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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존서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생 친 60대 ‘벌금 1000만원’

    스쿨존서 갑자기 튀어나온 초등생 친 60대 ‘벌금 1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2·여)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운행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이면도로를 건너던 B(12)군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넘어지면서 팔뼈가 부러져 전지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사고 직전 A씨의 시야가 제한적이었던데다 B군이 자전거를 몰고 다소 빠른 속도로 이면도로로 나와 사고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스쿨존에서는 운전자가 주의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당시 오른쪽에 주차된 승합차로 인해 피고인의 시야가 가렸다”며 “피해자가 운전한 자전거의 속도도 상당해 피해자를 미리 발견해 사고를 막기에는 다소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쿨존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주의하지 않아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혔고 과실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아파트 단지서 사망 교통사고 낸 후 목격자 행세 70대 결국

    아파트 단지서 사망 교통사고 낸 후 목격자 행세 70대 결국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하고도 목격자 행세를 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재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74)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24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했고 자신이 마치 목격자에 불과한 것럼 행세한 것은 죄질이 매우 나뻐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6시29분쯤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로 보행자 B씨(77·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차에 치인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성 쇼크 등으로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태연히 주차를 하고 걸어가던 중,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 119 신고를 해달라’는 지인의 요청에 직접 119에 전화를 걸었다. 출동한 119대원은 A씨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물었지만, A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어 차를 세운 것뿐이다’며 목격자인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A씨 자신이 용의자로 특정되자 범행을 시인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즉시 구호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목격자인양 행세한 점은 그 비난가능성이 크고, 유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포토] 치어리더, ‘승리 기원 신나는 응원’

    [포토] 치어리더, ‘승리 기원 신나는 응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치어리더팀이 흥겨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1.10.24 뉴스1
  • 역사공원 엉덩이운동·가슴노출 도수치료…유튜버 영상 논란

    역사공원 엉덩이운동·가슴노출 도수치료…유튜버 영상 논란

    운동·건강 콘텐츠를 빙자한 노골적인 영상들이 성행하고 있다. 자극적인 섬네일은 필수. 치료 영상이지만 조회수는 2000만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다. 이 때문에 주제가 본질이 아닌, 조회수를 목적으로 한 노출 영상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높은 인기만큼 논란도 따라다닌다. 한 운동 유튜버 최근 부산의 한 역사공원에서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그는 ‘산스장에서 데드리프트를’이라는 제목으로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을 입고 몸매가 부각되는 자세를 연달아 취했다. 카메라는 특정 부위를 집중 조명하며 선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유튜버가 엉덩이운동 영상을 올린 곳은 수영사적공원으로, 이 곳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의용군 25인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단인 25의용단(부산 기념물 제12호)과 울릉도와 독도를 침탈한 왜인들을 몰아내고 일본으로 건너가 독도가 조선 땅임을 확약받고 돌아온 안용복 장군의 사당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장소 선택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그런가하면 체형 교정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은 여성의 신체부위를 강조한 사진을 섬네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도수치료 모습을 보여준다는 영상은 치료사가 여성의 몸을 만지는 모습을 클로즈업하고, 가슴골이나 허리를 담는 식으로 구성돼있다. 유사한 채널 등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도수치료를 검색하면 신체부위를 강조한 섬네일과 함께 ‘치어리더’ ‘러시아 모델’ ‘레이싱 모델’ 등 자극적인 단어가 사용된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댓글 역시 성적으로 치우쳐진 모습이다. 이 때문에 “조회 수가 낳은 괴물”이라며 “의료 목적으로 행해지는 도수 치료를 왜곡하는지 모르겠다. 일상의 포르노화가 지나치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정책에 따르면 ‘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정책’은 성적 만족을 위한 음란물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음란물을 게시하면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채널이 폐쇄될 수 있다고 적시돼 있다. 문제는 유튜브 등 주요 인터넷 서비스는 생산량이 방대하다보니 이 같은 콘텐츠의 시청 연령을 제한할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 인천 꽃게 10년 만에 최대 풍년 … 긴 장마 덕분에 먹이 풍부

    인천 꽃게 10년 만에 최대 풍년 … 긴 장마 덕분에 먹이 풍부

    인천 앞바다 특산물인 꽃게가 약 10년 만에 최대 풍어를 이루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을 조업이 시작된 지난 9월 한 달간 인천 꽃게 어획량은 2117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826t보다 15.9% 늘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어획량 1152t의 1.9배 수준이며, 2012년 9월 2690t 이후 9년 만에 9월 어획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시는 작년 여름 긴 장마로 강수량이 증가하면서 영양염이 육지에서 바다로 충분히 공급돼 동물플랑크톤의 먹이인 식물플랑크톤이 잘 생육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단속을 강화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연평어장, 백령·대청어장, 서해특정해역 등 다양한 꽃게 어장이 있는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꽃게 산지다.
  • “10대 8명 치어 모두 사망”…20대女 운전자 무죄 받았다

