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어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유동성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일자리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 연대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65
  • [현장 행정] 특성화高 ‘편견 깬’ 아주 특별한 콘서트

    [현장 행정] 특성화高 ‘편견 깬’ 아주 특별한 콘서트

    23일 오후 1시,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2층에서는 이색적인 콘서트가 열렸다. 중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나의 꿈을 찾아서’다. 특성화고 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성화고 정보를 알려 주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일관광고, 서울금융고, 서울영상고 등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과 교사들, 중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동석했다. 김 구청장은 “특성화고는 오로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전문 분야를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일터와도 바로 연결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말했다.특성화고 학교별로 교사와 졸업생들이 나와 각 학교에 대해 설명했다. 중학생들은 평소 궁금한 것을 조목조목 물었다. 댄스, 태권도, 치어리더 등 학교별 동아리 공연도 펼쳐졌다. 따분한 입시설명회가 아니라 학생과 지역민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대일관광고 항공과에 관심이 있어 참석한 이민지(16·신월중)양은 “외고, 과학고 등 특목고와 달리 특성화고에 대한 진학 정보가 부족하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특성화고를 제대로 알게 돼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천구가 선도적인 진로 프로그램으로 교육특구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교육·진로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양천구의 중고생 대상 진로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진로탐색, 진로상담, 직업인 멘토링, 현장직업체험, 포트폴리오 작성 등 5단계로 이뤄지는 ‘현장 밀착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전문 직업인들이 학교를 찾아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졸업과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인생 설계에 도움을 주는 ‘전환기 학년 내일을 여는 토크콘서트’,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신기술 시연을 통해 미래 유망 직업을 체험하는 ‘정보기술(IT) 집중체험’ 등도 있다. 지역민들은 “구청에서 청소년 진로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아이들이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도움을 주는 이들이 곁에 있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전하는 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진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트럼프 ‘대북 당근’ 내민 날… 美정부는 자산 동결·몰수 ‘채찍’

    트럼프 ‘대북 당근’ 내민 날… 美정부는 자산 동결·몰수 ‘채찍’

    법무부 “추가 민사소송도 검토” 中 “일방 제재 반대… 대화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한편으로 모든 부처를 동원, 강한 대북 압박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미 관계 개선이라는 ‘당근’을, 미 재무부·법무부는 경제적 압박이라는 ‘채찍’을 들었다.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 등의 기관 10곳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개인 6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북한을 돕는 중국 등 외국 기관과 기업을 정조준했다.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개인 제재) 성격으로,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중·러 압박용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기관은 밍정국제무역과 단둥리치어스무역, 단둥지청금속, 진호우국제지주, 단둥티안푸무역 등 중국 6곳과 러시아 게페스트-M LLC, 트랜슬랜틱파트너스와 벨머매니지먼트 등 싱가포르 2곳,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서비스와 칭다오건설 등 나미비아 2곳 등 모두 10곳이다.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은 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 현지 기업으로 등록돼 있지만 사실 북한이 운영하는 업체라고 재무부 측은 설명했다. 개인은 북한 김동철을 비롯, 러시아의 루벤 키라코스얀과 이레나 후이슈, 미하일 피스클린, 안드레이 세르빈, 중국의 치유펑 등 모두 6명이다. 재무부는 이들 기관과 개인들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지원, 북한과의 석탄·석유 거래, 제재 대상 북한 기업의 미국·세계 금융 시스템 접근 지원 등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대북 제재에 저항하고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법무부도 이례적으로 이날 워싱턴DC 검찰을 통해 북한 금융기관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벨머매니지먼트, 트랜슬랜틱파트너스 등 싱가포르 기관 2곳과 중국 단둥청타이무역 등 모두 3곳을 상대로 1100만 달러(약 124억원)를 몰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몰수 요구액은 미국의 북한 관련 몰수 소송 중 가장 큰 규모 가운데 하나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미 정부의 당근과 채찍 전략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워싱턴 한 소식통은 “북·미가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북한에 공을 넘긴 만큼 북한의 대응에 따라 대화의 장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방 제재를 반대한다”며 “특히 어떤 다른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중국의 기업이나 개인을 확대 관할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틸러슨 장관의 태도와 특히 그가 북·미 대화 가능성을 강조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정세는 대립보다는 대화가, 전쟁보다는 평화가 필요한 때”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차에 치어 도로 위 숨진 강아지 수습한 운전자의 선행

