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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개강식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개강식 진행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원장 박옥분·수원2)는 12일 소회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2020년 하반기 일정에 돌입했다. 정치아카데미는 의원들의 정치 리더쉽 함양과 공인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제9대 의회 때 발족해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의원들의 정치역량 강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정치아카데미는 상반기 및 하반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열리지 못하고 하반기만 다음달 3일까지 5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치아카데미는 K뉴딜, 부동산 정책과 행정수도 이전, 포용사회와 전국민고용보험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진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옥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2020년 정치아카데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했다”면서 “정치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의원님들이 초심을 되새기고 우리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귀한 강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은 “이번 후반기 정치아카데미가 의원님들의 의정역량 강화 뿐 아니라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날 유태영 한국외대 경영학과 교수 및 최재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 등이 “K-뉴딜을 통한 한국사회 대전환”이란 주제로 첫날 강의를 진행했다. 유영태 교수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의 사례 등을 언급하면서 K-뉴딜을 통해 격차의 해소, 정보독점 해소,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 그린 리모델링를 통한 일자리 유발, 사회안전망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와우! 과학] 공룡 알·새끼를 먹이로 삼은 신종 고대 악어 발견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등의 최신 연구로 약 715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 악어에는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Ogresuchus furatus)라는 학명이 붙여졌다. 과학전문 매체 사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신종 화석은 거대한 초식공룡 티타노사우루스의 둥지터에서 나와 이 종은 티타노사우루스의 알이나 새끼를 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화석은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자치지역 레리다주(州) 콜 데 나르고(Coll de Nargó)에 있는 엘 미라도르(El Mirador)라는 이름의 발굴지에서 발견됐다. 연구자들은 이곳에서 나온 치아와 두개골 일부, 등뼈 그리고 다리뼈를 분석해 이 종이 악어형류(Crocodyliforme)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 세베쿠스과(Sebecidae)에 속하는 신종임을 확인했다. 세베쿠스과 악어는 백악기에 그 종류가 다양했지만 약 2300만 년 전부터 약 500만 년 전 사이인 마이오세(중신세) 시기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악어는 기존 화석으로 추정했을 때 중형 육식 공룡과 싸울 만큼 거대했지만, 이번에 나온 신종 개체는 몸길이 약 1.1m, 몸무게는 9㎏ 정도로 작다. 이는 세베코수키아 중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몸집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했다. 흥미로운 점은 신종 악어의 사지가 현생 악어와 달리 몸 아래쪽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바르셀로나 자치대의 앨버트 셀레스 박사는 “이런 신체적 특징으로 추정하면 이들 악어는 네 발 달린 포유류처럼 빠르게 이동함으로써 오늘날 악어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종 악어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티타노사우루스라고 불리는 목이 긴 용각류의 둥지터로, 이 악어는 이들 공룡의 둥지를 찾아서 그곳에 있는 알이나 갓 태어난 티타노사우루스의 새끼를 먹이로 삼았다고 이들 연구자는 추정하고 있다. 참고로 티타노사우루스는 암컷이 뒷발로 구멍을 파고 거기에 25개 안팎의 알을 낳아 풀과 모래를 덮어 숨기는 습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신종 악어가 세베쿠스과 중에서 초창기에 등장한 종일 가능성이 높다. 셀레스 박사는 “기존 세베쿠스과 악어보다 1000만 년은 앞서 과 전체의 진화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논문에 첨부된 그림 중에는 세베코수키아과의 진화 흐름을 나타낸 도표가 있다.맨 왼쪽 상단에 ‘세베코수키아’(Sebecosuchia)가 있고 이 종은 약 1억5000만 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베쿠스과의 파생은 약 1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번에 발견된 신종 악어는 9000만년 전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루엣으로 나타낸 악어 중 아래에서 두 번째가 바로 신종 ‘오그레수쿠스 퓨라투스’이다. 신종 악어는 곤드와나 대륙의 분열 전에 출현했기에 어쩌면 그 뼈는 아프리카와 인도에도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9월 17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임플란트, 2개까지 본인부담률 30%

    Q.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중 질병에 따른 희귀난치 환자는 본인 부담률이 10%, 만성질환자는 20%로 혜택 폭이 더 큽니다. 1인당 평생 치아 2개까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가 하나도 없는 분들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임플란트의 장단점과 부작용은 뭘까요. A.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다른 치료들에 비해 아직도 많이 비쌉니다. 부작용은 특별히 없으나 시술 전후에 불편감과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없나요. A. 누구든 치아를 발치하는 정도의 시술을 견딜 만한 체력만 있으면 됩니다. 다만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는 임플란트 실패율이 정상인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골다공증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신 분들은 시술 후 잇몸뼈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는 경우가 있어 6개월 이상 골다공증 약을 끊은 후 시술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섭식장애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외모 중시 사회 탓”

