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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 개최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7일 전남 여수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인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 동부지역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은 전남 동부권의 보호관찰 및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 청소년들에게 예술 치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 뮤직 힐링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31명이 5개 팀을 꾸려 그동안 연습한 노래와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다. GS칼텍스는 마음 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유가을 음악치료학과장 등이 참여한 마음 톡톡은 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청소년들에게 작사, 작곡, 악기 연주 등을 가르치며 심리 문제를 완화 시키는 등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GS칼텍스는 2016년부터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남 동부지역 협의회, 이화여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마음 톡톡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은 올해까지 지역 청소년 456명에 달해 지역 특화 민관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국책사업 30건 발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국책사업 30건 발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국책사업 30건을 발굴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6개월 동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핵심사업 발굴을 추진, 10개 분과 30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2조 5203억원이다. 기업유치분과에서는 국립 경제·금융교육연수원 건립(650억), 미래첨단산업분과에서는 수소상용산업기계 실증 플랫폼 구축(500억)과 스마트센서 클러스터 구축(1000억) 등이 발굴됐다. 농생명분과에서는 인수공통 연구자원보존센터 구축(300억)과 첨단 영장류 생명연구자원 보존·연구 인프라 구축(300억), 문화체육관광분과에서는 중부권 K-치유관광벨트 구축(5000억)과 유네스코 세계해양유산센터(ICMCH) 설립(335억)이 주요 사업으로 제안됐다. 건설교통분과에서는 OSC(Off-Site Construction) 건설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5000억), 새만금해양수산분과에서는 갯벌식물 아쿠아팜 조성(1000억) 등이 제시됐다. 도민안전분과에서는 레이저 센서 기반 내수침수 예측 통합관제시스템 구축(300억), 환경산림분과에서는 군산분지 CCS 허브 구축(1000억) 등을 선정했다. 복지분과는 국가보훈정책개발원 설립(500억), 교육·외국인분과에서는 서부권 해양환경교육원 설립(300억)이 발굴됐다. 해당 사업들은 중앙부처와의 협의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6년부터 국가 예산 확보를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국책사업 발굴은 전북의 강점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을 제안한 것”이라며 “발굴된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드림스타트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요”

    구로구 드림스타트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구는 마포구의 한 다도 체험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드림스타트 차(茶)함께 다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다도 체험은 중국의 6대 차류를 차례로 마시며 차에 맞는 간식을 맛보고 직접 우려보는 ‘칠완차(七碗茶)’ 과정으로, 지난달 30일과 이달 7일 총 2회에 걸쳐 각각 2시간씩 운영한다. 구는 이번 체험활동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중력과 주의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의 가정에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다도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도 체험을 하면서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모두에게 치유(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드림스타트 지원이 끝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6명에게 책가방을 지원한다. 책가방은 직접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 형태로 지원되며, 교환권은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새출발을 앞둔 아동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책가방을 졸업 선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교육과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 천년의숲 한눈에…전망대 건립

    정선 천년의숲 한눈에…전망대 건립

    강원 정선군은 이달 중 여량면 은행나무 군락지인 ‘천년의숲’에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전망대는 87㎡ 규모이고, 벤치와 안내판도 놓인다.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전망대 주변 500㎡의 수목을 제거한다. 앞선 2022년 군은 여량면 유천리와 봉정리 일대 3.96㏊ 부지에 1000그루에 가까운 은행나무를 심어 ‘천년의숲’을 조성했다.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철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문용택 여량면장은 “천년의숲은 치유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정선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첫 재판서 공소사실 인정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 첫 재판서 공소사실 인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명품백 전달자’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임대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기일에서 최 목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지난 4월 5일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캠프 관계자의 소개를 받고 유세 차량에 올라 “국정 파탄을 치유하고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건 제가 볼 때 오직 최재관 후보 한 명뿐”이라는 내용으로 약 6분간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목사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최 전 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3월에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김 여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있다. 그는 3월 여주 강연회에서 “이 의원이 공천 과정에 김 여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는 최 목사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최 전 지역위원장, 양평군의원 등 모두 7명이 함께 재판받았다. 최 전 지역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했고, 양평군의원 등 나머지 피고인 5명은 혐의를 부인했다. 다음 재판은 내년 2월 13일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 연규식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심사

