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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고 길다?! 단 한번밖에 볼 수 없는 별난 오감자 CF

    짧고 길다?! 단 한번밖에 볼 수 없는 별난 오감자 CF

    단 한번밖에 볼 수 없는 옴니버스 형식의 오감자 2분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시작을 기다리던 시청자는 짧은 에피소드를 여러개 연결해 2분간 지속된 오감자 광고를 접한 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보통 TV CF는 15초, 길어야 30초를 넘지 않지만 이번에 공개된 오감자 광고는 15초짜리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된 광고 8개를 종합해서 보여줬다. 오감자의 별나고 대범한 광고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발한 발상으로 화제가 됐다. 공중파에서 2분의 긴 시간동안 옴니버스 스타일의 재미요소를 잘 살린 에피소드 광고를 선보여 기억에 남는 광고가 된 것. 단 한번 공개로도 충분히 임팩트가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광고를 각인시킨 셈이다. 오리온의 감자스낵 오감자의 종류는 오리지널과 딥소스로 나뉜다. 취향대로 선택하기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데, 이런 특징을 광고 내용속에 그대로 담아 보여주는 것도 오감자 광고의 감상포인트. 한 일식 주방장이 오감자에 여러가지 소스를 얹어서 담아내는 에피소드나 편의점에서 오감자로 오지치즈를 만들어 먹는 내용은 매번 등장하는 ‘감자칩이 지루할 때 별난 감자 오!감자’라는 메인광고 카피에 절묘하게 부합한다. 고정관념을 타파한 단 한번 밖에 볼 수 없는 오감자의 별난 2분 광고는 독특한 광고형식의 예로서 오랫동안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오감자는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ohgamjaevent)을 통해 오감자 1000박스를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앞으로 1개월간 10회에 걸쳐 10편의 CF중 가장 선호하는 광고선정을 통해 1000명에게 오감자 1박스를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 홍대 옆 들여다보기

