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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와이스 컴백, ‘치얼 업’(CHEER UP) 뮤비 속 모습은?

    트와이스 컴백, ‘치얼 업’(CHEER UP) 뮤비 속 모습은?

    더 밝고 더 경쾌해졌다. 25일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트와이스만의 상큼한 매력을 담아낸 곡 ‘치얼 업’(CHEER UP)으로 컴백했다.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트와이스의 신곡 ‘치얼 업’(CHEER UP)은 그 이름만큼이나 흥과 기운이 넘치는 곡이다. 다양한 장르를 믹스해 만드는 컬러팝 넘버의 곡으로, 통통 튀는 멜로디와 청량하리만큼 시원한 보컬이 귀를 파고든다. ‘치얼 업 베이비’(CHEER UP BABY)를 외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좋아하지만 상처 입을까 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소녀의 감정을 담아낸 가사 또한 흥미롭다.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더 재미있다. 아홉 명의 트와이스 멤버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쯔위, 채영)은 서부 영화 속 카우걸이나 권총을 든 여전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 주인공으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9인 9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던 멤버들은 치어리더로 하나 되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치얼 업’(CHEER UP)의 첫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CHEER UP”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박기량, 새 경찰 하복 입고 활짝 ‘예쁨 주의’

    박기량, 새 경찰 하복 입고 활짝 ‘예쁨 주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새 경찰 하복을 입고 범죄 근철 홍보 활동에 나섰다. 22일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에 “박기량이 먼저 입은 새 경찰 하복. 그리고 계장님의 매너손.” 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박기량은 청록색 경찰 하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특히 박기량의 어깨에는 손을 대지 얺고 어깨 동무를 한 부산 동래 경찰서 계장의 ‘매너손’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기량은 부산 동래 경찰서의 4대 사회악 근절 및 5대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뭘 입어도 박기량”, “박순경님 예쁘십니다”,“계장님 귀여우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해 10일 21일 경찰의 날 7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새롭게 디자인한 경찰 제복을 공개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

    [포토] 치어리더들의 신나는 댄스 공연

    미국 프로농구팀 마이애미 히트의 치어리더들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보니 치어리더 변신 ‘상큼 미모 업그레이드’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보니 치어리더 변신 ‘상큼 미모 업그레이드’

    걸그룹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얼 업)’ 티저 단체컷이 공개됐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18일 낮 12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페이지 투)’의 첫번째 컴백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TWICE WEEK(트와이스 위크)가 시작된 이날 0시 ‘CHEER UP’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미지까지 연달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클릭] 트와이스 ‘CHEER UP’ 티저 영상 보기 이번에 공개된 트와이스 CHEER UP 단체 티저 이미지는 트와이스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치어리더 컨셉의 의상을 입은 트와이스가 장난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특유의 상큼함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민트 컬러의 색상이 청량함을 더하며 새 앨범 활동의 밑그림을 엿보게 했다. ‘PAGE TWO’는 트와이스의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은 물론, ‘눈으로 한번, 귀로 한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데뷔 후 수많은 이야기를 써나갔던 트와이스가 이번엔 또 어떤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지 관심사다. 타이틀 곡 ‘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믹스한 컬러팝(Color Pop) 댄스 곡으로 신나는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청량한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 이번 앨범엔 ‘CHEER UP’ 외에도 선배 가수 박지윤의 대표곡을 리메이크 한 ‘소중한 사랑’, ‘Touchdown’ ‘툭하면 톡’ ‘Woohoo’ ‘Headphone 써’를 비롯 CD에만 수록되는 ‘I’m gonna be a star‘ 등 총 7곡이 담겼다.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대 뒤의’ 치어리더들은?

    ‘무대 뒤의’ 치어리더들은?

