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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의 암 이야기] 건강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이대호의 암 이야기] 건강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암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여기서 ‘적절한 영양소’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미국 내과 학회지가 성인 2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얻은 자료를 분석해 식이보충제 섭취와 암 또는 심혈관 질환 관련성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적절하거나 과도한 영양 섭취가 몸에 미치는 영향,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했을 때와 영양보충제를 먹었을 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주목했다. 영양소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K와 마그네슘을 적절히 섭취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15~20% 정도 낮아졌다. 하지만 다른 영양소들은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 주지 못했다. 대부분의 영양소가 심혈관 질환의 사망 위험률을 낮추는 경향을 보였지만, 비타민A, 비타민K, 구리와 아연을 적절히 섭취했을 때만 의미 있는 감소가 나타났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했을 땐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약간이지만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칼슘 섭취는 사망 위험을 약 18% 정도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해도 암 사망률을 크게 낮추지 못했다. 도리어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암 사망률이 수치상으로 높아졌으며, 과도한 칼슘 섭취(매일 1000㎎ 이상 보충제로 복용)는 암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높였다. 연구진은 영양소를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은지도 보여 주었다. 음식으로 비타민A와 마그네슘을 적절히 섭취한 경우 사망률이 낮아졌지만, 보충제로 섭취했을 땐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 비타민A, 비타민K, 아연도 마찬가지였다. 흥미롭게도 보충제로 칼슘을 1000㎎ 이상 섭취하면 암 사망률이 높아졌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면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매일 복용하는 보충제가 영양 섭취율이 낮은 사람들의 사망률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은 환자가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면 암을 포함한 모든 사망률 위험이 도리어 커졌다. 한마디로 연구진이 내린 결론은 음식으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만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보충제를 통한 과도한 영양 섭취는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 물론 이번 연구도 다른 연구들처럼 여러 제한점이 있어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영양보충제 복용 횟수나 용량이 얼마나 정확한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있다. 기억을 떠올려 보고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다른 교란 변수들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해 볼 점은 음식으로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면 굳이 영양보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영양보충제의 효과가 좋다는 명확한 연구결과를 찾기 어렵지만 좋지 않을 가능성은 이미 많은 연구에서 나타났다. 그렇다면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기보다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을까.
  • [단독] 文 복지 71%, 남북 55% 진척… 노동·교육 ‘낙제’

    [단독] 文 복지 71%, 남북 55% 진척… 노동·교육 ‘낙제’

    국정과제 173개 중 54% 완료·이행중 노동분야 26%·교육 39%에 그쳐 미흡 재벌 개혁·갑을문제 해소는 대폭 후퇴 “올해 핵심 과제 수행 마지노선” 지적문재인 정부가 출범 때 약속했던 주요 국정과제의 세부 항목 가운데 지난 2년 동안 목표를 달성했거나 이행 중인 사항이 5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숫자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노동과 교육 분야는 낙제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고 경제 분야에서도 재벌 개혁, 갑을 문제 해소 등 ‘촛불 정부’의 정체성이 반영된 국정과제가 이행 과정에서 대폭 후퇴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간이 갈수록 국정 장악력이 떨어지고 내년에는 총선이 있어 올해가 핵심 과제 수행의 마지노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신문과 참여연대가 전문가 62명으로 꾸린 ‘문재인 정부 2년 국정과제 이행 평가단’은 8개 분야 국정과제의 173개 세부 항목 진척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이행 완료 5.2%(9개) ▲이행 중 49.1%(85개) ▲기존 과제에서 축소·변질돼 이행 중 27.2%(47개) ▲진행 없음 또는 폐기 18.5%(32개) 등이었다. 평가 분야는 ▲경제·민생 ▲조세 ▲교육 ▲복지 ▲정치·권력기관 개혁 ▲외교·국방·남북 관계 ▲노동 ▲환경 등이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이행 완료 또는 이행 중인 국정과제 비율이 70.6%로 가장 높았다. 기초연금액을 2018년 9월부터 25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는 등 주요 과제가 진척을 이뤘기 때문이다. 조세와 경제·민생이 66.7%로 다음을 이었다. 반면 노동은 이행 완료 또는 이행 중인 과제 비율이 26.3%로 가장 낮았고, 교육도 39.1%에 그쳤다. 두 분야 모두 주요 과제 중 절반 이상이 축소·변질돼 추진 중이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나빠진 경제 지표 탓에 노동권 보호나 재벌 개혁 등이 후퇴한 형태로 추진되거나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여론조사에서 비교적 높은 국정 지지율을 보인 남북 관계·외교·국방 분야는 54.8%로 평범한 수준의 과제 이행률을 보였다. 남북 관계의 경우 세부 항목 중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 이산가족 상봉 등에 진전이 있었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등 남북 경협 재개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에 참여한 김남근(참여연대 정책위원)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는 경제민주화와 재벌 개혁, 민생·노동 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업고 출범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대부분의 개혁 과제가 멈춰 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친형 친구의 딸도 숨지게 한 안인득…끝까지 횡설수설

