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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TV 하이라이트]

    ■히든 챔피언(KBS1 밤 10시 50분) 120개국의 산업현장을 누비는 손 안의 작은 오피스 블루버드. 모토로라, 허니웰 등 글로벌 대기업이 독점한 산업용 단말기 시장에서 세계 3대 산업디자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산업용 단말기 시장의 숨은 강자, 블루버드를 만나본다. ■천명(KBS2 밤 10시) 다인은 원이 죽었다 생각하고 충격에 쓰러진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원은 산채에서 다인을 치료하며 자신 때문에 힘들어 하는 다인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 원은 이정환과 함께 자술서를 빼돌린 장홍달을 추포하면서도 다인 생각에 맘이 편치 않다. 한편 이호는 기우제를 통해 성군의 자질을 만백성에게 인정받게 된다.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MBC 밤 10시) 미도(신세경)가 아무리 진심을 이야기해도 재희(연우진)는 곡해만 거듭한다. 그런 재희의 모습을 보는 미도는 어쩐지 기분이 좋지 않다. 한편 미도는 태상(송승헌)에게 동생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하지만 태상 또한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 부인하는데….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행복한 주부를 위한 원정대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을 공개한다. 치매는 전조증상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으로 알려졌지만 걷는 습관만으로도 치매를 예측할 수 있다. 한편 50대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내를 14년 동안 보살핀 70대 노부부의 모습을 공개한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EBS 밤 7시 30분) 서울의 한 중학교에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모인 아마추어 축구단이 있다. 3학년 16명, 2학년 15명으로 구성된 축구단의 담당선생님은 손하담 선생님이다. 손 선생님이 제안한 3학년 대 2학년 경기. 결과는 8대0으로 2학년 아이들의 참패로 끝난다. 이에 선생님은 2학년 아이들에게 축구 캠프를 제안한다. ■리얼대탐험(OBS 밤 9시 50분) 브라질의 아마존 유역에는 거대한 외눈박이 괴물에 대한 전설이 전해 온다. 날카로운 발톱, 사나운 포효, 코를 찌르는 악취와 쩍 벌어진 주둥이. 원주민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는 마핀구아리다. 어떤 사람들은 상상 속의 영물이라고 일축하지만, 직접 공격 당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맛본 공포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디지털 치매’ 방치했더니… 공황장애 불렀다

    ‘디지털 치매’ 방치했더니… 공황장애 불렀다

    김모(23·여)씨는 스스로 숫자 건망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숫자 암기와 관련된 것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의존해 왔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 말고는 숫자 암기가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 “4~5년 전부터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식은땀이 흐르고 불안해진다”면서 “휴대전화가 꺼지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멍해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얼마 전에는 자취집 도어록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찜질방을 찾은 적도 있다”고 했다. 이모(32·여)씨의 증상도 처음엔 김씨와 비슷했다. 숫자 암기가 잘 안될 때가 많았고 종종 지인들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중요한 업무에서 실수가 이어지자 강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2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때로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이씨는 결국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4일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 위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 도움으로 병원을 찾은 이씨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가 필수품을 넘어 현대인의 생활 전반을 지배하면서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건망증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뇌 질환이라기보다 정보 과다로 인해 뇌가 주변 정보를 밀어내는 현상이지만 이씨처럼 극단적인 상태로 치닫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인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당장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건 아니지만 뇌의 특정 부분의 발달과 기능에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동인이 되면 디지털기기가 없을 때 자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교수는 28일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환자 8명 가운데 1명이 1년 내에 치매로 악화된다”면서 “지금 당장 치매라고 할 수는 없어도 (디지털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인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은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일반 치매 범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 중독으로 인해 또 다른 정서장애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뇌를 자주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동시에 일부 기능을 뺀 디지털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교수는 “디지털기기의 사용 시간을 잘 통제해야 뇌가 불균형적으로 발달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면서 “각종 편리한 디지털기기에 의존하기보다 의식적으로 적절한 두뇌 활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0대女, 숫자 못 외운다고 하더니 결국…

    20대女, 숫자 못 외운다고 하더니 결국…

    김모(23·여)씨는 스스로 숫자 건망증이 있다고 생각하고 숫자 암기와 관련된 것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에 의존해 왔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 말고는 숫자 암기가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씨는 “4~5년 전부터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으면 식은땀이 흐르고 불안해진다”면서 “휴대전화가 꺼지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멍해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김씨는 “얼마 전에는 자취집 도어록 카드를 잃어버렸는데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아 찜질방을 찾은 적도 있다”고 했다. 이모(32·여)씨의 증상도 처음엔 김씨와 비슷했다. 숫자 암기가 잘 안될 때가 많았고 종종 지인들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계속 중요한 업무에서 실수가 이어지자 강한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2년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는 건망증이 점점 심해지더니 때로는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했다. 이씨는 결국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24일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 위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 도움으로 병원을 찾은 이씨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가 필수품을 넘어 현대인의 생활 전반을 지배하면서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고 각종 건망증 증세를 보이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다. 뇌 질환이라기보다 정보 과다로 인해 뇌가 주변 정보를 밀어내는 현상이지만 이씨처럼 극단적인 상태로 치닫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인지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당장 일상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건 아니지만 뇌의 특정 부분의 발달과 기능에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동인이 되면 디지털기기가 없을 때 자력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교수는 28일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환자 8명 가운데 1명이 1년 내에 치매로 악화된다”면서 “지금 당장 치매라고 할 수는 없어도 (디지털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인 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은 “디지털 치매 증후군을 일반 치매 범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 중독으로 인해 또 다른 정서장애 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스스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뇌를 자주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동시에 일부 기능을 뺀 디지털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교수는 “디지털기기의 사용 시간을 잘 통제해야 뇌가 불균형적으로 발달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면서 “각종 편리한 디지털기기에 의존하기보다 의식적으로 적절한 두뇌 활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화재- 車보험 들면 초등학교 교통안전 기금 적립

    삼성화재- 車보험 들면 초등학교 교통안전 기금 적립

    삼성화재는 다양한 가족 친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어느 기업보다도 다채로운 아동·장애인 관련 행사를 열었다. 삼성화재는 아동·지적장애인,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장기 실종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실종 아동찾기 공공 캠페인’ 영상을 제작·상영하고 있다. 가족과 이웃의 관심에서 멀어진 아이와 노인이 각각 투명 풍선과 투명 지팡이로 표현된 이 영상을 이달 말까지 서울 중구 본사 옥외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해피스쿨’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설계사들이 자동차보험 계약 1건당 500원씩 적립한 기금을 통해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물품 및 안전진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동화 속 과자 자동차 만들기, 자동차 영화상영, 자동차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갖기도 했다. 삼성화재 페이스북의 질병 후 장애가족 영상에 대해 ‘좋아요’ 1만개가 모이면 장애 가족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500원의 희망선물’도 진행했다. 자녀보험 ‘엄마 맘에 쏙드는’과 건강보험 ‘행복한 노후’는 삼성화재가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가족 친화 상품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영등포공원에 ‘건강 체험관’

