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유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호조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현인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92
  • 일상의 트라우마 스스로 이겨 내려면…

    일상의 트라우마 스스로 이겨 내려면…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 때/프랜신 샤피로 지음/김준기 등 옮김/수오서재/412쪽/1만 6000원 ‘스트레스는 트라우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런 명제가 성립될 수 있을까. ‘스트레스가 방치된 채 오랜 기간 퇴적된다면’이란 전제가 붙을 경우 성립될 수도 있지 싶다. 흔히 트라우마 하면 재난, 참사, 전쟁 등 대형 사건·사고를 겪은 뒤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식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별, 좌절, 수치심에 대한 기억 등 일상에서 빚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들이 쌓여 견고한 트라우마가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이처럼 과거의 불편했던 기억들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삶까지 지배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여러 병리 현상들을 스스로 치유해 보자는 게 새 책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 때’의 요지다. 그러니까 기억에 대한 재처리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고 보면 좀 더 알기 쉽겠다. 저자가 주창한 기법은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이다. 우리말로는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이라 쓴다. 과거의 불편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을 양쪽으로 움직이면 뇌에 갇혀 있던 기억이 의식 밖으로 밀려나면서(처리) 현재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사라진다고 주장하는 치료법이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기법인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에게만 이용되다가 최근엔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보급되고 있다고 한다. 책엔 100여명의 실제 사례가 담겼다. 비행공포, 무대공포(발표불안), 충동조절 실패, 지나친 애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이다. 이를 읽는 것만으로도 뜻밖에 많은 장삼이사가 나와 비슷한 과거의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된다. ‘자가 치유’를 내세운 만큼 책은 전문가를 찾아가기에 앞서 자기 내면 탐색 기법, 자가 치유 기법, 안정화 기법들을 스스로 시도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아울러 시금석 기억 찾기, 호흡 전환 기법, 버터플라이 허그, 역류 기법, 일상의 고통을 스스로 관찰하는 주관적 고통지수 등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사설] 여야 역지사지로 세월호 치유해 민생 돌보길

    세월호 특별법으로 꽉 막힌 정국이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완구 새누리당·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어제 취임 100일을 맞았으나 이후 처리된 법안은 단 한 건도 없다. 지난 7일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 등 11개항이 물거품이 되면서 민생법안은 물론 국정감사 일정까지 ‘올스톱’될 위기에 놓였다. 여야 지도부는 정치력을 발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해법을 찾아 경제회생 법안을 처리하는 등 민생을 돌보기 바란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참사 122일째인 어제 대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10명의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제 성남공항에 나온 유족들에게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위로했다. 유가족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세월호 참사가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히고 있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제 교황청대사관에서 집전한 첫 미사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한다. 정치권은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세월호 특별법안을 하루속히 처리해야 한다.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간 세월호법 합의를 야당이 먼저 깬 점을 내세우며 재협상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공은 새누리당에 넘어가 있다고 주장한다. 새정치연합이 특별검사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4인 구성과 관련해 ‘여야 각 2명씩’이 아닌 ‘여당 1명, 야당 3명’을 제안한 것을 두고서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특검추천권이나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과 관련해 융통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완구 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는 18일 본회의를 예고했다. 본회의가 무산돼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 특별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안산 단원고 3학년생들은 오는 9월 수시모집 중에 특례법 적용을 받지 못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처음 실시할 예정인 ‘분리 국정감사’가 이뤄지려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국감 시작일인 오는 26일 이전 마지막 국무회의가 19일로 예정돼 있어서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개월 만에 낮추는 등 정부와 정책 공조를 하고 있다. 이젠 국회가 민생법안들을 처리해 화답해야 한다.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들을 더 이상 방치해선 결코 안 된다.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 쟁점인 특별검사 추천위원회의 국회 몫 4인 구성이나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문제에서 먼저 탄력적인 입장을 제시하는 등 대승적 결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썰전’ 이윤석 “조인성 보면 허지웅 생각나” 발언에 박지윤 돌직구 ‘얼굴은..’

    ‘썰전’ 이윤석 “조인성 보면 허지웅 생각나” 발언에 박지윤 돌직구 ‘얼굴은..’

