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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 없어 음주측정 못해” 벌금 700만원에 항소한 60대

    “치아 없어 음주측정 못해” 벌금 700만원에 항소한 60대

    음주 측정을 거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운전자가 “치아가 빠진 상태여서 측정기를 제대로 불 수 없었다”며 항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심현욱)는 60대 A씨가 제기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사건 항소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6월 밤 경남 양산시 한 도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몰다가 정차한 후 잠이 들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보니, 얼굴이 붉은색을 띠고 술 냄새가 났다. 이에 경찰관은 A씨에게 음주 측정을 했으나, A씨는 측정기를 부는 시늉만 하고 입김을 충분히 불어 넣지 않았다. 경찰관은 A씨에게 7차례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A씨가 계속 비슷한 방법으로 측정기를 불어 음주 수치가 나타나지 않자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 A씨는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자 측정 거부 의도가 없었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치아 일부가 없어 충분히 입김을 불어 넣지 못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치아 결손 여부와 입김을 부는 행위는 연관이 없다며 기각했다. 측정기를 입술로 물고 숨을 불어넣는 것만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경찰관이 피고인에게 혈액채취로 음주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도 고지했으나, 피고인은 이 역시 거부했다”며 “피고인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명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어린 시절 납 노출이 범법자 만든다 [사이언스 브런치]

    어린 시절 납 노출이 범법자 만든다 [사이언스 브런치]

    유년기에 납에 노출되는 경우 성인이 돼서 범법 행위를 저지를 확률이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환경·직업보건학과, 국제보건학과 공동 연구팀은 태아기나 유년기에 납에 많이, 자주 노출되면 성인이 돼서 범법 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보건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플로스 국제 공중보건학’ 8월 1일자에 실렸다. 납에 대한 인체 노출은 납 제련, 납 축전지 제조, 용접작업 등에서 발생하지만 오래된 납 수도관을 통한 수돗물 급수, 납 성분이 포함된 페인트 잔해물이나 납 오염 토양 먼지의 흩날림으로 인한 공기 흡입, 유연 휘발유 사용으로 인한 배출가스 등도 원인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혈중 납 농도에 영향을 미친 것은 유연 휘발유 사용으로 알려져 있다. 납 노출은 심혈관 질환 유발, 신장 손상, 면역 체계 기능 장애, 아동 신경 발달 기능 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납 노출과 범죄 행동 사이에 통계적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들은 있었지만 인구학적 수준에서 분석은 거의 없었다. 연구팀은 혈액, 뼈, 치아 등 납 노출을 측정한 17건의 기존 연구와 태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납 노출에 따른 영향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 했다. 연구팀은 특히 개인의 납 노출과 범죄, 기타 반사회적 행동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연구에서는 유아기 납 노출과 이후 비행 행동 사이 통계적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거나 납 노출과 반사회적 행동 사이 연관성은 있었지만 체포율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제각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로빈스-E’라는 통계 분석 방법을 활용해 각 연구의 통계적 편향성을 평가한 결과 태아기나 유아기에 납에 노출된 개인은 성인이 돼 범법 행위에 연루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연구팀은 납 노출과 범죄 행위와 연관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카를로스 산토스 부르고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어린 시절 납 노출이 성인이 됐을 때 범죄와 연관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납 노출 예방을 위한 공중 보건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 폭우에 잠긴 도시… 가뭄에 마른 강물

    폭우에 잠긴 도시… 가뭄에 마른 강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유명 관광지인 산마르코 광장이 1일(현지시간) 폭우로 물에 잠기자 관광객들이 신발을 손에 든 채 걷고 있다(위 사진).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인 루아르강의 지류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냈다. 베네치아·루아로상스 로이터·AFP 연합뉴스
  • 19세기 유일한 오락 산업, 서커스 [으른들의 미술사]

    19세기 유일한 오락 산업, 서커스 [으른들의 미술사]

      신장개업한 서커스장, 스타 출연자 라라 드가(Edgar Degas, 1834~1917)의 ‘페르난도 서커스장의 미스 라라’는 페르난도 서커스장의 스타 출연자 라라의 공연을 그린 것이다.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1875년에 피갈 광장에 신장개업한 서커스 공연 장소였다. 서커스장은 19세기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었으며 예술가와 작가들이 자주 방문하던 장소였다. 드가는 집과 가까운 이 서커스장을 자주 드나들며 곡예사를 스케치하곤 했다. 입장권을 팔던 페르난도 안주인의 배려로 몇몇 예술가들은 서커스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으며 공연이 열리기 전 곡예사들의 리허설 장면을 스케치할 수 있었다.  드가는 페르난도 서커스장의 인기 코너였던 공중곡예를 연기한 라라를 3점 그렸다. 라라는 21살의 혼혈 여성으로 ‘검은 비너스’라고 불렸다. 라라는 밧줄 곡예 연기를 능숙하게 한 베테랑 곡예사였다. 라라는 20미터 상공에서 밧줄을 입에 물고 빙그르르 회전하는 묘기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검은 비너스의 또 다른 곡예 가장 인기 있는 라라의 묘기는 공중에 매달려 입에 문 밧줄에 의지한 채 사람들을 차례로 이쪽 편에서 저쪽 편으로 보내는 묘기였다. 라라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공중 그네에 거꾸로 매달려 발사된 70kg 대포알을 손으로 받는 일이었다. 이런 묘기들은 힘과 민첩성, 출연자 간의 조화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치아나 다리의 힘으로만 공중에서 버티는 일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묘기였다. 서커스는 몸을 과하게 회전시키거나 구부리는 등 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약 2천 명 수용 가능한 페르난도 서커스장에는 관객의 함성, 고함, 박수 소리 대신 라라의 묘기, 기술, 노력, 열정만이 가득하다. 드가는 서커스장의 다른 인물들을 배제하고 라라에게만 초점을 맞췄다. 9살 무렵부터 서커스 공연을 시작한 라라에게 공연장은 곧 삶의 무대였다. 라라는 오랜 시간 동안 공중에서 꿈을 키웠으며 하늘을 날았다.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고요한 진공상태에서 라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혼혈 여성의 꿈, 도전, 열정만이 가득한 19세기 라라랜드였다.
  • 阿 친러 쿠데타 벨트 “니제르 개입은 전쟁”… EU, 우라늄 공급 우려

