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치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자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SNS 소통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하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친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27
  •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하나은행, 업무 일부정지 3개월 중징계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하나은행, 업무 일부정지 3개월 중징계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라임 등 각종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정지 3개월의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은 27일 제재심을 열고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과 12월 제재심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2017~2019년 라임펀드 871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불완전판매와 환매 중단 논란이 일어난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 1100억원, 독일 헤리티지 펀드 400억원도 판매했다. 이번 제재심에서는 라임펀드와 함께 이탈리아 헬스케어, 독일 헤리티지, 디스커버리 등 모두 11종의 사모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제재심에서는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를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보고,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정지 3개월·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견책~면직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임직원 면직은 금융위 조치사항으로, 금감원은 금융위에 이를 건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제재심에서는 최고경영자(CEO) 제재 등과 관련된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사항은 심의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달 “지휘 책임을 물을 사안이 아니므로 그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논의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금감원은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 등을 물어 하나은행에 중징계 수준인 기관 경고를, 라임펀드를 판매한 당시 하나은행장을 지낸 지성규 부회장에게는 문책경고를 통보했다.
  • 심상정 “여경 무용론 대신 사과”

    심상정 “여경 무용론 대신 사과”

    경찰젠더연구소 여경들과 간담회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여성 경찰관의 현실을 외면하고 오히려 편견을 조장하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매우 부끄럽다”며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마포구 정치발전소에서 경찰젠더연구회 소속 여성 경찰들을 만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 주장하는 ‘여경무용론’ 같은 것이 그 대표적인 편견”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진짜 여성경찰관의 현실은 그야말로 ‘여성삼중고론’”이라며 치안을 지키느라 고생하고, 사회적 편견, 조직 내 성차별적 관행과 싸우느라 고생한다고 했다. 경찰젠더연구회 회장인 이지은 총경은 “저희는 ‘경찰’이면서 ‘여성’이다. 슬프게도 나의 두 가지 정체성이 합쳐지는 순간 이유 없는 조롱과 혐오가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지워진 우리 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고, 그 일환으로 여성경찰분들 만남을 기획했다”며 “다수의 목소리를 회복해 내는 과정이 또 정치의 과정이기도 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성평등한 치안정책과 여성 경찰 혐오 실태 및 현안 등을 들었다. 이후 심 후보는 서울 연남파출소 소속 여성경찰들과 경의선 숲길 등을 순찰했다.
  • 생전에 끈끈한 인연... 피살된 여기자 기다리는 개의 사연

    생전에 끈끈한 인연... 피살된 여기자 기다리는 개의 사연

    이미 세상을 떠난 멕시코 여기자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개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지도 높은 멕시코의 기자 카를로스 키뇨네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1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한 이웃이 찍은 것이라는 사진을 보면 폴리스 라인이 설치된 한 주택 정문 앞에 앉아 있는 개가 보인다. 개는 마치 "어디 가셨는데 안 오시나..."라는 표정으로 집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차토라는 이름을 불러주면 격하게 반응한다는 이 개는 동네의 유기견이다. 유기견이 앉아 있는 집의 주인은 여기자 로우르데스 말도나도. 하지만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여기자는 23일(현지 시간) 괴한이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사건은 전형적인 정치테러로 보인다. 검찰은 "자동차를 타고 출현한 괴한이 집을 나서는 여기자에 총을 쏘고 도주했다"며 "가슴에 총을 맞은 여기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피살된 여기자는 앞서 2019년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려고 왔다"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 사건이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일화다. 여기자에겐 반려동물이 없었다. 하지만 유난히 개를 좋아했던 여기자는 동네 유기견을 반려견처럼 돌봤다고 한다. 그의 반려견은 아니었지만 개와 여기자 사이엔 끈끈한 인연이 있었다는 얘기다 주민들은 "유기견 차토에게 여기자는 피난처 같은 존재였다"며 "필요할 때는 언제든 잠자리와 먹을거리를 주는 주인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유기견이 여기자를 기다리는 정문은 바로 사건 현장이다. 여기자는 집을 나서다 자동차를 타고 출현한 괴한으로부터 총을 맞았다. 한 여자주민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곳이자 여기자가 항상 유기견을 맞아주던 곳이기도 하다. 사망한 여기자를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이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치안 불안이 만성화된 바하칼리포르니아주(州)의 티후아나 지역이다. 이곳에선 여기자가 살해되기 불과 1주일 전 사진기자가 총격테러로 사망했다. 멕시코는 언론인이 신변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로 악명이 높다. 멕시코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지금까지 멕시코에서 피살된 언론인은 100명을 웃돈다. 지난해에도 기자 8명이 피살됐다.  국경없는기자회는 "8명이나 피살됐지만 명쾌한 수사로 전모가 드러난 사건은 단 1건도 없었다"며 "멕시코를 비롯해 중남미 전역에서 발생하는 언론인 피살사건의 90%가 미제로 남고 있다"고 고발했다. 
  • 부르키나파소 ‘군부 쿠데타’… 장악 하루 만에 대통령 축출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반란을 일으킨 군 쿠데타 세력이 정권 장악 하루 만에 로슈 카보레 대통령을 축출했다고 AP 등이 25일 보도했다. 폴 앙리 산다오고 다미바 대령이 이끄는 반란군은 전날 국영TV RTB의 생방송 성명을 통해 “1년의 과도기간을 거쳐 헌정 질서에 복귀할 것”이라며 현 정부 해체 및 국회 해산, 임시 국경 폐쇄를 선언했다. 카보레 대통령의 행방에 대해 군사정권 대변인은 “안전한 곳에 억류돼 있으며 물리적 폭력 없이 존엄 있게 대우하고 있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반란군 관계자는 대통령이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당초 무능한 군 지휘부 교체, 복무 여건 개선을 요구했던 반란군은 쿠데타의 명분으로 ‘이슬람 급진세력 준동에 따른 치안 악화, 대통령의 위기관리 능력 부재’ 등을 지적했다. 실제로 2014년 독재자 블레즈 콩파오레 축출 이후 2015년 민주선거로 당선된 카보레 대통령은 2020년 11월 재선에 성공했지만, 알카에다 및 이슬람국가(IS)와 연계한 무장단체의 공격에 2000여명이 사망하고 15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하면서 ‘안보 무능’을 이유로 지지도가 급락했다. 반란군은 지난 23일 총격전 끝에 수도 와가두구의 대통령 관저에 진입한 뒤 곧바로 쿠데타 성공을 선포했다. 발표 직후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경적을 울리며 이들을 지지했다. 반면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와 아프리카연합(AU)은 반란군의 쿠데타 기도를 규탄하며 군인들이 국방 업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 중국이 자랑한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 이상 운행... 女승객 사고로 사망

