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어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이성복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증여세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원숭이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 시권
    2026-06-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4
  • 수라상 올랐던 민물 ‘종어’ 35년 만에 금강서 잡았다

    수라상 올랐던 민물 ‘종어’ 35년 만에 금강서 잡았다

    맛이 좋아 조선시대 왕의 밥상에 주로 올랐던 민물고기 ‘종어’(宗魚)가 30여년 만에 자연에서 잡혔다. 우리나라 야생에서 자취를 감췄던 종어의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충남 부여군의 금강 하류에서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종어를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가시와 비늘이 거의 없는 물고기인 종어는 맛이 최고란 뜻에서 ‘으뜸’을 뜻하는 ‘종’(宗)자가 붙여졌으며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많이 올랐다. 1970년대까지 금강과 한강에서 많이 잡혔던 종어는 1982년 이후 거의 잡히지 않아 사실상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종어 자원을 되살리기 위해 2000년부터 중국에서 들여온 종어를 사육해 치어를 생산했다. 이번에 잡힌 종어는 지난해 10월 부여군 세도면 금강 중류에서 방류한 어린 종어 2000마리 중 한 마리로, 길이 23㎝에 무게 88g이다. 김봉석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국내 하천에서 한때 완전히 사라졌던 종어 자원을 다시 되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최초로 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GS칼텍스, 여수 어족 증대에 10억 기부

    GS칼텍스, 여수 어족 증대에 10억 기부

    GS칼텍스가 전남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여수시 등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GS칼텍스는 이날 여수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열고 여수시, 여수수협, 여수수산인협회 등과 함께 감성돔 치어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내년까지 다량의 치어 등을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이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여수 갯가들(돌산 진목~상하동)의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회사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사람들’…팔찌에 새겨진 그림 보니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사람들’…팔찌에 새겨진 그림 보니

    “이 영화는 보편적 인간이라면, 사람이라면 가질 수 있는 태도와 마음에 관한 영화다. 인간에 대한 이야기고, 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전쟁이 인간을 얼마나 괴물로 만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 영화 ‘군함도’ 류승완 감독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화 ‘군함도’의 주역들을 만났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연신 ‘군함도의 사람들’을 강조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로 징용된 ‘군함도’는 이제 폐허로만 남아있다. 한 장의 군함도 사진에서 류 감독은 사람을 봤다. 류 감독은 “힘들다고 못한다. 육체적으로 힘들 때마다 얘기했다. 우리는 이 영화 촬영이 끝나면 숙소에 가지 않으냐고. 그런데 실제 징용군은 어땠겠느냐고”라며 “힘들다고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들을 비롯해 류 감독의 손목엔 ‘군함도’ 팔찌가 걸렸다. 팔찌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군함도를 이루는 그림이 눈에 띄었다. 군함도의 수많은 사람들 속에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있다. 류 감독은 “등장인물들의 사연은 그 시절에 가능할법한 이야기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 황정민은 딸 ‘소희’를 살리려는 악단장 ‘강옥’ 역할을 맡았다. 황정민은 “춘천 촬영장 주변이 아파트다. 주민들이 너무 잘 참아주셨다. 밤에 폭격하고 빵빵 터지면 애들 잠도 못 재운다. 노심초사했는데 단 한 분도 항의한 적이 없어 감사하다”며 ‘아빠’다운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강옥’은 평범한 아빠는 아니다. 황정민은 “온니(only) 나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딸을 살리기 위해 간사한 행동도 무릅쓰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양쪽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인물을 표현하는 일이 재밌기도 어렵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옥’은 탁월한 순발력을 발휘해 탄광 채굴 작업이 아닌 악단 공연을 맡는다. 황정민은 ‘군함도’ 세트장을 집처럼 여겼다. ‘군함도’는 어려운 작품이라며 끝까지 류 감독을 만류했다던 그다. 황정민은 “세트가 굉장히 크니까 위압적이기도 했다. 그래도 6개월 동안 그 안에서 생활하니까 내 집 같다. 편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가 “촬영감독이나 손님들이 구경을 오시면 제가 다 안내를 해요. 다 둘러보는데 보통 30분이 걸리죠. 감독 뒷담화도 하고요”라고 말하자, 류 감독은 웃음을 터뜨렸다. ‘부당거래’와 ‘베테랑’에 이어 이번이 류 감독과 황정민의 세 번째 작업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강옥’ 캐릭터를 완성했다. 류 감독은 황정민이 “촬영이 끝나면 악기를 다루는 것을 자주 봤다. 경성에서 화려한 생활을 하다 피치 못한 사정에 의해 지옥 같은 곳에 가는 인물이 문뜩 떠올랐다. 황정민 선배가 악단장으로 나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영화에서 춤과 노래는 물론 클라리넷도 연주한다. 황정민은 류 감독의 ‘페르소나’는 “그만 하려고 한다”며 농을 던졌다. 류 감독은 ‘이강옥’으로 변신하는 그에게 작지만 당찬 파트너를 붙여줬다.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로 열연해 관객을 사로잡은 김수안이다. “공유와 황정민 아빠가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황정민이 “말 잘해라”라며 짓궂게 말하자, 김수안은 “공유 아빠는 잘 생겼잖아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흰색 레이스 원피스 차림을 한 11세 딸은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 같은 성격이 좋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김수안은 ‘아빠’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아빠(황정민)가 아빠처럼 편하게 대해주셨다. 아빠가 연기랑 춤, 노래를 너무 잘한다. 아빠만 따라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보고회 내내 따뜻한 시선으로 그를 보던 류 감독은 “이강옥의 파트너는 감정이 풍부해야 한다. 오디션에서 치어리딩을 하는 김수안을 보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연기도 뛰어나다”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김수안은 “저 같이 어린 친구들도 거기(군함도)에 있었을 텐데, 그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황정민은 김수안의 오른쪽 손목과 자신의 왼쪽 손목에 걸린 ‘군함도’ 팔찌를 맞댔다. ‘부녀’는 함께 웃었다. 황정민의 왼쪽 가슴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흰색 나비 배지가 빛났다. 팔찌에는 ‘군함도를 기억해주세요’라고 새겨져 있었다. 김주연 수습기자 justina@seoul.co.kr
  • ‘충무로 기대주’ 김수안, ‘군함도’ 제작보고회서 당돌 매력 발산

