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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 빠”…진화하는 ‘성적 판타지’ 소녀시대

    “Oh! 빠”…진화하는 ‘성적 판타지’ 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온 소녀시대가 정식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놀라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타이틀곡 ‘오!’(Oh!)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한데다 앨범 선주문까지 벌써 15만장에 다다르고 있는 것. 정식 컴백 무대도 갖지 않은 소녀시대의 이례적인 이른 성공의 원인에 대한 분석은 엇갈리나 새로운 소녀시대의 ‘콘셉트’가 팬들의 기대치를 확실히 간파하고 그들의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히 꿰뚫었다는 분석이 공감을 얻고 있다. 소녀시대는 주 팬 층인 ‘오빠’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출 수위는 높지 않지만 그보다 더욱 진화한 성적 판타지를 제시한 매우 똑똑한 전략을 준비했다는 것. 소녀시대가 남성 팬 층을 꿰뚫은 성공 전략은 무엇이었을까. ◆ 강산은 변해도 변치 않는 ‘남성들의 로망’ ‘오!’에서 소녀시대는 발랄한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치어리더의 이미지는 경기장에서 응원으로 흥을 돋우는 미모의 여성들로 대변된다. 의상과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경쾌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도록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치어리더 이미지는 가요계에서는 여자 가수의 콘셉트로 그동안 여러 번 차용된 전혀 특별하지 않은 콘셉트다. 그만큼 어느정도 공인된 남성들의 여성성 판타지다. 눈여겨 볼 점은 소녀시대가 치어리더 이미지를 끌어온 이유다.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에서 군인 ‘제복’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처럼 이번에도 남성들이 원하는 성적 판타지를 정확히 파악, 그들의 기대치를 충실하게 만족시킬 콘셉트란 계산이 깔려있다. ◆ ‘청순 글래머’ 이미지의 차용 소녀시대는 데뷔 초부터 그룹 이름처럼 소녀다움과 여성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됐으나 기본적인 틀에는 변함이 없다. 노출은 적고 자극은 큰 그들만의 전략을 썼기 때문이다. 이미지의 결합이 바로 그 비밀이다. 기존 그룹들이 섹시와 청순미를 이분법적으로 해석해 한가지 컨셉으로 승부를 거는 것과 달리 소녀시대는 순수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남성 팬심을 움직일 만한 요소들 곳곳에 배치해 자극을 극대화 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략은 지난해 하반기 브라운관의 최대 화두였던 ‘청순 글래머’의 인기 요인과 맞닿아 있다. 소녀시대는 순수함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치어리더 콘셉트와 함께 남성 팬층을 겨냥한 “오빠”라는 노랫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등 이전보다 한단계 진화한 전략을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오빠”만 찾는 소녀시대의 딜레마 상업가수인 소녀시대의 콘셉트가 남성팬들의 기대치에 국한돼 있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오빠’, ‘삼촌’, ‘아저씨’로 대변되는 남성팬들은 그들의 음악과 이미지를 구매하는 최대 소비자이기 때문. 현재 소녀시대의 위치에 서기까지 이러한 전략들이 이익의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미지와 콘셉트를 지나치게 제한해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한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인기 가도를 걷고 있는 소녀시대의 성공 요인 중 하나인 성적 판타지의 극대화 전략이 어쩌면 소녀시대 멤버들의 한쪽 이미지만 너무 빨리 소비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일부 제한된 계층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전략이 소녀시대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소녀시대의 딜레마’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가요팬이라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오!’ 뮤비는 상큼한 ‘치어리더’

    소녀시대, ‘오!’ 뮤비는 상큼한 ‘치어리더’

    소녀시대가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컴백 전부터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는 27일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오!’(Oh!)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 1월초 경기도 일산과 파주의 세트장에서 촬영됐으며 조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에 담았다. 특히 소녀시대는 ‘오!’가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래인 만큼 치어리더 동아리를 배경으로 미식축구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소녀시대는 지난 23일 공개한 티저 영상이 해당 포털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은 오는 28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되며 소녀시대는 오는 30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시대 티저영상 공개에 네이버 서버다운