    차에 치어 도로 위 숨진 강아지 수습한 운전자의 선행

    차에 치어 도로 한가운데 숨진 강아지의 사체를 수습한 운전자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착한 일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다.여기에는 경기 양주 은현면의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길 한복판에 죽어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차를 세워 강아지 사체를 안전한 인도로 옮겨주는 모습이 담겼다.운전자는 게시물을 통해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사체가 보였다”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결국 차를 돌려서 치우고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로에 큰 차들이 강아지 사체를 밟고 지나갈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다”면서 “강아지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듯 눈을 뜨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운전자는 동물 사체 처리 소관기관에 연락해서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누리꾼들은 “좋은 일을 하셨다” “강아지도 고맙게 생각했을 것이다”라는 댓글과 함께 강아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미국, 북핵 도운 중·러 기업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압박

    미국, 북핵 도운 중·러 기업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압박

    미국 정부가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한 중국과 러시아 등의 기관과 개인에 대해 독자 제재를 추가로 가했다.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의 기관 10곳과 함께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개인 6명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다. 재무부가 북핵과 관련해 독자 제재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로, 지난 6월 2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번의 단독제재는 북한을 돕는 외국 기업과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까지도 불사할 수 있다는 압박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로써 올해에만 모두 기관 23곳, 개인 22명이 미국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기관의 경우 밍정국제무역, 단둥리치어스무역, 단둥지청금속, 진호우국제지주, 단둥티안푸무역(이상 중국), 게페스트-M LLC(러시아), 트랜슬랜틱 파트너스, 벨머 매니지먼트(이상 싱가포르),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서비스, 칭다오건설(이상 나미비아) 등이 포함됐다.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은 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 현지 기업으로 등록돼 있지만, 사실 북한이 운영하는 업체라고 재무부 측은 설명했다. 개인은 김동철(북한), 루벤 키라코스얀, 이레나 후이슈, 미하일 피스클린, 안드레이 세르빈(이상 러시아), 치유펑(중국)이 명단에 올랐다. 재무부는 이들 기관과 개인들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자 지원 △북한과의 석탄·석유 거래 △북한 인력 수출 용인 △제재 대상 북한 기업의 미국·세계 금융 시스템 접근 지원 등의 혐의 가운데 각각 최소 하나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독자 제재안 발표와 함께 성명을 내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향상을 지원하는 이들을 겨냥하고, 그들을 미국 금융체계에서 고립시킴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라며 “대북제재에 저항하고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별도로 미 법무부도 이날 워싱턴DC 검찰을 통해 북한 금융기관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벨머 매니지먼트, 트랜슬랜틱 파트너스(이상 싱가포르), 단둥청타이무역(중국) 등 3곳의 기업을 상대로 1천100만 달러를 몰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중국은 주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추가 제재에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즉각 실수를 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그렇게 해야 양국 간 관련 문제들의 협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을 향한 어느 소녀들의 도전기…‘치어 댄스’ 티저 예고편

    꿈을 향한 어느 소녀들의 도전기…‘치어 댄스’ 티저 예고편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치어 댄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일본 최고의 고교 치어 댄스팀 ‘제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치어 댄스’는 춤 실력, 성격, 목표 모두 제각각인 소녀들이 치어 댄스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실화영화다. 배우 히로세 스즈, 나카죠 아야미, 아마미 유키가 출연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막춤, 힙합, 아이돌 댄스, 발레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의 좌충우돌 오디션 현장이 담겨 있다. 이후 하나의 팀으로 모습을 갖춰가는 ‘제트’의 성장과정이 눈길을 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분노’ 등에 출연한 히로세 스즈가 몸치지만 미소 하나는 에이스인 ‘히카리’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한 매력을 뽐낸다. 또 ‘제트’의 워너비 센터 ‘아야노’ 역은 모델 출신의 신예 나카죠 아야미가 맡았다. 그들을 이끄는 지옥 트레이너 ‘사오토메’ 선생님 역은 드라마 ‘여왕의 교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배우 아마미 유키가 맡았다. 이외에도 야마자키 히로나, 토미타 미우, 후쿠하라 하루카, 야나기 유리나, 마켄유, 켄타로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치어 댄스’는 올해로 세계 대회 5연패를 달성한 후쿠이상업고등학교의 치어 댄스부 ‘제트’ 이야기를 모티브로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갈등, 도전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냈다. 치어 댄스팀 ‘제트’의 이름은 짧은 고교 3년을 제트기처럼 빠르고 힘차게 뻗어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수많은 청춘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치어 댄스’는 9월 21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12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치어팩 포장’ 쿨하게 즐기자

