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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할 것 같다” 네티즌 경악한 ‘누텔라 볶음밥’…만든 본인은 “완벽한 맛” 극찬, 뭐길래?

    “토할 것 같다” 네티즌 경악한 ‘누텔라 볶음밥’…만든 본인은 “완벽한 맛” 극찬, 뭐길래?

    해외의 한 인플루언서가 달콤한 누텔라를 넣고 볶음밥을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기상천외한 요리법을 두고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극찬과 함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젓는 반응이 엇갈리면서 소셜미디어(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외 음식 인플루언서 캘빈 리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그는 익힌 흰쌀밥에 누텔라를 듬뿍 넣은 뒤 생달걀을 톡톡 깨뜨려 부었다. 이어 마늘과 간장, 칠리 오일, 각종 채소를 차례로 넣고 팬에서 볶아내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캘빈은 자신이 만든 이 기발한 요리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누텔라와 칠리 오일의 조합이 놀랍도록 훌륭하고, 볶으니까 더 맛있어졌다”면서 “완벽하게 균형 잡힌 맛”이라고 평가했다. 이 요리법에 대한 온라인 반응은 완전히 갈렸다. 한 네티즌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맛있어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사용자는 “눈을 씻어야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음식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이런 괴상한 음식을 만들고 나서 정말 다 먹는 건지 궁금하다. 만약 버린다면 너무 아깝지 않나”라며 음식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라는 당부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캘빈에게 더욱 파격적인 요리법을 시도해보라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올리브까지 넣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는 조언부터 “이번엔 베지마이트 볶음밥이나 바나나-치즈 콤비는 어떨까”라는 제안까지 기상천외한 레시피들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온갖 선거와 투표로 시끌벅적한 요즘, 당신이야말로 우리 음식계의 대통령감”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백화점서 미쉐린 2스타 디저트를? VIP 서비스 공들이는 백화점

    경기 불황 속에서도 백화점 우수고객(VIP)이 매출을 지탱해주는 1등 공신으로 거듭나자 백화점 업계도 VIP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VIP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미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VIP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센텀시티·대구·대전점)와 어퍼하우스 라운지(강남점)에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제공한다. 어퍼하우스는 블랙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 2000만원) 이상이, 트리니티 라운지는 트리니티 등급(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에 한정된 전용 라운지이다. 제공되는 디저트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 위에 금귤로 만든 잼을 올린 ‘금귤 네쥬’와 구운 크림치즈, ▲초코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살짝 얼린 초콜릿을 얹은 ‘투 인원 치즈 쇼콜라’다. 금귤은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인 늦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 수확한 상품만을 엄선했고, 초콜릿도 벨기에 현지 원료를 공수해 만드는 등 최고급 식자재와 원료만 고집한 게 특징이다. 신세계가 VIP 서비스를 강화하는 건 VIP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은 VIP 매출 비중이 2020년 30.9%에서 지난해 45.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신세계 강남점이 연간 거래액 3조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매출 1위 점포에 등극한 데에도 VIP의 힘이 컸단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경쟁사들도 추세는 비슷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서울 중구 본점의 퍼스널 쇼핑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등급 고객에겐 기념일 기프트로 고객 이름을 새긴 샴페인을 제공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월 싱가포르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와 상호 VIP 고객 방문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의했다. 현대백화점 VIP 등급이 표시되는 앱 화면을 여권과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퍼스널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파크 전망대와 삼판 라이드(실내 운하에서 운행하는 전통 나룻배) 등 이용권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과도 VIP 서비스 제휴를 체결해 VIP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제휴처를 늘린 바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유통업체와 VIP 서비스 협력에 적극적인 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상대적으로 VIP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엔드 소비’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연분홍빛 향연’ 초대… 영주 소백산 철쭉제 31일 개막

    ‘연분홍빛 향연’ 초대… 영주 소백산 철쭉제 31일 개막

    5월 마지막 봄꽃, 연분홍 철쭉의 향연이 소백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북 영주시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2곳에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영주시민의 휴식처인 서천 둔치의 활기를 결합해 축제의 범위를 넓힌 게 특징이다. 특히 서천둔치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 어린이 체험존, 철쭉 낙서존 등 참여형 행사를 비롯해 콘서트, 버스킹, 전통마당극 공연이 열린다. 피크닉존과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인기가수 치즈, V.O.S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통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 현장 참여형 ‘철쭉 레크리에이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소백산에서는 죽령장승제, 죽죽제의(산신제), 죽령옛길 걷기 등이 펼쳐진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철쭉제는 ‘휴식’을 주제로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절경 속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냉장고 속 롤케이크 먹다 중환자실行, 결국…” 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

