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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야구 전력분석⑤] 요미우리 견제 주니치

    [日야구 전력분석⑤] 요미우리 견제 주니치

    일본프로야구가 20일 야쿠르트와 주니치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22일까지 총 90경기, 정규시즌은 퍼시픽리그가 3월 20일, 센트럴리그는 26일에 각각 개막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선수(이승엽, 임창용, 이혜천)들 외에 퍼시픽리그의 김태균(치바 롯데)과 이범호(소프트뱅크)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이 일본야구에 쏠려있는 상황이다. 때를 같이해 한국선수들의 활약만큼이나 각팀 전력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그래서 양리그 12개팀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다섯번째 시간은 지난해 센트럴리그 2위를 기록하며 올시즌 요미우리 독주를 견제할 주니치 드래곤스다. ▲ 투수력: 강력한 원투 펀치, 리그 최고 마무리 보유 주니치의 투수력은 요미우리와 비교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지난해 투수부문 타이틀 홀더를 다수 배출했고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도 많다. 또한 불과 몇년전만 해도 좌완 선발투수 부재로 신음했던 아킬레스건도 치유된 상태다. 우선 올시즌 선발은 요시미 카즈키- 첸 웨인- 카와이 유타 - 아사쿠라 켄타- 오가사와라 타카시-나카타 켄이치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작년 리그 다승왕의 요시미(16승 7패, 평균자책점 2.00)와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첸 웨인(8승4패, 평균자책점 1.54)이 버티고 있는 원투 펀치는 리그 최고수준이다. 140km대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가진 요시미는 거의 모든 공이 타자 무릎근처에 형성될 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이 강점인 주니치의 에이스다. 다만 좌완투수 첸은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지만 속구에 비해 변화구 제구력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스태미너가 워낙 뛰어나 작년에 거둔 8승 중 완투가 5승(4완봉 포함)일 정도로 이닝이터 능력만큼은 대단하다. 잦은 부상이 유일한 약점으로 올시즌엔 다승과 평균자책점부문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좌완 카와이와 10승을 기록한 아사쿠라 역시 올시즌 두자리 승수는 물론 그 이상의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만큼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 작년에 선발과 불펜을 오고가며 팀내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67)에 투입됐던 아사오 타쿠야의 올시즌 보직 여부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며 간결한 투구폼에 150km가 넘는 빠른공을 던지는 아사오는 주니치를 응원하는 여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꽃미남 영건’중 한명이다. 아사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지금은 거의 사라진 구종 중 하나인 ‘팜볼’을 구사한다는 점에 있다. 퍼시픽리그의 호아시 카즈유키(세이부)가 좌완 팜볼의 대명사라면 아사오는 우완 팜볼러로써 구사율도 상당한 편이다. 올해 아사오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그 기대가 매우 크다. 불펜은 타카하시 사토시, 야마노이 다이스케 그리고 외국인 투수 막시모 넬슨 등이 건재하며 오프시즌에 영입한 에드워드 발데스 역시 불펜에서 올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령 통산 200승에 빛나는 야마모토 마사(45세)는 작년에 이어 올시즌 역시 나름의 몫을 위해 불펜에서 대기한다. 마무리는 변함없이 베테랑 이와세 히토키의 차지다. 작년 리그 세이브 1위(41, 평균자책점 2.12)의 이와세는 올시즌 일본 토종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3억엔의 연봉을 보장받는다. 지난 5월 12일(야쿠르트전) 사상 5번째로 200세이브를 달성한 그는 올시즌 12년연속 50경기 출전과 6년연속 30세이브 기록에 도전한다. 재작년 베이징 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이승엽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해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전체적으로 주니치의 투수력은 요미우리와 대등한 수준이다. 오치아이 감독은 최근 요미우리가 육성군에서 키운 선수를 1군 주전으로 활용하며 재미 본것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스토브리그 동안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칸디두 헤수스와 호아킨 산타마리아를 육성군으로 영입했다. 이 선수들은 체격조건은 물론 기본적으로 강속구를 가지고 있어 일본야구에 대한 적응력과 제구력만 갖춘다면 향후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 공격력+수비력: 공수주를 갖춘 테이블 세터진과 파괴력을 갖춘 중심타선 작년에 규정타석을 채운 클린업 트리오의 홈런 숫자만 놓고 본다면 주니치의 중심타선이 요미우리보다 더 많은 홈런을 쏘아올렸다. 요미우리가 오가사와라(31개)-라미레즈(31개)-카메이(25개), 반면 주니치의 모리노 마사히코(23개)-토니 블랑코(39개)-와다 카즈히로(29개)의 홈런이 더 많았다. 작년에 주니치는 투수부문 타이틀 홀더도 마찬가지였지만 타격부문 역시 요미우리와 양분했다. 블랑코는 홈런왕과 타점왕(110)의 2관왕을 차지했고 모리노는 매우 뛰어난 클러치능력을 과시하며 타점 2위(109)에 올랐다. 쉬어갈 곳이 없는 주니치의 중심타선은 올시즌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최고의 ‘키스톤 콤비’를 자랑하는 이바타 히로카즈(유격)와 아라키 마사히로(2루)는 나란히 1, 2번 타순에 배치되며 올해도 변함없이 상대투수들을 괴롭힐 것이다. 작년 이바타는 타율 .306(리그 5위), 아라키는 도루 2위(37개)를 기록했는데 두 선수 모두 6년연속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비력은 최고수준이다. 모리노와 블랑코가 타점 1, 2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것은 이 두선수들이 보여준 높은 출루율과 빠른발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센트럴리그에서 100타점 이상을 올린 타자는 단 4명 뿐이다. 외야는 정교한 타격과 빠른발을 자랑하는 후지이 아츠시와 베테랑 코이케 마사아키와 와다, 그리고 노모토 케이와 쿠라모토 히데노리 등 백업 선수까지 풍부하다. 여기에다 올시즌 외국인 선수 디오니스 세자르까지 영입했다. 포수는 백전노장 타니시게 모토노부가 올해도 주전 마스크를 쓴다. 작년 포수부문 골든글러버인 타니시게는 비록 타격은 수비력에 비해 내세울것은 없지만 타자의 배터박스 위치에 따른 코스 변화와 볼카운트에 따라 타자의 간을 보는 절묘한 볼배합으로 리그 최고의 포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무서울만큼 공격적인 리드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주니치가 리그 강자의 반열에서 이탈하지 않을거란 긍정적 요소중 핵심이 되는 선수다. 주니치는 올해 요미우리를 위협할 유일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작년 시즌 중반 쯤 요미우리 턱밑까지 쫓아갔던 주니치는 후반기 들어 미칠듯한 기세로 치고나가던 요미우리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한채 2위에 머물고 말았다. 물론 요미우리의 팀 전력이 워낙 탄탄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른 부분은 차지하더라도 라이벌 팀의 천적 투수를 극복하지 못한것도 그 이유중 하나였다. 요미우리 에이스 딕키 곤잘레스는 작년 대 주니치전에서 4승 무패(평균자책점 1.46)의 호성적을 올렸다. 올해 주니치가 요미우리의 4년연속 리그 우승을 저지하려면 ‘곤잘레스 퇴치법’이 선결돼야 한다는 뜻이다. 오치아이 감독 역시 이부분을 언급했는데 과연 얼만큼 극복해 내며 자신감을 얻을지, 올시즌 주니치 성적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6)치아교정

