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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음식이 130만원?…세계 최고가 ‘케밥’ 화제

    우리 돈으로 130만원에 달하는 케밥이 소개돼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한 요리사가 최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케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디 베이츠란 이름의 이 요리사는 영국 푸드 네트워크 방송의 ‘더 그레이트 푸드 트럭 레이스’ TV 쇼의 출범을 기념하며 길거리 음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케밥을 만들었다. ‘킹 오브 케밥’이란 적절한 이름까지 갖게 된 이 케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로 알려진 사프란을 사용한 케밥용 빵으로 만들어졌다. 거기에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지대인 피레네산맥에서 길러진 최고급 어린양고기가 사용됐으며 심지어 식용금가루까지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 선은 ‘킹 오브 케밥’에 사용된 음식재료의 정확한 가격까지도 공개해 왜 가장 비싼 케밥이 될 수밖에 없는지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재료비만 총 750.10파운드(한화 약 130만원)가 들어간 ‘킹 오브 케밥’의 재료 단가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단위는 파운드(£). 어린양고기 어깨갈빗살(£ 84), 쾨르 드 뵈프(소의 심장) 토마토(£ 20), 어린 크레스(갓류 식물)와 비브 샐러드(£ 11.95), 칠리 고추(£ 35), 오크통 숙성 페타 치즈(£ 54.20), 라우데미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26.95), 자주​​보라빛 감자(£ 15), 식용 금과 백금(£ 130), 사프란(£ 138), 크루그 샴페인(£ 195), 기타 재료(마늘, 레몬, 살사, 박하, 오이, 요구르트·£ 40).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정위 “서민품목 불공정 밀착감시 강화”

    공정위 “서민품목 불공정 밀착감시 강화”

    단무지, 상토(모판흙), 두유, 벽지, 참기름, 농업용 필름…. 올들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담합이나 재판매가격유지 등을 통해 값이 올랐다며 과징금을 부과한 품목들이다. 공정위의 활동이 대기업, 대규모 과징금 위주에서 중소기업, 서민생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가 때문이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곡물과 함께 식·음료품은 서민 물가와 직결된 대표적 부분”이라며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인상은 당연하지만 그 과정에서 담합이나 독과점 등 우월적 지위 남용에 따른 과도한 가격 인상은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가공식품 등 서민생활 밀접품목을 집중 감시, 담합 등 가격 인상 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일부 가공 식품을 중심으로 리뉴얼 및 프리미엄 제품이 출시되면서 과도한 가격 인상 논란이 있는 만큼 라면과 캔커피, 아이스크림 등에 대해 표시·광고 내용의 부당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그동안 대기업에 대한 조사로 대규모 과징금이 부과되는 사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래야 일 한 것처럼 인정받는 분위기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일은 똑같이 하는데 ‘피라미’만 잡아서는 열심히 일했다고 하기가 머쓱한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취임 이후 물가에 총력전을 펴면서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올초 태스크포스(TF) 성격인 ‘가격불안품목 감시대응반’이 출범한 뒤 두유를 비롯해 밀가루, 커피, 치즈, 김치, 단무지 등 서민생활 밀접 품목에 대한 대대적 물가·담합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단무지 등 절임류 담합에 23개사가 참가한 것을 적발, 과징금 7억원을 부과했다. 오뚜기가 마요네즈, 참기름, 당면 등을 대리점이 할인 판매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를 적발해 과징금 6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의 이같은 변신에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김 위원장이 인사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코드에 맞췄다는 비판과 공정위 본연의 기능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상존한다. 공정위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안했던 물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못했다는 것은 공통된 지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카르텔, 독과점 지위 남용 등 불공정 행위 감시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카르텔 적발이 많이 나타난 것”이라며 “물가 불안 시기에 시장 개선 기능을 활용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은 공정위 본연의 임무”라고 지적했다. 반면 경쟁법 관련 교수는 “공정위 본연의 임무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이라며 “물가에 너무 집중할 경우 큰 정책이 묻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괴산 유기농식품 산단조성 2500억 투입… 국내 최대