    영등포구 보건소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등포공원에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실천 방안을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다. 건강체험관은 ▲ 건강생활 실천 ▲ 예방 중심 건강관리 ▲ 건강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저염량 식습관, 적정한 영양 섭취, 감염병·치매·대사증후군 등의 예방법,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식중독 없는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객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해보는 한편, 자신의 생활 습관을 확인하는 등 전문가로부터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치매 예방하는 노원

    “매월 한 번씩 건강을 체크해 주는 보건소는 내게 주치의나 다름없죠. 치매에 대해 검진을 아직 받아 보지는 못했지만,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볼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고,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오늘 처음으로 기억력 검진을 받았어요.” 이덕출(79·노원구 월계동)씨는 22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노원구가 치매 예방 사업의 하나로 다음 달 말까지 상계동 보건소 광장에서 매일 오전 9시~오후 4시 기억력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구 59만명 가운데 65세 이상 비율이 10.3%(6만 1000여명)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다. 노원구는 2009년 치매지원센터를 개소, 기억력 검진 서비스를 시행해 2만 8000여명을 검진했다. 4.5%인 1250명이 이를 통해 치매환자라는 점을 밝혀냈다. 치매환자 가운데 10~15%는 조기 검진을 통해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력 검진 서비스는 19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검진 시간은 15~20분이다. ‘정상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구로부터 연 1회 정기 선별검진은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위험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회 신경·심리검사 등 정기 정밀검진 및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가장 적은 자치구로 만들어 노년을 편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새벽 5시 30분에 출근해 밤늦게 퇴근하는 전태영씨는 늘 잠이 부족해서 낮에 졸기 일쑤다. 프로그램은 전씨의 낮 졸림이 단순한 수면 부족 때문인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알아본다. 수면 무호흡이나 밤이면 찾아오는 다리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뤄 낮에 졸린다면 이는 질병이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천명(KBS2 밤 10시) 최원(이동욱)은 덕팔을 통해 민도생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 다인은 위험을 무릅쓰고 원과 이호와 만날 방법을 강구해 주기로 한다. 한편 문정왕후는 이호가 역당의 무리와 내통한 증거가 있다며 중종에게 이를 건네고, 진노한 중종의 금족령으로 이호는 진실을 밝힐 원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MBC나눔 특집다큐 1004의 합창 희망의 하모니(MBC 낮 12시 20분) 전국의 22개 소년소녀 합창단과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1004 어린이 합창단’.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연에 올라 큰 감동을 줬다. 올해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무대에 초대받아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우리나라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1위인 치매는 대뇌 기능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로 발병한다. 뇌 운동 중추의 30%를 담당하는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면 대뇌 피질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은 뇌신경과 연결된 손을 자극해 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화제의 인물(EBS 밤 8시 20분) 작가로서의 40년이 마치 연애 한 번 한 것처럼 금세 지나간 것 같다는 박범신 작가. 글을 쓸 때 살아 있음과 생생함을 느끼지만, 그에게도 힘든 순간이 있었으니 1993년부터 3년간의 절필 시간이다. 그는 작가로서의 죽음을 선고한 뒤, 고통과 외로움의 시간을 눈물로 보내야 했다고 털어놓았는데…. ■리얼 대탐험(OBS 밤 9시 50분) 2009년 여름,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80년 만에 상어가 나타나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상어가 밑에서 올라오더니 물속에서 휘젓고 있던 팔을 덥석 물어버렸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상어가 사람들을 공격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이유와 해답을 파헤친다.
  • [정보마당] 구청소식·전시·대중음악·공연·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5일 오후 3시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제41회 성년의날’을 맞아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며, 어른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순으로 진행된다. 보육지원과 (02)3423-5843. ●강북구 20일까지 2013년 구 마을공동체사업을 공모한다. 자유제안방식으로 강북에 걸맞은 사업이면 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치행정과 (02)901-6084. ●강서구 자원봉사를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봄 자원봉사 나눔실천 주간’을 운영한다. 유해식물 제거 소탕작전은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가족과 청소년 등 100여명이 강서습지공원 내에서 관상덩굴, 가시박 등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02) 2600-5331. ●관악구 15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대학입시 각 합격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최신 입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400여명이 대상이다. 이송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나온다.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 교육지원과 (02)880-3986. ●광진구 16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3 광나루 아카데미’가 열린다. 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인 손미나 작가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슴이 부르는 소리를 들어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당일 선착순 300여명 입장. 교육지원과 (02)450-7536. ●구로구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명화극장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6일 오후 2시 30분 구민회관에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무료 상영한다. 식전 행사로 노래교실도 열린다. 만 65세 이상 300명을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노인청소년과 (02)860-2445. ●금천구 지역 내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3년 금천구 취업대비 교실’이 16일 오후 2시 금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방법 등을 알려준다. 40명 선착순 모집 마감. 일자리정책과 (02)2627-2044. ●노원구 18일 오전 10시 상계동 구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5월 부부출산교실을 개최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및 순산준비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건강과 (02)2116-4349. ●도봉구 16일 오후 3시 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친환경 도시농업 참여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도시텃밭 운영 주민, 상자텃밭을 분양받은 주민 등이 참석해 도시(상자) 텃밭을 가꾸면서 느꼈던 경험담과 개선사항 등을 이동진 구청장과 나눈다. 자치행정팀 (02)2091-2203. ●동대문구 20일부터 24일까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경우,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창출과 (02)2127-4974. ●동작구 지역 내 127개 경로당(구립 39곳, 사립 88곳)과 대한노인회동작구지회, 상도경로문화센터 등에 자동혈압계 129대 보급을 최근 마쳤다. 자동혈압계 사용을 원하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노인복지과 (02)820-1356. ●마포구 21일부터 23일까지 구청 시청각실에서 구 비정부기구(NGO)를 위한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NGO 실무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NGO 단체 및 사업의 홍보·마케팅·캠페인 및 전문모금기법과 관련한 실무기술 등을 교육한다. 자치행정과 (02)3153-8344. ●서대문구 다음 달 1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탈출-내 반쪽 찾기’가 열린다. 올바른 결혼관에 대한 특강에 이어 커플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남녀 40명씩으로 구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2만원. 여성가족과 (02)330-1292. ●서초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간 6월 구민정보화교육 신청을 받는다. 반포1동 서초구 IT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정보과 교육은 만 55세 이상 구 거주 주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교육전산과 (02)2155-6414. ●성동구 21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관리 방법’을 주제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성동구보건소 (02)2286-7068. ●성북구 저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책읽는 정릉, 작가와 만나다’ 시간을 마련했다. 15일 오후 7시 정릉도서관 행복한 서재에서다. ‘커피는 원래 쓰다’의 저자이자 커피활동가인 박우현이 나온다. 30명 선착순 마감이다. 정릉도서관 (02)2038-9928. ●송파구 몽촌토성역에서 시작해 남한산성을 오르는 19.6㎞의 토성산성어울길 투어 참가자를 선착순 500명으로 모집한다. 투어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신청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할 수 있다. 국제관광담당관 (02)2147-2100. ●양천구 21일까지 어르신 상담봉사자 양성과정 수료 후 홀몸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방문상담 봉사자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양천어르신상담센터 (02)2602-9988. ●영등포구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예방 강좌’가 15일 낮 12시 30분부터 양평2동 삼광교회 노인대학 강당에서 열린다. 