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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금·징역형 연거푸 받은 ‘음주운전’ 교사…“아이들이 뭘 배우나”

    벌금·징역형 연거푸 받은 ‘음주운전’ 교사…“아이들이 뭘 배우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았던 교사가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2단독 윤지숙 판사는 7일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게 “2019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4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벌금형으로는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한 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1일 오후 10시 40분쯤 세종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고 3㎞쯤 달리다 앞서가던 B(39)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아 B씨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0.096%로 측정됐다. A씨는 2019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공무원이 금고 이상의 실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면 당연퇴직 처리된다. 재판부는 “A씨가 징역형을 받으면 당연퇴직 처리된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이는 교육공무원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보장하려는 법령 취지에 어긋나고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항소했다.
  • 이근 전 대위, 무면허운전 입건…이렇게 적발됐다

    이근 전 대위, 무면허운전 입건…이렇게 적발됐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근(39) 전 대위가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해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자신의 차로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이다. 그는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경찰서 내 순찰차량 자리에 주차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순찰차량에 일반차량이 주차한 것을 목격한 경찰이 차량이동 요청을 위해 차량 내 휴대전화 연락처를 찾으려 했으나 발견할 수 없어 부득이 차적 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이다. 한편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출국해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이후 전장에서 다쳤다며 그해 5월 치료를 위해 귀국했고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 ‘우크라 불법 참전’ 이근, 무면허운전 입건… 뺑소니로 면허취소 상태

    ‘우크라 불법 참전’ 이근, 무면허운전 입건… 뺑소니로 면허취소 상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39)씨가 무면허 운전으로 입건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치상)로 수사를 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이씨는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차적 조회를 통해 무면허 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외국인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당시 외교부는 이씨가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정부 허가 없이 입국했다며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후 이씨는 전장에서 다친 몸을 치료하기 위해 그해 5월 귀국했다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지난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부하직원 추행하고 모텔로 끌고가려 한 경찰관… 2심도 실형

    부하직원 추행하고 모텔로 끌고가려 한 경찰관… 2심도 실형

    징역 1년 6개월 선고… 스토킹 혐의는 무죄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3부(부장 허양윤·원익선·김동규)는 6일 전직 경찰관 A씨의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 사건 항소심에서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검찰과 A씨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장애인 관련 기간 3년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에 비추어 다시 한번 살펴봐도 A씨의 행위를 강제추행에 해당한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해 수긍할 수 있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파면됐고 가족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를 위해 1000만원을 추가 공탁한 사정이 있지만, 양형에 있어 유의미한 조건 변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선고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감이던 지난해 8월쯤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인 B씨의 신체 부위를 쓰다듬고 억지로 입맞춤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B씨를 강제로 모텔로 데려가려고 했다가 B씨가 강하게 저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가 집으로 가자 주거지로 찾아가 여러 차례 전화하고 현관 인터폰으로 연락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도 기소됐으나, 1심에서 “지속·반복적이거나 고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고 이날 항소심도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 돈 문제로 다투다 “같이 죽자”… 올레길에서 시속 100㎞ 질주한 50대 남성

    돈 문제로 다투다 “같이 죽자”… 올레길에서 시속 100㎞ 질주한 50대 남성

    여자친구(40대)와 돈 문제로 싸우다가 “같이 죽자”며 마을 안 도로를 시속 100㎞에 가까운 질주를 하다가 옹벽을 들이받고 전치 4주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7일 자정 0시 55분쯤 서귀포시에서 운전 중 여자친구 B(40대)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같이 죽자”며 옹벽을 들이받아 B씨에게 흉골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옹벽을 들이받기 전 좁은 마을길을 시속 약 100㎞로 과속하며 B씨를 위협했으며, 사고를 낸 뒤에는 차량과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B씨는 20분간 방치됐다가 걸어서 집에 도착했으며, 사고차량을 발견한 목격자가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사고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오른쪽으로 틀었다”며 “사고 전(30㎞) 감속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고의성을 입증 못해 특수상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B씨가 합의서를 제출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속보] 피해자 뇌사상태… ‘롤스로이스 20대’ 구속기소

