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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명률 낮다” 20~40대 예약률 저조… 32개국 퍼진 ‘람다 변이’ 상륙 우려

    “치명률 낮다” 20~40대 예약률 저조… 32개국 퍼진 ‘람다 변이’ 상륙 우려

    독감보다 낮은 치명률… 신뢰도 저하전문가 “위중증 막으려면 접종 필요”집단면역 목표 70% 접종서 상향할 듯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이 예상외로 저조하게 나타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 중순까지 사전예약이 예정된 만큼 홍보를 강화해 예약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백신의 예방 효과를 일부 떨어트리는 것으로 알려진 람다 변이의 국내 상륙을 막는 것도 향후 당국의 과제다. 16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진행한 18~49세 백신 사전예약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554만 3059명이 예약을 마쳤다. 전체 대상자 920만 4647명 가운데 60.2%여서 정부가 설정한 최소 목표인 70%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10명 중 4명은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예약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가장 큰 이유는 젊은층에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다는 점이 꼽힌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40대 0.06%, 30대 0.03%, 20대 0.01%, 10대 0%다. 이는 독감 치명률(0.05~0.1%)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온라인을 통해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걸려 봤자 죽지도 않는데, 백신 맞고 부작용을 겪을 바에 그냥 안 맞겠다’는 취지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젊은층은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면서 “(젊은층이라도) 감염돼 위중증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당국은 예약 기간이 지날수록 접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부제 이후에도 오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예약 기회를 다시 부여할 예정이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8~49세 중 이미 잔여 백신, 얀센 백신 등으로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665만명이다. 현 사전예약률에 이들을 포함하면 접종률이 70% 이상이라고 추정한다”면서 “홍보를 강화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예약을 받으면 예약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뜩이나 델타 변이 확산에 골머리를 앓는 방역 당국은 전 국민 70%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계획을 일부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 반장은 “현재까지는 예방접종률 70% 조기 달성이 1차적 목표”라면서 “이후 집단면역에 필요한 예방접종률은 델타 변이 확산, 감염재생산지수 등 상황 변화를 반영해 수시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람다 변이의 국내 상륙으로 방역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월 31일 기준으로 32개국에서 3804건이 확인됐다. 전날 필리핀에서도 람다 변이 관련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달 20일 처음 확인됐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람다 변이의 우세변이화가 관찰되고 있다”며 “현재 전파력 등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항체보유율은 0.33%로 조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두 달여 동안 우리 국민 1200명을 조사한 결과 0.33%가 바이러스에 대항할 항체를 갖고 있었다며 “항체보유율이 여전히 낮은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추진단은 다음주인 이달 넷째 주(23∼28일) 1차 접종을 받는 50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취급하는 위탁의료기관 726곳에서는 지금처럼 50대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또한 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0만회분이 17일 경북 안동에서 출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41일째 네자릿수

    신규확진 1556명, 일요일 최다… 41일째 네자릿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8월 16일 0시 기준 155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56명 늘어 누적 22만54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816명·당초 1817명에서 정정)보다 260명 줄면서 지난 10일(1537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확진자 수가 줄기는 했으나 이는 광복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실제로 이날 1556명 자체는 일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의 일요일 최다 확진자는 지난주 일요일(8일, 9일 0시 기준 발표)의 1491명으로, 이보다 65명 더 많다.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광복절 연휴 기간 전국 이동량이 늘어난 터라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발생 1493명 중 수도권 857명, 비수도권은 636명 42.6%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28명(당초 1930명에서 정정)→1816명→1556명을 기록하며 매일 15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1862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약 1797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9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2명, 서울 355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857명(57.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닷새 연속 1천명대를 나타냈으나 이날은 800명대로 줄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125명,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강원·충남 각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 세종 3명 등 총 636명(42.6%)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날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 17일째 300명대…사망자는 1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전날(68명)보다 5명 적다. 이 가운데 3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2명은 서울(9명), 경기(4명), 충남·전북(각 3명),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각 2명), 대구·강원·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64명, 경기 396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총 87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16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3명으로, 전날(374명)보다 21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7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859건으로, 직전일 3만5438건보다 7379건 적다. 직전 평일의 5만1314건보다는 2만3255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7856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7만2777건으로, 이 가운데 22만5481건은 양성, 1155만27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9만522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2%(1237만2777명 중 22만5481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22만3928명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14일 서울(2명), 15일 제주(1명)에서 중복 집계되거나 잘못 신고된 3명을 제외한 22만3925명으로 정정했다.
  • 20대 확진자 또 사망…20대 사망자 중 절반이 4차 유행 속 감염