    홍대 옆 들여다보기

    ‘사람 많은’ 유흥가로 변해 가는 듯한 ‘홍대 앞동네’의 풍경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 그래서 넘쳐나는 인파를 피해, 사라진 문화를 찾아 홍대의 변두리로 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STREET 홍대 옆 자마이카왕-강렬한 이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자마이카왕’은 남미 특유의 분위기와 레게, 스카 음악에 취해 볼 수 있는 레게 바이다 홍대 옆 들여다보기 ‘사람 많은’ 유흥가로 변해 가는 듯한 ‘홍대 앞동네’의 풍경은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 그래서 넘쳐나는 인파를 피해, 사라진 문화를 찾아 홍대의 변두리로 향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그들의 발길이 향한 길 끝에는, 북적거리는 홍대 중심에서 만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들이 오롯이 숨어 있다.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백선영 사진 Travie writer 서동철 Area 01 홍대옆 상수동 & 당인동 두 개의 시간이 함께 흐르는 곳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홍대 중심가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을 뿐이지만, 상수동과 당인동 일대는 신기할 만큼 시간이 더디게 가는 동네다. 오래된 연립주택과 아파트, 작은 원룸 건물만이 즐비하던 이곳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홍대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인 ‘이리 카페’가 이사를 오면서부터이다. 이후 작은 카페와 밥집들이 와우산 3길 주변에 하나둘씩 들어서게 되었고, 상업화되어 가는 홍대를 아쉬워하는 이들의 갈증을 풀어 주는 오아시스로 자리매김했다. 조용한 골목에 드문드문 들어선 개성 넘치는 밥집과 술집에서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딱 90년대 홍대의 모습이 이곳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오래도록 골목을 지킨 터줏대감들과 새롭게 둥지를 튼 젊은 이주민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스스럼없이 공존하는 모습 또한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아직도 옛날 방식으로 깨를 볶아 참기름을 짜는 기름집 바로 옆에 원두를 볶아 커피를 내리는 카페가 있고, 디카를 들고 골목을 구경하는 이방인과 길가에 앉아 쉬던 할머니가 자연스레 인사를 건네며 지나치는, 두 개의 시간이 얽혀 만들어 내는 묘한 풍경이 일상이 되어 흐르는 곳. 그리고 그 풍경이 이끄는 대로 그저 발길을 옮기기만 하면 어느 새 이 동네와 친해진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의 사랑방 이리 카페 한쪽에서는 독립영화 감독들이 수다를 나누고 한쪽에서는 클럽 DJ가 노트북으로 열심히 믹싱 작업을 하며, 홀로 집필에 몰두하는 작가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 산울림소극장 근처에 자리했다가 3년 전 지금의 상수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후에도 수많은 예술가들이 들락거리며 쉬어가는, ‘예술인들의 아지트’다. 물론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찾아와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엄청난 양의 디자인 서적, 화보집, 소설, 시집, 각종 잡지들이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커피와 차, 간단한 식사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고 생맥주와 안주류도 판매해 간단히 술 한 잔 하기에도 좋다. 부정기적으로 낭독회나 공연, 사진전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37-4 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1시(일요일 새벽 2시) 문의 02-323-7861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갤러리와 카페의 멋스러운 동거 그문화 다방 & 갤러리 이리 카페와 더불어 상수동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꼽히는 곳. 일러스트 작가와 콘텐츠를 연구하는 아트콘텐츠그룹 ‘엠큐피엠’이 운영하는 갤러리 겸 카페로, 차를 마시며 각종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오른쪽은 갤러리, 왼쪽은 카페 공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약 한 달 주기로 교체되는 전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커피와 차 등 음료는 물론이고 샌드위치, 피자, 맥주, 위스키에 이르기까지 주류도 충실한 편. 그중에서도 직접 삶은 국산 팥과 근처 참기름 집에서 공급받은 미숫가루로 만드는 팥빙수는 꼭 맛봐야 할 메뉴이다. 직접 구워내는 수제 호두타르트와 고소한 쿠키도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마스코트인 ‘검둥이’를 꼭 만나 볼 것. 사람을 잘 따르고 순해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기스타이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 28-9 1층 영업시간 낮 12시~새벽 1시(일요일 오후 1시~밤 10시) 문의 02-3142-1429 www.artetc.org 전국의 명품 막걸리 다 모여라 무명집 송명섭막걸리, 대대포막걸리, 산이막걸리를 아시는지? 이곳은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익숙한 브랜드 막걸리가 아니라 전국의 장인들이 솜씨를 발휘해 만든 명품 생막걸리를 두루 맛볼 수 있는 막걸리펍이다. ‘제대로 만드는 안주와 술만으로 승부한다’는 주인장의 고집은, 일일이 직접 마셔 보고 선정한 최고의 막걸리 리스트와 함께 음식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차돌박이 버섯잡채, 홍어삼합, 해물 김치 반반전 등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직접 만들어 낸 안주들은 어느 것을 주문해도 만족스럽다. 실내를 잔잔히 채우는 70~80년대 추억의 가요들은 30~50대 손님들에게 훌륭한 술친구가 되어 주며, 미대 출신의 주인장이 직접 인테리어 한 감각적인 분위기의 실내는 20대의 감성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다. 그 때문일까? 이곳의 단골들은 연령 폭이 무척 넓은 것이 특징이다. 어떤 막걸리를 마실지 고민된다면 가장 인기 있다는 제주 한라봉막걸리와 김해 봉하막걸리, 해남 산이막걸리를 선택해 보자.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329-7 2층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문의 010-2722-0119 재활용 예술의 끝판왕 앤트러사이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을씨년스러워 보이는 오래된 공장 건물이 이토록 멋진 카페로 재탄생할 줄을. 철골이 그대로 드러난 지붕과 보수가 시급해 보이는 허물어진 벽, 녹슨 철문으로 만든 테이블, 오래된 컨베이어 벨트 등 폐기해야 할 것 같은 각종 소품들로 대담하게 멋을 낸 앤트러사이트는 홍대에서 가장 독특한 카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쪽에 자리한 창고에서는 매일 원두를 로스팅하는데, 커피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약배전(약하게 볶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7가지 원두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갈아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데 꼭 맛봐야 할 메뉴이다. 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와 직접 구워내는 크랜베리 스콘도 맛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왔다면 맥주 한잔으로 더위를 식혀 보자.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7-6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주말 오전 9시~밤 11시) 문의 02-322-0009 T clip. 이곳도 놓치지 마세요 카페 코알라 테이크 아웃 아메리카노가 단돈 2,000원! 샷 추가도 무료인 착한 카페. 이태리식당 달고나 테이블이 5개뿐인 작은 파스타집이지만 언제나 줄서서 먹어야 하는 인기 맛집. 카페 스톡홀름 유럽풍의 외관이 근사한 카페.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한다. 쇼낸 심야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제대로 된 일본식 요리와 사케를 맛볼 수 있는 이자카야. 탐라식당 고기국수, 멜튀김, 몸국 등 생소한 제주도 음식을 두루 내놓는 식당이다. LP愛 해바라기 카페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 LP음악이 흐르는 카페이다. 바 상수리 ‘바 다’를 운영하던 오너가 새로 차린 칵테일 바. 가끔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해찰하기 좋은 곳 뭐 그리 대단할 건 없다. 길은 비밀을 알려주지도, 거창한 철학을 설파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홍대 주변을 천천히 해찰하는 자들은 시시껄렁한 골목 사이에서 영감을 흡수한다. 사소한 것들에 애정을 쏟느라 우회하는 만큼 세상은 넓어진다. Area 02 홍대옆 연희동 은근슬쩍 떠오르는 문화예술의 보금자리 ‘연희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대부분은 고급 주택가나 전직 대통령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를 것이고, 맛있는 중국요리집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희동의 이미지란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연희동을 이야기할 때, ‘문화예술’이라는 단어를 빼놓으면 이곳을 제대로 설명할 길이 없다. 그저 조용한 주택가에 불과했던 연희동에 예술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서울문화재단에서 문인들을 위한 창작공간인 ‘연희문학창작촌’을 오픈한 2009년 말의 일이다. 비슷한 시기를 전후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홍대를 빠져나온 작가들의 작업실과 크고 작은 문화 공간들이 하나둘씩 둥지를 틀기 시작했고, 낮은 단독주택들 사이사이로 감각적인 외관의 갤러리들이 거짓말처럼 들어서면서 어느새 연희동은 홍대를 대체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대안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연희동의 명소들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연희동의 랜드마크로 통하는 ‘사러가 마트’를 출발점으로 잡는 것이 좋다. 거미줄처럼 뻗은 골목에 보일 듯 말듯 숨어 있는 독특한 외관의 갤러리, 아트스튜디오, 가정집을 개조한 카페와 레스토랑을 마치 동네 주민처럼 산책하며 둘러보는 것이 제대로 된 공략법이다. 높은 빌딩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도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이다. 골목 산책을 끝낸 후 ‘궁동공원’에 오르는 것도 잊지 말 것. 그곳에서 연희동이 품은 최고의 예술작품이라고 불러도 좋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예술가의 비밀 아지트로 놀러 오세요 갤러리 싱킹강 드로잉 작가 강일구씨가 작가와 대중이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자신의 집을 개조해 오픈한 비영리 갤러리 겸 쉼터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든 그렇지 않든 누구나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예술세계에 빠져 볼 수 있는 곳이다. 지하에는 작가의 작품 30~40점이 전시된 갤러리와 영화나 LP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린 룸, 세미나실이 자리하고 있고 아슬아슬한 나선형 계단을 따라 3층의 다락방으로 올라가면 작가의 아담한 작업실이 펼쳐진다. 공간들을 차례로 둘러본 후 지하의 휴식 공간에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일행들과 원하는 만큼 쉬고 놀다가 가면 된다. 각자 먹을 음식을 준비해 가서 조리해 먹을 수도 있으나 술 반입은 금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방문을 원하는 날로부터 최소 3일 전에 미리 이메일로 예약을 해야 한다. 개관시간 오후 7시30분~밤 12시 문의 ilgook@hanmail.net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근사한 나만의 작업공간을 갖고 싶다면 더 미디엄 언뜻 보기엔 멋진 카페처럼 보이는 이곳은, 미디어 아트 관련 일을 하는 에이전시 ‘더 미디엄’의 사무실이자 갤러리, 아카이브, 회원제로 운영되는 오피스 카페의 4가지 테마를 지닌 복합공간이다. 조용히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개인 공간 혹은 작은 사무실이 필요할 경우 회원 등록을 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월 회비 20만원을 내면 1일 드립커피 1잔이 제공되며, 여기에 6만원을 더하면 점심식사가 포함된다. 작업기간이 짧다면 주 단위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린터와 스캐너, 팩스, LCD 모니터, 프로젝터 등 기본적인 사무기기도 갖춰져 있으며 미리 얘기하면 작은 회의나 미팅을 열 수도 있다. 통유리로 된 실내는 밝으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이며, 한쪽에 자리한 서재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한 각종 예술서적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7 3층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문의 070-4084-8965 www.themedium.co.kr 주택가 한복판에 자리한 갤러리 카페 카페 129-11 번지수를 카페 이름으로 그대로 사용한 이곳은 차를 마시며 예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갤러리 카페이다. 주인장의 동생인 배준성 작가와 더불어 김남표, 장펑 등 국내외 컨템퍼러리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카페 벽면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천장에 가득 붙어 있는 삼나무 조각들은 동적인 흐름을 표현한 작품인 동시에 도심에서 삼림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주인장의 아이디어. 특히 혼자 온 손님이 독서와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한 1인용 테이블이 특색 있다. 동네 카페 치고는 메뉴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인데 직접 시켜서 먹어 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사라진다. 다른 카페에 비해 양이 무척 넉넉하며 어떤 음료를 시키더라도 잔이 비면 즉시 아메리카노 커피를 리필해 준다. 런치 메뉴로 제공되는 프렌치 토스트와 소시지, 달걀, 음료가 함께 나오는 프렌치 토스트 세트가 인기 있으며 흑임자 빙수, 유기농 두유 녹차 셰이크는 둘이 먹어도 넉넉할 만큼 양이 많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29-11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 문의 02-325-0129 T clip. 이곳도 놓치지 마세요 카페 포르 편안한 분위기의 갤러리 카페이자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 에스프레소 하우스 가정집을 개조한 분위기의 로스팅 카페. 테라스 공간이 예쁘다. 뱅센느 민트색의 외관이 돋보이는 카페. 블루베리 팬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코미치 앙증맞은 인테리어와 귀여운 소품이 사랑스러운 카페. 테이크아웃시 40%를 할인해 준다. 베어리버거 최근 오픈한 따끈따끈한 수제 버거집. 패티를 참숯에 구워내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 김뿌라 연남동의 유명 스시집이 최근 이곳에도 오픈했다. 저렴하고 맛있는 오늘의 생선초밥(1만5,000원)이 대표 메뉴. 민스 키친 모던한식 레스토랑.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 한식 메뉴를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축구장 절반 길이, 세계 최장 샌드위치 기네스 기록