    친형 친구의 딸도 숨지게 한 안인득…끝까지 횡설수설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은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상자만 21명. 이 중에는 안씨 친형 친구의 딸도 있었다. 이 사건으로 어머니와 딸을 잃은 A씨는 2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안인득은) 친한 친구 동생으로 평소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던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재 이후) 옆집 이웃들을 깨운 뒤 계단을 내려가보니 어머니와 딸이 피를 흘리며 누워있었다. 밑에 그런 짐승이 있을지 어떻게 알았겠냐”며 오열했다. 안씨는 지난 17일 새벽 자신이 사는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 4층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안인득은 경보음 등을 통해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잠에서 막 깬 주민들은 1∼4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공격하는 안인득에게 속수무책 당했다. 초등학생 6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포함한 10대 여학생 2명과 50대·60대 여성, 70대 남성 등 총 5명이 목을 포함한 급소 등을 수차례 찔려 숨졌다. 경찰은 안인득이 범행 도구를 길게는 한 달 전 준비한 데다 비교적 짧은 시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낸 점 등에 미뤄 치밀한 계획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또 주치의가 바뀌는 과정에서 2016년 7월을 끝으로 조현병 치료를 중단한 뒤 피해망상에 따른 분노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분석했다. 안인득은 그간 “10년간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했다”, “국정농단 등이 나를 해하려는 세력에 의해 일어났다”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해왔다. 정신과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다. 진주시 비리가 심각하다.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며 멈추고 싶다고 멈추는 게 아니다”고 끝까지 횡설수설했다. 자신이 조현병을 앓는 사실은 알고 있느냐고 묻자 다소 언성을 높이며 “자신이 병 있는 것 아나?”라고 기자에게 반문하기도 했다. 경찰은 안인득에 대해 살인·살인미수·현주건조물방화·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25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날 안인득은 경찰서를 떠나 진주 교도소로 향했다. 그는 이곳에서 수사를 맡은 창원지검 진주지청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진주 방화 살인사건은 계획적 범죄” 결론