    [Weekly Health Issue] (6)치아교정

    치아 교정이 붐이다. 성형 바람에 이어 이제는 치아교정 바람이 일고 있다. 치아 때문에 남들 눈치보기도 싫고, 그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과소평가되는 것도 싫다. 치아 때문에 남들에게 주눅들어 살 이유도 없고, 남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길 이유도 없다고들 생각한다. 그만큼 세상이 바뀌었다. 그래서 치열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주저없이 자녀들 손을 끌고 교정 전문 치과를 찾는다. 그러나 교정은 단발성 치료로 끝나지 않는다. 비용 부담도 만만찮다. 이런 치아 교정에 대해 치과 네트워크 임플란티아 삼성점 김경임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치아교정술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치아 배열의 이상이나 얼굴의 생김새가 조화롭지 않아 건강한 구강조직 및 아름다운 얼굴 모습을 유지하기 어려울 때 교정치료를 적용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극히 주관적인 가치관이 작용하기 때문에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어떤 경우 치아교정이 필요한가? 우선, 치아 배열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덧니·뻐드렁니·옹니와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 정상보다 치아가 많은 과잉치도 교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치아 때문에 얼굴 생김새에 이상이 초래된 경우도 치아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턱의 비대칭이나 주걱턱·무턱·위아랫니가 잘 닿지 않거나 맞물리지 않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치아교정에도 적령기가 있나? 당연히 적령기가 있다. 얼굴 생김새에 이상이 있는 경우라면 사춘기 급성장기 전이 좋다. 대개 여자 어린이는 11살 이전, 남자 어린이는 13살 이전이 바람직한 연령대에 해당한다. 하지만 6∼7살 전후의 어린 나이라도 문제가 드러나 교정의사의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얼굴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한 치아 배열에 국한된 문제라면 영구치가 자리를 잡은 12∼13살 전후가 적당한 경우가 많다. ●연령대별 교정효과를 설명해 달라. 성장기에 교정치료를 받는다면 단순한 치아 배열의 교정뿐 아니라 턱뼈와 안면골의 정형적 치료까지 가능하므로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성장 중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치아 이동이 쉬우며, 치료 후에도 적응이 빠르다. 성인 교정치료 역시 기본적으로는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와 마찬가지이지만 세포대사가 왕성한 성장기보다는 치아를 보다 천천히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또 성장기에 비해 치아의 골격 변화를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점도 들 수 있다. ●미용상의 목적 때문에 하는 치아교정이 바람직한 것인가? 돌출하거나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 때문에 웃거나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꺼려하거나 외모에 자신이 없던 환자들이 자신 있는 미소를 되찾거나 당당하게 타인과 맞대면을 할 수 있다면 단순한 미용상의 목적이라도 교정치료를 받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치아교정술의 기대효과와 예상되는 부작용을 설명해 달라. 환한 미소와 표정, 건강한 구강 조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기대효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치아 배열을 바로 잡아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덜 끼고, 관리가 쉬워지는 등 위생적인 효과도 크다. 반면, 교정치료 중 치아 닦는 것을 게을리하면 치아 표면의 탈회, 잇몸의 염증 및 퇴축이 나타날 수 있고, 치근 흡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치료 중에 지켜야 할 주의 사항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현재 활용되고 있는 치아교정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교정장치가 겉으로 드러나는 순측교정이다. 치아의 바깥면에 교정장치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여기에는 금속장치·세라믹장치·자가결찰장치 등이 주로 쓰인다. 순측교정에서 교정장치가 겉으로 드러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쓰이는 방법이 설측교정이다. 치아의 안쪽에 교정장치를 장착하는 것으로, 외관상의 이점은 있으나 초기에 약간 발음이 어렵거나 혀의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러운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 투명교정 방식이다.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교정장치를 착용해 치료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미관상의 문제를 해결한 치료법이다. ●각 교정술의 장단점을 설명해 달라. 금속장치는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나 장치가 겉으로 드러난다는 문제가 있다. 세라믹 장치는 눈에는 잘 띄지 않으나 금속장치보다 비용이 비싸다. 자가결찰 장치는 내원시 진료시간이 짧고, 치아 이동시 마찰력이 적어 치료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나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설측교정은 눈에 띄지 않아 심미적인 측면의 부담이 적으나 시술 비용이 순측교정에 비해 1.5∼2배 정도 비싸고, 초기에는 교정장치 때문에 혀 운동이 제한돼 발음장애가 올 수 있다. 투명교정 역시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효과도 좋은 편이지만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제한적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적정한 비용과 기간 400만~600만원…18~24개월 걸려 치아교정술은 병원마다 치료비가 다르고 치료방법에 따라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도 각각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의아해 한다. 이에 대해 김경임 원장은 “병원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비는 다양할 수밖에 없어 일률적으로 적정 치료비를 제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근거로 적정 치료비를 제시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교정치료 비용은 병원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초진인 경우 진단 비용이 20만∼30만원쯤 든다. 치열교정 치료는 장치의 종류에 따라 처음에 400만∼600만원 가량의 목돈이 들고, 여기에 매월 치료비가 5만∼7만원쯤 든다. 치아 안쪽으로 교정하는 설측교정을 택할 경우에는 비용이 순측교정과 비교해 1.5∼2배쯤 더 든다고 보면 된다. 투명교정은 필요한 장치 개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치아교정 치료 기간은 치아 상태와 환자의 연령, 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력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는 18∼24개월이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벌어진 앞니의 틈을 없애는 등 비교적 간단한 치료는 3개월이면 충분한 경우도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심한 덧니·주걱턱형 서둘러야…교정용 치솔·치실로 꼼꼼 관리

