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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개인정보 유출, 특위 국정조사로 해법 찾아라

    3개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정부는 유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막겠다며 연일 강도 높은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 부과에서부터 금융사 전화·이메일 판촉행위 금지, 스팸문자 번호 차단 등을 통해 유출 정보를 활용한 2차 금융범죄를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 당국의 책임자는 물론 심지어 대통령의 금융정보까지 털린 마당이니 정부 당국자들이 지금 얼마나 발을 구르고 있을지 짐작이 간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긴급처방이 성난 민심을 달래고 실제로 2차 피해를 억지하는 성과를 거둘지는 극히 미지수다. 오히려 허둥대는 정부 모습에 더 불안을 느끼는 국민이 적지 않을 성싶다. 사실 개인정보 유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해킹이나 불법거래 등을 통해 수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돼 왔다. 2010년 삼성카드 80만건을 필두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유출된 정보만 6342만건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정부 대책도 2011년 6월 금융회사 IT보안 강화 종합대책, 2013년 7월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 등 그때그때 나왔으나 이번 사태를 막지는 못했다. 정부 대책이 즉응적 처방에 그치다 보니 여기저기 뚫리는 구멍을 온전히 틀어막지 못한 것이다. 개인정보가 새는 구멍도 결제망 대행업체(VAN), 인터넷 쇼핑, 홈쇼핑, 게임사이트 등 이루 헤아리기조차 힘들다. 어디 금융업종뿐인가. 지난 5년간 공공기관에서 새 나간 개인정보만도 439만건이다. 개인정보가 더 이상 개인정보가 아닌 세상에서 진작부터 살아온 셈이다. 이번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는 지금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강국인 한국이 정보 유출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보안책을 강구하는지 지구촌이 지켜보고 있다.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 관점의 범국가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개인정보 보호뿐 아니라 향후 고도정보화시대의 산업 역량 확충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문제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 국민 개개인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와 의료와 치안, 미래산업 등에서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개인정보 활용이 상충되지 않고 조화를 이룰 법적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다. 긴 여정의 방대한 논의다.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본다. 개인정보와 관련해 사회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제도적 정비가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각계의 목소리를 담을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 국정조사도 이 특위가 맡는 것이 온당하다. 정부와 여당은 보다 열린 자세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기 바란다.
  • 브라질 시위현장 화재차량서 일가족 5명 극적 탈출 순간 포착

    브라질 시위현장 화재차량서 일가족 5명 극적 탈출 순간 포착

    브라질에서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점차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가족 5명이 탑승한 차량이 불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천만다행으로 가족들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 참사를 피했다. 이 사고는 지난 25일 상파울로에서 일어났으며, 당시의 위급한 상황을 담은 2분여 분량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화염에 휩싸인 차량 한 대의 모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차량으로 모여들고 있다. 잠시 후 촬영자가 차량 가까이에서 찍은 영상에는 어린아이를 포함해 일가족 5명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화마에 휩싸인 차량에서 황급히 탈출한다. 다행히 모두 무사히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자칫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여서, 불을 지른 시위대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시위에 참여한 브라질 국민들은 월드컵에 투입되는 막대한 재원을 보건, 교육, 치안 확보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하자는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이들은 은행과 상점에 돌을 던지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시위가 갈수록 과격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0여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되고 20대 한 명이 총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라이브릭/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병대원들 영화 ‘그리스’ 패러디 영상 화제

    해병대원들 영화 ‘그리스’ 패러디 영상 화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 중인 스웨덴 해병대원들이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을 통해 3분여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랜달 크레이저 감독(Randal Kleiser)의 영화 ‘그리스’(1980년)의 장면을 패러디한 것. 스웨덴 해병대원들은 각기 주·조연을 분하며 ‘그리스 라이트닝(Greased Lightning)’ 곡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전문가 못지않은 춤 솜씨를 선보인다. 원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장면들을 재연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이 패러디 영상은 스웨덴 해병대원들이 오랜 타국생활에서 겪는 외로움을 달래고자 동려들과 함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동선을 맞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 “표정연기가 일품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현재 아프가니스탄에는 10만여 명의 나토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임무를 종료하고 철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아프간군에 치안권을 이양한 상태로 훈련과 정보 지원 등 보조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대한민국 공식 국호가 ‘South Korea’? 전북 지자체 영문 홈피 오류투성이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영문 홈페이지 표기가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명예통역관 오용웅(72)씨는 23일 전북지역 지자체의 영문 홈페이지가 오기와 오역이 많아 외국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씨의 지적에 따르면 도의 영문 홈페이지는 ‘한국의 미래를 위한 출발점 전라북도’라는 소개 문구에서 전라북도(Jeollabuk-do)를 Jeoolabuk-do로 표기했다. 대한민국 공식 국호도 ‘The Republic of Korea’를 ‘South Korea’로 표기해 망신을 샀다. 이글에서 여의도는 Yeouido를 Yoido로 1000년인 millennium을 millenium이라고 적었다. 군산(Gunsan)시도 Kunsan으로 표기했고 정읍시는 Jeongeup을 Jeonup으로 잘못 표기했다. 전북 역사 소개에서는 한반도(Korean Peninsula)는 Korea Peninsula로, 조선 현종(Hyeonjong)은 Hyungjong으로 표기했다. 전주시도 고려왕조를 Goryeo Dynasty가 아닌 Koryo Dynasty로 백제왕국은 Baekje Kingdom이 아닌 Baekje Dynasty로 표기했다. 진안군은 군수를 Magistrate of JINAN Country로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Magistrate는 사법권을 가진 행정장관이나 지사, 시장, 치안판사를 의미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설립 후 첫 피랍 충격의 코트라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설립 후 첫 피랍 충격의 코트라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파견 직원이 납치된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말 그대로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새벽 외교부로부터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 무역관장의 피랍 소식을 전해 들은 코트라 측은 곧바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두바이 무역관장)을 트리폴리 현지에 급파했다. 이날 오후 늦게 트리폴리 현지에 도착한 한 본부장은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과 함께 한 관장의 소재 파악과 안전 확보에 매달리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 본부장이 유일한 현지 직원이라 현지 정보 수집이 쉽지는 않다”면서 “그간 해외에서 납치 사건 등이 발생하면 코트라가 후방에서 도와주는 일을 했는데 우리 직원이 납치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피랍된 한 관장은 리비아 현지 근무만 두 번째인 대표적인 리비아통이다.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한 한 관장은 2003년 코트라 인턴사원 자격으로 리비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1년간 트리폴리에서 현지 근무를 한 뒤 2004년 12월 코트라에 통상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6년 8월 다시 이란 테헤란 무역관으로 파견돼 3년간 중동 근무를 했다. 덕분에 누구보다 중동 현지 사정에도 밝고 언어도 능통하다는 평을 듣는다. 2012년 7월에는 트리폴리 근무를 자청해 무역관장으로 발령받았다. 그의 업무는 현지 리비아 직원 6명과 함께 한국 수출 기업을 위한 현지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교역을 주선하는 것이다. 한 관장은 불안한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부인과 자녀는 리비아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지중해 몰타에 남겨두고 혼자 지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일에는 무역관 건물을 리비아 민병대가 무단 점거하기도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다른 사람은 꺼리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성격에다 맡은 바 일도 꼼꼼하게 소화해 사내에서도 평가가 좋다”면서 “건강하게만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납치범, 퇴근 차량 미행하다 덮쳐… ‘한국인’ 노렸다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납치범, 퇴근 차량 미행하다 덮쳐… ‘한국인’ 노렸다