    중국이 자랑한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 이상 운행... 女승객 사고로 사망

    무인으로 운행되는 자율주행 지하철 역사에서 스크린 도어와 열차 사이에 여성 승객이 끼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경 상하이 지하철 15호선 치안루역(祁安路站)에서 한 여성 승객이 열차에서 하차할 때 스크린 도어에 몸이 끼었고,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지하철 15호선은 운전자가 없는 100% 무인 자율운행 노선으로 약 1년 전 개통된 시설이었다.   사건 당시를 촬영한 cctv영상 속 여성 승객은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인 채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여성 승객의 비명소리를 듣고 인근에 있던 다른 승객들이 달려가 구조를 시도했으나, 이때 무인으로 운행되는 열차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앞뒤로 심하게 이동을 시도하면서 피해자는 열차와 스크린 사이 안쪽으로 깊숙하게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역사 관리자들과 승객들이 비상제동 버튼을 눌렀지만, 열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에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스크린 도어를 완전히 해체한 후에야 이 여성 승객은 구조될 수 있었다.   하지만 구조까지 시간이 한동안 지체된 탓에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 여성 승객은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째인 지난 24일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가 발생한 상하이 지하철 15호선은 지난해 1월 23일 첫 개통된 것으로 당시 중국의 관영매체들은 ‘최신식 무인 자율주행 지하철’이라고 소개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인명 사고 발생 직후 중국에서는 무인 자율운행 열차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관련 부처는 승객의 사망 소식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후속 조치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면서 상세한 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 여객선 통근, 컨테이너 관사 숙식… 파출소 자체가 ‘섬’

    여객선 통근, 컨테이너 관사 숙식… 파출소 자체가 ‘섬’