    [Weekly Health Issue]심한 덧니·주걱턱형 서둘러야…교정용 치솔·치실로 꼼꼼 관리

    교정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종류는 많다. 위아래에 덧니가 자리를 잡아 심하게 치열을 교란시킨 경우(사진1)도 있고, 앞니의 틈이 벌어져 있는 사람(〃2)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위나 아래의 턱이 앞으로 돌출(〃3)해 전체적인 안형이 문제가 되거나 턱을 바짝 물었는 데도 윗니와 아랫니가 물리지 않고 공간이 뜨는 경우(〃4)도 있다. 아랫니가 윗니의 앞으로 물리는 이른바 주걱턱형(〃5)도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교정치료 중에는 복잡한 교정장치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우므로 세심하게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나 간식 후 즉시 양치질을 해줘야 하는데, 양치질은 거울을 보면서 교정용 칫솔을 사용해 정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 이외에 치간칫솔을 같이 사용하거나 필요할 경우 치실을 사용하는 것도 치아관리에 효율적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케이블 패션앤 ‘노다메… ’ 방영

    케이블 채널 패션앤은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23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영한다. 우에노 주리와 다마키 히로시가 주연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괴짜 음대생인 노다메와 지휘자를 꿈꾸는 천재 피아니스트 치아키의 러브 스토리를 코믹하게 다룬 드라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에서는 2006년 후지TV에서 방송됐다.
  • 카사노바 男色까지 탐했네…

    카사노바 男色까지 탐했네…

    희대의 바람둥이 조반니 자코모 카사노바(그림·1725~1798)의 자서전 원고 ‘나의 인생 이야기’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하 도서관)에 700만유로(약 109억원)에 팔렸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3700쪽의 방대한 원고는 이 도서관이 보유한 최고가의 소장품이 됐다. 프레데릭 미테랑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2007년 원고를 소유한 독일 유수의 출판 가문 브로크하우스의 제의를 받고 즉시 매입을 추진했다. 진귀한 카사노바의 원고를 수중에 넣기 위해 프랑스 정부는 2년 6개월동안 기금을 모금했다. 마침내 익명의 사업가가 거액을 기부했고 도서관은 브로크하우스와 판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카사노바의 자서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당대 최고의 호색가였던 만큼 화려한 여성편력사는 빠질 수 없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카사노바가 만났던 122명의 여성과 수녀 1명, 심지어 남성들과의 연애담까지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어로 쓰여진 원고를 살펴본 브루노 라싱 도서관장은 “그의 이야기는 지금 봐도 충격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사노바는 계몽주의가 유럽을 물들이던 18세기 당시의 흥미로운 풍속을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테르, 루소 등 당대의 사상가들과의 교류도 드러났다. 특히 카사노바는 모차르트가 오페라 가사를 쓰는데 충고를 해준 일화도 소개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생의 카사노바는 모험가, 변호사, 성직자, 바이올리니스트, 도박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전 유럽을 떠돈 ‘진정한 유러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사노바가 73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500개가 넘는 다양한 버전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그러나 오직 2권만 원본에 기반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검열당하거나 오류투성이었다고 FT는 전했다. 도서관 측은 수달내에 원본을 디지털화, 온라인에 공개하고 내년부터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화제작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패션앤 방송

    화제작 일드 ‘노다메 칸타빌레’, 패션앤 방송

    일본드라마(일드) 열풍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던 ‘노다메 칸타빌레’가 또 한 번 국내에 선보인다.지난 2006년 10월 일본 후지TV 방영드라마로 당시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던 ‘노다메 칸타빌레’(연출 타케우치 히데키 각본 에토 린)가 국내 티캐스트 운영 패션 전문 채널 패션앤(FashionN)을 통해 이달 만나볼 수 있다.‘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만화 원작이며 ‘노다메’는 주인공 ‘노다 메구미’의 별명이고 ‘칸타빌레’는 ‘노래하듯이’라는 의미다.또한 지난 2008년 9월 인기리에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연출 이재규)와 유사한 소재와 분위기로 눈길을 끈 작품인 것.‘노다메 칸타빌레’는 씻기도 청소하기도 싫어하는 위생관념 제로의 괴짜 음대생 노다메(우에노 주리 분)와 모든 여학생의 동경 대상인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분)가 가슴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이어갈 드라마다.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트랜드 채널 패션앤(FashionN)에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FashionN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지난 2005년, 아들 형중이와 함께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를 당하면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수씨. 사고로 조막손이 되면서 더 이상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고, 몇 푼 안 되던 재산마저 모두 병원비와 수술비로 날려버렸다. 설상가상 사고 1년 만에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아내마저 떠나버렸는데….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의 이유정씨를 초대해 이주여성들의 쉼터인 지원센터의 역할과 기억에 남는 상담내용, 이주여성문제의 원인과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에 대해 들어본다. 또한 한국인으로 귀화해 이유정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그녀의 국제결혼기,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도 들어본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지훈 때문에 세경이 가슴앓이 하고 있는 것을 안 준혁은 지훈과 정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자 괜히 심술이 나서 정음을 골탕 먹인다.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던 보석은 담보로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금관을 하나 받아 온다. 재미삼아 금관을 한 번씩 써보는 순재네 가족들. 금관을 쓴 후 하나같이 이상한 변화를 겪게 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부산광역시에 동전이 콸콸 샘솟는 화단이 있다. 그리고 그 동전을 줍는 아이. 과연 이 동전들의 정체는? 악어부터 구렁이까지 모두 한 가족. 파충류와 사랑에 빠진 호주의 비키가족을 만나본다. 엄마 뱃속에서 28주 만에, 680g으로 태어난 아이. 또래보다 작은 키, 작은 체구지만 밝고 씩씩한 새미의 일상도 만나본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미국 테네시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애팔래치아 산맥의 일부를 이루는 그레이트 스모키 산맥 국립공원. 체로키 인디언들이 살았던 이 산은 일 년 내내 안개에 둘러싸여 있는 탓에 ‘그레이트 스모키’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짙은 안개로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그레이트 스모키의 원시림과 초원을 소개한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이혼율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 ‘저녁식사’를 만나본다.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한 이혼 가정의 저녁식사를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김지산 감독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으로, 제3회 임권택 청소년 영화제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문화마당]아바타가 던진 두가지 화두/김기봉 경기대 사학 교수