    “진주 방화 살인사건은 계획적 범죄” 결론

    경남 진주 방화·흉기살인 사건은 조현병 증세를 보이는 피의자가 피해망상에서 저지른 계획적 범행이라고 경찰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진주경찰서는 25일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피의자 안인득(42)을 살인,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프로파일러 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신질환 치료 중단 뒤 증상 악화로 피해망상에 따른 누적된 분노감이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안씨는 사건 1개월 전 진주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흉기 2자루를 구입하고 사건 당일 근처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온 뒤 불을 지르고 12분 동안 1~4층 비상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행동으로 미뤄 사전 계획에 의한 범행으로 봤다. 안씨는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부인했다. 또 경찰에 “이웃 주민들이 아파트를 불법개조해 폐쇄회로(CC)TV와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 “누군가 벌레와 쓰레기를 투척했으며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제기해도 조치하지 않았다”, “평소 불이익을 당한다는 생각으로 홧김에 범행했다”고 말하는 등 피해망상적인 답변을 거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10년 7월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조현병 판정을 받은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11년 1월 14일부터 2016년 7월 28일까지 진주 정신병원에서 68차례 조현병 치료를 받은 뒤 주치의가 바뀌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직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약을 먹으면 아파서 치료를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피해자는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3명, 연기흡입 10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피해망상에 따른 계획범행, 주치의 바뀌자 치료 중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은 피해망상에 따른 계획범행, 주치의 바뀌자 치료 중단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경남 진주 방화·흉기살인 사건은 조현병 증세가 있는 피의자가 피해망상에서 저지른 계획적 범행이라고 경찰이 최종 결론 내렸다. 진주경찰서는 25일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피의자 안인득(42)을 살인·살인미수·현주건조물방화·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씨에 대한 프로파일러 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중단한 뒤 증상이 악화돼 피해망상에 따른 누적된 분노감이 한꺼번에 표출되면서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사건 1개월 전에 진주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흉기 2자루를 미리 구입하고, 사건 당일 근처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온 뒤 불을 지르고 12분 동안 1~4층 비상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안씨의 이같은 행동으로 미뤄 사전 계획에 의한 범행으로 결론 지었다. 안씨는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부인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웃 주민들이 아파트를 불법개조해 폐쇄회로(CC)TV와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누군가 벌레와 쓰레기를 투척했으며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제기해도 조치해 주지 않았다”, “평소 불이익을 당한다는 생각이 들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하는 등 피해망상적인 답변을 되풀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10년 7월 공주 치료감호소에서 조현병 판정을 받은 뒤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11년 1월 14일부터 2016년 7월 28일까지 진주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서 조현병으로 68차례 치료를 받은 뒤 주치의가 바뀌자 임의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씨 범행 피해자는 사망 5명, 중상 3명, 경상 3명, 연기흡입 10명 등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 안씨는 경찰에서 “직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약을 먹으면 몸이 아파서 치료를 중단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대부분의 관리되지 않은 정신질환자와 마찬가지로 안씨도 자신이 멀쩡하며 정신적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에 앞서 초동대처 등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진상조사를 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조사단 “장자연 성폭력 피해 의혹도 수사 필요”

    조사단 “장자연 성폭력 피해 의혹도 수사 필요”