노인대학 이용자 50명이 대상이다. 치매지원센터에서 강사가 나와 강의는 물론 기초 상담 및 치매 선별 검사까지 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02)831-0855. ●용산구 가정의 달을 맞아 국방부 근무지원단 및 유명 인사들을 초청,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오프닝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 타악팀이 나서며 이어 관악대의 전통악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출연으로 류건후, 김세아씨의 탱고공연과 팬플루트연합의 합동 연주가 이어진다. 2부 공연으로 국방부 전통악대가 나서 관악 연주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과 (02) 2199-7245. ●은평구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부모 공개 특강을 31일 은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선착순 500명이고 30일까지 구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복지과 (02)351-7274. ●중구 15일 오후 4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년도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중학생 9명과 고등학생 14명, 유공자 11명이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과 (02)3396-5432. ●중랑구 ‘2013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이야기’를 발간했다. 1000부를 발간해 지역의 16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교통행정과 등에 비치해서 누구나 다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1과 (02)2094-1323. ●종로구 7월 4일까지 혜화동 전통 한옥청사 1층 사랑방에서 ‘우리 전통문화 교실’ 강좌를 연다. 전통한지공예, 전통예절다도, 전통매듭공예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강좌별 주 2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이면 교육신청 후 무료로(재료비 본인 부담)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체육과 평생교육 (02)2148-1992. ●경기 고양시 31일까지 제2기 여성예비창업자·창업초기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 분야는 디자인, 공예 분야 및 전자상거래·모바일·콘텐츠·솔루션·정보통신기술(ICT)·문화산업기술(CT)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 등이다.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여성창업지원센터 (031)8075-3341. ●의정부시 의정부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행복한집 신규 입소자를 모집한다. 입소 대상은 신변 처리 및 의사소통이 가능한 18세 이상 장애인이다. 입소기간은 2년이며 1명만 선정한다. 노인장애인과 (031)828-2145. [전시] ●전영근 ‘2013 여행’전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 어김없이 자동차가 등장하는 작품을 통해 일상을 탈출한 여행의 상쾌함을 전한다. 전시회에 앞서 해외여행을 떠난 듯 이번 작품에는 독일, 스위스, 체코 등의 이국적 풍광이 담겼다. “여행을 떠나요!” 특유의 투박한 질감을 살린 그림들이 간결한 메시지를 전한다. (02)543-1663. ●민경갑 ‘감성과 영혼의 세계전’ 1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슈페리어갤러리. 유산 민경갑 화백(80)의 개인 초대전. 자연을 주제로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해온 민 화백의 최근작 ‘자연과의 공존’ ‘진여’ 연작 시리즈 30여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민 화백은 세련된 색감과 구도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한국화의 새 전형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02)2192-3366. [대중음악] ●JK김동욱 콘서트 ‘Beautifool JK’ 17~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MBC ‘나는 가수다’, KBS ‘불후의 명곡2’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했던 가수 JK김동욱의 단독 콘서트. 기존의 히트곡과 신곡을 망라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감동을 선사한다. 7만 7000원~9만 9000원. (02)1544-1555. ●월간 윤종신 앙코르 콘서트 31일~6월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 지난 4월 12~15일 펼쳐진 ‘2013 월간 윤종신 콘서트: 구독자들의 선택’이 전회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열리는 앙코르 공연. 지금까지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48곡을 포함해 지난 3월 팬들이 선정한 ‘베스트 오브 월간 윤종신’, ‘월간 윤종신 명곡 퍼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S석 5만 5000원~R석 7만 7000원. (02)1544-1555. [공연] ●아카데미아 금관5중주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정통 클래식부터 재즈, 팝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금관악기의 매력을 선사하는 단체.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 생상의 호른 협주곡,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한다. 1만~3만원. (031)955-6982.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8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뮤지컬 ‘넌센스’의 어린이 버전. 4세 이상 아이들과 부모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국 호보켄의 한 수녀원에서 많은 수녀들이 식중독에 걸리자 나머지 수녀들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귀여운 다섯 수녀들이 노래와 발레, 인형극 등 개인기를 선보인다. 2만원. (02)741-1234. ●어린이 공연 ‘마농의 오르골 가게’ 6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세실극장. 클래식과 발레를 접목한 공연. 눈사람 마농과 사슴인형, 베짱이 인형 등이 함께 사는 눈 덮인 작은 마을에 어느 날 공장이 생기고 공해와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더 이상 눈이 오지 않게 됐다. 마농 아저씨는 눈이 오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면서 소원을 들어주는데….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환경과 희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2만원. (02)742-7601. ●국악 ‘화(和)-만남 그리고 어울림’ 22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경기도립국악단(단장 김재영)이 동서양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선사한다.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 거문고 협주곡 ‘청우’,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소나 협주곡 ‘황토정’ 등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만남을 선사한다. 1만~3만원. (031)289-6471. [영화] ●위대한 개츠비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개츠비(디캐프리오)는 출세를 꿈꾸는 야심가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해 상류층 여인 데이지 페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192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개츠비의 사랑과 욕망을 그렸다. 제6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 141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크루즈 패밀리 감독 커크 드 미코, 크리스 샌더스. 목소리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라이언 레이놀스, 엠마 스톤 등. ‘슈렉’과 ‘쿵푸 팬더’를 만든 드림웍스의 새 애니메이션이다. 동굴 밖에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믿는 크루즈 패밀리의 아빠는 해가 지면 누구도 밖으로 나갈 수 없게 한다. 어느 날 동굴이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족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밖으로 나선다. 곰빼미(곰+올빼미), 쥐끼리(쥐+코끼리), 앵무랑이(앵무새+호랑이) 등 ‘혼합동물’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98분. 전체 관람가. 16일 개봉. ●노킹 온 헤븐스 도어 감독 토머스 얀. 출연 틸 슈바이거, 잔 조세프 리퍼스 등. 1998년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가 재개봉한다.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가 가진 공통점은 시한부 판결을 받았다는 것뿐이다.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두 남자는 바다를 보기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에릭 클랩튼과 본 조비, 건즈 앤 로지스 등을 통해 잘 알려진 동명의 OST 선율도 감상포인트.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곡은 독일 그룹 젤리크의 버전. 89분. 15세 관람가. 16일 개봉.
  • 건강 보살피려 찾아가는 간호사

    강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환자를 발굴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신체적,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함께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복지관 등에 연계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방문간호사 14명이 고혈압, 당뇨 환자는 물론 관절염, 암, 정신질환, 치매 등 1만 425명의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을 챙겼다. 구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후원결연과 함께 서울시립 서남병원과 연계해 노인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60세 이상 노인 중 위험군에 대해 경동맥 초음파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구는 만성질환 두 가지 이상 또는 최근 3개월간 현저하게 체중이 감소한 홀몸 노인에게는 5일 무료 입원을, 만 65세 이상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 분들에겐 30일 무료입원 혜택을 준다. 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위험 음주군 조기발견, 우울증 치료를 통한 자살예방 사업과 위기가구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에도 앞장선다. 노현송 구청장은 “앞으로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 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의료서비스를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왼손잡이는 창의적 우뇌형?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 탓?

