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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다제내성균 27명사망… 은폐 의혹

    日 다제내성균 27명사망… 은폐 의혹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에 집단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우리 보건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미 지난 상반기 유럽과 인도 등 남아시아 등지에서 크게 번진 슈퍼 박테리아가 이웃한 일본에서 발생한 만큼 머지않아 국내에 상륙할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쿄의 데이쿄대 병원은 최근 입원 중인 중증 환자 가운데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균(多劑耐性菌·일명 ‘슈퍼박테리아’)인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MRAB)에 46명이 감염돼 27명이 숨지고, 이 가운데 9명은 다제내성균이 직접 사망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감염 환자들은 대부분 암이나 뇌경색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중증 환자들로, 병원 직원을 통한 병원내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은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이다. 건강한 사람은 감염돼도 발병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감염되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또 아이치현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올 들어 24명이 같은 균에 감염돼 6명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하면서 불안감이 일본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일본에서 다제내성균의 병원내 집단 감염은 2009년 후쿠오카대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데이쿄대학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다제내성균 감염을 확인했으면서도 관할 보건소에는 지난 2일에야 보고해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 도쿄 경시청은 업무상 과실치사혐의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후생노동성은 문제의 슈퍼박테리아가 전국 각 병원 등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비정한 부모 2제

    비정한 부모 2제

    ■ “키울자신 없다” 갓난애 살해 30代 남장여성 검거 아이를 낳자마자 보기 싫다며 두 번씩이나 신생아를 숨지게 한 어머니…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후 3개월 된 딸을 굶어죽게 한 부부. 천륜을 저버리고 자식을 살해한 비정한 부모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이를 출산한 직후 질식시켜 살해한 김모(37·여)씨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이문동 한 모텔에 들어갔다. 오후 5시40분쯤 출산한 후 아이를 곧바로 죽이고 6시40분쯤 모텔을 나서며 “밤 10시에 다시 올테니 청소하지 마라.”고 종업원을 속였다. 김씨는 1997년에도 성폭행을 당해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자 아이를 낳은 뒤 같은 방법으로 살해해 1년간 복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10여년 전 성폭행을 당한 뒤 출산한 아이가 너무 보기 싫어 살해했으며, 이번에도 직업도 없고 살 곳도 없어 아이를 양육할 수 없는데 아이가 태어나 보기 싫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키 170㎝에 90㎏의 큰 체격으로 범행 당시 남성용 점퍼를 입고 짧은 스포츠머리를 하고 있어 남자로 보였다고 종업원은 진술했다. 김씨는 복역 후 여자라는 사실이 싫어 남장을 하고 다녔고 낙태수술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임신 중 병원을 한 번도 찾지 않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게임빠져 3개월 딸 굶겨 죽여 엽기부부 5개월만에 영장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김모(41·무직)씨 부부에 대해 유기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부부는 상습적으로 생후 3개월 된 딸을 혼자 집안에 둔 채 인근 PC방에서 장시간 게임을 즐기다 결국 굶어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24일 여느 때처럼 PC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다 집에 들어왔고 죽어 있는 딸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의 시신이 지나치게 말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김씨 부부는 그 길로 도망쳤다. 부검결과 ‘장기간 영양결핍으로 인한 기아사’라는 소견이 나왔다. 김씨 부부는 경기 양주시의 처가 등에 숨어 있다 5개월여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2008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이들이 매일 12시간씩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등 게임중독에 빠져 어린 딸에게 하루 한 번만 분유를 주고 방치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부부 집에 출동했을 때 젖병에 담겨 있던 분유는 상해 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변 보며 나눈 농담 시비가 살인으로 번져

    오줌을 누다 농담 끝에 살인한 사건이 지난 22일 밤 10시쯤 명동에서 일어났어. 중부경찰서에 상해치사혐의로 구속된 전씨(26)는 이날밤 우연히 명동1가 신한「빌딩」앞길을 지나다 친구 김씨(23)를 만나 함께「빌딩」지하실에 있는 K다방 변소에서 나란히 오줌을 누다 김씨가 농담을 걸었다는 거야. 『××에 웬 땀이 그렇게 많이 나』전씨가 묵살하자 김씨가 한번 더 같은 농을 되풀이 하더라는 거야. 이번엔『쓸데 없는 소리 말라』고 면박을 줬으나『사실은 사실인데 뭘 그래』라며 더욱 약을 올리는 통에 자신도 모르게 박치기를 해 버렸더니 김씨가 뒤로 넘어져 뇌진탕으로 죽고 말았다는 거였어. <서울신문 사회부> [선데이서울 72년 8월 6일 200호 제5권 32호 통권 제 200호]
  • 「임」보자「숫말」발광…어린이만 숨져