    “냉장고 속 롤케이크 먹다 중환자실行, 결국…” 냉장고에서도 퍼지는 ‘치명적’ 식중독균

    여름철은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 식품을 냉장 보관하면 식중독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고 흔히 여겨지지만, 냉장 보관한 고기와 채소, 가공식품에서도 패혈증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26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67세 노인이 냉장실에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롤케이크를 꺼내 먹은 뒤 발열과 복통, 구역질 등 증상을 호소한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가족들은 노인을 데리고 병원 세 군데를 찾았으나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병원을 전전한 끝에 노인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의식 불명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지난 3월 끝내 숨졌다. 이같은 사연은 지난해 12월 노인의 가족이 소셜미디어(SNS)에 노인의 증상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해 알려졌다. 식중독균의 일종인 리스테리아균은 생고기나 생우유, 치즈, 잘 씻지 않은 채소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할 수 있다. 이같은 식재료를 요리할 때 쓴 칼이나 도마를 통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될 수 있으며, 요리할 때 잘 씻지 않은 손 역시 감염원이 될 수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식품 가공 시설의 장비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가공식품에 침투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동안에도 증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틀에서 만든 얼음이 녹아내리며 음식이 리스테리아균에 노출될 수도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발열과 두통, 위장관염 증세에 그칠 수 있으나,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유아, 고령자, 임산부 등에게는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선 해마다 200여명 숨져”노인이나 환자 등에게서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 증후군과 파종성 혈관 내 응고,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까지 감염돼 유산이나 사산, 조기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미국 내 식중독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매년 미국에서 1600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며 약 16%인 260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한 업체의 햄 제품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이 제품을 먹은 소비자 중 최소 8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아 파장이 일기도 했다. 식품이나 식재료를 냉장 보관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리스테리아균의 특징이다.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냉장 온도에서 활동을 멈추나,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보관한 식품에서도 증식하며 냉동고에서도 수개월 동안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육류는 가열 등 가공해 섭취하고 채소는 깨끗이 씻어 조리 및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음식 조리 및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고,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용도(채소용·육류용 등)를 구분해 사용해 교차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31~6월 1일 개최

    마지막 봄꽃,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영주 소백산철쭉제 31~6월 1일 개최

    5월 마지막 봄꽃, 연분홍 철쭉의 향연이 소백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경북 영주시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소백산과 서천둔치 등 2곳에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분홍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영주시민의 휴식처인 서천 둔치의 활기를 결합해 축제의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천둔치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 어린이 체험존, 철쭉 낙서존 등 참여형 행사를 비롯해 콘서트, 버스킹, 전통마당극 공연이 열린다. 피크닉존과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무대 위 축제 열기도 뜨겁 달아 오를 전망이다. 인기가수 치즈, V.O.S 등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통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 현장 참여형 ‘철쭉 레크리에이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소백산에서 펼쳐지는 죽령장승제, 죽죽제의(산신제), 죽령옛길 걷기 등은 등산객과 방문객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철쭉제는 ‘휴식’을 주제로 가족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절경 속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5개 시군,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900명 대상 ‘낙농체험’ 지원

    경기도 5개 시군,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900명 대상 ‘낙농체험’ 지원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 다양한 사회적 배려 대상 유·청소년에게 목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낙농 체험 지원’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김포, 양주, 이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며, 총 90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회 기준 10명으로 전체 900명의 학생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물론 중식비와 보험료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배려 유·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는 해당 시군 축산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먹이 주기 체험,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유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축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목장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낙농 체험 지원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축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기회”라며, “자연과 교감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자취방·여행·시련… 그리고 꿈, 젊은이를 위한 젊은이의 회고

    자취방·여행·시련… 그리고 꿈, 젊은이를 위한 젊은이의 회고

    “뒤섞인 빨래와 읽다 만 책, 펼쳐진 노트북, 아무렇게나 내동댕이쳐진 베개, 수치심과 슬픔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던 이십 대 초반의 자취방….” 스물여덟살 여성 작가가 회상한 젊은 시절 모습이다. 지금도 충분히 젊은데, 그는 왜 벌써 더 젊은 시절을 곱씹고 있을까. 잘 이해되지 않는다. 새 책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가 매력적이었던 건 바로 이 지점이다. 이해되지 않는 걸 이해해 보자는 동인으로 작용했다는 것. 저자는 ‘텍스트힙’(독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트렌드)을 맨 앞에서 이끈다는 평가를 받는 이다. 출판사는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를 이렇게 소개했다.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고선경의 첫 산문집. 시인이 수년간 블로그에 연재해 온 일기에 때때로 기록한 메모, 새로 쓴 원고들을 더해 엮은 이 책에는 이십 대 청년으로서 그가 줄곧 그려 온 알록달록한 마음의 무늬들이 수놓여 있다”고. 혹여 그 마음의 무늬 중 하나를 끝단이라도 만질 수 있다면 세대 차이를 좁히는 위대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대학 시절 자취방은 어땠는지부터 짚었다. 노트북은 ‘출생신고’도 안 됐을 때이니 당연히 없었고, 학생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과 회피, 탄식 등이 저자의 방에서처럼 널브러져 있었던 듯하다. 그렇다면 어딘가 저자와 교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책의 목차에서 ‘여행’이란 단어를 찾았다. 이십 대는 여행을 어떻게 볼까. 작으나마 교차하는 영역이 발견될지도 모른다. 작가는 일본 도쿄와 강원 속초 등을 여행했다. 그 뒤를 따르니 “구글맵을 보느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면서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기 위해 애”쓰며 “해질녘 노을이 진한 치즈처럼 녹아내린” 모습에 시선을 뺏긴 작가가 보였다. 그래, 나도 어느 때인가부터 구글맵을 보며 목적지를 찾아다녔지.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해질녘 노을이 치즈처럼 녹아내리지는 않은 것 같다. ‘취준생’(취업준비생) 시절엔 도피만 꿈꾼다. 아마 동서와 고금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대기업 면접 보러 갈 때도 우황청심환 정도 먹고 갈 테지 싶었다. 요즘 취준생은 달랐다. ‘면접 약’이라고 불리는 ‘인데놀’이란 약을 의사에게 처방받아 복용한단다. ‘우황청심환’과 ‘인데놀’의 간극은 어쩐지 그 이름만큼이나 넓어 보인다. 안팎의 시련을 겪는 건 누구나 같다. 함락당하지 않으려 애쓰는 것도 그렇다. 다만 형태가 다를 뿐. 역시 첫술에 배부르길 기대하는 건 무리이지 싶다.
  • [길섶에서] ‘불친절’ 키오스크