    阿 친러 쿠데타 벨트 “니제르 개입은 전쟁”… EU, 우라늄 공급 우려

    니제르의 민주 정권이 쿠데타로 무너지자 프랑스 등 서방국은 자국민 대피 작전에 돌입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곧 자국민과 유럽연합(EU) 사람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의 옛 식민지였던 니제르에는 프랑스인 약 1200명이 체류 중이다. 이탈리아도 이날 수도 니아메에서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해 특별 항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제르는 지난달 28일 쿠데타 이후 민간 항공편이 폐쇄된 상태다. 친러시아 군부 세력이 뭉친 ‘쿠데타 벨트’ 국가와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간 대립이 심화되며 대리전으로 확전될 위기에 놓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ECOWAS가 니제르 군부에 군사적 개입을 하겠다며 압박하자 쿠데타 벨트로 불리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전날 공동성명에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 복귀를 위한 어떠한 군사적 개입도 전쟁 선포나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같은 벨트로 묶인 기니도 ECOWAS 제재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국가인 니제르는 북아프리카 동서를 가로지르는 사헬 지역의 쿠데타 벨트에서 유일하게 서방과의 유대 관계를 유지하던 국가였다. 쿠데타로 물러난 바줌 대통령은 2021년 프랑스 식민지에서 1960년 8월 니제르가 독립한 이래 민주적으로 선출된 첫 지도자였다. 새롭게 정부 수반이 된 압두라하마네 치아니는 2011년부터 대통령 경호실장을 맡아 온 인물로 2021년과 2022년에 수차례 쿠데타 시도를 저지시켰다. 프랑스는 지난 10년간 니제르에 군대를 파견해 이슬람 반군과 싸우고 있지만, 과거 식민지 지배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일부 니제르 국민들은 내정 간섭을 원치 않는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지하디스트,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도 강력한 군부가 국가를 통치해야 한다는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국은 니제르를 사헬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막는 보루로 여겼다. 군사적으로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서방국은 우라늄 대국인 니제르와의 교역이 끊기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니제르는 전 세계 우라늄 공급량의 7%를 생산하고 EU 전역에서 수입하는 우라늄의 20%가량을 차지한다. 2021년 기준 니제르는 EU 최대 우라늄 공급 국가이다. 2, 3위는 각각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였다. EU는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의존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니제르발 우라늄 공급 불안 사태가 가시화할 경우 향후 EU의 대러시아 제재도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크다. 전체 전력 생산의 70% 이상을 원자력 발전에 의존하는 프랑스는 원전 필수 연료인 우라늄의 15%를 니제르에서 수입하고 있어 이번 쿠데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유네스코, 베네치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리자 권고

    유네스코, 베네치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리자 권고

    가뭄과 홍수, 과잉 관광 등에 시달려온 이탈리아 북부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올려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유네스코는 31일(현지시간) 118개의 작은 섬 위에 세워진 베네치아와 석호(潟湖)를 이탈리아 당국이 보호해야 한다며 등재를 권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유네스코는 “지속적인 개발, 기후변화의 영향, 대규모 관광을 포함한 인간의 개입으로 베네치아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이어진 이 문제 중 일부는 베네치아의 고유한 특성과 속성을 이미 악화시켰다”며 특히 고층 건물 개발이 시각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인간이 유발한 변화와 자연이 일으킨 변화가 구조물과 도시 지역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려는 이탈리아 당국의 노력에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점도 냉정하게 지적했다. 유네스코는 이미 등재된 세계유산이 훼손될 상황에 부닥쳐있으면 바로잡을 수 있도록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올려 국제사회에 알린다. 이 목록에 이름이 올라가면 세계유산센터가 유산을 보호하고 가치를 복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상태를 검토한다. 이런 절차를 밟았는데도 세계유산으로 올릴 만한 주요 가치를 상실했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세계유산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권고문의 채택 여부는 9월 10∼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베네치아가 위험에 처했다는 유사한 전문가 권고는 2년 전에도 나왔으나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막판에 거부됐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당시 베네치아 시는 운하를 지나가는 배의 크기를 제한하는 등 여러 자구책을 제시한 것이 막판 목록 등재를 막았다. 하지만 그 뒤 유네스코는 여러 차례 실행할 것을 촉구했으나 만족할 만한 답을 듣지 못했다는 것이다. 베네치아 전 시장들은 할 얘기가 있었다. 유네스코가 참견만 하고 제대로 자금도 지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베네치아 시 대변인은 일단 꼼꼼히 권고안을 읽어보고 이탈리아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까지 3자가 잘 협의해 대책을 강구했으면 하는 것이 지난 6월 베네치아를 다녀온 휴가객의 소회다. 관광객이 너무 많았다. 6월인데도 그랬다. 철도역 근처의 바가지 상혼은 거의 칼만 안 든 강도라 할 만했다.
  • 단순 미백시술이 2000만원…아들 위해 ‘원정 치료’ 떠난 美 엄마의 사연