    ‘충무로 기대주’ 김수안, ‘군함도’ 제작보고회서 당돌 매력 발산

    ‘앙팡 테리블’의 탄생일까. 아역배우 김수안(11)이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서 어린 나이답지 않은 언변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군함도’ 제작보고회 현장은 취재진으로 붐볐다. 아역배우 김수안은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 화려한 출연진 사이에서도 당돌한 태도를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수안은 딱딱한 보고회 현장을 단숨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회자에게 “공유와 황정민이 어떻게 다르냐”고 질문 받은 그는 황정민의 “말 잘해라”는 농담섞인 으름장에도 아랑곳 않고 “공유 아빠는 잘생겼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여기까지 하겠다”는 사회자의 말에 김수안은 “황정민 아빠는 ‘츤데레’처럼 성격이 좋다”고 덧붙여 ‘현재 아빠’에 대한 립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군함도’의 역사적 맥락도 잊지 않았다. “무한도전을 보고 군함도에 대해 처음 알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 김수안은 “역사책 찾아보며 공부했는데, 아픔이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시대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감독님과 아빠(황정민)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역사 현장에 있었을 저처럼 어린 친구들을 생각해서라도 촬영에 진지하게 임해야 겠단 생각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어법에 어긋난 말을 그 자리에서 고치기도 하며 한 문장 한 문장 또박또박 말하는 똘똘한 면모도 보였다.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김수안은 천재”라며 “이 영화의 보석 같은 존재”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캐스팅 비화를 밝히며 “김수안 외에 선택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속 악단의 춤·노래를 담당한 ‘소희’ 역에 김수안이 적임자였기 때문. 극 중 춤과 노래를 직접 소화한 김수안은 치어리딩을 배운 적 있어 춤 실력도 수준급이라고 알려졌다.김수안은 지난해 영화 ‘부산행’에서 주인공 ‘석우(공유 분)’의 딸 ‘수안’으로 분했다. 열 살 나이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이름을 알렸다. ‘부산행’이 제69회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최연소 배우가 된 바 있다. ‘군함도’에서 김수안은 ‘이강옥(황정민 분)’의 외동딸 ‘소희’ 역을 맡았다. 비참한 군함도의 현실과 대조되는 소희의 순수하고 당찬 모습이 영화의 비극성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군함도’는 오는 7월 중 개봉한다. 오경진 수습기자 oh3@seoul.co.kr
  • ‘군함도’ 류승완 감독 “조·단역까지..모든 배우들이 다 좋았다”

