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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하루 앞둔 트와이스, 타이틀곡 ‘라이키’는 어떤 곡?

    컴백 하루 앞둔 트와이스, 타이틀곡 ‘라이키’는 어떤 곡?

    트와이스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와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앨범 스포일러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된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는 ‘라이키’의 음원 및 가사 일부, 포인트 안무로 추정되는 동작 등이 공개됐다. 멤버 사나가 “설렌다 Me Likey Me Likey Likey Likey Me Likey Likey Likey 두근두근두근”이라는 소절을 부르는 데 맞춰 멤버들이 다 함께 손가락으로 알파벳 ‘L’ 자를 만드는 안무를 선보인 것.그런가 하면 29일 0시에 공개된 스포일러 영상에는 타이틀곡 ‘라이키’와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곡을 포함해 총 13트랙으로 꽉 채운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의 전곡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트와이스의 신곡 ‘라이키’는 트렌디한 사운드로 주목 받는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합작한 작품이다. 특히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을 통해 트와이스의 시작을 함께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를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이 ‘라이키’로 알려져, 트와이스의 6연속 대박 행진에 더 많은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키’가 수록된 트와이스의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국시리즈 3차전, 기아 치어리더 김맑음…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포즈’

    한국시리즈 3차전, 기아 치어리더 김맑음…귀여운 외모에 ‘섹시한 포즈’

    28일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기아의 치어리더 김맑음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맑음은 귀여운 외모와 표정에 섹시한 율동과 포즈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열정적인 응원’

    [포토] ‘열정적인 응원’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NBA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치어리더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흡 척척’ 어느 대학 동아리의 퍼포먼스 화제

    ‘호흡 척척’ 어느 대학 동아리의 퍼포먼스 화제

    미국의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입이 떡 벌어지는 댄스로 SNS 화제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사교 동아리 ‘시그마 타우 감마’ 멤버들이다. 이들은 최근 ‘2017 홈커밍 치어댄스 대회’에 참가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개개인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모든 학생들이 놀라운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군무는 예술에 가깝다.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은 639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UCO Sigma Tau Gamma/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광진 “발 맞춰봐요”

    광진 “발 맞춰봐요”

    서울 광진구는 2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구체육회 주관 ‘광진구민 한가족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구는 “생활 체육을 활성화해 구민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행사에는 구민 1200여명이 참가하며,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진행된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분수대 옆 열린무대, 키즈오토파크, 놀이동산, 구의문, 동물동화마을을 거쳐 다시 열린무대 행사장까지 돌아오는 2.5㎞ 코스로, 완주에 35분 정도 걸린다. 걷기에 앞서 생활체조 시범단과 함께 준비운동으로 에어로빅을 한다. 용곡중학교 치어리더팀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광진구보건소에서 의료 지원을 한다. 완주 구민에겐 광진구체육회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걷기행사가 끝난 후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20대를 지급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걷기는 각종 성인병 예방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삶의 활력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고양이가 좋아하는 육수로 수분 충전… ‘고양이용 수프 간식’ 추천