    설 연휴에 ‘아바타’가 국내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괴물’을 제치고 1위로 등극하든 못하든 결국 기록을 남기고 극장가를 떠날 것이다. ‘아바타’는 가도 그것이 남긴 메시지는 남는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밤이 돼서야 난다.”는 말처럼, 우리는 그 메시지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 우리 시대 영화는 오락 이상이다. ‘아바타’를 둘러싼 논쟁을 지켜보면서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일 뿐 아니라 미래를 예시하는 ‘꿈의 공장’임을 새삼 확인한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아바타’가 3차원(3D) 입체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것보다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제기했다는 사실이다. 어느 신문 칼럼니스트는 ‘아바타’의 문제제기를 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시감과 미시감을 원용해서 분석했다. 미시감(未視感·jamais vu)이란 ‘본 적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고, 기시감(旣視感·deja vu)은 ‘본 적이 없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아바타’에서 많은 의미들을 읽어내려는 경향을 보인다. 각자는 정치적 입장, 세계관, 종교관에 따라 ‘아바타’를 여러 가지로 해석한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이해하고 오해하여 의미와 무의미를 만들어낸다. ‘아바타’를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삼는 사람들에 대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영화의 진정한 주제는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보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캐머런 감독의 진정성을 믿는 나는 ‘아바타’가 중요한 두 가지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 첫째,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낡은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기했다. 인간 삶은 현실과 꿈의 두 세계로 이뤄져 있다. 기억과 상상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는 두 요소다. 인간은 기억과 상상의 행렬로 이뤄진 매트릭스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현실의 나’와 ‘꿈꾸는 나’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로서 페르소나가 형성된다. 이 같은 페르소나가 디지털 시대에서는 아바타의 형태로 나타났다. 컴퓨터그래픽(CG)은 하이퍼 리얼리티로서 가상 실재를 실제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영화에서 제이크는 아바타인 나비족의 그가 현실의 그보다 더 진짜로 느껴진다고 토로한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로 인해 잃어버린 인간의 정체성을 아바타라는 가상 실재를 매체로 해서 외계인과의 만남을 통해 회복한다는 것이 영화의 주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둘째, ‘아바타’는 우리와 타자(他者),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교감이라는 코드로 소통할 것을 요청한다.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의 말대로 인간은 ‘낱생명’에서 벗어나 ‘온생명’이 돼야 한다. 판도라 행성에서의 존재형태가 ‘온생명’이다. 숲의 모든 식물 뿌리는 신경망처럼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는다. 모든 개체는 전체와 네트워크를 이루고 대지의 여신 ‘에이와’의 섭리에 따라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지구의 여신은 ‘가이아’다. 지구 온난화란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듯이 ‘가이아’ 여신이 인간이 깨버린 지구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려는 노력으로부터 생겨난 현상인지 모른다. 종교, 즉 religion의 어원이 ‘재결합’을 뜻하는 religio에서 유래했듯이, 인간과 신의 소통이 거의 모든 종교의 지향점이다. 산스크리트어로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의미하는 아바타란 이런 소통을 목적으로 생겨난 매체다. 불교는 이것을 법신불·화신불·보신불이라는 한 부처의 세 현신으로, 기독교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일체로, 우리나라 토속신앙은 천·지·인의 합일로 표현했다. 종교학자 미르치아 엘리아데의 말처럼 “영화가 현대의 종교”가 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시대 영화는 종교의 아바타다. 인간이 현실을 초월하려는 꿈을 꾸는 한, 신은 종교의 메시아로 또는 영화의 아바타로 우리에게 나타난다.
  • [세대공감] 당신의 재테크 안녕하십니까