    ‘썰전 허지웅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썰전’의 이윤석이 ‘괜찮아 사랑이야’의 배우 조인성과 방송인 허지웅을 비교했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예능 심판자’에서 허지웅, 강용석, 김구라, 이윤석, 박지윤 등은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수목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 KBS 2TV ‘조선총잡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대해 집중분석했다. 이날 ‘썰전’ 허지웅은 “취향의 문제를 억누르고 얘기하자면 ‘괜찮아 사랑이야’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은 “근사한 사람들의 멋진 사랑이야기 아니라 다들 모가 나있고 한 명도 우리가 일반적인 시점에서 말하는 정상인은 한 명도 없다. 아픈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치유하는 걸 보며 매회 짠하게 보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이윤석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솔직히 조인성 씨 캐릭터를 보면서 허지웅 씨를 많이 떠올렸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윤석은 “글 쓰는 사람이고 뭔가 상처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지윤은 “얼굴은 좀”이라며 허지웅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은 “얼굴을 닮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썰전 이윤석 말에 공감”, “썰전 이윤석 말 일리가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실제 모델이 허지웅 아니야?”, “정말 얼굴도 닮았으면 좋았을텐데”, “썰전 이윤석, 조인성과 허지웅 외모 닮았다는줄 알고 깜짝 놀랐다. 설명 들으니 이해가 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썰전 허지웅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평화·정의 ‘희망 메시지’… 분단·불평등 ‘치유의 복음’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평화·정의 ‘희망 메시지’… 분단·불평등 ‘치유의 복음’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탄 쏘울이 청와대 본관 앞에 도착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쓰고 있던 우산을 치우고 교황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좀 쉬셨느냐”고 물었고 교황은 “쉬었고 이곳에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14일 방한한 세계적 종교 지도자를 깎듯이 배려했다. 환영식에서는 정상들이 의장대를 사열하는 평소와는 달리 교황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매우 이례적으로 의장대가 대정원을 한 바퀴를 돌며 분열을 했다. 이후 교황의 방명록 작성과 기념 촬영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박 대통령과 교황은 면담을 하고 선물을 주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화목문(花木紋) 자수 보자기 액자를 선물했고, 교황은 ‘2000년 대희년’을 기념한 로마 지도 동판을 선물했다. 이어 공무원과 주한외교 사절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연설회가 열렸다. 박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교황청을 비롯한 전 세계 천주교회의 기도가 대한민국이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면서 천주교회가 한국 사회에 끼친 유무형의 도움에 큰 감사를 보냈다. 이어 “한국 정부도 우리가 받았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며 꿈과 희망을 세계 인류와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교황님께서 생필품이 필요한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우리의 식탁에 여분의 자리를 남겨 두자’고 말씀하셨듯 대한민국의 식탁에도 여분의 자리를 남겨 두어 가난한 이웃과 늘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박 대통령과 수차 서한 교환을 통해 대통령의 주된 관심사가 평화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교황은 “평화는 하느님의 선물이며, (대통령께서) 이 선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방한이 천주교의 제6차 아시아청년대회를 계기로 이뤄진 점을 거론하고 한국의 천주교 역사를 언급하며 “특별한 전교의 역사를 가진 나라”라며 “하느님이 한국을 선택했고, 한국민도 이를 잘 받아들여 믿음을 자기 것으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핵과 전쟁의 공포를 종식시켜 이산가족과 탈북자 문제의 해결을 기하는 것은 평화통일로서만 가능하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교황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산가족들이 고령으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산가족 문제를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 따뜻한 서한을 보내 주면서 우리 국민을 축복해 주셨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도 해 주고 애정을 보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 4월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해 주고 기도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지자체 정책도 국민과 함께 디자인한다