    20대 확진자 또 사망…20대 사망자 중 절반이 4차 유행 속 감염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 확진자 1명이 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중 1명이 20대였다. 방대본은 “20대 사망자의 경우 이달 3일 확진된 이후 4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7일부터 위중증 상태로 분류돼 치료를 받아 왔으나 어제(14일)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집단(감염) 사례 발생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생전에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국내 4차 대유행이 한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사망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날 0시까지 20대 사망자는 총 6명으로, 이 중 절반이 이번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새로 확인된 사망자 8명의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4명씩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와 60대, 70대가 각각 2명이고, 80대와 20대가 각각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0.96%로 낮은 편이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치명률도 높아진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의 치명률은 17.47%로, 전체 평균치의 18배를 웃돈다. 이런 가운데 연일 1000명을 크게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 역시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을 시행하거나 인공호흡기,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등을 사용해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총 37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6일 연속 3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총 148명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의 39.6%를 차지한다. 10대 1명, 20대 5명, 30대 28명 등 젊은 환자들도 위중증 상태로 분류돼 치료받고 있다.
  • 신규확진 1817명, 토요일 기준 최다…연휴 추가확산 우려

    신규확진 1817명, 토요일 기준 최다…연휴 추가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광복절인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광복절 연휴 맞아 이동량 늘까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17명 늘어 누적 22만 39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30명)보다 113명 줄면서 일단 19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는 최근 나흘간 2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주말·휴일에 검사 수가 대폭 감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신규 확진자 수 1817명은 토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주말 최다는 지난주 토요일(7일, 발표일 8일 0시 기준)의 1728명으로, 이보다 89명 많다. 특히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자칫 ‘더 큰 유행’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수도권 닷새 연속 네 자릿수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국내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네 자릿수의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40일 연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91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을 기록하며 매일 14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85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 평균 지역발생은 약 1792명에 달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49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505명, 서울 478명, 인천 95명 등 수도권이 총 1078명(61.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지난 11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3명, 경남 90명, 경북 74명, 충남 57명, 대구 55명, 대전 44명, 충북 42명, 제주 39명, 강원 31명, 광주·울산 각 27명, 전남 17명, 전북 10명, 세종 5명 등 총 671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 700명대(740명→746명→788명→714명)를 기록하다가 이날 600명대로 내려왔다. 사망자 8명 늘어 총 215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15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4명으로, 전날(386명)보다 12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6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8명으로, 전날(70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4명은 서울(10명), 경기·인천·충남(각 5명), 부산·경남(각 3명), 대구·광주·울산·충북·전북·경북(각 2명), 전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8명, 경기 510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이 총 109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 5438건으로, 직전일 5만 1314건보다 1만 5876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8만 4088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4만 4718건으로 이 가운데 22만 3928건은 양성, 1153만 56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58만 513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1%(1234만 4718명 중 22만 3928명)다.
  • “또 2000명 육박”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속 확산 우려

    “또 2000명 육박” 신규확진 1930명...광복절 연휴 속 확산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수가 20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930명...지역발생 1860명·해외유입 7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30명 늘어 누적 22만21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990명)보다 60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사흘 연속 1900명대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이날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8.14∼16)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60명,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0명, 경기 560명, 인천 76명 등 수도권이 총 1146명(61.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주 초반 800명대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지난 11일 이후 10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150명, 경남 101명, 대구 79명, 충남 57명, 제주 55명, 경북 52명, 충북 42명, 대전 40명, 강원 39명, 전남 27명, 울산 26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세종 10명 등 714명(38.4%)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740명→746명→788명→714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4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8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0명으로, 전날(77명)보다 7명 적다. 이들 가운데 2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6명은 경기(13명), 충남(7명), 서울(5명), 부산·대구·인천·충북(각 3명), 대전·경북·경남(각 2명), 광주·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15명, 경기 573명, 인천 79명 등 총 1천16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6명으로, 전날(369명)보다 17명 늘면서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5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314건으로, 직전일 5만925건보다 38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7005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30만9280건으로 이 가운데 22만2111건은 양성, 1152만44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56만2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0%(1230만9280명 중 22만2111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9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충북의 오신고 1명이 확인됨에 따라 이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당국 “광복절 연휴, 만남·접촉 줄여달라”이같은 확산세 속에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당국은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광복절 연휴에 만남, 이동, 집회 등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증폭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하며 “급격한 또는 대규모 유행을 통제하는 게 현재로서는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름휴가나 방학으로 사람 간의 접촉이 많아진 게 사실인데, 식사하거나 음료를 마시면서 대화하면 굉장히 밀접한 접촉이 일어난다”며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동거가족 외 만남이나 접촉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 확진자 2000명 찍은 대유행…정은경 “아직 정점 아니다”