    고양이가 좋아하는 육수로 수분 충전… ‘고양이용 수프 간식’ 추천

    한수영(38)씨는 반려묘 망고가 방광염에 걸린 이후 고양이사료나 간식을 구매할 땐 수분 함량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하루에 한 번 주식 습식사료를 급여하며, 가급적 저키나 스낵보다는 수분이 많은 간식 위주로 선택한다. 음수량을 좀 더 맛있게 높이는 법을 고민하던 중 고양이 커뮤니티 내에서 본 고양이수프 간식 후기에 솔깃했다고. 직접 급여해보니 고양이가 좋아하는 육수의 양이 많고 기호성도 높아 고양이를 위한 수분 보충 간식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지난해 9월 국내에 가장 먼저 고양이수프 간식인 '쉬바 수제수프'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마즈의 프리미엄 캣푸드 브랜드 쉬바는 집사의 마음으로 엄선한 원재료를 수제 제조 과정을 통해 정성껏 담아냈다. '쉬바 수제수프'는 기존 습식 간식에 비해 육수의 비율이 높아서 국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 특히 기호성이 높다. 프리미엄 해산물과 맛있는 육수의 조합으로 물을 안 마시는 고양이들의 건강까지 채워준다. 1세 이상 고양이 전용으로, 성묘 1회 식사량 40g에 적합한 소량이 파우치 타입으로 제공되어 늘 신선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맑은 수프(참치와 엔초비, 참치와 게살과 새우)와 풍부한 맛의 진한 수프(참치 치어와 게맛살, 참치 닭가슴살과 게살) 2종류 4가지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당 1,300원이다. 한국마즈 심용희 수의사는 "반려묘주들이 수의사에게 가장 많이 상담하는 내용 중 하나는 ‘음수량’에 대한 부분이다. 물그릇이나 물을 바꾸거나, 아쿠아봇•캣그라스를 띄우는 것도 좋고, 고양이가 좋아하는 국물이 많은 습식사료를 간식으로 선택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중 고양이수프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은 물론 풍부한 함량의 육수 국물을 제공해 평소 국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물론,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들에게도 이상적인 간식이다. 원재료 그대로 우려낸 육수가 고양이의 음수량을 더욱 즐겁게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고양이집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 고양이 물 먹이기'다. 고양이는 하루에 몸무게 1kg당 40ml 정도의 물을 먹는 것이 좋은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만성 탈수증을 앓고 있으며, 신부전증, 요로결석, 방광염 등 신장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해서 수분 함량이 높은 간식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고양이간식은 닭고기, 해산물 등의 원재료를 젤리 및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캔•파우치 안에 풍성하게 담은 형태이다. 고양이가 소스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으깨 주거나 약간의 물을 타서 급여한다. 또한 작은 입자의 부드러운 크림•무스류 간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1회성 포장 형태로 간단하게 급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엔 건더기보다 육수 국물의 함량이 높은 수프 타입의 간식이 고양이 음수량을 늘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물론 평소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 적합하다. 프리미엄 캣푸드 브랜드 쉬바의 자문을 얻어 고양이수프 간식 선택 및 급여 팁을 제안한다. 1. '고양이수프' 명칭, 연령대, 원재료 퀄리티와 육수의 함량을 살핀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간혹 주식 파우치와 간식 수프를 헷갈려하는 집사들이 많다. ‘고양이수프’라고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는지, 원재료의 상태 및 육수의 함량을 살핀다. 쉬바 수제수프는 1세 이상의 성묘용이이다. 2. 고양이의 기호에 따라 맑은 육수 또는 진한 육수 중 선택한다. 수프는 보통 깔끔하고 담백한 맑은 타입과 풍부한 맛의 진한 타입 두 종류다. 고양이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한 것으로 선호하는 맛을 선택하거나, 테스트 후 기호성이 높은 제품을 급여한다. 3. 큰 사료 그릇보다 작은 볼을 준비한다. 캔과 파우치에 비해 육수의 함량이 많아 국물을 제대로 먹이기 위해서는 큰 그릇보다는 작은 볼에 국물을 가득히 담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4. 따뜻한 온도로 급여하면 기호도가 높아진다. 따뜻한 온도(27~37℃)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 상 수프 간식을 데워서 급여하면 좋다. 5. 스푼으로 급여하는 것도 좋다. 육수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국물을 스푼으로 떠서 고양이에게 급여해도 된다. 육수를 맛있게 '촵촵'하며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 급여 후 배변 상태를 체크한다. 처음 급여하는 사료와 간식이 고양이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려면 배뇨, 배변 상태를 관찰한다. 수프 간식은 육수의 함량이 높아 고양이 비뇨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마즈의 프리미엄 캣푸드 브랜드 쉬바는 오랜 기간 국, 내외 고양이집사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원료만을 사용하였으며, 인공감미료,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는다. 쉬바 주식파우치, 쉬바 간식캔, 쉬바 수제수프간식 3종의 고양이습식사료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도에 없는 신설동 유령역, 시민에 개방…트와이스 ‘치어업’ 뮤비 촬영장소