    [속보] 피해자 뇌사상태… ‘롤스로이스 20대’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6일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일명 ‘롤스로이스 교통사고’ 사건을 보완수사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죄 등으로 이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신모(28)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사고 당일 향정신성의약품인 디아제팜, 미다졸람을 복용한 채 운전했다. 신씨에게서는 총 7종의 향정신성 약품 성분이 검출됐지만, 신씨는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씨의 소명을 바탕으로 사건 직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수사 의지가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사고 이후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서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해자는 한 번도 피해 여성의 상태를 묻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단속 경찰 매달고 달아나다 결국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 단속 경찰 매달고 달아나다 결국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 운전하다 경찰에게 발각되자 경찰을 매달고 달아나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장기석)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이를 단속하려던 교통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단 채 10m가량을 달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갓길에 오토바이를 정차하고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A씨는 경찰관이 다가오자 곧바로 도망간다. 경찰관이 오토바이 뒤쪽을 붙잡았지만, A씨는 운행을 멈추지 않았다. 경찰관은 끌려가면서도 오토바이를 놓지 않았다. A씨는 앞에 있던 흰색 차량을 살짝 충격한 후에야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섰다. 경찰관은 오토바이 앞으로 가 도주를 막았고, A씨를 향해 “시동 끄세요”라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번호판이 없는 A씨의 오토바이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해당 경찰관은 전치 2주 상해를 입었고, 오토바이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13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A씨는 경미한 범죄였고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과태료 부과 대상에 불과한 자신을 강제로 저지했고, 경찰관을 매달고 운전했다고 해도 폭행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A씨의 인적 사항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고, 오토바이에 번호판마저 부착돼 있지 않았다”며 “A씨의 도주를 저지하지 않을 경우 통고처분이나 즉결심판 등 사후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찰관이 A씨의 도주를 저지하기 위해 오토바이 뒷부분을 잡은 행위는 교통단속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경찰관이 A씨가 도주하도록 내버려 둘 경우 전방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인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역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행 수법, 범행 대상, 피해의 정도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무겁다”며 “법정에서도 경찰관의 업무가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등 범행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지한 반성의 기미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관의 상해가 중하지 않은 점, 접촉사고 피해자를 위해 13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단독]1차선 차량 좌회전하다 이탈하면 ‘쾅’ 고의사고로 보험금 뜯어내…‘檢 직접수사’로 10명 적발

    [단독]1차선 차량 좌회전하다 이탈하면 ‘쾅’ 고의사고로 보험금 뜯어내…‘檢 직접수사’로 10명 적발

    1차선에 있던 차량이 좌회전을 하며 차로를 이탈하면, 일부러 들이받아 상대편 과실로 몰고가는 수법 등으로 교통사고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검찰이 이들의 교통사고사건 기록을 살펴보다 보험사기 정황을 의심해 직접 보완수사에 나서면서 조직적인 보험사기사단 실체를 밝혀냈다. 5일 광주지방검찰청 인권보호부(부장 정용환)는 경찰에서 송부된 ‘단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불송치기록(공소권없음)’을 직접수사해 2022~2023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한 조직적 보험사기사범 10명을 입건했다. 수사팀은 7~9월 3명을 구속기소, 4명을 불구속 기소, 2명을 기소중지 등으로 처분했다. 2022년 9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 대상 경제범죄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이 포함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된 기록을 검토할 때 ‘보험사기’ 정황을 확인하면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 광주지검은 올해 1월 송부된 교통사고 기록을 검토하다 ‘2022년에만 교통사고를 3번 당했다’는 피고인 A(기록상 교통사고 피해자)의 경찰 진술 등에 의심스러운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1~6월 이들의 교통사고 처리내역, 관련자 조사, 계좌와 통화내역 분석 등을 통해 피고인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고의(故意)로 상대편 차량에 부딪치고 피해자 인적사항에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65회의 보험사기를 저지르고, 6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도로 지도 상 1, 2차선에서 동시 좌회전이 가능한 교차로를 물색해 직접 답사까지 했는데 1차선에서 차로를 이탈한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고의 사고를 냈다. 또 2~4명씩 팀을 만들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염가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차량 단기렌트를 한 후 사고 직전에 보험회사에 단기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보험사고를 접수해 상습적인 범행이 적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웠다. 사고 직후 현장에선 몸에 새겨진 문신을 드러내며 위세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상대 차주들이 사고 경위에 대한 항의를 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칫 암장될 수 있었던 ‘단순 교통사고 공소권 없음’ 불송치기록에 대한 충실한 기록검토와 끈질긴 수사를 통해 조직적인 보험사기사건·사범의 전모를 규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학부모 요청에 감사받고… 학폭 사건에 고통받고… [공교육 멈춤의 날]