    “윤지오, 장씨 죽음 이용해” 고소 당해 경찰 “스마트워치 오작동, 조작 미숙 탓”배우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성폭력 피해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내부에서 제기됐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23일 “장씨의 성폭력 피해 의혹과 관련해 제기된 특수강간 또는 강간치상 등 불법 의혹이 중대하고 공소시효가 남아 있으며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를 고려할 때 검찰이 수사 개시 여부를 검토하도록 권고해 달라”고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씨가 2007~2008년 장씨 등 소속 연예인들에게 술접대를 강요하고,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장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사위 위원들은 “좀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 내부에서도 의견 일치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조사단원은 “단원 중 ‘(성폭력 혐의 관련) 공소시효가 남았을 경우를 가정해 조사 기록을 검찰에 인계하자’는 의견이 있어 위원회에 보고한 것”이라고 했다. 조사단은 또 김씨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권고 의견을 개진했다. 조선일보가 이 사건과 관련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김씨가 증인으로 나와 “장씨 등 소속 연예인에게 폭행을 한 적 없다”는 식으로 말한 대목이 위증에 해당된다고 본 것이다. 한편 장씨 사망 직전 ‘장자연 리스트’를 직접 목격했다고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작가 김모씨로부터 고소당했다. 김씨는 윤씨가 장씨 사건 관련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서 교류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씨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과 만나 “윤씨가 봤다는 ‘리스트’는 수사 과정에서 수사 서류를 본 것으로 장씨는 결코 목록을 작성한 적이 없다”며 “윤씨가 장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청은 이 고소건을 강남서로 내려보낼 예정이다. 또 윤씨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경찰 제공 비상호출 스마트워치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경찰은 기기 감식 결과 호출 버튼을 너무 짧게 누르거나 전원 버튼도 동시에 누르는 등 윤씨의 ‘조작 미숙’이 오작동의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윤씨가 주장한 숙소 내 이상 소음에 대해서도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지문 감식 등을 했으나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사설]靑 이미선 임명 강행·야당은 장외투쟁, 민생은 안중에 없나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전자결재로 ‘35억 주식’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지만 야당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이로써 현 정부 들어 국회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인사청문 대상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안 그래도 냉랭한 정국은 더 얼어붙을 수밖에 없게 됐다. 여야의 합의 실패로 이 후보자 뿐만 아니라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까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는데도 문 대통령이 모두 임명을 강행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주말 광화문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청와대와 여당에 전면전을 선포한 야당의 강경 대응 후폭풍은 예견됐던 일이다. 한치 양보와 협의도 없이 극단으로 치닫는 싸움판에서 어느 쪽 눈에도 민생은 뒷전으로 보인다. 청와대 독선을 비판하는 것도, 국회의 존재 이유를 따지는 것도 이제는 입이 아프다. 민생을 눈곱만치라도 생각했다면 극단적 대치상황만은 피하려 서로 노력했어야 했다. 4월 국회는 개회 열흘이 지나도록 의사일정도 잡지 못하고 헛바퀴만 돌리고 있다. 올 들어서만 해도 정쟁으로 치고받느라 본회의 한번 열지 않았고 3월 임시국회도 쟁점법안은 손도 안 대고 허송세월했다. 이제나 저제나 국회만 쳐다보는 민생 법안들이 한둘인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최저임금결정체계 개편을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화급을 다투는 사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남은 이달 국회 일정도 힘겨루기를 하다 막내릴 가능성이 높다. 구속됐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 허가로 풀려나자 야당은 드루킹 재특검을 논의하겠다고 벼르는 마당이다. 청와대는 조만간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해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뜻대로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여당은 한국당을 향해 “사사건건 발목잡는 ‘오기 정치‘를 한다”고 공박한다. 한국당 정치 행보의 상당 부분이 민생보다는 정국 주도권을 쥐려는 셈법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국민도 모르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국민 눈높이를 철저히 무시하는 청와대와 여당의 독선이 합리화될 수는 없다. 그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문재인 정부 2년 평가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인사와 일자리 정책에 실망했다”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경제에는 무관심하고, 불로소득의 달인만 골라 장관에 임명했다”는 원색적 비판도 나왔다. 예사로 흘려들을 일이 아니다. 여야 협치 없이 독단적 국정운영을 고수한다면 내년 총선에서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을 것이다. 총선까지 남은 1년은 국정 실책을 만회하기에 결코 넉넉한 시간이 아니다.
  • 군산 절도범 형사 차량 들이받고 도주하다 붙잡혀

    지난 11일 전북 군산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던 절도범이 검거됐다.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모(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 12분쯤 군산 시내 한 금은방에 승용차로 돌진해 출입문 셔터와 유리창을 부순 뒤 4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고 차량 번호판을 부직포로 가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통해 구씨를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에 쫓기던 구씨는 13일 오후 8시 13분쯤 군산시 대야면 동군산톨게이트 앞에서 스타렉스 형사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형사 2명이 다쳤다. 구씨는 훔친 귀금속 중 100만원어치를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구씨는 휴대전화를 껐다 켰다 하면서 수사를 피해왔다. 경찰은 나머지 귀금속은 압수하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형견에 30대 남성 중요 부위 물려 .