    “10대 8명 치어 모두 사망”…20대女 운전자 무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야간에 산악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다 승용차에 치어 한꺼번에 10대 8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가해자 20대 여성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12일 베르나마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호르 바루 고등법원은 운전 중 청소년 8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6세 여성 A씨에게 10일 무죄를 선고했다. 숨진 10대들은 13세 1명과 14세 4명, 16세 3명이었다. A씨는 지난 2017년 2월 18일 오전 3시20분쯤 조호르 바루의 산악 언덕길을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10대 8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발생 당시 8명이 한꺼번에 숨진 데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에 대한 비판, 또 새벽 3시에 자전거를 타도록 놔둔 부모들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검찰은 A씨가 위험하게 운전해 사고를 일으켰다며 유죄 판결 시 최고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는 혐의를 적용했다. 하지만 A씨는 “야간에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올라가던 중이라 앞에 뭐가 있는지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고, 단체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아무런 고지도 받지 못했다”며 무죄를 호소했다.재판부는 “아무런 경고도 받지 못했다는 피고인의 증언을 받아들이고, 도로안전연구소 실험 결과 당시 승용차가 시속 44.5㎞ 또는 75.9㎞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검찰은 피고인이 위험하게 운전했다는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언덕길에 코너가 많고 새벽 시간대에 어두운 도로여서 자전거 탄 사람들이 도로에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하기 어렵다고 봤다. 또 A씨는 운전 당시 술이나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도 아닌 것으로 재판부는 확인했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다른 누가 운전했더라도 같은 사고를 냈을 수 있다”는 반응과 “8명이 숨졌음에도 무죄라니…”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서울포토]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화끈한 응원

    [서울포토]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화끈한 응원

    라스베이거스 라이더스의 치어리더들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레이더스와 시카고 베어스의 경기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게티/AFP 연합뉴스
  •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 고교생 가리자’ 전국체전 14일까지 열전

    전국 최강의 고교생을 가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8일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전국체전이 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등부 경기만 개최되는 ‘전국고교체육대회’로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430명(선수 7461명, 임원 및 심판 2969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무관중으로 관중석이 텅 빈 경기장에서 풍물패 공연과 치어리딩 공연 등에 이어 각 지역별 선수단이 입장하며 조촐한 행사를 치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 등에 이어 대표 선수 2인의 선서가 있었다. 다채로운 공연까지 마무리된 후 송화봉송으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로는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의 현재이자 미래로 눈도장을 찍은 수영 황선우(18·서울체고)와 양궁 김제덕(17·경북일고)의 다관왕 여부가 꼽힌다. 내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할 예정인 황선우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는 수영 5종목(자유형 5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이후 2개월여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서 동기 및 후배들과 경쟁을 펼친다. 이미 세계적인 선수의 반열에 오른 만큼 큰 이변은 없을 전망이다. 김제덕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한다. 고교생 궁사로서 고교 무대를 얼마나 평정할지가 관심이다.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에 출전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타이인 21위를 기록한 이윤서(18·서울체고)와 ‘포스트 장미란’으로 꼽히는 박혜정(18·안산공고)도 유력한 다관왕 후보다. 내년도 프로야구에 신인으로 데뷔하는 선수들도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참가하는 전국체전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 “그저 죄송하다”던 을왕리 음주운전자, 징역 5년 불복해 대법 상고

    “그저 죄송하다”던 을왕리 음주운전자, 징역 5년 불복해 대법 상고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역주행을 하다가 치킨 배달에 나선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징역 5년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5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A(35·여)씨는 최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10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에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받을 순 없다. 형사소송법 제383조에 따르면 사형, 무기징역, 10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이 선고된 사건에서 중대한 사실 오인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거나 양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될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상고할 수 있다. A씨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무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면 징역 5년의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제출한 상고는 기각된다. A씨와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탔다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동승자 B(48·남)씨는 이날 현재까지 상고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사망 당시 54세·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제한속도(시속 60㎞)를 22㎞ 초과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도록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 법인 소유의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이들에게 음주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그러나 1심에서는 운전 중 주의 의무는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지휘·계약 관계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운전자에게만 부여된다며 B씨의 윤창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음주운전 교사가 아닌 방조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양형을 정할 때 고려한 여러 조건이 항소심에서 바뀌지 않았다”며 “1심이 정한 형이 피고인들 주장처럼 너무 무겁거나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볍다고 볼 수 없어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 없다”며 “재판장님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족이 처벌 원치 않았다”…인천 스쿨존 사망 화물차 기사 석방