    지자체 정책도 국민과 함께 디자인한다

    정부 정책 수립에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세부적인 실천 계획까지 함께 마련하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국민디자인단)이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시행된다. 국민디자인단은 올 상반기 중앙부처에서 처음 시행돼 성과를 거두면서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했던 국민디자인단이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북 등 11개 시·도에서도 추진된다. 안행부는 지난달 28일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중앙부처에서 추진했던 국민디자인단의 활동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지자체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3개월간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정책 수요자인 해당 지역 시민 등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일하는 방식 변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 3.0은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주도로 정책을 만들었던 관행(정부 1.0)과 국민들이 단순 참여하던 차원(정부 2.0)을 넘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것이다. 그동안 공공 분야는 정부 시각에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등 일방향적 서비스로 신뢰받지 못했다. 앞서 안행부는 지난달 농촌진흥청의 ‘식물치유 프로그램’, 여성가족부의 ‘일·가정 톡톡 앱’ 등 공무원과 국민디자인단 170여명이 참여해 만든 19개 정책을 설계해 발표한 바 있다. 재난안전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빅보드’(스마트 재난상황 관리시스템)도 정부3.0 브랜드과제별 추진계획에 포함돼 수요 중심의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국민과 함께 설계할 정책 과제에는 위급환자 단계별 긴급서비스 제공, 재난취약계층 생활안전망 구축, 귀농인 정착 지원, 소외노인 상시돌봄서비스 등 모두 13개가 선정됐다. 각 지자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선정된 과제를 놓고 정책공급자인 공무원, 수요자인 주부, 학생 등 국민, 공공서비스 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해 세부적인 정책안을 만들게 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초에 정했던 과제 방향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며 “3개월 동안 어떤 변화를 거쳐 정책수요자인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만들어지는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국민과 함께 만든 정책들은 오는 11월 안행부의 검토를 거쳐 ‘정부 3.0 브랜드 과제’로 최종 선정된다. 안행부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대표적인 민관 협업 모델 및 모범 정책으로 선정해 다른 공공기관에도 정책 설계 노하우 등을 전파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윤석 “조인성 보면 허지웅 생각나” 발언에 박지윤 돌직구

    이윤석 “조인성 보면 허지웅 생각나” 발언에 박지윤 돌직구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취향의 문제를 억누르고 얘기하자면 ‘괜찮아 사랑이야’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은 “근사한 사람들의 멋진 사랑이야기 아니라 다들 모가 나있고 한 명도 우리가 일반적인 시점에서 말하는 정상인은 한 명도 없다. 아픈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치유하는 걸 보며 매회 짠하게 보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이윤석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솔직히 조인성 씨 캐릭터를 보면서 허지웅 씨를 많이 떠올렸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윤석은 “글 쓰는 사람이고 뭔가 상처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지윤은 “얼굴은 좀”이라며 허지웅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윤석,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허지웅이 닮았다?

    이윤석,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허지웅이 닮았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취향의 문제를 억누르고 얘기하자면 ‘괜찮아 사랑이야’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은 “근사한 사람들의 멋진 사랑이야기 아니라 다들 모가 나있고 한 명도 우리가 일반적인 시점에서 말하는 정상인은 한 명도 없다. 아픈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치유하는 걸 보며 매회 짠하게 보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이윤석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솔직히 조인성 씨 캐릭터를 보면서 허지웅 씨를 많이 떠올렸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윤석은 “글 쓰는 사람이고 뭔가 상처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지윤은 “얼굴은 좀”이라며 허지웅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교황의 메시지는 단 하나, 마주보라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 우리 땅을 밟았다. 교황으로는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이후 25년 만의 방한으로, 오는 18일까지 닷새 동안 머물며 갖가지 위로와 축복의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그렇지 않은 교황이 없었겠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더더욱 지구촌 인류의 존경을 받는 인물로 꼽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지구촌 영향력 1위’의 인물로 꼽은 것이나, 이에 누구도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는 것이나 모두 그의 한결같은 하심(下心)을 지구촌 모두가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난과 평화의 성인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를 교황명으로 삼은 데서 보듯 사제로서의 그의 삶 46년은 끝없이 낮은 곳을 찾아 친구가 되는 여정이었다. 지난해 3월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까지 그의 터전은 조국 아르헨티나의 빈민가였다. 그곳에서 가난한 자들과 친구가 됐고, 에이즈 환자의 발에 입을 맞췄고, 마약중독자들 곁을 지켰다. 가톨릭 교회의 교종(敎宗)에 오른 뒤에도 그는 이 영적이면서도 세속적인 지위에 갇히지 않았다. 오히려 무슬림의 발을 씻기는 등 지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교황 관저나 방탄차량을 마다한 것이나, 트위터를 즐기면서도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등은 이제 그를 설명하는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할 만큼 파격적 소통과 개혁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 해보다 눈물이 많은 올해 화해와 평화의 전령인 그가 이 땅을 찾는 것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우리 스스로 만든 재난과 비극 앞에서 신음하고 있는 다수 국민들에게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많은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유족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 제주 해군기지 강정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동성당 미사나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 등은 분열과 반목, 갈등과 대립에 허덕이는 우리에게 분명 고난을 이겨낼 치유의 힘을 선사할 것이다. 그러나 눈을 돌려 교황이 안겨줄 축복을 우리가 온전히 담아 안을 준비가 돼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선뜻 긍정의 답을 찾기가 어렵다. 저마다 교황으로부터 받을 축복의 선물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과연 닷새 동안 교황이 남길 메시지를 앞으로 온전히 실천해 나갈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구심을 떨치기 힘들다. 여야 정치권이 저마다 교황의 메시지를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며 촌평하는 것부터가 교황이 떠난 이후 새삼 겪어야 할 분열상을 보는 듯해 걱정이 앞선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시한 새 시대정신은 ‘가난·겸손·섬김’이다. 무엇보다 ‘다름’을 포용할 것을 주문한다. 그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강조한 이른바 ‘행복 십계명’의 첫 번째가 ‘내 방식의 삶을 살되 타인도 자기의 삶을 살게 두자’이고 두 번째가 ‘마음을 타인에게 열자’인 것이 이를 말해준다. 교황으로부터 받을 축복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에게 베풀 축복을 고민할 때다. 그리고 그런 고민 끝에 찾아낼 답이 신을 대신한 교황의 진정한 축복일 것이다. 교황의 메시지는 분명하다고 본다. 그의 삶이 그랬듯 ‘서로 마주보라’는 것이다. 끝없는 대립과 갈등을 거두고, 그 자리에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과 관용을 채우라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힘 없는 자를 섬기고, 가진 자들은 없는 자들을 살피라는 것이다. 저마다 ‘내 탓이오’를 다시금 외칠 때다.
  • 교황 “한반도 통일 위해 기도하겠다”