    충북 괴산에 국내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식품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26일 칠성면 율원리 부지에서 iCOOP생협(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괴산유기농식품산업단지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 2500억원이 투입돼 62만 8497㎡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유기농식품 가공업체 30곳의 입주가 확정됐다.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떡, 두유, 만두, 국수, 빵, 과자, 우유, 치즈 등을 생산하게 될 업체들은 20 12년 9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COOP생협은 산업단지 주변에 49만 5000㎡ 규모의 목장과 농장, 생태마을 등도 조성해 농촌체험 관광객도 유치하기로 했다. 1997년 출범한 경인지역생협연대가 모태가 된 iCOOP생협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소비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총 10만여명으로 구성된 일종의 협력체다. 생산자가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을 가공업체가 제품화하면 소비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생산자와 가공업체, 소비자가 연대해 서로 돕는 구조다. 소비자 조합원들은 한 달에 1만원의 회비를 내면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일반인보다 20%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살수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목성 위성도 화산 폭발?…‘이오’ 근접 사진 눈길

    목성 위성도 화산 폭발?…‘이오’ 근접 사진 눈길

    목성의 ‘달’ 이오(Io)의 지표면 밑에 엄청난 양의 마그마가 들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던 이 위성의 최근접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NASA의 목성 탐사선인 갈릴레오호가 1995년부터 8년간 목성 탐사 중 촬영해 보내온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997년 7월 28일 약 60만 km의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오의 화산 분출 장면을 담고 있다. 윗부분에 파란색 기둥은 필란 파테라(Pillan Patera)로 알려진 칼데라 화산의 연기가 표면 위로 140km 정도 솟아오르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가운데 어두운 부분에 화산 분화구 아래쪽으로, 그림자가 진 프로메테우스라는 화산이 약 75km에 달하는 연기기둥을 뿜어내고 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그리스의 신 이름을 따서 붙여진 프로메테우스의 연기기둥은 지난 1979년 보이저호가 처음 발견해 갈릴레오호가 마지막까지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에 나타나 과학자들은 적어도 18년 이상은 이 화산이 활동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 외에 유일하게 활화산을 가지고 있는 목성 위성 ‘이오’는 지구 지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지구보다 100배 이상의 마그마를 가지고 있어 태양계에서 가장 화산활동이 활발한 천체로 알려졌다. 한편 이오는 표면 밑에 끊임없이 부글거리는 마그마의 지속적인 작용으로 피자의 치즈가 터진 것처럼 독특한 외형을 갖고 있으며, 목성의 강력한 중력으로 지구의 달처럼 갯벌 모양을 하고 있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냉장삼겹살 2만t 무관세

    닭고기, 젖소 등 9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가 새롭게 적용된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냉장 삼겹살 2만t도 무관세가 적용된다. 상반기 중 공공요금 인상 자제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손실 보전 지원금 200억원이 이달 중 각 시·도에 배정된다. 정부는 3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국제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수급이 불안하거나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품목의 가격 안정을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닭고기, 젖소, 가공유크림, 크림치즈, 가우더치즈, 미강유, 가공초콜릿, 재생 및 반합성 필라멘트사는 무관세며 건포도는 8%가 적용된다. 이미 할당관세를 적용 중인 밀가루와 조주정은 관세를 더 내려 무관세로 수입된다.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대책회의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재정인센티브 금액 500억원의 지원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지하철,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따른 지자체 재정손실 보전을 위해 200억원이 6월 중 배정되며 특별교부세 50억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물가관리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에 인센티브로 주게 된다.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로 지원하는 250억원은 올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인상 실적이나 하반기 계획을 평가해서 8월 중에 인센티브 규모를 확정, 예산지원에 반영된다. 석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월 단위로 제공되는 평균원유수입가격이 주간 단위로 발표되며 평균 가격뿐만 아니라 정유사의 판매대상별 가격까지도 공개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석유제품 선물시장 개설 방안과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개설이 추진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치즈와 애견 봄축제 구경오세요”

    “치즈와 애견 봄축제 구경오세요”