    학부모 요청에 감사받고… 학폭 사건에 고통받고… [공교육 멈춤의 날]

    용인교사, 수업 중 사고 고발당해양천교사, 문제 학생 탓 민원 많아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교사 A씨가 수업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학부모 요청에 따른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유족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A씨는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지난 6월쯤 이 학교에서는 A씨가 체육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이에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와 징계를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모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은 A씨가 생전 이런 상황으로 인해 큰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 유가족은 “얼마 전부터 학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살고 싶지 않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며 “퇴직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겨내 보자 말씀드렸는데 이런 결정을 하시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는 폭력적 성향의 문제 행동을 하는 학생으로 고충을 겪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고인이 올해 담임을 맡은 6학년 학급에서 싸우거나 폭력적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다’는 내용의 학부모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이 학급의 A학생은 교실에서 의자를 들고 친구를 위협하는 폭력적 행동을 했고, 그럴 때마다 고인은 A학생을 복도로 데리고 나가 진정시켰다고 한다. A학생이 다른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도 발생해 학부모가 이를 문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숨진 용인 고교 60대 교사, 학부모 요청에 교육당국 감사 받아와

    숨진 용인 고교 60대 교사, 학부모 요청에 교육당국 감사 받아와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60대 교사가 학부모 요청에 따른 교육 당국의 감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유족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된 60대 A씨는 용인시 한 고등학교의 체육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지난 6월쯤 이 고등학교에서는 A씨가 체육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다친 학생의 학부모가 교육청에 A씨에 대한 감사 및 징계를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학부모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학부모가 A씨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를 요구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그럼에도 A씨가 생전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큰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관련해 감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도 교육청에서도 해당 사안에 대해 자세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들은 전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했다.
  • 경찰, 용인 고교 60대 교사 사망 사건 수사 착수

    경찰, 용인 고교 60대 교사 사망 사건 수사 착수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 사망한 용인 모 고등학교 체육 교사 60대 A씨가 사망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휴대전화 안에 담긴 통화기록과 사진·문서자료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해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A씨가 근무한 학교의 교사 등 관계자와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나온 A씨의 유서에는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 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를 추정할 만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체육 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와 관련,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고소당했다. 피해 학생 측은 지난 7월 초 과실치상 혐의로 A씨와 공을 찬 가해 학생을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 학생 측은 지난달 왼쪽 눈의 망막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진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하고,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최근까지 A씨와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는데, 정식 조사가 이뤄지기 전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또 다른 피고소인인 가해 학생 역시 경찰의 정식 조사가 진행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 측이 A씨를 상대로 교육청에 감사 및 징계 요청을 한 사실도 있다는 유족 진술 등을 청취하고, A씨가 자신을 향한 형사 고소 및 여러 차례의 민원 제기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인지 등에 대해 폭넓게 수사할 방침이다. 숨진 A씨는 정년이 1년여 남은 교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측이 A씨에게 사회적 통념을 벗어난 정도의 민원 제기를 했는지 등을 포함해 사건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아무런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5분쯤 성남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 초입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들은 사망 전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자 사건 당일 오전 9시 30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
  • 롤스로이스男 자택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롤스로이스男 자택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인 신모씨의 자택에서 억대 돈다발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 돈이 신씨의 조직폭력 활동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최근 신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1억원이 넘는 돈다발을 발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으면서 신씨가 이른바 ‘또래모임’이라고 불리는 2030 조직폭력배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신씨가 20대임에도 수억원이 넘는 차량을 몰았던 점, 최근 고액을 지불하고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점 등 신씨의 자금 출처에 의문을 품고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는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뺑소니),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상해,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신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신씨는 지난달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신씨는 사고 당일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간이시약 검사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 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서 女동료 성폭행 시도…출동한 경찰까지 때렸다

    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서 女동료 성폭행 시도…출동한 경찰까지 때렸다

    소방관 부부동반 모임에서 동료 여성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소방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충남 보령경찰서는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충남소방본부 소속 30대 남성 소방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충남 보령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하던 중 술에 취해 여성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피해 여성 얼굴에 폭행을 가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충남소방본부는 범행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 해제시켰다.
  • “저 차 막아야 할 것 같은데?”…자동차 훔친 10대들, 시민 도움으로 잡았다