    단순 미백시술이 2000만원…아들 위해 ‘원정 치료’ 떠난 美 엄마의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미백 시술을 받고 싶어하는 아들을 자국이 아닌 포르투갈 병원으로 데려간 이유를 밝혔다. 양국의 시술 비용이 너무 크게 차이 났다는 이유에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잡지 유어탱고(YourTango)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여성 세사 존스는 최근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개한 영상에서 어릴 때부터 갈색 치아가 고민이었던 14세 아들을 위해 수천 달러의 치료 비용이 들지 않는 치과를 찾으려 애썼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존스는 치료 비용이 적당한 병원을 도저히 찾지 못해 아들의 소원을 포기하고 있었다. 존스는 이 영상에서 “미국의 치과의사들은 뻔뻔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겠다”며 포르투갈로 여행온 김에 아들이 원하던 미백 시술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앞니 2개가 얼룩이 뭍은 것처럼 일부분이 갈색으로 변색됐었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치아 변색은 성장하면서 자존감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그는 미국에서 많은 병원을 찾아 다니며 치료 가능한 지 알아봤었다고 했다. 그는 “아들이 6살쯤 됐을 때 나는 치과의사들에게 치아 변색을 치료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자그마치 6명이 넘는 의사들로부터 천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 것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존스가 제안받은 치료비는 본질적으로 치아 미백 시술에 대한 것인데, 최소 1만 달러(약 1275만원)에서 최대 1만 5000달러(약 1912만원) 사이였다. 그는 거액의 시술비 얘기에 아들의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존스는 포르투갈 여행 중 아들의 스케일링 치료를 위해 그 아이를 데리고 한 치과를 방문했고, 의사와 대화 중 우연히 미국에서 들었던 미백 시술 비용에 대해 말했고, 그 의사가 노골적으로 웃는 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의사는 “우리는 항상 환자들 입만 보고도 누가 미국에서 치료 받았는지 안다. 치료에 필요한 재료는 질 떨어지지만 값은 가장 비싸기 때문”이라면서 “여기선 아이의 미백 시술도 20유로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스는 미국 밖에서 치아 미백 시술 비용이 미화로 22달러(약 2만 8000원)밖에 하지 않는다는 이 의사의 말에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큰돈을 손해볼 필요없이 이곳에서 아들의 미백 치료까지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여전히 합려적인 의료 서비스가 부족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나라는 자국민에게 저렴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평균 가정의 의료비 지출은 약 5%로 알려져 있다. 올해 미국 평균 가구 수득은 8만 7864달러(약 1억 1198만원)라는 점에서 한 가족이 보통 의료비로 연간 최소 4393달러(약 559만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유어탱고는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미국의 의료비 지출은 4조 3000억 달러(약 5480조 3500억원)에 달했다. 이는 1인당 평균 1만 2900달러(약 1644만원)로, 다른 부유한 국가의 두 배에 해당한다. 특히 충치나 치아 미백과 같은 작은 문제에 대한 평균 치료 비용은 치과 보험이 있을 경우 약 978달러(약 124만원), 치과 보함이 없을 경우 1007달러(약 128만원) 이상이다. 이는 합리적인 예방 치료에 대한 접근성마저 떨어뜨린다. 결국 문제가 생겼지만 진단되지 않거나 치료되지 않은 상태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의료 비용이 들 수 있는 것이다. 존스의 게시물에서는 많은 누리꾼들이 미국의 높은 의료비에 대해 똑같은 좌절감을 고백했다. 한 누리꾼은 “꽤 비싼 치과 보험에 가입돼 있다. 2번의 스케일링과 연간 2000달러(약 255만원)의 치료비를 보장해준다”며 “어떤 치료를 받더라도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도 “내 아이들의 스케일링 치료 비가 건당 99달러(약 12만원)에서 250달러(약 32만원)까지 올랐다. 이 치료는 말 그대로 멋진 치약이지만, 너무 비싸 화가 난다”고 말했다.
  • “남편, 상사 아내·마트 계산원 안 가리고 불륜” 서장훈 분노

    “남편, 상사 아내·마트 계산원 안 가리고 불륜” 서장훈 분노

    남편의 습관성 바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편의 습관성 바람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와 자궁 탈장 수술, 당뇨병 진단 등 육체적 피해를 봤다는 결혼 8년 차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방송에서 A씨는 “몸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 자궁 질환과 당뇨 판정을 받은 데다가 치아가 8~9개가 다 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질병의 원인이 남편의 습관적 바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장훈이 “(남편이) 어떻게 바람을 피웠느냐”고 묻자 A씨는 “1년에 한 번씩 피운다. 직장 상사 아내와 모텔에 들어가서 술을 먹고 눈이 맞았다. 마트에 취직했는데 계산원이랑 바람이 났다. 심지어 OOO랑도 바람이 났다. 이혼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서장훈과 이수근은 “최악 중의 최악”,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A씨는 “저한테는 유일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둘이라서 더 불행한 건데 왜 혼자 되는 걸 두려워하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남편이 떠날까 봐 말 못 하고 내연녀들에게만 얘기한 게 오늘날 너를 이렇게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 인생을 X 막장으로 만들고 싶으면 끌어안고 살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 국제사회, 니제르 쿠데타 군부에 “원조 끊겠다”…티아니 장군 누구?