    “치즈와 의견(義犬)은 임실이 세계적으로 육성할 특산품이자 상징입니다. 올해 둘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성대한 봄축제를 개최합니다.” 강완묵 전북 임실군수는 그동안 따로 개최해 오던 ‘치즈페스티벌’과 ‘오수의견문화제’를 묶어 오는 30일~5월 1일 ‘치즈자랑 의견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임실은 한국 치즈의 원조입니다. 1976년 지정환 신부가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한 지역이지요.” 강 군수는 임실은 ‘치즈마을’과 ‘치즈밸리’가 조성된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라며 갈수록 이름을 떨치고 있는 치즈를 바탕으로 낙농업이 주요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4월 30일~5월 1일 개최 특히 올해는 치즈테마파크를 완공해 치즈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치즈과학연구소, 체험관과 박물관이 들어선 치즈피아, 낙농클러스터, 판매장이 함께 완공돼 치즈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치즈를 맛볼 수 있다. 축제기간 치즈요리 시식회, 모차렐라·피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던 김개인의 충견이 바로 임실 오수 개입니다. 들불 속에서 주인을 구한 충견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애견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강군수는 애견도 치즈 못지않게 임실군의 뿌리 깊은 상징으로, 이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오수의견관광지를 애견테마파크로 육성해 전국의 애견가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치즈·애견축제 세계화 준비” 올 축제에서는 애견미용대회, 국제 도그쇼와 챔피언십 등 애견가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애견 산업용품 박람회, 애견영화, 의견 퍼레이드 등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강군수는 “치즈테마파크와 치즈연구소가 완공됐고, 애견축제도 갈수록 성황을 이뤄 세계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160kcal 초고열량 ‘괴물 햄버거’ 버거킹서 나왔다

    1160kcal 초고열량 ‘괴물 햄버거’ 버거킹서 나왔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에서 하나당 열량이 1160kcal에 육박하는 이른바 ‘괴물 버거’를 신 메뉴로 내놓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거킹 본사는 이달 초 “빵 사이에 여러 개의 소고기 패티와 치즈 등으로 맛을 낸 ‘미트 몬스터’(Meat Monster)라는 햄버거를 선보인다.” 고 밝혔다. 빵 사이에 두터운 닭가슴 살코기와 치즈 두 겹, 얇게 저민 베이컨 3조각, 다진 고기 등을 우겨넣은 ‘괴물 버거’는 마니아층에서 유행한 초고열량 음식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괴물 버거’의 열량. 하루 여성 하루권장 열량(2000kcal)에 절반을 넘는 수준인 1160kcal이며 포함된 나트륨은 2290㎎으로 성인의 하루 권장량(1600㎎)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괴물 버거’ 출시를 놓고 일각에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질타하고 있으나 도전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메뉴라고 호평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 버거는 국내에서 곧바로 맛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 메뉴는 각국에 퍼져 있는 매장 가운데 일본 버거킹 매장에서만 판매되기 때문. 가격은 820엔(약 1만 600원)에 책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twitter.com/newsluv) 
  • 편의점 여성·어린이 ‘입 맛 잡기’ 경쟁

    핸드백에 쏙~, 한입에 쏙~. 편의점들이 여성과 어린이 고객 입맛을 잡기 위해 나섰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여성들과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에 한입 크기의 반찬으로 먹기 간편한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실속 치즈 돈가스 도시락(210g), 실속 비엔나 도시락(200g), 실속 닭갈비 도시락(205g) 등은 각 1800원으로, 편의점 도시락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훼미리마트는 밝혔다. 산뜻한 오렌지색 체크무늬로 도시락 포장도 새로 바꾸고 크기는 기존에 비해 3분의2가량 줄여 핸드백에 넣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31일 앞으로 고객층을 세분화해 먹을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히고 1탄으로 여성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제품을 내놨다. 한 손으로 들고 먹기 편하다는 점을 강조한 샌드위치 ‘원핸드 샌드’는 2030여성들에게 제격인 상품이다. 섭취 시 내용물이 흘러내리거나 위생상 불편했던 점을 보완했다. 고구마샐러드, 에그샐러드 2종이 각 1000원으로 칼로리도 낮고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연세우유와 공동 개발한 카페인 없는 커피대용 음료인 ’밀라노의 오후 오르조 라떼’(250㎖, 1500원)도 선보였다. 이탈리아어 ‘오르조’는 보리라는 뜻. ‘오르조 라떼’는 100% 보리를 사용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카페인이 전혀 없지만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 음료는 좋아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마시기 어려운 임산부, 어린이도 부담 없이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길섶에서] 청개구리/최광숙 논설위원