    20일 리비아 주재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석우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수도 트리폴리 시내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납치의 배후와 목적, 한 관장의 신변 안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부는 리비아 내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는 전례가 없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 관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0시 30분) 코트라 무역관이 입주한 트리폴리타워에서 퇴근하던 중 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재구성해 보면 총기를 소지한 납치범 4명이 탑승한 차량이 한 관장의 승용차를 뒤쫓다가 돌연 공포탄을 쏘며 강제로 막아섰고, 곧바로 한 관장을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서쪽 지역으로 도주했다.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이 탑승한 차량에 한국 외교관 번호판이 부착됐던 것으로 드러나 우리 외교관을 노린 ‘사전에 계획된 납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치안 불안 국가에 상주하는 코트라 무역관의 경우 주재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외교관 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납치범들이 한 관장의 차량을 트리폴리타워에서부터 미행하고, 아랍계인 이라크인 운전기사는 내버려 둔 채 한 관장만 납치했다는 점에서 한국인이나 한국 정부 인사를 목표로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한국인을 특정한 납치인지에 대한 질문에 “제반 상황을 감안할 때 그렇게 보인다”며 “정확한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관장은 지난해 12월 1일에도 코트라 무역관이 있는 트리폴리타워가 현지 민병대에 의해 무단 점거되는 위협 상황을 겪어 한동안 자택 근무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 관장은 민병대의 무단 점거 상황을 트리폴리 무역관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당시 나흘간 무역관이 폐쇄됐고 이종국 주리비아 대사가 현지 기업 및 건설 현장의 안전을 점검했었다. 그럼에도 코트라와 외교부가 추가적인 경호를 강화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보호 조치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현재까지 한 관장의 납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무장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리비아 내 외국인 납치의 경우 테러나 정치·종교적 목적, 금품을 노린 강도 행각까지 다양해 정부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만약 한국 정부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의 납치라면 우선적으로 현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배후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 알자지라 등 현지 외신들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추종 세력을 용의자로 꼽고 있다. 특히 2012년 9월 리비아 동부 벵가지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이 미국 영사관을 기습, 미국 대사를 포함해 미국인 4명이 숨지는 등 리비아 주재 외국 공관들은 그동안 이슬람 무장 세력의 타깃이 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알카에다 및 지하드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나 현지 민병대에 의해 납치됐을 가능성부터 그의 신분이 대사관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이 개입했을 개연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외교부와 코트라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트리폴리 현지에도 대책반을 꾸려 한 관장의 소재 파악 및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알카에다 연계세력 등 1700개 무장단체 활개