    “저 차 막아야 할 것 같은데?”…자동차 훔친 10대들, 시민 도움으로 잡았다

    훔친 차를 타고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10대들이 화물차 운전자의 기지에 막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훔친 차량을 운전하고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10대 A군을 구속하고 B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27일 오전 2시쯤 경남 거제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훔친 뒤 오전 11시 40분쯤 김해시 한 도로에서 하차를 요구하는 경찰을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절도 대상을 물색하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발견하고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순찰하던 경찰은 김해시 한 아파트 입구에서 A군이 몰던 차량이 급히 나온 뒤 과속하다 마주 오던 차와 부딪힐 뻔한 것을 목격했다. 수상함을 느낀 경찰은 A군의 차량을 쫓아가다 약 1시간 전 흰색 경차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신호등 정지 신호에 멈춰 선 차량에 다가가 하차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옆 차로의 화물차량 운전자 C씨가 자신의 차로 이들의 차량을 들이받아 멈춰 세웠다. A군 등은 차량 문을 잠근 채 저항했고, 경찰은 차량 앞 유리를 깨고 강제로 문을 열어 이들을 붙잡았다. 이날 검거에 도움을 준 C씨는 “현장 주변에 유동 인구가 많아 도주 과정에서 추가 인명 사고가 날 수도 있어 본능적으로 도주 차량을 가로막았다”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C씨에게 포상금과 감사패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 “진실 밝히겠다”…박완주 의원 ‘보좌관 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진실 밝히겠다”…박완주 의원 ‘보좌관 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완주(57) 무소속 의원이 30일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박 의원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 장성훈)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강제추행 사실이 없고, 치상 부분은 상해로 인정할 수 있을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상해로 인정되더라도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려 한 혐의에 대해서는 “(국회사무처에) 면직을 요청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피해자가 현재까지 같은 직급으로 근무하는 등 권리행사방해의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훼손에 대해선 “참석자들의 신분과 구체적인 발언 내용 등 피고인의 진술 경위에 비춰봤을 때 고의는 없었다”고 했다. 박 의원은 2021년 12월 자신의 의원실 소속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씨를 강제 추행하고 이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에는 성추행을 신고한 A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같은 해 5월 지역구 관계자 앞에서 성폭력 사건과 피해자에 관한 내용을 알린 혐의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5월 A씨가 박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 의원을 제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과장되고 재생산되는 억울함 속에서도 저는 불필요한 논쟁을 유발하고 싶지 않아 단 한 번도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잘못된 것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재판에는 당시 당내 성 비위 사건을 처리했던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 박 전 위원장은 “피해자분과 연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당시 사건의 내막들을 다 보고받았는데, 그것들을 전면 부정한다는 사실이 굉장히 분노스럽다”고 말했다.
  • 유튜브 보고 제보한 광화문 월대 서수상 100년 만에 제자리로

    유튜브 보고 제보한 광화문 월대 서수상 100년 만에 제자리로

    유튜브 영상을 본 국민이 제보하고 3D 스캔을 통해 원본임을 확인했다. 광화문 월대 서수상(상서로운 동물상)이 요즘 시대의 방식으로 제자리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광화문 월대 어도(임금이 다니는 길)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하던 서수상을 공개했다.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 있었던 것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유족 측이 기증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에 경복궁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설명에 나선 김민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은 “서수상은 국왕이 올바른 정치를 펼쳤을 때 나타나는 동물로 지금이 태평성대라거나 혹은 앞으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뜻이 있다”면서 “생김새가 해치로 볼 수 있는데 해치는 시비(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하고 남쪽을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경복궁 근정전의 서수상은 뿔이 2개 있고 목에는 갈기 털이 없는데 이번에 돌아온 서수상은 뿔이 1개에 목에 갈기 털이 있는 형태다. 아주 똑같이 생기진 않았지만 광화문의 해치상, 경복궁 근정전 월대의 서수상 등과 양식적으로도 유사한 면이 있고 뿔의 개수나 눈썹, 갈기의 표현 방식과 가공기법 등을 다른 서수상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술적·예술적·기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서수상들은 월대 다른 시설물들과 마찬가지로 1920년대 일제가 철로를 놓으며 제자리를 떠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떻게 유출됐고 이 선대회장이 수집하게 됐는지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이 서수상들은 기존에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알음알음 소문이 퍼져있었다. 그러다 한 유튜버가 호암미술관에 있는 서수상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고, 이를 한 국민이 보고 지난 3월 문화재청에 제보하면서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후에도 추가 제보가 이어졌지만 문화재청은 최초 제보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과거 사진 자료 등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3D 스캔 덕에 월대에 있던 서수상인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서수상을 세울 때 흔들리지 않도록 받침돌을 발 모양대로 만들었는데 3D 스캔을 통해 확인한 결과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에서 월대 앞 서수상임을 설명하자 이 선대회장 유족 측이 곧바로 기증을 결정했다. 김 전문위원은 “월대를 복원하면 서수상을 다시 조각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기증으로 월대 복원 화룡점정을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수상 2점은 조각상의 파괴된 부분 없이 양호한 상태로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10월 월대 복원 공사를 마치면 원래 자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앞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예정이다.
  • 전방·일신방직 터 복합쇼핑몰 개발, ‘기로’에 섰다