    소녀시대 티저영상 공개에 네이버 서버다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치어리더로 변신한 티저 영상 때문에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3일 0시 소녀시대 2집 타이틀곡 ‘Oh!’의 티저 영상이 네이버를 통해 첫 공개됐다. 하지만 공개와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1초만에 네이버 뮤직 서버 전체가 다운됐다. 네이버는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접속자가 너무 많아 서버를 정상화하는 데 1시간 가량 걸렸다.  2집 타이틀곡 ‘Oh!’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발랄하고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치어리더 등으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담겼다.  이 곡은 25일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 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농구] 분위기 좋은 SK, KT&G꺾고 3연승

    [프로농구] 분위기 좋은 SK, KT&G꺾고 3연승

    프로팀 분위기를 좌우하는 건 결국 승패다. 수없이 경기를 반복하는 데도 초연해지질 않는다. 경기에 진 팀의 이동 버스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다. 긴장감이 팽팽하다. 모두 고개를 숙이고 뭔가 골똘히 생각한다. 무거운 분위기에 질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프로 선수들의 숙명이다. 분위기 전환 방법은 단 하나. 이기면 된다. 이기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된다. 코칭스태프, 선수, 구단 직원들 모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웃음 짓는다. 17일 프로농구 SK선수단이 그랬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13연패 뒤 2연승했다. 지난해 10월 4연승 뒤 3개월만의 연승 경험이다. 선수단 분위기가 좋았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선수들은 연신 ‘파이팅’을 외쳤다. 공 돌리는 움직임도 활기찼다. 구단 직원, 치어리더, 관중들까지 함께 들떠 있었다. 연승 효과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KT&G전. SK의 이런 분위기가 경기에 그대로 묻어났다. SK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열정적으로 뛰었다. 죽을 힘을 다해 코트를 오갔다. 루즈볼을 잡기 위해 코트에 나뒹굴었다. 경기 초반엔 의욕에 비해 조직력이 모자랐다. 그래도 SK 분위기가 워낙 좋았다. 열심히 뛰던 SK는 2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24-24 첫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내내 앞서갔다. KT&G는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맞섰지만 SK의 분위기를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시점 63-50. SK 승리였다. 대구에선 오리온스가 삼성을 78-60으로 눌렀다. 오리온스 허일영이 3점슛 4개를 포함, 28득점했다. 오리온스는 9연패에서 탈출하고 삼성은 6연패했다. 원주에선 동부가 모비스에 87-81로 이겼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울산 태화강 적조로 몸살

    울산 태화강의 겨울철 불청객인 적조가 올해도 찾아와 하류지역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태화강은 2000년대 초 수질개선사업으로 수질과 수생태계 회복 성과를 거뒀으나 최근 수년간 갈수기마다 적조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태화강 적조는 하류인 중구 다운동 명정천 합류지점에서부터 태화강전망대와 십리대숲 일대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태화강 하류의 수질은 짙은 갈색으로 변모했을 뿐 아니라 비린 냄새까지 나고 있다. 시민들은 “겨울만 되면 태화강 하류가 황토를 뿌려놓은 것처럼 변하고 있다.”면서 “물이 맑을 때는 바닥까지 보이던 태화강이 손바닥 깊이도 안 보일 정도로 적조가 심하다.”고 말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지난 9일 하류에서 발생한 전어 치어 집단폐사와 관련, 갈수기 태화강에 오염원이 유입됐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울산시는 적조를 막기 위해 교량 아래 물길트기, 모래톱 제거, 오수유입 차단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구 온난화에 황태덕장도 시름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 인제군 용대리 농민들이 명태 수입가격이 크게 올라 울상이다.인제용대황태조합은 27일 동해안에 명태가 잡히지 않으면서 지역 20곳의 황태덕장이 러시아산을 수입해 다음달까지 황태덕장에 내걸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러시아산 명태 1편(20㎏들이 한 상자)의 수입가격이 지난해 3만5000원에서 올해 초 4만원, 현재 6만5000원으로 2배 가량 오르면서 농민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국내산 명태가 사라진 상태에서 수입업체마다 환율 불안 등 이유로 수입량을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명태의 전 단계인 생태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점도 황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한 원인으로 꼽힌다.이강열 인제용대황태조합 대표는 “황태의 재료인 명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다 보니까 가격 상승에 달리 대책이 없는 상태”라며 “러시아와 도매상 없이 직접 명태를 수입하는 방안이나 치어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노출논란 연극 최재경 ‘대타’ 이탐미는 누구?