    부산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0대 남성이 대형견에 물려 신체 중요 부위를 다쳤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1층 승강기 앞에서 견주 B(29·여)씨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이 A(39)씨 중요 부위를 물었다. B씨는 대형견과 함께 산책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를 걸어 나가는 중이었고,A씨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운 뒤 빈 통을 들고 엘리베이터로 가던 중 마주치며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남성이 아무런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개가 갑자기 공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견은 몸길이 95㎝,몸무게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다. 동물보호법은 맹견 5종류와 해당 맹견의 잡종에게만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사견,아메리칸 핏불테리어,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스태퍼드셔 불테리어,로드와일러 5개 종류로 올드잉글리쉬쉽독은 포함되지 않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둥이라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었다”며 “예전에 아파트 다른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개를 위협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통을 보고 놀라 공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주인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입마개 안 한 대형견, 30대 남성 물어…중요부위 봉합수술

    입마개 안 한 대형견, 30대 남성 물어…중요부위 봉합수술

    목줄을 채웠지만 입마개를 하지 않은 대형견이 아파트 안에서 30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봉합수술을 받았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2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 B씨(29)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길이 1m)이 A(39)씨 중요 부위를 물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1층 복도를 지나가다 이 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지만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견주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드잉글리시쉽독은 영국이 원산지인 견종이다. 우리나라 삽살개를 많이 닮아 ‘영국 삽살개’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원래 양치기 개 출신이고, 순한 성격으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비핵화 동력’ 살린 韓美, 공은 다시 北으로

    ‘비핵화 동력’ 살린 韓美, 공은 다시 北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하노이 핵담판’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극적으로 살려냈다. 한미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공동목표 달성 방안에 의견을 같이 했고,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란 점에 공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며 대화재개 의사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사를 설명했고,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에 방한해 줄 것을 초청했다. 하지만 비핵화 대화가 오롯이 제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현 시점에서 미국은 ‘빅딜 일괄타결’ 해법과 제재 기조를 유지하는 만큼 하노이에서 교훈을 얻은 북한이 3차 북미정상회담에 쉽사리 응할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116분(단독회담 29분, 소규모 회담 28분, 확대회담 및 업무오찬 59분)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지금까지 북한과 좋은 회의를 가졌지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도 “여러 문제에 있어서 합의에 이른 건 사실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두고 봐야 한다”고 긍정적 메시지를 발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잘 알게 됐고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미국과) 북한과 관계에서 큰 진전이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 아주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럼에도 3차 북미회담 성사까지는 난관이 도사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회담은)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단계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둘러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남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또한 일어날 수 있지만, 김 위원장에 달려 있다”고 했다. 특히 미국의 일괄타결식 빅딜과 북한의 단계적 해법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몰딜도 일어날 수 있고 단계적 조치를 밟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시점에선 빅딜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빅딜이란 바로 비핵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묻는 물음에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제가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기가 되면 북한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 일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특유 화법으로 북한에 ‘여지’를 두면서도 미국 국내 정치상황 등을 감안해 제재 유지와 빅딜 기조에서 벗어나지 않은 셈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0일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약속을 입증할 때까지 어떠한 제재도 해제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하는가‘란 질문에 “약간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고 밝힌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청와대는 북미가 비핵화의 첫 단계인 ‘핵·미사일 동결’과 비핵화가 완료된 최종 단계에 대해 포괄적으로 합의한 뒤 몇 번의 ‘굿 이너프 딜’(충분히 좋은 거래)로 ‘이른 수확’(얼리 하비스트)을 거둬 상호 신뢰하에 포괄적 로드맵을 달성하자는 중재안을 꺼내 들었지만, 미국은 협상테이블에 앉기까지 카드를 아껴두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패’를 미리 내보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관광 재개라는 ‘레버리지’로 북한을 설득하려던 청와대는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도 “가까운 시일 내에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한미는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비핵화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빛 샐 틈 없는 공조로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빅딜과 스몰딜,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재가동 등에 대해 한미간 온도차가 있는 것 아닌가‘란 질문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 결과를 토대로 이른 시일 안에 ‘원포인트’로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접촉을 통해 북한의 입장를 파악해 조속히 알려달라”며 문 대통령에게 ‘촉진자’이자 ‘중재자’ 역할을 당부했다. 그동안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끊이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도 지난 9일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직후 열린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번에도 우리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이 포괄적 로드맵 마련 등 진전된 입장을 밝힌다면 5~6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이은 판문점에서의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은 김 위원장에게 넘어갔다. 김 위원장이 전날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내놓은 비핵화 관련 입장에서 ‘핵·미사일 개발 노선 복귀’와 같은 강성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최근에 진행된 조미(북미)수뇌회담의 기본 취지와 우리 당의 입장”에 대해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감으로써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강경파에 경고를 보내면서도 군사적 강경론 대신 경제 집중노선의 고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앞서 오전 9시부터 숙소인 영빈관(블레어하우스)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50분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톱다운 방식으로 성과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인 대북 대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44분간 따로 만났다. 문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은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일부이며 동력을 유지해 조기에 북미 대화가 재개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하자 펜스 부통령은 “(북미)대화의 문은 열려있고, 재개에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종합] 손승원, ‘무면허 음주 뺑소니’ 징역 1년 6개월 “병역면제”