    교황 “한반도 통일 위해 기도하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한반도는 점차 하나가 될 것이므로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 면담을 갖고 “한국민이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건 평화의 씨앗”이라며 “이(씨앗)를 잘 심고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한반도 분단의 비극인 이산가족에 대해서는 “떨어져 사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도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10시 36분 한국 땅을 밟았다. 바티칸 전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공항에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 방한을 계기로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랍니다”라고 말하자 “한반도 평화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항에 나온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4명을 비롯해 탈북민,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 노동자, 범죄 피해자 가족 모임 해밀 회원, 장애인, 시복 대상자 후손, 외국인 선교사, 수도자 대표 등 천주교 평신도 32명과 인사를 나눴다. 특히 세월호 유족들의 손을 하나 하나 맞잡고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교황 환영식에서 “저와 우리 국민은 교황님의 방한이 오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한반도에 희망의 통일시대를 열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면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전쟁과 핵 위협을 벗어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인도적 지원과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정부 공직자와 외교단에 대한 연설에서 “저는 한반도의 화해와 안정을 위하여 기울여 온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할 뿐이며 그러한 노력만이 지속적인 평화로 가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이며 정의는 하나의 덕목으로서 자제와 관용의 수양을 요구한다”면서 “우리 모두 평화 건설에 헌신하며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이루려는 우리의 결의를 다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은평, 가톨릭대병원 11월 첫 삽

    은평, 가톨릭대병원 11월 첫 삽

    서울 은평지역 성장 동력의 한 축인 가톨릭대 종합병원 신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은평지역에 800병실 규모의 병원이 들어서면서 의료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 경제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평구는 오는 11월 은평뉴타운 내 가톨릭대 종합병원이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가톨릭대 종합병원 신축계획안이 서울시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연면적 13만 2199㎡, 지하 5층~지상 16층, 800병상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가톨릭대 종합병원은 기존 지형을 살린 외부공간과 인접 자연요소와 연계한 테마형 공간으로 최상의 치유환경을 조성하는 등 자연친화적 환경을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병원관계자 2500여명이 상주하게 되고 하루 1만여명이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구는 가톨릭대 종합병원이 11월 착공할 수 있도록 전담(TF)팀을 구성, 실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수색역세권 개발, 서울혁신파크와 더불어 은평지역의 미래성장동력인 가톨릭대 종합병원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민선 6기, 4년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은평 3대 미래성장동력을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이윤석 “허지웅, 조인성 닮았다?”