    섭식장애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외모 중시 사회 탓”

    최근 5년간 거식증이나 식욕부진 등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성별·연령별 섭식장애’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여성 환자는 3만 2498명으로 전체 환자 4만 59명 가운데 81.8%를 차지했다. 섭식장애는 신경성 식욕부진과 폭식증을 아울러 지칭하는 질병이다. 식욕부진은 환자가 강박적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거부하는 특징을 보이며, 폭식증은 반복적인 과식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분류하면 지난 5년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집단은 20대 여성(7861명, 19.6%)과 30대 여성(5046명, 12.6%)이었고, 10대 여성도 2759명(6.9%)을 차지했다. 이밖에 80세 이상 여성(5316명, 13.3%), 40대 여성(3612명, 9%), 70대 여성(3299명, 8.2%)이 뒤를 이었다. 남 의원은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날씬함’이 미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며 “가장 많은 환자가 집중된 20대 여성과 70대 이상 고령층에게 적합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노인 환자가 치아 또는 소화 기능 약화는 물론, 우울증이나 외로움 등 심리적인 이유로 섭식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리 지원과 ‘고령 친화 식품’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터키로 ‘치아 미백’ 의료 관광 떠난 英남성 사망

    터키로 ‘치아 미백’ 의료 관광 떠난 英남성 사망

    터키로 ‘치과 시술 관광’에 나섰던 영국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의 남성 3명 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적의 리차드 몰리(33) 및 친구 2명은 치아 미백 시술을 받기 위해 함께 터키로 향했다. 이들은 터키 남서부 몰라주에 있는 마르마리스에 머물며 시술을 받고 여행을 즐길 목적으로 임대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명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다른 한 명은 결국 사망했다. 사망한 몰리와 그의 친구들은 치아 미백 시술을 받은 뒤 시술과 관련한 약물을 처방받았고, 이를 먹은 뒤 의식을 잃거나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물이 이번 사고와 어떤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과 아일랜드 당국은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두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의식을 회복한 상태이며, 조만간 터키에서 고국으로 이송된다. 현지 병원에 안치돼 있는 사망한 남성의 시신 역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터키에서 사망한 남성의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터키 당국과도 접촉해 해당 사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3명의 건강한 젊은이들이 큰 비극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에 따르면 터키는 치아 미백과 같은 간단한 시술부터 심장을 포함한 장기 이식 등 대규모 의료 관광 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탄불 국제건강관광협회에 따르면 2017년에는 최대 70만 명이 의료시술 및 수술을 위해 터키를 방문했다. 2023년까지 200만 명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는 터키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5월 모든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었지만, 5월부터는 의료 관광객의 입국을 재허가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플란트 결합기간 줄이고 염증 발생도 막는 기술 개발됐다

    임플란트 결합기간 줄이고 염증 발생도 막는 기술 개발됐다

    충치나 사고 등으로 인해 빠진 치아를 채워넣기 위한 임플란트 시술은 흔해졌다. 치과 이외에 골질환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사용도 늘고 있다. 시술 횟수는 늘어났지만 체내 뼈조직과 결합이 빨리 이뤄지지 않거나 염증이 발생해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같은 임플란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연구팀은 생체 이식용 임플란트 표면에 세라믹 인공뼈 성분을 코팅해 결합력을 세 배 이상 높였고 임플란트를 이식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염증문제까지 해결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치과 또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결합력을 높이고 염증 같은 부작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임플란트로 쓰이는 티타늄이나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 표면에 뼈와 동일한 성분을 코팅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그렇지만 뼈와 동일한 성분을 가진 인공뼈 소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의 합성공정과 코팅 과정도 오래 걸린다. 이렇게 만들어진 코팅 임플란트 역시 결합력이 약해 쉽게 손상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실제 임상에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연구팀은 인공뼈 물질을 만들어 별도의 과정으로 코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를 뼈의 주성분인 칼슘과 인으로 이뤄진 용액 속에 넣고 나노초 레이저 처리를 하면 한 시간 내에 인공뼈 코팅된 임플란트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인공뼈 코팅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뼈와 결합되는 시간이 더 빠르고 염증 같은 부작용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호정 KIST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생체재료들 표면을 나노초레이저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활성화시켜 골융합이 필요한 다양한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가수로 돌아오는 김현중…새로운 이미지로 공식 컴백 알려

    가수로 돌아오는 김현중…새로운 이미지로 공식 컴백 알려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19일 정규앨범 ‘A Bell of Blessing’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소속사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김현중의 컴백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또한 김현중은 2019년 2월 정규앨범 [NEW WAY] 발매 이후 약 1년 반 만에 뮤지션 김현중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2018년 미니앨범 ‘HAZE’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김현중은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솔로 앨범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뮤지션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정규앨범 또한 총괄 프로듀서로서 컨셉설정부터 자켓 디자인, 전곡 작사 작곡을 하는 등 높은 작업 참여도로 한층 더 성장한 뮤지션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한편 개인 레이블 헤네치아를 설립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김현중은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현중은 정규앨범 마무리 작업과 함께 17일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 “A Bell of Blessing”을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100년 전의 껌 광고