    해양경찰청은 전국에 96개 파출소와 235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 일반에 대한 대민 활동이 가장 빈번한 곳은 본청, 지방청, 지방서가 아닌 현장 파출소와 출장소다. 그런데 도서 지역에 위치한 파출소와 출장소는 통상 출퇴근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96개 파출소 가운데 도서 지역에 위치해 여객선을 이용해 출퇴근해야 하는 곳은 모두 아홉 곳이다. 중부지방청 인천해양서 백령·대청·연평파출소, 서해지방청 목포해경서 흑산파출소, 여수해경서 거문파출소, 완도해경서 노화파출소, 부안해경서 위도파출소, 동해지방청 동해해경서 울릉파출소, 제주지방청 제주해경서 추자파출소다. ●1층 사무실·2층 숙소… 워라밸은 남 일 대부분 소장의 관사로 파출소 옆 컨테이너박스 등 간이·이동식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현장 근무는 매우 열악해 1층 사무실, 2층 숙소(2인 1실)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 파출소는 항포구 인근에 위치해 공유수면 등과 맞물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여건 때문에 2층에 숙소를 마련한 것이다. 빠듯한 예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도서 지역 파출소가 이처럼 업무 공간과 숙식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은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은 일이다. 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인 워라밸은 직장 생활의 질(質)이라는 개념으로부터 시작됐다. 두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숙박과 취식을 해결하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바로 아래 층에서 상사나 다른 동료들이 근무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기대하기 어렵다. 서해5도 대청파출소를 방문한 일행은 탄식을 금치 못했다. 근무 여건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모두가 공감했다. 어느 면에서는 신규 함정 건조에 대한 예산집행보다 최일선 근무자에게 적절한 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 더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느껴졌다. ●1인 근무 불가피… 시설 보완 절실 한편 도서 지역 파출소 관내 출장소는 주로 일인 근무체제다. 해경은 파·출장소 통합조정 및 근무체계 개선(2019년 1월)과 파·출장소 통합 및 근무체계 보완사항(2020년 5월)을 통해 출장소 인력을 파출소로 통합해 관할해역 해양사고 대응력을 높이려 했으나 민원업무 불편 호소와 치안 공백 우려 등에 따라 치안 수요가 있는 출장소를 선별해 일인 근무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상주형 출장소는 37곳이며, 하루 일인 교대 근무는 34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해경 본청도 이 문제에 공감해 도서지역 파출소 근무자의 숙박시설 개선을 고민하고 있다. “근무인력 증가로 인한 공간 협소 문제 해소를 위해 이동식 주택 등을 배치해 휴게공간으로 사용 중으로, 청사 노후, 협소율 등을 감안하여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334㎡(100평) 규모의 파출소로 대체 신축하고 있으며, 재정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파출소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민 활동의 최일선에 있는 도서지역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자의 쾌적한 삶이 담보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 위험직무 등 45명 순직, 세월호의 상흔… 기억해야 할 ‘서해의 눈물’

    위험직무 등 45명 순직, 세월호의 상흔… 기억해야 할 ‘서해의 눈물’

    위험직무 순직 1번 故 박경조 경위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중 희생전체 순직 중 4분의1 서해청 소속 2개 광역구역·2277개 섬 등 관할해양 안전·생태계 보호 최일선에세월호 참사로 조직의 역할 재편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 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 노을공원 내 고(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참배하는 것으로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고인은 1990년 순경으로 임용된 후 2008년 9월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중국 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안타깝게 순직했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의 추모관을 보면 순직자 188명 가운데 위험직무 순직자 15명을 별도로 분류하는데, 고인은 위험직무 순직자 연번 1이다. 현행 공무원 재해보상법 제5조는 위험직무 순직공무원의 요건에 해당하는 재해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위험직무 순직자 연번 7, 8, 9, 10은 2015년 3월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남쪽 부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후송 헬리콥터가 추락해 순직한 고 최승호 경감, 고 장용훈 경장, 고 백동흠 경감, 고 박근수 경사다. 연번 14는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고 박영근 주무관이다. 그는 2018년 9월 해상종합훈련 도중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 뒤 과다 출혈로 사망했는데, 공무원재해보상관련 제도가 개선된 뒤 위험직무 순직으로 인정된 첫 사례다. ‘해양오염 확산방지’와 ‘이와 관련한 실기·실습훈련 중 재해를 입은 경우’를 위험직무 순직 요건으로 추가한 데 따른 것이었다. 위험직무 순직자를 포함한 전체 순직자 188명 가운데 서해청 소속은 앞의 위험직무 순직자 6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이다. 2015년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 인근에서 해상경비 임무 수행 중 추락사한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고 김성원 경위(순직자 연번 177), 2011년 11월 군산해경서장으로 1001함 경비함에 탑승해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중국어선 단속 현황을 격려하다 발을 헛디뎌 유명을 달리한 고 정갑수 경무관(순직자 연번 162) 등이다.중국어선 단속, 응급환자 헬기 후송, 해양오염 방제, 해상경비 등 다양한 갈래의 사인은 서해청의 지정학적 위치와 연관돼 있다. 서해청은 한국과 중국이 경계를 획정하지 않아 한중어업협정에 설정한 한중 잠정조치수역을 서해광역1구역(군산광역)과 서해광역2구역(목포광역)으로 나눠 관할한다. 관내에 유인도 305개, 무인도 1972개 등 모두 2277개의 도서와 복잡한 해안선,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전남 신안과 보성·순천, 전북 고창 등의 갯벌을 두고 있다. 안전한 통항질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곳이다. 해양경비·해상치안 활동, 급증하는 해양레저활동 수요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 어족자원·해양생물자원, 그리고 생태계 보호 및 보전의 최일선에 위치한 서해청은 2014년 세월호 참사와도 그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 2014년 4월 15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다음날 전남 진도군 근처 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은 수학여행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의 사망자와 미수습자가 발생한 대형 참사였다. 일반인에게 생소하기만 했던 해상교통관제(VTS) 시스템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사고이기도 하다. 침몰 원인 확인 및 그 책임 여부와 관련된 재판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도 하다. 세월호 선체는 침몰된 지 3년 뒤 인양돼 목포신항만에 올려져 거치된 상태이며 추모·기억 및 안전교육 체험 복합관이 주변에 건립될 예정이다. 선체는 인양됐지만 유가족의 상흔은 치유되지 못했다. 유가족의 상흔에 비길 바가 아니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는 해양경찰에도 큰 상흔을 남겼다. 당시 해양수산부 외청이던 해경은 해체돼 신설된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편됐다. 그 뒤 국민안전처가 폐지되자 해경은 다시 해양수산부 외청으로 복원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당시 무너진 지휘체계, 경찰이라는 직업 정체성의 손상, 제복조직의 리더십 실추, 국민의 신뢰와 자부심 손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충격은 해경 조직 내부에 온존하고 있다. 바다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순직자와 사상자가 발생한다. 모두 해경의 존립 이유인 선박교통관제 등 해상질서 유지, 해양수색·구조 및 연안안전관리, 해양 영토·주권 수호를 위한 경비활동과 관련된 일이다. 예방할 수 있었던, 줄일 수 있었던 숫자이지 않을까. 순직자와 사상자 유가족의 상흔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을까. 목포 노을공원을 굽어보는 고 박경조 경위 흉상과 목포신항만에 긴 그림자를 드리운 세월호 선체는 해경의 어제와 오늘이며, 미래이다.
  • 엄마와 길 걷던 美 8세 여아 날벼락…갱원 노린 유탄에 비명횡사