    연규식 경북도의원,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심사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국민의힘·포항)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을 심사하고 각 분야 예산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 대안을 제시했다. 연 의원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과 동해중부선이 12월에 개통되는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포항의 고인돌 등 선사시대 유적의 보존 가치를 언급하며 새로운 대규모 사업 추진보다는 기존의 역사문화 유적들에 관한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 의원은 지방상수원 원격검침은 과학적인 검침과 누수확인 용이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확대가 필요하며, 원격검침 내용을 각 가정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치유 등 유사한 사업을 시·군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도리어 도내 산림관광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특성화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각 사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1)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6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도지사가 문화콘텐츠 육성에 관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육성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위원회의 구성,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의 개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의 미비점들을 현재 실정에 맞도록 정비하고, 조례의 법 적합성과 조례 내용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안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132억$ 규모로 이차전지·전기차 등의 주요 제조업 수출액을 웃돌았으며, 2010~2019년까지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은 각각 68%, 91.6%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콘텐츠산업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2022년 경북도의 콘텐츠사업체는 0.5% 감소, 종사자 수는 6%가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경북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이 한층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완도 해양치유산업, 한국공공브랜드 3관왕

    완도 해양치유산업, 한국공공브랜드 3관왕

    완도군이 지난 11월 29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공공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인 그랑프리(GRAND PRIX)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공공 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주요 언론사들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공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을 선정하여 EGS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그랑프리와 환경·사회·제도(ESG)-사회적 책임(CSR)-공유 가치(CSV) 부문 대상, 디지털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함으로써 EGS 등이 반영된 공적 경영 활동과 인간과 사회적 치유, 해양·지구의 치유 방안을 모색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 치유를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과 해양자원·환경 보전 등 사회·환경 부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하며 완도군은 지난 2017년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해양치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해양치유산업 핵심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개관해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의 서막을 열었고 개관 이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해양 치유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해양치유의 기반인 해양자원과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완도의 경쟁력이자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치유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가수 박서진 KBS 출연 정지” 청원 등장…무슨 사연이?

    “가수 박서진 KBS 출연 정지” 청원 등장…무슨 사연이?

    가수 박서진이 군 면제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KBS에 그의 출연을 정지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공영방송 KBS는 공적인 이익을 우선하는 방송사인 만큼, 비도덕적인 공인의 프로그램 출연 금지는 기본이고 한 해를 마감하는 영광스러운 축제의 수상 후보에도 올리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박서진이) 올해 안에 입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본인 역시도 입대 전에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20대 초반에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기사를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팬들에게 이런 상식 이외의 행보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런 행동을 하는 공인이 올해 공영방송 KBS에서 신인상 욕심을 내고 있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했다. A씨는 박서진이 지난해 언론과 인터뷰에서 입대 사실을 언급한 내용을 첨부하기도 했다. 당시 박서진은 “입대 전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 내가 마이크를 관객에게 넘겼을 때 누구나 알 수 있는 떼창곡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현재 해당 인터뷰에는 ‘군대’ 관련된 내용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병무청에도 민원이 올라왔다. 민원인 B씨는 “박서진은 현재 방송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박서진 SHOW’ 콘서트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수많은 관객과 함께했다.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내고 있는 만큼 심신장애는 이제 치유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박서진이 현역병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 요원 등 소집 의무가 면제되는 36세 이전에 병역처분변경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할 경우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 변경이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했다. 병역법 65조 제8항에는 병역 면제를 받은 남성도 질병 또는 심신장애가 치유됐다면 대통령령에 따라 처분을 취소하고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군 복무를 원하는 병역 면제자는 병역법 시행령 제135조의 2에 따라 병역처분변경원서를 지방병무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박서진은 과거 KBS 1TV ‘인간극장’ 등에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의 형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난 데 이어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 역시 눈을 감았다. 두 형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이 치유되기도 전에,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으면서 고통의 시기를 보냈다. 박서진은 모친의 병원비 등을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를 따라 뱃일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박서진은 우울증, 불면증을 보였고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1995년생인 박서진은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다.
  • 전남지역 교권 침해 매년 100여건 이상 발생