    [길섶에서] ‘불친절’ 키오스크

    엄마와 오랜만에 같이 간 햄버거집. 키오스크 주문 줄에 섰는데 바로 앞 손님이 속상해하며 돌아섰다. 화면은 그대로이고.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그 손님은 같은 햄버거를 세 개 주문하지 않고 하나씩 세 번 주문했다. 결과는 같으니 다음. 추가 주문 화면이다. 베이컨, 치즈 등 추가할 재료를 고르란다. 다양한 햄버거 중 하나를 골랐는데 재료를 더 추가할 가능성이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 손님도 같은 생각인 듯, 그래서 통과. 음료를 추가해 세트로 살 수 있는 화면. 그 손님은 오직 햄버거만 원했다. 이제 결제. 신용카드 넣는 곳을 찾기 어려워했다. 인건비 문제로 키오스크를 들여놓는 가게가 늘었다. 키오스크 화면 구성과 순서에 마케팅적 요소 말고 고객 편의성을 얼마나 고민해서 담았을까 궁금하다. 결제수단이 다양해졌어도 여전히 신용카드 결제가 많을 듯한데 그런 배려는 잘 안 보인다. 뒷사람 눈치가 보여 편하게 주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단다. 키오스크 도입이 늘어나는 만큼 키오스크 주문할 때 ‘눈치 안 보고 안 주기’ 캠페인도 같이 해야 할 듯하다.
  • ‘장수 걸그룹’도 위기 있었나…사나 “모모와 가려고 했다” 충격 고백

    ‘장수 걸그룹’도 위기 있었나…사나 “모모와 가려고 했다” 충격 고백

    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데뷔를 포기할 뻔한 과거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에서는 트와이스 지효, 사나가 ‘틈친구’로 출격하며 복작복작한 행운을 선사한다. 사나는 데뷔 전 트와이스 사나가 되지 못할 뻔했던 일화를 고백한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아이돌 생활을 시작해 13년이 넘은 한국살이를 돌아보던 중 “어렸을 때 새벽 무렵에 몰래 집에 돌아갈까 생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나는 “어떻게 캐리어를 가져가면 현관문 소리가 안 들리고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여권이 회사에 있어서 그걸 가져오려면 회사를 몰래 잠입해야 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며 야심 찬 상상 속의 가출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당시에 모모랑 같이 가려고 했다”며 비밀 동지까지 실토해 9명의 트와이스 멤버가 사나와 모모의 가출로 7명이 될 뻔한 아찔한 과거를 추억한다. 또한 사나는 오사카 출신 다운 예능감으로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을 쥐락펴락한다. 유연석이 “오사카 사람이면 리액션 좋지 않나”라며 “‘빵’ 하면 으악 해주는 영상을 봤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사나는 “저도 어릴 땐 했었다”며 “근데 한국에서 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 ‘나는 그중 한 명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해서 이제 안 죽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후 사나는 게임에 들어서자 사나는 ‘양념게장’ 한 마디로 과거 전설로 불리는 ‘치즈김밥’ 사진에 이은 또 하나의 밈 탄생을 예고한다. 이어 첫 번째 게임이 끝난 후에 “(게임이) 쫄리네요(쪼들리네요) 많이”라며 진심이 담긴 말을 내뱉어 유재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 “현장서 제품 압류” 무슨 일…‘연예인 편의점 도시락’ 충격 근황

