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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치안센터 6곳 파출소 전환

    광주지역 6개 치안센터가 파출소로 전환 운영된다. 광주경찰청은 8일 주민 친화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6개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전환해 줄 것을 경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동부 학서, 서부 광천, 남부 주월, 북부 석곡·건국, 광산 비아 등 6곳이다. 이들 치안센터는 지구대와 거리가 멀고 도심 혼잡으로 인한 신고출동 지연 등으로 자주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경찰청 승인이 날 때까지 이들 치안센터에 112순찰차량과 병력, 장비 등을 배치해 임시파출소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씨줄날줄] 파출소의 부침/노주석 논설위원

    2003년 10월 최기문 당시 경찰청장은 전국 2944개의 파출소를 864개의 지구대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3~5개의 파출소를 한데 묶어 중요 파출소를 ‘지구대’라고 호칭했다. 나머지 파출소는 낮에만 경찰이 상주하는 치안센터의 개념으로 바꿨다. 지리적으로 통합이 어려웠던 파출소 187곳은 그대로 남겼다. 5년 남짓 시간이 흐른 지난 2월 현재 야심 차게 출발했던 지구대는 818곳으로 줄었고, 오히려 파출소는 581곳으로 늘었다. 새로 도입한 지구대 치안시스템의 실패이자 파출소의 부활을 뜻한다. 지구대가 도입된 뒤 112신고 5분 이내 현장출동 비율이 2002년의 94%에서 2004년 80%대로 뚝 떨어졌다. 주요 범죄의 현장검거율도 2002년 87%에서 2005년 80%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분산된 경찰력을 지구대로 집중시켜 횡포화·광역화하는 범죄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은 장밋빛에 불과했다. 2007년 현재 경찰 1인당 국민 수는 509명으로 OECD 30개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인원을 늘리지 않는 ‘헤쳐 모여’식 민생치안 대처는 구호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과거 파출소는 치안의 말초신경이자 ‘대면(對面)치안’의 사랑방이었다. 맞교대에 주 80시간 가까운 죽음의 노동강도였지만 목 좋은 파출소 소장이나 차석의 경조사는 국회의원 부럽지 않았다. 주 5일 40시간 근무제로 바뀐 요즘 지구대 근무자는 인간답게 산다. 승진과 포상에서 소외되다 보니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시간이 많아 승진시험을 준비하기에 좋은 자리로 여겨진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어제 현행 지구대 체제를 파출소 체제로 복귀시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경찰이 지역사회의 일부가 되는 ‘커뮤니티 폴리싱(Community Policing)’이 세계적인 추세이며 지구대보다 덩치가 작은 파출소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맞는 말이다. 아쉽다면 우리가 파출소를 통합, 지구대로 가면서 지역경찰 활동을 포기하는 동안 미국경찰은 한국경찰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거꾸로 순찰차에서 내려 주민들에게 다가갔다는 점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도 용기다. 한국경찰의 얼굴을 맞대는 ‘따뜻한 치안력’이 되살아났으면 한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한강경찰대 “여름이 괴로워”

