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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뜯어보기] 지방 “인프라 열악” SOC 사업비 쏠림… 메르스 예산도 요구

    [추경 뜯어보기] 지방 “인프라 열악” SOC 사업비 쏠림… 메르스 예산도 요구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시켜 달라고 건의한 사업들은 여전히 도로와 철도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열악한 인프라를 호소하는 비수도권 지자체들 사이에서 이런 현상이 뚜렷했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지역의 사정을 호소하며 관련 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어 이번 추경이 단체장들의 정치력을 평가하는 시험장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국회에 제출된 경북지역 예산 18개 사업 4024억원 가운데 SOC 사업이 11개 사업 3602억원으로 전체의 89.5%에 해당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북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예산은 올해 말 4차로 확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88고속도로 확장 공사 비용 609억원이다. 88고속도로는 1984년 6월 27일 개통된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내 고속도로 중 유일하게 중앙분리대가 없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죽음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 2003~2007년 고속도로 치사율(사고로 인한 100명당 사망률)도 20.38명으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23개 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높았다. 정부는 2008년 2차로인 도로를 전 구간 4차로로 확장하고 급커브 구간을 직선화하는 공사를 시작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 때문에 올해 12월로 완공이 미뤄졌다.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공사비 1000억원도 절실하다. 그동안 정부의 국토 개발이 ‘L’자형에 그친 나머지 동해안 일대는 지금까지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는 오지가 되고 있다. 도는 국토 균형 개발을 위해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북도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예산 역시 중부고속도로(오창~호법 구간) 확장에 필요한 1000억원이다. 한충환 도 정부예산팀장은 “이 구간은 2008년 설계가 마무리됐다가 정부가 당시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금까지 없던 일이 되고 있다”며 “중부고속도로가 확장돼야 청주 오창·오송, 음성, 진천, 증평 일원 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를 깜짝 방문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비를 요청했다. 울산시 역시 도로 건설 예산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설, 울산~함양 간 고속도로 개설, 울산~부산 복선전철 개설, 울산테크노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예산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설은 동해안 교통 수요 증가로 인한 물류 지원 체계 확보를 위해 시급하다는 게 시의 주장이다. 이번에 예산이 확보돼야 내년에 준공할 수 있다. 광주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734억원), 강원도는 원주~강릉 철도 건설(3200억원),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200억원) 예산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보건소 장비 확충 등 보건 관련 예산을 건의한 것도 이번 추경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메르스 진원지로 전락한 삼성서울병원이 위치한 서울시는 감염병 관리를 위한 보건소 장비 확충 예산 161억원, 감염병 관련 시립병원 시설 장비 확충 예산 121억원,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 등을 건의했다. 대전시는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구입비 40억원, 강원도는 감염병 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 비용 48억원 등을 요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안철수 “국정원에 로그파일 요청할 것” 왜?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안철수 “국정원에 로그파일 요청할 것” 왜?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국정원직원 유서공개, 안철수 “국정원에 로그파일 요청할 것” 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21일 국가정보원이 구매·운용한 해킹프로그램인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의 모든 로그파일을 포함해 7개 분야 30개 자료를 국정원 및 SK텔레콤에 요청하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본 컴퓨터가 타깃 단말기를 어떻게 해킹했는지, 무엇을 해킹했는지 모든 정보가 로그파일 형태로 남는다”며 로그파일을 핵심 자료로 지목했다. 그는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타깃 단말기의 모델명, IP주소, 통신사, 접속일시를 알 수 있고 이 정보를 통신사에 문의하면 타깃 단말기의 소유자를 알 수 있다”면서 “결국 로그파일을 분석하면 (해킹 대상이) 국내 민간인인지 여부를 확실히 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공작은 플랜A의 실패에 대비해 플랜B, C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기본”이라며 RCS 외에 핀피셔, 페가서스, TNI, RAVS 등 유사 해킹프로그램 구매 및 운영에 대한 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과 관련해서는 훼손된 디스크 원본과 복구한 파일, 해당 직원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작성된 진술서와 감사 조사서도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또 국정원이 악성 프로그램을 심은 국내 IP 주소 휴대전화 3대 관련 자료를 SK텔레콤에 요청하고, “응하지 않는다면 검찰 수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특히 해킹팀과 국정원이 주고받은 이메일 일체, 국정원 예산 품의서, 새누리당에만 보고하는 국정원 정보원 및 보고내용 일체까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RCS 운용 관련 자료로서 감청 단말기수 및 인원, 감청 내역 및 조치사항,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개발 내역, 국정원 조사현장에서의 감청 시연, 운용 실무자 면담을 요구했다. 