    [리비아 코트라 관장 피랍] 알카에다 연계세력 등 1700개 무장단체 활개

    한석우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납치된 리비아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축출된 지 2년이 넘도록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한 관장이 납치되기 전날인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과도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42년 동안 통치했던 독재자 카다피가 사라진 뒤 2년 동안 과도정부의 공권력은 리비아를 장악하는 데 실패했다. 정규군의 급여와 보급을 감당할 수 없었던 과도정부는 반군에 일부 지역의 치안을 위탁했다. 약해진 공권력 앞에서 카다피 추종 세력 등은 무장을 해제하지 않았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계 무장단체들을 포함해 1700개가 넘는 무장단체가 서로 총을 겨누는 상황이 됐다. 리비아 주재 한국 대사관은 20일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남부 세바 지역에서 종족 간 유혈 충돌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 지역 유전을 장악한 부족들은 지난해 10월 ‘바르카’라는 이름의 자치정부까지 수립했다. 이들 무장단체는 자치정부와의 연방제, 유전 분배 등을 요구하며 과도정부와 무력 충돌을 빚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자치와 독립을 요구하며 유전과 송유관 등을 봉쇄하기도 했다. 지난 18일에는 친카다피 무장단체가 남부 세바 인근 공군기지를 점거했다. 지난 11일에는 하산 알드로위 산업부 차관이 중부 시르테 지역에서 쇼핑을 한 뒤 집으로 차를 몰아 돌아가던 중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알리 자이단 과도정부 총리까지 무장단체에 붙잡혔다 풀려나는 사건도 있었다. 알카에다 연계 세력과 이슬람원리주의 무장단체들도 활개를 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공격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2년 9월에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동부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크리스 스티븐스 대사 등 미국인 4명이 숨졌다. 지난 17일에는 이탈리아인 두 명이 동부 데르나 근처에서 무장 세력에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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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창조기획재정담당관 김홍식 △행정인사과장 김정각 △산업금융〃 이형주 △글로벌금융〃 탁윤성 △보험〃 김진홍 △서민금융〃 최용호 △자본시장〃 이명순 △자산운용〃 안창국 △공정시장〃 김기한 △FIU 제도운영〃 이태훈 △정책홍보팀장 이수영 △구조조정지원〃 선욱 △FIU 기획협력〃 최명수 △자본시장조사단장 박정훈 △FIU 기획행정실장 변영한 ■경찰청 ◇총경급 <본청> △홍보담당관 유충호 △기획조정 진교훈 △재정 김교태 △규제개혁법무 서연식 △감찰 유진형 △감사 최관호 △인권보호 손장목 △정보화장비기획 김종섭 △장비 이원영 △교통기획 김수영 △교통운영 박종천 △교육정책 김순호 △복지정책 최호열 △경무담당관실 정책보좌관 김학관 △생활질서과장 이충호 △여성청소년 조지호 △특수수사 최승렬 △강력범죄수사 김헌기 △지능범죄수사 송병일 △범죄정보 최주원 △과학수사센터장 곽순기 △사이버안전국 준비단장 이성재 △경비과장 김광식 △경호 강언식 △경비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진) 배대희 △정보1과장 김광호 △정보2 박기호 △정보3 이용배 △정보4 장하연 △보안1 이은정 △보안2 김두연 △보안3 김병수 △외사기획 우종수 △외사정보 박창호 △외사수사 백동흠 <경찰대> △교무과장 반기수 △경찰학 전기완 △운영지원(승) 안상엽 △학생 이재승 △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이봉행 △지방이전건설단장 노재호 <중앙경찰학교> △ 교무과장 최재천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박성수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시택 <서울> △홍보담당관 김성섭 △청문감사 김석열 △경무과장 김진표 △인사교육 최해영 △정보화장비 이화선 △경무과(사회안전) 정창배 △경무과(총리실) 윤시승 △생활안전과장 안종익 △생활질서 김성완 △112종합상황실장 우철문 △여성청소년과장 김창룡 △지하철경찰대장 송호림 △수사과장 김근식 △형사 이규문 △광역수사대장 박영진 △교통안전과장 박생수 △경비1 김병구 △경비2 연정훈 △정보2 정용근 △보안1 전병용 △보안2 이광석 △외사 이인상 △제1기동대장 하원호 △제2기동 곽생근 △제4기동 변관수 △제5기동 김갑식 △22경찰경호 김소년 △국회경비 유진규 △청사경비 김상우 △101경비부단장 이준섭 △중부서장 윤소식 △종로 설광섭 △남대문 허찬 △서대문 윤후의 △혜화 이명교 △용산 진정무 △성북 한형우 △마포 위득량 △성동 이영상 △서부 이명훈 △관악 김종보 △강서 이맹호 △강동 이창무 △종암 김재규 △구로 이훈 △서초 김영배 △양천 남구준 △도봉 이문수 △수서 조용식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영대(승) △고범석(승) △최현석(승) △박성민(승) △이승협(승) <부산> △청문감사담당관 조성환 △경무과장 김성식 △교통 류해국 △경비 김해주 △생활안전 권창만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중희 △수사과장 김주수 △형사 정진규 △정보 박화병 △보안 이선록 △동래서장 곽명달 △남부 박노면 △해운대 김동현 △사상 정명시 △사하 신영대 △연제 김성수 △강서 정규열 △북부 김성훈 △기장 이동환 △경무과 치안지도관 윤영진(승) △윤경돈(승) △감기대(승) <대구> △청문감사담당관 서진교 △경무과장 류상열 △정보화장비 김훈찬 △정보 이상탁 △보안 김용주 △생활안전(승) 김영수 △112종합상황실장(승) 정도영 △경비교통과장(승) 정상진 △중부서장 이갑수 △동부 최석환 △서부 이원백 △북부 김대현 △수성 박희룡 △성서 이근영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한섭 <인천> △홍보담당관 조종림 △청문감사 안정균 △정보화장비과장 황순일 △보안 정승용 △외사 이창수 △112종합상황실장 안영수 △수사과장 조은수 △경비교통과 아시안게임 준비단장(승) 오부명 △국제공항경찰대장 전진선 △남부서장 정지용 △남동 이성형 △부평 백운용 △서부 하용철 △계양 남승기 △강화 조용태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원범 <광주> △청문감사담당관 박석일 △경무과장(승) 이수경 △보안 최정환 △112종합상황실장 박영덕 △경비교통과장 김영창 △북부서장 김학남 △경무과 치안지도관 정경채(승) △장영수(승) <대전> △청문감사담당관 김택준 △경무과장(승) 정병구 △정보화장비(승) 김태규 △보안 박근순 △112종합상황실장 김종식 △경비교통과장 유재성 △청사경비대장 김기용 △동부서장 신희웅 △둔산 오용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임정주 <울산> △홍보담당관(승) 전오성 △청문감사 박영택 △경무과장 이정동 △정보화장비담당관 김진우 △112종합상황실장 채주옥 △수사과장(승) 장종근 △경비교통 오병국 △보안 유윤근 △중부서장 이원희 △울주 강호준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김성종 <경기> △청문감사담당관 구본걸 △경무과장 신상석 △경비 이석권 △생활안전 오문교 △112종합상황실장 이한일 △수사과장 김정섭 △형사 김춘섭 △정보 최규호 △제2청 경무 김성근 △제2청 생활안전 김녹범 △제2청 112종합상황실장 김학중 △제2청 수사과장 서상귀 △제2청 정보보안 정수상 △기동대장 안기남 △청사경비 이병하 △수원서부서장 조희련 △안양동안 이재술 △과천 이상기 △군포 박형길 △성남수정 박형준 △성남중원 신경문 △부천소사 김영일 △광명 권세도 △안산단원 구장회 △안산상록 김수희 △시흥 신윤균 △평택 곽정기 △화성동부 윤동춘 △용인서부 이석 △광주 윤성태 △여주 정성채 △양평 김창식 △하남 이문국 △의정부 이원정 △일산 강신후 △구리서장 황성모 △파주 김종구 △가평 김근수 △경무과 치안지도관 이재홍(승) △한상균(승) △김태수(승) △정희영(승) <강원> △홍보담당관(승) 김준영 △정보화장비 안승일 △생활안전과장(승) 유윤종 △112종합상황실장(승) 김형기 △수사과장 위강석 △정보 박문호 △보안 고진태 △동해서장 송민주 △태백 윤원욱 △속초 김창수 △삼척 곽경호 △정선(승) 반병욱 △횡성(승) 윤치원 △고서(승) 이홍만 △인제(경정) 진혜성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엄기영 <충북> △112종합상황실장(승) 이우범 △수사과장(승) 최종상 △정보 박세호 △보안 신현옥 △청주상당서장 임종하 △제천(승) 심헌규 △영동(승) 오원심 △괴산(승) 김수룡 △단양(승) 김두련 △보은(경정) 김진광 △진천 김홍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이광숙 <충남> △경무과장 박희용 △생활안전(승) 이안복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세석 △경비교통과장 장권영 △보안 김관태 △천안동남서장 홍덕기 △공주 김호철 △예산 조항진 △서천 한달우 △청양(경정) 양철민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최성환 <전북> △홍보담당관 신일섭 △경무과장 황대규 △112종합상황실장(승) 박성구 △경비교통과장 최원석 △전주덕진 이승길 △완주(승) 조병노 △고창(승) 김주원 △임실 최호순 △순창(경정) 최철수 △진안 박승용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한도연 <전남> △홍보담당관(승) 최삼동 △경무과장 정재윤 △112종합상황실장 채수창 △경비교통과장 이명호 △정보 임광문 △보안(승) 김균 △목포서장 안동준 △여수 하태옥 △순천 우형호 △나주 이유진 △광양(승) 장효식 △영광 백혜웅 △화순(승) 이성순 △장성(승) 노규호 △강진(승) 한영록 △무안 박우현 △구례(경정) 장상갑 △경무과 치안지도관 박희순(승) △박종열(승) <경북> △홍보담당관 김영환 △경무과장 김우락 △정보화장비담당관 이준식 △생활안전과장 김병찬 △112종합상황실장 이대형 △수사과장 박종문 △경비교통(승) 김상렬 △정보 이상현 △보안 이수용 △포항북부서장 심덕보 △포항남부 이성호 △안동 김덕한 △김천 정은식 △영주(승) 김광석 △영천 오동석 △상주 이창록 △문경(승) 김청수 △의성(승) 김용현 △봉화(승) 박주진 △예천(승) 박달서 △성주(승) 이범규 △청송(경정) 최상득 △고령 정동식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정지천 <경남> △홍보담당관(승) 진종근 △청문감사 구철회 △경무과장 김한수 △생활안전 김광룡 △112종합상황실장(승) 진영철 △수사과장(승) 김명일 △경비교통 하임수 △보안 강신홍 △외사 김상구 △마산중부서장 신현정 △진주 변항종 △김해중부 김흥진 △사천 백승면 △양산 박이갑 △창녕(승) 이병진 △하동(승) 이기주 △남해(승) 최영철 △함양 추문구 △산청(승) 박금룡 △의령(경정) 최원기 △경무과 치안지도관(승) 박천수 <제주> △청문감사담당관(승) 손동영 △경무과장 김학철 △112종합상황실장(승) 박혁진 △정보과장 고성욱 △보안 조기준 △서귀포서장 강월진 (대기) △본청 경무담당관실 백준태 △부산 경무과 김주전 △부산 경무과 박흥석 △부산 경무과 고영일 △대구 경무과 최병헌 △대전 경무과 이종욱 △대전 경무과 박진규 △부산 경무과 이갑형 △경기 경무과 박춘배 △강원 경무과 이종윤 △충북 경무과 최영진 △충남 경무과 명영수 △전남 경무과 김재병 △전남 경무과 박승주 △전남 경무과 임동환 △경북 경무과 조헌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홍성구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 조용래 △사진부장 최종학
  • 아프간 한국대사관 인근서 테러… IMF소장 등 21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국 대사관 인근 식당에서 17일(현지시간) 탈레반에 의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외국인 13명 등 최소 21명이 숨졌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말로 예정된 미군 등 나토군의 아프간 철수를 앞두고 탈레반의 테러가 이어지면서 아프간 내 치안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NN,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카불 중심가의 레바논 음식점에서 한 남자가 식당 정문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일으킨 뒤 다른 두 남자가 뒷문을 통해 식당 안으로 난입해 총격을 가했다. 이 테러로 와벨 압둘라 국제통화기금(IMF) 아프간 사무소장과 유니세프 등의 유엔 직원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미국인 3명, 영국인 2명, 캐나다인 2명 등 외국인 13명이 사망했다. 식당은 카불 주재 한국 대사관으로부터 불과 55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 등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총격을 가한 테러범 두 명은 현지 보안요원에게 사살됐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습격은 최근 파르완주에서 민간인을 대량 살상한 미군의 공습에 보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명백하게 국제 인도주의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민간인을 표적으로 한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IMF 구성원 모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중심경찰서 등장으로 치안 구심점 인근서와 유흥업소 합동 단속 기획”