    노출논란 연극 최재경 ‘대타’ 이탐미는 누구?

    주연 배우의 전라 노출로 외설 논란에 휩싸였던 연극 ‘교수와 여제자’측이 최재경 대신 이탐미를 주연으로 투입하기로 하면서 그의 프로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패션모델 겸 연기자 출신인 이탐미(22)는 ‘비밀’ ‘이방인’ ’차가운 손’ 등의 단편영화와 ‘천국의 계단’ ‘마이걸’ 등의 TV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치어리더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롯데월드 공연팀에 소속돼 ‘롯데월드 지면광고’의 모델로 활동했고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복패션쇼’를 런칭하는데도 기여했다. ’교수와 여제자’측 관계자는 “현재 최재경이 병원측의 의견에 따라 최소 한달 이상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라며 “이탐미로 서울과 부산 공연 모두를 끌고 나간다는 계획 하에 강도높은 연습을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는 최근 공연도중 한 관객이 디지털카메라로 최재경의 알몸과 성행위 연기 장면 등을 찍다가 발각되는 소동을 겪었으며, 지난 9월에도 50대 남성이 호흡 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하기도 했다. 사진=’교수와 여제자’ 제공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위핏-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 결코 가볍지 않은

    일탈은 매력적이다. 쳇바퀴 같은 일상에 얽매인 현대인들에게 일탈은 큰 해방감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말처럼 쉽진 않다. 그에 상응하는 벌칙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일탈은 어렵다. 단지 꿈꿀 뿐. 그래서일까. 일탈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그 진부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는다. 동시에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일종의 대리 만족을 얻는다. 이지라이더(1969)와 델마와 루이스(1993), 즐거운 인생(2007) 등은 모두 일탈을 소재로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들이다. 영화 ‘위핏’은 과감히 일탈을 시도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블리스(엘렌 페이지)는 미인대회에 우승해야 인생이 풀린다고 ‘설교’하는 부모님이 지겹다. 이런 블리스에게 ‘롤러 더비’(프로 롤러스케이트 경기)는 인생을 바꿔줄 만한 새로운 세계다. 블리스는 롤러스케이트 팀에 지원, 재능을 인정받지만 단아한 여성상에 익숙한 부모님은 이를 ‘일탈’로 규정한다. 여기서 갈등은 시작된다. 사실 새로울 건 없다. 모범생인 블리스가 터프한 롤러 더비 선수가 된다는 점에서 분명 ‘일탈 영화’고, 일탈 속에서 세상을 배운다는 점에서는 ‘성장 영화’다. 또 일탈로 인한 갈등 속에서 가족의 사랑을 발견한다는 점에서 ‘가족 영화’로도 말할 수 있겠다. 이런 식의 구성은 너무나 많이 봐 왔다.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 특유의 경박함이 덜하다. 예를 들어 브링잇온(2000)은 치어리더들의 경쟁을 통한 성장담을 주된 골격으로 하고 있지만 성장을 방해하는 주체를 노골적으로 비열한 캐릭터로 설정했다. 게임을 보듯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하지만 위핏은 그렇지 않다. 가령, 설정 자체로만 보면 블리스의 일탈을 방해하는 부모님이 과도하게 세련되고 때론 괴팍한, 무척이나 비현실적 모습으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인물로 묘사된다. 나름의 철학도 있다. 블리스가 미인대회를 강요하는 엄마에게 “50년대에나 통했던 여성상”이라 쏘아 붙이는 부분은 할리우드 영화답지 않은 여성주의(?)의 면모를 드러낸다. 만일 한국 영화에서 이렇게 직설적으로 여성 해방을 부르짖었다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을 게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철학의 깊이가 얕은’ 할리우드 영화가 이런 고민을 했다는 점은 높이 살만하다. 하나 더.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 여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감독 데뷔작이다. 미국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그녀의 데뷔를 축복했다. 하지만 롤러 더비 경기 장면들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생각만큼 화려하거나 스피디하지 않다. 그녀의 짧은 감독 경력을 들먹이고 싶지 않지만 아무래도 초보 감독의 한계를 절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새달 7일 개봉.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농어촌 청소년대상] 특별상