    “유족이 처벌 원치 않았다”…인천 스쿨존 사망 화물차 기사 석방

    인천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운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기사 A(6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3월 1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사고 직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중 직진 차로인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스쿨존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최소한의 공간”이라며 “어린이는 상황 판단 능력이나 지각 능력이 부족해 운전자는 어린이가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나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오히려 스쿨존에서 전방과 좌우 주시 의무를 게을리해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참혹한 결과를 냈다”면서 “차량 정체를 확인하고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했고, 즉시 정차할 수 있는 느린 속도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곤단의 정밀분석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나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스쿨존은 통상의 스쿨존(시속 30㎞ 이하)과 달리 제한속도가 시속 50㎞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여러 조건을 고려해 스쿨존 속도 제한 기준을 정하는데 반드시 30㎞ 이내로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고 후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의 화물차 통행을 일시 제한했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결과가 중대해 피고인의 책임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가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으로 구형량을 변경했다.
  • “왜 안 만나줘”…남친 차량과 공장 들이받은 30대 여성 구속

    “왜 안 만나줘”…남친 차량과 공장 들이받은 30대 여성 구속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차량으로 전 남자친구의 차량을 박살 내고 일하는 공장까지 뚫고 들어가 부숴버린 30대 여성이 징역 10월에 처해졌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4일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같이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자친구 B씨와 헤어진 뒤 2019년 8월 17일 오전 2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왜 만나주지 않느냐”면서 B씨의 일터인 공장을 찾아가 주차된 B씨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수차례 들이받아 1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곧바로 자신의 차량으로 공장 외벽을 뚫고 들어가 안에 있던 직원까지 치어 무릎 등을 다치게 했다. 공장 파손과 직원 충돌로 1000만원의 재산피해와 전치 2주의 상처가 발생했다. A씨는 B씨와 사귈 때도 “친구가 집에 와 있으니 늦게 귀가하라”는 말을 어기고 일찍 귀가했다며 B씨의 머리와 얼굴을 유리병과 사기그릇 등으로 여러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B씨가 A씨와 합의한 데다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징역형에 집행유예로 불구속했으나 항소심은 “사건 발생 2년이 지났는 데도 피해보상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교도소에서 참회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B씨가 “1심에 냈던 선처 탄원서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작성했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처벌을 원한다고 밝힌 점도 항소심의 양형에 반영됐다.
  • 느린 걸음 쉴 ‘교통섬’… 어르신들의 ‘안전섬’

    느린 걸음 쉴 ‘교통섬’… 어르신들의 ‘안전섬’

    지난해 사망한 보행자 중 57.5%가 어르신점자블록 설치 기준 적합 비중 39.6%뿐장수의자 설치·보행신호 시간 연장 필요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교통약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는 주민등록 기준으로 1540만명에 이른다. 국민 10명 중 3명은 교통약자로 분류된다. 특히 고령자(65세 이상)는 2018년 765만명에서 지난해 850만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체 보행 사망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자 보행 사망사고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행 사망자 수는 2018년 1487명에서 2019년 1302명, 지난해엔 1093명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고령자 보행 사망사고 비율은 2018년 56.6%에서 2019년 57.1%, 지난해엔 57.5%로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교통약자 편의시설 미비를 꼽는다. 교통약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55.1%)와 도보·휠체어(16.6%)인데, 이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각종 교통사고에 노출됐다는 것이다. 국토부가 일반인과 교통약자 1500명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반인은 70.9점, 교통약자는 62점으로 만족도에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인 시설이 노인 횡단보도 시설 미비와 점자 블럭의 불량 시공이다. 지난해 9개 도(道)지역에 있는 보행환경의 이동 편의시설(보도, 차량 진출입부, 턱 낮추기, 점자 블록, 지하도·육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등) 설치현황 조사 결과 보행환경의 기준적합 설치율은 65.9%에 불과했다. 여기에 고령 보행자에 대한 보호 의식 결여도 교통약자의 교통사고를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에서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이 신호가 끊어지면서 좌회전하는 차량에 치어 중상을 입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었거나 ‘보행자를 기다려주는 운전자’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이처럼 고령자의 보행 교통사고 중 횡단 중에 발생한 사망한 비율이 절반 이상(54.8%)을 차지한다. 점자 블록이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된 비중이 39.6%에 불과했다. 10곳 중 6곳의 점자 블록은 잘못 설치됐다는 것이다. 기준에 맞지 않은 점자 블록이 설치됐거나 훼손, 적재물이 쌓여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점자 블록 설치장소가 적합하지 않거나 주변과 구분되지 않는 색상으로 설치되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가 넘어져 교통사고를 당할 위험이 많다. 최근엔 점자 보도블록 위에 전동킥보드가 방치된 경우가 많고, 킥보드 충돌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하기 위해선 접근 차량의 속도, 접근 차량과의 거리, 자신의 횡단 소요시간(보행시간) 등을 모두 정확하게 인지해야 하지만 고령자 등 교통약자는 인지 능력이 떨어져 차량 충돌에 노출돼 있다. 교통약자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찰과 함께 고령자의 떨어진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을 고려한 교통안전시설(교통섬·차로폭 좁힘 등)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신호가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쉬어갈 수 있는 ‘장수 의자’도 설치하고 있다. 하승우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장은 29일 “고령자는 비고령자보다 보행 속도가 느림에도 불구하고 차량과의 거리가 더 짧은 상황에서도 횡단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령자 횡단이 많은 지역에서는 고령자의 걸음 속도를 고려해 횡단 중인 사람이 있을 때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는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TS한국교통안전공단
  • ‘을왕리 음주운전’ 운전자 2심도 징역 5년…동승자는 집유