    확진자 2000명 찍은 대유행…정은경 “아직 정점 아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금을 유행의 정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번 광복절 연휴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가 증폭될 경우 4차 유행을 뛰어넘는 대규모 유행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 청장은 13일 “이번 광복절 연휴에 만남, 이동, 집회 등으로 델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증폭된다면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랫동안 500~600명 이상, 1000~1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무증상·경증 감염자가 상당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또 다른 증폭 요인을 만나면 유행 규모가 2000명이라는 기저치에서 더 급속하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과 여름 방학·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코로나19 유행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정 청장의 진단이다. 그는 “1900명 전후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을 유행의 정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저희나 전문가의 의견”이라며 “델타 변이 점유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동거가족 외 만남이나 접촉을 줄여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센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또 20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90명 늘어 누적 22만 1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87명)보다 3명 늘면서 이틀 연속 1900명대 후반을 이어갔다. 특히 1990명 자체는 지난 11일(2222명)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위드 코로나’, 접종률 70% 넘어야”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방역체계 전환 논의와 관련해 “위중증 환자 중심의 관리체계에 대해서는 계속 숙고 중이지만 예방 접종률이 제고되고 유행이 안정화됐을 때 논의 가능한 사안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전까지 인구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두 번의 목표 시점이 있기 때문에 접종률, 위중증률, 치명률을 지켜보면서 체계 전환을 차근차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는 의료체계를 응집해 코로나19 환자를 열심히 찾아내고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독감처럼 관리하게 되면 의료 관리가 다소 약화하면서 코로나19 치명률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며 “치명률을 낮추려면 인구의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치명률 뚝 떨어져… 경증은 자가격리, 위중환자에 집중할 때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치명률 뚝 떨어져… 경증은 자가격리, 위중환자에 집중할 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오르내리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만 의존하는 방역 대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주 넘게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계속하는데도 델타 변이 등장 후 유행을 꺾는 게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늘었다. 정부도 당장은 거리두기+알파를 거론하면서도, 확진자 통제 위주에서 벗어나 경증은 자가치료로 전환하고 고위험군·위중증환자를 중심에 두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222명에 비하면 235명 줄었다고는 하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지역 발생 확진자 1947명 중 비수도권이 746명으로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델타 변이에 더해 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증가라는 변수까지 등장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확진자 규모를 줄이면서 백신 접종을 계속해 집단감염을 달성한다는 목표 자체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는 자가치료 중심으로 변경하고,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위중증환자에게 의료자원을 집중하는 ‘투트랙’ 방안 등이 거론된다. 방역 체계 전환 주장에서 핵심으로 거론되는 것은 자가치료다. 현재 경증환자 치료는 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실제 치료보다 격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형편이다. 전화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늘면서 이마저도 포화상태 우려가 나온다. 자가치료는 경증환자는 집에 머물면서 보건소를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받는 방식이다. 경기도에선 50세 이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자가치료를 위한 ‘홈케어 운영단’을 자체적으로 운영중이다. 전문가들은 자가치료가 생활치료센터보다 더 효율적일 뿐 아니라 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백명이 함께 있는 생활치료센터보다 안전성도 더 높다고 강조한다. 이미 지난 6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에서 자가치료 방안을 방역 당국에 제출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환자의 80~90%가 입원할 필요가 없는 경증이고, 그 가운데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비율이 5%도 안 된다는 점에서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는 대안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부에서도 방역 체계 전환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방역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 협조 덕에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까지 해 온) 이런 방식이 한계에 온 것 아닌가 하는 지적도 많다”며 “델타 변이 이후에 세계적으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프레임이 맞느냐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으로 신규 확진자 대신 중증·사망자 규모를 주요 지표로 관리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추가 방역 필요성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확진자 대신 위중증·사망자 수로 방역 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인데 현재 이 정도 수위까지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전화 인터뷰에서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금지 등을 해제해야 한다. 확진자가 생기면 경증은 자가치료하면서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와 치료체계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이 0.98%인데 백신 접종을 시작한 뒤 지난달 0.18%까지 떨어졌다. 독감 수준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부가 확진자 숫자에 너무 집착한다”고 비판했다. 오명돈(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해도 5차 유행은 올 것이다. 이제는 코로나19를 두창처럼 근절하거나 홍역처럼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본적인 방향은 동의하지만 현재 코로나 유행 상황이나 의료체계 준비를 고려할 때 지금 당장 적용하는 건 무리”라면서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국민의 공감을 받아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부 “추가 방역조치 논의”…백신 예약률 56.4% 그쳐