    5일 동대구(東大邱) 경찰은 하(河)대호씨(47·대구시 태평로6가22)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 하씨는 마부로서 지난 3일 하오 5시10분께 대구 시내에서 노상으로 마차를 몰고 갔는데, 하씨의 숫말이 마침 길옆에 서있는 암말을 보고 갑자기 발광, 벌렁 뛰어 덤비는 바람에 길가에서 놀던 4살된 장모씨(39)의 딸이 치여 숨졌다는 것. - 봄이 유죄. [선데이서울 71년 4월 25일호 제4권 16호 통권 제 133호]
  • 검찰과 맞선 5천명 백의천사(白衣天使)

    서울을 비롯한 5천여 전국 시·도 주요병원간호원들은 앞서 과실치사등 혐의로 구속된 김영자(金玲子)(21·부산시 양정동72)간호원 사건에 충격을 받아 9월1일부터 한때 주사 행위를 거부하는 태업에 들어갔다. 이 백의천사들의「사보타지」는 건국이래 처음 있는 일종의 의료행위 거부로 각급병원의 환자진료에 큰 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불씨는 부산(釜山)서 환자죽어 간호원 김양 구속한데서 김영자양은 지난 5월23일 환자 김정혜(부산시 전포동1가 695)양에게「스트렙토·마이신」을 주사, 환자가 이틀이 지난 25일 절명하자 검찰에 의해 의료법위반 및 과실치사혐의로 입건 구속되었었다. 김간호원이 구속되자 간호협회 부산지부(지부장 박원숙(朴元淑))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의사처방에 따라 간호원이 주사를 놓고 있는게 현 실정임』을 강조, 김양 구속의 부당성을 들고 나왔다. 동 협회지부는 또한 부산의 각 의료기관장 앞으로 보낸 공한에서 ①간호원은 앞으로 정맥주사는 놓지않고 ②근육·피하주사라 하더라도 의사의 입회 감독아래서만 주사를 놓겠다는 등의 결의사항을 통고했던 것. 이번의 김양 사건은 지금까지 통례로 되어 왔던 간호원의 주사 업무를 검찰측이「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규정함으로써 그 불씨를 튕겼다. 보사부 의무당국과 간호협회측은 간호원이 의사의 처방에 의해 주사를 놓았고 주사행위 자체가「간호원의 기술」에 속하는 문제인만큼 간호원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데 반해 검찰은 주사도 의료 행위임을 강조, 간호원의 의료행위는 용납할수없다고 맞섬으로써 사건은 묘하게 얽혀들어 갔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홍신영(洪信永))는 김영자양의 구속해제가 이루어지지 않자 지난 8월27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9월1일부터 전국의 간호원은 의사 입회 없는 일체의 주사행위를 거부한다』는 협회의 결의를 확인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 부속병원,「세브란스」병원등 서울시내 병원 근무 간호원 1천여명은 9월1일부터 일체 주사놓기를 거부하고 나서 환자진료에 큰 혼란을 빚어 냈던 것이다. 의사 처방따라 놓은주사 의료냐 보조냐 해석얽혀 간호원의 주사 행위는 그 자체가 불법일까? 의사처방에 따라 주사한 결과 사고가 생겼을 경우 그 책임 소재는 어느 쪽으로 돌아갈까? 현행 의료법 제7조에 의하면 간호원은『상병자(傷病者) 또는 해산부의 요양상의 간호 또는 진료의 보조에 종사한다』고 되어있다. 또한 동법 25조는『의사가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수 없다』고도 못박고 있다. 주사행위가 의료행위의 하나라면 간호원은 결코 주사를 놓아서는 안되나 의사의 처방에 따른 행위가「간호 또는 진료의 보조」인이상 간호원의 주사행위는 합법일수도 있다는 모순이 생기게 되는 것. 더구나 이번에 죽은 김정혜양의 사인이 ①호흡중추 마비 ②뇌막염 ③폐결핵 등으로 밝혀진 이상 김영자 간호원에게 주사「쇼크」의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간호협회측은 주장하고 있다. “쇼크 때문에 죽었다해도 처방대로라면 책임없다” 그들은 설사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주사「쇼크」라 해도 의사 처방에 따른 주사라면 그 책임이 결코 간호원에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 더욱 큰 반발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번에 사고를 낸 김간호원은 원래 부산진구 보건소 근무 가족계획 간호원이었다. 사고가 나던 날 김간호원은 밀어 닥치는 결핵환자로 일손이 모자라 쩔쩔매는 동료 결핵관리간호원을 도우려고 주사를 놓았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더구나 주사한 0.5g「스트렙토·마이신」은 의사입회 없이도 놓을 수 있는 장기 처방이라 김간호원의「무죄」심증은 더욱 굳어지는 것이라고 간호협회 윤수복(尹守福)총무는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간호원 총수는 6천3백여명. 이중 1천7백여명이 서독, 미국,「캐나다」등 해외에 취업하고 있다. 