    전방·일신방직 터 복합쇼핑몰 개발, ‘기로’에 섰다

    광주 대표 근대산업 유산인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를 개발,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대규모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 결국 기로에 섰다. ‘공공기여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부지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많다’며 사업자가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광주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사업자측은 조만간 내부 컨소시엄 업체들과 회의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부동산 경기를 비롯한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장기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PFV측이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다. 감정평가를 다시 해달라”며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을 이번 주 중 사업자에게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사업부지 감정평가 기관 2곳 그리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내부 평가를 거친 결과 감정평가 근거나 적용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자측이 요구한 재평가 역시 ‘감정평가기관 간 가격차이가 10%를 초과하거나, 감정평가 완료 후 부동산 가치 급등락’ 등의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또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자가 부지가치 상승분의 40~60%를 광주시에 내야하는 공공기여금의 경우 최대 비율인 60%를 내야한다는 입장을 구두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사업자측은 “광주시측의 답변을 받아보는대로 내부 컨소시엄 업체들과 긴급회의를 개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자측은 이어 “현재의 감정평가 결과나 공공기여 비율 60%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을 감안하면 전방·일신방직 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포기와 같은) 그런 일이 있어선 안되겠지만 더이상 시간을 끌 수는 없는 만큼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사업자측은 “광주시가 주관한 전방·일신방직 부지 감정평가 결과는 부적절한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시 한번 감정평가를 해달라”고 지난 18일 광주시에 이의신청을 했다. 이는 감정평가액이 지나치게 높게 산정되면서 개발이익의 40~60% 수준에서 결정되는 공공기여금액 역시 당초 예상보다 많게는 20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인 광주 북구 임동 29만6340㎡에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를 비롯해 49층 규모의 특급호텔과 랜드마크 타워, 그리고 4000여세대의 공동주택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와 사업자간 협상을 거쳐 개별 건축물과 기반 시설에 대한 인허가 등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 고민상담 틈타 ‘가스라이팅’…서로 돌로 때리게 해놓고 지켜봤다

    고민상담 틈타 ‘가스라이팅’…서로 돌로 때리게 해놓고 지켜봤다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서 한달간 숙식하며 서로를 폭행한 2명의 30대 남성 중 한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사건 초기에는 서로가 합의 하에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인물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이 인물에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당한 상태였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조수석에서 A(31)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애초 이 사건은 A씨와 B(30)씨가 게임머니 등 금전적 채무 관계로 인해 ‘서로에게 피해를 줘도 형사상, 민사상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피해승낙서를 작성한 뒤 폭행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 부위 피부 괴사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고, B씨도 같은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무장 행세하던 지인에 속은 피해자들 그러나 경찰의 보완 수사를 통해 이들이 서로를 폭행하도록 지시했던 제3의 인물이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무직인 C(31)씨는 그동안 지인들에게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행세를 해왔다. A씨와 B씨는 각각 3~4년 전 민사소송 등 사적인 분쟁에 휘말리자 평소 알고 지냈던 C씨를 찾아가 법률 상담을 받았다. C씨는 이들에게 변호사 선임이나 소송 등으로 각각 수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속이고, 해당 비용을 갚으라며 A씨와 B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폭행은 수년간 지속됐고, 피해자들은 C씨에게 심리적인 지배까지 당했다. C씨는 이들을 한 장소로 불러내 둔기 등으로 서로를 폭행하도록 강요했다. 이후 A씨와 B씨는 한달가량 차 안에서 지내며 서로를 폭행하기까지 이르렀다. 식사시간 현장 오간 C씨…영상통화로 지켜봐 사건 초기 관련인 진술 등에 등장하지 않았던 C씨의 존재는 A씨와 B씨가 끼니는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의문을 품은 경찰의 보강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식사시간대 정기적으로 현장을 오간 C씨는 영상통화로 차 안의 상황을 지켜보며 A씨와 B씨가 서로를 폭행하도록 지시했다. B씨는 사건 초기 경찰 조사에서 “인터넷 게임머니 때문에 (숨진) A씨와 갈등을 겪었고,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어서 깨우는 ‘끝장토론’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이 역시 범행이 발각될 경우 경찰에 허위 진술을 하도록 C씨에게 세뇌당한 것이었다. “가스라이팅, 결과만 놓고 이해하려 들면 안돼” 경찰 관계자는 “가스라이팅 사건을 결과만 놓고 이해하려고 들면 안 된다”며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평범한 청년들이 어떻게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됐는지 끔찍한 전말이 방대한 수사 기록에 담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C씨를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해 지난 25일 검찰에 송치했다. 실질적인 피해자인 B씨의 신병 처리 방향은 남은 수사를 통해 정할 방침이다.
  • ‘잠들면 돌로 때리기’ 엽기살인…제3자가 조종한 ‘가스라이팅’이었다