    ●수산 김일호씨 충남 태안군에서 2001년 가업인 해상 가두리양식업을 물려받은 수산인이다. 2002년 태풍 ‘루사’로 양식장 시설이 폐허가 됐고, 2007년 12월에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시련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기름유출사고 때에는 한국 수산경영인 태안군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태안지역 수산물 시식회를 여는 등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올해 치어 70만수 입식으로 약 100t을 생산해 9억원의 매출을 예상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 심현섭씨 친환경농업 등 신기술을 도입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16.5㏊의 벼농사와 축산, 화훼 등 복합영농을 통해 연 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국농업대학 교수들로부터 선진 농장으로 인정받아 식량작물학과 현장교수로도 활동했다. 7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꾸준히 보살피는 한편,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번기에는 트랙터와 이앙기를 이용해 일손이 없는 농가에 품삯도 받지 않고 연간 15㏊씩 작업을 해 주고 있다. 올해 전남 4-H 연합회장을 맡았다.
  • [농어촌 청소년대상] 본상

    ●농업 최정락씨 부안군 4-H 연합회 회장, 전북 4-H연합회 임원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 왔다. 새싹 어린이 농업교실과 김장김치 봉사활동을 위한 4-H 단체 과제 학습포를 운영하고 있다. 저농약 배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이끌고 있다. ●수산 성낙범씨 충남 안면도 보령화력 온배수 피해 대책위원회 사무국장,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태안지역 해산어 양식협회를 구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환경과생명의 흡충제 신제품 현장 시험에 참여했다. ●농업 이명창씨 친환경농법 및 수도작 6만평 영농을 통해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북 농민사관학교, 울진 친환경녹색대학 등 다양한 영농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브로콜리 연구회를 만들어 특화작목 육성에 힘쓰고 있다. ●수산 김정훈씨 어촌계 정례회의 때마다 불법 어업의 근절을 적극 계도했다. 정부의 수산 종묘 방류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자율적인 해안 청소작업을 독려하는 한편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에도 적극 나섰다. ●농업 김세진씨 토마토, 오이, 가지, 엽채류 경작을 통해 50%의 순수익을 올리면서 자립영농의 기반을 다졌다. 친환경 해충방제 시범사업 선정, 마을 채소작목반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웰빙형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 박주원씨 한국농업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야콘의 친환경농법 재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농가에 우수기술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농촌지원과 현장학습, 과제교육 등을 통해 새로운 4-H 운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농업 김명준씨 남제주군 4-H 연합회, 제주도 4-H 연합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감귤원 간벌 및 열매솎기 등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생활보호 대상자 집 수리, 무연고 묘지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제주특별자치도 4-H 봉사대상을 받았다. ●수산 박계동씨 해상 가두리양식으로 연간 30t의 생산량과 3억원의 매출, 50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10년 이상 감성돔, 돌돔, 볼락 및 치어 양식 노하우를 익혀 주변 어민들에게 보급했다. 치어 방류사업등 청정 바다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수산 유지홍씨 매실 엑기스를 첨가한 사료를 개발해 친환경 어류 양식을 이끌었다. 어종에 맞는 배합 사료를 개발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으며 참돔, 돌돔, 쥐치를 각각 30%, 30%, 40% 혼합 사육해 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고 사육망의 경비를 절감했다. ●수산 김종윤씨 양식장 내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인터넷 판매망을 구축해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했다. 바다 목장화에 참여, 아름다운 연안 가꾸기에 적극 동참했다. 돌돔의 대량 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해 양식 품종을 다양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농업 윤정수씨 경남 창녕군 4-H회를 통해 5289㎡의 수출영농 체험 학습포를 운영하고 있다. 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불우이웃·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우포늪, 충남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 때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폈다. ●농업 강석준씨 2007년부터 무농약 친환경 감자 재배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상당한 기금을 조성했다. 4-H회의 3대 행사인 청소년의 달, 야영교육, 경진대회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농촌전통 테마마을 체험 및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 엄호진씨 강원 영월군 4-H 연합회장과 강원도 4-H 연합회 임원을 맡아 4-H 운동의 활성화를 주도해 왔다. 영농체험 현장 확대와 회원들의 영농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야콘, 인진쑥, 잡곡 등의 과제포를 운영 중이다. ●농업 류흥렬씨 충남 청양에서 구기자 토마토 개발 및 상표 등록, 작목반 구성 등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청양군 4-H 연합회장으로서 다양한 선도활동 및 행사 지원을 했다. 폐농기계 수거 기금의 장학금 전달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 [16일 TV 하이라이트]