    국제사회, 니제르 쿠데타 군부에 “원조 끊겠다”…티아니 장군 누구?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 세력에 대해 국제사회가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에 대해 원조를 중단하겠다는 경고와 함께 군부가 억류 중인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니제르는 연간 20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에 가까운 공적 개발 원조를 받는다. 아프리카연합(AU)은 쿠데타를 주도한 니제르 군부에 15일 이내에 부대로 복귀하고 헌정 질서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U 평화안보위원회는 전날 니제르 쿠데타 대응 회의 후 낸 공동성명을 통해 “선출된 정부의 무력 찬탈을 가능한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면서 “아프리카에서 군사 쿠데타의 부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쿠데타로 집권한 니제르의 군부 정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재정 지원과 안보 협력 중단 방침을 밝혔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EU는 니제르의 쿠데타 군정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산 지원을 즉각 중단하며 안보 분야의 모든 협력 조치도 무기한 중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군부에 억류 중인 바줌 대통령만이 니제르의 유일한 합법적 대통령이라며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바줌 대통령의 즉각적인 복권을 촉구하며 니제르를 위한 모든 개발·예산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프랑스 개발청(ADF)이 니제르에 지원한 금액은 9700만 유로(약 1366억원)에 이른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니제르 쿠데타를 “완전히 불법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시도”라고 규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전날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니제르의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바줌 대통령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한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30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열고 니제르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COWAS 의장인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ECOWAS와 국제사회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15개국의 모임인 ECOWAS는 긴급 정상회의에서 군부 쿠데타 세력이 집권한 니제르에 대한 회원국 자격 정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COWAS는 2020년 이후 쿠데타로 군정이 들어선 기니와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 3개 회원국의 자격을 정지한 상태다.니제르에서는 군부 세력이 지난 26일 쿠데타를 일으켜 바줌 대통령을 억류했으며 쿠데타를 주도한 압두라흐마네 티아니(59) 대통령 경호실장이 전날 자신을 국가 원수로 천명했다. 그는 2021년 3월 쿠데타를 진압한 주역으로 화려한 군인 경력에도 군 밖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막후 실력자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티아니 장군은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서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틸라베리 출신으로 코트디부아르, 수단,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근무했다. 틸라베리는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이 발호하는 사헬(사하라 사막 이남 반건조지대)의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대통령 경호실에 합류하기 전에는 프랑스, 모로코, 미국 등지에서 훈련받은 엘리트 군인 출신으로 인접국 말리나 부르키나파소의 30대 쿠데타 주역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소개했다. 바줌 대통령의 전임자인 마하마두 이수푸 대통령에 의해 2011년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발탁됐다. 바줌 대통령은 취임 직전인 2021년 3월 31일 발생한 쿠데타 기도를 매끄럽게 진압한 티아니 장군을 신임해 취임 후에도 계속 중용했다.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12년째 700명의 정예병으로 구성된 경호부대를 이끌었다. 그는 이 부대를 정교한 무기를 갖춘 막강한 기계화 부대로 구축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바줌 대통령과 티아니 장군의 관계가 나빠졌고, 대통령은 경호실장 교체를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티아니 경호실장의 후임이 이달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티아니 장군이 논란이 되는 인물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측근들은 신중하면서도 용감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군인이라고 평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전날 국영 TV에서 스스로 새 국가 원수인 국가수호위원회 의장이라고 밝힌 티아니 장군은 국내 부패 문제와 치안 악화를 쿠데타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이어 니제르를 서아프리카의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진압을 위한 핵심 요충지로 만든 미국과 프랑스 등과의 협력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AFP 통신은 니제르 군정이 공식 성명에서 티아니 장군의 이름 철자를 ‘치아니’(Tchiani)에서 ‘티아니’(Tiani)로 변경해 표기를 바꾼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P 통신과 알자지라 방송은 여전히 ‘치아니’(Tchiani)로 표기하고 있다.
  • 네오바이오텍, ‘똑딱임플란트’ 출시…‘똑딱’ 한 번에 연결

    네오바이오텍, ‘똑딱임플란트’ 출시…‘똑딱’ 한 번에 연결

    “기존 임플란트 한계점 보완한 신개념 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은 나사로 보철을 연결하는 기존 임플란트의 한계점을 보완한 신개념 임플란트 ‘똑딱임플란트(YK Link System)’를 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임플란트는 연결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졌을 때 치료 과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나사 구멍의 미세한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 냄새가 날 수 있다. 네오의 신제품 ‘똑딱임플란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방식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도 관리나 진료측면에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품이다. 똑딱임플란트는 똑딱이 단추처럼 간편하게 보철을 연결하는 방식의 차세대 보철 시스템으로, ‘똑딱’ 클릭만으로 임플란트 보철을 쉽고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후 관리가 용이하다. 수술 시간이 짧고,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인공치아를 연결해주는 나사 구멍이 없어 심미적인 부분까지 만족시켜 준다. 똑딱임플란트를 개발한 허영구 네오 대표는 “10년 이상의 연구 기간을 거쳐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그 어떤 제품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임플란트를 개발했다”며 “이번 똑딱임플란트는 치과 임플란트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영구 네오 대표는 임플란트 시스템부터 수술과 관련된 편리한 제품들과 최근 출시한 똑딱임플란트까지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개발해 임플란트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동 개최)’에서 모범중소기업인 제조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네오는 전 세계 약 70여 개국에 임플란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입증 받아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우크라이나 펜싱 스타,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했다고 실격…“우리는 그들과 절대 악수하지 않을 것”