    정부 “추가 방역조치 논의”…백신 예약률 56.4% 그쳐

    정부가 현재 수준의 방역 조치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추가 방역 조치 마련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다만 정부는 신규 확진자 대신 중증·사망자 수를 주요 지표로 관리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추가 방역 조치에 대해 “현 추세를 분석하면서 필요성 여부와 어떤 것들이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단계”라며 “여러 전문가와 함께 내부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위드 코로나에 대해서는 “확진자 수 대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지표를 중심으로 새 방역 지침을 검토하는 전면적인 수준의 변경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확진자 대신 위중증·사망자 수로 방역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것인데 현재 이 정도 수위까지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여러 전문가와 추가 조치 종합 검토” 그는 “접종률이 올라가기까지 확진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치명률이 떨어지면서 사망자 수 자체가 적어지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향후 방역체계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다만 추가적인 방역 조치 내용과 발표 시기에 대해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손 반장은 정부의 방역 목표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나 국민 건강상의 위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없게 관리하는 한편 사회·경제적 피해를 야기하지 않는 선에서 조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9월까지 1차 접종 70%, 11월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달성하기 위해 접종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흘간 18~49세 예약률 60%에도 미달 한편 이달 9일부터 18∼49세 국민 대상 10부제 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사흘간 예약률은 56.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 0, 1인 18∼49세 480만 8287명 중 271만 218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손 반장은 “전체 목표치 70%에 미달하고 고령층 예약률 80%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본인의 건강을 위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약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 신규확진 1987명, 2천명대 아래 내려왔지만 역대 2번째 최다