    [근대광고 엿보기] 100년 전의 껌 광고

    매일신보 1920년 3월 14일자에 ‘리구레제(製) 충잉껌(치과자)’라는 제목의 껌 광고가 실렸다. 100년 전 그때도 소수이겠지만 상투 튼 한국인들이 미국산 수입 껌을 씹었다는 말이다. 개화기 이후 한국인이 접한 적이 없는 서양의 여러 가지 식음료품이 수입됐는데 그중에서도 껌은 매우 신기한 제품이었다. 리구레는 지금도 세계 최대의 껌 회사인 미국 리글리(wrigley)를 말하고 충잉은 씹는다는 뜻의 추잉(chewing), 치과자는 씹는 과자라는 뜻일 것이다. 1891년 리글리껌 회사를 창업한 윌리엄 리글리 주니어(1861~1932)는 미국 전화번호부에 있는 50여만명 전원에게 껌을 4개씩 무료로 보내 충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는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회사를 키운 세일즈의 귀재였다. 광고 속 ‘주시 프루트’와 ‘스피어민트’는 1893년 무렵 나온 장수 상품이다. 얇고 긴 형태의 껌은 그때 처음 발매됐다고 한다. 놀랍게도 광고 속의 껌 포장지 디자인과 껌 한 통의 모양은 지금 판매되는 껌과 거의 똑같다. 껌을 상품화한 리글리는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에 공장을 세우고 세계 껌 시장을 석권했다. 잘 알다시피 현재 한국과 일본의 껌 시장 리더는 롯데인데 고 신격호 롯데 회장은 1947년부터 일본에서 껌을 생산했다. 롯데는 1956년 일본에 상륙한 리글리와 10년 동안 치열한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이한구의 한국재벌사). 국내 최초의 껌은 롯데껌이 아니라 1956년 발매된 ‘해태풍선껌’이라고 한다. 1967년 설립된 롯데제과는 ‘쿨민트껌’, ‘바브민트껌’을 내놓으며 해태를 제치고 껌 시장을 장악했다. 흔히 아주 작은 돈을 ‘껌값’이라고 하지만 세계 껌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에 이른다. 롯데껌의 누적 매출은 4조원을 넘어섰고 그 덕에 재벌의 반열에 올랐다. 리글리 또한 껌을 팔아 세계적인 기업이 됐으며 1924년 완공한 아름다운 리글리 빌딩은 미국 시카고의 명물로 꼽힌다. 매일신보 광고에는 “운동가의 최호(最好·가장 좋아하는) 반려, 갈(渴·갈증)을 유(癒·낫게 함)하고 피로를 감(減)함, 소아 등(等)에 6세부터 16세까지 최적당한 과자, 호흡을 상쾌히 하고 구중(口中·입안) 치아를 청결히 함”이라는 문구를 적어 놓았다. 껌의 효능을 상당히 과장해서 광고했다. 가격은 한 포(통)에 십 전이라고 했다. 껌에 관한 기록은 드문 편이나 1897년 10월 30일자 독립신문 영문판에 껌에 관한 이런 글귀가 있다. “I saw in a railway station recently a widow chewing gum!(나는 최근에 어느 기차역에서 미망인이 껌을 씹고 있는 모습을 봤어)” 문학 작품의 일부인 듯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껌 기록이 아닐까 한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伊·佛 물난리 속 베네치아 ‘모세의 기적’

    伊·佛 물난리 속 베네치아 ‘모세의 기적’