    우크라이나 펜싱 스타,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했다고 실격…“우리는 그들과 절대 악수하지 않을 것”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와 악수를 거부한 우크라이나 선수가 실격됐다.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6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올하 하를란과 러시아 출신 선수인 안나 스미르노바가 만났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참가 금지 제재를 받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 들어 양국 선수들이 중립국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5월 러시아 출신 선수 17명에게 이 자격을 부여했고, 6월 유럽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 등에 러시아 출신의 중립국 개인 자격 선수가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하를란이 스미르노바를 15-7로 제압했다. 사건은 이후 선수 간 인사 상황에서 벌어졌다. 경기를 마친 두 선수가 마주 선 뒤 스미르노바가 하를란 쪽으로 다가가 악수하려 했다. 그러나 하를란은 자신의 검을 내민 채 거리를 뒀고, 악수는 하지 않은 채 피스트를 벗어났다. 스미르노바는 피스트에 의자를 놓고 앉은 채 경기장을 떠나지 않음으로써 항의의 뜻을 표현했고, 하를란은 스포츠맨답지 못한 행동을 이유로 실격됐다. FIE 경기 규정엔 경기 결과가 나온 뒤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스미르노바는 경기 후 의자에 50분 정도 앉아 있었다.실격된 하를란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만 4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땐 우크라이나의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탠 우크라이나 펜싱의 간판이다. 하를란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오늘은 무척 힘들면서도 중요한 날이었다. 오늘 일어난 일은 많은 의문을 갖게 한다”면서 “그 선수와 악수하고 싶지 않았고, 그 마음대로 행동했다. 그들이 저를 실격시키려 한다고 들었을 땐 비명을 지를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를란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는 정상적인 세상이라면 세상이 변하는 만큼 규칙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를란은 AFP 통신 등과 인터뷰에서 에마누엘 카치아다키스(그리스) FIE 회장이 악수 대신 검을 터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언했다고도 주장하며 “우리는 절대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SNS에 “하를란은 공정하게 경쟁해 승리했고, 위엄을 보여줬다. FIE가 그의 권리를 회복하고, 계속 경기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스미르노바를 향해선 “공정한 경쟁에서 패했고, ‘악수 쇼’로 더티 플레이를 했다. 이것이 바로 러시아 군대가 전장에서 행동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27일까지 진행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한국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 사브르에 출전한 하한솔(성남시청)이 8위에 오른 게 한국 선수 개인전 최고 성적이었고, 지난해 여자 에페 2관왕에 올랐던 송세라(부산광역시청)는 9위에 그쳤다. 한국은 28일부터 이어지는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 금천구, 발달장애 학생 여름방학 체육교실 운영

    금천구, 발달장애 학생 여름방학 체육교실 운영

    서울 금천구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돕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육교실에는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놀이, 줄넘기, 피구, 훌라후프를, 중고등부는 컬링, 보치아, 원반던지기를 배우고 즐길 예정이다.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학생이 참여해 신체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천적 女만 가능” 미인대회 규정에…‘女→男’ 트랜스젠더, 분노의 신청

    “선천적 女만 가능” 미인대회 규정에…‘女→男’ 트랜스젠더, 분노의 신청

    이탈리아 최고의 미인을 뽑는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 성전환 남성들이 대거 지원했다. 27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주최 측이 ‘미스 이탈리아’ 대회에는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을 밝히자, 이에 대한 반발로 여성으로 태어나 남성으로 성을 바꾼 성전환자(트랜스젠더)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동쪽에 위치한 뢰스던에서 개최된 ‘미스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성전환 여성인 리키 콜러(22)가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콜러는 올해 12월 엘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서 24개국 참가자와 경쟁하게 된다. 미스 유니버스 주최 측은 2012년부터 성전환자의 대회 참석을 허용하고 있다. ‘미스 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우승자가 나온 이후 이탈리에서는 남성으로 태어난 트랜스젠더 여성을 미인대회에 참가시켜도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에 ‘미스 이탈리아’ 대회를 주최하는 파트리치아 밀리리아니는 “최근 미인 대회는 터무니없는 전략을 사용해 헤드라인을 장식하려고 애쓰고 있다”면서 “우리 규정에는 선천적으로 여성으로 태어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매우 오래된 규정이며, 우리는 항상 이를 준수해왔다”며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규정을 바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성소수자 단체들은 항의 시위를 벌였다. 100명이 넘는 트랜스젠더 남성들은 주최 측의 태도에 반발하며 대회 참가 신청서를 냈다. 라치오 지역 예선 담당자인 마리오 고리는 “지금까지 약 600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며 “네덜란드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우승한 이후 성전환 여성의 신청서가 접수됐지만 규정상 참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으로 태어났기에 참가 자격이 있지만 남성의 신체적 특징이 담긴 사진을 제출한 일부 신청자들도 있었다”며 “우리는 이 신청자들에게 연락해 대회 참가 여부를 확인했지만, 아직 답장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미스 이탈리아’ 주최 측에 문의한 결과 여성으로 태어났다면 트랜스젠더 남성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최 측은 “여성의 아름다움이 심사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84회째를 맞는 ‘미스 이탈리아’는 현재 각 지역 예선이 진행 중으로, 이날은 로마에서 지역 예선이 열린다.
  • 싱가포르 헤로인 15g 매매한 여성 사형 집행, 여성 처형은 19년 만