    ‘군함도’ 류승완 감독 “조·단역까지..모든 배우들이 다 좋았다”

    ‘군함도’는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했다. 2년 전 군함도의 항공사진을 처음 접한 류승완 감독은 그 기괴한 이미지에 압도됐다. 그곳에 조선인이 있었다는 것. 그 안에 있었을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에서 이 영화는 시작됐다.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하시마(端島)섬을 일컫는다. 섬 전체가 탄광으로 돼있으며 해저 1,000m가 넘고 평균 45도 이상의 고온인 것으로 알려졌다. 1943년부터 1945년 사이 약 500~800여 명의 조선이들이 이곳에 징용돼 강제 노농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팩트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류승완 감독은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썼다. ‘지옥섬’이라 불린 군함도에서 집단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황정민은 딸 소희(김수안 분)과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된 악단장 이강옥 역을, 소지섭은 조선인들의 탈출을 돕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았으며 송중기는 임무를 받고 잠입한 광복군 박무영으로, 이정현은 위안부로 끌려갔던 여인 만년으로 분했다.1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류승완 감독은 “이 배우들을 데리고 블루스크린에서 연기하게 하면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처음 군함도를 직접 방문했을 때 가졌던 그 느낌을 배우들에게 그대로 주고 싶었다”고 초대형 세트를 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군함도’의 세트는 실제 군함도의 3분의2에 달하는 규모다. 이후경 미술감독은 약 3개월의 디자인 과정과 6개월의 시공을 거쳐 강원도 춘천에 6만6천 제곱미터의 초대형 세트를 만들었다. 군함도 답사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옥계단과 탄광지대, 주거지역과 유곽 등 군함도 내 각 공간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류 감독은 “현재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도전해서 자부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서는 “황정민은 영화배우면서 뮤지컬 배우기도 하다. 화려한 생활을 하는 악단장이었다가 지옥같은 곳으로 떨어졌을 때의 극단적인 대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의 딸로 분한 김수안에 대해서는 “강옥의 딸이면서 음악적 파트너다. 오디션을 봤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치어리딩을 하는데 춤도 잘 추고 연기도 잘하더라”고 칭찬했다. 또 “소지섭은 팬이어서 여러번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 하게 됐다”며 “육중한 무게감을 살려보고 싶었다. 잘 나가던 건달이 무릎을 굽혀야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궁금했다. 만족스럽게 잘 표현해줬다”고 말했다. 이정현에게는 “현장이 힘들고 무거운 분위기인데 항상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컨디션을 챙기고 분위기를 띄워줬다. 본인도 굉장히 힘들었을텐데 고맙게 생각한다”며 “회식을 한번 했는데 본인의 부채를 펼치더니 ‘와’를 불러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에 대해서는 “보기와는 너무 다르다. 깍쟁이 같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솔직히 말해 우직하다 못해 촌스럽더라”며 “꾸밈이 없고 스태프들과 조단역 배우들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송중기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는 류 감독은 “윤경호라는 배우는 무려 30kg을 감량했다. 영화 촬영 초반과 중반의 모습이 너무 달라서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류 감독은 “촬영 때 항상 80명~100명의 배우들이 떼로 움직였다. 화면에 잘 잡히지도 않는데 화면 끝 구석에서도 디테일하게 연기하고 있더라”며 “모든 배우 한 사람, 한사람이 실제 징용자가 돼서 별다른 디렉션 없이도 잘 해줬다. 작은 역할의 연기자까지 몰입해서 연기해 준 현장에 제가 있었다는 것이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배우들 또한 류 감독에 대해 존경과 감사를 드러냈다. 황정민은 “사실 제가 하지 말자고 말렸었다”며 “이렇게 큰 작품에 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고 소지섭은 “시나리오도 읽지 않고 류승완 감독과 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함께 작업을 해보니 영화에 완전 미쳐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송중기는 “평소에도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했고 존경하는 감독님이었다. 저도 감독님의 작품이 ‘촌스러워서’ 좋아했다”고 응수한 뒤 “이 영화를 선택한 것에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1945년 일제강점기,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는 오는 7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연평도 바다에 조기 치어 30만 마리 방류 왜