    이윤석 “허지웅, 조인성 닮았다?”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취향의 문제를 억누르고 얘기하자면 ‘괜찮아 사랑이야’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 되는 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지웅은 “근사한 사람들의 멋진 사랑이야기 아니라 다들 모가 나있고 한 명도 우리가 일반적인 시점에서 말하는 정상인은 한 명도 없다. 아픈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치유하는 걸 보며 매회 짠하게 보고 있다”고 평했다. 이에 이윤석은 “이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는 솔직히 조인성 씨 캐릭터를 보면서 허지웅 씨를 많이 떠올렸다”고 말했고 허지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윤석은 “글 쓰는 사람이고 뭔가 상처가 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박지윤은 “얼굴은 좀”이라며 허지웅의 외모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세월호 희생자들 기억하고 있다…가슴 아프다”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세월호 희생자들 기억하고 있다…가슴 아프다”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세월호 희생자들 기억하고 있다…가슴 아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 16분 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항에서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의 영접을 받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항에 도착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교황은 공항에 마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나도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한국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교황 방한 계기로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교황은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접 나온 세월호 유족들과 인사하면서 손을 맞잡고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항 환영행사에는 한국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이들을 비롯한 천주교 평신도 32명도 함께 교황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환영단에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4명을 비롯해 새터민,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 범죄피해자 가족모임 해밀 회원, 장애인, 시복대상자 후손, 외국인 선교사, 수도자 대표 등이 포함됐다. 또 결혼을 앞두고 세례를 받으려는 예비신자들과 중고생, 가톨릭노동청년, 어르신 대표들도 공항에서 교황을 만나는 영예를 누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다. 이어 중곡동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를 방문해 한국주교단을 만나는 것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교황은 4박5일의 방한 기간에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와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식 등 4차례 미사를 집전하고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너무 멋지시다”,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마세요”,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공항 통해 방한, 감격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장롱 속에 고이 잠든 권한/이기철 사회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장롱 속에 고이 잠든 권한/이기철 사회부 전문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사상 유례없는 체포작전이 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허망하게 끝났다.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의 한 농부의 신고에 의해 그의 주검이 발견되기 전까지 검찰과 경찰은 물론 군까지 대대적으로 동원됐다. 그는 지난 5월 2일 검찰 소환에 나오지 않으면서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사기 범죄로 수감돼 4년간 철창에 갇힌 그는 그때의 ‘트라우마’로 검찰 소환조사와 같은 사법 절차를 거부하게 됐을 것이다. 그의 도피는 검경 차원을 넘어 결국 국민을 비웃는 격이 됐다. 국민이 합의해 만든 사법적 절차를 무시한 까닭이다. 국회의원들 역시 그동안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형사 절차를 깔아뭉갰던 사례가 너무 많다. 이러고 보면 검찰이나 법원이 부르면 부르는 대로 나가 조사에 응하고 재판을 받았던 많은 이들이 오히려 어수록해 보인다. 도피하지 않고 국민이 동의한 사법 절차에 순순히 응했지만 결과는 수년간의 감옥행이었다. 이런 이들 가운데 기업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동안의 경제적 기여나 기업의 경영 관행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나 기업인에 대한 선고에서 법원이나 검찰이 과연 여론에서 자유로웠는지 의문스러운 경우가 왕왕 있다.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인민재판이나 국민감정에 편승한 수사와 다를 바 없다. 대다수는 수감 생활을 성실하게 한다. 하지만 어떤 수감자는 자신이 수감 생활을 하는지, 병원에 있는지, 아니면 자택에 있는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한다. 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수술을 기다리는 이도 있다. 수감 생활보다 병동생활 기간이 훨씬 더 길다. 이런 이들에게 파렴치한 범죄가 아닌 다음에야 계속 형벌을 가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도 든다. 이런 판결과 법의 효력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사면, 특히 통치자의 결단이 필요한 특별사면이다. 확정된 형을 끝까지 복역하게 하는 것도 법치주의이지만 대통령의 사면도 최고 법률인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 사면은 국민이 헌법을 통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다. 국민이나 언론이 그동안 대통령들이 단행한 사면을 문제 삼았던 것은 기준과 원칙 없이 측근을 풀어주는 ‘셀프 특사’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말 측근인 최도술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3년 1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을 사면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생계형 범죄인에 대한 사면을 문제 삼지는 않았다. ‘광복절 특사’는 이번에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대로 기업인과 정치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 번도 사면을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취임 이후 국정을 발목잡았던 현안에서 벗어나 치유와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시간이 3년 반 남은 시점에서 이제는 제주 강정마을 농성시민 같은 이들을 포함하는 사면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 헌법이 사면을 규정한 것은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라는 의미는 아니다. 사면을 남용해서는 안 되겠지만 ‘사면이 없는 법은 불법’이라는 법언도 곱씹어볼 때가 됐다. chuli@seoul.co.kr
  • 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교황 전용기, 성남 서울 공항 도착 “세월호 유가족·이주노동자·범죄 피해자도 영접”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장애인, 이주노동자 등이 1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허영엽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어 “한국 사회에서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평신도들도 공항 영접 행사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공항 환영행사에 참석하는 평신도들은 세월호 희생자 유족 4명, 새터민 2명과 필리핀과 볼리비아 출신 이주노동자, 범죄피해자 가족모임, 장애인, 시복대상자 후손, 외국인 선교사, 수도자 대표 등 32명이다. 또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허 대변인은 “세월호 유족 쪽에서 600명이 시복식에 참석하게 해 달라고 요청해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교황 서울공항 도착, 기대된다”, “교황 서울공항 도착, 대단하다”, “교황 서울공항 도착, 22년만에 교황 방한이라니 감격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젠 안 부끄러워요” 패션모델 된 염산테러 피해女들