    싱가포르 헤로인 15g 매매한 여성 사형 집행, 여성 처형은 19년 만

    싱가포르 당국이 사리데위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혀 28일 오후 3시 25분쯤 손질했습니다. 싱가포르 관리들이 2018년 헤로인 30g을 매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자국 여성 사리데위 댜마니(45)에 대한 사형을 28일 집행했다고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국과 남미, 유럽과 비교하면 형편 없이 적은 양의 마약을 거래한 것인데 극형을 집행하는 것이라 국제 인권단체들이 취소하라고 압력을 행사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리데위 사형이 집행됨으로써 2004년 미용사 옌 마이 원에 이어 19년 만에 여성 사형수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 나라 인권단체 트랜스포머티브 저스티스 콜렉티브에 따르면 사리데위 말고도 여성 사형수 한 명이 더 있다. 사리데위는 2018년 7월 6일 사형이 선고됐으며 지난해 10월 6일 항소가 기각됐으며 대통령 사면을 위한 청원마저 성공하지 못했다며 중앙마약국(CNB)은 형 집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형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번 주 두 번째로 형이 집행된 사형수였다. 싱가포르 남성 모드 아지즈 빈 후사인은 2017년 헤로인 50g을 매매한 혐의로 역시 사형 선고를 받고 집행만 기다려 왔는데 이틀 전 처형됐다. 사리데위는 2019년부터 사형 집행을 미루다가 지난해 3월부터 재개한 이 나라에서 15번째 사형 집행으로 기록되게 된다. 싱가포르는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소량의 마약을 소지하거나 매매하는 마약 사범이라도 엄정하게 사형을 집행하는 것으로 이름높다. 아지즈는 헤로인 50g를 매매한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았다. 이 도시국가 법률에는 헤로인 15g 이상, 카나비스(대마의 일종) 500g 이상만 매매해도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싱가포르 국적의 탄가라주 수피아가 손 댄 적도 없는 카나비스 1㎏를 매매한 혐의로 처형됐다. 그는 핸드폰을 이용해 매매를 중개하기만 했는데도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은 사형을 집행하는 일이 범죄 예방에 효과가 없다며 싱가포르 당국을 규탄했다. 그는 트위터에 “소량의 마약 매매자는 도움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환경 때문에 내몰렸기 때문”이라며 사리데위의 처형을 중단시키는 데 너무 늦는 때는 없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리데위는 재판 도중 이슬람 금식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그냥 헤로인을 보관만 했다고 최후진술을 했다. 아파트에서 헤로인과 히로뽕(메탐페타민) 같은 마약을 거래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다만 판매 규모는 미미했다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엄격한 마약 관련 법률이 그나마 세계에서 가장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마약 사범을 사형으로 엄단하는 일을 국민들이 열렬히 지지한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사형 반대론자들은 근거 없다고 맞선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치아라 상조르조는 성명을 발표, “사형제가 유일한 제어 수단이며 마약 소비와 이용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는 어떤 증거도 없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형 집행이 보내는 유일한 메시지는 싱가포르 정부가 사형 제도에 관한 국제적인 세이프가드를 다시 한번 부정한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까지 네 나라만 마약사범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광진구의 움직이는 치과,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광진구의 움직이는 치과,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

    서울 광진구가 치아 건강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치주질환 발생률이 높다.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데이케어센터로 찾아가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첫 방문은 지난 21일 광진구 굿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됐다. 광진구보건소 전문 의료진이 어르신들 37명을 만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시린 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또 올바른 양치법과 틀니 관리, 구강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될 입체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어르신들 스스로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게 칫솔, 치실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데이케어센터 중 15곳을 방문해 어르신 약 400명을 만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노년기 건강에 필수적인 치아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사업이 어르신들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탈리아 북부 폭풍우에 16세 소녀 희생, 남부는 폭염에 산불 여전