    인천시가 연평도 ‘파시(波市)’ 부활에 나섰다. 12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평균 7㎝ 내외의 조기 치어 25만 마리를 지난 9일 연평도 해역에 방류한 데 이어 오는 15일 5만 마리를 방류한다. 모두 30만 마리에 이른다. 연구소는 조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권고(5㎝ 이상) 보다 2㎝ 큰 7㎝ 내외 참조기 치어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2013년 처음으로 23만 마리, 2014년 33만 마리, 2015년 34만 마리, 지난해 35만 마리의 우량 조기 치어를 연평도 및 인천 연안에 방류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참조기 종자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사라진 조기를 복원해 어민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평도 조기 파시는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1968년까지 조기는 연평도 부의 상징이었다. 연평도 해상에서 조기가 잡히는 4, 5월이면 전국에서 3000여척의 어선이 몰려 일대 장관을 연출했다. 파시가 열리면 조그만 섬에 100여개 상점이 순식간에 생겨 3만여명이 북적거렸다. “농촌은 보릿고개지만 연평도는 개까지 이밥(쌀밥)을 먹는다”는 말까지 생길 만큼 풍요로웠다. 그러나 1969년부터 조기가 전혀 잡히지 않았다. 조류 변화 때문이라는 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민들은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에서 해상 파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NLL 해상에 대형 바지선을 띄워 북한의 수산물을 교역하는 방식이다. 이게 현실화되면 중국 어선을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북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 이후 NLL 남북공동어로구역이 실무적으로 논의됐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유야무야됐다. 허선규 서해5도 대책위원장은 “NLL 해상 파시가 실현되면 북한 어민들이 수산물을 비싼 값에 거래할 수 있게 돼 인도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민간교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사망사고 발생 0.967초 전에 피해자 발견” 버스기사 무죄

    무단횡단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사고를 예견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인정받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조휴옥)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2)씨의 항소심에서 금고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편도 3차로 도로 중 중앙버스전용차로인 1차로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었다. A씨가 몰던 버스가 인도와 버스정류장을 이어주는 횡단보도를 지나칠 때 3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했다. 당시 보행자 신호등은 빨간색이었다. 이 남성은 버스에 머리를 부딪쳐 중증 뇌 손상으로 숨졌다.  검찰은 버스를 천천히 운행하면서 전방·좌우를 살피는 것을 게을리한 혐의가 있다며 A씨를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전방주시 의무 위반으로 과실이 인정된다며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가 피해자를 볼 수 있었던 지점은 충돌지점에서 35∼42m 떨어진 곳이어서 전방주시 의무를 다했다면 사고를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2차로에 차량이 정지돼있어 3차로 방향 시야가 가려졌으므로 피해자가 2차로에서 벗어난 때에야 A씨가 이를 인지할 수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보면 불과 사고 발생 약 0.967초 전에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인지반응시간이 0.7∼1.0초라는 것을 고려하면 급하게 제동장치를 조작했더라도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자동차 운전자는 통상 예견되는 사태에 대비해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예견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태 발생까지 주의 의무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활주로 착륙 비행기에 치어 죽은 거대 악어