    축구장 절반 길이, 세계 최장 샌드위치 기네스 기록

    세계에서 가장 큰 샌드위치가 멕시코에서 만들어졌다. 샌드위치박람회가 열린 멕시코시티에서 세계 최대 샌드위치 기네스기록이 경신됐다. 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작된 초대형 샌드위치의 길이는 무려 53.10m로 축구장 길이의 절반에 육박한다. 무게는 700kg였다. 엄청난 길이와 무게의 샌드위치는 4분48초 만에 완성돼 또 다른 진기록을 남겼다. 현지 언론은 “샌드위치 전문가 55명이 달라붙어 마요네즈를 바르고 칠면조고기, 쇠고기, 해물, 치즈, 베이컨, 상추 등을 넣고 순식간에 샌두위치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샌드위치 만들기에는 50여 가지의 재료가 사용됐다. 멕시코시티의 샌드위치박람회는 9회를 맞은 국제행사로 올해엔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1일 개막해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샌드위치박람회에는 3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문객이 행사기간 중 소비하는 샌드위치만 60만 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엘푸에블로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올림픽과 나 - 이병효] 500㎖ 콜라 한병 4100원 “악” 소리 나는 런던 물가

    “도대체 왜 이리 비싼 거야.” 런던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에서 절로 터져 나오는 비명이다. 31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런던이 ‘유령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때문에 이 도시를 찾은 방문객은 약 10만명으로 평년 30만명의 3분의1 수준이란 것이다. 바가지 상혼이 두려워 올림픽 개최 도시를 기피하는 일도 적지 않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에도 일시적으로 관광객이 늘었지만 연중 기준으론 예년과 비슷했다는 통계도 있다. 매년 발표되는 국제 생활비 조사에 따르면 런던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덜 비싼 도시라고 나오지만 체감물가는 전혀 다르다. 이런 조사는 다국적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본국 수준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집계하기 때문에 환율이 강세인 도쿄와 외국인 생활비가 높은 앙골라 수도 루안다가 높은 물가 1, 2위를 다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런던올림픽 경기장 안의 800개 매점 판매가를 전했다. 생수 작은 병 하나에 1.60파운드(약 2800원), 코카콜라 500㎖에 2.30파운드(약 4100원), 하이네켄맥주 330㎖에 4.20파운드(약 7500원), 치즈양상추 샌드위치 3.80파운드(약 6800원)를 책정했다. 신문에 따르면 4인 가족이 경기장에서 가벼운 식사를 하는 데 40파운드(약 7만 1000원) 이상 든다. 경기장 밖도 마찬가지다. 시내 주차장의 월정 주차료는 평균 1000달러(약 114만원)가 넘고 도심통행료가 하루 18달러(약 2만원), 혹시 내지 않으면 190달러(약 21만원)의 벌금을 물린다. 영국은 일본과 더불어 대중교통 요금이 가장 비싼데 ‘튜브’(런던지하철) 승차권이 현금으로 4.30파운드(약 7500원)부터 시작하고 교통카드는 1구간 2.0파운드(약 3500원)까지 내려간다. 영국의 주택 평균 가격은 23만 파운드(약 4억원)인데 런던은 40만 파운드(약 7억원)에 가깝다. 외식비는 레스토랑의 메인 요리 10파운드(약 1만 7500원), 전채 4.50파운드(약 8000원), 디저트 4파운드(약 7000원)이고 맥도널드 햄버거 세트는 4.50파운드 정도다. 커피 한잔 1.30파운드(약 2200원)와 소프트드링크 1.80파운드(약 3000원)는 한국보다 비싸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영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 9604달러, 연평균 소득은 2만 3500파운드(약 4100만원)다. 영국 물가가 이처럼 높은 이유는 고임금, 고세금, 고환율 등 ‘3고(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7달러 25센트(연봉 1만 5080달러)인 데 비해 영국은 6.08파운드로, 달러화 기준 연봉으로 환산하면 2만 2597달러여서 50%가 더 높다. 필자는 아랍과 러시아, 동유럽, 아시아의 갑부들이 몰려와 런던의 부동산을 사들이는 바람에 집값이 뛰어 오르고, 부동산이 비싸니까 봉급을 올려주지 않을 수 없는 등 물가와 임금의 상승작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본다. 런던은 전 세계의 벼락부자와 투기자본이 모여드는 ‘세계의 강남’이란 것이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가 정보기술(IT) 종사자들의 고임금 때문에 집값이 올랐듯이 런던이 국제 금융·보험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고액 봉급자가 양산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가 아닌가 한다. 스포츠 칼럼니스트 bbhhlee@seoul.co.kr
  • 헉! 맥도널드 햄버거에 쥐꼬리가…

    헉! 맥도널드 햄버거에 쥐꼬리가…

    햄버거에서 쥐꼬리가 나온 사건으로 충격을 준 유명 패스트푸드점이 당분간 영업을 접게 됐다. 칠레 식품위생당국이 지방도시 테무코에 있는 맥도널드 매점에 영업정지처분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널드 테무코점은 벌금형이 확정될 때까지 셔터를 내리게 됐다. 쥐꼬리사건은 지난달 21일 매장 안에서 발생했다. 햄버거를 시킨 한 청년이 치즈와 빵 사이에 껴있는 쥐꼬리를 발견하고 식품위생당국에 고발했다. 사건이 터지자 맥도널드는 펄쩍 뛰며 납품회사에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 햄버거를 납품하는 회사가 위생관리에 소홀해 쥐꼬리가 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국의 판단은 달랐다. 운송납품 경로와 과정을 조사한 결과 위생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칠레 식품위생당국은 밝혔다. 관계자는 “발견된 쥐꼬리가 햄버거와 함께 충분히 익어 있던 사실을 보면 매장 안 조리실에서 쥐꼬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지방신문 소이테무코는 “당국의 조사 결과 매장 안에서 평소 쥐가 다닌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종업원 중 누군가 고의로 쥐꼬리를 햄버거에 넣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트폴리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MACAU CUISINE-사흘간의 식도락 여행 “마카오는 맛있다”

    MACAU CUISINE-사흘간의 식도락 여행 “마카오는 맛있다”