    이탈리아 북부 폭풍우에 16세 소녀 희생, 남부는 폭염에 산불 여전

    이탈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 때문에 적어도 2명이 사망하는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남부는 폭염에 펄펄 끓고 산불에 탔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이날 북부 롬바르디아주 브레시아 근처 캠핑장에서 16세 소녀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 소녀는 텐트 안에서 잠자던 중 변을 당했다. 몇몇 곳에는 테니스 공만한 우박이 떨어져 사람들이 다치고 자동차와 농작물들이 피해를 입었다. 전날에는 같은 주 리소네에서 나무가 쓰러지며 차량을 덮쳐 58세 여성이 사망했다. 롬바르디아주 주도인 밀라노의 코모 소방본부에는 전날 밤 9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폭풍우 피해 신고가 약 200건 접수됐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여러 명이 다쳤고, 곳곳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교통이 한동안 마비됐다. 밀라노 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공원을 폐쇄했다. 15세기에 축조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스포르차 성도 문을 닫았다. 주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며 “한때 시속 100㎞가 넘는 폭풍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살라 시장은 “평생 65번의 여름을 겪었는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건 정상이 아니다”며 “기후 변화가 우리 삶을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더는 부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베네토 등 다른 북부 지역에서도 밤새 몰아친 폭풍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안사(ANSA) 통신은 베네토의 지멜라에서 폭풍우 때문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지사는 “우박으로 인해 주택 지붕, 자동차, 산업 및 공예품 시설이 파괴됐다”며 “시골에서는 농작물, 포도밭, 과수원, 온실이 쑥대밭이 됐다”고 말했다. 반면 남부에서는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남부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와 카타니아를 포함해 16개 도시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전날 시칠리아섬의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섭씨 47.6도까지 올라 2021년 8월 작성된 유럽 최고 기록인 48.8도에 근접했다. 산불 불길이 접근한 리조트들과 관광 명소들은 방문객을 피신시켰다. 팔레르모 공항은 이날 아침 일시 폐쇄됐다. 팔레르모 시의 북쪽에 있는 세르벨로 병원의 일부 병동은 산불이 접근하자 환자들을 소개했다. 200명 이상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두 군데 병원이 예약 검진을 취소했다. 88세 할머니는 응급요원들이 산불 때문에 접근하지 못해 숨을 거뒀다. 사르데냐섬에서는 한 소방관이 산불과 씨름하다 지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이탈리아 기후학자 줄리오 베티는 영국 BBC에 북부 폭풍우와 남부 폭염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북부 지역은 아주 차가운 대서양의 공기와 지독하게 뜨거운 아프리카 공기의 한가운데 있어서 아주 강력한 폭풍우를 맞았다. (올해) 가장 충격적인 점은 폭염의 강도와 빈도, 지속성이다. 이런 일들은 늘 있는 일이 아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한편 그리스 에비아섬에서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 모두 숨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불에 탄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공영방송 ERT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에비아섬에서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던 소방 비행기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했다. ERT는 비행기가 산불 위에 물을 투하한 뒤 협곡으로 사라진 뒤 불기둥이 치솟는 장면을 공개했다. 조종사 크리스토스 모울라스(34), 부조종사 페리클레스 스테파니디스(27)가 사망했다. 콘스탄티아 디모글리두 그리스 경찰 대변인은 “그을린 채 발견된 남성이 이틀 전부터 실종된 양치기인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비아섬 산불은 지난 23일 발생해 소방 비행기 4대, 소방관 100명의 진화 노력에도 이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수도 아테네 북쪽에 있는 이 섬은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섬(면적 4167㎢)으로 20만명이 사는 여름 휴양지다. 로도스섬과 코르푸섬에서 일어난 산불도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로도스섬에선 소방 비행기 9대, 소방 헬리콥터 2대, 소방관 260명이 투입돼 8일째 불길과 싸우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객을 포함해 2만명 이상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코르푸섬에서도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2500명이 대피했다. 그리스 기상청은 이날 아테네의 기온이 41도까지 오르고 중부 지역은 최고 4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26일 일부 지역에서 46도까지 오르는 등 정점을 찍은 뒤 다음날부터 수그러들 것으로 내다봤다.
  • 치주질환 줄이는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

    치주질환 줄이는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

    한국 사람이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치주질환이다. 2019년부터 외래 기준 질병 통계 1위다. 치주질환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악화된 뒤 병원을 찾아 치료비가 비싼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시린이로 불리는 치아지각과민 현상은 찬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이 특징이다. 찌릿함을 느낄수록 치아 위생에 소홀해지기 쉽다. 칫솔의 마찰도 통증으로 인식해 해당 부위에 치석과 치태가 쌓이면 염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치주질환의 근본적인 예방법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이다. 그렇지만 스케일링 후 시린 증상이 더 심해졌다며 기피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치주질환은 일상적 관리와 밀접하다. 꼼꼼한 칫솔질 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2차 양치를 해 준다. 양치 도구 사용에 서툰 사람이라면 사용 편의성이 높은 가글제를 더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동아제약의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가 대표적이다. 검가드는 관련균 발생을 억제하고 잇몸 염증을 완화한다. 실제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함께한 시험에서 6주간 하루 세 번 제품을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나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 [포토] ‘환상의 호흡’ 김수지·이재경, 다이빙 혼성 싱크로 4위