    엄마의 말에 반대로만 하던 청개구리. 우리 집안에도 청개구리가 있다. 7살짜리 개구쟁이 조카 녀석이다. 항상 청개구리 짓을 하며 말썽을 도맡아 피운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따따따’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였던 것 같다. “비가 오네.”라고 비오는 창밖을 가리키면 “비가 안 오면”이라고 엉뚱하게 되묻는다. 출근길 나에게도 “이모, 안녕히 안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한다. 이모 회사를 물어보면 ‘마포신문’이라고 골지른다. 마포의 우리집과 신문을 교묘히 합쳐 놓는다. 좋아하는 ‘치즈케이크’ 사줄까 하면 듣도보도 못한 ‘포도케이크’를 사달라고 조른다. 최근 초등학교에 다니는 그의 누나에게 띠를 물었더니 ‘원숭이띠’란다. 그 녀석에게 돌아오는 답변은 걸작이다. ‘초록띠’라고 우기는 것 아닌가. 태권도장에 다니는데 자신의 태권도 승급 띠 색깔을 갖다 붙이는 거다.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닌데 타고난 것 같다고 가족들이 결론을 내릴 정도로 매사에 삐딱한 조카. 반골 기질로 똘똘뭉친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갈는지….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日 친구 전화 불통… 구겨진 車 보니 소름”

    일본 대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에 가족과 친지를 둔 가족들은 하루종일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일 유학생 커뮤니티사이트는 “자다가 머리 위로 전신 거울이 쓰러져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동네병원에 사람이 몰려 치료받기도 어렵다.”는 등 현지 피해소식을 국내에도 속속 알렸다. 2008년 한국인과 결혼해 서울에서 살고 있는 모치즈키 후사코(36)씨는 “친정이 사이타마현에 있는데 그나마 바다쪽이 아니라서 안심이지만, 그래도 8.8의 강진이면 너무 심한 것 같다. 지금 당장 부모님께 전화해 봐야겠다.”며 곧장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전화를 했다. 통화를 마친 후사코씨는 “가족들이 지금 당장은 아무런 피해가 없는데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서 피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토]최악의 대지진…일본열도 아비규환의 현장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일본인 마쓰오카(40)도 일본에 지진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근심에 잠겼다. 가족은 한국에 있지만 친척들과 친구들 모두 일본에서 살고 있어서다. 마쓰오카는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친척들한테 전화를 했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큰 지진은 난생 처음”이라면서 “친척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어도 안심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일본인 고객을 상대로 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하는 송지은(25·여)씨는 “2년 전 일본 유학시절 만났던 아야카(27·여), 시미즈(31·여) 언니의 소식이 정말 궁금하다.”고 했다. 스마트폰으로 일본 강진 소식을 접한 대학생 홍성은(23·여)씨는 한국에 여행 온 동갑내기 친구인 아이(여)씨에게 곧장 전화했다. 홍씨는 일본 나고야 출신인 아이씨가 “피해 지역에 아는 사람이 있을까 봐 공포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씨는 “친구 아이와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은경(24·여)씨는 2008년 대학교를 휴학하고 요리를 배우러 일본 도쿄로 떠난 친구가 걱정이다. 놀라서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가 되지 않고 있어서다. 김씨는 “자정까지만 해도 인터넷 미니홈페이지 다이어리에 잘 지낸다며 글을 남겼는데…”라며 전화를 계속 시도했다. 하지만 전화는 되지 않았다. 이영준·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영국 ‘괴물버거’ 등장. 아이들 일주일치 식량