    엄마와 길 걷던 美 8세 여아 날벼락…갱원 노린 유탄에 비명횡사

    미국에서 엄마와 길을 걷던 어린이가 유탄에 맞아 사망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ABC뉴스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세 여아 등 2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22일 오후 2시 45분쯤, 시카고 웨스트사이드 26번가 리틀 빌리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괴한 2~6명은 근처 상점에서 나온 남성을 향해 9㎜ 권총 13발을 난사하고 도주했다. 29세 갱원은 괴한들이 쏜 총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괴한들은 애꿎은 소녀의 목숨도 앗아갔다. ABC뉴스는 엄마와 길을 걷던 멜리사 오르테가(8)가 빗나간 탄환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리틀 빌리지는 멕시코 이민자 등 히스패닉계 미국인이 모여 사는 곳이다. 숨진 소녀는 지난해 8월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전학 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목숨을 잃은 셈이다.  시카고는 치안 사정이 열악하기로 악명 높다. 2020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카고 치안은) 아프가니스탄보다 나쁘다”고 했을 정도다. 시카고 경찰이 시내 곳곳에 실시간 총격 감지 시스템 ‘샷스파터’(ShotSpotter)를 도입하는 등 치안 공백을 메우려 노력했으나 총격 살인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2021년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 797명에 달했다. 79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6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다. 총격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4300명으로, 2018년 2800명과 비교해 65% 증가했다. 갱 다툼에 목숨을 잃은 소녀는 올해 들어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31번째 희생자다. 시카고경찰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시카고에서는 180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 인한 사망자는 33명으로 집계됐다. 반복되는 죽음에 시카고 교사 노조는 “학생의 죽음을 애도한다”면서 “제자를 잃는 고통에 우리 교육자는 물론 시카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익숙해지고 있다”고 비통함을 드러냈다.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현장에서는 최소 12개의 탄피가 발견됐다. 데이비드 브라운 시카고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8살 멜리사의 비극적 죽음이 우리 도시를 충격에 빠뜨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브라운 국장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명횡사한 어린이를 두고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비통함에 빠진 가족을 무슨 말로 위로할 수 있겠느냐”면서 “범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경찰은 쉬지 않을 것이다”라고 검거 의지를 피력했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는 한편,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제보하는 이에게 포상금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 장례 및 유가족 법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인터넷 모금함에는 현재까지 4만 달러(약 4700만원) 가까운 돈이 모였다.
  • 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에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1개 분야에 걸쳐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에 대비해 ‘중앙정부·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 근무체계를 구축해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 등 3곳에서 4주간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한다.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연휴 기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외래진료센터를 가동한다. 도와 시군 합동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4일간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해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료 공백이 없도록 이번 연휴에도 69개 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 교통·수송대책, 안전사고 대응, 자치경찰 종합치안 등도 추진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일부 노선의 증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택시도 현행 3~10부제를 유지하면서 시군 실정에 맞게 택시 부제를 일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자치경찰은 설 명절 기간에 증가할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발생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리할 방침이다.
  • [데스크 시각] 국가수사본부는 진짜 ‘한국판 FBI’인가/이제훈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국가수사본부는 진짜 ‘한국판 FBI’인가/이제훈 사회부장