    전남지역 교권 침해 매년 100여건 이상 발생

    29일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전남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 분석 결과 2022년부터 지난 8월까지 323건으로 조사됐다. 교권 침해 10건 중 9건은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로 모욕·명예훼손이 1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도입한 ‘교육활동 중인 교원의 영상·화상·음성 등을 촬영·녹화·녹음·합성 무단 배포’한 사례는 73건에 달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성폭력 범죄도 11건 발생했다. 교원에 대한 심리 치유 지원 건수는 2022년 66건, 2023년 97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193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방지 대책으로 전남도의회가 팔을 걷어 부쳐 관심을 끌고 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교권 침해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 추진에 나선 것. 전남도의회는 지난 20일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교육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교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교원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시행계획에 교육활동 침해행위, 피해교원 보호조치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교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 교육감이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교원의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게 했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역할도 분명히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예방, 피해교원의 치유 및 교권 회복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 교육위원장은 “전남교육은 교권이 바로 서고, 교원과 학부모·학생이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될 때 비로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실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상담과 대응을 맡고 있는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례 개정을 계기로 교육 현장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교원의 지위 향상과 전남교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기고] 북한산이 안전을 빌려 드립니다

    [기고] 북한산이 안전을 빌려 드립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 유일의 수도권 도심에 있는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관이 수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매년 약 700만명에 이르는 탐방객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대를 겪고 건강과 힐링을 중시하게 되면서 MZ세대 등산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국립공원 정상에 올라 ‘오등완’(오늘 등산 완료)을 인증하는 게시물이 유행하는가 하면 국립공원 도장 찍기 여행과 같은 인증 챌린지가 이어졌다.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뷰 포인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식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도 젊은 등산객을 늘린 이유다. 높아지는 등산 인기를 따라 우려되는 점도 있다. 등산 초보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준비 없이 무심코 고지대까지 오르다 산악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과 그 풍화토로 이루어져 있어 산이 미끄럽고 경사가 급하다. 이 때문에 넘어지거나 발목을 접질려 다치는 사고가 전체 사고의 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적인 산행 장비를 갖추지 않고 산에 오르면 안전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등산화와 지팡이, 아이젠과 같은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분명한 대비책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최소한의 안전 장비를 갖추지 못하고 산에 오르는 등산 초보자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풀옵션 안전배낭 대여서비스’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7종이던 대여 물품을 9종으로 늘렸고 대여 장소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상반기 산악사고 구조 출동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1%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에 북한산국립공원의 ‘풀옵션 안전배낭 대여서비스’가 선정됐다. 설악산, 계룡산, 무등산 등 전국 6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덕분에 다른 국립공원을 찾는 초보 탐방객도 누구나 안전장비를 갖추고 산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내린 폭설로 인해 북한산의 빼어난 설경을 보기 위해 주말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탐방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산행은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사전에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여벌 옷을 챙겨 보온에 유의해야 하며 등산화, 등산지팡이, 아이젠 등 안전 장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등산 전에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반해야 한다. 산행 중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즉시 산행을 중단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해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산행은 몸과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 치유까지 하는 좋은 운동이다. 하지만 위험도 따른다. 산행에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만큼 국립공원 ‘풀옵션 안전배낭 대여서비스’를 통해 모든 탐방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하기를 기대해 본다. 더불어 국민 안전에 한 걸음 먼저 다가가 탐방객의 소소한 안전불감증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국립공원공단과 레인저들의 노력도 잊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이진범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소장
  • 5美 정원으로 바뀐 오지… 녹색도시 금천 더 푸르게