    한강경찰대가 여름철 한강변 투신사고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루 평균 2~3건의 투신신고가 들어오고, 출동 횟수도 평균 5회에 이른다. 한강경찰대 유병종 경사는 14일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2배 이상 투신사고가 많다.”면서 “올해 이미 160명이 한강에 투신, 목숨을 끊었다.”고 말했다. 한강에 몸을 던지는사람의 사연도 가지가지다. “외환위기 이후 돈 문제로 뛰어드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단순한 부부싸움이나 신병비관으로 자살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유 경사는 설명했다. 지난 2일 오전 동작대교에서 뛰어내렸다가 구조된 신모(26)씨의 자살감행 이유는 ‘음주단속’이었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당한 신씨는 집에 가는 길에 이 다리에서 한강에 뛰어들었다. 그는 “어머니가 면허 정지당한 사실을 알면 실망할까봐.”라고 말했다. 지난 6월26일 새벽 5시 성산대교에서 뛰어든 택시기사 강모(45)씨는 도박으로 가진 돈을 탕진한 사례였다. 전날까지 도박을 하다 돈을 전부 잃은 강씨는 자신의 택시를 몰아 한강변으로 갔다. 강물을 바라보는 강씨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을 때 강씨는 교각 하단 발판에서 덜덜 떨고 있었다. “사는 게 괴로워서”라는 게 한강 투신 이유였다. 매일 같이 투신사고가 나나보니 대원들은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보트로 한강을 순찰한다. 대원들은 대부분 특전사, 해병대, 수중폭파대(UDT), 해난구조대(SSU) 등 특수부대 출신이다. 선박 조종, 잠수, 인명 구조 등 3개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한강경찰대는 망원, 이촌, 뚝섬, 광나루 등 4개 치안센터에 31명이 근무하며, 행주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41.5㎞의 치안을 책임진다. 김영달 한강경찰대장(경정)은 “시민들에게 한강이 투신자살의 이미지보다는 모두가 즐기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사고는 줄었다. 이권태 한강경찰대 지원팀장은 “한강경찰대가 창설된 2005년만 해도 취객이나 성추행범이 눈에 띄었는데, 올해는 신고된 경우가 거의 없었다.”며 시민들의 의식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상계6동사무소터에 평생교육센터 건립

    상계6동사무소터에 평생교육센터 건립

    노원구가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통해 ‘국제화 교육특구’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지난 2007년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구는 구민들의 평생교육 중심이 될 ‘노원평생아카데미’를 건립하기로 하고 13일 착공에 들어간다. 구가 60여억원을 들여 상계동 735에 건립하는 ‘노원평생아카데미’는 지하 2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321㎡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평생교육센터는 동 통폐합으로 폐지된 옛 상계6동 사무소와 치안센터를 철거한 자리에 들어서게 되며, 열린도서관을 비롯해 전문 강의실·전산교육장·어학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옥상에 소규모 시낭송회 등을 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구는 노원평생아카데미 건립에 앞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하는가 하면 복지관, 중계평생학습관 등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울러 북부교육청, 백화점 문화센터, 야학, 여성단체, 문예기관 등 관내 71개 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변화하는 도시 및 주택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1기 노원-건국대 도시주택 최고위 과정’을 열고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구가 건국대 행정대학원에 위탁해 운영하며 도시, 주택 개발정책, 부동산투자에 대한 이해 등 부동산 관련 정보와 건강, 재테크 등 교양강좌로 건국대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이와 함께 2007년 여성교양강좌로 개설된 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이화-노원 여성아카데미’는 그동안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6기 과정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19일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구는 공부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3개의 구립도서관과 19개 마을문고를 연계한 노원구 도서관 통합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회원카드 하나로 관내 전 도서관을 연결하는 ‘원 카드시스템(One Card System)’을 도입해 도서관끼리 정보를 네트워크화하고, 지역 내 모든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노원정보도서관의 장서 11만권과 월계문화정보도서관 4만권, 노원어린이도서관 5만권, 동 마을문고 26만권 등 총 46만여권의 책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노근 구청장은 “평생학습센터는 교육특구라는 큰 그림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서울영어과학센터처럼 첨단 평생학습센터를 만들어 교육특구에 걸맞은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사설경비업체가 경찰치안 맡았다?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일부 치안센터들이 심야시간대의 사무실 보안과 경비업무를 사설경비업체에 맡긴 것으로 밝혀져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관할 치안센터에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한 경찰서들은 “치안의 효율성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 일각에서는 “공권력이 민간에 치안을 맡기는 것은 혈세 낭비”라고 꼬집었다. 사설경비업체가 치안센터를 지키게 된 것은 경찰청이 지난달 22일 일선경찰서에 관할 치안센터(전국 1495개)의 보안시설을 보완하라는 지침이 내려진 이후다. 현재 치안센터에는 주간에 민원담당관 1명이 상주하지만 야간에는 대부분 비어 있는 상태다. 경찰은 2003년 파출소 체제를 지구대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남은 파출소를 치안센터로 변경했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명목상 운영돼 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의 일부 치안센터들이 도입한 무인경비시스템을 운영하는 K사 관계자는 “동작·혜화·송파경찰서 관내 등 50여개의 치안센터가 가입했고 해당 치안센터에 외부인이 침입했을 경우 용역 경비요원이 출동하고 경찰에도 구조요청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청 관계자는 “도난방지보다는 치안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 위험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경찰은 “지구대 경찰들이 꼼꼼히 순찰만 돌아도 될 일을 혈세 낭비라는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고 되물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치안센터 살인극 경관2명 직위해제