    미국 대선을 불과 11일 앞둔 2016년 10월 28일 연방수사국(FBI)은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메일 스캔들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해 국가 기밀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말하는 것으로 클린턴의 대선 가도에 치명상을 가할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클린턴 후보 측은 FBI가 선거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며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맹비난했다.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측은 수사기관답게 잘하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대선이 끝나고 트럼프가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난 2017년 3월 이번에는 코미 국장이 트럼프 후보 대선 캠프와 러시아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공모했는지 수사하겠다고 말해 트럼프 전 대통령 진영을 뒤집어 놨다. 클린턴 후보를 간신히 꺾고 대통령이 된 마당에 대선의 정통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FBI의 수사에 트럼프는 그해 5월 코미를 전격 해고했다. 장황하게 코미 국장 얘기를 꺼낸 이유는 출범 1년여를 맞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때문이다. ‘한국판 FBI’를 지향한다는 국수본이 과연 FBI를 거론할 만큼 자신의 위상과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국수본부장의 태생적 한계가 눈에 띈다. 국수본부장은 권력기관 구조 개편으로 대부분 형사사건에 대한 1차적 수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검사의 지휘 없이 단독으로 수사를 종결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다. 국수본부장이 총괄·지휘하는 수사경찰만도 3만명 정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국수본부장은 외부 공모라는 요식 행위를 거쳤지만 여전히 경찰 출신이 맡고 있다. 수사와 관련해 경찰청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하지만 국수본부장이 경찰청장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으로 경찰청장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독립적으로 사건을 처리한다는 주장은 항상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국수본 설치가 경찰 권한이 분산되기보다 실질적으로 확대된 수사재량권까지 가진 권력기관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클린턴과 트럼프 모두를 놀라게 했던 코미 국장은 월가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뉴욕 남부지검 검사 출신이었다. 그는 뼛속까지 공화당원이었지만 정작 민주당 집권 시절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인사였다. 그만큼 정치적 중립성에서만큼은 여야를 떠난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국수본은 어떨까. 경찰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변호사 시절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내사종결 처분한 것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구구절절이 언급하지 않겠다. 그 사건은 검찰에 의해 다시 기소되는 굴욕을 맛봤다. 스스로 성과라고 내세운 LH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밝혀진 게 거의 없다. 국수본 직원조차 LH공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성과로 꼽는 지도부의 평가에 고개를 젓는다.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경기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은 정작 서울경찰청이 아닌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배당해 경찰청장을 의식한 조치라는 자조가 경찰 내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만일 서울경찰청이 직접 대장동 사건을 수사했다면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경찰은 12만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수사를 겸비하는 대체 불가의 조직이 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국가정보원의 대공간첩 사건도 국수본으로 이관된다. 몸집과 권한도 키웠지만 정작 배짱 좋게 수사했다는 얘기는 아직까지 들리지 않는다. 코미 국장과 같은 리더가 나와야 진정으로 한국판 FBI가 탄생했다는 찬사를 듣게 될 것이다.
  • 이번주 1만명대… ‘재택 방역’ 시작됐다

    이번주 1만명대… ‘재택 방역’ 시작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국내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8000명에 근접했다. 지난주(16∼19일) 국내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47.1%를 기록하면서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코앞에 왔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지금껏 겪어 보지 못한 5차 대유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이달 내에 전국의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26일부터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은 오미크론 대응 체제에 들어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630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토요일 발생 수로는 역대 최다이다. 지난 2년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15일 784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만 해도 확진자가 3857명이었는데 엿새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신규 확진자가 이달 말 1만명, 다음달 초·중순 2만명대로 증가하고 특별한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만명 이상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이달 말 설 연휴(1월 28일~2월 2일)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해 확진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4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1만명대로 폭증하면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다. 현재 신규 확진자의 60% 정도가 재택치료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하면 1만명 발생 시 6000~7000명이 재택치료를 받게 된다. 격리 기간 기준 일주일이면 누적 4만~5만명이 재택치료를 받게 돼 의료체계와 행정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확진자 급증 시 수많은 격리자가 발생해 의료·돌봄·치안·소방 등 사회 필수 기능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만 6127명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넉 달 정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시흥경찰서 경찰관 27명 무더기 확진