    영국 ‘괴물버거’ 등장. 아이들 일주일치 식량

     최근 최대형 심장마비 버거의 광고모델이 사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대형 버거가 등장했다.  영국의 한 일간지는 7일(현지시각) 보도에서 1만 3400칼로리의 ‘괴물버거’를 소개했다. 이 햄버거엔 패티용 간 고기 3㎏, 통 양파 2개. 토마토 3개. 양상추 한 통에 치즈도 40장이 들어가 있다. 미국의 심장마비 버거가 두께로 승부한다면 영국의 괴물버거는 파전만큼이나 넓다. 지름이 30㎝정도.  열량도 1만 3400칼로리는 성인 남성 하루 섭취 권장량의 5배나 된다. 여성이나 아이는 버거 하나로 일주일 식량이라는 계산이다. 이 햄버거를 만든 레스토랑은 “괴물버거에 양배추 샐러드, 밀크 셰이크 세트를 45분만에 다 먹으면 무료”라는 내기를 걸고 있다. 하지만 그 배고픈 고객들도 이 괴물버거 하나면 창자가 터져버릴지도 모른다고 영국언론은 경고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혈관 파괴버거’ 이은 1만3400칼로리 ‘괴물버거’

    무려 1만 3000칼로리에 달하는 ‘괴물 버거’가 영국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7일자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지름이 30㎝에 달하는 이 버거에는 치즈 40장과 패티로 쓰인 고기 3㎏, 통양파 2개, 토마토 3개, 양상추 한 통이 들어갔다. 버거의 총 칼로리는 1만 3464칼로리로, 성인 남성이 일주일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영양분에 해당한다.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26개 분의 칼로리이기도 하다. 이를 만든 햄버거 전문 레스토랑 측은 “처음 이 버거를 만들어서 나와 아내, 두 아이들과 함께 먹어봤는데 결국 끝까지 먹을 수 없었다.”면서 “매우 배가 고픈 고객들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버거가 영국에서 가장 크고 칼로리가 높은 버거의 타이틀을 갖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45분 안에 이 ‘괴물버거’와 양배추 샐러드,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세트를 모두 먹는 고객에게는 돈을 받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버거는 패티 0.9㎏, 베이컨 6조각, 통닭가슴살 2개, 통양파 4개 등이 든 1.2㎏짜리의 ‘타이타닉 버거’로, 5000칼로리에 달하며 ‘혈관파괴버거’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원산지 자율표시제’ 업소 확대

    서울시는 현재 업소 면적 200㎡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원산지 자율 확대 표시제’를 이달부터 15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2009년 4월 도입한 원산지 자율 확대 표시제는 법적 의무표시 품목인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 6종 외에도 소비량이 많은 주요 품목 21종은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는 고춧가루와 당근, 마늘 등 7종이며 수산물은 장어, 홍어, 낙지, 복어, 갈치 등 14종이다. 현재 시내 전문음식점 850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달 피자의 경우 치즈를 비롯,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대한 원산지를 자율적으로 표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기존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와 함께 10월 중 이행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우수업소는 ‘원산지표시 우수 음식점’으로 인증해줄 예정이다. 양현모 시 식품안전과장은 “더 많은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이 음식점을 이용할 때 관심을 갖고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중랑구 놀토 ‘체험학습’ 운영

    중랑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달 둘째주 놀토(학교 휴무일)에 행복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들이 역사·문화·생태 체험현장을 찾아가 교실에선 배울 수 없는 경험을 하는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에는 경기 안성시 너리굴 마을과 서일농원, 물향기 수목원을 방문한다. 도자기·칠보·금속·천연비누·양초·목공예·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너리굴마을에서는 에어로켓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도 곁들인다. 다음 달엔 경기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피자를 만들어 본다. 6세 이상 아이를 둔 4인 이하 가족을 매월 40명 선정한다. 수강료의 70%는 구에서 부담해 1인당 2만원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역시 달인!” 김병만 돈까스 판매 화제