    5美 정원으로 바뀐 오지… 녹색도시 금천 더 푸르게

    묘지 등 축구장 2.7배 버려진 땅에 정원치유센터·쉼터·걷기길 등 설치유성훈 구청장 “녹지 확대에 박차” 서울 금천구 호암산 자락 시흥계곡에 숲 향기와 물 향기, 꽃향기를 즐길 수 있는 ‘오미생태공원’이 완성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 26일 시흥5동 오미생태공원 정원치유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치돼 있던 부지에 시흥계곡을 복원한 물어귀 쉼터, 황토 맨발 걷기길 등을 만들어 누구나 푸른 숲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게 됐다”며 “민선 7기에 시작하고 8기 공약사항으로 지정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축구장 약 2.7배인 1만 8500㎡ 규모의 부지에는 주민 참여 정원인 ‘백인백향기원’과 물어귀 쉼터, 장미정원, 체력단력장 등을 조성했다. 특히 정원길은 호암산의 서울둘레길과도 연결된다. 백인백향기원은 일반인 14팀이 직접 만든 정원과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수상 작가가 나비를 주제로 만든 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도시화로 물 흐름이 끊겼던 시흥계곡을 복원한 물어귀 쉼터 인근에는 멸종위기종 2급 생물인 맹꽁이도 서식하고 있다. 공원의 이름은 조선시대 농서 ‘금양잡록’을 저술한 강희맹의 핵심 사상인 ‘오상’에서 착안했다. 숲·꽃·흙·사람·물 등 5가지 향기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 담겼다. 강희맹은 만년에 금양현(현재 시흥4동)에서 금양잡록을 저술했다. 오미생태공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19억원(41%)을 마련했다. 당시 서울의 19개 자치구가 신청해 최종 3개 구가 선정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불법 건축물, 무연고 묘지 등으로 무질서한 땅은 부지 매입과 1년여의 조성공사를 거쳐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금천구는 정원 조성에 적극적이다. 내년 하반기 시흥동 산기슭공원을 수도권 최초 ‘기후변화 안심공원’으로 개편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녹색도시 금천을 위해 시작한 오미생태공원 조성사업이 5년 만에 열매를 맺어 기쁘다”며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녹지 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세상은 넓고 팬은 많아… 그래서 내맘대로 힙합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세상은 넓고 팬은 많아… 그래서 내맘대로 힙합 [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힙합·전자음악 더한 독특함 추구유럽 투어서 성공 아닌 희망 찾아 “힙합, 자신과 대화… 코스프레 아냐한국인으로 힙합하는 자체가 멋” ‘쇼미더머니’의 신기루는 끝났다. 힙합을 향한 한국인의 관심도 사그라졌다. 그래서 다시 묻기 시작한다. 힙합이란 무엇일까. 나만의 힙합,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던 경상도 사나이 둘이 뭉쳤다. 프로듀서 제이플로우(이주호·35)와 래퍼 짱유(장유석·32)가 2022년 결성한 그룹 ‘힙노시스테라피’ 이야기다. 지난달 3집 ‘로우 서바이벌’을 공개한 직후 약 3주간 유럽 투어를 다녀온 두 사람을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만났다. 오는 30일 이곳에서 공연도 한다. 두 뮤지션은 유럽에서 무엇을 봤을까. 거기엔 ‘느슨해진 한국 힙합’에 긴장감을 줄 단서가 있었을까. 둘은 한목소리로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힙합은 한국에서나 유럽에서나 분명 비주류입니다. 그런데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한국에선 저희더러 ‘그런 음악으로 돈을 벌 수 있겠느냐’고 해요. 유럽은 아니더라고요. 우리만의 음악을 해도 그걸 들어 줄 사람이 반드시 있을 거란 믿음이 생겼어요.”(짱유) 힙노시스테라피는 힙합에 전자음악을 가미한 독특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한다. 최면을 뜻하는 ‘힙노시스’(hypnosis)에 치료의 의미의 ‘테라피’(therapy)를 붙였다. 힙합으로 최면을 걸어 듣는 이를 치유하겠다는 포부다. 전자음악은 유럽, 힙합은 미국이 본고장이다. 그 둘을 합친 음악을 한국인이 한국어로 부른다. 러시아인이 영어로 아리랑을 부르면 이런 느낌일까. 하지만 유럽에서 인종이나 언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가사도 몰랐을 텐데 그냥 음악 그 자체로 즐거워하더라고요. 세상은 넓고 팬은 많구나. 앞으로 더 독창적인 음악을 해도 되겠구나. 한국에서의 성공에만 급급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요.”(제이플로우) 이번 앨범에서 힙노시스테라피는 이성의 검열을 거치지 않은 인간의 본능을 드러내고 싶었다. 자기통제와 억압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한 번쯤은 솔직하게 욕구를 뿜어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로우 서바이벌은 청중에게 그런 해방구를 제시한다. “힙합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죠. 그런데 요즘 한국 힙합을 보면 ‘코스프레’하는 것 같아요. 난폭해야 하고, 깡패 같아야 하고…. 미국 래퍼들을 따라 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것만이 힙합인가요?”(짱유) 짱유는 원래 발라드 가수 지망생이었다. 그러다 어느 날 한국 힙합의 살아 있는 전설 드렁큰타이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노래 ‘8:45 Heaven’을 듣고 힙합의 길로 들어선다. 힙합이란 어설픈 흉내가 아니라 나와의 대화라는 굳은 믿음은 여기서 시작된다. 제이플로우는 농구선수가 꿈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 하이라이트 영상에 자주 깔렸던 힙합 뮤지션 나스(Nas)의 음악에 매료됐다. 힙노시스테라피는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24기로 선정된 아티스트다. 이번 단독 유럽 투어는 물론 앞선 2집 앨범 발매, 30일 공연도 튠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힙합을 향한 열기가 가라앉은 지금이 바로 ‘힙합이 왜 멋있었는지’ 성찰할 적기입니다. 힙합만이 표현할 수 있는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졌음을 느낍니다. 힙합 붐은 분명 다시 올 겁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왜 붐이 있었는지 돌아봐야죠. 래퍼들이 쓴 가사가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고 그것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미국 흑인처럼 행동하는 건 글쎄요. 한국적인 힙합, 한국인으로서 힙합하는 것 자체가 멋있을 수 있는데 말이죠.”(제이플로우)
  • [르포] “힘든 일 있으셨나요”…맥박·뇌파 검사로 정신 치유하는 ‘마음안심버스’