    시흥경찰서 경찰관 27명 무더기 확진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경찰관 27명이 코로나19에 잇따라 확진되면서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치안 공백 우려에 대비하고 나섰다. 시흥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 기준 경무계 A씨 등 27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아침 의심 증상 발현으로 출근하지 않고 검체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으며,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B씨도 당일 무증상으로 검사받았다가 확진됐다. 이들 경찰관의 감염경로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흥경찰서는 최초 확진자 발생 직후 전 직원 78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전체의 3.4%에 해당하는 직원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확진자 현황은 경무 7명, 수사 8명, 정보 4명, 여성·청소년 2명, 생활안전 2명, 교통 1명, 청문 1명,파출소 2명 등이다.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 규모는 보건 당국과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관련 업무 연속성 유지방안’에 따라 인력풀을 구성해 지원이 필요한 부서에 투입했다. 이에 따라 112 신고 접수 및 출동, 형사, 여성·청소년, 교통사고 조사, 민원 등 대민업무 관련 부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또 확진자가 1명씩 나온 은행·배곧 파출소에는 인접 파출소 직원들로 꾸려진 긴급 동원 지원팀을 보내 현장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기동대를 시흥서에 투입해 설 연휴를 앞두고 치안 공백이 없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총력 대응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 전수 모니터링과속·난폭 운전에 암행순찰차 동원 단속 경찰청이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설 연휴는 가정폭력 등 중요 범죄신고가 증가하고 교통량도 많아지는 등 치안 수요가 평소보다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경찰 전 기능이 총력 대응 체제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금융기관과 귀금속점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범죄위험요인 진단해 취약점 보완하고 1인 가구 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 지역별 취약 장소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과 수사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하고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호와 지원 필요성을 점검한다.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등 폭력이 수반된 사건은 초동 대응을 강화해 즉시 수사에 착수하고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 등을 적극 시행해 가해자 접근 차단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침입 강·절도나 고질적 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재래시장, 공원묘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해 교통을 원활하게 하고, 과속 및 난폭 운전에도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을 활용해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 [여기는 남미]정부 비웃듯 마약조직 차량폭탄 연쇄테러... 최소한 6명 사상

    [여기는 남미]정부 비웃듯 마약조직 차량폭탄 연쇄테러... 최소한 6명 사상

    남미 콜롬비아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한 6명이 사상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사건을 비열한 테러로 규정하고 현지에 군을 투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19일 자정(이하 현지시간)을 앞두고 콜롬비아 아라우카주(州) 사라베나의 중심부에서 발생했다.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폭발하면서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5개 이상의 인권단체들이 입주해 있는 건물, 농무부 산하 기관 사무소 등 건물 여러 동이 파손됐다. 콜롬비아 경찰은 "폭탄이 터진 시간은 오후 11시30분쯤이었다"면서 "늦은 시간이 아니었다면 더 큰 인명피해가 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테러를 감행했다고 자처하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지만 콜롬비아 정부는 좌익 게릴라조직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잔존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원한 군 관계자는 "세밀한 감식이 남아 있지만 현장을 둘러본 결과 FARC의 소행임을 보여주는 단서가 나왔다"고 말했다. 아라우카주는 올해 들어 무장세력 간 충돌과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FARC와 반군인 민족해방군(ELN), 마약카르텔 등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면서 올해 들어 아라우카주에선 최소한 30여 명이 사망했다.  이반 두케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라우카주를 방문했다. 두케 대통령은 "(테러 공격으로 올해 3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으나) 콜롬비아 정부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날 아라우카주의 라에스메랄다 거리에는 장총으로 무장한 ELN 대원들이 출현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 "무장세력이 대놓고 정부를 조롱한 것"이라면서 "아라우카가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아라우카에서 활개치는 무장세력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아리우카는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경의 길이는 자그마치 2200km에 이른다.  콜롬비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무장세력을 사실상 보호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는 "우리와는 무관한, 콜롬비아 내부 문제"라고 비호설을 일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변안전을 걱정하는 민간의 목소리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 '파소스 재단'은 "차량폭탄 테러로 식당가까지 피해를 입었다"면서 치안대책 강화를 정부에 공개 주문했다.  콜롬비아는 현지에 육군 2개 중대를 급파, 치안작전에 투입하도록 했다.
  • “베이징올림픽 앱 보안 취약, 쓰고 버리는 ‘버너 폰’·새 이메일 써라”

    “베이징올림픽 앱 보안 취약, 쓰고 버리는 ‘버너 폰’·새 이메일 써라”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보안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참가자들이 임시 휴대전화, 일명 ‘버너 폰’을 사용하고 새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업체의 권고가 나왔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보안업체 시티즌 랩(Citizen Lab)은 18일(현지시간)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기간 선수들과 미디어, 관중들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마이2022’가 보안에 취약하고 사용자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사용자들이 ‘마이2022’를 통해 파일을 주고받을 때 암호화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앱에 ‘검열 키워드’와 ‘정치적으로 민감한’ 표현에 플래그를 다는 기능을 발견했다며 중국 지도자들의 이름, 톈안먼 사태, 종교집단 파룬궁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업체 인터넷 2.0도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들은 쓰고 그냥 버리는 버너 폰을 가져가거나 새로운 이메일 계정을 개설해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또 중국을 떠날 때는 사용했던 임시폰을 다시 쓰지 말고 반드시 버릴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이번 올림픽에 기술 지원을 하는 일부 스폰서와 그들의 제품에 주목하며 “중국에 존재하는 정교하고 폭넓은 감시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기술업체 치안신에 의한 VPN(우회망)은 상당한 양의 사용자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다며, 중국 법에 따라 당국은 이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티즌 랩은 그러면서 “중국의 데이터 보안법은 프라이버시와 자유라는 서구의 가치에 맞지 않아 서구와 같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러 나라는 이미 대회에 참가하는 자국 선수들에게 임시폰 등 새로운 기기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미국은 이날 선수들에게 임시폰과 함께 올림픽 참가 시 사용할 컴퓨터는 빌려 쓰거나 처분 가능한 것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앞서 영국과 네덜란드도 자국 올림픽 대표들에게 임시 휴대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직위의 모든 행위는 중국의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규를 엄격히 준수한다며 휴대전화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 멕시코 범죄집단 영토전쟁에 드론 폭격기까지 등장