    [종합] 손승원, ‘무면허 음주 뺑소니’ 징역 1년 6개월 “병역면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손승원(29)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사상죄(일명 ‘윤창호법’),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손승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근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의 법이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도 피고인(손승원)은 이미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사고를 내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에게 동승자가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입법 취지는 이 사건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쪽에서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사고로 인해 피해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손승원은 이미 지난해 8월 3일 다른 음주사고로 인해 11월 18일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손승원은 ‘윤창호법’ 적용받아 재판을 받는 첫 연예인으로 알렸지만, 1심에서는 ‘윤창호법’이 적용되지 않았다. 다만, 음주운전 전력과 도주 행위 등 죄질의 무게를 다툰 선고 내용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2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높였다. 또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도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을 강화했다. 그리고 이 법안은 그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차 공판 당시 손승원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손승원과 그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다. 당시 손승원의 변호인은 “손승원이 다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들에게 사과도 하고 피해를 모두 배상했다”며 “피해자 전원과 합의했다고 죗값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건 알지만 피해자들의 상해 부위와 정도가 자연치유 가능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부상이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승원이 입영 영장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수감돼 입대를 못하게 됐다”며 “엄격 규율속 2년간 성실 복무하면서 계속 반성한다면, 앞으로 음주운전 버릇도 끊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손승원도 최후진술 기회를 얻어 선처를 호소했다. 손승원은 “지난 70여 일간 구치소에 수감돼 하루하루 온몸 뼈저리게 잘못을 느끼고 반성하고 돌아보며 후회하고 자책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 상처받은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1년 전쯤부터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다”며 “죗값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약이든 마음을 다스리든 이겨내겠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손승원 변호인 역시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육체적으로 공황장애도 앓고 있다”며 “이 사건 당시 입대도 압둔 상황이었는데, 피고인이 자유롭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손승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손승원은 사실상 ‘병역 면제’(5급 전시근로역: 입영하지 않지만 병역면제는 아니다. 다만, 대외적으로 병역면제로 해석된다)가 된다. 병역법 시행령 제136조(수형자 등의 병역처분)에 따르면 먼저 6개월 이상 1년 6개월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거나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현역이 아닌 4급 보충역으로 편입된다.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그에 해당하는 금고형을 선고받을 경우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된다. 단, 두 조항 모두 병역법 제86조에 의거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써서 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제외한다. 한편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손승원은 ‘헤드윅’, ‘그날들’ 등 다수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힐러’,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 시즌1, 2,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이번 음주운전 사고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던 뮤지컬 ‘랭보’에서 불명예 하차하게 됐다. 또한, 전 소속사와의 인연도 자연스럽게 정리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주 뺑소니’ 손승원 징역 1년 6개월…윤창호법은 적용 못해