    “현장서 제품 압류” 무슨 일…‘연예인 편의점 도시락’ 충격 근황

    제조 시간을 실제보다 5시간 늦게 표시한 도시락 제조업체가 적발된 가운데, 위반 제품들이 현장에서 압류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도시락 중에는 배우 이장우를 앞세운 도시락도 있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현대푸드시스템이 즉석섭취식품인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의 제조시간을 거짓으로 표시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요청 및 고발 조치했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오후 2시에 생산한 도시락과 샌드위치, 햄버거의 제조시간을 같은 날 오후 7시에 제조한 것처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업체가 점검 당시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납품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위반 제품을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 적발된 위반 제품은 6종으로 ▲맛장우도시락 통등심돈까스&김치제육 331개 ▲맛장우맛자랑 직화닭갈비 410개 ▲제일맛집도시락 238개 ▲햄듬뽁치즈샌드 397개 ▲닭가슴살햄듬뿍샌드 122개 ▲울트라더블빅불고기버거 324개로, 총 1822개가 압류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 콘셉트의 간편식을 본격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의 맛장우 간편식은 출시 후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을 제조·판매하면서 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복합 플레이랜드 조성

    임실 치즈테마파크에 대규모 복합 플레이랜드 조성

    전북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치즈테마파크에 제2장미원과 대규모 놀이시설이 조성된다. 체험과 휴양,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플레이랜드가 들어서 관광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임실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어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드림랜드와 드림레저, (재)임실치즈테마파크와 협력하여 2028년 완공 예정이다.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지역 활성화 사업에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 지역 85개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에서는 임실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 임실치즈 체험과 휴양, 다양한 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민관 상생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숙박시설과 제2장미원, 카페 등의 복합 공간인 플레이힐이 조성된다. 또 플레이빌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구축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민간의 자본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일자리와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기존 인프라에 더해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생활 인구 증가로 지속 가능한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제로베이스원 팔로잉, 언슬전 챙겨 보기… 日 ‘4차 한류앓이’

    제로베이스원 팔로잉, 언슬전 챙겨 보기… 日 ‘4차 한류앓이’

    코로나 때 OTT로 K드라마 시청 붐K푸드·K뷰티 등 전방위 인기 확산“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는 문화 정착” 일본 후쿠오카에 살고 있는 마유(27)는 휴대폰에서 울리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석매튜의 아침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엠넷플러스 플러스챗’을 통해 K팝 그룹 멤버와 채팅을 나누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 지난 10일 열린 ‘케이콘 재팬 2025’를 보러 친구들과 함께 지바에 왔다는 그의 입에서는 한국 신작 드라마와 배우들의 이름이 줄줄 흘러나왔다. “요즘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과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고윤정과 김혜자의 연기를 좋아해요.” ‘4차 한류’가 일본의 일상 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있다. 2000년대 드라마 ‘겨울 연가’에서 촉발된 1차 한류는 2010년대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카라 등 2세대 K팝 아이돌이 주도하는 2차 한류로 이어졌다. 동일본 대지진과 한일 관계 냉각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던 한류는 2017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3차 신한류 붐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중장년층 중심으로 향유되던 한류의 주요 소비층이 이때부터 10~20대로 대폭 낮아졌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치즈닭갈비, 불닭볶음면 등 한국 먹거리가 유행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일본 내 한류는 또 한번의 전기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OTT 시청이 증가했는데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다. 젊은층 사이에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4차 붐이 불붙었다. 뿐만 아니라 제로베이스원이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4세대 걸그룹 아이브와 르세라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차 한류의 특징은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기는 일상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점이다. 또한 K푸드, K뷰티 등 한류의 흐름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K팝 댄스 전문 학원이 생겨났고 오사카한국문화원의 K팝 댄스 아카데미에는 수강생이 줄을 잇는다. 김혜수 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과거 한류가 마니아 층이 즐기는 문화였다면 이제 한류는 일본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취미로 자리잡았다”면서 “코로나 이후 억눌렸던 공연 관람 수요가 늘면서 K팝 콘서트도 자주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11일에는 지바의 ‘케이콘 재팬 2025’를 시작으로 도쿄돔의 지드래곤,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의 세븐틴 등 열도 곳곳에서 K팝 콘서트와 팬미팅이 잇따랐다. 케이콘에서 만난 게이코(44)는 “BTS를 계기로 K팝을 좋아하게 됐는데 아이들은 트와이스와 라이즈의 팬”이라면서 “K팝 가수들은 팬들을 가족처럼 친근하게 대하는 것이 매력인데 코로나 이후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소가이 리나(41)는 “모델 겸 아이돌을 꿈꾸는 16세 아들이 매일 집에서 K팝 댄스를 연습하는 것을 보고 나도 그룹 ‘투어스’의 팬이 됐다”고 말했다. ‘케이콘 재팬 2025’가 열린 마쿠하리 멧세에 마련된 비비고, 농심 등의 부스에도 K푸드를 체험해 보려는 일본 관객들이 몰렸다. 딸과 함께 2년 연속 케이콘을 찾은 요우코(40)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처음 한류 팬이 된 이후 김밥, 부침개 등에 관심이 생겼다. 집에서도 한국 음식을 자주 해 먹는다”고 말했다. 4차 한류가 자리잡으면서 한일 합작 드라마 제작도 증가하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과 자유로픽쳐스가 공동 제작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 줘’가 대표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난 최재원 자유로픽쳐스 대표는 “일본에서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한 한국 제작사와 협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면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4차 한류는 더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술관 지키는 고양이부터 불시착 외계인까지…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