    멕시코 범죄집단 영토전쟁에 드론 폭격기까지 등장

    마약밀매 등을 업으로 하는 멕시코의 범죄카르텔 간 영토전쟁이 갈수록 첨단화하고 있다. 영토전쟁을 벌이는 멕시코 범죄카르텔이 드론으로 상대 진영을 폭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가장 악랄한 카르텔로 꼽히는 신세대 할리스코 카르텔(CJNG)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카르텔이 폭격기로 사용한 드론을 이용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면 드론은 소형 폭탄을 밀림 속 상대편 은둔지에 투하한다. 폭탄이 터지자 날벼락을 맞은 듯 십수 명이 대피하지만 공격은 계속된다. 최소한 폭탄 3개가 추가로 투하되고 그때마다 지상에는 불꽃이 타오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론 폭격이 감행된 곳은 미초아칸주(州)의 한 지역이다. 드론을 날려 폭격을 감행한 주체는 악명 높은 CJNG로 추정된다. 미초아칸에서 다른 카르텔과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는 CJNG는 최근 최소한 2회 이상 드론 폭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폭격을 당한 상대편이 드론을 공격, 추락하는 일도 벌어졌다. 현지 언론은 "카르텔 전쟁이 드론을 이용한 공중전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르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까지 경계 대상으로 부상한 조직 CJNG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쟁을 불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했던 유타칸 반도의 해안 도시들마저 전쟁의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19억원) 현상금까지 걸었지만 그와 조직은 건재하다. 마약사업을 포함해 납치와 유괴, 협박을 통한 돈 뜯기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오히려 CJNG의 세는 불어나고 있다. 재정적으로도 넉넉해졌다. 멕시코 경찰에 따르면 CJNG의 자산 규모는 약 500억 달러(약 59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익명을 원한 경찰 관계자는 "2009년 태동한 CJNG가 불과 13년 만에 멕시코 최대 규모의 카르텔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경제력에선 다른 카르텔을 압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CJNG가 드론 폭격을 시작한 것도 막대한 경제력 덕분"이라며 "군용 드론을 사들인 적은 없지만 워낙 자금력이 풍부하다 보니 군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조가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마구 얻어맞으니까 오기가”…차털이범 잡은 보안업체 직원

    “마구 얻어맞으니까 오기가”…차털이범 잡은 보안업체 직원

    “제가 맡은 일에 책임을 다 한 것 뿐이지만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니까 오기도 생기더라고요” 차털이범에게 얼굴 등을 얻어맞으면서 끝까지 붙잡고 있다 경찰에 넘긴 아파트 보안업체 직원 심기훈(30·태권도 4단)씨는 18일 대전경찰청에서 윤소식 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차털이범은 성폭력 등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4시 28분쯤 발생했다. 심씨는 대전 유성구 노은동 S아파트에서 K업체 보안요원으로 혼자 근무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승용차의 문을 여는 A(37)씨를 발견했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심씨는 몸을 던져 A씨를 붙잡은 뒤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심씨의 얼굴 등을 마구 때리고 “이 거 안놔”라고 소리 치며 손을 뿌리치고 달아났다. 심씨는 휴대전화로 계속 112에 신고하며 20여m 달려가 A씨를 다시 붙잡았다. 또다시 폭행이 이어졌지만 심씨는 A씨를 끝까지 붙잡고 버틴 뒤 5분쯤 지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달려온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이 A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부산 등지에서 성폭행 범죄와 사기,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A씨에게 추가로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심씨는 A씨의 마구잡이 폭행으로 입술이 찢어지고 온몸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윤 청장은 이날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심씨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절도범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이 있기에 지역 치안이 더욱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씨에게 범죄자검거포상금 50만원을 전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있다.
  • [서울포토]‘더 이상 죽기 싫다!’

    [서울포토]‘더 이상 죽기 싫다!’