    왼손잡이는 창의적 우뇌형?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 탓?

    남성은 무신경하고 대범하지만 용기를 가진 반면, 여성은 세심하고 사랑을 갈구한다는 게 많은 이들의 생각이다. 누구나 쉽게 “이 모든 것은 성별 뇌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등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면서, ‘사랑과 기억력 등 사람의 모든 것을 곧 설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서점에 나열된 책은 ‘뇌의 진실’을 말해주겠다며 독자들을 유혹하고, 언론은 매일같이 ‘무엇을 하면 뇌가 어떻게 된다’는 기사를 쏟아내기에 바쁘다. ‘뇌과학’과 ‘신경과학’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인간 두뇌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내세워 ‘두뇌 활동 지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각기 수십조원이 투자되는 연구 계획들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대중들의 관심사가 된 게 뇌의 신비다. 사람들은 스스로 어떤 행동을 왜, 언제 하게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뇌’가 알고 있다고 믿는다. ‘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이미 생활 속에 녹아 있다.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 대해 의사가 아니더라도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흐름이 막혔다”고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중년의 사람들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뇌를 끊임없이 훈련시켜야 한다”고 조언하고,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당신의 뇌 구조가 ‘다중 작업’(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 과학이나 의학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은 일반적으로 연구비 증액과 과학자들의 사기진작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과학자와 의사들에겐 이런 ‘신경과학의 대중화’가 달갑지 않다. 사람들이 뇌에 대해 흔하게 하는 말이나 상식들이 과학이나 심리학과는 점차 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신경과학이 과학적 근거를 전혀 갖지 않았지만 그 어떤 심리학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혈액형과 성격’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신경과학’의 전성시대가 아니라 ‘민간 신경과학’의 전성시대라고 꼬집는 학자도 많다. ‘민간 신경과학’은 사람들 스스로 신경과학 전문가라고 믿는 데서 시작된다. “남자들은 섹스에만 관심이 있다”거나 “슬플 땐 한번 울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것들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험=과학’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히 신경과학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용어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예를 들어 “철수가 우울한 것은 일자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다른 사람이 “실직한 사람이 모두 우울한 것은 아니다”라는 경험적 근거로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철수가 우울한 것은 뇌 속의 화학적 불균형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설사 과학자라고 하더라도 명확하게 반박하기 어려워지고 듣는 사람들은 이를 쉽게 믿게 된다. 신경과학에 대한 지식들이 과학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1980년대 이후 뇌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뇌 스캔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학자들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감정의 변화에 실제로 뇌 활동이 연관돼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문제는 정작 과학자들은 뇌 스캔을 통해 혈액이나 세포의 움직임을 본 것뿐이지, 정확히 어떤 작용을 본 게 아니라는 점이다. 화려해 보이는 뇌 스캔 사진들은 사실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대부분 실체가 규명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일부분이 번쩍이거나 색깔이 변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특히 대부분의 연구는 부정적이고 비정상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뇌의 변화가 이런 문제점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과대포장되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자 클리오드나 오코너는 10년 동안 발표된 신경과학 논문과 신문기사를 분석해 “신경과학은 사람들의 편견을 뒷받침해 주는 증거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물 남용자, 범죄자, 동성애자, 비만한 사람 및 정신 건강 질환을 가진 사람 등이 특이한 두뇌 유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비만은 낮은 지능과, 사춘기는 불쾌함 및 사회불안, 여성은 불합리한 비이성적 존재로 뇌과학을 통해 연결됐다. 영국일간 가디언의 과학칼럼니스트 버간 벨은 최근 칼럼에서 “잘못된 민간 신경과학의 득세에 따라 생물학적으로 지루하고 상투적인 선입견이 대서특필되고, 과학이라는 단어가 잘못 사용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벨은 최근 잘못 사용되고 있는 수많은 민간 신경과학의 사례 중 주목할 만한 5가지를 제시하며, 편협한 민간 신경과학의 남용을 경고했다. ‘왼손잡이는 오른쪽 뇌를, 오른손잡이는 왼쪽 뇌를 사용하며 오른쪽 뇌는 창의적이고 왼쪽 뇌는 이성적’이라는 것 또한 가장 널리 퍼진 상식이다. 하지만 이는 왼손잡이 위인들이 예술과 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에 생긴 믿음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과학자들은 뇌의 어느 부분이 창의와 이성을 담당하는지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도파민은 행복을 느끼는 호르몬’이라는 지식 역시 단편적이다. 도파민은 집중력을 관장하고, 여성의 모유 수유량을 조절하는 등 수십 가지 역할을 한다. 행복을 느끼는 것 역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는 도파민의 일부 기능에 대한 부수적인 효과일 뿐이다.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것은 대중들 사이에선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제약회사 ‘화이자’와 ‘릴리’가 자사의 우울증 치료제 ‘졸로프트’와 ‘프로작’을 쉽게 팔기 위해 대중들에게 알기 쉬운 설명을 지어낸 것에 불과하다. 세로토닌과 우울증의 명확한 관계는 아직도 연구 단계에 놓였다. 지난해 학교폭력이 사회문제화되면서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비디오 게임, TV폭력, 포르노는 뇌를 퇴화시킨다’는 주장 역시 과학적 근거는 미약하다.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은 뇌신경세포의 연결상태일 뿐이다. 문제 학생이나 실험대상자들만으로 뇌 기능이 떨어졌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기는 불가능한 일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봄맞이 건강 식음료]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봄맞이 건강 식음료]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롯데 자일리톨껌’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 가운데 86% 들어 있어 단맛과 충치예방 효과가 좋다.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뛰어난 후노란, 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CPP),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의 치아 부착을 억제시켜 주고,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균의 이탈을 도와준다. 또 손상된 치아에 칼슘을 공급, 치아 법랑질의 재석회화에도 효과적이다. 소비자의 기호와 편의성을 배려한 10여종의 제품 가운데 ‘자일리톨 매스틱’은 치주염, 치은염 예방 기능까지 포함돼 있다. ‘치아건강 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 함량이 100%로 구강 내 플라크를 감소시키고 산 생성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도 받았다. 아울러 껌을 씹는 행위가 두뇌활성 촉진, 정신 집중, 스트레스 해소,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외 논문이 발표되면서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 초콜릿 ‘치매 예방 효과’ 과학적 입증

