화였다면, 이번엔 진한 색감의 유화와 마주하는 듯하다. 옥정호에서는 가을이 참 멋진 계절이다. 글 사진 임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전주나들목→17번국도 남원방향→21번국도 구이방향→광곡터널→신덕방향 우회전→749번 지방도→순창·구이·운암방향 우회전→30번국도 임실·운암방향→운암마을→순창·마암방면 우회전→새터삼거리→국사봉 전망대, 또는 호남고속도로→태인나들목→30번국도 임실·강진 방향→칠보읍내→27번국도→운암대교→운암삼거리 우회전→749번 지방도로→국사봉 전망대. # 가볼 만한 곳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이 지척이다. 관촌면 덕천리 임실 치즈마을(www.appenzell.co.kr)에서는 모차렐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063)644-2008. # 잠잘 곳 운암대교 주변에 숙박업소들이 몰려 있다. 아침 일찍 국사봉에 오르려면 국사봉 산장에 묵는 것이 좋다.643-4912. # 먹거리 운암대교 오른쪽 전망 좋은 곳에 양식당들이 몰려 있다. 범어리 들어가는 길의 강나루식당은 붕어찜(1만원,2인 이상)으로 유명한 곳.221-6274. 산외한우마을에서는 질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임실군청(www.imsil.go.kr) 문화관광과 640-2641.
  •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26년만에 이혼

    이영하·선우은숙 부부 26년만에 이혼

    연예계에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이영하(57)·선우은숙(48)씨 부부가 결혼 26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최근 파경을 맞은 박철·옥소리 부부에 이어 또다시 전해진 연예계 잉꼬부부의 파경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씨는 이혼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 21일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말 이혼서류를 접수해서 최근 마무리됐다.”면서 “서로 편하게 놓아주기로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지 부부가 오래 살다보면 회의가 들기도 한다.”면서 “(협의이혼 뒤에도)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주위에서는 몇 달 전부터 불화설과 별거설이 돌았으나 당사자들은 부인해 왔었다. 이씨는 “어떤 사건이나 계기가 있어서 이혼을 결정한 게 아니라 그저 나이가 들다보면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변하고, 그럴 바에야 서로를 편하게 놓아주자고 한 것”이라며 “얼마 전 서로에게 자유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아이들도 다 컸고 우리를 이해해준다.”면서 “헤어졌지만 군대에 간 둘째아들 면회를 같이 다녀온다.”고 덧붙였다.1970∼80년대 나란히 전성기를 구가하며 톱스타로 떠 오른 이영하·선우은숙씨 부부는 지난 1981년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두었다. 장남 이상원씨는 부모의 대를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영하·선우은숙씨 부부는 ‘젊은 느티나무’라는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결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말을 들었었다. 현재 이씨는 KBS 2TV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선우씨는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 각각 출연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주말탐방] 음식 갤러리 ‘갤리’ ‘천상의 맛’이 떴다

    [주말탐방] 음식 갤러리 ‘갤리’ ‘천상의 맛’이 떴다

    ‘하늘의 정찬´ 기내식은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가슴 설레는 해외여행의 동의어가 되기도 하고 기나긴 여정에 활력을 주는 엔터테인먼트로 인식되기도 한다. 그래서 기내식은 맛도 맛이지만 기분으로 먹는다. 기내식은 꽤나 복잡하고 정교한 주문, 생산, 배송, 탑재 과정을 거쳐 승객들의 테이블에 올려진다. 아시아나항공을 찾아 기내식의 세계를 들여다 봤다. ●공항인근 제조업체서 하루 2만끼 만들어 18일 오후 3시40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6번 게이트.4시30분발 싱가포르행 아시아나항공 OZ 751편 승객 270여명이 탑승대기 중이다. 이때쯤이면 많은 승객들이 ‘탑승개시’ 안내를 조바심내며 기다리게 마련. 같은 시각 인천공항 주기장(駐機場) 12번 브리지.OZ 751편 에어버스 A330은 새 손님 맞이로 눈코뜰새 없이 분주하다.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지 불과 1시간여 만에 다시 날아올라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 급유·급수와 객실청소가 한창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게 바쁜 곳이 기내 주방인 ‘갤리(galley)’다. 