    [세대공감] 당신의 재테크 안녕하십니까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 노나니….” 요즘 젊은이들의 씀씀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마음은 편찮다. 화수분 같은 신용카드만 믿고 겁도 없이 아무 데서나 카드를 북북 긁어대는 행동에 “덮어놓고 쓰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고 일러주고 싶지만, 언제나 소귀에 경 읽기다. 젊은이들의 반론도 만만찮다. 젊은 시절을 꼬박 희생해 자식 뒷바라지에 다 써버리고 정작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준비도 못 하는 부모들의 지난 삶에 “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다.”며 당당히 반기를 든다. 한편으론 요즘 젊은이들은 “그래도 결혼하면 집값은 보태주시겠지.”라는 철없는 기대를 한다. 이들에겐 월급을 평생 모아도 변변한 집 한 채 마련할 수 없는 시대적인 비애도 들어 있다. 재테크를 바라보는 세대 간의 생각 차이를 들여다본다. ●작은 돈에 연연하면 오히려 큰 돈 못 벌어 대기업 인터넷 쇼핑몰에 다니는 문지영(25)씨는 동료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남들이 계산대 앞에서 인원수대로 밥값을 계산하느라 지갑에서 천원짜리와 동전까지 세는 사이 문씨는 먼저 카드를 꺼내 긁는다. “쩨쩨하게 점심값이나 커피 값 때문에 눈치 보는 것보단 먼저 결제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이번에 내가 사면 다음엔 또 누군가 사지 않겠어요? 작은 돈에 연연하면 오히려 큰돈을 못 법니다.”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새내기 직장인이지만 문씨의 이 같은 화끈한 경제관 때문에 씀씀이는 웬만한 4~5년차 직장인과 맞먹는다. 한 달에 200만원 월급 가운데 펀드에 넣는 30만원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자신에 대한 투자와 인간관계를 위해 쓴다. 매달 책과 음반에 10만원, 헬스와 요가에 15만원을 투자하고, 문화생활을 위해 매달 뮤지컬과 음악회의 S석 자리를 예매하는 것도 그녀의 중요한 여가다. 일 년에 한 번 해외 여행을 위해 매달 20만원씩 모으는 것도 잊지 않는다. “당장 통장에 쌓이는 돈보다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재테크라고 생각해요. 젊어서 번 돈은 젊어서 쓰자는 게 제 주관입니다.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면 돈은 더 들겠지만 나이가 들면 지금처럼 나를 위해 투자할 시간은 없을 테니깐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비용대비 효과 최고 7년차 방송작가 고민정(29)씨는 매월 둘째주 서울 강남구의 치과에 간다. 어릴 적 콤플렉스였던 치아 교정을 위해 과감하게 200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치료기간만 2년이 넘었지만 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에 전혀 아깝지 않다. 지난해엔 라식 수술에 200만원을 썼고 최근엔 수요일마다 피부 진료도 받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외모에 돈을 너무 쓴다고 할지 모르지만, 자신감을 생각하면 비용대비 최선의 재테크입니다.” 음식에 대한 책을 쓰는 게 소원인 고씨는 매월 20~30권의 책을 산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맛난 음식을 맛보려고 주말마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도 한다. 월수입이 300만원으로 동년배보다 넉넉한 편이지만 재테크에 투자하는 돈은 매월 어머니에게 가져다 드리는 돈이 전부다. “젊어서부터 악착같이 돈을 모으려고 발버둥치는 것보단 즐겁게 자기계발을 하면서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재테크 아니겠어요?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돈은 적겠지만 나중에 유명한 작가가 돼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해요.” ●불안한 미래보단 지금부터 좀 더 노력해야 대기업 2년차인 박본일(28)씨는 한 달 월급 280만원 가운데 180만원을 재테크에 투자한다. 단순히 잘나가는 펀드에 넣는 대신 장기자금과 단기자금을 나눠 100만원은 각각 세 개의 펀드와 CMA로 돌리고, 장기로는 청약저축과 보험 그리고 장기주식형 상품에 투자한다. 박씨의 목표는 곧 결혼할 여자친구와 함께 40세까지 열심히 벌어 5억원 정도를 모아 미국에 이민 가는 것. 현재 직장이 월급이 많은 편이지만 치열한 승진싸움과 경쟁을 생각하면 10년 넘게 일하는 건 힘들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포기하는 것도 많다. 차를 사는 대신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다. 차를 굴리면 매달 기름 값과 세금, 보험료로 유지비가 수십만원 든다. 또 아이가 생기면 큰 집이 필요한 데다 한국의 엄청난 사교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주위에선 나이도 어린데 너무 악착같다고 걱정하지만 10년 뒤를 생각하면 별로 후회되지 않습니다. 여유를 즐기면서 불안한 미래를 고민하는 것보단 지금 좀 더 노력하는 게 더 좋으니깐요.” 직장 생활 3년차인 김성호(33)씨는 부동산 경매에 ‘열공’ 중이다. 직장 선배가 법원에 나온 부동산 경매 물건을 통해 돈을 굴려 집이 3채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졌기 때문. 김씨는 부동산시세 제공업체 등이 여는 경매 재테크 교육에 2번 참석했다. “직장 생활 때문에 주로 주말에 열리는 교육에 참석합니다. 합숙 교육은 비용에 관계없이 참석하려 합니다. 강사들과 인간적 친밀도를 더해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씨가 참석하는 경매 재테크 교육은 경매시장 동향과 권리 다툼 등 기초부터 유치권, 법정지상권, 예고등기 등 난이도가 높은 강좌까지 포함한다. 김씨는 “경매를 위한 종잣돈은 마련했고, 3월부터 지방법원이 하는 경매에 직접 가서 현장학습을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요즘 사람들 당장 내일만 보고 사는 건 아닌지 강원 속초시에 사는 이경수(56)·선영순(52) 부부는 월급의 절반은 저축해야 한다는 것이 철칙이다. 이씨가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켜온 습관 덕분에 가족의 행복이 유지되고 부부의 노후도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보험을 들어라.”, “장기펀드로 노후를 준비하라.”는 등의 주위 권유가 많지만 이씨 부부는 펀드며 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이십 년 전 주식에 투자했다가 원금을 거의 찾지 못한 악몽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쉽게 돈을 벌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쉽게 번 돈은 다시 쉽게 나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일확천금이 아니더라도 땀 흘려 힘들게 모은 돈은 액수 이상의 큰 의미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신조 덕분에 30년간 은행에 부은 적금으로 24평 아파트도 살 수 있었고, 두 자녀 대학도 보내고 부모님 효도관광도 시켜드릴 수 있었다고 믿는다. “젊은이들은 너무 당장 내일만 보고 사는 것 같아요. 자신을 위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미래에 대해 너무 소홀히 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겁니다.” 사업하는 남편과 자녀 셋을 둔 15년차 주부 이인순(43)씨는 결혼 7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 자식 양육비에 생활비까지 결혼 이후 한 번도 허리끈을 풀어 본 적이 없지만 재테크 1순위로 주택 마련을 두다 보니 남들보다 몇 년 빨리 서울에서 내 집을 가질 수 있었다. 집 장만 부담을 일찍 마친 덕분에 최근엔 자녀 교육비와 노후를 위한 또 다른 재테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씨의 재테크 비결은 가장 먼저 주택마련을 위한 통장을 만들어 매달 돈을 떼어 놓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것저것 다 쓰고 남은 돈으로 투자하면 10년, 20년이 지나도 절대 집은 못 살 겁니다. 젊을 때 조금만 아끼고 노력하면 남은 인생은 훨씬 더 여유롭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임플란트 틀니로 노후를 건강하게!