    미술관 지키는 고양이부터 불시착 외계인까지…가족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이 14일과 21일 잇따라 개봉한다.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니, 손잡고 함께 극장 나들이 가도 좋겠다. 1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고양이 수비대: 모나리자를 지켜라!’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홍수로 집을 잃은 고양이 빈센트가 치즈보다 명화 먹는 것을 즐기는 특이한 생쥐 모리스와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관을 지키는 고양이 수비대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목숨 걸고 명화 모나리자를 지켜야 하는 고양이 수비대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림을 먹으려는 생쥐 모리스 사이에서 고양이 빈센트는 등이 터질 지경이다. ‘아이스 에이지 2’,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물론, 드가, 렘브란트, 라파엘로, 모네와 같은 대가들의 작품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80분. 전체 관람가.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보이 인 더 풀’은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과 발에 물갈퀴가 있는 소년 우주의 이야기다. 서울에서 바닷가로 이사를 간 석영은 발에 물갈퀴가 있는 소년 우주를 만나 친구가 된다. 석영은 재능이 부족해 바라던 수영 선수가 되지 못했지만, 우주는 물갈퀴 덕분에 특출한 실력을 보인다. 수영 천재로 주목 받고 한국 신기록까지 세웠던 우주는 커가면서 물갈퀴가 점차 줄어들고 방황하다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석영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꾼다. 2007년 12살·13살 소년과 소녀가 2013년 18·19살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꿈과 재능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여름 바다처럼 청량하면서도 다소 알싸하게 펼친다. 댄서인 효우와 배우 이민재은 물론, 아역 배우 이예원·양희원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89분. 12세 이상 관람가. 21일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한 ‘릴로 & 스티치’가 개봉한다. 외계인들이 불법으로 유전자 실험하다 만든 생명체 626호는 뭐든 부숴버리는 파괴본능을 보이면서 폐기가 결정된다. 그러나 626호는 이를 피해 지구로 도망치고, 하와이에 불시착해 천방지축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를 만난다. 사고뭉치에 친구 하나 없는 릴로는 언니인 니나(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와 살고 있다.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626호를 만나 ‘스티치’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영화는 원작 설정을 바탕으로, 지구에 정착하게 된 스티치의 좌충우돌과 스티치를 잡으러 지구에 온 외계 일당의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다. 그 속에서 ‘가족’을 의미하는 하와이어 ‘오하나’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했다. 파란털북숭이 스티치의 귀여움을 잘 살리고, 등장인물들의 싱크로율도 높은 데다 즐거운 유머 장면으로 예고편 이후 좋은 평가가 나온다.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등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거듭 실패했던 디즈니가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08분. 전체 관람가. 2017년 국내 개봉했던 무공해 첫사랑 영화 ‘플립’이 가정의 달을 맞아 21일 재개봉한다. 어린 시절 이웃으로 만난 줄리(매들린 캐롤)와 브라이스(캘런 맥오리피)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로, ‘어퓨굿맨’,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등으로 유명한 랍 라이너 감독의 숨겨진 명작으로도 불린다. 브라이스와의 만남을 숨이 멎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하는 줄리, 반대로 줄리와의 만남을 최악으로 여기는 브라이스의 이야기다. 중학생이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가도 멀어지고, 서로 엇갈리기도 한다. 이해심 많고 똑부러지는 줄리와, 얼굴은 잘 생겼지만 철없는 브라이스의 알콩달콩 성장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렸다.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무지개처럼 찬란한 사랑을 만난다’, ‘개별적인 사물이지만, 모이면 마법같은 일이 생긴다’는 명대사는 다시 봐도 설렌다. 90분. 12세 이상 관람가.
  • 관광 불모지였던 ‘임실’이 들썩인다…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올라

    관광 불모지였던 ‘임실’이 들썩인다…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올라

    관광 불모지였던 전북 임실군이 전북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황금연휴에 주요 관광지마다 방문객이 북적여 임실 방문의 해 관광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임실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에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아 천만 관광객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나흘간의 황금연휴 동안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에는 1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연휴 첫날과 5일 어린이날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수의견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 8만 2000여명이 몰렸다.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3만5000여명,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2만 3000여명이 방문, 연휴 내내 임실 전역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4일에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유료 입장객만 9200여명을 기록하며 단일 입장객으로는 출렁다리 개통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흘간의 연휴 기간에만 총 2만3000여명이 방문, 3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덩달아 옥정호의 임실N치즈 및 유제품 매출액은 1억 3400만원,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 내에 있는 카페에서도 나흘간 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옥정호 한우와 매운탕 등 인근 음식점과 카패 등도 특수를 누렸다. 이달 중순부터는 작약꽃과 꽃양귀비가, 6월에 수국 등이 활짝 피어, 붕어섬의 관광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린이날 축제가 열린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연휴 기간 내내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황금연휴 나흘간 치즈테마파크에 3만 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어린이날인 5일 하루 동안에는 평소 주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만 2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증가는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마파크 내 음식점과 체험, 치즈 유제품 및 농특산물 매출은 총 2억5000만원에 달했다.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성지인 임실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에도 역대 가장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찾아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40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5 임실N펫스타’에도 역대 가장 많은 8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역대급 방문객으로 치즈 등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총 매출액(3800만원)보다 두 배에 달하는 7천 150만원어치가 팔렸다. 한우명품관 등 부스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펫 용품 박람회에서는 축제 기간 26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심 민 군수는“임실은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작은 농촌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5월과 6월에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 주요 관광지에 계절꽃이 활짝 피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95세까지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이 지킨 ‘6가지 루틴’