    지도에 없는 신설동 유령역, 시민에 개방…트와이스 ‘치어업’ 뮤비 촬영장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의 ‘유령역’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이 유령역은 영화·드라마 제작자나 ‘철도 마니아’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지만 일반 시민들은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19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곳은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지하철 신설동 지하 3층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신설동역 2호선 성수지선(성수∼신설동)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이 좁은 공간에 보라색 철문이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굳게 닫혀 있다. 이곳을 열고 내려가면 이 유령 승강장이 나온다. 역사 안내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은 물론, 40여 년간 일반 시민의 발길이 끊긴 탓에 방치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승강장에 희미하게 남은 노란색 안전선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로 쪽 벽에는 ‘11-3 신설동’이라고 적힌 낡은 표지판 하나가 벽에 붙어 있어 세월의 흐름을 짐작게 한다. 이런 ‘유령 승강장’의 탄생은 1970년대 지하철 건설 계획의 수정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1974년 8월 개통한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하면서 연희동∼종각∼동대문∼천호동으로 이어지는 5호선 노선을 구상했다. 이에 따라 1972년 9월부터 1974년 8월까지 5호선이 지나갈 이 지하 3층 승강장을 포함해 신설동역을 건설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정으로 5호선은 왕십리∼청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지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됐고, 신설동역 지하 3층 승강장은 버려져 지금의 ‘유령 승강장’이 됐다. 시는 이후 2호선 전동차가 입고하는 군자차량기지가 완공된 1977년 8월까지 이 승강장을 차량 정비작업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지금은 지하철 1호선 동묘역행 열차가 운행을 마치고 군자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선로로 하루에 평일 14회·휴일은 12회씩 쓰이고 있다. 1호선 선로에서 갈라져 나와 2호선 성수지선으로 이어지는 선로에 이 승강장이 지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974년 이래 43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이 지하 3층 승강장은 그 음산하고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스파이’, 영화 ‘감시자들’,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업’ 뮤직비디오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늘어나는 노인들 운전사고… 운전면허 반납해야 될까요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늘어나는 노인들 운전사고… 운전면허 반납해야 될까요

    지난 4월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70대 여성이 차량을 운전하다 쇼핑센터 인근에 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0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갱신 절차를 강화하고, 7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 등 인지능력과 연관된 교통위반이 적발될 경우 치매 등 인지기능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실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사고였다.고령화가 갈수록 깊어지는 일본에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역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이나, 한국보다 더 빨리 고령화 사회에 발을 내딛은 유럽에서도 이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가까운 일본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자. 일본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자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2016년 기준으로 512만 9016명이다. 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459건으로 전체 사망 사고의 13.5%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 사고가 줄어드는 추세와 달리 고령자의 실수로 인한 사망 사고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75세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전체 사망 사고의 7.4%였다. 일본은 단순히 도로교통법을 손질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할 만한 다양한 카드를 제시했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그중 하나다. 1998년부터 시행된 운전면허 반납 제도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나 각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5년 도쿄에서만 3만 5705명이, 일본 전역에서 27만명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여기에 지자체가 나서 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자들에게 ‘운전면허 졸업식’을 열어 주기도 한다. 지자체는 면허증을 반납한 운전자들에게 일종의 졸업장과도 같은 반납증서 및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하고, 각 지역의 고위 정치인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해 한 87세 노인이 어린아이 7명을 차로 들이받고 그 중 6세 어린아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행하면서 더욱 짙어졌다. 국가가 나서서 고령 운전자에게 면허증을 반납하고 운전대에서 손을 뗄 것을 권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어린 생명을 해칠 우려가 큰 노인들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며, 개인의 편의를 위해 면허증을 반납하지 않는 노인들을 이기적이고 위험한 인물로 몰아 가는 자극적인 분위기까지 양산됐다. 단순히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만이 고령화시대에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일까. 특히 생계를 이어 나가는 데 운전이 필수인 노인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독려가 아닌 강압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고령 운전자라고 해서 반드시 사고를 일으킬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개인의 자유 침해와 삶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막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뜻이다. 미국 교통부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3년 ‘고령자 교통안전 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나이 든 운전자라고 해서 모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치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신 고령 운전자들에게 운전을 지양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면허의 갱신 주기를 짧게 조정하고, 운전자가 고령이지만 운전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갱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표지와 신호 체계 정비 및 차선을 다시 그리는 등의 노력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인을 겨냥한 자율주행차의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일본도 운전대를 내놓도록 ‘독려’하는 방안 외에도 행정·기술적 대처에 힘쓰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 ‘SB드라이브’가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사 없이 로봇이 안내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쏠린다. 국토교통성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가 멈추거나 액셀러레이터와 혼동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갖춘 자동 브레이크의 신차 탑재율을 202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9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실수로 액셀을 밟을 경우 가속이 억제되거나 차선 이탈 시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 등을 탑재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고령자 한정 면허’ 제도도 검토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이 감소해 도로 위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 현실은 이미 다양한 국가의 교통사고 통계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노인이라는 사회의 한 축을 모조리 잠재적 사고 유발자로 바라보는 시선은 옳지 않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전 세계가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똑똑한 기술의 개발과 아낌없는 예산의 투입, 노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개선에 힘써야 한다. 물론 고령 운전자 스스로 더 많이 주의하는 노력은 필수다. huimin0217@seoul.co.kr
  • [현실 속 삼국지]