    임플란트 틀니로 노후를 건강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오로지 자식들 키우는 데만 열중하던 부모님 세대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머니들은 출산을 하고 난 뒤 제대로 산후관리를 받지 못해 나이가 들수록 치아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지어 줄줄이 빠져버리는 경우도 많다.  부모님들이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 자식들 입장에서야 당장 치료를 받게 해드리고 싶지만, 만약 전체적으로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총 24개에 달하는 치아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틀니를 사용하자니 앞으로 2~30년은 노후를 즐기실 부모님들께 불편함을 안겨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처럼 틀니와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다. 임플란트 틀니란 잇몸 사이에 틀니를 고정할 보철물을 삽입한 뒤 임플란트 2∼6개 정도를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자연치아의 80~90%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술이다.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상태를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임플란트 틀니의 경우 1년에 1∼2번 정도 치과에 가서 검진을 받아야 임플란트를 오래도록 쓸 수 있다.”고 당부했다.  출처 :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충무·LG·금호아트홀 개관 기념공연 빅 카드

    충무·LG·금호아트홀 개관 기념공연 빅 카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만 있는 게 아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하는 공연장들의 도약이 눈에 띈다. 이들 공연장에 2010년은 의미 있는 해다.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이 개관 5주년을 맞는 것을 비롯해 역삼동 LG아트센터와 신문로 금호아트홀은 동반 10주년을 맞았다. 공연 비수기로 통하는 3~4월에도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 공연이 풍성하다. 이들 공연장의 ‘빅카드’를 소개한다. ●충무아트홀 5주년: 유디트의 승리 초연 ‘사계’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의 오페라 ‘유디트의 승리’를 서울오페라단 공연으로 4월5~7일 무대에 올린다. 1716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세계 초연된 작품이다. 하지만 오페라 연출계의 전설로 통하는 피에르 루이지 피치 버전으로는 우리나라 공연이 세계 처음이다. 피치는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프랑스 바스티유 극장 등에서 500여편의 오페라를 감독했다. 서울오페라단은 피치와의 공연을 위해 부단히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승낙을 얻어냈다. 당초 대극장 공연을 추진했지만 피치가 낙점한 곳은 바로 충무아트홀이었다. 오페라 규모가 크지 않아 큰 공연장은 오히려 소리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피치의 가세가 확정되면서 충무아트홀은 ‘5주년 기념 공연’ 명단에 이 작품을 올려 놨다. 이스라엘의 영웅 여전사 유디트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이 모두 여자다. 유디트 역은 이탈리아의 메조소프라노 티치아나 카라로가 맡을 예정이다. 메리 엘린 네시, 지아친타 니코트라, 알렉산드라 비젠틴, 로베르타 칸지안 등도 함께한다. 유영종 음악평론가는 “이 작품은 오페라계의 ‘여배우들’이다. 여가수 5명의 살벌한 노래 대결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면서 “대담함과 서정성이 교차하는 곡의 매력이 피치와 어떻게 만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3만~31만원. (02)587-1950. ●LG아트센터 10주년: 피나 바우슈 무용단 내한 지난해 6월. 전 세계 무용 애호가들은 충격적인 비보를 접했다. 현대 무용계의 전설 피나 바우슈의 사망 소식이었다. 독일 출신의 안무가인 바우슈는 연극과 춤의 경계를 넘나드는 ‘탄츠테아터’라는 혁신적인 장르를 개척, 현대 표현주의 무용의 대가로 불렸다. 그가 몸담았던 피나 바우슈 무용단이 3월18~21일 내한공연을 펼친다. 그간 클래식, 연극, 뮤지컬, 무용 등 장르를 아우르고 고전과 현대를 망라하는 국내·외 화제작을 소개했던 LG아트센터가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야심찬 기획물이다. 작품도 바우슈의 대표작 ‘카페 뮐러’와 ‘봄의 제전’이다. 분신과도 같은 제자들이 혼신을 다해 바우슈의 위대한 예술혼을 추모한다. 영국의 일간 더 타임스가 “20세기 수많은 버전의 봄의 제전을 봤지만 바우슈만큼 강렬한 작품은 없었다.”고 말한 이유를 느껴볼 기회다. 4만~12만원. (02)2005-0114. ●금호아트홀 10주년: 작은 거장 3인 독주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호아트홀은 그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독주회, 실내악을 소개하며 클래식계의 ‘작은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3명의 작은 거장들이 들려주는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도 금호아트홀의 기조 그대로다. 공연 주인공들은 모두 콩쿠르 입상 경력이 화려한 신예들이다. 3월11일에는 런던 심포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김소옥(오른쪽 사진 아래·28)이, 18일엔 칼 닐센 콩쿠르 우승자 권혁주(가운데·25), 25일에는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 조진주(위·22)가 피아노 반주 없이 솔로 무대를 펼친다. 파가니니, 이자이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은 공통 분모다. 해석이 까다로운 바흐의 곡을 신예 연주자들이 어떻게 소화해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8000~3만원. (02)6303-77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하프타임]

    박건우 장애인 체육훈장 청룡장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보치아 2관왕에 올랐던 박건우가 체육훈장 최고의 영예인 청룡장을 받았다. 박건우는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장애인 체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에서 베이징 패럴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 등과 함께 청룡장 영예를 안았다. 박건우는 뇌병변장애 1급의 중증장애인임에도 베이징 패럴림픽에 한국 선수단 최연소로 출전해 보치아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밖에 베이징 패럴림픽 양궁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땄던 이홍구, 이화숙 등 9명도 청룡장을 받았다. KBL 사무처 조직개편… 홍보 강화 한국농구연맹(KBL)은 사무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마케팅팀을 홍보팀으로 변경했고 경영관리팀, 경기운영팀, 업무지원 TF는 기존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경영관리팀장에는 업무지원 TF 김정훈 부장, 홍보팀장은 경영관리팀 장재홍 팀장이 맡는다. 이훈상 홍보마케팅팀장은 업무지원 TF로 옮겨 갔다.
  • 종교계 왜 ‘아바타’에 민감?

    종교계 왜 ‘아바타’에 민감?