    [르포] “힘든 일 있으셨나요”…맥박·뇌파 검사로 정신 치유하는 ‘마음안심버스’

    “혹시 요즘 힘든 일 있으셨나요.” 지난 26일 오전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마당에 45인승 대형 버스가 도착했다. 내부로 들어서자 운전석과 앞자리를 제외한 좌석을 모두 제거해 탁 트인 공간이 나온다. 검사실과 심리상담실 등으로 나뉜 이곳은 맥박·뇌파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마와 귓불에 측정기를 붙이고 약 1분간 눈을 감고 있자 ‘맥박·뇌파 검사’가 끝났다. 곧바로 인쇄된 검사 결과서 2장에는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뇌 점수(Brain Score), 자율신경계 나이 등이 담겨있었다. 전혜양(34)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여러 가지 뇌파가 어떤 비율로 나오는 지를 보면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뇌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인데, 79점으로 나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뇌의 활동성(Brain Activity)은 높은 편인 ‘부하’가 나왔다. 전 전문요원은 “몸은 쉬고 있지만 뇌가 쉬지 못하고 이것저것 신경 쓰고 있는 게 많다는 의미”라면서도 “뇌 스트레스 지수가 5.5로 평균이라 스트레스 유발 상황이 적거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사가 끝나면 해당 결과를 토대로 버스 한쪽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전문가에게 일대일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결과에 따라 마음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병원 방문을 안내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긴장 반응이 나타나는 분들에게는 복식호흡 등 다양한 이완법을 알려드린다”라면서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해 보이면 복지부의 전 국민 마음 투자 사업을 활용하도록 권유한다”고 했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와 시·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17개 시도에 1~6대씩 배치돼 있으며 전국에서 총 50대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3213회 운행됐으며 총 12만 97명에게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 요원들은 각 센터 소속의 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이다. 평상시에는 장애인이나 노인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지만 화재나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자들을 찾아간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2019년 강원 산불 피해자 등 재난경험자도 마음안심버스의 도움을 받았다. 황용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 주무관은 “학생들은 학업, 청년들은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로 받는다”며 “노인들의 경우 삶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건강, 자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각종 재난 피해자와 노인,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 지원이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마음안심버스를 더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한강 노벨문학상 받는 날, 광주시민들 축하 편지 부친다