    단둘이 나눈 뒷담화라도 SNS에 올리면 처벌 어떤 운동선수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재미삼아 치어리더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다른 사람 없이 단둘이서만 나눈 이야기였다. 그 선수는 그저 재미로 하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없는 이야기까지 지어 여자친구를 즐겁게 해주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여자친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 이야기를 올렸다. 단둘이 나눈 뒷담화가 여러 사람에게 전파되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게 된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입에 올린 치어리더의 고소로 처벌됐다. 재미삼아 한 뒷담화가 당사자에겐 처벌로 남았고, 피해자인 치어리더에게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 병신·나쁜 놈 등 경멸적 단어 사용 땐 모욕죄 애꾸눈, 병신, 나쁜 놈, 죽일 놈, 망할 년, 빨갱이 무당년, 첩년. 이런 단어를 뱉었다가는 모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는 어떨까.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과 관련해 입주민들이 갈라져 싸우고 있었다. 어느 날 임차인 대표회장이 방송시설을 이용해 전임 회장을 비판했다. ‘전임 회장이 개인적인 의사에 따라 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견해에 놀아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법원은 이에 대해 ‘전임 회장이 개인적인 판단에 기울어져 주택공사의 의견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닌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전임 회장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만한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이 아니어서 모욕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 [송혜민의 월드why] 노인은 운전하지마 vs 괜찮아…당신의 생각은?

    [송혜민의 월드why] 노인은 운전하지마 vs 괜찮아…당신의 생각은?

    지난 4월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70대 여성이 차량을 운전하다 쇼핑센터 인근에 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0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갱신 절차를 강화하고, 75세 이상 운전자의 경우 신호위반 등 인지능력과 연관된 교통위반이 적발될 경우 치매 등 인지기능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 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실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사고였다. 고령화가 갈수록 깊어지는 일본에서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역시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이나, 한국보다 더 빨리 고령화 사회에 발을 내딛은 유럽에서도 이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가까운 일본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자. 일본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75세 이상 고령자 중 운전면허 보유자는 2016년 기준으로 512만 9016명이다. 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459건으로 전체 사망 사고의 13.5%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 사고는 줄어드는 추세와 달리 고령자의 실수로 인한 사망 사고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75세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전체 사망 사고의 7.4%였다. 일본은 단순히 도로교통법을 손질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해결할만한 다양한 카드를 제시했다.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그 중 하나다. 1998년부터 시행된 운전면허 반납 제도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자진해서 면허증을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나 각종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5년 도쿄에서만 3만 5705명이, 일본 전역에서 27만 명의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했다. 여기에 지자체가 나서 면허증을 반납하는 운전자들에게 ‘운전면허 졸업식’을 열어주기도 한다. 지자체는 면허증을 반납한 운전자들에게 일종의 졸업장과도 같은 반납증서 및 감사장과 선물을 증정하고, 각 지역의 고위 정치인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지난해 한 87세 노인이 어린아이 7명을 차로 들이받은 사고 후 6세 어린아이 1명이 사망하면서 더욱 짙어졌다. 국가가 나서서 고령 운전자에게 면허증을 반납하고 운전대에서 손을 뗄 것을 권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어린 생명을 해칠 우려가 큰 노인들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며, 개인의 편의를 위해 면허증을 반납하지 않는 노인들을 이기적이고 위험한 인물로 몰아가는 자극적인 분위기까지 양산됐다. 단순히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만이 고령화시대에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길일까. 특히 생계를 이어나가는데 운전이 필수인 노인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독려가 아닌 강압으로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고령 운전자라고 해서 반드시 사고를 일으킬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개인의 자유 침해와 삶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막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뜻이다. 미국 교통부와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3년 ‘고령자 교통안전 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나이 든 운전자라고 해서 모두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치부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신 고령 운전자들에게 운전을 지양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면허의 갱신 주기를 짧게 조정하고, 운전자가 고령이지만 운전하는 데 지장이 없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를 반드시 제출해야만 갱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고령 운전자를 위한 표지와 신호 체계 정비 및 차선을 다시 그리는 등의 노력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인을 겨냥한 자율주행차의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일본도 운전대를 내놓도록 ‘독려’하는 방안 외에도 행정‧기술적 대처에 힘쓰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 ‘SB드라이브’가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사 없이 로봇이 안내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쏠린다. 국토교통성은 위급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차가 멈추거나 액셀러레이터와 혼동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갖춘 자동 브레이크의 신차 탑재율을 202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90%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실수로 엑셀을 밟을 경우 가속이 억제되거나 차선 이탈 시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 등을 탑재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고령자 한정 면허’ 제도도 검토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이 감소해 도로 위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은 현실이다. 그리고 이 현실은 이미 다양한 국가의 교통사고 통계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노인이라는 사회의 한 축을 모조리 잠재적 사고 유발자로 바라보는 시선은 옳지 않다.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전 세계가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똑똑한 기술의 개발과 아낌없는 예산의 투입, 노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식개선에 힘써야한다. 물론, 고령 운전자 스스로 더 많이 주의하는 노력은 필수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완벽 각선미 치어리더의 힘찬 응원