    신규확진 1987명, 2천명대 아래 내려왔지만 역대 2번째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98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1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222명, 당초 2223명에서 정정)보다 235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1987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5일)의 1775명보다 21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역발생 수도권 1201명, 비수도권 746명 38.3%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전국 곳곳으로 번진 상태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3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704명→1823명→1728명→1492명→1537명→2222명→1987명을 기록해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1785명꼴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하루 평균 약 17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2100명대에서 190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201명(61.7%)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총 746명(38.3%)이다. 비수도권 746명은 4차 대유행 이후, 더 멀게는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전날(740명)에 이어 연이틀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유입 40명…내국인 21명, 외국인 1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78명)보다 38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인천(각 5명), 서울·부산(각 4명), 경남(2명), 대구·울산·강원·충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4명, 미얀마·터키·미국·모로코 각 3명, 필리핀·요르단·카자흐스탄 각 2명, 인도·파키스탄·러시아·일본·영국·스페인·우크라이나·헝가리·가나·기니비사우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6명, 경기 575명, 인천 114명 등 총 12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3명 늘어 누적 2138명…위중증 환자 13일째 300명대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13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2명으로, 전날(387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지난달 31일(317명)부터 13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29명 늘어 누적 19만53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55명 늘어 총 2만551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843건으로, 직전일 4만4114건보다 672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날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검사 건수는 9만4946건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220만7042건으로 이 가운데 21만8192건은 양성, 1147만8754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51만9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9%(1220만7042명 중 21만8192명)다.
  • [사설]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어렵다는데 방역계획 다시 짜자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지 17개월여 만에 어제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2200명을 넘겼다. 수도권과 부산 등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나머지 지역이 3단계로 한 달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허망한 느낌이다. 문제는 아직 정점이 몇 명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깜깜이 감염’도 30% 안팎이고 의료진의 과부하도 심각하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44%를 넘겼다. 확진자 확산의 원인은 델타 변이다. 최근 3주간 델타 변이 검출률이 48.0%에서 61.5%, 73.1%로 늘어나고 있고, 델타 변이가 변이의 96.7%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이 K방역의 성과에 취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방역 완화의 신호를 보인 것이 현재 가장 큰 방역 위기의 원인이고, 해외 제약사의 공급 축소 탓도 있지만 당국이 백신 수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방역 위기의 두 번째 원인이다. 한국인처럼 백신 접종에 진심인 국민이 전 세계에 없는 것 같은데, 백신이 모자라서 맞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나 말이다. 국민 각자가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과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길 말고는 다른 해법이 없다. 현재로선 마스크 챙기고, 백신 제때 맞고, 거리두기 철저히 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다. 특히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 온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방역 당국이 야속하겠으나 지금은 협조하는 수밖에 없다. 광화문 등의 ‘꼼수 집회’를 고집하는 이들이 시국의 위중함을 헤아려 자제해야 한다. 대체휴일까지 겹친 광복절 연휴의 여름휴가 때 시민들도 ‘집콕’을 부탁한다. 홍역이나 천연두 같은 집단면역 달성이라는 환상을 버려야 할 때다. 국민 70% 이상 집단접종을 완료한 이스라엘에서 돌파감염이 나타나 부스터샷(3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시험을 이끈 옥스퍼드대의 교수도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은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지구적 관점에서 백신 접종률은 선진국에 집중돼 인류의 10%에 불과하다. 즉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 코로나19는 여전히 새로운 바이러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국 등에서는 확진자 차단보다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을 관리하는 쪽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당국의 예상처럼 한국이 11월에 7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해도 집단면역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은 올겨울에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중증환자 병상 확보, 의료진 과부하를 덜어 주는 공공의료 확대 등에 더 심혈을 기울이기 바란다.
  • “학급별로 분리… 교내 전염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위험성 낮아질 것”

    “학급별로 분리… 교내 전염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위험성 낮아질 것”

    “2학기 전면 등교 발표가 반가웠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졌습니다. 학교에 보내도, 안 보내도 안심이 안 됩니다.”(고등학교 2학년 학부모)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전체 사회의 위험성은 낮아질 겁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2학기 개학을 1~2주 앞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 교육부가 개최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관련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에서 교육부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들은 2학기 등교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학교의 방역 조치로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등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전면 등교를 허용한다는 기존 등교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 교수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강해 확진자 수는 당분간 크게 감소하기 어렵지만, 중요한 건 사회 전반의 위험도”라면서 “접종률이 높아지면 치명률과 사망률이 줄어들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급식실의 칸막이가 감염을 얼마나 막을 수 있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무조건 전원 귀가하지 않는다는 방역 지침은 문제가 없는가”라면서 교육부의 학교 방역 조치를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분리돼 접촉이 최소화돼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한 학급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다른 학급으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지난 세 학기 동안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했을 때 1만명 중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오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들이 겪는 후유증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최은화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증상인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친구들이 감염 사실을 알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위축이 감염 자체보다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제때 학교에 가지 못했을 때 겪는 발달상의 어려움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 안 끝났는데…‘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코로나 안 끝났는데…‘치명률 88%’ 마버그 바이러스도 확인됐다