    초콜릿 ‘치매 예방 효과’ 과학적 입증

    초콜릿의 치매 예방 효과가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16일 이탈리아 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와 미국의 공동 연구진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병 등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늦추는데는 코코아 성분인 플라보놀이 효과적이라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변성질환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위축돼 발병하는데 주요 원인은 ‘베타아밀로이드(Aß) 펩타이드’라는 신경 독성물질이 뇌에 축적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병의 세포 모델을 만든 뒤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를 치료하는 실험을 시행했다. 연구진이 세포에 플라보놀을 주입하자 ‘뇌유래 신경영양인자’(BDNF)의 생성을 촉진하는 놀라운 결과로 나타났다. 여기서 BDNF 인자는 신경 단위의 성장을 촉진하고 산화로 인한 세포의 괴사를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임저자 안나 마리아 치미니 이탈리아 라퀼라대학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코코아의 플라보놀이 항산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BDNF 인자를 활성화시킬 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 사용된 세포는 고립 상태였기 때문에 코코아가 얼마나 BDNF의 생성에 효과적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어 추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 생화학 학술지’(Journal of Cellular Biochemistry)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자료(위키백과 CC-BY-2.5·André Karwath aka Ak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추경예산안 의결] 중소·수출기업 1조3000억… 일자리 창출엔 4000억 지원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국민안전 강화,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16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내놓으면서 꼽은 역점사업이다. 우선 4000억원 재원으로 5만개의 일자리를 더 만든다는 계획이다. 질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경찰관 2955명,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60명, 고용센터 직업상담사 400명 등 공무원 채용을 확대한다.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18만 5000명에서 20만 4000명으로 1만 9000명 늘리고, 저소득층·노인·장애인 일자리도 기존보다 2만 8000개 더 창출한다. 청년 직업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대학생의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3만 2000명에서 4만 1000명 규모로 늘린다. 예산 500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예산 규모가 생각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이석준 기재부 2차관은 “중소·창업·수출기업 융자 등을 통한 간접 일자리 지원이 많다”고 말했다.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데에는 1조 3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자 중소기업은행에 추가 출자하고 창업자금 1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3억원, 투·융자복합금융 200억원 등 정책 지원 자금이 더 늘어난다. 중소기업이 일시적 유동성을 견디지 못해 도산하는 것을 막도록 신용·기술보증기금의 보증 규모가 57조 4000억원에서 58조 9000억원으로 1조 5000억원 늘어난다. 수출입은행에 대한 추가 출자도 2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리는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도 늘어난다.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과 보증 지원 규모는 모두 10조 5000억원 정도 늘어난다. 안전 투자도 대폭 늘린다. 범죄안전 취약지역에 이동형 폐쇄회로(CC)TV 1050대가 추가 설치(88억원)되고 범죄정보 종합분석 시스템을 구축(51억원)한다. 성폭력피해자 지원센터도 확충(285억→297억원)하기로 했다. 18억원을 신규 투입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64개, 급식소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를 1400개 추가해 식중독 근절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사회 문제로 부상한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의 사전예방을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위험물질 취급 중소업체 1500개를 정밀 진단(50억원)해 방사성폐기물이나 석면 등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로 했다. 노인과 장애인 등의 시설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자 생계비 지원예산은 79억원 늘어난다. 이에 따라 월 생계비 지원 단가는 17만 7625원으로 책정됐다. 공공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을 28개 늘리고 치매관리센터도 10개 확대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나 지방재정 지원에도 3조원 투입된다. 교통사고 위험이 큰 도로에 대한 구조 개선과 철도시설 개량 사업에 4600억원, 재해 위험 지역을 정비하고 빗물저장 시설을 설치하는 등 재해예방시설에 8312억원이 투입된다. 또 국세 감액추경에 따라 깎아야 하는 지방교부세 2조원도 재정지원 차원에서 조정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현장 행정]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어르신은 생활 습관이 좋으신데 국물을 많이 드시네요. 소금 섭취를 줄이시려면 앞으로 국을 덜 드셔야겠어요.” 16일 서초구 양재1동 서초 네이처힐 아파트에 마련된 ‘찾아가는 보건소’를 찾아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소병성(70·양재1동)씨는 상담 간호사로부터 이런 진단을 받았다. 평소 운동도 조금씩 하며 건강 관리를 해 왔지만 염분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소씨는 “평소에는 아플 때나 병원을 찾으니 예방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며 “집 앞에 보건소가 왔다고 해서 찾았는데 다음에 오면 또 상담을 받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가 주민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으로 2009년 처음 시작됐다. 2개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2010년 3곳, 2011년 8곳, 지난해 12곳으로 대상을 늘렸으며 올해는 주택가와 상가 밀집 지역까지 포함해 총 24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현장에는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약사 등 전문가들이 대거 나와 골밀도, 체성분, 혈액 등 각종 검사과 대사증후군, 암, 우울증, 치매 등의 질환을 상담해 준다. 이날 올해 첫 찾아가는 보건소 현장에는 집에서 음식을 가져오면 염도를 측정해 주는 저염식 안내 부스, 건강 체조를 교육하는 부스 등 각종 체험 코너를 포함해 3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대사증후군 상담소였다. 혈압, 혈액, 체성분 등 각종 검사를 마친 주민들은 전문가 상담을 받기 위해 몇 줄로 대기했다. 현장을 찾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건강 식단을 배우고 투호·비석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김화영 건강도시추진팀장은 “보통 하루 200명 정도의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다”며 “지난해에는 총 3000명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특히 현장에는 진익철 구청장도 직접 나와 주민들을 만났다. 진 구청장은 보건소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것 외에 즉석에서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여기는 보건소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보건지소나 마찬가지”라며 “이를 통해 서로 단절되기 쉬운 아파트를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전관예우?… 대부분 은퇴 공직자들과는 거리 먼 얘기죠”

    [주말 인사이드] “전관예우?… 대부분 은퇴 공직자들과는 거리 먼 얘기죠”