    경북지방경찰청은 31일 경산경찰서 압량치안센터에서 폭력 피의자가 참고인을 흉기로 살해한 것과 관련, 관할 진량지구대장 장모 경감과 치안센터 박모 팀장(경위)에 대해 지휘 책임을 물어 직위 해제하고 당시 압량치안센터에서 근무했던 김모 경장 등 2명을 대기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와 함께 별도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지휘선상에 있는 경찰서장과 경찰서 해당 과장 등에 대한 감찰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한편 경산경찰서는 치안센터에서 참고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영장이 발부되면 구속 상태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찰 치안센터서 살인극

    경찰 치안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4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조사를 받던 민간인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몸수색도 하지 않고, 수갑도 채우지 않았다가 추가 범행 후에야 실탄을 쏴 잡는 등 현행범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3시45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면 경산경찰서 진량지구대 산하 압량치안센터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연행된 김모(48·회사원)씨가 참고인 진술을 하던 주점 주인 A(52·여)씨의 옆구리와 가슴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 A씨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김씨는 김모 경장이 쏜 실탄 2발을 오른쪽 넓적다리에 맞아 관통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장도 김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상처를 입었다. 사건 당시 김씨는 치안센터 출입구쪽 의자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자신의 등산용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3m가량 떨어진 곳에 있던 A씨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렀다. 경산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갑자기 A씨에게 달려들어 머리채를 잡고 구석으로 몰더니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며 “김 경장이 이를 제지하려고 공포탄 1발에 이어 실탄 2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모 유흥주점 앞에서 주점 주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만류하던 직장 동료 안모(38)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치안센터에 붙잡혀 왔다. 치안센터 경찰관들은 김씨가 안씨에게 휘두른 흉기를 사건 현장에서 빼앗았지만, 소지품 수색을 하지 않아 등산용 가방에 있던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수갑도 채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치안센터에는 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걸 제지하지 못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꽃게는 잡지만 7년 전 악몽이 ☞핵우산 명문화 추진 왜 ☞장병은 줄어드는데 ★들은 늘어 ☞”소통이 곧 민주주의” 정부가 솔선해야 ☞유족들 대국민 감사글 전문 ☞민속마을 고택 사들여 술판 ☞뽀송뽀송하게 운전하려면 ☞”분양권 뜬다던데” 큰코 안 다치려면  
  • 서울시내 파출소 6년만에 부활