    사흘간의 식도락 여행 “마카오는 맛있다” 마카오에 3일간 머물렀다. 짧은 일정이었다. 초점은 음식에 맞춰졌다. 중국 광둥요리, 매캐니즈 푸드, 일본 음식, 국수와 에그 타르트 등 미식 기행은 그야말로 끝이 없었다. 다른 출장에서 열흘간 먹은 음식보다 훨씬 다채롭고 풍성했다. 안 그래도 나온 배가 한결 더 빵빵해져서 돌아왔다. 다이어트에 관한 한 마카오는 ‘적성국’이다. 에디터 김기남 글·사진 Travie writer 노중훈 취재협조 마카오정부관광청 02-778-4402 kr.macautourism.gov.mo 1 도시형 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시티 오브 드림즈의 더 테이스팅 룸. 유럽의 정찬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 알티라 호텔의 일식당 텐마사. 일본의 유명 텐푸라 레스토랑인 텐마사의 해외 지점이다 3 아마 사원 가까이에 위치한 오 포르토 인테리어. 매캐니즈 푸드 전문 식당이다 4 마카오 타워에 자리한 광둥요리 레스토랑 루아 아줄. 5 바닐라 민트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시럽을 얹어 먹는 더 테이스팅 룸의 디저트 6 포르투갈 특산물과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루시타누스. 포르투갈 전통음악인 파두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서로 다른 문화의 합작품 15세기와 16세기는 대항해시대였다.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유럽의 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세상을 돌아다녔다. 포르투갈이 대항해시대를 선도했다. 바스코 다 가마와 마젤란은 모두 포르투갈 사람이다. 배를 보낸 나라의 입장에서 그들은 탐험가였고, 배가 도착한 나라의 관점에서 그들은 침략자였다. 포르투갈은 중국의 남쪽 끝 마카오에도 발을 디뎠다. 결과적으로, 세상의 중심이라 자부하던 두 세력이 말문을 트게 됐다. 1557년 포르투갈은 마카오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당시 명나라의 군대를 도와준 대가였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주했고, 자연스레 포르투갈의 음식과 음식 문화도 따라왔다. 문제는 식재료였다. 두 나라 사이의 거리는 너무 멀었고 운송 여건은 열악했다. 식료품은 마카오에 입성하기도 전 썩어버렸다. 마카오에 거주하는 포르투갈 사람들은 ‘현지화 전략’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조리법은 포르투갈의 것을 고수하되 재료는 마카오에서 나는 것을 이용했다. 여기에 포르투갈이 교역하던 다양한 기항지의 음식 재료와 양념 등이 보태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마카오 사람들도 점차 포르투갈 음식을 즐기게 됐고, 자연스레 중국의 요리법도 스며들었다. 이것이 바로 포르투갈과 마카오가 함께 절차탁마해서 만들어낸, 오직 마카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캐니즈Macanese 푸드다. 삼각형 모양의 만두 매캐니즈 사모사는 주로 애피타이저로 먹는다. 고기, 양파, 고수를 잘게 다져 속을 채운 뒤 노르스름하게 튀긴다. 아프리칸 치킨, 덕 라이스, 커리 크랩 등은 메인 요리로 사랑받는 품목들이다. 닭고기에 10여 종의 향신료를 첨가한 다음, 오븐에 구워내는 아프리칸 치킨은 매콤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간다. 일단 먹고 나면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것처럼 몸이 더워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그 정도로 매운 것은 아니다. 덕 라이스는 말 그대로 오리고기를 넣어 지은 밥 위에 포르투갈 소시지를 얹은 요리다. 올리브유와 향신료가 곁들여진다. 커리 크랩은 마늘, 양파, 고추 등과 함께 볶은 게에 화이트 와인, 피시 스톡, 코코넛 밀크, 레몬즙 등을 넣어 익힌다. 게살을 발라 먹은 후 남은 소스에 밥을 비비면 금상첨화다. 디저트 메뉴 중에는 세라두라의 존재가 두드러진다.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과 고소한 쿠키 가루를 번갈아 쌓아 만드는데, 살짝 얼려 먹으면 더욱 좋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갓 구운 에그 타르트를 들고 카페로 이동 중인 로드 스토우스 직원의 모습 2, 5 로드 스토우스의 카페 간판과 이곳의 명물 에그 타르트 3 더 테이스팅 룸의 치즈 플레이트 4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자란 원두를 사용한다는 카페 싱잉 빈 커피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중독은 시작된다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홍콩에는 애프터눈 티를 내놓는 곳이 많다. 홍콩 ‘옆 동네’인 마카오도 마찬가지다. 분위기는 세련되고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MGM 그랜드 마카오의 파티세리MGM Patisserie, 요새를 호텔로 개조한 산티아고 호텔 라운지의 라 팔로마La Paloma 등이 애프터눈 티 명소로 꼽힌다. 카페에서 즐기는 티타임도 사랑스럽다. 마카오 타워 4층의 싱잉 빈 커피Singing Bean Coffee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자란 특별한 원두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 맛도 준수하지만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상당하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 외곽에서 가장 빛나는 곳은 테주 강변의 벨렘 지구다. 앞서 말한 바스코 다 가마가 잠들어 있는 제로니무스 수도원, 수중 감옥으로 악명 높았던 벨렘 탑, 1960년 엔리케 항해 왕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된 53m 높이의 발견기념비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벨렘 지구에 가면 꼭 맛보게 되는 음식이 에그 타르트다. 재정 자립을 위해 수도원에서 만들어 팔던 것을 상업화한 경우다. 너무 달다는 느낌도 들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마카오 콜로안 섬의 로드 스토우스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는 마카오 에그 타르트의 간판스타다. 원조와 최고, 두 가지 모두 로드 스토우스의 몫이다. 이 집 에그 타르트를 맛보겠다는 일념으로 마카오를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폭신한 커스터드가 혀를 감싸는 순간, 중독이 시작된다. 1 다양한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마카오 차 이야기 2 국숫집 룩 케이. 반죽을 치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3 루시타누스의 파두 기타리스트 4 루아 아줄의 딤섬 요리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차를 마시고 파두를 감상하다 마카오에서는 모든 중국 음식을 접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중국 요리의 ‘4대 천황’이라고 부를 수 있는 베이징·산둥·쓰촨·광둥 지역의 요리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둥요리가 가장 발달했다. 광둥요리는 압축해서 설명이 불가능할 만큼 깊고 넓은 맛의 세계다. 산과 바다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상을 차린다. 산해진미라는 표현이 조금도 과하지 않다. 딤섬은 광둥요리에 있어 상징적인 존재다. 쫀득한 찹쌀 피가 새우를 감싸고 있는 하가우, 육즙이 함초롬하게 고여 있는 샤오롱바우, 노란 만두피 안에 곱게 간 돼지고기와 게살을 넣은 슈마이, 부추와 새우로 속을 꽉 채운 고우초이가우 등은 우리에게도 꽤 친숙하다. 마카오에서 딤섬 잘하는 집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닌데, 그랜드 리스보아 2층에 자리한 중식당 더 에이트The Eight도 뒷줄에 서지 않는다. 맛도 맛이지만 크리스털 샹들리에와 비단잉어 벽면 등으로 멋을 부린 인테리어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마카오 타워에 입점해 있는 루아 아줄Lua Azul도 평판이 좋은 광둥요리 레스토랑이다. 중국인들의 차茶 사랑은 유별나다. 생활의 일부분이다. 식사할 때도 차를 빼먹지 않는다. 중국 음식 특유의 기름기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입 안이 깔끔하게 정리되기 때문에 음식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녹차의 일종으로 은은한 향이 일품인 용정차, 차의 생잎을 발효 도중 볶아 만드는 우롱차, 숙취 제거와 소화 촉진에 좋은 보이차, 맛이 달짝지근한 철관음차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마카오 여행 문화 체험 센터CATC 2층에는 마카오 차 이야기Macau Tea Story가 들어서 있다. 중국의 차 문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음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같은 건물 아래층에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루시타누스Lusitanus가 자리한다. 와인을 비롯한 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타리스트가 포르투갈 전통음악인 파두를 연주해주는 점이 이채롭다. 애조 띤 선율이 우리네 정서에도 비교적 잘 맞는다. 숙명이란 뜻을 지닌 파두의 태생과 유입 과정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하다. 뱃사람이나 죄수들이 입에 자주 올리던 노래, 다른 민요에서 파생된 노래, 브라질이나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노래라는 등 여러 갈래의 주장이 옥신각신하고 있지만 명쾌한 결론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1,800년대 초 브라질에서 유행했던 도시풍의 감상적인 노래 ‘모디냐’, 그리고 아프리카의 콩고와 앙골라에서 기원한 춤과 노래인 ‘룬두’가 파두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은 무게감을 지닌다. ▶미식가를 위한 Travel to Macau 교통 에어 마카오가 인천~마카오 구간의 직항 편을 매일 운영한다. 비행시간 약 3시간 30분.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늦다. 레스토랑 매캐니즈 레스토랑으로는 아마 사원 부근의 리토랄Litoral, 오 포르토 인테리어O Porto Interior, 아 로차A Lorcha 등이 유명하다. 포르투갈 요리 타이파 빌리지의 안토니오 레스토랑은 정통 포르투갈 요리를 선보인다. 스타 셰프 안토니오 씨는 우리나라 드라마 <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리스보아 호텔의 레스토랑 귄초 아 갈레라Guincho a Galera도 포르투갈 음식을 내놓는다. 중국 요리 윈 리조트의 골든 플라워Golden Flower는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한 개를 받은 중식당이다. 청나라 전통 요리를 제공한다. 샌즈 코타이 센트럴의 다이너스티 8 Dynasty 8은 청·한·수·당·송 등 중국 8개 왕조의 특징적인 음식을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이다. 그랜드 리스보아의 누들 & 콘지 코너Noodle & Congee Corner는 상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다양한 종류의 국수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주방장의 밀가루 반죽 퍼포먼스도 구경할 수 있다. 룩 케이Luk Kei는 서민적인 분위기의 국수 가게. 일본 요리 알티라 호텔의 텐마사는 다다미방을 마련해 놓은 일식 레스토랑이다. 와인 알티라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로라Aurora는 마카오 최대 규모의 와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타 시티 오브 드림즈의 더 테이스팅 룸The Tasting Room에서는 유럽식 정찬 요리를 만끽할 수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비다 리카Vida Rica는 광둥요리에서부터 서양 요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음식 통해 유럽·한국문화 서로 녹아들었으면”