    활주로 착륙 비행기에 치어 죽은 거대 악어

    거대한 악어가 착륙하는 비행기에 치어 죽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IP통신 등 외신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올랜도 특급공항에서 악어가 비행기에 치어 죽었다고 보도했다. 황당한 사고는 지난 1일 새벽 2시경 브래드 피어스가 조종하는 경비행기(Piper PA 31)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때마침 활주로를 느릿느릿 걸어가던 악어와, 착륙하는 경비행기가 충돌한 것. 이 사고로 길이 3.4m, 무게 227kg 악어는 현장에서 즉사했다. 조종사 피어스는 "수년 동안 겪고 봐왔던 비행기 사고 중 가장 황당한 사례"라면서 "충돌 과정에서 비행기 날개가 일부 파손됐으며 다친 곳은 없다"고 말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이후 놀랍게도 이 공항에서만 비행기와 악어가 충돌한 사고가 총 4번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홍문종 “與의원들, 호랑이에서 고양이로”… ‘장관 후보자’ 김부겸·김현미 의원 불참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탄탄한 방패를 든 여당과 날카로운 창을 든 야당이 맹렬히 충돌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외교부의 순혈주의·계파주의·폐쇄주의를 타파할 적임자”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치켜세웠다. 강 후보자에게 발언 시간을 넉넉하게 부여해 각종 의혹을 해명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이 질의할 차례가 되자 분위기는 정반대로 흘렀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여당 의원들이 과거엔 전부 호랑이 같더니 지금은 다 고양이가 됐다”면서 “검증하려는 건지 치어리더를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최경환 의원은 강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언급한 뒤 “이 정도 의혹이면 국장에서 1급으로 올라가는 고위공무원 검증 과정도 통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영석 의원은 “인사청문 제도는 미국에서 도입된 제도인데, 미국에서는 탈세가 드러난 공직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 사례가 없다”며 강 후보자의 낙마를 촉구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 강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죄송하다. 사죄한다”며 납작 엎드렸다. 하지만 사실관계에 대해선 ‘부인’으로 일관했다. 청문위원으로 나선 외교통일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친박(친박근혜)계’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서청원·원유철·이주영·홍문종·최경환·유기준·윤상현·윤영석 의원의 예리한 질문에 강 후보자는 진땀을 흘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당 의원석 쪽 빈자리에 시선이 쏠렸다.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의원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현미 의원의 자리였다. 이 두 사람의 불참으로 청문 대상인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위원으로 나서는 진풍경은 벌어지지 않았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해) 식의 질문으로 김 후보자를 압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메이 英총리 “극단주의 확산 막는 SNS 새 규제 필요”

    메이 英총리 “극단주의 확산 막는 SNS 새 규제 필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테러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하며 온라인 규제의 필요성을 천명하자 논란이 일고있다. 주요 SNS 업체들은 테러리즘 퇴출을 위해 온라인 규제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생활 침해와 표현의 자유 억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메이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테러범들이 다른 테러 공격을 모방하고 있다”면서 “SNS나 인터넷에서 극단주의 이념이 확산될 수 없도록 새로운 온라인 규제가 필요하며 경찰과 대테러 기관들은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인디펜던트지는 메이 총리가 염두에 두고 있는 조치는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이 방문한 웹사이트 목록을 온라인 업체들이 1년간 보관해 이를 정보기관에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수사 당국은 개인이 어떤 사이트를 접속했는지를 별도의 영장 없이 일일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는 테러범들이 추종자를 모집하고 자신의 계획을 알리는 데 SNS를 사용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슬람국가(IS)는 3일 런던 테러가 일어나기 수시간 전 메신저 서비스 ‘텔레그램’을 활용해 추종자들에게 “라마단의 혜택을 얻기 위해 십자군 국가들의 민간인을 살해하라. 자동차로 그들을 치어라”라는 암호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SNS 업체들은 이런 움직임을 규제하고 감시하는 데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영국 정부의 온라인 규제 조치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몬 밀러 페이스북 정책담당자는 “페이스북은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테러와 관계된 그룹이나 사람, 테러리즘을 옹호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도록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닉 피클스 트위터 영국 공공정책 책임자는 “앞으로 트위터에서는 테러에 관한 내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도 “테러리스트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단체 ‘오픈 라이츠 그룹’ 관계자는 BBC에 “SNS나 인터넷은 테러리스트의 도구로 남용될 뿐이지 증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근본 원인은 아니다”며 사생활 침해와 표현의 자유 억압 가능성을 제기했다. 피터 노이만 런던대학(킹스칼리지) 교수는 “SNS 업체들이 테러리스트들의 글이 게시되는 것을 규제하겠다고 나설수록 테러리스트들은 더욱 정교화되고 암호화된 메시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규제만이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엄마라고 안 불러?” 10대 친딸 차로 치어 다치게 한 가장