    “이젠 안 부끄러워요” 패션모델 된 염산테러 피해女들

    누구보다 예쁜 얼굴과 몸매를 마음껏 뽐내고 싶지만 이 모든 것을 스카프 속에 숨긴 채 살아야했던 20대 인도여성들. 그들은 최근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인도 내 무차별 염산테러의 피해자들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녀들은 답답한 스카프를 벗어던지고 카메라 앞에 본연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염산으로 망가진 피부를 당당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20대 인도 여성의 5명의 패션화보를 12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작년 4월, 인도 북부 우타프프라데시 주(州)에서는 집으로 향하던 자매 4명이 오토바이를 탄 남성 2명에게 염산 테러를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심지어 한 여성은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에 염산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이처럼 염산과 같은 산성 유독물을 이용해 여성을 공격하는 사례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유는 불분명하다, 다만 인도 내에서 염산과 같은 유독물질은 녹 제거용도 등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특정 여성에게 앙심을 품은 사람들의 공격수단으로 쉽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화보를 촬영한 다섯 여성도 이런 염산테러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파, 리타, 소남, 락스미, 찬찰 모두 어린 시절 무분별한 유독물질 공격으로 얼굴, 팔, 몸 등에 짙은 화상 상처를 안고 있다. 특히 루파(22)는 염산테러로 인해 자신의 꿈까지 포기해야했다. 지난 2008년 8월, 잠을 자고 있던 16살의 루파는 계모가 뿌린 염산에 얼굴은 물론 몸 전반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이후 수년 동안 온 몸을 스카프로 감은 채, 세상과 차단된 생활을 해왔다. 무엇보다 그녀를 아프게 한 건 화상 상처가 아닌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염산테러 피해여성들을 돕는 자선단체 ‘Chhaon’는 루파가 새롭게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줬다. 염산테러 여성들이 치료를 마치기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Chhaon 센터에서 다른 피해여성들과 상처와 치유를 공유하며 루파는 점차 세상과 자신의 외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나갔다. 또한 Chhaon는 델리 출신 유명 사진작가 라울 샤하란(24)을 초청, 루파를 비롯한 염산테러 피해 여성 다섯 명을 모델로 한 패션화보를 제작했다. 심지어 해당 화보에 쓰인 의상에는 패션 디자이너가 목표인 루파가 직접 만든 옷도 포함되어 있었다. 루파가 디자인한 옷(1벌에 한화 2만 5,900원)은 이미 미국 관광객에 의해 3벌이 팔린 상태며 한 인도 여성 사업가에게 추가 주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루파는 “지난 6년 간 숨죽이고 살면서 나만의 패션 부티크를 가질 수 있으리란 희망을 접어야만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가 만든 옷이 직접 팔리는 것을 보며 어느 정도 내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샤하란은 해당 화보촬영을 모두 무료로 진행했으며 염산테러 피해여성을 돕기 위한 자선 사진 전시회를 계획 중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화 多樂房] ‘비긴 어게인’

    [영화 多樂房] ‘비긴 어게인’