    서울시내 파출소 6년만에 부활

    ‘치안의 최전선’ 역할을 맡았던 파출소가 서울지역에서 다시 부활한다. 2003년 지구대 위주의 현행 치안 시스템으로 바뀐 지 6년 만이다.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신규 인원이나 장비 보충이 없어 경찰 업무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산낭비 우려도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다음달 1일부터 각 경찰서 관할지역에 최소한 1개 이상의 파출소를 운영하도록 하는 지침을 일선서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2003년 여러 개의 파출소를 묶어 지구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치안 공백이 발생했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조치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모두 146개의 지구대와 낮시간에만 경찰이 상주하는 255곳의 치안센터가 있다. 파출소는 종로·남대문 등을 중심으로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18곳만 남아 있다. 파출소는 20여명의 경찰관들이 3교대로 상주하는 소지구대의 개념으로 운영된다. 인력은 해당 지구대에서 차출하기로 했다. 파출소 신설 지역은 서울시내 경찰서에서 자율적으로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종로서는 세종로파출소를 이달 말 개소한다. 광화문 광장이 들어서면서 치안수요가 발생했다는 판단에서다. 강남서는 압구정동 한양치안센터를 파출소로 바꾸고 경위급을 소장으로 보낼 방침이다. 노원서는 마들지구대 관할의 상계1동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변경한다. 성북서 등 다른 경찰서도 파출소 전환 지역을 물색 중이다. 강남서 관계자는 “주민여론을 감안해 지구대간 거리가 멀거나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에 추가로 파출소를 만드는 것도 검토 중”이라면서 “예전에 파출소였던 치안센터를 다시 파출소로 전환하는 방식이라 예산은 얼마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원이나 장비 보충 없이 수십 명이 상주할 파출소를 의무적으로 두는 것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혜화서의 한 경찰관은 “지금도 업무량이 과도한데 지구대 인원을 뽑아서 파출소에 파견하면 양쪽 모두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우선 수요에 맞는 인력보충부터 이뤄져야 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노원서의 한 경찰관도 “지구대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효율적일 것”이라면서도 “여론수렴 없이 무조건적으로 신설하라는 지침은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기존 파출소를 지구대로 바꿨다가 또다시 부활시키는 데 따른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다. 경찰청 관계자는 “2003년 3000여개의 파출소를 187개로 줄이는 대신 860여개의 지구대를 신설했지만 수사권이 없어 사실상 사건 접수처에 머물렀다.”면서도 “파출소 리모델링 비용 등 앞으로 들어갈 예산 문제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선박 해상검색에 北 “선전포고로 간주” 검찰 “노무현 전대통령 내주 소환” 재산세 목동 48만원 ↓ 김주하도 마이크 놓는다 곰 vs 여우 성공하는 직장인은? 이동관 靑대변인 “내가 마담 팼다고?” 여자 ‘폴 포츠’ 스타탄생
  •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을 내시오.’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온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변상금’을 물게 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 노원구는 2일 경찰이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의 일부 부지에 대한 변상금 30억원을 부과하고, 다음달부터 토지 사용료(연간 7억5000만원)를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상금을 부과해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향후 경찰측 대응이 주목된다. 경찰 등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시·군·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아 앞으로 지자체의 ‘땅값 받기’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24년간 무상 사용 계약도 안 맺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는 모두 6만 7420㎡. 경찰청이 73%, 서울시 18%, 노원구가 9%를 소유하고 있다. 경찰청은 서울시와 토지 무상 사용계약을 맺었지만 노원구와는 별도 계약없이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왔다. 그럼에도 관공서의 관행으로 받아들여져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사이에 사정이 달라졌다. 도봉면허시험장의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도심 한복판(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주변)에 있는 면허시험장 부지의 개발 필요성이 부쩍 커진 것이다. 2002년 37만 7000명(학과·기능시험 포함)이었던 면허시험 응시생은 2006년 16만 9000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밑돌더니, 2007년 16만 3000명, 지난해는 16만명으로 줄었다. 사설 운전학원의 등장과 출산율 감소로 응시자가 해마다 줄어든 것이다. 주민들의 개발 민원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경찰청이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청과 구의회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 43만명이 면허시험장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상계동 주민 김승민(가명)씨는 “그동안 구청과 구의회가 구재산을 돌보지 않은 것은 사실상 직무 유기에 해당된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구재산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달부터 토지사용료도 물리기로 노원구는 경찰청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을 거부하면 변상금(토지 임대료의 120%) 30억원을 물리기로 했다. 경찰청이 24년간 무단 점유해 왔지만 변상금을 받아낼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년(소멸시효 기간)인 탓에 징수금 규모가 크게 줄었다. 변상금 부과는 경찰청 초유의 일이다. 다음달부터는 토지사용료도 물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수 차례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성과가 없다.”면서 “올 상반기안에 타결되도록 변상금 부과에 덧붙여 재산 압류 등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노원구를 지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전에) 진척이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노원구의 강경한 태도에 한발 물러섰다. 대체부지를 확보해 주면 이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면허시험장 부지 축소에 동의했다. 하지만 부지 축소 규모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는 면허시험장 부지(6만 7420㎡)를 3만㎡ 이내로, 경찰청은 4만㎡ 규모로 맞서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변상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을 듣고 좀 당황스럽다.”면서 “이의신청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이 점유한 서울 시·구유지는 모두 20만 4696㎡. 도봉·강남·강서·서부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5곳, 기동대 7곳, 지구대 9곳, 치안센터 98곳 등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해안 해변 439㎡ 사라졌다