    “역시 달인!” 김병만 돈까스 판매 화제

     개그맨 김병만이 홈쇼핑 방송 2회만에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다.  김병만이 출연한 홈쇼핑은 21일 “출시한 ‘달인 돈까스’가 연이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프로인 ‘달인 코너’의 출연진 김병만, 노우진, 류담이 직접 나와 판매를 도운 제품이다. 첫방송에서 37분, 두번째 방송에서 34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총 매출은 2억5000만원이다.  해당 홈쇼핑측은 “‘달인 돈까스’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등심, 치즈, 야채, 피자 등 4가지 종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삼겹살 6만t·분유 3만t 무관세 긴급 수입하기로

    산란용 병아리, 계란분말 등 24개 제품에 대해 할당관세가 추가된다. 삼겹살과 분유의 할당관세 물량도 증대된다. 구제역 여파로 계란과 돼지고기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총 99개 품목이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내려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원유(原乳) 생산량은 구제역 등의 여파로 평년보다 20만t 줄어든 190만t으로 추정된다. 원유 수요는 신선우유 150만t, 치즈·버터 등 유제품용 63만t 등 총 213만t이다. 임 차관은 “190만t을 신선 우유로 우선 공급,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품용으로 부족할 우려가 있는 23만t은 3만t의 분유를 무관세로 수입,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분유는 원유 무게의 10% 수준으로 분유 3만t 도입시 원유 기준으로는 약 30만t의 공급효과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삼겹살 1만t에 이어 5만t을 추가, 올 상반기 중 총 6만t을 무관세로 수입할 계획이다. 임 차관은 “가격 및 수입실적을 보아가면서 필요시 물량의 추가 증량 및 무관세의 하반기 이후 연장 여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값이 상승, 가공업체의 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계란분말 300t이 무관세로 도입된다. 지난해 수입물량은 2t에 불과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사, 알루미늄괴 등 기초원자재에 대해서도 할당관세가 추진된다. 임 차관은 이어 급식, 교복, 교재 등 신학기 학교생활 관련 품목의 가격 상승 우려가 있다며 “급식은 전자조달을 늘려 저렴하게 조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복·교재비도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엄마잃은 소년 위한 식당 점원의 친절 ‘감동’

    엄마를 병으로 잃은 소년에게 보여준 식당 점원의 작은 친절이 미국 ABC KETV7 뉴스에 보도돼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네브래스카 오마하에 사는 8살 난 오스틴 리링은 11일 유착 장애를 앓던 엄마를 잃었다. 오스틴의 아버지는 슬퍼하는 아들을 위해 뭔가를 먹일 요량으로 지역 식당을 찾았다. 사망한 엄마의 이름이 로빈(Robin)이라는 이유로 지역 패밀리 레스토랑인 레드 로빈(Red Robin)을 찾은 아빠와 아들. 마카로니와 치즈를 주문한 오스틴은 가지고 있던 엄마의 사진을 보며 다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주문을 받던 점원인 제이 해먼스는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 했고, 오스틴은 울면서 엄마를 잃은 이야기를 했다. 오스틴의 이야기를 들은 점원의 마음도 아프기는 마찬가지. 점원은 다른 동료들과 함께 그동안 모았던 팁을 가지고 슈퍼마켓에 가서 작은 카드와 사진앨범을 사왔다. 식당 점원들 모두가 한명 한명 오스틴에게 힘내라는 글을 카드에 담았고, 오스틴이 가지고 있던 엄마 사진을 새 앨범에 넣었다. 제이는 카드와 앨범을 주며 “엄마는 더이상 이 세상에 안계시지만 이렇게 사진앨범이 있으면 엄마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었다. 엄마의 장례식을 마치고 앨범을 들고 다시 식당을 방문한 오스틴은 “엄마를 잃은 슬픔이 너무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그들의 친절이 조금은 덜 아프게 했다.”며 눈물지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인터넷에 유출된 맥도날드 메뉴 원가표?