    “음식 통해 유럽·한국문화 서로 녹아들었으면”

    “한국 채소로는 엄마가 해준 키슈(고기에 달걀, 우유, 야채, 치즈 등을 넣어 만든 파이의 일종)맛이 안 나는 거예요. 재료로 쓸 채소를 찾다 직접 가게를 열게 됐죠.” 말을 배우는 아이처럼 또박또박 한국말로 대답하는 이 여성은 벨기에 출신의 오러르 스켈턴(31). 지난달 23일 문을 연 유럽산 채소가게 레슈바빈(Lche-babines)의 사장님이다. 레슈바빈은 ‘입맛을 다시는’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오러르의 동업자는 남자친구인 박용래(31)씨. 레슈바빈은 그간 주말을 이용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에서 문을 열었지만 16일부터는 인터넷 매장으로 전환해 더 많은 손님을 받을 계획이다. ●‘엄마 손맛’ 느낄 채소 찾다 직접 가게 열어 오러르는 기자로 일하던 2005년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2008부터 2년간 벨기에에 다녀온 것을 빼면 만 6년을 한국에서만 지냈다. 그 사이 보쌈과 메밀 막국수에 맛을 들일 만큼 한국 음식을 좋아하게 됐지만 ‘엄마의 손맛’은 좀처럼 잊히지 않았다. 벨기에 친구들을 만나면 먹고 싶은 음식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여기저기 수소문해 엔다이브(벨기에산 꽃상추), 펜넬(미나리과의 허브) 등 유럽산 채소를 찾아 나섰지만 쉽지 않았다. ●유기농 채소는 모두 강원도 홍천 농부 ‘작품’ “양배추로 아무리 맛있게 김장을 담가도 배추김치 맛과는 다르잖아요. 이해되시죠.” 그러다 태권도 사범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벨기에산 채소 찾기는 두 사람의 취미가 돼버렸다. 두 사람은 내친김에 마음을 바꿔 먹었다. “우리가 직접 장사를 하는 건 어떨까?” 지난 2월 두 사람은 인터넷을 검색해 제주도 온난화대응연구센터의 성기철 박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성 박사는 “강원도 홍천에 가면 20년 넘게 아티초크(엉겅퀴과의 꽃봉오리)를 재배하는 농부가 있다.”는 소식을 일러줬고, 두 사람은 한달음에 달려갔다. 현재 레슈바빈에서 파는 유기농 유럽산 채소는 모두 이 농부의 ‘작품들’이다. 벨기에 요리에 들어가는 신선한 토끼고기를 구하려고 경기도 포천의 한 농가와 직거래 계약도 맺었다. ●서래마을에 좌판 열자 프랑스 아줌마들 ‘난리’ 지난 5월, 두 사람은 시험 삼아 프랑스인들이 많이 사는 서초구 서래마을에 채소 좌판을 열었다. 채소는 순식간에 동났다. 박씨는 “프랑스 아줌마들이 완전 난리가 났었다.”면서 “정말 그리웠다며 한 아름씩 유럽채소를 사가더라.”고 말했다. 이들이 유럽인들만을 위해 가게를 차린 것은 아니다. 레슈바빈의 목표는 음식을 통해 유럽과 한국의 문화를 결합시키자는 것이다. “엔다이브로 김치를 만드는 한국인도 봤다.”는 박씨와 오러르는 “문화적 충돌도 있겠지만, 음식을 통해 서로 녹아들 수 있으면 한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바로 우리처럼요.”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사회복지시설 후원금은 ‘눈먼 돈’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동원해 물건을 만들어 팔아 수억원을 가로챈 복지시설이 감사원 감사에서 덜미를 잡혔다. 퇴직자를 상근자인 것처럼 서류를 꾸며 인건비를 타내는 수법도 흔했다. 5일 감사원이 공개한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양평군의 한 장애인시설 원장 A씨는 의사 능력이 떨어지는 입소 장애인 10명에게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봄 하루 5시간씩 카네이션 조화를 만들게 해 4억 50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장애인들에게는 임금 한푼 주지 않고, 2억 3000여만원은 목사 남편이 운영하는 교회 건축비로 썼다. 또 A씨는 장애수당 지급통장을 자신이 일괄 관리하며 입소자들에게 줘야 할 장애수당 1억 1000만원까지 가로채 생활비, 자녀 학원비 등으로 돌려썼다. 그러고서도 입소자들에게는 유통기한이 1년, 10개월이나 지난 치즈와 국수 등을 먹였다. 관할 담당 공무원은 A씨의 행태를 눈치채고서도 눈감아 줬다. 감사원은 “양평군 담당자 B씨는 A씨가 장애수당을 직접 관리하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수당집행 실태조차 점검한 적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감사원은 양평군수에게 문제의 시설을 폐쇄하고 A씨는 횡령 혐의로 고발할 것을 통보했다. 또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했다. 재직 서류를 꾸며 인건비 보조금을 타먹은 시설도 한둘이 아니었다. 남양주시에 있는 복지시설 원장은 재활교사로 일했던 딸이 2009년 퇴직했는데도 관할 기관에 알리지 않고 계속 근무하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지난해 2월까지 인건비 보조금 3400여만원을 타냈다. 경남 고성군의 아동시설은 군에서 정기 시설점검을 나올 때면 중국에 살고 있는 퇴직한 생활복지사를 불러 상근하는 것처럼 속여 170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45개 시·군·구의 76개 시설이 2009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유령 근무자’ 104명을 내세워 부당 수령한 인건비 보조금은 4억여원이나 됐다. 또 표본조사 결과 사회복지시설의 94%가 후원금의 수입·사용 내역을 시·군·구의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있어 유용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따르면 후원금 액수와 사용내역은 관할 기관의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돼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전주 비빔밥의 외출