    새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선 과정에서 상당수 후보자가 ‘전관예우의 덫’에 걸리면서 국민적 공분을 샀다. 심지어 몇몇은 공공 자산인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로펌과 대기업에 들어가 많은 돈을 챙기다 다시 공직으로 돌아오는 ‘회전문’ 형태를 보여 도마에 올랐다.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공직에서 기회만 되면 ‘돈과 자리’를 좇는 이들의 처신 때문에 공직사회 전체에 불신이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무원은 이런 형태의 전관예우와는 거리가 멀다. 퇴직 공무원 대부분은 평범한 은퇴자로 돌아가 여생을 보낸다. 자원봉사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공무원 시절 익힌 음악이나 미술 등 재능을 이웃에게 전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 대부분은 드러내기를 꺼리는 숨은 봉사자들이다. 우리 사회의 낮은 곳을 밝히는 퇴직 공무원의 자원 봉사 이야기는 전관의 덫에 걸린 공직사회에서 시사하는 메시지가 크다. 2010년 6월 소방관을 퇴직한 방수천(61)씨는 치매예방 활동 봉사에 푹 빠져 살고 있다. 한 달에 몇 번씩 전북 치매관리센터에 나가 몸으로 때우는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치매예방 관련 행사에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하고, 주변에 정부가 지원하는 치매예방 사업을 홍보하는 게 그의 일이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치매에 대한 지식도, 관심도 없었던 그였지만, 이제는 주변에서 ‘치매예방 전도사’라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 주변에 치매환자가 있는 지인들은 “치매를 완치할 수는 없어도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방씨는 최근 공직자들의 재취업 관행에 씁쓸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 역시 전직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선배들이 은퇴 후 소방시설 업체나 단체로 들어가는 모습도 많이 봤던 그였다. 하지만 존경하던 선배가 사기업에 들어가 크고 작은 ‘로비’를 하는 모습이 늘 마음에 걸렸다. 퇴직한 선배들이 ‘○○업체 부장’ ‘○○협회 이사’ 등의 새 직함을 들고 나타나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후배가 없었다. “돈을 얼마나 주더라도 퇴직하면 소방과 관련된 일은 하지 않고, 업체나 협회 근처에도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죠. 퇴직한 선배들이 소방 관련 업체에 들어가서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민원을 부탁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은퇴하면 어떤 일이든 봉사를 하리라고 다짐했다. 소방 경험을 살린 봉사활동이면 더욱 좋았다. 그런 그에게 치매예방 봉사를 제안한 것은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봉사모임인 ‘상록자원봉사단’이었다. 낯선 분야였지만 지금은 치매를 알게 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방씨는 “소방이라는 업무가 국민에 대한 봉사활동이 아니냐”면서 “늘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생활했고, 은퇴해서도 이러한 마음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방씨와 같은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를 정책적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공무원 사회참여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는 2만 6400여명이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활동까지 합하면 봉사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관이나 지자체별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였다. 사회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 통학 시간에 학생들을 돌보는 ‘보행안전지도원’으로 은퇴 공무원 2만여명이 참여했다. 또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의 학습 등을 돕기 위해 2000여명이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을 찾고 있다. 이들은 현역 시절 못지않게 사회활동이 왕성하다. 이들은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주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은평천사원의 고아들에게 문인화를 가르치는 이종철(62)씨는 공무원미술대전에서 특선, 은상, 금상을 1회씩 수상한 화가 출신이다. 2008년 우정사업본부 서울우편집중국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평소 관심이 있던 문인화를 틈틈이 배우며 예술은 또 다른 그의 직업이 됐다. 퇴직한 그에게 자원봉사를 제안한 것은 공무원미술협의회였다. 은평천사원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해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아이들이 사군자를 좋아할까’하는 마음에 거절하려고도 생각했지만, 자신의 그림을 좋아하는 손자들과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부탁에 응했다. 이씨는 “아이들이 똑 소리가 날 정도로 명석하고,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정말 빨리 배우기도 한다”면서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편견을 받지만, 이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지내는 또래들과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교직에 몸담았던 한근수(63)씨는 퇴직 후에도 영원한 ‘선생님’으로 살고 있다.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과 역사를 공부했던 한씨는 소년원 등의 ‘문제 학생’들에 대한 상담과 사회과목 지도를 겸임하고 있다. 안양소년원, 서울보호관찰소, 남부보호관찰소 등이 그의 새로운 학교다. 한씨는 “28년간 학생들을 상담하고 가르쳤다”며 “나의 재능은 학생들과 있을 때 빛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얼마 전에는 한씨가 각각 다른 소년원에서 가르치는 학생 두 명이 같은 사건에 연루됐던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우연한 만남을 어떻게 상담에 녹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씨는 “이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 소년원에 오게 됐는지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두 학생 모두 함께 학교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씨처럼 공직 경험을 자원봉사로 연결시킨 사례는 부지기수다. 퇴직공무원들의 자원봉사는 앞으로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 단체별로 있었던 130만 4300여명의 61개 봉사단을 지역별 8개 지부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산발적이고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던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치자는 취지였다. 상록자원봉사단을 통합하고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과 함께 협약을 맺어 좀 더 계획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나눔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하태욱 안행부 연금복지과장은 “퇴직공무원의 사회참여 활동은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은퇴 공무원들은 전관예우와는 거리가 먼 진정한 숨은 일꾼”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과거에는 집집마다 마루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가족과 이웃이 대화하고 식사를 하면서 정을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마루가 사라지고 나서 이웃은 물론 가족끼리도 대화가 단절되고 정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영등포구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통을 돕는 마루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일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을 소개하면서 ‘영등포 마루’를 거론했다. 영등포 마루는 단순한 전화 응대나 서류를 통한 행정이 아닌 주민이 주민을, 공무원이 주민을 품는 따뜻한 복지를 의미한다. 조 구청장은 “최근에는 우리를 지탱해 온 공동체 의식마저 흔들리고 있다”면서 “독거 노인이 외로움을 못 이겨 생을 마감하고 지하 단칸방에서 어린아이가 영양 실조로 고통을 받아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비극이고 차가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왁자지껄한 대화의 장, 냄새가 물씬나는 소통의 장인 영등포 마루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영등포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 문제로 인식된 노숙인을 교육해 독거 노인과 어려운 지역 이웃을 돕는 ‘노란 오이지 봉사단’으로 변화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다. 봉사단은 지난해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단순히 노숙인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자활을 통해 일어설 수 있도록 자활 근로사업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노숙인도 259명이나 된다. 올해는 노인의 치매 예방과 건강 유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치매 전문봉사단을 양성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의료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도록 해 건강 관리를 해줄 계획이다. 또 독거 노인이 독거 노인을 돕는 ‘홀몸노인 함께살이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이런 성과를 통해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조 구청장은 “노인이 건강하면 행복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지 예산도 절감할 수 있어 올해는 노인 건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관광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 조 구청장은 “외국인을 위한 숙소가 부족하고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앞으로는 재래시장을 활성화시켜 외국인을 위한 관광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도 관심사다. 조 구청장은 “주민 취업 알선률이 서울 자치구 평균의 세 배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은퇴를 앞둔 50, 60대 베이비부머들이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내고 인생 2모작을 할 수 있도록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식당과 소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끝으로 “영등포 문화재단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운동도 전개한다”면서 “아이들이 부모의 팔베개 속에서 책을 읽고 자라도록 해 가족의 정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공부에 관심을 갖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9.3년’ 알츠하이머 첫 진단후 평균 생존 기간