     인터넷에 유출된 중국의 맥도날드 ‘메뉴 원가표’?  경향신문 인터넷판은 14일 중일 연예블로그 ‘Press1’을 인용, “최근 중국의 맥도날드 원가표가 유출돼 전 세계 인터넷 사이트로 퍼져나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원가표에 따르면 ▲포테이토 S사이즈 14엔(약 189원) ▲포테이토 M사이즈 19엔(약 256원) ▲햄버거 28엔(약 378원) ▲치즈버거 35엔(약 472원) ▲빅맥 65엔(약 877원) ▲치킨 맥너겟 4개 25엔(약 337원) ▲치킨 맥너겟 10개 61엔(약 823원) ▲콘스위트 S사이즈 8엔(약 108원) ▲콘스위트 M사이즈 14엔(약 189원) ▲초콜렛 쉐이크 17엔(약 229원) 등이다. 적시된 메뉴는 일본과 한국의 맥도날드 메뉴와 큰 차이가 없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트위터’가 100억弗?…SNS 몸값 거품 논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인수 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에서 ‘SNS 몸값 거품론’이 일고 있다. 최근 SNS업체들의 기업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2000년대 초반의 ‘닷컴버블’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간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트위터 인수에 눈독을 들이면서 이 업체가 새로운 소통 시대의 슈퍼스타 부상을 선언하거나 반대로 새로운 닷컴 거품의 가장 허황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업계는 인수전이 불붙으면서 트위터의 인수 가격이 80억~100억달러(약 9조 1600억~11조 2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2006년 문을 연 SNS업체가 108년 역사의 유명 오토바이 기업인 할리데이비슨(100억 달러)에 맞먹는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트위터는 5년 새 1억 7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고 올해 매출이 지난해의 4500만 달러보다 배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의 기업가치가 너무 빨리 오르자 “100억달러는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2월 이 업체의 기업가치는 37억달러였는데 불과 두 달 사이에 값어치가 2배 이상 뛰어올랐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트위터 이용자 수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12%에 불과해 페이스북(62%)에 크게 뒤져 있다. 가디언은 트위터 외에도 유머 모음 사이트인 치즈버거(Cheezburger)가 최근 벤처펀드로부터 3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아이팟 액세서리와 헤드셋 제조업체인 스컬캔디는 기업공개를 통해 1억 5000만 달러를 모으려 하는 것도 SNS 거품론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역대 15명만 성공”…6000cal ‘혈관파괴 버거’ 등장

    치명적인 맛과 열량을 자랑하는 일명 ‘혈관파괴 버거’가 영국에서 등장해 이색적인 음식에 열광하는 마니아들의 입맛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영국 슈럽셔 주 텔퍼드에 있는 햄버거 전문점 ‘오스카 디너’(Oscar‘s Diner)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버거 하나 당 열량이 5000칼로리에 달하는 세트메뉴를 개발, 연일 도전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래 이 햄버거의 이름은 ‘타이타닉 버거’(Titinic Burger)였지만 “다 먹어치우면 혈관이 파괴될 것처럼 무시무시하다.”는 이유 때문에 고객들 사이에서는 ‘혈관파괴 버거’라는 아찔한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1.1kg에 달하는 버거 안에는 450g의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6조각, 닭가슴살 2조각과 감자와플 2조각, 양파링 4조각 등 각종 고열량 재료가 담겼다.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 치즈와 소스 등을 얹어서 맛을 냈다. 버거 하나 당 열량은 성인남성 일일 섭취권장량의 2배에 달하는 5000칼로리. 여기에 밀크쉐이크와 감자칩, 샐러드 등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세트메뉴를 다 먹을 경우 총열량이 6000칼로리를 훌쩍 넘지만 ‘영국에서 가장 큰 버거’라는 이유 때문에 하루 20~30명이 도전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껏 100명이 넘는 고객이 도전했지만 식당 측에서 제시한 45분 내에 음식을 모두 먹어치운 사람은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어진 시간 내에 ‘혈관파괴 버거’ 세트를 정복한 이들에겐 식사비가 면제됐으며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다. 토니 쿨러 사장은 “맛 뿐 아니라 도전욕구가 드는 특이한 음식을 개발하고 싶어서 이 메뉴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웨일스나 버밍엄 등 다른 지방에서 오는 고객들도 있지만 기대만큼 도전에 성공하는 고객들이 많진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뜨거운 화제 속에 등장한 일명 ‘심장마비 버거’(Heart Attack Burger)는 하나 당 열량이 8000칼로리에 달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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