    ●수요기획(KBS1 오후 11시30분) 2009년 수많은 걸그룹들의 지존으로 떠오른 ‘소녀시대’. 그녀들의 성공 비결엔 든든한 지원군 삼촌들이 있다. 대중문화 ‘팬덤’으로 꼽히는 이른바 ‘삼촌부대’. 이들은 대체 어떤 존재일까. 걸그룹 열풍의 중심에 있는 ‘소녀시대’를 통해, 30~40대 남성들이 소녀들에 열광하는 사회적 배경과 심리를 해부해 본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15분)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했다는 줄기세포 주사.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줄기세포 주사를 맞기 위해 중국 원정까지 나서는 사람들. 난치병에서부터 피부미용까지 다방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줄기세포. 하지만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줄기세포 치료와 논란의 현장을 찾아간다. ●불만제로(MBC 오후 6시50분) 브랜드 피자는 고유의 맛은 물론 집에서도 전화 한 통이면 30분 안에 매장에서와 동일한 맛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브랜드 피자의 광고에 속고 있다. 화려한 광고 속에 감춰져 있던 피자 제조현장, 그 실태를 파헤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5분) 10월27일 밤. 부산 범일역에서 대학생 송재용씨가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 원인은 충격에 의한 다발성 장기 손상. 경찰은 단순 사고사나 자살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 왔다. 그러나 송씨 부모는 타살을 확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 열차사고를 통해 사건을 추적하고, 개인 의문사에 대해 살펴 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오일장에 가면 그 지방의 문화와 전통, 다양한 삶의 풍경들을 접할 수 있다. 온갖 해산물과 농산물이 풍성하게 자리한 진도 오일장. 그 중 외지 사람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이 바로 진도견이다. 풍산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명성을 갖고 있는 전통견, 진돗개를 찾아가 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흉통과 가벼운 호흡곤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증상이 급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심장의 위험신호를 느낀 불안한 환자들. 그들의 심장을 치료하기 위해 순환기 센터 의료진이 나섰다. ‘라뽀’ 코너에서는 순환기 센터의 첫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 “산타 1004명이 불우이웃 도와요”

    서울 구로구가 1004명의 산타가 참여하는 이색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로구는 1일 구청사 광장에서 ‘천시일반(千匙一飯)’ 산타발대식을 개최한다. 밥 열 숟가락을 모으면 한 그릇이 된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을 응용한 ‘천시일반’ 행사에는 모두 1004명의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구로구는 발대식 직후 산타가 썰매를 끌고 가는 거리 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거리 행진에는 치어리더와 고적대도 참여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구로구 곳곳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모은 성금으로 연말 불우이웃을 돕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학교·직장 동아리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장과 동 주민센터 등에서 각각 모금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번 모금활동에서는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음악동아리들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음악동아리 가운데는 노인들로 이뤄진 실버악단, 직장인오케스트라 등이 포함됐다. 음악공연은 오는 22일까지 구로디지털밸리의 22곳 빌딩과 개봉역, 오류역, 대림역 등 지하철역사에서 모두 43회나 열린다. 디지털밸리에선 점심시간, 지하철역사에선 퇴근시간을 중심으로 모금활동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같은 형태의 모금행사를 벌여 모두 2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역주행 사고’ 자전거운전자 이례적 실형

    도로에서 자전거로 역주행하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50대 남성이 법정구속됐다. 자전거 사고에 벌금 이상의 형이 내려진 것은 이례적인 판결로, 갈수록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운전을 강조하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이석재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모(52)씨에 대해 금고 4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판사는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에서 정한 차에 해당하며, 운전자는 중앙에서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피고는 이를 무시하고 자전거를 운전하다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이어 “중간에 내려 자전거를 끌고 보행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가 중상을 입었지만 배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7월15일 오전 9시15분쯤 구로3동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을버스에서 내리던 이모(52·여)씨를 치어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정제된 시어… 풋풋한 손그림…