    전주 비빔밥의 외출

    한국의 대표 음식 ‘전주비빔밥’을 언제 어디서나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3일 테이크 아웃형 비빔밥 15종 발표회를 가졌다. 테이크 아웃형 비빔밥은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사)비빔밥세계화사업단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이다. 이날 선보인 제품들은 새싹과 과일을 곁들여 먹는 ‘컵 비빔밥’, 빵가루를 발라 튀긴 ‘치즈비빔밥’, 멸치 육수와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냉 비빔밥’,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을 재료로 한 ‘샐러드 비빔밥’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 비빔밥은 모두 햄버거나 샌드위치처럼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도록 종이컵에 들어 있거나 비닐로 포장했다. 전주시는 이번에 개발한 15종의 테이크 아웃 비빔밥에 대한 개별 수요조사를 거쳐 상품화 가능한 품목을 선정, 내년 상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우이령길 거닐며 하루만에 ‘힐링’

    도봉구는 오는 30일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행복하고 아토피 없는 도봉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료 ‘아토피 숲속 캠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6세~초등학생)와 그 부모들이다.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의 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연의 이로움과 숲이 주는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전 9시 30분 쌍문2동 보건소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으로 맑은 공기를 쐬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자연과의 교감이 가능한 다양한 시골 체험도 준비했다. 체험 내용은 천연치즈 만들기, 감자 캐기, 버섯 생육 과정·쌀 생산 과정 견학 등이다.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통해 자연을 한결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할 것을 약속하면서 캠프 프로그램은 끝난다. 참가자들에게 아토피 로션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 체험은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면서 “비록 하루의 짧은 일정이지만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유통플러스] 롯데백화점 맛평가단 100명 선발

    롯데백화점 맛평가단 100명 선발 롯데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주점, 대구점 등 7개 점포 식품 매장의 신선식품부터 푸드코트까지 평가를 해줄 ‘맛평가단’ 100명을 선발한다. 30일까지 모집해 새달 5일 선정하며, 새달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도미노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도미노피자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를 출시했다. 도우 속에 치즈케이크무스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고 매콤한 케이준 소스로 맛을 낸 통새우와 망고 토핑이 피자의 맛을 풍성하게 해준다. 22일부터 새달 26일까지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지 3만 2900원, 미디엄 2만 7500원. 서울힐튼 7~8월 한·중·일 보양식 밀레니엄 서울힐튼 식당가에서 한·중·일 보양식을 7~8월 선보인다. 일식당 겐지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장어구이세트’(5만 5000원), ‘농어 냄비 세트(5만 5000원)’ 등을 준비했다.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용봉탕, 삼계탕, 인삼 오골계탕 등 한식 보양식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점심 5만 1000원, 저녁 5만 5000원). 봉사료·세금 별도. (02) 317-3012. 한국로얄코펜하겐 e쇼핑몰 개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온라인 쇼핑몰(www.royalcopenhagen.co.kr)을 열었다. 1908년 처음 생산돼 그해 생산 연도를 새겨 한정 생산해 소장 가치가 높은 ‘이어 플레이트’(Year Plate) 제품을 판매한다. 파리크라상 프리미엄 생수 ‘퓨어’ 파리크라상이 프리미엄 생수 ‘퓨어’(PU:R)를 출시했다.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로 만들어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용기 디자인에 유명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참여해 겹겹이 펼쳐진 지리산 능선들을 형상화했다. 1200원(450㎖)이다.
  • 맥도날드 햄버거가 광고 속 모습과 다른 이유

    맥도날드 햄버거가 광고 속 모습과 다른 이유

    왜 실제 햄버거는 광고 속 모습과 다를까. 맥도날드가 이 같은 의문에 직접 해명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맥도날드 캐나다 현지법인이 ‘맥도날드 메뉴 사진에 감춰진 진실’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광고속 햄버거와 실제 우리가 먹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는 똑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현지법인 마케팅 담당자 호프 바고지는 이사벨 M.이란 고객이 “왜 광고에 나오는 음식은 실제 파는 것과 다르게 보이느냐?”는 질문에 “직접 그 이유를 알아보겠다.”고 말한뒤 실제 맥도날드 매장에 들어가 ‘퀴터 파운드 치즈’ 햄버거를 산 뒤 사진 한 스튜디오를 찾는다. 호프는 “우리가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를 매장에서 만드는 데는 1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실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의 광고 사진을 찍는데는 몇 시간이나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하지만 광고 사진을 찍는 데 사용하는 소스나 피클 같은 모든 재료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쓰는 것과 같은 재료다.”면서 “실물 사진을 한 번 찍고 빵과 패티, 그리고 다른 재료까지 똑같은 양을 가지고 어떻게 다른 사진을 찍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요리예술사(푸드스타일리스트) 노아와 사진작가, 그리고 스튜디오 관계자들도 출연해 우리가 매장에서 산 햄버거가 어떻게 먹음직스럽게 내용물을 보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빵 밑에 숨겨져 잘 볼 수 없던 양파와 피클, 소스들을 가장 잘 보이는 자리로 놓으며 “이런 방법을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어떤 재료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게 되는지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료를 가장자리로 빼는 작업이 끝나고 나면 햄버거 속 치즈가 맛있게 보이도록 뜨겁게 달궈진 팔레트 나이프를 이용해 치즈 끝 부분을 녹인다. 또한 사전에 주사기에 담아놓은 케첩 소스를 가장자리에 잘 보이도록 뿌리면 사진을 찍기 위한 모든 절차는 끝난다. 이후 사진작가가 멋지게 사진을 찍어 컴퓨터에서 포토샵 수정 작업을 거치면 햄버거 광고사진이 완성되는 것이다. 끝으로 호프는 “매장에서는 포장 과정에서 증기가 발생해 빵의 크기가 줄어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같은 제품”이라며 “먹기 좋게 보이기 위해 내용물의 위치를 변경해 생긴 오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같은 제품인데도 정말 차이가 크게 난다.”, “포토샵 과정을 보여주다니 솔직하다.”, “기업의 이슈 대응 방식이 현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 명목소득 2만弗… 생활은 3만弗 ‘선진국 수준’

    한국 명목소득 2만弗… 생활은 3만弗 ‘선진국 수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명목소득은 2만 달러 정도이지만 의식주에 드는 비용이 낮아 구매력을 고려한 실제 생활수준은 3만 달러대로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명목소득은 2만 달러, 생활수준은 3만 달러-실질구매력으로 본 한국의 생활수준’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발표한 2008년 기준 구매력평가 부문별 주요 생필품 가격을 비교해 한국의 ‘의·식·주·복지·문화’의 소비가격 수준을 평가했다. 우리나라 의류 및 신발 가격은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10% 낮다. OECD 평균을 100으로 놓았을 때 의류 및 신발가격은 90으로 미국(83)보다 높지만 영국(103), 일본(154)보다 낮은 수준이다. 반면 식료품 가격은 OECD 평균보다 3% 높다. 미국은 85, 일본은 164, 영국은 105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곡류(89)를 제외하고 고기(164), 우유·치즈·계란(122), 과일·야채·감자(120) 등이 모두 OECD 평균을 웃돌았다. 한국의 주택, 수도, 전기, 연료비는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OECD 평균보다 47% 낮았다. 특히 수도, 전기, 연료비는 53으로 영국(118), 미국(93), 일본(91)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명목기준 주거 임대료는 방 3개짜리 월세 아파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2602달러로 영국(2144달러), 일본(1791달러)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 2778달러로 세계 34위로 평가돼 선진국과 차이가 있지만 구매력평가를 기준으로 한 GDP는 3만 1714달러(25위)로 일본, 영국 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플러스]