    국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는 첫 진단 후 평균 9.3년을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 노인성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축적된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대뇌 신경세포를 죽게 해 걸리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관련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분석된 것은 처음이다. 삼성서울병원 예방의학과 정해관, 신경과 나덕렬 교수팀은 1995~2005년 국내 대학병원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단된 환자 724명(평균 68.5세)의 생존 기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첫 증상 후 평균 12.6년, 첫 진단 후 평균 9.3년을 생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대중음악·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28일 오전 11시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인생에 용기가 되는 따듯한 한마디’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해 책으로만 읽던 시를 작가의 음성으로 직접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02)3423-5932. 다음 달 1일부터 5세 이상을 대상으로 탄천과 양재천 방문자센터와 학여울습지 등에서 ‘4월 탄천·양재천 하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탄천·양재천 방문자센터 전화 예약 (02)3423-6277. ●강동구 다음 달 22일까지 2013 허브천문공원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공원 온실 학습장에서 다양한 허브의 종류 및 특성, 활용법을 배우거나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관측한다. 초등학생 대상. 허브천문공원 (02)480-1395. ●강서구 치매지원센터는 28일 오후 2시 등촌동 센터에서 손상준 관동대 의대 교수를 초청해 치매 예방 공개 강좌 ‘강.心.장’을 개최한다. 강서구치매지원센터 (02)3663-0943.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가족상담실에서 부모 교육 집단 상담인 ‘행복한 양육 날개 달기’가 진행된다. 강서아동복지센터 (02)2662-3485. ●강북구 30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발레야 놀자’를 개최한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와이즈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총 60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4세 이상이면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901-6232. ●관악구 ‘마음의 울림, 수화를 배우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 수화통역센터에서 기초반, 중급반 등으로 나뉘어 총 20회에 걸쳐 수화 관련 이론, 생활 수화를 배운다. 수화통역센터 (02)865-4466. ●광진구 ‘우리 아이 글 잘 쓰게 하는 방법’ 강의를 27일 오전 10시 구의제3동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수강을 신청한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이용자 누구나 ‘글쓰기 중요성’ ‘생각이 살아 있는 글이란’ ‘논리적인 사고란’ 등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교육지원과 (02)454-6294. ●구로구 농촌 지역으로 이주하기를 원하거나 농업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오후 7~9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까지 구 홈페이지(www.gu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현장 학습은 궁동 도시농업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지역경제과 (02)860-2860. ●금천구 다음 달 20일까지 독산3동 만수천공원 나무 심기 운동을 진행한다. 등산로 변에는 여름철 흰색 꽃이 아름다운 이팝나무 100여 그루를 심고, 태풍으로 기울거나 쓰러진 나무를 제거한 자리에는 산벚나무, 산철쭉 등 산림 수종 1300여 그루를 심어 생태계를 보존한다. 공원녹지과 (02)2627-1663. ●노원구 집에서 직접 싱싱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가꾸기 참여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전산 추첨을 거쳐 주소가 노원구인 구민 450명에게 한 가구당 4개 이하의 상자텃밭을 나눠 줄 예정이다. 녹색환경과 (02)2116-3216. ●도봉구 29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방 약선 음식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약선 음식 체험교실’을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소속 학예연구사가 한방 약선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약과 (02)2091-4655. ●동대문구 발레로 듣는 나무 이야기 ‘나무’를 아동, 청소년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30일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구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거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노인청소년과 (02)2127-4245. ●동작구 다음 달 15일부터 26일까지 마을기업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se.seoul.go.kr)에 관련 내용을 등록하고 서울시 마을기업 필수교육 및 팀 워크숍을 이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5명 이상이면 된다. 다만 지역 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투자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5월 말 최종 선정한다. 선정 뒤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일자리경제과 (02)820-9591. ●마포구 다음 달 15일까지 ‘제3회 토정 백일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포구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토정 이지함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 지난 수상자, 등단 문인을 제외한 구 소재 직장인,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보과 (02)3153-8250. ●서초구 다음 달 4일까지 지역 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멋따라 길따라’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효자동 일대 등을 방문한다. 총무과 (02)2155-6168. ●성동구 27일 오후 7시 30분 성동문화회관 3층 소월아트홀에서는 서울시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공연을 한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북구 3기 성북구 주민인권학교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의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구청 3층 배움터에서 각계 인권 전문가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인권팀 (02)920-3424. ●송파구 다음 달 2일부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동별 지정 장소에서 브레이크, 기어, 펑크 등을 수리해 준다. 녹색교통과 (02)2147-3145. ●양천구 식목일을 맞아 30일까지 주민들이 좋은 수목을 저렴한 가격에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 수목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신청한 뒤 다음 달 4~5일 오후 2~4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받으면 된다. 공원녹지과 (02) 2620-3592. 27일부터 ‘4월 자전거 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60세 이하 여성 40명을 대상으로 양천공원에서 15~26일 진행된다. 문화체육과 (02)2620-3418. ●영등포구 신길5동에 공영주차장 27면을 조성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평일 주간은 관리인이 상주하는 유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평일 야간과 주말은 무인 주차 관리 시스템이 가동된다. 10분당 300원이며 월 정기권은 주간 10만원, 야간 4만원이다. 국가유공자는 80%, 경차는 50%,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30%의 요금 할인 혜택이 있다. 주차문화과 (02)2670-3899. ●용산구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용산 종합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문학, 음악, 미술, 재테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문 강사들이 전한다. 교육지원과 (02)2199-6490. ●은평구 29일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주민을 위한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도서를 기부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과 (02)351-6512.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소나무광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연다. 주민복지과 (02)356-8004. ●중구 2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단체나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필수 교육을 실시한다. 취업지원과 (02)3396-8236. ●종로구 7월 31일까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화백의 원서동 가옥에서 전시회 ‘세한삼우전’이 열린다. 위창 오세창의 글씨와 서양화가 및 학자들의 인장을 모아 엮은 ‘근역인수’, 육당 최남선이 발간한 잡지 ‘청춘’ 등 진품 자료들을 전시한다. 고희동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250.8㎡로 고 화백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해인 1918년 직접 설계한 목조 개량 한옥이다. 서양 주거문화와 일본 주거문화의 장점을 조화시켜 한옥에 적용한 근대 문화유산 중 하나다.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공보과 (02)2148-1800. ●중랑구 29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한다. ‘청춘들의 공감 이야기-스쿨 오브 락’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면목중학교 오케스트라, 망우본동 송곡고 3년 이한서(18)군의 색소폰 연주, 인디밴드 ‘고고스타’의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 당일까지 참석자 예약을 받는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까지 활동할 이·미용, 전기, 수도, 보일러, 학습 지도, 예체능 지도 분야 재능 나눔 봉사단 봉사자를 수시 모집한다. 학습 지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목 등을 1년 이상 주 1회 봉사할 수 있어야 한다. 기획홍보팀 (031)828-2108. ●고양시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013년도 임대주택 14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이 1순위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031)8075-3252.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시청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 현장 학습’을 실시한다.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란’에 학급별 또는 모둠별로 20~30명씩 예약하면 ‘시청 갤러리 600’과 각 부서를 견학할 수 있다. (031)8075-2094. ●포천시 다음 달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역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를 연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과 백승한 평가실장이 수시와 정시 모집 요강에 대해 설명한다. 평생학습과 (031)538-2032. 대중음악 ●들국화 콘서트 ‘다시, 행진’ 4월 4~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 아트홀. 지난해 14년 만에 복귀해 건재함을 과시한 록의 전설 들국화가 펼치는 10일간의 콘서트. ‘이 땅의 모든 들국화를 위하여,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행진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에서 들국화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7만 7000~8만 8000원. (02) 334-7191.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4년 만에 여는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 6월 말까지 8개국 13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의 시작으로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투어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과 당시 함께 안무를 맡은 스테이시 워커가 공동 연출을 한다. 8만 8000~9만 9000원. 1544-1555. 공연 ●음악극 ‘봄·봄‘ 3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김유정의 소설 ‘봄봄’이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 오태석을 만나 전통 연희가 접목된 음악극으로 태어났다. 1930년대를 배경으로 시골 남녀의 순박한 사랑에 익살, 해학, 장단을 담아 풀어냈다. 3만원. (02)745-3966~7. ●공명 콘서트 ‘위드 시’(With Sea)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3관.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흥겨운 리듬을 더한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가 주는 여유를 노래한다. 파도의 기억, 연어 이야기, 심해, 은하수 등을 연주한다. 5만원. (070)8699-0132. ●이효주 피아노 리사이틀 ‘D메이저 앤드 D마이너’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2위, 미국 신시내티 콩쿠르 우승 등의 화려한 이력을 쌓으며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이효주가 독주회를 한다. 바흐의 부조니 샤콘 D단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7번,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연주한다. 2만~3만원. (02)324-3814. ●빈센트 반 고흐 음악회 29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니정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그림과 해설, 음악으로 풀어내는 공연. 김근혜(첼로), 강준민(피아노)이 연주하고 김이곤이 해설을 덧붙인다. 3만원. (02)2051-0735. 전시 ●죽봉 황성현 서전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 죽봉 선생의 60년 서예 인생을 되돌아보는 전시다. 1970년 이후 40여년간 종로에서 학원를 운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서예 월간지 창간, 서예 전문 출판사 운영, 서첩 출간 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4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황성현은 60여년간 익혀 온 서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02)720-1161. ●2013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에르메스코리아는 미술상 후보자로 나현, 노순택, 정은영 작가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김애령 서울 예술의전당 전시프로그램 디렉터, 문영민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애머스트 교수, 박찬경 작가, 우테 메타 바우어 영국왕립예술대학 학장, 기욤 데상쥐 벨기에 라베리에 아티스틱 디렉터였다. 최종 후보 3명은 재단의 후원 아래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한다. 이 전시작에 대한 평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구혜영 ‘김밥의 천국’전 31일까지 서울 신문로 복합문화공간 에무. 시간에 쫓겨 제때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없이 간편한 먹을거리인 김밥이 죽어 열린 장례식을 전시 공간화했다. 죽음의 의미를 되묻는다. (02)730-5604. 영화 ●지.아이.조 2 감독 존 추. 출연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드웨인 존슨. 테러 집단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최대 위기를 맞은 ‘지.아이.조’가 자신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계를 구하기 위해 반격에 나선다는 줄거리다. 전편에 비해 스톰 섀도 역을 맡은 이병헌의 비중이 대폭 강화됐고 히말라야 고공 액션 등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110분. 15세 관람가. 28일 개봉. ●피치 퍼펙트 감독 제이슨 무어. 출연 안나 켄드릭, 스카이라 애스틴, 레벨 윌슨. 대학가 아카펠라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뮤지컬 코미디로 신나는 춤과 노래가 돋보인다.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 보이즈투맨 ‘아일 메이크 러브 투 유’를 비롯해 팝 명곡부터 최신 팝까지 27곡의 노래로 꽉 채워졌다. 지난해 23개국에서 개봉해 제작비의 10배를 벌어들이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112분. 15세 관람가. 28일 개봉. ●콰르텟 감독 더스틴 호프먼. 출연 매기 스미스, 마이클 갬본. 명배우 더스틴 호프먼의 감독 데뷔작으로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집 비첨하우스에 모인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 4인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황혼의 예술가들을 통해 나이 듦을 격조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린다. 98분. 12세 관람가. 28일 개봉.
  • “퇴행성 치매, 뇌 단백질 변질 때문에 발병”