기내식과 각종 비품이 가득 든 ‘트레이 카트(이코노미석에서 승무원들이 밀어 운반하는 수레)’가 ‘하이 로더(사다리처럼 짐칸이 들어올려지는 특수 화물차)’를 통해 A330 동체의 앞·중간·뒤에 각각 자리한 3곳의 갤리로 쉴새 없이 운반돼 들어온다. 트레이 카트 한 개에는 승객 좌석테이블에 놓여지는 상태 그대로 음식이 담긴 ‘트레이(쟁반)’가 42개씩 들어 있다. 승무원들은 카트가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목장갑을 끼고 기내식과 비품을 각기 정해진 자리에 위치시킨다. 일등석·비즈니스석 전용 갤리는 1시간여 뒤 제공될 기내식 상차림으로 승무원들이 더욱 분주하다. 이코노미석과 달리 음식과 용기의 가짓수가 많아 이륙 후에 준비해서는 제때 식사를 제공할 수 없다. 언뜻 남자 힘으로도 벅차 보이는 작업들이지만 잠시도 쉬지 못한다. 갤리에서의 준비가 끝나야만 비로소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보딩(탑승) 사인’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은 비행기 이륙과 동시에 갤리내 전기오븐을 가동시켜 주요리(사기그릇에 담긴 음식)를 데운다. 통상 20분가량 데워 이륙 후 40분쯤 지난 후에 승객들에게 제공한다. ●가열음식은 급속냉동 후 무균상태 유지 기내식은 공항 인근에 있는 전문 제조업체에서 만든다. 아시아나항공이 소비하는 기내식은 하루 2만끼가량.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일반 음식점처럼 조리하자마자 바로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불로 가열하는 조리단계 이외에는 항상 냉장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주방에서 굽거나 튀기거나 삶은 모든 가열 음식들은 ‘블라스트 칠러’라고 불리는 급속냉동기를 거쳐야 한다. 음식을 최대한 빨리 섭씨 10도 안팎으로 식혀 냉장고에 넣어야만 무균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석 기내식은 빵, 샐러드, 케이크, 드레싱, 버터, 고추장, 소금, 후추, 설탕, 포크, 나이프 등을 조합해 하나의 트레이에 담는 ‘어셈블(assemble)’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트레이들은 냉장용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카트내 선반에 꽂혀 운반된다. 갤리의 오븐에서 데워야 하는 주요리는 별도의 카트에 담긴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기내식은 훨씬 복잡하다. 일등석은 샐러드, 수프, 전채, 주요리, 치즈, 과일, 디저트 등이 차례로 나오는 서양식은 물론이고 한식도 초미, 일미, 이미, 삼미 등 코스로 구성된다. 비즈니스석은 이보다는 다소 간소하지만 코스이긴 마찬가지다. 트레이 카트는 ‘독(출하장)´을 통해 하이 로더에 실려 공항으로 보내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의 경우 음식용 트레이 카트가 25개 실린다. ●비행 24시간-4시간-1시간 전 ‘3단계 주문´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제조업체에 3단계에 걸쳐 주문을 낸다. 출발 24시간 전 대략적인 탑승객 숫자로 ‘1차 주문’을 하고 비행 4시간 전 ‘최종 주문’을 한다. 비행 1시간 전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이 이루어진다. 막판에 수속하는 승객들을 위해서다. OZ 751편 승무원 심재인(37)씨는 “승객들이 탑승 게이트 앞에서 지루하게 기다리는 그 시간이 승무원들에게는 완벽한 기내식 서비스를 위해 가장 바쁘고 긴장되는 시간”이라면서 “쇠고기, 닭고기 중심이었던 기내식이 비빔밥, 쌈밥 등으로 다양화되면서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승무원들의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글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기내식 이것이 궁금해요 ●기내식 제공 시간은 노선이나 거리에 상관 없이 출발시간으로부터 40분∼1시간 뒤에 첫 식사가 나온다. 이는 국제 공통이다. 오후 3∼4시처럼 승객들이 지상에서 식사를 마쳤을 법한 시간에 출발해도 마찬가지다. 이 때에는 파스타·오믈렛처럼 가벼운 음식이 나온다. 낮 12시처럼 출출할 시간대에 떠나는 경우는 스테이크, 쇠고기, 감자, 밥 등 든든한 음식이 제공된다. 첫 식사에 앞서 비행기가 안전고도에 오르면(안전벨트 주의등이 꺼지면) 음료수와 땅콩·스낵류가 나온다. ●‘곱빼기’도 가능한가 2인분을 달라고 승무원에게 물어볼 수는 있지만 이코노미석의 경우 “죄송하지만 여분이 없다.”는 대답을 들을 요량을 해야 한다. 탑승인원에 딱 맞춰 음식을 싣기 때문에 일부 승객이 식사를 하지 않아서 남지 않는 이상 추가 제공이 어렵다. 그러나 비즈니스석과 일등석은 상당량의 여분을 두기 때문에 가능하다. ●제공 횟수와 배식 순서는 8시간 이상 거리(대부분의 아메리카·유럽·오세아니아 노선)는 두 차례, 그 이하는 한 차례 나온다. 첫 번째 식사는 승무원들이 자기 담당구간의 앞쪽 좌석부터 배식한다. 