    ‘을왕리 음주운전’ 운전자 2심도 징역 5년…동승자는 집유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을 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현석 부장판사)는 2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된 운전자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의 공동정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교사, 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동승자 B(48)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양형을 정할 때 고려한 여러 조건이 항소심에서 바뀌지 않았다”며 “1심이 정한 형이 피고인들 주장처럼 너무 무겁거나 검사의 주장처럼 너무 가볍다고 볼 수 없어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B씨에 대해선 그에게 적용된 윤창호법과 관련해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아야 할 관계에 있지 않고, 의무도 없다고 판단했다. 또 A씨가 운전을 하도록 차량 문을 열어준 정황만으로는 B씨에게 교사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봤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1심 때와 같이 A씨에게 징역 10년을, B씨에게 징역 6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와 B씨도 마찬가지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제한속도(시속 60㎞)를 초과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를 받아 C(사망 당시 54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 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자신의 회사 법인 소유인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유도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한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둘 모두에게 음주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적용했다.
  • 광주 스쿨존 사망사고 항소심서 감형…징역 2년 6개월

    광주 스쿨존 사망사고 항소심서 감형…징역 2년 6개월

    광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2부(위광하 박정훈 성충용 고법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자 A(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 모두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단지 앞 스쿨존에서 8.5t 화물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세 남매와 아이 어머니를 치어 유모차에 탄 만 2살 여아를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당시 정지선을 넘어 정차 중이었고 피해자들을 보지 못하고 출발하면서 참변이 일어났다. 재판부는 “A씨는 항소심에 이르러 형사합의금을 지급했고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1심에서부터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반대편 차들의 일시 정지 위반도 사고에 영향을 끼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는 A씨의 주장은 일리 있다”고 밝혔다.
  • [똑똑 우리말] ‘오랜만’과 ‘오랫동안’/오명숙 어문부장

    청명한 날씨에 풍성한 먹을거리, 그리운 가족들과의 만남.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예전같이 활기찬 명절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지만 그래도 올 추석엔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았다고 한다. 명절 연휴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8인 가족 모임과 요양시설 대면 면회도 허용됐다. ‘추석 앞두고 오랫만에 성묘’, ‘대면 면회 재개로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면회객과 입소자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빚은 송편’. 잠시나마 일상을 회복한 듯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한데 ‘오랜만’인지 ‘오랫만’인지 표기들이 제각각이다.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다. 사이시옷이 쓰일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오랫만’으로 쓰고 있다. 아마도 ‘오랫동안’과 혼동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오랫동안’은 ‘오래’와 ‘동안’이 결합한 합성어로 ‘오래’가 모음으로 끝나고 ‘동안’이 [똥안]으로 소리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오랫동안’과 같이 표기한다. ‘오랫동안’도 ‘오랜동안’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건넌방과 건넛방은 어떤 게 맞는 표기일까. 정답은 뜻이 다른 낱말로 둘 다 쓸 수 있다. ‘건넌방’은 안방에서 대청을 건너 맞은편에 있는 방, ‘건넛방’은 건너편에 있는 방이란 뜻이다.
  • [포토] 명절엔 ‘한복 치어리딩’