    이탈리아 북부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모세’(MOSE)로 명명된 수문 장벽 시스템 덕분에 고질적인 침수 피해를 면했다. 뉴욕타임스·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처음 가동된 조수차단용 이동식 수문 시스템이 122㎝ 높이의 조수 유입을 막아내며 베네치아는 산마르코 광장 등 도시 내 주요 명소가 물에 잠기는 사태를 피했다. 베네치아 석호 입구에 설치된 모세는 건설 기간만 17년, 예산 60억 유로(약 8조 1000억원)가 투입된 초대형 공사다. 홍해를 갈라 히브리 민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이스라엘 지도자 모세를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평상시엔 해수면 아래 있는 총 78개의 차단벽이 조수 상승 경보 때 수면 위로 솟아올라 홍수를 막는 방식이다. 최대 3m 높이까지 조수를 차단할 수 있다. 석호 내 120여개 섬들로 구성된 베네치아는 상습적인 침수 도시로도 유명하다. 대개 9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조수가 상승하는 ‘아쿠아 알타’ 현상 때문인데, 최근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피해가 악화돼 왔다. 지난해 11월엔 수위가 50년 만에 가장 높은 187㎝까지 치솟아 홍수가 도시 전체를 덮치기도 했다. 당초 40년 전 고안됐던 모세는 그동안 건설 예산이 최초 계획보다 3배까지 불어나는 과정에서 행정비리, 환경단체 반대, 시장·기업인 구속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하지만 지난여름 테스트를 거쳐 내년 말까지 최종 완공된 뒤 조수가 3피트(107㎝) 이상 차오를 때마다 가동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가을 폭풍우로 국경 지대에서 때아닌 물난리를 겪고 있다. 로이터·UPI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지역과 이탈리아 북서부 발레다오스타·피에몬테 지역을 휩쓴 폭풍 ‘알렉스’로 인해 양국에서 최소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실종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통신비 등 재난지원 혼선 비판 돋보여… 정치면 발굴기사 적어 아쉬움