    한강 노벨문학상 받는 날, 광주시민들 축하 편지 부친다

    한강 작가가 다음달 10일 스웨덴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시간, 광주에서도 축하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은 이날 자정 무렵 시청에 모여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수상 모습을 TV로 함께 지켜본 뒤 ‘축하편지’를 쓸 예정이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도 인공지능으로 복원돼 축하메시지를 전달한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가 스웨덴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에서 온 편지’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민 150명과 지역 문학단체·독서동아리 회원 및 문예창작과·국문학과 학생 등 문학 관련 인사 150명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교육감, 시의원, 대학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밤 12시 한강 작가에게 편지를 쓰세요’라는 부제를 단 이번 행사는 1부 한강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과 한강의 시 ‘괜찮아’ 낭독, 축사에 이어 2부에는 한강의 인생을 담은 영상 상영과 모노드라마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 등이 진행된다. 3부에선 시상식 중계 시청 및 한강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한강에게 전하는 편지쓰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한강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긴 5·18민주화운동 주제의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가 인공지능(AI)으로 복원돼 수상을 축하한다. 작품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18민주화 운동 당시 벌어진 참혹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설로 계엄군에 희생된 15세 소년 동호가 주인공이다. 동호의 실존인물은 5·18 당시 희생된 문재학 열사다. 문 열사는 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에서 사상자들을 돌보고 유족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던 중 그해 5월27일 새벽 진압작전에 나선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 동호의 인공지능 이미지는 문재학 열사의 생존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한강 작가의 시상 순간에 맞춰 축하 메시지를 낭독할 예정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조형물도 시청앞 광장에 설치된다. 조형물은 한강 작가의 얼굴과 책 ‘소년이 온다’의 모형으로, 아크릴로 제작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시민, 문학인들과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가 한강 작가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을 통해 5·18의 아픔이 치유되고 폄훼와 왜곡이 더 이상 자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딥페이크 터졌는데 디지털 성범죄 교육 예산 축소···학생 없는 교육청 예산 중점 심의 예정”

    김경훈 서울시의원 “딥페이크 터졌는데 디지털 성범죄 교육 예산 축소···학생 없는 교육청 예산 중점 심의 예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26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교원 중심의 교육청 예산안 내역을 지적, 학생 중심의 예산 편성을 위해 교육위에서 중점적으로 심의·의결할 것을 예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스쿨미투에 따른 불법 촬영 예방 사업 등의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불거졌던 딥페이크 사태에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예산 또한 감액됐으며 학교 폭력과 관련해 전액 삭감된 사업도 있었다. 김 의원은 “다문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도 해당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16억원 삭감됐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도 2억원 넘게 감액됐다”라며 “심지어 스쿨 미투와 딥페이크 사안이 연이어 크게 터졌음에도 교내 불법 촬영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사업 모두 내년도 예산에서 감액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위 위원들이 입을 모아 학교 폭력 대책에 힘써달라 요구했음에도,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 운영 14억원 삭감, 학교 폭력 피해 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전액 삭감됐다”면서 “아무리 특별교부금이 내려온다고 해도 교육청이 무슨 생각으로 본예산을 편성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 노동 인권 교육 활성화 사업에서 교원 노동 인권과 관련된 부분은 증액했지만 학생 노동 인권 부분은 1억원 이상 감액했다”며 “교육청에서 각 실국 전반적으로 교원 연수나 협의체 구성 등 교원 위주의 예산은 증액 편성하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감액으로 편성해 놓고 학생과 관련된 많은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학생보다 교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교육청 예산안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교육위 차원에서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해서 학생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청 예산이 되도록 최종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미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장은 “특교를 학생 위주로 편성하기 때문에 본예산에서 감액된 부분이 많다”라며 “지적된 내용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초등교사 학생 폭행 진실공방 …학부모, 고소하자, 교사 “안 때렸다”

    초등교사 학생 폭행 진실공방 …학부모, 고소하자, 교사 “안 때렸다”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때린 혐의로 학부모로부터 고소당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 초등학교 4학년 담임교사 A씨는 B양이 친구와 심하게 장난을 치자 이를 제지했다. B양은 이 과정에서 A교사가 자신을 때렸다고 부모에게 알렸고, B양 부모는 A교사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교사는 “B양을 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피소 이후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안이 교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교와 A교사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교육 당국이 교권 침해라고 판단할 경우 B양 부모를 상대로 법적조치에 나설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교사가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시간 강사를 채용했고 추가로 위(Wee)센터 인력을 학교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안을 확실하게 조사한 뒤 적절한 조치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센터는 심리·정서 등 위기 상황의 학생에게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상담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 바질코리아 미라클쁘티, 2024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올해의 브랜드’ 선정

    바질코리아 미라클쁘티, 2024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올해의 브랜드’ 선정