    장면# 1 지난달 바티칸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영화 ‘아바타’를 두고 “놀랄 만한 기술과 황홀한 이미지는 많지만, 자연 숭배와 연결된 정령주의에 빠져 있다.”고 혹평했다. 바티칸 라디오도 “‘아바타’는 생태학을 21세기 신흥 종교처럼 믿게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면# 2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5일 자승 총무원장과 부·국장 스님들을 비롯해 200여 종무원이 ‘아바타’를 단체관람했다. 총무원장 취임 100일 맞이 내부 단결을 위한 자리라고 했지만, “불교적 메시지가 깔려 있다.”는 ‘아바타’가 대중적 사랑을 받자 스님들이 이를 직접 보고 싶어한 것도 한 이유였다. 종교학의 거장 미르치아 엘리아데(1907~1986)는 “영화는 현대의 종교”라고 말했다. 영화를 통해 세속적인 일상의 시공과는 전혀 다른 시공을 체험하며, 현실과의 단절을 느끼는 것이 종교적 행위와 비슷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론의 시비를 떠나 영화라는 예술이 종교와 충돌을 일으킬 만큼 대중적 지지를 얻게 된 건 사실이다. 종교적 성격이 짙은 경우 영화가 종교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006년에 기독교 단체들이 신성을 모독했다며 영화 ‘다빈치 코드’를 거세게 비난한 게 대표적 예다. ●교황청이 혹평한 아바타, 스님들 단체관람 ‘아바타’ 역시 국내에서만 1000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가운데, 그 내용을 두고 종교계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교황청은 ‘아바타’를 비판했다. 영화 속 ‘나비족’의 사상과 생활이 기독교와 동떨어진 종교 색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불교계는 환영했다. 영화 곳곳에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불교의 불이(不二)나, 하나가 모두와 통한다는 화엄(華嚴) 사상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아바타’를 단체관람한 조계종 문화부장 효탄 스님은 “인간과 나비족, 자연과의 교감은 불교의 연기적(緣起的) 세계관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이를 확대해석할 수는 없지만 영화 저변에서 불교적 메시지를 많이 발견한 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색채가 우리에겐 익숙함으로, 서구에서는 이채로움으로 읽혀 영화의 인기를 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민반응은 종교계 위기의식의 발로”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종교계의 반응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런 주제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것이다. 예술 장르로서 영화의 다양한 상상력을 인정해야지 여기에 일일이 종교의 잣대를 예민하게 들이댈 필요가 없다는 태도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종교적 감동이 목적이 아닌 상업영화를 두고 종교계가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현대 사회에서 종교의 위상 변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이창익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는 “종교계의 반응에는 영화가 종교를 위협할 정도로 문화의 첨단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면서 “매체 환경은 급속하게 변하는데 종교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자, 오히려 영화 같은 발전된 매체를 종교가 경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는 영화가 보여주는 대중적인 신학이 정통신학을 약화시킨다는 위협감에, 불교는 자신들이 최신 기술이나 유행에 뒤처진다는 생각에 대중영화에 급격히 반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라니에리 효과’ 떠오르는 로마, 추락하는 유벤투스

    ‘라니에리 효과’ 떠오르는 로마, 추락하는 유벤투스

    이탈리아 세리에A에 무서운 ‘슬로우 스타터’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늑대군단’ AS로마다. 로마는 최근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최하위에 처져있던 순위를 리그 2위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실로 엄청난 상승곡선이다. 반면, 전통의 명가 유벤투스는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 때 인터밀란과 우승 경쟁을 다투던 유벤투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스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탈락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순위도 7위까지 내려앉았다. 사상 최악의 위기다. 이처럼 로마와 유벤투스는 올 시즌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 있다. 엇갈리는 순위그래프는 물론 감독 교체 타이밍도 그렇다. 로마는 시즌 초반 루치아노 스팔레티를 경질했고, 유벤투스는 최근 치로 페라라 대신 알베르토 자케로니를 새 사령탑에 앉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벤투스에서 경질돼 로마의 지휘봉을 잡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한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하고 팀의 레전드 출신인 치로 페라라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또한 브라질 듀오 디에구와 펠리페 멜루를 영입하며 올 시즌 우승을 위한 스쿼드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인터밀란과 우승경쟁을 펼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이 유력시됐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르도와 바이에른 뮌헨에 모두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그 여파는 리그에서도 이어졌다. 바리, AC밀란, 키에보, 인터밀란 등에 잇따라 무너지며 추락을 계속했다. 유벤투스가 정점에서 추락을 시작했다면, 로마는 바닥부터 비상을 시작했다. 물론 라니에리 감독의 부임이 곧바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출발은 더뎠다. 유로파리그에서 바젤에 일격을 당했고 리그에서는 리보르노와 우디네세에 패하는 등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라니에리 효과’가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시점은 11월 볼로냐전 2-1 승리 이후부터다. 로마는 이때부터 180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두 인터밀란과 비기더니 라치오, 파르마, 제노아,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등 중상위권 팀들을 격파하며 컵 대회 포함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유벤투스 원정 2-1 승리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자신을 내친 클럽을 상대로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벤투스의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라니에리가 로마를 잘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뛰어난 전술가이며 팀을 정비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 때 스승이었던 라니에리의 성공에 박수를 보냈기도 했다. 어쩌면 유벤투스는 라니에리 경질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버린 감독이 라이벌 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반면, 정작 새로운 감독과 선수 보강을 통해 더 큰 도약을 노렸던 자신들은 퇴보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올 시즌 세리에A를 강타하고 있는 ‘라니에리 효과’는 계속될까. 로마와 유벤투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캄보디아에 사랑심고 온 대학생들

    캄보디아에 사랑심고 온 대학생들

    │시엠립 한찬규 특파원│“한국 형·언니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 4일 오후 캄보디아 시엠립 6번가 훈센크로우수 초등학교. 이곳 초등학생들이 한국 대학생들의 방문에 수업을 잠시 중단하고 교정에 모여 환영을 표시했다. 방문 대학생들은 대구보건대학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 학생 40명. 대구보건대학 학생들이 이 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은 1일교사 등 봉사활동을 위해서다. 학생들은 2~3명씩 15개 조를 이루어 이곳 학생 30명씩 짜여 진 각 그룹에 강의를 했다. 총학생회 동정훈 회장(24·치기공과 2학년) 등은 2학년 학생들에게 한국 대학생들의 생활과 간단한 치아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또 다른 학생들은 3학년 학생들에게 한국의 병원과 간호사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생활 속의 건강관리법을 말해주었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간단한 연극과 율동을 했으며 생활체육과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과 간단한 호신술을 가르쳤다. 물리치료과와 작업치료과 학생들은 물리치료 시범과 함께 간단한 마사지 방법을 설명했다. 훈센크로우수 초등학교 2학년 쏙썸낭(7)군은 “한국인들은 관광객들이 많아서 자주 봤지만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같이 놀아보기는 처음”이라며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박수진(21·임상병리과 2학년)부회장은 “만나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을 알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cghan@seoul.co.kr
  • [독자의 소리] 치과진료 의보체계 개선을/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최일걸