    [식음료 특집] 롯데제과, ‘치어팩 포장’ 쿨하게 즐기자

    한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빙과류 시장은 해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 1조 9317억원이었던 빙과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 1000억원대로 40% 가까이 줄었다. 저출산 고령화로 아이스크림 주고객층인 유소년층이 줄어든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롯데제과는 장수 제품의 맛은 유지한 채 형태, 포장을 바꾸는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다.‘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파우치 형태로 바꾼 ‘죠크박’ 아이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바 형태 대신 치어팩 포장으로 냉기를 오래 즐길 수 있고 먹는 재미도 있다. 지난 5월 말 선보인 ‘죠크박’ 시리즈는 지난달까지 매출액이 소비자 가격 기준 13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제과의 첫 파우치 제품인 2003년 ‘설레임’ 이후 역대급 수준이라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홈플러스와 협업으로 선보인 파인트형 제품인 일명 ‘죠스통’, ‘수박통’은 올 4월 중순 출시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약 45만개(약 11억원어치)가 판매됐다. 롯데제과는 호평에 힘입어 스테디셀러 ‘돼지바’를 콘 형태로 만든 ‘돼지콘’도 내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현직 교사,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CCTV 분석으로 검거

    현직 교사,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CCTV 분석으로 검거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5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현직 교사 A씨(40)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제천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SM7 승용차를 몰다가 B(55)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교사를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자택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이후 A 교사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서에서 벌어진 여자모델 집단 성희롱…일파만파

    경찰서에서 벌어진 여자모델 집단 성희롱…일파만파

    콜롬비아의 한 여자모델이 경찰을 고발했다. 경찰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경찰들을 철저하게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사실상 경찰서에서 성희롱 사건이 일어났음을 인정했다. 콜롬비아의 인기 축구클럽 아메리카의 치어리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모델 카테린 마르티네스는 최근 칼리의 거리에서 말다툼을 하다 경찰에 연행했다. 술을 마신 후 친구들과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된 말다툼이었다. 단번에 마르티네스를 알아본 경찰은 수갑까지 채운 채 순찰차에 태워 그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문제는 여기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그를 유치장으로 데려가더니 옷을 벗고 춤을 추라고 했다. 유치장엔 갇혀 있는 사람도 꽤 있었다. 마르티네스는 수치심을 느꼈지만 경찰의 명령(?)대로 유치장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 경찰들은 그런 그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마르티네스는 한참이나 알몸으로 춤을 춘 다음에야 풀려났다. 이후 한동안 아무 일 없었던 듯 잠잠했지만 세상에 완전한 비밀은 없었다. 경찰 중 누군가 찍은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사건은 결국 세상에 알려졌다. “유명한 모델 겸 치어리더가 유치장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는 말과 함께 영상이 삽시간에 번지면서 사실과 다른 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마르티네스가 진상을 밝히기로 결심한 것도 사실무근의 소문이 꼬리를 물면서다. 마르티네스는 “당시 경찰들이 하라는대로 한 건 술기운 때문이었다”면서 “참고 넘기려 했지만 동영상이 나온 이상 성희롱을 덮고 넘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칼리의 경찰 고위관계자는 “경찰들이 모델에게 옷을 벗고 춤을 추라고 한 건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유치장에 갇혀 있던 사람들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희롱에 가담한 게 누군지, 동영상을 유출한 게 누군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해 연루된 경찰은 전원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싸고 맛있는 ‘미니 감귤’ 제주 밖에서도 판다