    통신비 등 재난지원 혼선 비판 돋보여… 정치면 발굴기사 적어 아쉬움

    서울신문은 29일 제131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9월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이번 지면 비평은 지난달에 이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서면으로 진행했다.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이동규(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정성은(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위원이 참여했다. ‘스토킹은 중범죄다´ 등 기획과 함께 불명확한 재난지원금 지원 원칙을 비판한 분석 기사들이 좋은 평을 받은 반면 독자적으로 발굴한 정치면 기사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만흠 기본소득, 지역화폐, 통신비 지원, 공정경제 3법 등 주요 정치 사안들을 놓치지 않고 잘 다뤘다. 지난 23일과 24일 연이어 1면 톱으로 실은 통신비 선별·축소 지급에 대한 비판적 보도가 눈에 들어왔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이 이슈를 압도하는 가운데 1면 하단에 ‘코로나 지원금 절반도 안 썼다´(9월 25일자)를 게재할 정도로 재난지원금의 지원 원칙과 적절한 집행에 대한 서울신문의 강한 문제의식을 볼 수 있었다. ‘대권주자 이재명과 지역화폐 논쟁’(9월 23일자 칼럼)에서는 지역화폐를 둘러싼 논쟁을 정리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장과 경계 지점을 잘 분석해 독자들에게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반면 서울신문이 독자적으로 발굴한 정치 기사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 그런 가운데 ‘통계로 본 2020여성의 삶’은 이미 있던 자료긴 하지만 여성 국회의원과 장관 비율 추이, 여성 관리자 비율 추이를 그림으로 정리해 가독성과 전달력이 좋았다. 최근 들어 서울신문 내부 기명 칼럼들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 내용이 눈에 띈다. 언론의 본령에 비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주목받을 만한 칼럼이나 사설을 인터넷판에서라도 우선 배치하는 것을 다시 제안한다. 정치 기사는 특별히 발굴한 기사가 아니라면 그나마 분석 기사가 서울신문만의 독창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숙현 전반적으로 국제면은 이슈와 쟁점도 잘 선정하고 적절한 컬러 사진을 게재해 읽는 내내 독자들로 하여금 풍성한 국제 소식을 전달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영화 ‘호텔 르완다´ 실제 주인공, 망명 중 테러 혐의로 체포´(9월 2일자) 기사는 글로벌 뉴스로는 흔치 않게 아프리카 뉴스를 기사화함으로써 국제뉴스의 영역을 확대시켰다고 생각한다. 자칫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기사를 영화를 비유해 설명한 점이 좋았다. ‘아베 집권 8년, 근거 없는 환상의 시대´(9월 14일자)는 일본의 대표적 진보학자인 야마구치 지로 교수를 인터뷰했다. 일본 진보학자의 시각에서 8년 아베 신조 정부의 정치를 평가한 심도 있는 기획이다. 특히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으로 근거 없는 자존감을 국민들에게 심고 내셔널리즘을 자극하는 수법에서 한국을 이용했다는 내용은 매우 설득력 있고 신선했다. “아베 사람으로 채운 새 내각… 스가 2기를 위한 숨고르기 가능성”(9월 17일자)은 지난 16일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 대해 내각의 명단, 각 인물에 대한 평가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패키지딜 협상, 스가 총리 최측근 2인방에 대한 기사까지 한 면에 게재해 심도 있는 뉴스를 다각적으로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정성은 “충분히 성실하게 관련 근거를 제시했는지”라는 기준에 따라 좋은 기사들을 골라봤다. 지난달 28일자 ‘조현병 유발하는 코로나 우울증’ 기사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공황발작과 불안발작에 대한 검색 비율이 20% 증가했다는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연구 결과를 알기 쉽게 잘 제시해 모범적인 기사였다고 생각한다. 9월 기사 중에서 무엇보다 돋보인 기사는 기본소득 논쟁을 다룬 ‘AI 시대, 일자리가 기본 복지인 시대는 끝났다’(9월 4일자)였다. 지난달 신문에 실린 신현호 경제분석가의 칼럼을 주의 깊게 읽었는데 이재웅 대표가 신 분석가의 각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형식이었다. 기본소득 논쟁의 양쪽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한 좋은 기사였다. 다만 두 명이 서로 토론을 하게 해 반박과 재반박이 이뤄지게 하고 대립되는 주장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제시해 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쉬움이 남는 기사들도 많았다. ‘치매 할머니 종용해 기부받아´(9월 15일자)는 제목의 표현이 신중치 못하고 과도했다. 기사에서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반박을 싣고 있었지만 검찰의 기소 내용을 너무 기정사실화했다. 검찰 기소를 법원의 최종 판결처럼 보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이슈와 관련해 9월 10일자 3면 기사의 ‘황제 복무´라는 단어도 지나치게 감정적인 제목이었다. 근거가 부족하고 정쟁에 이용되고 있는 사안이었는데 이에 대해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유승혁 정치권에서 내놓는 궤변들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이 돋보였다. 9월 24일자 ‘2만원 통신비’ 부끄러운 3無… “재난지원 원칙부터 만들어라”에서는 4차 추경으로 드러난 정치권의 민낯을 잘 꼬집었다. 다만 9월 한 달 내내 생각나는 기사라고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관련 기사밖에 없었다. 두 거대 정당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다양하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스토킹은 중범죄다´ 등 서울신문의 시리즈물 기획기사는 항상 좋다. 새로운 주제와 방식으로 접근한다. ‘작년 공공기관 남성이 100만원 벌 때 여성은 80만원 벌었다´(9월 3일자), ‘공무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남성 수혜자가 2배 많았다´(9월 11일자) 등 공공기관 여성 임금 관련 기획기사는 놓칠 법한 주제였는데 잘 짚고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대해서는 모르는 독자가 많았을 것 같다. 서울신문은 기존에도 젠더 기사를 잘 다뤘지만 이번에도 역시 중요한 주제를 다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가 낳은 이색 현실을 보여 주는 기사가 많아 흥미로웠다. 이전에 보여 주던 수치 위주의 기사가 아니라 평소 생각지 못한 현장을 보여 줘서 신선했다. 학교가 느끼는 답답함도 꾸준히 잘 설명했다. 특히 ‘교사 10명 중 7명 내돈내산 원격수업… “기기 못 사는 학생 어쩌나”´(9월 24일자) 기획기사가 돋보였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어 현장감이 느껴졌다. 이동규 매주 월요일에 나오는 ‘채움´ 섹션의 ‘뉴스를 부탁해´ 면에서 다룬 플랫폼 독과점·불공정거래행위 이슈, 이동통신사와 애플 관련 공정위의 동의의결 제도, 댐 과다 방류로 인한 농민 피해 등의 기사가 시의적절했다.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관계 제공과 함께 정책에 대한 활발한 제언도 이뤄졌으면 한다. 주말 섹션인 ‘비움´에서는 코로나 상황이긴 하지만 가을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기사가 부족한 듯하다. 홈술족 가성비 와인 소개, ‘추캉스족´(추석+바캉스) 논란 등이 눈에 띈 정도였다. 레저와 여행, 문화, 영화·연극 등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소재를 더 발굴할 필요가 있다. 9월에도 국내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미, ARM(반도체설계 회사) 품고 화웨이 제재´(9월 15일자), ‘수출길 막히고 자금줄 끊기고···中 ‘반도체 굴기’ 풍전등화´(9월 25일자) 등의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먹거리로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국내외 동향과 전망, 정책 방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통계자료 보도는 시사점이나 전문 분석을 함께 제공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디지털 경제규모 추정´ 등 통계청에서 새로 준비하거나 개편 중인 통계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면 좋겠다. 정리 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내비게이션 켜놓고도 길 못 찾는 ‘길치’되는 이유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내비게이션 켜놓고도 길 못 찾는 ‘길치’되는 이유 알고보니...