    정제된 시어… 풋풋한 손그림…

    꼬박 일흔이 된 시인의 손은 가늘고 길다. 세월의 켜가 쌓이기는커녕 제대로 옹이지지도 않았다. 그 손이 가시덤불처럼 복잡한 철학의 가치를 몇 줄의 시어로 말끔하게 정리해 낸다. 여전히 지극한 아름다움에 더해 풋풋한 그림까지 함께 담아서. 노시인 정현종이 시선집 ‘섬’(열림원 펴냄)을 냈다. ‘시인의 그림이 있는 시선집’이라는 기획출판 시리즈의 첫 번째다. 시집 자체가 스타일리스트들의 예술 작품이다. 하드커버에는 네덜란드산 클로스(책의 장정에 쓰는 헝겊)를 썼고, 본문 곳곳에는 니체가 쓰던 원고지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왔고, 시인의 만년필 육필 원고가 함께 곁들여졌다. 여기에 시인이 직접 그린 파블로 네루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니체 등의 초상화와 서툴지만 공들인 여러 그림이 펼쳐진다. 심미를 지향하는 이들에게 시뿐 아니라 책 자체가 예술작품이 될 수 있음을 고스란히 증명한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싶다’(‘섬’ 전문)를 비롯해 ‘환합니다’,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등 정현종 시어의 고졸하면서도 간결한 아름다움이야 이미 정평이 나있는 것이지만 정현종의 그림이라니. 책장 맨 처음에 나오는 손 그림(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왼손을 펴들고 연신 치어다보며 스케치북 위에 진땀을 뻘뻘 흘렸을 시인이 떠올라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허나 맨 마지막에 있는 파랑새는 꽤 정교하게 그려졌으며, 이후 깃을 쳐 날아오른 뒤 책의 나머지 페이지 사이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들고 있는 것을 보니 역시 스타일리스트들의 작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해준다. 1990년대 초반에 썼지만 전혀 군더더기 없이 미학적 완결성이 뛰어난 ‘좋은 풍경’과 같은 정현종 시의 정수 33편을 한꺼번에 보는 즐거움도 물론이다. 문학평론가 오생근(서울대 불문과)교수는 발문에서 “그는 자유를 추구하는 시인”이라면서 “시를 읽으면서 자유의 숨결을 호흡할 수 있고 날아오를 수 있는 비상의 의지를 느끼는 독자는 행복하다.”고 평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토야마 “미군범죄 기소前 신병인도해야”

    하토야마 “미군범죄 기소前 신병인도해야”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얼굴) 총리가 10일 밤 주일 미군이 저지른 뺑소니 사망사건과 관련, “당연히 기소 전이라도 빨리 (신병을) 인도해줬으면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혐의자가 특정됐을 경우, 즉시 일본 측에 신병을 넘기라는 요구다. 또 “미국도 유연하게 대처,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민감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미·일 지위협정 문제를 직접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11일 민주당에서는 지위협정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하토야마 정권은 정책공약에 미·일 지위협정의 개정을 포함시켜 놓고 있다. 뺑소니 사망사건은 지난 7일 저녁 후텐마비행장 이전 문제로 미·일 간의 갈등을 빚는 오키나와현의 요미탄마을에서 일어났다. 20대의 미 육군 중사 한 명이 주민(66)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현행 미·일 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군 측은 살인이나 성폭행 등의 흉악 범죄에 대해 기소 전이라도 일본 측에 신병을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원칙은 기소 후 신병인도다. 다만 일본 측이 현행범으로 체포했을 땐 예외다.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의 경우, 기소 전 인도의 길을 터놓고 있기는 하다. 오키나와 주둔 미군 사령관은 10일 마을을 방문, “해당 군인을 구속했다.”면서 “신병인도를 정식으로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을 측은 미군 측에 조기 신병인도를 촉구했다. 그러나 지금껏 미군 측이 기소 전에 신병을 넘긴 사례는 5건에 불과하다. 더욱이 연쇄 방화, 부녀자 폭행, 사망 뺑소니는 흉악범죄의 범위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소 전 인도를 거부해 왔다는 게 오키나와현 경찰 측의 설명이다. 후쿠시마 미즈호 사민당 당수이자 소비자행정담당상은 11일 “미군이 신병을 구속한 뒤 일본 측이 요청했을 때만 넘겨주는 것은 문제다.”라고 말했다. 연립여당인 국민신당 측도 “뺑소니는 중대범죄다. 지위협정의 개정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히라노 히로후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선 조사 상황을 지켜본 뒤 기소 전 신병인도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 [독자의 소리]실효성 있는 출산장려 정책 펴야/대치어린이집 원장 김미순