    95세까지 ‘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이 지킨 ‘6가지 루틴’

    95세까지 세계 금융시장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 워런 버핏이 은퇴를 선언했다.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확장한 버핏은 오마하라는 미국 중부 소도시에서 평생을 살며도 전 세계 자본의 흐름을 이끄는 이름이 됐다. 그가 처음 주식 투자를 한 것은 겨우 11살 때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정유회사 주식이 반토막 나자 아버지에게 부탁해 시티스 서비스 주식 3주를 매입했다. 주당 38.25달러에 산 주식은 4개월 만에 40달러로 올랐고, 소년 버핏은 생애 첫 투자 수익을 맛봤다. 그 뒤로 그는 돈의 흐름을 쫓는 데 천재적인 직관을 보였다. 하지만 버핏은 자신이 그렇게 된 비결을 “특별한 영감이 아니라 습관과 반복”이라 말한다. 버핏은 억만장자지만 1958년에 산 오마하의 3만1500달러짜리 집에서 지금도 살고 있다. 식사도 화려하지 않다. 아침엔 맥도날드 햄버거, 점심엔 칠리치즈도그와 선데 아이스크림, 하루에 다섯 캔의 코카콜라가 빠지지 않는다. 그는 스스로를 “6살 아이처럼 먹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단순한 식단 뒤에는 70년 넘게 유지해 온 철저한 자기 관리 루틴이 있었다. 그는 매일 밤 최소 8시간 이상 숙면을 취했고, “새벽 4시에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뇌를 유지하는 최고의 운동은 카드게임 브리지라며 일주일에 8시간 이상을 친구들과 함께 보낸다. 또 빌 게이츠가 “가장 놀라운 습관”으로 꼽은 비워진 일정표 역시 그의 특징이다. 달력에 아무 약속도 없는 날을 의도적으로 만들며,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하루 절반 가까운 시간을 독서에 쓰는 것도 그의 일상이다. 신문, 기업 보고서, 책 등 수만 쪽을 읽으며, 사고력과 투자 판단을 단련해왔다. 이 모든 루틴을 가능하게 한 바탕엔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나는 훌륭한 파트너들과 가족을 가졌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인생에 어떻게 시큰둥할 수 있겠나.” 그는 사람과의 진심 어린 관계를 인생의 가장 큰 성공으로 여긴다. 그는 “내 나이가 되면, 성공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날 사랑하느냐로 판단하게 된다”고 말한다. 버핏은 자신의 자산 99%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했고, 빌 게이츠와 함께 억만장자 기부 캠페인을 이끌며 “부자일수록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소신도 실천해왔다. 또한 그는 생전에 자산의 1%만 세 자녀에게 물려줄 계획이라며 “아무것도 안 하고 살 순 없을 정도의 돈만 주겠다”는 철학을 밝혔다. 총 자산 1682억 달러(약 235조9000억원)의 1%는 약 2조3600억원에 달하며, 자녀 1인당 7800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워런 버핏은 “내 성공의 비결은 미국에 태어난 것, 그리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하며 산 것. 나는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자신이 믿은 삶의 방식대로 살며 95세까지 ‘투자의 전설’로 남았다.
  • 5월 황금연휴, 전북은 어린이 세상이 된다

    5월 황금연휴, 전북은 어린이 세상이 된다

    가정의 달인 5월 황금연휴 기간 전북 곳곳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을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체험부스, 공연, 놀이마당,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는 경찰·소방 체험, 보드게임, 전통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47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마술쇼와 태권도 공연 등 무대 행사도 진행되고 상설체험관 28개는 하루 동안 전면 무료 개방된다.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는 ‘놀이터도시 전주 놀이주간’을 주제로 체험부스, 놀이마당, 아동 인권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영화 상영과 버블쇼 등 가족형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군산시는 월명실내체육관과 군산대 대운동장에서 난타 공연, 히든싱어 우승자 무대,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고, 익산 원광대학교와 중앙체육공원에서는 민속놀이, 드론·요리 체험을, 정읍시는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K-POP 댄스, 스포츠 체험, 가족 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김제 벽골제에서도 에어바운스, 숲밧줄, 인생네컷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완주군에선 아동권리 퍼레이드, 골든벨, 인형극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임실 치즈테마파크와 순창 발효테마파크, 부안 동초등학교, 진안공설운동장, 무주 반딧불체육관, 장수 의암공원 등에서도 각종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꿈꿀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그로서리 상품만 1만 3000여개… 이마트 최대 ‘푸드마켓’ 열었다