    ‘음주 뺑소니’ 손승원 징역 1년 6개월…윤창호법은 적용 못해

    무면허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29)이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죄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손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손씨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한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죄 ‘윤창호법’으로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법리적 이유로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를 인정했다. 특가법상 음주 상태에서 차를 운전하다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처벌 기준이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그러나 사람을 쳐 다치게 한 뒤 도주까지 했을 때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유기징역의 상한이 없어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할 수 있다. 재판부는 손씨가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치고 뺑소니까지 친 만큼 윤창호법이 아닌 특가법상 도주치상죄를 인정한 것이다. 홍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또다시 사고를 내고, 사고를 수습하는 경찰에게 동승자가 운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모습을 보여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홍 부장판사는 “또 교통사고 범죄 중 형이 무거운 유형 중 하나인 치상 후 도주죄를 저지르는 바람에 아이러니하게도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그러나 음주운전을 엄벌하라는 입법 취지는 이 사건에도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 상태로 운전하다 멈춰 있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손씨는 이 일로 면허가 취소되고 수사를 받으면서도 지난해 12월 말 또 사고를 냈다. 그는 음주 상태로 부친 소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손씨는 과거 음주 운전 전력까지 고려돼 결국 구속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항소심서 형량 1년 추가…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항소심서 형량 1년 추가… ‘성추행’ 이윤택 징역 7년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이윤택(67)씨가 항소심에서 1년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한규현)는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했다. 이씨의 항소는 모두 기각됐고, 오히려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일부 공소사실이 유죄로 바뀌면서 형량이 늘었다. 이씨는 2014년 경남 밀양 연극촌에서 한 피해자에게 유사성행위를 시킨 혐의로 추가 기소됐지만 1심 재판부는 무죄로 봤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극단원 신분이 아니어서 보호감독 대상이 아니었다는 판단이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밀양 연극촌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데는 피고인의 제안도 큰 역할을 했고, 피해자는 연극을 계속할 수 있는지 여부를 극단 선택의 기준으로 삼기도 했다”며 이씨가 피해자를 보호·감독하는 지위에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신체 접촉 수준은 건전한 성적 도덕관념을 가진 일반인이 동의할 수 있는 한도를 현저히 이탈했다”면서 “자신의 보호·감독하에 있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장기간 반복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도 함께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양형과 관련해서 재판부는 “현재 고령이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으며 우리나라 연극계에서 그간 왕성히 활동해 온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공판 내내 두 손을 모으고 재판부를 바라봤고 선고 직후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차분하게 법정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씨는 이날 곧바로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극단원 상습 성폭력’ 이윤택 2심서 징역 7년…1년 형량 늘어

    ‘극단원 상습 성폭력’ 이윤택 2심서 징역 7년…1년 형량 늘어

    극단 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이윤택(67)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2심에서 형량이 1년 더 늘어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한규현)는 유사강간치상 및 상습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9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씨는 2010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연희단거리패 여성 배우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12월 여성 배우의 신체 부위에 손을 대고 연기 연습을 시켜 우울증 등 상해를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극단 운영에 절대적 권한을 가진 점을 이용해 2014년 밀양 연극촌에서 극단원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택시기사가 DNA 채취 동의했다 성폭행범 들통나 ...검찰 미제사건 해결