    [포토] 완벽 각선미 치어리더의 힘찬 응원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년 만에 ‘다시, 하나’…평창을 응원합니다”

    “4년 만에 ‘다시, 하나’…평창을 응원합니다”

    “지루한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각자의 노력은 4년의 시간으로 한데 모여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다시 하나 된 열정, 우리를 환호하게 만드는 평화의 움직임,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에서 새 지평을 바라봅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한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은 광고 영상 ‘다시, 하나’의 내레이션이다. 명지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준우(오른쪽·26)씨와 같은 대학 영상디자인학과 4학년 권서영(왼쪽·23)씨가 영상을 제작했다.김씨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나 된 열정이라는 평창올림픽 슬로건에 초점을 맞춰서 각자의 시간과 자리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이 4년 만에 다시 한자리로 모이는 뜻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김씨는 “아이디어에 확신이 들지 않아 의욕이 생기지 않았고 의심도 계속 들어 작업 진행이 매우 더뎌져 처음 구상했던 기획을 엎기도 했다”면서 “새로 구상한 ‘한자리에 모인다’는 아이디어는 확신이 들어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선수와 국민 모두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성공적인 올림픽의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며 대상작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는 ‘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쇄광고와 영상광고 분야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23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 등 총 15편을 선정했다. 인쇄 부문 최우수상에는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최나은(20)씨와 3학년 이시카와 예명(25)씨의 작품 ‘응원소리여 울려 퍼져라’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동계올림픽 응원의 소리를 컬링 경기장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최씨는 “응원의 소리가 점점 퍼져 나가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컬링의 원형 경기장을 활용했고, 국민들이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을 더 많이 해 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구상했다”고 소개했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계명문화대 디지털콘텐츠학부 2학년 백은주(20)씨와 강한별(20)씨, 최지원(19)씨의 작품 ‘2018 평창 치어업(PyeongChang, cheer up)!’에 돌아갔다. 이 영상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실사 동화상을 합성시키는 기법(로토스코핑)으로 표현했다. 백씨는 “로토스코핑뿐만 아니라 광고 제작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어서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기 종목들이 하나 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 작품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역 3층 전시 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제9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 사이트(www.mcst-ad.co.kr) 내 ‘2017 수상작 갤러리’에서도 볼 수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끝까지 함께해요~’

    [포토] ‘끝까지 함께해요~’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치어리더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열린 ‘San Diego Chargers NFL football game’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따라 필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다?’...아이 탓 아닌 부모 탓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다?’...아이 탓 아닌 부모 탓