    “중심경찰서 등장으로 치안 구심점 인근서와 유흥업소 합동 단속 기획”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에 일선 경찰서장 계급인 총경보다 한 단계 높은 경무관급 서장이 속속 임명되면서 주민 치안이 업그레이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찰청은 2012년 12월 1개 지방자치단체에 3개 이상 경찰서가 있는 지역의 경찰서 중 1곳을 중심경찰서로 지정하고 경무관 서장을 임명하기 시작했다. 먼저 경기 수원 남부서 등 3곳에 배치됐고, 1년여 뒤인 지난 13일자로 충북 청주 흥덕서와 전북 전주 완산서 등 4곳이 추가됐다. 중심경찰서 서장은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들과 치안행정 협력사무를 수행할 때 경찰서장들을 대표한다. 또 지역 전반에 걸친 치안정책을 심의 조정하는 치안조정협의회 회장도 맡는다. 이런 역할 때문에 경무관급이 서장으로 임명된다. 16일 흥덕서에 첫 경무관 서장으로 취임한 노승일(48) 서장은 “흥덕서는 앞으로 청주지역 치안을 함께 분담하는 청남서, 상당서 등과 손잡고 유흥업소 및 성매매업소 합동단속을 기획하는 등 각종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라면서 “중심경찰서의 등장으로 지역 치안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무관 서장이 총경 서장들을 이끌고 사건 해결과 범죄 예방 활동 등을 진두지휘하면서 치안행정의 구심점이 생기는 것이다. 그는 “지역의 중요 사건 발생 시 중심경찰서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서 간의 인력 지원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계급이 같은 총경급 서장들이 모여 업무조정과 협의를 하다 보니 효율적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노 서장은 이어 “경찰은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협의할 일이 많다”며 “그때마다 중심경찰서장이 일선 경찰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뒤 결정 사항을 인근 서에 전달하면 경찰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 기대와 달리 1년 전에 경무관 서장이 임명된 지역에선 아직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서장 직급만 올려놓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노 서장은 “시행 초기라 긍정적인 변화가 외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경무관 서장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면 치안의 질은 예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무관 서장이 인사 적체 해소의 수단으로 비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직업군인 총 10만여명 가운데 장군(별)이 400여명이지만 직업경찰은 10만여명 가운데 경무관 이상은 80명이 채 안 된다”며 “이 때문에 무리한 승진 경쟁과 과다한 통솔 범위로 인한 자체사고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경무관 서장을 부정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 서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뒤 영동서장, 서대문서장, 경찰청 교통운영과장 등을 지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무사히’ 강도 당해 다행” 베네수엘라 미남미녀 수난시대