    예부터 오복 중에 하나를 건강한 치아라고 했던 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치아가 부실하니 제대로 영양섭취를 할 수 없을뿐더러 자주 소화불량으로 고생한다. 치아가 그만큼 중요한데도 치과에 가 보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범위가 지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치아 하나 해 넣는 것도 가난한 서민에겐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일인데 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걸까. 비싼 임플란트는 꿈도 못 꿔 볼 일이다. 과연 의치나 임플란트 시술에 적정한 의료 수가가 매겨져 있는지도 의문이다. 보건당국은 치과 진료에 있어 터무니없이 의료비가 부풀려 있는 건 아닌지 전면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치과 진료의 의료보험 적용도 대폭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치과 진료의 전면적인 개선으로 나도 남들처럼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최일걸
  • 인도네시아서 피우던 담배 폭발 ‘충격’

    인도네시아서 피우던 담배 폭발 ‘충격’

    인도네시아에서 피우던 담배가 폭발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일하는 안디 수잔토(31)는 최근 피우던 담배가 입에서 폭발해 치아 6개를 잃는 부상을 당했다. 현재 이 남성은 치과 치료를 받는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20년 간 담배를 피워왔다는 수잔토는 “오토바이 운전을 하면서 담배를 피우던 중 폭발이 일어났다.”면서 “평소 평범하게 흡연하며 이런 사고는 처음이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폭발을 일으킨 담배는 ‘PT 노조로노 노바코 인도네시아’(Nojorono Tobacco Indonesia)가 생산한 ‘클라스 마일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업체는 피해 남성에게 500만 루피아(한화 61만원)을 치료비로 보상했으며 수잔토 역시 법적인 절차 없이 원만히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에서 담배가 폭발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제조업체 측 브랜드 담당자 이완 술리스티오는 “국립 법의학 기관에 이 사건을 의뢰했다.”면서 “본사는 담배에 어떤 의심 물질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굉장히 의아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남성 중 60%가 흡연을 할 정도로 매우 큰 담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진=poskota.co.id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합성 패러디물 ‘지붕뚫고 무한도전’ 인기절정

    합성 패러디물 ‘지붕뚫고 무한도전’ 인기절정

    MBC 방영 드라마 패러디 코너인 ‘드라마펀’에 ‘지붕뚫고 무한도전’이란 제목의 합성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2일 ‘드라쿨라’라는 ID의 네티즌이 게재한 이 사진은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등 무한도전 출연 멤버를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는 배우 얼굴에 절묘하게 합성해 패러디했다. 이 패러디물에서 정형돈은 ‘청순 글래머’ 신세경 얼굴 안에 들어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수줍게 미소 짓는 표정이 절묘하다는 것. 박명수는 ‘빵꾸똥꾸’를 외치는 해리로 변신했다. 새침하게 ‘버럭’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댓글을 얻었다. 정준하는 미남 외국인 하숙생 줄리엔으로 등장했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드러낸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밖에 노홍철은 정준혁 등 고등학생으로, 유인나-이광수 커플은 모두 하하 얼굴이 합성돼 있고 황정음 얼굴에는 길이 들어가 있다. 합성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 화면을 캡처 한 것처럼 완성도가 정확하다.”며 “실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트콤에 출연해도 괜찮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사진 = TV FUN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뚫고 무한도전’ 합성사진 인기폭발

    ‘지붕뚫고 무한도전’ 합성사진 인기폭발

    MBC 방영 드라마 패러디 코너인 ‘드라마펀’에 ‘지붕뚫고 무한도전’이란 제목의 합성 사진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2일 ‘드라쿨라’라는 ID의 네티즌이 게재한 이 사진은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등 무한도전 출연 멤버를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는 배우 얼굴에 절묘하게 합성해 패러디했다. 이 패러디물에서 정형돈은 ‘청순 글래머’ 신세경 얼굴 안에 들어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수줍게 미소 짓는 표정이 절묘하다는 것. 박명수는 ‘빵꾸똥꾸’를 외치는 해리로 변신했다. 새침하게 ‘버럭’ 화를 내는 듯한 표정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댓글을 얻었다. 정준하는 미남 외국인 하숙생 줄리엔으로 등장했다. 고르지 못한 치아를 드러낸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밖에 노홍철은 정준혁 등 고등학생으로, 유인나-이광수 커플은 모두 하하 얼굴이 합성돼 있고 황정음 얼굴에는 길이 들어가 있다. 합성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방송 화면을 캡처 한 것처럼 완성도가 정확하다.”며 “실제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트콤에 출연해도 괜찮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사진 = TV FUN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계림묘 ‘황금보검’ 주인은 신라귀족

    계림묘 ‘황금보검’ 주인은 신라귀족

    1973년 경북 경주 계림로(鷄林路) 14호묘에서 나온 유물들의 전모가 37년 만에 드러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일 ‘황금보검’(보물 제635호) 등 14호묘 출토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 및 정리 작업을 끝내고 이 성과를 특별전시회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 ‘황금보검을 해부하다’는 2일부터 4월4일까지 경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작업 결과 황금보검에서는 검집 속에 숨어 있던 철검이 발견됐다. 길이 26.5㎝의 날이 양쪽으로 서 있는 이 단검은 신라에서는 그동안 출토된 적이 없는 구조다. 이로써 발굴 당시부터 원산지 논란이 있었던 황금보검은 신라가 아니라 흑해 연안 또는 중앙아시아에서 제작됐다는 설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황금보검의 주인은 신라 귀족으로 결론났다. 윤상덕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발굴 당시 무덤 안에서 사람 뼈가 나왔는데 무덤 구조와 치아, 부장품의 배치를 분석한 결과, 키 150~160㎝로 추정되는 남자 2명으로 판명났다.”며 “전쟁이나 돌림병으로 함께 죽은 귀족 가문의 형제로 추정되며, 황금보검은 무역상 등을 통해 손에 넣었거나 사신에게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황금보검 원산지가 서역이라고 주장해온 측 일부는 검 주인도 신라인이 아니라 서역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마노(瑪瑙·화산암의 일종)로 알려졌던 보검 장식물이 석류석이라는 사실도 새로 밝혀졌다. 보검에서는 주인의 것으로 보이는 비단 조각도 발견됐다. 계림로 14호묘는 1973년 경주 대릉원 동쪽의 계림로를 새로 내는 공사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리스·로마풍으로 장식된 황금 보검을 비롯해 금제 귀걸이, 비단벌레 날개 장식 화살통, 용무늬 장식 말안장 등 1500년 전 유물 270여점이 무더기로 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 중 106점이 특별전에 나온다. 황금보검, 귀걸이 등 5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박물관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다음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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