    LG생활건강 ‘프로스틴’ 롯데百 본점 입점 LG생활건강의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이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입점했다. 냉장화장품의 진열과 보관을 위해 매장에 냉장고 벽장과 냉장 진열대를 설치했다. 제품 구매 시 아이스팩 포장을 해준다. 백화점 입점을 기념해 방문 고객에게 프로스틴 샘플과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20일까지 ‘하기스 퍼스트북’ 캠페인 유한킴벌리는 아기와의 소중한 첫 만남을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앨범을 선물하는 ‘하기스 퍼스트북’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까지 아이가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사연과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www.kr.huggies.com)에 올리는 고객 전원에게 디지털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추첨으로 250명을 뽑아 실제 앨범과 하기스몰 상품권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베스트샘플러’ 출시 도미노피자가 인기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베스트샘플러’를 출시했다. ‘갈릭&허브윙스(4개)’,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크리스피 치킨텐더(4개)’, ‘골든 포테이토(3개)’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기존보다 25% 할인된 1만 6900원. 쟈뎅 저탄산 무알콜 음료 ‘모히또 파티’ 쟈뎅은 인기 칵테일을 응용한 저탄산 무알코올 음료 ‘모히또 파티’를 내놨다. 라임, 레몬, 애플민트가 혼합돼 시원하며 상큼하다. 부드러운 탄산을 첨가해 갈증 해소에도 좋다. 주공략층인 ‘2030 여성’들을 겨냥해 투명 캔 디자인의 용기에 담았다. 245㎖, 1000원대. 해태제과 ‘빨라쪼&부라보콘 팝업스토어’ 해태제과는 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빨라쪼&부라보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탈리아 젤라또 ‘빨라쪼 델 쁘레도’의 신제품 6종과 장수 상품인 ‘부라보콘’ 4종을 맛볼 수 있다. 현지에서 빨라쪼를 먹는 느낌을 주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로마의 콜로세움 모양으로 꾸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 [동반성장 특집] 한국석유공사

    [동반성장 특집]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나눔과 배려의 경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소외이웃돕기, 학술문화진흥, 지역사회공헌, 해외사회공헌 등 4개 분야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지난 겨울 난방비로 3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1039가구가 각각 2개월간 난방을 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주유권이나 연탄 200장을 지원받았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재원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성금 5200만원이 포함돼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학술문화진흥을 위한 활동으로는 연간 4억원 규모의 청소년 장학금과 석유개발장학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석유개발장학금은 석유개발 분야 인력의 대규모 확충을 위해 관련 학과와 인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6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283명이 8억 38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지역사회와 해외 공헌 분야의 활동도 활발하다. 공사는 지사별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아동들에게 직업 체험과 치즈 만들기 등 각종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의 벤째 초등학교와 필리핀 칼람바시 등을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입에 ‘몇 만원’…35만원 짜리 고급 햄버거 화제

    한입에 ‘몇 만원’…35만원 짜리 고급 햄버거 화제

    최근 무려 1000달러(약 120만원)짜리 고급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화제가 된 미국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세렌디피티 3’가 이번에는 295달러(약 35만원) 짜리 햄버거를 내놨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로 기네스 등재를 신청한 이 햄버거의 이름은 ‘익스트래버건트 버거’(Le Burger Extravagant)로 이름만큼이나 사치스럽고 화려하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도 최고급이다. 일본의 고급 식용소인 와규를 패티로 사용했으며 유명 장인의 수제 초콜릿과 치즈, 캐비아 등이 들어가 있다. 이 레스토랑의 기본 햄버거 가격인 12달러(약 1만 4000원)와 비교하면 무려 20배 이상 차이. 한입에 몇 만원은 족히 넘을 이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는 이틀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레스토랑 측은 “이 햄버거 판매 수익금은 모두 홈리스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라며 “만약 돈많은 고객이라면 1000달러 짜리 디저트와 함께 드시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세렌디피티 3’ 측이 개점 5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1000달러 짜리 고급 아이스크림 디저트가 최근 국내에 보도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열린세상]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거는 기대/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열린세상]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거는 기대/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문 동기는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쇼핑, 음식, 명소 탐방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최근에는 한류 붐을 탄 공연 등의 문화예술도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 파리는 매년 1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 뉴욕타임스는 파리가 외국인을 끄는 매력 중 하나로 분위기 있는 동네문화를 들었다. 카페, 치즈가게, 빵집, 푸줏간 등이 전통적 영업과 형태로 도시 미관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명 ‘라파랭법’으로 불리는 제도가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작은 상점들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파리의 매력은 누라 뭐라 해도 문화예술이다. 세계 문화의 수도답게 사람들은 문화예술 명소를 순례하듯 다닌다. 파리 체류 당시 필자는 이 도시만의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추천해 달라는 지인들의 요청을 종종 받곤 했다. 그때 안내한 곳 중 하나가 자크마르 앙드레 박물관이었다. 이곳은 19세기 은행가이며 미술수집가였던 에두아르 앙드레와 그의 부인 넬리 자크마르의 저택으로 티에폴로의 천장벽화와 이탈리아 르네상스 그림, 18세기 프랑스 회화와 당시 풍요로웠던 귀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와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있다. 프랑스가 세계문화의 중심이 된 핵심 요소는 세계 각지의 문화예술인들이 몰려들 수 있게끔 그 판을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예술인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미술 분야의 경우 주요 인상파 작가를 제외하면 근현대 미술 사조의 프랑스 작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프랑스 도처에서 피카소와 고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지만 이들은 프랑스인이 아니다. 명품 패션분야는 어떤가. 샤넬의 제2전성기를 연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독일 출신이고, 150년이 넘는 전통의 루이뷔통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어 역시 루이뷔통이라는 찬사를 듣게 한 사람은 뉴욕 출신인 마크 제이컵스였다. 파리 오케스트라의 현 지휘자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파보 예르비다. 국립 라디오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은 정명훈씨가 맡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 문화예술의 강점은 개방성과 다양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이들을 지원한다. 국적은 의미가 없다. 이들의 창작품은 프랑스에서 전시 공연되고 프랑스에 남으며, 메이드 인 프랑스로 판매된다. 이를 보고 즐기고 사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프랑스를 찾는다. 지금 광주에는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이 한창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여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국책사업의 일환이다. 무려 7000억원이 넘는 재원을 투입하여 2014년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문화예술의 공연·전시·연구·교육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을 지향하며, 다양한 아시아문화 원형자원을 수집 보존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아시아 예술커뮤니티를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는 아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예술인들의 작업장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들이 함께 고민하고 작업하며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적 예술가도 배출되고 이것이 다시 전 세계 예술인을 불러 모으는 동력이 될 것이다. 더불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도 찾아올 것이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여기에 있다. 프랑스는 복합문화공간인 퐁피두센터 운영재원의 80% 가까이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은 단순히 전당의 건립과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당연히 전당과 연계한 도시의 문화예술적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관광산업도 육성해야 한다. 광주비엔날레가 궤도에 올랐지만 아직도 작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변변한 갤러리조차 없고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도 태부족인 현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아시아 문화중심도시가 지닌 의미는 각별하다. 이를 계기로 광주가 아시아 문화예술을 포용하고 융합하는 거대한 판이자 진정한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 거리의 미술작품 된 ‘버킷리스트’

    거리의 미술작품 된 ‘버킷리스트’