    “엄마라고 안 불러?” 10대 친딸 차로 치어 다치게 한 가장

    자신과 교제하는 여성을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10대 친딸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40대 가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현우)는 3일 이런 혐의(특수폭행 등)로 기소된 이모(4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반적인 훈육의 정도를 넘어 친딸에게 상해를 입히고, 아내를 상습 학대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나쁘다”고 밝혔다. 이어 “강도 높은 가정 폭력이 은밀하게 진행돼 피해가 장기화·심화한 점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26일쯤 경기도의 한 대형쇼핑몰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딸(당시 14세)을 승용차로 치어 다리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사 결과 이씨는 4년 전 아내와 별거한 뒤 새롭게 만나는 여성에게 ‘엄마’라고 부르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딸이 차에서 내리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설거지하는 소리가 크다’는 등 트집을 잡아 별거 전 아내와 딸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하거나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인 AI’… 바둑 이어 시까지 쓴다

    ‘시인 AI’… 바둑 이어 시까지 쓴다

    “비가 해풍을 건나와 드문드문 내린다”, “태양이 서쪽으로 떠나면 나는 버림받는다”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로봇 ‘샤오빙’(小氷)이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AI가 쓴 중국어 시집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를 발간했다. 1일 중국 인민망(人民網)과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샤오빙은 1920년 이후 현대 시인 519명의 작품 수천 편을 100시간 동안 스스로 학습해 1만여 편의 시를 썼다. 이번에 출간된 시집은 샤오빙이 쓴 1만여 편의 시 중 139편을 선정해 펴냈으며, 시집의 제목도 샤오빙이 직접 지었다. 시집은 10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고독, 기대, 기쁨 등 사람의 감정을 담아 냈다. 일부 표현들은 AI가 쓴 시구인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어색하다고 봉황망은 전했다. 시집을 제작한 치어스 출판사 둥환 책임 프로듀서는 “샤오빙은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고 시를 썼다. 이 과정은 진짜 시를 쓰는 것과 기본적으로 같다”며 “아주 작은 오류가 포함돼 있긴 하지만, 샤오빙의 시는 독창적인 언어가 사용됐다”고 말했다. 샤오빙은 2015년 12월에는 둥팡(東方)위성방송에 출연해 빅데이터를 분석해 날씨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상 관리 조언을 해주는 AI 기상캐스터로 활약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운전 차량 도로변 노점 덮쳐…5명 중경상

    음주운전 차량 도로변 노점 덮쳐…5명 중경상

    4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도로변 노점으로 돌진해 시민들을 덮쳤다.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에 있던 노점 상인을 비롯한 시민 5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시민 3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5%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일본 아쿠아리움 최고 권위 기관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멸종 위기종 연구 및 종보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고야항진흥재단은 나고야항 부두 주변의 아쿠아리움, 박물관, 쇼핑몰, 호텔 등의 효율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1971년에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일본 내 붉은바다거북과 흰고래 벨루가, 아델리펭귄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 인공 번식에 최초로 성공한 연구 특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나고야항진흥재단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활성화, 유전적 다양성을 위한 생물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멸종 위기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여수에서 국내 최초 부화한 푸른바다거북(CITES 1급)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나고야항진흥재단의 사육 생물의 번식 연구에 대한 정보를 긴밀하게 교환하고 있다. 나고야항수족관은 1995년 일본 최초로 실내 인공산란장에서 태어난 붉은바다거북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2003년부터 미국해양대기국(NOAA)과 인공위성 추적 시스템을 통해 방류한 붉은바다거북의 태평양 회유 루트를 조사 및 연구 중이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000두의 붉은바다거북의 번식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펭귄과 고래류의 번식 생리학적 연구로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의 번식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역시 2012년 여수와 제주, 2014년 일산에 뿌리를 내리면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지속 중이다. 아쿠아플라넷에서 근무 중인 아쿠아리스트는 매년 1회, 본인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등 종보존 및 바다환경 조사, 에너지 절약,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2016년도 홍석준 아쿠아리스트가 제출한 ‘빅벨리해마 인공 종묘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는 빅벨리해마 치어 성장에 최적화된 수조와 먹이생물의 영양강화를 통해 초기 생존율을 높여 인공종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2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치어 350마리가 태어나 그 성과를 빛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보통 50건의 연구과제 중 8개 팀을 선정, 해외 아쿠아리움 벤치마킹과 부상을 지급함으로써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문화의 가치 전파와 동시에 생태계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012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돌고래의 구조·치료 활동을 펼쳤으며,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상괭이, 수달, 푸른바다거북 등을 구조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여수는 구조된 해양동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보호해 방사함으로써 ‘해양동물 119’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바다거북 라온이와 떠나는 바다별 여행' 등 우리나라 바닷속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열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제주와 일산은 바다별 어린이·청소년 해양단을 운영해 아쿠아리스트와 사육사의 직업 체험, 스노클링, 생태계 공부, 동물들과의 교감, 일본 오키나와 해외 연수, 해부학 프로그램 등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십 명의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폐기물 및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를 수거해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 아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공 2세대’ 명태 치어 15만 마리 동해로!