     많은 부모들은 자녀 성적이 떨어지면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다”고 위안을 삼곤 한다. 학습 전문가들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머리보다 끈기가 성적을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아이들의 인내심은 부모의 행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뇌인지과학과 연구진은 아이들이 돌을 막 지난 시기부터 부모를 보고 인내심을 배운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최근 뇌인지과학과 심리학 분야에서는 끈기가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능지수보다 미래의 성공 가능성을 더 잘 예측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언제부터 인내심을 인식하고 어떻게 배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생후 13~15개월의 유아 26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경첩과 걸쇠로 닫힌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를 열고 고무 개구리를 빼내는 과정을 여러 차례 보여준 뒤 아이들이 직접 해보도록 했다. 우선 한 그룹의 아이들에게는 2분이란 시간 동안 여러 번의 시도를 통해 어렵게 고무 개구리를 빼내는 것을 보여줬다. 다른 그룹의 유아들에게는 10초 내에 간단하게 빼내거나 몇 번 시도하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오랜 시간에 걸려 성공하는 모습을 본 그룹의 유아들은 고무 개구리를 빼낼 때까지 시도를 했지만 다른 그룹의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경첩과 걸쇠를 몇 번 만져보다가 쉽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로라 슐츠 교수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근면과 끈기의 가치를 일깨워주려면 단순히 말이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부모가)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실험에서 나타난 것처럼 어른들의 영향이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장기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인인 이유나(사진)씨도 참여해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뇌인지과학과 학부생인 이씨는 MIT 치어리딩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앙코르대 총장 방문단 양준욱 의장 예방 주선

    유찬종 서울시의원, 앙코르대 총장 방문단 양준욱 의장 예방 주선

    서울시의회 유찬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이 체이 속위치어(Mr. Sovitia) 앙코르대학 총장 방문단의 양준욱 의장 예방을 주선했다. 유 의원은 “속위치어 총장 일행은 종로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학로문화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설명하고, “속위치어 총장 일행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한국의 대학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시민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준욱 의장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과 씨엠립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열심히 삶을 영위하고 있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은 바 있다”며, “앙코르대학의 경우, 특히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어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는 만큼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여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속위치어 총장은 “이번 방문이 한국의 문화는 물론 한국인들의 삶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의 극진한 환대에 감사하며, 좋은 기회에 꼭 답방을 추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앙코르대학은 2004년 씨엠립에 설립된 대학으로서 2007년 2년 과정의 한국어과를 개설하는 등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류 및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 도쿄 한·일 축제/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서울, 도쿄 한·일 축제/황성기 논설위원

    과거 ‘일본 것’에 대한 거부감은 상상을 초월했다. 왜색(倭色) 짙은 노래는 특히 심했다. 70년대 유흥업소에서만 틀던 왜색 음반을 차량에서 듣는 사례가 늘어나자 고속버스, 관광버스, 자가용 승용차를 집중 단속하라고 전국에 시달한 문공부 공문은 역사의 유물이 됐다. 야당 시절부터 일본 문화의 개방을 주장해 온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오부치 게이조 총리와의 도쿄 정상회담에서 대담한 개방을 약속하면서 양국의 문화는 물과 공기처럼 서로의 안방으로 흘러들었다.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05년,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지정된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해 서울 대학로에서 ‘한·일 축제 한마당’이 처음 열린다. 거리를 통제하고 일본의 전통 마쓰리(축제)인 ‘아키타 간토’, ‘아오모리 네부타’를 공연하는 ‘대사건’이 일어난다. 몇 년 전이라면 어림없을 이 왜색 가득한 축제에 무려 5만명이 참가했다. 그 ‘한·일 축제 한마당’이 올해로 13회를 맞아 9월 2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 테마는 ‘함께 나아가자 한마음으로’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양국의 마음을 담았다. 한국보다 4년 늦은 2009년부터 도쿄 도심의 히비야 공원에서 열리는 ‘일·한 교류 마쓰리’의 올해(9월 23~24일) 테마도 한국과 같은 ‘共に步もう 心ひとつに’이다. 니혼분리대학 치어리딩팀 ‘브레이브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 타이티의 K팝, 일본 아이돌 크라드네스의 J팝이 하이라이트이다. 한국의 청사초롱, 일본의 쵸칭을 선두로 부산기병대, 김덕수 사물놀이 등이 관람객과 함께 행진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스시와 일본 사케를 체험할 수 있는 먹을거리도 매년 인기 높은 코너. 한복과 일본의 기모노, 유카타 같은 전통 의상도 체험할 수 있다. 양국의 민간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각각 주최하는 두 축제는 역사와 정치의 장벽을 넘어 문화로 만나는 시민들의 순수한 교류이다. 자원봉사자 모집에 정원의 두 배가 지원할 정도로 인기다. 도쿄 축제에는 한류 여성팬들이, 서울 축제에는 젊은 세대의 참가가 압도적으로 많다. 올해 서울 축제에는 어떤 귀빈이 올지도 관심사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이낙연 총리, 강경화 외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고루 초청장을 보냈다. 일본통인 이 총리의 참석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한·일관계가 나빴던 2013년 9월 도쿄 축제에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참석했는데,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등장’하면 어떨까.
  • [포토] 금발 치어리더의 열정적인 응원