    동해안 해변 439㎡ 사라졌다

    강원 동해안 해안침식이 심각하다. 백사장 면적이 줄어들고, 토사가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백사장이 줄어드는 곳에 대한 특별관리가 요구된다. 22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고성 아야진항·강릉 영진·연곡해수욕장 등에서 해안침식이 심각하게 발생했다. 이는 강원대 건설방재공학과 교수진 등이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동해안 해안침식지역에 대한 기초물리조사를 펼친 결과다. 교수진은 고성 문암항∼아야진항, 고성 천진해수욕장∼봉포항, 양양 남애항∼주문진 우암진항, 강릉 주문진항∼영진해수욕장 등 구간별 해안선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19개 지점에서 두달동안 439㎡의 해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 아야진항 공동샤워장 앞은 불과 2개월 만에 해변 면적이 399.5㎡ 감소해 해안 침식이 가장 컸다. 강릉 영진해수욕장과 연곡해수욕장 구간도 각각 75.3㎡와 69.5㎡가 쓸려나가 해안 침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문진 향호리 여름치안센터앞은 130㎡, 양양 지경해수욕장은 110.4㎡가 각각 늘어났다. 토사가 파도에 떠밀려 북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김인호 강원대 교수는 “하천 하구가 폐쇄되면서 하천모래가 해안까지 유입되지 못하고 있으며, 해안가 인공구조물로 인해 백사장 침식과 붕괴, 퇴적을 부추기고 있다.”며 “침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 강제후퇴 조치를 취하거나 건축물 허가를 허용하지 않는 등 특별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부터 동해안에서 심각한 해안침식 피해를 보고 있는 대표지역 9곳은 특별 관리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고성 봉포해수욕장 인근과 속초 영랑해수욕장 인근, 양양 남애·두창시변리·정암리해수욕장 인근, 강릉 사천진·사근진·강문·남항진해수욕장 인근 등이다. 박종혁 환동해출장소 연안항만계장은 “파인 도로를 복구하고 해안에 콘크리트구조물을 세워 침식을 막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며 “도로 건설때 옹벽 대신 해안과 완만한 경사를 두는 등 자연친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번화가 300m서 그녀가 사라졌다?

    번화가 300m서 그녀가 사라졌다?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여대생 A씨의 실종 당시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번화가 300m 안에서 사라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폐쇄회로(CC) TV 화면이 발견됐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 예측불허의 강도에게 납치됐을 확률이 크지만 번화가에서 사라졌다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간 경찰은 A씨의 실종 장소로 인적이 드문 곳을 염두에 뒀다. A씨가 실종 당일인 지난달 19일 마지막으로 들른 군포보건소에서 집까지 1.2㎞ 구간이 언뜻 보기에는 한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7일 A씨의 예상 이동경로를 따라가 본 결과 군포보건소와 A씨의 집 사이에 있는 주유소를 기점으로 보건소~주유소간 890m 구간은 나대지 등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주유소~집까지 300m 구간은 비교적 상점이 많은 번화가였다. ●집앞 주유소 CCTV 포착 이후 묘연 주유소에는 19일 오후 3시20분 A씨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이 찍힌 CCTV가 있었다. 경찰은 19일 오전 11시에 집에서 나온 A씨가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볼일을 보고 군포보건소에 도착한 후 보건소 CCTV에 찍힌 시각이 오후 3시7분이라고 밝혔다. 20대 여성인 A씨가 900m 거리를 걸었다고 추정해보면 13분 후에 주유소 앞에서 찍힌 사람은 A씨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주변 상인들은 “경찰이 ‘주유소 CCTV에 A씨가 찍혔다.’며 A씨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냐고 상인들에게 묻고 다녔다.”고 말했다. ●전문가 “면식범 소행 가능성 높다” 주유소 CCTV에 찍힌 인물이 A씨가 맞다면 번화가인 300m 구간에서 A씨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낮에 번화가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했다면, 범인은 평소 A씨를 알았던 사람일 수 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정황을 살펴볼 때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경찰은 A씨의 가족이 아는 지인뿐 아니라 A씨의 친구 등 가족이 모르는 범위까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주유소 CCTV에 A씨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것은 맞지만 영상이 너무 흐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A씨의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수사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 “대낮 외출도 두렵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적이 많은 곳에서 실종됐을 것이라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공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군포 반월저수지 수색작업에서 A씨가 아닌 또 다른 여성의 시신이 나왔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경찰은 “시신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김모(49·여)씨는 “공개수사하기 전부터 경찰이 플래카드를 여기저기에 붙였고, 현상금도 걸었는데 성과가 없으니 너무 무섭다.”면서 “더구나 후미진 골목도 아니고 대낮에 멀쩡한 대로변에서 A씨가 사라진 것 같아 낮에도 길을 다니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군포·화성·수원·안산 등 인근지역에서는 5명의 여성이 실종됐다. 지난 5일 공개수사에 나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수사본부장을 안산상록경찰서장에서 박학근 경기경찰청 2부장으로 격상했다. 또 수사본부를 상록경찰서 성포치안센터에서 상록경찰서로 옮겼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경찰청 인턴직원 2042명 채용