    “‘무사히’ 강도 당해 다행” 베네수엘라 미남미녀 수난시대

    베네수엘라에서 모델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전 ‘미스터 베네수엘라’ 헤수스 삼브라노가 강도를 당했다. 강도피해를 당하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질 일이지만 그는 오히려 “무사히 강도를 당해 다행”이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가 이러한 피해를 입은 사실은 트위터를 통해 확인됐다. 삼브라노는 최근 트위터에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에서 강도를 당했다.”면서 “하느님 덕분에 ‘무사하고 안전하게’ 강도를 당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최근 들어서 남미에서 가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국가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의 인구 10만 명당 살인사건은 39건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이 매주 시신보관소로 들어가는 피살자 수를 집계해 보도할 정도로 범죄 증가로 인한 불안한 치안 상황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의 유명배우 모니카 스페아르도 남편과 함께 총을 맞고 사망했다. 미국에 살고 있는 그는 남편, 딸과 함께 조국을 잠깐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한편 이번에 강도를 당한 전 ‘미스터 베네수엘라’ 삼브라노는 “귀중품을 털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고, 목숨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고 길을 걷을 수 있는 날이 또 올지 모르겠다.”면서 점점 불안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치안상황을 개탄했다. 사진=인터넷 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독자의 소리] 112 허위신고는 ‘범죄’다/부창순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장

    지난 12일은 112 홍보의 날이다. 범죄 신고나 경찰이 필요할 때 거는 전화번호는 112다. 우리는 유치원 때부터 긴급신고 112를 머릿속에 외우고 있다. 112는 무료로 전국 공통번호이며 휴대전화로도 해당 지역의 경찰청으로 연결된다. 국가에 따라 범죄와 화재·응급환자에 대한 신고번호를 따로 또는 함께 사용하고 있다. 미국은 경찰과 화재 긴급신고는 ‘911’ 번호로, 영국은 1930년부터 통합된 ‘999’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은 범죄 신고는 ‘110’, 응급환자·화재신고는 ‘119’번이며 시스템은 우리와 비슷하다. 중국은 범죄·경찰은 ‘110’, 교통사고 ‘112’, 화재 ‘119’, 구급·병원 ‘120’으로 세분화돼 있다. 유럽연합은 긴급구조요청 ‘112’를 개설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의 위급한 상황을 지켜주는 긴급전화인 112는 매년 1만여건의 허위·장난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실제로 경찰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막대한 경찰력과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다. 112허위신고는 장난이 아니라 ‘범죄’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긴급한 112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비상벨이다. 위급한 순간에 등대 같은 존재 ‘112’를 잊지 말자. 경찰은 국민이 부르면 청마의 해 말처럼 최대한 빨리 출동해 눈높이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태세가 돼 있다. 부창순 제주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장
  • 사전심의·부실 기술검토서… ‘반구대 투명댐’ 또 시끌