    아일랜드산 음악영화 ‘원스’(존 카니·2006)의 감동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뉴욕판으로 불리는 존 카니 감독의 신작 ‘비긴 어게인’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원스’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강렬한 OST와 두 남녀의 닿을 듯 말 듯한 서정적 로맨스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수년간 음악영화로서, 또 저예산영화로서 가장 성공적인 롤모델로 손꼽혀 왔던 작품이기도 하다. ‘비긴 어게인’은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성과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남성이 만나 교감하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원스’의 플롯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지만 모든 면에서 훨씬 대중적이고 감각적으로 만들어졌다. 뮤지션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고, 음악은 여주인공의 음색만큼 밝아졌으며, 로맨스의 비중도 커졌다.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 5’의 애덤 리바인 등 쟁쟁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데다 ‘뉴욕’이라는 도시를 전면에 내세웠으니 변화가 있는 것도 당연하다. ‘원스’가 투박하면서도 은근하게 다가왔다면, ‘비긴 어게인’은 좀 더 세련되고 직설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국 아가씨 ‘그레타’는 유명 음반 회사와 계약한 애인 ‘데이브’를 따라 뉴욕에 온다. 그러나 유명세를 타게 된 데이브가 그레타를 배신하자 그녀는 실연의 아픔을 간직한 채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때 막 해고당한 빈털터리 프로듀서 ‘댄’이 그녀의 노래에 반해 접근해 오고, 두 사람은 함께 음반을 만들며 자신들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다. 당장 뉴욕으로 간 시골내기가 곡절 끝에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는 내용의 할리우드 고전 뮤지컬 영화들이 떠오르는 이야기다. 뮤지컬 장르를 개척한 영화, ‘브로드웨이 멜로디’(1929)로부터 시작된 음악과 로맨스의 결합 방식이 21세기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비긴 어게인’에서 진부함은 별로 느껴지지는 않는데, 그 이유는 먼저 스튜디오로 변신한 뉴욕의 새로운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다. 뉴욕은 선남선녀 배우들과 함께 그 자체로 뮤지컬 영화의 화려한 춤을 대신하는 시각적 포인트이면서 그레타의 음반에 도시 곳곳의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뉴욕의 공감각적인 기능은 로맨스에도 관여하는데, 그레타와 댄이 이어폰을 낀 채 밤거리를 자유로이 거닐며 교감하는 장면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그들이 듣고 있는 것은 뉴욕의 시청각적 분위기와 합치된 음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영화는 역시 음악으로 가장 잘 설명될 수밖에 없다. ‘비긴 어게인’에는 방금 사랑에 빠진 이들도, 이별의 슬픔으로 만신창이가 된 이들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래가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따라 두루마리처럼 펼쳐진다. 로맨틱하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이야기, 시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한여름의 습기를 날려 주는 상쾌한 작품이다. 1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경험 고백에 충격 “딸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생명운동가 활동이라니”

    이광필, 딸 이나비 자살시도 경험 고백에 충격 “딸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생명운동가 활동이라니”