    -글로벌 특허 기술력 인정...환경친화적 경혈지압기 눈길 바질코리아의 경혈지압기 ‘미라클쁘티’가 2024 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에서 ‘올해의 브랜드’ 미용지압기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와 한국소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전자정보인협회,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소비자 신뢰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라클쁘티는 전문가의 수기 지압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휴대용 경혈지압기다. 손으로 하는 지압의 경우 시술자의 체력적 제약으로 일정한 압력 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미라클쁘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균일하고 효과적인 지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신체 각 부위의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눈과 얼굴, 두피는 물론 림프, 복부, 허리, 하지 부위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과 집중력 향상, 활력 증진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의 기술력은 국제 특허 획득을 통해 검증됐다. 효율적인 힘 전달 구조를 기반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베트남 등 주요국에서 특허를 확보했다. 특히 천연 목재를 사용해 환경 친화성을 높였으며,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개별 제품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국소비자평가원의 심사에서 미라클쁘티는 브랜드 IP 부문에서 전통 한국 예방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브랜드 매니지먼트 측면에서는 제품의 안전성과 효율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 다양한 장점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바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라클쁘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체공학적 설계와 글로벌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들어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지압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락을 통한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혈 지압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치유관광 육성법 ‘절도 입법’ 신경전[여의도 블라인드]

    치유관광 육성법 ‘절도 입법’ 신경전[여의도 블라인드]

    국회에서 때아닌 ‘절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법안을 도둑질했다는 ‘절도 입법’인데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이 그대로 베껴서 발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달 만에 유사 법안 발의 배 의원은 지난 6월 14일 ‘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건강 관련 치유관광산업에 법적 근거를 부여해 국가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폐기된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겁니다. 그런데 배 의원이 제정안을 발의한 뒤 지난 8월 26일 김 의원은 두 항목을 제외하고 동일한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가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지정될 수 없도록 돼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일부 조항을 바꾼 개정안이 아닌 새로운 제정안인데, 이를 베꼈다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野김윤덕 “법안 결함 수정한 것” 전북 전주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차별하는 법안이 그대로 통과하도록 놓아둘 수는 없다”며 “이게 입법 절도라면 100번이라도 입법 절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배 의원은 “이미 지방자치단체와 담당 정부 부처는 (법안에) 전북·강원특별자치도를 제외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끝냈다”고 반박했습니다. ●與배현진 “입법 저작권 논의”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도 이 법안을 두고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법안소위에서 배 의원은 “세금의 이중 지급을 막기 위해서 특별자치도를 배제한다고 했지 강원과 전북을 지목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입법 저작권’ 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다만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소수 여당이 절도 입법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권 관계자는 “정말 필요하며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이라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협조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 치유관광 육성법 ‘절도 입법’ 신경전 [여의도블라인드]

    치유관광 육성법 ‘절도 입법’ 신경전 [여의도블라인드]

    국회에서 때아닌 ‘절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법안을 도둑질했다는 ‘절도 입법’인데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이 그대로 베껴서 발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폐기된 법안 22대 국회서 재발의배 의원은 지난 6월 14일 ‘K웰니스 관광산업 육성법’(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핵심 사업 중 하나인 ‘K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건강 관련 치유관광산업에 법적 근거를 부여해 국가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폐기된 법안을 다시 발의한 겁니다. 그런데 배 의원이 발의한 뒤 두 달가량 시간이 흐른 지난 8월 26일 김 의원이 유사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강원특별자치도·전북특별자치도가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지정될 수 없도록 돼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野 김윤덕 “법안 결함 수정한 것”전북 전주갑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차별하는 법안이 그대로 통과하도록 놓아둘 수는 없다”며 “이걸 입법 절도라고 표현한다면 100번이라도 입법 절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배 의원은 “이미 지방자치단체와 담당 정부 부처는 (법안에) 전북·강원특별자치도를 제외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끝냈다”고 반박했습니다. 與 배현진 “입법 저작권 논의해야”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도 이 법안을 두고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법안소위에서 배 의원은 “세금의 이중 지급을 막기 위해서 특별자치도를 배제한다고 했지 강원과 전북을 지목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입법 저작권’ 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다만 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실한 소수 여당이 절도 입법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권 관계자는 “정말 필요하며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이라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협조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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