    사전심의·부실 기술검토서… ‘반구대 투명댐’ 또 시끌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가 합의한 가변형 투명물막이(카이네틱 댐) 설치안이 오는 16일 문화재위원회에 공식 상정된다. 그동안 울산시와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 기술평가팀이 댐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해 온 것과 별개로 외부 용역사가 기존에 제시된 40m에서 55m로 댐 폭을 15m나 늘리기로 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10일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현상변경안을 문화재청에 접수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암각화 주변에서 81점의 공룡 발자국(화석)이 발견되면서 기존의 댐 건설안은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13일 문화재계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회는 16일 심의에서 10명의 위원 가운데 과반인 6명 이상이 찬성하면 댐 설치를 확정한다. 그러나 최종 심의가 임박한 가운데 기술평가팀이 제출한 기술검토서와 지난 10일 비공개로 열렸던 문화재위원회의 사전 심의가 도마에 올랐다. 기술평가 팀원이자 건축분과위원인 이수곤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해 전체 11명인 기술평가 팀원 가운데 기술적 타당성을 놓고 6명은 의견을 내지 않고, 3명은 반대했다”면서 “그런데도 최근 문화재위원회에 올라온 기술검토서에는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이 있다’고 버젓이 명기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 측은 “7명이 찬성했다”며 반박하는 상황이다. 카이네틱 댐의 모습이 기존 안과 크게 달라진 것도 문화재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댐의 폭이 기존 40m보다 15m나 확장된 55m로 늘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암각화 주변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가운데 희귀종인 수각류(육식공룡) 발자국 2점을 제외한 나머지는 보존가치가 낮다고 결론났다”면서 “발자국들을 흙으로 덮어 이전 상태로 보존하기로 했는데, 중요한 발자국들이 댐 안에 자리하도록 폭을 늘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변영섭 전 문화재청장은 이런 댐 확장안에 반대하며 청와대와 갈등을 빚었고, 직접적인 경질 이유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댐의 형태는 암반을 뚫는 기초공사가 필요 없는 중력식 댐으로 바뀌었다. 댐을 설계한 건축가 함인선씨는 “콘크리트 블록형태로 기초공사를 한 뒤 6만t가량의 가변형 댐을 올려 암반과 댐의 마찰력으로 댐을 버티게 할 것”이라며 “미국의 후버댐이나 국내 합천댐과 비슷한 형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은 가변형 투명댐에 중력식 댐 형식을 적용한 것은 유례가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공식 심의를 앞두고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건축분과위원회의 비공개 회의도 연일 뒷말을 낳고 있다. 이수곤 교수는 “7명의 건축분과위원이 참석해 미리 카이네틱 댐에 대한 비공개 심의를 했다”면서 “절차와 내용상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위원장은 ‘16일에는 처리할 안건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당시 회의를 주재한 김동욱 건축분과위원장은 “심의가 아닌 간담회 자리였다. 심의는 최대한 시간을 두고 다른 분과와도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위원회 일부 위원들 사이에선 지난해에는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잠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댐 설치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원점 검토론’이 제기되고 있다. 강수량이 줄고 있는 가운데 서둘러 댐 설치를 강행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나선화 신임 문화재청장도 지난 9일 간담회에서 “댐 추진 도중 문제가 발견되면 언제든지 전문가들의 토의를 거쳐 설계 변경이 가능하다”고 여지를 남겨둔 상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정책관△기획총괄 임찬우△일반행정 정현용△개발협력 박장호△규제총괄 이창수△농림국토해양 정영주△사회복지 민지홍△교육문화여성 백일현◇관리관△국정과제 김성환△사회규제 양홍석△공직복무 이상진◇기획관△총무 이종성◇비서관△정무기획 임충연△정무운영 황기영◇부단장△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한상원△녹색성장지원단 정훈◇조세심판원△상임심판관 심화석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이주실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고충처리국장 김의환△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세청 ◇고위공무원 <본청>△기획조정관 서대원△국제조세관리관 송성권△징세법무국장 서진욱△자산과세국장 최현민△조사국장 원정희△소득지원국장 최진구<서울지방국세청>△조사2국장 이용우△조사3국장 김희철△국제거래조사국장 임경구<중부지방국세청>△조사4국장 김형중 ■경찰청 ◇경무관 <본청>△대변인 박경민△정보화장비정책관 박기선△교통국장 김치원△수사국 이재열(수사기획관) 강성복(사이버안전국장)△정보심의관 조현배△경무담당관실 박화진(치안정책관) 이상철(국립외교원) 장경석(중앙공무원교육원)<경찰대>△교수부장 박재진△학생지도부장 김병화△치안정책연구소장 김학역<경찰수사연수원>△원장 이세민<서울지방청>△경무부장 김영수△생활안전부장 조희현△수사부장 허영범△교통지도부장 임호선△보안부장 강인철△기동단장 장향진△송파경찰서장 강성채<부산지방청>△제1부장 송갑수△제2부장 박운대△제3부장 전창학<대구지방청>△제1부장 김상운△제2부장 설용숙<인천지방청>△제2부장 박건찬<광주지방청>△제1부장 민갑룡△제2부장 신현택<대전지방청>△제1부장 김해경△제2부장 황운하<울산지방청>△차장 김양수<경기지방청>△제1부장 김철준△제2부장 허경렬△제3부장 이기창△수원남부경찰서장 이주민△분당경찰서장 조종완△부천원미경찰서장 남병근<강원지방청>△차장 김기출<충북지방청>△차장 남택화△청주흥덕경찰서장 노승일<충남지방청>△차장 유현철<전북지방청>△차장 배용주△전주완산경찰서장 양성진<전남지방청>△제1부장 김규현△제2부장 이철구<경북지방청>△차장 배봉길<경남지방청>△제1부장 정지효△제2부장 이용표 ■중소기업청 ◇서기관 <전보>△인력개발과 박상용<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권순재 ■특허청 ◇고위공무원 승진△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 권오정◇기술서기관 전보△특허심사기획과 전일용△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 한충희△특허심판원 심판정책과 양인수△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 윤내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승진△개발사업본부장(상임이사) 김장현△구조고도화사업실장 정인화◇전보 <본부장>△인천지역 조성태△충청지역 한지수<실장>△기획조정 윤철△행정지원 박동철△기업지원 윤동민△산업혁신 이장훈△감사 양기주 ■해양환경관리공단 ◇상임이사△경영관리본부장 박노종 ■교통안전공단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이용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실장 승진△공무원연금연구소장 송도영△광주지부장 오원식△사업운영실장 김태홍△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박노종◇부서장 전보 <실장>△감사 이상주△연금사업 이재섭△고객지원 송진호△재해보상 김방영△정보지원 이기만△주택사업 최필주△건설사업 이규식<센터·단장>△공무원연금콜센터 김성우△리스크관리단 정지도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윤천영 ■한국공항공사 ◇승진△홍보실장 김경화△경영관리실장 김수봉△공항안전실장 이승우△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 지상섭△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임영희△군산지사장 이종봉△항로시설본부 송탄항공무선표지소장 강용범◇전보△인사관리실장 배선웅△마케팅실장 이재훈△경영평가실장 남창희△서울지역본부 운영단장 남흥섭△대구지사장 이미애△울산지사장 손종하△여수지사장 홍관표△항공기술훈련원 인재개발실장 주민식 ■한국원자력연구원 △수출용신형연구로실증사업단장 김진경 ■중앙대 ◇부총장△교학 김성조△연구 장태규△행정 김창수△안성 김준교◇처장△대외협력 조윤호△교무 이찬규△학생(서울캠퍼스) 노영돈△연구지원 김원용△기획 안상두△총무 박창진(서울캠퍼스) 박윤갑(안성캠퍼스)△시설관리 김박년◇대학원장△한상준△정보(공과대학장 겸임) 김창근△건설 장경호◇대학장△교양학부 이희수△사회과학 박흥식△자연과학 이광호△경영경제 오규택△예술 김원경△생명공학 이찬◇원장△커리큘럼인증 김이경△학술정보(박물관장 겸임) 이재응◇센터장△미디어 송해덕△건강 김명남◇실장△교학행정 황중연△특수대학원행정 우병록△연구행정지원 김규환△미래전략 김재훈△교학지원 조주형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광원△농업생명과학대학장 손재권 ■씨엔미디어 홀딩스 △대표 유태현△소비자가 만드는신문 대표 최현숙△편집국 국장대우 우명환 ■NH농협증권 ◇승진 <이사대우>△인사총무팀 박종민△법인영업2팀 한창훈△대구지점 정재우 ■IBK연금보험 ◇승진△고객지원실장 이성구 ■한올바이오파마 ◇상무△영업본부장 최진용◇이사보△영업기획마케팅부 담당임원 손범규△전략기획센터장 김민정
  •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페아르 살해사건 용의자 7명 검거