    WHO “서아프리카서 첫 발견”남아공·앙골라·케냐 등 지역서 발병박쥐와 관련된 인수 공통 바이러스고열, 두통 동반…치사율 높아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치사율이 높은 감염성 질병인 ‘마버그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11일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치명적인 마버그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 공통 바이러스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그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앙골라, 케냐 등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지만, 서아프리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국경 근처 마을에서 한 남성이 사망했으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마버그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WHO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지난달 25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당시 지역 병원에서 초기 치료를 받고, 말라리아 검사를 받은 뒤 사망했다. 남성이 숨진 뒤 샘플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는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마버그 바이러스에는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WHO는 이 남성의 가족과 보건 노동자 등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맛사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과거 에볼라를 대처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기니 보건당국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난 1967년 독일에서 처음 보고됐다. 마버그바이러스는 고열과 심한 두통 등을 동반하며 치사율은 환자에 따라 24~88%에 이른다. 이 바이러스는 박쥐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자의 체액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된다. 현재까지 승인받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다만 WHO는 이번 위협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는 높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낮다고 진단했다.
  •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학교도 안전 … 학교 내 감염 확산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학교도 안전 … 학교 내 감염 확산 가능성 낮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전체 사회의 위험성은 낮아질 겁니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도록 마음을 강하게 먹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지금 학교에 가지 못하면 발달의 어려움이 다음 학년으로 이어집니다. 막연한 걱정의 말보다 방역 수칙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권용실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하면서 2학기 등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학교의 방역 조치로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며 등교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1일 교육부가 개최한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관련 방역전문가 온라인 포럼’에서 교육부 학부모정책모니터단 소속 학부모들은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해 우려를 쏟아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도, 안 보내도 걱정”이라는 한 학부모의 말에 권 교수는 “델타 변이는 지난 세 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보다 전파력이 1.7배 높아 확진자 수는 당분간 크게 감소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위험군의 접종이 완료되면 치명률과 사망률은 줄어들어 사회 전체의 위험은 낮아진다”면서 “9월이 되면 접종률이 더 높아져, 수개월 사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우려와는 달리 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교육부는 학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생들을 전원 귀가하도록 했던 방역 지침을 수정해 원격수업 전환 여부와 규모를 학교가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권 교수는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분리돼 접촉이 최소화돼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한 학급에서 확진자가 발생해도 다른 학급으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조명연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은 “지난 세 학기 동안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했을 때 1만 명을 검사했을 때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오는 수준”이라면서 “역학조사를 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급식실의 칸막이가 감염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권 교수는 “칸막이의 모양과 방역 효과에 대한 연구 데이터는 없다”면서도 “급식 시간에는 환기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칸막이를 사용하므로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장기화된 코로나19가 특히 학령기 어린이들의 정서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들이 겪는 후유증은 어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최은화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증상인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친구들이 감염 사실을 알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위축이 감염 자체보다 더 큰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어느 순간 크게 표출될 수 있다”면서 “어른들이 막연한 걱정을 쏟아내기보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알려줘 아이들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전면 등교를 허용한다는 기존 등교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학기 등교 확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현장에서 교차되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8월 방역 집중주간 동안 여러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 10명 중 9명, 여전히 확진자 통제 중요하다 생각”

    “국민 10명 중 9명, 여전히 확진자 통제 중요하다 생각”