두 번째 식사는 형평성을 고려해 뒤쪽부터 제공한다. ●양식과 한식의 비율은 한국을 출발할 때에는 양식의 선호도가 높아 한식 40%, 양식 60% 정도로 구성된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한식을 많이 찾기 때문에 반대가 된다. 아무리 한국인 승객이 많아도 국제선의 특성상 한식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이지는 않는다. ●개인 맞춤형 주문이 가능한가 종교나 건강상 이유가 있으면 항공편 예약때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어린이용 식사(쿠키, 주스 등)도 미리 예약할 수 있다. ●기장과 승무원들의 식사는 승객용 기내식과 같다. 그러나 기장과 부기장은 서로 다른 음식을 먹는다. 음식 문제로 탈이 나 두 사람 다 조종을 못하게 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객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식사가 끝난 뒤 갤리(주방)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교대로 먹는다. ●왕복 기내식을 모두 싣고 출발하나 편도 기내식만 싣고 갔다가 돌아올 때 해외 현지공항에서 새로 공급받는 게 기본이다. 현지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든지 할 때에 한해 왕복 기내식을 동시에 탑재한다. 한식 비빔밥도 외국에서 표준제조법에 따라 만들기 때문에 국내에서 만든 것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메뉴 개발의 기준은 맛있고 몸에 좋다고 해서 다 기내식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내라는 특수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미리 만들어 두어도 위생에 문제가 없고 승무원들이 서빙을 하는 데도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지나치게 향이 강해서도 안 된다. 서양식을 기본으로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1차적으로 전문조리사가 개발한 뒤 승무원·승객의 현장테스트를 거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14년째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총괄 조희원차장 “웰빙바람에 야채·생수 선호” “기내식에 대한 승객들의 기대치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큰 흐름은 ‘웰빙’이지요.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냐, 트랜스지방은 없느냐 등 다양한 질문을 받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케이터링개발팀 조희원(45) 차장은 14년째 기내식 운영을 실무에서 총괄해 왔다.1988년 아시아나항공 탄생에 맞춰 입사한 승무원 1기 출신.94년까지 기내 근무를 하다가 사내에 케이터링팀이 생기면서 자리를 옮겼다. 조 차장은 “열량 높은 음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야채가 많은 음식 중심으로 고객 선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음료도 요즘에는 주스나 탄산수 대신에 과거 냉대받던 생수를 많이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래서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대부분 노선의 메뉴표에 음식별 칼로리를 표기하고 있다. 조 차장은 이달 말 ‘숙면음식’의 본격 도입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분주하다. 상추·샐러리 등 음식들을 숙면에 도움되는 음악, 향기와 함께 승객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서비스를 앞두고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승객들의 냉정한 평가 때문이다. 영양쌈밥·김치를 처음 기내식에 도입했을 때도 그랬다.“쌈장과 김치 냄새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불만을 쏟아놓지 않을까 밤잠을 설쳤을 정도지요. 하지만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예상 외의 호평들이 나오더군요..” 영양쌈밥은 올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ITCA) 연차총회 ‘머큐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내식 부문 최우수상을 타기도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정자의 칠순잔치가 벌어지자 민 회장을 비롯해 금녀와 홍시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정자에게 축하인사를 건낸다. 이 자리에서 정자는 다시 한 번 은주에게 동건과 함께 아프리카로 떠날 것을 부탁한다. 또 은주에게 그곳에서 자신에게 전수받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돌아와 동건과 결혼하라고 말한다.   ●라이프 n 조이(YTN 오후 8시35분) 가을 분위기가 가득 담겨있는 예술과 문화의 도시, 경기도 파주로 낭만 여행을 떠나본다. 예술인 마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회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고 동화 속에서 나올 듯한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 연인과 함께 하는 지상낙원 파주에는 가을 향기 물씬 풍긴다.   ●로봇파워(EBS 오후 7시20분) 왕좌를 다시 차지한 제38대 배틀제왕 ‘런지’의 2연승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로봇파워 배틀로봇 막강 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폴리페무스, 대박이, 붕붕이, 홍길동 등 4주일동안의 우승자들이 펼치는 제16대 미션 ‘휴머노이드 하키 챔피언’ 최강전. 제16대 최강 휴머노이드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60분 부모 ‘부모 행복찾기-아이 공부시킬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요’(EBS 오전 10시) 초등학교 3학년인 큰 아이가 늘 걱정인 안현씨. 또래와도 잘 어울리고, 엄마·아빠를 먼저 생각하는 예쁜 아이지만 “공부하자.”는 말이 들리는 순간부터 짜증을 낸다. 기본적인 공부만 하라는 데도 책상 앞에만 앉으면 멍해져 엄마는 울화가 치민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병진은 기준과 수영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증거들이 속속들이 드러나자 의심은 점점 증폭되어만 간다. 한편, 대학연맹전 계영 본선 경기를 앞둔 수영부원들은 라이벌 팀이 자전거 무전여행을 다녀온 뒤 기록을 단축했다는 신문 기사에 자극을 받아 자신들도 자전거 무전여행을 떠나는데….   ●아시아의 창 `아프가니스탄, 잊혀진 진실´(KBS1 밤 1시25분) 세계를 경악게 했던 2001년의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테러의 본거지로 주목을 받는다.2002년 4월, 이란 출신의 여성감독 야스민 말렉나스르는 아프가니스탄 곳곳을 누볐다. 총 연장 5000km를 카메라와 함께 다니며 전후의 아프가니스탄과 사람들을 기록했다.
  • [05일 TV 하이라이트]

    ●사육신(KBS2 오후 9시55분) 수양대군을 찾아간 한명회는 처음엔 박대를 받지만 곧 수양대군의 의중을 읽어 조정의 경계심을 늦추고 힘을 길러 권력을 쥘 수 있는 계략을 일러준다. 한편, 성삼문은 문종이 등극한 뒤 아내를 치료하고자 온천으로 요양을 보내는데, 뒤따라 붙은 한명회의 한량패들의 기습으로 차산부인은 중상을 입고 만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그 사람의 말은 지혜, 철학이 된다. 미국의 주식투자가 워렌 버핏을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우리 증권가에도 투자에 대한 철학적 기반이 탄탄한 사람들이 있다.‘한국밸류 10년 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펀드의 하나다. 이 펀드를 만든 이채원 전무와 함께한다.   ●다큐-여자(EBS 오후 7시45분) 40년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면?화가 조민자씨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뒤 방황한다. 조씨는 수소문 끝에 핏줄을 찾아 나섰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게 되면서 퍼즐을 맞추듯 기억을 엮어 ‘280일’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SBS 오후 9시55분) 꽃다발을 숨기고 있던 준석은 수찬과 윤희가 노래방에서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표정이 굳는다. 준석의 차에서 내린 윤희는 혜미가 시비를 걸려고 하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며 준석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충고한다. 미희는 덕길이 선을 본 여자와 잘 되어가는 것처럼 보이자 짜증을 내는데….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잡지사의 포토그래퍼를 맡은 혜영은 퇴근길에 ‘바바리맨’을 목격한다. 퇴근길 마중을 부탁하고 싶은데 남자친구인 기준은 출세의 끈을 잡겠다며 밤낮으로 정신이 없고…. 한편, 을동 손바닥의 어마어마한 힘을 목격한 수영은 병진에게 을동에게 맞고 자랐는지 묻자, 병진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넘어간다.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바다를 떠나 아마존 강에 살게 된 분홍돌고래는 베일에 싸인 동물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분홍돌고래를 발견한 취재진은 분홍돌고래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끊임없이 솟아오르고 있는 아마존 물의 원천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중생물과 생명탄생의 현장을 확인해본다.