    치어리더 후보들이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럼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 치어리딩 결승 오디션에서 무대 뒤에서 몸을 풀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인 선발 대회급’ 치어리더 후보들

    ‘미인 선발 대회급’ 치어리더 후보들

    치어리더 후보들이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럼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 치어리딩 결승 오디션에서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쭉~쭉~ 뻗어주세요’

    ‘쭉~쭉~ 뻗어주세요’

    치어리더 후보들이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럼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 치어리딩 결승 오디션에서 무대 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대 위를 나르는 치어리딩

    무대 위를 나르는 치어리딩

    치어리더 후보들이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럼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 치어리딩 결승 오디션에서 무대 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어리더들의 ‘바디 댄스’

    치어리더들의 ‘바디 댄스’

    치어리더 후보들이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포럼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램스 치어리딩 결승 오디션에서 행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티저…상큼발랄 치어리더 변신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티저…상큼발랄 치어리더 변신

    이번엔 치어리더 콘셉트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의 티저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20초 남짓의 티저 영상에는 치어리더로 변신한 트와이스의 모습이 담겼다. ‘트와이스’와 ‘치어리더’라는 콘셉트가 만나니 트와이스 특유의 쾌활함과 상큼함이 더욱 배가됐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더 발랄하고 활기찬 트와이스 특유의 매력으로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다. 오로지 트와이스만이 낼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의 관심을 잔뜩 부풀게 한 바 있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에 이어 트와이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제목이다.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치어 업(CHEER UP)’은 힙합, 트로피컬하우스, 드럼&베이스 장르를 혼합한 컬러팝(Color pop) 댄스곡으로, 트와이스의 쾌활함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1집 타이틀곡 ‘OOH-AHH하게’를 작곡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참여했다.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박지윤의 명곡 ‘소중한 사랑’도 18년 만에 리메이크 되어 이번 앨범에 포함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18일부터 새 앨범을 발표하는 25일까지를 트와이스 위크(TWICE WEEK)로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새 앨범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영상=TWICE(트와이스) “CHEER UP” TEASER 1/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포토] ‘활기차고 섹시하게~’ 단체 치어리딩

    [포토] ‘활기차고 섹시하게~’ 단체 치어리딩

    4일(현지시간)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국제 치어리더를 뽑는 콜롬비아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후보들은 오는 5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사진=마이애미 돌핀스·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예비 치어리더 수영복 사진 공개…감탄 자아내는 몸매

    [포토] 예비 치어리더 수영복 사진 공개…감탄 자아내는 몸매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국제 치어리더를 뽑는 콜롬비아 오디션에서 선발된 후보들의 수영복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후보들은 오는 5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사진=마이애미 돌핀스·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몸매도 퍼포먼스도 수준급

    [포토] 치어리더, 몸매도 퍼포먼스도 수준급

    미국 프로농구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치어리더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최종 후보들의 수영복 자태

    [포토] 치어리더 최종 후보들의 수영복 자태

    미국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국제 치어리더를 뽑는 멕시코 오디션에서 최종 오디션에 참가할 4인이 선발됐다. 이들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각국에서 선발된 치어리더들과 오는 5월 1일 마이애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마이애미 돌핀스·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야 모델 선발 대회야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야 모델 선발 대회야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국제 치어리더 오디션에 참가한 지원자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자들은 오는 5월 마이애미에서 최종 오디션을 통해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로 입단할 예정이다. 사진=마이애미 돌핀스·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예비 치어리더들 모아 보니 실력도 외모도 ‘빛이 나네~’

    [포토] 예비 치어리더들 모아 보니 실력도 외모도 ‘빛이 나네~’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국제 치어리더 오디션에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자들은 오는 5월 마이애미에서 최종 오디션을 통해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로 입단할 예정이다. 사진=마이애미 돌핀스·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 기량 뽑내는 참가자들

    [포토] 치어리더 선발 대회, 기량 뽑내는 참가자들

    3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프로미식축구팀 마이애미 돌핀스의 치어리더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준비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마이애미 돌핀스의 첫번째 국제 치어리더 선발 오디션으로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남부 플로리다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 ‘MO MO MO’로 베일 벗다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 ‘MO MO MO’로 베일 벗다