국내에서 취업하고 있는 간호원의 절대수가 워낙 부족한 데다가 대우불량으로 인한 퇴직자의 격증으로 최근의 각 종합병원은 현저한「간호원 기근」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 “이런식으로 다스린다면 앞으로 주사놓을수없다” 이밖에 일반 개인 병원에서 채용하고 있는 무자격 간호원은 지금 전국적으로 약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간호협회측은 이들과 정규 간호원을 구별 못하는 사회의 무지가 김영자 간호원사건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흥분하고 있는 것. 이번 간호원 태업사건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 ◇차윤근(車潤根)보사부 의정국장=김간호원의 구속사유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우선 알아봐야겠다. 우리나라는 지금 의사 수가 부족하여 간호원이 일일이 의사의 입회하에 주사를 놓는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보사부로서는 의사의 처방대로 간호원이 주사를 놨을 경우, 그것을 어디까지나「간호원의 기술」에 속하는 문제로 간주하겠다. ◇홍신영(洪信永)간호협회장=환자의 사인을 봐도 그렇지만 설사 약물 중독자라 해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주사한 간호원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 주사하는 행위 자체가 보조업무이며 기술상의 문제이므로 의료법 위반이 될 수도 없다. 이런식으로 법을 다스린다면 간호원들은 앞으로 도저히 주사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김양욱(金凉郁)씨(의박(醫博)·서강의원장)=간호원들의 주사 행위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그것이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른 것인 이상 주사행위의 결과는 간호원의 책임이 될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 서울의대와 연세의대에서는 『일체의 주사는 의사가 놓는다』는 미국 병원의 예에 따라 간호원은 근육주사만을 놓도록 업무한계를 그어 놓고 있으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간호원이 정맥과 근육 주사등 모든 주사를 다 놓고 있는 실정이다. [ 선데이서울 69년 9/7 제2권 36호 통권 제50호 ]
  • 임금체불이 부른 죽음 / 직원4명이 사장 창고에 감금 30도 찜통속 심장마비 추정

    경기 김포경찰서는 8일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사장을 창고에 가둬 숨지게 한 이모(41)씨 등 4명에 대해 감금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포에 있는 모 정밀회사 전·현직 직원인 이들은 사장 김모(52)씨가 직원 7명의 월급 2개월치와 퇴직금 등 1300여만원을 체불했다며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출근한 김씨를 30평 규모의 회사 창고에 감금,다음날 오전 8시 30분쯤 숨지게 한 혐의다. 이들은 6일 아침 창고에 들어갔다가 김씨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조사를 받으면서 “아침에 출근해보니 사장이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의 추궁 끝에 자백했다.경찰은 30도가 넘는 창고 안에 감금된 사장 김씨가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다 심장 계통의 이상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부검을 의뢰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사회 플러스 /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구타 사망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인 김모(19)군을 때려 숨지게 한 이모(21·모 체육대 3년)씨를 상해 치사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 3가 성신여대 앞길에서 학교 후배인 김군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두차례 때려 실신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군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뇌사상태에 빠진 지 3일 만인 지난 25일 숨졌다.
  • 1년만에 드러난 ‘의료사고’탈장어린이 장염 오진… 3일만에 숨지게