  • [0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엄마와 헤어진 뒤, 아빠를 따라 전국을 다니며 귀동냥으로 판소리를 배운 열한 살 소년 성열이, 한 번도 정식으로 판소리를 배운 적 없던 성열이가 끓는 심정으로 심청가를 노래한다. 과거, 도립 국악단 단원이기도 했던 아빠 박상권씨는 술로 잃어버렸던 소리의 꿈을 아들 성열이를 통해 다시 꿀 수 있게 되었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비틀스가 활동하던 무대의 하나였던 독일에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박물관에는 오랫동안 공들여 수집한 개인 소장품들이 모여 있다.60년대 가구로 장식된 방에서, 비틀스의 초창기 발자취를 따라간다. 편지부터 명성을 떨치기 전에 찍었던 귀한 사진, 레넌이 그린 그림까지 벽면을 가득 채운다.   ●다큐-人(EBS 오후 7시45분)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 윤경혜씨는 올 여름을 정신차릴 새 없이 보냈다.9월호가 창간 7주년 특별호이기 때문이다. 창간특별호는 잡지 편형과 내용 구성을 모두 새롭게 짜야 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잡지를 창간하는 것과 다름없는 노력이 필요했다. 마감은 다가오는데 자꾸만 발견되는 오점에 다급해진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영어 단어를 못 알아듣는 병진을 무식하다며 구박하는 은숙. 이를 본 기준은 은숙이 쓰는 영어 단어들을 지적하기 시작하고, 기준의 공격에 기분이 제대로 상한 은숙도 반격에 들어가는데…. 한편, 연지에게 자존심 짓밟히는 말을 들은 최권과 수현은 수영부 앵커를 선발하는 시합에 참여한다.   ●2부작 특집드라마 `향단전´(MBC 오후 9시55분) 몽룡과 향단은 함께 도망가다 성녀와 남우근이 살고 있는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몽룡이 향단에게 사랑을 고백하자, 향단은 신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장원급제를 하고 온다면 하늘의 뜻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몽룡은 다음날 과거를 보러 서울로 떠나는데….   ●TV 책을 말하다(KBS1 밤 12시35분)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유폐된 과거는 진실을 기억하기도 하지만, 때로 그것을 누락시키기도 한다. 과거는 종종 낯선 얼굴로 우리를 찾아온다. 신윤복의 과거를 복원한 팩션소설 ‘바람의 화원’, 정복자가 아니라 원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아메리카 대륙사 ‘원은 부서지지 않는다’를 함께 만나본다.
  • [31일 TV 하이라이트]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아버지의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국제결혼을 한 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남편 하나만 믿고 낯선 한국 땅에 온 그녀를 재철은 너무 잘 챙겨준다. 게다가 임신을 하자, 자신을 애지중지해 주는 남편을 보며 올가는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딸을 낳자 남편은 올가에게 아이를 안지 못하게 하는데….   ●라이프 n 조이(YTN 오후 8시35분)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펼쳐진 테마 다리를 감상하고 온천을 즐기면서 가는 여름을 달랠 수 있는 경북 울진으로 안내한다. 계곡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협곡을 이루고, 시원한 계곡과 함께 싱그러운 자연이 마음을 맑게 하는 곳. 산중턱 높게 솟아오른 개운한 온천욕이 여름철 지친 몸을 깨운다.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 ‘미리키타니의 고양이’(EBS 오후 8시20분) 미국 린다 하텐도르프 감독의 ‘미리키타니의 고양이’를 내보낸다.85세 일본계 미국인 예술가인 지미 미리키타니는 뉴욕의 월드트레이드 센터 거리에서 생활했지만,9·11과 함께 집을 잃었다. 미리키타니는 거리에서 생활하면서도 자신의 예술세계를 버리지 않는다.   ●천인야화(SBS 오후 8시50분) 좋은 남자를 만나고도 거부하는 일부 미혼 여성들의 심리를 분석해 부정성 효과, 선택의 패러독스, 완벽주의 등의 증상을 설명한다. 그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남자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 본다. 이번주 스튜디오에는 ‘이 세상에 오로지 내 짝만 없다.’는 30대 여성 3명이 자리한다.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신구 집에서 살게 된 미스터리 남자는 신구가 존경스럽다며 자신의 새 이름을 신구로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실수를 연발해 새 신구가 사람들에게 욕을 먹기 시작하자 진짜 신구는 왠지 기분이 나빠진다. 한편 혜영은 멈추지 않는 웃음 때문에 첫 데이트까지 망칠 위기에 처한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TV만 틀면 암이나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을 보장해 준다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보험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병에 걸려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면 광고만큼 보장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10조원대에 이르는 민영 의료보험시장에 감춰진 의료 사보험의 두 얼굴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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