    세계 최초의 명태 양식기술로 태어난 치어 15만 마리가 동해에 방류된다. 정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고갈된 명태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명태 치어 30만 마리, 내년에는 100만 마리를 방류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제22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앞바다에서 인공양식 2세대 어린 명태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명태는 2015년 인공 양식에 성공한 1세대 명태로부터 얻은 2세대 명태들이다. 강원도 한해성 수산자원센터에서 키우고 있는 100만 마리 중 일부다. 앞서 해수부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2015년 인공 1세대 명태 1만 5000마리를 처음 방류한 바 있다. 이후 2년 만에 10배인 15만 마리의 어린 명태를 방류하게 됐다. 해수부는 지난 1~2월 동해에서 포획한 명태의 유전자 분석과 부착표지 확인을 통해 기존에 방류한 인공양식 명태가 우리 바다에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연말까지 어린 명태 총 30만 마리를 방류해 동해 명태자원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남북 민간 교류 재개될까 접경지역 지자체 잰걸음

    남북 민간 교류 재개될까 접경지역 지자체 잰걸음

    강원도, 방제·조림·방역사업과 공동영농사업 등 준비 서둘러 서해 5도, 中불법 조업 해결 기대 정부의 남북 민간 교류 재개 방침에 따라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23일 강원도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도적 차원의 남북 민간 교류를 위한 방북 승인을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는 통일부의 발표에 발맞춰 다양한 교류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정부의 5·24 조치로 교류가 끊긴 지 꼭 7년 만이다.강원도는 이달 중 정부에 방북을 신청하는 등 그동안 북강원도와 추진해 온 남북강원도 협력사업에 다시 시동을 걸기로 했다. 남북강원도의 우선 과제는 산림 분야 협력사업이다. 강원도는 2001년 이후 수차례 금강산 등 북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솔잎혹파리와 잣나무넓적잎벌 방제사업을 펼쳤다. 하지만 천안함 폭침 등으로 교류가 끊기며 후속 방제작업에 나서지 못했다. 도는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방제사업을 백두산까지 확대하고 황폐화된 백두대간 산림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결핵 퇴치사업, 말라리아 방역사업을 비롯해 2009년 남북강원도가 합의한 금강산 공동영농사업, 안변 송어양식장 건립 등에도 나설 방침이다. 북한산 활어 어미 명태 반입 여부도 관심사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11억원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교류 승인만 나면 곧바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해 5도민들은 ‘서해평화협력지대’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게 실현되면 중국 어선 불업 조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획기적인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 어선들은 치어까지 싹쓸이하다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어가면 손을 쓸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그러나 남북 교류가 재개되면 중국 어선들의 막가파식 어업이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 5도 생존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NLL에서 해상 파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어장을 빼앗긴 어민들은 NLL 해상 파시를 주장해 왔다. 백령도와 연평도 NLL 해상에 대형 바지선을 띄워 북한의 수산물을 교역하는 방식이다. 허선규 서해 5도 대책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북한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을 비싼 값에 거래할 수 있게 돼 인도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NLL 해상 파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어민 등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교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 등 유엔 제재 저촉 가능성이 제기된 사업은 북핵 문제의 진전이 없는 한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인천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경기 연천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인도 걷던 행인 1명 사망

    경기 연천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충돌…인도 걷던 행인 1명 사망

    경기 연천에서 시내버스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가 도로 옆으로 밀리면서 행인 1명이 치어 숨졌다. 20일 오전 9시 55분쯤 경기 연천군 신서면 신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가 마주 오던 코란도와 충돌했다.충돌 후 버스가 도로 옆으로 밀리면서 인도를 걷던 류모(62)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또 이 사고로 버스기사 박모(64)씨 등 9명과 코란도 운전자 안모(65)씨 등 총 10명이 타박상을 입고 의정부 성모병원(5명)·동두천 성모병원(4명)·의정부 추병원(1명)으로 각각 이송됐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의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리고 즐기고… 오늘 하프마라톤 고!