규정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또는 법원의 감청 영장 개수 및 내역, 도감청 관련 내부 매뉴얼을, 해킹팀과 국정원을 중개한 것으로 알려진 ‘나나테크’와 관련해서는 접촉 경위, RCS 구입 경위, 납품내역 등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이들 자료를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 국정원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SK텔레콤에 각각 요청할 예정이라며, 안보상 필요하다면 정보위를 통해 공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국정원 현장조사에 대해 “전문가를 대동하지 않고 국정원 현장에서 서너시간만 주고 보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증거 은폐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며 자료 제출과 청문회가 선행돼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당내 자료 분석 작업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해킹팀 유출자료 400기가바이트(GB) 분량에 새로운 사실이 없는지 파악 중”이라며 “이번 주 내로 진행상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의혹을 가질 만한 합리적 의심에 대해 국정원은 근거없는 의혹으로 매도하고 자해행위로 규정했다”며 “국정원은 진실규명 노력을 정치공세로 몰아세우는 공작을 멈추고 자료제출 요청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명 나는 마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 찰칵, 情을 나누는 카메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가 펼쳐진다. 구로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가족사진과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이달 26일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한 지역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계획을 짰다는 점에서 진정한 자치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 다문화 가족과 만 65세 이상 다문화 어르신이다. 자녀 셋 이상의 다자녀 가정이나 장애인이 있는 다문화가정은 소득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하다. 구는 한 달에 100가구씩 4개월간 400가구를 선발해 구청 강당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촬영한 사진은 가족사진 50㎝×60㎝, 장수사진 25㎝×35㎝ 크기의 액자로 만들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나눠준다. 첫 촬영행사가 열리는 26일에는 지난 10일까지 지원한 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매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동 주민센터, 구로구다문화가족센터나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사진이나 장수사진을 갖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세계적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중관계의 미래는 청년교류에 달린 만큼 국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 청년육성 및 교류에 힘을 쏟는 만큼 한중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넓은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유현석)이 한중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청년 100여명(농아인 20명 별도)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KF의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만 24세에서 만 35세의 청년을 선발해 파견하는 가운데 청년들은 양국의 우호를 확립하고 증진시키는 민간 외교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중국 북경을 비롯한 주요 지방 도시를 방문해 한중 청년간의 교류활동과 산업탐방, 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에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활동에 매력을 느끼는 청년, 새로운 곳에서 견문을 넓히고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중국관련 전공 대학(원)생, 중국 관련 직장인, 문화예술종사자,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국제교류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미래숲 홈페이지(www.future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서류합격자는 9월 8일에 발표하고, 면접은 9월 12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18일에 확인할 수 있다.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2013년 한중 정상의 회담이 있었을 당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친구’라는 말이 오갈 정도로 양국의 우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돈독하게 맺어지고 있다”고 “이번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을 통해 한중 청년들의 우정이 순풍에 돛을 달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1991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해외유력인사, 차세대지도자교류, 청년교류, 글로벌인턴십 등의 인사교류를 비롯해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공공외교활동, 문화예술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2002년 설립 이래 사막화방지 환경협력과 한중 청년인재 교류에 앞장서 온 글로벌 NGO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 공청단(중화전국청년엽합회)과 협정을 맺고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녹색장성(Great Green Wall)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 국내외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그린코어(Green Corps)가 직접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을에는 중국 대학생 100명을 방한 초청하는 등 한중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안타까운 태완이 사건 대체 무엇?”