    “퇴행성 치매, 뇌 단백질 변질 때문에 발병”

    국내 연구진이 치매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원리를 발견했다. 신연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공학연구소 겸임연구원, 이남기 포스텍 시스템생명공학부 교수, 권대혁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 신경세포에 있는 ‘알파시뉴클린’ 단백질이 변질되면서 뇌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치매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립과학원 회보 최신호에 실렸다. 치매는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질환, 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퇴행성 질환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알파시뉴클린이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점을 밝혀냈다. 알파시뉴클린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게 나오도록 도와 뇌를 활성화시키는 이로운 물질이지만 서로 엉키면 치명적인 독소로 변해 파킨슨병과 치매 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엉켜서 응집된 알파시뉴클린이 신경전달물질까지 엉키게 만들어 원활한 이동을 방해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뇌의 기억 및 인지 활동의 약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결론 냈다. 신 연구원은 “알파시뉴클린이 엉키지 않도록 하거나, 다시 분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면 치매 예방 및 치료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다도에서 학폭 상담까지 서초 ‘별난 심산 북카페’

    서초구는 18일 반포동 심산기념문화센터 1층에 센터 이용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 ‘별난 심산북카페’를 열었다. 심산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강좌가 열려 많은 주민이 찾는 곳이지만 모임을 위한 공간이 없어 강의가 끝나자마자 수강생들이 흩어지곤 했다. 구는 이날 문을 연 북카페가 앞으로 주민 소통 공간은 물론 작은 도서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카페는 4개 섹터로 나뉜다. ‘북 존’(book zone)은 인문, 역사,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 3000여권을 갖췄다. ‘커피 존’에서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판매하며 ‘카페테리아 존’은 도시락이나 직접 가져온 음식물을 나눠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힐링 존’에서는 각종 고민 해소 등 요일별 이색 상담 코너가 운영된다. 왕따, 학교 폭력 상담, 다도(茶道) 힐링, 치매 예방, 진학·진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영기 문화행정과장은 “심산북카페는 차와 독서를 즐기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동네 명물, 별난 북카페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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