    ‘씨스타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걸그룹 우주소녀는 허리선이 보이는 치어리더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캐치 미’(Catch Me)로 데뷔 무대에 포문을 연 우주소녀는 연이어 타이틀곡 ‘모 모 모’(Mo Mo Mo) 무대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우주소녀는 신인답지 않은 칼군무를 선보이는 한편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성공으로 데뷔 무대를 마쳤다. 한편 우주소녀의 타이틀곡 ‘모 모 모’(Mo Mo Mo)는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빈티지 리듬과 경쾌하게 배치된 신스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걸그룹 우주소녀는 2015년 4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탄생한 한중합작 걸그룹으로, 12명의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들(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영상=엠카운트다운/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마무 ‘넌 is 뭔들’…눈과 귀 녹이는 첫 무대☞ 마마무표 발라드는 이렇다…‘아이 미스 유’(I Miss You)
  • [데스크 시각] 소비자가 원하는 ‘콜버스’ 막아선 안 된다/김성수 경제정책부장

    [데스크 시각] 소비자가 원하는 ‘콜버스’ 막아선 안 된다/김성수 경제정책부장

    “소비자는 선택권이 많아지면 더 이익 아닌가요.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그땐 망하는 거구요. 그게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잖아요.” 콜버스를 운영하는 박병종(30) 콜버스랩 대표는 최근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콜버스는 휴대전화 앱으로 심야(밤 10시~새벽 4시)에 버스를 불러서 목적지까지 가는 신종 사업이다. 박 대표는 경제지 기자로 3년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정보기술(IT) 기사를 쓰다가 직접 창업에 나섰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손님들을 전세버스로 한데 모아 이동시키는 아이디어는 윷놀이할 때 말을 함께 업어서 가는 것을 보고 착안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강남구·서초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무료지만 이달 중 유료로 바꾼다. 그래도 택시값의 절반이다. 택시업계는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불법 서비스라는 비난이다. 이달 초엔 일간지 1면에 항의 광고도 냈다. 다음달 대규모 시위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두 손을 들어 환영한다. 버스도 지하철도 다 끊긴 추운 겨울 새벽에 승차 거부를 당했거나 ‘예약’ 표시등만 켜 놓고 손님을 야멸차게 외면하며 쌩쌩 달리던 택시에 분개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콜버스는 심야 시간에 택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 때문에 등장했다. 개인택시는 밤에 잘 안 나오고, 회사택시는 운전기사가 모자란다. 야간에 일하는 택시기사는 이런 상황에서 손님을 골라 태운다. 심야에 택시 잡기는 더 힘들어진다. 이런 현실적인 수요가 신사업을 이끌어 냈다. 새로운 사업자가 시장에 뛰어들면 언제나 그렇지만 기존 사업자(택시)와의 갈등은 불가피하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다. 갈등을 조정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콜버스도 서울시가 합법성에 대한 법률 의뢰를 국토교통부에 했다. 다음달 중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국토부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다. 현 정부의 규제완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도 될 수 있어서다. 과거처럼 정부가 강한 규제를 통해 기업을 이끌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정부는 기업 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치어리더’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정부의 정책도 소비자들의 기대와 예측을 벗어나면 곤란하다.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원하고 있고 그 방향이 틀리지 않다면 정부가 막으면 안 된다. 섣부른 규제를 하려 들면 되레 혼란만 더 커진다. 이번 경우도 시민들의 편의성을 첫 번째 잣대로 놓고 문제를 풀어 가면 된다. 심야에 택시 잡기가 힘들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다면 답은 이미 나와 있다. 공무원의 인식도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정부가 ‘규제프리존’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기업들은 달라진 걸 체감하지 못한다. 대기업들조차 정부의 규제가 신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신생 기업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개념이 모호한 ‘창조경제’를 외쳐 봐야 구두선에 그칠 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콜버스 사업과 관련해 “특정 기업에 대한 합법화가 아니라 시민들이 승차 거부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새로운 사업 형태를 포함해 야간 사각지대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을 다음달 중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를 우선하는 결정을 내릴 것임을 시사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택시업계와의 상생 방안을 이끌어 내는 과제는 여전히 쉽지 않아 보인다.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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