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안타까운 태완이 사건 대체 무엇?”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안타까운 태완이 사건 대체 무엇?”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 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 담긴 내용 살펴보니”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 담긴 내용 살펴보니”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 담긴 내용 살펴보니”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 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는 무슨 내용이 담겼나?”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는 무슨 내용이 담겼나?”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 “태완이법에는 무슨 내용이 담겼나?”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 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눈앞에…김태완군 사건은 결국 영구미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눈앞에…김태완군 사건은 결국 영구미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현재 25년인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21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개별법 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했다. 또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했다. 소위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1999년 5월 당시 6살이던 김태완 군이 황산테러로 투병 중 숨진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으면서 영구미제로 남게 될 상황에 처하자 발의된 바 있다. 김군 사건은 부모가 용의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정신청도 제기했지만, 지난 10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고, 결국 영구미제로 남았다.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하지만 김태완군 사건은 결국 영구미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하지만 김태완군 사건은 결국 영구미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현재 25년인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21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개별법 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했다. 또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했다. 소위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1999년 5월 당시 6살이던 김태완 군이 황산테러로 투병 중 숨진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으면서 영구미제로 남게 될 상황에 처하자 발의된 바 있다. 김군 사건은 부모가 용의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정신청도 제기했지만, 지난 10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고, 결국 영구미제로 남았다.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한 태완이 사건이 계기”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한 태완이 사건이 계기”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한 태완이 사건이 계기”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법, 사건 종결 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법, 사건 종결 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법, 사건 종결 왜?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 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확인 결과…LG생활건강 액상분유서 발견된 구더기 소비단계서 들어갔을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생활건강 베비언스 제품에서 발견된 이물이 제조/유통단계가 아닌 소비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제조단계 조사에서 내용물은 원료 배합공정부터 무균 충전공정까지 80~100mesh의 여과망을 통해 7~8차례의 여과공정을 거쳐 이물을 제어하는데, 모두 밀폐된 제조라인을 통해 이송, 제조된다”면서 “외부 오염물질이 혼입될 개연성이 낮고 벌레가 유입된다고 해도 고온 멸균, 균질화 및 여과공정을 거치므로 온전한 형태로 발견될 가능성은 더욱 낮다”고 밝혔다. 또한 물류창고 내 3단으로 이뤄진 진열대에 판매물품을 보관하고 있고 월 1회 주기적인 방역과 위생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며, 이물혼입이나 벌레가 생길 개연성이 희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소비단계 조사에서는 소비자가 6월 1일 제품 구입 후 집안거실 내 책장에 베비언스 액상분유를 박스채 보관했으며, 말레이시아 해외여행(6.29~7.3) 중 7월 1일 수유 후 액상분유 뚜껑에서 살아 있는 애벌레(구더기)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으나, 지역적 한계가 있어 당시의 소비환경 조사는 불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식약처는 전문가 자문을 의뢰한 결과, 발견된 이물은 초파리과의 유충으로 추정되며 4~7일 발육상태로 판단, 134℃ 이상의 온도에서 35초간 멸균 시 파리목 유충과 알은 단백질변성, 효소 불활성 등으로 치사한다고 설명했다. 