    ‘코로나19 통제 가능’ 38.8%로 최저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아졌지만, 국민 10명 중 9명은 여전히 확진자 통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코로나19 보건대학원 기획연구단은 설문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사회적 건강 3차 조사’(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 절반은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최근 4차 대유행과 앞선 1∼3차 대유행의 확진자 수가 같은 의미가 아니라고 봤다. 다만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 바이러스 진화와 중증 환자 증가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여전히 확진자 통제가 중요하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절대다수인 90.6%가 동의했다. 다만 현행 방역체계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응답의 일관성이 떨어졌다. ‘치명률이 낮아진 지금부터는 어느 정도 확진자가 발생해도 코로나19와 일상이 공존하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진술에는 56.9%가 찬성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백신 접종률이나 확진자 숫자 등을 볼 때 방역체계 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는 진술에도 76.1%가 찬성했으며, ‘제로(0명) 수준으로 확진자가 줄어들기 전에는 현재의 방역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79.9%가 찬성했다. 국민 다수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경우를 가정하고 일상 회귀 가능성에 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입장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입장이 각각 60.7%와 63.6%로 엇비슷했다.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121명, 인구의 75.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경우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위험에 대한 위기의식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 사회가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보인 사람은 65.2%로, 동일 문항을 적용한 지난해 1월부터의 설문조사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코로나19 위험을 사회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응답은 38.8%에 그쳐 동일 문항을 적용한 지난해 6월 조사 62.6%, 지난해 8월 본 조사 1차 44.1%, 올해 2월 본 조사 2차 49.6%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 [명승권의 근거중심의학] 코로나19, 이제는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자/국립암센터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명승권의 근거중심의학] 코로나19, 이제는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자/국립암센터 대학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그런데 기계적인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중심으로 한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조치를 계속해서 적용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일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초기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약 80%는 경증이어서 대부분 감기나 약한 독감 정도로 심각한 문제 없이 회복된다. 2%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주로 70~80대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됐다. 2021년 8월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의 총확진자 치명률은 1%지만 고령자의 백신접종 등으로 지난 6월 치명률은 0.2%로 독감 치명률 0.05~0.1% 수준을 향해 낮아지고 있다. 그런데 무증상으로 지나간 사람들까지 포함한 코로나19 감염자 치명률은 확진자 치명률의 10분의1 정도에 불과하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는 확진자 치명률이 9.6%, 메르스는 34.4%여서 코로나19보다 수십배 높다. 특히 일반적인 폐렴 확진자 치명률은 외래 및 입원환자를 합쳤을 때 약 5%로 코로나19보다 5~20배 높다. 1년 6개월 동안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약 2000명인데, 폐렴은 매년 이보다 10배가 넘는 2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8년에 폐렴 환자 진료건수는 134만명이나 됐다. 많게는 날마다 폐렴 환자 3670명이 발생했고, 62명이 폐렴으로 사망하지만 매일 발표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독감보다 높지만 일반 폐렴보다 낮고, 사망자 대다수를 차지했던 70~80대 고령자가 대부분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8월 현재 40%를 넘었고, 장기간 시행되고 있는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자영업자의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국민들의 피로감이 쌓여 가고 있다.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불확실한 오후 10시 영업시간 제한 폐지, 인원 제한 효과에 대한 근거 제시, 일일 확진자 수 발표 중단, 중증환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백신접종 완료자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 확인 후 인원 제한에서 제외, 모든 학교는 정상적인 등교를 시행하되 주기적으로 신속 PCR 검사 시행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의학 및 보건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까지 지금과 같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고도 감기, 독감, 폐렴, 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을 관리하며 공존해왔다. 이제는 우리도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33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29명...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729명...지역발생 1670명·해외유입 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823명)보다 94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7일(1212명)부터 3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1729명 자체는 주말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는 2주 전 토요일(7월 24일, 발표일 기준 7월 25일)의 1487명보다 242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57.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42.7%)이다. 비수도권 확진자수는 지난 4일부터 600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700명 선을 넘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 비중도 40%를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에 달했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37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3명은 서울(9명), 경기(7명), 대구(6명), 인천(5명), 충남(4명), 광주·경북(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463명, 서울 450명, 인천 75명 등 총 98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77명)보다 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9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1515건으로, 직전일 4만4277건보다 1만2천762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5.49%(3만1515명 중 1729명)로, 직전일 4.12%(4만4277명 중 182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5%(1202만7443명 중 21만956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4일 전남 지역발생 확진자 집계에서 잘못 신고된 1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통계에서 이를 제외했다.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 연장내일부터 비수도권 사적모임 4명까지이같은 확산세에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란주점·유흥주점·콜라텍(무도장)·홀덤펍·홀덤게임장은 2주 더 문을 닫게 된다. 사적모임 제한 조처도 이어진다. 수도권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만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3단계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모임인원이 제한된다. 직계가족의 경우도 인원 제한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해 앞으로는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일부 시설이나 활동에는 변화되는 부분도 있었다. 헤어숍, 피부관리숍, 메이크업숍, 네일숍, 이용원 등 이·미용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할 수 있다. 종교시설도 4단계에서는 비대면 활동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수용인원 100명 이하 중소규모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 시설은 10%까지 대면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최대 인원은 99명으로 제한된다.
  • 4단계도 소용 없나…신규 확진 1823명, 역대 세 번째 큰 규모