    싸고 맛있는 ‘미니 감귤’ 제주 밖에서도 판다

    지름 4.9㎝ 미만 고당도 감귤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유통 가능저렴하지만 너무 작아 제주 안에서만 유통돼 온 미니 감귤을 전국에서 살 수 있게 된다. 민물장어 치어(실뱀장어)에 대한 수입 제한도 완화돼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먹거리·생필품·레저·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진입을 막거나 경쟁을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니 감귤의 제주 밖 유통이 허용된다. 그동안 지름 4.9㎝ 미만 감귤은 제주에서만 판매하도록 제한돼 제주 밖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감귤만 살 수 있고 저가의 작은 귤은 구입할 수 없었다. 전체 제주 감귤의 16%(8만 4500t)가 기준 크기에 미달돼 가공상품용으로만 쓸 수 있었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규제를 풀어 당도가 높은 고품질 감귤(10브릭스 이상)은 크기와 상관없이 유통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는 당도가 낮은 미니 귤도 제주 밖에서 살 수 있게 된다. 양식용 민물장어의 치어 수입 규제도 일부 풀린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실뱀장어를 잡아 판매하는 어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치어 수입 시기를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개월만 허용했다. 그러나 이런 규제가 민물장어 가격 상승 요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공정위는 북미산 치어의 수입 가능시기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수입산 치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극동산과 동남아산에 대해서도 수입 제한시기를 완화할 방침이다. 또 전국 400여개 산림 레포츠시설 내 설치가 금지된 음식점과 매점을 산림 훼손 우려가 적은 매표소와 주차장 근처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35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이용자 편익이 커지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공정위는 전문가 연구용역과 사업자 간담회 등을 거쳐 불필요한 규제 39건을 발굴했으며, 이 중 9건을 올해 상반기부터 개선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수제맥주 활성화, LPG 연료 차량 범위 확대 등 8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내용과 시기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맥주시장의 품질·가격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소규모 수제맥주 사업자 요건을 완화하고, 택시와 7인승 이상 승용차 등에만 허용된 LPG 연료 사용 가능 차량 범위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반나체 여성 사진에 “맛깔난다” 댓글 단 시의원의 해명

    반나체 여성 사진에 “맛깔난다” 댓글 단 시의원의 해명

    페이스북에 올라온 반나체 여성 사진에 “맛깔난다” 등 선정적 댓글을 달아 ‘성 상품화·여성 비하’ 비판을 받은 경기 광명시의회 시의원이 “온라인상 평소 쓰던 표현을 복사해 붙여넣기 한 것”이라고 21일 해명했다. 김기춘 국민의당 광명시의원은 이날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여성을 비하하려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대학 후배가 자신의 SNS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해 댓글을 남긴 것”이라며 “사진 속 여성을 ‘맛깔스럽다’고 한 것은 비하 표현이 아니고 후배 페이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댓글을 써주다가 시간이 없어 ‘맛깔스런’이란 표현을 붙여넣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댓글을 단 페이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연예 기획사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계정”이라며 “가수들과 모델, 치어리더 등의 사람들을 프리토크 형식으로 초대해 영상을 올린 다음 따로 그들의 사진을 홍보 차원으로 올려준다.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 선정적인 사진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해당 페이스북 계정 관리자가 친한 지인이라서 내게 페이지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해 3개~4개 정도 사진에 댓글을 남겼을 뿐 따로 이상한 사이트를 들어간 것이 아니다”라고 부연했다.앞서 광명시의회 여성의원·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광명시민단체협의회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반나체 여성 사진에 여성비하 댓글을 올린 시의원이 있다며 “자질이 의심스럽다.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실명이 그대로 드러난 계정으로 한 페이스북 페이지 여성 사진 밑에 “참 맛깔나는”, “여체의 신비함에 보능적(본능적) 관능미가”, “황홀한 아침을”, “역시 여체의 신비는 보일 듯 말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단체들은 “일반인도 아니고 시의원이 여성을 음식에 비유하고 성희롱이나 여성비하로 볼 수밖에 없는 표현을 공공연하게 기록으로 남긴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여성에게 모멸감을 불러일으킨 폭력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걸프로젝트 소리, ‘청순 미모+털털 성격’ 별명은 “소저씨”