    상쾌한 5월 바람을 가르며 한강변을 달릴 수 있는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대회가 ‘유권자의 날’인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대회엔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동극 인사혁신처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 1만여명이 참석한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과 2001년 보스턴마라톤 금메달에 빛나는 이봉주 선수도 함께 달린다. 팬들은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다. ●배번호 뒷면 기록측정용 칩 꼭 붙이세요 한강 방화대교 방면과 하늘공원·노을공원 둘레길을 달리는 대회는 하프(21.0975㎞), 10㎞, 5㎞ 세 코스로 나뉜다. 모든 참가자에겐 공식 기념품으로 스켈리도 기능성 스포츠웨어 상·하의 세트를 제공한다. 오전 8시 경찰악대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치어리더팀 ‘가넷’의 율동 속에 오전 8시 20~40분 준비운동을 한 뒤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하프, 10㎞, 5㎞ 코스를 출발한다. 단체 참가자가 많은 것도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41명이나 참가해 최다 인원을 뽐낸다. 경찰청동호회 169명, 교원그룹 124명 등도 함께한다. 한강마라톤클럽(90명), 환경부 마라톤클럽(66명) 등도 함께 달린다. 하프 코스를 뛰는 참가자들에겐 기록측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올해부턴 기록측정용 칩 착용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까진 신발에 칩을 묶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 배번호 뒷면에 칩을 부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기록 조회 및 모바일 기록증도 제공한다. 일회용 칩으로 대회 후 칩 반납이 필요 없어 참가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경기장 사거리~난지천 통제 원활한 레이스를 위해 오전 8시 50분부터 평화공원 입구를 나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부터 난지천공원 입구 교차로까지 월드컵로가 1시간가량 통제된다. 그러나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방향 1개 차로는 통행할 수 있다. 난지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월드컵대교 갓길 운행도 오전 9시부터 9시 55분까지 통제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로 컴백한 가운데 5연속 흥행에 대한 부담을 털어 놓았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는 트와이스의 미니4집 ‘SIGNAL’(시그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대 직후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5연속 흥행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하고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박진영 피디님의 곡으로 꼭 한 번 활동해보고 싶었다”며 각오를 전했다. 나연은 “최초로 박진영 피디님의 곡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와 설렌다”고 덧붙였다.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부와 경쾌함을 주는 곡이다. 후렴구에는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리 찌릿해’ 등 쉬운 멜로디가 반복되며 중독성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만에 네 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5연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앨범에는 멤버 지효와 채영이 공동 작사한 ‘아이 아이 아이즈’(Eye Eye Eyes)를 비롯해 JYP 선배인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작사한 ‘온리 너’(ONLY 너) 등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컴백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컴백 트와이스, 신곡 ‘시그널’ 발표 “5연속 흥행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로 컴백한 가운데 5연속 흥행에 대한 부담을 털어 놓았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는 트와이스의 미니4집 ‘SIGNAL’(시그널)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동명의 타이틀곡 ‘시그널’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무대 직후 트와이스 멤버 나연은 5연속 흥행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하고 ‘식스틴’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박진영 피디님의 곡으로 꼭 한 번 활동해보고 싶었다”며 각오를 전했다. 나연은 “최초로 박진영 피디님의 곡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와 설렌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을 맡은 트와이스의 ‘시그널’은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해 그루부와 경쾌함을 주는 곡이다. 후렴구에는 ‘사인을 보내 시그널 보내’, ‘찌리 찌릿해’ 등 쉬운 멜로디가 반복되며 중독성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첫 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KNOCK KNOCK)까지 데뷔 1년 반 만에 네 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5연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앨범에는 멤버 지효와 채영이 공동 작사한 ‘아이 아이 아이즈’(Eye Eye Eyes)를 비롯해 JYP 선배인 원더걸스 출신 예은이 작사한 ‘온리 너’(ONLY 너) 등 6곡이 수록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