    경찰청은 내년부터 청년실업 문제해소를 위한 행정인턴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2042명의 인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청 행정인턴은 월 98만 8000원의 보수를 받고,12개월 미만을 근무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만 29세 이하 대학졸업자로 직무관련 전공 및 자격증 소지자는 오는 22~24일간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서류·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는 내년 1월9일부터 현장에 배치된다.단 생활안전이나 교통 분야는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채용 인원인 2042명은 전체 경찰 인력의 2%에 해당하며 기관별 채용 인원은 본청 50명,지방경찰청 220명,경찰서 754명,지구대 및 치안센터 1008명 등이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 강남지역 경찰 도넘은 불법 주정차

    서울 강남지역 경찰 도넘은 불법 주정차

    경찰의 불법 주차가 도(度)를 넘어서고 있다.주차공간이 부족하거나 다소 멀다는 등의 이유로 인도에 버젓이 차를 세우는 예가 허다하다.다세대 주택 등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에겐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대며 과징금을 물리는 현실에 비춰보면 경찰의 이같은 처신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특히 일부 경찰 지구대는 인도에 아예 주차구역을 임의로 정하거나 관할 구청에 주차선을 그어달라고 부탁하는 식으로 편법 주차를 하고 있다.이 때문에 이 일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10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수서경찰서 도곡지구대 주변 인도에는 지구대 소속 순찰차와 경찰관들의 개인 승용차가 즐비하게 서 있었다.직원들의 자가용 앞 유리창에는 A4용지에 ‘이 차는 도곡지구대 차량입니다.’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다.불법 주정차 단속 공무원에게 ‘같은 식구 차량이니 단속하지 말라.’는 묵언의 신호로 오해를 살 만했다.문제점을 지적하자 경찰들은 그제서야 잘못을 인정하며 인도에서 차를 뺐다. 도곡지구대 관계자는 “주차선은 지난해 12월 강남구에 요청해 그린 것”이라면서 “인도에 주차하는 게 잘못이라는 점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강남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도곡지구대의 요청이 있어 유관 기관 협력 차원에서 차량 5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흰색 선을 그려줬지만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 “시민들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송파경찰서 가락지구대·잠실치안센터·방이지구대,서초경찰서 서이지구대·서초지구대,강남경찰서 삼성지구대·압구정지구대 등도 마찬가지였다.지구대 인근 인도에 순찰차와 경찰 직원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었다.방이지구대는 도곡지구대와 마찬가지로 인도와 차도에 흰색 선으로 주차공간을 만들어놓고 있다.방이지구대 관계자는 “큰 도로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골목길이라서 아무 문제가 없고 구에서도 허락해줬다.”고 말했다.하지만 송파구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인도에 경찰서 등 관공서의 주정차구역을 허가해준 적이 없다.”면서 “임의로 주차구역을 설정해 차를 주차시켜 놨다면 도로 불법주정차보다 더 큰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구청 단속 관계자들은 경찰차와 경찰 직원 차량의 불법주차를 단속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다.한 구청 관계자는 “인도에 주차된 공무집행 차나 경찰차,경찰직원 차량도 불법주차 단속 대상”이라면서 “하지만 지구대 앞 인도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출동하면 ‘곧 순찰하러 나갈 것이다.’고 말해 단속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인 이모(25)씨는 “며칠전 집 인근의 은행 앞에서 볼일이 있어 잠깐 차를 세워놓는 바람에 벌금을 물었다.”면서 “그 자리에 순찰차와 경찰관 차량도 함께 주차돼 있었는데 내 차만 단속에 걸렸다.”고 말했다. 건국대 법학과 한상희 교수는 “경찰 등 공무원들이 자기들 편의를 위해 법을 위반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우리 사회는 아직 경찰의 권력 남용을 막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데,내부 감찰과 시민단체 등의 외부 감시 체계가 조화를 이루며 작동해야 경찰의 불법 행위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장유식 변호사는 “경찰의 이같은 무단 주차는 공무원의 재량권 남용”이라면서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일수록 준법정신이 더 강조돼야 하고,그것을 벗어났을 때는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흡연자 설 자리 없는 대구