    서울 강동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그랜드 오픈 이마트가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개점하며 한층 진화한 미래형 리테일 매장을 선보였다.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하 1층에 4925㎡(1490평) 규모로 들어섰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간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5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마트 신규 점포인 고덕점에서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급변하는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인 ‘그로서리 상품 개발 및 기획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넥스트 이마트’ 모델이다. 이를 위해 필수 장보기 상품은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건강·이색·프리미엄 식재료를 강화해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유통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신규 점포의 상권과 입지를 분석해 수성점의 푸드마켓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도시, 오피스 복합 상권에 출점하는 고덕점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 콘셉트로 한층 진화했다”며 “특히, 고덕점은 이마트의 30여년 업력으로 쌓아 온 미식의 깊이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본업 경쟁력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만 3000여개 최대 구색으로 채웠다… 신선 델리에 특화한 ‘정통 푸드마켓’이마트는 푸드마켓 고덕점이 입점하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섬으로써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신도시 특성상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해당 매장을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한 모델로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 그로서리 매장 최대 구색인 1만 3000개의 상품을, 테넌트를 제외한 직영 면적의 약 95%인 3471㎡(1050평)에 채웠다. 또한, 장보기 필수 아이템인 10대 신선식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고덕점만의 21개 전문 특화존을 선보여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대표 신선 10대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100g당 1980원, 양념소불고기(800g)는 1팩 9980원, 손질 오징어(해동·아르헨티나·中)는 한 마리 1980원, 행복전복 (10마리)은 9900원에 판매하고, 애호박은 2개 1480원, 양파는 1㎏ 1980원, 대파는 1480원, 바나나는 한 송이 980원, 보조개 사과는 7980원으로 준비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확 낮췄다. 신선식품 외에도 수성점에서 인기 있었던 일상용품 균일가존도 강화해 치약, 칫솔, 클렌징폼, 트리트먼트, 비누, 보디워시, 화장잡화, 마스크팩 등 120여종의 상품을 1990·2990· 3990·5990원에 판매하는 등 알뜰 쇼핑존도 준비했다. 아울러 고덕점만의 특화존은 매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저속노화와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 과일과 유러피안 채소를 모은 ‘글로벌 가든’과 웰빙 간식용 컵과일과 스틱채소를 신규 개발해 ‘프레쉬스낵존’을 선보인다. 신선식품 매입 경쟁력을 집약한 축산·수산 코너에는 최초로 프리미엄 국산 흑돼지 3종을 모두 판매하는 ‘K흑돼지존’과 연어에 관련한 상품을 집대성한 ‘연어의 모든 것(All that Salmon)존’을 구성했다. 델리코너에서는 오피스 직장인 타깃으로 초밥과 샐러드, 강정과 볶음밥, 구이류와 볶음밥 세트 등 오늘의 메뉴를 제안하는 ‘테이스티 픽(Tasty Pick)존’을 새로 선보이고, 매일 매장에서 베이커리 상품을 직접 구워 내는 베이커리 전문매장 ‘밀&베이커리’(Mill & Bakery)도 들여왔다. 다양한 신상 수입 젤리와 비스킷을 모은 미니 편집숍 ‘스위트 스트리트’(Sweet Street)와 국내 할인점 최대 규모의 치즈 전문 코너 ‘치즈 플리즈’(Cheeeese Please) 등 이색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식료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상권 방문객 맞춤형으로 진화하는 이마트…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 기대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이마트가 지난 2월 강서구에 오픈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서울 지역에 개점하는 점포다. 이마트가 서울 지역에서 한 해 2개 점포를 출점하는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이며, 지난해 12월에 대구광역시에 오픈한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까지 고려하면 만 4개월 만에 3개 점포를 연달아 개장하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인천지역에 트레이더스 출점도 예정돼 있어, 2020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점포 수가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며 오프라인 유통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2월에는 성장 업태인 창고형 할인점 포맷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서울 강서지역에 선보였고, 4월에는 그로서리 중심의 ‘넥스트 이마트’ 모델을 강동지역에 새롭게 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드마켓 포맷, 몰 타입 등 혁신적인 매장 운영과 차별화한 상품으로 그로서리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학위·사업 계획 가져와”…‘7100억 자산’ NBA 전설의 자녀 교육법