    [포토] 명절엔 ‘한복 치어리딩’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치어리더가 한복을 입고 관중 앞에서 공연하고 있다. 2021.9.22 연합뉴스
  • “추석연휴에 경기장 오세요”… 스포츠계, 각양각색 이벤트

    “추석연휴에 경기장 오세요”… 스포츠계, 각양각색 이벤트

    체육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먼저 프로스포츠의 인기 종목 답게 야구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화는 21일부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되는 LG와의 홈 2연전에서 추석 연휴 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과 22일 장외무대에는 보름달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느리게 가는 보름달 소원 우체통’을 설치해 한가위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소원 우체통은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대신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2022년 추석 연휴에 맞춰 발송될 예정이다. 필드박스 7번방에서는 윷놀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위니와의 대결이 준비돼 있고 승리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은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구단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며 함께하기 위해 체류 중인 가족 모두에게 맞춤 한복을 선물한다. 롯데도 21일 부터 진행되는 삼성과의 홈 2연전에서 ‘한가위 시리즈’를 진행한다. 21일과 22일 홈경기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팬사랑페스티벌 유니폼 1200벌(선착순)을 제공한다. ‘한가위 시리즈’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조지훈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마스코트는 한복 차림으로 응원 무대를 꾸민다.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페어필드 호텔숙박권, 국제식품 상품권, 다솜홈서비스 가사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배구단도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 여성위생용품이 담긴‘핑크박스’ 600개를 제작하여 인천 지역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은 2012년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 및 필수생활용품 지원을 계속해왔다. 올해에도 31명의 흥국생명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일회용 생리대, 마스크, 손세정제, 바디워시 등 위생용품을 직접 포장하고 친필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다.
  • 사망사고 낸 후 “재수 없어” 큰소리친 50대…항소심서 “징역 3년 무겁다”

    사망사고 낸 후 “재수 없어” 큰소리친 50대…항소심서 “징역 3년 무겁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도 사고 현장에서 “재수가 없었다”며 큰소리친 50대가 항소심에서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3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모(53)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장씨 측은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원심의 일부 무죄 판단은 사실을 오인한 잘못이 있고, 형량도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장씨가 당시 마약 투약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사고를 냈음에도 무죄로 나온 ‘위험운전치사죄’에 대해 수사 검사의 상세 의견서와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1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다. 장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 40분쯤 춘천시 근화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다가 건널목을 건너던 A(27)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충격으로 A씨는 약 27m를 날아갔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장씨는 바닥에 앉아 “어휴 재수 없어, 재수가 없었어”라며 큰소리를 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장씨가 사고 엿새 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자 검찰은 “사고 당시 장씨가 약물로 인해 정상적인 운전인 곤란한 상태였다”며 위험운전치사죄 성립을 주장했다. 장씨는 마약 전과 8회에 무면허운전으로도 3번이나 처벌받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필로폰 투약 시 일반적으로 약 8∼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 등을 들어 위험운전치사죄는 무죄로 판단하고,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 “왜 이면도로 다니냐” 항의하던 할머니,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왜 이면도로 다니냐” 항의하던 할머니,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덤프트럭을 몰던 50대 남성이 이면도로 통행에 항의하는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A(54·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26t짜리 덤프트럭을 몰다 B(75·여)씨를 치는 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직전 인근 밭에서 일하던 B씨는 서행하던 A씨의 덤프트럭 조수석 쪽으로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며 이면도로 통행을 항의했다. 항의를 하던 B씨가 조수석 쪽에서 운전석 쪽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덤프트럭에 치인 B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벗어났다가 경찰이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연락하자 경찰서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차량에 치였는지 몰라 이동했으며 도주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사고 당일 덤프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 블랙박스에는 할머니가 차량 앞쪽으로 이동하고 이후 치여서 쓰러진 모습까지 찍혀 있다”며 “A씨가 도주했다는 점과 사고 피해가 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치어 숨지게 한 50대 실형

    딸 유치원 보내던 엄마 치어 숨지게 한 50대 실형

    4살 딸의 손을 잡고 유치원에 가던 어머니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김상우)는 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현장은)피고인이 매일 출퇴근하던 도로여서 스쿨존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사고를 내 주의 의무를 위반한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이어 “피해자 측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제한속도를 위반하진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었다. A씨는 5월 11일 오전 9시 24분쯤 인천 서구 마전동 한 스쿨존에서 경차를 몰고 좌회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유치원에 가기 위해 B씨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그의 딸 C(4)양도 다리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발생 사흘 전 왼쪽 눈의 ‘익상편 제거’ 수술을 받은 데다 차량의 전면 유리 옆 기둥인 ‘A필러’에 가려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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