    ‘잠들면 돌로 때리기’ 엽기살인…제3자가 조종한 ‘가스라이팅’이었다

    남성 2명이 차 안에서 지내며 서로를 폭행해 한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이들이 제3자의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2명이 한달가량 차 안에서 숙식하며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서로 돌로 때린 ‘졸음쉼터 사망사건’은 가스라이팅에 의한 범행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조수석에서 A(31)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애초 이 사건은 A씨와 B(30)씨가 게임머니 등 금전적 채무 관계로 인해 ‘서로에게 피해를 줘도 형사상, 민사상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피해승낙서를 작성한 뒤 폭행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폭행 부위 피부 괴사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고, B씨도 같은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보완 수사 끝에 이 사건의 배후에는 제3자인 C(31)씨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A씨, B씨와 각각 지인 관계였다. 그는 이들이 민사소송 등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할 때 법률 정보 제공을 빌미로 돈을 뜯어내 수억원대 빚을 만들어냈다. 이때까지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C씨는 빚을 갚으라며 수시로 피해자들을 폭행했고, 심리적인 지배 상태를 만들었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C씨의 지시로 SUV 안에서 한달가량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며 상대방 허벅지를 돌로 내려치는 등 서로 폭행해 1명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살아남은 B씨의 ‘피해승낙서를 작성했다’는 진술 역시 범행이 발각될 경우 경찰에 허위 진술을 하도록 C씨에게 세뇌당한 것이었다. 경찰은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구속한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된 B씨를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 동거녀의 10대 두 딸 번갈아 성폭행한 60대 “친딸 결혼식이라…”

    동거녀의 10대 두 딸 번갈아 성폭행한 60대 “친딸 결혼식이라…”

    동거녀의 미성년 자녀 수면제 먹여 잇따라 성폭행자녀들, 모친 충격 걱정에 피해 곧바로 알리지 못해범행 인정하면서도 “친딸 결혼식” 재판 연기 요구 동거녀의 미성년 딸 두 명을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곧 있을 친딸의 결혼식에 피해를 줄까 염려하며 선고기일 연기를 요구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2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1)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동거녀인 B씨의 미성년 자녀 C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1월쯤 B씨 자택에서 B씨의 또 다른 미성년 자녀 D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C양과 D양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D양이 나중에야 성범죄 피해를 엄마에게 털어놓으면서 알려졌다. 자녀들은 B씨가 받을 충격 때문에 곧바로 알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마 B씨는 집 안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고 A씨의 범행을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30년과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B씨는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엄벌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수년간 피고인(A씨)과 동고동락하며 가족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며 지내왔는데, 나를 이용한 파렴치한 사람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지옥에 가서라도 우리 애 인생을 처참하게 짓밟은 데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내 딸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고통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명한 처벌을 부탁드린다”고 엄벌을 탄원했다.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친딸 결혼식이 임박했다며 선고기한을 늦춰달라고 요구했다. A씨의 변호인은 “오는 9월 피고인(A씨)의 딸 결혼식이 있다”며 “A씨의 가족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고통과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선고 기일을 이 날짜 이후로 지정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선처를 구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오는 10월 19일 오전 10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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