    검사의 3개월여에 걸친 집요한 수사가 자칫 묻혀버렸을 의료 과실을 밝혀내 의사 3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단일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한꺼번에 기소된 것은 이례적이다.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강수산나 검사는 11일 일산 백병원 소아과 전문의 M모(33)씨와 응급실 레지던트 2명 등 3명을 지난해 3월 7일 발생한 홍모(당시 9세)군의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했다. 홍군은 지난해 3월4일 복통을 일으켜 “응급수술이 필요한 탈장증세가 의심된다.”는 1차 외과의원의 진단을 받고 부모에 의해 백병원에 옮겨졌으나 백병원은 홍군을 막연히 장염으로 진단,일반 병실로 입원시켰고 탈장으로 인한 장괴사로 3일만에 숨졌다. 홍군의 부모는 의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일산경찰서에 고소했으나 경찰은 의사 과실을 찾기 어렵다는 대한의사협회의 회보를 근거로 불기소 의견으로 같은해 11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강 검사는 백병원 진료기록을 압수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의사협회의 소견을 배제하고 주변 의사들의 진술을 적극적으로 끌어냈으며,특히 홍군을 처음 진단한 병원 의사의 진료기록을 백병원 의사들의 과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확보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굶어죽은 노모’ 아들책임 더 커

    노모를 방치해 굶어 죽게 했다면 며느리보다 아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姜載喆 부장판사)는 31일 노모를 돌보지않아 굶어 죽게 해 존속유기치사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모(46·고양시 일산구) 피고인에게 징역 3년을 선고,법정구속했다.또 구속 기소된 며느리 박모(43) 피고인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이날 풀어줬다. 이 사건은 당초 경찰이 아들을 구속하겠다고 했으나 검찰은 며느리 책임이 크다며 며느리를 구속토록 했고 법원은 다시 아들에게 더 큰 책임을 물어 각각 입장을 달리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동거하면서도 노모의 시체가 심하게 부패할 때까지 사망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한 점,9일간 음식물을 제공치 않고도 건강을 확인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피고인들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유기할 의사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아들은 고부간 갈등이 심한 줄 알면서도 방관했고 평소 자신이 치우던 노모의 대소변 봉투가 13일동안 나오지 않았음에도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아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자식으로서의 최소한 도리마저 저버렸다.”며 아들의 책임을 크게 물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15세 정박아 餓死 아닌 폭행사

    지난 9일 대구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채 발견된 정신박약소년 심모군(15·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은 당초 굶주려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결과 폭행을 당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대구 중부경찰서는 19일 윤모군(15·대구 J공고 1년 휴학) 등 10대 소년 4명을 상해치사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송모군(15)을 긴급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군 등은 지난 8일 오후 5시쯤 대구시 중구 동인동 D오락실앞 시내버스승강장 벤치에서 잠을 자고있던 심군을 “잠자는 모습이 보기싫다”며 깨운뒤 함께 담배를 피우러가자며 인근 초등학교 옥수수 텃밭으로 끌고가나무 빗자루 등으로 마구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부검결과 심군이 폭행으로 인한 뇌경막하출혈로 사망한것으로 밝혀내고 목격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검거했다. 한편 심군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채 혼자서 살아오다 지난 9일 대구시 중구의 한 초등학교 텃밭에서 옥수수를 입에 물고 숨진채 발견,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도주 ‘성남 아마존’업주 구속

    유흥주점 ‘아마존’ 화재사고를 수사중인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30일 손님과 종업원 7명을 불에 타 숨지게 한 업주 신모씨(33ㆍ경기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를 업무상 중과실 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8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206건물 지하 유흥주점을 운영하다 과실로 인한 화재로 손님 서모씨(30)와 종업원 최모씨(40ㆍ여) 등 7명을 연기에 질식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다. 지난 23일 구속된 김모씨(36)와 동업자관계인 신씨는 사고직후 잠적한 뒤 지명수배를 받아오다 열흘 만인 지난 28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대구지하철 사고원인 엉터리 감정”