    리얼걸프로젝트 소리, ‘청순 미모+털털 성격’ 별명은 “소저씨”

    5인 체제로 1년여 만에 컴백하는 리얼걸프로젝트의 첫 번째 멤버 소리가 공개됐다. 리얼걸프로젝트의 소속사 몰레와 IMX는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리얼걸프로젝트의 첫 번째 멤버 소리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소리는 드라마 ‘아이돌 마스터.KR’ 에서도 맏언니이자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일본으로 유학을 간 소리는 대학 재학 중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1월 ‘코코소리’로 데뷔해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생 시절 치어리더로 활약한 소리는 귀여운 외모에 뛰어난 운동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베이글 몸매’를 자랑하며 남심과 여심을 동시저격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에서도 팀 내 불화를 조율하는 맏언니 역할을 맡아, 나머지 리얼걸프로젝트 멤버들로부터는 엄마라고 불리는 소리. 하지만 털털한 성격 탓에 ‘아재’, ‘소리+아저씨’를 합성한 ‘소저씨’라는 별명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소리는 “1년여에 걸친 드라마의 준비와 촬영으로 슬럼프도 겪었지만, 곧 시작될 리얼걸프로젝트의 컴백 활동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모든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8월초 5인조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리얼걸프로젝트는 첫 번째 멤버 소리를 시작으로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플래터 액션 영화 ‘배틀 걸’ 포스터&예고편 공개

    스플래터 액션 영화 ‘배틀 걸’ 포스터&예고편 공개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배틀 걸; 피투성이 전기톱 소녀’(이하 배틀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틀걸’은 일진 소녀 ‘기코’ 앞에 나타난 신종 좀비 사이보그 무리와 그들을 물리치고 학교를 되찾기 위해 전기톱을 든 기코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은 주인공 ‘기코’ 모습이 담겨 있다. 커다란 전기톱을 들고 강렬한 눈빛을 내뿜는 기코의 모습은 좀비 스플래터 영화(유혈이 낭자한 잔혹한 상황에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내는 유머를 추가한 공포물) 특유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진 ‘기코’와 괴짜 천재여고생 ‘네로’, 치어리더와 닌자 등 독특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좀비 스플래터 만화 ‘사이타마 전기톱 소녀’의 실사판 ‘배틀걸’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76분. 청소년 관람불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몸 던져 할머니 구하고 다리 잃은 살신성인 中역무원

    한 역무원이 자신의 다리를 희생하면서 할머니를 구한,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 충칭 이브닝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난 6일 오후 충칭 외곽의 기차 선로에서 벌어진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고는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할머니(68)가 신호를 무시하고 선로를 건너면서 벌어졌다. 신호도 무시한데다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알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역무원인 쉬쳰카이(29)가 고함을 치며 피할 것을 주문했으나 청각장애가 있던 할머니는 이를 듣지 못했다. 이에 쉬쳰카이는 급히 브레이크를 당겼으나 계속 기차가 전진하자 결국 직접 뛰어내려 할머니를 선로 밖으로 밀쳐냈다. 이렇게 할머니는 별다른 부상없이 목숨을 건졌으나 그는 기차에 치어 안타깝게도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마치 지난 2003년 영등포역 구내에서 안전선을 넘어 선로로 다가가는 어린이를 밀쳐내 구하고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의 미담이 연상되는 사고. 쉬쳰카이는 "한쪽 다리는 잃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구했다"면서 "만약 그같은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의 살신성인 덕에 목숨을 건진 할머니가 병실에 찾아와 사과와 감사의 뜻을 담아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치어리더 엄마 닮아 아역배우 같은 문세윤 딸

    치어리더 엄마 닮아 아역배우 같은 문세윤 딸

    개그맨 문세윤이 딸과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문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괌 #딸 #딸특집 #인생샷 #지금은유치원갔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괌 여행 중인 문세윤과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다정한 부녀의 훈훈함이 전해진다. 특히 커다란 눈과 시원한 입매가 돋보이는 딸의 깜찍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세윤은 지난 2009년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문세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주 갈치가 대풍…10kg 냉동 갈치 가격 38.1%↓