    4단계도 소용 없나…신규 확진 1823명, 역대 세 번째 큰 규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까지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늘어 누적 20만 92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04명)보다 11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에 이어 역대 3번째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4주째 적용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도 3단계를 2주째 적용 중이지만 실질적 방역 효과는 드러나지 않는 형국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상황이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초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이제 지역 가릴 것 없이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이 총 1089명(61.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1036명) 이후 나흘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 16명, 제주 13명 등 총 673명(38.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64명)보다 3명 적다.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6명은 경기(13명), 서울(5명), 전남(4명), 부산·대구·광주·충남·전북(각 2명), 세종·충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3명, 경기 514명, 인천 90명 등 총 1천10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1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언제까지 계속될까…수도권 확진자 800명대가 시금석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언제까지 계속될까…수도권 확진자 800명대가 시금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2주 연장한다고 밝히면서 수도권 3단계로 단계를 낮추는 기준선으로 ‘수도권 일평균 신규 확진자 800명대’를 제시했다. 최근 4주(7월 11일∼8월 6일)간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는 990명→966명→960명→911명을 기록중이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환자 수가 많이 줄고 있는 상태”라며 “이 수치가 800명대로 떨어진다고 하면 단계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가 900명 아래로 떨어진다는 절대선이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이미 수도권은 4단계 기준(주간 일평균 1000명 이상) 아래로 떨어진 상태지만 거리두기 단계는 의료체계의 역량이나 치명률 등 다른 방역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고 부연했다.중대본은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내면서 유행이 정체 국면으로 확실하게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 속도는 정체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도 모호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통제관은 “이런 유행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고 있고, 곧 광복절 연휴가 맞물린 데다 이달 말에는 학생들의 개학도 예정돼 있어서 시기적인 요인을 고려한 방역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수 외에 유행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 지표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150명 내외를 유지했지만 최근 300명대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주(7월 25∼31일) 사망자는 27명으로 직전 주(7월 18∼24일) 13명에 비해 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번 주(1∼7일) 6일 동안에도 사망자가 18명 나왔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검출률도 6월 넷째 주 3.3%에서 7월 넷째 주 기준으로는 61.5%로 급증했다.
  • “30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76명...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30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확진 1776명...수도권 4단계 연장될 듯

    지난달 초 시작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776명...지역발생 1717명·해외유입 5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늘어 누적 20만570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725명)보다 51명 늘어난 수치로,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7일(1212명) 이후 3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7월 30일~8월 5일) 동안 신규 확진자수는 1710명→1539명→1442명→1218명→1200명→1725명→1776명을 기록하며 1200명∼170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신규확진 1776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 21일(1781명)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17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75명, 서울 461명, 인천 89명 등 수도권이 총 1025명(59.7%)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20명,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 총 692명(40.3%)이다.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69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적다. 이들 가운데 3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경기(12명), 서울(5명), 부산·대구·인천·세종·강원·충남·경북·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1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전날(329명)보다 무려 40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191건으로, 직전일 4만4229건보다 38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2%(4만4191명 중 1776명)로, 직전일 3.90%(4만4229명 중 172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73%(1190만8436명 중 20만5702명)다. 현행 거리두기 연장되나...최종안 6일 발표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오는 8일 종료된다. 정부는 오는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 조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계 및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향후의 방역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 다수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에서는 4주째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지만, 약간의 정체 양상은 있지만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는 데다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퍼지면서 ‘거리두기 재연장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4단계 4주째에도 효과 한계…‘거리두기 연장+α’에 무게

    4단계 4주째에도 효과 한계…‘거리두기 연장+α’에 무게

    주말 효과 끝나자 확진자 다시 1700명대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제한 유지될 듯金총리 “실효성 측면서 보완점 살펴야”당국 “치명률 관리 중심 전환 시기상조”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나오는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를 다시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6일 발표한다. 현재 수도권(4단계), 비수도권(3단계)에서 시행 중인 단계별 방역 조치는 오는 8일까지다. 가장 관심사인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사적 모임 제한은 현재 (시행 중인) 거리두기 체계에서 굉장히 핵심적인 조치”라면서 “4단계 체계에서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변동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후 6시 이후 2인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해 놓은 것은 자영업자에게 너무 지나칠 만큼 혹독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한시라도 빨리 확산세를 반전시켜서 이런 조치가 더는 안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는 의미로 이해해 달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거리두기 조정안에는 4차 유행 장기화에 따른 보완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의 실효성 측면에서 보완할 점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도 “델타 변이로 인한 전파력이 강화되는 측면이 있어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방역을 실효성 있게 강화해야 될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25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0시 기준 1896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다. 게다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반영하듯 이동량도 늘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8% 증가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지만 비수도권은 6.4% 늘어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신규 확진자 발생 중심에서 치명률 관리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정부는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 통제관은 “치명률 중심의 방역 체계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보다는 거리두기 등 방역 관리를 최대한 완화하면서 고령층 등 치명률이 높은 대상을 보호하는 체계”라면서 “이런 변화는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치명률을 충분히 낮추고 확산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통제 가능한 때에 가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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