    저출산은 국가의 성장엔진을 멈추게 하고 전반적 사회의 퇴보를 부른다. 그러나 정부와 민간기관이 ‘아이 낳자’고 외친들 여성들이 공감하지 못하면 쓸모가 없다. 캠페인성 구호가 아닌 여성 입장에서의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얼마전 강남구가 내놓은 출산 장려 정책은 실질적 대안으로 눈길을 끈다. 결혼 보금자리 융자제도 운영으로 결혼 자금 2000만원 융자, 난임부부 희망 찾아주기 확대로 체외수정 시술비 총 5회 지원, 대형건물 신축시 보육 시설 및 수유시설 설치 권장, 다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확대, 12세 미만 아동의 예방접종 무료 확대 등이 있다고 한다. 또 초등학교 온종일 학교, 신나는 방학학교는 사교육비를 절약시켜 주고 있어 둘째·셋째 낳기를 망설이는 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다. 자칫 일시적 구호에 그칠 수 있는 단체 설립에 머무는 게 아니라 진정성에서 나오는 여성들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이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대치어린이집 원장 김미순
  • 치어리더 다코타 패닝 “연기가 아니에요”

    치어리더 다코타 패닝 “연기가 아니에요”

    16세 이하 할리우드 배우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데다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다코타 패닝(15)이 학교 풋볼팀의 치어리더로 변신한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기가 아니다.현재 로스앤젤레스 교외의 성공회 계열 사립고인 캠벨홀 고교에 재학 중인 패닝은 지난달 30일 학교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풋볼팀을 응원하는 치어리더로 예사롭지 않은 텀블링 묘기를 선보였다.경기 뒤 그는 즉석에서 ‘홈커밍 공주’로 뽑혀 부케를 받기도 했다.관중은 풋볼 경기보다 화려한 스타 패닝의 등장에 더 환호하며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인 ‘뉴 문’에서 섬뜩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뒤 ‘이클립스’와 ‘러너웨이스’ 등으로 이어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평범한 여고생으로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  2일(현지시간) 사진들과 함께 소식을 전한 omg! 야후 닷컴의 할리우드 차세대 전문 블로그 ‘크러쉬’는 꿈처럼 살아가는 패닝이 제발 온갖 말썽을 일으키는 린제이 로한처럼 되지 말기를 바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부산 일광천 연어들의 귀환

    “부산 일광천에 연어가 돌아왔다.” 부산 기장군 일광천에서 수년 전 방류한 새끼 연어가 성장해 되돌아온 것으로 확인돼 부산에서도 ‘연어 치어 방류사업’ 성공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일광천 일대에서 수년 전 방류한 연어 중 일부로 추정되는 40여마리를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일광천과 좌광천 일원에서 어린 연어 28만마리를 방류했다. 첫해에는 2만마리를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6만~7만마리의 새끼 연어를 방류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3년 뒤인 2007년 일광천에 처음으로 22마리의 연어가 회귀했고, 지난해에는 21마리, 올해에는 40여마리의 연어가 돌아왔다. 이번에 잡힌 연어는 자체적으로 인공종묘 산란을 할 정도의 수량이 되지 못해 수산자원연구소 등지에 보내져 방류 어종 및 생태확인을 위한 연구용으로 사용된다. 일부는 일광면사무소 연못에 사육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시는 현재 일광천과 좌광천의 하천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내년까지 방류계획이 없다. 하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연어방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극히 적은 양이지만 연어가 회귀함에 따라 연어방류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어는 대표적인 소하성 어류(산란하기 위해 강이나 내, 천으로 올라오는 종)로 동해와 일본, 오호츠크해, 북아메리카 서부에 서식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동해에서 산란한 어린 연어는 북태평양을 횡단해 알래스카, 캄차카반도를 거쳐 3~4년 후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국에서는 연어 회귀율이 1% 안팎이지만 우리나라는 1969년 어린 연어를 방류하기 시작해 0.2~0.3%의 회귀율을 보이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남해안 멸치, 불법어획에 씨마른다