    미스 베네수엘라 모니카 스페아르 살해사건 용의자 7명 검거

    베네수엘라 치안 당국은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 여배우인 모니카 스페아르 피살사건의 용의자 7명을 검거했다고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당국은 범죄에 직접 가담한 10대를 포함한 5명의 남녀와 미성년자 2명을 살인, 강도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스페아르의 물건을 소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에 선발돼 미국 마이애미에 살면서 드라마 배우로 활약하고 있던 모니카 스페아르는 휴가차 본국을 찾았다가 6일밤 항구 인근 도로의 차 안에서 전 남편과 함께 총에 맞아 숨졌다. 다섯 살난 딸도 다리를 총에 맞았으나 목숨은 건졌다. 10일 치러진 스페아르의 장례식에는 방송인 등 동료와 친지, 팬 등 수천 명의 인파가 모였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고의 살인범죄율을 기록하는 중남미 국가중 한 곳이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작년 1만 1000여명이 살해돼 2012년의 1만 6000명보다 줄었다고 발표했으나 비정부기구들은 피살자가 2만 5000명이 넘는다며 정부의 통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구엘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살인범죄가 줄지 않는 이유는 부패한 경찰 조직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자신에게 이를 직접 신고해줄 것을 공개 요청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텔레비전과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면서 경찰 내부의 제보를 촉구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 美외교관 맞추방 ‘영사 수색’ 논란 일단락

    미국과 인도 간 외교적 마찰의 원인을 제공했던 미국 뉴욕 주재 인도 부영사 데비아니 코브라가데(39)가 미국을 떠난 지 몇 시간 만에 인도 정부가 뉴델리에 배치된 미국 고위급 외교관 1명을 추방했다고 인도 일간 인디언 익스프레스와 미국 방송 NBC 등이 인터넷판으로 12일 보도했다. 인도는 미국에서 추방된 코브라가데와 같은 영사급을 소환하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으며 이는 “상호주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 측은 추방되는 외교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인도의 외교적 마찰에 깊숙이 개입된 치안관 웨인 메이로 알려졌다. 메이는 곧 뉴델리 영사관을 떠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확인했다. 인도 측은 메이가 이번 사건의 처리 과정 및 미국의 일방적인 조치와 관련해 깊이 개입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로써 이번 사태가 종결되고 인도가 우리와 함께 양국 관계를 건설적으로 되돌리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살만 쿠르시드 인도 외무장관은 “인도와 미국 간에는 아무런 막힘이 없다”면서 “우리는 앞으로 모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로써 코브라가데의 체포와 알몸 수색 등으로 촉발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발생 1개월 만에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사태는 오는 5월 총선을 앞둔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이 각종 부패 추문 등으로 야권에 밀리는 상황에서 불거졌다. 인도 정부와 여당이 ‘강력 대응’을 주문하는 야권의 압력과 표심을 감안해 외교관 맞추방으로 강력하게 대응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부산경찰 전국 첫 치매노인 찾기 시스템 구축

    부산경찰 전국 첫 치매노인 찾기 시스템 구축

    이제 경찰서가 치매 노인을 관리하고 실종된 치매 노인을 찾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부산경찰청은 산하 15개 경찰서에 치매 노인을 관리하는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고 실종 치매 노인 찾기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경찰청 가운데 부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방경찰청에는 치매노인 실종팀이 신설되고 일선 경찰서에는 3~5명의 치매전담 경찰관이 배치된다. 또 치매나 인지장애 노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들을 등급별로 분류하고 실종 위험이 큰 사람을 특별 관리하게 된다.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배회 감지기를 활용해 실종 사건 발생 때 신속하게 주변을 수색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실종 아동 찾기 시스템인 앰버 경보를 치매 노인 실종 사건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치매 노인 실종 사건이 접수되면 시내버스 전광판과 도시철도 승강장, 버스 정보 안내기, 택시회사 등에 관련 정보가 자동으로 전파되는 시스템이다. 부산 지역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노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8552명에 달한다. 미등록자와 인지장애 노인을 포함하면 전체 치매 노인은 4만 8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중 지난해에만 498명이 길을 잃었는데 두 차례 이상 실종된 사람도 있어 경찰에 신고된 실종 신고는 617차례에 이른다. 이 가운데 아직 치매 노인 9명이 실종 상태다. 치매 노인의 실종은 교통사고 등으로 이어져 가정해체 등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수색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 치안 공백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 지난해 6월 부산 북구에서 실종된 77세의 한 치매 노인은 경남 양산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10월 부산 기장군에서 가출한 93세의 치매 노인은 2개월 만에 야산에서 동사한 채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정재화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시스템이 정착하려면 보호자의 신상정보 사전 등록과 시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女순경 출신이라 사회 약자 어려움 잘 이해”