상기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제조/유통단계에서 발견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벌레의 특성상 제조/유통단계에서 초파리가 산란하였다면 구입 후 15일 이내에 성충으로 발견되었어야 하므로 소비단계 혼입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이 내려진 것. LG생활건강은 베비언스 홈페이지(www.babience.com)를 통해 이물 혼입신고에 대한 식약처의 조사결과를 공지하는 한편, 향후에도 엄마의 마음으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언제나 고객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베비언스 액상분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 왜 사건 종결됐나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 왜 사건 종결됐나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 왜 사건 종결됐나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체 어떤 사건?”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체 어떤 사건?”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 사건 계기…대체 어떤 사건?”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태완이법’으로 불리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해당되는 개별법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개정안에서 제외했다.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는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다. 개정안은 1999년 5월 20일 대구 동구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김태완(사망 당시 6세) 군이 누군가의 황산테러로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게 될 위기에 처하자 발의됐다. 수사당국은 지난해 이 사건을 재수사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이웃주민 A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에 태완군 부모가 공소시효 만료를 사흘 앞둔 지난해 7월4일 재정신청을 냈지만 지난 2월 기각됐다. 태완군 부모는 재정신청 기각에 불복, 재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최근 재항고를 기각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밝히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제2의 대구황산테러 사건 없앤다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초읽기…제2의 대구황산테러 사건 없앤다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현재 25년인 살인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21일 통과했다. 소위는 “형법상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되 강간치사나 폭행치사, 상해치사, 존속살인 등은 개별법 별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개정안에서는 제외했다. 또 살인 이외에 ‘5년 이상’ 형에 해당하는 중범죄의 경우 DNA 등 과학적 증거가 확보되면 범죄자를 특정할 수 없더라도 공소시효를 10년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심의 과정에서 제외했다. 소위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지난 1999년 5월 당시 6살이던 김태완 군이 황산테러로 투병 중 숨진 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으면서 영구미제로 남게 될 상황에 처하자 발의된 바 있다. 김군 사건은 부모가 용의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재정신청도 제기했지만, 지난 10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고, 결국 영구미제로 남았다.
  •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국가 차원 제재 필요” vs “표현의 자유 위축”

    [여성혐오 판치는 사회 대안 모색] “국가 차원 제재 필요” vs “표현의 자유 위축”

    여성 비하와 혐오성 표현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법적 제재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일고 있다. 현행법상 불특정 다수를 향한 혐오적 표현은 형사 처벌이 되지 않는다. 명예훼손·모욕죄 등이 적용되려면 피해자가 여럿이라도 구체적으로 특정이 되어야 한다. 19일 상당수 전문가들은 여성 혐오 문제의 해결을 위해 차별금지법의 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차별금지법은 성별, 인종, 종교,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국내에서도 2007년 입법예고된 바 있다. 19대 국회 들어서도 3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무산됐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별금지법이 10년 전부터 논의됐고 제정 필요성이 크지만 국내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금지 조항이 계속 논란을 빚으며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명선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교수는 “성평등을 국가 철학으로 내세우는 유럽연합(EU)처럼 우리나라도 성차별 인식을 없애기 위한 국가적 노력과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에서는 혐오 표현을 직접적인 형사처벌로 다루는 국가가 많다. 미국은 행정 제재와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 등 간접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 혐오적 발언을 범죄화하고 처벌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취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유엔이 우리 정부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이미 권고했지만 정치사회적 상황으로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처벌 조항을 어떻게 구체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햇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12년 한국 정부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포괄적 차별 금지법’ 제정을 권고한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사건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그것이 알고싶다’에 소개된 ‘칠곡계모사건’ 피해 아동의 계모 임 씨가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2심에서 15년으로 