    대구지하철 2호선 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한 전문기관의 감정결과가 ‘하자투성이로 믿을 수 없다’는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왔다. 대구지검은 지난 1월의 대구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가 ‘불가항력적’이라는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의 감정결과는 사고의 핵심적인 원인인 설계변경의적정성 여부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하는 등 감정 절차와 내용 등에 신빙성을부여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사고책임자인 삼성물산 등 시공사측이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의 요청으로감정기관인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와 계약하고 경북대 김모교수 등 감정에 참여한 자문교수 3명이 감정내용 결정과정에서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시공사와 감리회사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대구지하철사고구간 주간사인 삼성물산 전 현장소장 양모씨(53·삼성물산 토목부장)와사고구간전 감리단장 김모씨(64·동부엔지니어링 기술고문) 등 2명에 대해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사고구간인 대구지하철 2호선 8공구 현장소장으로 굴착공사를 하며지반이 최초 설계때와 달리 연약지반으로 확인,지반침하 위험성을 예견할 수있었음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어스 앵커’공법으로 설계변경시 정밀 지반조사 등을 하지 않고 공사를 시행,붕괴사고를 초래한 혐의다. 김씨는 공사 감리단장으로 ‘어스 앵커’공법으로의 설계변경 승인 요청시설계변경의 적정성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굴착공사 과정에서 연약지반임을 확인하고도 시공사에 정밀 지반조사 등 안전조치를 이행토록 감독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간호사 수혈 잘못 환자 사망 담당의사도 감독책임 있다”

    ◎대법원 원심파기 대법원 형사3부(주심 송진훈 대법관)는 3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기소된 전 K대 부속병원 수련의 김모피고인(28·현역 중위)에 대한 상고심에서 “간호사가 수혈을 잘못해 환자가 숨졌다면 담당 의사도 형사 책임을 져야한다”고 판시,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혈은 부작용을 수반하는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담당의사가 혈액형과 정상 수혈 여부 등을 확인할 의무가 있다”면서 “간호사가 환자에게 수혈을 하더라도 의사는 간호사가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충분히 지도·감독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불 검찰,파파라치 7명 기소/다이애나 과실치사혐의

    프랑스 검찰은 2일 파파라초(자유계약사진사) 6명과 사진전문 통신사 직원 1명 등 지난달 31일의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 차량 사고현장에서 체포된 7명 전원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검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에르베 스테판 수사판사는 또 프랑스에서는 형사범에 해당하는 ‘위험에 처한 자를 돕지 않은’혐의로 이들 7명을 기소했다고 이 관계자들이 전했다. 프랑스인 5명과 마케도니아인 1명 등 사진사 6명과 감마통신의 프랑스인 배달원인 이들은 유죄가 입증되면 최고 징역 5년과 벌금 50만프랑(약 7천4백만원)을 부과받는다. 그동안 조사를 받아온 이들은 이날 기소된 외에도 판사가 정식재판 회부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 한편 사고차량 운전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드러나 이번 사고의 복합적인 요인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 “폭행당해 의식잃자 약 강제투여 질식사”/이종권씨 가검물 분석

    전남대 구내에서 숨진채 발견된 이종권씨(25)는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강제 투여된 구급약이 기도를 막아 질식 또는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 법의학팀 박종태 교수는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통보한 이씨 가검물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한 소견발표에서 『이씨는 아주 심한 외상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학생들이 강제로 먹인 탄산마그네슘 성분의 소화제가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가 후두부 경련(질식)과 미주신경자극(심장박동정지)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날 사건을 은폐·조작하기 위해 대책회의에 참석한 전남대 학생회 섭외부장 구광식씨(25·무역4년)와 연대사업국장 조동호씨(24·축산4년)등 2명을 증거인멸과 범인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 폭행에 주도적으로 가담한 전병모(24·남총련기획국장),이승철(24·남총련간부),장형욱씨(25·남총련정책위원) 등 7명을 상해치사혐의로 수배했다.
  • 한총련,민간인 린치… 치사/어제 한양대서