    지난주 ‘놀면 뭐하니’라는 연예프로그램에서 신예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로 등장한 가수김종민이 내비게이션을 보고도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서도 몇 차례 가본 길이나 장소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등 공간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이른바 ‘길치’라고 부르는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이는 공간감각이 공간기억으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인데 국내 연구진이 공간기억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운영단 연구팀은 기억에 관여하는 뇌 부위인 해마 속에 과립세포, 이끼세포 등이 장소를 학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하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해마는 새로운 장소에 갔을 때 환경과 위치정보를 인식해 학습하고 기억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낯선 공간에 가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특정 장소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이후 익숙해지면 주변 지표들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길을 헤메는 일은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장소나 공간에 대해 인식하고 기억하는데 관여하는 세포를 장소세포라고 한다. 장소세포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뇌의 공간 탐색과 기억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장소세포가 어떻게 변화하고 생성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생쥐를 공간훈련장치인 트레드밀에서 27일 동안 다양한 환경변화를 주면서 훈련을 시켰다. 훈련을 하는 동안 뇌의 해마 내부 영역인 ‘치아이랑’을 구성하는 뇌세포인 이끼세포와 과립세포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해마 속 과립세포와 이끼세포가 다양한 신경네트워크를 통해 장소를 학습하고 기억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새로운 공간환경에 놓여지면 과립세포와 이끼세포가 사물의 위치나 거리(간격) 정보를 형성하게 되고 이후 공간에 익숙해지면서 사물의 위치, 거리정보를 나타내는 세포들은 사라지고 장소 자체를 기억하는 장소세포가 만들어지고 그 숫자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장소정보가 장소 기억으로 전이되는 것이다. 또 이끼세포는 과립세포가 위치정보를 공간의 위치 기억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밝혀내기도 했다. 연구를 주도한 세바스찬 로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소, 공간기억에 있어서 해마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기억상실, 알츠하이머, 인지장애 같은 해마 손상과 관련된 뇌질환을 이해하고 치료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신경공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英 조지 왕자, 메갈로돈 화석 선물 받아 ‘넋 나간 표정도 귀엽네’

    英 조지 왕자, 메갈로돈 화석 선물 받아 ‘넋 나간 표정도 귀엽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장남인 조지 왕자(7)가 자연 다큐멘터리 거장이자 동물학자인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94)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고 나서 기뻐서인지 넋이 나간 표정을 보였다. 27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조지 왕자는 지난 24일 켄싱턴궁에서 애튼버러 경을 만났을 때 메갈로돈의 치아 화석을 선물 받았다. 메갈로돈은 고대 바다에 살던 상어로, 몸길이가 평균 10m를 넘는 거대한 포식자다. 그 이름은 ‘거대한 이빨’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지 왕자가 선물 받은 메갈로돈의 치아 화석은 애튼버러 경이 50여 년 전 가족과 함께 지중해 몰타섬으로 여행 갔을 때 발견한 것이다.조지 왕자는 이날 켄싱턴궁 정원에서 열린 애튼버러 경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신작 ‘우리 지구에서의 삶’ 야외 시사회가 끝난 뒤 애튼버러 경과 윌리엄 왕세손 가족이 만나는 자리에서 메갈로돈 화석을 선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상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3번째이며 동생인 샬럿 공주는 4위다. 반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후 지난 4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한 저택에서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조지 왕자에게 화석을 선물한 애튼버러 경은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앞서 기후변화 위기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불과 4시간 44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달성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켄싱턴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본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에 충격

    일본 유명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 사망에 충격

    일본 유명 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갑작스레 사망해 팬들이 충격과 안타까까움에 빠졌다. 27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도쿄 도내 자택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일본 경시청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조사 중이다. 40세로 삶을 마감한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 소식에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 “도대체 왜…”라며 슬픔에 잠겼다. 지난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한 다케우치 유코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 ‘프라이드’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배우다.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손예진과 소지섭 주연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시 만들어지기도 했다.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가 잠시 남편과 아들을 만나기 위해 환생한다는 내용이다. 올해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그는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에 출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거는 듯 보였으나, 갑작스레 사망해 일본을 충격에 빠뜨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색깔·형태·크기 등을 맘대로 주문·제작

    색깔·형태·크기 등을 맘대로 주문·제작

    에몬스가구는 고급 소재를 적용한 오더 메이드(주문 제작) 방식의 프리미엄 소파 ‘루치아노’를 선보였다. 주문자가 원하는 컬러, 형태, 사이즈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네이비, 누드, 블루 등 5가지가 있으며 형태는 1인, 3인, 4인, 카우치형, 코너형 등이 있다. 소파 길이를 10㎝ 단위로 늘리거나 줄여 주문할 수 있다. 루치아노 소파는 국내에서 만든다. 2.0~2.2㎜ 두께의 통가죽을 입혔으며 헤드레스트(머리 받침 부분)의 각도 조절 기능은 물론 머리부터 허리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하이백 스타일로 내구성과 착석감을 살렸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E0 등급의 합판과 이탈리아 엘라스틱 밴드, 무형광 패딩, 환경 친화 에코본드 등의 자재로 만들어 가치를 높였다. 에몬스가구 노현관 홍보실 부장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지선우(김희애 분) 집 거실 공간에 소파가 협찬 되면서 드라마 속 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부부의 세계에 나온 지선우 소파’를 찾는 문의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클릭 e상품] 출시 20년 된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클릭 e상품] 출시 20년 된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롯데제과 ‘자일리톨껌’이 올해로 출시 20년째를 맞았다. 지난 20년간 거둔 판매액을 추정하면 약 2조 2000억원에 달한다. 출시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또한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을 넣었다. 포장 형태도 다양하다. 케이스형, 판형, 용기형, 리필 포장형 등이 있다. 맛은 민트향, 과일향 등 10여종이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자일리톨 프로텍트’와 ‘자일리톨 화이트’를 선보였다. 자일리톨 프로텍트는 프로폴리스 과립을, 자일리톨 화이트는 화이트젠을 넣었다. 이들 제품은 자일리톨 결정이 ‘사각사각’ 씹히도록 만들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볼륨감도 높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호버보드 타고 환자 치아 뽑은 美의사, 징역 12년형 받아