    제주 갈치가 대풍…10kg 냉동 갈치 가격 38.1%↓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갈치가 대풍이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제주 연근해에서 갈치 어획량이 급증해 올해 6월 한 달간 갈치 위판실적이 2951t(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621t(95억원)와 비교해 4.8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에 19마리짜리 냉동 갈치인 경우 지난해 42만원 하던 가격이 올해 26만원으로 38.1% 하락했다. 10㎏에 33마리짜리도 지난해 19만원에서 올해는 13만원으로 31.6% 감소했다. 도는 최근 제주도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갈치조업 어선의 출어척수와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조동근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갈치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 어업인들은 어업경비 부담과 가계수익이 줄어드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며 “갈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에 정부비축 수산물(갈치) 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 요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전기톱을 들게 된 소녀 이야기 ‘배틀걸’ 8월 개봉

    <새영화> 전기톱을 들게 된 소녀 이야기 ‘배틀걸’ 8월 개봉

    스플래터 영화 ‘배틀걸: 피투성이 전기톱 소녀’(이하 배틀걸’)가 8월 국내 관객을 찾는다. 스플래터 영화(splatter film)란 유혈이 낭자한 잔혹한 상황에 관객들의 실소를 자아내는 유머를 추가한 서스펜스가 없는 공포물의 하위 장르다. 영화 ‘배틀걸’은 어느 날, 일진 소녀 앞에 나타난 신종 좀비 사이보그 무리를 물리치기 위해 전기톱을 들게 된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좀비 스플래터 만화 ‘사이타마 전기톱 소녀’ 실사 판이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히로인 ‘우치다 리오’를 비롯해 유명 그라비아 아이돌 출신의 ‘야마치 마리’, 걸그룹 ske48출신의 ‘사토 세이라’, 배우 ‘타마키 유키’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움과 기괴함으로 무장했다. 유명 일진과 괴짜 천재여고생, 치어리더와 닌자 등 원작 만화가 가진 독특한 세기말적 세계관과 충격적 비주얼이 스크린으로 옮겨졌다. 배급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틀걸’은 만화적 상상력과 영화적 비주얼을 고루 갖춘 영화로 숨 쉴 틈 없는 빠른 전개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7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퍼블릭 詩 IN] 가장자리

    [퍼블릭 詩 IN] 가장자리

    가장자리 중앙은 항상 고요했다 무거웠고 깊었다 가장자리는 항상 번잡했다 가벼웠고 얕았다 중앙은 항상 먼저 채워지고 먼저 녹았다 나머지가 가장자리의 몫 큰 고기들은 중앙으로 몰려들었고 크고자 하는 고기들도 중앙으로 향했다 중앙이 때때로 첨벙 튀어올라 파문을 만드는 것은 가장자리의 플랑크톤을 약탈하려는 교묘한 술책 중앙을 키운 것도 먹여 살리는 것도 가장자리다 중앙은 망각의 장소다 치어들은 커서 중앙으로 향했고 중앙에 도착해서는 가장자리를 잊었다 그러고도 뻔뻔한 중앙은 때때로 가장자리를 찾아와 입 안 가득 먹이를 훔쳐 돌아갔다 그러나 가장자리는 중앙을 미워하는 법이 없다 언제나 먼저 마르고 먼저 얼지만 가장 늦게 녹고 가장 늦게 채워지지만 비 온 다음 날처럼 연못이 벙벙해지면 중앙으로 떠난 치어를 생각하며 철벙철벙 뒤척일 뿐이다 갈대를 부여잡고 그리움을 숨기려 스멀스멀 안개를 피울 뿐이다 연못의 가장자리는 家長자리다박청환 前 철도청 승무원 20회 공무원 문예대전 은상 수상작
  • ‘섹션’ 시노자키 아이, 열애설 이홍기와의 관계는?

    ‘섹션’ 시노자키 아이, 열애설 이홍기와의 관계는?