    ◎경찰정보원 오인… 손 묶고 집단구타/한총련측 “우리 책임… 관련자 경찰출두” 한총련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4일 시민 이석씨(23·선반기계공·전남 해남읍 수석리 126)가 경찰 정보원으로 오인받아 한총련 소속 학생들에게 끌려가 집단 구타당한뒤 숨졌다. 한총련 이준구 조국통일위원장은 이날 하오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일 하오 5시쯤 학생회관 5층에서 서성거리던 이씨를 붙잡아 같은 층의 교지자료실로 데려갔다』면서 『이어 이씨의 두손을 묶고 「경찰의 사주를 받고 감시하러 온게 아니냐」고 추궁했으나 진술하지 않아 주먹 등으로 때렸다』고 밝혔다. 이 병원 응급의학과장 정파종 교수(46)는 『이씨의 사체는 앞부분 가슴을 제외하고 양측 엉덩이와 어깨·허벅지 등에 심한 멍이 있었으며,허벅지 뒷부분과 종아리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응급실에 도착했을때 이씨는 삼각팬티와 감청색 티셔츠 차림이었으며 왼쪽 팔목에는 때묻은 헝겁이 묶여 있었다. 한총련은 『이씨가 4일 상오 2시쯤 프락치임을시인했으며,한양대에서 활동중인 나머지 12명의 정보원에 대한 명단과 인상착의 등을 진술했다』고 주장했으나 증거물로 제시한 A4용지 4장 분량의 이씨 진술서에는 날짜와 서명 등이 없었다. 한총련은 『이씨의 죽음에 도의적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정한 수사가 보장되면 폭행에 가담한 당사자와 목격자 등 관련 학생들이 경찰에 출두,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또 한총련 출범식을 무기 연기하고,경찰이 한양대에서 농성중인 학생들의 귀가를 보장하면 자체 해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행에 가담한 한총련 소속 학생 전원을 곧 소환,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한 뒤 상해치사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씨의 가족과 주변인물을 상대로 이씨의 최근 행적과 한양대에 가게 된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 50대 아들,8순 노부 치사/“일 안한다”” 꾸짖자 매구 때려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공영범씨(50·무직·수원시 장안구 화서동)를 존속상해 치사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달 26일 하오 7시 30분쯤 자신의 집 방안에서 『일은 하지 않고 돈만 달란다』며 나무라는 아버지 공인식씨(84)의 얼굴과 온몸을 미리 준비한 쇠파이프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 “딴남자와 동침했다”/내연여인 폭행치사/경찰관 영장

    서울 성동경찰서는 2일 다른 남자와 동침했다는 이유로 내연관계인 여자를 때려 숨지게 한 서울 경찰청 기동대소속 박현 경장(30·서울 성동구 성수1가)을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경장은 이날 상오 4시쯤 내연관계인 안모씨(32)가 다른 남자와 동침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이에 격분,안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의 언니(39)는 『박경장이 평소에도 술만 먹으면 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왔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 출소후 제보자 보복폭행/11명 영장/범죄조직 결성 강도행각도

    경기지방경찰청은 15일 폭행치사혐의로 실형을 살고 풀려난 뒤 범죄단체를 조직,제보자를 보복 폭력하고 강도짓을 해온 이경화씨(29·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910동 506호) 등 11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86년 초 폭행치사혐의로 구속,6년간 복역하고 풀려난 뒤 지난 95년 폭력조직 「광명사거리파」를 결성,조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구속당시 경찰에 협조한 신모씨(30)를 지난 3월 7일 광명시 광명사거리앞에서 납치,흉기로 양팔을 부러뜨렸다. 이들은 지난 12월 24일 안산시 고잔동 영풍프라자 앞길에서 최모씨(35)를 승용차로 납치,6주가량의 상처를 입히고 2천만원을 빼앗는 등 수차례에 걸쳐 강도와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 출소 폭력배가 「순회 보복극」/경찰 제보 앙심… 흉기로 중상입혀

    ◎1명 구속·7명 수배 폭행치사혐의로 구속기소돼 실형을 산 폭력배가 출소후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경찰에 협조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차례로 보복극을 벌여온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6일 채모군(19)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경화씨(29·폭행치사 등 전과7범·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등 일당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7일 상오4시쯤 광명시 광명3동 광명사거리 앞길에서 자신이 구속될 당시 경찰에 수사협조를 한 신모씨(30)를 승용차로 납치,낫과 흉기로 폭행해 양팔을 부러뜨리고 실명위기에 놓이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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