    호버보드 타고 환자 치아 뽑은 美의사, 징역 12년형 받아

    전동보드를 타고 환자의 치아를 뽑는 시술을 해 적발된 미국 알래스카주의 치과의사에 대한 재판 결과가 공개됐다. 치과의사인 세스 룩하트(35)는 2016년 7월 자신의 병원에서 두 바퀴로 가는 전동식 이동장치인 호버보드를 탄 채 진정제를 맞고 의식이 없는 한 여성 환자의 치아를 뽑았다. 치아를 뽑은 뒤에는 승리했다는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활짝 웃기도 했다. 이후 이러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최소 8명에 전송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새로운 치료의 기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1년여 뒤인 2017년, 당시 병원에 함께 근무했던 직원이 그의 부당 수익 사실을 알래스카 치과의사회에 제보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재판이 진행되던 2019년에야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됐고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록하트는 절도 혐의와 미국의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제도인 메디케이드를 악용해 사기를 친 혐의 등 43개 혐의로 기소됐다. 메디케이드를 통해서는 200만 달러(약 23억 4800만 원)를 부당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검사 측은 그가 의료비 지원을 더 받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진정제를 사용했고, 이 과정에서 호버보드를 탄 채 여성의 치아를 뽑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며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훈련 및 전문 지식의 범위를 벗어나, 환자의 동의 없이 수천 번 마취를 수행하고 위험한 행위를 일삼아 수많은 환자를 거의 죽일 뻔했다”며 그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그에게 시술을 받았던 환자 중 한 명은 법원에 나와 “수사관들로부터 연락을 받기 전까지, 의사가 시술 중 호버보드를 타고 있었다거나 동영상을 찍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바이킹 조상은 ‘갈색 머리 전사’ 미디어가 만든 이미지는 잊어라

    바이킹 조상은 ‘갈색 머리 전사’ 미디어가 만든 이미지는 잊어라

    ‘바이킹’ 하면 뿔이 달린 투구를 쓴 금발의 건장한 전사들이 양쪽에 방패가 달린 기다란 용머리 배를 타고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떠올린다. 실제로 8세기 중반부터 11세기 중반까지 바이킹들은 무자비한 전투, 약탈과 침입으로 유럽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다. 러시아, 영국, 프랑스를 점령하고 스페인, 북아프리카, 멀리 북미 지역까지 진출한 바이킹은 중세 유럽 역사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지리유전학연구센터,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어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무자비한 정복자 바이킹의 유전적 조상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스칸디나비아인이 아니라 아시아인과 남유럽인이라는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예상치 못했던 결론뿐만 아니라 덴마크, 아르메니아, 아일랜드, 러시아, 스웨덴, 캐나다, 멕시코, 영국, 에스토니아, 폴란드, 노르웨이, 대만,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패로제도, 프랑스, 호주, 미국 19개국 70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6년 동안 진행된 대규모 국제 공동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7일자에 실렸다.연구팀은 스칸디나비아반도와 그린란드, 우크라이나, 영국, 러시아, 폴란드에 있는 바이킹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남성, 여성, 아동·청소년, 영유아 442명의 치아와 바위뼈(두개골 속 측두엽 부분 뼈)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장유전체 연관분석’을 했다. 이번 게놈 분석은 바이킹의 이동이 유전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와 바이킹과 현대 스칸디나비아인들의 외모 비교, 면역체계, 신진대사 등 인체 시스템에 미친 유전학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 결과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바이킹 집단들끼리도 유전적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서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바이킹 대부분이 스칸디나비아인 고유의 특징으로 알려진 금발이 아닌 갈색 머리를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런 외형적 특징에 대해 바이킹 시대(750~1050년) 이전에 아시아인과 남유럽인으로부터 유전적 영향을 상당히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또 노르웨이 바이킹은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아이슬란드, 그린란드 지역으로 이동했고 덴마크 바이킹은 영국으로, 스웨덴 바이킹은 동유럽과 러시아 등으로 주로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대표적인 바이킹 유적지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오크니 지역 무덤에 부장품과 함께 묻혀 있던 남성 바이킹의 뼈 역시 유전적으로 스칸디나비아 혈통이라기보다는 켈트족에 속하는 아일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연구팀이 이번에 새로 밝혀냈다. 바이킹들이 해적처럼 약탈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정복지로 사실상 이민해 생활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 유럽인들의 유전체와 바이킹 화석의 DNA를 비교분석한 결과 특히 영국인에게는 바이킹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DNA가 6%가량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스웨덴인에게 남아 있는 바이킹 DNA 1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진화 유전학자 에스케 빌레르슬라우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는 “바이킹에 대해 우리가 가진 이미지는 TV나 책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라며 “이번 연구는 유전학적 분석을 통해 바이킹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를 제시함으로써 역사를 새로 쓸 수밖에 없게 만드는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급 발암물질 치과치료제 밀수입…환자에게 불법투약도