    흡연자 설 자리 없는 대구

    대구에서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없어진다. 지자체들이 잇따라 금연거리를 지정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동성로 한일극장∼중앙치안센터 292m 구간을 내년 3월 ‘금연건강거리’로 선포한다.이를 위해 최근 동성로 엑슨밀라노 무대에서 금연 퍼포먼스 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여기에 국회 계류중인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통과되면 이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중구의회도 ‘금연 홍보거리 지정 지원 조례안’을 발의,제정을 서두르고 있다.  대구 동구의회는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달 13일 가결했다.  동구의회는 조례안 가결에 따라 흡연 유해환경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동구 내 금연권장구역을 지정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학생,성인 대상의 금연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례안은 또 흡연을 권장하는 각종 광고와 후원행위의 금지 권고,금연정책 관련 공청회 개최,금연클리닉센터 설치 등의 규정을 담고 있다.  대구 남구의회도 지난달 17일 공공장소 내 금연을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함으로써 이달 중 남구지역 버스정류장,근린공원,어린이놀이터 등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대구 북구와 수성구도 지난해 5월과 7월부터 근린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구 중구 관계자는 “주말이면 60여만명의 시민이 활보하는 동성로를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고 청소년과 임산부,노약자 등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금연거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부산 연제구 교통행정 눈길

    “지하통로 대신 도로 위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이용하니 아주 좋아요.” 부산 연제구 거제1동 주민 이선정(64·여)씨는 최근 국제신문사와 한양플라자 앞에 설치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뒤늦게나마 보도를 설치해준 연제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동안 이용해 오던 인근 지하보도는 지하 3층까지 내려가 다시 올라오도록 돼 있어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이씨에게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게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었다. 부산 연제구가 교통 약자 및 시민들의 편의 등을 위해 육교를 철거하고 보행인구가 많은 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행정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제구는 지난달 초 거제1동 국제신문사와 한양플라자 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이곳은 지하철 역과 보험회사, 아파트 등이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으로 그동안 횡단보도 설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연산동 연산교차로 외환은행 연산지점 앞에도 횡단보도가 지난 7월 설치됐다.25년이나 돼 낡고 위험한 육교를 철거하고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 주민들에게 보행권을 되찾아 줬다. 지난 4월에는 연산동 시청 맞은편 국민연금관리공단과 연산8동 배산지하철 역 앞에 각각 횡단보도를 만들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또 지난달 26일 연산5동 수련로 청룡낚시플라자와 연산9동 푸르지오아파트 앞에 횡단보도를 각각 만들었으며, 내년에는 연산8동 과정로 등 2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야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위해 횡단보도 주변에 집중조명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있다. 투광조명등 설치로 운전자가 횡단보도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어 보행자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로를 통행할 수 있다. 연제구는 지난해 7월 거제동 경남아파트앞 횡단보도 등 4곳에 투광조명등을 설치했으며, 이달 중으로 거제동 국제신문사 앞, 연산8동 치안센터 횡단보도 등 3곳에 투광조명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하거나 장애인 편의시설과 연계가 필요한 곳,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로의 접근이 필요한 지역, 우회거리가 길어서 불편한 지점 등에 횡단보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 m@seoul.co.kr
  • 어린이 범죄 CCTV로 지킨다