    남해안 멸치, 불법어획에 씨마른다

    “불법 어구를 장착한 양조망(연안 선망) 어선을 단속해 주세요.” 전남 완도군 청산도 등 남해안 일대는 멸치잡이 전쟁이 한창이다. 1970년대부터 멸치잡이 허가를 받은 기선권현망(선인망) 어선들이 불법 어구를 매단 채 ‘싹쓸이’ 조업을 일삼는 양조망 어선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올해 멸치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40~50% 감소하면서 이들의 요구는 더욱 강경해지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군 청산도·보길도·모도·횡간도 일대에 최근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여수에 기반을 둔 기선권현망과 완도지역의 양조망 어선들이 몰려들어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다. 기선권현망 어선들은 “양조망 어선들이 우리와 같은 형태의 그물로 멸치를 잡고 있다.”면서 “멸치가 흉어가 들면서 불법 양조망 어선들이 늘고 있지만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양경찰 등은 명확한 법규정이 없다며 단속에 소극적이다. 이에 따라 어민들끼리 다툼이 일거나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이를 내버려두면 멸치 자원 고갈로 다른 어족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바다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치가 마구 싹쓸이되는 행태를 방치한다면 결국 어족자원 황폐화를 불러올 것”이라면서 강력단속을 촉구했다. 연안어업용인 양조망(그림)은 수산업법에 따라 8t 미만의 동력선이 끄는 어망으로, 배 1~2척이 어군의 진행 방향 앞을 가로질러 원을 그리면서 투망하는 방식이다. 주로 중층이나 표층에서 회유하는 전어·학꽁치·정어리 등을 잡도록 고안됐다. 기선권현망(그림)은 근해어업용으로 등록된 40t 미만의 비교적 규모가 큰 어선으로 4~5척이 선단을 이뤄 멸치를 전문으로 잡는다. 전남지역에는 16개 선단이 조업 중이다. 조업은 1개의 자루그물 양쪽에 날개가 붙어 있는 형태로, 2척의 배가 투망한 후 양날개 끝을 끌고 어군(魚群)을 쫓는 방식이다. 어민간 분쟁은 양조망 어선들이 멸치떼를 향해 그물을 둘러치는 ‘법적 방식’이 아니라 불법 어구를 장착해 선인망처럼 ‘끄는 형태’의 조업에 나서면서 비롯된다. 이들 어선은 멸치를 현장에서 삶는 ‘굴뚝달린 가마솥’을 설치하고, 조업중 사고 예방을 위해 배 뒤쪽에 부력판을 다는 등 불법적으로 선체 구조를 바꾸고 있다. 현재 전남도에 등록된 양조망 어선은 80여척으로 이 가운데 20여척이 불법 조업을 일삼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틈타 전북지역 양조망 어선 10여척과 나머지 전남지역 양조망 어선 50여척도 불법조업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조망 어민들은 “서해안 어민들은 우리와 똑같은 그물을 쓰는데도 단속대상에도 들지 않는다.”면서 “정부에서도 그물에 자루를 달도록 규정을 바꿔주려는 상황에서 단속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불법 멸치잡이 규정을 전남도가 마련해주면 곧바로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멸치 남획을 막고, 다른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기선권현망 어업 허가를 30년이 넘도록 내주지 않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뺑소니 신고했다고… 10대소녀, 친구 살해

    서울 성동경찰서는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을 경찰에 신고한 친구 장모(14)양을 놀이터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우모(15)양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주모(13)양은 안양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오토바이 등을 훔친 혐의로 경기 의정부 위탁감호시설에서 생활하던 우양과 주양은 지난달 3일 시설을 무단 이탈했다. 우양은 같은 달 29일 친구 소개로 만난 장양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어린아이를 치어 교통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지난 1일 장양이 뺑소니 사고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게 된 우양은 오후 10시쯤 장양을 성수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냈다. 우양과 주양은 빗자루로 장양의 엉덩이를 때리고 10m 높이의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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