    만취한 여성 승객 신고로 경찰에서 DNA를 채취한 택시기사가 과거 성폭행을 두차례나 저지른 성폭행범인인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윤경원 부장검사)는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주거침입 강간·강간 등 치상)로 택시기사 A(4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택시에 탑승한 여자 승객이 “택시 기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만취한 여자 승객이 진술을 과장해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경찰은 성범죄 신고인 만큼 A씨에게 DNA 채취를 요구했다. 억울하게 성추행범으로 몰린 A씨는 DNA 채취에 흔쾌히 동의했다. 하지만,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식 A씨 DNA가 2004년 부산,2007년 울산에서 각각 발생한 주거침입 강간 사건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해 미제 강간 사건 피의자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검찰에서 2004년,2007년 강간 피해자 몸에서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범행 일체를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DNA를 다시 보내 재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2004년과 2007년 강간 사건에서 최신 감정기술로 추출한 DNA가 A씨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검찰은 또 2007년 강간 사건 피해자 신체 내용물에서 A씨 체액 양성 반응이 나온 데다 여성 속옷에서도 A씨 DNA가 추출된 것 등을 추궁해 A씨에게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강간 범행 직후 피해 여성들을 화장실로 끌고 가 몸을 씻겨 자신의 DNA가 남아 있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호기롭게 DNA 채취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자백을 받아 10여년 전 강간 사건 피해 여성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차량 급제동으로 ‘심장 두근거림’ 유발한 운전자 무죄

    차량 급제동으로 생긴 ‘심장 두근거림’ 증상은 상해로 볼 수 있을까. 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부장은 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 차량의 급제동으로 생긴 B(49)씨의 두근거림 증상을 2주 치료가 필요한 상해로 보고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사건은 A씨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7시 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삼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우회전하다 푸른 신호등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제동을 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B씨가 급하게 피해 A씨 차량과 접촉하지 않았다. 하지만 B씨는 심장 두근거림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병원 심전도 검사도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약물 치료를 받은 B씨는 A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고,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오 부장은 판결문에서 “피해자인 B씨가 넘어지거나 외상을 입지 않았고 병원 검사도 특이소견이 없었다. 두근거림 증상은 굳이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고 시일이 지나면 자연 치유될 수 있는 정도로 보인다”며 “B씨는 병원에서 약물 처방만 받았을 뿐 주사나 물리치료 등 다른 치료는 받지 않았다. 생활기능 장애 등 형법상 상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권정생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도서출판 창비는 3일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책인 ‘사과나무밭 달님’(윤미숙 그림)이 올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픽션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과나무밭 달님’은 국내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고 권정생 작가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자(母子)의 모습을 그렸다. 올해로 56주년을 맞은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은 어린이 책 행사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올리브하임’ 상가주택용지 분양 눈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올리브하임’ 상가주택용지 분양 눈길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시선은 토지로 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도시 인근의 상가주택용지 등 개발호재에 따른 향후 가치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 투자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의 토지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택에 상가주택용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택고덕신도시와 25미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조성중인 ‘올리브하임’은 상가주택용지 98필지와 대규모 상업시설 1필지를 공급하는 대규모 택지공급 사업이다. ‘올리브하임’은 고덕신도시의 약 13000여평의 근린공원 및 복합레저 유통단지와 인접하여 상가주택용지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고덕신도시 주택용지의 절반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되어 투자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의 토지들은 개발계획에 맞춰 각각의 용도에 적정하도록 ‘지구단위계획’으로 계획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투자 안정성은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및 바이오 산업단지가 가동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점포주택용지의 경우 이주자택지 배정과 동시에 활발하게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올리브하임’의 홍보관은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여성 알바생 노린 편의점 강도 징역 1년 6개월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4시 55분쯤 울산의 한 편의점에서 혼자 근무하던 B(19)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계산대 금고에 있던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양의 거센 저항으로 A씨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새벽 시간에 10대 여성이 혼자 지키던 편의점에서 재물을 빼앗으려 했다”며 “신문지를 말아 흉기인 척 보이게 하고 피해자 목을 한동안 조르는 등 범행이 위험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도치상과 절도 등 범행으로 2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용서받은 적도 없다”며 “다만,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자수했고, 피해자 저항에 스스로 범행을 중단한 점 등을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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