    1급 발암물질 치과치료제 밀수입…환자에게 불법투약도

    발암물질이 포함된 불법 치과치료제를 밀수입·유통한 일당이 무더기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1급 발암물질로 수입이 금지된 치과의료 약제인 ‘디펄핀(Depulpin)’을 외국인 여행객을 이용해 밀수입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또 밀수입된 디펄핀을 치과 병·의원 등에 유통한 치과재료상 23명과 이를 환자에게 투여한 치과의사 8명을 입건했다. A씨 등이 밀수입한 디펄핀은 총 273개로 약 3만2천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가능한 분량이다. 이중 대부분은 전국의 치과의원에 유통돼 신경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게 불법 처방됐고, 투약을 위해 보관 중이던 디펄핀 24개(2,880명 투약분)는 세관에 압수됐다. 디펄핀은 치아근관치료(신경치료)시 신경의 비활성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임시수복재의 일종으로서 1급 발암물질인 파라포름알데하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디펄핀은 잇몸 괴사, 쇼크 증상 등의 부작용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2년 6월 22일 의료기기 허가를 취소해 수입이 금지됐다. 부산본부세관은 A씨 등은 디펄핀의 이같은 부작용 때문에 수입 및 사용이 금지된 사실을 알면서도 치료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유통·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세관은 A씨 등과 같은 유사한 불법 수입·유통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중국 태생 미국 감독 클로에 자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중국 태생 미국 감독 클로에 자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중국 태생의 미국 감독 클로에 자오가 연출한 영화 ‘유목민땅’(Nomandland)이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영화제라 주목받았다. 맥도먼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일자리를 잃고 유목민처럼 이리저리 떠도는 과부를 연기했다. 자오 감독은 10년 만에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여자 감독이 됐다. 호주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는데 그녀는 심사위원끼리 “건전하고 격렬한 ” 토론 끝에 황금사자상 수상작을 뽑았다며 “마스크를 썼건 안 썼건 좋은 토론은 좋은 토론”이라고 말했다. 맥도먼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줌으로 연결해 수상 소감을 얘기했는데 “이토록 괴이하고 괴이하며 괴이한 세상에서 여러분의 축제에서 저희를 불러주신 데 대해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경쟁 부문에 18편, 비경쟁 부문에 19편 등 50여개국에서 72편이 초청돼 시작한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시상식은 1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리도 수변공원에서 열렸는데 객석의 절반 이상을 비운 채 관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지난해와 달리 유명인사들은 아주 소수만 초청됐다. 남우 주연상은 ‘우리 아버지’(Padrenostro)에 출연한 이탈리아 배우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여우 주연상은 ‘여성의 조각들’(Pieces of a Woman)의 영국 배우 버네사 커비가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과 심사위원 대상은 각각 ‘스파이의 부인’(Wife of a Spy)의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멕시코 감독 미첼 프랑코의 ‘새로운 질서’(Nuevo Orden)에 돌아가 은사자 트로피를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러시아 영화 ‘친애하는 동무들!’(Dear Comrades!)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최우수 각본상은 ‘제자’(The Disciple)가 각각 수상했다. 세계 3대 영화제에 베니스 영화제가 꼽히는데 베를린영화제는 지난 2월 20일에서 다음달 3일로 옮겨 치러졌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19 확산은 독일에서 이제 막 시작한 단계였다. 칸느 영화제는 5월 예정돼 있었는데 무기한 연기됐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서울포토] 레드카펫 여신들의 아찔한 드레스 자태

    [서울포토] 레드카펫 여신들의 아찔한 드레스 자태

    배우, 모델들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메이저급 국제 영화제가 오프라인에서 개막한 것은 베니스 영화제가 처음이다. 1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일부 규모를 축소하긴 했지만 주요 섹션들은 리도섬 프리미어 상영을 포함해 예년처럼 진행된다. AP·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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