    “女순경 출신이라 사회 약자 어려움 잘 이해”

    “현장 근무를 오래해 사회 약자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김해경(55) 경찰청 보안1과장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인 데다 경찰 계급상 가장 낮은 순경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민원인이나 부하 직원이 마음을 쉽게 연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9일 발표된 경무관 승진 내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80년 순경 공채로 경찰이 된 지 34년 만의 일이다. 여성 경무관은 이금형(56) 부산경찰청장 등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경무관은 군 장성, 기업 임원과 같이 ‘별’을 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지만 화려한 경력으로 이력서를 채웠다. 1984~1991년 청와대 경호실 소속으로 영부인 경호를 맡았고 1999~2003년 서울경찰청 여경기동대 초대 대장으로 집회 현장을 누볐다. 비무장 여경들이 폴리스라인(질서유지선)을 만든다고 해서 ‘립스틱 라인’으로 불렸다. 그는 “여경의 현장 배치로 경찰과 시위대가 최루탄과 화염병을 내려놓고 평화적으로 시위하게 됐다”면서 “가장 뿌듯한 기억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최초의 ‘부부 총경’으로도 유명하다. 남편은 현재섭(52·경찰대 1기) 경기 남양주 경찰서장이다. 1992년 경찰청 정보국에서 부하와 상관으로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20여년의 결혼 생활 동안 17년을 떨어져 지냈다”면서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지금껏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1, 2학년인 딸과 아들의 어머니이기도 한 그는 범행을 저질렀거나 범죄의 표적이 된 아동·청소년을 만날 때면 늘 친엄마처럼 아이를 대했다. 여성·청소년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비결이다. 20011~13년 강동서장 시절에는 의경들과 밥을 함께 먹으며 소통한 끝에 구타 사고를 없애 치안성과평가에서 전국 1등을 했다. 그는 “성공한 여경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똑같이 평가받고 싶다”면서 “일만큼 가정생활도 훌륭하게 해낸 선배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깐깐한 ‘워킹맘’을 사로 잡은 아파트…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깐깐한 ‘워킹맘’을 사로 잡은 아파트…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타 단지보다 차별화된 ‘자녀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30~4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12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맞벌이가구는 전체부부의 43.6%를 기록하며 이름 바 ‘워킹맘’이 분양시장의 강력한 수요층으로 등장하고 있다. 30~40대가 주층인 이들은 아파트 입지조건과 교통망뿐만 아니라 성장기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꼼꼼히 따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워킹맘’의 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대표적인 고충은 자녀의 안전이라 할 수 있다. 직장인 특성상 자녀 통학을 챙겨주지 못해 아이들의 안위에 대한 걱정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지 가까운 곳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기를 원한다. 부수적으로 도서관이나 독서실이 형성돼 있으면 금상첨화.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학교와 맞닿는 곳에 아파트를 분양하거나 단지 내 학습∙놀이시설 등을 통한안전한 교육 및 주거환경을 제공으로 워킹맘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4구역에서 분양중인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돼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이 초등학교는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옆으로 파출소가 들어설 예정으로 높은 치안 안전도를 예측할 수 있다. 또 인근가재울 3구역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가재울 4구역에서 직선거리로 400m쯤 떨어져 걸어서 통학할 만한 거리다. 그 외 연가초교, 북가좌초교, 연희중교, 명지고교 등 초,중,고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 대학이 포진해 있다.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분양 관계자는 “안전통학 문제가 자녀들의 안위를 넘어서 워킹맘은 물론 모든 학부모들의 생활 전반에 깊이 파고들며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학교와 맞닿은 아파트의 경우 단지 안에서 쉽게 통학하는 ‘안전한 아파트’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학교 쪽으로 확 트여있는 조망권 또한 장점으로 작용해 수요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산책로와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수영장,실내 골프 연습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레저시설과 독서실,어린이문고,키즈카페 등도 조성돼 자녀 건강관리 및 교육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제공해 더욱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약금 2회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계약자는 계약금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금융 지원뿐 아니라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료 제공 등 혜택도 있다. ‘가재울뉴타운 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3층 아파트 61개동, 총 4300가구 규모로, 가재울뉴타운에서 가장 큰 사업지다. 전용면적은 59~176㎡, 1550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경의선 복선전철 가좌역역세권으로, 서울지하철 6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색로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 외곽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자 출입 없는데도… 전자발찌 추적센터 준공식 연기

    성폭력사범 등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를 관리하는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의 준공식이 주민 반발로 연기됐다. 법무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열릴 예정이던 위치추적센터 준공식 행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 4월부터 약 26억원을 투입해 서울보호관찰소 시설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3㎡(약 300평) 규모로 건물을 지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 서울북부지검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치안 불안 등을 우려하며 센터뿐만 아니라 보호관찰소 시설 자체를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이 4만 가구, 초·중·고등학교가 7개”라며 “관찰소 이전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성범죄자 전자발찌를 통제하는 시설까지 들어왔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법무부는 건물을 옆에 새로 지어 센터 위치만 옮겼을 뿐 운영은 그대로 해 오고 있으며 범죄자가 들락거리는 시설이 아니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절차를 다시 진행할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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