    17일 서울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평택화재조사단 구성촉구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 1. 17
  • 오미크론 우세종 되면 격리 10일→7일로, 오미크론 대응 어떻게

    오미크론 우세종 되면 격리 10일→7일로, 오미크론 대응 어떻게

    코로나19 신종변이인 오미크론이 오는 21일쯤 델타변이를 밀어내고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질병관리청 수리모델링에 따르면 21일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거리두기 조치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더라도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1만명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말에는 하루 최대 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6일까지 3주 연장하는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전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제한인원만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조정하고, 방역패스 등 다른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했다. ◆대응 단계에선 한국도 오미크론 ‘우세종’, 11개국 입국제한 폐지 오미크론 확산 시 방역체계는 ‘오미크론 대비단계’와 ‘대응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대비단계’는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방역·의료·접종·치료제 등 방역자원을 확보하는 시기다. 하루 확진자가 5000명 수준으로 증가하기 전까진 대비계획을 가동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000명 수준부터 알람을 울리고, 바로 대응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응단계는 하루 확진자가 대략 7000명을 넘어서는 시기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면 ▲모든 감염원 발견, ▲PCR검사 기반 진단 ▲격리 기반 대응체계 등 기존의 방식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대비단계에서는 기존의 3T전략(검사·확진, 조사·추적, 격리·치료)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응단계에서는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으로 전환한다. 먼저 대비 단계에선 지금처럼 모든 입국자 대상 10일 격리를 시행해 오미크론 유입을 최대한 차단한다. 항공편 ‘서킷브레이커’를 적용해 외국인 확진자가 3명 이상 탑승한 항공편 전체에 대해 일주일간 정기편 운항을 60%로 제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등 11개국발(發) 입국 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반면 대응 단계에선 이미 국내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됐다고 보고 11개국 입국 제한을 폐지한다. 입국자 관리는 계속한다. 검역 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입국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 등의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도록 한다. 이렇게 정보를 전산화하면 입국 후 사후관리가 한결 용이해진다. 지금까진 ‘트래블버블’ 체결 국가인 싱가포르 등에서 관광객이 입국하면 격리를 면제해줬는데, 대응 단계에선 격리를 면제하지 않는다. ◆PCR검사 65세 이상 위주로, 65세 이하 무증상자 신속항원검사 대응단계가 되면 PCR검사도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한다. 65세 이상 감염취약 고위험군, 유증상자, 밀접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을 중심으로 PCR검사를 한다. 65세 이하 무증상자는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코로나19 환자를 검사·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병·의원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속항원검사도 24시간 방역패스 인정 신속항원검사로 음성확인서를 받아도 방역패스로 인정한다. 다만 이 경우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24시간만 인정한다. 현재는 48시간 이내의 PCR음성확인서만 방역패스로 인정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셀프 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대응단계에선 재택치료·자가격리기간도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확진자는 확진 7일차에 격리해제되고, 접촉자는 접촉 후 6일 차에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7일차에 격리 해제된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은 “7일차가 지나면 확진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일이 거의 없는데, 오미크론은 잠복기가 짧아 국내 데이터를 보면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면서 “(격리해제 전) PCR검사에서 음성을 확인하는 식으로 보완하는 등 조정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기반 동선 공유앱(코동이)을 활용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시민이 자율적으로 검사를 받는 등 ‘자기기입식 역학조사’를 본격 도입하기로 했다. 부족한 역학조사 역량을 시민참여형 자율 방역 시스템으로 보완하자는 취지다. ◆5~11세 소아 접종계획 다음달 마련   예방접종도 대비단계에선 미접종자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통적 제조방식(단백질 재조합)으로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기존 백신에 대한 이상반응 우려로 접종을 기피했던 미접종자들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약 360만명이다. 이와함께 면역저하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도 검토한다. 대응 단계에선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개량백신 신속 도입을 추진한다. 5~11세 소아 접종계획도 다음달까지 마련한다. 아울러 사회분야별로 ‘업무지속계획’(BCP)을 준비했다가 대응 단계가 되면 시행할 계획이다. 의료진·소방·치안 등 사회필수인력이 감염돼 격리될 경우 필수 기능이 마비될 수 있어서다. 정 팀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해당 기관, 기업 등에 배포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며 “확진자 급증으로 인력 동원이 안돼 기능 마비되는 경우에 초점을 맞춰 계획을 작성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강서는 서울 경찰 최고 ‘깐부’

    강서는 서울 경찰 최고 ‘깐부’

    서울 강서구가 경찰이 인정하는 최고의 치안 파트너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반기별로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6개 단체를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발하고 있다. 구는 공공기관 분야에서 선정됐다. 구는 강서경찰서와 ‘소나무(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 통합사례관리사와 경찰의 학대예방경찰관이 함께하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찰은 구가 이를 토대로 가정폭력 위기 가구에 대한 사례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소나무센터는 가정폭력과 학대로 인해 해체 위기에 놓인 가정에 선제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7월 문을 열었다. 민간, 구청, 경찰이 함께하는 가정폭력 사례 관리 기관으로 선도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지난해 6월 강서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현장 방문을 지원, 고위험 가구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경찰과 협업으로 폐쇄회로(CC)TV, 방범창 등 방범 물품을 설치·지원하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