    [포토] 금발 치어리더의 열정적인 응원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뉴욕 자이언츠 경기에서 하프타임 시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가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업무 무관’ 회사 차량 운전하다 낸 사고 “배상 책임 없다”

    ‘업무 무관’ 회사 차량 운전하다 낸 사고 “배상 책임 없다”

    자신의 업무와 무관하게 회사 지시로 출장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어도 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차 운행과 무관한 업무를 하던 경리 직원이 회사 지시로 출장 차량을 몰다 사고를 냈어도 배상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10일 자동차부품 도매업체인 H사가 퇴사한 경리 직원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A씨는 회사에 6441만원을 갚으라”는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원고 패소 취지로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 번도 운전 업무를 담당하지 않았던 경리 직원이 회사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것은 회사의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며 “자동차 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배상금을 갚으라는 회사의 주장은 신의칙상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봤다. 지난 2013년 입사 3개월의 직원 A씨는 거래처 출장을 가는 상사를 위해 회사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에게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혔다. 회사는 오토바이 운전사와 보험사에 손해배상금 3억 2206만원을 지급한 후 A씨를 상대로 전액을 갚으라며 소송을 냈다. 당시 A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퇴사한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월급 140만원을 받는 말단 직원에 불과했고 담당 업무도 운전과 무관한 경리 업무”라며 회사의 요구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2심에서는 “A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일부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금 중 20%에 해당하는 6441만원을 갚으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계 넘은 멸치잡이 어선 무더기 적발

    멸치떼를 쫓아 어업권이 없는 해역에서 조업한 어선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군산시 횡경도와 말도, 명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어선 11척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된 선박 대부분은 충남에 선적을 둔 7.9t∼9.7t급 어선들이다. 이들 어선은 전북 해역에 멸치어장이 형성되자 도 경계를 넘어 군산 앞바다까지 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장항에 선적을 둔 조모(51)씨의 9.7t급 어선 등은 그물을 배 2척이 끌고 가는 ‘쌍끌이’ 조업으로 멸치 800㎏을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최근 군산 인근 해상에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불법 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풍부한 멸치어장이 형성된 군산 해상에 어선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다른 어선이 설치한 그물과 어구를 파손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무분별한 불법 조업에 따른 어민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교통사고 구호조치 않으면 도주죄 판결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현금과 명함만을 주고 현장을 떠났다면 ‘도주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선숙 판사는 6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광주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13)군을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사고 후 A씨는 차에서 내려 B군의 상태를 묻고 현금 5만원과 자신의 명함만을 건넨 뒤 사고 현장을 떠났다. A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B군이 아프지 않다고 해 구호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 현장을 떠났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김 판사는 A씨의 이같은 행위가 다친 사실을 알고도 구호조치를 않고 고의로 도주한 행위로 판단했다. 김 판사는 “피해자는 사고 당시 움직이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사고 당일 의사의 상해진단을 받고 입원치료까지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사고 당시 입은 상해가 경미해도 구호조치가 필요했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자는 판단능력이 미숙한 13세의 어린이로 적극적인 구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5만원과 명함을 줬을 뿐 어떠한 구호조치도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해 도주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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