    [포토] ‘환상의 호흡’ 김수지·이재경, 다이빙 혼성 싱크로 4위

    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이재경(광주광역시청)이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이번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 다이빙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수지-이재경은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3m 싱크로 경기에서 281.46점을 획득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에서 6위를 합작했던 김수지와 이재경은 1년 만에 한층 무르익은 호흡을 과시해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들에 앞서 이번 대회 한국 다이빙 최고 순위는 남자 1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의 7위였다. 1차 시기 5위, 2차 시기 4위로 줄곧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간 김수지와 이재경은 3차 시기에서 66.96점을 더해 종합 3위로 치고 나섰다. 3차 시기에서 이들은 ‘앞으로 뛰어 3바퀴 반을 돌아 다리를 편 채 양손으로 감싸는’ 난도 3.1 107B 동작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공중에서 회전하고 입수하는 순간까지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연기를 펼쳤다. 김수지-이재경은 4차 시기에서 작은 실수로 이탈리아에 4.56점 뒤처진 4위로 밀려났다. 이들은 5차 시기에서 역전에 도전했으나, 긴장한 탓인지 두 선수의 입수 시기가 어긋나 58.50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2019년 광주 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수지는 허리 부상 여파로 이번 대회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전치 않은 가운데 그는 스프링보드 1m와 3m 개인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나 박하름(광주광역시청)과 함께 출전한 여자 3m 싱크로 결승 12위, 이재경과 호흡을 맞춘 혼성 3m 싱크로 4위, 혼성팀 경기 8위 등 성과를 남겼다. 이재경은 김영택(제주도청)과 함께 나선 10m 싱크로 결승 10위에 이어 10m 플랫폼 준결승 진출 등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중국의 린산-주지펑은 326.10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 다이빙에서 나온 12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고, 마지막 일정인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도 우승하면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다이빙 전 종목을 석권한다. 호주의 매디슨 키니-도모닉 베드굿은 307.38점으로 은메달, 이칼리아의 치아라 펠라카니-마테오 산토로는 294.12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 은행권 이어 보험권도 ‘MZ세대’ 겨냥한 상품 출시

    은행권 이어 보험권도 ‘MZ세대’ 겨냥한 상품 출시

    은행권이 청년층을 주력으로 하는 30만원 이하 소액 적금 등 금융상품을 운용하는 있는 가운데 보험권도 청년 맞춤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2030세대의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여행자보험 등 청년 수요가 있는 상품들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2030세대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통합플랫폼을 통해 여러 미니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 특정질병추천플랜’은 혈액형별 질환 진단을 보장한다. 혈액형별로 1형(A형)은 위암, 식도암 2형(B형)은 간암, 다낭암, 췌장암 등을 보장하는 식이다. 또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은 1년 미만의 적은 기간 동안 월 10만 이하의 소액을 납입해 여행 경비 등 원하는 용도의 자금을 모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e보험 상품을 7월 출시했다. 암케어, 용종케어, 뇌·심장케어, 생활습관케어, 1년 저축보험 등 e보험상품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오는 9월까지 건강상담, 건강검진 우대 및 예약, 진료예약 대행 등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평생 친구 어린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일명 어른이 보험으로 가입연령을 30세에서 35세까지 확대하고, 3대 핵심 보장인 암·뇌·심장질환 진단자금을 100세까지 매년 5%씩 증액한다. 80개 항목을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은 2030세대가 유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MBTI 이벤트, 상품 소개 대학 팝업스토어 등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 온라인 홈페이지에 암·치아·수술보험 등의 상품을 소개해 처음 보험을 접하는 2030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라이프의 경우 ‘1539종신보험’을 통해 가입 연령을 만 15~39세로 한정해 운영 중에 있다. 납부 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 재해 사망만 보장하지만 10년 이상일 경우 모든 사망에 대해 보장이 가능하다. 일반 종신보험보다 해약환급금이 낮은 특징이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고객 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회초년생이나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는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정욱식 지음, 서해문집) 국내 최고 한미동맹·북핵문제 연구자인 저자가 2019년 이후 북한을 설명한다. 미국을 향한 미련을 버리고 민족제일주의에서 국가제일주의로 변모한 북한을 짚으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의 상황, 더 나아가 동아시아 질서까지 진단한다. 248쪽. 1만 6500원.2030 삼성전자 시나리오(김용원 지음, 세이코리아) 주주 600만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기업. 그러나 지금은 미중 갈등이 부른 지정학적 위기, 반도체를 둘러싼 ‘칩 워’ 등으로 위상이 흔들린다. TSMC, 애플, 인텔, 중국 등 삼성이 싸워야 할 주요 경쟁자와의 대결 구도, 관전 요소를 설명한다. 320쪽. 2만 3000원.여전히 미쳐 있는(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류경희 옮김, 북하우스) 페미니즘 비평의 시대를 연 ‘다락방의 미친 여자’의 두 저자가 40년 만에 돌아왔다. 저자들은 1950년부터 2020년까지 70년 동안의 여성과 글을 살피며 ‘다른 미래를 상상한 여성들의 삶과 글’, ‘함께 맞서 싸운 여성들’, ‘서로 경합하는 여성들’로 풀이한다. 616쪽. 3만 3000원.홀로(다니엘 슈라이버 지음, 강명순 옮김, 바다출판사) 가족과 함께 둘러앉은 식사 자리에서, 코로나19 대공황으로 매대가 텅 빈 슈퍼마켓에서, 부녀가 다정하게 공놀이하는 운동장에서 혼자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경험한 저자가 외로움에 대해 쓴 에세이집. 외로움은 ‘질병’이 아닌 ‘감정’임을 역설한다. 224쪽. 1만 6000원.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금정연·정지돈 지음, 푸른숲) 영화 시나리오를 쓴 서평가와 영화를 전공한 소설가가 영화를 향한 애정과 증오를 뼈 있는 농담 속에 녹여 냈다. 오랜 기간을 영화와 함께한 이들의 에세이집으로, 내레이션과 이미지와 텍스트를 결합한 글을 읽다 보면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328쪽. 1만 7500원.난처한 미술 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명화전’을 책으로 만난다. 터너, 반다이크, 베케라르, 티치아노 등 거장의 작품으로 서양미술의 주요한 장르와 탄생 기원, 발전 양상은 물론 당시 역사와 문화를 읽을 수 있다. 280쪽.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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