형량이 줄어 검찰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칠곡계모사건’ 피해아동 측 변호인은 “친부는 계모의 아동학대를 인지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딸을 방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양형에 대해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지난 21일 열린 계모 임모(37)씨에게 징역 15년, 친부 김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계모 임모(37)씨와 친부 김모(39)씨를 상해죄에 대한 공동정범으로 기소했으나, 법원은 친부의 상해 책임만 인정해 계모의 양형이 낮게 나왔다”며 “피해 아동을 잔인하게 숨지게 한 것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낮아 상고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 임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15년으로 형이 줄었다. 이에 검찰은 ‘증거 없음’을 이유로 김씨의 친딸 학대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도 상고했다. 검찰은 A양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임씨에게 징역 35년, 친부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피고인 임씨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고, 김씨는 직접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했다”면서 “특히 계모 임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의붓딸들을 분노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행하고 학대하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강요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할 정도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동종 사건의 처벌 수위를 고려해야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숨진 동생의 피의자로 지목됐던 했던 언니 소리(가명)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일들을 털어놨다. 소리는 “집에서 소변을 누면 더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학교에서 모든 볼일을 다 보고 최대한 비우고 와야 한다”며 “화장실을 가게 되면 소변이 묻은 휴지랑 대변 묻은 휴지를 먹어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내 머리를 넣었다. 기절해서 정신이 어디 갔다가 깨어나고 몇 분 동안 그랬다. 동생은 거꾸로 세워서 잠수시켰다. 그땐 무조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리는 “이틀 동안 굶었던 적도 있다. 그러면 뒤에 열중쉬어를 하고 청양고추 10개를 먹어야 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목도 조르고 졸리면 실핏줄이 터졌다. 계단에 발을 대고 엎드려뻗쳐 한 상태에서 날 밀었다”고 학대를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그것이 알고싶다’에 소개된 ‘칠곡계모사건’ 피해 아동의 계모 임 씨가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2심에서 15년으로 형량이 줄어 검찰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칠곡계모사건’ 피해아동 측 변호인은 “친부는 계모의 아동학대를 인지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딸을 방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양형에 대해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지난 21일 열린 계모 임모(37)씨에게 징역 15년, 친부 김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계모 임모(37)씨와 친부 김모(39)씨를 상해죄에 대한 공동정범으로 기소했으나, 법원은 친부의 상해 책임만 인정해 계모의 양형이 낮게 나왔다”며 “피해 아동을 잔인하게 숨지게 한 것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낮아 상고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 임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15년으로 형이 줄었다. 이에 검찰은 ‘증거 없음’을 이유로 김씨의 친딸 학대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도 상고했다. 검찰은 A양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임씨에게 징역 35년, 친부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피고인 임씨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고, 김씨는 직접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했다”면서 “특히 계모 임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의붓딸들을 분노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행하고 학대하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강요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할 정도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동종 사건의 처벌 수위를 고려해야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숨진 동생의 피의자로 지목됐던 했던 언니 소리(가명)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일들을 털어놨다. 소리는 “집에서 소변을 누면 더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학교에서 모든 볼일을 다 보고 최대한 비우고 와야 한다”며 “화장실을 가게 되면 소변이 묻은 휴지랑 대변 묻은 휴지를 먹어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내 머리를 넣었다. 기절해서 정신이 어디 갔다가 깨어나고 몇 분 동안 그랬다. 동생은 거꾸로 세워서 잠수시켰다. 그땐 무조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리는 “이틀 동안 굶었던 적도 있다. 그러면 뒤에 열중쉬어를 하고 청양고추 10개를 먹어야 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목도 조르고 졸리면 실핏줄이 터졌다. 계단에 발을 대고 엎드려뻗쳐 한 상태에서 날 밀었다”고 학대를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임씨 징역 15년으로 감형 왜? 