    ‘섹션’ 시노자키 아이가 이홍기와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시노자키 아이는 “일본에서 온 시노자키 아이다. 지난해에 모 잡지 화보를 찍었는데 상을 받아서 시상식에 참가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노자키 아이는 “이홍기와는 친구 사이다. 이번에는 연락하지 않았지만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외모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먹고 행복하게 지낸다”며, 좋아하는 한국 음식과 관련해서는 “간장 게장을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또 시노자키 아이는 “요즘엔 트와이스를 좋아한다”라며 즉석에서 ‘치어 업’ 포인트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주시, 쏘가리, 뱀장어 치어 3만 2500 마리 방류

    여주시, 쏘가리, 뱀장어 치어 3만 2500 마리 방류

    경기 여주시는 남한강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쏘가리 종자 2만 마리와 뱀장어 종자 1만 2500마리를 남한강에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와 뱀장어 종자는 수온 등 서식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순치 후 방류했다.시는 최근 이상기온 등의 이유로 수산자원이 감소 추세가 어민들의 소득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남한강 생태에 적합여부와 어민들의 선호어종 등의 의견을 반영해 금년도에 1억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등 26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날 방류에 참석한 이대직 부시장은 “수산종자 방류는 어족자원을 더욱 증가시키고 남한강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며 계속되는 폭염으로 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산자원조성 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케이팝 스타들 日진출 잇따라…제2 한류 불까

    日 케이팝시장 5000억~6000억원 “팬심 사로잡기 치열한 경쟁”케이팝 스타들이 새달 잇따라 일본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서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독도 문제, 위안부 한·일 합의를 둘러싼 논란 등이 계속되면서 일본 내 한류는 주춤한 형국이었다. 대형 기획사들이 다시 일본 공략의 신발끈을 조여 매는 이유가 있다. 한한령(한류금지령)으로 중국 공략이 불확실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규모가 크고 강한 ‘팬덤’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은 안정적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7월 일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차세대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다. 이들은 2010년 일본에서 데뷔해 케이팝 한류 붐을 일으켰던 소녀시대와 카라의 뒤를 잇는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히트곡 ‘치어업’에 이어 ‘TT’, ‘시그널’ 등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데뷔 2년도 안 돼 국내 걸그룹 정상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탄탄한 국내 입지를 등에 업고 오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쇼케이스를 연다. 트와이스는 모모, 사나, 미나 등 일본인 멤버가 포함돼 일본 팬들의 호감도가 높고 미디어도 우호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현지 유력 방송사들이 이례적으로 트와이스에 대한 집중 보도를 내놓고 일본 여고생들 사이에서 트와이스의 ‘TT’ 댄스가 유행하는 등 사전 인지도가 많이 쌓였다”면서 “올 초부터 꾸준히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앞서 열도를 밟아 한류 스타로 자리잡은 2PM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PM 준호는 7월부터 일본 5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도 다음달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8월 9일엔 정식 데뷔 음반을 내놓는다. YG가 2NE1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 ‘불장난’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았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자 유튜브 총 조회수 6억회에 달하는 블랙핑크가 일본에 온다”면서 관심을 드러냈다. 가요평론가 김윤하씨는 “2010년 일본에서 소녀시대는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며 “트와이스는 카라형, 블랙핑크는 소녀시대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케이팝 붐이 일던 7년 전과 달리 반한류 등 침체기가 있었던 만큼 완성도 높은 곡으로 승부해야 승산이 있다”고 조언했다.SM은 엑소 등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를 7월 일본 교세라돔과 도쿄돔에서 여는데, 이 자리를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NCT 127을 자연스레 소개할 예정이다. 가요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을 다시 정조준한 이유에 대해 “6조원 규모의 일본 시장에서 케이팝 점유율이 10%(5000억~6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고정 팬 확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경우 특별한 현지 프로모션 없이도 데뷔 6개월 만에 현해탄을 건너가 지난해 2차례 팬미팅을 매진시켰다. 이에 고무돼 8월에는 도쿄, 오사카 등 5개 도시에서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소속사인 판타지오뮤직의 우영승 대표는 “현지화 전략과 프로모션에 치중했던 일본 진출 초기와 달리 요즘은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케이팝 팬들과 통하는 주요 통로”라면서 “현지 팬들도 한국 내 음악 방송이나 음원 차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한국에서의 인기가 외국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