    ‘이광필’ ‘이나비’ 이광필 딸 이나비가 자살시도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의 딸 이나비(21)는 12일 밤 방송된 EBS 다큐 프로그램 ‘대한민국프로젝트화해-용서’에서 10년간의 단절 끝에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이나비는 아버지 이광필과 10여 년만에 만났다. 딸의 요청에 “사생활 노출은 싫다”라며 촬영을 거부하던 이광필은 제작진의 설득에 필리핀 오지에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동의했다. 이광필은 필리핀 화해 여행을 통해 딸 이나비와 소통을 제대로 하겠다고 결심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광필은 촬영 과정에서 딸 이나비가 2번의 자살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광필은 딸의 자살시도와 우울증 치유도 못하면서 자신이 자살예방 상담을 했다고 자책하며 홀로 괴로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교황 방한, 공감과 화해의 大계기 삼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교황은 지난 6월만 해도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을 만큼 피로가 누적돼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여름 휴가까지 마다하면서 방한 약속을 지키는 그에게 우선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교황은 세계 인구의 17.5%인 12억 2000명 안팎의 신자를 가진 가톨릭의 수장이자 바티칸시국의 수반이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국빈 방문이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의 시복(諡福) 미사를 집전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4년 방한해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비롯한 103위 순교자의 시성(諡聖) 미사를 갖기도 했다. 한국 가톨릭 교회의 잇따른 경사로, 한국 교회사가 세계적으로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런 만큼 가톨릭 신자는 물론 온 국민이 교황의 방한을 성심껏 맞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우리 국민은 소탈한 삶을 몸소 실천하며 ‘낮은 곳’에 손을 내미는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기억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요동치고 있다. 고통받는 이웃은 늘어나고 있지만, 정치권은 갈등을 해소하기는커녕 대립의 골을 넓히는 일에만 골몰한다. 치유에 나서야 할 종교인들조차 세속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이후 정치적으로 바티칸의 환경미화원들과 대화를 하는가 하면 무슬림 여성과 장애인들의 발을 씻겨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생일에는 동유럽 출신 노숙자들을 초대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언제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챙기는 교황이 방한 기간에도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교황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끝나면 세월호 피해 학생과 가족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용산참사 유가족, 그리고 해군기지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 강정마을과 밀양 주민도 참석할 것이라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땅에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화해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등을 돌리는 사람들의 편협함을 행동으로 일관되게 비판해 온 교황이다. 광화문 광장의 시복 미사 역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해원(解寃)을 위한 종교적 절차라는 점에서 그 본질은 화해일 것이다. 교황의 방한이 분열과 갈등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공감과 화해의 기운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교황의 방한이 한 치의 어그러짐도 없도록 국민적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사망과 관련? ‘13년만의 애인 등장’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사망과 관련? ‘13년만의 애인 등장’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헐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노숙 생활을 접고, 새로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에 이성 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였던 키아누 리브스는 당시 절친한 친구였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절망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통해 치유 받으며 깊이 사랑하게 됐다. 이후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8개월 만에 유산하며 두 사람 사이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제니퍼 사임은 유산 후 키아누 리브스를 보며 아이를 잃은 극심한 슬픔에 빠져 결국 둘은 이별하게 됐다. 하지만 이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키아누 리브스는 깊은 자괴감에 빠지게 됐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는 사망한 제니퍼 사임이 없는 집은 필요 없다고 판단, 이후 계속해서 노숙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아누리브스 노숙 소식과 제니퍼 사임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키아누 다시 돌아온 걸 환영합니다” “키아누리브스 노숙..제니퍼 사임 때문에 많이 힘들었구나.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요” “키아누리브스 노숙, 이제 노숙은 그만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OPIC / Splash News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연예팀 chkim@seoul.co.kr
  • 양ㆍ한방 협진, 장덕한방병원 면역 클리닉‘황토와 편백나무’ 오픈

    양ㆍ한방 협진, 장덕한방병원 면역 클리닉‘황토와 편백나무’ 오픈

    지난 7월 서울 서초동에 장덕한방병원의 면역 클리닉‘황토와 편백나무’가 문을 열었다. 어깨치료로 유명한 장덕한방병원과 면역 암 치료를 해온 에이엠한의원이 힘을 모아 새롭게 암 환우를 위한 면역 클리닉‘황토와 편백나무’를 확장 오픈했다. 면역 클리닉 황토와 편백나무는 도심 속 대자연에서 한의사와 전문의가 폐암, 위암, 간암, 유방암, 뇌종양 등 암 환우를 위하여 양·한방 협진 통합 면역 암 치료를 시작했다. 황성주박사와 함께 사랑의 클리닉에서 진료했던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한동 센터장과 한방병리학 교수로 한방 암치료를 연구해 온 하지용 박사와 면역약침을 연구해온 이아람 박사, 진용재 박사, 곽병훈 박사 등이 암(癌)치료를 위해 힘을 모았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고주파 온열암치료, 전신 온열암치료, 고농도 비타민요법, 셀레늄요법, 미슬토요법, 거슨요법, 바이오포톤요법, 면역약침, 면역발효한약, 면역비훈요법, 면역온열요법 등을 사용한다. 통합 면역 암 치료는 항암제의 효과는 높여주고 부작용은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암성 통증과 항암제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증상을 줄여주며 기력과 식욕을 키워준다. 면역 클리닉 황토와 편백나무는 암 환우를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의 우면산 산책로에 위치했다. 또한 입원실을 황토와 편백나무로 꾸며서 도심 속에서 자연치유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약선 요리사가 환자 맞춤 약선 식단을 제공하고, 음악치료사가 매일 음악치료를 통해 암 환우의 마음치료도 하고 있다. 유한동 면역 클리닉 센터장은 “암 환우가 황토와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장덕한방병원에서 통합 면역 암 치료로 새 희망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