그것이 알고싶다 칠곡계모  ‘그것이 알고싶다’에 소개된 ‘칠곡계모사건’ 피해 아동의 계모 임 씨가 1심에서 징역 19년을 선고 받은 것과 달리 2심에서 15년으로 형량이 줄어 검찰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칠곡계모사건’ 피해아동 측 변호인은 “친부는 계모의 아동학대를 인지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딸을 방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양형에 대해 다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 이범균)는 지난 21일 열린 계모 임모(37)씨에게 징역 15년, 친부 김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계모 임모(37)씨와 친부 김모(39)씨를 상해죄에 대한 공동정범으로 기소했으나, 법원은 친부의 상해 책임만 인정해 계모의 양형이 낮게 나왔다”며 “피해 아동을 잔인하게 숨지게 한 것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낮아 상고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 임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15년으로 형이 줄었다. 이에 검찰은 ‘증거 없음’을 이유로 김씨의 친딸 학대행위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도 상고했다. 검찰은 A양을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죄)로 임씨에게 징역 35년, 친부 김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피고인 임씨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고, 김씨는 직접 상고장을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했다”면서 “특히 계모 임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을 받고자 하는 의붓딸들을 분노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폭행하고 학대하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허위진술을 강요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할 정도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동종 사건의 처벌 수위를 고려해야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 숨진 동생의 피의자로 지목됐던 했던 언니 소리(가명)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일들을 털어놨다. 소리는 “집에서 소변을 누면 더 안 좋은 일이 생긴다. 학교에서 모든 볼일을 다 보고 최대한 비우고 와야 한다”며 “화장실을 가게 되면 소변이 묻은 휴지랑 대변 묻은 휴지를 먹어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내 머리를 넣었다. 기절해서 정신이 어디 갔다가 깨어나고 몇 분 동안 그랬다. 동생은 거꾸로 세워서 잠수시켰다. 그땐 무조건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었다”고 말했다. 또한 소리는 “이틀 동안 굶었던 적도 있다. 그러면 뒤에 열중쉬어를 하고 청양고추 10개를 먹어야 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목도 조르고 졸리면 실핏줄이 터졌다. 계단에 발을 대고 엎드려뻗쳐 한 상태에서 날 밀었다”고 학대를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친 자살 말리다 숨지게 한 10대… 그의 기구한 삶

    부친 자살 말리다 숨지게 한 10대… 그의 기구한 삶

    사실상 소년가장으로 집안 생계를 책임져 온 A(19)군은 올 3월 아버지(53)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16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배심원과 재판부는 A군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이 적용한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검찰이 시신의 부검 감정서가 나오기도 전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 아버지에 대한 폭행 진술을 일방적으로 인정하고 기소한 것으로 드러나 부실 수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A군은 별다른 직업 없이 매일 술만 마시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구 시공업체에서 일하며 살림을 꾸렸다. 처지를 비관해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한 아버지를 이 세상에 붙들어 둔 것도 A군에게는 주위에 말하기 어려운 큰 아픔이었다. 지난 3월 1일 저녁 아버지는 장롱에 목을 매려고 시도했다. A군은 다급하게 아버지의 엉덩이를 붙잡아 올려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나를 죽게 놔둬라”라는 아버지의 말에 흥분한 A군은 “이러지 말라”고 외치며 아버지를 여러 차례 때렸다. 20분 정도 지났을까. 아버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달은 A군은 119에 신고했지만 허망하게도 아버지는 숨졌다. 사인은 갈비뼈 12대가 부러져 생긴 중증 흉부 손상. 병원에서 긴급 체포된 A군은 경찰조사에서 “내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구속된 A군이 아버지의 장례식 참석에 허락된 시간은 단 10분이었다. A군의 국선변호인을 맡은 허재은, 신민영 두 변호사는 “A군이 목맨 아버지를 내리는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진 충격 등 다른 원인으로 갈비뼈가 부러져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변호인은 “검찰은 시신을 겉으로만 보는 검안보고서와 사망진단서 및 A군의 진술만을 토대로 기소했고, 가장 중요한 부검 감정서는 기소된 지 한 달이 지난 4월 29일에야 제출됐다”고 말했다. A군은 법정 최후 진술에서도 “아버지를 숨지게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검찰 측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배심원단은 무려 4시간 가까이 고심했고, 9명 중 2명만이 검찰이 적용한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인정했다. 나머지 7명 중 1명은 존속상해 혐의만 있다고 봤고, 6명은 가장 처벌 수위가 약한 존속폭행 혐의만 있다고 봤다. 양형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의견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 조의연)도 “A군의 폭행과 아버지의 사망 원인 사이의 인과관계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배심원 판단과 같은 선고를 내렸다. 검찰은 항소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4개월 가까이 옥살이를 한 A군은 이제 아버지가 없는 삶을 혼자 꾸려가게 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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