    노원구가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어린이 범죄 제로’에 도전한다. 노원구는 다음달까지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당현초등학교 등 16개 초등학교에 학교별로 3∼4대의 CCTV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2010년까지 원하는 모든 초등학교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권침해 등의 논란을 고려해 학교 건물이 아닌 외곽의 사각지대나 정문 앞, 후문 등에 설치된다. 또 야간 모니터링을 위해 CCTV 주변에 조명등을 갖춘다. 모든 CCTV는 학교에서 모니터가 가능하도록 연결된다. 주간에는 교무실에서,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녹화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학교 밖 CCTV 카메라에 대한 모니터는 지역치안센터 또는 지구대 상황실과 연계된다. 구는 지난해 을지초등학교 등 10곳에 53대의 CCTV를 설치한 이후 사건·사고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해 부모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 안전 1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구 동성로 노점 150개 철거

    대구 최대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 일대의 노점 150여개가 철거됐다. 6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철거된 노점상은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대구역 사거리 대우빌딩의 600여m 구간에서 영업 중이던 100여개의 노점, 대구백화점∼중앙치안센터의 300여m 구간에서 영업 중이던 50여개 노점상이다. 이날 노점 10여개는 강제 철거됐으나 나머지 140여개는 철거 전에 상인들이 스스로 철거해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동성로 상인 100여명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구 일대에서 ‘동성로 노점상인 생존권 요구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노점을 철거한 동성로 일대를 올해 말까지 대구를 상징하는 관광 테마형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중앙로 버스·택시만 통행

    대구 중앙로 버스·택시만 통행

    앞으로 대구 도심 도로인 중앙로에 시내버스와 택시만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앙로는 대구의 동서 관통로인 달구벌대로와 국채보상로를 잇는 도심 도로다. 대구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기본 실시설계 및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 일정과 설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용역안에 따르면 중구 반월당네거리∼대구역(1.05㎞)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이 곳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해 시내버스와 택시 이외의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대신 4m의 인도 폭은 최고 20m까지 넓어진다. 인도는 10개 구간으로 나눠 물, 축제, 문화 등 주제가 있는 마당으로 조성된다. 중앙로 아카데미시네마 부근은 조형분수와 거울분수 등을 설치해 ‘물의 마당’을 만들고 중앙시네마 부근은 실개천과 유실수원으로 ‘문화의 장’을 조성한다. 또 중앙치안센터 부근에는 대규모 야외무대와 바닥분수 등을 갖춘 축제의 장을 만들어 동성로 축제, 약령시장 축제 등의 주 행사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현장인 지하철 중앙로역 부근에는 추모 조형물과 사고 당시 배출된 연기를 형상화한 안개분수를 설치키로 했다. 도로 곳곳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보행자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까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사업을 끝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도심 개발은 전국에서 처음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로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는 명품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은 “이 사업의 예산 가운데 30억원이 기획재정부 예산 1차 심의에서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피살된 대구 女초등생 사인 못밝혀

    대구 여초등생 납치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시체 발견에도 불구,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를 전혀 찾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대구 달성경찰서 안재경 수사과장은 이날 오후 유가면 치안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경북대에서 허은정(11) 양의 시신을 부검했지만 사인을 가려 내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안 과장은 “시신의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사망원인과 성폭행 여부를 밝혀 내지 못했다.”면서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부위에서도 특별한 외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안양서 초등생 2명 일주일째 실종

    경기 안양에서 여자 초등학생 2명이 귀갓길에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범죄 피해나 조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31일 경기 안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우야파크빌 놀이터에서 M초등학교 4학년 이혜진(10)양과 같은 학교 2학년 우예슬(8)양이 친구들과 놀다 헤어졌다. 이어 이양과 우양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안양8동 안양문예회관 앞 야외 공연장을 지나는 모습이 CCTV에 잡혔으며, 오후 5시쯤 문예회관 인근 상가 주인에게 목격된 이후 행방불명됐다.이양과 우양의 부모는 26일 0시20분쯤 경찰에 미귀가 신고를 했다. 경찰은 안양경찰서 냉천치안센터에 수사본부를 차리고 인근 수리산 수색작업과 함께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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