    누구나 한번쯤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들에 대해 생각하곤 한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라고 불리는 이것은 정치적으로 업적을 쌓는 일이 될 수도 있고 달에 다녀오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평소 가슴 속에 품고 밖으로 꺼내지 않았던 이 생각들을 최근 미국 워싱턴DC 거리의 대형 칠판 위에 쏟아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가 죽기 전에(Before I die…)”라는 말이 적혀 있는 이 칠판은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타이완계 공공예술가 캔디 창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것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해 2월 TED 펠로로 참여해 도시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차원에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뉴올리언스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미국 주요 도시를 비롯해 영국의 런던, 포르투갈의 리스본 등 전 세계 30여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시마다 소원의 내용이 조금씩 다른 점도 흥미롭다. 창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워싱턴은 특히 정치와 권력에 대한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워싱턴 칠판에는 ‘팔레스타인 해방’ ‘장군 되기’ ‘트랜스젠더 대통령 취임’과 같은 바람이 적혀 있다. 칠판에 적힌 사연이 꼭 거창한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면 ‘매일 감사하다고 말하기’, ‘할머니를 기억하기’, ‘완벽한 치즈케이크 만들기’와 같은 소박하지만 자신을 일깨우는 말들도 적혀 있다. 반면 엉뚱한 소원을 적은 사람도 있다. ‘프랑스 염소 목동 되기’, ‘버터 만들고 남은 우유에서 수영하기’와 같은 것들이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 “길거리음식에도 철학있어”(인터뷰②)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 “길거리음식에도 철학있어”(인터뷰②)

    김밥, 떡볶이, 순대 등 누구나 어렸을 적 한 번쯤 먹어봤던 분식을 통해 대박을 낸 CEO가 있다. ‘스쿨푸드’의 이상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분식의 프리미엄 화를 통해 연매출 350억원이라는 큰 수익을 올리면서 요식업계에 새로운 한 획을 긋고 있다. ‘스쿨푸드’는 길거리 음식, 싸구려 음식, 영양가 없는 불량 음식이라며 눈총받던 분식을 뛰어난 맛과 멋,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탈바꿈하는 데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다소 가격을 올리는 한이 있어도 최고의 재료만 고집한다면서 이 대표는 길거리 음식에도 철학이 있다고 말한다. 또 ‘스쿨푸드’는 지금껏 맛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맛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일명 ‘마리연구소’라고 일컬어진 전문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수시로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젊은 층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쿨푸드’를 앞에서 선두지휘하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나봤다. →먼저 ‘스쿨푸드’에 대해 소개해 달라. 길거리음식을 위생적인 환경, 멋진 공간에서 즐길 수 있고 나아가 젊은이들이 가장 지향하는 공간 그게 ‘스쿨푸드’가 아닐까. →‘스쿨푸드’ 대표가 생각하는 맛의 비결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 맛이나 모양, 들어가는 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음식을 요리라는 느낌이 아니라 몇 가지 재료만 가지고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멸치마리는 궁합이 맞는 깻잎을 사용한다. 단순함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그게 바로 ‘스쿨푸드’만의 비결이다. →어떤 메뉴가 잘 나가며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 핵심은 마리류다. 현재 스팸마리2와 스페셜마리2가 가장 많이 나간다. 떡볶이류에서는 치즈떡볶이, 길떡, 까르보나라 순이다. 개인적으론 신비국수를 제일 좋아하며 그다음이 국물떡볶이다. 마리에선 오징어먹물마리가 좋은데 이건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고 생각한다. →반찬으로 나오는 장아찌가 독특하더라. 따로 팔기도 하던데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처음엔 아는 할머니한테 받아 시작했다. 하지만 나중에 친형과 함께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게 됐다. 그 오도독 씹히는 식감을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혹시 집에서 라면 먹을 때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알려줄 수 있나. 물 조절과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집에선 가스 불이 약하기 때문에 일단 물이 끓을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는데 한 가지 팁이라면 면발이 풀릴 때 집게로 면발을 위로 들었다 놨다 한다. 찬 공기랑 닿으면서 면발이 졸깃해진다. 마지막으로 손가락만 하게 파를 썰어 넣는다. 달걀은 안 넣는 편인데 넣게 된다면 휘젓지 않는다. 한 가지 더 공개하자면 ‘스쿨푸드’의 라면은 모두 사발면을 사용한다. 그래야 더 맛있다. →여성분들조차 비교적 양이 적고 비싸다고 하는데. 타 업체의 떡볶이 1인분이 3500원인데 비해 우리 길떡 1인분은 5000원이다. 하지만 5000원어치로 비교해 보면 길떡 양이 더 많다. 또 모 김밥업체 마리류는 한줄에 3500원이다. 그런데 우린 3줄에 7500원이다. 한 줄에 2500원인 셈이다. 거기에 최고급 재료만 엄선해 쓰고 있다. 멸치도 2kg에 4만7000원짜리를 쓰며 오징어먹물은 한 병에 7만원짜리다. 제일 중요한 점은 안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느냐인 것 같다. 분식이라고 생각하면 비싸지만 식사라고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다. 1만원짜리 매운 카르보나라떡복이도 마찬가지다. 보통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1만2000~1만7000원선에 파는데 파스타면이 떡보다 저렴하다. 거기에 휘핑크림은 최고급만을 쓰고 있어 더 맛있다고들 하신다.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얘기다. 열심히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 근데 이젠 그냥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열심히 ‘잘’ 하다 보면 어떤 점이 잘하는 것인지 알게 될 거로 생각한다. →향후 목표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프리미엄 분식을 지향하고 있으며, 점차 캐주얼 한식화를 시도할 것이다. 앞으로는 국내보다 해외 쪽으로 더 많은 지점을 늘릴 계획이다. 즐거운 ‘스쿨푸드’, 나누는 ‘스쿨푸드’ 등 ‘스쿨푸드’만의 문화를 공감하고 체험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크고 작은 작업들을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진행하고 싶다. ▶‘스쿨푸드’ 이상윤 대표 영상 인터뷰 보러가기 사진=스쿨푸드제공(유니타스 브랜드) 영상=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글=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고기 패티만 0.9㎏·높이 30.5㎝…‘괴물버거’ 英서 논란

    최근 영국에서 등장한 높이 30.5㎝, 무게 약 1㎏의 ‘괴물버거’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4일 보도했다. 맨체스터의 한 버거가게에서 파는 이 괴물버거에는 고기 패티가 무려 0.9㎏가량이 들어있고, 여기에 양파와 달걀, 베이컨, 치즈, 감자 샐러드 등이 합쳐져 높이가 무려 30㎝에 달한다. 이를 만든 가게가 붙인 이름은 ‘패밀리 버거’. 온 가족이 다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지나치게 큰 크기와 많은 고기 패티 때문에 ‘괴물 버거’라 불리기도 한다. 이벤트 차원에서 만든 이 햄버거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으며, 18분 안에 이 버거를 남김없이 먹어치운 사람이 1위를 거머쥐었다. 이 버거의 정확한 칼로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및 네티즌들은 지난 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등장한 ‘4중 바이패스 버거’와 맞먹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두꺼운 패티 4장이 들어간 이 버거는 8000칼로리에 달해 일명 ‘심장마비 버거’와 양대산맥을 이룬다. 전문가들은 햄버거 가게가 앞 다퉈 내놓는 ‘괴물 버거’가 우리 몸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공중보건기구의 피터 엘튼 박사는 “과식을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이미 그레이터 맨체스터(영국 서부의 주) 인구의 절반이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된 엄청난 크기의 햄버거는 이미 술이 많이 취한 사람에게 술을 더 마시게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이는 이미 과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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