    “학위·사업 계획 가져와”…‘7100억 자산’ NBA 전설의 자녀 교육법

    샤킬 오닐, 자녀들에게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다” 가르쳐‘NBA 전설’ 샤킬 오닐(53)이 자녀들에게 자립심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지 벤징가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를 포함해 총 4차례 NBA 우승을 이끈 오닐은 부동산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로 순자산이 5억 달러(약 7177억원)에 달한다. 오닐은 애틀랜타에 파이브 가이즈 버거 전문 매장 155곳과 파파존스 피자 전문 매장 9곳 등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기 전에 자신만의 사업 계획을 세우라고 말한다. 그는 2021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이제 다 컸다. (그들은) 내게 좀 화가 났고 사실 크게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이해하지는 못한다”면서 “내가 항상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은) 학사나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고 내가 (아이들) 회사 중 한 곳에 투자해 달라고 한다면 그것(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을 가져오면 알려준다”면서 “아무것도 안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닐은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교육과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아이가 여섯 명이나 있다. 의사나 헤지펀드 운영자, 약사, 변호사, 여러 사업체 운영자뿐 아니라 내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 안 맡기겠다고 공언한다”면서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닐이 미국 토크쇼 진행자 엘렌 디제너러스와 인터뷰에서 자기 재산을 치즈에 비유하며 치즈를 먹고 싶다면 학위 2개를 따야 한다고 자녀들에게 제시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그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이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오기를 바란다면서 이력서와 사업 계획서,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숫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자신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유명 인사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유명인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나는 그중 한 명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유명인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 NBA 전설이 ‘7100억원 자산’을 자녀들에게 나눠주지 않는 이유

    NBA 전설이 ‘7100억원 자산’을 자녀들에게 나눠주지 않는 이유

    샤킬 오닐, 자녀들에게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다” 가르쳐‘NBA 전설’ 샤킬 오닐(53)이 자녀들에게 자립심과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있다고 미국 투자전문지 벤징가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 레이커스를 포함해 총 4차례 NBA 우승을 이끈 오닐은 부동산과 기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로 순자산이 5억 달러(약 7177억원)에 달한다. 오닐은 애틀랜타에 파이브 가이즈 버거 전문 매장 155곳과 파파존스 피자 전문 매장 9곳 등을 소유하고 있으나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기 전에 자신만의 사업 계획을 세우라고 말한다. 그는 2021년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이제 다 컸다. (그들은) 내게 좀 화가 났고 사실 크게 화가 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이해하지는 못한다”면서 “내가 항상 ‘우리는 부자가 아니다. 내가 부자’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은) 학사나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고 내가 (아이들) 회사 중 한 곳에 투자해 달라고 한다면 그것(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을 가져오면 알려준다”면서 “아무것도 안 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오닐은 여섯 아이의 아버지로 자녀들에게 교육과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전문직 종사자나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아이가 여섯 명이나 있다. 의사나 헤지펀드 운영자, 약사, 변호사, 여러 사업체 운영자뿐 아니라 내 사업을 물려받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절대 안 맡기겠다고 공언한다”면서 “스스로 벌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닐이 미국 토크쇼 진행자 엘렌 디제너러스와 인터뷰에서 자기 재산을 치즈에 비유하며 치즈를 먹고 싶다면 학위 2개를 따야 한다고 자녀들에게 제시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그는 피플지와 인터뷰에서도 아이들이 언젠가 자신만의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오기를 바란다면서 이력서와 사업 계획서,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숫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닐은 자신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유명 인사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는 “유명인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 있는데, 나는 그중 한 명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유명인임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 ‘전남친 토스트’ 정체가 뭐길래…안유진 대답 두고 갑론을박

    ‘전남친 토스트’ 정체가 뭐길래…안유진 대답 두고 갑론을박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퀴즈를 풀던 중, ‘전남친 토스트’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 1회에서 ‘지락실3’ 멤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은 분장 벌칙을 걸고 나영석 PD가 출제한 퀴즈를 풀었다. 이날 멤버들은 실물 빵을 보고 나서 빵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에 참여했다. 갑론을박은 안유진에게 퀴즈가 출제되면서 시작됐다.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잼이 발라져 있는 토스트가 퀴즈로 등장하자 안유진은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예상치 못한 답변이라는 듯 당황했다. 이은지는 “맞지 않냐. 블루베리 크림치즈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게 밈이 옛날에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미미는 “나는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의도한 퀴즈 정답은 ‘전남친 토스트’였다. ‘전남친 토스트’란 과거 한 여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궁금했던 레시피 결국 전 남친한테 물어봄’라는 글을 작성하며 화제가 된 토스트다. 전남친이 만들어줬던 토스트를 잊지 못한 여성이 전남친에게 연락해 레시피를 물어봤고 이 대화를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한 것이다. 이 상황을 두고 ‘전남친 토스트’라는 밈(meme·인터넷 유행)이 퍼져 나갔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해당 밈을 활용해서 ‘남자친구 샌드위치’라는 제품까지 출시했다. 이은지는 “이건 식당에서 파는 게 아니라 일반 아무개가 만든 것이지 않냐”라며 폭소했다. 나영석 PD가 “이 빵을 정말 모르냐. 지금이라도 맞추면 정답을 인정해주겠다”라고 하자 안유진은 “전남친 토스트”라고 답해 제작진의 의도한 대로 정답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지는 어리둥절하며 “이걸 정말 전남친 토스트라고 부르냐. 이렇게 생긴 빵을 보고 사람들이 전남친 토스트라고 부른다는 것이냐”라며 “지금 라이브 방송 켜서 한 번 물어보냐. 전남친이 안 들어갔는데 전남친 토스트라니“라며 반발했다. 멤버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나영석 PD는 안유진이 대답한 블루베리 크림치즈 빵이라는 답을 정답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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